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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구매 최다 피해 ‘의류’

    지난 5년간 서울시민의 전자상거래 최다 피해 품목은 의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피해 건수는 2.6배로 늘어난 반면 1인당 피해액은 절반으로 줄어 소피자 피해가 ‘소액다수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8일 2006~2010년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 상담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소비자 피해건수는 2006년 7236건에서 2007년 1만 4241건, 2008년 1만 3255건, 2009년 1만 4249건, 2010년 1만 8914건으로 5년새 261% 증가했다. 그러나 1인당 피해액은 2006년 28만 3000원에서 꾸준히 줄어들어 2010년에는 15만 4000원으로 감소했다. 이 기간에 피해상담 건수는 총 6만 7895건이고, 금액으로는 137억 6874만원이다. 품목별로는 ▲의류가 2만 94건(29.6%)으로 가장 많고 ▲신발·가방 등 잡화 1만 9915건(29.3%) ▲콘텐츠 4428건(6.5%) ▲가전·영상·휴대전화·카메라 4244건(6.3%) ▲컴퓨터·주변기기·소프트웨어 2395건(3.5%)순이다. 피해 유형별로는 반품·환급 거절이 2만 2522건(33.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이트 폐쇄로 연락이 안 돼 발생한 피해 1만 2921건(19.0%), 배송지연 9307건(13.7%), 불량·하자 4872건(7.2%)로 집계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쇼핑몰별로 안전성 등을 별(★)표로 등급화해 놓고 있는 만큼 구매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온라인쇼핑 식품매출 ‘쑥쑥’

    온라인쇼핑에서 심리적 장벽이 가장 높은 상품군으로 식품이 꼽힌다. 의류, 가전과 달리 안전과 신선도에 대한 잠재적 불신이 커 직접 보고 골라야 마음이 놓이는 소비성향이 짙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5년 새 발품을 파는 대신 모니터 앞에 앉아 장을 보는 풍토가 확산되고 있다. 2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쇼핑에서 식품군(e-식품) 매출이 지난 5년간 해마다 연평균 27.6% 성장, 2010년 2조 5000억원 규모의 거대시장을 형성했다. 비중은 아직 작지만 다른 상품 분야에 비해 성장률이 가장 높아 향후 5년 안에 시장 규모가 10조원이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마다 원자재값 인상으로 식품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는 알뜰 소비자들이 늘고, 쇼핑시간이 부족한 ‘워킹맘’(일하는 여성)이 증가하면서 주문·배송이 편리한 ‘e-식품’ 시장이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몰이 우수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쟁을 벌여 전반적인 신뢰도를 높인 것도 한몫 했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김태준 부사장은 “온라인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품질 안전성, 신뢰도 등에서 식품∙유통기업들이 기여한 부분이 크다.”며 “향후 e-식품 시장은 식품∙유통회사들의 끊임없는 투자와 확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각 유통업체 온라인몰 역시 비식품 위주에서 탈피해 e-식품 쪽으로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 이마트는 이마트몰을 ‘신선식품의 아마존몰’로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전체 상품의 약 60%를 식품으로 꾸렸다.  옥션도 지난해 말 ‘마트 대신 옥션’ 코너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데 이어 최근에 워킹맘을 겨냥해 일주일치 식단을 묶음 배송하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옥션의 경우 식품 매출은 전체 10% 이내지만 연간 40%가량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아마존닷컴 입점 샘표식품 세계로

    샘표식품은 외국 소비자를 겨냥해 세계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아마존닷컴(www.amazon.com)에 입점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마존닷컴은 1995년 설립돼 지난해 342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세계 최대 온라인쇼핑몰로, 입점 제품을 까다롭게 고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샘표식품은 직매입 제품으로 선정돼 아마존닷컴에서 판매와 배송을 직접 맡는다. 현재 전통 장류인 간장, 된장을 비롯해 불고기소스, 갈비소스 등 40여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시론]전자주민증 도입, 더 미룰 수 없다/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시론]전자주민증 도입, 더 미룰 수 없다/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주민등록증을 위조 또는 변조하여 각종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가 갈수록 크게 늘고 있다. 수치상으로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전문가들조차 위·변조 식별이 불가능할 만큼 기술적으로 정교해지고 있고 범죄 악용사례 또한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에서는 누구나 손쉽게 위조 주민등록증을 사들일 수 있다. 얼마나 정교한지 그 수준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고 가격도 다르다고 한다. 주문하면 3시간 이내 제작이 가능하고 돈만 내면 집에서 앉아서 배송받을 수도 있다고 한다. 위조 주민증은 사기, 신분위장, 불법취업 등 각양의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 위조한 주민증으로 은행 계좌를 개설해 남의 예금을 편취하고, 남의 땅을 담보로 잡히고 돈을 대출받아 챙기는가 하면, 남의 보험을 해약하여 환급금을 빼돌리는 등의 사기범죄가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아파트를 월세로 빌리고서 소유자의 주민증을 위조, 전세로 재임대해 전세금을 속여 뺏는 수법도 빈발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은 현재 사용 중인 플라스틱 주민증에 치명적인 위·변조 취약점이 있으며, 주민증을 소지한 사람이 본인인지를 제삼자가 판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없다는 데서 기인한다. 판별을 사람의 시력에 의존하고 있는 한 위·변조를 방지하고자 새로운 장치를 덕지덕지 추가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하다. 이러한 문제의 대안과 대책으로 모색된 것이 바로 전자주민등록증이다. 정부는 지난해 9월 국회에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정부는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설계와 시스템 구축을 서둘러 2013년부터 5년에 걸쳐 현 플라스틱 주민증을 전자주민증으로 교환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그런데 이 개정안은 일부 시민단체들의 반대에 부닥쳐 현재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가 반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지만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2009년에 적발된 위·변조 건수 499건에서 보듯 범죄 이용이 그리 심각하지 않고, 개인의 행적이 전자기록으로 남게 되어 사생활 침해 및 ‘빅 브러더’(감시) 사회의 출현이 우려되며, 불필요하게 예산이 낭비된다는 점 등으로 요약된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는 위·변조 실태의 심각성이나 시대의 흐름 등에 비춰 더는 설득력을 지니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2009년 발생 건수는 다른 범죄 수사 때 우연히 적발된 것으로서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중국에서는 전문 위조단이 기계설비를 이용해 위조 주민증을 대량생산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위조된 주민증이 누구의 손에 들어가 어떤 목적으로 쓰이고 있을지를 생각하면 참으로 끔찍한 일이다. 감시사회에 대해서도 그리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정부는 전자주민증을 신분 확인용으로만 사용할 뿐 정보가 수집 또는 저장되지 않으며, 어떠한 데이터베이스와도 연계하여 기록을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용 중인 플라스틱 주민증이 도입된 지 10년이 넘어 어차피 새로 갱신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자주민증 도입에 따른 예산낭비 주장도 설득력이 약하다. 우리가 반대론에 발목이 잡혀 있는 것과 달리 전자주민증은 이미 범세계적인 추세로 진행되고 있다. 일각의 감시사회 우려에도 많은 나라가 사회적 합의와 결단을 통해 전자주민증 제도를 확립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OECD 34개 회원국 중 11개 국가가 도입, 운영 중에 있으며 6개 국가가 도입을 계획 중이다. 인권과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독일도 사회적 합의로 전자주민증을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살필 때 선험적 편견에 기초한 갈등의 반복과 사회적 비용의 낭비는 이제 불필요하다. 현 시점에서 위조 주민증을 막을 현실적인 방안은 없다. 위·변조로 인한 2, 3차적 피해와 신용사회의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한 국가적 신뢰장치로서 전자주민증 제도를 시급히 도입해야 하며, 그러려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큰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 [관가 포커스] 권익위-조달청 나라장터 물품가격 신경전

