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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스미싱 주의보, ‘설 선물 도착했다?’ 누를 수 밖에 없는 문자 ‘경악’

    설 스미싱 주의보, ‘설 선물 도착했다?’ 누를 수 밖에 없는 문자 ‘경악’

    설 스미싱 주의보, ‘설 선물 도착했다?’ 누를 수 밖에 없는 문자 ‘경악’ 설 스미싱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설 연휴 분위기를 틈타 설 선물 등을 사칭한 일명 설 스미싱 주의보를 내렸다. 택배회사에서는 설 선물 배송과 관련하여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안내 메시지(SMS)를 보내지 않으므로 관련 문자를 수신할 경우 무심코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악성 앱이 설치되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점검하고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만약 연휴 기간 중에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하였거나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악성코드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 인구는 증가했지만 스마트폰 보안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해 젊은 층에 비해 설 스미싱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래부는 설 연휴에 이용자의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는 스미싱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많은 교통정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설 스미싱 주의보 대박이다”, “설 스미싱 주의보 몰랐으면 나도 당할 뻔 했네”, “설 스미싱 주의보, 나도 무심코 누를 뻔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처(설 스미싱 주의보)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기초영문법을 알면 토익이 쉬워진다! 쉽고 재미있게 기초영어 완전 정복

    기초영문법을 알면 토익이 쉬워진다! 쉽고 재미있게 기초영어 완전 정복

    학생도, 취준생도, 직장인도 피할 수 없는 것은 토익/토플/텝스와 같은 어학 시험이다. 매번 준비해도 어려운 어학시험 점수가 나오기 힘든 것은 '기초'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기 때문이다. 기초영어문법부터 배우고 문장의 구조를 이해해야 문장을 들리는 대로 이해하고 보이는 대로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중ㆍ고등학교 시절부터 계속된 문법 중심 영문법 공부가 성인이 되어서도 어렵게 느껴지게 된다. 하지만 이해하면 무엇보다 쉽고 간단한 것이 기초 영문법이다. 해커스인강(www,HackersIngang.com)의 기초영어 전문가 모지연 강사는 단순 암기에서 벗어나 문장의 원리를 이해해 기초영문법을 마스터하게 해주는 '그래머 게이트웨이 강의’로 많은 기초영어 학습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모지연 강사의 그래머 게이트웨이 강의는 성인 학습자의 장점인 '독해력, 이해력, 어휘력'을 바탕으로 영어 문장의 기본 구조를 이해시킨다. 한 번 이해하면 제한된 문장구조에서 벗어나 무한대의 문장을 자유롭게 만들어 낼 수 있고, 단순한 패턴을 암기하거나 단어를 나열하는 식의 영어회화 수업보다 큰 효과를 지닌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어려운 영문법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쉬운 말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하며, ‘마법의 단어연결법’으로 단어와 단어를 연결해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바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그래머 게이트웨이 베이직/인터미디엇의 단계별 학습으로 기초영어문법을 마스터 할 수 있다. 생생한 에피소드와 이미지를 활용해 수많은 영어문법 사항 중 꼭 필요한 핵심 포인트만 정리해 영어공부를 지루해하는 학습자들도 끝까지 재미있게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헷갈리기 쉬운 문법은 'A vs B' 구조를 이용한 대결구도로 설명해 비슷한 문법사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손쉽게 비교 가능하다. 이를 통해 많은 문법사항을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영문법을 더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다. 해당 강의는 해커스 기초영어 인강 1위 모지연 강사가 맡았으며, 기초영문법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 그래머 게이트웨이 베이직/인터미디엇’ 교재를 활용해 기초영어 학습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래머 게이트웨이 베이직/인터미디엇은 누적 출고량이 60만(중복구매자 포함/2009년~2015년 1월)을 넘어 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해커스인강은 이 외에도 ‘기초영어 완전정복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그래머 게이트웨이 인강'과 교보문고 외국어 베스트셀러 1위 '그래머 게이트웨이 시리즈' 교재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기초영어 인강 패키지로, 신청자에게는 토익/토플/텝스/아이엘츠 모든 인강을 수강할 수 있는 ‘수강료 100% 환급 쿠폰’을 제공한다. 또 그래머 게이트웨이 인터미디엇 강의 구매자 전원에게 ‘모바일 수강권’을 증정해 추가비용 없이 모바일에서도 수강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교재 배송비를 무료로 지원하고, 해커스 스타강사의 '1:1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해 기초영어 학습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유커 시대 이후 하이타오족 주목”

    “유커(遊客) 다음은 하이타오(海淘)다.” 중국인 관광객에 이어 국내 내수에 기여할 소비층으로 중국의 해외 직구족이 떠오르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알리바바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 진출하는 것이 이를 대변한다. 11일 이트레이드증권은 ‘유커 다음은 하이타오족’이라는 보고서에서 중국의 지난해 해외 직구 규모가 26조원이라고 추정했다.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이 48%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의 해외 직구는 빠른 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전자상거래연구센터는 해외 직구 시장이 연평균 60%씩 성장해 2018년 18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국내 업체들도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중국 내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 글로벌에 전용관을 개설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인들이 해외 직구로 가장 많이 사들이는 품목은 화장품이다. 중국에서 유통되는 화장품에는 관세 외에 소비세(정가와 관세를 합한 금액의 30%), 우리나라의 부가가치세와 비슷한 증치세(17%), 그리고 유통 마진이 붙는다. 오린아 이트레이드증권 선임연구원은 “유통 마진을 20% 가정하면 해외 직구에 따른 비싼 배송료를 감안해도 직구가 중국 소비자에게는 40%가량 싸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의 역직구 해외 소비자의 절반가량이 중국 소비자이고,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이 화장품이라는 점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오 연구원은 “중국 내에 ‘좌판’이 하나 더 깔린 셈”이라며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목표 주가를 각각 345만원, 85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세계의 창] 총알 택배·공중 구급차… ‘해결사’ 드론을 띄워라

