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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 직전 줄 선 유권자도 투표 ○, 본인 실수라도 투표용지 재교부 ×

    마감 직전 줄 선 유권자도 투표 ○, 본인 실수라도 투표용지 재교부 ×

    21대 대선 본투표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의 1만 4295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당선인 윤곽은 개표가 70~80%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정쯤 드러날 전망이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본투표는 유권자의 주민등록지에서만 가능하다. 투표소 위치는 가정으로 배송된 투표안내문, 구·시·군청의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 마감 시간 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해 줄을 선 유권자는 누구든지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 또는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명서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화면 캡처와 같은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유권자 본인의 실수로 잘못 표기했어도 투표용지를 다시 교부받을 수 없다. 투표용지에는 한 명의 후보에게만 기표해야 한다. 한 후보 기표란에 여러 번 기표해도 유효표로 인정된다. 개표는 투표가 끝나는 오후 8시 이후 전국 254곳 개표소에서 시작된다. 관내 사전투표, 본투표, 관외 사전투표 및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순서로 이뤄진다. MBC·KBS·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가 끝난 직후인 오후 8시 10분쯤 나올 예정이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유권자 여러분들의 투표소로 향하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여 모두가 희망하는 대한민국으로 가는 커다란 발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선거 결과를 존중하고 승복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 앱 설치부터 검사 연결까지…섬뜩한 보이스피싱 시나리오

    앱 설치부터 검사 연결까지…섬뜩한 보이스피싱 시나리오

    카드배송 기사와 카드사, 경찰과 검찰 등을 사칭해 3200만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의 현금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30대 A씨를 전기통신사기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3일 서울 강동구 노상에서 카드 배송 기사와 검사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은 피해자 2명으로부터 현금 3200만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5월 22일 같은 수법에 속은 피해자에게 진주 시내 노상에서 1억 7100만원 상당의 수표를 건네받으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당시 A씨는 피해자 신고로 잠복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속한 보이스피싱 조직이 카드배송과 기관사칭,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혼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가령 피해자 B씨는 최초 모르는 휴대전화 번호로 ‘○○카드사 카드가 배송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B씨가 “카드를 신청한 적이 없다”고 하니, 전화를 건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카드사 긴급 대응팀’ 연락처를 가르쳐줬다. 이후 긴급대응팀에서는 특정 앱을 설치하라고 주문했고 이어 “명의도용이 된 것 같다”며 ‘가짜 112’로 연결해 줬다. 전화를 이어받은 가짜 경찰관은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김진우 검사가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며 ‘김진우 검사실’로 재차 전화 연결해 줬다. B씨와 통화한 가짜 검사는 “당신 명의로 은행과 보험회사 상대로 범죄를 저질러 내사 중이다. 협조하지 않으면 구속될 수 있다”고 윽박지른 후 “계좌에 있는 돈을 모두 확인해야 사건을 종결할 수 있으니, 계좌에 있는 돈 모두를 수표 한 장으로 발급받으라”고 지시했다. B씨는 가지고 있던 돈을 수표로 바꿨고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그 돈을 넘겨줄 뻔했지만, 직장 동료 조언과 경찰 신고 등으로 피해를 면했다. 경찰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진화해 ‘고객님이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되었다’는 말을 시작으로 카드배송기사, 고객센터, 금감원·경찰, 검사로 기관사칭 범행이 이어지고 있다”며 “속이는 과정에서 피해자로 하여금 악성 앱을 설치하게 하는데 앱이 설치되면 피해자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경찰·검찰로 전화해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이스피싱 조직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피해자를 ‘고립 상태’로 만들어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자신들이 시키는 대로 돈을 인출, 전달하도록 조종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카드배송 사칭 보이스피싱을 막으려면 ▲‘본인이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되었다는 전화는 모두 거짓’이므로 바로 전화를 끊을 것 ▲수사기관은 전화로 금전을 이체하거나 전달하도록 요구하는 일이 절대 없으므로, 금전 이체나 수표 인출 요구 때에도 바로 전화를 끊을 것 ▲카드사 고객센터에서도 고객에게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지 않으므로 전화 상담 과정에서 상담원이 ‘앱을 설치하라’고 하면 절대 설치하지 말고 전화를 끊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디지털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 계층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홍보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검거·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청송백자를 구입하면 산불 피해 복구를 도울 수 있습니다.”

    “청송백자를 구입하면 산불 피해 복구를 도울 수 있습니다.”