    [관가 포커스] 권익위-조달청 나라장터 물품가격 신경전

    국민권익위원회와 조달청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관급 물품 계약 가격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거품 있다” vs “무리한 비교” 권익위는 지난 19일 노트북과 프린터 등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일부 품목과 시중 온라인 쇼핑몰의 판매 가격을 비교해 관급 물품 가격에 거품이 있다고 지적했다. 사양이 동일·유사한 노트북과 복사기, 의자, 레이저 프린터 등의 가격이 4%에서 최고 91%까지 차이 났다. 권익위는 시중 가격 모니터링 강화 등 제도 개선책도 내놨다. 그러자 정부 조달을 총괄하는 조달청에 비상이 걸렸다. 자칫 조직 전체의 신뢰에 흠집이 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21일 “종합쇼핑몰의 계약 가격에 대한 관리 필요성을 공감하고 제도 개선 취지로 이해한다.”면서도 “지적한 품목은 조사 방법이나 대상이 다른 무리한 비교였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권익위가 제시한 제품의 가격을 조달청에서 비교한 결과 노트북의 경우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것은 구 모델이며 프린터는 전혀 다른 사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부가세와 배송비 등이 빠졌거나 재생 토너 같은 일부 미끼 상품과 비교하는 등 단순 비교에 치중됐다는 것이다. 조달청은 권익위가 보도 자료 발표 전 제품에 대한 확인과 가격 조사 자료 요청을 거절하는 등 ‘소통 부재’ 상황이 나타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정부 부처 간 소통부재 아쉬움” 조달청 관계자는 “정부 부처 간 싸우는 모습으로 비칠까 조심스럽다.”면서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한 원가 분석과 수명이 짧은 40개 품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객관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조달 물품이 시중·온라인 가격보다 높다는 민원과 지적이 제기됐다.”며 “일부 품목의 문제가 아니라 조달 가격의 신뢰성을 높이고 예산 낭비가 없어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 의사협회 ‘수상한 와인’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설날 와인 선물’ 문제로 또다시 심각한 내부 갈등에 휩싸였다. 시민들의 시선도 싸늘하다. 이전에도 성희롱 건배사 논란에 이어 공금 유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까지 당한 경만호 회장을 불신임해야 한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불거지는 상황에서 다시 ‘와인 건’이 터져 의협은 심각한 분란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와인값 3000만원 경회장 부인 운영 업체 전달 가능성” 7일 의협에 따르면 이원보 의협 감사는 최근 대의원들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의협이 지난해 설 선물용 와인 구입 비용 3000만원을 부적절하게 집행했다.”고 주장했다. 이 감사에 따르면 의협은 지난해 회원들에게 제공할 설 선물용으로 프랑스산 ‘샤트레인 생마리’와 ‘샤트레인 몽페랑’ 등 와인 1500병을 3000만원에 구입했다. 이 감사는 의협이 와인 구매를 의뢰한 A사 최모 부장의 신분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감사는 공개 서한에서 “의협 집행부는 설 선물을 구입하기 위한 정상적인 예산 집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최씨는 경 회장의 부인이 운영하는 M아트센터 직원으로, A사 부장으로 가장, 허위 문서를 작성해 견적서와 대금청구서를 보냈다.”고 지적했다. 이 감사는 그 근거로 최씨의 견적서 및 청구서에 찍힌 전화번호가 M아트센터의 번호와 일치하고, 최씨의 휴대전화 번호도 M아트센터 관계사인 M의료법인 행정실장의 전화번호와 같다는 점을 제시했다. ●경 회장, ‘오바마’ 건배사 물의·횡령 기소도 이 감사의 주장대로라면 협회 공금을 자신의 가족과 관련된 업체에 보낸 셈이 된다. 이 감사는 “설 선물이 M아트센터에서 거래됐기 때문에 선물 중 일부가 M아트센터나 M의료법인에서 사용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거듭 강하게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이 감사의 주장에 대해 의협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의협의 한 임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감사가 진행되고 있어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송금이나 선물 배송 등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감사가 요구하는 자료를 제출하고 있지만, 여러 구체적인 의혹에 대해서는 구두로든 서면으로든 좀 더 소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 회장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09년 대한적십자사 부총재에 선출된 후 공식 석상에서 ‘오바마’(오빠, 바라만 보지 말고 마음대로 해.)라는 건배사를 했다가 물의를 일으켜 지난해 부총재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또 지난해에 일부 의사들이 경 회장이 공금 1억원을 횡령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 서울 서부지검에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울산·전남·경북 등 일부 지역 의사회는 현직 회장의 검찰 기소를 문제 삼아 경 회장에 대한 사퇴 권고를 결의하기도 했다. 게다가 지난해부터 전국의사총연합회, 대한의원협회 등 경 회장을 반대하는 단체들이 새로 발족하는 등 의협의 갈등은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24일로 예정된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지지파와 반대파 사이에 충돌이 빚어질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의협 측은 “큰 행사인 만큼 행사 전문 도우미를 동원하기도 한다.”고 해명했지만 용역업체 직원을 동원해 회의장을 원천 봉쇄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형편이다. 의협 관계자는 “의협 내부 문제가 불거져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LGU+ “청구서 이메일로 바꾸세요”