    [세계의 창] 총알 택배·공중 구급차… ‘해결사’ 드론을 띄워라

    ‘드론 산업을 잡아라.’ 드론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미국과 중국, 일본이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선두 주자인 미국을 따라잡기 위해 중국은 100여개 업체가 ‘인해(人海)전술’로, 일본은 ‘정부의 지원사격’을 받아 맹렬히 추격하는 양상이다. 미국 온라인 유통업체인 이베이에서 지난해 3월부터 11개월 동안 12만 7000대가 판매됐을 정도로 드론의 성장 곡선은 가파르다. 특히 연말 크리스마스 등 연휴 동안 선물용 아이템으로 미니 드론이 인기를 끌었다. 불과 1~2년 전부터 드론의 상업적 이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세계 드론 시장의 총가치(판매액과 연구개발비, 국방비 포함) 규모는 2025년 710억 달러(약 77조 4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중국 베이징시 기관지인 경화시보(京華時報)가 지난 7일 보도했다.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 때 처음 실전 배치된 드론은 군사 분야를 넘어 방송이나 농업, 환경보호, 재난 방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우뚝 섰다. 물류·운송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 투입되면서 일상의 삶 속으로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독일 DHL 등 세계 주요 운송업체와 아마존·알리바바 등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드론을 활용한 상품 배송과 수송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 정보기술(IT) 업체들도 관련 산업에 대한 드론 활용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미 방위산업 시장분석업체인 틸그룹에 따르면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연평균 8% 성장해 2022년에는 11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은 군사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 드론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기업 INEA 컨설팅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상업용 드론시장 점유율은 미국 61%, 아시아태평양 국가 20%, 유럽 17%, 중동 및 아프리카 2%이다. 미국은 앞으로 격차를 더 벌려 2020년 세계 드론 시장의 70%를 장악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관측이 우세하다. 미 중부에 위치한 오클라호마주는 ‘드론 산업의 메카’로 불린다. 공군기지가 들어서면서 보잉과 록히드마틴 등 방위산업의 거점이 된 덕분이다. 군사용인 글로벌호크의 정비공장이 있고, 방산업체 종사자만도 12만명이 넘는다. 드론 개발 업체는 18개가 있으며 2000명이 넘는 기술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곳의 드론 전문 연구·개발 벤처 DII는 미 국방부의 드론에 배터리 제어와 태양전지 기술 등을 공급하고 있다. 그룸슬레이 DII 최고경영자(CEO)는 “오클라호마주에는 드론 비즈니스에 필요한 요소가 모두 갖춰져 있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DII는 현재 미 국립기상국과 시속 300㎞로 비행하는 고속 드론의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토네이도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국은 오는 9월 군과 정부기관에만 허용됐던 드론에 관한 규제를 풀 예정이어서 드론 산업 발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미국에서 드론을 활용하는 대표적인 기업은 아마존이다. 아마존은 고객이 주문하면 30분 내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에어’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미 연방항공국(FAA)의 허가가 나는 대로 이를 곧바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아마존은 이를 위해 날개가 8개 달린 옥토콥터 드론을 개발해 시험 중이다. 반경 16㎞ 내 지역에 최대 5파운드(약 2.3㎏) 물건을 배송하는 것이 목표다. 구글은 지난해 4월 초고도 장기비행 기술을 가진 벤처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날개에 태양전지판을 달아 수년간 지상에 착륙하지 않고 비행이 가능한 드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민간용 드론은 소형 배터리가 탑재돼 비행 시간이 1시간을 넘지 못한다. 구글은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의 드론에 무선인터넷 선을 부착해 세계 어디서든 빠른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환경을 개발할 계획이다. 중국은 광둥(廣東)성 선전(深?)시가 ‘포스트 스마트폰’ 성장 분야로 드론 산업 진흥을 꾀하고 있다. ‘중국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만큼 공급자, 원자재, 창의적인 젊은 인재들이 풍부하다. 유럽 에어버스의 거점인 톈진(天津)시를 비롯해 항공산업이 발달한 구이저우(貴州)성, 쓰촨(四川)성 등도 드론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2020년이면 중국 드론 시장 규모가 500억 위안(약 8조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의 대표적인 드론 제조 업체는 DJI이다. 1000달러짜리 드론을 발 빠르게 출시해 저가 드론 시장의 1인자로 떠올랐다. 2011년 420만 달러에 불과하던 회사의 매출은 2013년 1억 3000만 달러로 급증했고 직원 수도 2800명에 이른다. 중국 Eken은 1080P HD 카메라를 장착한 ‘플라이호크’를 선보이며 드론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들 중국 업체는 선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중국 드론 제조업체 GDU컴퍼니의 어션 정 디자인 디렉터는 “중국에는 고성능 드론을 개발하고 경쟁 중인 업체가 100여개에 이른다”고 말했다. 중국 알리바바도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드론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 아마존에 맞서기 위해서다. 알리바바의 인터넷 쇼핑몰 자회사인 타이바오(淘寶)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상품을 주문하는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광저우(廣州) 등 대도시 고객 450명에게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배달 상품은 8달러짜리 생강차 꾸러미로 주문 완료 후 1시간 이내에 배송을 마쳤다. 알리바바의 서비스는 운송업체인 YTO익스프레스와 제휴해 드론이 배송지 근처까지 배달하면 택배 기사가 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친샤오춘(覃曉春) YTO익스프레스 마케팅 담당자는 “대도시 인구 밀집 지역에서 드론 택배가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무인기를 통한 배달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일본은 농업용 드론에 최대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일본 야마하는 20년 전부터 농업용 드론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야마하는 일본 농림부의 의뢰로 1987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농업용 드론인 ‘R-50’을 개발했다. 지난해 말까지 2400대 이상을 팔아 시장 점유율이 77%에 이른다. 지난해 기준 일본 전체 벼 재배 면적의 40%를 드론이 담당하고 있다.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는 자원에너지청의 지원을 받아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에 사용할 로봇개발 지원을 위해 드론을 개발 중이다. 일본 정부는 성장전략의 하나인 로봇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 완화에 착수해 드론 사용을 허용하는 고도와 안전관리를 법률로 정해 측면 지원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항공법도 정비하기로 했다. 드론의 상업적 이용은 법에 정해져 있지 않아 항공기 비행에 영향을 주지 않는 고도 150m 미만에서만 운항되고 있다. 이와 함께 드론 등을 실험할 수 있는 ‘미래 기술 특구’ 지정으로 기업을 유치해 드론 개발 거점 도시를 만든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직구 사촌’ 병행수입도 쑥쑥 자란다