    경북 청송군 산하 청송문화관광재단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지역 복구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청송백자 온라인 특별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송의 산불 피해 회복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 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특별할인 행사는 500년 역사의 청송백자 미학을 전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판매 수익의 일부(전체 판매금액의 10%) 산불 복구기금으로 기부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청송백자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 신청할 경우 전 품목 20% 할인과 전국 무료배송 혜택이 제공된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청송군수)은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재난 극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청송백자는 조선시대 4대 지방요(해주백자·회령자기·양구백자) 중 하나로 16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5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후기 대표적인 도자기이다. 일반 도자기와 달리 도석(陶石)을 빻아 만드는 독특한 제작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가볍고 얇은 기벽을 가지며 맑은 크림색을 띠는 특징이 있다.
  • 대만 여행 어쩌나…코로나 급증에 하루 1만5000명 백신 접종

    대만 여행 어쩌나…코로나 급증에 하루 1만5000명 백신 접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당시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받은 대만에서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해 백신 접종자가 하루에만 1만5000여명에 달한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전날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CDC)는 지난 28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올해 들어 일일 기준 최다인 1만5332명을 기록, 2월 4일 백신 접종자 1만2132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지난 26∼28일 백신 접종 인원은 3만8115명으로 전주(19∼21일) 동기 접종 인원(1만9927명)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질병관제서는 26일과 29일 12만8000도스(1회 접종분)를 전국 지자체에 추가로 배송했다면서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재고가 308만7000여 도스에 달하는 만큼 대중들이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추가 구매가 없을 예정이나, 만약 추가 구매가 필요해지면 6월 중순 위생복리부 예방접종위원회(ACIP) 회의에서 구매 여부가 결정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앞서 좡런샹 CDC 서장은 28일 현재 추세로 판단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달 28일부터 8월 9일 사이에 기승을 부려 171만명이 감염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내달 말부터 7월 초 사이 환자가 최고 정점인 20만여명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중들이 병원과 장기요양시설 출입 및 병문안, 대중교통수단 이용, 사람들이 밀집하는 공공장소 등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대만에서 주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NB.1.8.1’이며, 전파력이 과거 바이러스보다 강하다고 한 당국자는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 23일 코로나 변이 NB.1.8.1이 다른 변이와 다르게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감시 대상 변종으로 지정했다. WHO는 이 바이러스가 1월 22일 중국에서 채취된 검체에서 처음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변이는 XDV 계열에서 나온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계통으로, 증상은 인후통과 피로, 발열, 가벼운 기침, 근육통, 코막힘뿐 아니라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코로나 확진자는 최근 몇 주 동안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달 18일 기준으로 세계 22개국에서 NB.1.8.1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미국 ABC 방송이 WHO를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대만뿐 아니라 중국과 홍콩, 태국을 중심으로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면서 한국도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정부는 올여름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 등 코로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마감 예정이던 백신 접종 기한을 다음 달 30일까지 연장했다. 또한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 대만, 코로나 급증에 하루 1만5000명 백신 접종…“韓도 대비해야”

    대만, 코로나 급증에 하루 1만5000명 백신 접종…“韓도 대비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당시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받은 대만에서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해 백신 접종자가 하루에만 1만5000여명에 달한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전날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CDC)는 지난 28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올해 들어 일일 기준 최다인 1만5332명을 기록, 2월 4일 백신 접종자 1만2132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지난 26∼28일 백신 접종 인원은 3만8115명으로 전주(19∼21일) 동기 접종 인원(1만9927명)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질병관제서는 26일과 29일 12만8000도스(1회 접종분)를 전국 지자체에 추가로 배송했다면서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재고가 308만7000여 도스에 달하는 만큼 대중들이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추가 구매가 없을 예정이나, 만약 추가 구매가 필요해지면 6월 중순 위생복리부 예방접종위원회(ACIP) 회의에서 구매 여부가 결정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앞서 좡런샹 CDC 서장은 28일 현재 추세로 판단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달 28일부터 8월 9일 사이에 기승을 부려 171만명이 감염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내달 말부터 7월 초 사이 환자가 최고 정점인 20만여명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중들이 병원과 장기요양시설 출입 및 병문안, 대중교통수단 이용, 사람들이 밀집하는 공공장소 등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대만에서 주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NB.1.8.1’이며, 전파력이 과거 바이러스보다 강하다고 한 당국자는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 23일 코로나 변이 NB.1.8.1이 다른 변이와 다르게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감시 대상 변종으로 지정했다. WHO는 이 바이러스가 1월 22일 중국에서 채취된 검체에서 처음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변이는 XDV 계열에서 나온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계통으로, 증상은 인후통과 피로, 발열, 가벼운 기침, 근육통, 코막힘뿐 아니라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코로나 확진자는 최근 몇 주 동안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달 18일 기준으로 세계 22개국에서 NB.1.8.1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미국 ABC 방송이 WHO를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대만뿐 아니라 중국과 홍콩, 태국을 중심으로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면서 한국도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정부는 올여름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 등 코로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마감 예정이던 백신 접종 기한을 다음 달 30일까지 연장했다. 또한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 카카오모빌리티, 구글 연례 개발자 행사에서 ‘하이브리드 AI’ 도입 사례 소개