    LG유플러스는 휴대전화 가입자를 상대로 기존 종이 청구서를 이메일·모바일·문자로 전환하는 캠페인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30년생 원목 8300그루를 절약할 수 있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중 종이 청구서를 이메일 등으로 바꾼 규모는 지난해 3월 200만명에서 지난달 230만명으로 불과 30만명이 늘었지만 이는 8300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우편 청구서를 만드는 데는 A4용지 3장이 필요하다. 이메일 청구서를 신청하면 230만명이 1년 동안 사용하는 A4용지 규모인 8280만장을 아낄 수 있다. 또 A4용지 1장을 만드는 데 2.88g의 탄소가 발생하므로 240여t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게 된다. 우편 청구서를 제작하고 배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까지 고려하면 탄소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진다. LG유플러스는 식목일을 맞아 이메일로 전환하면 월 15건의 무료 문자를 제공받고 심장병·난치병 어린이도 도울 수 있다고 제안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경남, 수출 장미 직거래 日지진 타격 농가 돕기

    경남도는 28일 일본 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장미 수출 농가를 돕기 위해 수출 장미의 직거래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단위 관공서 17곳을 비롯해 금융기관 및 대기업 각 5곳과 협조해 이날부터 오는 5월 말까지 미니장미, 펄장미, 매직장미 등 수출 장미 3종류에 대해 직거래 판매를 지원한다. 경남도 농수산물유통과에서 구매기관 등으로부터 구매를 희망하는 물량을 접수해 지정된 날짜와 장소에서 받을 수 있도록 직배송한다. 또 농협경남지역본부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하는 금요직거래장터에 ‘수출장미 판매코너’ 직판장도 설치한다. 수출가격보다 30~60% 이상 값이 저렴하다. 주 고객 일본의 졸업 시즌인 3월이 수출장미의 성수기. 지난해 3월 수출장미의 평균 수출가는 1본에 1250원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일본에서 지진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소비가 급감해 수출단가도 이달 21일에는 417원, 23일에는 190원으로 계속 떨어지고 소비도 줄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노원구, 새달 4일부터 출산가정에 카드·선물 전달

    노원구는 다음 달 4일부터 출산을 장려하고 축하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3월 이후 출산한 지역 내 모든 가정에 선물을 준다. 축하용품은 축하카드와 신생아 내의, 출산양육 지원에 대한 안내 리플릿 등 3종이다. 출생아가 쌍둥이일 경우 각각 지급된다. 구는 5000가구 이상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청 및 수령방법은 구청 또는 동주민센터에 출생신고 후 구비 서류 없이 즉시 수령이 가능하다. 기한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이다. 출산장려금도 지급하고 있다. 대상은 출생일 현재 지역에 거주한 지 3개월 이상 된 두 자녀 이상 가정이다. 지원금은 둘째아이부터 10만원, 셋째아이는 30만원, 넷째아이는 50만원이다. 모유 수유가 어려운 어머니를 위해서는 1대1 개인별 문제 해결을 위한 클리닉도 운영한다. 접수는 보건소에 전화로 가능하다. 최저생계비 200% 미만 가구의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72개월 미만) 중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주민에게는 분유, 우유, 쌀 외 9종 보충 식품 패키지도 각 가정으로 월별 배송한다. 또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기를 돌봐주는 산후 도우미도 지원한다. 2116-3722.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지금&여기] 2011년, 지금, 조급증/황수정 정책뉴스부 차장급

    [지금&여기] 2011년, 지금, 조급증/황수정 정책뉴스부 차장급

    광화문 교보문고. 계산대 한편의 ‘바로드림 서비스’란 팻말 아래로 사람들이 저만치 길게 줄 서 있다. 저 서비스 코너의 정체는 뭐냐고 함께 있던 지인에게 물었더니, 달나라 사람 대하듯 면박이다. 인터넷에서 주문하면 한 시간 뒤부터 언제든 오프라인 서점에서 배송료 없이 책을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라고, 근 2년 전에 생긴 서비스인데 그걸 아직도 모르냐며…. 할인율까지 똑같이 적용해 주는 아이디어 덕분인지, 온라인 매출액도 두배로 껑충 뛰었다 한다. 온라인 속도전이라면 가뜩이나 현기증이 나건만,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온라인 서점들이 예서 제서 경쟁해온 ‘당일치기 총알배송’도 모자라 시간차 공격까지? 국내 최대 서점에서? 의문은 계속됐다. 기왕 인터넷으로 구매한 책이라면 늦어도 하루쯤 기다리면 받아볼 것을, 일부러 걸음해서 낚아채가기까지 해야 하나. 애초에 걸음할 양이었다면 10분만 짬 내서 서가를 한 바퀴 둘러보고 골라도 되는 것을. 생산성보다는 조급증 만족으로 빚어지는 생뚱한 풍경들이 많아진다. 우릴 목타게 만드는 속도전의 끝은 그래서 영원히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문득, 베스트셀러로 떴다는 소설가 공지영의 지리산 이야기(지리산 행복학교)가 있는 서가 쪽으로 발길이 옮겨진다. 시계가 느리게 느리게 가다 멈춰 버리기도 하는 산동네 섭리에 홀린 건 예정에 없던 일이다. 지리산 시인이 벌이는 화전놀이에 때맞추느라 새벽부터 혼비백산한 서울의 (공지영)작가. ‘초치기’로 헐레벌떡 시인 집 문지방을 넘어서더니 막 잠에서 깬 시인을 보고는 손해봤다 싶은지 쏴붙인다. “진달래 따러 산에 간다면서? 11시 아니었어?” “11시라고도 하고 2시라고도 한 거 같은데…”(산골시인) “아니, 11시 아니면 12시는 이해가는데 어떻게 11시 아니면 2시야, 말이 돼?”(서울 작가) “어때서? 밥 안 먹으면 11시고 밥 먹으면 2시지…. 지리산이 떠내려가냐 섬진강이 증발하냐?”(시인) ‘지금, 여기’를 살면서 간단없이 ‘지금, 거기’를 넘봐야 직성이 풀리는 조급증 세상. 그 산골시인, 짐짓 쐐기까지 박아준다. “다 기다리면 오는 법이야.” sjh@seoul.co.kr
  • [유통플러스]

