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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이자 특권”…유니폼 버린 멕시코 소프트볼 대표팀 사과문

    “영광이자 특권”…유니폼 버린 멕시코 소프트볼 대표팀 사과문

    2020 도쿄 올림픽 선수촌에 유니폼을 버리고 귀국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멕시코 소프트볼 대표팀이 공식 사과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멕시코 소프트볼대표팀 투수 다니엘레 오툴(27)은 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쓰레기통에 유니폼을 버린 것에 대한 사과문을 영어와 스페인어로 작성해 등록했다. 오툴은 사과문에서 “허용된 여행용 가방 하나에 최대한 많은 짐을 넣었고 올림픽 선수촌의 국제 배송 옵션에 박스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명하면서 “도쿄에 옷을 두고 간 것에 대해 책임진다”고 밝혔다. 오툴은 “유니폼을 버리지 않고 다른 방법이 없는지 묻거나 기증을 고려하는 등의 방식을 생각했어야 한다”며 “매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것은 영광이자 특권이었다. 악의적인 의도로 무언가를 버리지 않는다”며 “내 삶에서 멕시코에 메달을 안기는 것 외에 더 간절한 것은 없었다”고 했다.앞서 지난달 말 멕시코 복싱선수 브리안타 타마라는 SNS에 선수촌 쓰레기통에 버려진 선수단복 사진을 게시했다. 타마라는 “선수단복은 수년 간의 노력과 희생, 눈물을 상징한다. 모든 멕시코 선수는 선수단복을 입기를 열망한다”며 “슬프게도 소프트볼 대표팀은 이를 선수촌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알렸다. 논란이 불거지자 멕시코소프트볼연맹은 비행기에 실을 수화물을 줄이기 위해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멕시코올림픽위원회 측은 유감을 표명하며 징계를 시사한 바 있다.
  • [오늘의 서울 톡]

    금천, 18일부터 ‘마을기록가학교 2기’ 금천구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오는 18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민이 기록하는 마을 아카이브 기록관리 교육 과정인 ‘금천 마을기록가학교 2기’를 운영한다. 전국 최초로 조성된 ‘마을공동체기록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www.goldmaeul.net)에서 오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마을기록가학교는 두 과정으로 운영된다. ‘나의 공동체 기록 담기’는 10회, ‘잘 찍고, 잘 담는 마을기록’은 4회 진행된다. 도봉, 취약계층 6500명에 쿨베개·매트 도봉구는 65세 이상 수급자, 차상위계층 6300여명과 동별로 추천하는 취약층 200여명 등 모두 6500여명에게 쿨베개와 쿨매트를 지원한다. 냉방물품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택배로 배송한다. 또 폭염탈출냉장고를 하천 변, 공원, 선별검사소 등 지역 내 이동량이 많고, 장시간 햇빛 노출이 빈번한 13곳을 선정해 이달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냉장고에는 시원한 생수를 하루 네번 채우며 필요한 사람 누구나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마포, 새달 10일까지 환경상 후보자 모집 마포구가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활약한 구민 및 단체에 수여하는 ‘제12회 마포구 환경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시상은 ▲환경보전 ▲자원재활용 ▲녹색생활실천·푸른마을 가꾸기 ▲에너지 절약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분야별 2명씩 총 8명에게 시상한다. 접수는 다음 달 10일까지 마포구청 환경과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마포구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운영한 개인 또는 단체다.
  • 영국, 크리스마스 전까지 부스터샷 완료 추진…3200만명 대상

    영국, 크리스마스 전까지 부스터샷 완료 추진…3200만명 대상

    1·2회차 때와 다른 백신 사용 검토화이자·모더나 등 mRNA 계열 전망 영국이 다음달 초부터 50대 이상의 성인과 면역 취약자 3200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시작한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델타 변이 확산 속에서 겨울철을 앞두고 이미 접종이 완료된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줄어들기 시작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영국 정부는 우선 9월 6일부터 시작하는 첫 주에 250만회 분량의 3차 접종분을 약국 약 2000곳에 배송할 계획을 세웠다고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접종 대상은 50세 이상 모든 성인과 면역 취약자들이다. 백신 종류와 관련해 영국 정부는 교차접종이 오히려 효과가 클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1회차, 2회차에 맞은 것과 다른 백신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부스터샷 접종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사용 비율이 크게 줄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고 텔레그래프는 설명했다. 영국은 1, 2회차에 AZ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부스터샷 접종 시에는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의 백신 사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는 9월 초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해 12월 초까지 끝낸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백신의 효력이 나타날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2주 전까지 마지막 부스터샷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을 독감 백신과 함께 접종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지만, 최종적으로는 백신 접종·면역공동위원회(JCVI)의 권고에 따르게 될 것이라고 한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영국 정부가 하루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국은 지난 3월 20일 하루에 87만 3784회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최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영국 정부는 12월 초라는 부스터샷 완료 데드라인을 맞추기 위해 주당 약 246만회의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지금까지 850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됐으며, 성인의 88%가 1차 접종을 마쳤고, 72%가 2회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성인 대상 2회차 접종은 다음 달 중순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 경찰, 국제특송으로 헤로인 1.2kg 국내 밀반입 일당 검거