    카카오모빌리티, 구글 연례 개발자 행사에서 ‘하이브리드 AI’ 도입 사례 소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개최된 ‘구글 I/O 2025’에서 통합 교통(MaaS) 서비스 앱 ‘카카오 T’에 구글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 나노(Gemini Nano)’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와 클라우드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사례를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구글 I/O는 전 세계 개발자, AI 연구원,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콘퍼런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방식을 적용한 ‘카카오 T 퀵·배송’ 서비스를 소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월부터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 2.0 플래시’를 기반으로 카카오 T 퀵·배송의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을 제공해오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출시 한 달 만에 카카오 T 퀵·배송 서비스 이용시 접수 완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24% 단축했고, 신규 이용자들이 해당 기능을 통해 접수까지 완료한 비율 역시 13.39% 포인트 향상시키는 등 사용성 개선 효과를 보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여기에 구글의 온디바이스 AI 모델인 ‘제미나이 나노’를 접목해 클라우드와 온디바이스의 장점을 극대화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기능 구현 준비를 마쳤다. 이를 통해 응답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고, 네트워크 의존도를 줄이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으며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 방식을 함께 차용함으로써 보다 유연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을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 기기에서는 구글의 ‘제미나이 나노’를 활용하고, iOS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ML) 모델로 온디바이스 AI 방식을 구현할 계획이다.
  • 대선일 다들 쉬시나요? ‘참정권 보장’ 쿠팡 로켓배송도 중단

    대선일 다들 쉬시나요? ‘참정권 보장’ 쿠팡 로켓배송도 중단

    쿠팡이 다음달 3일 대통령 선거일에 배송기사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주간 로켓배송(오전 7시∼오후 8시)을 중단한다. 29일 쿠팡의 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택배 영업점에 “노동단체와 시민단체 요구에 따라 6월 3일 당일의 주간 배송 물량을 영업점에 위탁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2만 여명의 쿠팡 소속 인력과 택배 영업점 배송 기사들이 업무를 쉬게 됐다. 쿠팡의 로켓배송이 중단되는 것은 2014년 서비스 시행 이후 처음이다. 배송할 상품을 보관하는 쿠팡풀필먼트센터는 주간배송 관련 업무는 중단하나 상품 입고 등 업무는 정상 운영한다. 주간배송이 중단되면서 오전 7시까지 이뤄지는 새벽배송(로켓와우·로켓프레시) 주문량이 몰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새벽배송을 마치는 시간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쿠팡은 이러한 상황을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고객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대선일 휴무는 대한민국 사회가 요구한 사회적 책임의 기준을 쿠팡이 수용한 것”이라며 “택배노동자의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역사적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 유령회사 세워 ‘태그 갈이’ 꼼수… 中기업 관세 사기 급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 선포 이후 고율 관세를 피하려는 중국 업체들의 범죄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미 정부의 단속 능력이 부족해 정직한 수입업체들만 손해를 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기업 경영진들과 정부 당국자들에 따르면 요즘 중국 해운사 등은 미국의 의류, 자동차 부품, 보석류 수입업체에 은밀히 접근해 관세를 줄이는 다양한 방법을 제안한다. 자신들의 관세 회피 방법이 합법적이라고 주장하면서 일정 비용을 내면 미국에 훨씬 낮은 관세로 수입품을 들여올 수 있는 방안을 알려 준다. 미 정부에 제출하는 선적 정보를 조작하거나 관세가 낮은 다른 나라에서 환적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태그 갈이’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는 모두 불법이다. 특히 미중 무역전쟁 심화로 지난 4월 대중국 관세율이 145%로 높아진 반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관세는 기본관세율인 10% 수준으로 낮게 유지되자 우회 수출이 급증했다. 지난 14일부터는 대중국 관세율이 30%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타 국가 대비 3배나 높은 수준이다. ‘배송 관세 포함’이라는 새로운 방식도 등장했다. 중국 기업이 미국으로 제품을 들여오고 관세도 부담하는 것으로, 수입업자 역할까지 대신 해 주는 것이다. 미국 업체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업무가 줄어들지만 중국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관세 문제를 해결했는지는 알 수 없다. 사기 행각을 벌였을 것으로 짐작만 할 뿐이다. 나중에 미 정부가 중국 수출 기업을 적발해 제재하려 해도 대부분 유령회사여서 책임을 묻기 힘들다. 미 기업 경영자들은 미 정부가 관세 사기를 모두 단속하기에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설상가상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공무원 줄이기에 나서고 있어 어려움은 더 커지고 있다. 미국의 파이프 제조사인 샬럿 파이프 앤 파운드리의 브래드 뮐러 부사장은 “미 당국이 우회 수출 중국 회사를 찾아내 폐쇄하면 곧바로 새 유령회사가 등장하는 식의 ‘쥐잡기 게임’이 벌어진다”고 지적했다.
  • 경과원-안성시, 중소기업 수출물류 SOS·샘플 배송비 지원···최대 600만 원

