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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 올해 살까? 말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윈도 비스타’의 시장 출시일이 내년 1월로 결정되면서 PC를 장만하려는 사람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비스타 출시는 세계 PC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전망이다. 결론적으로 최신 OS를 즐길 생각이 없는 ‘실속파’라면 비싼 고성능 PC를 살 필요는 없다. 하지만 윈도XP 계열 OS는 비스타가 나오면 구형이 되고 새 OS를 구해 설치하는데 비용 등이 더 든다. 물론 MS는 비스타가 출시돼도 향후 5년간 XP 버전의 보안패치 업데이트 등의 고객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PC업체들은 비스타 출시에 맞춰 일부 모델에 한해 OS를 비스타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삼성전자,LG전자, 삼보컴퓨터는 윈도XP 계열 OS 중 고급형 제품인 ‘윈도 미디어센터 에디션(이하 WMC)’이 탑재된 제품에 한해 업그레이드 행사를 한다. 외국계 제조사인 한국HP는 WMC 기반 제품뿐만 아니라 일반 윈도XP 모델에도 지원을 해준다. 다만 WMC 사용자는 업그레이드시 비스타 DVD를 배송받는데 드는 비용 약 1만원만 내는 반면 XP 사용자는 이보다 훨씬 많은 6만 6000원을 내야 한다. 비스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고급 사양의 PC가 필요하다.3차원 그래픽 창 등의 애니메이션 효과가 강화되고 새로운 검색 및 보안기능이 추가돼 PC가 처리해야 할 기본 작업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가락 농수산물시장 ‘친환경 시장’으로 변신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이 현대적인 ‘친환경시장’으로 변신한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2017년까지 가락시장에 국비·시비 5040억원을 투입, 현대화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1985년 개장한 시장은 주요 시설이 낡고 쓰레기, 악취 등 환경문제가 심각해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외곽에 녹지대 3만평 조성 현대화사업은 3단계로 나눠 시행된다. 공사는 1단계(2006∼2009년)로 관리서비스동을 신축한다. 직판 시장, 식자재 상가, 사무실 등 부대시설을 도매시설과 분리해 가락시장의 도매기능을 강화한다. 2단계(2009∼2016년)는 달라진 유통 환경을 반영해 경매장, 중도매인 점포 등 도매유통시설을 현대식 시설로 재건축한다. 3단계(2016∼2017년)에선 집배송센터, 가공처리장, 저온·냉동창고 등 물류 지원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특히 환경친화적 도매시장이 되도록 가락시장 외곽에 주민들이 이용할 녹지대 3만여평과 산책로, 소공원 등을 조성한다. 또 쓰레기와 폐수 등을 지하에서 처리, 분진·악취 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한다. 민원이 많았던 소·돼지 도축장은 충북 음성으로 옮긴다. ●빠르면 내년 말 착공 시장 주변의 교통혼잡을 해소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탄천변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 농수산물 운송차량 전용도로로 만든다. 주차빌딩 등을 건설, 주차공간을 1만면 이상으로 확충한다. 대형 컨테이너 차량이 원활하게 진출하도록 하역기계화를 추진하고 시장구조를 개선해 물류동선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김주수 사장은 “현대화 사업으로 가락시장이 저비용·고효율 현대시장으로 변신해 연간 550억원의 유통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역 주민과 시장유통인,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초 설계를 발주한 후 내년 말 또는 2008년 초에 착공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여권발급 숨통 트인다

    12월1일부터 여권을 발급하는 서울 시내 자치구가 현재 10곳에서 18곳으로 대폭 확대된다. 31일 서울의 자치구들에 따르면 외교통상부가 지난 13일 중구를 비롯해 강동·강북·강서·광진·용산·은평·중랑구 등 서울 8개 구와 경기도 안양시를 여권발급 대행기관으로 새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여권 발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지금은 종로·강남·서초·영등포·동대문·마포·구로·송파·성동·노원구 등 10개 구청에서 여권발급 업무를 하고 있다. 중구 등 각 자치구는 여권발급 대행기관 지정에 따라 여권과를 신설하고 여권 발급에 필요한 전산 시스템, 사무 공간·인력 확보 등 준비에 나섰다. 외교부의 새로운 여권 업무 처리 지침에 따라 여권의 접수·심사·교부는 자치구가, 제작·배송 지원은 외교부가 맡게 된다. 지난여름 휴가철에는 시민들이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새벽부터 해당 구청 앞에 줄을 서는 등 ‘여권 대란’이 일어난 바 있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가락 농수산시장 현대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이 현대적인 ‘친환경시장’으로 변신한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2017년까지 가락시장에 국비·시비 5040억원을 투입, 현대화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1985년 개장한 시장은 주요 시설이 낡고 쓰레기, 악취 등 환경문제가 심각해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외곽에 녹지대 3만평 조성 현대화사업은 3단계로 나눠 시행된다. 공사는 1단계(2006∼2009년)로 관리서비스동을 신축한다. 직판 시장, 식자재 상가, 사무실 등 부대시설을 도매시설과 분리해 가락시장의 도매기능을 강화한다. 2단계(2009∼2016년)는 달라진 유통 환경을 반영해 경매장, 중도매인 점포 등 도매유통시설을 현대식 시설로 재건축한다.3단계(2016∼2017년)에선 집배송센터, 가공처리장, 저온·냉동창고 등 물류 지원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특히 환경친화적 도매시장이 되도록 가락시장 외곽에 주민들이 이용할 녹지대 3만여평과 산책로, 소공원 등을 조성한다. 또 쓰레기와 폐수 등을 지하에서 처리, 분진·악취 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한다. 민원이 많았던 소·돼지 도축장은 충북 음성으로 옮긴다.●빠르면 내년 말 착공 시장 주변의 교통혼잡을 해소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탄천변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 농수산물 운송차량 전용도로로 만든다. 주차빌딩 등을 건설, 주차공간을 1만면 이상으로 확충한다. 대형 컨테이너 차량이 원활하게 진출하도록 하역기계화를 추진하고 시장구조를 개선해 물류동선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김주수 사장은 “현대화 사업으로 가락시장이 저비용·고효율 현대시장으로 변신해 연간 550억원의 유통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역 주민과 시장유통인,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초 설계를 발주한 후 내년 말 또는 2008년 초에 착공한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한국학 서적 세계화에 올인”

