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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점포로 보낼 추석선물들

    전국 점포로 보낼 추석선물들

    1일 경기 오산시 부산동 롯데마트 물류창고에서 직원들이 추석 선물세트 등을 전국 점포로 배송하기 위한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추석 연휴가 있는 9월 들어 평상시 처리 물량보다 약 40% 이상 늘어난 하루 25만 박스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스카이에듀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에서 등급컷 바로 확인 가능

    스카이에듀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에서 등급컷 바로 확인 가능

    -스카이에듀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에서 지원가능 대학 바로 확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9월 모의평가가 오늘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9월 모의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주 앞두고 치러지는 만큼 2016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위치와 실력 점검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에 따라 스카이에듀, 메가스터디, 이투스, 유웨이, 대성마이맥, 진학사 등 다양한 교육 브랜드에서 수험생을 위해 ‘모평 서비스’를 진행한다. 입시교육전문 ‘스카이에듀’가 9월 모의고사를 맞아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스카이에듀의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는 9월 모의평가 실시간 등급컷과 깊이 있는 해설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설강의는 대치동 1타 강사인 스카이에듀 국어 이근갑, 수학 삽자루, 차영진, 정상모, 영어 로즈리, 조은정, 사회 이지영, 물리 정원재, 화학 박상현, 생명과학 최정윤등 대표 강사들이 직접 진행하며, 수능 출제 경향과 9월 모의고사 총평,분석 등으로 구성된다. 수험생들은 성적을 입력하고 ‘스카이에듀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가 제공하는 정확한 사후 분석을 통해 2016 수능 성적을 예측할 수 있다. 9월 모평 점수대로 지원 가능한 대학까지 예측할 수 있어 9월 모의평가 이후 수시,정시 계획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스카이에듀 측 설명이다. 그 동안 스카이에듀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를 이용한 수험생들은 “스카이에듀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에서 대치동 1타 강사들의 무료 해설 강의를 들을 수 있다니 기대된다”, “9월 모평 풀서비스에서 성적 분석을 하고 수능까지의 공부 전략을 세울 것이다”고 말했다. 스카이에듀는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를 이용하는 수험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성적 장학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6월 모의고사 풀서비스 대비 9월 모의평가 성적이 상승한 수험생 50명,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 이용자 중 성적이 뛰어난 수험생 50명 총 100명에게 문화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 또 9월 모평 당일 스카이에듀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퀴즈를 맞추는 수험생 모두에게 ▲스카이에듀 대치동 1타 강사의 9월 BEST 개념강좌 ▲스카이에듀 강좌 할인권 ▲배송비 쿠폰 ▲바나나우유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치킨 기프티콘 ▲문화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스카이에듀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스카이에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카이에듀 이상제 부대표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많은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를 기획했다”며 “9월 모의평가의 결과는 수능과 직결되는 만큼, 많은 수험생들이 스카이에듀 9월 모의고사 풀서비스가 제공하는 성적 분석 자료와 스타강사들의 무료 해설강의를 통해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시교육전문 스카이에듀는 고등 인터넷 강의(이하 인강) 유료사이트 순 이용자 수 집계 결과에서 지난 1월 가장 많이 방문하는 수능 사이트 1위(닐슨코리안클릭 조사, PC-모바일 통합)에 올라 14년 만에 수능업계 1위를 바꿨다. 또한 2014년에는 온라인 성장률 1위(고등 온라인 시장 상장사와 자사의 매출 성장률 비교 시 1위)를 기록하며 수능 인강 역사를 계속 새롭게 써가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늘의 홈쇼핑 방송정보] K쇼핑

    [오늘의 홈쇼핑 방송정보] K쇼핑

    9월1일 홈쇼핑방송 정보 [K쇼핑]09:22 ~ 10:22 부라더미싱 T3125 289,000원 무료배송 무이자 12개월 10:23 ~ 11:23 My Garden 공기정화식물 5종+미니화분3종 136,000원 무료배송 무이자 10개월 11:23 ~ 12:23 이동삼 안동간고등어 32팩 39,900원 무료배송 12:24 ~ 13:24 블루밍 비데(J5000T) 159,000원 무료배송 무이자 10개월 13:25 ~ 14:25 마르조 로맨틱 풀코디 5종세트 48,800원 무료배송 14:25 ~ 15:25 트윈버드 쎈스톰 청소기 98,800원 무료배송 무이자 10개월 15:26 ~ 16:26 삼육두유 검은콩과칼슘 세트 44,900원 무료배송 16:36 ~ 17:16 싹쓸이 만능청소기 더블구성 39,800원 무료배송 싹쓸이 만능청소기 기본구성 29,800원 무료배송 17:16 ~ 17:26 (TV_기습초특가) 모나리자 웰빙약쑥 30롤 3팩 23,800원 무료배송 17:27 ~ 18:27 에코라믹 통주물 스톤 냄비 세트 59,900원 무료배송 무이자 5개월 18:27 ~ 19:27 필립스 면도기 (사은품 휴대용면도기) 169,000원 무료배송 무이자 10개월 19:27 ~ 20:27 삼익 디지털피아노 ES-30/ES-70 (렌탈) 상담상품 무료배송 20:37 ~ 21:37 이훈의 이지텐 118,000원 무료배송 무이자 10개월 21:37 ~ 22:37 수퍼세이브S5/상담전용 상담상품 무료배송 22:38 ~ 23:53 한샘 리클라이너 소파 4인용 1,688,000원 무료배송 무이자 12개월 한샘 리클라이너 소파 3인용 1,188,000원 무료배송 무이자 12개월 한샘 리클라이너 소파 6인용 1,888,000원 무료배송 무이자 12개월 23:53 ~ 00:53 선일금고 루셀 안전내화금고(40L) 378,000원 무료배송 무이자 10개월 00:53 ~ 01:53 매직쏘우+매직렌치 세트 78,800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마트, 승차구매 서비스 개시

    패스트푸드점에서나 보던 승차구매(드라이브 스루) 서비스가 대형마트에 도입된다. 바쁜 맞벌이 가정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 틈새 전략이다. 롯데마트는 1일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몰에서 장을 보고 원하는 시간에 마트에 찾아가면 운전 중인 자동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담당 직원이 포장해 둔 물건을 직접 실어 준다. 주차와 계산을 위해 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기존의 마트 온라인몰 쇼핑은 맞벌이 부부의 경우 배송 기사가 오는 시간에 맞춰 집에 있기 어려워 냉동·신선식품 쇼핑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마트 방문 최소 2시간 전에만 주문하면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직장인 고객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승차구매 서비스는 김종인 롯데마트 사장이 직접 낸 아이디어다. 김 사장은 선진 유통 체계를 갖춘 유럽과 북미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차원에서 이번 서비스 도입을 지시했다. 프랑스 대형마트 오샹은 2000년 세계 처음으로 ‘오샹 드라이브’를 선보였다. 프랑스 내 마트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2000개에 이른다. 영국 테스코는 2010년 ‘클릭 앤 콜렉트’를, 미국 월마트는 지난해 ‘픽업 그로서리’를 선보여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전날 계열사 임직원 500명이 모인 롯데 마케팅 포럼에서 “온·오프라인 쇼핑의 벽을 허무는 옴니채널과 같은 새로운 유통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드라이브 앤 픽은 서울 노원구 중계점에 우선 도입되고 연내 한두 개 점포에 확대 시행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 한 달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중계점에 접수된 온라인몰 주문의 5%가량인 200~300건의 수령 서비스가 이뤄졌다”면서 “젊은 맞벌이 부부 고객을 중심으로 퇴근길에 들러 승차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오늘의 홈쇼핑방송 정보] GS쇼핑 외

