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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이 호텔실외로 음식 나른다

    로봇이 호텔실외로 음식 나른다

    LG전자는 자사의 실외배송 로봇이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서울에서 최근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로봇은 주방에서 만든 요리를 야외의 고객 테이블까지 옮기고, 식사를 마치면 빈 그릇을 퇴식 장소로 가져온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호텔의 여름 이벤트인 ‘썸머앳더테라스’가 열리는 이달 중순까지 진행된다. LG전자 제공
  • [여기는 중국] 매일 5000㎏ 돼지 짊어지는 남자…가장의 어깨에 달린 식구 7명

    [여기는 중국] 매일 5000㎏ 돼지 짊어지는 남자…가장의 어깨에 달린 식구 7명

    매일 아침 돼지 30마리를 등에 업는 남자가 화제다.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贵阳)에 거주하는 주 모 씨(46세)는 매일 아침 5시 ‘구이양둥산농산물직판장’에서 대형 돼지 수 십 마리를 배달한다. 주로 중대형 배달 트럭이 진입할 수 없는 복잡하고 좁은 골목의 도소매 정육점이 그의 목적지다. 키 163㎝, 체중 55㎏의 주 씨가 등에 메고 뛰는 돼지 무게는 1마리 당 평균 250㎏에 달한다. 주 씨가 하루 평균 어깨에 짊어지는 돼지 무게는 5~6000㎏를 넘는다. 이렇게 올해로 10년 째 하루 평균 30마리의 돼지를 등에 업어가면서 주 씨가 벌어들이는 수입은 월 1만 위안(약 180만 원) 수준이다. 그의 수입으로 일가족 7명이 함께 생활해오고 있다. 현지 언론은 그의 이 같은 사연을 보도, ‘일가족 7명을 어깨에 메고 뛰는 단신 남자’라는 제목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주 씨의 사연이 담김 영상은 중국 온라인 동영상 공유 플랫폼에서 총 400만 회 공유됐다. 영상 속 주 씨는 산둥성 농민공 출신으로 10여 년 전 주 씨가 처음 돼지 배송에 나섰을 당시 이 같은 대형 돼지를 직접 업을 만큼의 기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그는 “고향에서 살 때는 줄곧 집 앞 작은 땅에서 야채를 심어 키워먹었다”면서 “돼지를 들 만큼의 큰 힘을 쓸 일이 없었기에 처음 배송에 나섰을 당시 많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중에는 배송 일도 단련이 되는 덕분인지 점점 더 무거운 돼지를 들어 옮길 수 있게 됐다”면서 “지금은 200㎏정도 무게는 거뜬히 들어 옮길 수 있다”고 했다. 주 씨 자신의 체중에 무려 4배에 해당하는 무게다. 때문에 영상 속 주 씨는 돼지를 업어 배송할 때마다 무릎을 힘껏 구부린 채 조심스럽게 한 발 한 발 이동하는 처지다. 그는 “돼지 무게 탓에 허리가 휘고, 일이 없는 주말에는 자주 허리 통증을 느끼는 부작용이 있다”면서도 “매번 한 발자국씩 걸을 때마다 매우 힘들지만, 돈과 시간을 투자해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나는)오히려 일과 운동을 동시에 하며 몸을 단련하고 있다고”고 했다. 그러면서 “이 일로 온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게 됐다”면서 “(나의) 이 일에 대해 매우 만족하며 자랑스럽게 느끼고 있다”고 했다.이렇게 해서 주 씨가 각 정육점으로부터 받는 수고비는 돼지 한 마리당 15~20위안(약 2700~3600원) 수준이다. 소득이 많은 시기에는 월평균 1만 위안(약 180만 원)을 버는 셈이다. 주 씨가 이렇게 벌어들인 수입으로 일가족 7명이 생활해오고 있다. 또 그는 지난 2018년부터 고향인 산둥성에 2층 규모의 주택을 건설 중이다. 모두 주 씨가 매일 등에 업고 이동하는 돼지 배송 업무를 감당해 왔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한편, 주 씨의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는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땀 흘려 노동한 결과로 가족을 부양하는 주 씨가 진짜 성공한 사람’이라면서 ‘가족들이 직접 이 영상을 보면 마음이 아플 수도 있다. 모든 근면하고 성실한 사람은 많은 성공의 기회가 올 것인데 주 씨 역시 성공한 멋진 남자이자 집 안의 가장’이라고 칭송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코로나19 여파에도 상반기 지재권 출원 ‘증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상반기 지재권 출원 ‘증가’

    코로나19 전 세계 확산 및 장기화로 세계 경제가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도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지재권) 출원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특허청에 따르면 상반기 지재권 출원은 25만 3027건으로 전년동기(24만 2113건)대비 4.5% 증가했다. 특허는 9만 9336건, 상표는 12만 833건 출원돼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2.1%(2057건), 9.4%(1만 356건) 증가했다. 특히 6월에 전월대비 17.3%, 전년동월대비 20.7% 출원이 늘면서 상반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경제활동 위축에도 지재권 출원 증가는 언택트 기술·서비스를 통한 기업의 코로나19 극복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쇼핑 및 물류배송 등 언택트 관련 분야 특허 출원은 전년동기대비 27.2% 증가했다. 월별로는 1월을 제외하고 2월부터 출원량이 크게 늘었다. 상표 및 디자인도 전자상거래와 통신·방송업 등 언택트 분야에서 출원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2.5%(4209건) 증가했다. 이 기간 상표 전체 증가건수 1만 356건 중 40% 이상을 언택트 분야가 차지했다. 디자인 전체 출원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3.3%(1043건) 하락했지만 마스크·진단부스와 같은 위생·의료 등 언택트 분야에서 42.6%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업의 지식재산 활동이 신산업 창출 및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의지로 최근 언택트분야 출원 증가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한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허청은 기업의 지재권 창출 노력이 위기 극복과 경제성장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유기농 식품점의 배신… 소비자 피해 절반이 식품 부패·변질

