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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도 형식적인 환경인식(사설)

    우리는 과연 환경문제에 실실적 인식이나 이에 따른 실천의지를 조금이라도 갖고 있는가를 근본적으로 의심케 하는 일들이 계속되고 있다.우선 4일 감사원이 경찰에 고발한 건설업체 사건은 어이가 없다.서울 노원구 연지초등교 신축부지 성토공사에서 2개 건설업체는 필요한 흙 2만7천㎥중 2만㎥분량을 폐타이어·비닐·생활쓰레기들로 섞어 썼다.흙보다 페기물이 더많은 땅을 만든것이다.이 비율이면 건물을 다 짓기도전에 지반침하현상이 일어나고 악취가 발생할수 있다. 그런가하면 공공사업을 벌이는 공공기관이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시행키로한 환경훼손방지 협의내용을 민간사업자보다 더 이행치 않는다는 환경부 공식집계도 나와 있다.올해 상반기만해도 환경영향평가사업 159건중 42.7%에 달하는 66건이 각종 환경 방제항목을 집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이는 민간업체의 41.6%보다 많다.지난해 역시 49.8%였다. 그 내용은 더 답답하다.토사유출방지나 가배수로 설치,진입로 포장마저 않고 있고 지방공단조성사업에서는 아예 하수종말처리장을 만들지 않은곳도 있다.환경부는 이 이행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내년부터 과태료 부과 등 제재조치를 하기위해 법령개정에 나섰다.그러나 공공기관에의 과태료부과란 사실상 그 벌금 역시 공공비용이라는 점에서 이중 삼중 국민부담만 늘리는 것이다. 우리는 이 현상을 통해 하나의 분명한 사실을 읽을수 있다.곳곳에서 터지고 있는 환경오염 피해를 체감하면서도 실제로 개선을 위한 노력은 공공기관마저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공공자금을 환경파괴용으로 쓰고 있는셈이기도 하다.아직도 우리사회의 환경인식은 형식적 구호에 불과한 것이다.이래도 될것인지 좀더 구체적으로 따지고 개별 책임도 물어야 한다.
  • 정부의 시화호 수질개선 대책

    ◎단기­배수갑문 개방… 해수소통 원활케/장기­99년까지 하루 4만t 하수장 건설 정부가 31일 발표한 「시화호 수질개선 세부추진 계획」은 시화호의 수질개선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단기대책=시화호 수질개선의 장기대책이 마련되기까지 최소한 5년이 걸리므로 이 기간동안 우선 6개 단기대책을 실시한다. 배수갑문을 개방해 해수를 원활하게 소통시켜 수질을 개선하되 인근연안의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문조작 규정을 마련한다. 시화호로 흘러드는 오·폐수를 연못에 일정기간 가둬 생물학적 처리를 통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산화지를 설치한다.이미 완공된 안산천과 시화유수지의 산화지외에 화정천 산화지를 11월말 완공한다. 자갈 등을 이용해 미생물 등이 오염물질을 제거하도록 하는 「역간접촉 산화지」도 설치한다.반월천 하류에 45억원을 들여 1만2백60t 규모로 97년 2월까지 완공한다. 갈대·부레옥잠 등을 심어 자연정화하는 인공습지도 반월·동화·삼화천 합류부 유역 48만㎡에 내년 3월 말까지 조성한다. 시화하수처리장의 하루 9만1천t에 이르는 여유용량을 이용해 반월공단 빗물·신길천·시화유수지 배출 오·폐수를 처리한다.12월말까지 공사를 마친다.호수안에 수중폭기시험장치를 설치하고 시험준설을 하는 등 다각적인 수질정화를 실시한다. ▲장기대책=안산하수처리장의 2차처리시설 및 확장공사를 통해 내년 말까지 하루 38만5천t,99년 말까지는 43만7천t으로 늘린다.시화하수처리장의 증설공사도 98년말까지 마쳐 하루 처리용량을 25만t으로 확충한다. 반월천·동화천·삼화천 유역의 축산·공장·생활폐수와 오수를 처리할 2만5천t 용량의 축산폐수처리장을 4백10억원을 들여 건설한다.2000년에 완공한다. 시화호 유역 6개지천 및 시화공단 수로를 따라 배출되는 오·폐수를 모아 처리하기 위해 너비 6∼12m의 환배수로를 설치하고 중계펌프장 7곳도 설치한다.높이 8m 길이 1.3㎞의 오염원 차단용 수중보도 시화호 주변 2곳에 설치한다.
  • 시화호 수질개선 내년에 본격 추진/3년간 4천억 투입

    ◎하수처리장·환배수로 설치 시화호로 흘러드는 오·폐수를 모아 자연정화처리하기 위한 환배수로를 설치하는 등 시화호 수질개선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는 31일 오는 99년까지 모두 4천4백39억원을 들여 안산시와 시화공단내에 하수처리장을 증설하고 축산폐수처리장을 신설하는 내용의 「시화호 수질개선 세부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사업비는 전액 한국수자원공사가 우선 투자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연차적으로 상환토록 하며 상환액의 일부를 국고로 보조한다. 계획에 따르면 오·폐수가 호수로 직접 흘러들지 못하게 시화호 인근 신길천·반월천 등 6개 지천과 시화호 유역에 길이 18㎞의 환배수로를 설치한다. 주변 지천 등에 인공습지 15만평도 조성한다. 또 시화호로 흘러드는 오·폐수를 인공연못에 가둬 일정 기간 머물도록 한뒤,생물학적 처리를 통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산화지를 시화유수지와 안산천 외에 화정천에도 설치한다. 전기분해 수처리시설을 갖춘 바지선으로 시화호 바닥에 쌓인 퇴적물을 처리한다.컨테이너를 이용한 여과처리와 수중폭기장치 등을 통한 수질정화도 병행하기로 했다.
  • 물학술단체연 「시화호 오염실태·개선대책 토론회」