    경찰, 국제특송으로 헤로인 1.2kg 국내 밀반입 일당 검거

    국제특송편으로 헤로 을 국내에 들여와 유통하려한 마약밀매 조직일당 5명이 경찰에 검거 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 형사과는 2일 헤로인 1.2kg을 국내에 밀반입해 유통시키려한 A씨(40대,남)와 운반책 B씨 (60대,여) 등 2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또다른 운반책C씨 (50대,남)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해외교도소에 수감중인 밀반입 총책 D씨(60대,남)에 대해 국내 강제송환을 추진키로 했다. 경찰은 국가정보원과 합동으로 마약류 밀반입 경로를 추적해 이들을 검거했다. A씨 등은 지난 6월 필로폰 밀반출 혐의로 캄보디아 현지 교도소에 수감 중인 총책 D씨의 지시를 받고 라오스에서 국제특송으로 국내에 밀반입된 헤로인 1.2kg(40억원 상당, 4만여명이 동시 투약 가능)을 국내에 유통 하려한 혐의다 .경찰은 헤로인 1.2kg 전량을 압수했다.헤로인은 마약류 중 의존도와 독성이 가장 강한것으로 알려졌다.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국제특송의 배송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 전화와 지인들을 운반책으로 활용하고 배송 장소를 교묘하게 옮겨가면서 마약을 밀반입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범행을 주도한 밀반입 총책 D씨는 지난해 7월 캄보디아에서 필로폰1.4kg를 국내로 밀반입 하려다 현지 경찰에 붙잡혀 캄보디아 교도소에 수감 중인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터폴 적색수배자인 D씨를국내로 송환할 예정이다. 경찰은, 최근 코로나 19팬데믹으로 국제특송을 이용한 마약류 밀반입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마약류 밀반입 차단에 주력할 계획이다.
  • “집 밖 나오지마” 제2의 우한 中 ‘장자제’ 사실상 봉쇄

    “집 밖 나오지마” 제2의 우한 中 ‘장자제’ 사실상 봉쇄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후난성 장자제시 주민 200만 명의 외출을 전면 금지했다. 후난성 장자제시 방역지휘부는 지역 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주민 외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공고했다. 이는 지난달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극장과 영화관,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했던 제한적인 폐쇄 방침에서 한발 더 나아간 봉쇄 조치다. 공고에 따르면, 장자제 공동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 등의 모든 출입구가 봉쇄됐다. 각 주택구역에는 단 1개의 출입구만 열어 둔 상태인데, 해당 출입구 역시 최소 2명 이상의 방역 지휘부 관계자가 주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입구마다 배치된 방역지휘부 관계자가 24시간 3교대로 출입구를 지키고 있어, 사실상 주민 외출이 불가한 상태로 전해졌다. 방역지휘부 측은 출입구를 지키는 공안들에게 24시간 수시로 연락이 가능하도록 경계 근무에 임하라고 지침을 내렸다.또, 아파트 진입을 시도하는 외부 차량에 대해서는 반드시 차량마다 허가증을 발부받도록 조치했다. 탑승 인원과 소독 여부 등이 명부로 작성되며 해당 아파트 단지 거주민이 아닐 경우 모든 차량과 인원 출입은 통제되고 있다. 만일의 경우 외부인의 아파트 단지 출입이 요청될 경우 해당 출입자는 반드시 방문 주택 소유자로부터 발부받은 등기부 등본 등 추가 서류를 관리 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이 같은 조치 탓에 일터 복귀가 정상화되지 못해 생계 위협을 받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특히 외부 출입이 통제된 장자제 시 거주민들은 식료품 공급 문제를 배송 업체를 통해 간신히 임시방편식으로 해결해오고 있는 상태다.특히 사실상의 시 봉쇄령이 내려진 직후 장자제 전역은 충격 속에 거리는 텅 비었고, 생필품 사재기 분위기도 포착됐다고 현지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토로했다. 이와 함께 시 정부는 장자제 거주민 약 200만 명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핵산 검사가 빠르게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시 거주민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핵산 검사 결과서는 방역 지휘부 관계자들에 의해 명단이 공유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장자제 방역지휘부 측은 ‘식품과 의약품 등의 비축량은 충분하며 공급도 원활하다’면서 ‘시민들은 공황에 빠질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 성남·위례 택배 대리점 노사 또 갈등…점주·직원 채무 문제

    성남·위례 택배 대리점 노사 또 갈등…점주·직원 채무 문제

    택배기사들의 파업으로 경기 성남시 수정구와 위례신도시 일부 지역에 택배 대란을 불러왔던 CJ대한통운 한 대리점 노사가 이번에는 점주와 직원 간 채무 문제로 또다시 갈등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한 달 가까이 택배 물건을 받아보지 못한 주민들이 CJ대한통운을 상대로 집단 소송까지 예고하고 나섰다. 1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등에 따르면 CJ대한통운 A 대리점 소속 택배기사 김용주 씨는 최근 경기도청 앞에서 1인 기자회견을 열고 “대리점 소장 B씨에게 3년여에 걸쳐 1억3000만원을 빌려줬으나 8000만원 가량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택배 일이 아니면 생계유지가 어렵기에 돈을 빌려달라는 B씨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웠다”며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배송이 어려운 지역으로 밀려나거나 일감을 받지 못하게 될까 봐 두려웠다”고 덧붙였다. B씨 측은 빚을 갚겠다고 밝힌 뒤 최근 김씨 측에 2년간 변제 유예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이 사건을 지위를 이용한 ‘갑질’ 문제로 규정하고 법적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리점 노사의 갈등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노조는 지난달 16일 파업을 끝낸 뒤 백신 접종과 휴식 등을 이유로 같은달 21일부터 업무에 복귀했는데, 이 기간까지 배송되지 못하고 물류 터미널에 쌓인 택배는 20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은 끝났지만,이 물품들은 배송되지 않고 대부분 반품 처리됐다. 배송 시기를 놓친 데다가 새 택배량도 적지 않아 쌓여있던 물품을 배송하기 어렵다는 게 양측의 설명이다. 이에 일부 주민은 CJ대한통운 측의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며 모바일 메신저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불매운동과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 패션 맛집 ‘SSF샵’, 확~ 바꿨다

