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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박스서 시멘트에 덮인 12세 태국 소녀 시신 발견 [여기는 동남아]

    아이스박스서 시멘트에 덮인 12세 태국 소녀 시신 발견 [여기는 동남아]

    태국 방콕의 한 타운하우스에서 12세 소녀가 아이스박스 안에서 시멘트와 흙으로 덮여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1층 주방 안에 있던 200리터 용량의 아이스박스를 열자 흙과 시멘트가 섞여 있었고, 시멘트를 부수자 그 안에서 12세 소녀의 시신이 발견됐다. 소녀는 약 48시간 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현지 매체 카오소드는 4일 전했다. 사건을 신고한 아피냐(24,여) 씨는 “피해 소녀가 먼 친척의 딸이며, 5살 때부터 양부모 밑에서 지냈다”고 전했다. 아피냐 씨의 친척 언니 A(30)와 그녀의 남편 B(29)가 소녀의 양부모 역할을 했으나, 이들은 소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집에 방치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피냐 씨는 “아이가 완고한 성격에 집 안에 있는 음식을 훔쳐먹어 종종 혼나곤 했다”고 전했다. 아이는 집 안의 음식을 먹었다는 이유로 구타를 당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와 B는 타운하우스에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포장, 배송하곤 했는데, 사건이 발생한 지난 2일 새벽 1시경 아이는 고객에게 배송하려던 음식을 훔치다 걸렸다. 화가 난 B는 야구 방망이로 아이를 모질게 구타했고, 결국 아이는 숨을 거뒀다. 살인 후 A와 B는 시체를 훼손해 처리하려고 시도했지만, 차마 용기가 나지 않아 아이스박스에 시신을 넣고 시멘트와 흙으로 덮어 버렸다. 이들은 아피냐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놨고, 이후 아피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들의 끔찍한 범행이 드러났다. 하지만 의붓아빠 B는 이미 도주한 뒤였고, A만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소녀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시체 부검을 의뢰했다. 한편 끔찍한 아동 학대로 인한 12세 소녀의 사망 소식에 태국 전역이 가해자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 승강기 6분간 잡고 배달한 택배기사, 욕설한 주민 밀쳐 사망

    승강기 6분간 잡고 배달한 택배기사, 욕설한 주민 밀쳐 사망

    복도식 아파트의 승강기를 오래 잡아뒀다고 욕설한 입주민을 밀쳐 숨지게 한 택배기사가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태업)는 4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택배기사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월 10일 부산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입주민 B씨의 어깨를 밀쳐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기소됐다. A씨는 복도형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문에 택배 상자를 끼워둔 채 뛰어다니며 한 층씩 택배를 배송했다. 설 연휴 대목을 앞두고 물량이 폭증한 상태에서 식사도 거른 채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6분에 걸쳐 여러 층을 이동하며 배송을 마친 A씨는 다시 아래층으로 이동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그런데 중간층에서 엘리베이터에서 탄 B씨가 택배 수레를 발로 차며 욕설했다. 당시 B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고, 오랜 시간 기다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B씨의 어깨를 밀쳤고, B씨는 그대로 바닥에 넘어져 머리를 찧었다. 놀란 A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도 실시했다. 이후 병원으로 실려 간 B씨는 2차례의 뇌수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못해 결국 닷새 후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숨졌다. A씨는 재판에서 “부당한 대우에 대항하기 위해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피해자에게도 책임이 있다”면서도 “저 하나 때문에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만큼 평생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씨는 평소에도 이웃 주민, 택배기사, 배달원 등과 상당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입주민들은 재판부에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제출했고, A씨는 장례식장에 찾아가 유족과도 원만히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이 재판에서 배심원 7명 모두 상해치사가 인정된다는 의견을 내고 유죄로 평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어깨를 강하게 밀쳐 사망에 이르렀으며, 2차례 모욕죄 처벌 전력이 있는 점을 불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면서 “피고인은 범죄 결과에 대해 모두 반성하고 있고,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다칠 것이라고 예상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범행 직후 119에 신고한 점, 유족과 합의한 점, 집행유예를 평결한 배심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5개월간 구속 상태로 재판받아온 A씨는 이날 집행유예 선고에 따라 석방됐다.
  • 충남 지자체 ‘드론 열풍’ 뜨겁다…미래산업 드론으로 특화