    ‘직구 사촌’ 병행수입도 쑥쑥 자란다

    취업준비생 원유빈(27·여)씨는 최근 대형마트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리복 퓨리 운동화를 시중 정가의 절반도 안 되는 값으로 구입했다. 그는 “똑같은 정품인데도 백화점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직구(직접구매)와 달리 애프터서비스(AS)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병행수입 제품을 믿고 사는 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해외 직구족의 증가로 소비자들의 구매 방식이 크게 바뀌었지만 직구에 앞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채널로 알려졌던 병행수입도 못지않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병행수입 매출액은 2009년 25억원에서 지난해 240억원으로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취급하는 상품도 2009년 12개 브랜드 20여개 품목에서 90여개 브랜드 320여개 상품으로 크게 늘었다. 롯데마트 측은 올해 병행수입 매출액 목표치를 38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40억원 늘리고 제품은 130여개 브랜드에서 380여개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처럼 업계가 올해 병행수입 규모를 확대하려는 이유는 지난해 초 정부가 병행수입과 직구 수입 활성화 정책을 발표하면서부터다. 통관인증업체 선정 기준 완화를 통해 병행수입 제품을 늘리고 수입 신고를 간소화해 직구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업계도 ‘해외 도매상→해외 현지 에이전트→국내 에이전트→대형마트’라는 4단계를 거쳐 병행수입했던 것을 단계를 대폭 줄여 해외 도매상과 직거래를 해 단가를 더 낮추려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의류와 잡화 품목은 기존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에 거품이 있었다는 논란이 많았다”며 “병행수입 문턱이 낮아지면서 관련 상품이 대거 들어오고 정품임을 인증받을 수 있는 통관표지 등 고객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장치가 제도적으로 마련됐기 때문에 기존 브랜드 가격도 20%가량 인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도 직구와 병행수입 제품을 비교해 더 저렴한 쪽을 사는 등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있다. 비오템옴므 모이스처라이져(50㎖)는 롯데마트몰에서 3만원이면 살 수 있지만 아마존닷컴에서 직구 시 관세 없이 배송료 포함 5만 5500원이다. 반면 키플링 챌린저 가방은 해외직구 시 관세 없이 배송료 포함 7만 2500원이지만 병행수입으로 7만 7000원에 구입할 수 있어 해외직구로 사는 게 더 저렴한 편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원다연 인턴기자 panda@seoul.co.kr
  • [씨줄날줄] 우체국의 빌딩화/정기홍 논설위원

    우체국은 공무원이 사업을 하는 유일한 곳이다. 금융업과 택배사업을 하고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한다. 3000개에 가까운 우체국에서 4~6급 우체국장들이 돈을 버는 구조다. 물론 국가 업무인 우편사업과 저소득층에 대한 보편적 서비스는 본연의 일이다. 이런 이유로 고위직은 아니지만 지역의 기관장회의와 각종 의전행사 참석을 도맡아 하고 있다. 중앙 부처에서는 국장이 돼야 집무실을 갖지만 큼지막한 집무 공간에서 일을 보는 것도 특이하다. 공공성과 기업성을 가진 두 얼굴의 국가기관인 셈이다.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땅 개발에 본격 나서겠다고 한다. 노후한 우체국 건물을 고층 빌딩으로 재건축해 오피스텔, 호텔 등의 임대사업을 하겠다는 것이다. 전국에서 보유 중인 땅은 서울 여의도 면적(290만㎡)의 1.3배인 384만㎡에 이른다. 지역 특성에 따라 서울 용산우체국에는 호텔을, 경기 안양집중국에는 오피스텔 위주로 짓는 방식을 택했다. 우정본부 관계자는 “개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광역도시의 노른자위 땅이 대상”이라고 했다. 우정본부는 수년 전에도 서울 중앙우체국(21층)을 재건축해 사무실로 쓰고 나머지는 일반에 세를 놓은 적이 있다. 우정본부가 땅 개발에 나선 것은 어려워진 경영 여건과 무관치 않다. 전통의 우편사업은 수요 감소로 적자의 길을 떨치지 못하고, 예금과 보험사업은 경쟁 금융기관의 견제 등으로 볼륨 키우기가 여의치 않다. 한때 장례업 등 사업 다각화를 검토했지만 민간 영역을 침범한다는 이유로 무산된 적도 있다. 국가기관으로서 조직과 인력, 예산 운용에 한계가 많다는 뜻이다. 2013년 9월부터는 저가폰인 알뜰폰 수탁판매 사업을 시작하는 등 경영 다각화에 고심에 고심을 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택배 부문에서 큰 탈이 났다. 지난해 8월에 어렵게 결정한 토요일 우체국택배 중단이 경영에 엄청난 타격을 주고 말았다. 택배 중단은 집배원의 주 5일 근무 정착을 위한 결정이었지만 택배 물량의 급감으로 이어졌다. 우정본부 관계자는 “최근에 택배 물량이 30~40% 줄었다”고 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규모다. 토요일 배송을 하지 못하면서 접수를 월·화·수요일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NH농협이 틈을 비집고 우체국택배의 주요 영역인 농수산물 시장을 타깃으로 사업 진출을 구체화하고 나섰다. 자칫 집배원을 감축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이다. 우정본부와 우정노조는 토요일 택배 재추진 여부를 심각히 거론 중이다. 땅 개발 임대사업은 이러한 여건의 악화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물론 우정 선진국도 우편물량 감소에 따른 경영 타개를 위해 부동산 개발과 우체국을 활용한 광고 유치 등 각종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우정본부의 이번 결정이 우체국 적자를 메우고 본연의 공공성을 지키는 블루오션으로 자리할지 지켜볼 일이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고민 해결사’로 발 벗고 나선 지자체들] 강북 여성 불안한 밤길 안녕~