    ◎“주변 공단 하수처리장 배출구 이전을”/“수질개선” 명목 방류… 해양오염 책임 누가 지나/민관 공동대책위 구성 수질조사 등 대책 수립을 수질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경기도 시화 담수호의 오염실태와 개선 대책 및 운영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9개 물 관련 단체로 구성된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주최로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에서 서동일 충남대 교수,윤석규 안산지구 YMCA총무,정종률 서울대 해양학과 교수,공동수 국립환경연구원 연구관,고석구 한국수자원공사 건설처장,최예용 환경운동연합 조직국장,신항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7명이 주제발표를 했다.다음은 주제발표문을 요약한 것이다. ▲서동일 교수=시화방조제의 건설로 조성된 시화호는 인근 안산시와 반월공단에서 방류하는 하·폐수에 대한 대책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잘못을 안고 있다.방조제가 완공된 지금 정체화한 호수가 극도의 부영양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시화호의 수질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호수 외부에서 흘러드는 오염물질을 우선 차단해야 한다.호수의 자정작용을 복원시킬 수 있는 체적인 관리공법도 병행돼야 한다. 시화호는 오염물질의 유입경로가 비교적 확실해 제어하기 쉽고 호수의 형상이 단순해 호수 수질관리 공법을 적용하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호수 외부적 대책으로는 호수 오염 요인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반월공단과 안산시 하수처리장의 배출구를 시화공단지역 유수지로 옮기는 방안이 효율적일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호수 내부에 산화지를 설치,70∼90% 가량의 유기물을 제거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윤석규 총무=시화호의 오염이 부각된 뒤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시화호가 애초의 사업목적이 기대하는 기능을 감당할 수 없다는 점을 직·간접적으로 인정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환경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시화호의 운명에 대해 어떠한 의견도 분명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현재 환경부가 제시하고 있는 종합대책에는 2005년까지 담수가 곤란한 것으로 돼 있지만 10년 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 책임을 누구에게 물을 것인가. 시화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민·관·전문가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관계 당국에 제안한다.이 대책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1차적으로 시화호 내해와 외해에 대한 수질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이어 그 결과를 공개하고 공개토론을 거쳐 최종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시화호 문제는 현재 진행중인 서해안 개발사업이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당초의 환경영향평가서는 물론,사업계획을 수립한 기관들에 대해 철저한 2차조사를 벌여야 한다.또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해 책임소재를 분명히 가려야 한다. ▲정종률 교수=시화방조제가 축조되지 않았더라도 시화지구로 유입되는 담수는 마땅히 정화처리되었어야 했다.게다가 시화호를 건설할 당시에 계획했던 유입수의 정화시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수질오염이 심해진 것이다.마침내는 수질개선이라는 명목으로 오염된 시화호의 물을 해양으로 방류하기에 이르렀다. 오염된 막대한 양의 시화호 담수를 그대로 둔 채 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담수의 방류와 해수의 유입을 통해 수질 오염도를 낮추려는 것은 언뜻 그럴 듯한 얘기로 들린다. 그러나 그에 따른 해양오염의 책임은 과연 어느 기관이 질 것인지 의아스럽다. 또 시화호 물을 방류하기로 결정했을 때 과연 해양수질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며 그 영향의 범위는 어디까지 퍼질 것인지를 사전에 검토하고 실시했는지 묻고 싶다. 오염된 담수가 해양으로 방류되면 해수의 수질이 악화되므로 해양을 공부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볼때 이러한 일이 일어나선 안된다고 믿는다. ▲고석구 처장=시화호 수질개선대책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으로 시화1단계 확장단지와 이에 따른 배후 주거단지의 예상 개발이익금을 정부와 협의하에 시화호 수질개선 사업비로 우선투자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투자한 사업비는 이를 개발하여 분양,추후 회수하게 된다. 시화호 수질개선 문제의 중요성에 비해 환경기초시설 투자 및 관리가 여러 부처에 분산된 문제점을 감안,한국수자원공사가 당분간 운영을 전담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그렇게 되면 수자원공사는 시화 2단계 지역 개발을 완료할 때까지 운영한 후 관련 지자체에 인계하게 된다. 정부 예산지원 등이 늦어질 경우에는 시화 1단계 확장단지 및 배후 주거단지 사업비를 관리주체가 되는 수자원공사에서 우선 지원하고 추후 회수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시화지구개발사업의 주체로 수자원공사가 최대한 노력하더라도 정부 차원에서 반월·시화지구에 입주한 중소규모 공장에 환경시설 설치 등을 지원해야 한다.관계자 및 주민의 관심과 협조도 반드시 필요하다. ▲공동수 연구관=시화호 유역의 오염은 수도권 인구 및 공단의 분산정책에 기인한다. 95년 기준,87년에 비해 인구가 4.7배,공장수 2.5배,소마리수 3.9배,돼지 마리수 1.4배가 증가했다.이에 따라 BOD 발생량은 3백76%,COD는 3백81%,질소 2백66%,인은 3백36% 증가했다. 인구증가는 주로 안산과 시흥의 신도시 지역에서 뚜렷했다.95년도의 이 지역 인구는 54만2천1백21명으로 94년 대비 12.9% 증가했다.축산농가는 주로 화성군 유역에서급증했다. 공단의 주업종은 조립금속기계 및 섬유업이며 종업원수를 기준으로 할때 반월공단,시화공단,반월도금조합이 공단폐수의 주오염원이다. 유입하천은 삼화천 유역 및 문호,송산·대부 유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오염이 심화된 상태다.유역의 오염물질 유입 형태는 반월공단 배수구는 공장폐수,도시 하천수인 신길천,화정천,반월천 및 구룡천은 생활하수,소규모 축산농가가 산재한 동하천은 축산폐수가 문제가 되고 있다. ▲최예용 국장=시화호 오염문제가 알려진 뒤 당국은 대책과 영향에 대해 아무런 조사도 하지 않았다.그런 와중에 수자원공사는 지난 달 29일과 30일등 3차례에 걸쳐 바다로 오염된 물을 흘려보냈다. 일련의 과정을 보면 시화호 오염문제의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노력과 절차가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수자원공사,농어촌진흥공사 등 이른바 개발공사들의 환경파괴 행위가 환경부 등 당국의 묵인과 방조하에 저질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국민을 무시하고 국토환경을 안하무인격으로 파괴하는 수자원공사 등이 주체가 돼 시화호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따라서 시화호 문제는 몇가지 수질정화를 위한 기술적인 방법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틀을 다시 짜고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정부 정책의 변화를 전제로 하는 방향에서부터 새롭게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즉 민간단체와 전문가,그리고 관련지역 주민대표가 참석하는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를 통해 시화호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신항식 교수=안산시 등 인근 도시에 인구가 급격히 팽창하고 있고 반월공단·시화공단 등의 입주업체도 크게 늘고 있어 시화호의 수질오염 원인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 또 주변의 가축 사육 농가로부터 유입되는 오염 물질이 담수호의 오염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오염을 근원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우선 오염물질의 발생원인을 차단,유입하천 정화·호수 유입전 대책 등 3단계에 걸친 정화 노력이 필요하다.이에 따라 하수처리장 시설을 늘리고 하수관로를 정비한 뒤 축산폐지를 정화하고 저습지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단주변의 환배수로를 설치하고 준설수로의 정비도 필요하다.자갈 접촉산화 수로와 지천 하류의 생물학적 오·폐수를 처리할수 있는 산화지 설치 등도 뒤따라야 한다.
  • 납북남편 17년간 그리다…/고상문씨 부인 자살