    패션 맛집 ‘SSF샵’, 확~ 바꿨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은 패션에 관여도가 높은 이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패션·라이프스타일 상품뿐 아니라 서비스, 휴머니즘의 총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SSF샵은 M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브랜딩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라이브 커머스와 동영상 콘텐츠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전문 쇼호스트, 인플루언서·유튜버·셀럽 등이 진행하는 ‘세사패(세상이 사랑하는 패션) LIVE’는 시청자와의 실시간 소통으로 상품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스타일링에 대해 즉각적인 설명이 제공된다. 사내 임직원을 비롯한 패션 전문가들이 생방송으로 솔루션을 제안한다. MZ세대의 워너비 브랜드 ‘아미(Ami)’를 시작으로 꼼데가르송, 메종키츠네, 구호플러스 등의 브랜드를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SSF샵 공식 유튜브 채널 ‘세사패TV’를 통해 셀럽·크리에이터 및 사내 직원과 협업해 고객들에게 SSF샵 내 브랜드를 활용한 패션·라이프스타일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예능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좋아하는 브랜드의 셀프 화보를 촬영·홍보하는 ‘화보맛집’ ▲셀럽이 SSF샵 직원이 돼 고객에게 스타일링을 제공하고 상품을 직접 배송하는 ‘배달의 프로들’ ▲부모님의 리즈 시절 패션을 되돌아보는 스타일 역주행 프로젝트 ‘빽투더 의상실’ ▲패션 좀 안다는 사람들의 끝장토론 ‘패션 공론화’ ▲브랜드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주는 ‘패션스프’ 등 총 다섯 가지 콘텐츠로 구성됐다. 방송인 광희와 딘딘, 그룹 샤이니 멤버 키, 모델 정혁, 방송인 김구라와 래퍼 그리 부자, 개그맨 이용주, 그룹 여자친구 출신 예린 등이 세사패TV에 참여해 콘텐츠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SSF샵은 진정성을 기반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사내 임직원으로 구성된 ‘세사패 크리에이터’를 운영한다. 유튜브를 직접 운영하거나 끼와 재능을 갖춘 패션 피플로 구성해 신상 및 트렌드 소개, 스타일링 체험, 의류 관리 등에 대한 알짜 정보를 대방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주 추천 브랜드의 시즌 룩북, 콘셉트, 신규 브랜드를 소개하는 ‘세사패 PICK’을 통해 방문객들이 인싸(인사이더) 브랜드를 인지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태곤 서울비즈 기자 kim@seoul.co.kr
  • 폭염 속 택배 노동자 실신…노조대책 촉구 요구

    폭염 속 택배 노동자 실신…노조대책 촉구 요구

    폭염이 계속되면서 물류 작업을 하던 택배노동자가 실신하고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폭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노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쯤 부산 롯데택배사상터미널에서 배송 물품을 차량에 싣던 택배 노동자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노조 관계자는 “쓰러진 직원은 그동안 병치레 한번 없이 건강한 상태였다”면서 “39.4도라는 위험한 온도 속에서 직원은 고열성 어지럼증,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노조는 해당 사고가 발생한 것은 고열을 밖으로 빼낼 수 없는 현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장에는 선풍기는 물론 환풍시설 하나 설치돼있지 않고 휴게실처럼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며 “100명이 넘게 일하는 현장에 냉온수기가 없어 노동자들이 집에서 직접 물을 떠 오고 사 마신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택배 노동자가 쓰러진 이후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선 사측을 규탄했다. 노조는 “그동안 회사에 선풍기 설치와 환풍시설,냉온수기,제빙기 등 혹서기 대책을 수없이 요구했지만,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며 “사고 이후 롯데택배 서부산지점에 항의 방문을 하자 그제야 다음 주까지 대책 마련에 대한 대답을 주겠다고 말한다”고 항의했다.  롯데택배측은 “사고가 난 곳은 7개 대리점이 함께 이용하는 실외집하장인데,지난 6월부터 선풍기 30대를 설치 사용하고 있으며 각 대리점 사무실에 냉 ·온수기가 마련돼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8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충북에서는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쯤 증평에서는 고구마밭일을 하던 A(96)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이 지역은 기온은 32.3도로,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보건당국은 A씨가 열사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27일 오후 1시 37분쯤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에서 80대 남성이 집 마당에 쓰러진 채 가족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는 지난 25일 폭염 속에서 야외훈련을 받던 신입 경찰관 3명이 열사병으로 쓰러진 일도 있다.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난 12일 이후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9명이다.이 중 17명(58%)은 청주에서 발생했다.
  • 마켓컬리, 다음달부터 대구에서도 신선식품 샛별배송