    경과원-안성시, 중소기업 수출물류 SOS·샘플 배송비 지원···최대 600만 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안성시가 다음 달 13일까지 ‘안성시 수출물류SOS 및 샘플배송비 지원사업’ 참가 중소기업을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무역분쟁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높아진 물류비 부담이 커진 지역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고,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특화사업이다. 경과원과 안성시는 올해 1월 이후 발생한 국내외 운송비 및 샘플 배송비의 60%를 기업당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예산 소진 때까지 신청 횟수에 제한은 없다. 지원 항목은 국내 운송비(컨테이너 운임 등), 국제 운송비(해상·항공 운임과 유류·환율 할증료 포함), 샘플 배송비 등이다. 지난해에 지원받지 못한 기업과 수출 규모가 작은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안성시 중소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잠재적인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성시와 협력해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경과원은 지난해 안성시 40개 기업에 341건을 지원해, 180억 원 규모의 수출을 도왔다.
  • 쿠팡, 박대준 단독대표 체제로

    쿠팡, 박대준 단독대표 체제로

    쿠팡은 기존 강한승, 박대준 각자대표 체제에서 박대준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2012년 쿠팡에 입사한 박 대표는 ‘원조 쿠팡맨’으로, 2020년부터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를 맡아왔다. 박 대표는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로켓배송 투자 확대와 쿠팡이츠·쿠팡플레이 등 신사업을 이끌어왔다. 그동안 쿠팡 경영관리부문을 맡아왔던 강한승 대표는 모회사 쿠팡Inc로 옮겨 북미지역 사업 개발 총괄과 해외사업 지원 업무를 맡는다.
  • 외신들도 “원더풀, 원더풀”… 제주 비양도 드론 배송 서비스 집중 조명

    외신들도 “원더풀, 원더풀”… 제주 비양도 드론 배송 서비스 집중 조명

    “원더풀, 원더풀!” 제주도가 운영하는 섬속의 섬인 부속섬 드론 배송 서비스가 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특히 당일 채취한 신선 해산물의 역배송 시스템이 혁신적 물류모델로 평가받아 감탄사를 유발했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제주 금능 드론배송센터에서 일본 NNA, 러시아 스푸트니크, 카자흐스탄 국영방송 하바르24 등 국토교통부 외신기자단을 대상으로 제주 드론 정책과 비양도 드론배송 서비스를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비양도 주민이 주문한 떡볶이와 돈가스가 금능 배송센터에서 비양도까지 3분여 만에 배송됐고, 돌아오는 드론에는 비양도 해녀들이 당일 채취한 새조개와 돌문어가 실렸다. 외신기자단은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시식한 뒤 “신선하고 놀랍다”며 감탄했다. 이어진 비양리 이장과의 영상통화 인터뷰에서는 실제 주문현황과 주민 의견, 올해 개선 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기홍 우주모빌리티과장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도는 2019년부터 국토부에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사업 아이템을 제안했으며, 5회에 걸쳐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돼 약 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드론 배송 서비스가 대폭 확대됐다. 운영 시간은 기존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8시에서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10시로 연장됐다. 비양도와 마라도 최대 배송 무게는 당초 3㎏에서 10㎏으로 3배 이상 증가했고, 배송함도 대형화됐다.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연계해 가맹점과 배송물품, 제주지역 역배송 특산물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비양도를 시작으로 기체 검사와 비행 테스트 등이 완료되면 이달 말 가파도(비행거리 5㎞), 7월 중순 마라도(15㎞) 드론 배송 서비스가 시작된다. 가파도 드론 배송에서는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연간 700㎏만 채취되는 성게를 해녀들이 당일 채취해 손질한 뒤 제주도 전역으로 당일 배송할 계획이다. 배송 시기는 성게 채취 시기인 6월 중순으로, 약 10일간 하루 최대 5㎏씩 선착순 10명 한정으로 500g씩 시범 주문 및 배송할 계획이다. 그동안 성게를 채취해 손질하면 오후 5시가 지나 배편이 끊어져 냉동보관할 수밖에 없었지만, 앞으로는 당일 주문으로 제주도민 저녁식탁에 오를 수 있게 된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의 드론 행정서비스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드론 행정 서비스 확대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더 행복하고 살기좋은 제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발면이 500원!” 쿠팡 140원 대란템, ‘중고 매물’로 되판다는데