    유기농 식품점의 배신… 소비자 피해 절반이 식품 부패·변질

    안전 먹거리를 내세우는 유기농 식품점 이용 소비자 10명 중 1명 정도가 피해를 경험했고, 피해 유형 절반은 식품 부패·변질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 상위 3개 유기농 식품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8%인 96명이 256건의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조사 대상 업체는 자연드림, 초록마을, 한살림 3곳이다. 피해 유형(복수 응답)으론 식품 부패·변질이 46.9%로 가장 많았다.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 배송 때 파손(32.3%), 함량·용량 부족(24%), 용기 파손 등에 의한 상해(22.9%) 등이 뒤를 이었다. 자연드림의 주된 피해 유형은 매장 상품 배송 지연(35.3%)이었고, 초록마을과 한살림은 식품 부패·변질이 각각 52%, 56.8%를 차지했다. 유기농 식품점 구매 상품(복수 응답)으론 채소(70.3%)가 가장 많았고, 육류·계란·햄 등 축산물(56.1%)과 과일(51.8%) 순으로 집계됐다. 소비자 종합만족도 1위는 3.85점을 기록한 자연드림이 차지했다. 한살림과 초록마을이 각각 3.81점, 3.78점으로 뒤를 이었으며, 전체 평균은 3.81점이다. 종합만족도는 5점 척도로 기록된 서비스 품질 만족도, 상품 특성 만족도, 호감도 점수를 토대로 부문별 가중치를 반영해 계산한 평균값이다. 소비자원은 조사 결과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와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면,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83%포인트 수준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2030 세대] 스타트업의 필수 종사자들/박누리 스타트업 IR 리더

    [2030 세대] 스타트업의 필수 종사자들/박누리 스타트업 IR 리더

    한국은 다행히 코로나19로 인한 대규모 록다운(지역봉쇄)을 경험한 적이 없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해 많은 나라가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작게는 주 단위, 크게는 전국적으로 록다운을 시행했다. 록다운을 선포하면 모든 시민이 자기 집안에 머물러야 하며 직장으로의 통근도 금지된다. 대개가 재택근무를 하는 중에 전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일터로 향하는 이들이 있다. 록다운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의식주의 영위가 가능하도록 해 주는 이들을 필수업종 종사자, 영어로는 에센셜 워커(Essential Workers)라고 부른다.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는 의사, 간호사, 의료 노동자와 방역 공무원, 경찰관, 환경미화원과 같은 공공 영역도 포함된다. 무엇보다 택배와 같은 물류배송업 종사자, 농촌 노동자와 식가공업체 종사자, 그리고 슈퍼마켓 직원들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시민 대다수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인터넷 쇼핑 등을 통해 생필품을 구매하고 최소한의 일상을 지킬 수 있었다. 스타트업에서 에센셜 워커는 누구일까. 소위 ‘스태프’라 불리는, 지원부서 직원들이다. 재무, 법무, 인사, 총무 등. 회사가 회사로 유지될 수 있도록 그리하여 다른 직원들이 각자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말 그대로 필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들이다. 코로나19가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기 전까지 우리가 에센셜 워커들의 고마움을 거의 인지하지 못했듯, 일반적으로 이러한 스태프의 존재 가치는 크게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이 커지면 인사, 재무 부서의 입김이 세지는 사례도 많지만 분배 가능한 자원이 제한적인 스타트업에서는 기획, 개발, 영업 같은 프런트 직군에 더 집중할 수밖에 없고, 그래서 대체로 최소한의 자원으로 최대한의 결과를 얻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스태프 부서의 업무란 눈에 잘 띄지 않게 마련이다. 노력해도 화려한 성과가 없다. “매일 아무 일 없이 회사가 굴러가게 하는 것”이 이들의 존재 목적이다. 오히려 평소에 아무리 잘해도 조그만 실수 하나가 대형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잘해야 본전, 자칫하면 큰 리스크가 발생하니 업무 의욕을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이들에게 가장 큰 격려는 ‘하고 있는 일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이다. “여러분 덕분에 이번 계약도 무사히 체결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회사 재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임직원이 불편함 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혁신과 변화의 첨병인 스타트업에서 역설적으로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맞이할 수 있도록 수면 아래서 쉴 새 없이 백조의 물갈퀴질을 하는 이들이 바로 스태프들이다. 코로나19 덕분에 비로소 우리가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았듯, 오늘도 온몸으로 수많은 리스크를 막아내며 분투하고 있는 스태프, 스타트업의 ‘에센셜 워커’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한다.
  • 배달 왔습니다…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배달 왔습니다…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코로나19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 삶의 구석구석을 몰라보게 바꿔 놓았다. ‘비대면’(언택트)이라는 생소한 낱말도 어느새 일상용어처럼 자리잡았다.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코로나 이전의 세상으로는 다시 돌아갈 수 없으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호텔 로봇이 혼자 엘리베이터 타고 생수 배달 예고 없이 찾아온 비대면 시대를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맞이하고 있을까. 과학,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의 강국다운 면모가 곳곳에서 돋보이고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이곳에는 2세대 기가지니 호텔 로봇이 활약 중이다. KT와 현대로보틱스가 공동 개발한 이 로봇은 공간매핑과 자율주행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투숙객들에게 생수, 수건 및 편의용품을 배달한다. 실외 배송 로봇 기업인 로보티즈는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마지막 단계의 ‘라스트마일(최종 배송 구간) 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로봇 분야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통과로 인도와 횡단보도를 통한 운행 허가를 받았으며, 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잡았다. 다가올 미래에는 5G 통신망을 이용한 로봇이 상용화될 전망이다.하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실외 자율주행 로봇은 도로교통법·개인정보보호법·자동차관리법 등이 맞물려 공공 도로와 보도 통행이 불가능하다. 다양한 규제를 손봐야 배달 로봇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 전시·관람 분야에서도 IT와 결합하면서 새로운 분야로 주목받는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지난달 13일부터 ‘덕수궁 가상현실(VR) 관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가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덕수궁의 역사와 배경에 관한 해설을 들으면서 원하는 방향의 내부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미술관도 VR 통해 관람… 무명 작가 재조명 기회 코로나19로 전시 운영이 어려운 가운데 가상전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VR 전시관람 및 미술작품 판매를 효과적으로 이어 주는 최초의 지능형 아트플랫폼 갤러리360은 작가와 큐레이터, 소비자를 가상 공간에서 연결해 준다. 또한 무명 작가를 재조명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잠재된 미술시장을 활성화하는 사회적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홍보 비용 절감과 함께 비대면으로 적극 홍보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디지털북 D-Book도 VR 전시와 함께 큰 인기를 끌 조짐이다. 홍보물을 인쇄하지 않고, URL 주소 하나로 언제든 퍼뜨릴 수 있으며 여기에 동영상 삽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동, QR코드까지 생성해 홍보하려는 내용을 풍부하게 담아낼 수 있다.●“로봇이 일상에 대체될수록 인간성 회복 고민” 유통업계 비대면 거래의 확산은 구구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올해 3월 오픈한 롯데마트의 바로배송 온라인 매장은 5개월 동안 무려 50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현재 서울 중계점과 광교점이 운영되는데, 롯데온 또는 롯데마트몰에서 예약배송과 바로배송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가랑비에 옷이 젖어 가듯 로봇에게 일상의 많은 부분을 맡기고 있는 비대면 사회. 일상의 패턴이 급변할수록 우리는 주체적 삶에 대한 고민도 더 치열하게 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는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로봇으로 일상이 대체될수록 인간성 회복에 대한 사회적 갈망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누구든 단순한 사업 마인드로 비대면 시장에 접근해서는 곤란할 것”이라고 짚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조국백서’ 읽어보니...“조국 도덕성, 상층 엘리트들 ‘상식‘ 범위”