    “어차피 상황이 어렵다면 차라리 한국학 서적의 세계화에 올인하겠습니다.” 23일 간담회에서 만난 최성재(사회복지학 교수) 서울대 출판부장은 미국 워싱턴대학과 영문도서 출판 계약을 맺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호기롭게 말했다. 그러나 속사정까지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요즘 대학 출판부의 변신이 이어지고 있다지만 대개는 이윤을 남기라는 요구에 떠밀린 학교가 많다. 물론 이것도 발전이긴 하다. 그 이전 ‘대학 출판부’는 곧 ‘강의 교재용 책’을 의미했다. 그래서 책이라기보다는 자료집에 가까울 정도로 편집 등에서 고리타분한 냄새가 넘쳤다. 상업적 성과를 요구하는 것은 그에 비하자면 어쨌든 수요자들을 의식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이 덕에 최근 대학 출판부들이 낸 책은 상업출판사 못지 않게 화사하고 화려한 편집이 돋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서울대 출판부의 변화는 이채롭다. 거꾸로 잘 안 팔린다는 학술 분야에서 매진하겠다고 나선 셈이기 때문이다. “대학 출판부에서 내는 책은 주로 학술서적이나 교과서용이 많은데 어느 쪽도 잘 안 팔리는 게 사실입니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영어로 번역해 해외에 팔아서 우리를 제대로 알리는 데 기여하는 게 낫겠다 싶었지요. 더구나 국립대라는 곳에서 이런 분야에도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워싱턴대학과는 내년부터 1년에 5권씩,3년 동안 시범적으로 영역한 한국학 서적을 출판하기로 합의했다. 이런 사업을 구상하게 된 것은 한국 학자들의 저서가 외국에 소개된 사례가 드물기 때문이다.“외국에 나가보면 한국에 대해 한국교수가 쓴 책이 영역되어 있는 게 거의 없습니다. 부끄러운 일이지요. 그러다보니 해외 판로도 없어요.‘아마존닷컴’ 같은 데 올리지도 못합니다. 이번 워싱턴대학과 교류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판매도 판매지만, 이런 판로를 뚫어보는 게 소중한 경험이자 중요한 성과가 될 겁니다.” 영문 출판부 홈페이지(eng.snupress.com)도 마련해 국외에서도 주문해도 배송할 수 있는 준비를 해놨다. 그러나 역시 문제는 돈이다. 우리 책을 영어로 옮긴다는 게 엄청난 노력을 필요로 한다. 서울대발전기금에서 1억원을 지원받았다지만 많이 부족하다.“제 욕심으로는 1년에 20권 정도는 꾸준히 영역해내고 싶은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한편, 서울대 출판부는 대학출판사 최초로 ‘e-북’ 서비스(ebook.snupress.com)도 도입했다. 내년 4월까지 무료서비스하면서 문제점을 점검한 다음 유료화할 예정이다.글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지금 전북에선] 내년10월 세계물류박람회 열리는 새만금

