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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제조업의 미래”...LG전자 창원 ‘LG 스마트파크’, WEF 등대공장 선정

    “세계 제조업의 미래”...LG전자 창원 ‘LG 스마트파크’, WEF 등대공장 선정

    LG전자 생활가전의 생산기지인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가 국내 가전업계 중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30일(현지시간) 발표한 ‘등대공장’에 선정됐다.‘등대공장’은 밤하늘에 등대가 불을 비춰 길을 안내하는 것처럼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의미한다. WEF는 2018년부터 전 세계 공장들을 대상으로 매년 두 차례씩 선발하며, 국내에서는 포스코(2019년)와 LS일렉트릭(2021년)이 선정된 바 있다. 냉장고를 생산하는 LG스마트파크 1층 로비에서는 LED 사이니지 18장으로 만든 대형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이니지에서는 ‘지능형 공정 시스템’이 보여주는 버츄얼 팩토리(가상 공장)를 통해 냉장고 생산, 부품 이동과 재고 상황 등 실제 공장의 가동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능형 공정 시스템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기술인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을 결합해 LG전자가 자체 개발했다. 30초마다 공장 안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10분 뒤 생산라인을 예측하고 자재를 적시에 공급한다. 또 데이터 딥러닝으로 제품의 불량 가능성이나 생산라인의 설비 고장 등을 사전에 감지해 알려준다. LG스마트파크에는 생산라인을 따라 최대 30kg의 자재를 이송할 수 있는 고공 컨베이어가 설치돼 있다. PCB 기판, 도어 힌지, 정수기 필터 등 냉장고 소형 부품들이 담긴 박스를 컨베이어에 얹으면 물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고공으로 올린 뒤 부품이 필요한 작업 구간으로 자동 배송한다. 생산라인에 설치된 지능형 무인창고는 실시간으로 재고를 파악하고 부족하면 스스로 공급을 요청한다.지상에는 5G 전용망 기반 물류로봇이 바쁘게 돌아다니며 냉장고 컴프레서나 냉각기 등이 담긴 최대 600kg의 적재함을 최적의 경로로 자동 운반한다. LG스마트파크는 AI가 탑재된 로봇을 투입해 생산 효율은 높아지고 작업 환경은 더욱 안전해졌다. 특히 로봇이 위험하고 까다로운 작업을 도맡으면서 작업자는 생산라인이나 로봇 작동 상황 등을 감시·제어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컴프레서나 냉각기 등 화염이 발생하는 용접라인의 로봇 팔은 고주파 용접 기술을 딥러닝하고, 카메라로 위치를 정밀하게 인식해 균일한 온도와 시간을 맞춰 용접한다. 용접 후에도 로봇이 냉매 누설 여부를 확인한다. 20kg에 달하는 냉장고 도어를 들어 본체에 조립하는 라인에도 볼트 작업을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는 3D 비전 인식 기술을 갖춘 로봇이 투입됐다.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LG스마트파크는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고객 경험 혁신의 전초기지”라며, “첨단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가전 제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자 직무 능력 키우는 ‘사업내 자격검정’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자 직무 능력 키우는 ‘사업내 자격검정’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으로 기업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내 자격검정사업’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사업주가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 자격검정제도를 도입·운영하면 자격 개발비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 기업별로 상이한 직무 때문에 국가(기술)자격으로 검정하기 어려운 특수 직무를 평가해 기준을 충족하면 사업내 자격으로 인증한다. 개발비는 12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 한도로 1회 지급한다. 운영비는 연간 1000만원에서 최대 1200만원 한도 내에서 3년에서 최대 10년간 지원한다. 공단과 고용노동부는 2000년 사업 시작 이후 95개 기업에서 222개 사업내 자격을 인증했다. 사업내 자격의 최대 장점은 양질의 현장 전문가를 자체 육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단은 매년 우수 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운영 성과를 공유, 확산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빽다방은 ‘빽’s 바리스타 자격’ 제도로 254명의 전문 바리스타를 배출했다. 프랜차이즈의 핵심인 커피 맛의 표준화를 구현해 균질한 서비스 제공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쿠팡은 로켓배송, 새벽배송 등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초로 배송기사 대상으로 ‘CS배송 전문가 자격’을 도입했다. 배송 전문가 6000여명이 사업내 자격을 취득해 경쟁이 치열해진 배달산업 생태계에서 업무 전문성을 강화했다. 어 이사장은 “사업내 자격검정사업은 기업 직무에 적합한 직원을 자체적으로 키우는 인재육성 시스템으로 기업과 근로자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사업”이라며 “우수 사례를 공유·전파하고 찾아가는 컨설팅을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잠시라도 편하게 쉬다 일하세요’...경남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확대

    ‘잠시라도 편하게 쉬다 일하세요’...경남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확대

    경남도는 급격히 증가하는 이동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과 휴게권 보장을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 말까지 창원·진주·양산시 지역에 각 1곳과 김해시 지역에 2곳 등 모두 5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발달과 산업구조의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이동노동자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이동노동자들이 언제든지 쉽게 접근해 쉴 수 있는 간이쉼터를 조성해 이동노동자들의 쉼터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건물을 임차해 시·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거점쉼터와 달리 시·군의 빈 땅에 컨테이너 형태로 조성하는 간이쉼터는 설치·운영비용이 저렴하다. 이동노동자들의 접근이 편리한 장소에 설치할 수 있고, 무인운영시스템을 활용하면 24시간 계속 운영 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 기존 운영 중인 거점쉼터인 창원쉼터와 김해쉼터에는 남녀 휴게실과 회의실, 상담실, 각종 편의시설(안마의자, 혈압측정기, 컴퓨터) 등을 마련한다.현재 운영하고 있는 거점쉼터는 휴식공간 뿐만 아니라 이동노동자들에게 금융·경제·건강·노동법률 상담 등 각종 복지서비스 제공 역할도 하고 있다. 경남도는 거점쉼터가 2020년 문을 연 뒤 누적 이용자 수가 1만 7000여명에 이르는 등 이동노동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노동자는 대리운전, 퀵서비스, 음식배달서비스, 가사(돌봄·요양·보육)서비스, 방문판매원, 가전제품 설치수리, 수도·가스검침, 학습지 교사, 택배 및 마트 배송기사 등 특정 거점이 없이 일하는 노동자를 말한다. 최방남 경남도 노동정책과장은 “이동노동자들이 잠시라도 편하게 쉴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쉼터공간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직종 노동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코스피 상장 시동거는 마켓컬리...드디어 상장예심 청구

