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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은 반드시 끓여 마셔야/콜레라 예방수칙

    ◎도마 등 조리기구 매일 소독·건조/상가선 날음식 접대 철저히 금지/환자옷 우물가에서 세탁은 금물 북한과 인접한 강화군에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해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은 후 2∼3일 뒤 통증없이 쌀뜨물같은 설사가 나면서 구토를 동반하는 수인성 전염병이다. 방역 당국이 강조하는 콜레라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개인과 가정의 위생수칙을 지킨다. ­물은 반드시 끓인 뒤 식혀서 먹는다.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서 먹는다. ­식사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다. ­도마 등 조리 기구는 매일 소독하고 잘 말려서 사용한다. ▲음식점이나 집단 급식소에서는 다음 사항을 유의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다. ­행주 칼 도마 등은 반드시 아침 점심 저녁용으로 분리,교체 사용한다. ­손님에게 대접하는 음료수는 끓여서 식힌 뒤 제공한다. ­상가에서는 날음식 접대를 삼가고 다과류 등을 제공한다. ▲설사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음과 같이 대처한다. ­노약자는 사망할 우려가 있으므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히 소독해야 하며 우물가에서는 절대로 세탁하지 않는다.
  • 약수터 10곳중 1곳 “오염”/각종 세균,유해물질 기준초과

    ◎환경부,1천여곳 조사/대구 용연사 등 7곳 폐쇄 하루 50명이상 이용하는 전국의 주요 약수터 1천4백60개소의 9%에 해당하는 1백31개 약수터 물이 오염돼 마실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7일 지난 상반기중에 주요 약수터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히고 납·불소 등 유해물질이 기준을 초과한 대구 용연사 약수터 등 7곳은 폐쇄,경고판을 세우도록 관할 시·도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환경부는 이밖의 불량 약수터는 오염원 제거 등 개선조치를 취한 뒤 재검사를 받도록 했다. 수질불량 약수터를 지역별로 보면 특히 부산이 조사대상 1백65개소중 35%인 57곳이었으며 ▲인천이 56곳중 11곳(20%) ▲경남 1백14곳중 22곳(19%) 등으로 나타났다. 불량 수질의 내용을 보면 일반세균·대장균 등 미생물에 오염된 경우가 1백12곳(불량 약수터의 85%)으로 대부분이었고 야생동물 배설물이 옮겨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등에게 고열과 복통을 유발하는 여시니아균도 30곳에서 발견됐다. 또 납·불소·질산성 질소 등이 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우도 20곳이나 됐다. 특히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의 용연사 약수터는 중금속인 납이 기준치 0.05ppm의 22배나 되는 1.11ppm이나 검출됐으며 관악구 남현동 약수터는 불소가 기준치의 3배인 3ppm이 검출됐다.
  • 가을철의 건강관리(최선록 건강칼럼:81)

    ◎급성간염 등 잠복기 지나 발병 많아져/미꾸라지·고등어 건강식품으로 제격 해마다 처서가 지나 백로가 가까워지면 아침 저녁으로 제법 써늘한 가을바람이 분다.가을은 다른 계절에 비해 질병발생률이 비교적 낮지만 급성간염을 비롯,유행성출혈열 및 간난아기의 설사병인 가성 콜레라가 대표적인 가을 계절병에 속한다. 사람의 몸은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고 피로가 쌓이며 식욕부진으로 몸이 약해졌기 때문에 가을동안 충분한 영양섭취를 통해 체력을 강화시켜야 추운 겨울철에 잔병을 앓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가을철에 단백질과 지방을 이상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는 미꾸라지·꽁치·멸치·고등어를 손꼽는다.또 비타민A,B₁,B₂,C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식품은 콩·팥·메밀·율무·감·밤·은행·호도·사과·귤·무잎·갓·배추·표고버섯·송이버섯·땅콩·참깨·김을 들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자주 감염되는 급성간염은 여름 휴가중 불결한 식수를 마시거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피서지나 풀장에서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잠복기를 거쳐 가을철에 나타난다. 대부분이 B형인 급성감염의 초기증세는 감기 기운이 있고 두통,구토,고열이 나며 몸이 나른할 뿐 아니라 가끔 복통이 있다.또 황달이 생겨 눈알이 노랗게 변하고 소변빛깔이 진하지만 1주일 정도 지나면 서서히 없어진다. 치료는 단백질을 위주로 하는 식사요법이 기본이 된다.간염 치료에 적극 권정되는 식품은 살코기·우유·달걀·조개·생선·콩·논우렁이·율무·모과·구기자·칡뿌리·미나리·쑥을 들 수 있다. 유행성 출혈열은 10월 초순에서 11월말까지 서울·경기·강원 북부지역 주민들에게 많이 발생한다.이 병은 야유회 때 숲과 잔디밭에 주저앉거나 골프장이나 탈곡기 주변의 작업장 및 휴전선 인근지역에 근무중인 군인들에게 감염될 기회가 많다. 농촌지역에 서식하는 등줄쥐나 집쥐의 배설물속에 들어있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유행성 출혈열은 종합병원에 조기 입원·대증요법을 받으면 치료가 가능하다.최근 국내에서 개발된 이 병 예방주사를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면 거의(약 95%)가 예방할 수 있다. 늦가을에 유행하는 가성콜레라는 생후 6∼24개월 사이의 젖먹이가 자주 걸리는 바이러스성 위장병인데 쌀뜨물 같은 설사를 한다.이 병은 바이러스와 쌀쌀한 날씨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병한다.대체로 3∼7일동안 설사를 하고나면 자연히 치유된다.특히 설사가 심한 아기는 탈수증을 예방하기 위해 보리차에 설탕과 소금을 탄 음료수를 1일 5∼6회 정도 계속 마시게 해야한다.
  • 전국에 풍진 주의보

    ◎구로·양천 중고생환자 발생/기침… 얼굴등에 피부 발진 보건복지부는 31일 서울 구로·양천·금천구등의 일부 중·고교 학생들 가운데 풍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에 풍진주의보를 내리고 역학조사팀을 구성,유행실태 조사에 나섰다. 풍진의 전염원은 환자 또는 바이러스 보유자의 분비물과 배설물이며 환자와의 접촉 또는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 전형적인 증상은 목이 아프고 기침과 콧물이 나며 심하면 열이 오르거나 임파선이 붓고 얼굴과 목·가슴등에 피부 발진이 생기는 증세가 2∼7일간 계속된다.
  • 남사군도(외언내언)