    “사발면이 500원!” 쿠팡 140원 대란템, ‘중고 매물’로 되판다는데

    쿠팡의 가격 입력 오류로 농심 육개장 사발면이 개당 140원꼴에 판매되면서 ‘주문 대란’이 벌어진 가운데, 최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육개장 사발면을 싸게 판다”는 게시글이 이어졌다. 26일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 게시글을 확인해보니 ‘육개장 사발면을 판다’는 글이 여러 개 올라와 있었다. 판매자들은 박스째 쌓여있는 사발면이나 박스 안에 여러 개 담겨 있는 사발면 사진 등을 올리며 “유통기한은 2025년 9월” 등의 정보도 함께 덧붙였다. 판매가는 36개 기준 2만원, 30개에 1만 6000원 등 다양했다. 반대로 “1만원에 육개장 사발면 30개를 사겠다”고 제안하는 사람도 있었다. 최근 중고마켓에 싸게 올라온 육개장 사발면 제품들은 ‘되팔기’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11시쯤 쿠팡 판매사이트에는 육개장 사발면 상품이 5040원에 노출됐다. 개당 140원 꼴로, 원래 2만 7000~2만 8000원대에 팔리던 상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5분의 1을 밑도는 가격이다. 가격 오류가 지속된 시간은 10여분에 불과했으나 그새 수만건의 주문이 폭주했다. 당시 정보공유 카페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쿠팡에서 농심 육개장 사발면 36개를 5040원에 판다”는 글이 확산하면서 사람들은 재빨리 주문에 성공했다. 이번 사태는 쿠팡 측에서 판매 단가 설정을 잘못한 게 발단이 됐다. 쿠팡 측은 자사 실수로 벌어진 일인 만큼 재고가 있는 주문 건을 정상 배송해주기로 했다. 품절로 주문이 취소된 고객에게는 주문액수에 상응하는 쿠팡캐시를 지급했다. 쿠팡은 이번 가격 오류로 수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중고나라에서 육개장 사발면 개당 평균 500~6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개당 140원꼴에 구매한 이들은 중고 거래를 통해 개당 360~460원의 차익을 챙기게 된다. 이날 오전 쿠팡에서 사발면은 개당 930원(6개입 기준)에 판매 중이다.
  • 도봉 “장난감 사지 말고 도·토·리 해요”

    도봉 “장난감 사지 말고 도·토·리 해요”

    서울 도봉구의 장난감 대여사업 ‘도·토·리’(도봉구 토이 딜리버리)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5일 구가 밝혔다. 도봉구는 장난감 도서관까지 찾아와 장난감을 빌리기 어려운 가정을 위해 집까지 직접 배송해 준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장난감을 선택해 원하는 날짜를 지정하면 집 앞으로 장난감을 가져다준다. 대여 기간이 끝난 후 집 앞에 다시 장난감을 내놓으면 수거한다. 이용 대상은 일정 기준을 충족한 센터 회원이다. 도봉구 거주 ▲영유아 자녀를 둔 임산부 가족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가족 ▲36개월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족 ▲미취학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족 ▲장애인 가족 등이다. 직접 장난감 도서관을 찾아 실제 장난감을 보고 빌릴 수도 있다. 도봉구는 현재 지역 내 2곳에서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방학권역에 ‘장난감 누림터’, 창동권역에 ‘장난감 나눔이’ 등이다. 두 곳 모두 합해 약 2400점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다. 영유아 자녀를 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1회 2점까지 대여 가능하며 대여 기간은 14일이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장난감 도서관 이용 만족도는 매우 높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대여 장난감 구성에 대해 82.2%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난감 상태에 대해서도 82.2%가 좋다고 답했다. 또 대여 방법에 대해서도 82.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확대 시행한 비대면 배송 시스템과 개편한 예약시스템이 주효한 것으로 도봉구는 보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장난감 대여는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놀이 경험을 통한 즐거움을, 부모님에게는 장난감 구매 비용 절감과 편리함을 제공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봉’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사업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택배 기사도 투표한다…6·3 대선일 주요 택배사 휴무

    택배 기사도 투표한다…6·3 대선일 주요 택배사 휴무

    쿠팡을 포함한 주요 택배회사들이 다음달 3일로 예정된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휴무일로 지정해 택배기사들도 참정권을 보장받게 됐다. 25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 등 택배사들은 대선 당일 휴무한다. 특히 이번 대선에는 쿠팡도 참여한다. 쿠팡은 대선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간 배송 기사들의 휴무를 보장하기로 했다. 쿠팡이 배송을 중단한 건 2014년 로켓배송 도입 이후 처음이다. 앞서 노동계에선 업계 전반에 확산한 주 7일 배송 체계가 택배 노동자의 참정권이 침해될 수 있다며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택배 근로자들은 사측과 위임이나 도급 형태의 계약을 맺고 근무하는 특수고용노동자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유급휴일이 보장되지 않는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지난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택배노동자 참정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 및 행정 조치 요청’ 공문을 공식 발송하기도 했다. 택배노조는 공문에서 “주요 택배 사업자에 선거일 휴무 시행 및 투표 기간 보장을 권고하는 지침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20대 대통령선거 당시에는 CJ대한통운, 롯데택배, 한진택배, 로젠택배, 우체국택배가 휴무를 진행했지만, 쿠팡은 휴무를 시행하지 않았다.
  • “그짓하다 3명 죽였나” 밤새 불륜녀와 뭐했길래…20대男 행적에 日 ‘발칵’