    코스피 상장 시동거는 마켓컬리...드디어 상장예심 청구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2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나섰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컬리가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상장 예비 심사는 통상 2개월이 걸린다. 이후 증권신고서·투자설명서 제출, 수요 예측을 거치는 등을 거치면 상장은 오는 7~8월이 될 전망이다. 2014년 12월 설립된 컬리는 2015년 5월부터 ‘샛별배송’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새벽배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회사다. 2020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9509억원이며 영업손실은 1134억원, 당기순손실은 21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 대비 65% 증가하며 2조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말 기준 가입고객은 전년보다 43% 증가해 1000만명을 넘었다. 앞서 컬리는 지난해 10월 말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고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당초 1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었지만 대표 지분율과 관련해 한국거래소와 협의가 길어지면서 지연됐다. 컬리는 현재 세콰이어캐피탈 차이나가 1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창업자인 김슬아 대표의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0년 말 기준 김 대표의 지분율은 6.67%였다. 지난해 4700억원 이상을 외부에서 투자받아 투자자 지분이 늘어난 만큼 김 대표의 현재 지분율은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거래소는 김 대표의 지분율이 크게 낮은 만큼 우호 지분을 20% 이상 확보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 대표는 주요 투자자들과 공동의결권 행사과 관련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신의 지분도 상장 후 3년간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 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예비심사 신청은 상장 추진을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시점에 상장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주주, 주관사, 거래소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실상 ‘셧다운’된 상하이... 시민들은 채소사려 ‘몸싸움’ 중

    사실상 ‘셧다운’된 상하이... 시민들은 채소사려 ‘몸싸움’ 중

    절대로 도시 봉쇄는 없다며 ‘가짜 뉴스’에 현혹되지 말라고 시민들을 안심시켰던 중국 최대 도시 상하이가 쉽게 잡히지 않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세에 결국 최후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상하이 전체 도시가 아닌 단계별 폐쇄라고 공식 발표했지만 사실상 상하이시는 ‘잠시 멈춤’이 시작되었고 시민들은 밤새 사재기하느라 잠들지 못했다. 27일 상하이시 정부 언론 홍보실은 웨이보(微博, 중국의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상하이시가 2500만 시민들에 대한 PCR 전수 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3월 28일 오전 5시를 기점으로 1차 봉쇄 지역은 상하이 황푸강을 기준으로 동쪽과 남쪽인 푸동(浦东)과 푸남(浦南)이다. 1차 지역은 4월 1일 오전 5시에 봉쇄가 해제된다. 특히 푸동지역은 상하이의 증권가로 봉쇄 전날인 27일부터 거래 정상화를 위해 주요 인력들이 당직 근무를 하고 있다. ㅜ2차 PCR 전수 조사 지역은 서쪽인 푸시(浦西)지역으로 한국 교민이 많이 살고 있는 한인타운도 포함된다. 4월 1일 새벽 3시부터 시작되며 4월 5일 새벽 3시에 봉쇄가 해제된다고 발표했다.봉쇄 기간 동안에 모든 시민들은 집 밖으로 나올 수 없다. 사람은 물론 차량까지도 멈춤이지만 기본 생활을 위해 음식 배달, 택배 등은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고 아파트 단지 내로는 진입할 수 없다. 모든 교통수단도 운행이 중단된다. 지하철, 택시, 공유 자동차, 페리 등도 일시 정지되지만 구급차 및 도시가스 전기 등의 기본 생활을 위한 운행만 허용했다. 모든 직장인들이 재택근무를 해야 하며 예외로 방역 인력과 외식 배달원, 가스 전기 수도 등의 시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업종만 출근할 수 있다. 한편 도시 봉쇄 하루 전날 밤 상하이 시민들은 언제 끝날지 모를 ‘자가 격리’를 대비해 대대적인 사재기에 나섰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배송도 가능하지만 워낙 주문량이 폭주해 원하는 시간에 배송을 받지 못하거나 주문 자체에 실패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차라리 미리 쟁이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봉쇄 전날 상하이시의 모든 마트들은 24시까지 연장 영업을 하겠다고 나서자 먹거리를 쟁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최근 상하이의 신선식품 등의 유통은 물론 재고와 배송 인력까지 부족한 상황에서 채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실제로 상하이에 위치한 일본 백화점인 다카시마야 백화점(高岛屋)에서는 양배추 한 통에 78위안, 한화로 약 1만 5000원에 판매했다. 중국의 체인 슈퍼마켓인 렌화에서도 감자 한 개에 8000원에 판매해 큰 논란이 되었다. 이후에 렌화에서는 “단순한 단가 입력 오류”라며 정정했지만 이미 상하이에서 채소는 명품보다 더 귀한 몸이 되었다.정부에서는 채소 및 식자재 공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유통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아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 한편 상하이 이전에 대도시 중에서 처음으로 일주일 동안 봉쇄했던 선전시의 경우 초기 대응 덕분에 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자 28일부터 단계별로 일상을 회복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선전과 다른 상하이의 ‘봉쇄 카드’가 통할지 의문이다.
  • ‘쿠팡 대구첨단물류센터 준공