    남사군도에 풍랑이 일고있다.남사군도란 필리핀의 서쪽 남중국해상에 위치한 군도.1백개 이상의 척박한 사주·작은섬·바위· 백사장들로 구성돼있다. 군도라고 해봐야 땅으로서의 가치는 없다.밀물때는 대부분의 섬이 물속에 잠길뿐 아니라 그중 크다고 해도 군인 몇십명이 겨우 발을 붙일만한 크기.굳이 값어치를 따지자면 구아노(바닷새의 배설물이 퇴적돼 생긴 천연비료)정도다. 이 보잘것없는 섬들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동남아시아에 전운이 감돌고있다.중국 대만 필리핀 베트남 브루나이 말레이시아등 주변국들이 한결같이 이섬들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여러나라가 제가끔 눈독을 들이는 것은 이섬의 전략적 가치때문.주요 해로상에 위치해있어 이군도를 장악하면 바로 동남아의 해상권을 장악하게 되는 것이다.게다가 최근 들어서는 이일대에 천연가스와 석유가 매장돼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명돼 이해관계가 더욱 첨예해지고 있다. 분쟁의 발단은 지난 1월 중국해군이 중국어부들의 피난처를 만든다는 명분으로 이곳 조그만바위덩이위에 두평남짓한 판자집을 만들고 중국기를 꼽아놓은데서 비롯됐다.신경이 날카로워진 필리핀이 이를 「국제법위반」이라고 항의한데 이어 23일에는 이 가건물을 물리적으로 파괴해버린 것이다.어떻게 파괴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필리핀 군총사령관이 23일 이 사실을 확인했다. 남중국해는 2차대전이후 미국 제7함대가 장악해왔던 해역이었으나 7함대가 빠지면서 중국이 패권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중국이 연고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역사적 사용」에 근거를 두고있다.중국배들이 수세기동안에 걸쳐 이 일대를 일상적으로 이용해왔다는 것이다. 중국은 최근 러시아에서 사들인 잠수함들을 이곳에 투입하고있고 필리핀도 이에 자극을 받아 해군력 강화를 계획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축산폐수 정화시설/“대기오염 부작용”

    ◎질소다량 배출로 공기 혼탁시켜/가축분뇨 유기질비료화 모색을/축협 주장 축산오폐수의 정화를 위해 정부가 막대한 국고를 보조,축사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수질정화시설이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축협중앙회는 가축배설물의 처리를 위해 설치한 정화조에서 다량의 질소가 증발돼 대기오염을 유발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에 대한 가축배설물 처리사업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앙회는 수질정화시설이 물의 오염을 막는데는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으나 대기오염을 가중시켜 국고의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농수산부와 환경처는 90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천1백37억원(융자금 포함)을 들여 3만4천8백72개소에 축산폐수정화시설을 만들었다. 그러나 축협은 가축의 분뇨중 95%는 비료로 재활용돼 토양으로 되돌려 주고 있으며 5%미만만 잘못 처리돼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오히러 축산오폐수를 정화하는 과정에서 대기오염의 정도를 보면 돼지오줌의 경우 1천㎏에서 4㎏의 질소를 증발시켜 공기오염을 가속화 한다는 분석이다. 축협은 따라서 수질정화시설의 설치자금을 가축분뇨를 유기질비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는 자금으로 전액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축협관계자는 『미국이나 유럽등 선진국에서는 당초부터 축산오수의 정화시설이 환경오염방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농가에 권장하지 않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도 지난해부터 오수정화에서 퇴비정화시설로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환경처등 정부관계자는 그러나 상수원오염등의 수질오염원인의 상당부분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등에서 비롯되고 있는 만큼 축산분뇨의 정화과정에서 대기오염의 요인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정화시설의 설치를 중단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맞서고 있다. 현재 전국의 가축사육현황은 소 2백60만 마리,돼지 6백만 마리,닭 7천3백만 마리등으로 이들이 배설하는 분뇨는 연간 분 2천1백만t,뇨 1천만t에 이른다.
  • 페스트 방역 빈틈없이(사설)

    인도에서 발생한 악성 전염병 페스트(흑사병)가 세계를 긴장시키고있다.인도는 물론 인도밖으로 확산될 위험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각국은 인도와의 육해공 교통로를 차단하는가 하면 여행자들에 대한 철저한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우리도 예외는 아니다.특히 중국으로의 확산소식은 충격적이다.정부가 신속한 비상방역조치의 강구에 나선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흔히 있어온 콜레라등의 경우에서 보아 왔듯이 오늘의 전염병 방역은 정부의 노력만으로 되는것은 아니다.정부와 온국민이 협력하는 입체적이고도 종합적이며 빈틈없는 방역체제의 강구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오늘의 우리는 초고속 항공기로 세계와 연결된 일일생활권의 지구촌사회에 살고 있다.항공여객과 화물이 시간을 다투어 들어오고 있고 우리국민도 세계 어느곳 안 나가 있는 곳이 없다.선박편 내왕도 국적선,외항선이 연이어 드나들고 있다.이미 페스트가 전파된 것으로 보도된 중국은 우리와 한시간거리의 이웃이다.그 중국으로부터의 밀수선도 잦게 접안한다. 자칫 소홀하면 보균자,감염자,세균쥐벼룩을 가진 쥐등 야생동물이 들어올 위험이 크다.방역당국도 화물에 딸려올수 있는 쥐벼룩을 가장 걱정한다.항만검역 철저와 함께 연안에서의 밀입국 선박 접촉이나 교류등 하찮게 생각되는 작은 허점도 절대로 용납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건국이후 우리나라에선 페스트 발병기록이 없다.따라서 우리땅 야생동물이나 들쥐 집쥐 벼룩에게서 이 병이 감염될 염려는 없다.방역요점은 감염지역 야생동물이나 집쥐와 그 벼룩 그리고 감염자가 발을 우리땅에 들여놓지 못하게 방어하는 것이다.이번 인도와 중국에 번진 페스트는 균을 가지고 있는 쥐벼룩에게 물려야만 감염되는 임파선 페스트와는 달리,환자의 침에 섞여 나온 균이 공기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로 전염되기도 하고 환자의 배설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전염되기도 하는 폐페스트기 때문에,현지에서 감염된 보균자나 환자가 들어오면 안되는 것이다.인도에서도 이 폐페스트가 대도시 주변 저소득계층지역에 확산될 경우 쉽사리 방역하기 어렵다는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아무튼 폐페스트는 잠복기간이 3∼4일 되는데 비해 갑자기 고열이 나고 맥박이 약해지며 10∼15시간이 지나면 호흡부전등 중태에 빠져 발병 15시간 이내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하게되는,치사율 높은 악성 전염병이다.다행히 페스트균은 바이러스 아닌 세균(박테리아)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하여 스트렙토마이신,클로람페니콜등 항생제로 치료하면 치유된다니 조심은 하되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이런 약은 국내에서 충분히 생산되고 있다.
  • 개 배설물 범칙금 부과/2만5천원씩… 험악한 문신도

