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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 등교까지 ‘배송 서비스’ 이용하는 황당한 중국 부모[여기는 중국]

    자녀 등교까지 ‘배송 서비스’ 이용하는 황당한 중국 부모[여기는 중국]

    집 안에서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물건을 배달시키는 시대가 오면서 상식을 벗어나는 ‘배송’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는 중국 일부 부모들이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자녀를 등교시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27일 중국 현지 언론인 칸칸신문(看看新闻)에 따르면 한 학부모가 자녀의 오전 등교를 배송 서비스 기사에게 맡겼다며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올렸다. 사진에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아이와 배송 업체 유니폼을 입은 남성이 함께 등교를 하고 있다. 이 부모는 “아침마다 일어나기 힘들다. 메이투 파오투이(美图跑腿)에 주문했고, 이번 겨우내 등교를 맡기기로 했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게시물을 올렸다. 현재 배송 기사 업무를 하고 있는 한 남성 역시 자신의 SNS에 실제로 아이의 등교 주문을 받은 경험을 공유했다. 주문 내역에는 ‘등교 도우미’라고 쓰여 있었고 근처 초등학교가 ‘배송지’였다. ‘배송’ 금액은 12위안, 주문 후 3분 만에 기사가 주문을 수락했고, 6분 만에 ‘배송’을 완료했다. 당시 기사 역시 “이 업종에 2년 넘게 일했지만 실제 아이를 배송한 경험은 처음이다”라며 황당해 했다. 칸칸신문의 기자가 일부러 배달 플랫폼에서 ‘등교 도우미’라는 주문을 올렸고 1명의 기사가 주문을 수락해 실제로 이런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초등학교 경비의 증언에 따르면 “아주 가끔 배달 기사가 정문에서 아이를 기다리는 경우가 있다”라고 설명했고, 아이의 등하교 시 발생하는 문제는 “학교 책임이 아니다”라며 책임 여부를 명확히 했다. 흔하지 않지만 일부 부모들 사이에서 배달 기사에게 아이를 맡기는 경우가 늘어나자 일각에서는 안전사고를 걱정했다. “배달 기사를 어떻게 믿고 내 아이를 맡기나”, “시간을 엄수한다고 과속할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부모처럼 정문에서 아이가 학교 들어가는 모습을 끝까지 바라보지 않을 것”, “차라리 늦어도 내가 데리고 가는 게 낫지…”라며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가 일반적이지 않다고 비난했다. 암암리에 아이를 ‘배송’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지만 배달 대행 플랫폼에서는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현재 배달 대행 플랫폼에서 배송 가능한 물품은 식품, 문서, 일용품, 의류, 전자제품, 신선식품, 케이크, 생화, 택배, 열쇠, 의약품, 기타 등 12가지로 분류된다. 모든 플랫폼에서는 “5000위안(약 101만 원) 이상의 귀중품은 배송하지 않고, 사람은 배송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만약 이런 서비스가 있다고 해도 기사 개인적인 행동일 뿐 플랫폼과는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이런 현상이 나올 수 있는 배경으로 최근 중국에서 커지고 있는 일명 ‘게으름뱅이 경제(란런경제, 懒人经济)’가 지목되었다. 게으른 삶을 핑계로 생활 전반에 걸쳐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경제다. 배달 대행 서비스 산업의 발전이 이런 란런경제 규모 성장을 부추겼고, 시간을 아낀다는 이유로 다양한 분야에서 배달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 “尹대통령, 29일 출석하라” 공수처 사실상 최후통첩

    “尹대통령, 29일 출석하라” 공수처 사실상 최후통첩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가 두 차례나 불발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29일 출석하라는 3차 통보를 윤 대통령 측에 보냈다. 사실상 ‘최후 통첩’이란 해석이 나온다. 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꾸려진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게 오는 29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에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내용의 3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공조본은 2차 출석요구서와 동일하게 윤 대통령 관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부속실에 특급 우편(익일배송)으로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출석요구서에는 내란 우두머리(수괴)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8일과 25일 공조본의 두 차례 출석 요구에도 별도 회신 없이 응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 측은 아직 공수처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 구성에 관여 중인 석동현 변호사는 ‘수사보다 탄핵심판이 우선’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조사에 응할 계획이 없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공수처는 곧장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절차적 흠결이 없도록 하기 위해 한 차례 더 자진 출석 기회를 부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수사기관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 출석 요구를 한 후, 타당한 이유 없이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법원에 체포영장 등을 청구한다. 윤 대통령이 3차 출석 요구에도 불응하면 체포 또는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는 정치권 안팎의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7일 열리는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 역시 국회 측만 출석하는 ‘반쪽’ 심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측이 변론준비기일 하루 전인 이날까지도 관련 자료제출은 물론 대리인 선임계조차 내지 않고 ‘무응답’으로 일관해 탄핵심판 절차가 공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김용현 측 “포고령 ‘통행금지’ 尹이 삭제”...공수처, 대통령 3차 출석 통보