    ‘쿠팡 대구첨단물류센터 준공

    ‘쿠팡 대구첨단물류센터 준공식’이 24일 개최됐다. 대구물류센터는 건축연면적 33만㎡에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축구장 46개 넓이의 초대형 풀필먼트(Fulfillment, 물류통합관리) 센터이다. 전국 각지의 쿠팡 물류센터들 가운데 단연 최대 규모이며, 전체 물류업계에서도 국내 최대의 단일 물류센터다. 쿠팡은 대구첨단물류센터에 최소 3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국내 최고의 최첨단설비로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추가적인 투자를 고려하면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만 1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19년 5월 최초 설계를 시작해 2020년 2월에 착공했으며, 지난해 12월 준공 승인을 받아 이달에 준공식을 열게 됐다. 쿠팡 대구센터는 오는 4월 말부터 설비 테스트를 시작하며, 내년 하반기경 본격적인 운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쿠팡 대구센터가 본격 운영을 시작하면, 전국의 쿠팡 물류 네트워크와 연계해 대구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더 큰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국가산업단지 주변 기업뿐만 아니라 대구?경북권 소재 기업의 물류비를 절감시켜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과 함께 지역 유통물류산업의 동반성장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및 영남권의 로켓배송 서비스 또한 업그레이드해 보다 우수한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쿠팡은 전국 최대, 최첨단 타이틀에 걸맞은 이커머스 인프라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벤처기업이던 쿠팡이 대구에서 사업기반을 마련할 때 처음 연을 맺었는데, 당시 부지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직접 중앙부처를 찾아다니며 발로 뛰었던 기억이 난다”며, “이제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이 된 쿠팡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대구경제 활성화의 효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百, 아마존 1위 매트리스 ‘지누스’ 인수

    현대百, 아마존 1위 매트리스 ‘지누스’ 인수

    현대백화점이 ‘아마존 매트리스 판매 1위’로 유명한 글로벌 온라인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를 7747억원에 인수한다. 2012년 인수한 패션 계열사 한섬의 인수 금액(4200억원)을 뛰어넘는 것으로 그룹 인수합병 가운데 최대 규모다. 현대백화점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지누스 창업주 이윤재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30%(경영권 포함)를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지누스와 인도네시아 제3공장을 설립하고 재무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1200억원 규모의 신주 인수 계약도 체결했다. 이를 합하면 인수액은 8947억원에 이른다. 인수 후 지분율은 35.8%다. 경기도에 본사를 둔 지누스는 2006년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와 호주, 일본 등에 진출했다.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 1조 1238억원, 영업이익은 743억원이다. 회사의 매출 가운데 매트리스 비중은 50% 이상으로, 글로벌 매출에서는 97%를 차지한다. 지누스는 세계 최초로 침대 매트리스를 압축 포장하고 상자에 담아 배송해 주는 기술을 상용화하며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에서 30%대 점유율을 확보했다. 현대백화점은 가구(현대리바트), 건축자재(현대L&C)에 이어 매트리스까지 리빙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변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고부가가치 제품 기반의 수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슬립테크(수면 기술) 전문 기업을 추가로 인수하거나 협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번 인수로 현대백화점그룹의 리빙 사업 부문 매출은 3조 6000억원 수준으로 커진다.
  • 현대百, 7747억 베팅… ‘아마존 매트리스’ 판매 1위 ‘지누스’ 인수

    현대百, 7747억 베팅… ‘아마존 매트리스’ 판매 1위 ‘지누스’ 인수

    현대백화점이 ‘아마존 매트리스 판매 1위’로 유명한 글로벌 온라인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를 7747억원에 인수한다. 이는 2012년 인수한 패션 계열사 한섬의 인수금액(4200억원)을 뛰어넘는 그룹 인수합병 가운데 최대 규모다. 현대백화점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지누스 창업주 이윤재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30%(경영권 포함)를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와 별도로 지누스와 인도네시아 제3공장 설립과 재무구조 강화를 위한 1200억원 규모의 신주 인수 계약도 체결했다. 이를 고려하면 인수액은 8947억원에 달한다. 인수 후 지분율은 35.8%다. 경기도에 본사가 있는 지누스는 2006년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와 호주, 일본 등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 1조 1238억원, 영업이익은 743억원을 기록했다. 매트리스가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매출은 97%에 달한다. 지누스는 세계 최초로 침대 매트리스를 압축 포장하고서 상자에 담아 배송해주는 기술을 상용화하며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의 30%대 점유율을 확보했다.가구(현대리바트), 건축자재(현대L&C)에 이어 매트리스까지 리빙 포토폴리오를 확장한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변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고부가가치 제품 기반의 수면 시장 진출을 위해 슬립테크(수면 기술) 전문 기업을 추가 인수하거나 협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로 현대백화점그룹의 리빙 사업 부문 매출은 3조 6000억원 수준으로 커진다.
  • 코로나 재확산 中 수입품 검역 강화…한국 수출 차질 우려

    코로나 재확산 中 수입품 검역 강화…한국 수출 차질 우려

    코로나19가 재확산 중인 중국이 수입품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면서 한국산 식품의 중국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더욱이 일부 지역은 봉쇄에 따른 통관·행정 지연 등으로 배달이 늦어지고 운송 시간이 증가에 따른 부담까지 떠안게 됐다.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중국 수출 농식품에 대한 검역 및 검사 강화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는 지난 14일 코로나 확산 원인 중 하나로 한국발 의류택배를 지목하고 한국발 화물에 대한 핵산검사 및 살균 강화 조치에 나섰다. 특히 수입산 냉장·냉동식품에 적용하던 PCR 검사 및 살균·소독을 상온제품까지 확대하는 등 중국내 주요 지역에서 수입 식품에 대한 검역이 강화됐다. 수입 상온식품은 박스 단위로 소독하고, PCR 검사 및 검역을 마친 후 10일 이상 지나야 창고에서 출고가 가능하다. 칭다오뿐 아니라 청두는 연해지역에서 내륙지역으로 운송되는 모든 한국제품에 대해 2회 이상 PCR 검사 및 소독·살균 조치를 의무화했고 광둥성은 샘플조사를 실시하던 한국산 냉장·냉동식품를 통관시 전수검사로 전환했다. aT는 중국의 일부 지역에서 검역이 강화돼 영향이 있지만 한국 물품만을 겨냥한 조치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검역 강화와 통제에 따른 중국 내륙 운송 및 물류 지체를 우려했다. 일부 지역 봉쇄 및 관계자 재택근무 및 행정 지연, 교통 통제로 배송 차질 및 매장 내 재고 부족에 따른 혼란이 불가피하다. 보고서는 “통관절차가 길어져 유통비용과 운송 시간이 늘어나면서 한국산 냉장·냉동제품의 중국 내 판매가 급감할 것”이라며 “특히 유통기한이 짧은 유제품 등 냉장 식품은 발주가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용기 잃지 않으려고 빵 굽고 산책” 폭격 맞선 키이우의 위대한 일상