    유아 전용 가루입욕제 출시 유아전용 브랜드 궁중비책이 가루형 입욕제 ‘카밍 바스 파우더’를 출시했다. 오지탕 및 10가지 한방 성분에 동백·겨우살이 추출물, 쑥이 함유돼 있어 자극 받은 아기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일회용 포장 형태로 돼 있어 휴대하기 쉽고 사용도 간편하다. 인공 방부제·향·색소 등 유해물질을 배제해 영·유아는 물론 민감한 성인도 사용해도 무방하다. 10g 10개입, 2만 5000원. 당일 배송 서비스 28일부터 CJ오쇼핑은 오전 일찍 TV홈쇼핑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그날 바로 물건을 집으로 보내는 당일 배송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오전 6시에서 9시 사이에 주문을 마쳐야 한다. 당일 배송 전용 냉동 차량을 갖춰 일반 상품뿐 아니라 신선식품도 주문한 날 받을 수 있다. 서울과 일산, 분당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하반기에 인천, 경기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어린이용 홍삼과즙 음료 내놔 한국인삼공사가 어린이용 홍삼과즙 음료인 ‘정관장 아이키커’를 내놨다. 이 제품은 6년근 홍삼농축액과 녹각, 백복령, 비타민, 칼슘 등이 들었고 어린이가 먹기 좋도록 사과맛, 오렌지맛 2종으로 구성됐다. 합성감미료나 합성보존료는 첨가하지 않았다고 인삼공사는 설명했다. 100㎖, 1000원. 신발상자를 가방으로 재사용 푸마가 신발상자를 가방 등 다용도로 재사용할 수 있는 ‘CLB 패키징’을 선보였다. 유명 산업 디자이너 이브 베하르와 협력해 내놓은 것으로 신발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포장하는 방법에 대해 수년간 고민해 온 결과물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내부 판지상자는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들었고 신발상자를 여닫을 수 있는 주머니 역시 재활용 물질을 포함해 만든 100% 폴리프로필렌 부직포 소재다.
  • “日 정부 각료 1명도 현장 가지 않은 건 이해할 수 없어”

    “日 정부 각료 1명도 현장 가지 않은 건 이해할 수 없어”