    충남 지자체 ‘드론 열풍’ 뜨겁다…미래산업 드론으로 특화

    서산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선정‘공주형 드론특화도시’…민관산학 충남도 지방자치단체의 ‘드론(무인 비행장치) 열풍’이 뜨겁다. 지자체마다 지방소멸 위기를 맞아 ‘드론’ 산업의 선점과 구축으로 정주 여건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판단에서다. 4일 공주시에 따르면 최근 전자통신연구원 등 10개 기관단체와 드론특화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론 산업 육성으로 공주시 미래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협약에는 한국공항공사·공주대·(사)한국드론 산업협회 등 민관산학을 아우르는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참여 기관단체는 지역의 드론 산업 맞춤형 프로그램 공동 개발 노력과 함께 드론 산업 연계 지역안전망 구축, 드론 인력양성 등에 나선다. 공주시는 ‘드론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이어 오는 8월까지 드론 산업 특구 지구 지정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도 실시하기로 했다. 서산시는 지난 2일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2차 지정’에서 충남도 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신청한 3개 구역이 모두 선정됐다.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은 택시·배송 등 드론 활용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드론 전용 규제 특구다. 서산시는 8월부터 가로림만 섬 지역에 ‘주민체감형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 실증’ 진행을 시작으로 지역 내 민관군 등 관련 기관과 함께 K-드론 선도 지자체로 나설 계획이다. 홍성군은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와 드론 산업 발전과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충남드론항고교는 군민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학생들의 지역 안착을 위한 현장 실습과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드론 활용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드론 레이싱 대회 개최 등에 나설 계획이다.
  • 자동차 개소세 5% 환원… 타인 정보 SNS 유포 땐 스토킹 처벌 [하반기 이렇게 달라집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자동차 개별소비세율이 3.5%에서 기본세율 5.0%로 환원돼 구매 가격이 소폭 인상된다. 해외여행을 갔다가 돌아올 때 휴대품 세관 신고와 세금 납부는 모두 스마트폰으로 이뤄진다. 영화 관람료로 지출한 비용은 연말정산에서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제 타인의 개인정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포한 ‘온라인 스토킹’ 행위자도 처벌받는다. 오는 9월 4일은 ‘제1회 고향 사랑의 날’로 지정됐다. 9월 25일부터 병원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의료분쟁을 보다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10월 19일부터는 택배·순찰 로봇이 거리를 활보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분야별로 살펴본다. 보건·복지·고용환자·보호자 요청 땐 수술 장면 촬영외국인 계절근로자 8개월까지 체류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9월 25일부터 전신마취 등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야 하고, 환자나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 ●세척제 유형 표시 변경 7월부터 세척제 유형이 ‘1종·2종·3종’에서 ‘용도’로 바뀐다. 1종은 과일·세척용, 2종은 식품용 기구·용기용, 3종은 식품제조·가공장치용이다. 젖병 세척제에는 ‘식품용 기구·용기용’이라고 표시된다. ●중장년·청년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질병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에게 일상돌봄 서비스가 하반기부터 새롭게 도입된다. 돌봄 서비스는 재가 돌봄, 가사를 비롯해 심리 지원, 간병 교육, 병원 동행, 교류 증진 가운데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직무능력은행제 도입 9월 1일부터 개인의 교육·훈련·경력·자격 등 다양한 직무능력에 대한 인정서를 발급하는 ‘직무능력 인정·관리체계’가 시행된다. 기업은 구직자의 직무능력정보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채용이나 인사에 활용할 수 있다. ●고용·산재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공개 기준 강화 올해 하반기부터 고용·산재보험료를 1년 이상, 5000만원 이상 체납한 사람의 인적사항이 공개된다. 이전까지는 2년 이상, 10억원 이상이었는데 공개 기준이 더 강화되는 것이다. ●기간제·파견근로자 잔여 유산·사산휴가 급여 지급 7월부터 유산·사산휴가 기간 중 근로계약 기간이 만료된 기간제·파견근로자에게도 남은 휴가 기간에 대한 유산·사산휴가 급여가 지급된다. 지금까지는 출산 전후 휴가 기간 중에 근로계약이 만료된 경우에만 남은 기간에 대한 출산 전후 휴가 급여 상당액을 지급받을 수 있었다.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확대 8월 18일부터 휴게시설 미설치 또는 설치·관리 기준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대상이 되는 사업장의 범위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2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 기간 확대 농어촌의 계절적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현행 5개월인 외국인 계절근로자(E8)의 체류 기간이 3개월 범위에서 연장돼 최장 8개월간 취업이 가능해진다. 교육·보육·가족300개 학교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시범 도입 9월부터 300개 내외의 디지털 선도학교가 AI 기반 코스웨어(교육용 프로그램)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의 학습활동을 분석하고 맞춤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디지털 교과서는 2025년 3월부터 학교 현장에 도입된다. ●행정처분 학원의 ‘편법 폐원’ 금지 10월 19일부터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가 행정처분이 진행 중일 때 폐원·폐소 신고를 할 수 없게 된다. ●은둔형 청소년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은둔형 청소년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에 포함돼 기초생계비 월 6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동 양육비를 받는 한부모가족 자녀도 위기청소년이면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성매매 경고문구 게시 대상 확대 9월 1일부터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된 랜덤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성매매 경고문구’를 게시해야 한다. 위반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스토킹 방지법 시행·피해자 지원 강화 7월 18일부터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돼 스토킹 행위 발생 단계부터 주거·의료·법률지원 등 피해자 보호조치가 이뤄진다. 금융·재정·조세영화 관람 소득공제… 연금계좌 확대 해외여행자 모바일앱으로 세관 신고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내수 활성화를 위해 30% 인하된 3.5%가 적용됐던 자동차 개소세율이 기본세율인 5.0%로 환원된다. 7월 1일 이후 자동차 제조장에서 반출되는 국산차와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수입차부터 적용된다. ●개소세 과세표준 경감제도 도입 7월부터 자동차 제조사가 직접 소비자에게 물품을 판매할 때 개소세 과세표준은 판매가격이 아닌 유통·판매마진을 고려한 기준판매 비율만큼 경감된 가격으로 적용된다. 그동안 수입차보다 국산차에 더 많은 개소세가 매겨져 온 것을 평등하게 개선한 것이다. ●여행자 휴대품 모바일로 세관 신고 7월 17일부터 해외여행자는 모바일 앱 ‘여행자 세관신고’를 통해 과세 대상 물품을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앞서 지난 5월 1일부터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 의무가 폐지됐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대상에 영화 관람료 추가 7월 1일 이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현금으로 결제한 영화 관람료도 연말정산 때 도서·공연 등 사용분과 함께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 확대 7월 4일부터 증빙 서류 없이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돈이 기존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늘어난다. 기업이 기획재정부나 한국은행에 사전 신고해야 하는 외화 차입 규모도 연 30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골프장 과세체계 개편 7월부터 그동안 개소세를 내지 않았던 일반 비회원제 골프장에도 개소세 1만 2000원이 부과된다. 교육세·농어촌특별세 7200원, 부가가치세 1920원을 더하면 총 2만 1120원이다. ●연금계좌 추가 납입 확대 7월부터 부부 중 1명이 60세 이상인 고령의 1주택자가 주택을 팔고 나서 가격이 낮은 주택을 사면 그 차액을 최대 1억원까지 연금계좌에 납입해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소비자가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털사에서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온라인으로 조회하고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지난 5월 3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12월 14일부터 외국인 투자자는 금융감독원에 사전 등록을 하지 않고 여권번호를 활용해 국내 상장증권에 투자할 수 있다. 부동산·교통전세사기 피해자 임대·매입 신속 지원 ●전세사기 피해자 신속 지원 7월 2일 이후 전세사기 피해자는 임차주택을 낙찰받을 수 있고, 계속 거주를 희망하면 공공이 매입한 뒤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공인중개사 책임·역할 강화 10월 19일부터 공인중개사는 임대차 중개 시 임차인이 확인해야 할 주요 정보에 대한 열람 권한을 설명해야 한다. 중개 보조원은 중개 의뢰인을 만날 때 반드시 신분을 밝혀야 한다. ●상습 다주택 채무자 성명 공개 9월 29일부터 상습 다주택 채무자의 성명·나이·주소 등의 정보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공개 대상은 3년 이내 2건, 합산 2억원 이상 채무가 발생한 임대인이다.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기 콘센트 확대 7월부터 이동식 콘센트 설치 기준이 주차단위구획의 4% 이상에서 7% 이상으로 확대되고 2025년부터는 10% 이상으로 늘어난다. ●국내 공항 짐 배송 서비스 확대 승객의 짐을 대신 찾아 숙소까지 배송하는 서비스가 7월 말부터 기존 제주공항에서 김포·김해·대구·청주·광주공항으로 확대 운영된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횟수 상향 7월부터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가 최대 60회까지 적립된다. 형사·법무보이스피싱 벌금 범죄 수익 5배까지 ●보이스피싱 처벌 수위 강화 11월 17일부터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범죄 수익의 3배 이상 5배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온라인 스토킹도 강력 처벌 7월부터 개인정보나 위치정보를 온라인에 유포하는 행위, 온라인 사칭 행위 등도 스토킹 행위로 처벌된다. ‘반의사불벌’ 조항 폐지로 스토킹 가해자는 피해자 의사와 상관없이 처벌받는다.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 수사·재판 지원 강화 10월부터 수사·재판 과정에서 진술 조력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나이 기준이 13세 미만에서 19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또한 미성년·장애 성폭력 피해자는 수사·재판 과정에서 국선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다. ●마약 재활 전담 교정시설 운영 9월부터 일부 교정시설을 마약 재활 전담 교정시설로 지정하고 보건의료 인력, 중독심리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마약중독 치료·재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국인도 비대면 금융 서비스 이용 법무부가 외국인등록증 진위 확인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국내 체류 외국인은 7월 3일부터 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을 포함한 외국인등록증으로 각종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전국 단위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출범 11월부터 전국 단위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이 출범한다. 판매자와 구매자는 전국 단위로 가격을 비교할 수 있고, 거래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예약 거래 방식이 도입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 규모 확대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지원 규모가 수요 급증에 따라 69만명에서 234만명으로 3.4배 확대된다. ●유통 전 종자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사 확대 7월부터 신품종 보호 출원이나 생산·수입 판매 신고 시 LMO 검사 대상 품목이 8개에서 13개로 늘어난다. 기존 검사 품목 8개에 토마토·멜론·피망·파프리카·파파야가 추가된다. ●음식점 내 수산물 원산지 표시 품목 확대 7월부터 음식점 내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에 가리비·우렁쉥이(멍게)·방어·전복·부세 등 5종이 추가된다. 기존 대상은 넙치·참돔·고등어 등 15종이었다.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기준 개선 10월 19일부터 닭·오리 사육업체에만 적용하던 소독설비·방역시설의 설치 기준이 메추리·칠면조·거위·타조·꿩·기러기 사육업에도 확대 적용된다. 산업·중기·에너지신축 건축물 광케이블 설치 의무화 ●신축 건축물 광케이블 설치 의무화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확산을 위해 6월 7일부터 신축 건축물 내 광케이블 설치가 의무화된다. ●인허가 타임아웃제 도입 7월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인허가 타임아웃제’가 도입된다. 인허가 요청이 최대 60일 이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안전성 검사제 도입 전기차에 탑재됐던 사용 후 전지를 폐기하지 않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재활용할 수 있도록 10월 19일부터 재사용 전지 안전성 검사 제도가 시행된다.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10월 4일부터 주요 원재료가 있는 모든 위·수탁 거래 시 위탁기업에 ‘납품대금 연동 약정서’를 반드시 발급해 줘야 한다. ●송·변전 설비 주변 지역 주민에게 주거환경개선비 지원 7월 4일부터 345㎸ 이상 송·변전 설비 주변 지역 주택 소유자는 1200만~2400만원 범위에서 주거환경개선비를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유명 상표 선의의 선사용자 보호 9월 29일부터 국내에 널리 알려진 유명 상표와 같거나 유사한 상표를 부정한 목적 없이 먼저 사용했다면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질서어린이 보호구역엔 노란색 횡단보도 ●고향 사랑의 날 지정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9월 4일 제1회 고향 사랑의 날이 시행된다. ‘9월 4일’은 ‘고향 사랑’과 발음이 비슷해 대국민 공모에서 많은 지지를 얻었다. ●실외 이동 로봇 보도 통행 허용 10월 19일부터 물류 배송·순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외 이동 로봇이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에 포함돼 보도 통행이 가능해진다. ●공중화장실 대변기 칸막이 설치 기준 마련 7월 21일부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대변기 칸막이 아랫부분은 바닥과 5㎜ 이내여야 하고, 윗부분은 천장에서 30㎝ 이상 공간을 둬야 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도입 7월 4일부터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란색 횡단보도가 설치된다. ●카카오·네이버에서도 SRT 승차권 예매 가능 7월부터 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수목원 예약 등을 네이버·네이버지도·카카오T·KB스타뱅킹 앱에서 할 수 있다. ●해수욕장 알박기 텐트 규제 6월 28일부터 전국 280여개 해수욕장에서 텐트를 비롯한 야영용품을 알박기로 방치하면 관할 지자체가 즉시 제거할 수 있다. 반환받으려면 물건 처리에 든 비용을 내야 한다. 국방·병무임관 예정 모든 군 간부 마약류 검사 ●군 간부 마약류 검사 확대 8월 1일부터 임관 예정인 군 간부와 장기 복무를 지원한 모든 군 간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에서 마약류 검사를 시행한다. ●장병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7~8월 사이 군 장병의 정신건강을 위해 ‘마음건강’ 모바일 앱이 신설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마음건강 회복 콘텐츠를 제공한다. ●육군 통신장비운용병 지원 자격 확대 8월부터 통신장비 분야 비전공자나 관련 면허·자격증이 없는 사람도 육군 통신장비운용병에 지원할 수 있다. ●병무 민원 상담 예약 서비스 도입 11월부터 휴일이나 야간에 병무청 AI 챗봇을 통해 상담받다가 추가로 자세한 상담이 필요하면 원하는 시간에 전문 상담원과 다시 상담할 수 있다. ●병역의무자 학생건강기록부 확인 절차 간소화 6월부터 병역판정검사에 필요한 학생건강기록부를 학교에서 서류로 발급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병적기록 정정 절차 간소화 9월부터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등의 병적기록이 실제 이름이나 생년월일 등과 일치하지 않을 때 병무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병무청 직권으로 병적기록을 고칠 수 있다.
  • 민주노총 “尹 퇴진” 총파업…택배기사·특고 노동자 동참

