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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 배설물서 최고 인류 머리카락 발견?

    인류조상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장 오래된 머리카락이 발견돼 학계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루신다 배크웰 교수가 이끄는 고인류학 연구팀은 남아프리카 스터크 폰테인 동물 근처에서 발견된 하이에나 배설물 화석에 포함돼 있던 머리카락 40여개를 발견, 이를 분석하고 있다고 과학저널 Archaeological Science에서 밝혔다. 연구팀이 발견한 이 배설물 화석은 지름 2cm정도의 둥그런 형태였으며 약 19만 5000년에서 25만 7000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또 연구팀은 배설물의 크기와 모양 그리고 발견된 지점으로 미뤄 현재까지도 이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브라운 하이에나의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눈길을 모으는 이유는 이 배설물 화석에서 인류조상의 것으로 보이는 유리바늘의 형태를 띠고 있는 40여개의 머리카락을 발견됐기 때문. 연구팀은 “주사전자현미경으로 분석한 결과 영장류의 전형적인 패턴을 포함했을 뿐 아니라 그 중에서도 현생인류의 머리카락과 가장 가까운 조합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 화석이 발견된 지역이 과거 인류조상이 살았던 지역이고 당시 인간은 먹이사슬에서 하이에나 아래에 위치했다는 사실은 연구팀의 주장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하지만 이 머리카락은 DNA 정보를 남기지 않아 100%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배크웰 교수는 “이번에 화석이 발견된 동굴 주변에는 동물의 배설물로 보이는 화석이 아직 더 남겨져 있으므로 추가 조사를 거친다면 이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발견된 인간의 머리카락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칠레인 미라에서 발견됐던 9000년 전 머리카락이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모마리아가 섹시옷을?”…종교모독 논란

    “성모마리아가 섹시의상을 입다니…” 칠레의 한 디자이너가 파격적인 성모마리아 의상을 디자인하고 이를 패션쇼에서 공개해 종교모독 논란에 휩싸였다. 디자이너 리카르도 오이아르준은 최근 성모마리아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파격적인 의상을 자신의 패션쇼에 세워 논란을 일으켰다. 현대적으로 재현했다는 점을 제외하더라도 가슴 쪽이 깊게 파인 드레스는 성모마리아의 성스러움이 노출로 인해 천박하게 보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영국 대중지 메트로 온라인판에 따르면 로마 가톨릭교회는 즉각 이 의상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고 일부 가톨릭보수 단체는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또 일부 종교인으로 추정되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화협박을 받았으며 집 앞이 배설물로 발라져 있는 등 심각한 항의에 부딪혔다. 문제가 된 의상에 대해 오이아르준은 “이 옷을 디자인한 데는 성(性)적인 의미도, 누군가를 자극시키려는 의도는 전혀없었다.”며 “예술적 표현으로 봐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성모마리아의 그림을 보고 영감을 얻어 디자인 한 것은 맞지만 성모마리아 자체를 재현하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거센 논란에 대한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이에 대해 칠레성공회는 성명서를 통해 “성모마리아에 대한 신앙심을 변색시키고 여성을 소모의 대상으로 보는 관점에 대해 비탄을 느낀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배설물 처리 OK”… 애완용 새 기저귀

    “배설물 처리 OK”… 애완용 새 기저귀

    집 안에서만이라도 애완용 새를 풀어주고 싶지만 장소 안 가리고 ‘실례’를 하는 통에 망설이고 있다면 주목해 봐야할 발명품이 출시됐다. 조류 의류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미국 브랜드 ‘에이비엔 패션’(Avian Fashions)는 “애완용 새들이 새장에서 나와 자유롭게 집안을 날아다닐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간편한 조류용 기저귀를 출시했다.”고 최근 보도 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기저귀의 이름은 ‘플라이트수트’(FlightSuit)로 판매회사에 따르면 이 기저귀를 착용하면 새장밖을 나와서 가구나 옷 등에 배설물을 흘리는 일이 없을 뿐 아니라 뒷처리도 깔끔하게 할 수 있다. 바지를 입는 방법으로 착용하는 이 기저귀는 새들의 크기에 따라 총 14사이즈가 있어서 크기가 작은 유리앵무(parrotlet)부터 크기가 큰 모코앵무(macaw)가 입을 수 있다.취향에 따라 디자인도 선택할 수 있다. 기저귀 한 개의 가격은 우리돈 약 3만원 정도이며 세탁하면 다시 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vian Fashions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혼을 팝니다”… 이베이 황당경매 톱10

    지난해 화제가 됐던 ‘한 남성의 모든 삶’을 파는 인터넷 경매가 ‘이베이’(ebay)에 등록됐던 가장 황당한 경매로 선정됐다. 영국 대중지 ‘메트로’는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등록됐던 ‘황당 경매품’ 톱10을 선정해 지난 13일 소개했다. 이 선정에서 1위는 이안 어셔라는 이름의 한 오스트레일리아 남성이 지난해 이혼한 뒤 내놓은 ‘한 남성의 삶’(A man’s entire life)이 뽑혔다. 당시 호주에 있는 이안의 집과 자동차는 물론 그가 일하던 가게에서 일할 기회, 그간 사귀어온 친구들가지 소개해 주는 조건이었으며, 지난해 6월 39만 9000호주달러(약 3억 6000만원)에 낙찰됐다. 거래 후 이안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이에서 수차례 거래 시도가 있었으나 실패한 경매품 ‘영혼’(A soul)은 2위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도 미국의 30대 여성작가 케리 크레인이 자신의 영혼을 판매하겠다고 등록했다. 경매 최소가는 1000달러(약 130만원)였다. 그러나 영혼은 물질적 교환행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인터넷 경매 규정에 따라 원칙적으로 거래가 불가능하다. 3위는 지난해 9월 진행된 ‘마이클 잭슨의 속옷’ 경매가 선정됐으며 경찰이 직접 수사까지 나섰던 ‘신생아 1유로 경매’는 4위에 올려졌다. 이 외에 ‘일리노이주 형상 시리얼 한쪽’(5위), ‘미국 대선 투표권’(8위) 등이 황당한 경매품으로 꼽혔다. 다음은 메트로 선정 ‘황당경매’ 톱10. 1 한 남성의 인생 전부 A man’s entire life 2 영혼 A soul 3 마이클 잭슨의 속옷 Michael Jackson’s underwear 4 아기 A baby 5 일리노이 주 닮은 시리얼 A cornflake shaped like Illinois 6 텍사스주 내 작은 마을 A town in Texas 7 최첨단 화장실 Hi-tech toilets 8 2008 미국 대선 투표권 A vote in the 2008 US election 9 남편과 바람 핀 여성의 속옷 Revenge knickers 10 코뿔소의 배설물 Rhino dung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APPY KOREA] 태양열·지열로 농사 짓는 저탄소 녹색마을