    “용기 잃지 않으려고 빵 굽고 산책” 폭격 맞선 키이우의 위대한 일상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포딜 지구의 쇼핑센터와 주택가를 포격한 20일(현지시간), 건축가 갈리나 시지코바(48)는 반려견 ‘아브로라’와 함께 시내 중심가인 성 소피아 대성당 앞을 유유히 산책했다. 전쟁의 공포 속에서도 키이우에 남기로 한 시지코바는 취미인 바느질을 살려 방위군에 자진 입대한 시민들이 입을 방탄조끼를 만들고 있다. 그는 뉴욕타임스(NYT)에 “(일반인인) 내가 (항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NYT와 영 일간 가디언, 프랑스24 등 외신은 멀리서 들려오는 포격 소리를 뒤로한 채 키이우를 지키는 평범한 시민들의 일상을 이날 조명했다. 키이우 인구의 절반에 이르는 약 200만명이 피란길에 오른 가운데 러시아군에 맞서겠다는 애국심과 저항심이 남아 있는 이들을 단단하게 떠받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상점과 회사들이 문을 닫고 저녁 8시 이후엔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지만, 일상을 지키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막진 못했다. 키이우의 한 카페에서는 시민 발렌틴 코노네노(22)가 친구인 사장을 도와 커피를 내리고 있었다. 그는 가디언에 “로켓이 내게 떨어질지 걱정하며 앉아 있어야만 한다면 차라리 여기서 당하는 게 낫다”며 웃는 여유를 보였다. 에스프레소 2잔을 테이크아웃하러 카페를 찾은 올레나 오사드차(51)는 “키이우가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면서 “용기를 잃지 않기 위해 정상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시민들 사이에 튤립으로 우크라이나 국장(國章)인 ‘삼지창’을 만드는 운동이 확산되자, 꽃집 상인들은 튤립을 한아름씩 나눠 주고 있다. 시내 또 다른 카페에서는 러시아군 침공 전에 얼려 둔 반죽을 녹여 구운 크루아상을 시민들에게 팔며 격려를 건넨다. 도시에 남은 시민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기 위해서도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러시아군 미사일이 건물을 포격하면 자원봉사자들이 출동해 잔해들을 덤프트럭에 실어 보낸다. 포격 장소에서 주민들을 구조하거나 각지에서 보내온 구호물품을 분류하고 재포장해 필요한 곳에 보내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키이우의 한 슈퍼마켓 체인점에는 매일 갓 구운 바게트와 고기, 과일, 커피 등 필수 식료품이 거의 정상 공급되고 있다. 대중교통이 끊긴 직원들은 먼 거리를 꼬박 걸어서 출퇴근하고, 부족한 일손은 자원봉사자들이 돕는다. 이 체인은 우크라이나 전역 240개 지점에서 온라인 주문배송 서비스도 재개했다. 프랑스24는 “슈퍼마켓이 손님과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연대감을 느끼는 곳이 됐다”고 전했다.
  • “용기 잃지 않으려”... 커피 내리고 빵 구우며 일상 이어가는 키이우 시민들