    [오늘의 홈쇼핑방송 정보] GS쇼핑 외

    GS홈쇼핑 8월 31일 시간대별 방송상품 ●09:20-10:25 하와이안 퓨어 스피루리나 6+2통 자막방송 [건강식품] 하와이안 퓨어 스피루리나 6+2통 138,000원 무이자10 ●10:25-11:30 LG울트라 포밍 스프레이 2X 특별세트 자막방송 [생활용품] LG울트라 포밍 스프레이 2X 특별세트 52,800원 ●11:30-12:40 [식약처 개별인정형]에버 콜라겐 2+1병 자막방송 [건강식품] [식약처 개별인정형]에버 콜라겐 2+1병 129,000원 무이자10 [식약처 개별인정형]에버 콜라겐 3+3병 자막방송 [건강식품] [식약처 개별인정형]에버 콜라겐 3+3병 229,000원 무이자10 ●12:40-13:40 [크로커다일] 데일리 패키지 !! 자막방송 [속옷] [크로커다일] 데일리 패키지 !! 119,000원 무이자3 ●13:40-14:40 팰러스 티타늄 세라믹 냄비프라이팬 세트 자막방송 [주방용품] 팰러스 티타늄 세라믹 냄비프라이팬 세트 59,900원 무이자3 ●14:40-15:40 ★일동제약이 제안하는 화이트닝★ 고유에 퍼펙트 톤업 화이트닝 자막방송 [이미용] ★일동제약이 제안하는 화이트닝★ 고유에 퍼펙트 톤업 화이트닝 39,000원 ●15:40-16:40 미국내 화제! 헐리웃스타의 다이어트그린커피빈 플러스 다이어트 4+4주분 [총 8주분] 자막방송 [건강식품] 미국내 화제! 헐리웃스타의 다이어트그린커피빈 플러스 다이어트 4+4주분 [총 8주분] 159,000원 무이자10 ●16:40-17:40 ★전고객 특별 사은품! 칼블럭+홈세트 증정!★쿠쿠IH 베스트셀러 모델! 10인용밥솥 CRP-HUXF103SR/D 자막방송 [생활가전] ★전고객 특별 사은품! 칼블럭+홈세트 증정!★쿠쿠IH 베스트셀러 모델! 10인용밥솥 CRP-HUXF103SR/D 298,000원 무이자10 ●17:40-18:40 생활가전 쇼핑호스트 유지은,이창우 [한경희] 건강식 마스터 HFM-1500 / 죽제조기 / 죽마스터 자막방송 [생활가전] [한경희] 건강식 마스터 HFM-1500 / 죽제조기 / 죽마스터 159,000원 무이자12 ●18:40-19:35 렌지메이트 스퀘어팬 1종+비타플러스 1종+빵틀 자막방송 [주방용품] 렌지메이트 스퀘어팬 1종+비타플러스 1종+빵틀 78,800원 무이자5 ●19:35-20:40 [무이자 5개월! 월 12,600원 파격가]여)프로스펙스 Hidden-6 키높이 스니커즈 (Wonder Shoe) 자막방송 [레포츠의류] [무이자 5개월! 월 12,600원 파격가]여)프로스펙스 Hidden-6 키높이 스니커즈 (Wonder Shoe) 63,000원 무이자5 [무이자 5개월! 월 12,600원 파격가]남)프로스펙스 Hidden-6 키높이 스니커즈 (Wonder Shoe) 자막방송 [레포츠의류] [무이자 5개월! 월 12,600원 파격가]남)프로스펙스 Hidden-6 키높이 스니커즈 (Wonder Shoe) 63,000원 무이자5 ●20:40-21:40 [SK텔링크]갤럭시코어A_삼성TV/냉장고패키지 [알뜰23요금제] [핸드폰] [SK텔링크]갤럭시코어A_삼성TV/냉장고패키지 [알뜰23요금제] ●21:40-22:40 [까르마] 5cm 프리미엄 오가닉내츄럴 타퍼 킹K [침구] [까르마] 5cm 프리미엄 오가닉내츄럴 타퍼 킹K 462,000원 무이자10 [까르마] 5cm 프리미엄 오가닉내츄럴 타퍼 퀸Q [침구] [까르마] 5cm 프리미엄 오가닉내츄럴 타퍼 퀸Q 420,000원 무이자10 [까르마] 5cm 프리미엄 오가닉내츄럴 타퍼 슈퍼싱글SS [침구] [까르마] 5cm 프리미엄 오가닉내츄럴 타퍼 슈퍼싱글SS 370,000원 무이자10 ●22:40-23:50 [원더브라] Wonderbra LightLift [속옷] [원더브라] Wonderbra LightLift 159,000원 무이자6 ●23:50-01:00 인체시험결과 8주에 7KG 체중감량,허리둘레3.96cm,엉덩이2.3cm감소(HCA)마시는악마다이어트프리미엄 레몬맛2통+라즈베리맛2통구성 [건강식품] 인체시험결과 8주에 7KG 체중감량,허리둘레3.96cm,엉덩이2.3cm감소(HCA)마시는악마다이어트프리미엄 레몬맛2통+라즈베리맛2통구성 59,900원 무이자3 ======================== NS홈쇼핑 8월 31일 시간대별 방송상품 오전 10:25 ~ 오전 11:35 [어성초환] [TV홈쇼핑]모가득 어성초환 무이자4 80%17건 109,000원 관련인터넷상품 모가득 어성초환(3g*30포*3BOX) 판매가79,000원 무이자3 모가득 어성초 샴푸(300ml*3EA) 판매가55,000원 무이자3 모가득 어성초 미스트(150ml*3ea) 판매가50,000원 무이자3 모가득 어성초 샴푸(300ml*1EA) 판매가19,000원 오전 11:35 ~ 오후 12:40[더블에스샤이니청소기] [더블에스 샤이니] [TV홈쇼핑](일시불)더블에스 샤이니 무선청소기 149,000원 [더블에스 샤이니] [TV홈쇼핑](무이자)더블에스 샤이니 무선청소기 무이자3 159,000원 [더블에스 샤이니] [TV홈쇼핑](일시불)더블에스 샤이니 유선청소기 89,900원 238x238 [더블에스 샤이니] [TV홈쇼핑](무이자)더블에스 샤이니 유선청소기 무이자3 99,900원 오후 12:40 ~ 오후 1:40[마담 엘레강스]방송중 [마담엘레강스] [TV홈쇼핑]마담엘레강스 바바리아 퀼팅재킷+블라우스 무이자5 99,000원 98,000원 바로구매방송알리미 [마담엘레강스] [TV홈쇼핑]마담엘레강스 헬레나 블라우스 무이자3 59,000원 58,000원 바로구매방송알리미 오후 1:40 ~ 오후 2:40[안국 루테인] [안국건강] [TV홈쇼핑](일시불)안국 아이세이프 루테인 138,000원 137,000원 [안국건강] [TV홈쇼핑](무이자)안국 아이세이프 루테인 무이자6 148,000원 147,000원 관련인터넷상품 [안국건강] 아이세이프 루테인 (30캡슐x3통) 1박스 판매가49,800원 [안국건강] 아이세이프 루테인 30캡슐 2통 판매가50,000원 [안국건강] 아이세이프 루테인 30캡슐 10통 판매가159,000원 [안국건강] [TV홈쇼핑]안국건강 아이세이프 루테인30캡슐×1박스 /무료배송/홈쇼핑상품 판매가25,000원 오후 2:40 ~ 오후 3:40[달팽이크림] [엘렌실라] [TV홈쇼핑]엘렌실라 달팽이크림세트 무이자3 79,000원 엘렌실라 달팽이크림50g4통+25g튜브2통+파우치3+미스트100ml+비비30g+비누80g+비타세럼30gx10통 판매가129,000원 엘렌실라 달팽이크림100g+세라마이드 5통(각 22g)/무료배송 판매가39,900원 [엘렌실라] 달팽이크림4통+파우치+미스트/비비/비누+세라마이드크림5통 판매가99,000원 [엘렌실라] 달팽이크림4통+파우치+미스트/비비/비누+다이아몬드크림3통 판매가99,000원 오후 3:40 ~ 오후 4:40[엠보니따] [엠보니따] [TV홈쇼핑]엠보니따 모리스 퀼팅퍼패딩코트 무이자3 79,000원 78,000원 [엠보니따] [TV홈쇼핑](런칭)엠보니따 폭스 퍼 카라 울코트 무이자5 119,000원 118,000원 오후 4:40 ~ 오후 5:20[동원개성왕만두] [동원F&B] [TV홈쇼핑]동원 개성왕만두 49,900원 [NS] 동원 개성왕만두 1.82kg + 개성왕만두 350g(3종 선택) 판매가19,900원 [NS] 동원 개성왕만두1.82kg + 개성왕만두 350g 총2.17kg 판매가15,900원 [NS] [싱싱마트합배송]개성왕만두(630g+증정 350g) X 3/총2.94kg 판매가20,580원 [NS] [싱싱마트합배송]동원 개성왕만두(왕만두+김치+감자+군만두)16봉 총5.2kg 판매가42,900원 오후 5:20 ~ 오후 5:55[홍천단호박] [TV홈쇼핑]홍천 미니 단호박 32,900원 일시품절방송알리미 오후 5:55 ~ 오후 6:35[봉화고추가루] [TV홈쇼핑]봉화 햇 고춧가루 무이자3 오후 6:35 ~ 오후 7:35[한삼인진홍삼정] [TV홈쇼핑](일시불)(가격할인)한삼인 진홍삼정 148,400원 [TV홈쇼핑](무이자)(가격할인)한삼인 진홍삼정 무이자6 158,400원 오후 7:35 ~ 오후 8:40[이롬황성주생식] [이롬 황성주 생식] [TV홈쇼핑](무이자)NEW이롬 황성주1일1생식 무이자10 198,000원 일시품절방송알리미 [이롬 황성주 생식] [TV홈쇼핑](일시불)NEW이롬 황성주1일1생식 80%1건 188,000원 일시품절방송알리미 오후 8:40 ~ 오후 9:40[보험] [TV홈쇼핑]에이스화재 얼굴안심보험 오후 9:40 ~ 오후 10:45[도깨비방망이] [도깨비방망이] [TV홈쇼핑](무이자)도깨비방망이V9000+믹서 무이자10 80%4건 99,000원 [도깨비방망이] [TV홈쇼핑](일시불)도깨비방망이V9000+믹서 96,000원 오후 10:45 ~ 오후 11:55[샤밀리앙속옷] [TV홈쇼핑]샤밀리앙 노와이어 브라/팬티 무이자3 80%31건 69,900원 오후 11:55 ~ 오전 1:00[속눈썹연장매직브러쉬] [신데렐라 스토리] [TV홈쇼핑]신데렐라 속눈썹연장 매직뽕 무이자3 69,000원 신데렐라 스토리 워터프루프 매직 화이버 볼륨 마스카라 판매가 38,000원 신데렐라 스토리 매직볼륨 에센스 판매가38,000원 신데렐라 스토리 멀티프루프 퍼펙트 터치 아이라이너 판매가 25,000원 신데렐라 스토리 컬러 펄스틱3종 판매가 45,000원 오전 1:00 ~ 오전 2:00[니모샤워기] [NEMO] [TV홈쇼핑](일시불)니모샤워기 욕실용 1개 + 주방용1개 64,900원 [NEMO] [TV홈쇼핑](무이자)니모샤워기 욕실용 1개 + 주방용1개 무이자3 69,900원 [NEMO] [TV홈쇼핑](일시불)니모샤워기 2개 64,900원 [NEMO] [TV홈쇼핑](무이자)니모샤워기 2개 무이자3 69,900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직구 대행업체들 고객 차액 생겨도 ‘꿀꺽’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인터넷 쇼핑몰이 해외 직접 구입(직구)을 대행하면서 환율이나 배송료 등이 바뀌어서 물건값이 싸졌는데도 소비자에게 제대로 환불해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직구 및 배송 대행 사업자 20개(사이트 23개)의 서비스 이용 약관을 심사해 이런 내용의 불공정 조항을 적발하고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사업자는 SK플래닛(11번가), 인터커머스코리아(옥션이베이, G마켓이베이), 위메프(위메프박스) 등이다. 직구 대행은 소비자가 먼저 물건값을 결제하면 대행 업체들이 제품을 사서 배송해 준다. 11번가 등 19개 사이트는 물건값 및 배송료 변경, 환율 변동 등으로 물건값이 싸져도 그 차액이 소비자가 낸 돈보다 10% 이상 많지 않으면 환불해 주지 않았다. 직구의 제품 구입 1회당 평균 비용이 30만 5700원인 점을 감안하면 3만 570원까지는 전혀 돌려주지 않은 셈이다. 공정위는 앞으로 수수료를 포함해 직구 대행 비용이 소비자 결제액보다 싸지면 무조건 차액을 환불하도록 약관을 고쳤다. 15개 사이트는 송장을 제대로 쓰지 않거나 주소를 불명확하게 쓰는 등 소비자가 가벼운 실수를 저질러 직구를 대행할 수 없을 때 즉시 계약을 해제하고 물건을 반품했다. 소비자에게 먼저 주소 등을 보완해 달라고 요청하지 않았다. 반품 비용도 고객에게 모두 내도록 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는 업체가 소비자에게 보완 요청부터 하도록 의무화했다. 직구 대행 업체들은 자신의 잘못으로 물건에 이상이 생겨도 전혀 책임을 지지 않았다. 물건에서 악취가 나거나 액체가 새서 보관 장소를 이동시키는 등 추가 조치로 비용이 발생하면 소비자에게 모두 내게 했다. 소비자가 배송 대행 업체의 주소로 물건을 주문한 뒤 약 30일이 지나면 물건의 도난, 훼손, 멸실 등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았다. 공정위는 앞으로 사업자의 고의나 중과실이 있다면 소비자에게 손해배상을 하도록 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치킨 프랜차이즈 ‘거성치킨’ 9월 3일~5일,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참가