    [HAPPY KOREA] 태양열·지열로 농사 짓는 저탄소 녹색마을

    ‘저탄소 녹색성장´이 화두가 되고 있다.이는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고,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하겠다는 뜻이다.표현 자체만 보면 실생활과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주위를 돌아보면 저탄소 녹색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나 지역자원이 산재돼 있다.태양,지열,바람,가축 분뇨 등을 활용해 이른바 ‘에너지 농사´를 짓고 있는 이웃들도 볼 수 있다.이들이 바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초석이라고 할 수 있다. ■ 강원 화천 ‘하늘빛 호수마을’ 지열로 농가주택 냉·난방 상용화 농촌에서 에너지 문제가 심각한 원인 중 하나로 난방을 꼽을 수 있다.농촌이나 저소득층이 난방용으로 활용하는 등유는 도시나 중산층이 쓰는 도시가스보다 훨씬 비싸다.게다가 비싼 기름값 때문에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드넓은 농촌에 도시가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북한강 상류에 자리잡은 강원 화천군 하남면 ‘하늘빛 호수마을’은 해법을 지열에서 찾고 있다.원리는 간단하다.땅 속은 연중 15℃ 정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하수를 끌어올려 30℃를 웃도는 여름철에는 지하수가 열을 빼앗고,영하 10~20℃까지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지하수에서 열을 얻는 방식이다. 현재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은 대형 건물이나 축사·비닐하우스 등 농가시설에는 상용화됐지만,소규모 농가주택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또 태양광과 태양열은 각각 전기,온수를 만드는 데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때문에 화천처럼 겨울철에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추운 지역은 지열 냉·난방이 가장 적합하다는 것.화천군청 관계자는 “농촌의 경우 생계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 난방비”라면서 “고령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가소득을 높이는 것 못지 않게,생계비용을 줄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내년부터 15억원을 들여 하늘빛 호수마을 전체 240여가구 중 우선 50가구에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현재 30평짜리 농가주택은 난방(10월 중순~3월 중순)과 냉방(7월 중순~9월 중순) 비용으로만 연간 350만원 안팎을 지출하고 있다.하지만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하면 연간 37만~86만원으로 최대 10분의1 수준까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 경기 안성 ‘두리마을’ 버리는 폐식용유가 바이오디젤로 변신 ‘쓰다 버린 폐식용유가 자동차에 유용한 바이오디젤로 바뀐데요.’ 4400여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이를 둘러싼 마을 주민 9000여명으로 이뤄진 경기 안성시 보개면·금광면 일대 ‘두리마을’은 지난해 한경대의 지원을 받아 13만㎡ 부지에 허브·유채 등을 심은 경관농장(플로랜드)을 조성했다.이어 지난 3월 경관농장 중앙에 문을 연 ‘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센터 1층에 들어서면 한 쪽에 놓인 요상하게 생긴 기계가 눈에 들어온다.이 기계가 바로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로 전환하는 생산시설이다. 바이오디젤은 일반 경유보다 폭발력이 뛰어나고,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0분의1 수준이다.이런 바이오디젤은 콩기름이나 유채기름,동물성지방 등에서 뽑아낸다.국내 업체들은 대부분 콩기름에서 바이오디젤을 생산하고 있다.하지만 국제시장에서 거래되는 콩 가격이 올라 바이오디젤 생산비도 뛰고 있다. 반면 이곳에서는 폐식용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있다.수거비를 포함한 생산비용은 ℓ당 1000원 안팎이다.다만 일반 식당에서 나오는 폐식용유는 불순물이 많아 재활용이 어렵고,대학 구내식당 등 대규모 급식시설에서 쓰인 폐식용유만 사용할 수 있어 아직은 생산량이 많은 것은 아니다.하지만 적어도 자원 재생 등에 대한 훌륭한 친환경 체험학습장이 되고 있다.지역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이 차츰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으로도 번지고 있다. 자신의 차에 바이오디젤을 넣는다는 한경대 산업협력단장 박장우(44) 교수는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남아 있지만 고유가는 물론,친환경 시대에 걸맞는 자원 재활용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 전남 장흥 ‘우산마을’ 지렁이 분변토로 고소득… 생태계 복원도 농약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농촌에서도 지렁이를 보는 것은 쉽지 않다.하지만 한반도 남단 끝자락에 자리잡은 전남 장흥군 장평면 ‘우산마을’ 주민들은 꼬물꼬물 움직이는 지렁이를 친환경 농법을 위한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지렁이를 브랜드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는 것. 마을 중심에 위치한 장평초교는 1990년대 초 폐교된 이후 방치되다가 지난 2005년 ‘지렁이 생태학습장’으로 탈바꿈했다.당시 군청이 부지를 매입한 뒤 ‘지렁이 박사’로 통하는 진병교씨에게 임대했다.지금은 연간 체험방문객만 5000여명에 이르고 있다.이에 진씨는 올 초 생태학습장에 대한 소유권 등을 주민들이 주축이 된 영농법인에 넘기고,‘월급 사장’ 역할을 맡고 있다. 주민들은 이처럼 참여의 길이 마련되자,다양한 연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장흥은 산지가 많아 전남·북을 통틀어 소를 가장 많이 사육한다.당연히 배설물 처리문제가 처치곤란한 상황이다.하지만 우분을 지렁이 배설물이 섞인 ‘분변토’로 만들면 폐기물이 친환경 유기 퇴비로 바뀔 수 있다.분변토는 흙에 섞여 있는 불필요한 유기물을 분해해 거름지게 하고,산소를 공급하며,보습성까지 높이는 역할을 한다. 주민들은 올 초 지렁이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분변토 생산을 위해 6600㎡의 부지를 확보했다.이는 연간 2000t의 우분으로 400t의 분변토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분변토 20㎏의 시세가 5000원∼1만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연간 1억∼2억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지렁이 자체도 의학용 등으로 1㎏당 5000원~2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여기에 자연생태계 복원이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주민 김병선씨는 “마을 전체 농경지를 분변토를 활용하는 친환경 농업단지로 만들고,농산물에 대해서는 공동 생산·판매하는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북 영덕 풍력발전단지 에너지 자립에 관광 부수입 ‘1석2조’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바닷가 야산을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24개의 바람개비를 떠올리게 한다.가까이 다가서면 이 바람개비는 3만㎡ 부지에 들어선 높이 80m 직경 82m의 거대한 풍력발전기로,바닷바람을 맞아 붕붕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다. 이곳은 연간 10만㎿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상업용 풍력발전단지이다.이는 연간 2만여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자,영덕군민들이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처럼 풍력발전은 화석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풍력발전은 에너지 변환기술이다.발전설비의 날개가 바람에 의해 돌아가면서 운동에너지가 발생하고,운동에너지는 다시 발전기를 거치면서 전기에너지로 바뀌는 것이다.경제성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영덕군은 대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만,변변한 공장 하나 없다.이처럼 뭉칫돈이 들어올 곳이 없다보니 지방재정은 열악하다.하지만 무리하게 공장을 짓기보다 청정지역이라는 포장을 씌웠다.쓸모없는 돌맹이도 돌담으로 쌓아올리면 자원이 되듯,바람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한 풍력설비를 갖춰 ‘에너지 자립’을 이뤄낸 것이다. 부수적인 효과도 얻고 있다.지난 2005년 4월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풍력발전단지는 인근 해맞이공원과 더불어 이색 관광지라는 입소문이 차츰 번지면서 올 한 해 동안 이곳을 찾은 방문객만 무려 60만명이 넘는다.때문에 관광수익 증가는 물론,고용창출 효과도 내고 있다.또 발전단지의 상당 부분이 군유지인 탓에 임대료와 지원금 등의 명목으로 연간 1억원 가까이 수익도 얻고 있다. 영덕군청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는 풍력에너지를 주목할 수밖에 없고,대규모가 아니더라도 마을 단위 중·소형 설비를 갖추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씨줄날줄] 지도자의 건강/강석진 수석논설위원