    ◎우울증끝 아파트 옥상서 투신 지난 79년 노르웨이를 여행하다 납북된 전 수도여고 교사 고상문씨(48)의 부인 조복희씨(45·서울 은평구 갈현동 385 에덴빌라 나동 102호)가 17일 밤 투신 자살했다. 조씨는 18일 상오 6시30분쯤 서울 은평구 구산동 162 경향아파트 A동 뒤편 옹벽 위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파트 주민 정모씨(53·여)는 17일 하오 10시쯤 아파트 밖에서 『쿵』하는 소리가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배수로 위의 나뭇가지가 부러져 있고 조씨의 엉덩이와 옆구리 뼈가 부러진 점 등으로 미루어 조씨가 아파트 11층 옥상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조씨의 남편 고씨는 78년 9월 네델란드에 1년 기간으로 연수갔다가 79년 4월 부활절 휴가를 맞아 노르웨이를 여행하던 중 실종됐다.북한은 실종 3개월 뒤 노동신문을 통해 고씨가 자진 납북했다고 주장했다. 고씨는 지난 94년 7월 국제사면위원회가 공개한 북한의 정치범 수용자 명단에 포함됐었다. 결혼한 지 15개월만에 남편과 헤어진 조씨는 당시 임신 8개월로뱃속에 있었던 외동딸 현미양(Y여고 3년),친정어머니 김백자씨(70)등과 함께 17년여동안 살아왔다.하지만 남편의 납북 충격으로 신경쇠약과 우울증에 시달려왔다. 특히 한달전부터는 심장병 등의 지병과 우울증이 더욱 심해져 어머니 김씨에게 『아파트에서 떨어져 자살하겠다』는 말을 자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 김씨는 딸을 안정시키려고 투신 장소로 자주 산책을 나왔다고 밝혔다.〈김상연 기자〉
  • 시화호 마찰 해결책 못된다(사설)

    시화호 썩은 물은 비가 올 때마다 방류를 시도하고 이에 따른 찬반양론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결국 이번 비에 4천여만t을 방류했고 이를 반대하던 주민 일부는 경찰에 연행됐다.우리는 시화호마찰이 이런 형식으로 확대되어서는 안된다고 본다.왜냐하면 현재 담수된 물을 방류한다고 시화호문제가 해결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나와 있는 대안을 보면 앞으로도 현안이 풀릴 가능성은 매우 멀다.환경부안은 시화호지천에 산화못을 조성하고 오염물질을 흡수하는 인공습지를 건설하며 오염원이 밀집한 호수 북단에 환배수로를 설치하여 오염해소를 한다는 것이다.이 계획이 순조롭게 진척된다 해도 완성되는 것은 4년 뒤다.경기도는 하수종말처리장 신·증설공사를 맡고 있다.이 역시 99년에나 완공예정이다.그렇다면 이 기간에 시화호에 담수되는 물은 오염수일 수밖에 없다고 봐야 한다.이를 계속해서 비올 때 버리고 주민은 반대시위를 하다가 연행돼야 할 것인가가 실제 문제인 것이다. 경기도의 입장도 물을 방류하자는 것이다.하지만 인천광역시의회는 지금 당국책임자를 지검에 고발하고 있다.점점더 지자체간의 갈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이 모든 마찰에서 가장 답답해 보이는 것은 누구도 실질대책은 추구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만 임기응변으로 세워보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주민이나 환경단체 역시 대안 없는 절대저지만 한다는 점에서 마찬가지다.정작 할 일은 현재도 오염수를 방출하는 오염원에서부터 물 한방울이나마 정화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담수호가 있든 없든 연안해역오염은 종말처리를 확실히 하지 않는 한 더 악화될 것이다.그러니 문제의 윤곽도 더 포괄적으로 파악해야 한다.이렇게 하려면 환경부·수자원공사·경기도·안산시·시흥·화성군 및 농업진흥공사가 모두 총력을 기울여 지혜를 모아야 한다.주민 또한 현실적 대책을 인정해야 한다.서로 밀고 방관자가 되면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다.
  • 시화호 해수 끌어들여 정화/임진강 공해업소 이전

    ◎정부 수질개선 대책/오­폐수 배수로 18㎞ 건설/“환경사고 철저 대비해야”­김 대통령 오염된 경기도 시화호의 물은 바닷물을 끌어들여 약품처리 등을 통해 정화한 뒤 바다로 방류한다. 임진강의 지류인 신천 주변은 8월중에 「배출시설 허가제한지역」으로 지정,염색·피혁·도금공장의 입주를 허용하지 않는다. 정종택 환경부장관은 5일 재정경제원·내무·법무·통상산업·건설교통·농림수산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시화호·임진강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관련기사 5면〉 정부는 앞으로 시화호 물의 방류가 불가피할 때는 관계 기관과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적정 방류량 등을 결정해 허용할 방침이다.특히 방류가 바다에 미치는 오염 정도와 생태계 영향 등을 철저히 조사,허용기준치(COD 40ppm)를 초과하면 방류 주체인 수자원공사와 농촌진흥공사 관계자들을 의법조치키로 했다.제방붕괴 등 재난방지를 목적으로 하더라도 중앙재해대책본부에 접수된 긴급상황일 때만 허용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05년까지 모두 4천4백39억원을 들여 시화호가 걸쳐있는 경기도 안산시·시흥시·화성군 등 3곳에 2차 처리시설이 가능한 하수처리장을 신·증설할 방침이다.오·폐수가 호수로 유입되지 않도록 시화호 주변 지역에 배수로 18㎞도 설치한다. 투자재원은 전액 시화호 개발사업 주체인 수자원공사가 시화공단 및 주거단지 개발이익금 등으로 마련한다.투자액의 일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연차적으로 상환하며 상환액의 일부를 국고 보조한다. 한편 임진강 수질개선을 위해 신천 상류지역에 폐수 배출업소가 들어서는 것을 전면 금지한다.내년 6월로 끝나는 1백79개 이전조건부 공장에 대한 기간연장도 허가하지 않는다. 동두천과 포천에 공단을 조성,피혁·염색·도금 등 악성 공해업종을 옮기도록 한 뒤 폐수를 여과 처리토록 한다.2000년까지 2천9백97억원을 들여 하수·축산폐수 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21개소도 완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환경사범에 대한 처벌기준을 벌금형 위주에서 체벌 위주로 강화한다.〈노주석 기자〉 ◎민관 함께 노력해야 김영삼 대통령은 5일 시화호 오염등과 관련,『지금이라도 산적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비상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앞으로 어떠한 환경사고가 닥쳐올지 모른다』며 환경부등 관계공무원의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 7개부처 조율거친 최선의 응급책/시화호·임진강 수질개선대책 안팎