    “그짓하다 3명 죽였나” 밤새 불륜녀와 뭐했길래…20대男 행적에 日 ‘발칵’

    “과실이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과실인지 파악하기도 어려울 정도예요.” 20일 일본 도쿄지법에서는 지난해 사이타마현의 한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트럭 운전사 후리하타 사쿄(29·남)의 첫 공판이 열렸다. 이 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유족은 공판에서 속속 드러난 후리하타의 사고 전 행적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후리하타는 지난해 5월 14일 오전 7시 30분쯤 대형 트럭으로 배송 업무를 하던 중에 사이타마현 수도고속도로에서 정체로 정차 중이던 차량 행렬에 시속 약 80㎞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들이 불에 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40~50대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공판에서는 후리하타가 사고 당일 운전 중에 불륜 관계에 있던 여성과 메신저 플랫폼 ‘라인’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그는 오른손으로 핸들을 조작하면서 왼손으로는 휴대전화를 만지고 있었다고 한다. 검찰은 모두진술에서 “사고 사흘 전부터 감기 증상이 있었던 후리하타가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을 반복적으로 복용했고, 사고 전날 밤부터 당일 새벽까지 불륜 상대와 라인 메시지를 주고받느라 거의 잠을 자지 않았다”고 밝혔다. 후리하타가 사고 발생 나흘 전부터 잠자는 시간을 아껴가며 불륜 상대 여성과 라인으로 500건 이상의 메시지를 주고받았고, 음주운전을 해 여성을 만나러 간 정황이 드러나는 메시지도 포착됐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은 그러면서 “스스로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수면 부족 상태에서 안이하게 운전해 사고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검찰에 따르면 후리하타는 2023년 업무 중 일으킨 사고로 벌금 70만엔(약 674만원)을 선고받았는데, 벌금을 내기 위해 회사에 빚을 졌다. 후리하타는 사고 당일 “빚을 진 회사에 폐를 끼칠 수 없다”고 생각해 38도가 넘는 고열에도 휴가를 신청하지 않고 운전을 했다고 한다. 자동차운전처벌법 위반(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후리하타는 이날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사고 이후 해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숨진 50대 남성의 아내는 공판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사고가 발생하기까지의 경위가 너무 심각하고 복잡해서 도대체 어디서부터 과실인지도 모르겠다”며 “사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형벌을 내려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 “이거 진짜예요?” 육개장 사발면 ‘140원’, 실제 상황…알고 보니

    “이거 진짜예요?” 육개장 사발면 ‘140원’, 실제 상황…알고 보니

    “덕분에 구매했어요! 감사합니다.” 21일 밤 11시쯤 정보공유 카페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쿠팡에서 농심 육개장 사발면 36개를 5040원에 판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그 시간 쿠팡에선 농심 육개장 사발면을 개당 140원에 이튿날까지 배송을 보장하는 로켓배송으로 정말 팔고 있었다. 36개에 2만 7200원 수준인 통상 가격보다 80% 이상 저렴하게 판매된다는 소식에 이용자들은 발 빠르게 쿠팡에 접속했고, 이에 한때 ‘주문대란’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일은 쿠팡 직원의 단순 입력 실수로 발생한 것이라고 쿠팡 측은 22일 전했다. 쿠팡은 뒤늦게 이를 알아차리고 가격을 정상가로 되돌렸지만, 로켓배송을 이용할 수 있는 쿠팡 회원들 중 일부는 이미 재빨리 주문에 성공한 상태였다. 온라인에는 “주문하긴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 “대박이다”, “일단 사본다”, “금액이 너무 이상하다” 등 구매 인증과 함께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실제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22일 오전 육개장 사발면을 배송받았다면서 박스를 인증한 게시글도 여럿 올라왔다. 쿠팡 관계자는 “이미 출고된 건 외 출고되지 않은 건은 주문 취소 처리했다”며 “취소된 건에 대해선 쿠팡캐시 5000원으로 보상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 광양시, 전국 최초 통합행정 플랫폼 모바일 앱 ‘MY광양’ 정식 오픈

