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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베이징 지점 개설

    삼성화재는 24일 중국 베이징 지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지점 개설은 베이징에 진출한 외국계 손해보험사 가운데 처음이며, 삼성화재가 1995년 사무소를 설치한지 11년만의 결실이다.이 지점은 베이징 지역 한국기업과 해외투자법인을 대상으로 생산물배상책임보험, 화재보험 등을 팔 계획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노조 불법쟁의 손배訴 사례와 인정범위

    노조 불법쟁의 손배訴 사례와 인정범위

    포스코는 지난달 21일까지 8일 동안 포항 본사를 점거농성했던 포항지역건설노조 및 노조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손배 청구액은 재물손괴 등 직접적인 피해액만 산정해도 대략 18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는 게 포스코측의 설명이다. 이를 계기로 노조나 노조원들의 불법적인 쟁의행위로 인한 배상책임의 인정범위와 사례, 의미 등을 짚어본다. ●포스코 손배 청구액 18억원 될 듯 현행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은 단체교섭이나 쟁의로 인한 손해에 대해 사용자가 배상을 청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포스코가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이번의 쟁의행위가 불법적이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사법당국이 현재 노조원 58명을 무더기로 구속, 수사하고 있는 등 불법성이 충분히 인정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대법원은 노조의 정당한 쟁의에 대해서는 민사책임을 면제해주고 있지만 불법쟁의로 인한 책임은 철저히 묻고 있다. 특히 노조와 함께 노조원 개개인에 대한 책임을 더욱 중요시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1993년의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91년 6월 발생한 불법쟁의에 가담한 대구의 한 병원노조 간부들에게 500만원의 공동 손해배상 판결을 확정했다. 당시 대법원은 불법 쟁위행의를 주도한 조합의 간부들 개인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워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로 인한 배상액의 범위는 불법 쟁의행위와 상당한 인과 관계가 있는 모든 손해로 했다. 서울고법은 지난 2004년 판결에서 서울시지하철공사 노조와 노조간부 68명에게 “노조는 물론, 간부들도 개인자격으로 연대해 4억 70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불법 쟁의행위는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 25일에도 철도노조의 2003년 불법파업에 대해 40%의 손해배상 판결을 확정했다. 법원의 확정 판결이 이어지면서 불법 노사분규와 관련, 노조 또는 노조원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 청구가 지난 2004년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2004년에는 7개사가 67억 22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데 비해 2005년에는 16개사가 187억 2500만원을 청구한 상태다. 특히 노조위원장 등 개인을 상대로 186억 4000만원을 손배 청구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지난해 울산건설플랜트노조와 이번 포항지역건설노조 등 사례처럼 특정 분규사업장이 장기간 불법 점거되는 사례가 잇따랐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판결은 법적근거 불과” SK㈜ 울산컴플랙스는 현재 울산건설플랜트노조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울산건설플랜트노조는 이번 포항지역건설노조원들과 유사한 이유로 지난해 3월17일부터 5월27일까지 SK정유탑 등을 점거하며 71일간 농성을 벌였다. 이에 회사측은 정유탑 점거자 3명에게 2억 7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또 노조간부 3명과 집행부 4명에게는 22억여원을 청구했다. 하지만 회사 관계자는 “당사자들의 경제적 능력으로 볼 때 실제 배상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또 “법적 책임을 묻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 강하다.”고 말했다. 법원의 손해배상 판결에도 불구하고 실제 집행까지는 어려움이 많다. 노조원 대부분이 배상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취재 과정에서도 실제로 배상을 받은 사례를 찾지 못했다. 가압류 조치가 전부였다. 가압류 신청은 14개사 30억 1100만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대형 사업장 노조의 경우 수십억원대에 달하는 노동조합비를 압류할 수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확정판결을 받을 때쯤이면 노사관계가 원만하게 변해 회사측은 또 다른 갈등의 불씨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노조를 상대로 24억 4000만원의 손해배상 확정 판결을 받은 철도공사 관계자도 “판결은 법적 근거에 불과하다.”면서 “가압류 문제 등을 노조와 다시 협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동교육원 원창희 박사는 “불법 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이 노사양측의 협상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위해서도 법과 원칙을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하루빨리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구·박경호기자 yidonggu@seoul.co.kr ■ 손배訴 보는 노사 입장 법조계 일각에서는 노조 또는 노조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법원이 확정하는 추세에 반발하고 있다. 