    치킨 프랜차이즈 ‘거성치킨’ 9월 3일~5일,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참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거성치킨’이 오는 9월 3일(목)부터 5일(토)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되는 ‘제35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국내 최대 수준 규모의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인 이번 박람회에서 거성치킨은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에 관심이 있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창업과정과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거성치킨만의 고유 비법 소스 및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는 자사의 창업 노하우와 치킨 창업 관련 정보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것. 이와 더불어 거성치킨은 이번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통해 특별히 창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한 맞춤형 창업 시스템을 소개할 계획이다. 창업 여건에 따라 신규 창업 외에 리모델링 창업이나 매장형, 테이크아웃형, 배달형 등 거성치킨의 다양한 창업 형태를 상담 받을 수 있으며 또한 거성치킨만의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거성치킨의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 혜택은 가맹비 500만원 면제와 간판 무상지원, 최대 5,000만원 무이자 대출, 로열티 1년간 면제 등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철저한 매장 관리와 다양한 이벤트로 수익 창출을 지원해 많은 가맹점주들에게 만족을 얻고 있는 거성치킨은 창업비용 절감 및 본사 정책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창업이 가능하며 인테리어 공사 마감시공 및 철저한 사후관리를 펼친다.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정책과 수요층 극대화를 통해 영업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본사 교육을 통해 매장운영에 필요한 메뉴 공급과 배송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창업이 가능하다. 거성치킨 관계자는 “고유의 특별 비법소스로 폭넓은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은 거성치킨은 차별화된 맛과 메뉴로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 프랜차이즈 창업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재료의 고급화, 철저한 위생관리, 그리고 지역별 전담 영업 관리직원이 철저하게 1:1로 가맹점을 관리해줘 지속적인 매출증대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며 “무엇보다 상권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주요 동선을 파악한 입지 전략을 펼쳐 수익을 증진시키기 때문에 창업자와 소비자, 본사 모두가 만족스러운 프랜차이즈 창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거성치킨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이번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참가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거성치킨 홈페이지(http://www.geosungchicke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고객 상품 주문 승인한 온라인몰 “재고 없으니 취소를” 황당한 요구