    ◎시화호­연안 오염없게 선정화 후방류 방침/임진강­2천년까지 21개 환경시설 신·증설/환경단체선 “시화호 매립 않는한 효과 없다” 주장 5일 환경부가 발표한 「시화호 및 임진강 수질개선 종합대책」은 정부가 현 단계에서 내놓을 수 있는 최선의 응급 대책으로 평가된다. ○오염된 호수물 희석 주무부처인 정종택 환경부장관이 발표하는 형식을 빌렸지만 총리실·재경원·내무·법무·환경·건설교통·농림수산부 등 관련 7개 부처가 머리를 맞대고 궁리한 끝에 마련한 명실상부한 정부 종합대책안이다. 시화호 수질개선책의 핵심은 「선정화­후방류」로 요약된다.바닷물을 호수로 일부 들여와 오염된 호수물을 희석시키고 약품처리해 오염도를 최대한 낮춘 뒤 연안수질에 영향이 없는 범위에서 방류하겠다는 것이다. ○중장기 대책도 수립 중장기대책으로는 오는 2005년까지 4천3백93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여 안산·시화·화성 등 3곳에 하수처리장을 세워 시화호로 흘러드는 물의 질을 높이는데 맞춰졌다. 또 시화호 주변 하천을 정비하고 배수로를 만들어 공단 및 축산폐수 등 오염물질의 접근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백약이 무효” 반발 정장관은 특히 발표에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3억2천2백만t에 달하는 시화호 물을 바다로 내보낼 경우 「법적 허용기준치 초과여부」를 정확하게 따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사전협의 없이 지난 달 29일 3천3백만t을 기습방류한 것과 관련,유관 기관에 대한 따끔한 질책인 동시에 경고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정부안에 대해 민간 환경단체와 환경학자들은 회의적인 시각이다.시화호의 경우 방조제를 무너뜨리고 매립하지 않는한 「백약이 무효」라고 주장한다. 이들의 지적대로라면 이번 정부대책은 「땜질식 처방」이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을 것 같다.정장관은 『극단적인 방법보다 시화호와 임진강을 되살릴 수 있는 「솔로몬의 지혜」를 빌려달라』며 대안 부재를 호소했다. ○효과적인 대안 평가 단기·중기·장기로 나눠진 임진강 수질개선책은 세세한 부분까지 정책의 손길이 미치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평가됐다. 단기대책으로는 동두천시·양주군·포천군·연천군에 걸쳐 흐르는 임진강의 지류인 신천유역을 8월 중으로 배출시설 허가제한지역으로 지정해 아예 염색·피혁·도금 등 악성 폐수방류업체가 들어서지 못하도록 한다. 농·공업용수로도 사용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은 신천을 되살리기 위한 유일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2천7백억원 투입 또 내년 6월로 기간이 끝나는 1백79개 이전조건부등록공장도 입지연장을 불허한다.중소기업활동의 위축 등을 이유로 극력 반대하던 통상산업부를 설득하는데 성공한 결과다. 오는 2000년까지 모두 2천7백억원을 들여 하수처리장·분뇨처리장·축산폐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21곳을 신·증설한다.이밖에 오염배출원에 대한 정부합동 특별단속실시,환경범죄사범의 범죄행위 구성요건 확대와 처벌 강화 등도 담고 있다.〈노주석 기자〉
  • 시화호 수질개선 4천억 투입/당정 종합대책 추진

    정부와 신한국당은 2일 시화호의 수질 개선을 위해 장기적으로 4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시화호 주변에 대형 정화조와 환배수로 장치를 설치하는 등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또 시화호 주변에 자연녹지를 대거 조성,수질의 자연정화를 유도하고 오염의 주변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유입하천의 정화작업을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은 수질 개선대책을 위한 재원을 대부분 수자원공사를 통해 조달토록 하되 시화공단 지역에 입주한 업체들한테 갹출한 이익금으로 일부 충당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 원전 온배수 이용 어류양식 성공적/한전 영광서 품평회

    ◎성장속도 빠르고 오염가능성 없어/어민들에 기술보급… 시설 추가설치 원전에서 발생하는 온배수로 양식한 넙치·우럭 등 치어가 자연상태보다 성장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은 21일 전남 영광원자력발전소 양식장에서 지난 1년동안 키워 성어가 된 넙치요리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품평회를 가졌다.품평회에 오른 넙치는 지난해 6월 보령화력발전소에서 입식한 5∼8㎝의 치어 1천5백마리중 일부로 10개월만에 35∼40㎝(무게 0.6∼0.7㎏)까지 자라 자연해수에서 25㎝정도 성장하는 것에 비해 훨씬 발육상태가 좋았다. 한전의 의뢰를 받은 해양연구소는 겨울철 연안수온이 섭씨 10도이하로 내려가면 대부분의 어종들이 성장을 멈추고 동면에 들어가지만 발전소 온배수로 온도를 성장 가능수준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온배수란 원전에서 연료를 태워 얻은 수증기의 힘으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고 남은 수증기를 식히는 데 사용되는 바닷물로,취수에서 열교환 배수까지의 전과정이 폐쇄된 관으로 돼있어 오염가능성이 없고 자연해수보다 수온이 섭씨 7∼10도 높다.한전은 앞으로 성어 생산기술을 지역 어민들에게 보급하고 추가로 종묘 생산시설을 설치하는 등 소득증대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온배수는 어류양식외에도 농작물재배와 폐수처리,도로 결빙방지,사계절 해양위락시설 등에 이용될 수 있으며 일본은 원전 7개를 포함,20개 발전소에서 온배수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임태순 기자〉
  • 한약조제시험 문제 왜 공개했나/“난이도논란 국민 오해풀기”고육책