    광양시, 전국 최초 통합행정 플랫폼 모바일 앱 ‘MY광양’ 정식 오픈

    전남 광양시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원스톱 통합행정 플랫폼, 모바일 앱 ‘MY광양’을 개발해 2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웹 홈페이지나 오프라인 민원 방식의 접근성과 즉시성이 떨어진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광양시가 자체 개발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플랫폼이다. ‘MY광양’ 출시를 통해 단일 로그인만으로 다양한 행정 사이트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시민들은 ▲광양시 대표 홈페이지 ▲굿잡광양 홈페이지 ▲청년꿈터 홈페이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광양스포츠센터 홈페이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6개 사이트를 별도 로그인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의 ‘보조금24’ 사이트와도 연계돼 행정정보의 공유도 가능해졌다. ‘실시간 1대 1 민원상담 채팅 서비스’를 통해 궁금한 사항이나 불편 사항을 언제 어디서나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공시설 대관, 문화강좌 신청, 체육시설 예약 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앱에서 통합 예약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MY광양’ 앱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총 27개의 주요 행정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통합 제공한다. 복지정책, 생활정보, 시정 참여, 민원 상담 등 광양시의 핵심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시민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인 점이 특징이다. 특히 ‘나의메뉴 설정’ 기능을 통해 필요한 기능을 최대 14개까지 선택해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형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MY광양’ 앱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시민 소통·참여 기능으로는 ▲정책 제안 및 공감 ▲규제개혁 신고 ▲설문조사 ▲기부소식 알림 ▲생활불편 신고 등이 있다. 시는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마련한 데 이어, 앞으로는 청년층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참여 포인트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봉사활동, 시정 홍보, 수상 실적 등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을 고도화하기 위해 내년까지 단계별로 앱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디자인 개선,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정비, 신규 기능 도입은 물론 전통시장 메뉴 결제·배송 서비스, 24시간 민원상담 챗봇, 고령층을 위한 큰 글씨 모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기능 등을 추가해 전 연령층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모바일 앱 ‘MY광양’은 단순한 행정서비스의 디지털화를 넘어 시민과 행정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통합행정 플랫폼이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앱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빠르게 반영하고, 광양을 스마트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매일 오네’로 실적 반등 나선 대한통운

    ‘매일 오네’로 실적 반등 나선 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올 하반기부터 ‘매일 오네(O-NE)’ 등 신규 서비스가 자리 잡으면서 실적 반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물류업계 등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올 1분기 매출은 2조 992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9% 감소한 854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은 CJ대한통운의 1분기 실적에 대해 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택배·이커머스부문의 영업이익이 연중 점진 증가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CJ대한통운이 2분기 이후부터 실적 반등을 이룰 것으로도 전망했다. 연초 시행한 매일 오네 서비스가 고객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신규 고객 유치 본격화에 따른 이익 증대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홈쇼핑사를 비롯해 이커머스 플랫폼, 셀러들은 매일 오네를 통해 판매 기회 확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CJ대한통운과 주 7일 배송을 시작한 CJ온스타일의 경우 1~2월 토요일 주문량이 전년 대비 38% 늘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 또한 CJ대한통운과 협업 중인 직진배송의 올 1분기 거래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물류업계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에 나서면서 타 택배사도 비슷한 서비스를 서둘러 내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매일 오네에 대한 고객사의 반응이 확실하다는 방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시스템 오류가 부른 참사…3일간 트럭에 갇힌 병아리 1만 2000마리 결국