    “지금 일본 정부의 대응은 솔직히 이해할 수 없어요. 총리 등이 열심히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 모습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이 안 됩니다.” 1995년 고베 대지진 직후 재해 현장에 들어가 이재민과 8개월간 고락을 함께 한 오자토 사다토시 당시 재해대책담당상은 각료 한명 현장에 보내지 않는 간 나오토 정부의 대응에 불신을 드러냈다. 22일 오자토 전 재해대책담당상을 중의원 회관에서 만났다. →지난 11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간 나오토 총리의 리더십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적지 않다. 정부가 잘 대처하고 있다고 보나. -대재앙이 발생했는데 간 총리 내각의 대신 가운데 1명도 아직 현장에 가지 않았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 없는 일 중의 하나다. 총리 관저가 땀을 흘리지만 국민이 기대하고 있는 대로 제 기능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총리는 전체 상황을 가능한 한 자기가 집약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그래야 본래의 총리, 즉 지휘관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게 아닐까 한다. →정부가 어떻게 움직여야 하나. -총리, 즉 사령탑 아래에 각 분야를 통괄하는 책임자가 있으면 좋을 것이다. 예를 들어 원자력 문제가 중요하니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이 맡고, 긴급 지원 물자 수송도 중요하니 그건 다른 대신이 맡아야 한다. →서둘러야 할 대책은. -긴급 의료 대책이 중요하다. 또 물자 수송도 정말 중요하다. 고베 때와 비교해서 재해 지역이 5배다. 게다가 복잡한 피해가 났다. 각 재해 지역, 피난소의 인원과 피해 규모를 파악해서 거기에 어떤 방법으로 긴급 물자를 나를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바다로 나를 것인지, 육로로 나를 것인지, 어떤 방법이든 구체적인 연구를 통해 배송 계획을 세우고 경찰에든, 자위대에든, 소방에든 부탁하는 것이다. 보다 빨리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 지금 물과 가솔린이 부족하다. 그런 의미에서 최고 사령탑이 종합 조정을 하고 수요가 있는 부서는 계획을 세워서 일제히 실천하는 게 필요하다. 그저께 미군 군함으로 물자를 날라 와서 소방서의 창고에 넣은 뒤 다시 배송하던데 이렇게 하면 2~3일 늦어진다. 중요한 것은 물자를 빨리 재해 지역과 피난민에게 보내는 것이다. →총리의 현지 시찰이 무산된 것에 대해 논란이 많은데. -총리는 정보를 가능한 한 많이 수집하고 종합적으로 조정하는 사령탑 역할을 해야 한다. 도쿄전력에 간다든가, 극히 일부 지역에 간다고 하는 것은 오히려 비중이 낮은 임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재해 담당 대신은 현지에 가지 않고 있는데. -이 시대는 휴대전화가 있어 그 자리에서 지시하고 보고를 받을 수 있긴 하지만…(현지에 가야 한다). →오자토 대신은 고베 대지진 사흘 후 담당상에 기용됐다. 그 경위는. -1995년 1월 17일 지진이 발생하고 이틀 동안 국토청 장관이 지진 대책 업무를 겸무하고 있었는데 사흘째 되는 날 무라야마 총리로부터 맡아 달라는 특명이 내려왔다. 남자로서 ‘해 보겠다.’고 결심했다. →언제 현장에 갔나? -총리는 지진 발생 이틀 후 현장을 다녀왔다. 난 그 다음 날 명을 받고 당일 저녁 현지에 들어갔다. 눈으로 보고 직접 겪고, 기민하고 대담하게 손을 써야 하는 게 재해 대책이다. →현장의 재해대책본부는 어떻게 꾸려졌나. -효고현 지사, 고베시장, 현지 국회의원 등 10명 정도와 함께 현장에서 필요한 것을 주문하고, 각급 자치단체에 정부 지침을 전달하는 한편 그들의 요청을 청취했다. 무라야마 총리는 사람, 예산을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각 부처의 우수하고 행동력 있는 인재를 발탁해 내 아래에 모아 줬다. 이런 관료들이 열심히, 그리고 필사적으로 협력했다. 그 인원이 대략 100명이고 여타 부서에서도 지원을 나와 한마음이 돼 일했다. →며칠 정도 현장에 있었나. -그해 9월까지 18회 고베를 왔다 갔다 했다. →어떤 현장 활동을 했나. -행정과 절충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경찰관, 소방관, 자위대원 등을 격려하고 상담했다. 이른바 구조·복구 작업의 기획 및 감독 역할이었다. →지금은 방위성이 됐지만 당시 방위청 조직에서 자위대를 움직이는 게 힘들었을 텐데. -자위대와 거리를 두던 시대였다. 그렇지만 현지에 가 보니 재해 출동 요청이 없었는데도 자위대가 솔선해서 사전 조사라는 명목으로 현지에서 열심히 활동을 펴고 있었다. →주일 미군은 어떤 지원을 했나. -내가 총리에게 명령을 받기 전 미국 측으로부터 “뭐든지 협력하겠다. 항공모함도 지원하겠다.”는 제안이 있었다. 그런데 그걸 일본 정부 관료가 (미군 지원과 관련된) 장벽과 절차를 고려해 거절했다. 그렇지만 난 “(우리를) 따뜻한 마음으로 도와주겠다는 세계인 모두를 환영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이미 이틀 전에 미국 제안을 거절한 터라 항공모함은 일본을 떠난 상태였다. 현장에 가 보니 여진에 비까지 내리고 있었다. 이재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었다. 그래서 오키나와 미군에게 지원 요청을 했다. 그들은 (난민이 생활할) 200인 규모의 텐트 등을 지원해 줬다.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서 직접 와 줬다. →현장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선배들이 나에게 조언한 것은 (고베 등이) 종교가 많은 곳인 데다 여러 민족이 혼재해 있는 곳이란 점을 유의하라는 것이었다. 또한 당시 효고현 지사와 고베시장이 별로 사이가 안 좋다는 점도 주의하라고 했다. →다케시타 노보루 전 총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하던데. -그렇다. “지휘관이 사소한 걸 얘기하면 부하들이 정신적으로 지친다. 지휘관은 말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했는데 정말 그렇다고 생각했다. →고베 대지진 당시 각 부처 간 알력은 없었나. -정치와 관료가 일체감을 갖는 게 소중하다. 정치인이 “내가 책임을 진다.”고 하면 관료들도 혼란을 느끼지 않고 따라온다. →간 총리가 대연립 구상의 하나로 자민당 총재의 입각을 제의했는데. -타이밍이 좋지 않다. 정당과 정당이 제휴하게 되면 정계 재편이라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번 지진과 관련해 한국이 얻을 교훈은 뭐라고 생각하나. -상대적으로 한국에선 지진이 적다. 이웃 나라 한국은 어떤 의미에서 일의대수(一衣帶水)이니 서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도쿄에서도 지진이 올 가능성에 대해 어떤 대비가 있어야 할까. -수도를 옮기는 천도론이란 말을 쓰는데, 내가 그 연구회를 국회의원 재직 중에 만들었다. 식료, 모포 등을 축적하는 것도 상당히 위력을 발휘한다. 글 사진 도쿄 황성기기자 @seoul.co.kr ●오자토 사다토시는 누구… 1930년 가고시마현 출생으로, 중의원 9선을 지낸 노() 정치인이다. 1995년 무라야마 내각 당시 고베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재해대책담당상에 전격 기용돼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당시 작업복 차림에 작업모를 쓰고 재해 현장을 누비던 그의 모습은 일본인에게 적지 않은 감동을 줬다. 이번 동일본 대지진 이후 어느 장관도 현장에 가지 않은 것과 비교해 오자토 당시 재해담당상의 모습이 부각됐다. 집권 자민당 시절 총무처 장관, 홋카이도개발청 장관, 오키나와 개발청장관, 노동대신 등을 지냈다. 당에서는 총무회장, 국회대책위원장 등의 중역을 맡았다. 2002년 자민당의 실력자 가토 고이치가 의원직을 사퇴한 뒤로 파벌을 물려받아 오자토파 회장으로 취임하기도 했다. 오토바이 마니아. 할리 데이비슨을 몰고 다니는 모습이 고향인 규슈에서 자주 목격됐다고 한다. 일화도 있다. 1997년 하시모토 총리가 록히드 사건으로 사임한 총무처 장관 후임자로 오자토 의원을 지명하면서 오자토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오자토 의원은 오토바이를 타고 교외를 달리는 중이었다. 결국 한참 뒤에나 전화를 받았고, 곧바로 청바지 차림 그대로 총리 관저로 직행했다. 2005년 정계를 은퇴하고는 지역구를 장남 오자토 야스히로에게 물려줬다. 도쿄 황성기기자 marry04@seoul.co.kr
  • ‘장기하와 얼굴들’서 독립선언 ‘미미시스터즈’

    ‘장기하와 얼굴들’서 독립선언 ‘미미시스터즈’