    [지금 전북에선] 내년10월 세계물류박람회 열리는 새만금

    새만금지구는 21세기 전북의 꿈과 희망이다. 전북도민들은 세계에서 가장 긴 33㎞의 방조제를 막아 생긴 1억 2000만평의 새로운 땅이 서해안시대를 이끌어갈 핵심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특히 지정학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이곳을 동북아 물류중심지와 배후지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10월에는 새만금 방조제가 시작되는 새만금군산산업전시관에서 ‘2007 전북세계물류박람회’를 개최해 군산과 새만금이 물류의 최적지임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동북아의 물류중심지 전북 군산시와 새만금지구는 중국 주요 항구와 누적거리가 가장 가깝다. 다롄, 칭다오, 상하이까지의 누적거리는 부산항이 2847㎞, 광양항 2309㎞ 인천·평택항이 2035㎞인데 비해 군산·새만금지구는 1950㎞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새만금신항이 건설될 예정인 고군산군도 부근은 대형 선박이 입출항할 수 있는 25m의 수심을 유지하는 천혜의 항만여건을 갖추고 있다. 선박 대형화와 항구 메가화라는 세계적인 추세를 감안할 때 국내 어느 항구보다 장기적인 발전 전망이 밝다. 더구나 값싸고 광활한 새만금지구를 물류 배후지로 육성할 경우 환황해권 물류중심지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전북도는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의 성공이 국가경제 발전의 초석이 됐던 사례를 새만금지구에 적용하면 전북이 동북아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 로테르담항이 20m 이상 깊은 수심과 3200만평의 배후부지를 갖춘 여건을 살려 684개의 다국적 물류기업을 유치, 유럽의 물류중심지로 자리잡은 점을 중시하고 있다. ●특화된 국제 물류박람회 전북도는 2003년부터 ‘환황해권 생산물류 전진기지 전략’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새만금지구 완공에 대비, 세계물류박람회 추진단을 구성하고 같은 해 박람회 개최 이행각서를 체결했다. 정부도 해외 유명 기업과 바이어를 유치할 수 있도록 국제행사로 승인했다. 도는 내년 박람회를 새로운 물류산업 정보를 교류하는 특화된 전시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타 시·도에서 개최되는 보여주기식 박람회와 달리 참가기업들에게 실익이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물류산업 관련 세계적인 전문 산업박람회일 뿐 아니라 물류정보박람회, 국제브랜드박람회이기 때문에 참가하는 기업은 물론 관람객과 업체들도 세계적인 흐름과 개념을 파악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2년마다 물류박람회를 개최해 전북을 동북아 물류중심지, 물류도시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개최 1년이 남은 현재 박람회 준비는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전시장이 들어설 지역에서는 기초공사가 한창이다. 참가기업 유치 목표 200개사 가운데 외국기업 28개사, 국내기업 65개사 등 93개사의 신청서를 받았고 구두 약속한 기업도 12개사에 이른다. 해외바이어 200명도 유치를 추진 중이다. 새만금지구 세계화를 위해 국제물류학술회의도 개최한다. 새만금지역을 동북아 물류 중심지, 아시아의 새로운 관문으로 육성하는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한·미, 한·중·일 FTA체결 이후 물류 급증, 외국인 투자전망에 따른 새만금 신항만과 배후지역 물류창출에 대한 학술적 분석과 대응방안도 제시된다. ●다양한 전시실 박람회장은 전시관별로 주제를 선정해 테마관으로 운영된다. 이 곳에 오면 물류에 관한 모든 것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전북이 가지고 있는 물류산업 분야 강점과 앞으로의 전망을 펼쳐보임으로써 세계적인 물류업체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행사장은 크게 ▲주제전시관과 ▲물류기업관으로 나뉜다. 주제전시관은 전북홍보관, 물류역사관, 첨단물류관으로 이뤄진다. 물류기업관은 세계관, 미래관, 혁신관, 수송물류관, 특장물류관, 항만물류관으로 구성된다. 2년마다 개최되는 박람회는 홍보단계-정착단계-도약단계로 단계별 발전계획이 마련돼 있다. 내년에 개최되는 첫 전시회는 홍보단계이다. 물류박람회와 학술회의 개최를 통해 전북 알리기에 치중할 방침이다. 국내외에 전북의 물류산업을 알리고 새만금 신항만 개발의 당위성을 강조할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2009년 박람회는 국내 최고 물류박람회로 위치를 강화하고 해외투자유치 강화, 자체 수익사업 발굴에 나선다. 국제적인 공식 학술대회를 유치해 정착단계로 이끌어나가는 방안도 구상중이다. 2011년 박람회는 세계적 수준의 행사로 육성하고 사업영역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사업의 글로벌화, 다양화, 해외기업 투자유치 극대화로 아시아 물류중심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파급효과 큰 기대 전북도는 세계물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전북이 환황해권 물류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휘장사업, 협찬사업, 임대사업, 광고사업으로 벌어들이는 직접효과는 물론 산업, 관광분야에 미치는 간접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접생산효과, 생산유발효과, 고용창출효과, 부가가치창출효과 등을 합해 253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물류박람회에 참가한 기업과 해외바이어들이 새만금현장을 시찰하고 전북의 여건을 직접 체험할 경우 투자유치를 촉진하는 엄청난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물류박람회를 통해 개발사각지대로 남아있는 전북을 환황해권시대를 이끌어갈 가장 전망 좋은 지역으로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물류뿐 아니라 첨단부품산업, 식품산업, 관광산업 등 모든 면에서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깊이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전북도 세계물류박람회 박준배 사무총장은 “박람회가 개최되면 전북의 물류산업 여건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북이 각종 물류를 보관, 집배송, 환적하는 거점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물류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두바이·로테르담 벤치마킹” “새만금지구를 세계 최초이자 최고의 명품으로 만들어 전북의 꿈을 실현하겠습니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8일 새만금을 전북도민이 앞으로 50∼100년 동안 먹고살 수 있는 안정적인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펼쳐보였다. 최근 도내 시장·군수와 함께 중동의 허브 두바이와 네덜란드를 시찰하고 돌아온 김 지사는 “이번 해외 시찰을 통해 새만금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바이의 성공사례를 새만금에 벤치마킹하면 전북은 물론 우리나라의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미래의 보물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두바이와 로테르담이 새만금의 광활한 내부 토지를 세계 최대 경제권으로 떠오른 환황해권의 첨단산업, 금융, 물류, 교육의 허브로 육성해야 한다는 개발방향의 모범답안을 제시해 주었다는 것이다. “두바이 자유무역지구와 인공섬 도시개발 현장, 카타르의 교육특화도시,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주다치 방조제를 둘러보고 새만금 내부개발에 관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들 지역은 석유고갈과 척박한 자연환경이라는 악조건을 극복해야 한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창의력을 발휘해 성공신화를 일궜다.”면서 “현재 방조제 공사가 한창인 새만금지구는 모든 면에서 닮은꼴”이라고 강조했다. 두바이는 바다를 메워 땅을 만들었다는 점이 새만금과 같고 면적이 1억 2000만평이라는 점도 우연의 일치라고 덧붙였다. “새만금을 아시아의 새로운 관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물류산업, 관광산업, 첨단산업을 배치해야 합니다.” 그는 “새만금을 창의적인 보물로 조성하기 위해 내부개발계획을 연내에 마무리해야 한다.”면서 “특별법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국회에서 제정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을 세계 최고의 걸작품으로 만들기 위한 국제공모도 조만간 실시한다.“내년 세계물류박람회를 통해 환태평양 물류의 최적지 새만금의 가능성을 전 세계에 공포하겠습니다.” 김 지사는 박람회 개최로 입지적 우위를 이용한 물류 관련 기업과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인 물류산업의 미래 비전을 세계적인 기업과 함께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장을 교류와 비즈니스의 기회를 창출하는 무대로 제공해 물류 전북의 대내외적 인식을 쇄신하겠다는 설명이다. “21세기는 전북의 시대가 될 것 입니다. 창의성과 열정을 결합하면 소외되고 낙후된 전북도 쓸모 없던 사막이 중동의 허브가 되듯 천지개벽의 신화를 창조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김 지사는 “내년 물류박람회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북발전의 거보를 내딛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서해안시대의 주역인 전북이 앞장서서 국가균형발전의 비전을 실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세계로 뛰는 현대모비스] (하)글로벌 경영