    앞으로 개등 애완용 동물을 끌고다니며 대변을 보게 한 뒤 수거하지 않거나 험악한 문신을 공공장소에서 고의로 노출시켜 혐오감을 주는 사람에게는 2만5천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경찰청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경범죄처벌법개정안을 확정,다음달에 관계부처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다음달초쯤 경범죄처벌법시행령을 고쳐 현재 1만∼2만5천원으로 되어 있는 음주소란·주정차위반 등의 범칙금을 3만∼7만원으로 상향조정할 방침이다.
  • 유행성출혈열 “주의부”/보사부,쓰쓰가무시병도 함께

    보사부는 12일 추수철에 들쥐나 좀진드기가 옮기는 유행성출혈열과 쓰쓰가무시병등 가을철전염병 2종에 대한 주의보를 전국에 내렸다. 유행성출혈열은 들쥐의 배설물로 배출된 한탄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9∼3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면 고열·구토·복통등의 증세를 나타내는데 연중 10∼12월사이에 많이 발생하고 치사율은 7%에 이른다. 쓰쓰가무시병은 경기도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리케치아 쓰쓰가무시균을 가진 좀진드기유충이 사람을 물어서 전염되며 약 2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오한·발진·두통·기침등의 증세를 나타낸다.
  • 프랑스에선:4(녹색환경가꾸자:73)

    ◎「진공 청소차」 6백대 파리거리 누벼/비로 쓸기는 옛말… 개 배설물까지 말끔히/쓰레기 80% 소각처리… 연간 전력21만메가와트­스팀 380t 생산 파리 시내에서 가장 화려한 지역중의 하나인 샹젤리제 거리에 나서면 인도에서 운행되는 차를 볼 수 있다.그렇다고 그 차를 보고 놀라는 사람은 거의 없다.초록색 바탕의 차체에 「파리의 청결」이라는 검은색 글씨가 새겨져 있는 자그마한 청소차다.사람이 청소를 하는게 아니라 차가 청소를 하고 있다. ○종이 수거용 등 18종 청소차에 탄 운전사는 쓰레기가 있는 곳으로 차를 몰아가면 되고 차 좌측에 부착된 흡입구에서 쓰레기를 빨아들인다.빗자루를 들고 거리를 쓰는 청소는 옛날 화첩에나 있는 낡은 이미지다.선진국답게 청소도 현대화돼 있다. 청소부라거나 운전수라고 부르기 어려운 이 직업은 대부분 젊은이들로 채워져 있다.20대 초반의 한 여성은 청소차를 운전하면서 『파리의 대학 2학년이며 아르바이트로 이 일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청소하는 일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고 작은 차량들이 인도 청소를 하고 차도에서도 다른 차량들과 함께 움직이면서 쓰레기를 흡입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파리에는 이런 다양한 쓰레기 청소차가 18종 6백대에 이른다. 종이나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에올」이라는 청소차나 계단이나 구석진 곳을 청소하도록 만들어진 「릴리」,지하주차장을 청소하고 왁스로 윤기를 내는 「지롤라브」등 갖가지 용도와 형태를 갖추고 있다. ○마지막엔 물로 씻어 이 차량들은 파리시내 번화가는 물론 구석진 골목길까지 누벼 하루에 총 2천4백㎞를 주행한다.일요일에는 하루 3백50㎞를 달리면서 청소를 해 연중무휴라는 것이다. 프랑스가 개들의 왕국이라는 점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파리에만 20여만마리의 개들이 「양육」되고 있다. 「카니네트」라는 오토바이는 개들의 배설물을 주로 처리하도록 고안된 특수 차량이다.개 배설물을 오토바이 옆에 부착된 통으로 흡입해 깨끗이 치운다.따라서 많은 개들이 길거리에서 배설을 하지만 쌓이는 적은 없고 언제나 청결하게 유지된다. 물론 개들이 길거리에 용변을 보도록 하는개 주인은 발각되면 벌금을 내야한다.6백프랑(한화 8만4천원)에서 1천3백프랑(한화 약 18만2천원)까지의 적지 않은 벌금이다.그러나 하루에 수거되는 개의 배설물이 10t에 이른다는 통계이고 보면 이 규정을 지키는 시민은 많지 않은 듯하다. 파리시내에도 빗자루를 들고 마로니에낙엽을 쓰는 환경미화원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4천5백명에 이르는 미화원들은 주로 홈이 파인 도로의 오물을 제거하는 일등을 한다. 청소차나 환경미화원들이 오물을 제거하고 나면 물뿌리는 차량이 동원돼 차도와 인도의 청소를 마무리 짓는다.『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파리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목적으로 한다』는 자크 시라크 파리시장은 한해에 22억2천3백만프랑(한화 3천1백13억여원)의 예산을 거리청결에 투자한다. 환경미화원들은 도시의 미관을 유지하고 화장하는 일을 하고 있는 셈이다.또 시민들도 이들과 이들의 일에 대해 존중해주고 있다. ○배출가스 철저 체크 청소차에서 수거된 쓰레기와 시내 곳곳에 설치된 2만여곳의 휴지통등에서 수거된,모든 파리시내 쓰레기의 80%에 해당되는 18만9천여t은 파리 근교 3곳의 소각장으로 옮겨진다. 최대 처리용량을 갖춘 이브리 쉬르 센 소각장은 연간 73만8천여t의 쓰레기를 소각해 1백36만t의 스팀을 난방용으로 판매하고 12만9천여메가와트의 전력도 얻고 있다. 지난65년 가장 먼저 건설된 이시 레 물리노 소각장은 지난해말 오염방지시설을 대폭 보수·강화했으며 연간 처리용량은 55만t을 웃돈다.파리시내에서 이웃한 남서쪽의 비양쿠르와 센 강을 사이에 두고 인접한 지역에 위치한 이 소각장에서도 1백만여t의 스팀과 6만3천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한다. 생 투앙 소각장은 지난90년 세워져 쓰레기의 자원재생과 환경보호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쓰레기를 처리하는 시설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주변환경과의 조화와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도시환경의 한부분이라는 개념에서 만들어진 소각장은 낮에는 70㏈ 이하의 소음으로 작동되지만 밤에는 60㏈을 넘지 못하도록 조정된다. 생 투앙 소각장은 하루 60만t의 처리용량에 1백45만t의 스팀과 1만7천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한다. 소각장의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속의 아황산가스 농도는 ㎥당 0.09g으로 현재 기준 0.3g의 3분의 1정도에 불과하다.납이나 크롬 구리 카드뮴등 중금속은 이보다 더욱 완벽한 정화과정을 거치고 있고 배출가스는 24시간동안 철저히 체크된다. 쓰레기 수거에서 처리까지 철저하고 완벽한 첨단 체계가 갖춰져 있는 것이다.
  • “울산 아파트주민 설사는 이질때문”/보사부 검사결과