    미국 CIA가 1973년 열린 미·프랑스 정상회담 때 퐁피두 프랑스 대통령의 배설물을 채취해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서방 국가 사이에서도 국가 지도자의 건강은 주요한 첩보 대상이 된다. 하지만 권력 행사가 장막에 가려 있고 승계의 룰이 정착되지 않은 나라의 지도자 건강일수록 첩보가치는 올라간다. 미국과의 체제 경쟁이 막바지에 들어갔던 1980년대 초 구 소련에서는 지도자들이 잇따라 쓰러져 갔다.82년에는 브레즈네프,84년에는 안드로포프,85년에는 체르넨코가 병사했다. 철의 장막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소련의 관영 매체는 지도자의 건강을 보도하지 않았다.브레즈네프는 82년 3월 뇌졸중을 일으켰고 그해 11월10일 사망했지만 그의 건강은 사망할 때까지 국가 최고 기밀이었다.그의 건강 정보 획득에 필사적이었던 미국은 브레즈네프가 해외 방문시 볼일 보고 나서 물을 내린 화장실에 스파이를 침투시켜 소변 성분을 채취해 분석했다는 일화도 남겼다. 브레즈네프 사후 권력을 승계한 안드로포프는 집권후 얼마 지나지 않아 병상에 누웠다.113일이나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당국의 공식 설명은 ‘감기를 앓았다.’는 것이었다.사망후 의료진이 밝힌 병명은 당뇨 고혈압 만성신부전증 등이었다.장막 너머로는 체제경쟁을,장막 뒤에선 자신의 건강과 씨름하고 있었던 안드로포프가 사망할 때까지 소련인민이 아는 것은 감기를 앓고 있다는 것뿐이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이 다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김 위원장을 치료한 프랑스의 뇌신경 전문의 프랑수아 자비에르 루 박사가 치료 사실을 일간지 르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시인했기 때문이다.김 위원장 건강 문제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작은 창이 열린 셈이다.북한 지도부가 유독 프랑스 의료진을 선호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에 대해 이제 전 세계가 다 알게 됐지만 북한 주민들도 이러한 뉴스를 접했을지 궁금하다.지도자의 건강을 다루는 방식을 보면 그 체제의 ‘건강성’도 어느 정도 드러나는 것 같다. 강석진 수석논설위원 sckang@seoul.co.kr
  • 전직을 꿈꾸는 이들의 현장체험과 결말

     꿈을 잊고 살아 가거나,갈수록 꿈꾸기를 두려워 하는 현대인들.현재의 직장을 떠나 하고 싶은 일을 한다면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EBS TV ‘리얼실험 프로젝트X’는 25일과 새달 2일 오후 7시50분 두 직장인의 2주일 동안에 걸친 전직 체험기 ‘꿈을 이루어드립니다’를 방송한다.  군인으로 15년을 복무하고 지금은 평범한 직장인이 된 박은홍(43)씨.홈쇼핑 채널을 즐겨 보는 그는 화려한 말솜씨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쇼핑호스트에 매료돼 이번 프로젝트에 신청했다.  베테랑 쇼핑호스트 이창우씨와 만난 은홍씨는 처음부터 어색한 발음을 지적받고 제품 소개 프레젠테이션 숙제를 받는다.입에 볼펜을 물고 발음 교정을 반복해도 좀처럼 늘지 않는 실력 때문에 호되게 혼이 난 그는 마음이 상한다.자신의 오랜 꿈과 현재의 모습에서 괴리를 느끼는 은홍씨.그는 쟁쟁한 쇼핑 호스트 선배들 앞에서 직접 평가를 받는 시간을 가진다.  이탈리아어 번역을 하며 유학을 앞둔 김신혜(23)씨는 어릴 때부터 동물이 좋아 사육사가 되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반대했다.꿈에 그리던 사육사 체험을 시작한 신혜씨의 첫 임무는 사육장 청소와 동물의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배설물을 확인하는 일이다. 그래도 씩씩하게 사육사의 고된 과정을 배워가던 그녀는 생닭이나 애벌레를 직접 만지며 동물들의 먹이를 준비하는 고된 생활을 시작한다.  상상했던 것과 현실은 완전히 달라 사육사 체험을 계속해야 할지 고민하는 신혜씨.하지만 그녀는 마음을 다잡고 동물과 더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경험을 하기 위해 오병모 조련사를 찾아 간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구한말 대한매일신보 도운 英외교관 헨리 코번 손자 내한

    구한말 대한매일신보 도운 英외교관 헨리 코번 손자 내한

    “외교관으로서 할아버지는 영국 정부의 정책을 따라야 했지만, 일본에 고문당하다가 탈출한 양기탁을 넘기면 다시 고문 당할 것이 너무 뻔했지요. 그래서 인간적·도덕적 이유로 양기탁의 인도를 3개월이나 거부한 것입니다.” 해외문화홍보원 초청으로 한국에 온 영국 일간신문 인디펜던트의 외교담당 대기자인 패트릭 코번(58)은 17일 주한영국 총영사를 지낸 할아버지 헨리 코번을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하며 “몹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자신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할아버지는 전혀 정치적인 언급을 하지 않는 조용한 분이었기 때문에 역사적인 인물로 할아버지가 놀랍기만 했다는 것이다. 패트릭 코번은 지난해 12월6일 인디펜던트에 ‘헨리의 전쟁-강제인도에 대한 반대 투쟁’이라는 제목의 5장짜리 장문의 기사를 썼다.100년 전 일제 통감부가 한국 언론인 양기탁(1871∼1938) 선생을 고문하는 등 탄압한 사료를 찾아내 생생하게 반영했다. 영국 외무부와 한국과 일본, 중국의 총영사관 사이에서 오간 전문을 찾기 위해 영국 국가기록원을 뒤졌다. 때문에 이 기사는 당시 상황을 보도한 어떤 자료보다 정확하게 국제 정세를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헨리 코번은 1905년 11월17일 대한제국이 외교권을 상실하는 을사늑약이 체결된 3일 뒤인 11월20일 주한 영국대리공사로 부임해 1908년 9월15일 귀국할 때까지 3년 남짓 한국에 머물렀다. 이 기간, 그는 영국인 어네스트 베델(한국명 배설)이 발행인 겸 사장으로 있는 대한매일신보의 일제에 대한 저항과, 일제의 탄압을 목도하게 된다. 특히 1908년 7월 대한매일신보 총무 양기탁 선생이 일본 형무소에서 모진 고문을 당한 뒤 영국이 관할하는 치외법권지역이었던 대한매일신보 건물로 피신하자 일본과 인도적 싸움을 시작한다. 일본 경찰은 양기탁 선생을 넘겨 달라고 요청했지만, 코번 총영사는 고문의 흔적을 내세우며 “고문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라.”고 거절했다. 영·일동맹을 맺고 있는 상황에서 영국 외무부 고위 관계자들도 양 선생을 넘기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코번 총영사는 무려 3개월 동안 인도하지 않았다. 패트릭 코번은 “할아버지는 본국에 보내는 전문에서 ‘만일 우리가 양기탁을 일본에 넘겨준 것이 알려지면 외교상 최악의 불명예를 만드는 것’이라고 외무부를 설득했다.”고 밝혔다. 당시 코번 총영사의 양 선생 인도 거부가 장기화됨에 따라 일제의 언론탄압과 고문 등 만행이 국제사회에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같은 마찰로 코번 총영사는 49세의 젊은 나이에 외교관에서 은퇴해야 했다. 코번은 “지금도 이라크를 비롯해 외국군이 점령하고 있는 나라들이 있지만, 점령국의 피정복국민에 대한 고문 등 탄압에 저항한 제3국 외교관이 있다는 이야기를 할아버지 사례 말고는 들어보지 못했다.”면서 코번 총영사가 대단히 드문 일을 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구미 해평습지 보존 위기