    [세계로 뛰는 현대모비스] (하)글로벌 경영

    ‘품질 경영’이 오늘날의 현대모비스를 있게 한 왼쪽 날개라면 오른쪽 날개는 ‘글로벌 경영’이다. 현대모비스는 미국·중국·슬로바키아·인도 4개국에 10개 생산공장을 가동중이거나 짓는 중이다. 벨기에·두바이·호주 등 대륙별로 연결한 물류망도 거미줄처럼 촘촘하다. 지금은 현대차그룹 부회장으로 옮겨간 박정인 전 회장과 한규환 현 부회장 등 당시 경영진이 2003년부터 일찌감치 글로벌 경영을 화두로 정하고 영토 확장에 나선 덕분이다. ●월마트·나이키를 배워라 현대모비스가 이를 위해 목표삼은 대상이 이채롭다. 유통회사 월마트·까르푸와 신발회사 나이키·아디다스를 집중 벤치마킹했다. 자동차와는 무관한 회사들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곳이면 세계 어디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파고들어가는 이들 회사의 배송 시스템이야말로 현대모비스가 지향하는 목표였다. 이렇게 해서 나온 것이 전세계 교통 요충지를 권역별로 연결한 글로벌 물류망이다. 벨기에(유럽), 두바이(중동), 모스크바(러시아), 시드니(호주), 베이징(중국), 마이애미(북미) 등으로 연결된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AS(애프터 서비스)용 부품을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에 신속하게 제공하는데 성공했다. 신속한 AS가 완성차의 경쟁력으로 이어졌음은 물론이다. ‘중동의 홍콩’이라 불리는 두바이 물류센터가 대표적인 예다. 이곳에 거점을 틀면서 중동과 아프리카로 나가는 부품의 운송기간이 종전 40일에서 10일로 대폭 단축됐다. 여세를 몰아 현재 11개인 물류거점을 내년까지 17개로 늘릴 계획이다. ●단품 위주 수출관행 과감 탈피 그러나 물류센터만 갖고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자동차업계의 ‘속도전’에서 승부하기가 어렵다. 아예 해외에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중국 베이징에 변속기 생산공장을 차린 데 이어 장쑤·상하이 법인을 잇따라 세웠다. 중국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장쑤와 베이징에 연산 30만대의 제2공장을 각각 추가로 건립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지난해에는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준공에 맞춰 그 옆에 별도의 모듈 공장을 세웠다. 기아차 공장이 들어서는 슬로바키아와 현대차 인도 공장 옆에도 자체 모듈 공장을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그간의 수출 관행도 과감히 수술대에 올렸다. 단품 위주로 수출하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모듈 단위의 수출을 시도한 것이다.2004년 치열했던 미국 다임러 크라이슬러사의 2000억원대 섀시모듈 납품 국제입찰 전쟁에서 현대모비스가 예상을 깨고 승리한 것도 이같은 체질 개선 덕분이었다. 서영종 모듈사업본부장(부사장)은 “내수에만 의존하던 국내 부품업체에 새 길을 제시했다.”고 자부했다. ●수요도 과학적 관리 ‘부품 전쟁’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 못지않게 제때제때 필요한 부품을 전달하면서도 재고를 줄이는 일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최첨단 수요예측 분석시스템(DCS)을 도입, 주먹구구식으로 대응하던 입·출고 관리를 과학적으로 돌려놓았다. 생산라인을 공장 천장에 설치해 연속공정을 가능케 한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EMS(Electronic Monorail System)도 현지에서 적잖이 화제가 됐다. 앨라배마공장은 해외공장 최초로 생산·자재·인사·회계 등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하는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을 도입해 ‘청출어람(靑出於藍) 해외공장 시대’를 열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인천 서구에 물류센터

    인천시 서구 검단지역에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가 건립된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통구조의 단축과 공동구매 등을 통해 영세 중소유통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시와 민간 조합이 공동으로 건립할 이 물류센터는 검단동 800여평 부지에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08년 완공 예정이다. 물류센터에는 공동구매·배송·판매망을 구축, 영세 중소유통업체들이 물류비를 절감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며 소비자들이 좋은 제품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쇼핑공간도 제공된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농민돕기 나선 정유사들

    정유사들이 농심(農心) 보듬기에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시름에 잠긴 농민을 돕기 위해 20억원을 들여 햅쌀 65만㎏을 사들였다.5t트럭 130대 분량이다. 이 햅쌀은 10월 한달동안 진행되는 ‘햅쌀 가득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전국 2200여개 자사 계열 주유소에서 보너스카드 이용 주유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2만명씩을 추첨,65만여명에게 햅쌀 1㎏씩을 무료로 준다. 현대오일뱅크 마케팅부문 이용수 상무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 기업과 지역사회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공장이 위치한 여수지역에서 고춧가루, 멸치, 미역, 김, 잡곡, 발아현미 등 농·어민 제품 1억원어치를 구매했다.농·수산품은 전국 3900여 협력업체(주유소, 충전소)에 추석 제수용품 및 생활필수품으로 배송된다.GS칼텍스는 농·어민 지원활동을 지난 2000년 이후 7년째 계속해오고 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Local] 부안군 “집까지 여권 배달합니다”

    “집에 앉아서 여권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전북 부안군이 25일부터 여권을 신청인의 주소지까지 배송하는 특별수송서비스를 도입했다. 부안우체국과 협약을 맺어 여권 훼손과 도난 등을 막도록 내부에 특수코팅된 여권 배송용 전용봉투를 제작해 다른 우편물과 별도 취급한다. 배송료는 1건당 2500원으로 민원인이 부담한다. 같은 주소지로 배달될 경우 여권 매수와 상관없이 1건으로 인정한다.
  • [업계소식-상품] 생약성분 함유 동국제약 인사돌

    [업계소식-상품] 생약성분 함유 동국제약 인사돌

    동국제약 인사돌은 생약성분을 함유해 효과가 좋고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적다. 잇몸 속 염증을 없애주고 허물어진 치조골을 강화시켜 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치과 진료와 병행해 복용하면 효과가 좋고 틀니를 했을 경우, 틀니가 자리를 잡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동국제약은 잇몸병 관련 책자를 선착순으로 무료배송한다. 홈페이지(www.dkpharm.co.kr)나 전화(서울 2191-9820~3)로 신청하면 받아볼 수 있다.
  • [부고]