    민주노총 “尹 퇴진” 총파업…택배기사·특고 노동자 동참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걸고 2주간 총파업 투쟁에 들어갔다. 첫날인 3일 택배기사와 가전제품 수리기사 등 특수고용노동자 3000여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총파업에는 조합원 120만명 중 40만명이 동참하고 20만명이 거리에서 집단 시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월 총파업은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을 대중화하는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번 파업에서 노조 탄압 중단과 노조법 2·3조 개정, 일본 핵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최저임금 인상·생활임금 보장, 민영화·공공요금 인상 철회와 국가 책임 강화, 공공의료·공공돌봄 확충, 과로사 노동시간 폐기, 중대재해 처벌 강화, 언론·집회시위의 자유 보장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양경수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이 나라를 망가뜨리는 것을 용납할 수 없어 총파업에 나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오는 6일 서울 숭례문 앞에서 총파업 대회와 대행진을 할 예정이다. 8일에는 여의대로 인근에서 공무원노조의 총궐기 대회가 열린다. 12일에는 민주노총 최대 산별노조인 금속노조가 총파업에 나선다. 최소 주·야간 각 2시간 이상, 많게는 8시간까지 전 조합원이 총파업에 참여한다. 13일에는 보건의료노조와 사무금융노조, 화섬식품노조, 전교조가 서울 숭례문과 금융위원회, 동화면세점 앞, 종각 등에서 총파업 결의대회 등 단체행동에 나선다. 14일에는 건설노조와 보건의료노조가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 세종 등에서 동시다발 파업대회를 개최한다. 파업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서울 도심에서 범국민대회 및 대행진을 할 예정이다. 또 4일과 7일, 11일, 14일에는 오후 7시부터 전국 곳곳에서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연다. 다만 이번 총파업은 산별노조별로 하루에서 이틀 정도 진행돼 큰 불편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택배기사 파업 등에 따른 대란은 없었다. 경찰은 퇴근 시간대인 오후 5∼8시 집회와 행진에 대해서는 주최 측에 금지를 통고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퇴근 시간대 집회를 비롯해 일부 집회와 행진에 금지를 통보했다”며 “폭력과 도로 점거, 악의적 소음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로켓’보다 더 빨리, 더 많이, 더 멀리… 밤낮없는 배송전쟁

    ‘로켓’보다 더 빨리, 더 많이, 더 멀리… 밤낮없는 배송전쟁

    쿠팡이 전국 단위 익일배송을 무기로 영업 실적을 크게 개선 중인 가운데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빠른 배송에 집중하며 ‘쿠팡 따라잡기’에 혈안이 된 모습이다. 신세계는 계열사끼리 협업을 통해 익일배송 상품을 늘리는가 하면 컬리는 물류 거점을 확충하며 배송 처리량을 늘리고 있다.3일 쓱닷컴은 익일배송 서비스인 ‘쓱원데이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오후 11시까지 생필품이나 공산품 등 상온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한 상자 안에 담긴 상품들을 받아 볼 수 있다. 기존에 식료품 위주로 제공하던 새벽·주간배송 서비스인 ‘쓱배송’이 4만원 이상 구매해야 무료배송인 반면 쓱원데이배송은 2만원 이상으로 문턱을 낮췄다. 쓱닷컴은 쓱원데이배송을 통해 기존의 쓱배송 서비스를 보완·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쓱배송은 전국 3곳의 자동화 물류시설 ‘네오센터’와 이마트 점포에서 보유한 상품을 보내줬는데, 원데이배송을 통해 더 많은 상품에 익일배송 서비스가 적용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같은 신세계 계열사인 지마켓의 동탄 메가물류센터를 활용한다. 배송 협력사는 롯데택배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계열사 간 물류 협업을 강화하는 ‘신세계 유니버스’의 사례로도 꼽힌다.그간 핵심 서비스인 익일배송 ‘샛별배송’의 도달 범위가 경쟁사보다 좁다는 지적을 받아 온 컬리는 이날 경기 평택에 ‘컬리 평택물류센터’를 열었다. 컬리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인 연면적 약 20만㎡로 축구장 28개 크기에 달한다. 평택센터는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 일부 배송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현재 하루 약 22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데 향후 처리량이 더 늘 것이란 설명이다. 컬리는 지난 4월에도 영남 지역 샛별배송을 담당할 동남권물류센터를 부산에 열었는데, 기존 김포까지 총 3개 물류센터를 통해 물류 생산성이 전년 대비 약 20%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처럼 이커머스 업계가 앞다퉈 배송 서비스에 투자하는 것은 ‘메기’ 쿠팡의 영향이 크다. 쿠팡에 따르면 로켓배송 서비스는 평균 12시간 내 배송을 수행했는데, 빠른 배송 경험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면서 쿠팡의 분기 흑자전환도 이끌었다는 것이다. 쿠팡은 이날 ‘로켓럭셔리’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로켓배송 상품군 강화에도 나섰다. 에스티로더 등 16개 명품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직매입해 전용 상자에 포장해서 익일까지 배송해준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나 컬리의 ‘뷰티컬리’ 서비스와 경쟁할 전망이다. 현재 국내 주요 이커머스 사업자 중에는 네이버쇼핑, 지마켓, 11번가 등이 쿠팡과 유사한 전국 익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 5월 익일 배송, 빠른 교환 서비스인 ‘플러스배송’을 시작했다. 국내 1위 물류사업자 CJ대한통운도 지난 4월 익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네’ 브랜드를 론칭했다.
  • ‘택배·특고 노동자’ 3000명, 3일 총파업 동참...민주노총 2주간 총파업

    ‘택배·특고 노동자’ 3000명, 3일 총파업 동참...민주노총 2주간 총파업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걸고 2주간 총파업 투쟁에 들어갔다. 첫날인 3일 택배기사와 가전제품 수리기사 등 특수고용노동자 3000여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총파업에는 조합원 120만명 중 40만명이 동참하고 20만명이 거리에서 집단 시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월 총파업은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을 대중화하는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번 파업에서 노조탄압 중단과 노조법 2·3조 개정, 일본 핵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최저임금 인상·생활임금 보장, 민영화·공공요금 인상 철회와 국가 책임 강화, 공공의료·공공돌봄 확충, 과로사 노동시간 폐기·중대재해 처벌 강화, 언론·집회시위의 자유 보장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양경수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이 나라를 망가뜨리는 것을 용납할 수 없어 총파업에 나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6일 서울 숭례문 앞에서 총파업 대회와 대행진을 할 예정이다. 8일에는 여의대로 인근에서 공무원노조의 총궐기 대회가 열린다. 12일에는 민주노총 최대 산별노조인 금속노조가 총파업에 나선다. 최소 주·야간 각 2시간 이상, 많게는 8시간까지 전 조합원이 총파업에 참여한다. 13일에는 보건의료노조와 사무금융노조, 화섬식품노조, 전교조가 서울 숭례문과 금융위원회, 동화면세점 앞, 종각 등에서 총파업 결의대회 등 단체행동에 나선다. 14일에는 건설노조와 보건의료노조가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 세종 등에서 동시다발 파업대회를 개최한다. 파업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서울 도심에서 범국민대회 및 대행진을 할 예정이다. 또 4일과 7일, 11일, 14일에는 오후 7시부터 전국 곳곳에서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연다. 다만 이번 총파업은 산별노조별로 하루 이틀 정도 이어져 큰 불편으로 이어지진 않을 전망이다. 이날 택배기사 파업 등에 따른 대란은 없었다. 월요일은 택배 물량이 가장 적은 날이고, 간부 중심으로 일부만 파업에 동참한 터라 배송 차질 등 소비자 불편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퇴근 시간대인 오후 5∼8시 집회와 행진에 대해서는 주최 측에 금지 통고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퇴근 시간대 집회를 비롯해 일부 집회와 행진에 금지를 통보했다”며 “폭력과 도로 점거, 악의적 소음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경고에도 소음 기준을 따르지 않으면 악의적 소음으로 규정하고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하늘 나는 전기차’ 세계 최초 시험 비행 승인…가격은? [핵잼 사이언스]