    마켓컬리, 다음달부터 대구에서도 신선식품 샛별배송

    마켓컬리가 다음달 1일부터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대구에서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주 7일 이용이 가능하며, 달성군을 제외한 대구광역시 7개 주에 거주하는 고객 대상이다. 컬리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샛별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다 지난 5월 충청권으로 서비스 권역을 넓힌 바 있다. 이를 컬리는 국내 최대 물류회사인 CJ대한통운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대구로 서비스를 확장한 것도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을 통해 가능했다. 컬리가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출고하면 CJ대한통운이 콜드체인(냉장) 시스템으로 대구 지역 자체 물류센터로 상품을 이동시킨 뒤 세부 분류 과정을 거쳐 소비자 집 앞에 배송한다. 다만 수도권에서 대구까지의 물리적 거리를 감안해 주문 마감은 수도권과 충청권보다 3시간 빠른 오후 8시로 앞당겼다. 배송 시간도 오전 8시까지로 1시간 늦췄다. 허태영 컬리 최고 물류 책임자는 “연내 부산, 울산 등 경남권과 광주 등 호남권까지 샛별배송을 넓혀 나가며 전국 단위로 사업을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상 최대 실적 낸 정유 4인방의 ‘탈정유’

    사상 최대 실적 낸 정유 4인방의 ‘탈정유’

    정유업 줄이고 수익성 사업 투자 적중‘에쓰’ 매출 28% 비정유 영업익은 59%‘현대’ 비정유 흑자 55%… 정유 45% 불과정유 4인방의 ‘외도’ 전략이 적중했다. 본업인 정유업에서 벗어나 석유화학 등 비정유 사업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사상 최악’에서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돌아왔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실적을 공개한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는 각각 올 상반기 1조 2002억원, 678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아직 2분기 실적을 공개하지 않은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는 올 1분기 6828억원(SK이노베이션 배터리·소재 사업 제외), 6326억원의 흑자를 냈으며, 2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돼 각각 1조원 이상의 반기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이 같은 호실적은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이사,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등 정유업계를 이끄는 4인방의 공통 전략인 ‘탈(脫)정유’가 제대로 들어맞은 결과로 보인다. 불안한 정유업의 비중을 줄이고 석유화학, 윤활유 등 다른 수익성 사업에 대대적인 투자한 것이 올 상반기 역대급 반전을 쓴 원동력이라는 평가다.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의 실적을 분석하면 이런 결과가 확연히 눈에 띈다. 에쓰오일의 반기 매출(12조 558억원)에서 비정유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8.3%(3조 4102억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여기서 낸 영업이익이 7057억원(58.8%)으로 정유 부문(4945억원·41.2%)을 압도한다. 현대오일뱅크도 석유화학(1466억원), 윤활기유(1951억원), 카본블랙(300억원) 등 비정유 사업이 낸 흑자가 3717억원(54.7%)으로 정유 사업(3068억원·45.3%)을 넘어섰다. 원유를 정제해 이익을 얻는 정유업은 유가나 정제마진 등 경기 변동에 매우 취약하다. 코로나19 여파로 지옥과 천국을 동시에 맛본 정유사들은 정유업에만 의존해서는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없다고 보고 비정유 사업을 계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쓰오일의 신규 석유화학 복합시설(RUD·ODC), 현대오일뱅크의 중질유석유화학시설(HPC), GS칼텍스의 올레핀 생산시설(MFC) 등이 대표적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등 2차전지 사업을 키우고 친환경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중고 거래 플랫폼(현대오일뱅크), 전기 자전거 충전소(에쓰오일), 드론 배송 거점(GS칼텍스) 등 주유소 네트워크도 신사업의 전략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유업을 줄이고 석유화학 사업을 키우는 것 자체는 긍정적”이라면서도 “석유화학 업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만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사상 최대 실적으로 돌아온 정유 4인방의 ‘탈(脫)정유’ 분투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돌아온 정유 4인방의 ‘탈(脫)정유’ 분투기