    국내 최대 흑두루미 중간 기착지로 알려진 경북 구미 해평습지가 보존 위기에 직면했다. 해평습지에는 매년 10월이면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떼가 어김없이 찾아온다. 러시아 등지에서 오는 흑두루미는 12월까지 수천마리에 이르며 1~3일 머물다 다시 일본으로 떠난다. 해평습지에는 천연기념물 203호인 재두루미도 찾아와 아예 겨울을 나기도 한다. 두루미들의 중간 기착지이면서 월동지이기도 한 이 해평습지가 지난 4월 말 야생동물보호구역 지정기간이 끝나면서 최소한의 보호 장치마저 없는 상태다. 해평습지는 구미시 고아읍과 해평면 일대 372㏊로 1998년 3월 이곳에서 재두루미 30여마리가 죽어 있는 것이 발견된 직후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01년에는 760㏊로 확장됐다. 기간이 끝난 뒤 6개월여가 지났지만 재지정은 되지 않고 있다. 주민 반대 때문이다. 해평습지에 인접한 고아읍 및 해평면 주민들은 해평습지반대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재지정을 반대하고 있다. 희귀철새를 보호하자는 원칙에는 공감을 하나 개발이 제한되며 재산권이 침해되고 조류인플루엔자 우려도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특히 해평습지 인근에 구미5공단 조성으로 낙동강 동쪽이 해평면 물량리와 고아읍 괴평리 사이에 교량 건설이 절실하지만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재지정되면 불가능하다는 것. 해평습지반대추진위원회 최비도(56) 위원장은 “사람이 살아야 철새도 보호할 수 있다.”면서 “다리도 놓지 못하고 개발도 되지 않으며 두루미 배설물 오염은 주민 모두가 떠안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지난 21일 동북아두루미 네트워크 심포지엄을 연 것을 계기로 해평습지를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재지정키로 했다. 하지만 주민 반대로 지난해부터 설명회 한번 못 여는 등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구미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머릿니, 놀라지 말고 서캐까지 잡아라

    머릿니, 놀라지 말고 서캐까지 잡아라

    과거 빈곤의 상징이었던 ‘머릿니’. 사람의 머리에서 살며 피를 빨아먹는 1~4㎜ 크기의 작은 곤충이다. 머릿니는 198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 대부분 퇴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100명 중 4명(4.1%)꼴로 머릿니가 기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 아이에게 머릿니가 기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면 놀라기 마련.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치료법부터 궁리해보자. 머릿니는 사람의 몸에 붙어 사는 이의 종류로, 두피에서만 발견된다. 머릿니에 물리거나 머릿니의 배설물 때문에 무척 가려운 것이 특징이고, 많이 긁을 경우 진물이 나올 수 있다. 서캐(이의 알)는 머리카락에 붙어 있고 비듬과 달리 잘 떨어지지 않아 머릿니 진단에 도움이 된다. 머릿니는 대체적으로 위생관리가 불량한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경제적 차이나 가정환경의 청결함과는 무관하게 어린이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 질환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어린이집, 캠프, 학교, 수영장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머릿니의 치료제로는 크로타미톤, 린덴 등의 성분이 함유된 로션, 크림, 샴푸 등이 있다. 하지만 약물 치료를 해도 알까지 퇴치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가는 빗으로 죽은 이와 서캐를 모두 제거해야 한다. 아이가 치료를 시작한 뒤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온 가족이 동시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물은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영·유아, 임신부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후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간혹 빨리 머릿니를 치료하려는 마음에 알코올, 식초 등의 약물을 어린이의 두피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발진, 감염, 접촉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멀리하는 것이 좋다. 사용한 빗은 약용크림으로 깨끗이 씻어 주고, 집의 바닥이나 가구 등은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는 것이 좋다. 또 최근 사용한 옷은 끓는 물에 넣어서 세탁하고, 베개와 이불은 햇볕에 말려 일광소독을 해야 한다. 머릿니는 같은 침구를 쓰거나 모자, 의복, 수건 등을 통해서 전파될 수 있다. 따라서 캠프, 어린이집, 찜질방, 헬스장, 수영장 등 공동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개인물품을 함께 사용하지 말도록 아이에게 미리 주의를 줘야 한다. 젖은 머리는 머릿니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머리를 감은 뒤 선풍기 바람이나 헤어드라이어로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다. 세탁하기 힘든 봉제인형, 쿠션 등은 랩으로 감싸서 냉동실에 이틀 이상 넣어두면 머릿니가 사멸된다.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박하나 전문의는 “가정에서 정기적으로 아이들의 머리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쉽게 옮기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위생검사를 받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올바른 목욕법… 건강에 빠져볼까

    가을철 기온이 떨어지면 허리 주변 근육이 수축되거나 긴장돼 굳어진다.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몸 여기저기가 찌뿌둥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때 따뜻한 물속에 몸을 담그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누구나 쉽게 즐기는 목욕에도 건강상식이 있다. 마사지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뼈대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역할을 한다. 또 목, 어깨, 허리 등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기능도 있다. 하지만 목욕 후 마사지를 받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 자칫 인대나 근육을 손상시키면 만성적인 근육통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 목욕 전 뜨거운 물속에서 몸을 불렸다면 이미 인대, 근육 등이 풀어져 있는 상태다. 이런 상태에서 인위적으로 힘을 가하면 자칫 허리에 손상을 줄 수 있다. 굳이 허리디스크 환자가 아니더라도 허리를 압박하는 마사지법은 건강에 좋지 않다. 이미 늘어난 인대는 척추를 잡아주는 힘을 잃은 상태로, 무리한 압력으로 누르면 약해진 척추에 더욱 심한 부담을 줄 수 있다. 목욕 후 마사지를 할 때는 척추 뿐만 아니라 어깨, 목, 허리 등의 부위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목욕 후 마사지를 받기 전에는 자신의 몸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좋다.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마사지사에게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과도한 운동이나 물건을 옮기면서 생긴 부상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근육이나 인대가 손상을 입어 상처가 생긴 자리에 마사지를 받으면 조직 손상이 심해질 수 있다. 공복이나 식사 직후에는 목욕을 피하는 것이 좋다. 속이 완전히 빈 상태에서는 피로도가 심해지고 현기증이 나타나기 쉽다. 식사 직후 목욕은 소화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따라서 식사 후 1시간 정도 기다렸다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린이, 노약자는 목욕 직전 물이나 우유를 한 컵 정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 우리 몸의 하루 수분 배설량은 2.5ℓ 정도다. 따라서 배출되는 만큼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는 냉탕과 온탕, 불가마와 냉방을 번갈아 오가는 교대욕을 금해야 한다. 노약자나 고혈압, 심장병 환자의 경우 심장이 무리하게 움직여 혈압이 갑자기 높아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노약자가 탕에 들어갈 때는 ▲무릎 밑 ▲무릎 위 ▲허리 ▲배 ▲어깨 등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따뜻한 물을 5~6바가지 정도 부으면서 천천히 몸을 담그는 게 좋다. 성격이 급해 바로 들어가야겠다면 가슴 아래만 담그는 반신욕을 한다. 과격한 운동 및 음주 직후 반신욕은 금물. 반신욕 자체가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칼로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운동을 하고 나서 곧바로 하는 반신욕은 건강에 도움이 되질 않는다. 술을 마신 직후에는 혈액순환 속도가 빨라져 목욕을 하면 혈압이 갑자기 상승할 수 있다. 고도일신경외과 고도일 대표원장은 “온천욕은 섭씨 40~45도 수준의 탕에서 한번에 3~5분간 있는 것이 가장 좋다.”면서 “다만 임신부는 태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37도 이상의 탕은 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수원 어린이공원 모래 소독