    ‘하늘 나는 전기차’ 세계 최초 시험 비행 승인…가격은? [핵잼 사이언스]

    미국 연방항공청(이하 FAA)이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나는 비행 전기차’의 시험 비행을 승인했다.  CNN 등 현지 언론의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州)에 있는 스타트업 기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이날 자사의 비행 전기차 ‘모델A’가 FAA로부터 ‘특별감항증명’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감항(堪航)이란 항공기가 항공하기에 적합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추는 일을 의미한다. 감항인증은 항공기의 강도와 구조, 성능이 기준에 적합한지 검사하고, 적합한 경우 정부가 인정하는 증명이다.  모델A가 받은 특별감항증명은 일반 항공기가 아닌 연구개발용 항공기나 시험비행용 시제기 등에 발급되는 허가다. FAA가 시험 비행을 허가한 비행 전기차 모델A는 도로 주행 및 수직 이륙이 모두 가능하며, 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도로 주행 시 약 322㎞, 비행 시 약 177㎞를 이동할 수 있다.  짐 듀코브니 알레프 에어로노틱스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언론에 “환경친화적이면서 신속한 방법으로 통근할 수 있도록 돕는 이 차를 통해 개인과 회사가 매주 수 시간씩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행기에게는 작은 걸음이지만 자동차로는 위대한 도약”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1969년 닐 암스트롱이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 표면에 최초로 내렸을 때 “한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를 위한 하나의 거대한 도약”이라고 말한 것을 빗댄 것이다. 모델A의 판매 가격은 30만 달러, 한화로 약 3억 93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구매 예약을 위해서는 150달러(약 20만 원)의 보증금을 내야하고, 우선순위 배송을 원할 경우 1500달러(약 197만 원)을 선지불 해야한다.  알레프 에어로노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약 440명이 구매 예약을 했으나, 당장 하늘을 나는 비행 전기차를 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FAA의 비행용 전기차 시험 비행 승인이 전 세계에서 최초인 만큼, 아직 새로운 운송수단의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기 때문이다. 모델A는 FAA의 규제에 따라 비행 허용 장소와 목적지가 제한돼 있다.  듀코브니 CEO는 “비행이 가능한 자동차에 대해 특별감항증명이 발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2025년에는 하늘에서 자동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행 전기차 모델A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 M&A 시동 건 현대차그룹의 ‘두뇌’…차량 소프트웨어 전환 박차

    M&A 시동 건 현대차그룹의 ‘두뇌’…차량 소프트웨어 전환 박차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포티투닷이 인수합병(M&A)에 시동을 걸었다. 차량관제시스템(FMS) 사업까지 외연을 확장하며 완성차 산업의 메가트렌드인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의 첫 단추를 끼웠다는 평가다. 포티투닷은 국내 FMS 기업 ‘유비퍼스트대원’을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금액이나 지분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에 인수됐던 포티투닷이 올해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로 재편·격상된 뒤 M&A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MS는 차량을 원격으로 관리·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이동하는 경로나 연료의 상태, 운전자의 습관 등 차량을 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해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의 특정 부분이 고장 날 수 있다는 걸 미리 감지해 경고해주는 식이다. 주행 중 차량 또는 운전자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격으로 진단해주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차량 내 설치된 단말기 ‘텔레매틱스’ 덕분이다. 무선네트워크·GPS 등이 탑재된 단말기인데, 지금도 일부 기술이 상용화돼 있다. 차량 내비게이션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자동차 회사들의 관심이 기계에서 소프트웨어로 옮겨가면서 더욱 지능화된 텔레매틱스를 개발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2010년대부터 FMS 시장에 파고들어 온도 기록계, 통신형 블랙박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경쟁력을 쌓은 유비퍼스트대원을 인수하게 된 배경이다. 포티투닷은 FMS가 다양한 비즈니스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현재 상용화된 텔레매틱스는 단순한 교통정보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만, 앞으로는 빅데이터를 학습해 보험이나 안전, 수리, 교육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발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티투닷 관계자는 “SDV를 목적에 맞게 개발·양산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최적의 상태로 구동할 차량용 운영체제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FMS는 이런 운영체제에서 자동차가 생성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분석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사물인터넷(IoT) 기업인 ‘지오탭’, ‘삼사라’ 등이 제너럴모터스(GM)나 포드, 스텔란티스 등 주요 완성차 회사와 손잡고 FMS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FMS는 특히 차량이 운반하는 물품의 무게나 이동 거리 및 시간, 부품 상태 등을 분석할 수 있어 물류 운송 사업에 응용될 여지가 많다. 글로벌 운송기업 페덱스와 GM의 전기배송 자회사 ‘브라이트드롭’이 협업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GM은 차량의 차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FMS로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도 차량의 운행, 충전, 성능 진단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이 적용된 배달용 전기 밴 10만대를 2025년까지 아마존에 공급하기로 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나비오는 전 세계 FMS 시장 규모가 올해부터 18.7%씩 폭발적으로 성장해 2027년에는 무려 572억 달러(약 75조 808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7월부터 영화관람료도 소득공제…수술실엔 CCTV 설치

    7월부터 영화관람료도 소득공제…수술실엔 CCTV 설치

    온라인 스토킹도 처벌…피해자 의사 무관전세 피해 지원 가동…나쁜임대인 공개자동차 개소세 30% 인하 조치 종료해수욕장 ‘알박기’ 금지…배달봇 통행 가능전세사기 피해 지원…나쁜 임대인 공개알뜰교통카드 적립 최대 6만 6000원11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출범 새달부터 영화관람료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스토킹 범죄는 피해자 의사와 무관하게 처벌할 수 있게 된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임차주택을 낙찰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지원 절차도 가동된다. 9월 말부터는 수술실 내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야 한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횟수월44회→60회 확대…교통비 절감 정부는 30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3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34개 정부 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186건의 정책 변경 사항을 담았다. 정부는 우선 서민·중산층의 문화생활 지원 차원에서 영화관람료를 신용카드 소득공제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7월 1일부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현금영수증으로 영화관람료를 결제하면 연말정산 때 30% 소득공제를 해준다. 자동차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인하 조치는 종료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탄력세율을 30% 인하하는 정책(100만원 한도)을 올해 상반기에 종료하기로 했다.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횟수 상한은 월 44회에서 60회로 확대한다. 이 경우 월 교통비 절감 폭이 1만 1000~4만 8000원에서 1만 5000~6만 6000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각종 조치는 다음달 2일부터 가동한다. 임차주택을 낙찰받을 수 있도록 특례 지원하고 계속 거주를 희망하는 경우 공공이 매입 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며 생계가 곤란한 피해자에 긴급 금융·복지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9월 말부터는 전세사기 예방과 악성임대인 근절을 위해 상습 다주택채무자인 나쁜 임대인의 이름과 주소, 미반환 보증금 등의 정보도 공개된다.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공인중개사법도 개정된다. 공인중개사는 임대차 중개 시 임차인이 확인해야 할 주요 정보에 대한 열람 권한 등을 설명해야 하며 중개 보조원은 중개 의뢰인을 만날 때 반드시 신분을 밝혀야 한다.환자·보호자 요청시 수술 장면 촬영해야적립식 여행상품 위약금 기준 신설1개월 전 계약 취소시 15%만 위약금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하는 의료기관은 9월 25일부터는 수술실 내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야 한다. 또 환자(또는 보호자)가 요청하면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도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스토킹 발생 단계부터 주거, 의료 및 법률 구조 등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는 취지다. 피해자 의사와 무관하게 스토킹 행위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게 하고(반의사불벌죄 폐지) 온라인 스토킹도 처벌 범위에 포함했다. 온라인 스토킹은 개인정보·위치정보를 온라인에 유포하거나 온라인으로 사칭하는 행위 등이다. 적립식 여행상품에 대한 위약금 기준도 신설된다. 선불식 할부거래 형태의 여행상품 가입자가 여행 당일 여행을 취소하더라도 사업자가 위약금(관리비·모집수당 공제액 포함)을 65% 넘게 부과할 수 없도록 하는 기준이 마련됐다. 출발 1개월 전 계약을 취소했다면 15%만 위약금 등으로 내면 된다. 전국 280여개 해수욕장에 이른바 ‘알박기’ 텐트 방치 행위에 대한 규제도 강화된다. 이에 따라 해수욕장 안에 물건 등을 반복·상습적으로 방치하거나 안전상 위험 요소가 있으면 해수욕장 관리청은 즉시 물건 등을 치워버릴 수 있다. 그동안 캠핑인구 증가에 따라 해수욕장 안에 캠핑하기 좋은 자리를 선점해 장기간 야영용품 등을 방치하는 ‘알박기’ 행위로 해수욕장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송변전설비 주변지역 집 보유시주거환경개선비 최대 2400만원 지원 공항서 집까지 짐 찾아 배송서비스 확대법정 주차대수 이상 확보시 분양가 가산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에 집을 갖고 있다면 다음달부터 주거환경 개선비용을 집값의 30% 이내(1200만~2400만원 이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1월 17일부터 배달 로봇이 도보나 공원 등을 통행할 수 있게 돼 실외로봇의 사업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내공항 이용 승객의 편의 차원에서 도착장에서 승객 짐을 대신 찾아 목적지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는 김포·청주 등 주요 공항으로 확대한다. 극단적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이를 가장 먼저 파악할 수 있는 기상청이 읍면동 단위로 위험지역 주민에게 재난문자를 직접 발송하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질병을 앓는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 청년과 질병,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에게는 일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택공급 사업자들은 법정 주차대수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면 분양가에 이를 가산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 가산항목에 주차항목을 신설, 주차공간 추가 설치에 따라 기본형 건축비에 1~4%의 비용을 가산할 수 있게 된다.피해자 직접 현금 전달 보이스피싱도지급정지·환급 등 법률 구제 가능마약류 교육 강화…‘천원의 아침밥’ 확대빈집 농어업 분야 외국인 거주용 활용가락도매시장 전자송품장 시범 도입 피해자를 직접 만나 현금을 전달받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서도 오는 11월 17일부터 지급정지, 피해자 환급 등 법률적 구제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계좌 간 송금·이체된 보이스피싱에만 적용돼 왔다.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은 2018년 2547건에서 2021년 기준 2만 2752건으로 약 9배 증가했다.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처벌수위도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적용됐는데 앞으로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범죄수익의 3배 이상 5배 이하에 상당하는 벌금’을 부과하게 되며 징역형과 벌금형에 동시에 처할 수도 있다. 점차 심각해지는 마약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약류 예방·재활교육 및 부처별 마약류 정보를 통합 관리·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한다. 비대면 상담과 맞춤형 온라인 교육·정보제공 등 서비스가 마련하고 마약이 유발하는 정신적, 신체적 폐해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등 신기술을 이용한 체감형 콘텐츠도 제공한다.전국 단위 거래가 가능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도 11월쯤 출범한다. 판매자와 구매자는 전국 단위로 가격을 비교할 수 있고,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예약 거래 등이 도입된다. 8월부터는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6개 품목에 대해 전자송품장을 시범 도입한다. 내년부터는 전국 공영도매시장에서 단계적으로 적용을 확대한다. 7월부터 음식점 내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에 가리비, 우렁쉥이(멍게), 방어, 전복, 부세가 포함된다.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은 기존 15종에서 20종으로 늘어난다. 9월 29일부터는 공공기관이 매입한 빈집을 농어업 분야 내국인과 외국인 근로자의 거주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지원 규모가 69만명에서 234만명으로 확대된다.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는 7월 초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등에 1만 2000여권이 배포·비치된다. 이날부터 기재부 홈페이지(정책>정책자료>발간물)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 아이비스 ‘자율주행 서비스 플랫폼’, 국제그린카전시회에서 호평 받아