    정유 4인방의 ‘외도’ 전략이 적중했다. 본업인 정유업에서 벗어나 석유화학 등 비정유 사업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사상 최악’에서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돌아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실적을 공개한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는 각각 올 상반기 1조 2002억원, 678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아직 2분기 실적을 공개하지 않은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는 올 1분기 6828억원(SK이노베이션 배터리·소재 사업 제외), 6326억원의 흑자를 냈으며, 2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돼 각각 1조원 이상의 반기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이 같은 호실적은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이사,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등 정유업계를 이끄는 4인방의 공통 전략인 ‘탈(脫)정유’가 제대로 들어맞은 결과로 보인다. 불안한 정유업의 비중을 줄이고 석유화학, 윤활유 등 다른 수익성 사업에 대대적인 투자한 것이 올 상반기 역대급 반전을 쓴 원동력이라는 평가다.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의 실적을 분석하면 이런 결과가 확연히 눈에 띈다. 에쓰오일의 반기 매출(12조 558억원)에서 비정유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8.3%(3조 4102억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여기서 낸 영업이익이 7057억원(58.8%)으로 정유 부문(4945억원·41.2%)을 압도한다. 현대오일뱅크도 석유화학(1466억원), 윤활기유(1951억원), 카본블랙(300억원) 등 비정유 사업이 낸 흑자가 3717억원(54.7%)으로 정유 사업(3068억원·45.3%)을 넘어섰다. 원유를 정제해 이익을 얻는 정유업은 유가나 정제마진 등 경기 변동에 매우 취약하다. 코로나19 여파로 지옥과 천국을 동시에 맛본 정유사들은 정유업에만 의존해서는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없다고 보고 비정유 사업을 계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쓰오일의 신규 석유화학 복합시설(RUD·ODC), 현대오일뱅크의 중질유석유화학시설(HPC), GS칼텍스의 올레핀 생산시설(MFC) 등이 대표적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등 2차전지 사업을 키우고 친환경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중고 거래 플랫폼(현대오일뱅크), 전기 자전거 충전소(에쓰오일), 드론 배송 거점(GS칼텍스) 등 주유소 네트워크도 신사업의 전략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유업을 줄이고 석유화학 사업을 키우는 것 자체는 긍정적”이라면서도 “석유화학 업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만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보은 등 전국 6곳에 근로자 공동세탁소 생긴다

    보은 등 전국 6곳에 근로자 공동세탁소 생긴다

    전국 곳곳에 근로자들이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는 공동세탁소가 생긴다. 2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북 보은, 충남 청양, 경북 경산 등 6곳이 중소기업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지역으로 확정됐다. 행안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들 지역에 국비 800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근로자 공동세탁소는 행안부가 경남 김해시 사례를 벤치마킹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2019년 11월 한국산업단지 김해지사 내에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인 가야클리닝을 개소했다. 자활센터가 위탁받아 운영중인 가야클리닝은 세탁물 방문수거와 배송까지 한다. 1벌 세탁료는 50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충북지역에서 처음으로 보은군에 들어서는 근로자 공동세탁소는 2022년 5월 준공예정인 보은 비즈니스센터 1층에 마련된다. 도는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방문해 이용할수 있는 셀프빨래방 형식으로 운영키로 했다. 일반인들 이용도 가능하다. 가격은 시중 셀프빨래방의 60%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셀프빨래방들은 세탁물 18㎏을 한번 세탁하는데 4500원 내외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산업단지 인근에 세탁소를 설치할 장소가 있는 곳을 찾다보니 먼저 보은군에 하게 됐다”며 “유해물질과 분진에 노출돼 가정에서 작업복을 세탁하기 어려웠던 근로자들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 총리 “다음달부터 모더나 다시 공급” 모더나 “2~4주 배송 조정 불가피”

    김 총리 “다음달부터 모더나 다시 공급” 모더나 “2~4주 배송 조정 불가피”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다음달부터 다시 공급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모더나 백신의 국내공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어제 밤 정부는 모더나 측과 고위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며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8월 접종 계획을 구체화해 이번 금요일(30일)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모더나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밖에 있는 백신 생산 파트너들이 최근 며칠 동안 발생한 실험실 문제 때문에 백신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회사는 2~4주 동안 미국 외의 백신 배송에 “단기적인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콜린 허시 모더나 대변인은 이날 이메일 성명을 내고 “우리는 백신을 더 빨리 배송하기 위해 ‘안전재고’(일시적 공급난 등에 대비한 추가적인 예비 재고 물량)조차 비축하지 못하고 있다”며 “백신 배송 계획의 중요성을 인식해 각국 정부와 긴밀히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더나는 해외 생산 파트너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에 부딪혔는지, 여러 파트너 가운데 어느 회사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등을 설명하지 않았다. 모더나 백신 원액은 스위스 론자에서 생산하고, 병입(백신 원액을 최종 제품으로 만드는 과정)은 스페인 로비에서 담당한다. 허시 대변인은 이런 문제가 현재 해결된 상태지만, 향후 2∼4주 동안 미국 외의 백신 배송에서 ”단기적인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더나와 생산 파트너들은 (배송 지연의) 영향을 받은 모든 나라들과 이번 공급 부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허시 대변인은 덧붙였다. 영향을 받은 나라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날 성명은 한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모더나의 생산 차질 문제로 7월 공급 예정 물량의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힌 이후 나왔다. 앞서 정은영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사무국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생산 관리 이슈는 우리나라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 해당 제조소 생산분을 받는 국가들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문제”라고 말했다. 한국은 모더나와 연내 4000만회(2000만명)분의 백신을 받기로 구매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가운데 110만회분이 도착했다.
  • “골드바 절반값에 공동구매” 680명 등친 쇼핑몰 운영자 검거