    [‘고민 해결사’로 발 벗고 나선 지자체들] 강북 여성 불안한 밤길 안녕~

    서울 강북구가 여성들의 밤길 보행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안전 사업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이 있다. 스카우트들이 여성이나 청소년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동행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희망하는 경우 강북구청 당직실(02-901-6112)이나 120다산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원하는 시간, 장소를 말하면 스카우트가 기다리고 있다가 집까지 동행한다. 운영시간은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쉰다. 구 관계자는 “도착 직전에 신청하면 스카우트들이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지하철역 또는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기 30분전까지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카우트들은 귀가지원 서비스 외에 성범죄 취약지역 순찰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자택에서 택배 받기가 불안한 여성들은 ‘여성 안심 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무인 택배함을 택배 수령지로 설정하면 배송 완료 후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쳐 찾을 수 있다. 택배 도착일과 인증번호는 문자로 발송된다. 이용료는 없지만 택배 물품을 보관한 지 48시간이 넘으면 하루에 1000원의 보관비를 지불해야 한다. 수유제1동주민센터, 미아동복합청사, 강북구청사 등 3곳에 택배함이 설치돼 있으며 향후 점차 늘릴 예정이다. 이 외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위해 ‘여성안심지킴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유흥가 및 인적이 드문 곳에 있는 편의점 29곳이 지정돼 있고, 여기에는 112 신고센터와 바로 연결되는 비상벨이 설치돼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사설] 유통업계가 도와야 도로명주소 정착한다

    도로명주소제가 본격 시행된 지 1년을 맞았다. 시행 초기보다 이용률은 높아졌지만 현장 체감도가 낮아 만족스럽지 못하다. 새 주소를 일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공공기관 외에 우편 부문에서 68.9%를 보일 뿐 민간 부문인 택배(18.9%)와 온라인쇼핑(17.8%)에서는 바닥 수준에 머물고 있다. 새 주소와 옛 지번(地番) 주소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새 주소만 이용한 수치는 이보다 더 낮을 것이다. 주무 부처인 행정자치부는 그제 이러한 여건을 감안해 택배와 쇼핑, 내비게이션 업체와 함께한 자리에서 새 주소 이용을 높이는 방안들을 모색했다. 새 주소 제도를 도입한 배경은 보다 선진화한 주소 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이었다. 그동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우리와 일본만이 지번 주소를 써 왔다고 한다. 주요 도로에 세종대로 등의 이름을 붙이고, 그 도로가에 있는 주택과 건물에 순차적으로 번호를 표기해 도로만 따라가면 목적지를 쉽게 찾게 된다는 게 도입의 취지였다. 하지만 정부의 주장과 달리 오랜 관습 때문에 아직도 새 주소를 낯설어하는 게 현실이다. 집이나 직장의 도로명주소를 알고 있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택배기사들도 찾기 쉬운 동(洞)과 아파트 이름, 지번 주소로 물품을 배달하는 실정이다. 다만 제도 도입 초기의 혼란과 논란이 다소 잦아들었다는 점은 발전된 모습이다. 새 주소 체계는 이왕에 시작한 것이다. 되돌리지 못할 거라면 정착을 서두르고 걸림돌을 줄여 가야 한다. 그동안 다소 느슨해진 캠페인 등 홍보도 더 강화해야 할 것이다. 지금은 시행 초기보다 새 주소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 있어 홍보 효과가 나아질 것으로 짐작된다. 일부 부촌 아파트에서는 배송업체가 새 주소를 적어 배송하면 “허락도 없이 주소를 바꿨느냐”며 항의한다고 한다. 협조는 못할망정 이기적인 행태를 보여선 안 될 일이다. 정부는 시행 1년 동안 드러난 문제점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현재 지번만을 사용 중인 토지대장 등 부동산 문서에 새 주소 체계를 도입하는 데도 속도를 내야 한다. 무엇보다 행자부가 유통업계에 도움을 요청한 데는 이들의 참여 없이는 이용률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의중이 담겨 있다. 하지만 상당수 유통업체에서 새 주소 시스템을 갖추지 않고 있다고 한다. 유통업계는 제도의 빠른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하기 바란다.
  • 아직도 ‘○○번지’… 갈 길 먼 도로명주소

    아직도 ‘○○번지’… 갈 길 먼 도로명주소

    정부가 도로명주소 이용률 높이기에 비상을 걸었다. 지난해 전면 실시에 앞서 2011년 고시한 뒤 3년이라는 긴 유예기간을 두고도 국민들 뇌리엔 거리가 멀게만 느껴진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주민들에게 먹히지 않으면 답답하긴 마찬가지인 지방자치단체들도 벌써부터 울며 겨자 먹기로 홍보에 가세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부에서 얻은 성과는 거의 낙제점이다. 행정자치부는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주소를 많이 이용하는 택배·온라인쇼핑·내비게이션 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도로명주소 활성화에 협조를 당부했다. 공공기관 모든 업무에서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우편 분야 활용도는 68.9%에 그치는 등 국민 실생활에서의 체감도는 낮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간담회엔 1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가자들은 “특히 국민들을 겨냥한 홍보에 더욱 매달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체인스토어협회 관계자는 “택배기사들조차 옛 주소체계인 지번을 선호하고 고객들 또한 오랜 관습 때문에 옛 체계를 고집하기 때문에 정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TV홈쇼핑 간부는 “세계적인 추세에 부응하는 것인 만큼 빨리 정착해야 한다”면서도 “고객들에게 새 주소만 가능하다고 안내해야 뿌리를 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들 사이에 인식되지 않아) 배송을 부탁받은 뒤 도로명주소로 물건을 보내면 ‘왜 허락도 없이 주소를 바꿨느냐’고 항의하기도 한다”며 “예컨대 주민 반상회에서라도 주부들을 상대로 홍보전을 펴야 한다”고 밝혔다. 도로명주소 활용률은 택배 분야에서 18.9%를 기록하는 등 아주 낮았다. 택배의 경우 2013년 1.8%에 비해 증가했지만 여전히 초라하다. 온라인쇼핑에서도 146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고객들의 주소를 새 체계에 맞춰 전환한 곳은 17.8%인 26곳뿐이었다. 접수 과정에서도 절반을 조금 웃도는 86곳만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따라서 행자부는 배송 접수와 송장 작성에 도로명주소를 최소한 지번과 병기하도록 기술적·인적 시스템 마련을 요청했다. 우수 사례 발표에 나선 GS홈쇼핑에 따르면 배송 주문 때 도로명주소를 사용한 고객은 지난해 1월 416만여명 가운데 1만 1330여명에서 12월 557만여명 중 32만 8000여명으로 늘었지만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내비게이션 기업과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오는 8월 1일부터 국가기초구역번호 시행과 함께 다섯 자리로 바뀌는 새 우편번호 시행으로 도로명주소를 쓸 수밖에 없어 실제 적용률을 한꺼번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NASA 과학자가 개발한 ‘살 빼는 옷’ 화제