    김용현 측 “포고령 ‘통행금지’ 尹이 삭제”...공수처, 대통령 3차 출석 통보

    김용현 전 장관이 포고령 초안 작성“대통령이 포고령 속 통행금지 내용 삭제”‘정치 활동 금한다’ 포고령 1호는 그대로 뒀나공수처, 윤 대통령에 3차 출석 통보김용현 측 “선관위 병력 투입 인정” 윤석열 대통령이 위헌·위법 논란이 일고 있는 ‘비상계엄 포고령 1호’를 직접 검토하고 수정했다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측이 밝혔다. 애초 포고령에는 국민에 대한 통행금지 또는 제한을 가하는 내용이 있었으나 이를 윤 대통령이 삭제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줄곧 주장한 ‘경고성 계엄’이라는 말에 힘을 실으려는 의도지만 윤 대통령이 직접 검수했음에도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 등 포고령에 담긴 논란의 내용들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또 그간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던 포고령 초안 작성자는 김 전 장관이라고 변호인 측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가 두 차례나 불발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29일 출석하라는 3차 통보를 윤 대통령 측에 보냈다. 김 전 장관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하상·유승수 변호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이 ‘국회에 경종을 울리고자 함’이라고 밝힌 대로 12·3 비상계엄은 일반 국민을 향한 게 아니다”라며 “윤 대통령은 국민 생활의 불편, 경제활동 등을 고려해 ‘통행금지 조치’ 등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비상계엄이 헌법상 대통령에게 규정된 권한인 만큼 내란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포고령에는 위헌·위법한 내용이 상당수 포함됐다는 지적이 많아 윤 대통령이 직접 확인하고도 이를 묵인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법조계에선 특히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집회·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고 명시한 포고령 1항은 위헌 소지가 다분하다고 보고 있다. 헌법과 계엄법은 대통령과 계엄사령관에게 국회의 정치 활동을 금지할 수 있는 권한까지 부여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포고령 5항도 과격한 표현이란 지적이 많다. 변호인단은 또 “‘국방부 장관이 계엄을 건의하려면 국무총리를 거쳐야 한다’는 계엄법에 따라 사전에 국무총리에게 먼저 보고하고 대통령에 건의하는 절차를 밟았다는 것이 김 전 장관의 설명”이라며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대통령이 임석하기 직전 (한덕수) 총리에게 계엄 이야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국회 등에서 “(계엄 선포 당일) 오후 9시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선포 계획을 직접 듣기 전까지 어떤 보고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힌 바 있어 변호인단의 주장은 의구심을 낳았다. 이어 한 대행 측이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변호인단은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참석 직전 한 대행에게 계엄 이야기를 했다는 의미”라며 한발 물러섰다. 변호인단은 김 전 장관이 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투입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변호인단은 “김 전 장관은 선관위 투입 부대로 정보사 요원과 방첩사 두 부대를 계획했다”며 “두 부대의 특성이 달라 해외 거점을 둔 선거 조작 세력은 정보사, 국내는 방첩사로 업무를 나누려 했으나 국회 의결에 따라 계엄이 해제돼 시행되지 않았다”고 했다. 비상계엄 사전모의를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해선 “대통령과는 전혀 관련 없는 사람”이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꾸려진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윤 대통령에게 오는 29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에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내용의 3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앞서 지난 18일과 25일에도 윤 대통령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윤 대통령 측은 불응했다. 공수처는 2차 출석 요구 때와 마찬가지로 윤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부속실에 특급 우편(익일배송)으로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출석요구서에는 내란 우두머리(수괴)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가 적시됐다. 공수처는 곧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현직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에 앞서 충분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한 차례 더 자진 출석 기회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3차 출석요구에도 불응하면 체포 또는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는 정치권 안팎의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 [속보] 공수처, ‘내란혐의’ 尹대통령에 29일 출석요구…3차 소환

    [속보] 공수처, ‘내란혐의’ 尹대통령에 29일 출석요구…3차 소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세 번째로 출석을 요구했다. 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꾸려진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윤 대통령에게 오는 29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에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내용의 3차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부속실에 특급 우편(익일 배송)으로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총무비서관실과 부속실에 전자 공문도 보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8일과 25일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공조본 요구에 별도의 회신 없이 나오지 않았다.
  • 베이비본죽, ‘저출생’ 문제 소명의식으로…이익 창출 넘어 사회 · 환경 책임 다하는 ‘상생’ 전략