    “골드바 절반값에 공동구매” 680명 등친 쇼핑몰 운영자 검거

    인터넷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공동구매 쇼핑몰을 운영하며 총 670억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A(38)씨 등 2명을 구속하고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올 3월까지 SNS에서 공동구매 쇼핑몰을 운영하며 680여명으로부터 67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공동구매 방식으로 골드바·실버바·상품권·유명 청소기 등을 시세보다 최대 절반값에 살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였다. 피해자들은 “물품 대금을 계좌로 입금하면 6개월 후에 배송되며 혹시 제대로 물건을 받지 못하면 정상가격만큼의 금액을 환불해 준다”는 말에 속아 돈을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한 피해자는 골드바와 실버바를 저렴하게 사려다가 A씨 등으로부터 17억4000만원을 사기당했다. A씨는 쇼핑몰 운영 초반에는 나중에 주문한 고객의 돈으로 먼저 주문한 고객의 상품을 구매해 보내주는 이른바 ‘돌려막기’를 하다가 반값 할인율이 커 도저히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지난 해 9월 부터는 초기 입금 대금이 큰 고가의 골드바·백화점 상품권 등으로 공동구매를 진행하며 범행했다. A씨와 함께 구속된 또 다른 30대는 A씨가 하는 공동구매가 비정상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이 운영하는 SNS 쇼핑몰 고객들을 소개해 주고 판매금액의 5∼10%를 수수료를 받아 챙겼다. 경찰은 구속된 2명의 부동산 12억8000만원 상당을 빼돌리자 못하도록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을 통해 동결됐다.
  • 영국 의회 “코로나19 비용은 588조원” 집계

    영국 의회 “코로나19 비용은 588조원” 집계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수습을 위해 쏟아부은 재정이 수백조 원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BBC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의회의 공공회계위원회(PAC)는 25일(현지시간) 내놓은 ‘영국 정부의 코로나19 재정 지출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개인보호장비 구매비를 포함해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출한 비용은 모두 3700억파운드(약 585조 10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정부의 코로나19 사태 대응에서 막대한 나랏빚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낭비적인 지출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멕 힐리어 공공회계위원회 의장은 코로나19 대응에 놀랄만한 비용이 들어간 만큼 정부는 앞으로 어떻게, 어느 정도 기간에 걸쳐서 관리할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영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104.5%로 유럽연합(EU) 평균보다 13.7%포인트 높다. 앞으로 수십 년간 영국이 재정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보고서는 영국 정부가 마스크 등 기준 미달 코로나19 개인보호장비(PPE)에 20억 파운드 이상을 날렸다고 분석적했다. 보건부가 주문한 개인보호장비 320억 개 중 21억 개, 20억 파운드 이상이 의료용으론 사용 불가 판정이 났다. 정부는 올해 5월까지 개인보호장비 110억 개는 분배했고 126억 개는 매주 670만 파운드 비용을 내면서 보관하고 있다. 컨테이너 1만 개는 아직 열지도 않았고 84억 개는 아직 영국으로 배송 중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코로나19 정부 대응에 대한 공식 조사를 내년에 받기로 했다. 하지만 공식 조사가 완료되기까지 수 년이 걸리는 만큼 야당은 오는 2024년 예정된 차기 총선 전에 마무리하도록 서둘러 조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힐리어 위원장은 “막대한 재정 지출로 인해 위기는 향후 20년 동안 계속될 것”이라며 “내년 공식 조사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서둘러 조사를 시행해 대응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화이자·모더나 접종 간격 최대 6주…“효과 안 떨어져”

    화이자·모더나 접종 간격 최대 6주…“효과 안 떨어져”

    50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대규모 1차 접종이 26일부터 시작된다. 하반기 일반인 접종이 본격화함에 따라 백신 접종률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5일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전체 국민 가운데 32.9%였다. 지난 6일 30%를 넘어선 이후 19일째 30% 초반에 머물러 있다. 50대 연령층이 1차 접종을 마치는 8월 말이면 전 인구 대비 접종률이 45%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55~59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86.0%(304만 3805명)가 예약을 마쳤다. 50~54세는 82.2%(312만 8258명)가 예약을 완료했다. 접종기간 첫 주(26~31일) 55~59세는 주로 모더나 백신을 맞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접종자는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최근 도착한 화이자 백신이 배송 거리가 짧은 수도권에 배정됐기 때문이다. 다음달로 접종 날짜를 잡은 55~59세도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55~59세의 접종 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다. 하지만 50~54세 접종 기간인 다음달 16~28일에도 추가 예약과 접종이 가능하다. 26일부터 백신을 접종한 55~59세는 4주 뒤인 8월 23일부터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방역 당국은 당초 화이자 3주, 모더나 4주였던 50대 1·2차 접종 간격을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4주로 맞췄다. 추진단은 “7∼8월에는 동일한 대상군에 대해 전령리보핵산(mRNA) 백신 2종(모더나·화이자)을 모두 활용하게 돼 있어 백신별 접종 간격이 다르면 피접종자나 의료기관에서 2차 접종일을 사전 예측하는 게 어렵다”고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피접종자의 개인 사정, 의료기관의 접종 여건 등을 고려해 최대 6주 범위 안에서 접종 간격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보건기구는 고위험군 접종률이 낮고 백신 수급이 어려운 경우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최대 12주 간격으로 접종하도록 권고한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기간을 늘리더라도 효과가 떨어지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지난 5월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화이자 백신 접종 간격을 12주까지 늘렸을 때 항체 반응이 3주 간격으로 접종했을 때보다 3.5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 [여기는 베트남] 감기약 먹다 사망, 통보 없이 화장…불안한 교민사회