    고객 상품 주문 승인한 온라인몰 “재고 없으니 취소를” 황당한 요구

    회사원 A(34)씨는 지난달 20일 B온라인몰에서 블라우스 한 장을 샀다. 백화점에서 입어 본 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매장 가격보다 10%가량 저렴하게 주문했다. 3일 뒤 A씨는 B업체 고객센터에서 “재고가 없으니 주문을 취소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환불을 받은 A씨는 같은 블라우스를 C온라인몰에서 주문했지만 7일 뒤 또 취소 요구를 받았다. 고객센터는 “해당 상품이 전국에서 품절이라 배송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물건을 파는 온라인몰이 재고 관리를 제대로 못해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실시간 재고 반영이 안 돼 배송이 늦어지거나 상품을 아예 받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업체가 커진 몸집에 걸맞게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과 CJ몰, GS샵 등 종합몰은 롯데·현대·갤러리아 등 백화점을 입점시켜 매출을 올린다. 그러나 상품 관리의 책임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숍매니저 개인에게 떠넘기고 있다. 매니저가 남은 수량을 직접 입력해야 온라인몰 재고에 반영되는 수동 시스템이다. 백화점 상품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판매되고, 여러 온라인몰에 중복 입점해 있어 실시간 재고 파악이 어렵다. 이 때문에 온라인 주문이 들어와도 판매할 물건이 없는 상황이 생긴다. 이런 일은 백화점이 재고 털기에 집중하는 ‘끝물 할인행사’(시즌오프)에 자주 발생한다. 소비자 의사와 무관하게 재고가 없어 주문을 취소해야 하는데도 오픈마켓은 전혀 보상하지 않는다. G마켓 관계자는 “판매자의 사유로 발송이 안 되면 환불 처리된다”면서 “별도의 보상책은 없다”고 말했다. 반면 홈쇼핑 업체가 운영하는 종합몰인 CJ몰과 GS샵은 적립금과 할인쿠폰을 주고 있다. 11번가도 마찬가지다. CJ몰 관계자는 “재고 부족으로 주문 취소가 발생하면 본사 부담으로 결제금액의 5%를 적립금으로 쌓아 주고 10%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면서 “상품 관리를 제대로 못한 백화점 협력사에 벌점을 부과하고 일정 이상 누적되면 퇴점시키는 방침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GS샵은 자체 부담으로 결제가격의 10%, 최대 2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인터넷 쇼핑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온라인몰이 근본적으로 재고관리 체계를 개선해 소비자 불편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소매 판매액 90조 6650억원 가운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2조 9691억원으로 14.3%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89조 4400억원 중 10조 5925억원)보다 22.4% 늘었다. 유통업계는 저렴한 가격, 편리함 덕분에 온라인 쇼핑 이용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대명리조트 회원권으로 여름휴가 실속있게 보내자

    대명리조트 회원권으로 여름휴가 실속있게 보내자

    국내 여행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짧은 기간 동안 국내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여행 기간이 짧아진 만큼 매번 여행을 떠날 때마다 장소 선정과 숙박,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은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 장소에서 워터파크, 골프, 승마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숙박을 해결할 수 있는 리조트나 콘도회원권이 주목 받고 있다. 이에 국내 레저업계를 이끌고 있는 대명리조트는 올 여름 실속 있는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회원권을 분양 중이다. 특히 계약기간이 만기 되면 입회금을 전액 돌려주는 ‘특별 회원권’의 경우 8월 동안만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있어 관심이 더욱 뜨겁다. 대명리조트 회원권은 소유형태에 따라 ‘공유제 회원권’과 ‘특별 회원권’이 있다. 공유제 회원권은 리조트 객실의 일정 지분을 소유하는 동시에 리조트 이용에 대한 회원권리를 분양금을 지불하고 취득하는 상품이다. 이에 반해 이달 판매중인 특별 회원권은 입회금을 지불하고 회원권리를 취득한 뒤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입회금을 전액 돌려 받는 상품이다. 대명리조트 특별 회원권을 통하면 전국 12개 직영점을 회원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신규 가입자에게 추가 할인까지 제공된다. 기명 기준 회원가로 적용된 객실 요금에 추가 50% 할인된 가격을 2~4년 동안 적용받을 수 있으며 계약금 입금 후 잔금을 한달 내 납부 시 일시불로 간주되어 8%의 추가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한편, 대명리조트는 업계 1위인 만큼 리조트 업계 최초로 무인입실 시스템인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 입실 대기시간 확인부터 입실 가능 객실 선택, 객실 내/외부 전망 등 세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1:1 회원 전담 관리제도를 통해 예약은 물론, 체크아웃까지 고객의 편의를 위한 회원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대명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특별 회원권은 마감이 임박함에 따라 문의 전화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회원권 혜택에 더해 오션월드, 비발디파크, 골프장, 승마장 등 대명리조트 레저 시설도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명리조트 회원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를 통해 문의 가능하며, 현재 전화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안내책자를 배송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만원 넘는 해외직구 세금 준다

    앞으로 20만원이 넘는 물건을 해외에서 직접 구매(직구)할 때 내는 세금이 줄어들 전망이다. 오는 10월 말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서 내국인 할인 혜택도 늘어난다. 19일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오는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소비 활성화 대책’과 ‘공산품 대안 수입 활성화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우선 20만원이 넘는 해외 직구에 적용하는 ‘특급탁송화물 과세운임표’를 조정해 운임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직구 물량이 늘면서 배송대행 업체들이 한꺼번에 운송해 비용이 줄었지만 과세운임표는 그대로여서 소비자가 실제 운송비용보다 운임을 더 많이 내는 문제가 생겼다. 과세운임은 보험료를 뺀 직구 결제액이 20만원을 넘으면 붙는다. 이 과세운임과 물건값, 외국 현지 세금 등을 더한 금액에 0~40%의 관세가 매겨진다. 수입 부가가치세(10%)도 붙는다. 과세운임이 싸지면 소비자가 낼 세금도 줄어들게 된다. 관세청은 전국에 17곳인 병행수입 물품 애프터서비스 지정점도 늘리기로 했다. 외국 상품을 여러 사업자가 수입해 파는 병행수입은 경쟁에 따른 가격 인하 유도 효과가 있지만 애프터서비스를 받기 어렵다는 불편이 따랐다. 다만, 일부 부처의 반대가 변수다. 해외 직구 세금을 깎아 주고 병행수입을 활성화하겠다는 정부 대책이 되레 국내 소비를 줄이고 중소기업 매출을 더 떨어뜨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국산 제품을 소비하는 게 가장 좋지만 해외 직구와 병행수입도 민간소비로 잡히기 때문에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예산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외국인에게 파는 역직구도 키울 것”이라고 해명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카이스트 박사 출신이 정부 빅데이터 총괄

    카이스트 박사 출신이 정부 빅데이터 총괄

    “경제·교육·복지·안전 등 각 분야의 통계를 연계, 분석해 정부 부처에서 정책을 만들거나 현안을 해결할 때 대안을 검증하고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행정정보 빅데이터 활용 시스템부터 갖추겠습니다.” 정부 첫 빅데이터 전담 부서장에 임용된 안창원(47) 정부통합전산센터 신임 빅데이터분석과장은 이렇게 각오를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20일자로 임명했다. 빅데이터는 숫자로 대변되는 통계에서 벗어나 이전엔 버려졌던 정보를 모아 전혀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자료를 말한다. 예컨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연구해 상품배송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심야에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위치정보를 파악해 분석한 뒤 발신자의 출발지와 도착지를 연결해 수요자에게 맞는 심야버스 노선을 새로 설계한 경우를 손꼽을 수 있다. 안 과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산업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인터넷 플랫폼, 클라우드컴퓨팅 등을 연구해 왔다. 통계·확률 전문이다. 2013년부터는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플랫폼연구부 전문위원으로 일하며 다수의 소셜 시뮬레이션 과제를 수행하는 등 빅데이터 미래예측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행자부는 정보기술(IT) 시대에서 데이터기술(DT) 시대로 넘어가는 전환기에 발맞춰 지난 5월 데이터분석과를 신설했다. 빅데이터분석과는 각 부처에서 정책을 수립할 때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반(플랫폼)을 운영, 관리하는 한편,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기술을 지원하고 교육하는 업무를 맡는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동작구 ‘상도 전통시장’ 인증