    유난히 흰 피부에 도드라져 보이는 붉은 입술, 1960~70년대 유행했던 복고풍 원피스, 망사 장갑 등으로 무장한 무표정의 2인조 여성 그룹 ‘미미시스터즈’에는 ‘큰 미미‘와 ‘작은 미미’가 있다. 전체 관람가 수준으로 설명하면 크고 작고의 기준은 키와 몸무게, 19세 이상 관람가로 이야기하면 가슴이 더 크고 작고의 차이란다. 진짜 이름은영원히 공표하지 않을 작정이다. 콘셉트 자체가 ‘지상 최고로 도도한 신비주의’다. 평소에는 일반 직장을 다니며 친구들과 수다 떨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20~30대 여성이지만 미미시스터즈라는 옷을 입고 대중 앞에 서는 순간, 그녀들은 세상 누구보다 도도해진다. 미미시스터즈에게 ‘말’이란 불필요한 장신구다. 손짓, 몸짓 하나로 소통하는 게 즐겁다. 미미시스터즈는 3년 전 ‘장기하와 얼굴들’ 곁에서 코러스와 안무를 담당하며 대중들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다. 그런데 돌연 장기하와 ‘협의 이혼’을 선언했다. 장기하에게서 독립, 1집 앨범 ‘미안하지만…이건 전설이 될거야’를 낸 것. 이혼사유? “미미시스터즈만의 음악을 하고 싶어서”란다. 지난 17일 서울 서교동 붕가붕가레코드 사무실에서 미미시스터즈를 만나 봤다. “프로 음악인은 아니지만, 음악이 굉장히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냉면집 탐방, 자전거 여행 등을 통해 만난 뮤지션 ‘서울전자음악단’, ‘로다운 30’, ‘크라잉넛’ 등을 유혹했죠(웃음). 흔쾌히 이번 앨범 작업에 함께해 주셨어요.” (큰 미미) “올 여름에 장기하 앨범이 나올 예정인데 미미시스터즈 데뷔앨범과 비교해 들어보시면 왜 서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됐는지 알게 되실 거예요. 음악 색깔이 많이 다르거든요. 하지만 여전히 시간 나면 함께 술도 마시는 좋은 친구예요. 그런데 회사에서 협의 이혼이란 말 쓰지 말라고 했는데…(웃음)”(작은 미미) 미미시스터즈의 데뷔 앨범에는 ‘록의 대부’ 신중현(73)이 작곡하고 ‘바니걸스’가 부른 ‘우주여행(16분 34초)’, 김창완(57)이 프로듀서로 나서 가수 인희의 ‘폭탄소녀’를 리메이크한 ‘다이너마이트 소녀’ 등 8곡의 곡이 실려 있다. 큰 미미는 “디지털 음원이 하루 먼저 공개되고 나서 ‘초 일반인 같다’는 평이 많았어요. 오히려 기분이 좋더라고요. 미미시스터즈는 아마 요즘 유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했으면 바로 탈락했을 거예요. 평가 기준이 테크니컬하잖아요. 저희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작은 미미는 “저희가 음반을 내고 가수 활동을 하게 된 이유”라고 거들었다. 3년 전부터 미미시스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큰 미미와 작은 미미는 사실 10년 전 12월 31일 처음 만났다. “서울 변두리 어딘가에 있는 작은 막창집에 각자 손님으로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었어요. 테이블이 3개가 전부일 정도로 작고 허름한 가게였죠. 한해의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얼큰하게 취한 손님들이 모두 친구가 됐지요.” 그때 큰 미미와 작은 미미도 처음 만나 ‘베프’(베스트 프렌드)가 됐다며 큰 미미가 호탕하게 웃었다. “솔직히 취향은 좀 달랐어요. 하지만 말이 통하는 데다 동갑이라 금방 친해졌죠. 매일 통화하고 집에서 떡볶이를 해먹었습니다. 하루는 제가 기타 코드 3개를 배운 뒤 ‘감수광’이란 노래를 연주할 수 있게 됐어요. 너무 기쁜 마음에 새벽 2시에 기타를 멘 채 택시를 타고 큰 미미네 집으로 달려가 들려줬습니다.”(작은 미미) 미미시스터즈라는 이름은 이들이 평소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닉네임에서 비롯됐다. 두 사람의 닉네임에는 공통으로 ‘미’라는 단어가 존재한다. 이를 보고 한 친구가 무심코 “그냥 미미시스터즈 해라.”라고 말한 것이 굳어졌다. 그 이름을 지어준 친구는 장기하와의 인연도 만들어줬다. 작은 미미는 “원래 그 친구를 통해 기하를 만나게 됐어요. 근데 너무 만남이 극적이지 않잖아요. 그래서 예전에 인터뷰할 때는 저희가 나이트클럽에서 춤추는데 장기하가 그 모습을 보고 삼고초려를 해 두 여인을 모셔왔다고 둘러대기도 했어요.”라고 고백(?)하며 깔깔깔 웃었다. 앙 다문 입술로 끝까지 침묵으로 일관하는 종전 ‘신비주의’ 콘셉트와는 사뭇 대조되는 모습이다. 신비주의에 얽힌 웃지 못할 일화도 많다. “큰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다 보니 몇 년 전 인터넷에 미미시스터즈의 민낯이라며 사진이 돌았어요. 문제는 저희 사진이 아니었다는 거죠.”(작은 미미) “사실 네티즌 수사대의 능력만 놓고 보면 저희 신상을 밝히는 데 하루도 안 걸릴 거예요. 하지만 이제는 미미시스터즈의 신상을 모르는 게 더 재미있다며 (수사하지 않고) 그냥 지켜주세요.”(큰 미미) 대선배 인순이에게 혼난 일화도 유명하다. 2009년 7월 가수 이문세가 진행하는 한 라디오방송에 함께 출연한 인순이가 도통 말을 안 하는 미미시스터즈에게 “인사성이 없다.”며 불쾌감을 표시한 것. 후에 오해가 풀려 ‘화해 인증 샷’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다. 인터뷰가 끝나자 미미시스터즈는 데뷔앨범 배송 서비스에 직접 나섰다. “1집 CD와 떡, 직접 준비한 오미자차 등을 들고 서울 강남의 사무실 직장인, 목동의 세 살배기 아기, 경기 안산의 슈퍼마켓 사장님을 만나러 가요. 그런데 왜 이렇게 떨리죠?” 일상 속의 그녀들에게서는 도도함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국내 진출 일본IT 기업 부품 조달 비상