    ●남웅수(대덕요양병원장)경수(동국대 의대 교수)동수(신경외과 원장)씨 부친상 정재진(한국교통방송 방송제작단장)이철로(상영인더스트리 부사장)배병조(대구파티마병원 일반외과 과장)씨 빙부상 17일 대구파티마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53)956-4445●박정응(전 서울산업대학교 대학원장)씨 별세 재욱(CKC)재준(SK건설)씨 부친상 김남영(계명대 교수)씨 빙부상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2072-2011●오승근(KBS 영상취재팀 기자)씨 상배 18일 고양시 일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31)901-4799●홍윤기(청아치과병원 교정과장)순기(청담 마리산부인과 원장)씨 모친상 이병철(한림의대 교수)씨 빙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 (02)3410-6912●조영린(선산토건 과장)씨 부친상 유철재(에센바이오 대표)이건호(메디플러스 대리)씨 빙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02)3410-6902●황고봉(일광컴퓨터니트 대표)씨 부친상 17일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2072-2022●전성병(사업)광병(〃)재병(〃)경희(다나와 감사)씨 부친상 성장현(다나와 대표)씨 빙부상 18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51)256-7013●허명수(청계면옥 대표)명운(명문가든 〃)명환(〃)명철(〃)정자(피닉스전자)정애(자영업)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9●오정환(아시아개발은행 연구원)씨 별세 17일 경기도 김포우리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31)985-1741●이현무(중소기업중앙회 인력지원단장)씨 모친상 1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9일 오후 3시 (02)2650-2745●강대숙(연세대 관리재무처장)대원(서울중앙지검 형사7부 계장)씨 부친상 1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590-2557●신현택(강원도 철원 청양초등학교 교감)현묵(삼성건설 현장소장)현호(닥스 물류배송책임자)씨 부친상 18일 경희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958-9545●이정화(다인정보 대표)경하(멕시코 거주)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02)3410-6918●유인오(재미 의사)인근(전 슈어덴트 부사장)인수(재미 사업)씨 모친상 박종향(예의원 원장)씨 빙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30분 (02)3010-2266●허윤석(충청대 전기전자학부 교수)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62●임표택(유림스튜디오 대표)봉택(GS레져개발)용택(투스컴 대표)씨 모친상 양선도(자영업)윤철중(자영업)김상목(남동발전 부처장)씨 빙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410-6920●나광식(대한투자증권 준법지원실장)씨 별세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30분 (02)392-3499●정창호(재독 철학박사)진호(경향신문 편집부 기자)씨 모친상 정유미(경향신문 산업부 기자)씨 시모상 18일 경희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2)958-9553
  • 송파구 자족도시로 체질개선 박차

    송파구 자족도시로 체질개선 박차

    서울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2010년까지 업무·상업시설을 확충,‘자족도시’로서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인구 62만명이 넘는 송파구는 면적이 25개 자치구 중 다섯번째를 차지할 정도로 크지만 일반상업지역이 전체 면적의 1.89%에 불과하다. 2010년 인구가 1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송파구의 업무·상업시설 확충은 주거개선·복지·환경문제와 더불어 구민들의 숙원사업이자 김영순 구청장의 핵심 공약이다. 김 구청장은 “그동안 송파구가 아파트 등 주거기능 위주의 기형적인 개발로 인해 사실상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다.”면서 “앞으로 부족한 업무·상업 시설 확충을 통해 자족기능을 갖춘 ‘뉴 송파’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우선 서울시가 추진 중인 문정지구(37만 8000평) 개발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문정지구에는 2010년까지 3조 500억원이 투자되는 미래형 최첨단 산업단지(14만 7000평)와 동남권 물류유통단지(15만 5000평), 법조단지(3만 2000평) 등이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미래형 최첨단 산업단지에는 IT(정보기술),BT(생명공학),ET(환경공학) 등을 유치하고, 동남권 물류 유통단지에는 화물터미널과 집배송센터, 대규모 점포 등이 들어선다. 법조 단지에는 동부지방법원ㆍ검찰청, 등기소ㆍ구치소, 기동대 등 6개 법조관련 시설이 입주한다. 송파대로 주변에는 초고속 통신망 등 기업 기반시설을 구축해 ‘비즈니스 거리’를 만들 생각이다. 송파대로를 따라 제 2롯데월드와 문정지구, 장지지구, 거여ㆍ마천 뉴타운, 송파신도시 등이 예정돼 있어 유입인구와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게 돼 대규모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거여·마천 고품격 주거단지 추진과 잠실저밀도 재건축사업, 생태하천 복원 사업 등도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가락동 농수산시장 공원처럼

    개장 20년이 지나 노후화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7년까지 국비·시비·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 등 모두 5040억원을 투입해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현대화하는 재건축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관계자는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지난 21일 시의회 업무보고에서 발표했다.”면서 “현재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5년 개장한 가락시장은 대지면적만 16만 4000평으로 서울시 농산물 수요의 50%를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개장 20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된 시설이 문제로 지적됐다. 게다가 각종 농산물 쓰레기와 악취, 교통체증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가락시장을 시 외곽 그린벨트 지구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부지확보의 어려움과 환경단체의 반발 등으로 무산되자 시에서 현대화 사업을 통한 환경개선에 나서게 된 것이다. 시는 우선 가락시장내 1만여평에 불과한 녹지를 2만 5000여평으로 늘려 환경친화적 시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지상에 있는 쓰레기 및 폐수처리설비, 가공처리장 등 혐오시설은 모두 지하시설로 바꿔 녹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시장 진출입로를 기존의 송파대로에서 탄천변도로로 바꾸고 시장내 주차장 규모를 늘려 인근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겪는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현재 2차선 도로인 탄천변도로는 5∼6차선으로,5000여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은 1만여대로 확대된다. 국내 농수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대규모의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이 설치되고, 가락시장 자체의 안전성 인증을 붙이는 제도도 시행된다. 시는 이밖에 ▲저온냉장시스템 확대 ▲물류 및 포장처리 기계화 ▲집배송센터 설치 ▲도·소매 기능분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가락동 농수산시장 공원처럼