    경기 수원시는 세계보건기구(WHO) 안전도시 캠페인의 하나로 시내 100여개 어린이공원 놀이장의 모래를 살균소독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작업은 모래에 섞여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기생충알과 세균을 없애기 위해 고온에 살균소독한 후 모래를 30㎝ 깊이로 뒤집어 항균제를 뿌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원 놀이장의 모래가 동물 배설물 속의 기생충, 유리조각, 중금속 등에 오염돼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WHO 공인 안전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공원에서 목줄을 매지 않고 애완동물을 데리고 다니거나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물리기로 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엄마밥 먹이기]뚱보여 가라, 비만 퇴치 밥상

    [엄마밥 먹이기]뚱보여 가라, 비만 퇴치 밥상

    2006년 발행된 《소아비만국제학회지》에 따르면 아메리카 대륙에서 28%인 과체중 아동비율이 2010년에는 5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의 경우 현재 25%에서 38%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소아비만은 최근 3년 사이 2배가량 늘어났고 국내 비만인구는 32.4%로 10년 전보다 1.6배가 늘었다고 합니다. 소아비만인 아이의 80%는 성인이 되어도 비만을 앓습니다. 세계 비만학회가 소아비만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한 이유는 소아비만이 당뇨, 심장질환, 뇌졸증 등을 유발해 아이들의 미래를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비만을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고 규정하기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만인 아이들이 정상 체중의 또래 아이들보다 자신감이 낮고 게으르다는 편견에 사로잡혀 우울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소아비만인 아이는 신체적인 것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이중고를 겪고 있는 셈입니다. 이러한 소아비만의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그리고 유전적인 면도 30% 정도 됩니다. 비만인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유전적으로 살찌기 쉬운 체질을 물려받았고, 부모 자신도 비만이 되기 쉬운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비만 요인에 이중으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 조사에 따르면 워킹맘의 아이들에게 비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는 워킹맘의 아이들이 엄마가 전업주부인 아이들보다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먹고 장시간 TV나 인터넷게임을 즐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소아비만의 대책은 체중 감량밖에 없다고 입을 모읍니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활동량을 늘려 저절로 살을 빼야 하는 것입니다. 소아비만에 좋은 음식을 통해 열량을 제한하고 운동량을 증가시켜 칼로리 소모를 증가시켜 나아가야 합니다. 물론 소아비만이라고 해서 모조건 육류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정제하지 않은 현미나 통밀가루를 써야 섬유질이 많아서 장에서 당분의 흡수를 천천히 유도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은 섭취한 당분을 태우는 효소의 원료를 공급해 줄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칼로리가 적은 채소인 브로콜리, 오이, 당근, 양파, 시금치, 케일, 샐러리 등을 섭취하도록 하고, 음식은 되도록 튀기거나 기름지게 먹지 말고 굽거나 찌거나 삶는 것이 좋습니다. 해조류에는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할 뿐 아니라 수용성 섬유질이 많아 당분을 천천히 혈액 속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의 재료까지 일일이 신경 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아이가 소아비만이라면 재료까지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도 버터나 마가린 같은 포화지방의 섭취는 제한하고 필수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올리브오일이나 참기름 같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칼로리원인 설탕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설탕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콜라나 청량음료, 비스킷, 달콤한 빵, 초콜릿, 스낵 등은 비만의 최대 적입니다. 바른 먹을거리 외에 아침, 점심, 저녁, 간식을 제때에 먹는 바른 식습관이 없으면 비만에서 탈출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어릴 적 습관이 그대로 성인이 되어도 이어지니 뚱보와 이별시키는 밥상은 유아 때부터 익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다시마 쌈밥 ■ 재료: 염장 다시마 1줄기, 밥 1공기 멸치 쌈장재료(국물용멸치 5마리, 양파 1/4개, 풋고추 1개, 참기름 약간, 물 1/2컵, 된장 1큰술, 고추가루 약간) ■ 만드는 법 1. 염장 다시마는 찬물에 여러 번 헹구어 짠맛을 빼고 끓는 물에 데쳐서 다시 찬물에 헹군다. 2. 멸치 쌈장을 만든다. 국물용 멸치는 머리를 떼어내고 내장을 제거한 후 굵게 다지고 양파, 풋고추는 다진다. 3.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멸치를 넣어 볶다가 양파, 풋고추를 넣고 볶은 후 물을 붓고 끓여 된장과 고춧가루 를 넣는다. 4. 염장 다시마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밥을 올리고 돌돌 말아 쌈장을 얹는다. ■ Tip_ 다시마 다시마는 소화력을 높여 살이 찌지 않게 하며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칼슘이 풍부합니다. ■ Tip_ 가을철 아이에게 꼭 먹여야 할 성장식 재료 고구마: 섬유소가 많아 배설을 촉진시켜 변비에 효과적이고 칼륨 또한 많아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요. 변비가 있는 아이들에게는 아주 효과적이며 쪄서 그대로 간식으로 먹거나 샐러드, 떡에 이용하거나 채 썰어 소금에 절여서 그대로 이용해도 됩니다. 김치: 유산균이 풍부하여 유해한 물질을 만들어내는 잡균의 활동을 억제하는 김치. 자극적이어서 아이들이 먹기 꺼려하니 마늘과 젓갈의 양을 줄여 자극적이지 않은 김치를 만들어주거나 전이나 볶음 등에 넣어 요리해 주면 좋습니다. 버섯: 항암효과와 정신을 맑게 해주는 버섯은 독특한 향과 물컹거리는 식감 때문에 아이들은 싫어하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버섯은 물기를 꼭 짜서 요리하여 특유의 질감과 향을 없애고, 국물요리에 사용하거나 다져서 전을 부치거나 볶음 요리에 이용하면 좋습니다. 사과: ‘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과를 요리해 먹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아침식사 후 간식으로 먹이기도 하고, 겨울철에 사과차나 사과주스를 만들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잡곡: 잡곡은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밥, 죽에 이용하거나 가루를 내어 우유나 물에 타서 만들어 주세요. 콩: 단백질이 많은 육류와 비교해 항생제 등에서 안전하고 영양이 많은 콩은 아이들에게 권하는 필수 재료입니다. 밥 외에도 여러 가지 요리에 다져 넣어 다양하게 요리하면 좋습니다. 제철 재료를 이용한 건강 메뉴_ 우엉잡채 ■ 재료: 우엉 1대, 청고추 1개, 불린 당면 100g, 소금, 식용유 약간, 참기름, 후춧가루, 깨소금 약간 우엉 양념(간장 1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작은술), 당면 양념(물 1컵,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다시마 1쪽) ■ 만드는 법 1. 우엉은 채 썰어 들기름에 볶다가 양념한다. 2. 청고추는 채 썰어 볶아서 소금으로 간을 한다. 3. 당면 양념은 끓여서 국물이 끓으면 불린 당면을 넣어 조린다. 끓기 시작하면 당면을 저으면서 국물이 다 졸아 들 때까지 저어준다(물이 너무 많으면 당면이 불기 쉽고 적으면 당면이 딱딱해진다). 4. 잘 익은 당면에 참기름, 후춧가루, 깨소금을 넣어 섞는다. 5. 우엉과 청고추를 넣어 섞는다. 글 이미경 월간 《쿠켄》 요리연구소 소장, 블러그 http://blog.naver.com/poution
  • 쓰레기도 보배가 될 수 있다