    NASA 과학자가 개발한 ‘살 빼는 옷’ 화제

    ‘다이어트나 운동 없이는 날씬해질 수 없을까’라고 꿈꾸는 모든 사람을 위한 ‘해답’이 나왔다. 이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한 과학자가 입기만 해도 하루 최대 500칼로리(kcal)를 소모할 수 있다는 옷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콜드 숄더’(The Cold Shoulder)라는 이 겉옷은 조끼 형태로, ‘한랭 노출’이라는 과학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이다. 한랭 노출을 통한 열량 소비는 지난 수십 년간에 걸쳐 NASA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학자들이 연구하던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영은 열량을 소비하기 쉬운 운동으로 꼽히는데 이는 물에 들어가 몸이 차가워지면 몸이 체온을 되찾으려고 열량을 소비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런 한랭 노출을 사용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찬물에 들어가는 것 등이 고안되었지만, 모두 통증이나 불편함을 수반해왔다. 그런데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방문과학자이자 캘리포니아대 교수인 웨인 헤이스 박사가 한랭 노출을 '부드럽게' 적용해 열량을 소모하는 법을 고안했다는 것이다. 허리와 어깨를 차갑게 하기 위해 특수 제작한 조끼를 입는 간단한 방법으로 소파에서 빈둥거릴 때도 몸이 체온을 되찾기 위해 열량을 소비한다는 것이다. 헤이스 박사는 “실제로 어깨와 허리는 에너지를 연소하는 갈색지방 조직이 있어 한랭 노출에 최적의 장소”라고 말한다. 그는 각고의 노력 끝에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인체 테스트로 효과를 확인했다. 앤서니 피터라는 이름의 남성은 이 조끼를 3주간 착용해 몸무게 303파운드(약 137kg)에서 288파운드(약 130kg)로 줄어 15파운드(약 6.8kg) 감량에 성공했다. 실제 공개된 사진에서도 불룩한 배 부위 살이 착용 전과 후에 큰 차이를 보였다. 같은 기간(3주) 다른 한 여성은 5파운드(약 2.2kg), 헤이스 박사 자신도 7파운드(약 3.1kg) 감량에 성공했다. 14주간 운동과 다이어트만 했던 닉 해밀턴은 이후 2주간 조끼 착용도 병행했다. 그 결과, 운동과 다이어트만 했던 14주 동안에는 체지방 지수 감소가 들쑥날쑥했지만 조끼 착용을 병행하면서부터는 체지방이 급속도로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몸을 계속 차게 하는 것이 고통스럽고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착용시에만 약간 차갑고 그후엔 익숙해지며 오히려 어깨와 허리 근육통을 줄일 수 있다고 헤이스 박사는 설명한다. 헤이스 박사는 “조끼를 하루에 2시간씩만 일주일만 착용해도 지방 1파운드(0.45kg)를 태울 수 있다”면서 “이는 식이요법을 통한 지방 연소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헤이스 박사는 이 옷을 상용화하기 위해 유명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출자금을 모으고 있다. 목표액은 1만 3500달러였지만, 현재까지 12만 8330달러를 모았다. 후원자가 100달러 이상 지원하면 콜드 숄더 조끼 외에 ‘콜드 워 온 팻’(The Cold War on Fat)이라는 전자책 PDF 파일을 제공한다. 또 125달러 이상 지원하면 이 조끼와 전자책 파일 외에 목을 차게 해주는 ‘콜드 넥’(Cold Neck) 랩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배송은 오는 4월 중 전 세계에 가능하다. 배송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이번 소식은 워싱턴포스트, 사이언스데일리, 데일리메일, 와이어드, 허핑턴포스트 등에도 소개됐다. 사진=킥스타터(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969324769/the-cold-shoulder-calorie-burning-ves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설 선물 특집]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 빼빼 마른 입사 동기 ‘한우’ 한점

    [설 선물 특집]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 빼빼 마른 입사 동기 ‘한우’ 한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설을 준비하는 가계의 부담을 덜어 주고자 다음달 13일까지 한우114할인몰(www.hanwoo114.co.kr)을 통해 한우 선물 세트를 대폭 할인 판매한다. 우리한우 선물세트 1호는 입맛이 제각각인 온 가족용으로 나왔다. 구이용 등심을 비롯해 제수용 국거리와 불고기 등으로 구성했다. 각 600g씩 총 1.8㎏으로 1+등급 기준 22% 할인된 8만 5000원에 장만할 수 있다. 실속파 주부들에게는 우리한우 선물세트 2호가 제격이다. 국거리(600g), 불고기(1.2㎏) 등 제수용품으로만 구성됐다. 총 1.8㎏으로 1+등급 기준 시중가보다 25% 저렴한 6만 5000원이다. 겨울철 보양식 선물을 고른다면 사골로 구성된 우리한우 보신세트1호가 눈길을 끈다. 사골 4㎏을 시중가 대비 46% 싼 4만 4000원에 살 수 있다. 산지 직접 배송 등으로 유통 마진을 대폭 줄인 온라인 직거래장터 한우114할인몰에서는 다음달 13일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설명절 선물세트 기획전 공유 이벤트’와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등급 정육세트, 세라믹 냄비 4종 세트,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다음달 11~13일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설맞이 한우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안심, 등심, 채끝, 갈비, 양지, 사골, 우족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 대비 최대 50% 싸게 살 수 있다.
  • 혁신센터 손길에 변신하는 광주