    베이비본죽, ‘저출생’ 문제 소명의식으로…이익 창출 넘어 사회 · 환경 책임 다하는 ‘상생’ 전략

    - 올해로 3년째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승인 및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도- 일방향 아닌 고객 참여와 지역사회 나눔, ‘긍정양육’ 인식 조성, 친환경까지 전방위 지원- 내 아이뿐 아니라 양육하기 좋은 사회, 함께 살기 좋은 환경 만드는 데 앞장- 전적으로 고객에게 집중한 결과로, 구매 자체로 ‘상생 노력’에 동참 최저치를 기록해 온 출생아 수가 2015년 4분기 이후 무려 8년여 만인 지난 2분기 소폭 반등했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과 사회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의견과 함께, 개인이 아닌 사회적 차원의 문제로 ‘저출생’을 바라봐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동시에 기업들의 노력도 조명되고 있다. 이유식 브랜드 베이비본죽을 운영하는 순수본이 그중 하나다.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함께 살기 좋은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 만큼, 순수본은 이익 창출을 넘어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순수본은 사회 현상의 본질에 주목해 고객과 임직원, 지역 사회, 사회 전체로 대상을 확장, 일방향이나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연속성 있게 추진해 오고 있다. 한부모 가정, 소아암 환자를 위한 기부부터, 긍정양육 인식 확산과 참여형 캠페인, 친환경에 이르기까지 방법도 다양하다. 제품 구매 자체로 고객들이 사회공헌에 동참하게 되는 ‘상생의 선순환’ 체계를 만든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 베이비박스, 소아암, 한부모 가정 등 사각지대까지 속속 살피는 기부 베이비본죽은 출생 후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 아이에게 영양 풍부한 이유식을 먹일 수 있도록 한부모 가정, 입양 대기 아동, 장애 부모 가정까지 두루 지원해 왔다. 이유식, 간식 등의 영유아 식품을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2만628개 전달했다. 앞서, 2022년에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제품 구매 시 매칭 기부하는 ‘굿액션 캠페인’을 열고, 네티즌들의 응원 댓글 1만9000여 건을 모아 한부모 및 미혼모 가정 아이들에게 2000만 원 상당의 이유식을 지원했다. 대한사회복지회와 협업해 정기적으로 이유식 나눔도 진행한다. 베이비박스와 소아암NGO한빛, 한국소아암재단 등과 함께 소아암 아동까지 나눔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 6년간 지역사회로 나눈 이유식만 18만6770개 고객들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은 지역사회 곳곳으로 다시 나누고 있다. 올해로 6년째 베이비본죽이 공장 소재지인 전라북도 익산의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나눈 이유식은 18만6770개에 달한다. 지난 2019년 영아원과 푸드뱅크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 나눔을 진행, 저작 운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과 영양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과 동시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앞서,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주최의 ‘사랑의 밥 한 끼 나눔 운동’서 익산시장 표창도 수상했다. ▶ 세상의 모든 아이가 존중받도록 ‘긍정양육 캠페인’ 나아가 아이들이 존중받는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2021년부터 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해온 것으로, 베이비본죽 제품 패키지, 배송 박스에 ‘긍정양육’ 로고를 삽입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여러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부모 세대에게 긍정양육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있다. 또 긍정양육 다짐 댓글 캠페인을 통해 양육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아동학대예방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제조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서 폐기물 순차적 절감 베이비본죽은 내 아이가 소중한 만큼 아이의 미래 그리고 미래 세대까지 고려하는 고객의 기후 및 환경 감수성이 높아지는 점도 주목했다. 먼저, 생산부터 고객이 받아보기까지의 과정에서 친환경 노력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분리배출 가능한 종이 포장재를 도입하고 제품의 플라스틱 캡(뚜껑)을 제거했다. 기존 아이스팩은 실제로 마실 수 있는 무라벨 아이스 생수로 대체하는 등 제조부터 배송 후 고객이 수령하기까지 발생하는 폐기물을 순차적으로 줄였다. 지난해에는 자체 새벽배송(드림배송)시 재사용 가능한 전용 보냉백인 ‘드림백’도 도입했다. 사용을 장려하고자 드림백 받아보기를 선택한 고객 대상으로는 페이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고객 참여에 기부 더한 친환경 상생도 고객 참여형이자 브랜드 대표 사회공헌인 ‘지지특공대’도 도입했다. 환경 보호와 나눔의 의미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줍깅(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및 완밥(남김없이 먹는 활동) 활동에 기부를 접목해, 아이와 보호자의 참여가 기부로 이어지는 상생의 의미를 확산시키고 있다. 지지특공대를 통해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만2634명의 아이, 보호자 고객이 참여해, 1만168개의 이유식을 기부했다. 올해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12개 어린이집의 어린이 3265명이 친환경 상생 캠페인을 함께 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율동 등의 자체 콘텐츠를 활용해 관심을 더 높이고 있다. 순수본 이진영 대표는 “고객인 ‘아이와 보호자’가 행복하고, 나아가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환경 개선, 저출생 현상이 회복되는 환경을 만들고자 이유식 브랜드로서 본질적인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베이비본죽은 앞으로도 좋은 제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부와 나눔, 친환경 등 전방위적 노력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책임 의식을 갖고 동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대통령님♥” 하트 잔뜩 ‘연말편지’ 거부안한 尹…그런데 속았다? 대반전

    “대통령님♥” 하트 잔뜩 ‘연말편지’ 거부안한 尹…그런데 속았다? 대반전

    대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낸 크리스마스카드 500여장이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편 봉투에 적힌 “대학생들이 대통령님을 위해 편지를 썼다”는 문구와 달리, 실제 카드에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24일 ‘윤석열퇴진전국대학생시국회의’는 “대학생들이 어제(23일) 보낸 크리스마스카드는 대통령실 김정환 수행실장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배송완료됐다”며 “윤 대통령은 수사와 재판을 지연하려는 꼼수를 멈추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체국이 시국회의 측에 보낸 카카오톡 알림톡에는 “고객님이 대통령 관저 윤석열님께 보내신 등기우편물을 2024년 12월 24일 회사동료 김정환님께 배달완료하였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시국회의는 전날 용산구 한남동 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크리스마스카드 500여통을 대통령 관저에 우체국 등기로 부쳤다고 밝혔다. 이 카드들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3차 대학생 시국대회’에서 모은 것이다. 카드에는 “당신은 민주주의를 꺾을 수 없다”, “모두가 제 몫의 숨을 온전히, 또 기꺼이 쉬게 해주세요”, “죗값 치르고 감옥 가라” 등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접수 통지서와 출석요청서, 경찰의 출석요구서를 모두 수취 거부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난 18일 생일을 맞아 지지자의 화환과 선물을 경호처를 통해 멀쩡히 수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학생 강태성(24)씨는 윤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서 “당신이 따뜻한 방에서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잘 때, 우리는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길바닥에서 밤을 지새웠다”며 “당신이 경호처 사람들과 변호사들에게 보호받을 때, 우리는 공권력의 압제를 받으며 투쟁을 계속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은 호의호식하며 살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당신은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게 될 것”이라며 “그것의 원래 주인은 국민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배송 중 화재 인명 피해 막은 택배기사님