엄격히 규정돼야 할 파업권 등 노동기본권을 제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재야 법조계의 상당수 변호사들은 법원이 무분별하게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해주고 있어 파업권 등 노조원의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권두섭 변호사는 “손해배상 판결이 원래 목적으로 사용되어야 하는데 회사측이 판결 자체를 노조활동을 억압하는 수단으로 활용한다.”고 말했다. 손해배상 판결을 받아내고도 실제로 집행하지 않고 노조원의 재산을 가압류 상태로 묶어 심리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노동계의 입장도 마찬가지다. 정길오 한국노총 선전본부장은 “90년대 후반부터 불법쟁의에 대해 형사소송 이외에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면서 “쟁의행위의 원인과 배경을 같이 고려해야 하는데 단순히 노조의 불법성만 강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우문숙 민주노총 부대변인은 “일용직 노동자들인 포항지역건설노조원에게 배상능력이 있겠느냐. 손해배상 청구소송은 노조를 압박하려는 것이다.”라고 반발했다. 하지만 사용자측을 대변하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의 입장은 다르다.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민사, 형사상 책임을 묻는 것이 법치주의 국가에서 너무나 당연한데 유독 노사관계 분야에서는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 유야무야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노조와의 막판협상 단계에서 당장의 손실 때문에 기업이나 정부가 법적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협상조건에 동의해주는 경우가 많았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경총 관계자는 “합법적인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서는 기업, 노조, 정부 모두가 법과 원칙을 엄격히 지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사회적 지지 이끌어내는 노동운동으로 변화하라 노동조합은 법으로 특별한 보호를 받고 있는 조직이다. 노조활동에 회사측이 개입하려 하거나, 교섭에 응하지 않으면 처벌받도록 돼 있다. 또 회사를 압박하기 위해 파업을 하더라도 노동조합은 파업피해를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 법은 전적으로 노동조합 편이다. 노사 간 힘의 균형을 위해 국가가 법이라는 수단을 통해 노조에 힘을 실어주는 셈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노사관계의 법치는 오히려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매우 불편한 환경변화라고 볼 수 있다. 반면 노동조합에 이는 최상의 활동조건이다. 미국과 일본의 노조가 한가한 이유 중에 하나는 노동자들의 개별소송이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법제도를 통한 갈등조정이 단체행동을 대체해 가는 추세인 것이다. 유럽의 노동조합들이 매우 강력한 교섭력과 정치적 영향력을 갖고 있음에도 노사관계가 안정돼 있는 이유는 노사가 모두 법과 제도의 테두리 내에서 행동하고 이를 최대한 활용해 이해다툼을 해결하기 때문이다. 우리 노사관계가 아직 선진화되지 못한 하나의 증거는 법치가 확립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정해진 법과 원칙이 노동계에 매우 불리한 때가 있었다. 한때 법과 원칙이 공안적 대처를 의미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법과 제도는 정비되었고 이제 활용하기에 따라 노동운동의 훌륭한 수단이 될 수 있다.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것이 왜 재계와 정부만의 바람이어야 하는가를 노동계는 잘 따져 보아야 한다.OECD국가 중 유일하게 많은 구속자와 손배·가압류가 매년 발생하지만 우리 노사관계는 아직도 불법과 폭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최근 포항건설플랜트 노동자들의 포스코 본사건물 점거농성 사건은 불법을 불사하고 힘의 논리로 요구를 관철하려고 하는 행동이 얼마나 무력한지를 잘 보여 준다.1500명이 넘는 결코 젊지도 않은 노동자들이 10여일씩 좁은 건물 내에서 농성할 때는 무엇인가 절박한 요구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언론보도는 이들이 왜 분노하고 무엇을 요구하는지에 침묵했다. 절차와 방식 면에서 불법과 폭력이 수반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더구나 법적인 여러 구제수단을 갖고 있는 노동조합이 절차와 방법을 가리지 않고 행동할 때 이를 지지하고 변호할 사람은 많지 않다. 불법과 폭력이 수반되는 집단행동에 대해 우리 사회는 더 이상 관용하려 하지 않는다.1987년 이후 국민들은 그런 행동에 너무나 지쳐 있다. 짜증내고 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을 상대로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노동운동은 이제 좀 낯설고 익숙하지 않더라도 정책역량과 사회적 지지를 동원해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지식·정보화 시대에, 그리고 여러 법·제도적인 보호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 시대에 “논리의 힘”을 믿지 않고 “힘의 논리”에 계속 매달려 있을 때 그 조직은 발전하기 힘들다.
  • 강원도 산사태 줄소송 예고