    우리가 생각없이 버린 쓰레기들은 어디로 갈까. ‘재활용 도사 쫑이’(캐런 트래포드 지음, 데이비드 윌셔 등 그림, 김종국 옮김, 현암사 펴냄)는 이런 기특한 생각을 할 줄 아는 아이가 읽으면 효과만점일 환경동화다. 알루미늄 깡통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0년. 유리병은 3000년, 플라스틱은 200년에서 길게는 1000년. 바나나 껍질이 썩어 없어지는 데만도 2년이 넘게 걸린다. 책은 이런 ‘심각한’ 진실을 먼저 귀띔한다. 그러고는 주인공 쫑이를 화자로 내세워 본격적인 환경 이야기를 풀어간다. 흙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이 질문 하나만으로도 재활용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겠다. 소중한 줄 모르고 지나치는 발 밑의 흙도 따져보면 죽은 생명체와 광물질이 섞여 오랜 세월을 거쳐 재생된 결과라는 것. 책의 묘미는 재활용의 가치를 단순히 교훈적인 어조로만 짚어내진 않는다는 데 있다. 대자연의 순환고리를 설명하는 대목들은 웬만한 과학교양서보다 더 흥미진진하다. 지구가 쓰레기통으로 전락하지 않고 수백만년 동안 유지돼 온 건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수백만 마리의 미생물들 덕분”이란 사실을 일러준다. 버려진 것들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박테리아, 식물에게 최고의 비료가 되는 벌레들의 배설물도 대자연의 훌륭한 재활용 사례로 꼽힌다. 60여쪽의 짧은 글에 묵직한 주제가 녹아 있다. 무엇보다 쓰레기에 대한 편견을 단번에 깨놓는다.‘더럽고 냄새나는 어떤 것’이 아니라 지혜만 짜내면 지구를 더 풍성하게 만드는 보배가 될 수 있다는 귀띔이다. 초등3년 이상.7800원.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열린세상] 인터넷과 표현의 자유/ 금태섭 변호사

    [열린세상] 인터넷과 표현의 자유/ 금태섭 변호사

    1960년 3월29일, 미국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시의 집행관 설리번은 뉴욕타임스지에 실린 전면 광고를 보고 격분했다. 마틴 루터 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그 광고에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았다. 광고는 경찰이 일곱 번이나 킹 목사를 체포했다(실제로 체포된 것은 네 번에 불과했다)고 비난하는 문장에 ‘그들은 킹 목사의 집을 폭파했다.’는 문장을 이어 붙여서 마치 경찰이 킹 목사의 집에 폭탄을 던진 것 같은 인상을 주었다. 앨라배마 주립 대학생 전원이 당국에 대한 항의 표시로 등록을 거부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었고, 더욱이 경찰이 학생들을 굴복시키기 위해서 학교 식당에 자물쇠를 채웠다는 것은 완전한 날조였다. 뉴욕타임스는 광고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도 하지 않고 그대로 게재했다. 지방 경찰을 감독할 권한을 가지고 있던 설리번은 이 광고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철회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는 소송을 제기했고 앨라배마 주법원은 뉴욕타임스지에 50만달러의 손해배상을 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연방대법원은 이 판결을 파기한다. 자유로운 토론에는 불가피하게 사실과 다른 주장이 따를 수밖에 없는데 표현의 자유에 ‘숨 쉴 공간’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주장도 보호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연방대법원의 이 결정이 바로 표현의 자유에 관한 가장 중요한 판례의 하나인 ‘뉴욕타임스 대 설리번’ 판결이다. 이 판결에 의해서 사람들은 제소당할 두려움 없이 정부 정책을 비판할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이 출현하면서 사정은 다시 달라졌다. 한정된 수의 언론 매체에서 정보를 얻던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번역된 ‘인터넷 세상과 평판의 미래’의 저자 다니엘 솔로브는 책의 첫 장에서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잘 아는 ‘개똥녀 사건’의 예를 들면서 변화된 환경을 예증하고 있다. 평범한 젊은 여성이 지하철에서 애완견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내린 일은 과거 같으면 주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잊혀졌을 것이다. 그러나 디카와 블로그로 무장한 네티즌들은 가만히 있지 않았고 이 사건은 전세계 웹사이트에 퍼졌다. 인적사항이 공개되었고 이 여성은 결국 다니던 학교까지 그만두게 되었다. 솔로브 교수는 인터넷으로 유입된 정보는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영구적이라는 점에서 잘못된 정보로 인한 폐해도 과거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다고 한다. 정보의 자유로운 유통이 오히려 우리의 자유를 속박할 수 있기 때문에 표현의 자유에 관한 새로운 이론과 사고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법이 취할 수 있는 접근법으로서 정부의 규제가 없어야 인터넷이 비로소 제 기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하는 자유주의적 접근, 문제의 소지가 있는 정보의 확산에 엄격한 통제를 가하는 권위주의적 접근을 들면서 그 중간 지점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인터넷 상에서의 표현의 자유를 놓고 다양한 법적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문제는 지나치게 성급한 결정을 내리려고 하거나 한쪽의 견해가 절대적으로 옳다는 경직성을 보이는 것이다. 피해자의 고소가 없는 상태에서 국가기관이 먼저 나서거나 강제수사에 호소하려는 것은 그러한 점에서 걱정스럽다. 새로운 사회현상에 대한 법적 규율은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정립해 나가야 한다. 잘못된 선례가 만들어지면 바로잡는 데는 두 배의 힘이 든다. 사회적 논란이 되는 사건들에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올바른 길을 찾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이버 공간에서 자유로운 토론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기본 틀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법원, 검찰, 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부문의 진지한 고민이 있어야 할 것이다. 금태섭 변호사
  • 식이섬유 섭취 2배 늘리면 대장암 발병 40% 줄인다

    식이섬유 섭취 2배 늘리면 대장암 발병 40% 줄인다

    보건복지가족부가 2006년 우리나라 국민 1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식이섬유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1인 하루 평균 19.8g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권장하는 식이섬유 최소 섭취량인 25g에 미치지 못하는 양이다. 패스트 푸드와 육류 위주의 식단이 일반화되면서 식이섬유 섭취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이런 현상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은 물론 각종 암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식이섬유가 부족하면 왜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 ●식이섬유는 위해물질 ‘진공청소기’ 식이섬유는 위장 속을 통과할 때 마치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체내에 쌓인 발암물질이나 유해물질을 함께 흡수해 몸 밖으로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혈당의 흡수를 지연시켜 당뇨병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기능도 한다. 식이섬유가 부족하게 되면 발암물질이나 노폐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체내에 쌓이면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식이섬유는 특히 대장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해 발암물질이 대장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기능을 한다.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유럽 10개국 암 관련 단체 합동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식이섬유 섭취량을 2배로 늘릴 경우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4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삶을 위한 식단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현미, 고구마, 버섯,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 등이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조리할 때는 가능하면 삶거나 찌고 굽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조리법은 지방에서 나오는 독소가 장기적으로 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항병원 대장암클리닉 이인택 과장은 “대장암 발생에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한다.”면서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장암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에너지 절약= 미래투자 유럽인들에 감탄”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에너지 절약= 미래투자 유럽인들에 감탄”