    국내 진출 일본IT 기업 부품 조달 비상

    이번 ‘3·11 대지진’으로 인한 원자력발전소의 외벽 붕괴로 일본 전역이 ‘방사능 공포’에 휩싸이면서 국내 기업들의 ‘엑소더스’(집단 탈출)가 가속화되고 있다. 일본 내 유통망도 붕괴되면서 한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 역시 제품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삼성 등 도쿄지사 직원 철수 검토 16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삼성은 지난 11일 규모 9.0의 강진이 엄습한 일본 미야기 현 센다이의 사무소 직원들에 대해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외벽이 잇따라 폭발하면서 방사능 누출 위험이 도쿄 지역까지 확산될 경우 도쿄 본사 및 오사카 지사 직원들의 철수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NHN재팬도 한국 직원 100여명에 대해 본인이 원할 경우 한국에 돌아갈 수 있도록 했으며, 엔씨재팬도 현지 직원들에게 방사능 피폭이 현실화되면 휴가를 내고 귀국하라는 지침을 내린 상태다. 도쿄에 지사를 둔 현대상선과 현대차 상용법인, 한진해운 등도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철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 일본 탈출 지속 이 밖에도 도쿄에 아시아 지역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기관들도 서울이나 홍콩 등으로 임시 철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외 기업들의 일본 탈출 행렬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국내에 진출한 일본 정보기술(IT) 업체들 또한 당분간 PC, 프린터, 디지털카메라 등의 제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에 진출해 있는 소니와 올림푸스, 후지쓰 등의 생산공장이 이번 지진으로 크게 피해를 본 후쿠시마 현, 이와테 현, 이바라키 현 등에 몰려 있다. 현재 각 업체는 현지 피해 상황을 조사한 뒤 공장 가동을 재개하고 있지만, 일부 제품들에 대한 핵심 부품 조달 및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라쿠텐, 아마존, 야후 등 일본 내 유명 온라인 판매업체들은 도호쿠 지역 배송과 수하물 접수를 중단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 대부분이 현지화에 성공해 일본 지진에 큰 영향은 받지 않고 있지만, 일부 기업의 경우 일본 내 유통망에 문제가 생겨 제품 조달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못믿을 중고품사이트…돈만받고 물건 미배송 잇따라

    대학생 서모(20·여)씨는 최근 인터넷 중고품 거래사이트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시중가보다 63% 할인된 가격’이라는 말을 믿고 판매자 김모(21)씨의 계좌로 30만원을 입금했으나 물건은 배달되지 않았다. 김씨가 상습사기범이라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았다. 신고를 받은 서울 서초경찰서는 9일 김씨를 붙잡아 상습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이런 수법으로 서씨 등 50명으로부터 150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휴대전화나 노트북 등을 싼 값에 살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물건을 받기 전에 돈부터 건냈다가 모두 떼였다. 온라인 중고품 거래사이트에서 물품을 사려다 이 같은 사기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새 상품과 달리 중고품 거래는 대부분 소비자끼리 직거래하는 방식이어서 사기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730만명에 이르는 회원을 가진 네이버 ‘중고나라’의 경우 사기를 당했다는 신고 글이 매일 50여건씩 올라오고 있다. 신고 사례는 대부분 돈만 받아 챙기고 물건을 보내 주지 않은 경우다. 거래한 상품이 불량이라는 신고도 적지 않다. 경찰은 “사기를 피하려면 대면 거래가 안전하다.”면서 “택배 거래의 경우 대금을 대행업체에 우선 맡긴 뒤, 나중에 물건이 배달되면 판매자에게 입금하는 방식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사람도 잡아먹는 ‘자이언트 피라냐’ 식탁에…

    사람도 잡아먹는 ‘자이언트 피라냐’ 식탁에…

    이달 초 방글라데시에서 잡힌 거대한 ‘타이거 피시’(Tiger Fish)가 영국의 한 식당에 특별메뉴로 팔릴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식인물고기 피라냐를 닮아 ‘자이언트 피라냐’라고 불리기도 하는 ‘타이거 피시’는 이름처럼 호랑이 못지않은 날카로운 이빨을 가져 어망을 끊거나 사람들을 공격하기도 하는 등 무시무시한 공격성을 갖고 있다. 방글라데시인 어부가 파드마 강에서 낚은 ‘타이거 피시’는 웬만한 남성의 몸무게와 맞먹는 63kg이며, 몸길이도 2m에 달할 정도로 거대해 큰 화제가 됐다. 영국 노퍽 주에서 인도 전통음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인도계 영국인은 방글라데시 신문을 통해서 거대한 타이거 피시가 잡혔다는 소식을 접한 뒤 360파운드(65만원)에 사들였다. 물고기 가격과 비슷한 배송비용을 들여 죽은 타이거 피시를 옮겨온 식당 측은 특별 ‘탄두리 요리’를 만들어 이번 주 주말 특별메뉴로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니저 수잔 칸은 “이렇게 큰 물고기가 잡히는 건 10년에 한번 일어날까 말까한 신기한 일”이라면서 “귀중한 물고기이기에 직접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싶었다.”고 판매이유를 설명했다. 오는 10일 판매를 앞두고 식당 요리사들은 거대한 냉동고에 타이거 피시를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타이거 피시 요리는 약 100명 분이라고 식당 측은 귀띔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SK텔레콤 ‘아이폰4’ 16일 출시…최저 가격대는?