    중부권 폭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이 국가를 상대로 줄줄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이다.20일 인제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2001년 대법원이 산사태 피해자에게 “부실시공·관리소홀 땐 배상책임이 있다.”고 판시해 이번 폭우로 가족과 재산을 잃은 주민들이 줄줄이 국가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1995년 인제군에서 이틀동안의 폭우속 산사태로 부인과 딸 등 가족 4명을 잃은 이모씨는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당시 임협중앙회)를 상대로 7억 5800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씨는 소장에서 “자신의 가족이 당한 피해는 국가 등이 자신의 집 뒤에 개설한 임도의 부실시공과 관리소홀로 발생한 것인 만큼 피고 등은 마땅히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판결에서 “원고 이씨가 사건 임야 부근에서 30년이상 거주하는 동안 당시와 같은 산사태는 전혀 일어나지 않았으므로 사고 전날부터의 강우량만으로 계곡 주변의 사면이 붕괴해 토석류가 당연히 발생하게 된다는 점을 인정할 수 없고, 또 피고가 최소한의 설계에 따른 방호조치를 취하지 아니했으므로 당시 사고를 100% 천재로 볼 수 없는 만큼 국가와 산림조합에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당시 원고 이씨는 국가와 산림조합으로부터 5억 8000만원의 배상금을 받아냈다. 피고인 산림청과 산림조합에서는 당시 항소심에서 패하게 되자 “이씨 가족이 사망한 원인은 이틀 동안 내린 250㎜의 폭우가 원인이지 임도관리의 잘못은 아니다.”라며 대법원에 상고했었다.이같은 대법원의 판례는 호우 피해와 관련,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의 새로운 전기가 됐다.이에 따라 이번 폭우에서 산사태 피해를 본 주민들이 집단으로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인제 특별취재반 bell21@seoul.co.kr
  • ‘안양천 둑 복구기준 따랐나’가 배상 관건