    서울 동작구가 지난 13일 상도시장을 전통시장으로 인정하고 오는 21일 이를 기념해 축하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상도시장은 1970년 후반에 생긴 골목형 시장이다. 지하철 7호선 및 버스정류장 등과 인접해 있고 숭실대 및 주택 밀집 지역과 가까워 잠재 고객층도 풍부하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약 3000명이다. 하지만 특성화된 상품이 없고 인근에 기업형 슈퍼마켓이 들어서는 바람에 시장이 침체됐다. 현재 73개 점포 중 7개가 비어 있다. 이에 따라 구와 상인들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인정을 추진했다. 지난 5월부터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3개월 만에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았다. 전통시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명시된 점포 수, 면적 등의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특별자치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이 인정을 해 준다. 전통시장으로 인정되면 진열대 개선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할 수 있다. 또 상인 역량 강화 교육 등의 경영 혁신 사업, 온누리상품권 발행 등도 가능해진다. 박홍규 상인연합회 회장은 “더 나은 시장을 만들겠다는 상인들의 마음이 모여 이뤄낸 결과”라며 “시설 현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시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는 개성 있는 간판을 만든다. 또 상품 진열대의 규격을 통일하고 디자인을 개선한다. 시장 바닥에 물건을 진열해 소비자가 통행하기에 불편하다는 지적 때문이다. 주차장, 아케이드, 쉼터, 배송센터 등을 설치하고 비어 있는 점포에는 청년몰을 들이는 등 청년 상인 육성에 나선다. 이창우 구청장은 “향후 특색 있고 찾고 싶은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시장 상인들과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1년 1만원이면 장난감 걱정 끝

    1년 1만원이면 장난감 걱정 끝

    관악구의 46년 전통 재래시장인 신원시장 안에 장난감 도서관이 들어섰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13일 신원시장 고객편의센터에서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 도서관’ 개관식을 하고, “신원시장에 들어선 희망장난감 도서관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신세계이마트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장난감 도서관 설립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설립됐다. 이날 문을 연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전국 39호점이다. 신원시장은 1969년부터 자연적으로 발생한 전통 재래시장으로 현재 119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재래시장임에도 배송센터, 고객편의센터 등을 갖춰 2013년에는 서울형 신시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효율적인 서비스를 위해 관악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게 된다. 신세계이마트는 도서관에 5년간 연 15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도서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연회비는 1만원이다. 관악구에는 신원시장 안 희망장난감 도서관 외에도 청룡동과 난향동에 장난감 도서관이 있다. 어린이들의 나이에 따라 영어뮤지컬 마이크, 원목기차, 자석쌓기 등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난감은 정기적으로 소독한다. 관악구 주민이거나 관악구 안 사업장에서 일하면 1인당 2개의 장난감을 14일 동안 빌릴 수 있다. 장난감 대여는 무료다. 유종필 구청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으로 관악구에 아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희망장난감 도서관’이 생겼다”면서 “따뜻한 인심이 살아 있는 전통시장에서 장도 보고 아이의 장난감도 빌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독박(讀博) 육아일기](21) 아줌마가 되게 해줘서 고마워