    ◎양측 “법정투쟁” 선언… 분쟁 장기화 정부가 20일 한약조제 시험문제를 모두 공개한 것은 그 난이도를 둘러싸고 이해 당사자간에 벌어지는 다툼과 국민들의 오해를 동시에 풀어보려는 고육책이다. 우선 한의사들의 주장처럼 「사슴의 뿔은 녹용」이라는 식의 엉터리 문제는 없었음을 알리고 싶어한다.그러나 난이도에 관해서는 한·약 양측이 계속 자신들의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어 분쟁의 장기화는 불가피하다. 복지부도 이 점을 감안해 기자단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개할 것」을 검토했었다.그러나 기자들의 경우 전문적 식견이 없어 난이도를 가릴 수 없다는 반론이 제기되자 김양배 장관이 전면 공개를 지시했다. 김장관은 규정에 어긋난다는 실무자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시중에 떠돌아다니는 얘기와 다르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전면 공개한다』고 말했다. 조병윤 국립보건원장도 『국가자격고시인만큼 한약을 정확히 다룰 수 있는 실력을 엄격히 판정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출제했다』며 『난이도와 공정성을 문제삼는 측과 공개 토론을 할 용의가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집에서는 내지 않겠다는 서약까지 받았으나,예비문제 작성 전에 만든 문제가 약사는 너무 쉽게,한의사측은 너무 어렵게 출제한데다 그 뒤 한의사측 출제위원들이 집단퇴장해 한의사와 약사인 공무원으로 「난이도 판정위원회」를 구성해 문제를 골랐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또 당초 약사들이 만든 문제에는 아주 쉬운 문제가 과목당 몇개씩 있었으나 3배수로 뽑은 예비문제에는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며 『한의사들의 경우 80∼90점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의사회는 『이번 출제에는 약사들만 참여했으므로 원인무효』라고 주장하고 『그마저 시중의 문제지와 비슷한 문제가 절반이 넘는다』며 복지부의 발표를 납득하지 않는다. 또 약사들이 조제할 수 있는 1백개 처방 이외에서 실기시험이 출제됐다고 항의하는 약사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한의사들의 처방에 따라 한약을 조제하려면 최소한 3백가지의 약초에 관해 알아야 한다』고 일축했다. 복지부의 시험문제를 공개했음에도 양측은 서로 법정투쟁에나서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세를 과시하고 있다. 사실 양측의 다툼은 대의명분보다는 잇속을 노린 것이라 정부가 어떤 대책을 내놓든 누구도 만족시키기는 불가능하다.정부로서는 확고한 원칙을 정해 오직 국민들의 이익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공평 무사하게 대처하는 길 뿐이다.〈조명환 기자〉
  • 대암산 향로봉/희귀식물 보고 대암산 용늪 인간발길에 훼손