    배송 중 화재 인명 피해 막은 택배기사님

    택배기사가 배송 업무 도중 화재 사고에 신속히 대처해 인명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다. CJ대한통운은 화재 인명 피해를 막은 공로로 택배기사 배철(46)씨에게 포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에서 택배기사로 일하는 배씨는 지난 13일 오후 한 빌라 2층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곧바로 달려갔다. 전기밥솥에서 시작된 화재로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올랐고 화재 경보음이 울리고 있었다. 배씨는 불이 난 집을 찾아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원룸이 있던 건물 특성상 화재가 빠르게 퍼질 수 있다는 생각에 배씨는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상황을 알렸다. 배씨는 주민 대피를 도운 후엔 소방대원이 현장에 접근하기 쉽도록 공용 현관의 잠금장치를 해제해 불이 난 집을 직접 안내했다. 그는 주민들과 함께 주차된 차량을 이동시켜 소방차가 쉽게 진입하도록 도왔고, 화재는 20분 만에 꺼졌다. 화재 진압을 확인한 뒤에야 그는 배송 업무에 다시 나섰다. 빌라에 사는 한 주민은 “기사님의 빠른 대처가 아니었다면 큰 화재로 이어질 뻔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배씨의 침착한 대처와 적극적인 구호에 대해 감사장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남양주소방서도 배씨에게 표창을 줄 예정이다. 배씨는 “택배기사라면 모두 소방안전교육을 받기 때문에 화재 상황 시 누구라도 똑같이 대응했을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소중한 상품과 안전까지 함께 배송하는 동네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 5000억원 돌파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 5000억원 돌파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거래 금액이 목표치인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11월 30일 개장한 전국 단위 온라인도매시장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거래 금액이 지난 17일 기준 5524억원을 기록하면서 목표치 5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품목은 지난 1월 39개에서 이달 195개로 늘었다. 참여 업체도 331곳에서 3736곳으로 증가했다. 산지에서 소비지의 중소형 마트 등으로 상품이 직접 배송되는 경우가 전체의 61.8%로 물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가가 받는 가격은 3.5% 올랐고 유통 비용은 7.4% 절감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농식품부는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목표 거래액 달성을 기념해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산물 유통혁신 대전’을 열었다. 혁신기업 대상은 온라인도매시장 개장 초기부터 전용 상품을 내놓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국내 1호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를 운영하는 만인산농협이 받았다.
  • 크리스마스 앞두고 “1분만에 매진”…‘오로라핑’이 뭐길래

    크리스마스 앞두고 “1분만에 매진”…‘오로라핑’이 뭐길래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파산핑’이 부모들의 애간장을 타게 하고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에 등장하는 한 캐릭터를 소재로 한 완구가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부모들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오픈런’에 나서고 있다. 20만원이 넘는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 사이트도 등장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 제작사인 SAMG엔터가 20일 자사 공식 플랫폼 ‘이모션캐슬’에서 ‘오로라핑 캐슬하우스’ 완구 제품의 일부 물량 판매를 재개했으나 판매를 시작한 직후 품절됐다. SAMG엔터 측은 “크리스마스 이후에 배송될 수도 있다”면서 해당 제품을 1인당 1개씩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그럼에도 오후 5시 판매를 재개한 지 불과 1~2분 뒤에 온라인 맘카페 등에는 “1분만에 품절됐다”, “접속이 잘 안 되다 순식간에 끝났다” “잠깐 아기 기저귀를 갈아주는 사이 놓쳤다” 등의 글이 쏟아졌다. “아직 등장도 안했는데…” ‘마트 오픈런’‘오로라핑 캐슬하우스’는 지난 10월 방영을 시작한 ‘캐치! 티니핑’ 5기인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에 등장하는 티니핑 캐릭터 중 하나다. 매 시즌마다 중반 이후에 등장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레전드 티니핑’인 오로라핑은 ‘오로라’라는 이름에 걸맞는 화려한 헤어스타일과 드레스, 날개 등을 뽐낸다. 극중 잠깐 모습을 드러냈을 뿐인데도 여아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가 됐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로라핑을 앞세운 ‘오로라핑 캐슬하우스’와 봉제인형 등이 대형마트와 온라인 등을 불문하고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SAMG엔터 측은 내년 출시할 물량을 앞당겨 판매하고 있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오로라핑 캐슬하우스’ 제품을 ‘1인 1개’로 판매를 제한했지만, 물량이 풀리자마자 입소문이 퍼지며 순식간에 동나고 있다. 온라인 맘카페에서는 ‘오로라핑 캐슬하우스’ 물량이 있는 대형마트의 정보를 공유하며 ‘오픈런’에 나선다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물건을 사들인 뒤 되파는 이른바 ‘리셀러’들이 뛰어들면서 온라인 쇼핑사이트에서는 4만원 짜리 제품을 30만원에 판매하는 업자까지 등장했다. 고가 완구, 노골적 PPL에 ‘파산핑’ 오명SAMG엔터가 제작해 지난 2020년 첫 전파를 탄 ‘캐치! 티니핑’ 시리즈는 영유아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어 지난 8월 개봉한 극장판 ‘사랑의 하츄핑’은 1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역대 흥행 2위라는 기록을 쓰기도 했다. 한편에서는 부모들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의 완구를 매 시즌마다 쏟아내 ‘파산핑(파산+티니핑)’, ‘등골핑(등골브레이크+티니핑)’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성인의 엄지손가락 길이의 피규어 가격이 1만 3000원에 달한다. 특히 매 시리즈마다 새로운 캐릭터들을 내놓으며 각각의 캐릭터를 소재로 한 완구를 함께 내놓고, 극중에서 노골적으로 홍보해 부모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 성동구, 결식 우려 아동에 행복한 두 끼 지원…연 1만 3000식 제공