    ‘안양천 둑 복구기준 따랐나’가 배상 관건

    “집단소송을 제기하겠다.”(양평동 주민) “복구가 끝난 뒤 원인조사를 거쳐 보상범위를 정하겠다.”(서울시) 지난 16일 안양천 제방 붕괴로 침수피해를 본 양평동 주민들에 대한 피해 보상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주민들이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인 가운데 서울시가 18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종합조사팀을 꾸려 정밀 조사한 뒤 책임 소재를 가려 보상 범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조사는 둑 붕괴 원인으로 지목된 지하철 9호선 공사장의 물을 모두 빼낸 뒤 실시된다. 서울시는 별도로 주민들에게 침수주택 수리비(법정지원금) 100만원을 우선 지원하고, 도시가스와 전기요금 감면을 추진하는 한편 침수된 중소기업에는 최고 10억원까지 특별융자를 알선해 줄 계획이다. 그러나 피해보상과 관련해 주민과 서울시, 시공업체인 삼성물산 건설부문간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공사를 위해 안양천 제방을 허물고 복구공사를 한 것이 관련 기준을 따랐는지, 아니면 막을 수 없을 정도로 이번 호우가 불가항력이었는지가 공방의 초점이다. 또 주민들 주장대로 피해 원인이 지하철 공사라고 하더라도 서울시와 시공업체인 삼성물산 건설부문 중 누가 배상책임을 질 것이냐는 문제가 남는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가 제시한 공사기준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잘 따랐다면 서울시가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 공사 자체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책임이다. 주민들은 손해배상 청구를 위해 18일 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민들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했다. 제방 옆 S스포츠 센터 이모씨는 “현재까지 추산된 피해액만 2억∼3억원이다. 비가 100㎜ 넘게 와도 끄떡 없었는데 부실공사 때문에 안양천 둑이 터져 피해가 났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피해보상에 불복해 집단소송으로 갈 경우 몇년이 걸릴 전망이다.1984년 일어난 마포구 망원유수지 홍수피해 소송에서 주민 3700가구가 서울시로부터 53억원을 배상받기까지는 7년이 걸렸다. 조현석 김준석 박경호 기자 hyun68@seoul.co.kr
  • 휴가철 여행보험도 따져보고 들자

    휴가철 여행보험도 따져보고 들자

    여름휴가철이 시작됐다. 휴가철에 해외로 떠날 사람은 정부 추산으로만 120만명이다.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여행보험에 드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한다. 여행보험은 보험금 지급 여부와 상관없이 일단 여행을 다녀오면 보험료가 자동 소멸된다. 일부 기업들이 여행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주긴 하나 사망보험금 1억원을 빼면 상해사고나 질병에 대한 보상한도액이 낮은 편이다. 단체여행의 경우 여행사가 일괄가입할 수 있어 가입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비교해보고 여행 전 가입을 비행기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갈 때는 탑승 전 공항에서 여행자보험에 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여러 상품을 미리 비교해보고 해외여행은 여행을 떠나기 일주일전, 국내여행은 2∼3일전에 드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보험사의 책임은 일반적으로는 보험증권에 기재된 보험기간의 첫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당일 오전에도 움직임이 많다면 보험기간을 하루 일찍 시작해두거나 보장기간을 출발시간부터 적용받도록 조정해둘 필요가 있다. 해외여행보험은 24시간 한국어 서비스가 가능한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가족여행의 경우 가족형 상품을 고르면 자녀는 물론 만 70세 전후 부모님도 가입이 가능하다. 연령에 따라 보장내역이 조금씩 다르므로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예컨대 가족형은 가입자 본인만 식중독 등 질병치료가 보상되는 경우가 있어 사전에 보장내역을 확인, 필요에 맞게 조정해 해둘 필요가 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여행보험은 보험료가 1인당 3일 기준으로 5000원 안팎, 해외 여행보험은 일주일 기준으로 1만 5000원 안팎이다. ●해외여행보험, 현지에서 필요한 서류를 챙겨와야 해외여행은 여행목적·기간에 따라 신경써야 할 대목이 다르다. 단기 해외여행의 경우 휴대품 도난으로 인한 손해가 빈번하다 해외여행보험은 여행중 상해로 숨졌거나 다쳤을 때 보험금을 준다. 상해로 장해가 생기면 장해 정도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되며 가입금액 한도내에서 피보험자가 쓴 실제 의료비가 지급된다. 질병도 마찬가지다. 질병 사망은 여행 중 발생한 질병으로 보험기간이 끝난 뒤 30일 이내에 사망했을 경우 해당된다. 의사 치료를 받은 시기부터 180일간 피보험자가 실제 지급한 비용을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 해외에서 병원을 이용했을 때에는 의사진단서, 치료비 영수증 등을 꼭 챙겨와야 한다.AIG손해보험에 따르면 상해와 질병 의료비에 대한 보상한도액이 각각 최소 300만원(미주 지역 최소 1000만원)은 돼야 본인의 경제적 손실을 막을 수 있다. 휴대품을 도난당했을 때는 현지 경찰의 확인서가 필요하다. 그러나 본인 부주의로 분실했을 때는 보상받을 수 없다. 가입자 과실로 다른 사람에게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될 경우에도 보상된다. 여행도중 탑승한 항공기가 납치돼 예정된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할 경우에도 보험금이 지급된다. 반면 고의사고, 자살, 범죄·폭력행위 등으로 인한 상해는 보상되지 않는다. 임신부가 여행중에 출산 또는 유산하더라도 보상받을 수 없다. 여행지 국가의 전쟁·내란·소요 등으로 인한 피해는 전쟁위험 담보특약에 들지 않는 한 보상되지 않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손보사 생활보험 ‘감성’ 자극