    광주 광산구 송정 매일시장과 서구 양동 달동네 발산마을 등이 새롭게 태어난다. 현대차그룹이 참여하는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정부와 현대차그룹이 개소한 혁신센터가 ‘신산업 육성’이나 ‘신성장 동력 발굴’에 그치지 않고 서민 주도형 창조경제 새 모델로 이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창조적 전통시장 육성, 소상공인 창업과 사업 활성화 지원, 생활 창업 지원, 창조문화마을 조성 등이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광주 혁신센터는 송정역전 매일시장과 대인시장 일부 점포를 대상으로 창조적 전통시장 육성 프로그램 시범 사업을 진행한 뒤 다른 지역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 전통시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시장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 KTX 송정역을 활용한 배송센터, 젊은 층을 위한 주말 야시장을 운영하고 옛 모습을 그대도 보존한 추억의 전통시장을 재현한다. 또 광주의 구도시권 공동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재생 사업인 창조문화마을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은 기아차 광주공장 인근인 서구 양3동 발산마을이다. 이 마을에서는 폐·공가를 활용한 예술인촌 조성, 공공미술(벽화 등) 사업, 마을 축제 및 투어 프로그램 개발, 체험형 목공방 및 청소년 단체 교육장 운영 등이 추진된다. 발산마을 지역재생 사업을 다른 지역으로 복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개·폐업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소상공인 창업 상권정보 분석 서비스도 제공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유통업계 설 연휴 일자리 1만 5000명 모집

    설 연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행사 기간에 근무할 단기 아르바이트를 모두 1만 5000여명 모집한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인 다음달 18일까지 선물 배송·상담, 상품 적재, 상품권 포장 등의 업무를 할 아르바이트 5000여명을 뽑는다. 아르바이트는 전국 전 점포와 분당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며 점포별로 50~100여명을 채용한다. 현대백화점은 물류센터 3000여명을 포함해 모두 4500여명의 설 행사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물류센터는 모집 인원의 절반 이상을 20~40대 주부와 학생 등 여성 인력으로 채운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2일부터 10개 점에서 하는 설 선물세트 행사 업무에 투입할 아르바이트 사원 840여명을 이달 초부터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AK플라자는 구로본점,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등 4개 점에서 점포별로 20~40명을 채용한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다음달 2~18일 근무할 설 아르바이트를 모두 150여명 지점별로 모집한다. 근무시간은 8시간, 일 급여는 6만원이다. 이마트는 지난 16일부터 각 점포 자체적으로 3000여명 규모의 설 아르바이트 사원 모집에 들어갔다. 일당은 하루 6.5시간 근무 시 약 4만원이다. 롯데마트도 설 행사 아르바이트 1200명을 채용한다. 26일부터 점포별로 지원서를 받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싸도 10만원… 엄마는 힘들다

    싸도 10만원… 엄마는 힘들다

    ‘가격에 맞추자니 디자인이 그냥 그렇고, 디자인이 좋으면 가격이 사악하네요. 괜히 엄마들 눈높이에 맞추지 말라는데….’(다음카페 ‘안산맘스’의 한 회원) 아이들 새 학기를 일찌감치 준비하려는 부모와 설 선물로 손자손녀, 조카의 책가방을 사주려는 조부모와 이모들 덕분에 패션업계가 일찌감치 새 디자인의 책가방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기본 책가방이 10만원을 훌쩍 넘고 신발주머니 용도 등으로 쓰는 보조가방도 5만원대여서 세트로 사면 20만원에 이르러 부모들의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때문에 아이들 새 학기 가방이 부모들의 이른바 신흥 ‘등골 브레이커’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 25일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의 초등학생용 책가방 가격을 살펴본 결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캐릭터를 활용한 H사의 책가방 가격은 15만 3000원, 보조가방은 4만 6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B키즈사의 책가방은 14만 5000원, 보조가방은 5만 2000원이다. 이 브랜드의 최고가 책가방 가격은 23만 5000원, 보조가방은 7만 2000원이었다. 그나마 제일 저렴한 축에 속하는 것은 P사로 책가방은 9만 9000원, 보조가방은 3만 9000원에 팔리고 있다. 이처럼 비싼 책가방에 부모들의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1년밖에 안 쓴 가방이지만 새 가방을 가지고 다니고 싶은 아이들의 바람과 아이들을 기죽게 하고 싶지 않은 부모들 때문에 책가방 가격이 점점 비싸지고 있는 상황이다. 거품 낀 책가방 가격 때문에 부모들은 직접구매(직구)나 중고거래 사이트를 이용해 저렴한 가격에 책가방을 구하고 있다. 디즈니스토어에서 엘사 가방을 직구하면 배송료 등을 포함해 약 4만 2600원에 구할 수 있다. 또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에서는 4만원대 후반에서 5만원대 중반 가격에 엘사 가방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원다연 인턴기자 panda@seoul.co.kr
  • [기고] 해외직구, 역직구 그리고 홈런/박형수 통계청장

    [기고] 해외직구, 역직구 그리고 홈런/박형수 통계청장

    언젠가 류현진 선수가 직구보다 변화구에서 왜 더 많은 홈런이 나오는지 설명한 글을 본 적이 있다. 류 선수는 변화구가 직구에 비해 받아 치기는 어려워도 공이 회전을 많이 해 잘만 맞히면 더 많은 힘을 받아 직구보다 멀리 날아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여러분 앞에 남들에 비해 어렵고 힘든 변화구가 다가오고 있습니까? 축하 드립니다. 당신에게는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멋진 찬스가 주어지고 있군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말 해외 직접구매(직구) 열풍으로 대한민국이 들썩거렸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 할인행사에 우리 네티즌들이 열광적으로 가세했다. 해외 직구 열풍은 같은 제품을 국내에서 구매할 때보다 많게는 반값 이하로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쇼핑 홈런의 가능성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이 해외 직구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가 넘는 응답자가 국내보다 가격이 싸 해외 직구를 이용하고 있으며 구매 비용 절감 효과도 평균 30%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직구의 거래 규모와 건수는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간한 ‘2014 국내외 물류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2013년도 해외특송을 통한 수입액이 전년도에 비해 6.56%(9억 3000만 달러) 증가한 151억 달러로 집계됐다. 또 해외특송을 통해 들여온 수입건수도 전년 대비 25.3%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인 1772만건을 기록했다. 최근 5년 사이 2.3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국내의 제조 및 유통기업과 정부도 해외 직구 열풍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해외 직구 TV에 대해 애프터서비스(AS)를 하지 않던 어느 대기업은 지난해부터 허용키로 했다. 국내의 한 온라인 쇼핑몰은 해외 판매자를 섭외해 직구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는 상품을 선보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해외 쇼핑몰 사업자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사전 피해 방지에 주력하고 국제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의 90%를 장악하고 있는 알리바바그룹으로부터 1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정보기술(IT) 업계들도 결제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들과의 대전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 직구의 반대 개념인 역직구(인터넷을 통한 한국 제품 직접 구매)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조금씩 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3년 국내 10개 주요 온라인 쇼핑몰의 역직구 수출액은 3700억원이다. 하지만 국내 중소 제조 및 유통업체들이 역직구에 과감히 나서기에는 자체 마케팅 능력과 배송비 및 결제시스템의 한계 등 어려움이 적지 않다. 정부가 경제혁신3개년계획에서 역직구 활성화를 위해 금융과 IT 부문의 규제 개혁에 힘을 기울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홈런을 치려면 직구든 변화구든 ‘스위트 스폿’(배트의 최적 지점)에 정확히 맞혀야 한다. 이 스위트 스폿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통계다. 통계청은 올해부터 해외 직구와 역직구 관련 통계를 내 국내 기업들이 해외 직구라는 이름의 피홈런 수를 줄이고 역직구 부문에서 장외홈런을 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1300만원 들고 튄 ‘허니버터칩’ 사기꾼…입맛만 다신 128명