    【울산=이용호기자】 지난 17일 발생한 경남 울산군 범서면 구영리 현대2차아파트 주민들의 집단설사는 제1종 법정전염병인 세균성이질(시겔라 D타입)로 밝혀졌다. 보사부 국립보건원은 23일 이 질환에 대한 가검물(채변)검사결과 주민들이 가축이나 사람의 배설물에 의해 전파되는 세균에 감염돼 설사와 복통을 일으킨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아파트 주민중 집단이질을 앓은 사람은 지난 17일 이후 1백98명으로 집계됐으며 23일 현재 36명이 완치되고 23일 20명의 새환자가 발생해 현재 1백40여명이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 유행성 출혈열/들놀이철 주의 요망

    ◎고열·두통… 10명중 1명은 사망/잔디밭에 누울때 특히 조심해야 최근 유행성출혈열 환자가 잇따라 발생,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주의가 크게 요망되고 있다. 지난 3월 마산에서 감기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던 김모씨(36)가 유행성출혈열 환자로 판명된데 이어 지난달 울산에서도 산불 감시요원으로 일하던 심모씨(43)도 감염자로 밝혀져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유행성출혈열은 지금까지 한강이북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이 2명의 환자가 말해주듯 최근들어선 수도권 이남지역까지 번져 있는 상태이다.또 이 질환은 등줄쥐 뿐만 아니라 집쥐에 의해서도 감염되며,쥐의 배설물에 섞여 있던 바이러스가 공기속을 떠돌다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요즘엔 도시지역에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유행성출혈열은 보통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다가 갑자기 고열과 오한·두통이 지속되면서 출혈성 반점이 생긴다.또 고혈압·패혈증·빈혈등의 합병증을 가져오며 10명에 1명꼴로 사망한다. 서울 중앙병원 생명과학연구소 이호왕연구소장은 『잔디밭등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는 일을 삼가며 야산에 갈때는 긴옷을 입고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개천∼순천 철도 39㎞ 전철화 매듭(북한 이모저모)

    ◎“조선후기 「위정변유론」에 긍정적인 평가/나뭇잎 발효 메탄가스 생산법 개발 “자랑” ○모종법 「영양알모」 보급 ○…북한은 최근 냉습한 토양에서도 잘자라는 새로운 벼모종 재배 방법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고 조선신보 최근호가 보도. 「영양알모」라고 불리는 이 방법은 벌집처럼 생긴 수지판의 각 구멍마다 영양흙을 3분의2정도 채우고 싹틔운 볍씨를 넣고 흙을 채워 기른후 모잎이 4개 이상 자랄때 뿌리에 영양흙이 달린 채로 모를 낸다는 것. 이 방법은 수지층이 보온역할을 함으로써 씨앗이 땅속의 냉기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적절한 수분과 양분이 유지돼 모가 튼튼하면서도 빨리 자라는 장점이 있어 4월초에 씨를 뿌려도 수확을 거둘 수 있다고 이 신문은 소개. ○가중된 수송난 타개 위해 ○…북한은 수송물량의 86%를 철도에 의존하고 있음을 감안,철도전기화에 주력하고 있다. 북한은 올해들어 지난 2월 평남 덕천시 철기산∼형봉,관평∼회둔간을 전철화 한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평남 개천∼순천간(39㎞)전철화를 완공. 북한이 수송량의대부분을 철도에 의존하고 있는 것은 험준한 지형조건과 동·서해의 분리로 도로 및 해운 수송망이 극히 취약하기 때문. 북한철도는 총연장 가운데 98%가 단선인데 심각한 전력난으로 인한 잦은 정전과 전압강하로 운행중단 및 지연사례가 빈발하여 수송난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라고. ○연변 「평양도서관」 개설 ○…북한과 중국의 연변조선족자치주 합작으로 연변도서관안에 「평양도서관」이 최근 개설됐다고 연변방송이 최근 보도. 북한의 도서·출판물을 집중 소개하게 될 「평양도서관」은 북한의 출판물교류협회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도서관협회가 합작,개설한 것으로 북한측은 이 도서관에 정치 경제 문학예술분야를 망라한 2천여종 1만여권의 북한도서를 제공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당기관지 노동신문 보도 ○…북한은 최근 나뭇잎이나 풀을 이용해 메탄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 실용화 했다고 당기관지 노동신문 최근호가 소개. 이 신문에 따르면 국가과학원 열공학연구소와 한 종축장의 기술진들이 함께 연구 개발한 이방법은 발효탱크안에 적당한 수분을 함유한 나뭇잎이나 풀과 같은 유기물질을 가축배설물이나 소헉회등과 함께 넣고 발효시켜 가스를 생산한다는 것. ○“민족자주고취 이바지” ○…북한은 조선 후기 주자학을 「정학」으로 삼고 천주교를 배척한 위정척사론에 대해 『민족자주정신과 반침략애국 정신을 높여주었다』면서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평양에서 발간되는 철학잡지 「철학연구」는 최근호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적 요구와 이익을 옹호하고 그 실현에 긍정적 역할을 한 사상은 진보적이며,그와 배치되는 부정적 역할을 한 사상은 반동적이라고 규정하면서 위정척사론의 「진보성」을 주장.
  • 하노이거리 노점상들로 장사진(생동하는 베트남:상)