    아이비스 ‘자율주행 서비스 플랫폼’, 국제그린카전시회에서 호평 받아

    모빌리티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아이비스(대표 남기모)는 지난 29일부터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국제그린카전시회’에 ‘언택트 스토어(Untact Store) 자율주행 서비스 플랫폼’을 출품해 참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해당 플랫폼은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하여 무인으로 다양한 형태의 상점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일명 ‘황금마차’라고도 불리는 언택트 스토어 자율주행 서비스 플랫폼은 대형 공단이나 도서산간 지역 등 상시적인 소매 상점 서비스가 어려운 지역 등을 감안하여 기획된 아이템이다. 아이비스는 오랫동안 축적해 온 자동차 내 사용자 인터렉션 기술과 자율주행 차량 연동 기술, 그리고 협동로봇 활용 기술 등 다양한 영역의 기술을 집대성해 언택트 스토어 자율주행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세부주관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면서 해당 플랫폼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출품한 언택트 스토어 자율주행 차량은 국가 연구개발 기간 중 제작하게 되는 총 2대의 자율주행 차량 중 첫 번째 차량으로서 기존 상용차를 개조해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했다. 별도 개발된 서비스 캐빈에 장착된 협동로봇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주문된 다양한 상품을 배송하고 사용자 인증을 통해 해당 상품을 분출하는 시나리오를 선보이고 있다. 모빌리티 사업과 금번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총 지휘하고 있는 아이비스의 황정현 전무는 “자율주행 기술은 상당한 수준으로 성숙했으나 실제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한 서비스 모델의 발굴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며 “언택트 스토어 자율주행 서비스 플랫폼이 미래의 모빌리티 환경에서 기술과 서비스가 어떻게 연계되는 지를 보여주는 가장 실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이번 전시 참가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한편 아이비스는 자동차 제조사나 부품사에 인포테인먼트, 디지털클러스터 등 차량 정보장치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며, 최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등 미래 모빌리티의 빠른 변화에 매우 선진적으로 대응할 만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되는 기업 중 하나다.
  • 수술실 CCTV 의무화·스토킹 방지법 시행…하반기 달라지는 것

    수술실 CCTV 의무화·스토킹 방지법 시행…하반기 달라지는 것

    오는 9월 25일부터 전신마취가 이뤄지는 수술을 할 때 수술실 내부 폐쇄회로(CC)TV 설치가 의무화된다. 스토킹 범죄는 피해자 의사와 무관하게 처벌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7월 1일부터 달라지는 제도·법규를 정리한 ‘2023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0일 발간했다. 34개 정부 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186건의 정책 변경 사항을 담았다. 책자는 7월 초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등에 배포·비치되며, 기재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오는 9월 25일부터 전신마취 등 환자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하고,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하면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 이 제도는 수술실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의료분쟁이 발생했을 때 적정한 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이 추진됐다. 촬영한 영상은 범죄 수사나 법원의 재판업무 수행, 의료분쟁 조정 또는 중재 절차를 위한 경우 또는 환자·의료진 등 촬영된 사람 전원의 동의를 받은 경우에만 열람이 가능하다. 다만 수술이 지체될 때 위험한 응급수술이나 환자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적극 조치가 필요한 위험도 높은 수술은 설치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7월부터는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 스토킹 발생 단계부터 주거, 의료 및 법률 구조 등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는 취지다. 피해자 의사와 무관하게 스토킹 행위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게 하고(반의사불벌죄 폐지) 온라인 스토킹도 처벌 범위에 포함했다. 온라인 스토킹은 개인정보·위치정보를 온라인에 유포하거나 온라인으로 사칭하는 행위 등이다. 1366센터(지역번호+1366) 상담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주거지원, 치료회복 프로그램 등 스토킹 피해자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횟수 상한은 월 44회에서 60회로 확대한다. 이 경우 월 교통비 절감 폭이 1만 1000~4만 8000원에서 1만 5000~6만 6000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국내 공항 이용 승객의 편의 차원에서 도착장에서 승객 짐을 대신 찾아 목적지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는 김포·청주 등 주요 공항으로 확대한다. 서민·중산층의 문화생활 지원 차원에서 영화관람료를 신용카드 소득공제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7월 1일부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현금영수증으로 영화관람료를 결제하면 30% 소득공제를 해준다. 자동차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인하 조치도 종료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탄력세율을 30% 인하하는 정책(100만원 한도)을 올해 상반기에 종료하기로 했다. ▲전세 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각종 조치는 7월 2일부터 시작한다. 임차 주택을 낙찰받을 수 있도록 특례 지원하고 계속 거주를 희망하는 경우 공공이 매입 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며 생계가 곤란한 피해자에 긴급 금융·복지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 “스타벅스 가면서 가입 안했어?”… 음료 쿠폰 5장에 별 추가 적립 혜택 인기