    ‘조국백서’ 읽어보니...“조국 도덕성, 상층 엘리트들 ‘상식‘ 범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다룬, 이른바 ‘조국백서’가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오마이북)이란 제목으로 5일 출간됐다. 조 전 장관을 두고 당시 검찰과 언론의 모습을 기록하겠다며 모금 운동을 벌이고 제작에 들어간 지 7개월 만이다. ‘조국 사태로 본 정치검찰과 언론’을 부제로 내건 백서는 ‘검언 대 촛불시민’ 구도로 사건을 해석한다. 백서는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봄까지 진행된 일련의 사건을 ‘검찰이 집단 사익을 지키기 위해 언론과 야당의 전폭적 지원하에 권한을 남용하여 대통령의 인사권을 침해하고 조국 일가를 무리하게 기소한 사태’라고 정의한다. 2019년 8월 4개 부처 장관급 인사 때부터 나온 동생의 위장이혼 가능성, 학교법인 웅동학원에 관한 의혹, 자녀 입시비리, 사모펀드 등을 짚는다. 이 과정에서 검찰이 무리하게 움직였고, 언론은 균형 감각을 잃었으며, 역풍이 불어 조국이 외려 검찰개혁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백서는 철저하게 조국과 관련한 의혹을 객관적으로 해명하기보다는 옹호하는 데에 주력한다. 개인의 비리보다 전체적인 사회구조, 그리고 다른 고위층과의 비교를 통해 조국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식이다.예컨대 조국 후보자의 딸이 논문 제1저자가 되는 과정에 관해 “자녀 입시와 관련한 이 사건은 조국이 평소 지향해온 가치와 비교하면 부도덕하다는 비난을 받을 만하다”면서도 “사회적 연줄망 안에서 작동하는 우리 사회의 평균적 욕망 실현방식과 비교하면 특별히 부도덕하다고 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해명한다. ‘공평’과 ‘공정’에 관해 설명하며 “불공평은 조국이 아니라 한국사회의 계층구조와 입시제도가 만든 것이다. 최상급 스펙을 얻기 위한 경쟁이 불공평한 구조 위에서 진행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지만, 경쟁 과정 자체가 불공정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항변한다. 그러면서 “자녀 교육에 가용자원의 최대치를 투자하는 것은 한국 학부모들에게 일종의 미덕이었고, 언론이 이 사안을 철저하게 개인의 도덕성 문제로만 취급하며 공론의 마당 밖으로 내몰았다”고 언론의 책임을 묻는다. 조국의 도덕성을 둘러싸고 제기된 문제에 관해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관련해 비난거리가 될 수 있지만, 한국 사회의 상층 엘리트들 사이에서 작동하는 일반적 관행과 도덕성에 비추어 보면 대개 ‘상식‘ 범위 안에 있는 일”이라고도 했다. 특히 당시 거의 모든 언론이 당시 균형감각을 잃었다고도 공격한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이 그나마 검찰 주장과 반대되는 증언을 소개했지만 기울어진 여론 지형을 바로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것이다. 백서는 이런 주장과 관련한 정당성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토대로 들었다. 백서는 “검찰과 언론의 기대 또는 예상대로 조국이 심각한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면 검찰개혁을 향한 시민의 열망이 이처럼 뜨겁게 분출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며 “없는 죄를 억지로 꾸며내고 작은 잘못을 침소봉대한 검찰과 언론의 행위가 역설적으로 검찰개혁의 당위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책은 모두 4부로 구성했다. 1부는 총론으로, ‘조국 정국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가 주제다. 2부는 ‘검란’, 3부는 ‘언란’으로 검찰과 언론의 문제점을 강조한다. 4부에서는 ‘시민의 힘’이란 제목으로 당시 다양하게 전개됐던 1인 미디어 등의 활약을 수록했다. 조국백서추진위는 백서에 관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지명부터 시작된 검찰과 언론의 조국 죽이기에 맞서 대항했던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백서”라면서 “백서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자료 및 기록으로써 의미 있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책은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고일석 더브리핑 대표, 박지훈 데브퀘스트 대표, 이종원 시사타파TV 대표, 임병도씨, 김유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가 썼다. 이밖에 김민웅 경희대 교수와 최민희 전 국회의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등도 참여했다. 책은 5일부터 후원 참여자에게 우선 배송된다. 앞서 백서추진위는 지난 1월 8일 백서 출간 계획을 밝히고 제작 후원금 모금에 들어갔고, 홈페이지 개설 나흘 만에 9330명이 참여해 목표액인 3억 원을 모은 바 있다. 오는 6일부터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구매를 시작한다. 11일부터 전국 오프라인서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시원한 벨기에 맥주 드시고 힘내세요”