    성동구, 결식 우려 아동에 행복한 두 끼 지원…연 1만 3000식 제공

    서울 성동구가 지난 18일 결식 우려 아동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결식아동 급식 업무 표준 매뉴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급식 지원 대상 아동 수는 27만 7394명에 이른다. 구는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 아동급식(꿈나무) 카드, 행복도시락, 단체 급식 등을 지원해 아동 결식 해소에 힘쓰고 있다. 구는 사각지대에 있는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협력해 급식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사각지대에 있는 결식 우려 아동이 없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일시적인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아동 결식의 사각지대를 해결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 사업을 통해 구는 관내 결식 우려 아동 50명에 1년 동안 주 5식(1만 3000원 상당), 연간 총 260식의 밑반찬을 각 가정으로 개별 배송하게 된다. 아동에게 필요한 기초 생필품이 담긴 행복 상자도 연 3회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8일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동구는 대상 아동 발굴과 급식 지원을 지속해서 관리하며, 행복얼라이언스는 1년간 지원할 재원확보 등 후원사업을 총괄하고,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 및 배송 전반을 맡아 추진하게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결식 아동 ‘제로’ 동작을 향해... 민관 손 꼭 잡았다

    결식 아동 ‘제로’ 동작을 향해... 민관 손 꼭 잡았다

    동작구는 복지 사각지대의 결식 우려 아동을 찾아내고 음식을 제공하는 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 ‘결식 제로’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작구는 전날 동작구청에서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작구는 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결식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 먼저 행복나래가 급식 공급을 위한 사업비를 마련하고,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공급업체 선정 및 식단 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양질의 식사를 지원한다. 동작구는 사후관리를 담당하며 민간의 역할이 끝난 후에 구 급식지원사업을 통해 대상 아이들에 대한 공적 지원을 이어간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 안전망 강화에 주력한다. 그간 동작구는 꿈나무카드, 지역아동센터 내 단체급식소 이용, 도시락 배달 등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형편임에도 지원 기준에 못 미치는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지원 대상은 기존중위소득 60~70% 아동 40명이다. 내년 4월부터 1년간 주 1~2회 각 가정으로 당일 제조된 도시락을 배송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결식우려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장 폐기물 ‘배출원’ 택배…강남 3구서 ‘다회용 택배 상자’ 시범 운영

    포장 폐기물 ‘배출원’ 택배…강남 3구서 ‘다회용 택배 상자’ 시범 운영

    포장 폐기물 배출 저감을 위해 스티로폼 상자에 배송되던 냉장·냉동 제품을 다회용 택배상자에 담아 제공하는 시범 사업이 서울에서 실시된다. 환경부는 19일 서울 중구 위조인스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이랜드·AJ네트웍스·라라워시·신트로밸리 등 5개 기업과 함께 다회용 택배상자 시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범 사업은 12월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에 있는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냉장·냉동 제품을 우선 진행한다.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온라인 시장 확대로 2023년 기준 택배 물량이 51억 6000만개에 달했다. 택배 포장폐기물 감량을 위해 다회용 택배 상자 사용이 요구되나 회수·세척의 부담과 추가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활성화에 제약이 있었다. 시범 사업은 소비자가 유통업체에 제품을 주문하면 다회용 택배 상자를 대여·포장해 택배업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배송·회수하는 방식이다. 회수된 택배 상자는 세척 업체를 거쳐 물류업체가 유통업체에 재공급한다. 다회용 택배 상자는 기존 스티로폼이 아닌 재생 원료로 만든 발포폴리프로필렌(EPP) 소재로 보랭성과 내구성이 우수하며 세척과 재활용이 쉽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택배 포장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획기적인 전환이 요구된다”며 “시범 사업을 통해 경제성과 효율성 등을 분석한 뒤 회수·세척비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축제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올해 다회용기를 사용한 3개 지역축제(광양 매화·안성 바우덕이·고창 모양성제)를 분석한 결과 참여자 1인당 폐기물 발생량이 34.6g으로, 일회용기 사용(54.6g)과 비교해 36.7%(20g) 감소했다. 다회용기 사용 축제가 늘어나는 추세로 올해 1170개 지역축제 중 29%(340개)에 달했다. 환경부는 내년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 교육을 비롯해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지원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첫 삽..2026년 준공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첫 삽..2026년 준공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청주시는 17일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건립 부지인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원에서 농수산물 도매시장 기공식을 가졌다. 1816억원이 투입되는 새 도매시장은 2026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부지면적 14만 8260㎡에 과일동, 채소동, 수산동, 관리동, 환경동 등 전체면적 4만 5733㎡의 유통시설로 꾸며진다.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현 도매시장 대비 부지는 3.4배, 전체면적은 2.3배 커진 규모다. 크기만 늘어나는 게 아니다. 시는 농산물의 반입-경매-배송-반출 등의 순서로 명확하게 동선을 계획했다. 공동배송장 상부에는 눈과 비를 막아주는 캐노피를 설치해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다. 미호강과 인접한 새 도매시장 부지의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배수펌프장을 신설하는 등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새 도매시장은 단순한 유통시설을 넘어 지역 농업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현대화된 시설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농업인, 유통 종사자,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명품 도매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봉명동의 현 도매시장 부지는 2023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돼 산업, 상업, 주거, 복지, 행정 기능이 집적된 지역 거점으로 복합개발 된다.
  • [씨줄날줄] 스피어피싱