    “스타벅스 가면서 가입 안했어?”… 음료 쿠폰 5장에 별 추가 적립 혜택 인기

    신세계가 지난 8일 론칭한 유료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스타벅스 마니아들에게 화제다. 가입비 이상의 현금성 혜택이 즉시 제공되고 ‘1+1’ 방식의 별 추가 적립도 해준다. 평소 스타벅스를 찾는 이들이라면 ‘가입 안하면 손해’라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30일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신세계그룹이 ‘온·오프 통합 최고의 혜택’을 내세우며 이마트, G마켓, SSG닷컴,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등 6개 계열사가 함께 하는 통합 멤버십이다. 가입비는 연간 3만원으로 멤버십에 참여하는 6개 계열사 중 어디에 가입해도 3만원어치 혜택은 돌려받는다. 또한 어떤 채널로 가입하든 ‘5% 할인’ 혜택을 이마트·신세계백화점·SSG닷컴·G마켓 모두에서 누릴 수 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스타벅스로 가입할 경우 연회비 3만원을 내면 즉시 무료 음료 쿠폰 5장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프라푸치노, 리프레셔 등 제조 음료의 가격이 6000원대임을 감안하면 가입비 이상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또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음료 구매 시 적립되는 별을 일 1회, 월 5회 한정으로 1개 더 추가 적립해준다. 스타벅스 회원은 별 12개를 모아야 무료 음료 쿠폰이 1장 제공되는데, 클럽 회원들은 더 쉽게 무료 음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월 1회, 6회차 주문 시에는 사이즈업 쿠폰도 준다. 혜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만 결제 금액 1000원당 신세계포인트 1포인트를 적립해주고, 멤버십 론칭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다음달 2일까지 스타벅스에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가입 후 스타벅스 카드로 1만원 이상 누적 이용 시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쿠폰을 주고, 스타벅스 현대카드로 가입 시 별 3배 적립 혜택 월 5회 한정으로 제공한다. 또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어떤 채널로 가입하든 5% 할인 혜택을 이마트·신세계백화점·SSG닷컴·G마켓 모두에서 누릴 수 있다. 회원 모두는 SSG닷컴에서 쓸 수 있는 5% 할인(할인 한도 1장당 2만원) 쿠폰을 매달 3장씩 받는다. 이마트에서도 전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 할인(할인 한도 1장당 3000원) 쿠폰을 4장 받는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패션·잡화상품을 살 때마다 5% 할인(연간 할인한도 25만원%·할인 적용금액 500만원)된다. G마켓에서는 5% 할인 쿠폰 3장에 더해 추가로 할인쿠폰 4종(12% 1장, 10% 1장, 1000원 2장)을 준다. 옥션도 동일하게 할인쿠폰들을 지급하며 쿠폰은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에서는 시내 면세점, 공항 면세점, 온라인 면세점에서 각각 쓸 수 있는 1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GOLD 등급’ 혜택도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 모두에게 적용된다. 6개 계열사에서 제공하는 할인과 무료 식음료 등을 두루 받는다면 1년에 200만원 이상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고객들에게 연말 보너스처럼 돈을 벌어주는 ‘국민 필수 멤버십’으로 자리잡게 하겠다는 목표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SSG닷컴 공동 대표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제공하는 혜택은 신세계그룹 임직원들이 받는 혜택에 버금간다”며 “멤버십을 잘 쓰면 연봉이 5% 정도 올라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무료배송 확대 아울러 G마켓은 다음달 3일부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대상 ‘스마일배송’ 무료배송 혜택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스마일배송 상품을 1만 5000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횟수 제한 없이 무료배송 되는 내용이다. 이번 혜택 추가는 유료 멤버십 회원만을 위한 차별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으로, G마켓 서비스 중 멤버십 회원들이 애용하는 익일합포장 서비스인 스마일배송 혜택을 확대했다. 기존 스마일배송에 제공하는 무료배송 혜택에 멤버십만을 위한 우대 포인트를 추가한 것이다. G마켓 관계자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혜택은 고객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지속 확대 개편하는 진화형 멤버십”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유용하고 차별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혜택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멤버십 확장성 무궁무진” 신세계그룹은 “통합 멤버십은 신세계그룹 내 계열사들을 이어주고 외부와의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하는 신경망과 같다”고 밝혔다. 통합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은 온·오프라인 양쪽에서 혜택을 누리면서 보다 많은 신세계 유니버스 경험을 하게 된다. 통합 멤버십으로 이어진 계열사들은 고객 혜택 증대를 위해 더 많은 협력을 고민하고 실천한다. 그룹 계열사뿐만 아니라 외부와의 협업도 통합 멤버십이라는 신경망을 타고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다. 통합 멤버십의 또 다른 경쟁력은 확장성에 있다. 통합 멤버십에 참여하는 6개 계열사 외에도 현재 신세계그룹 내에서 이마트24와 신세계푸드, 스타필드 등이 멤버십 동참을 준비 중이다. 그만큼 멤버십 회원들에게는 쇼핑과 외식, 레저 부문에서 혜택이 늘어날 수 있다. 멤버십은 외부로도 확장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동통신, 항공, 금융, 게임, 배달플랫폼 등의 분야 기업들과도 멤버십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통신은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멤버십 협업의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 역시 상당수 국민이 마일리지 혜택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서 멤버십 협업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현재 KT, 대한항공과의 멤버십 협업 논의가 거의 완결 단계라고 밝혔다. 또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 멤버십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3일부터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열어 신세계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론칭을 기념해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6개사가 함께하는 대규모 쇼핑축제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이마트는 10만원 이상 구매한 멤버십 회원에게 이마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1만점을 제공하고, 오션월드 무료 이용권과 최대 50% 할인권을 추첨해 준다. G마켓은 신규가입 고객에게 5000원 상당의 웰컴 혜택을 제공하고, 최대 100만원 무료 쇼핑 지원금 이벤트를 연다. SSG닷컴은 멤버십 전용 최대 15% 할인쿠폰과 카드사 청구할인 이벤트와 더불어 베스킨라빈스 등 인기 여름 브랜드 반값딜을 진행한다. 백화점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F&B 5000원 할인 신백 리워드 쿠폰을 증정하고, 스타벅스는 행사 기간동안 멤버십 회원이 초대한 친구가 스타벅스 채널로 가입하면 아메리카노 쿠폰 최대 5장을 제공한다. 대세 배우 손석구 앞세운 SSG 광고 눈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지난 8일 배우 손석구를 모델로 내세운 론칭 광고캠페인을 공개했다. 이 광고는 손석구의 과감하고 역동적인 몸짓이 중독적인 배경음악과 어우러져 ‘혜택이 모이면 특권이 된다. 대한민국 특권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라는 키 메시지를 대중들의 기억 속에 각인시키고 있다. 손석구의 영문 이니셜과 SSG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점 또한 흥미롭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광고를 통해 대한민국 쇼핑 업계를 뒤흔들고도 남을 대단한 이슈이자 큰 사건임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특히 멤버십 혜택을 단순히 나열하고 설명하는 기존의 일반적인 광고화법을 따르지 않고, 영화나 뮤지컬의 한 장면처럼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강렬한 느낌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참여한 6개사(이마트·SSG닷컴·신세계백화점·신세계면세점·지마켓·옥션)의 개별 편들도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영 SSG닷컴 공동대표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하나면 일상과 연계된 많은 영역에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됐고 혜택 영역은 점차 확대될 것이란 점에서 비교 불가능한 최고 멤버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바다사자 앞발+추카의 날개+미어캣 뒷발… 동물, 로봇으로 태어나다

    바다사자 앞발+추카의 날개+미어캣 뒷발… 동물, 로봇으로 태어나다

    이달 초 개봉한 SF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에는 자동차 변신 로봇들과 함께 고릴라, 독수리, 치타, 전갈 등 동물 변신 로봇까지 등장한다. SF뿐만 아니라 과학자들도 자연과 동물에게서 영감을 받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동물의 다양한 움직임에 영감을 얻어 개발된 다기능 로봇이 최근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노스이스턴대 공동 연구팀은 바퀴, 프로펠러, 다리, 손 등 부속 장치를 변형해 다양한 지형에서 이동할 수 있는 로봇 ‘모포봇’(Morphobot)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6월 28일자에 실렸다.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과학자이자 예술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자연은 최고의 스승”이라는 말을 남겼다. 과학 기술계에서는 생물의 생태나 신체 구조를 모방하거나 이로부터 영감을 얻어 문제를 풀거나 신기술을 개발하는 자연 모사 공학 연구가 활발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연잎 표면구조를 응용한 발수 소재, 천장에 거꾸로 붙을 수 있는 게코 도마뱀의 발바닥을 딴 흡착 소재, 거센 파도에도 쓸려 가지 않고 바위에 달라붙어 있는 홍합에서 영감을 얻은 생체 친화적 접착제 등이다. 연구팀은 바다사자가 앞발을 이용해 육지에서도 이동하고 미어캣이 뒷발로 서서 주변을 정찰하며 꿩과에 속하는 새 ‘추카’는 가파른 경사면을 올라갈 때 날개를 발처럼 이용하는 모습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동물들이 팔다리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로봇의 팔다리를 다기능성으로 설계해 복잡한 지형에서도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은 2개 관절로 구성된 4개의 다리와 다리 끝에 프로펠러를 설치한 로봇 M4, 일명 모포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의 무게는 6㎏, 길이 70㎝, 폭 35㎝, 높이 35㎝로 지형에 따라 바퀴와 프로펠러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도록 변신한다. 모포봇은 울퉁불퉁한 지형과 가파른 경사면을 통과할 수 있고 높은 장애물을 만나면 날아서 지나간다. 천장이 낮은 통로나 환기구 사이에서도 이동할 수 있다. 연구를 이끈 알리레자 라메자니 노스이스턴대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로봇은 재해 현장의 수색 및 구조 작업은 물론 우주 탐사, 오지에 물품 배송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중국 난징대, 난징 항공우주대, 싱가포르 난양공대 공동 연구팀은 오징어의 피부에서 영감을 얻어 가시광선, 적외선, 마이크로파 등 다양한 파장의 빛을 필요에 따라 차단하거나 투과시킬 수 있는 물질을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ACS 나노’ 6월 28일자에 실렸다. 오징어 같은 두족류의 피부는 홍채 세포와 색소세포의 분자 구조를 변화시킴으로써 외관을 바꿔 천적을 피한다. 연구팀은 은나노 와이어를 이용해 가시광선과 적외선뿐만 아니라 전자파라고 불리는 마이크로파의 반사율, 투과율을 조절할 수 있는 필름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물질은 마이크로파를 최대 99.9%까지 차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기술은 전자파 차단이 필요한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을 높여야 하는 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고교생이 7억대 마약 밀수 … “8000만원 주겠다” 제안받고 가담