    ◎국내유일 고층습원지대에 배수로 생겨나/토양 건조해지며 산사초등 1백종 삶터 잃어/94년 8월부터 출입금지 구역 지정,보호나서 강원도 인제와 양구 지역의 생태계는 4월말에야 봄 기지개를 켠다. 산세가 험하다보니 겨울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야생 동물의 움직임도 그리 활발하지 않다.해빙기가 갓 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골짜기를 누비다보면 생명의 기운을 흡뻑 느낀다. 나무마다 새순이 움트기 시작했고 텃새와 일찍 찾아온 여름 철새들이 함께 어우러진다. 열목어 서식지로 유명한 두타연을 거쳐 대암산으로 가는길의 계곡에는 녹지 않은 얼음과 눈이 드문드문 남아 있다. 5월에도 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다고 안내장교는 전했다. 해발 1,304m인 대암산 등정로는 50도를 넘는 급경사 비포장 도로다.산꼭대기는 눈으로 덮여 있다. 1천m 높이의 고지대에 이르자 신갈나무 숲이 깊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었다.동행한 김준호 서울대 명예교수(생물학)는 『이제야 숲다운 숲을 보게 됐다』고 즐거워했다. 신갈나무는 대암산에 가장 많은 수종이다.키가커 가지들이 우산살을 펼친듯 다른 나무 위로 뻗어있다.학술용어로는 「상층 식생」이라고 한다. 키 작은 당단풍과 어우러진 모습은 일품이다.한반도 중부 활엽수림의 전형적인 군집 형태다. 속살을 드러낸듯 껍질이 하얀 자작나무과의 거제수 나무를 비롯,층층나무·물푸레나무도 줄줄이 서 있다. ○산기슭 해안마을 한눈에 정상에 오르자 북쪽으로 펼쳐진 넓은 분지에 안온하게 자리잡은 해안마을이 눈에 들어왔다.감탄사가 절로 나왔다.도솔산.가칠봉.대우산 등을 사방에 세우고 운무에 뒤덮인 광경이 더없이 신비로웠다.엄청난 크기의 운석이떨어져 만들어진 세계 최대 규모의 운석분지라는 미확인 학설도 흥미를 돋운다. 감자와 당근이 많이 나는 이 마을에는 2천여가구가 산다. 민통선 지역에서 가장 큰 마을이다. 대암산 정상에는 벼과 식물들이 서식한다. 김교수는 『정상엔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토양이 척박하고 건조해 큰 식물은 살 수 없다』고 말했다.「산정현상」이라고 일러주었다. 북동쪽으로 10여분 정도 걸어가면 국내 유일의 고층습원지대인 「용늪」이 나온다. 작은 운동장만한 크기로 겉보기에는 잡풀만 우거진 황무지처럼 초라하다.하지만 식물학자들이 「보물단지」로 여긴다. 4천∼4천5백년동안 한해에 1mm씩 쌓여 형성된 원시지다. 움푹 파인 지형에 물이 차면 산소가 부족해진다.식물들은 불완전한 상태로 썩고 토양도 다른 곳과 달라진다.고산지대이므로 기온은 차다.희귀한 습지식물들이 집단 서식하는 배경이다. 조도순 가톨릭대교수(생물학)는 『이 곳에는 산사초. 가는 오이풀이 가장 흔하며 물이끼와 골풀 등 1백여종의 식물이 산다』고 전했다. 끈끈이 주걱처럼 곤충을 잡아먹는 식충성 식물들도 자란다. 하지만 사람의 발길이 닿으면서 생명을 잃어가고 있다.누군가 배수로를 만드는 바람에 물이 빠지면서 토양이 건조해진 탓이다.전나무가 침입해 곳곳에서 자라는 것도 환경변화의 증거다. 환경부가 지난 94년 8월부터 3년동안 출입금지 구역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용늪 주변에는 여섯장의 보라색 꽃잎이 활처럼 휜얼레지, 코스모스와 비슷하게 생긴 흰빛깔의 꿩의 바람꽃,홀아비 바람꽃 등도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북방계 침엽수 빽빽히 환경부 자연정책과 전승훈 박사(식물분류학)는 『원산지가 시베리아 등지인 북방계 식물들로 빙하기를 맞아 지구의 기온이 내려갔을 때 따뜻한 곳을 찾아 남진했다가 다시 기온이 올라가자 일부는 북상하고 일부는 고산지대로 서식지를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부령 입구에 위치한 군부대를 거쳐 답사 마지막 코스인 향로봉으로 향했다. 행정구역상 인제군 북면 원통리에 위치한 향로봉은 해발 1, 296m로 대암산과 비슷한 생태계를 이룬다.전나무.분비나무. 잣나무 등 북방계 침엽수들이 빽빽하다. 해발 1, 000m쯤에 이르렀을 때 나무 위에 앉은 검독수리 한쌍이 눈에 들어왔다. 흥분한 상태로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낌새를 알아채고 언덕 너머로 사라졌다. ○여름철새 후투티 목격 경희대부설 한국 조류연구소장 유정칠 교수는 『검독수리는 수리류 가운데 유일한 텃새로 태백산맥 준령에 주로 서식하며 온몸이 검은 털로 뒤덮여 큰까마귀를 연상케 한다』며 『날개 밑부분이 톱니처럼 생긴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수리류가 죽은 동물의 시체를 먹는 것과는 달리 산 동물을 잡아먹는 포악한 맹금이다. 여름 철새 가운데 북상이 빠른 후투티와 검은 딱새 등도 이곳 저곳에서 목격됐다. 하산 길 칠절봉으로 접어드는 해발 1,100m 지점에 이르자 한쪽 언덕이 노란색 융단처럼 다가왔다. 좀처럼 보기 어려운 수천송이의 한계령풀꽃과 박새군락지다. 한계령풀은 10여년전 한계령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희귀식물이다.북방계 식물로 남한에서는 여기에서만 볼 수 있다. 박새는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두툼한 넓은 잎을 하늘을 향해 쳐들고 있었다.7월에는 흰색과 연록색의 꽃을 피운다. 이달말쯤이면 이곳 민통선에도 산야가 완전히 푸른 옷으로 바꿔입고 야생동식물들도 보다 활기찬 모습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두타연/멸종위기 열목어 집단서식/눈에서 열나는 희귀종… 맑은 물에만 살아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민통선 검문 초소를 지나 30분 가량 차를 몰고 자갈길을 달리면 두타연을 만난다.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수입천의 중간 지점이다.직경이 20m,최고 수심 7m다.2m 높이에서 물이 떨어져 내린다. 지난 72년 천연기념물 열목어의 최대 서식처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이제는 거의 사라진 열목어를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생태계의 명소이다.원래 이름은 「드례소」였지만 조선 중엽 부근에 있던 두타사 때문에 이름이 바뀌었다.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로 물이 맑다. 열목어 무리가 유유히 헤엄쳐 다닌다.황갈색으로 옆구리에 9∼10개의 흑갈색 가로 무늬가 있다. 연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이다. 수온이 20℃ 이하인 맑은 물에서만 산다.이름 그대로 눈에서 열이 난다.성질도 까다로워 물 밖으로 꺼내면 얼마 지나지 않아 죽어버린다. 두타연에는 열목어 말고도 둑중개와 갈겨니 등 모두 11종의 민물고기가 살고 있다. 주변의 큰 바위와 돌에는 잎이 단풍잎과 닮은 돌단풍이 자란다. 다년생 풀로 단풍잎보다 훨씬 크다. 무당 개구리도 집단으로 서식한다. 녹색 등에 검은 반점무늬가 있고 배는짙은 주황색이다. 폭포 오른쪽에는 직경 3m 가량의 큰 동굴이 입을 벌리고 있다.이 지역에서식하는 천연기념물 243호 검독수리가 비바람을 피해 자주 찾는 곳이다. 두타연 주변에는 나무도 무성하다. 붉나무,참느릅나무,조팝나무,병꽃나무,신갈나무 등이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다. 서울대 전경수 교수(생태인류학)는 『통일무드가 조성되면서 서울∼금강산∼원산을 잇는 길목인 이 지역 개발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하고 『자연생태계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신중하게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탐사팀 김준호 서울대 명예교수 전경수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조도순 가톨릭대 교수 유정칠 경희대 한국조류연 소장 전승훈 환경부 연구원 노주석 사회부 기자 김환용 사회부 기자 오정식 사진부 기자
  • 빗길 6명 참변/곳곳 윤화 얼룩

    【순천=남기창 기자】 30일 상오 6시쯤 전남 순천시 별량면 원창리 대진주유소 앞 도로에서 전남 14바 2117호 에스페로택시(운전기사 박흥채·42·순천시 연향동)가 길옆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4m 아래 논 배수로에 추락,택시운전기사 박씨와 승객 김태순씨(69·여·고흥군 동강면 죽암리)등 3명이 숨졌다. 이날 사고는 벌교에서 순천으로 가던 택시가 왼편으로 굽은 길인 사고지점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아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일어났다. 【울산=이용호 기자】 30일 상오 5시10분쯤 경남 울산시 중구 양정동 양정주유소 앞길에서 경남1포 1472호 스쿠프승용차(운전자 정대조·30·울산시 중구 양정동)가 1차선에 정차중인 경기99사 6816호 트레일러(운전사 한동화·32)를 추돌,같이 탔던 손병철(30·경남 거창군 신원면 수원리),김영우씨(30·울산시 중구 우정동) 등 3명이 숨졌다. 이날 사고는 트레일러가 부산27라 8249호 엑셀승용차(운전자 박정자·54·여·울산시 중구 양정동)를 추월하다 접촉 사고를 낸 후 차를 세워둔 채 사고 원인을 밝히던 중 일어났다.
  • 「보험사기」 살인 현장검증