    [씨줄날줄] 스피어피싱

    계엄령 관련 검색이 급증한 틈을 노려 계엄 문건으로 위장한 해킹 메일이 기승을 부린다. 당국도 비상이 걸렸다. 비상계엄 정보를 가장한 악성메일이 무차별 유포되고 있다며 정부는 첨부파일을 열거나 링크를 클릭하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런 형태의 해킹을 일컫는 말이 ‘스피어피싱’(Spearfishing)이다. 원래는 창이나 작살(spear)로 물고기를 꿰뚫어 잡는 낚시 방법을 말한다. 일반적인 피싱이 불특정 다수를 노린다면 스피어피싱은 특정 개인이나 조직을 겨냥한 맞춤형 공격이다. 스피어피싱의 무기는 ‘시의성’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사칭 이메일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졌을 때는 구호단체를 가장한 문자들이 골칫거리였다. 북한 해커조직 ‘김수키’는 학자나 언론인을 사칭해 북한 전문가들을 노린 이메일을 보냈다. 국제 택배 배송지연이 빈번하던 시기에는 택배 조회 링크로 위장한 메시지 피싱이 성행했다. 먹잇감으로 삼는 사건은 다르지만 하나같이 사회적 관심사나 불안 심리를 교묘히 이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계엄과 같은 중대한 상황에서 정보를 놓칠지 모른다는 불안감, 코로나 시기에 WHO의 중요 지침을 놓치면 안 된다는 조급함, 혹은 업무 관련 메일을 무시했다가 경쟁에 뒤처질까 하는 조바심. 평소 정보보안 위험성을 잘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링크를 클릭하게 된다. 스피어피싱에 낚이지 않겠다고 단단히 마음먹어도 순간의 방심으로 낚이는 실수는 흔하다. 순식간에 치명적인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 스피어피싱은 사회의 불안과 공포를 끊임없이 자양분 삼아 앞으로도 건재할 듯하다. 불안한 마음에 계엄령이나 전쟁 같은 자극적인 키워드 앞에서는 누구든 반사적으로 반응한다. 스피어피싱이 완전히 사라질 수 없다면 해법은 하나뿐이다. 우리 사회가 좀더 건강하고 안정된 모습을 되찾는 것. 쉽지 않은 숙제다. 홍희경 논설위원
  • KREI, ‘2024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 개최