    “용기 잃지 않으려”... 커피 내리고 빵 구우며 일상 이어가는 키이우 시민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포딜 지구의 쇼핑센터와 주택가를 포격한 20일(현지시간), 건축가 갈리나 시지코바(48)는 자신의 반려견 ‘아브로라’와 함께 시내 중심가인 성 소피아 대성당 앞을 유유히 산책했다. 전쟁의 공포 속에서도 키이우에 남기로 한 시지코바는 취미인 바느질을 살려 방위군에 자진 입대한 시민들이 입을 방탄조끼를 만들고 있다. 그는 뉴욕타임스(NYT)에 “(일반인인) 내가 (항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NYT와 영국 일간 가디언, 프랑스24 등 외신은 멀리서 들려오는 포격 소리를 뒤로 한 채 키이우를 지키는 시민들의 일상을 조명했다. 키이우 인구의 절반인 200만명 가량이 피란길에 오른 가운데 남은 이들은 갈 곳도, 갈 방법도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러시아군에 맞서겠다는 애국심 내지는 저항심이 이들을 단단하게 떠받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커피 내리는 바리스타, 크로와상 파는 카페 상점과 회사들이 문을 닫고 저녁 8시 이후에는 밖에 나가지 못하는 ‘통금’이 실시되고 있지만 꿋꿋하게 일상을 살아가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막지는 못했다. 키이우의 한 카페에서는 발렌틴 코노네노(22)가 친구인 사장을 도와 커피를 내리고 있었다. 그는 영국 일간 가디언에 “로켓이 나에게 떨어질지 걱정하며 앉아있어야 한다면 차라리 여기서 하는 게 낫다”며 웃었다. 에스프레소 2잔을 ‘테이크아웃’하러 카페를 찾은 올레나 오사드차(51)는 그가 일하는 회계사무소가 문을 닫았지만 마치 출근을 하듯 똑같은 일상을 살고 있다. 그는 “키이우가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면서 “용기를 잃지 않기 위해 정상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시내의 또다른 카페에서는 러시아군의 침공 전 얼려둔 반죽을 녹여 구운 크로와상을 시민들에게 팔고 있었다. 근처의 한 레스토랑 직원은 전쟁의 와중에도 수제 명품 초콜릿이 잘 팔린다고 가디언에 귀띔했다. 시민들 사이에서 튤립으로 우크라이나의 국장(國章)인 ‘삼지창’을 만드는 운동이 확산되자 꽃집 상인들은 시민들에게 튤립을 한아름씩 나눠줬다. 자녀·손주 피란길 보내고 “내 집 지키겠다” 집이 포격을 받아 창문이 깨져도 고집스럽게 집을 지키는 이들도 있다. 빅토르 체르냐테비치(75)는 딸과 손자들을 폴란드로 향하는 피란길에 보낸 뒤 키이우의 아파트에 머물고 있다. 이른 아침 미사일이 발코니를 덮쳤지만 복도에 서 있던 그는 기적적으로 화를 면했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깨진 유리를 쓸어내고 캔버스로 창문을 가린 그는 “나는 건설 노동자였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며 덤덤하게 말했다. 체르냐테비치의 이웃인 프리다 마슬롭스카(71)는 “사람들을 지켜내야 한다”는 남편의 설득에 키이우에 남기로 했다. 그는 “난 여기서, 이 못생긴 아파트에서 살 것”이라면서 “그리고 나서 ‘왜 우리는 전쟁을 해야 하는가’라고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남아있는 시민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건물을 포격하면 자원봉사자들이 ‘출동’해 잔해들을 덤프트럭에 실어보낸다. 포격을 당한 장소에서 주민들을 구조하거나 각지에서 보내온 구호물품 상자를 열어 분류하고 다시 포장해 필요한 곳에 보내는 것도 자원봉사자들의 몫이다. 자원봉사자들이 지키는 슈퍼마켓, ‘연대감’ 확인하는 장소로 프랑스24는 “시민들은 새벽에 러시아군의 포격 소리에 눈을 뜨고 불과 몇시간 뒤 슈퍼마켓을 찾아 쇼핑카트를 민다”고 전했다. 키이우의 한 유명 슈퍼마켓 체인점에는 매일 갓 구운 바게트빵과 고기, 과일, 커피 등 식료품들이 대부분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직원들은 대중교통이 끊기자 먼 거리를 걸어서 출퇴근하고, 그마저도 부족한 일손은 자원봉사자들이 돕고 있다. 위험을 무릅쓰고 회사를 지키는 직원들 덕에 이 슈퍼마켓 체인은 우크라이나 전역 240개 지점에서 온라인 주문배송 서비스를 재개했다. 슈퍼마켓에서 일한 지 10년이 됐다는 매니저 이리사 고르시코바는 “많은 고객들은 우리 직원들이 여전히 일을 하고 있고 매일 문을 열고 있다는 사실에 고마워한다”고 자부했다. 프랑스24는 “슈퍼마켓은 단순히 필수품을 사는 곳을 넘어 손님과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연대감을 느끼는 곳이 됐다”고 전했다.
  • [영상] 벌 받은 러시아? ‘설탕 사재기’ 전쟁…인플레 공포 속 몸싸움

    [영상] 벌 받은 러시아? ‘설탕 사재기’ 전쟁…인플레 공포 속 몸싸움

    러시아가 루블화 약세와 인플레이션으로 대혼란에 빠졌다. 설탕을 비롯한 식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공포에 질린 시민의 사재기도 이어지고 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 설탕 가격은 지난 2주 동안 15% 이상 급등했다. 설탕 수출국임에도 곳곳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졌다. 메밀과 소금 등 자른 식품 공급 상황도 마찬가지다.가격 급등과 공급 부족에 공포에 질린 시민은 사재기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우크라이나 동부와 인접한 러시아 사라토프에서는 설탕을 사려는 시민 줄이 100m 넘게 이어졌다. 다른 지역 마트에서는 설탕을 쟁취하기 위한 손님 간 쟁탈전도 벌어졌다. 사람들은 더 많은 설탕을 확보하려 몸싸움도 불사했다. 서방의 금융제재 속에 이런 '패닉 바잉'이 계속되자 러시아 정부는 긴급 진화에 나섰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사재기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러시아인은 상점에 달려가 메밀, 설탕, 화장지를 살 필요가 전혀 없다"면서 "식품 판매장에서 나타나는 소란은 극도로 감정적"이라고 지적했다.드미트리 파트루세프 러시아 농업부 장관도 국영TV 채널에 출연해 "설탕 배송이 중단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공장은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 설탕 재배 전용 토지를 크게 늘릴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러시아연방통계청(Rosstat)에 따르면 러시아 물가상승률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일 동안 2.1% 올라 20년 만에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러시아통계청은 TV, 스마트폰, 자동차와 같은 수입 제품도 지난 2주 동안 모두 10% 이상 비싸졌다고 발표했다. 일반 의약품 가격 폭등도 두드러졌다.설탕 등 식품 가격 역시 급격히 올랐다. 러시아 경제지 코메르상트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러시아 식품 가격이 10.4%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루블화 약세는 인플레이션을 더 부추기고 있다. 18일 러시아 루블화는 달러당 104루블대를 기록했다. 7일에는 루블화 가치가 146루블대로 급등하면서 달러 대비 역대 가장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러시아 중앙은행은 18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20%로 유지하기로 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러시아 경제가 대규모 구조변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이는 일시적이지만 피할 수 없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수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 때문에 앞으로 수 분기 동안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이 축소할 것으로 우려했다.
  • 배달·대리운전·심부름… 여섯 식구 ‘플랫폼 생존기’

    배달·대리운전·심부름… 여섯 식구 ‘플랫폼 생존기’