     SK텔레콤은 ‘아이폰4’를 오는 16일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9일 오전 7시부터 사전예약을 받는다.  예약은 T스마트샵(www.tsmartshop.co.kr)과 아이폰 취급 티월드(T world) 대리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예약 판매가는 ‘올인원95요금제’의 경우 2년 약정에 스페셜 할인제도를 적용하면 기본료가 9만5000원이다. 16GB는 무료, 32GB는 12만5200원. ‘올인원55 요금제’(기본료 5만5000원)는 16GB 23만800원, 32GB 36만2800원이다.  SK텔레콤은 기존 가입자 중 아이폰4 예약자 1만명(선착순)에게 먼저 아이폰을 배송해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유통 플러스]

    한국야쿠르트 발효유 ‘R&B’ 출시 한국야쿠르트가 민감한 대장의 건강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 발효유 ‘R&B’(알엔비)를 출시했다. 숙변 해결 위주의 기존 제품과 달리 이 제품은 둔감한 대장, 민감한 대장 모두에 작용한다. 둔감한 대장에는 리듬을 주어 부드럽게, 민감한 대장에는 균형을 찾아 잡아 준다는 의미의 리듬앤드밸런스(Rhythm&Balance)의 첫 글자를 땄다. 50억원을 들여 5년간 50여명의 유산균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이 제품을 개발했다. 코리아나 ‘콜라겐 파우더 에센스’ 코리아나 화장품이 기미와 잡티, 처짐 현상 등을 한번에 잡아 줄 ‘코리아나 비타민C 콜라겐 파우더 에센스’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파우더 형태로 피부에 바르는 순간 촉촉한 에센스로 변하면서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비타민C와 콜라겐의 효과를 그대로 전해 줘, 환하고 탱탱한 어린 피부로 만들어 준다. 4g×5개입 11만원. 다하누몰 한우 할인·경품 이벤트 한우전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이 3월 풍성한 이벤트를 펼친다. 7~11일 한우스테이크를 25% 할인해 판매하며, 구매 고객 100명에 한해 스테이크 소스도 증정한다. 또 부채살, 제비추리 같은 특수 부위나 1등급 이상의 한우는 무료 배송하며, 덤으로 50g짜리 한우 육포를 사은품으로 준다. 3월이 생일인 회원들에게 할인 쿠폰 제공, 신규 회원에게 전 품목 4% 할인과 축하 적립금 지급의 혜택도 있다. 고급 원두커피 ‘맥심 그랑누아’ 동서식품이 고급 원두커피 ‘맥심 그랑누아’를 출시했다. 제품 이름은 프랑스어로 ‘위대한 블랙’을 뜻하는 말로 고품질 정통 원두커피의 깊고 진한 맛을 담았다는 의미이다. 깔끔한 뒷맛의 ‘에스프레소’, 상큼한 향의 ‘하우스 블렌드’ 2종이다. 에스프레소는 카페라테, 카푸치노 등을 만들 때 적당하고, 하우스 블렌드는 레귤러 커피용으로 알맞다. 각각 100g 7000원, 180g 1200원.
  • 충남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맞서 충남에서 처음으로 동네 슈퍼마켓을 보호하기 위한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 2곳이 건립된다. 이 센터는 유통 마진을 대폭 절감시켜 동네 슈퍼마켓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생산자~영업본부~영업소~도매점~소매점 등 5단계로 이뤄진 유통단계를 공동 집배송을 통해 생산자와 소매점을 직접 연결하기 때문이다. 충남도는 오는 9월까지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 7315㎡ 부지에 1254㎡의 지상 1층짜리 ‘예산중소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비는 모두 30억원. 국비 18억원, 도·군비 9억원 등이다. 나머지 3억원은 센터를 이용하는 예산·홍성·청양군 604개 슈퍼마켓이 나눠 부담한다. 천안슈퍼마켓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한다. 이어 내년 말까지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 부지 4500㎡에 4000㎡의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천안중소유통물류센터’를 짓는다. 모두 70억원이 들어가며 자부담은 7억원이다. 이곳은 천안·아산지역 1500개 슈퍼마켓이 이용한다. 중부슈퍼마켓협동조합이 운영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여행가방]

    ●3월의 가볼 만한 곳 한국관광공사는 3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달동네의 그림 같은 변신, 청주 수암골(충북) ▲근대문화유적과 다순구미 골목을 거닐다, 목포 온금동(전남) ▲참가자미의 차지고 고소한 맛에 빠지다, 울산 정자항(울산광역시) ▲지심도 동백숲에서 시작되는 남해의 봄(경남) 등 4곳을 선정했다. ●서울랜드 삼일절 행사 서울랜드(www.seoulland.co.kr)는 3월 1일 미래의 나라 이벤트홀에서 ‘익스트림 판타지’를 공연한다. 삼일절의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태극기를 들고 짜릿한 공중곡예를 펼친다. 공연 도중 깜짝 퀴즈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세계의 광장 분수무대에서는 태극기 모양의 목판을 이용해 태극기를 만들어본다. 독립운동가들의 감옥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02)509-6000. ●지금은 고로쇠의 계절 한화리조트 지리산은 화엄사 인근에서 채취한 고로쇠 약수를 3월 말까지 판매한다. 통신판매도 병행한다. 배송비 포함 18ℓ 6만원, 4.5ℓ짜리 4팩 6만 5000원, 2팩 3만 5000원. (061)782-2171. ●클럽메드 신부 이벤트 클럽메드는 4∼6월에 몰디브 카니와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나는 신혼여행 상품을 출발 30일 이전에 예약하는 예비 신혼부부에게 1인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신부 리조트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슈페리어룸을 제외한 객실을 몰디브 카니 4박, 발리 3박 이상 예약해야 적용된다. 예약 시 청첩장 사본도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태국 푸켓, 인도네시아 빈탄, 말레이시아 체러팅 리조트를 4박 이상 예약한 신혼부부에게 1박 무료, 3박 커플 예약자에게는 30만원 할인해 준다. ●터키는 지금 페스티벌 중 터키 이스탄불(www.istanbulshoppingfest.org)에서 3월 18일~4월 26일 쇼핑 페스티벌이 열린다. 행사 기간 중 대부분의 쇼핑몰이 오후 11시까지 운영되고, 300여 개의 해외 및 국내 브랜드 상품이 약 30% 할인된다. 탁심, 니샨타시, 시슬리, 바하닷 거리와 그랜드 바자, 이집트 바자 등 전통시장에서는 패션쇼, 쇼케이스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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