    지난 6월23일 연재를 시작한 서울신문의 미래기획 시리즈(40회)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가 총 17회에 걸쳐 1장 ‘자원-에너지’편과 2장 ‘기후변화’편을 모두 소화했다. 지난 2개월 동안 소개된 기획물은 본지 특별취재팀의 전세계 취재 결과를 토대로 자원위기, 고유가, 기후변화와 관련한 각종 대안을 제시하며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취재팀은 28일 박건승 미래생활부장의 사회로 전세계의 에너지·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한국에의 시사점을 총점검해보는 자리를 가졌다. 정리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전세계의 에너지 위기대응 우리보다 한수 위” 사회 어려운 여건에서도 각 대륙을 돌며 자원과 에너지, 기후변화 분야를 취재하시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먼저 각 나라에서 펼치고 있는 여러 노력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연 제가 갔던 아프리카의 경우 자원 및 에너지가 풍부하고 기후변화의 책임 또한 가장 적은 곳입니다. 그럼에도 지역 주민들이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할 뿐 아니라 되레 기후변화의 피해를 심각하게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였어요. 자동차로 아무리 달리고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커피나무들이 많았지만 여기서 나오는 이익의 대부분은 몇몇 다국적 커피회사가 독점하고 있습니다. 정작 이 곳의 주인인 현지인들은 고단한 삶을 살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며 많이 슬펐어요. 다른 자원과 에너지원도 사정은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기후변화 방지를 위해 쉼없이 나무심기에 전념하는 왕가리 마타이의 모습<8월18일자 14·15면>에서는 그 누구에게서도 볼 수 없었던 강렬한 힘을 느꼈습니다. 류지영 유럽의 경우 자전거와 트램(노면전차)만으로 시내 어느 곳이든 다닐 수 있도록 도시가 설계돼 있습니다. 도로 차선 수와 주차장 면적을 점점 줄여 자가용 이용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고요. 에너지 및 자원 사용을 줄여 기후변화 대응을 준비하는 유럽의 도시들을 우리도 참고해야 합니다. 박건형 미국의 경우 에너지 및 자원에 대한 시각이 유럽과는 판이했습니다. 미국인들은 거시적 관점에서 신재생 에너지의 효용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요. 석유와 지하자원이 아직도 충분하다고 믿다 보니 지금의 소비중심적 생활방식을 바꿀 의사가 전혀 없는거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유럽인들은 당장의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에너지 절약과 미래에너지 개발에 힘을 쏟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금의 노력이 결국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믿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정현용 중동 국가들은 현재 석유 가격이 폭등해 넘치는 돈을 쓸 데가 없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뜻밖에도 그런 돈의 상당량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기술 개발에 과감하게 쏟아붓고 있습니다. 바레인 세계무역센터<6월23일자 1면>의 예처럼 에너지·기후변화 대응노력을 국가나 도시 이미지 제고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데에도 탁월합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노력과 자세는 우리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봅니다. ●“정권 바뀔 때마다 에너지정책 수시로 뒤집혀” 사회 그럼 이번 취재를 통해 우리나라가 에너지와 자원, 기후변화 분야에서 가장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은 무엇이라고 보는지요. 오상도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앞서 언급한 문제들에 대해 지속적이면서도 일관성있는 정책을 펼쳐 나갈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점입니다. 호주만 해도 주 정부에 수자원 하나만 담당하는 부서가 있고, 거기서는 최소 10∼20년 뒤의 상황을 예측해 준비합니다. 그 동안 ‘747정책 기조 유지하겠다.’‘부동산 경기 살리겠다.’고 하다가 얼마 전부터 갑자기 ‘저탄소 녹색성장’을 외치고 있는 우리 현실에서 진정성을 느끼기 어려운 게 사실이죠. 박건형 이번 ‘녹색성장’선언에서도 나타났지만 우리의 경우 정책이나 제도들이 지나치게 중앙정부에서 민간으로 하달하는 ‘톱다운’방식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내용도 거의 외국 사례를 그대로 베껴 온 것들이고요. 심지어 이를 비판하는 시민단체들의 주장과 이들이 내놓는 대안들도 외국의 사례에 기반을 둔 경우가 많아요. 정현용 말만 많고 실천이 이뤄지지 않는 우리 정책 집행의 관행은 개선해야 할 점입니다.‘2030년까지 원전 11기를 더 짓겠다.’는 지난 27일의 정부 발표를 보며 지난 광복절의 ‘녹색성장’선언이 결국 원전 추가 건설을 정당화하려는 ‘터닦기’였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석유가 풍부한 중동지역에서조차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는 바람에 따라 건물이 직접 움직여 전력을 생산하는 아키텍처 빌딩<8월18일자 15면>을 건설 중이고, 아부다비는 무탄소 도시인 ‘마스다르’<8월 11일자 13면>의 개발에 나서고 있어요. ●“자원절약 도심 재개발 쿠리치바 방식 배워야” 사회 각국의 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 노력 중 인상 깊었던 지역이나 나라가 있었다면 말씀해 주세요. 오상도 브라질 파나마 주 쿠리치바 시의 도시계획 연구소(이푸키)에서는 연구원들이 마치 ‘심시티’(도시 설계 시뮬레이션 게임의 하나)를 하듯 복잡한 도시설계를 게임처럼 즐기는 모습<8월14일자 14면>이 퍽 인상적이었어요. 하루 종일 다같이 모여 3차원 시뮬레이션을 통해 건물도 지었다 부숴보고 자연조건도 바꿔 보면서 햇빛과 바람까지 모두 고려한 도시를 만들고 있었어요. 기업 후원과 토지 맞교환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시 재정을 한 푼도 쓰지 않고도 도시를 환경친화적으로 재개발해 나가는 모습은 우리도 꼭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박건형 사방 천지에 프로펠러가 널려 있던 독일의 농장들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이들 가격은 대당 최소 수억∼수십억원 하는 고가이지만 농민들이 스스로 정부 보조금과 은행대출 등을 잘 활용해 수익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자가용 덜 타면 탄소캐시백 적용을” 사회 취재 과정에서 떠오른 에너지·기후변화 대응 관련 아이디어나 우리도 도입하고 싶은 사례가 있다면 소개하고 마무리하도록 하죠. 류지영 자가용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얻어진 온실가스 감축분을 탄소캐시백으로 돌려 주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을 시행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운전자가 10년간 자가용을 30만㎞ 탔다고 하면 정부는 A에게 연간 3만㎞의 주행거리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배출실적(연간 6t 가량)을 인정해 줍니다. 이후 A가 자발적 감축 프로그램에 가입해 자가용 이용을 연간 1만㎞가량 줄였다면 정부는 A가 노력해 덜 배출한 온실가스 배출량(연간 2t)만큼의 금액을 배출권 시세에 따라 탄소캐시백으로 보상해 주는 것이죠. 이재연 이집트의 경우 과거 권위적 정권이 들어섰던 나라임에도 최근 에너지·자원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여러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펴 나가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심각한 고유가·식량난 와중에도 서민들의 고통은 생각만큼 크지는 않았어요. 아프리카 위정자들도 수십년 앞을 내다보는 정책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오상도 제가 공무원이라면 호주 브리즈번 시의 물절약 정책<6월26일자 1면>을 꼭 배워 보고 싶은데요. 버려진 물을 단계별로 나눠 필요한 만큼 재활용하고 사람의 배설물까지 정제해 수자원으로 만들어 내는 모습은 충격적이기까지 했습니다. 물을 아끼려고 가정 내 변기에 벽돌 몇 장 집어 넣는 우리네 방식은 아직 멀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도 장기적 관점에서 차근차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김봉석의 스크린 엿보기] 달지만 질리는 패러디 ‘슈퍼히어로’

    [김봉석의 스크린 엿보기] 달지만 질리는 패러디 ‘슈퍼히어로’