    “시원한 벨기에 맥주 드시고 힘내세요”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과 브뤼셀 공항이 국내 여행사들에게 시원한 맥주를 배달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여행사 관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벨기에에는 약 1500 종의 맥주가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벨기에 맥주 문화가 유네스코 무형 문화재로 등재됐을 정도로 벨기에 사람들의 맥주 사랑은 각별하다. 특히 북부 지역인 플랜더스는 수도원과 맥주 명문가를 통해 맥주 주조의 전통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플랜더스 맥주의 특징은 ‘1병=1 글래스’ 원칙이다. 병에 있는 맥주를 잔에 따르면 딱 한 잔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데, 맥주에 따라 잔도 달라진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풍성한 홉과 허브향으로 유명한 수도원 트리펠 맥주인 ‘콜센동크 아그너스’ 와 ‘콜센동크 파터’ 맥주 두 종류와 전용잔을 특별 세트로 만들어 배송한다. 벨기에 맥주병 용량은 일반적으로 330㎖이나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750㎖짜리로 구성했다. 이번 맥주 세트는 그동안 브뤼셀, 안트워프 등 플랜더스 주요 도시들이 포함된 여행 상품을 판매한 여행사, 또는 상품 개발 계획이 있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이메일(visitflanders@promackorea.com)이나 페이스북에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 맥주병과 전용잔이 유리인 관계로 배송에 제한이 있어 서울지역 여행사에 한해 진행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딩동~ 장난감 배달이오…금천 ‘신나는 집콕 육아’

    서울 금천구는 비대면 돌봄 프로그램 ‘신나는 집콕 육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신나는 집콕 육아는 영유아 아동의 월령별 발달과정에 맞춰 책과 장난감 등 교구를 부모 가이드북과 함께 매달 집으로 배송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장기화된 가정보육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위해 금천구드림스타트는 지난달 28일 NE능률·핀포인터커뮤니케이션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돕고 공적보육 공백에 따른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비대면 돌봄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다양한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이들이 교육·문화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일반인이 동네 편의점서 배달물품 받아 ‘도보배송’

     일반인들이 배달원으로 참여해 걸어서 상품을 전달해 주는 ‘도보 배송’ 서비스가 도입된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GS25에서 고객이 주문한 배달 상품을 일반인들이 배달해 주는 사업인 ‘우리동네딜리버리’(우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우딜’은 오프라인 점포를 기반으로 하는 근거리 즉시 배달 서비스로 편의점 상품을 반경 1.5㎞ 거리까지 배달원들이 도보로 배달해 준다. 고객이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GS25 배달 상품을 주문하면 일반인 배달원이 우딜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 콜을 잡아 배달을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오토바이 면허가 없어도 누구나 배달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 배달원들은 600m 이내는 2800원, 1㎞까지는 3000원 1.5㎞ 이내는 3200원의 건당 수수료를 챙길 수 있다.  우딜 서비스는 이날부터 서울 강남구 GS25 3개 매장(역삼2점·논현e편한점·역삼징스점)에서 시범 운영된다. 오는 17일부터는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최근 도보 배달 전문업체인 엠지플레잉과 업무 제휴를 맺고 이달 중 서울 지역에서 근거리 도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편의점들이 도보 배달 서비스에 나선 것은 단거리 배달 시 도보 배송이 오토바이보다 비용 절감과 빠른 배달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GS25 관계자는 “도보 배송은 일반인에게 직접 배송비를 지급해 중개 수수료를 아낄 수 있고, 향후 수수료 인상 등으로 인한 배달료 변동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면서 “1인 1배송을 원칙으로 하기에 배송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중국서 배송된 ‘의문의 씨앗’…미국 농무부의 결론은 ‘사기’

    중국서 배송된 ‘의문의 씨앗’…미국 농무부의 결론은 ‘사기’