    1300만원 들고 튄 ‘허니버터칩’ 사기꾼…입맛만 다신 128명

    시장에서 인기과자 허니버터칩의 품귀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남성이 모바일 중고장터에서 “허니버터칩을 판다”고 120여명을 속여 1300만원 이상을 챙겨 잠적했다는 신고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과 중고 직거래 사이트 ‘번개장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만물상사’라는 온라인 상점을 개설한 A씨는 허니버터칩을 대량으로 판다며 선금을 챙긴 뒤 물건을 주지 않은 채 연락을 끊었다. A씨는 상점을 폐쇄하고 자신이 올린 글을 모두 지웠다. 한 피해자는 “A씨가 허니버터칩 재고가 풀려 14∼15일 중 배송한다고 해놓고선 카카오톡 메신저를 탈퇴하고 상점도 폐쇄해 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체채팅방을 열어 피해자를 모아봤더니 최소 128명이 1300만원 이상을 떼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따로 채팅방을 열어 모인 분들도 있다고 하니 실제 피해는 훨씬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허니버터칩이 소매점에서는 품절됐지만 아는 도매상을 통해 물량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선금을 주면 공동구매를 진행하겠다면서 박스당 2만 3800원을 요구했다. 일부 피해자들은 A씨를 사기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 사이버팀에 고소했으며 각 지역 피해자들은 해당 지역 경찰서와 검찰에 A씨를 고소할 예정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허니버터칩 맛보려다 1300만원 뜯겼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 했더니

    허니버터칩 맛보려다 1300만원 뜯겼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 했더니

    허니버터칩 허니버터칩 맛보려다 1300만원 뜯겼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 했더니 한 남성이 모바일 중고장터에서 허니버터칩을 판다고 속여 최소 120여명으로부터 1300만원 이상을 뜯어 잠적하는 일이 벌어졌다. 16일 오전 현재 중고 직거래 사이트인 ‘번개장터’에는 피해를 호소하는 이용자들의 글이 잇따라 작성되고 있다. ’○○만물상사’란 이름으로 이 사이트에 온라인 상점을 개설한 뒤 지난해 10월부터 허니버터칩을 대량으로 판다며 선금을 받아 챙긴 A씨가 물건을 주지 않은 채 연락을 끊었다는 것이다. 현재 A씨는 온라인 상점을 폐쇄하고 자신이 올린 글을 모두 지운 것으로 확인됐다. 한 피해자는 “저는 두 달이나 기다렸는데 A씨는 허니버터칩 재고가 풀려 14∼15일 중 배송한다고 해놓고선 어젯밤 카카오톡 메신저를 탈퇴하고 상점도 폐쇄해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단체채팅방을 열어 피해자를 모아봤더니 최소 128명이 1300만원 이상을 떼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따로 채팅방을 열어 모인 분들도 있다고 하니 실제 피해는 이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A씨는 허니버터칩 품절 대란 속에서도 아는 도매상을 통해 물량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매 영업을 하지 않는 만큼 선금을 주면 주문을 모아 공동구매를 진행하겠다면서 허니버터칩 한 박스당 2만 3800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선금을 받은 A씨는 주문이 충분히 모이지 않았다거나, 도매상쪽에 문제가 생겼다며 물품 인도를 차일피일 미뤄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최소 3개의 전화번호를 사용했으며, 해당 번호는 현재 통화가 정지되거나 이 사건과 무관한 제3자의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피해자들은 전날 A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 나머지 피해자들도 이날 중 A씨를 거주지 인근 경찰서와 검찰에 고소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허니버터칩이 사회적 이슈가 되니 이를 악용한 물품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인터넷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인 ‘더치트’(http://thecheat.co.kr)를 이용해 거래 상대방의 사기 전력을 확인하고 에스크로, 직거래 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니버터칩, 얼마나 구하기 어렵길래…1300만원 사기꾼도 등장