    평범한 고등학생 릭은 견학을 갔다가 유전자 조작 잠자리에 물려 초능력을 갖게 된다. 자신의 힘을 어떻게 쓸 것인지 고민하던 릭은 ‘슈퍼히어로’ 복장을 하고 거리에 나가 악당들과 싸우기 시작한다. 이것은 거미에 물려 슈퍼히어로가 되는 ‘스파이더맨’과 똑같은 이야기다. 혹시 베꼈을까? 물론이다.‘슈퍼히어로’는 ‘스파이더맨’‘배트맨’ 등 슈퍼히어로 영화들의 스토리와 공식을 인용하고 풍자하는 것으로 일관하는 패러디 영화다. 패러디 영화의 역사는 꽤 오래 됐다. 과거에도 다른 영화의 장면이나 대사 등을 일부 패러디하는 영화는 있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패러디로만 일관하는 영화의 효시는 ‘에어플레인’(80)이다. 짐 에이브럼스, 데이비드 주커, 제리 주커가 함께 연출한 ‘에어플레인’은 70년대 유행했던 재난영화 중에서 비행기 재난을 다룬 ‘에어포트’ 시리즈를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패러디와 말장난으로 일관했다. 이어 스파이 영화를 패러디한 ‘특급 비밀’, 레슬리 닐슨을 스타로 만든 ‘총알 탄 사나이’ 시리즈 등을 히트시키며 코미디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90년대 들어 패러디 영화는 잠시 주춤했지만 2000년 ‘스크림’을 패러디한 ‘무서운 영화’ 시리즈가 등장하면서 다시 불붙었다. 가장 비현실적인 공식들이 많이 등장하는 공포영화에는 패러디할 요소가 무진장이었고,‘무서운 영화’에 대한 관객의 반응도 호의적이었다. 이후에도 ‘에픽 무비’‘데이트 무비’‘미트 더 스파르탄’ 등 패러디 영화들은 끊이지 않았다. 패러디 영화의 즐거움은 이미 관객들이 보았던 명작의 감동적인 장면을 코미디로 바꾸어 놓거나, 영화를 보면서도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비현실적인 관습들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장면들이다.‘사랑과 영혼’에서 도자기 빚는 아름다운 장면을 ‘총알 탄 사나이2’에서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거나,‘특급 비밀’에서 남녀가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다가 키스를 하자 바로 옆에서 낙하산에 매달려 내려오는 벽난로가 보인다던가 하는 장면 등등. 패러디 영화를 보는 관객은 기존 영화의 명장면들이 해체되고 파괴되는 데서 일종의 후련함을 느끼는 한편, 우리가 영화에서 일상적으로 받아들이는 관습들이 사실은 얼마나 비논리적이고 우스꽝스러운 것인지 실감하게 된다. 하지만 ‘슈퍼히어로’ 같은 패러디 영화는 그냥 순간의 농담에 그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오래 물고 있으면 금방 질려 버리는, 너무 달고 자극적인 사탕 같은. 가끔은 관습을 조롱하며 새로운 시각을 보여 주는 ‘스페이스볼’‘불타는 안장’ 같은 수작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쓱 웃어 버리고 지나쳐 버리는 말장난 같은 것들이다. 상식적이고 고정된 현실에 대한 욕설과 배설로도 의미를 갖지만, 그 한계 또한 명확하다. 영화평론가
  • [굿모닝 닥터] 무서운 항문 협착증

    10여년 전 어느 날,50대 중반의 여성이 10대 후반의 딸과 함께 진료실로 찾아왔다. 그들은 병원 입원비와 수술 고통이 걱정돼 함께 무면허 의사에게 항문 주사를 맞았다고 했다. 그 후로 변 보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고 나중에는 모녀 모두 조그만 꼬챙이로 변을 파내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모녀의 눈에는 후회의 눈물이 고여 있었다. 아마 변 보는 것이 힘들어 식사까지 하지 않는 딸에 대한 미안한 마음 때문이었을 것이다. 환자를 살펴보니 ‘부식제 주사’의 부작용으로 항문이 대부분 막힌 항문 협착증으로 진단됐다. 항문을 넓혀주는 수술을 받으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해주자 어머니가 수술비용을 물었다. 당시만 해도 의료보험이 지금과 같이 전국민에게 해당되지 않아 경제적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웃으며 비용문제는 걱정하지 말고 모녀가 같이 수술을 받으라고 권했다. 두 환자는 나중에 쾌변의 즐거움을 안고 퇴원했다. 항문협착은 주로 항문 수술이나 치질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부식제 주사의 합병증으로 생긴다. 항문이 찢어져 통증을 많이 느끼는 환자는 항문이 항상 수축돼 있어 협착증이 생기기 쉽다. 항문이 좁아져서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 협착을 ‘기질적 협착증’이라고 한다. 이런 환자는 좁아진 항문보다 큰 물질을 배설할 수 없다. 항문을 벌리는 것이 가능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좁히는 증상은 ‘기능적 협착증’이라고 한다. 신경이 예민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항문의 경련으로 인한 기능적 협착증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 기질적 협착증은 수술을 해야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모든 협착증에 칼을 들이대는 것은 아니다. 기능적 협착증 환자는 ‘생체되먹임 훈련’(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반복적인 훈련으로 완화시키는 방법)과 같은 물리치료만 꾸준히 받으면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 이종균 송도병원 이사장
  • [발언대] 곤충을 다시보자/최영철 농촌진흥청 유용곤충과장

    [발언대] 곤충을 다시보자/최영철 농촌진흥청 유용곤충과장

    곤충은 인간에게 유용한 생물이다. 첫째로 농작물 해충 방제 이외에도, 꽃과 꽃을 연결시켜 주어 과실을 맺게 한다. 미국 코넬대 로지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꿀벌을 비롯한 곤충의 화분매개 가치를 경제공헌도로 환산한 결과 2000년 기준으로 176억 달러라는 계산이 나왔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하여 농촌진흥청에서는 호박벌을 비롯한 국내 토착 뒤영벌을 대량생산하고 시설과채류 및 과수의 화분매개에 활용하는 화분매개곤충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둘째, 곤충은 자연에서 발생되는 동물질과 식물질, 배설물 등 썩은 물질을 처리하여 쾌적한 환경을 유지시켜 준다. 죽어서 썩기 시작하는 동식물의 조직을 분해하여 환경을 정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최근 가축의 배설물 및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심각한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는 파리나 동애등에 등을 비롯해 이들의 분해 산물 및 유충을 이용한 사료화, 퇴비화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셋째, 질병 치료에도 곤충이 이용되고 있다. 누에를 건조시켜 그 분말을 당뇨병 치료로 이용하고 있으며, 어떤 곤충은 항암제의 원료로 이용되기도 한다. 곤충은 식용으로도 이용된다. 과거에 메뚜기와 누에 번데기는 중요한 대체식량이기도 했으며, 해외의 경우 물방개와 솔나방으로 곤충요리를 해 먹기도 한다. 한편 도시화가 진전되면서 자연과 동식물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메말라 가는 인간의 감성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서곤충이 활용되고 있다. 애완용으로 곤충을 사육하는 곤충 마니아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왕귀뚜라미나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은 정서안정 및 교육용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같이 곤충은 농업은 물론 생명과학, 의학 등 광범위한 소재로 이용되고 있다. 곤충산업은 시간적·공간적 그리고 인력적 투자가 적은 반면 큰 기대효과를 낼 수 있어 산업으로서의 잠재력이 크다. 향후 곤충산업에 대한 활발한 개발과 투자가 기대된다. 최영철 농촌진흥청 유용곤충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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