    KREI, ‘2024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KREI)은 지난 1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4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를 개최했다. KREI는 2013년부터 매년 전국 규모의 식품소비행태조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식품소비행태와 식생활 및 식품정책에 대한 인식을 조사·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식품소비행태조사 분석 결과, ‘식료품을 주로 온라인에서 구입한다’는 응답은 9.7%로 전년(4.1%)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가구 내 식품 주 구입자는 온라인 식품구입 채널 선정 시 배송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가장 중시했으며, 다음으로 전반적인 가격수준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다만, 온라인 채널 선정 시 가격 수준을 1순위로 고려한다는 응답은 2020년 대비 약 10%P 증가했다. 연구진은 소비자들이 신속성과 편리성을 중시하면서도,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격 요인 역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새벽배송을 주 1회 이상 이용하는 비율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과거에는 신선함을 위해 새벽배송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많았으나, 2024년에는 아침 일찍 받기 위해 이용한다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품목이 다양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온라인으로 물 또는 가공식품을 주로 구입한 가구는 절반 수준이며, 곡류 구입은 41%, 과일 구입은 약 30% 수준까지 확대됐다. 가정식이 줄어드는 반면, 간편식 소비가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즉석섭취식품과 즉석조리식품을 주 1회 이상 구입하는 가구 비율이 증가했다. 즉석섭취식품을 주 1회 이상 구입하는 가구는 2021년 15.3%에서 2024년 22.1%로, 즉석조리식품 주 1회 이상 구입 가구는 같은 기간 16.2%에서 25.7%로 증가했다. 즉석식품 시장이 성숙 단계에 돌입하면서 간편식을 먹는 주된 이유도 변화했다. 재료를 사서 조리하는 것보다 비용이 더 적게 들기 때문에 간편식을 먹는다는 가구는 36.3%로, 2018년 17.8%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편 조리하기 번거롭고 귀찮아서 간편식을 먹는다는 가구 비율은 2018년 24.9%로 높았으나 2024년에는 17.8%로 낮아졌다. 간편식을 먹지 않는 이유를 응답한 가구 중 35.1%는 ‘가격이 비싸서’라고 밝혀, 경제적 요인이 간편식 이용 여부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활 변화로 가구의 쌀 구입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과 저녁을 거르는 횟수가 증가했다. 아침을 거른 햇수는 2021년 1.4회에서 2024년 1.8회로 증가했으며, 아침식사로 밥을 먹는 비율은 점차 감소(66.7%)했지만, 빵과 샌드위치로 아침식사를 하는 비율은 증가하여 가구의 쌀 구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쌀을 2~3달에 한 번 산다는 응답 비율은 5년 전에 비해 7%p 감소했고, 즉석밥만 먹어서 쌀을 구입하지 않는 가구 비율은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지 않는 가구 비율은 2015년 7.0%에서 2024년 39.6%까지 증가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연령이 낮은 가구와 가구원 수가 적은 가구, 가구소득이 높은 가구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향후 가구의 쌀 구입이 더욱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고물가 상황에서 식품구입 행동이 줄이거나 대체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우리나라 가구의 식품 주 구입자는 2024년 장바구니 물가수준이 전년 대비 평균 19.6% 상승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장바구니 물가 상승 체감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2022년에는 15.4%, 2023년에는 14.1%로 조사된 바 있다. 고물가 상황에서 가구의 식품구입에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35.2%로 전년(46.8%) 대비 크게 줄어, 올해 식품 고물가가 전년에 비해 더 많은 가구의 식품구입 행동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구입을 줄인 가구는 고물가 시대에 대응하여 식료품 구입량을 줄이거나 가격이 더 싼 제품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격이 많이 상승한 일부 품목의 구입량을 줄여서 대응한다는 가구 비율이 전년 대비 14.9%P 높아졌다.
  • 양천, 어린이·근로자 품은 ‘따뜻한 행정’

    양천, 어린이·근로자 품은 ‘따뜻한 행정’

    ‘어린이부터 근로자까지 모두가 따뜻하게.’ 서울 양천구가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에 팔을 걷었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김장봉사는 물론 일용직 노동자를 위한 쉼터, 겨울방학에 학교급식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까지 살뜰하게 챙기고 있다. 양천구는 먼저 지난달 지역 내 기업·단체·복지관·종교단체 등과 구민 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총 48t 상당의 김장김치를 저소득 취약계층 7700여 가구에 나눠 줬다. 지난 10일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올해는 목동힘찬병원, 목민교회, 씨앤씨학원, 양천구기독교연합회,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이마트목동점이 참여해 2만 5000㎏, 1억 2000만원 상당의 김치를 후원했다. 김치는 전달식 당일 각 동으로 배송돼 가구당 5㎏씩 5000가구에 전달된다. 양천구시설관리공단과 목동제일교회 등 지역단체들도 김장봉사를 진행했다. 김장뿐만 아니다. 구는 겨울방학 기간 학교급식 중단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140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아동급식’을 지원한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보호자의 부재, 질병, 경제적 사정 등을 이유로 가정 내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이다. 아이들은 지원 기간 꿈나무카드로 일반음식점(아동급식 가맹점)을 이용하거나 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 등을 통해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동별 결식 사유에 따라 최대 3식까지 지원한다. 특히 내년 1월부터는 결식우려아동 급식단가를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겨울철 일용직 근로자들을 위한 쉼터도 마련했다.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신정네거리역 2번 출구 인근과 신월3동 우체국 앞 2곳에 ‘겨울철 새벽일자리 쉼터’를 운영한다. 쉼터는 건설일용직 근로자들이 많이 모여 새벽인력시장이 자생적으로 형성된 신정네거리역 2번 출구 인근과 신월3동 우체국 앞 2곳에 설치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겨울철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 드론배송사업 최우수 지자체 선정 국토부장관상