    올해부터 한국은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탈바꿈했다.유니세프(유엔아동구호기금)한국위원회가 올해 1월1일을 기해 출범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치가 변한 것이다.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첫 지원대상국으로 베트남 선정하고 베트남방문단을 최근 파견했다.방문단의 일원으로 베트남을 다녀온 임영숙서울신문논설위원의 방문기를 싣는다. ◎농촌개발사업 한창… 양어장 겸용의 화장실 분리/흙바닥 교실·「베니어판 공책」에도 교육열기 후끈 베트남에서 우리는 대책없는 가난과 남누를 보게 될것으로 생각했다.19세기말부터 시작된 프랑스로부터의 기나긴 독립투쟁에 이어 세계 최강대국 미국과 10년 전쟁을 치르고 다시 캄보디아와 전쟁을 벌였다가 지난 89년에야 전쟁없는 평화를 맛보게 된 나라,개방과 개혁을 표방하는 「도이 모이」(쇄신)정책에 따라 시장경제가 도입되고 최근 외국자본이 물밀듯 들어가고 있다지만 아직도 연평균 국민소득 2백달러 수준의 세계 최빈국 10개국중 하나가 베트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베트남은 우리의 50∼60년대를 연상시킬 만큼 가난하긴 해도 남루하지는 않았으며 5모작까지 벼를 재배할수 있는 축복받은 자연(베트남은 세계 제3위의 쌀 수출국이다)과 강인하고 부지런한 국민성으로 인해 오히려 풍요로워 보이기까지 했다. ○세계 최빈국중 하나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베트남방문단의 첫 방문지였던 하노이 교외의 농촌마을은 우루과이 라운드 파동을 겪고 있는 한국의 농촌보다 훨씬 여유있게 보일 정도였다.이 마을은 하노이에서 12㎞정도 떨어진곳에 위치한 두륭군 순흥리.지난 80년대부터 시작된 농촌개발사업의 시범마을로 베트남의 연평균 국민소득보다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곳이다.베트남의 농촌개발사업은 우리의 새마을운동과 같은 것으로 현재 14개리에서 실시되고 있는데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것이 베트남정부의 계획이다. 집집마다 과수원이 있어 태국 원산의 과일 홍시엔나무가 무성하고 그레이프프루트 장미꽃등 이른바 경제수목의 묘목이 심겨 있다.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 홍시엔 나무 밑에는 사람의 머리털과돼지털등이 뿌려져 있는데 열매맛을 좋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또한 대부분의 집에서 닭 돼지 개등의 가축을 기르고 양어장이 있는 집도 보인다. 베트남의 농촌에 있는 연못은 물고기를 기르는 양어장이자 화장실로서 물고기들이 사람의 배설물을 먹으며 자란다.그러나 이 마을에는 농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진듯한 콘크리트 구조물의 화장실이 골목길에 따로 있었다. 전쟁영웅 출신이라는 이 마을 이장집에서는 마침 마을회의가 열리고 있었다.참석한 10여명의 마을 원로들은 대체로 준수한 외모와 품위를 지니고 있다.한반도 전체의 약 1.5배가 되는 면적에 남북간의 길이가 우리나라의 함경북도 나진에서 제주도를 잇는 정도인 1천5백㎞에 이르는 국토를 지닌 베트남에서는 사람들의 외모도 남북간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듯싶다. 베트남에는 『임금님의 권세도 마을 입구에서 멈춘다』는 속담이 있을만큼 지방자치의 전통이 강하고 유교적 가족주의가 뿌리 깊어 공산주의 사회인데도 마을 원로들이 공동체 현안을 자치적으로 해결해 왔다고 한다. 마을에서 가장 큰 규모인 이장집의 중앙에는 조상을 모시는 제단이 있고 제단 양옆으로 평상이 놓여 있다.왼쪽 평상옆에 손님을 위한 응접세트가 있어 그곳에서 마을회의가 열리고 있었다.평상이 바로 침실역할을 하여 방이 되는 셈인데 제단으로 공간의 구분이 이루어질뿐 벽이 없는 점이 특이하다.베트남 농촌의 가옥구조는 기본적으로 이런 형식이라고 한다. 중국의 북동쪽에 자리잡아 「동이」,서남쪽에 위치해서 「남만」으로 불리며 오만한 중국인들로부터 똑같이 오랑캐 취급을 받아온 한국과 베트남은 역사 문화 풍습등 여러면에서 유사점이 많다.우연하게도 두나라 다 삼국시대와 이씨왕조를 거쳤고 한자로 과거시험을 보았다.베트남 말 역시 한자를 뿌리로 하고 있어 「동서남북」을 「동 떠이 남 박」으로 읽는등 한자에서 파생된 비슷한 발음의 말들을 두나라 말에서 쉽게 찾을수 있다.근대에 들어서는 일본의 잔혹한 지배를 받는 경험을 공유하며 똑같이 냉전의 희생양으로서 남북분단과 동족상쟁의 비극을 겪는다.그러면서도 끈질긴 노력으로 한쪽은 통일을이루어내고 또 한쪽은 경제발전을 이루어 낸다. ○대로에 이발소 차려 통일은 됐으나 가난한 베트남은 지금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그 노력은 거의 폭발적인 힘으로 하노이 거리에서 분출되고 있었다.지난 90년 사유재산이 인정된 후 나타난 현상이라는데 『저렇게 모두 장사에 나서면 물건은 누가 살까』싶을 만큼 거리에 장사꾼들이 많다.길가에 좌판을 벌여놓고 돼지고기도 팔고 옷감도 팔고 주로 플라스틱과 양은 제품인 그릇도 판다.어엿한 가게도 안쪽은 텅 비워 놓고 집밖에 물건을 진열해 놓았다.물건이 많지 않은 탓이기도 하겠지만 가능한한 눈길을 많이 끌기 위해서다.심지어 빵 두개를 달랑 조그만 진열대 위에 올려 놓고 파는 사람도 있으며 자동차가 달리는 큰길가에 의자를 놓고 이발소를 차린 경우도 보인다. 하노이 시외로 나가 보아도 오가는 사람들이 거의 경제활동을 위해 이동중이다.시내버스가 없는 하노이의 주요교통수단은 자전거와 오토바이와 시클러(자전거로 미는 인력거)다.그러나 시골길에선 시클러가 보이지 않고 대신 물소 두 마리가 이끄는 짐수레가 보인다.그런데 물소가 끄는 짐수레는 물론이고 자전거와 오토바이도 뒷바퀴 양쪽에 짐을 가득 담은 광주리를 매단채 달린다.이런 활력이 가난한 베트남을 남루하게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었다. 베트남은 53개의 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장 가난한 성 가운데 하나라는 화빈성에서도 베트남의 여유를 볼수 있었다.하노이에서 자동차로 2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화빈성은 산간지역으로 소수민족이 많이 산다.성인민위원회는 유니세프 방문단 일행을 위해 소수민족공연을 마련해 주었고 그 공연이 바로 베트남의 문화적 다양성과 풍부함을 보여주었다.베트남의 소수민족은 53개 종족으로 중국의 소수민족보다 2개종족이 적을 뿐이다.전체인구의 12%에 이르는 이 소수민족들의 춤이나 음악·의상의 다양함은 베트남문화를 살찌우기에 충분했다. 또한 화빈성에는 베트남 최대의 수력발전소가 지금 건설중에 있다.베트남 전국에 필요한 전력의 60%를 공급하게 될 이 발전소 건설의 자재는 한국의 현대건설이 공급하고 있다.수력발전소 건설은 거대한 댐을 만들어 냈고 2만여명의 주민이 이주해야 했다.그 결과 고립된 산간마을에는 다학급학교를 세우는 지혜로움도 베트남은 지니고 있었는데 화빈성 다박군 솜머리학교는 불과 16명의 학생을 위한 것이었다. ○“자전거위의 호랑이” 우리의 남다른 교육열이 오늘의 경제발전을 이룬 원동력이라고 하지만 베트남은 한국보다 더욱 어린이와 교육을 위한 투자에 열성인 듯싶다.전국단위의 어린이보호위원회를 구성하고 장관급을 위원장으로 앉혀 정부 주요부처와 같은 기능을 하도록 하고 있는 나라는 세계에서 베트남밖에 없다.또한 베트남은 「어린이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을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비준한 나라다.경제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도 정부예산의 40%를 교육 보건등 사회복지에 사용하고 있다.베트남은 미래를 위해 투자할 줄 아는 나라인 것이다. 우리가 지난 30년 사이에 이루어낸 경제발전을 베트남은 10∼15년 사이에 달성해 낼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그래서 베트남은 「자전거 위의 호랑이」로 불린다.그 가능성에 우리는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지금 일어서는 그들의 손을 잡아주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고도 할 수 있다.그래야만 한국은 진정한 국제화를 이룰수 있으며 내일의 우리 살길도 거기서 배울수 있게 된다.그런점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첫번째 지원국으로 베트남을 선정한 것은 현명한 결정이라고 생각된다. 솜머리의 수몰지역 주민들은 우리일행을 신기한듯 구경하다가 눈길이 마주치면 미소를 지었다.흑치의 한 할머니(베트남 여성들은 치아건강을 위해 이빨을 검게 물들였는데 지금은 사라져가는 풍습이라고 한다)는 우리를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차를 대접하고 그들의 주식인 카사바(감자와 비슷함)를 듬뿍 싸주었다.또한 솜머리학교 어린이들은 우리 일행을 배 타는곳까지 배웅하고 파파야 열매를 한개씩 선물했다.비록 그들이 연평균소득 30달러의 가난속에 있고 대나무로 얼기설기 지은 초가지붕 흙바닥의 간이학교에서 공책도 없이 합판에 분필로 글씨를 써가며 공부하고 있을지라도 마음은 그렇게 풍요로웠다.
  • 젖소사육 전과정 컴퓨터로 관리(농산물 개방/극복의 현장)