    각자 삶에서 불안 느끼는 사람들생계형 배송·대행 업무 뛰어들어가족의 힘·여성 연대로 구원 노력플랫폼 노동은 근로자를 사업자라 하고, 고용주를 중개자라고 칭한다. 그렇게 사업자가 된 근로자는 노동의 시간과 양을 스스로 정할 수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 중개만 하는 고용주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은 채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 같은 플랫폼으로 일을 시킨다. 산업재해 처리도 안 되고, 작업 비용도 자기가 다 감당해야 한다. 소설가 이서수는 플랫폼 노동이 근로자를 ‘현대판 노예’ 혹은 ‘사이버 프롤레타리아’로 만드는 구조를 경계한다.그는 2020년 장편소설 ‘당신의 4분 33초’로 제6회 황산벌청년문학상을 받으며 “한국문학을 한 단계 비약시킬 중요한 자산”이라는 평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단편 ‘미조의 시대’로 이효석문학상까지 거머쥐며 문학계가 주목하는 젊은 작가로 급부상했다. ‘헬프 미 시스터’는 이효석문학상 수상 소감에서 “문학의 힘을 빌려 전해야 할 누군가의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둔다”고 밝혔던 이 작가의 신작이다. 그는 이번 소설에 여성 노동자 그리고 플랫폼 노동자의 목소리를 담았다. 전작인 ‘미조의 시대’가 생존의 고통 속에 시름하는 우리 사회 젊은이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전했다면 이번에는 나이대가 제각기 다른 여성 인물들 그리고 삼대가 부대끼며 살아가는 가족을 등장시켜 그들을 성장시킨다.가까웠던 회사 동료에게 약물 성범죄를 당할 뻔한 뒤 회사를 그만둔 수경, 그런 딸의 곁을 지키는 엄마 여숙, 사기를 당하고 딸의 집으로 들어온 아버지 천식, 이익보다 손실이 더 큰 전업투자자 남편 우재, 수경의 집에 얹혀살고 있는 조카 준후와 지후, 수경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틴챗’ 유저 은지와 수경을 위해 ‘투쟁’하는 보라까지. 수경의 상처는 모두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불안한 존재라는 것이다. 30대인 수경은 범죄 피해자이지만 제 손으로 회사를 그만둔다. 회사가 그를 ‘녹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동사할 때까지 품고 있을 수도 없는, 독극물이 가득 차 있는 얼음’으로 치부하기 때문. 수경은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그를 칼로 찔러 죽이자. 이런 분노를 안고 사느니 차라리 감옥에 가는 게 낫지’라며 고통에 허덕이면서도 ‘그러면 누가 우리 가족을 먹여 살리지’라는 근원적인 고민을 하는 존재다. 60대 여숙은 평생 2평짜리 방 한 칸에서 맴돈 것 같은, 시대에 저항해 보지 못한 인물이다. 10대 은지는 ‘틴챗’에서 자신의 사진을 산 낯선 남자들에게 신상 폭로 협박을 받을 수 있다는 상상에 시달리고, 20대 보라는 ‘여자가 남자보다 무해하다’고 느끼고 그런 감정이 사랑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물음표를 안고 있는 존재다.수경의 가족은 생계유지를 위해 자차배송, 뚜벅이 배달, 대리운전, 여성을 위한 심부름 대행 앱 ‘헬프 미 시스터’ 등 각자 할 수 있는 플랫폼 노동에 뛰어든다. 15평짜리 낡은 빌라에 사는 여섯 식구와 그 집을 오가는 두 여성의 좌충우돌 플랫폼 노동 도전기는 부대끼며 살아가는 가족의 온기와 여성의 연대가 서로를 구원해 줄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그것이 “볕들 날 없는 일상에서도 기어이 윤슬 한 조각을 찾아낸다”고 추천사를 남긴 소설가 박상영이 발견한 반짝임이다.
  • “한국 우편물, 전체 소독해야”…中원저우, 7일간 배송 보류

    “한국 우편물, 전체 소독해야”…中원저우, 7일간 배송 보류

    중국 일부 지역에서 한국산 수입 의류나 물품을 감염원으로 지목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가운데, 한국발 우편물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것으로 17일 파악됐다. 앞서 저장성 샤오싱시 당국은 “최근 항저우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외국 수입 의류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시민들은 비필수적 수입품을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샤오싱시는 ‘코로나19 상황이 특히 심각한 한국에서 수입하는 의류나 물품’을 수입 자제 물품의 예로 들었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해외 우편물과 화물을 통해 유입됐다는 주장은 꾸준히 제기됐지만, 한국산 물품을 감염원으로 지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저장성 원저우 우정국은 지난 10일부터 한국에서 배송된 모든 물품에 대해 소독 강화 및 7일간 배송 보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분류 및 배달인원들, 방호용품 착용 강요” 이밖에 국제발 우편물이 국내 우편물과 섞이지 않도록 하고, 분류 및 배달인원들이 방호용품을 착용하도록 하는 등 조치도 실행 중이다. 현재 이런 조치는 원저우시에서만 실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지만,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 타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중국 현지 매체들은 수입 물품 중에서도 한국 의류를 감염원으로 지목하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한국 수입 의류에 대한 경고가 나오기도 했다.미국 바닷가재 때문이라더니…“한국산 수입의류에 코로나”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한국수입의류’를 검색하면 ‘역정(疫情. 전염병 상황)’, ‘한국산 수입의류에 코로나가 있는가’ 등의 문구가 뜬다. 코로나19 기원은 현재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코로나19가 해외 우편물이나 화물을 통해 유입됐다고 꾸준히 주장하고 있다. 지난 15일 중국 매체 차이나데일리는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우한으로 수입된 미국 바닷가재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중국 당국은 2019년 우한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미국인들이 바이러스를 가져왔을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 포켓몬빵 레이드① 아는 맛·아는 스티커에 오픈런 하는 이유는