    [독박(讀博) 육아일기](21) 아줌마가 되게 해줘서 고마워

    #. 올해 초, 복직을 앞두고 드디어 미용실에 갔다. 모유 수유도 끝냈겠다, 2년여 만에 파마를 하기로 결심했다. 단발머리가 예쁜 연예인의 이름을 말하며 비슷한 스타일을 하고 싶다고 슬쩍 말하기도 했다. 디자이너와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 어떤 종류의 파마를 할 것인지 물었다. 셋팅이냐, 디지털 펌이냐 그런 질문이었다. 듣자마자 내 입에서 나온 말. “무조건 오래 가는 거요” 아차, 너무 아줌마 같았다. 내가 이런 답을 할 줄이야. 미용실에 자주 갈 수가 없으니 예전처럼 “더 자연스럽고 예쁜 거요”라는 말 대신 다른 말이 나와버렸다. 결국 처음 말했던 연예인은커녕 그냥 흔한 뽀글뽀글 파마머리가 됐다. #. 회사에 있는 동안에는 아줌마처럼 안 보여야지 다짐을 했다가도 무심코 튀어나오는 행동들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 앉아서 밥을 먹을 수 있을 때 허겁지겁 먹던 버릇이 들여져서 한 시간 동안 편안히 밥을 먹을 수 있는데도 왠지 마음이 급하다. 배가 부른데도 밥을 남길 수가 없다. 여럿이 차를 마시러 갔을 때 혹시 챙겨온 빨대나 플라스틱 숟가락이 남게 된다면 ‘가져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편의점에서 우유를 사면서 한 개씩 받는 얇은 빨대를 안 쓰고 가방에 넣어두기도 한다. 아이에게 요구르트를 먹일 때 쓰면 아주 좋기 때문이다. 막상 필요할 때는 없어서 당황했던 적이 많다 보니 뭔가 여유가 있을 때 ‘쟁여두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 아기를 낳은 뒤부터 본격적으로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쇼핑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신생아를 데리고 혼자 마트에 갈 수는 없었고, 스마트폰 하나로 필요한 물건들을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배달되는 새로운 세상을 접했다. 게다가 택배기사의 친절한 배송문자는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이것은 순전히 집에서 아이를 보는 엄마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라고 추측했다. 복직을 한 뒤 초반에는 도저히 동네 슈퍼마켓도 갈 여유가 없었기에 더욱 온라인 쇼핑에 의존했다. 4월 어느 날 출근길 ‘대박’ 쿠폰이 떴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스마트폰을 꺼내고 20여분 만에 기저귀 세 팩, 아기 세탁세제 두 개, 아기 바디위시 두 개, 아기 로션 두 개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결제까지 끝내니 딱 광화문역에 도착했다. 그게 어찌나 뿌듯하던지. 마치 엄청나게 어려운 기사를 마감 시간에 맞춰 다쓰고 데스크까지 가뿐하게 끝났을 때의 홀가분함 같았다. 분명히 출근길이었는데 그 날 할 일을 다 끝낸 것 같았다. 그 기분이 너무 생소해 바로 SNS에 남겼다. #. 아기 아빠가 된 지 얼마 안 된 지인과 육아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다 “와이프가 왜 이렇게 택배를 시키는지 모르겠다”면서 “퇴근하고 보면 집에 매일 새로운 택배 상자가 놓여있다”고 황당해 했다. 너무 뜨끔했다. 어제도 우리 집에는 택배가 세 상자나 왔다. 물티슈 한 박스와 아이가 마실 우유 두 박스, 그나마 나머지 하나는 내가 읽을 책이었다. 오늘은 기저귀 한 박스가 또 올 예정이다. 아마 우리 남편도 가끔 퇴근길에 경비실에서 택배를 가져다달라는 메시지에 “도대체 만날 뭘 이렇게 사들이는 거야”라고 투덜댈 거다. 육아용품은 워낙 다양하고 방대해서 오프라인에서 한 번에 사기가 쉽지 않다. 거리가 좀 있는 대형 육아용품 매장을 찾아가야 하는데 일부러 시간내기가 어렵다. 그래서 짬을 내 스마트폰으로 장을 본다. 계속해서 온라인 쇼핑을 즐기지만 정작 내 것을 사는 일은 별로 없다. 할인쿠폰이 떴다는 정보가 지역 카페에 올라오기만 하면 곧바로 출산·유아동 코너에 접속하게 된다. 기저귀와 물티슈가 이미 쌓여있으면 목욕용품, 로션, 주스, 우유, 장난감까지 휙 훑는다. 아, 내 옷을 산 일도 한 번은 있다. 집에서 입을 넉넉한 면 티셔츠와 레깅스였다. 합쳐서 1만원이 조금 넘었다. 그렇다고 나를 위해 아예 돈을 안 쓰는 것도 아니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며 돈을 열심히 모으는 성격도 아니지만, 그래도 백화점에 구경가서 여성복이 있는 3층은 건너뛰고 무조건 유아·아동 관련 매장이 있는 5층부터 올라가는 게 큰 변화라면 변화다. 다 둘러보고 나면 곧바로 지하 식품관으로 이동하는 것도 그렇다. 예전에는 간단하게 생각했던 돈 1만원, 2만원이 결코 쉽게 생각되지 않는다. 그 돈이면 아이의 장난감을 중고로 사줄 수도 있다. 꽤 오랫동안 즐겁게 가지고 노는 것을 보면서 진정한 ‘만원의 행복’을 맛봤다. 그렇다 보니 가끔 내가 1만원이라도 손해볼 일이 생기면 혹시나 다시 받을 일이 없을까 온갖 궁리를 하고, 2000원짜리 상품권도 귀하다. 온·오프라인의 각종 쿠폰과 적립금이 소중해졌다. 며칠 전에는 못 받고 놓쳤던 적립금을 전화를 걸어 다시 받기도 했다. 아이가 없었을 때는 엄두도 못 냈던 일들이다. 마트 시식코너에서 소시지 반 조각이라도 집어먹으면 아주머니께 죄송해서 무조건 그 상품을 사들고 왔던 나는 이제 시장에서 할머니들에게 깎아달라고 애교를 부린다. 장을 보고 짐이 양손에 한 가득인데도 안아달라고 조르는 아이를 번쩍 안아들고 집까지 도착하면, 그 순간 내가 슈퍼우먼이 된 것 같다. 그런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 나는 많이 달라졌고, 계속해서 달라지고 있다.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지만 점점 내가 ‘아줌마’라는 말에 가까워지고 있음도 실감한다. 사실 아줌마스러운 게 뭘까, 콕 찝어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런데도 문득 스스로를 아줌마라고 받아들이는 일들이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아기를 낳으면서부터다. 그런데 썩 나쁘지 않다. 지금 나는 ‘아줌마’라는 말의 경계에서 점점 기울어지고 있는 것 같다. 아기를 품고 있을 때에만 하더라도 “출산을 해도 아줌마처럼 되지는 말아야지” 다짐했다. 그 뜻은 아마도 몸무게가 잔뜩 불어있는 채로 자기 관리의 흔적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이 오로지 아이에게만 매달리며 집착하는 엄마는 되지 말아야겠다는 것이었으리라. 아기를 낳는 순간부터 자기관리는커녕 나조차 사라지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하고 말이다. 또 억척스럽고 어디서나 목소리를 드높이는 그런 모습을 막연하게 아줌마의 부정적인 이미지로 갖고 있었던 것이다. 어린시절 엄마가 시장에서 “깎아달라”고 말하는 게 왜 그렇게 창피하던지. 아마 그 모습을 두고 ‘아줌마’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미혼 여성들의 왠지 모를 싱그러움이 여성이라면 당연히 지속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이가 내 몸 밖으로 나오면서 나는 빼도박도 못하는 아줌마가 되어버렸다. 살이 찌고 온 몸이 쳐져버려서 겨우 두 계절 전에 입던 옷이 안 맞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는 있지만, 솔직히 외모를 제외한 나의 변화들이 때로는 반갑다. 몸만 달라진 것이 아니라 여러 면에서 마음가짐도 새로워졌다. 뱃살에서 인격이 나온다더니, 바람빠진 풍선 같은 배에서 어떤 깨달음이라도 나오고 있는 것인가. 아줌마가 뭘까, 내가 어떨 때 아줌마 같다고 느끼는 걸까 생각해 보니, 나의 가장 큰 변화는 생각과 행동의 모든 우선순위가 아이에게 있다는 점이다. 쇼핑을 해도 아이 것 먼저, 밥을 먹어도 아이가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고르 듯이 아이의 존재는 내 생활의 소소한 부분부터 일을 하는 데까지 전반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비록 아기를 하루종일 남의 손에 맡기고 일을 하는 엄마이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굳이 일을 계속하려고 붙잡고 있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아이 때문이다. 아이가 컸을 때 내가 일을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였다. 나에게 ‘자아실현’은 이제 나 혼자 잘나는 게 아니다. 내 아이가 멋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엄마가 되는 것이 큰 목표가 됐다. 가장 어리고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이 때 하루종일 함께하지 못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슴 아프지만, 몇 년이 지나 아이가 학교를 다니고 성장하다 보면 엄마의 일이 아주 작게나마 도움이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아이를 위해서 일을 하자고 마음을 먹으니 회사 생활도 예전과 달라졌다. 일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 아이의 엄마로서 좀 더 개념있는 말과 행동을 해야된다는 부담감도 생겼다. 만약 내가 일에 소홀하고 이상한 사람으로 손가락질을 받는다면 그것은 나를 향한 게 아니라 내 아이를 향한 것이 될 수도 있다. 후배들에게 “저 선배 애는 되게 불쌍하다” 이런 말은 절대로 듣고 싶지 않다. 내가 밖에서 하는 말과 행동들이 개인의 것이면서 동시에 ‘OO엄마’로서의 것이 된다. 나의 가벼운 행동들이 나중에 우리 아이에게 화살로 돌아갈지도 모른다. 조심스럽다.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었던 시간들을 보내고 나니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전에는 내 앞에 주어진 일에만 급급했고 바쁘다는 핑계로 같은 회사 선후배들과 따로 만나 밥 한 번 먹기도 어려웠다. 아쉽기는 했지만 내 앞가림하기도 정신이 없었기에 이런저런 핑계로 넘겼다. 특히 육아휴직을 하고 모든 관계가 단절됐을 때, 나는 같은 회사 사람, 취재원들의 관계가 얼마나 소중했던가를 뼈저리게 느꼈다. 한 때는 밥을 먹는 시간마저 취재를 해야하는 게 너무 스트레스였고, 어쩌다 한 번 아무런 약속이 없을 때 혼자 샌드위치를 사먹는 게 즐겁기까지 했다. 그러나 지난해 나는 누군가와 밥 한 끼를 먹는 것이 간절했다. 모처럼 외출해서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아기를 안고 서서 밥을 먹었을 때에는 그토록 어렵고 불편했던 시어머니의 얼굴까지 떠올랐다. 회사 후배라고, 또 출입처의 기자라고 해서 나를 만났을지라도 일부러 나에게 연락을 해서 날짜를 잡고 귀한 시간을 내 한 시간 남짓 한 식탁에서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했던 모든 일이 새삼 고마웠다. 휴직 중인데도 아기와 함께 나오라며 밥을 사준 선배와 취재원들은 두고두고 잊을 수 없다. 그렇게 다시 사회로 돌아오니 모든 관계가 소중하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이 벌써 7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내내 바쁘다는 이유로 소홀히 한 사람이 너무 많았다는 것을 절감했다. 그렇게 후회가 될 수 없었다. 이제는 고마우면 고맙다고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는 먼저 연락을 걸어 약속을 잡고,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솔직히 얘기하려고 한다. 예전처럼 서운하다고 뒤에서 마음 꽁하게 있지 않을 것이고, 풀리지 않을 오해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꼬지도 않을 것이다. 내 아이가 예쁘고 사랑스러운 만큼 길에서 마주치는 아이들이 모두 눈에 들어온다. 아이들 뿐 아니라 회사 선배들은 모두 누군가의 엄마, 아빠이고 후배들은 누군가의 사랑스러운 자녀들이다. 감히 가볍게 여기고 함부로 대할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 인간관계라는 게 이렇게 마음 먹는다고 해서 술술 풀리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전에는 이런 생각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여전히 누군가 “아줌마 안 같다”고 말해주면 자동적으로 미소가 머금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것은 외적인 문제인 것 같다. 사실은 아줌마가 되어가고 있는 내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다. 쭈뼛거리며 제대로 말도 못 했던 소심한 성격에서 조금씩 용기가 붙고 누군가와 만나 대화하는 게 너무 즐거워 깔깔거리며 아줌마 웃음을 내뱉는 내가 좋다. 보고싶었던 사람에게 문자를 보내고 하고싶었던 말을 전하면서 왜 진작 이렇게 하지 않았나 싶다. 1년 뒤, 5년 뒤, 10년 뒤에는 어떤 아줌마가 돼있을지도 궁금하다. 계속해서 뱃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하며 안간힘을 쓰겠지만, 살과는 별개로 내 삶의 깊이를 더해가고 있는 느낌이다. 아이를 낳고 기르며 성숙해진다는 것이 뭔지, 아주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이런 깨달음을 갖게 해 준 아이에게 고맙다. 무엇보다도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그런 아줌마가 되고 싶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 기사의 관련기사 (1)나홀로 육아 1년…외로움을 말한다 (2)엄마들은 왜 ‘토토가’를 보고 울었나 (3)엄마가 될수록…엄마만 필요했다 (4)세월호 참사가 초보 엄마에게 가르쳐준 것들 (5)내 아기가 타고났기 바라는 한 가지 (6)CCTV 단다고 걱정 사라질까 (7)“아기 왜 없어?”묻지 못하는 이유 (8)모유, 엄마의 눈물을 아기는 먹고 자란다 (9)잘하는 것도 없이 모두에게 미안한 삶 (10)나는 아이를 키우고 아이는 나를 키운다 (11)’아빠 육아’ 예능을 끊은 이유는 (12)엄마들은 왜 찌라시를 퍼다 날랐나 (13)온종일 놀면서 왜 어린이집에 맡기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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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규, 보이스피싱 검거 도와..신고포상금 50만원 ‘지난 잘못 벗고..’