    ◎경북 영일군 신광면 안덕농장 박남용씨/사료배합·건강상태 등 74종류 “자동 점검”/배설물로 6단계 정화… 초지 비료로 활용/생산우유 모두 1등급… 낙농업자 시설견학 줄이어 사료주기에서부터 우유짜기와 질병체크,그리고 분뇨처리등 소사육 전과정을 컴퓨터로 관리하며 순수하게 가족 노동력으로만 사육하는 낙농가가 있어 양축농가 구조개선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경북 영일군 신광면 안덕1리 박남용씨(44)의 안덕농장. 초지 1만8천평과 축사시설 3백평 규모에 70마리의 젖소가 사육되고 있는 안덕농장은 국내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최첨단 낙농시설을 갖추고 있다. 젖소의 사료급여에서부터 체유,건강체크등 사육에 필요한 모든 전과정이 컴퓨터에 의해 관리,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안덕농장의 축사시설은 박씨가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2억4천만원을 들여 네덜란드 GM사로부터 시설및 기술을 도입,설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했던 대관령목장의 축사시설보다 앞선 시설로 평가되고 있다. 이 축사는 젖소의 사료급여에서 착유및 질병관리까지 모두 74종류의 각종 데이터를 컴퓨터를 통해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되어있어 인력및 원가절감등으로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시설로 낙농가들의 꿈의 시설로 불리고 있다. 재래식 축사의 경우에는 일가족이 젖소를 20마리이상 사육하는 것이 불가능했으나 안덕농장은 이같은 최첨단 축사시설로 현재 70마리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을뿐 아니라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 1백20마리까지 사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우유의 질과 젖소의 위생상태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젖소 배설물까지 6단계의 철저한 장기 정화과정을 거쳐 환경오염의 주범인 분뇨를 초지의 비료로 환원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도 누리고 있다. 특히 컴퓨터에 의한 관리로 이곳 축사에서 생산되는 우유는 전량 1급유로 판정,최고 수준의 우유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최첨단 축사시설이 알려지자 최근에는 안덕농장에 전국의 영농 후계자및 낙농업자들이 시설견학을 위해 몰려들고 있다. 박씨가 이같은 최첨단 낙농시설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것은 낙후된 지역 낙농업을 육성하고 남들보다 발빠르게 수입개방등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착안하게 된 것이다. 한편 박씨는 『우리 축산농가도 정부로부터 시설투자비등 각종 자금지원만 확대된다면 축산물 수입개방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0562)43­0564
  • 결혼 앞둔 예비신랑·신부들 건강진단 반드시 받도록