    제주, 드론배송사업 최우수 지자체 선정 국토부장관상

    제주도가 드론배송사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제주도가 국토교통부의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된 14개 지자체 중 드론 배송 사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부속섬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를 대상으로 선박이 다니지 않는 물류취약시간에 생활필수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고, 지역 특산물을 역배송하는 등 부속섬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했다. 올해 7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약 4개월 간 2개의 배달거점(금능리, 상모리)과 가파도 배달점 2곳, 마라도 배달점 2곳, 비양도 배달점 1곳에서 드론 배송사업을 운영했다. 사전에 각 부속섬을 방문해 공공 배달앱 ‘먹깨비’를 활용한 드론 배송 주문방법을 설명했으며, 운영기간 동안 총 230회 이상 배송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각 섬에서 나온 특산물(청보리, 뿔소라 등)을 역배송해 제한적인 물류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향후 드론 배송 무게와 배송함 확장을 통해 주문 품목을 확대하고, 이용 효율성을 높여 부속섬 주민들의 편리함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앞서 2019년부터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 아이템을 제안해 국내 최초 2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됐으며, 4년간 국비 약 39억 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2021년부터 2025년 6월까지 전국 최대 규모 드론특별자유화 구역(1283㎞) 지정 및 우수지자체 선정 등 드론 실증과 상용화 서비스 발굴을 끊임없이 진행해 왔다. 특히 유선드론은 지난 7월 ‘워터밤 제주’를 시작으로 총 9회 60시간 동안 행사장 안전 모니터링에 투입됐다. 스마트폰 앱과 연계한 드론 포토존 촬영은 20회 진행했다. 해양쓰레기는 총 300㎏을 수거했으며, 도내 보유한 공공용 드론 전체에 대한 점검도 완료했다. 마라도 절벽 인근의 쓰레기 수거 작업도 진행했다. 드론을 활용한 수거 작업은 마라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석자들에게 실시간 중계를 통해 드론을 활용한 우수한 행정서비스의 실용성을 입증했다. 양제윤 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부속섬 주민분들의 호응과 관심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실증도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더 완벽한 드론 배송 상용화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스포츠 중계 경영자료 유출’ 관련 쿠팡 직원 압수수색

    ‘네이버 스포츠 중계 경영자료 유출’ 관련 쿠팡 직원 압수수색

    네이버의 스포츠 중계 관련 경영자료가 경쟁사인 쿠팡플레이로 유출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11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소된 쿠팡플레이 직원 A씨에 대해 이날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수사에 필요한 전자정보 및 전자기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경찰은 서울 송파구 소재 쿠팡 본사 건물에 대해서도 압수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네이버에서 근무하던 A씨가 지난해 쿠팡플레이로 이직하면서 갖고 있던 네이버의 영업상 비밀을 쿠팡 측에 빼돌렸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해왔다.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계 선두주자인 쿠팡은 월 회비(와우멤버십)를 내는 회원들에게 무료 로켓배송과 반품, 상품 할인 외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역시 축구와 야구 등 여러 스포츠를 인터넷 등을 통해 중계해왔다. 경찰은 A씨가 네이버에서 근무하면서 알게 된 스포츠 중계와 관련한 영업비밀을 무단으로 쿠팡에 반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고소장 접수 후 A씨를 형사 입건하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맞지만 자세한 수사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 완충재 필요 없는 박스 나왔다…CJ대한통운 특허 출원

    완충재 필요 없는 박스 나왔다…CJ대한통운 특허 출원

    CJ대한통운은 자사 패키징혁신센터가 완충재 없이도 상품 파손 위험을 최소화하는 상품고정형 패키지를 개발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택배 포장시엔 통상 남는 공간에 완충재를 넣어 상품이 파손되지 않도록 보호하게 된다. 이번에 CJ대한통운이 개발한 패키지는 상품을 고정해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포장 기법을 말한다. 새로 개발된 상품고정형 패키지는 무접착 방식으로 스트레치 필름을 활용해 상품을 고정한다. 필름은 접착제가 아니라 골판지 패널 사이에 끼워 충격에 의해 떨어져나가는 일이 없도록 했다. 완충재 기반의 포장 대비 파손 위험을 3분의 1로 줄였고 배송 후 쓰레기가 되는 완충재를 쓰지 않아 환경친화적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골판지 패널과 필름은 쉽게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J대한통운은 실제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 파손 위험이 높은 상품을 대상으로 3000회 이상의 낙하 시험과 100회 이상의 실배송 테스트를 거쳐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한 제14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특선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정희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상품고정형 패키지는 택배 포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패키징 혁신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티메프 사태 여행상품 집단조정, 다음주 내 결론

    티메프 사태 여행상품 집단조정, 다음주 내 결론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 여파로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했다가 환불 받지 못해 시작한 9002명의 집단 분쟁조정 사건의 결론이 다음 주 내로 나올 예정이다. 1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티메프 여행·숙박·항공 상품 집단 분쟁조정 사건의 3차 심의가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다. 소비자분쟁조정위는 연내 조정 안을 내놓는다고 밝혔던 만큼 추가 조정 기한 없이 다음주 중 결과를 내놓을 방침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가 마련한 티메프 여행 상품 피해 관련 합동 간담회 등에서 여행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등 관계자들은 조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환불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달라고 위원회에 요구했다. 고객이 구매를 해놓고도 배송되지 않은 일반 상품에 대해서 현재 카드사와 PG사 등이 취소 또는 환불처리를 했지만 여행 관련 상품은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판단을 받아보기로 해 결과를 기다려왔다. 소비자분쟁조정위는 계약 당사자인 여행사, 티메프와 함께 PG사가 환불금을 분담할지와 분담한다면 비율을 어떻게 나눌지를 판단한다. 소비자들은 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계약을 티메프를 통해 여행사와 체결했다. 여행사와 PG사는 의견이 엇갈린다. 여행사는 “우린 받은 돈이 없고 피해자”라는 입장이 반면 PG사는 판매 절차가 완료돼 여행이 확정됐다면 여행사에게 환불 의무가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은 여행사와 PG사 등이 조정안 수용을 거부할 때는 대비해 변호사 선임 및 수임료 지급 등을 위한 소송 지원비 1억원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다. 다만 소비자분쟁조정위의 조정은 법적 강제성이 없다. 분담률이 확정되더라도 당사자 간 조정이 결렬될 시 민사 소송 절차를 밟아야 하는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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