    고교생이 7억대 마약 밀수 … “8000만원 주겠다” 제안받고 가담

    조리용 기계에 7억원대 마약을 숨겨 국내로 몰래 들여온 고등학생과 공범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부장 김연실)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서울 모 고교 3학년 A(18)군과 공범 B(3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6일 독일에서 팬케이크 조리용 기계 안에 숨긴 케타민 2900g(시가 7억 4000만원 상당)을 국제화물로 몰래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케타민은 ‘클럽 마약’으로 오·남용되고 있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A군은 독일에 거주하는 C씨에게 국내 특정 배송지를 지정해주고 B씨는 개인통관고유부호 등을 제공하면서 마약 밀수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C씨로부터 “(마약) 수취지 정보를 제공하면 800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범행에 가담했다. 검찰은 현재 해외에 거주하는 C씨와 국내 마약 유통조직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청소년이라도 마약밀수·유통에 가담한 경우 엄중 처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국내 마약 유입을 철저하게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 팬케이크 기계 속에 숨긴 7억치 마약…범인은 고3이었다

    팬케이크 기계 속에 숨긴 7억치 마약…범인은 고3이었다

    팬케이크 조리용 기계에 6만명이 복용할 수 있는 7억원대 마약을 숨겨 국내로 몰래 들여온 고등학생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 학생은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외국의 마약사범으로부터 거액을 준다는 달콤한 제안에 빠져 스스럼없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부장 김연실)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고교생 A(18)군과 공범 B(3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6일 독일에서 팬케이크 조리용 기계 안에 숨긴 마약류 케타민 2900g(시가 7억 4000만원 상당)을 국제화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케타민은 이른바 강남 젊은 층에서 일명 ‘클럽 마약’으로 불리며 유행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이번 밀수분은 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A군 등은 독일에 거주하는 C씨에게 국내 배송지를 지정해주고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마약 밀수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독일 세관은 통관 과정에서 케타민을 적발해 한국 관세청에 공조를 요청했고, 검찰은 화물 경로를 추적 끝에 지난달 30일 배송지에서 A군을 검거했다. 검찰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으로 공범의 존재를 확인하고 추적 끝에 B씨도 체포했다. A군은 검찰 조사에서 현재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C씨로부터 ‘(마약) 수취지 정보를 제공하면 800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범행에 가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C씨와 국내 마약 유통조직을 대상으로도 수사를 확대 중이다.
  • 공공의주방 아카이빗, 여주 특산물 요리 ‘레시피 영상’ 서비스

    공공의주방 아카이빗, 여주 특산물 요리 ‘레시피 영상’ 서비스

    다양한 요리 동영상 레시피와 식재료 쿠킹박스를 배송하는 앱 서비스 아카이빗(ARCHIVEAT)을 운영하는 공공의주방(대표 안상미)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여주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여주 대표 특산물인 여주 쌀을 비롯해 가지·참외·땅콩·고구마를 활용해 해당 지역 특산물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요리 전문가와 협업해 색다른 메뉴의 영상 레시피 10가지를 선보였다. 아카이빗에서 만나볼 수 있는 레시피 영상은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참외 샐러드 ▲달달한 불고기를 넣어 튀겨 만든 아란치니 ▲태국식 고구마튀김인 치앙마이 프라이즈 등으로 지역 제철 식재료 전문가와 태국 요리 전문가가 참여해 만들었다. 아카이빗은 자사 앱을 설치한 사람들은 누구나 해당 레시피 동영상을 보고 요리를 따라 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공공의주방은 여주와 같이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 레시피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 형태로 제작하고 있다. 레시피에는 각종 영양정보·식재료 가격정보·유사한 레시피 등이 함께 제공된다. 무엇보다도 최근 MZ세대들이 선호하는 15초 내외의 유튜브의 숏츠·인스타그램의 릴스 등과 같이 짧은 동영상 형태의 수천 가지 쿠킹팁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아카이빗 내 구독 서비스인 쿠킹박스의 상품 중 하나로 여주의 특산물을 이용한 ‘어향가지볶음&중국식 닭구이’박스를 출시했다. 오는 7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코엑스에서 주최하는 ‘2023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에도 참여한다. 이를 기회로 더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모델을 활용하는 등 사업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공의주방 안상미 대표는 “수많은 요리 전문가와 함께 로컬 지역의 특산물, 제철 식재료 등을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소개하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여주 특산물을 활용한 아카이빗 콘텐츠는 홈페이지 혹은 앱스토어(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직접 다운로드 받아 확인할 수 있다.
  • 밥벌이가 고단해도 “써야 산다”는 그대에게

    밥벌이가 고단해도 “써야 산다”는 그대에게

    ‘생계만큼 작가의 발뒤꿈치를 무는 뱀이 어디 있을까. 자꾸 뒤돌아보게 만들고 종종걸음 치게 만들고 밥도 편히 못 먹고 잠도 편히 못 자게 만든다. 우리의 본업은 언제나 작가다. 그러니 어디에 있든 우리는 우리 안의 심지를 잃지 않을 수 있다.’(이원석 시인) ‘전업 작가’. 글 쓰는 이들 대부분이 동경하고 도달하고 싶어 하는 지점이다. 하지만 신춘문예 당선 순간 잔뜩 부풀어 오른 환희는 바로 오랜 절망으로 이어진다. 턱밑까지 치받치는 생계 걱정에 글쓰기에만 매달릴 수 없기 때문이다. 일하며 글 쓰는 문인들은 어떻게 작가로서의 자신을 세울 수 있었을까. 생업과 창작 활동을 병행해 온 작가 9명이 에세이집 ‘먹고 살고 글쓰고’(빛소굴)에서 고단한 밥벌이 경험과 글쓰기를 이어 올 수 있었던 동력을 전한다.이서수 작가는 등단 이후 5년간 엽편소설을 포함해 청탁이 세 편밖에 들어오지 않았다며 “등단 후 맞닥뜨린 암흑은 등단 전 느낀 절망보다 훨씬 깊고 컸다. 이미 추락했으면서도 계속 매달려 있는 척했다”고 회고했다. 이후 배송 기사, 13평짜리 작은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시나리오 각색 작가를 전전한 그는 청탁이 없던 기간 써낸 소설로 문학상에 당선돼 첫 책을 내며 구겨진 꿈을 다시 펴게 됐다. 이듬해 단편까지 상을 받으면서 청탁이 쏟아지는 작가가 됐다. 하지만 그의 생계 고민은 현재진행형이다.‘저주토끼’로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던 정보라 작가는 불시에 때리고 고함치는 부모와의 생활이 불행해 다른 세계로 도망치려고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토로한다. 엄마가 보면 때릴까 무서워 지어낸 이야기를 모두 잘게 찢어 버리고 이야기를 만드는 자신이 수치스러웠다는 그는 “독자들이 내 이야기에서 위안을 얻었다고 말해 주는 것이 커다란 선물”이라고 말한다. “이 세상에 나만 내놓을 수 있는 이야기를 가진 사람은 아무도 막지 못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믿고, 자기 자신을 믿고 굳건히 그 길을 가시기를 소망한다. 투쟁.”오랜 시간 앉아 소설을 쓰느라 20대부터 척추측만증, 요통, 좌골신경통 등으로 몸이 망가진 김혜나 작가는 요가를 시작하며 “내 안에 잠들어 있는 보물을 하나씩 꺼내 보게 됐다”고 돌이킨다. 이제 요가원뿐 아니라 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으로 강의를 나가는 요가 강사로도 일하는 그는 요가를 하며 얻은 힘으로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 “육체의 질병이나 물질의 부재에서 비롯되는 현실의 걱정과 불안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기에 앞서 자기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일을 먼저 해 보라”는 그의 충언이 믿음직하다.202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원석 시인은 아파트 건설 현장, 청과물 시장 등에서 노동한 경험을 떠올리며 “밥벌이 호구지책에 시달리며 주위의 회의와 조롱 속을 표표히 걸어갈 때 붙잡을 동아줄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그것은 대작가가 돼 보자는 ‘스스로의 결심’이다. 그에게 대작가란 “문인 단체의 힘 있는 자리에 올라서거나 몇천만원쯤 되는 상금을 서로 텅텅 주고받을 수 있는 작가”가 아니다. 그가 현실을 꿰뚫는 재치와 통찰로 나열하는 대작가의 면면에는 후배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이 담겨 있다.
  • 신세계 가세한 ‘쇼핑몰 멤버십’ 대전… ‘갓성비’로 충성고객 잡아라