    중국에서 미국 곳곳으로 배송된 ‘정체불명의 씨앗’들은 채소와 허브, 꽃 등의 씨앗인 것으로 밝혀졌다. 엉뚱한 배송 자체에 대해서는 상품을 무작위로 발송하는 일종의 사기로 미국 당국은 판단했다.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 산하 동식물검역소(APHIS)는 자국 내 1000여 가구에 배달된 중국발 씨앗을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14종의 씨앗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는 겨자, 양배추, 민트·로즈메리·라벤더·세이지 등 허브, 장미·히비스커스·나팔꽃 등 화초의 씨앗이었다. 농무부는 “정체가 확인된 씨앗 가운데 유해한 것은 없었다”면서도 씨앗을 땅에 심지는 말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미국과 캐나다, 대만, 일본 등 여러 나라에 중국발로 정체불명의 씨앗이 배달되면서 큰 혼란이 일었다.미국에서는 워싱턴·조지아·캔자스·메릴랜드·미네소타·네바다주 등에서 겉면에는 ‘보석’ 또는 ‘장난감’이라고 적혀 있지만 정작 포장을 뜯어보면 내용물은 씨앗인 소포를 받았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중국발 ‘생화학 테러’일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됐으나 미국 농무부는 사기의 일종으로 판단하고 있다. 농무부는 “현재까지는 ‘주문하지 않은 상품을 무작위로 발송해 상품을 받은 사람이 인터넷 등에 리뷰를 올리게 함으로써 매출을 올리는 사기’인 ‘브러싱 스캠’ 외 다른 행위로 볼 증거가 없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앞서 이에 대해 소포가 위조됐다며 미국에서 소포를 넘겨받아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흑인·청년 투표율 높일라… ‘우편투표’ 때리는 트럼프

    흑인·청년 투표율 높일라… ‘우편투표’ 때리는 트럼프

    공화, 우체국 긴급 지원안 계속 막으면배달 지연으로 선거에 문제 생길 수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우편투표 부정선거 가능성’을 이유로 대선 연기까지 시사했다가 불과 몇 시간 만에 거둬들인 것을 두고 거센 역풍이 이어지고 있다. 재정난이 심각한 연방우체국(USPS)에 대한 지원을 꺼리는 건 전통적으로 투표소 행차에 소극적인 청년층과 흑인들이 우편투표에 나설 경우 불리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 분석업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에머슨대학의 설문(7월 29~30일) 결과 오는 11월 예정된 대선에서 우편투표 희망자 중 조 바이든 지지자(76%)가 트럼프(20%)의 3.5배에 달했다고 1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투표소 선거 희망자 중 트럼프 지지자(65%)가 바이든(32%)의 2배에 이르는 것보다 큰 격차다. 그간 투표소 방문에 소극적이던 청년층과 흑인이 우편투표를 희망한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 이 설문에서 18~29세의 바이든 지지율은 63%로 트럼프(27%)보다 2배 이상 많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상 가장 부패한 선거”, “시대의 스캔들” 등 막말도 서슴지 않으며 지난 3월부터 약 70차례나 우편투표를 공격한 이유가 이 같은 열세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우편투표를 택하는 주는 늘어나고 있다. 켄터키주는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 85%가 우편투표였고, 미시간주는 지난달까지 180만명이 우편투표를 요청해 4년 전(약 50만명)보다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미국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16년 대선의 부재자·우편투표자는 전체의 23.6%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에도 우편투표를 비난하고 ‘이번 대선에서 부재자투표를 하겠다’고 주장했지만 CNN은 “부재자투표와 우편투표는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되고 검증된다”고 지적했다. 대선에서 21만 8000대의 이동차량, 직원 60만명을 동원해 우편투표를 담당할 USPS에 대한 재정 지원을 두고도 정치적 공방이 치열하다. 미니애폴리스스타트리뷴은 이날 “양당 국회의원은 우편투표가 광범위한 사기를 유발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재정난에 처한 우체국에 대한 긴급자금 지원안을 공화당이 계속 막는다면 우편배달 지연으로 선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루이스 드조이 연방우체국장이 지난달 13일 집배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배달이 지연될 것 같으면 우편물을 배송센터에 두고 다음날 가져가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제때 배달하려고 초과근무를 하지 말라는 의미로, 이런 조치 때문에 실제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부 직원들의 전언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USPS 경쟁력 강화를 위해 250억 달러(약 29조 7000억원)를 투입하자는 입장이지만 공화당은 반대다. 지난달 31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권력자들은 사람들을 (코로나19 감염으로) 아프지 않게 하려는 우편투표를 지연시키려 USPS를 약화시킨다”고 비판했다. 한편 공화당 전국위원회는 대선후보를 공식 지명할 이번 달 전당대회를 코로나19로 인해 언론 출입을 금지한 채 치른다고 1일 밝혔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햄버거 식중독 안산유치원 이번엔 쌀벌레 급식꾸러미