    자동차 보험에서 자동차가 사라지고 있다. 최근 잇따라 선보이는 손해보험사들의 광고에서 자동차보험 대신 생활보험이 강조되고 있다. 생활보험은 의료비·재산손해·배상책임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모든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다.   손보사들이 생활보험을 강조하는 이유는 그동안 주력 상품이었던 자동차 보험 중심의 마케팅에 더 이상 안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은행·우체국·농협 등에서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등 금융간의 경계가 무너진 지 오래됐다. 게다가 온라인 자동차보험 점유율도 14%에 이를 정도로 치고 올라오고 있다. 진퇴양난의 형국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바로 생활보험이다. 특히 손보사의 생활보험이 생명보험과 비슷한 점이 많다. 때문에 손해보험과 생명보험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손보사들은 차별적인 특성을 강조해 전달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생활보험 광고가 집중될 전망이다.대표적인 생활광고인 삼성화재의 ‘올라이프’, 현대해상의 ‘하이라이프’, 동부화재의 ‘프로미라이프’, 농협의 `농협화재´ 등이 동시다발로 선보였다. 영화배우 한석규씨가 모델로 등장한 삼성화재 올라이프 광고. 화목한 한 가족이 외출하는 길에 갑자기 천둥소리와 함께 비가 떨어진다. 하지만 그 비는 우리가 평소에 생활하면서 만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고와 질병들을 나타내는 자막으로 된 비다. 이런 위험들을 피하기 위해 한석규씨는 작은 우산으로 가족들을 보호하려 하지만 역부족이다. 그런 와중에 하늘에서 삼성화재 올라이프 로고가 우산처럼 크게 펼쳐지면서 모든 위험들을 막아준다. 삼성화재의 생활보험 올라이프는 ‘생명에서 생활까지 크고 작은 질병과 사고들을 모두 빈틈없이 지켜줄 수 있는 폭넓은 보험임’을 전달하려고 한다. 동부화재의 프로미라이프도 바꿨다. 그동안 ‘차보다 사람이 먼저입니다.’라는 컨셉트의 자동차보험 위주 광고였다면, 최근엔 ‘생활을 지키는 보험’이라는 개념의 생활광고를 시작했다. 전날 밤의 숙취가 덜 깬 채 출근 준비를 하는 아빠에게 딸이 잔소리를 늘어놓는다.“아빠 어제 술먹었지. 그러다가 병원 가면 어떡하려고.” 이 때 문득 “만일 내가 아프면 내 가족은 어떡하지?”하는 인생의 무게감을 느끼게 되고, 나와 가족의 생활을 지키는 보험이 필요함을 절감한다는 내용이다. 현대해상의 하이라이프 ‘행복을 다 모은 보험’ 광고. 가족들을 보험에 다 맡기고 싱글로 거듭나려는 모델 손창민씨의 모습이 익살스럽다. 아내와 사랑스러운 딸이 있지만 여전히 젊은 싱글 때처럼 멋지게 보이고 싶고 외모도 가꾸고 싶은 심리를 가진 평범한 가장들의 심리를 그려냈다.‘가장이 가족들을 마음놓고 다 맡길 수 있는 가족생활보험’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지난해 엘플라워로 생활보험 광고를 가장 먼저 시작한 LIG손해보험도 새로운 생활광고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화재는 코끼리를 등장시켜 축구 소재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최진실 가정불화 배상책임없다”