    임영규, 보이스피싱 검거 도와..신고포상금 50만원 ‘지난 잘못 벗고..’

    탤런트 임영규(59)가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에 큰 역할을 해 눈길을 끈다. 오늘 12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임씨에게 신고포상금 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임영규는 지난 4일 오후 3시쯤 대부업체를 사칭하며 “통장을 주면 거래실적을 쌓아 800만 원을 대출받게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규는 보이스피싱 인출책 문모(62)씨에게 “퀵서비스 배송기사를 보내달라”고 속인 뒤 경찰에 알렸고, 이에 경찰은 택배기사가 가는 곳을 뒤쫓아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인근 아울렛에서 통장을 건네받으려던 문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약속장소에 나온 범인은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채곤 인근 백화점으로 달아나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려고 백화점 내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나왔고 이 때 경찰에 검거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영규, “배송기사 보내달라” 보이스피싱 검거 도와

    임영규, “배송기사 보내달라” 보이스피싱 검거 도와

    탤런트 임영규(59)가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에 큰 역할을 해 눈길을 끈다. 오늘 12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임씨에게 신고포상금 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임영규는 지난 4일 오후 3시쯤 대부업체를 사칭하며 “통장을 주면 거래실적을 쌓아 800만 원을 대출받게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규는 보이스피싱 인출책 문모(62)씨에게 “퀵서비스 배송기사를 보내달라”고 속인 뒤 경찰에 알렸고, 이에 경찰은 택배기사가 가는 곳을 뒤쫓아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인근 아울렛에서 통장을 건네받으려던 문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영규,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어떻게 도왔나? ‘신고포상금 50만원’

    임영규,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어떻게 도왔나? ‘신고포상금 50만원’

    탤런트 임영규(59)가 보이스피싱 신고포상금 50만 원을 받게 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2일”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임씨에게 신고포상금 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지난 4일 오후 3시쯤 대부업체를 사칭하며 “통장을 주면 거래실적을 쌓아 800만 원을 대출받게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임영규는 보이스피싱 인출책 문모(62)씨를 퀵서비스 배송기사를 보내달라며 속인 뒤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집에 온 택배기사가 가는 곳을 뒤쫓아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인근 아울렛에서 통장을 건네받으려던 문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임영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돋보기로 햇빛 모아 멋진 그림을…이색 도구 화제

    돋보기로 햇빛 모아 멋진 그림을…이색 도구 화제

    어린 시절,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 종이를 검게 그을리게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볼록 렌즈의 원리를 이용한 그림 그리는 도구를 이탈리아의 세 아티스트가 고안해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르투갈어로 ‘태양’을 뜻하는 ‘페부’(Febo)라는 명칭이 붙은 이 도구가 어떻게 쓰이는지 보면 왜 그런 이름을 붙였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페부는 둥근 나무 프레임에 돋보기 렌즈를 넣은 것이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우선 종이나 나무, 접시, 코르크, 가죽 등에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 뒤 페부를 90도 각도로 맞춰 햇빛을 모은 상태에서 밑그림을 되짚어가는 것이다. 또한 쓰임새가 높은 기본 글자와 모양을 구멍으로 뚫어놓은 스탠실도 있어 이를 활용하면 책 표지 등 자신이 원하는 물건에 이니셜 등을 새겨넣을 수도 있다. 따라서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다양하게 활용하고 즐길 수 있다. 물론 햇빛을 이용하는 만큼 시력 보호를 위한 선글라스는 필수다. 또 그림이 너무 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도 있다. 페부는 오는 22일까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투자금을 모으고 있으며, 이미 목표 금액 8000달러의 7배 이상을 달성했다. 제품 배송 시기는 오는 11월로 알려졌다. 사진=킥스타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커버스토리] 일상 훔친 드론, 너무 멀리 날았나