    포켓몬빵 레이드① 아는 맛·아는 스티커에 오픈런 하는 이유는

    16일 퇴근길 대로변에서 짐을 내리던 편의점 트럭을 보고야 말았다. 전날 밤 초등 자녀들과 4~5곳을 거친 포켓몬빵 수배 작전에 패하며 반쯤 포기했던 마음이 다시 요동쳤다. 요행히 구한다면 전날의 ‘무능 엄마’ 낙인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싶어 서 있던 마을버스 줄을 이탈해 편의점으로 뛰어들었다. 문을 여는 동시에 “포켓몬빵 왔나요”라고 외친 뒤에야 물류박스 앞에 우아하게 서있던 젊은 남자분이 보였다. 우리 둘을 세워둔 채 절도있는 동작으로 물류박스를 살펴 포켓몬빵을 무려 2개나 찾은 알바생이 “하나씩 하시죠”라고 ‘평결’을 내렸다.먼저 왔으니 2개를 다 가져도 될테지만 알바생의 평결을 눈인사로 추인하는 그의 모습에 감사와 전우애 같은 감정이 밀려온다. 그 기분 그대로 손에 쥔 ‘돌아온 초켓단 초코롤’을 찍어 가족 단톡방에 올렸다. ‘포켓몬빵 들고 퇴근중’ 아홉 글자에 팡팡 터지는 이모티콘을 보며 마을버스 안에서 혼자 킥킥 거리다 돌연 이게 뭐하는 것인지 자각에 잠시 좌절했다. 아무리 2006년 단종된 포켓몬빵이 16년 만에 부활 했을지라도 설령 159종의 띠부씰(띠고 붙이고 하는 스티커) 중 ‘뮤츠’가 5만원 안팎으로 거래되며 ‘포테크’(포켓몬씰+재테크) 열풍이 불었다 해도 비록 처음 나왔던 1998년 500원의 3배가 된 가격이 더 이상은 부담스럽지 않게 된 지금의 나를 보며 안도감을 느낀다 해도 대체 지금 뭐하고 있는 짓이란 말인가.일부 언론은 ‘제2의 허니버터칩 열풍’이라고 규정하고 전문가들은 ‘추억 마케팅’ 혹은 ‘뉴트로 마케팅’이라고 현상을 진단했다. 모두 다 맞는 얘기이겠으나 편의점 오픈런 대열에 합류해 본 이의 입장에서 보면 ‘포켓몬빵 열풍’엔 보다 특이한 몇 가지가 있다. 허니버터칩 열풍과 가장 크게 다른 건 ‘아는 맛, 아는 경험’을 향한 질주라는 것. 편의점 빵 맛은 전 세대가 다 아는 맛일 뿐더라 띠부씰을 얻고 소장하고 나눠주는 기쁨의 정도 역시 20대 이상이라면 대략 알고 있는 것들이다. 심지어 몇 박스를 먹어도 ‘뮤츠’를 구하기 어려울 것이란 냉혹한 현실마저 이미 다 아는 사실이지만 모두 다 아는 딱 그 만큼의 기쁨을 얻기 위해 편의점을 향해 달리거나 다른 일 때문에 들렸다가도 빵 매대를 자꾸 슬쩍 보는 것이다.각종 게시판에서 ‘포켓몬빵 오픈런’을 대하는 태도에도 유별남이 있다. 포켓몬빵 출시일에 맞춰 지난달 21일 개설된 디시인사이드 포켓몬빵 갤러리엔 ‘아줌마가 객장에 나타나면 상승장이 끝난다는 말처럼 아줌마가 뛰어 들었으니 곧 오픈런이 끝날 것’이라는 냉담한 글들이 있긴 하다. 그러나 ‘마트에도 있다’며 자신이 지닌 정보를 내주고 집 앞 편의점 알바가 쓴 포켓몬방 품절 알림 사진을 공유하며 가욋일을 떠안게 된 알바생들을 응원하는 글이 훨씬 더 많다. ‘일찌감치 먹어서 맛을 알게된 자와 미처 먹지 못해 맛을 모르는 자’를 갈랐던 허니버터칩 열풍 혹은 ‘좋아하는 자와 싫어하는 자’로 지구를 절반으로 구별해 버린 민초단 결성 바람과 다르게 ‘포켓몬빵’ 대열에 일단 동참한 이들은 한 목소리로 “공급 확대”를 외치고 있다. 서울 콘서트 뒤 밤에 편의점을 돌아 포켓몬빵을 찾았다는 방탄소년단(BTS)의 RM이 대열의 선봉에 서 있다.연령 불문, 성별 불문 합심해서 포켓몬빵을 찾는 이들이지만 ‘불공정 행위’라면 서슴없이 비판한다. 편의점 점주나 알바생이 빵이 입고되자마자 직접 사거나 단골을 위해 감춰뒀단 의혹글들은 인터넷 게시판을 금새 들끓게 한다. 당근마켓에서 과하게 비싼 값을 요구하는 이들은 조롱의 대상이 된다. 공정에 대한 높은 감수성은 새로 출시된 포켓몬빵이 이미 ‘공정’ 확보를 위해 꽤 많은 장치를 탑재한 채 탄생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를테면 빵이 포장된 상태에선 아무리 살펴도 어떤 띠부씰이 들었는지 알기 어렵다. 물론 품귀 현상이 해소되기 전까지 고르는 일 자체가 언감생심이긴 하지만. 하루 60만개씩 생산된다는 빵은 편중없이 전국 매장에 고루 배송된다. 즉 오늘 내가 편의점을 향해 달린 노력에 약간의 행운이 더해지면 잡을 수 있는 게 ‘포켓몬빵의 기쁨’인 셈이다. 오늘 밤, 내일 새벽 편의점 물류 스케줄에 맞춰 오늘밤에도 나는 달리게 될까.
  • 북미시장 지게차 수요 급증… 현대제뉴인, 2282대 수주

    북미시장 지게차 수요 급증… 현대제뉴인, 2282대 수주

    코로나19 대유행에 지게차가 특수를 누린다. 대면 접촉을 꺼리면서 활성화된 전자상거래에 힘입어 지게차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위드 코로나’로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지게차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 창고의 필수품인 지게차는 물동량 수급의 바로미터다. 현대제뉴인이 북미 대형 딜러인 톰슨트랙터컴퍼니와 지게차 439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인 현대제뉴인은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대형 지게차 1대 가격은 통상 2억 50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현대제뉴인은 지난 1~2월 북미 시장에서 2282대의 지게차를 수주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300% 증가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자상거래가 폭증하자 아마존이나 쿠팡 등의 배송 창고에서 지게차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 지게차 시장 규모 2위(19%)인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 현대제뉴인의 시장 점유율은 5.9%로 전년 상반기보다 3.2% 포인트 증가했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앞으로는 위드 코로나로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물류 공급망을 짓눌렀던 하역 창고·항만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지게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드론’ 활용분야 실증…무인배송·교통사고 현장 출동 등