    개장 20년이 지나 노후화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7년까지 국비·시비·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 등 모두 5040억원을 투입해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현대화하는 재건축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관계자는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지난 21일 시의회 업무보고에서 발표했다.”면서 “현재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5년 개장한 가락시장은 대지면적만 16만 4000평으로 서울시 농산물 수요의 50%를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개장 20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된 시설이 문제로 지적됐다. 게다가 각종 농산물 쓰레기와 악취, 교통체증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가락시장을 시 외곽 그린벨트 지구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부지확보의 어려움과 환경단체의 반발 등으로 무산되자 시에서 현대화 사업을 통한 환경개선에 나서게 된 것이다. 시는 우선 가락시장내 1만여평에 불과한 녹지를 2만 5000여평으로 늘려 환경친화적 시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지상에 있는 쓰레기 및 폐수처리설비, 가공처리장 등 혐오시설은 모두 지하시설로 바꿔 녹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시장 진출입로를 기존의 송파대로에서 탄천변도로로 바꾸고 시장내 주차장 규모를 늘려 인근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겪는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현재 2차선 도로인 탄천변도로는 5∼6차선으로,5000여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은 1만여대로 확대된다. 국내 농수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대규모의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이 설치되고, 가락시장 자체의 안전성 인증을 붙이는 제도도 시행된다. 시는 이밖에 ▲저온냉장시스템 확대 ▲물류 및 포장처리 기계화 ▲집배송센터 설치 ▲도·소매 기능분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추석이다! 전쟁이다!] 유통업체 마케팅 전력

    유통업체들이 추석 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화점은 격식을 갖추길 원하는 고객을 겨냥해 신분이 드러나는 것을 막는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격 거품을 빼고 품질은 높인 실속 상품들로 백화점 고객들을 빼앗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인터넷 쇼핑몰은 ‘덤 마케팅’이 활발하다.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애경 등 백화점업계는 차원 높은 서비스에 승부를 걸고 있다. 공통으로 수령인 외에는 보내는 사람의 정보를 알 수 없도록 ‘보안 명함 봉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선물을 받는 사람이 반송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구입한 선물의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원산지가 허위로 표시된 경우 구매금액의 3배를 보상해 준다. 현대백화점은 식품 선물세트를 사면 전문 요리사들의 조리법이 담긴 가이드 북을 함께 제공한다. 신세계는 다른 백화점과 달리 구입한 모든 물건을 가격에 상관없이 무료 배송한다. 대형마트는 양질의 상품을 백화점 대비 1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임자도와 제부도 갯벌에서 자란 김을 선별한 김세트(6봉·2만 4800원)를 내세우고 있다. 다른 제품과 달리 염도를 10% 정도 낮춘 게 특징. 홈플러스는 비싼 한우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겨냥해 호주산 ‘내추럴 비프’ 선물세트(7만∼10만원)를 마련했다. 유전자 변형 사료나 성장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고 방목을 통해 사육한 쇠고기로 호주 타스마니아 주정부가 품질을 인정한 제품이다. 롯데마트는 올해 전국 축산물브랜드전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리산 순한 한우’를 독점 판매한다.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당일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면 적립금 누적 등의 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덤 마케팅도 많이 한다. 여러 곳에 선물을 보내야 한다면 이용해 볼 만하다. 인터파크는 백설 포도씨유와 올리브유 10개를 구입하면 한 개를 덤으로 주는 ‘10+1’행사를 펼친다.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정관장 홍삼, 인삼 선물도 10% 할인한다.GS이숍은 다음 달 2일까지 진행하는 ‘한가위 대전’에서 식품과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디앤샵은 사조 참치 추석 선물세트를 ‘10+1’ 행사 품목으로 내놨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추석이다! 전쟁이다!] 업체 내주 비상근무 돌입

    택배업계가 본격적인 ‘추석 전쟁’에 들어갔다. 추석을 1주일여 앞둔 이 달 28∼29일 추석 선물 물량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고 일제히 추석맞이 비상근무 체제를 마련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추석을 맞아 소포우편물 등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추석특수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했다. 우정사업본부와 8개 체신청, 전국 우체국에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대책본부’를 설치한다. 최근 명절때는 우체국 택배를 이용한 소포 물량이 7∼9%씩 늘어났다.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땐 120여년 우정역사상 배달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면서 “올해는 연휴가 길어 2만∼3만원 정도의 선물을 주고 받는 횟수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돼 추석 1주일전에 신청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PDA로 접수에서 배달까지 전 과정을 관리돼 분실 염려가 없다. 이용 전화는 1588-1300. 대한통운도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보름간을 추석특수 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불황기에 중·저가 선물 물량이 늘어났던 예년의 추세에 비추어볼 때 올 추석에는 지난해 추석에 비해 30% 이상 물량이 증가할 것 같다.”면서 “1일 최대 55만 박스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택배도 추석 배송 물량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18일부터 10월2일까지 추석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했다.1500여대의 차량을 추가 투입하고, 터미널 분류인력을 40% 증원한다. 콜센터에도 상담 인력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한진택배도 올 추석에는 평상시의 150∼200%까지 택배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원활한 배송을 위해 890여대의 임시 차량을 준비했다. 또 전국 터미널에 현장 분류작업 인원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한진택배 관계자는 “25일부터 개인택배 예약 접수를 제한할 예정”이라며 “추석 물량 예약이 집중되는 넷째주(18∼22일)를 피해 16일 이전에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CJ GLS도 전국 터미널을 운행하는 11t 차량을 15% 가량 늘린다. 터미널에서 선물을 분류하는 아르바이트 인력과 배송 보조원 등도 10% 추가 모집해 투입할 계획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모나미’ 유통업체로 거듭난다