    허니버터칩, 얼마나 구하기 어렵길래…1300만원 사기꾼도 등장

    허니버터칩 허니버터칩, 얼마나 구하기 어렵길래…1300만원 사기꾼도 등장 한 남성이 모바일 중고장터에서 허니버터칩을 판다고 속여 최소 120여명으로부터 1300만원 이상을 뜯어 잠적하는 일이 벌어졌다. 16일 오전 현재 중고 직거래 사이트인 ‘번개장터’에는 피해를 호소하는 이용자들의 글이 잇따라 작성되고 있다. ’○○만물상사’란 이름으로 이 사이트에 온라인 상점을 개설한 뒤 지난해 10월부터 허니버터칩을 대량으로 판다며 선금을 받아 챙긴 A씨가 물건을 주지 않은 채 연락을 끊었다는 것이다. 현재 A씨는 온라인 상점을 폐쇄하고 자신이 올린 글을 모두 지운 것으로 확인됐다. 한 피해자는 “저는 두 달이나 기다렸는데 A씨는 허니버터칩 재고가 풀려 14∼15일 중 배송한다고 해놓고선 어젯밤 카카오톡 메신저를 탈퇴하고 상점도 폐쇄해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단체채팅방을 열어 피해자를 모아봤더니 최소 128명이 1300만원 이상을 떼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따로 채팅방을 열어 모인 분들도 있다고 하니 실제 피해는 이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A씨는 허니버터칩 품절 대란 속에서도 아는 도매상을 통해 물량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매 영업을 하지 않는 만큼 선금을 주면 주문을 모아 공동구매를 진행하겠다면서 허니버터칩 한 박스당 2만 3800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선금을 받은 A씨는 주문이 충분히 모이지 않았다거나, 도매상쪽에 문제가 생겼다며 물품 인도를 차일피일 미뤄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최소 3개의 전화번호를 사용했으며, 해당 번호는 현재 통화가 정지되거나 이 사건과 무관한 제3자의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피해자들은 전날 A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 나머지 피해자들도 이날 중 A씨를 거주지 인근 경찰서와 검찰에 고소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허니버터칩이 사회적 이슈가 되니 이를 악용한 물품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인터넷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인 ‘더치트’(http://thecheat.co.kr)를 이용해 거래 상대방의 사기 전력을 확인하고 에스크로, 직거래 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니버터칩 “1박스 2만 3800원” 1300만원 뜯어내고 잠적

    허니버터칩 “1박스 2만 3800원” 1300만원 뜯어내고 잠적

    허니버터칩 허니버터칩 “1박스 2만 3800원” 1300만원 뜯어내고 잠적 한 남성이 모바일 중고장터에서 허니버터칩을 판다고 속여 최소 120여명으로부터 1300만원 이상을 뜯어 잠적하는 일이 벌어졌다. 16일 오전 현재 중고 직거래 사이트인 ‘번개장터’에는 피해를 호소하는 이용자들의 글이 잇따라 작성되고 있다. ’○○만물상사’란 이름으로 이 사이트에 온라인 상점을 개설한 뒤 지난해 10월부터 허니버터칩을 대량으로 판다며 선금을 받아 챙긴 A씨가 물건을 주지 않은 채 연락을 끊었다는 것이다. 현재 A씨는 온라인 상점을 폐쇄하고 자신이 올린 글을 모두 지운 것으로 확인됐다. 한 피해자는 “저는 두 달이나 기다렸는데 A씨는 허니버터칩 재고가 풀려 14∼15일 중 배송한다고 해놓고선 어젯밤 카카오톡 메신저를 탈퇴하고 상점도 폐쇄해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단체채팅방을 열어 피해자를 모아봤더니 최소 128명이 1300만원 이상을 떼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따로 채팅방을 열어 모인 분들도 있다고 하니 실제 피해는 이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A씨는 허니버터칩 품절 대란 속에서도 아는 도매상을 통해 물량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매 영업을 하지 않는 만큼 선금을 주면 주문을 모아 공동구매를 진행하겠다면서 허니버터칩 한 박스당 2만 3800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선금을 받은 A씨는 주문이 충분히 모이지 않았다거나, 도매상쪽에 문제가 생겼다며 물품 인도를 차일피일 미뤄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최소 3개의 전화번호를 사용했으며, 해당 번호는 현재 통화가 정지되거나 이 사건과 무관한 제3자의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피해자들은 전날 A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 나머지 피해자들도 이날 중 A씨를 거주지 인근 경찰서와 검찰에 고소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허니버터칩이 사회적 이슈가 되니 이를 악용한 물품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인터넷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인 ‘더치트’(http://thecheat.co.kr)를 이용해 거래 상대방의 사기 전력을 확인하고 에스크로, 직거래 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니버터칩 사기 “1박스 가격이?” 1300만원 뜯어내 잠적

    허니버터칩 사기 “1박스 가격이?” 1300만원 뜯어내 잠적

    허니버터칩 허니버터칩 사기 “1박스 가격이?” 1300만원 뜯어내 잠적 한 남성이 모바일 중고장터에서 허니버터칩을 판다고 속여 최소 120여명으로부터 1300만원 이상을 뜯어 잠적하는 일이 벌어졌다. 16일 오전 현재 중고 직거래 사이트인 ‘번개장터’에는 피해를 호소하는 이용자들의 글이 잇따라 작성되고 있다. ’○○만물상사’란 이름으로 이 사이트에 온라인 상점을 개설한 뒤 지난해 10월부터 허니버터칩을 대량으로 판다며 선금을 받아 챙긴 A씨가 물건을 주지 않은 채 연락을 끊었다는 것이다. 현재 A씨는 온라인 상점을 폐쇄하고 자신이 올린 글을 모두 지운 것으로 확인됐다. 한 피해자는 “저는 두 달이나 기다렸는데 A씨는 허니버터칩 재고가 풀려 14∼15일 중 배송한다고 해놓고선 어젯밤 카카오톡 메신저를 탈퇴하고 상점도 폐쇄해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단체채팅방을 열어 피해자를 모아봤더니 최소 128명이 1300만원 이상을 떼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따로 채팅방을 열어 모인 분들도 있다고 하니 실제 피해는 이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A씨는 허니버터칩 품절 대란 속에서도 아는 도매상을 통해 물량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매 영업을 하지 않는 만큼 선금을 주면 주문을 모아 공동구매를 진행하겠다면서 허니버터칩 한 박스당 2만 3800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선금을 받은 A씨는 주문이 충분히 모이지 않았다거나, 도매상쪽에 문제가 생겼다며 물품 인도를 차일피일 미뤄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최소 3개의 전화번호를 사용했으며, 해당 번호는 현재 통화가 정지되거나 이 사건과 무관한 제3자의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피해자들은 전날 A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 나머지 피해자들도 이날 중 A씨를 거주지 인근 경찰서와 검찰에 고소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허니버터칩이 사회적 이슈가 되니 이를 악용한 물품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인터넷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인 ‘더치트’(http://thecheat.co.kr)를 이용해 거래 상대방의 사기 전력을 확인하고 에스크로, 직거래 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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