    [여기는 베트남] 감기약 먹다 사망, 통보 없이 화장…불안한 교민사회

    베트남 호찌민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심상치 않다. 4월 말부터 시작된 4차 대유행 이후 호찌민시 거리에는 오토바이 소리 대신 응급 구조 차량의 사이렌 소리가 끊임없이 울려 퍼지고 있다. 24일 베트남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225명으로 전날(7295명)보다 1930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호찌민의 신규 확진자는 23일 4913명, 24일 5396명으로 나날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의 진원지가 되면서 호찌민 인근의 롱안, 빈즈엉, 동나이 등지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호찌민의 교민 확진자도 20일 기준 19명으로 늘었다. 지난 22일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68세 한국인 남성이 사망 후 검안 과정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독감인 줄 알고 집에서 감기약만 복용하다가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7일에도 50대 교민 한 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한 뒤 통보 없이 곧바로 화장됐다. 교민들의 불안감과 공포심이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특히 교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2군과 7군에서 확진자가 늘면서 주거단지 봉쇄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 기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호치민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와 동나이성, 봉따우 바리아성, 빈증성 지역은 아예 공장 안에서 텐트 생활을 하고 있다. 이동 불가 명령에 따라 공장 내 숙식을 해야만 공장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5일 호찌민시는 16호 지시령보다 더 강화된 '12호 지시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생필품 구매를 위한 외출도 당국이 발급한 티켓을 소지하고 주 2회로 제한한다. 고위험 지역에서는 모든 외출이 금지되며, 생필품은 정부가 각 가정에 전달한다. 은행, 병원 등 필수 업종을 제외한 생산, 영업활동, 건설 등의 사업도 중단된다. 은행, 증권사는 교대 근무로 운영하고, 관공서도 격일 근무제를 시행한다. 호찌민시 검문소에는 공무차량, 화물 운송차량, 군 차량, 방역 활동 지원 차량만 출입이 가능하다. 백신을 간절히 기다리지만 베트남의 백신 수급은 여전히 요원하다. 이제야 65세 이상 백신 신청을 받는 실정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베트남 내 교민들에게 백신을 접종해달라는 청원글이 게시됐지만,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9일 "국내 도입한 백신을 해외로 배송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약사와의 협의·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오전 기준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4913명, 완치자 1만7583명, 사망자 370명이며, 백신 접종자는 23일 기준 1차 412만5156명, 2차 35만3601명, 접종률은 4.7%다.
  • 중구, 동대문 100개 도매업체에 온라인 진출 지원

    중구, 동대문 100개 도매업체에 온라인 진출 지원

    서울 중구는 동대문 전통시장 도매상인의 국내외 온라인 판매 진출을 적극 지원해 동대문 패션타운 상권 살리기(포스터)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동대문의 패션 도매업체가 2만 5000여개 정도로 오랫동안 인터넷 불모지였지만, 소셜미디어에서 한류 패션의 인기가 높아지고 시장 온라인화가 가속화되며, 유통환경이 크게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동대문 상인들이 온라인과 모바일 사업으로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K-패션’의 국제 경쟁력을 국내외 소비자가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판매 지원 프로젝트를 한다고 밝혔다. 구는 단편적 지원 대신 실제로 도움이 되는 ▲온라인 스토어 개설 ▲상품 촬영 ▲라이브 판매 방송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종합 지원을 마련했다. 업체별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한 뒤 한달간 상품 업로드를 지원한다. 관련 교육은 물론 유명인, 마케팅디렉터 등 전문가와 판매 상품을 선정하고 상품 촬영,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내 바이어라운지 쇼룸에서 전시와 온라인 판매까지 지원한다.상품 촬영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업체 홍보 동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또, 라이브 커머스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월 1회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라이브 방송 진행을 함께 하고 온라인 판매 시 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물류 배송 등 과정까지 지원한다. 프로젝트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동대문 패션타운 내에서 사업을 하는 상인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정보무늬(QR)코드(http://naver.me/GQ4JfVKl)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DDP 패션몰 4층 동대문 바이어라운지에서 현장 신청할 수도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업체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지원을 위해 2018년 조성한 동대문 바이어라운지를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동대문 바이어라운지는 국내외 바이어들의 비즈니스 공간이자 동대문시장 우수 상품과 특화 브랜드를 홍보하는 공간으로 DDP패션몰 4층에 있다. 동대문 온라인 판매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교육업체는 DMI네트웍스로, 중국 시장에서 한국 패션 제품의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해온 라이브 커머스 방송 및 교육 전문 회사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동대문 소상공인들에게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고, 새로운 판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와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동대문 상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공인들과 상생하며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메쉬코리아-오아시스마켓, 합작법인 출범…퀵커머스 시장 협공 나서