    ‘필기구의 대명사’ 모나미가 사무용품 유통회사로 거듭난다. 자사에서 생산하는 400여종의 필기구는 계속 생산한다. 송하경 모나미 대표는 1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도·소매점, 대형 마트 등의 유통채널과 제휴를 통해 사무용품 유통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며 “업종을 제조업에서 유통업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모니미는 지난 1963년 5월 국내 최초의 볼펜인 ‘모나미153’을 개발,‘국민 필기구 기업’으로 알려져 왔다. 모나미는 또 소규모 문방구, 도·소매상 등과 ‘프랜차이즈 형태’로 협력하기 위해 기업이미지(CI)를 변경했다. 송 대표는 “문방구를 취급하는 도·소매상들은 학생들의 외면과 외국계 기업의 진출 등으로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며 “제휴 관계에 있는 도·소매상은 영업과 수금을, 모나미는 물품 공급과 배송을 각각 책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전국 1일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모나미는 유통사업 강화로 2010년쯤 지난해(2625억원)의 두 배가량인 5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매출의 80% 이상을 유통 부문에서 올릴 계획이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OUR STORY] CAR~섹시 레이싱 걸

    [OUR STORY] CAR~섹시 레이싱 걸

    요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인기 키워드 중 하나. 바로 ‘레이싱걸’이다. 무한질주의 자동차 경주장, 신차 발표 등 각종 모터쇼에서도 ‘존재의 이유’를 한껏 뽐내며 없어서는 안될 ‘자동차의 꽃’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오랫동안 붙잡는다. 소위 ‘쭉쭉빵빵’한 몸매와 아찔한 옷차림, 상큼한 미소로 네티즌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이들은 디지털 카메라와 인터넷 시대를 맞아 새로운 엔터테이너로 당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울러 누구나 ‘찍’으면 그림이 되는 레이싱걸 사진이 인터넷에 오르내리며 많은 팬들까지 확보하고 있는 것. 특히 방송과 연예계에 진출하는 ‘스타’들도 많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바일 화보에도 단골처럼 등장할 만큼 우리곁에 친숙해지고 있다. 이쯤되면 ‘그녀들의 세상 속’이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자동차 경기가 열린 지난 일요일에 밀착취재했다.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여자의 변신은 무죄 지난 20일 아침 8시, 자동차 경주가 열리는 서울 ‘용인 스피드웨이’. 경기에 나갈 차들이 스폰서 스티커를 붙이고 경기 등록을 하러 왔다갔다 분주하다. 이때였다. 주차장 쪽에서 눈에 ‘확’띄는 여인들이 아스팔트 위를 사뿐사뿐 걸어온다. 화장도 없는 얼굴에 수수한 청바지, 티셔츠를 걸치고 있어도 ‘레이싱걸’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스피드웨이에 도착해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여자 화장실’. 볼일이 급해서일까? 아니다. 화장을 하고 옷을 갈아입는 메이크업실이 바로 ‘화장실’이다.‘백조’같이 곱고 섹시한 미녀들의 메이크업 장소가 화장실이란 점이 다소 의외였다. ‘조잘조잘 재잘재잘’ 무슨 할 이야기들이 그렇게 많은지 1시간여 수다떨며 준비를 마친 미녀들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우∼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쌩얼’의 수수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화려한 화장과 짧디짧은 치마, 예쁜 귀고리 등으로 단장한 모습이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같다. # 자동차 레이싱의 꽃 오전 10시. 경기가 시작되자 미녀들도 자동차가 뿜어내는 굉음에 흥분을 하기 시작한다. 바로 팬들을 위한 서비스인 ‘포토타임’에 나섰다. 아주 짧은 상의에 초미니스커트를 입은, 아니 살짝 걸쳤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미녀들의 모습을 찍기 위한 카메라 셔터소리가 요란해진다. 어디 숨어 있다가 나타났는지 자동차 경주 관람은 뒷전이고 그들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팬들이 구름처럼 모여든다. “주미씨 여기 좀 봐주세요.”라고 하자 벽계수까지 녹였다는 황진이의 미소(?)를 살짝 지어 보인다. 의자에 앉아 고개를 돌리며 깜찍한 표정을 짓자 어김없이 모든 카메라가 그녀를 향한다.170㎝가 넘는 키에 뒷굽 9㎝짜리 하이힐을 신은 미녀들이 동시에 일어섰다. 쭉 빠진 다리, 잘록한 허리, 풍만한 가슴 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옷을 걸친 그녀들의 몸짓에 따라 카메라들이 이리저리 춤을 춘다. 그야말로 자동차 경주의 꽃이었다. # 우린 백조예요 174㎝의 키에 32-23-35의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하지만 애환도 적지 않다.“비록 저희들이 화려하고 멋있어 보이지만 너무 힘들어요.”라고 말하는 정주미(25·이하 한국타이어 소속)씨. 한여름의 폭염에다 아스팔트의 지열까지 더하면 숨쉬기조차 힘든 상황임에도 계속 밝은 웃음을 지어야 한다. 차가운 날씨 때에도 마찬가지. 이은미(21)씨는 “감기 때문에 콧물이 나고 머리가 아파서 약을 먹고 나섰는데 팬들은 모르잖아요. 아무 일 없듯 미소짓고 그들과 대화를 하느라고 힘든 때가 많아요.”라고 토로한다. 또 김하나(25)씨도 “저흰 비록 연예인은 아니지만 조금만 자기관리를 소홀히 하면 금방 티가 나요.”라고 하면서 건강 관리에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금방 지장을 초래한다고 고백했다. 극성팬들 때문에 속상한 경우도 더러 있다. 모기에 물려 보기 싫거나, 허리나 배가 살짝 접힌 곳을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려 난감하게 만든다. 하지만 하나씨는 “그래도 저희를 사랑해 주는 팬들이 있어서 행복해요. 초콜릿이나 영양제뿐 아니라 자신이 직접 만든 십자수 쿠션 등을 선물하며 ‘힘내세요’라는 한마디에 보람을 느끼지요.”라며 활짝 웃는다. 