    【안산=조덕현 기자】 보험금을 노린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안산경찰서는 28일 구속된 주범 김기영씨와 심명렬씨를 상대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김씨는 이날 현장검증에서 지난 23일 하오3시쯤 충북 옥천군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에서 술에 취한채 잠든 최현규씨(38·노동)를 노끈으로 목졸라 살해하는 장면을 재연했다. 또 지난 22일 자정쯤 서울역 지하도에서 일정한 주거없이 공사판을 전전하는 최씨를 「함께 일할 사람을 구하고 있다」고 유혹하고 자신의 옷으로 갈아 입히는 범행도 다시 해보였다. 김씨는 이어 심씨와 함께 안산시 팔곡2동 수인산업도로 확장공사 범행현장에서 숨진 최씨를 빌린 승용차에 태운채 불을 지른뒤 도로옆 배수로에 밀어 넣는 당시의 범행을 재연했다.
  • 살해한 시체 방화 “보험사기극”/30대 2명 구속

    ◎옷 갈아입혀 차에 싣고 불질러 윤화위장/생명보험금 5억 노려 범행 【안산=조덕현 기자】 거액의 생명보험금을 받기 위해 30대 남자를 살해한 뒤 승용차에 태워 불을 질러 마치 보험에 가입한 자신이 숨진 것처럼 꾸몄던 범인과 공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안산경찰서는 27일 김기영씨(36·상업·광명시 철산2동 135)와 심명렬씨(37·버스운전기사·경기도 광명시 광명2동 성신빌라) 등 2명을 살인 및 사체손괴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달 말 태평양생명·교보생명 등 보험회사 5곳에 6계좌 5억여원 상당의 생명보험에 가입했다. 김씨는 이어 지난 20일 심씨의 회사동료인 전모씨(36)로부터 서울 2다 6447호 엘란트라승용차를 빌려타고 다니며 범행대상을 물색하던중 22일 0시쯤 서울역 지하도에서 최현규씨(38·서울 중랑구 망우동)를 우연히 만나 『사업을 하는데 함께 일을 하자』며 광명시내 여관으로 데리고 가 함께 잠잔뒤 『옷이 더러우니 내 옷으로 갈아 입으라』며 최씨에게 자신의 옷을 입혔다. 김씨는 23일 최씨를 부산으로 데리고 갔다가 다시 올라오면서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에서 심씨에게 전화를 걸어 『사체를 구했으니 내려오라』고 연락해놓고 휴게소부근 저수지 낚시터에서 낚시를 하며 심씨를 기다리다 최씨가 낚시꾼들에게 술을 얻어 먹고 차에서 잠을 자는 것을 보고 하오 3시쯤 노끈으로 목졸라 살해했다. 김씨는 24일 상오 4시55분 쯤 심씨와 함께 최씨의 사체를 차에 싣고 안산시 팔곡2동 수인산업도로변에 도착,자동차와 사체에 불을 질러 도로변 배수로 안으로 차를 밀어넣어 교통사고로 위장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숨진 최씨가 조수석에 앉아 불타 숨져있는 점을 이상히 여겨 차적조회 끝에 차주 전씨로부터 『김씨에게 차를 빌려주었다』는 증언을 듣고 김씨의 부인(36)에게 사체를 확인시킨 결과 『사체의 왼손 엄지손가락이 없는 등으로 미루어 남편이 아니다』라는 진술을 받아냈다.이에 따라 경찰은 김씨와 자주 만났던 심씨의 신병을 확보,추궁한 끝에 보험금을 타기 위해 김씨와 공모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자백을 받아냈고 달아났던 김씨는 이날 하오 서울 영등포 모다방에서 검거했다.
  • “화전반대” 한전직원 등 추방/영흥도 주민들

    ◎40여명 내쫓고 건설사무소 폐쇄 【인천=김학준 기자】 화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해온 옹진군 영흥도 주민들이 건설사무소 직원들을 섬에서 추방했다. 영흥도 화력발전소 결사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문병찬)소속 주민 4백여명은 9일 하오 2시 영흥면 외2리 화력발전소 건설사무소로 몰려가 발전소 건설 철회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뒤 한전과 시공사인 현대건설 직원 40여명을 강제로 끌어내 한전 작업선에 태워 보내고 건설사무소를 폐쇄했다. 주민들은 10일에도 영흥면 내5리 선착장에 모여 한전과 현대건설 직원들의 섬 접근을 막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오는 2001년까지 1천8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옹진군 영흥면 외2리 일대 1백13만평의 공유수면을 매립,8백MW 용량의 화력발전소 1·2호기를 건설하기로 하고 현재 보상을 진행중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발전소가 들어설 경우 공유수면 매립에 따른 생태계 파괴는 물론,발전소에서 나오는 온배수로 막대한 어장 피해가 우려된다며 건설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 건교부 서기관 승진인사/군장성급 심사방식 “눈길”

    ◎인사위 만장일치로 2배수 선정/장·차관 검증거쳐 그대로 낙점 1급 3명 등 국장급이상 8명을 퇴진시켜 「찬바람」을 일으킨데 이어 추경석 건설교통부장관이 이번에는 서기관 승진인사에 군의 장성급 심사방식인 심사위원 만장일치제를 도입해 다시 과천관가에 화제. 새로운 인사제도는 승진 예정자를 장·차관이 아닌 인사위원회가 결정하는 방식.서기관 승진자로 내정된 19명의 사무관은 이 인사위원회가 전권을 행사해 선발했다.1급 등 간부들의 의견을 수렴,차관이 승진 대상자 중 2배수를 뽑아 장관의 최종 낙점을 받던 틀을 과감히 깨 신선하다는 평. 추장관의 지시로 비밀리에 구성된 위원회는 업무상 건교부 직원들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이차환 중앙해난심판원장(1급)을 위원장으로 국장급 4명,과장급 2명으로 구성.추장관은 이들에게 인사위원 선임사실을 알리지도 않고 지난 25일 청사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상임위원실에 모아놓고 출입문을 걸어잠근 채 승진예정자를 뽑도록 지시했던 것.심사는 인사위원 만장일치 방식으로 승진 예정자를정후보,예비후보 등 2배수로 뽑아 장관에게 보고하는 식으로 진행.추장관은 유상열 차관과 1급 간부들의 의견을 묻는 검증과정을 거쳐 인사위원회가 선발한 정후보 승진예정자들을 그대로 낙점,사실상 인사위원회가 승진자를 최종 확정한 셈이 됐다.〈육철수 기자〉
  • “공상영화속의 세계로 가자…”/여중생 2명 동반자살 충격