    햄버거 식중독 안산유치원 이번엔 쌀벌레 급식꾸러미

    지난 6월 햄버거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던 경기 안산 H유치원이 이번에는 원생 각 가정으로 보낸 쌀포대 속에서 쌀바구미(쌀벌레 일종)가 나와 공분을 사고 있다. H유치원은 지난 6월 12일 원생 113명을 포함한 118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고, 이 중 71명이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판정을 받았다. 2일 H유치원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H유치원에서 원생 각 가정에 보낸 ‘급식꾸러미’인 10㎏짜리 쌀 100여개 중 30여개에서 쌀바구미가 나왔다. ‘급식꾸러미’는 각급 학교나 유치원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남은 급식비로 학생이나 원생 각 가정으로 보낸 식자재를 말한다. H유치원이 원생 가정으로 보낸 쌀포대는 먼지투성이였다. 포장지 너머로는 거뭇한 쌀바구미들이 기어다니거나 날아다니고 있었다. 쌀포대에서 도정 일자와 생산 일자를 찾아볼 수 없었고 품질 등급도 ‘특·상·보통’ 중 제일 낮은 ‘보통’으로 표기돼 있었다. H유치원의 급식꾸러미를 받은 가정은 10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쌀에서 벌레를 발견했다는 글과 동영상을 공유한 학부모만 30여명에 달한다. 아직 받지 못한 사람들도 있어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들은 “유치원에서 쌀벌레가 기어다니는 쌀을 보냈는데 평소 이곳에서 어떤 음식을 먹였는지 상상이 간다”면서 “매일 먹는 쌀이 이런데 고기와 채소는 더 형편없을 것 같다”고 분노했다. 학부모 비대위가 급식꾸러미에 쌀을 제공한 정미소에 확인해 보니, 정미소 사장의 지인을 통해 H유치원과 처음 거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미소 측은 “H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로 지난 6월 18일이던 배송을 한 달가량 늦추면서 상온 창고에 쌀을 보관했다”면서 “그래서 쌀벌레가 생길 수 있다”고 해명했다. 또 식자재 납품업체 측은 “유치원에서 이 쌀을 원해 거래했으며 문제가 된 쌀들을 모두 수거하고 다시 배송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 비대위는 경기도교육청과 농림축산식품부·경찰청 등에 불량식품유통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 경기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지적한 내용을 점검해 진상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조롱받은 ‘아베노마스크’… 아베도 4개월 만에 벗었다

    조롱받은 ‘아베노마스크’… 아베도 4개월 만에 벗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정확히 4개월 만에 이른바 ‘아베노마스크’를 벗어던지고 큼직하고 번듯한 외관의 일반 마스크로 바꿔 썼다. 그는 지난 1일 총리 관저에 나오면서 코부터 턱까지 한번에 가려지는 흰색 천마스크를 쓰고 나타났다. 아베 총리는 지난 4월 1일 위아래 길이가 너무 짧아 착용한 모습이 우스꽝스러운 천마스크를 쓰고 정부 대책회의에 등장해 “코로나19 방역용 마스크의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모든 가구에 2장씩 천마스크를 배포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많은 국민은 바이러스 차단 능력이 떨어지는 천마스크를, 그것도 가족 구성원 수에 상관없이 무조건 2장씩 돌리겠다는 정부 계획의 무모함에 경악했다. 배송이 시작되면서 국민들은 아베노마스크가 아베 총리가 착용한 것과 동일한 제품이라는 사실에 한 번 더 놀라고 실망했다. 총 466억엔(약 530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아베노마스크는 총리가 직접 임명한 각료(국무위원)들에게조차 외면당했고, 결국 ‘아베만 쓰는 마스크’로 전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일 아베 총리가 아베노마스크를 안 쓰게 된 것은 “시장에 마스크 공급이 원활해졌기 때문”이라는 총리 주변 인사의 말을 전했다. 마스크를 구하기 쉬워져 굳이 자신이 아베노마스크를 고집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것이지만 시장 수급 압박은 이미 한참 전에 해소됐다는 점에서 납득할 만한 설명이라고는 할 수 없다. 지난 1일 일본 전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36명 나오는 등 지난달 29일(1264명) 이후 4일 연속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쿄도에서는 2일 29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재확산 공포가 급격히 확산되는데도 아베 총리가 정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우익 성향 산케이신문조차 2일 사설에서 “위기 때 기대되는 것은 총리의 리더십이지만, 긴급사태 선언 해제 이후 존재감이 미미하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태는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데 너무 무사태평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특히 무리한 관광 활성화 시책인 ‘고투(GoTo) 트래블’ 캠페인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집단 식중독 안산 H유치원서 이번엔 급식꾸러미 ‘쌀벌레’ 파문

    집단 식중독 안산 H유치원서 이번엔 급식꾸러미 ‘쌀벌레’ 파문

    최근 식중독사태가 발생한 경기도 안산 H유치원이 보낸 급식꾸러미 쌀포대 속에서 쌀바구미가 나와 학부모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 유치원은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연기돼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학교나 유치원 급식비로 식자재를 구매해 가정에 전달하는 ‘급식꾸러미’에 10㎏짜리 쌀 한 포대를 배달했다. 유치원이 보낸 먼지투성이 쌀을 받아본 학부모들은 “이렇게 더러운 박스에 식자재가 있을 줄은 몰랐다”며 “쌀 포대 포장지 겉면은 더러운 먼지로 가득차 있어 놀랐다”고 전했다. 쌀포대에 도정 일자와 생산 일자는 찾아볼 수 없었고 품질 등급도 ‘특·상·보통’ 중 제일 낮은 ‘보통’으로 표기돼 있었다.쌀벌레 급식을 받은 학부모들이 100여가정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쌀에서 벌레를 발견했다는 글과 사진·동영상을 공유한 학부모만 30여명에 달한다. 아직 받지 못한 사람들도 있어 사례는 더 늘어날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놀란 건 이곳이 지난 6월 12일 첫 집단 식중독환자가 발생한 문제의 유치원이었다. 이 유치원에서는 식중독 환자가 원생 113명을 포함한 118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고 이중 71명이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부모들은 “유치원에서 쌀벌레가 기어다니는 급식을 보냈는데 이곳에서 평소 어떤 음식을 먹이는지 상상이 간다”며 “매일 먹는 쌀이 이런데 고기와 야채는 더 형편없을 것 같다”고 분노했다. 학부모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급식꾸러미에 쌀을 제공한 정미소에 확인한 결과, 이 정미소는 지인을 통해 처음 거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정미소 측은 “유치원에 식중독 사고가 생겨 배송일이 지난 6월 18일에서 한 달가량 연기돼 상온 창고에 쌀을 보관했는데 그때 벌레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식자재 납품업체 측은 “유치원에서 원해 거래했으며 문제가 된 쌀들을 모두 반품하고 재배송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비대위는 경기도교육청과 농림축산식품부·경찰청 등에 불량식품유통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 경기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지적한 내용을 점검해 진상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급식꾸러미 속에서 쌀바구미가 나온데 대해 H유치원의 입장을 들으려고 전화연락을 수차례 시도했으나 받지 않았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코로나로 나라 경제는 망가졌지만 IT공룡 빅4는 날았다