이들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포토타임, 팬서비스, 미팅, 다양한 이벤트 진행과 우산을 쓰고 레이서들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는 일 등을 했다. 마지막으로 시상식이 진행되면 우승자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옆에서 사진을 찍어주고 나면 하루일과가 끝난다. 과거에는 사회적인 시선에 다소 부담을 느꼈지만 요즘은 아니란다.“레이싱걸이란 직업을 전혀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럽게 생각해요.”라는 의미있는 얘기를 던지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 이색 레이싱걸 현재 활동중인 전문적인 레이싱걸은 40여명. 하지만 최근들어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지원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주부 레이싱걸을 비롯해 패션사업가, 연예인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다. ■ 왕언니 강민정 레이싱걸의 ‘왕언니’ 강민정(30·R스타즈소속)씨는 요즘 무척이나 바쁜 사람이다.2001년 모터쇼를 통해 레이싱걸이 된 그녀는 2004년 6월에 결혼한 아줌마로 일과 가정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쿠즈플러스에서 열린 ‘페라리 599 GTB 피오라노’ 발표회에서 만난 그녀의 모습에선 전혀 ‘아줌마티’가 드러나지 않았다.175㎝의 늘씬한 키에 빨간색의 섹시한 의상이 인상적이었다.. “솔직히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지요. 결혼해서 지난해까지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았어요. 물론 집안일은 별로 한 것도 없지만 항상 시부모님을 볼 때 마음에 걸렸어요.” 강씨는 당시 광고기획사에 다니던 남자 친구(지금의 남편)가 권유해 레이싱걸 생활을 시작한 케이스. “결혼할 때 어른들에게 허락받기가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저의 직업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보여드렸지요. 남편의 지원사격도 있었지만요.” 지금은 오히려 시부모님이 며느리 사진을 걸어놓을 정도로 열성팬이 됐다. 전시장이나 경기장에서 보여준 고운 자태와는 달리 집에서는 팔 걷어붙이고 빨래·청소하는 억척 아줌마로 변신한다. ■ 사장님 정란선 이렇게 앳되고 예쁜 사장님이 또 있을까. 키 169㎝ 몸무게 49㎏, 까만 피부에 뚜렷한 이목구비.TV에서 보았나 하고 고개를 갸웃거린다. 아∼하 맞다. 정란선(27)씨다. 한때 그녀의 몸짓 하나하나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게 했던 레이싱걸이다. 서울 강남의 조그만 사무실에서 만났다. 정씨는 지난해 5월 레이싱걸을 그만두고 인터넷 패션몰 (RSlook.com)을 열었다. 요즘 주문 들어오는 물건을 포장·배송하는 일로 무척이나 바쁘단다. “제가 원래 옷에 대한 관심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쇼핑몰을 하나 열었는데 팬들이 알고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지금 너무 행복해요.” 패션 디자이너를 하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옷을 고르고 입는 안목이 남다르다. 파는 옷은 ‘빈티지’풍이 주류를 이룬다.‘로맨틱 카고바지’는 하루에 50여장씩 팔려 나갈 정도로 인기를 끈다. 자신이 직접 모델도 하고 사진도 찍어 운영비를 최대한 아껴 약간의 흑자를 보고 있단다. 또한 얼마전에는 오픈 마켓인 엠플(www.mple.com)에 입점했다. “레이싱걸을 할 때도 최고가 되려고 무척 노력했듯이 새로운 분야에서도 열심히 해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레이싱걸 1호 사장답게 반드시 정란선의 독자 브랜드를 갖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 A급 1년 전속금 300만~500만원 레이싱걸 전문 에이전시인 GL P&P의 이혜진(29)실장은 레이싱걸 입문과정에 대해 “보통 전문 에이전시에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보내는 고전적인 방법으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정된 지망생은 심층 면접을 통해 자질이 있는지를 꼼꼼히 평가받는다. 주로 가을에 새로운 레이싱걸을 뽑아 이듬해 봄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다음은 그가 말하는 레이싱걸이 갖추어야 할 세가지 조건. 첫째 몸매. 기본적으로 키가 170㎝가 넘어야 하며 일반 모델과는 달리 몸매에 볼륨이 있어야 한다. 둘째 소위 ‘사진빨’을 잘 받아야 한다. 레이싱걸의 주된 일이 사진에 찍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셋째 ‘말’을 잘해야 한다. 팬들과 지근거리에서 접하는 직업이라 조리있는 표현이 요구된다. 하지만 이런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었다고 해도 레이싱걸로 데뷔하기는 쉽지 않다. 우리나라 모터스포츠인 자동차 경주시장은 규모가 너무 작기 때문이다. 자동차 업체나 레이싱팀에 전속계약을 맺어 활동하고 있는 레이싱걸은 고작 40여명일 정도로 수요 또한 적다. 그래서 대부분 모터쇼 등의 행사에 도우미로 활동한다. 자동차 부품업체나 레이싱팀에 속해 있는 A급 레이싱걸이 받는 1년 전속계약금은 300만∼500만원. 이외에 한번 경기 때마다 20만∼40만원 내외의 수당을 받는다. 레이싱걸을 선호하는 이유는 얼굴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 각종 모터쇼나 전시회에 설 때 ‘몸값’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레이싱걸은 부업이고 내레이터 모델이 주업인 경우가 많다.
  • [IT플러스] 애견포털 서비스 ‘멍멍친구’ 제공

    KTF는 애완견의 분실방지 및 관리를 하는 애견포털 서비스 ‘멍멍칭구’(**0079 + magic(N)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애견에게 고유의 번호를 부여하고 해당 번호를 이름표에 새긴 멍멍칭구 목걸이를 무료로 배송한다. 애완견을 잃었을 때 보유자가 목걸이에 새겨진 애견번호를 입력 후 무선인터넷 ‘매직엔’ 키를 누르면 분실자의 개인 페이지로 접속된다. 애완견 분실 신고를 하면 10여개의 제휴 온라인 분실센터에 자동 등록된다. 이용 요금은 월 1900원. 데이터 통화료는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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