    시스템 오류가 부른 참사…3일간 트럭에 갇힌 병아리 1만 2000마리 결국

    미국의 한 우편물 트럭에서 병아리 1만 2000마리가 굶주린 채 발견되는 일이 발생했다. AP통신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우정청(USPS) 소속 트럭에서 버려진 병아리들이 구조됐다. 이중 살아남은 수천 마리가 인근 동물 보호소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일 델라웨어주 우체국 측은 우편물과 택배를 배송하는 트럭에서 병아리 1만 2000마리를 발견하고는 곧장 농무부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트럭 속 병아리들은 3일 동안 먹이와 물도 없이 우리에 갇혀 있던 상태였다. 당국이 발견했을 때 1만 2000마리 중 이미 수천 마리가 목숨을 잃은 후였다. 당국은 현지 동물보호소와 협력해 아직 숨이 붙어있는 병아리들을 곧장 안전한 장소로 옮겼다. CBS 뉴스에 따르면, 우정청이 트럭을 이용해 병아리를 운송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다. 이미 지난 100년 이상 현지 부화장(알을 인공적으로 까게 하는 곳)과 협약을 맺고 매년 수많은 병아리를 여러 농장에 배송해왔다. 다만 1만 2000마리에 달하는 병아리가 무려 3일 동안 한 트럭에 방치돼 있다 발견된 이번 사고에 연방 우정청 측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병아리 수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이번 사고의 원인은 시스템 오류로 알려졌다. CBS 계열사의 WBOC는 “이번에 발견된 병아리들은 애초 텍사스와 오하이오, 플로리다 등 여러 주에 배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국 유통 센터에서 배송이 지연되거나 거부되면서, 시스템 오류로 배송물(병아리) 전체가 델라웨어로 보내졌다”고 보도했다. 연방 우정청은 AP통신에 “병아리를 배송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현재 상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으나 정확한 사건 배경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극적으로 목숨 건진 병아리 수천 마리의 운명은?신고를 받고 병아리 구조에 나선 델라웨어의 한 동물보호소는 “3일하고도 반나절 동안 더위에 시달리던 병아리들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다. 이미 죽은 병아리들도 가득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살아남은 병아리 수천 마리는 극진한 보살핌 끝에 건강을 회복했고, 현재 보호소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문제는 현재 입양됐거나 입양이 결정된 병아리는 고작 수백 마리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보호소 측은 “이번 일로 보호센터가 24시간 운영되는 상황에서 인력 증원이 불가피해졌다. 기부금에 의존하는 비영리단체 입장에서 재정 문제가 커졌다”면서 “현재 병아리 수천 마리 중 겨우 수백 마리만 입양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서 병아리들이 성장하면 더 많은 공간과 사료가 필요해지기 때문에 당국에도 지원금을 요청했다”면서 “농무부는 보호소에 기금을 지원할 책임이 있으므로 병아리 한 마리당 하루 5달러를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델라웨어 농무부 측은 현재 병아리 수천 마리를 위한 예산이 준비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연방 우정청으로부터 추후 배상받으라고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절차는 우리에게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현재 델라웨어 농무부 측은 보호소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포착] 병아리 1만 2000마리, 우체국 트럭에 버려진 채 발견…사건 전말은?

    [포착] 병아리 1만 2000마리, 우체국 트럭에 버려진 채 발견…사건 전말은?

    미국의 한 우편물 트럭에서 병아리 1만 2000마리가 굶주린 채 발견되는 일이 발생했다. AP통신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우정청(USPS) 소속 트럭에서 버려진 병아리들이 구조됐다. 이중 살아남은 수천 마리가 인근 동물 보호소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일 델라웨어주 우체국 측은 우편물과 택배를 배송하는 트럭에서 병아리 1만 2000마리를 발견하고는 곧장 농무부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트럭 속 병아리들은 3일 동안 먹이와 물도 없이 우리에 갇혀 있던 상태였다. 당국이 발견했을 때 1만 2000마리 중 이미 수천 마리가 목숨을 잃은 후였다. 당국은 현지 동물보호소와 협력해 아직 숨이 붙어있는 병아리들을 곧장 안전한 장소로 옮겼다. CBS 뉴스에 따르면, 우정청이 트럭을 이용해 병아리를 운송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다. 이미 지난 100년 이상 현지 부화장(알을 인공적으로 까게 하는 곳)과 협약을 맺고 매년 수많은 병아리를 여러 농장에 배송해왔다. 다만 1만 2000마리에 달하는 병아리가 무려 3일 동안 한 트럭에 방치돼 있다 발견된 이번 사고에 연방 우정청 측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병아리 수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이번 사고의 원인은 시스템 오류로 알려졌다. CBS 계열사의 WBOC는 “이번에 발견된 병아리들은 애초 텍사스와 오하이오, 플로리다 등 여러 주에 배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국 유통 센터에서 배송이 지연되거나 거부되면서, 시스템 오류로 배송물(병아리) 전체가 델라웨어로 보내졌다”고 보도했다. 연방 우정청은 AP통신에 “병아리를 배송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현재 상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으나 정확한 사건 배경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극적으로 목숨 건진 병아리 수천 마리의 운명은?신고를 받고 병아리 구조에 나선 델라웨어의 한 동물보호소는 “3일하고도 반나절 동안 더위에 시달리던 병아리들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다. 이미 죽은 병아리들도 가득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살아남은 병아리 수천 마리는 극진한 보살핌 끝에 건강을 회복했고, 현재 보호소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문제는 현재 입양됐거나 입양이 결정된 병아리는 고작 수백 마리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보호소 측은 “이번 일로 보호센터가 24시간 운영되는 상황에서 인력 증원이 불가피해졌다. 기부금에 의존하는 비영리단체 입장에서 재정 문제가 커졌다”면서 “현재 병아리 수천 마리 중 겨우 수백 마리만 입양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서 병아리들이 성장하면 더 많은 공간과 사료가 필요해지기 때문에 당국에도 지원금을 요청했다”면서 “농무부는 보호소에 기금을 지원할 책임이 있으므로 병아리 한 마리당 하루 5달러를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델라웨어 농무부 측은 현재 병아리 수천 마리를 위한 예산이 준비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연방 우정청으로부터 추후 배상받으라고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절차는 우리에게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현재 델라웨어 농무부 측은 보호소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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