    ◎비용 15만원선… 서울대 유태우교수등에 도움말 들어보면/풍진에 걸리면 기형아 출산 가능성 높아/결핵·당뇨·간염·Rh식 혈액검사도 필수 본격적인 결혼철이 시작됐다.외국의 경우 결혼을 앞둔 남녀는 상대방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건강진단서를 주고 받는 것이 보편화됐지만 아직도 우리에게는 통념상 어색하기만 하다.더구나 우리 미혼여성들은 수백만원짜리 혼수품 구입엔 열을 올리면서도 정작 미래의 가정평온과 직결되는 자신의 건강투자에는 더없이 인색하다. 전문의들은 후회하는 결혼생활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혼전 건강진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결핵·당뇨검사,풍진·톡소플라즈마검사,간염·매독검사,냉·소변검사,혈액형검사를 필수적인 진단항목으로 꼽았다.이들 검진비용은 모두 합쳐야 15만원 안팎이어서 경제적 부담도 크지 않다.서울대 의대 유태우교수(가정의학),연이산부인과 김창규원장,영동제일병원 이규래전문의(가정의학)의 도움말로 결혼전 검진에 대해 알아본다. ■풍진·톡소플라즈마검사=가임여성이 풍진에 걸리면 태아의 기형을 초래하는 「선천성 풍진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다.국내 가임여성과 임산부의 20%가 풍진항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태아에 풍진바이러스가 옮겨지면 백내장·녹내장·심장병·정신박약증·태아이상등의 기형이 생긴다.따라서 결혼전 반드시 검사를 받아서 항체형성이 이뤄져 있지 않으면 접종을 받도록 한다.특히 풍진 예방접종이 처음 시작된 78년 이전에 태어난 여성의 경우 임신 3개월전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비용은 6만원선. 개나 고양이,앵무새등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은 톡소플라즈마 검사를 받는다.애완동물의 배설물에서 나오는 톡소플라즈마균에 감염되면 태아가 수두증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혈액검사로 간단히 감염여부를 확인할수가 있다. ■결핵·당뇨검사=결핵은 과거에 비해 상당히 줄었지만 아직도 문제가 되는 만성 전염병.임신한 뒤 감염사실이 밝혀지면 장기간 약제 복용이 불가피하다.이 결핵약은 태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에 미리 감염여부를 검사해 둬야 한다.또 식생활의 서구화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당뇨병에 대한 검사도 빼놓을 수 없다.당뇨병에 걸린 여성은 거대아나 기형아를 출산하는 수가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간염·매독검사=B형간염은 성접촉이나 혈액접촉을 통해 전파되므로 결혼을 앞둔 남녀 모두 검사가 필요하다.우리나라 사람의 10%가량이 간염 보균자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중 90%는 B형이다.또 신생아 1백명가운데 1.1명은 모체로부터 B형간염을 옮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접종을 받은지 3∼6개월 뒤에 꼭 항체를 측정,반응이 나타나지 않으면 다시 접종해야 한다. 매독은 거의 잠복성이기 때문에 자각증상이 없을 때가 많다.하지만 매독균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 감염되면 유산·조산·사산의 원인이 되며 선천성 매독아가 태어날수도 있다.따라서 조기에 감염 여부를 확인,항생제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혈액형검사=ABO식과 Rh식 검사를 모두 받도록 한다.자신의 혈액형을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게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공통된 지적이다.특히 자신이 Rh(­)인줄 모르고 임신중절수술을 받으면 사산이나 기형아 출산,불임의 원인이 된다.
  • 음성 병암리 청운농장(농산물 개방/극복의 현장)

    ◎5명이 닭 10만마리 키운다/자동화설비로 인건비 절감/달걀포장까지 기계로… 연매출 15억 21일 낮 12시 4분,충북 음성군 생극면 병암리 「청운농장」 사무실.컴퓨터와 연결된 부저가 「삐­」하고 경보음을 울리자 이 농장대표 안영순씨(47·여)는 재빠른 동작으로 컴퓨터 버튼을 누른다. 컴퓨터스크린엔 짐승의 먹이를 뜻하는 「FEED」라는 영문자가 나타난다.다시 버튼을 누르자 사료공급상황판이 나타나면서 B계사(계사)의 자동사료공급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음을 알려준다.이를 확인한 안씨는 곧바로 현장직원에게 조치를 지시한다. 이처럼 「청운농장」은 10만마리의 닭에게 사료를 공급하고 막낳은 달걀을 무게별로 고르고 포장하는 작업까지 컴퓨터로 컨베이어벨트의 전자동공정을 통제,하루평균 9만2천여개의 달걀을 생산해 내는 산란전문 양계장이다. 빨간벽돌의 관리동과 9백평의 대형 닭장이 야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청운농장은 겉으로는 전자부품 조립생산공장처럼 보인다.닭장문을 열기 전에는 시끄러운 닭울음 소리나 역겨운 계분냄새를 전혀 느낄 수 없다. 청운농장은 소음공해·배설물에 따른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단위면적당 마리수를 최대로 늘리기 위해 창문 하나없이 외부와 단절시키는 「무창계사」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닭장안의 온도와 습도는 컴퓨터에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자동으로 일정하게 유지되는데 좁은 공간에 최대한 밀집시킨 닭의 체온때문에 한겨울에도 난방기없이 환풍기만을 이용,섭씨 23도의 실내온도를 유지시킨다. 닭장안에 설치된 철제사료통은 좁은 통로를 따라 일사불란하게 이동하면서 닭에게 모이와 물을 공급하고 있다.계분도 컨베이어벨트에 실려 자동으로 두채의 닭장사이에 있는 발효실로 옮겨져 양쪽 계사에서 나오는 열에 의해 자연발효된다. 이 농장에서 사람의 손이 가는 작업은 매일 아침 죽은 닭을 골라내고 컴퓨터 중앙통제실에서 기계작동을 점검하는 정도여서 이렇게 많은 닭을 안씨를 포함,모두 5명의 직원이 거뜬히 키워내고 있다. 재래식 닭장의 경우 10만마리를 키우기 위해 25명정도의 인력이 필요하지만 안씨는 이같은 시설자동화를 통해월1천만원의 인건비를 줄였다. 또 발효·건조된 계분을 하루평균 4t씩 비료회사에 팔아 한달에 1천여만원의 수익도 얻고 있다 현재 이 농장에서 하루 출하하는 달걀 9만2천개의 판매액이 4백60만원이고 한달 매출액은 1억3천만원에 이른다.한해 달걀생산 3천3백만개,연간 매출액이 15억원을 넘는 것이다. 안씨는 20년전인 지난 1973년 박봉의 교육공무원인 남편(현재 여주교육청 장학사)의 부담을 덜고 가계에 보탬을 주겠다는 생각에 소규모 양계를 시작했고 그동안 10여차례의 닭과 달걀값 파동을 극복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지난 90년초 국내 달걀시장이 일부 개방되면서 양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시급하다는 생각을 절실히 하게 됐습니다』 독일의 양계농가를 돌아보고 치솟는 인건비를 해결,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은 시설자동화뿐이라는 사실을 절감한 안씨는 지난해 11월 22억원을 들여 독일 살메트(SALMET)사의 자동화양계설비를 구입해 장호원읍 진암리에서 운영하던 양계장을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 유행성출혈열 주의보/치사율 7%… 예방접종 맞도록