    [커버스토리] 일상 훔친 드론, 너무 멀리 날았나

    미국 켄터키주 힐뷰에 사는 윌리엄 메레디스(47)는 지난달 26일 일요일의 한가로움을 즐기다가 딸의 다급한 비명을 들었다. 집 뒷마당의 풀장에서 수영을 즐기던 딸은 자신의 머리 위에서 맴도는 드론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던 것이다. 메레디스는 당장 집안에 보관하던 엽총을 들고나와 뒷마당으로 향했다. 딸을 ‘훔쳐 보던’ 드론이 이웃집 마당에서 다시 자신의 집으로 침입하려 하자 그는 3발의 총탄을 발사해 드론을 격추했다. 그가 격추한 드론의 가격은 1800달러(약 210만원)였다. 메레디스는 시내에서 총기 사용을 금지한 주정부 법을 어긴 혐의로 체포됐다. 하지만 그는 “드론이 집으로 침입한 적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반면 격추된 드론의 소유주 데이비드 보그스는 드론에 장착됐던 카메라로 녹화된 영상을 증거로 제출하며 사생활을 침해했다는 메레디스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영상을 보면 드론은 메레디스 집에서 수백 피트(100피트는 약 30m) 상공에 있었고, 메레디스 집 경계를 살짝 넘어갔을 때 바로 격추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메레디스는 “나는 그(드론 소유주)가 내 딸을 훔쳐보려 한 건지, 뭔가를 훔치려 기회를 엿본 건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드론이 내 집을 무단침입한 것은 확실하다”고 맞받아쳤다. 이를 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후끈 달아올랐다. 메레디스는 첨단 제품도 몰라보고 무식한 방법으로 타인의 재물을 망가뜨린 ‘시골뜨기 범죄자’라는 비난을 받았다. 반면 한 트위터 이용자는 “오늘의 영웅은 메레디스”라며 “자신의 집 마당에 들어온 드론을 격추해 사생활과 안전을 지켜냈다”고 그를 치켜세웠다. 이 사건은 드론으로부터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와 드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권리 중 어느 것을 중시해야 하는가의 문제로 비화했다. 드론은 현재 미국에서 이용 주체와 목적에 따라 공익용, 상업용, 취미용 등 3가지로 나눠 각각 다르게 규제하고 있다. 공익과 상업 목적으로 드론을 이용할 경우 연방항공청(FAA)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취미 목적일 경우 따로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 다만 FAA가 권고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 되는데 강제조항은 아니다. 상업용이 아닌 개인용이라면 드론으로 사진이나 영상 촬영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보그스는 순전히 취미 목적으로 드론을 운행하고 영상을 촬영했으며, FAA의 가이드라인도 모두 준수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드론조종사연합의 설립자인 피터 삭스는 “보그스의 드론이 찍은 영상을 보면 보그스는 법 테두리 안에서 자신의 재산권을 행사했다”며 “과도하게 괴롭히거나 엿보려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그는 타인의 토지나 건물 상공을 비행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이번 사건은 무단침입 혐의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그를 비호했다. 아직 미국 연방법에는 드론의 사생활 침해와 관련된 규정은 없지만, 법원이 드론 소유주에 유리하게 판결한 사례가 있다. 지난주 캘리포니아주의 소액재판소는 이웃집 마당 위를 날던 드론을 격추한 브렛 맥배이에게 85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 법원은 “미국 정부가 정한 관할권 내에서 날던 비행기에 발포해 방화한 사람은 벌금형에 처하거나 2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한다”는 연방법을 적용했다. 법원은 드론을 비행기의 일종으로 간주한 것이다. 그러나 드론과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가 갈수록 발달하면서 드론에 의한 사생활 침해를 규제하는 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FAA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취미용 드론은 400피트(약 120m) 이하에서 비행해야 하지만, 이 높이에서는 고성능의 카메라를 통해 타인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테드 포 연방 하원의원(공화당·텍사스주)은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와 인터뷰에서 “FAA가 드론 관련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것이 문제”라며 “의회가 관련 규칙을 입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메레디스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할 연방 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정부가 아닌 일반 시민이 개인적 목적으로 드론을 이용해 타인을 감시하려 할 경우 벌금을 물려야 한다”고 말했다. 드론의 사생활 침해 논란은 미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6월 드론으로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할 때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의 초안을 발표했다. 이 초안은 찍힌 사람의 동의 없이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하면 사생활 침해로 손해배상을 요구받거나 촬영 대상에 따라 경범죄법 위반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주거 지역에서 주택 부근의 촬영은 원칙적으로 피하고, 부득이 촬영할 경우 주택으로 카메라를 향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사생활 침해가 우려가 있는 경우 사진을 삭제하거나 흐릿하게 할 것을 권고했다. 초안은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가 게재된 사진에 대해 시민으로부터 삭제 요청을 받으면 삭제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다만 범죄 보도에서 피의자의 사진을 공개하는 등 공익 목적이라면 삭제하지 않아도 문제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총무성은 이달 중 가이드라인을 결정할 예정이다. 뉴질랜드는 더욱 강력한 규제안을 내놓았다. 민간항공청(CAA)는 지난달 23일 드론 조종사가 드론이 지나가는 모든 토지 및 건물의 소유주에게 비행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새로운 드론 규제를 발표했다. 다만 드론 조종사가 CAA로부터 직접 허가를 받았을 경우 토지 및 건물 소유주에게 다시 허가를 받을 필요는 없다. 소유주 또는 CAA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고 드론을 날릴 경우 최대 5000뉴질랜드달러(약 38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CAA로부터 직접 허가를 받았을 경우 야간 비행, 조종사 시야 밖 비행, 고도 120m 이상 비행이 가능해 드론을 활용하는 사람에게 좀 더 많은 유연성을 부여했다. 이 규제안은 지난 1일 시행됐다. 그러나 CAA로부터 직접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에 이번 규제 강화는 취미용보다는 상업용 드론 조종사에게만 혜택을 준다는 비판이 나온다. 드론 조종사인 브루스 심슨은 한 뉴질랜드 인터넷 언론에 기고한 칼럼에서 “새로운 드론 규제는 개인의 취미를 범죄화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뉴질랜드의 땅을 걸어서 지나가거나 뉴질랜드의 하늘을 유인 비행기를 타고 지나갈 때 토지 및 건물 소유주의 허가 없이 지나가도 벌금형이나 징역형을 선고받지 않는다”면서 “그런데 왜 드론만 허가 없이 지나가면 벌금을 내야 하는가”라며 형평성의 문제를 제기했다. 미국 FAA는 “무인항공시스템(드론)은 본질적으로 유인 비행기와 다르다”며 “미국의 영공이 세계에서 가장 바쁘고 복잡하다는 것을 고려할 때 무인항공시스템을 영공에 도입하는 일은 굉장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드론의 상업용 활용에 앞장선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지난달 28일 ‘드론 고속도로’ 구상을 발표했다. 하늘을 고도에 따라 3구간으로 나누고 각각 저속 드론, 고속 드론, 유인 비행기가 다니도록 하자는 것이 골자다. 60~120m의 고속 드론 구간은 아마존이 구상 중인 상품 배송용 드론 등이 이용한다. 아마존은 자신의 물류센터에서 30분 이내 거리는 소형 드론으로 상품을 배달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아마존의 드론 배송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5년 뒤 아마존이 45만대의 드론을 운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이미 미국에서 수십만 대의 드론이 비행 중인 가운데, 드론의 기술과 제반 인프라가 발전하면 드론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분석했다. 드론의 수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사생활이 침해되고 하늘길이 엉키는 등 각종 문제가 현실화됐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소비자 겁주는 홈쇼핑·쇼핑몰 ‘불법스티커’

    소비자 겁주는 홈쇼핑·쇼핑몰 ‘불법스티커’

    서울에 사는 주부 김모(41)씨는 최근 홈쇼핑을 보다가 30만원짜리 재봉틀을 샀다. 택배가 와서 제품을 뜯어 보려던 순간 스티커를 발견했다. “개봉 후에는 고객 사유(디자인, 기능, 색상 등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반품·환불이 불가하다”고 적혀 있었다. TV 화면으로만 재봉틀을 본 데다 고가여서 제품을 확인하고 사려던 김씨는 당황했다. 반품하고 싶어도 안 될지 몰라 김씨는 상자를 뜯어 보지도 못하고 그대로 반품했다. 이렇듯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고 제품을 뜯어 보지 못하거나 상자를 뜯었다가 반품 및 환불받지 못하는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 하지만 포장 상자를 뜯으면 반품이 안 된다는 스티커는 현행법 위반이다. 전자상거래법은 제품을 받은 지 7일 안에 디자인, 색상, 기능 등이 맘에 들지 않을 경우 반품이나 교환,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단순 변심으로도 일주일 안에는 구매를 취소할 수 있는 것이다. 업계는 ‘블랙컨슈머’(악덕 소비자)를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고 있어 제도 개선이 요구된다. 이를 단속하고 적극 계도해야 할 공정거래위원회는 수수방관이다. 2일 공정위에 따르면 홈쇼핑이나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물건을 산 경우 소비자가 잘못해서 제품을 망가뜨리거나 많이 사용해 가치를 떨어뜨린 경우에는 반품이나 환불이 안 된다. 하지만 제품을 확인하기 위해 단순히 포장을 뜯는 경우에는 얼마든지 반품·환불 가능하다. 직접 물건을 보지 못하고 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 장치다. 그런데도 제조업체와 홈쇼핑 등은 ‘포장을 뜯으면 반품, 교환, 환불 불가’라는 내용의 불법 스티커를 버젓이 붙여 배송하고 있다. 홈쇼핑을 통해 재봉틀을 판매한 업체 관계자는 “제품을 많이 쓰고 반품하는 블랙컨슈머가 많아서 고객에게 포장을 뜯기 전에 다시 한번 구매 의사를 생각해 보라는 취지로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면서 “포장을 뜯기만 한 소비자에게는 대부분 반품과 환불을 해 준다”고 해명했다. 가격이 비싼 휴대전화, 노트북컴퓨터 등 소형 가전제품에도 이런 불법 스티커가 많이 붙는다. 한 홈쇼핑 관계자는 “소형 가전제품은 포장을 일단 뜯으면 바로 중고품이 돼 버려 반품이 많을 경우 매출 타격이 크다”면서 “(이 때문에) 제조업체에 이런 스티커를 붙이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잘 안 먹힌다”고 말했다. 공정위도 이런 실상을 알고 있지만 ‘눈치 행정’ 등으로 손을 놓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홈쇼핑 등 (육안 확인이 어려운) 온라인 전용 판매에서는 상자를 뜯었다고 환불을 안 해 주거나 그런 내용의 경고 스티커를 붙이면 불법이지만, 온라인 판매상품이라고 하더라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해당 제품 확인이 가능한 경우에는 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업체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 제품을 구분해 포장하지 않는 데서 빚어진 문제라 일률적으로 제재하기가 어렵다”면서 “온라인 제품 포장에는 경고 스티커를 붙이지 말라고 하면 새로운 규제가 될 수 있어 조심스럽다”고 털어놓았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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