    ◎비디오 무분별 출시 규제 절실 【시흥=조덕현기자】 중류집안의 여중생 2명이 유령이야기가 담긴 비디오영화의 내용을 꿈꾸며 동반자살함으로써 무분별한 비디오 출시에 대한 사전규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4일 하오1시쯤 경기도 시흥시 포동 태산아파트 101동 뒤 야산 배수로에서 박모양(15·D중2)과 홍모양(15·〃)이 나란히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 남순옥씨(32·여)가 발견했다.같은 반 친구로 성적은 중위권이며 박양의 아버지(40)는 건축업을,홍양의 아버지(48)는 건설현장소장으로 가정형편이 좋은 편이다. 경찰은 이들의 몸에 외상이 없으며 음식물을 토하고 코피를 흘린 흔적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독극물을 마시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양은 지난달 22일 대학노트에 쓴 일기에서 「살기가 싫어졌다.곧 중3인데 엄청난 고충이 아닐 수 없다.저 때문에 엄마·아빠가 싸우시고,제가 없어진다면 차라리 나을 거예요」라고 썼다. 또 「우리는 다른 세계로 갔으면 했다.예전에 「비틀쥬스」에서 나온 장면을 생각해서 우리를 그곳에 갈 수있게 해달라고 빌었다.서로 떨어지지 않도록 매개체를 만들기로 했다」 등의 내용도 있다. 「비틀쥬스」라는 영화는 「크리스마스 악령」이란 영화를 만든 버튼이 감독했으며 국내에는 「유령수업」이란 제목으로 비디오로 출시됐다.
  • 전기대 미등록 홍역 치를듯/더 좋은 대학 선택·이중등록 금지로

    ◎서울·연·고대 등 이탈방지 부심/예비합격자 최고 9배수 늘려 올 전기대 입시에서는 대부분 대학이 미증유의 무더기 미등록 사태로 홍역을 치를 전망이다. 실질적인 복수지원 기회의 확대로 예년에 비해 경쟁률이 치솟았으나 「3개 대학에 합격했더라도 등록은 반드시 한곳에만 해야 한다」는 이중등록을 금지한 관련규정 때문이다. 특히 서울대에서도 비인기학과 합격자들의 상당수가 연·고대 상위권학과로 빠져 나갈 것이라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연·고대도 마찬가지로 법학·상경계열·의예 등 최상위권학과에 합격한 수험생이 복수지원한 서울대로의 대규모 이탈 현상이 빚어질 가능성이 무척 높다. 중하위권 대학들도 이같은 「합격자 이탈 도미노현상」에 따라 심한 경우 최초 합격자의 절반 이상이 다른 대학으로 옮길 공산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서울대 등 각 대학은 이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서울대는 미달이나 미등록 결원이 생겨도 충원하지 않았던 종전의 관례를 깨고 처음으로 추가합격자를발표하기로 했다. 서울대 윤계섭교무처장은 『인기학과는 합격자중 미등록자가 거의 없겠지만 비인기학과는 상당한 이탈 합격자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대는 이와 관련,최초합격자 15%선을 예비합격자로 사정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도 지난해보다 20∼30% 많은 예비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고 서강대는 전체 지원자의 10∼15% 가량이 서울대에 복수지원한 것으로 판단,이 숫자만큼의 예비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탈자를 최대한 줄인다는 방침에 따라 본고사 입시일을 마지막날로 정한 외국어대는 인기학과의 경우 8∼9배수,비인기학과는 4∼5배수로 예비합격자를 늘려잡았다.
  • “공천 2∼3배수로 압축한 상태”/신한국 강삼재총장 문답

    ◎현역의원 탈락률 그리 높지 않을것/궐석지구당 조직책 오는 10일 선임 신한국당의 강삼재사무총장은 5일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5대 총선 공천작업과 전당대회 준비상황,궐위지구당 조직책 선정등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향후 당내 총선일정은. ▲전당대회는 2월6일쯤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10일 회기로 가정하면 늦어도 20일까지는 임시국회가 마무리된다.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는대로 신문을 통해 후보를 공모,5일동안 신청을 받은뒤 공천심사위를 구성해 닷새쯤 가동할 것이다.공천작업은 전당대회직전까지 마무리할 것이다. ­공천작업은 어느 정도 진척됐나. ▲공천실무팀에서 2∼3배수로 압축한 상태다.실무작업 결과를 대표등 고위당직자와 총재께 보고한 적이 없다.이 시점에서 어느 지역과 특정인을 거론해 경합 운운하는 보도는 무의미하고 다른 부분도 많다.삼가달라. ­궐석지구당 조직책은 언제 뽑나. ▲오는 10일 당무회의에서 서울 강서을에 이신범부대변인등 13∼14곳의 조직책을 선임한다.빈 지역은 빨리 개편대회를 치르고 총선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역의원의 교체기준과 폭은. ▲12·12,5·18에 대한 역사 바로세우기 작업과 관련된 의원과 개인 부정비리 의원,현저하게 당선가능성이 없는 의원이 대상이 될 것이다.그러나 탈락률이 그렇게 높지 않을 것이다.문민정부들어 교체된 지구당위원장을 모두 포함해서 이번에 공천을 마무리하면 70%쯤 바뀌게 될 것이다. ­공천심사위는 어떻게 구성되나.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당3역을 포함한 당직자로 이뤄질 것이다.이들이 개별적으로 중진의원이나 시·도지부위원장을 만나 의견을 수렴할 것이다.의견조율이 되지 않으면 총재가 『직접 챙기겠다』고 했으니 복수로 보고해 결심을 받을 생각이다. ­내천을 통보한 사람이 있는가. ▲없다. ­재야인사는 얼마나 들어오는가. ▲규모는 중요하지 않다.다소 진보 성향을 가진 사람이 근로자가 많은 지역의 정서에는 알맞다.이번 총선은 각당이 내세운 인물에 따라 수도권에서 승패가 가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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