    신세계 가세한 ‘쇼핑몰 멤버십’ 대전… ‘갓성비’로 충성고객 잡아라

    유통 대기업 신세계가 ‘유료 멤버십’ 경쟁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다. 유료 멤버십은 그동안 주로 쿠팡, 네이버 같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코스트코 같은 창고형 마트에서 주로 제공하던 서비스다. 신세계는 여기에 백화점, 면세점, 스타벅스 등 계열사 6곳으로 멤버십 사용 범위를 넓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멤버십 세계관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의 유료 멤버십 출시 배경에는 온라인 쇼핑만으로 유통 매출 1위 자리를 위협하는 쿠팡이 있다. 지난 1분기 쿠팡의 매출액은 7조 3900억원으로, 연결기준 7조 1354억원을 기록한 이마트를 제쳤다. 수세에 몰린 신세계가 충성 소비자를 모을 수 있는 멤버십 마케팅을 새로운 돌파구로 내세웠다는 해석이 나온다. 유료 멤버십 회원은 일반 소비자보다 구매 금액이나 횟수 등이 더 높은 경향을 보인다. 쿠팡에 따르면 유료 멤버십 ‘와우’ 회원은 1분기 기준 1100만명으로 국내 유료 멤버십 가운데 가장 많다. 와우 회원의 지출액은 2020년 대비 2022년에 30% 이상 증가하는 등 매출 기여도가 높은 걸로 집계됐다. 신세계 유니버스클럽의 전신인 지마켓 스마일클럽 회원의 경우 일반 소비자보다 구매 객단가는 2.1배, 주문 건수는 2.8배 더 많았다.신세계는 지난 8일 유니버스클럽을 론칭하면서 5년 내에 회원 1000만명을 모으고, 이와 함께 그룹 전체 거래액 규모를 같은 기간 현재보다 50% 이상 키우겠다고 밝혔다. 쿠팡 와우와 비슷한 수준의 회원 수를 모아서 계열사 매출도 늘리겠다는 목표다. 현재 신세계는 유료 멤버십 회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유니버스 클럽의 전신인 지마켓 스마일 클럽의 경우 약 300만명을 확보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 회원 모집의 핵심은 가성비를 충족할 만한 소비자 혜택이다. 현재 쿠팡 와우가 월 4990원으로 가격이 가장 높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월 4900원, 신세계 유니버스클럽은 연간 3만원으로 월 2500원 수준이다. 업체마다 가입비보다 더 높은 금액에 상당하는 혜택을 내세우고 있다.쿠팡의 경우 익일까지 상품을 보내주는 로켓배송이 핵심이다. 이외에 무료 반품, 회원 전용 할인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 무료 이용, 음식배달 서비스 ‘쿠팡이츠’ 무제한 할인 등을 제공한다. 특히 쿠팡플레이는 SNL코리아 등의 핵심 콘텐츠나 해외 축구 경기 중계 등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 유니버스클럽도 소비자 수요에 맞춰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 유니버스클럽의 핵심 참여사인 지마켓은 다음달 3일부터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배송 혜택을 추가하기로 했다. 유료 회원이 상품을 1만 5000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횟수 제한 없이 무료배송을 제공한다. 그간 경쟁사 멤버십에 비해 무료배송 서비스가 약하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이를 보완한 조치다. 이외에도 기본 3만원어치의 혜택과 계열사별 추가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는 후발주자인 만큼 계열사별로 각각 다른 멤버십 혜택을 내세웠다. 이를 잘 활용하면 연간으로는 200만원까지도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 측은 “백화점에서 상품을 체험해 보고 구매는 SSG닷컴 자회사 W컨셉에서 할 때 스타벅스에서 모은 포인트까지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서 “배송은 SSG닷컴의 서비스를 활용하거나 집 근처 이마트에 장 보러 갔을 때 바로 픽업할 수도 있다”는 문구로 신세계의 통합 멤버십 세계관을 보여 주고 있다.주요 멤버십 서비스 중 하나로 꼽히는 네이버는 ‘플러스 멤버십’으로 누적 8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모았다. 온라인 쇼핑 최대 5% 적립을 통해 한 달에 8만원 이상 사용한다면 가입비 이상의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월간 이용권보다 20% 저렴한 연간 이용권이나 최대 4명까지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패밀리 등의 선택지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온라인 중심의 멤버십 생태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CU, SPC, 현대카드 등과도 제휴를 맺고 혜택을 제공 중이다. 유료 멤버십 마케팅은 국내 유통 업계 전반으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전통의 ‘유통 공룡’ 롯데는 계열사별로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하는 상태다. 롯데멤버스가 연초부터 월 3000원의 이용료를 받고 온·오프라인에서 최대 5%의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주는 ‘엘페이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를 내놨고, 롯데면세점은 이달 VIP 소비자를 모으기 위해 유료 멤버십 ‘영트래블’ 1기를 모집했다. 편의점 업계는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요 4사가 멤버십과 유사한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매달 구독료를 내면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는 식이다. 전문가들은 통상 소비자들이 단골로 이용하는 쇼핑 앱이나 장소가 무한정 늘어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료 멤버십 모집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소매 기업의 전체 매출은 늘어나는 한편 개별 유통 기업이 신규 고객 수를 늘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글로벌 이커머스 아마존의 유료 회원이 2억명에 달하는 등 멤버십 마케팅은 세계적인 유통업계의 추세”라고 말했다.
  • “대마 살 돈 내놔!” 태국서 할아버지 해친 14세 소년 결국… [여기는 동남아]

    “대마 살 돈 내놔!” 태국서 할아버지 해친 14세 소년 결국… [여기는 동남아]

    대마 살 돈을 요구하며 친할아버지를 해친 태국의 10대 청소년이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태국 더타이거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 25일 북동부 농부아람푸주 쿳칙에 거주 중이던 14세 소년이 대마에 중독돼 마약을 손에 넣을 돈을 구하던 중 잠에 든 친할아버지를 해친 뒤 스스로 자해해 사망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소년은 평소 대마를 피우는 등 마약류에 중독된 상태였는데 사건 당일에는 대마 살 돈을 주기를 거절하는 조부를 흉기로 가격, 공격한 뒤 자신 역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시 손자로부터 무자비한 공격을 받고 쓰러진 노인은 인근 파출소에 구조를 요청했으나 머리와 얼굴 등에 심한 자상을 입고 쓰러져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발견,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출동한 경찰은 노인이 평소 10대 청소년인 손자와 단둘이 거주했으며, 손자가 생활한 방 안에서 마약 성분이 다량 함유된 도구들이 다수 발견돼 사건 증거물로 압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 안을 수색하던 중 주택 뒤로 이어지는 뒷마당 통로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는 소년을 발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사건이 현지 매체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된 직후 현지에서는 지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 정부의 정책이 빚은 청소년의 마약 오남용 사건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뜨겁게 제기되는 분위기다. 실제로 태국은 2018년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의료용 대마의 합법화를 공식 선언한 데 이어 지난해 6월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 가정 내에서의 재배까지 허용한 상태다. 물론 태국 정부는 관련 규정을 운영 중이지만 대마초 산업은 사실상 거의 무질서 상태로 굴러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상점에서는 대마 유통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채 판매를 하거나 대마초의 출처와 구매 고객의 개인 정보를 기록하지 않는 등 법을 임의로 지키지 않는 상점들이 다수라는 것이다. 태국 현지법에 따르면, 가공되지 않은 대마초 꽃을 제외한 어떤 제품도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 함량 비율이 0.2% 이상 초과해서는 안 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온라인에서는 THC 함량이 기준보다 높은 대마초가 함유된 브라우니와 젤리 등을 판매하는 업체를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또, 주문 후 1시간 이내에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업체들이 다수라는 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마약 중독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갈수록 완화되고 있는 마약과 관련한 태국 정부의 정책이 곧 어린이와 청소년의 마약 중독과 오남용 사례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운 상태다. 태국 중독연구소(CADS)는 최근 정부가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겠다는 공식 입장문을 공고한 이후 20세 미만의 향락용 대마 소비가 두 배가량 급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대해 지난달 총선에서 승리를 거둔 전진당(MFP) 등 태국 정치권에서는 대마를 다시 마약으로 재지정하기 위한 목소리를 꾸준하게 내왔다. 전진당과 프아타이당 등 일부 야당에서는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 8개 정당이 체결한 양해각서를 통해 대마의 마약 재지정을 포함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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