    보사부는 12일 올들어 유행성 출혈열환자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전국에 유행성출혈열 주의보를 내렸다. 보사부는 이 질병의 감염을 막기위해 농촌지역주민이나 군인등은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잔디위에 눕거나 옷을 벗어 말리지 않도록 하는 한편 야외활동때는 가능한 피부노출을 적게 할것을 당부했다. 유행성출혈열은 치사율이 7%로 쥐의 분비물이나 배설물에서 배출된 한탄바이러스에 의해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며 9∼3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구토·복통등의 증세를 일으키다 사망에 이르게 된다.
  • 도심 비둘기 공해/문화재 등 훼손… “해조” 전락

    ◎탑골공원 10층석탑 등 배설물 범벅/주택가까지 떼지어 날아들어 피해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의 수가 최근 너무 늘어나면서 배설물등으로 도시지역의 문화재나 건물을 더럽히거나 훼손하고 제비·까치등 다른 새들의 서식을 막아 새로운 골칫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이때문에 시민들은 물론 조류학자들까지도 더이상 비둘기를 보호만 할 것이 아니라 번식을 억제하는등의 대책을 마련,「비둘기공해」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비둘기가 크게 늘어난 것은 길조라는 이유로 사람들의 보호를 받고 있는데다 번식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암반지대나 콘크리트 건물,고가차도의 틈새등 좁은 공간에서도 잘살아 「바위새」(Rock Bird)라고 까지 불리는 비둘기는 배설물이 철제구조물을 부식시킬정도로 독성이 강할뿐만아니라 병균등을 전염시키는등 비위생적인 새로 지목되고 있다.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의 경우 4∼5년전만해도 2백여마리였던 비둘기가 최근 들어서는 1천여마리로 늘어나 팔각정과 원각사지 10층석탑등 공원 곳곳을 배설물과 깃털등으로 더럽히고 있다. 탑골공원 관리소장 이제승씨(40)는 『비둘기가 엄청나게 늘어 문화재는 물론 의자등도 분비물로 더러워지고 있어 걱정이며 이곳을 찾는 노인들이나 외국 관광객들에게 심한 불쾌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울대공원은 요즘 주택가등에서 몰려든 수천마리의 비둘기떼가 일반 동물들의 사료를 먹어치우는 바람에 골치를 앓고 있다. 지난 77년 비둘기장을 마련해 10여마리의 비둘기를 기르기 시작한 광운대는 현재 5백여마리로 불어난 비둘기가 인근 주택가나 채소밭등으로 날아다니며 채소나 나뭇잎을 쪼아먹거나 배설해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대한조류협회장 송순창씨(54)는 『영국과 미국등 외국에서도 비둘기로 인해 더럽혀진 동상이나 공원등을 청소하느라 수십억원을 투자하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우선 우리 주변의 환경을 깨끗하게 해 곤즐박이·박새등 익조들이 다시 살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구더기/상처치료효과 놀랍다/미 두가스박사

    ◎욕창 심한 환자에 처방… 다리절단 모면/괴저박테리아 번식막아 항생제보다 빨리 치유 구더기가 세균에 감염된 상처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것으로 임상실험결과 밝혀졌다고 미국의 과학전문지 디스커버리지가 보도했다. 미국 루이지애나 마리온대학병원의 내과의사 크래디 두가스박사는 80세가 넘은 한 환자가 오랜 입원생활로 욕창이 생겨 두 다리를 절단 해야할 위기를 맞게 되었다. 항생제와 수술로는 환자를 살릴 수 없다고 판단한 두가스박사는 30년대 할머니가 욕창을 치료하던 민간요법을 써 보기로 작정했다. 두가스박사는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의 곤충학자 제프리 웰스박사에게 쉬파리 구더기를 구해달라고 요구했다. 1주일뒤에 쉬파리알 8천개가 병원에 도착했다. 두가스박사는 쉬파리알을 상처에 발랐다.환자의 상처에서 쉬파리알은 구더기로 부화한 뒤 환자의 썩은 상처를 먹고 파리가 되어 날아갔다.4주가 지나자 상처가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구더기의 상처치료는 의료계에서는 새로운 학설이 아니다. 멀리는 1천년전 마야제국에서구더기가 상처치료에 사용됐으며 16세기 유럽의 의사들도 사용했으며 1차대전중 병사들의 상처가 구더기가 들끓음으로 빨리 치유되는 일도 있었다. 항생제의 초기단계인 설파제가 발견되기전인 30년 대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구더기가 상처 치료에 많이 쓰였다. 민간요법인 구더기 치료가 자취를 감추게된 것은 의약의 발전에 기인해서 뿐만 아니라 비위가 약한 환자들이 구역질나는 벌레 치료를 받기 싫어하기 때문이기도하다. 뉴욕의과대학의 외과의사 제인 페트로박사는 『임상 실험결과 구더기는 값 비싸고 약효를 믿을 수 없는 화학 복합물보다 훨씬 값싸고 효과적인 치료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많은 구더기중 금파리·쉬파리의 구더기만이 치료 효과가 있다. 쉬파리 알은 부화해 구더기가 되면서 상처의 썩은 살을 먹고 자랄뿐 아니라 괴저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없는 성분의 배설물을 내놓아 박테리아를 죽이기때문에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또 기어다니는 것만으로 상처에 마사지효과를 주어 치료 효과를 높인다.페트로박사는 구더기의 혐오성 때문에이 방법이 널리 쓰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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