    코로나로 나라 경제는 망가졌지만 IT공룡 빅4는 날았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확산에도 불구하고 ‘정보기술(IT)업체 공룡’인 구글·애플·페이스북·아마존(GAFA)의 행보에는 거침이 없다. 미국 올해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경제성장률)이 역대 최악인 -32.9%를 기록한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들 4개 기업은 30일(현지시간) 일제히 ‘기분 좋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날 이들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한꺼번에 미 의회 반독점 청문회에 출석한데 이어 이날 동시에 2분기 실적을 내놓은 것이다. 애플과 페이스북, 아마존 등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미 증시 상장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이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지만, 그래도 시장의 기대치는 넘어서며 선방했다. WSJ는 “모두 월가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를 뛰어넘는 성적표”라며 “이번 결과는 이들 ‘빅 4’의 사업이 코로나 팬데믹의 진통 속에서도 어떻게 유지되는지 보여준다”고 전했다. 코로나 최대 ‘수혜주’인 아마존의 실적이 가장 눈부시다. 아마존은 이날 2분기 매출액이 889억달러(약 105조 7000억원), 순이익이 53억 달러(주당순이익 10.3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나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 사태로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에 의존하면서 매출액이 급증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을 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도 매출 성장에 큰 몫을 차지했다. AWS의 2분기 매출은 29% 늘어난 108억 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화상회의 업체 ‘줌’의 서비스가 코로나19 와중에 큰 인기를 누리면서 이 서비스의 상당 부분 관리하는 AWS가 반사이익을 얻은 점이 반영됐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관련 안전조치, 정시 배송 등을 위한 비용으로 40억달러 이상을 집행했고 예측 불가능한 시기에 아마존이 배송과 교통, AWS 등에 9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말했다.애플은 2분기에 매출액 597억 달러, 주당순이익 2.58달러의 성적을 거뒀다.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보다 11% 증가했다. 간판 제품인 아이폰 매출액은 264억 2000만 달러로 절반에 조금 못 미쳤다. 애플이 새 성장동력으로 지목한 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15% 증가한 131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애플은 또 주식 1주를 4주로 나누는 주식 분할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반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통상 9월말에 신작 아이폰을 발표하던 것을 올해는 몇 주 늦춰 10월에 발표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애플의 공장들이 잠정 폐쇄되는 등 가동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어느 정도 예견됐던 것이다. 팀 쿡 애플 CEO는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추세가 2분기에 이들 사업 분야를 신장시켰다”며 “새 학년도 개학 시기가 다가오면서 PC·노트북인 맥과 태블릿 아이패드 사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애플워치나 에어팟 같은 웨어러블 기기 판매는 고전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페이스북은 2분기에 매출액 186억 9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80달러의 성적을 거두며 월가의 기대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사태의 수혜를 입으며 평균 월간 이용자가 올해 1분기 26억명에서 2분기 27억명으로 증가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을 포함한 이 회사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은 30억명 이상으로 늘었다. 이런 수치들이 전 세계 사람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자택 대피를 하면서 페이스북의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게 된 것을 반영한다고 페이스북이 밝혔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매출액은 상장 이래 처음 줄어든 383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 감소한 것이지만 여전히 월가의 전망치를 넘어섰다. 주당순이익도 10.13달러로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알파벳은 2분기에 코로나 사태로 광고 매출액이 줄어들었으나 구글 클라우드에서 매출액이 43%의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도봉구, 복지안전망 영양죽 사업 재개

    도봉구, 복지안전망 영양죽 사업 재개

    서울 도봉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영양죽 사업을 돌봄 노인의 건강과 안부 확인을 위해 지난 28일 재개했다고 밝혔다. 도봉1동 민간복지거점기관인 ‘서원암’ 봉사자들이 직접 영양죽을 만들고 1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매주 화요일 돌봄노인의 집 375곳에 방문해 영양죽을 배달한다. 배달 시 안부 확인과 건강 모니터링도 하는 도봉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적인 사업이다.구는 2014년에 영양죽 사업을 시작해 7년째 지속해왔지만 지난 2월 25일 어르신과 배달 봉사자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영양죽 사업을 일시 중단했다. 하지만 영양죽이 배달되는 화요일만 기다리는 노인과 결식 우려 주민을 위해 서원암에서는 자체적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노인들에게 배부했다. 구에서는 도봉푸드마켓을 통해 영양죽 대상자와 결식 우려 주민을 위한 긴급 식품을 배송해 결식과 위기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챙겼다. 매주 화요일 375개의 영양죽을 제작하는 서원암 주지 정심 스님은 “다시금 영양죽 사업이 시작돼 어르신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민간복지거점기관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영양죽 사업의 중요성을 알기에 쉬는 동안에도 봉사자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가슴을 많이 졸였다”며 “다시 시작되는 영양죽 사업으로 마을 안 복지안전망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美 하와이서도 중국서 보내온 ‘미스터리 씨앗’ 소포 5건 발견