    ‘드론’ 활용분야 실증…무인배송·교통사고 현장 출동 등

    정부가 9개 지역에서 드론 실증에 나선다. 드론 규제 박스 기술 상용화·실증 지원을 위한 드론 규제 샌드박스도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15일 지자체와 드론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2년 드론 실증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실증도시 9곳과 우수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드론 규제 샌드박스’ 14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드론 실증도시로는 인천·세종·경기 고양·성남·포천과 강원 원주·경북 김천·전북 전주·충남 서산시 등 9곳이 선정됐다. 이들 지자체에는 최대 13억원의 예산이 지원돼 도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실증하게 된다. 성남시는 교통사고 출동 및 보험 원격 조치에, 서산는 도서지역 무인화 배송에 드론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수요처가 원하는 드론 제품 등을 활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더 많은 실증이 가능하도록 최대 2년간의 실증 기회를 제공한다.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자로는 14개 드론기업이 선정돼 사업자별로 최대 3억원의 실증 예산을 지원받는다. 올해부터는 드론 소프트웨어, 드론 배송, 안전 점검, 드론 레저 등으로 다양해졌다. 도심 내 물류센터 간 드론 배송 상용화와 고층 건물 등 군집드론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시스템 개발, 비행제어·전원보드· 지상관제시스템 등 드론 핵심요소 국산화 등을 위한 실증이 진행된다. 국토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16일 세종베스트웨스턴에서 지자체와 드론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협약식을 갖는다. 김헌정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국내 드론 시장 규모가 2020년 4945억원으로 4년만에 7배 이상 성장했다”며 “드론 실증사업이 드론 분야 새로운 기술개발과 드론산업 성장에 중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 “인터넷 쇼핑몰 평가 1위, 코스트코 온라인몰”… 배달앱·음악 스트리밍 만족도 낮아

    서울시 “인터넷 쇼핑몰 평가 1위, 코스트코 온라인몰”… 배달앱·음악 스트리밍 만족도 낮아

    서울시가 소비자들이 많이 방문한 인터넷 쇼핑몰을 평가한 결과 코스트코 코리아 온라인몰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지난해 종합 쇼핑몰, 오픈마켓 등 12개 분야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이용 만족도, 소비자 보호, 피해 발생 등을 평가한 결과 코스트코 코리아 온라인 몰이 100점 만점에 86.58점을 받아 1위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스트코 온라인 몰은 전자상거래 관련 법률을 준수하는 가운데 유연한 환불 가능 기한과 무료 반품 정책 등 때문에 전체 100개 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시는 전했다. 분야별 1위는 ▲코스트코 온라인몰(종합몰) ▲쿠팡(오픈마켓) ▲네이버 쇼핑라이브(라이브 커머스) ▲보리보리(의류몰) ▲쿠첸(가전몰) ▲아모레퍼시픽몰(화장품몰) ▲샵풀무원(식품몰) ▲넷플릭스(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이츠(배달앱) ▲멜론(음악 스트리밍) ▲야놀자(온라인 여행 예약 대행·숙박) ▲예스24티켓(티켓예약)이었다. 업종별 만족도는 식품몰이 평균 84.44점으로 가장 높았고, 온라인 여행 예약 대행(OTA)이 77.44점으로 가장 낮았다. 평가 항목별로 보면 ‘소비자 보호’ 평가에서는 의류몰이 가장 우수했고, OTA가 가장 미흡했다. OTA는 숙소나 상품에 따라 청약 철회 기준이 다르고, 환불 기준이 소비자에게 불리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 이용 만족도’는 당일·예약 배송 시스템이 잘 갖춰진 식품몰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이번에 평가에 새롭게 포함된 배달앱과 음악 스트리밍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음악 스트리밍은 업체 대부분이 상품을 광고할 때 이용료에 부가가치세(VAT)를 포함하지 않은 가격을 이용료로 표시해 소비자가 실제 결제 시 금액이 달라지는 점이 낮은 점수를 받은 이유로 꼽혔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소비자들의 현명한 구매를 돕고자 2007년부터 인터넷 쇼핑몰 평가 결과를 발표해왔다. 올해부터는 최근 소비자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배달앱, 음악 스트리밍, OTT, 라이브 커머스 분야를 평가 대상에 추가했다.
  • 부산시,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7012명에게 연 48만원 상당 .

    부산시,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7012명에게 연 48만원 상당 .

    부산시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18일부터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산부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서 농산물을 사면 구매금액의 80%를 지원한다. 2021년 이후 출산한 부산지역 산모와 임신부 7012명이 지원 대상이다. 오는 12월 15일까지 월 4회 이내, 회당 3만∼10만원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예산 33억6500만원을 투입한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선택형과 완성형으로 2종류이다. 선택형 꾸러미는 부·울·경 지역 등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중 필요한 품목을 직접 고를 수 있고, 완성형 꾸러미는 구성이 갖춰진 제품을 원하는 가격대, 품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금정·기장친환경급식센터에서 구매 물품을 취합 후 택배 등을 통해 주 1회 지원 대상 임산부의 거주지로 배송 한다.
  • 1분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새달 1일부터 신청… 지역화폐 25만원 지급

    1분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새달 1일부터 신청… 지역화폐 25만원 지급

    경기도는 오는 4월1일부터 ‘청년기본소득 2022년 1분기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7년 1월 2일부터 1998년 1월 1일 사이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의 경우에는 예외적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2019년 1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거주요건을 만족하는 당시 만 24세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은 최대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4분기부터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청년기본소득을 일시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조례개정 및 사회보장 변경 협의가 완료된 데 따른 것이다. 대상자는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초본(3월 2일 이후 발급본,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을 갖춰 기한내 제출하면 된다. 다만 지난해부터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해 청년 본인이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이 자동 제출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을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지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거나 지난해 2~4분기 소급 신청을 원하면 신청 기간 내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 및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4월 20일부터 1분기분에 해당하는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문자로 확정 메시지를 받게 되며,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배송된다.카드를 받은 이후 해당 카드를 고객센터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하면 바로 체크카드처럼 주소지 지역 내 전통시장 또는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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