    메쉬코리아-오아시스마켓, 합작법인 출범…퀵커머스 시장 협공 나서

    IT 기반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과 함께 새로운 퀵커머스 서비스 플랫폼의 런칭과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JV) ‘주식회사 브이’를 출범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새 법인은 실시간 퀵커머스와 새벽배송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B2C 플랫폼으로 오는 하반기 내에 전격 선보인다. 양사가 자랑하는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유통물류 운영 능력과 전국 규모의 온·오프라인 물류 인프라, 상품 소싱 경쟁력을 더해 내년 200조 원 규모로 성장 예정인 퀵커머스 및 새벽배송이 중심이 되는 이커머스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합작법인은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와 김영준 오아시스마켓 대표가 각자 대표로 경영에 참여한다. 자본금은 총 50억원 수준으로 지분율은 오아시스마켓이 50%+1주, 메쉬코리아가 50%-1주를 보유하며 상호 협의하에 공동 운영한다. 새롭게 선보일 퀵커머스 플랫폼에서 소비자들은 실시간 식음료 주문뿐 아니라 신선식품 마트 장보기 외에도 의류와 도서, 애견상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필수 품목들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이번 합작법인 출범은 양사가 구상하는 미래 비전이 정확히 맞아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 내에서도 퀵커머스와 새벽배송에 대한 수요가 집중적으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류의 전 과정을 빠르게 데이터화, 디지털화 하고 있는 부릉의 IT자산과 소비자 신뢰도를 담보한 제품을 앞세워 새벽배송 시장에서 흑자를 기록하며 성장 중인 오아시스의 경쟁력이 국내 퀵커머스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확신이 밑바탕이 된 것이다.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는 두 기업이 지분을 출자해 합작회사를 선보이는 사례는 국내 최초다. 전국 450개 규모의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메쉬코리아는 최근 김포 풀필먼트센터(FC)의 확장 오픈과 더불어 도심형물류거점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서울 강남과 송파에 연이어 가동하며 퀵커머스 인프라를 빠르게 확장중이다. 카카오커머스, 위메프오 등과 협업해 실시간 배송 및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퀵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IT와 빅데이터 솔루션을 토대로 상품 주문에서부터, 배송, 재고관리, 반품까지 통합 관리하며 네이버와 GS리테일, 현대차의 대규모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42개의 오프라인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오아시스는 지난 2011년 설립, 국내 신선식품 새벽배송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필수 장보기 상품들은 국내 최저가를 지향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복수의 상품을 구매 시 한 박스에 모두 담아 포장지에 쓰이는 자원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펼쳐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기업’으로 소비자들에게 각인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2018년 온라인 사업 진출 이후에도 이커머스 유일한 흑자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최근 75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50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은 특정 기업 홀로 경쟁하고 생존할 수 없는 복잡한 구조로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다”며 “오랜시간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위해 인프라 및 솔루션 구축, 상품 소싱 등 본질에 집중해 온 양사의 시너지는 퀵커머스 시장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준 오아시스마켓 대표는 “마트 장보기와 식음료 주문에 대한 실시간 배송은 물론 소비자들의 생활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종합 퀵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 50~52세 백신 사전예약...모더나 또는 화이자 접종

    오늘 50~52세 백신 사전예약...모더나 또는 화이자 접종

    만 50~52세를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20일 시작된다. 모더나 백신 공급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50대 접종에는 모더나 외에 화이자 백신도 쓰이게 됐다. 50~52세,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50∼54세를 위한 사전예약은 전날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53∼54세(1967∼1968년생)는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50∼52세(1969∼1971년생)는 이날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21일 오후 8시부터는 50∼54세 전체가 동시에 예약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 마감 시점은 오는 24일 오후 6시다. 예약 첫날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스템이 마비되는 일이 반복되자 추진단은 이같은 예약 분산 조치를 취했다. 앞서 사전예약에 들어간 55∼59세(1962∼1966년생)도 50∼54세와 마찬가지로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을 마치면 된다. 50대 접종 날짜를 보면 55∼59세는 이달 26일∼8월 14일, 50∼54세는 8월 16∼28일이다. 50대 접종 마감일은 8월 25일이었지만, 모더나 백신 수급 상황을 고려해 정부는 기간을 3일 더 늘렸다. 접종 대상자는 50∼54세 390만명, 55∼59세 352만명 등 총 742만명이다. 추진단은 “오는 24일까지 사전예약 기간에는 조기 마감없이 예약을 할 수 있다”며 “예약시스템 개통 직후에는 많은 사람이 일시에 접속해 접속 지연이 있을 수 있으니 개통 직후를 피해 예약해달라”고 당부했다. 모더나 백신 공급 7월 마지막주로 연기50대, 모더나 또는 화이자 접종 정부는 당초 50대 전원에게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하지만 모더나 백신 공급 일정이 불안해지면서 화이자 백신도 병행해 사용하기로 했다. 50대가 쓸 화이자 백신은 8월 접종분으로 확보해 둔 물량이다. 추진단은 “7월과 8월에 들어올 모더나 백신의 총량은 당초 계획에서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다만 모더나에서 결정해 통보한 7월 배정 물량이 7월 말에 집중돼 백신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50대 접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같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인 화이자 백신을 추가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모더나로 사전예약을 마쳤더라도 최종적으로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경우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은 4주이지만, 화이자 백신은 3주다. 추진단은 “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를 문자로 개별 안내하고, 1차 접종이 끝나면 2차 접종일을 확정해 알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어떤 기준으로 화이자와 모더나를 배정할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모더나 백신 수급 불안은 오는 27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활용할 예정이었던 대규모 사업장 자체 접종에도 영향을 끼쳤다. 삼성전자는 사업장 자체 접종 백신을 모더나에서 화이자로 변경했다고 공지한 데 이어 기아와 현대차도 공장과 연구소 등에서의 자체 접종이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도 당국으로부터 백신이 화이자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7월 셋째 주 공급 예정이었던 모더나 백신 물량이 품질 검사나 배송 문제로 7월 마지막 주로 연기됐다”며 “사업장 공급 백신의 종류는 고용부, 사업체와 협의해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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