    美 하와이서도 중국서 보내온 ‘미스터리 씨앗’ 소포 5건 발견

    중국발 정체불명의 씨앗이 배달돼 하와이 주 정부가 주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하와이 주 정부는 현지시각 29일 기준 오아후(Oahu) 섬에서 3건, 하와이 섬에서 2건 등 총 5건의 미확인 씨앗 배송을 신고 받았다고 밝혔다. 주 정부에 인계된 정체불명의 소포 겉면 발신지에는 ‘중국우체국’(차이나포스트)라고 적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주 당국은 해당 소포를 주민들로부터 인계, 미 농무부(USDA)와 동식물검역소(APHIS), 세관국경보호국(CBP) 등과 공동으로 정체불명의 씨앗 원산지와 위험성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 정부는 이달 중순 미국 켄터키 지역 주민에게 배달된 정체불명의 소포 사건과 연계해 수사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주 지역에만 워싱턴, 조지아, 메릴랜드, 미네소타, 하와이 등 총 20여 곳의 지역 주민들에게 주문하지 않은 씨앗 소포 배송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 양상이다. 실제로 미 연방 기관은 해당 ‘미스터리’ 소포를 배송 받은 해당 지역 주민들로부터 미개봉 상태의 씨앗을 일괄 수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주 농업 당국은 중국발 씨앗 소포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추가 사건이 발생할 있다는 점을 강조, 만일의 경우 소포 개봉을 금지하고 주 당국에 신고토록 당부했다. 특히 해당 씨앗의 정체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씨앗을 함부로 땅에 심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주 정부는 이날 공개한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해당 씨앗 소포가 누군가에 의한 장난인지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일종의 바이오 테러일 수 있다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소포 내용물의 정체에 대해서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혹시 모를 독성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만일의 경우 독성 유해 물질이 포함됐을 시 하와이 주 환경에 큰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 농업국 관계자는 “현재 주 당국은 해당 씨앗이 현지 농업 또는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지 확인 중”이라면서 “다만 아직 그 정체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씨앗 소포를 배송 받은 주민들은 반드시 주 당국 또는 미 동물보호협회 동물위생검사소(APIS)에 신고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새로운 침습 종들이 주(州)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씨앗이 든 택배를 개봉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가축이나 농산물에 알려지지 않은 질병을 퍼뜨릴 위험 등도 고려해야 한다. 결단코 소포를 개봉하거나 땅에 무단으로 심지 말고 주 당국에 신조 조치해 달라”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주 정부는 미 연방 기관과 협력, 다수의 지역에서 발생한 ‘미스터리’ 씨앗 배송 사건과 연계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 정부와 미 연방 기관, 미 동식물검역소는 이 씨앗 소포 사건이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의 일종일 것으로 예측하고 사건 수사 중으로 알려졌다. 브러싱 스캠은 주문하지 않은 상품을 무작위로 발송해 매출 순위를 올리는 사기 수법이다. 호놀룰루=임지연 통신원 808ddongcho@gmail.com   
  • 소비자 참여형 상품·서비스 개발

    소비자 참여형 상품·서비스 개발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신규 브랜드 슬로건 ‘크리에이트 더 뉴(CREATE THE NEW)’를 발표했다. 미디어와 쇼핑의 경계가 허물어진 상황에서 차별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끊임없이 새로움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롯데홈쇼핑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롯데홈쇼핑은 소비자 상담 업무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한 ‘가이드봇’을 도입했다. 담당 직원은 주문, 배송 등 단계별 자동으로 제시되는 안내에 따라 업무를 진행하고, 정보 입력이 정확한지 확인만 하면 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 상담 시간이 20초 가량 단축되고, 신입 상담원의 업무 적응 기간은 약 2개월 단축됐다. 또한 상담원이 해당 주문자의 주문정보, 미완료 된 서비스 등 상세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담업무처리 화면에 ‘싱글뷰’ 화면을 별도로 구현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기존과 비교해 소비자 상담 시간은 15초, 대기시간은 10% 단축됐다. 올해 롯데홈쇼핑은 소비자 제안을 기반으로 상품·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 과정 전반에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고객 MVP(Minimum Viable Product)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식품 브랜드 ‘김나운 더 키친’의 ‘짜글이 3종’이 대표적인 사례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간편식에 대한 아이디어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또한 제품 론칭 전 신상품 품평회를 열고 맛, 가격, 구성 등에 관한 소비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연회비 7000원에 조건없이 끊임없는 할인

    연회비 7000원에 조건없이 끊임없는 할인

    삼성카드가 카카오뱅크와 함께 7000원의 저렴한 연회비로 전월 실적 조건과 할인 한도 없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기본적으로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5%의 할인 혜택을 할인한도 없이 제공한다. 특히 할인점·편의점·슈퍼마켓 등 생활필수업종에서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1% 할인 혜택을 할인한도 없이 제공한다. 전월 실적이 있는 경우엔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이면 온라인쇼핑몰·배달앱·헬스·뷰티·신선식품배송 업종에서 결제시 3%의 할인 혜택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또한 커피전문점·대중교통 업종에서도 5% 할인 혜택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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