    서울고법 민사25부(부장 길기봉)는 2일 건설업체 S사가 “사생활 문제로 기업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면서 배우 최진실씨와 매니지먼트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최씨 등에게는 배상책임이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최씨가 인터뷰를 하기 전 이미 언론에 폭행 사실이 공개됐고, 전 남편 조성민씨의 주장을 반박 또는 해명하려는 취지에서 인터뷰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재테크칼럼] ‘실손보장’ 어린이보험 한개정도 갖고있어야

    [재테크칼럼] ‘실손보장’ 어린이보험 한개정도 갖고있어야

    현재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어린이보험 또는 어린이보장특약은 40∼50여가지가 있다. 한 보험사에서 고객반응이 좋은 특약이나 상품을 내놓으면 한두달내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비슷한 특약과 상품을 내놓는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것도 필요하고 저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버리고 반드시 있어야 할 사항을 선택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첫째 조건은 긴 보장기간이다. 보험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지만 위험 이후의 위험에도 대비해야 한다. 즉 보험금을 탄 뒤에도 계속 보장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벼운 질병이나 상해로 보험금을 받았다면 자녀가 성장한 뒤 필요할 경우 더 큰 보장이나 보험 리모델링이 가능하다. 하지만 장해가 남는 큰 상해사고나 만성질환을 겪게 되면 새로운 보험가입이 어렵다. 요즘 손해보험에서 많이 쓰는 ‘5년만기 자동갱신’ 제도를 활용하면 성인보험처럼 최대 80세까지 보장설계도 가능하다. 두번째로 실손보상형 상품을 반드시 하나는 갖고 있어야 한다. 손해를 입은 만큼 보상하는 ‘실손형 보상’이 무슨 질병에 얼마 지급이라는 ‘정액형 보상’보다 무조건 낫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모든 질병과 상해를 일일이 열거하고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에 특정 경우를 제외하고 실제 낸 병원비를 보상하는 실손보상이 꼭 필요하다. 특히 자녀들의 병원 방문은 간단한 치료나 검사, 하루이틀의 단기입원 등이 대부분이다. 이 경우 4일 이상 입원이나 수술을 보장하는 생명보험으로는 보장이 어렵다. 실손보상에서도 입원의료실비와 보상비율, 보상입원일수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근 3000만원 한도 상품들이 많아졌지만 입원의료실비 한도가 800만원인 상품도 있다. 단순한 보상금의 차이뿐 아니라 ‘입원실료 200만원 한도’,‘입원제비용 400만원 한도’,‘수술비 200만원 한도’라는 항목별 한도가 있어 전체 보상한도가 더 줄어든다. 또 모든 실손보상상품이 손해액을 100% 보상하지 않는다. 특히 어린이보험은 입원의료실비 80%, 통원치료비 70% 보상이라는 조건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확인은 필수다. 실손보상상품에도 보상받을 수 있는 기간, 특히 입원기간이 있다. 보상입원일수 한도가 120·160·180일 등의 제한이 있는데 일부 상품에서는 연속보상기간이 365일인 우수 상품도 있다. 마지막으로 주관적이지만 ‘꼭 필요한 보장과 있으면 좋은 보장’을 나눌 필요가 있다. 장해급여금(상해·질병재활자금), 암진단자금, 다발성소아암진단자금, 암수술·입원비, 자녀배상책임보험 등은 꼭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반면 질병·상해입원일당(정액), 골절 및 화상 진단비, 조혈모세포 이식수술비, 장기이식수술비 등은 ‘있으면 좋은 보장’이다. 실손보상상품 한도 3000만원과 부모의 재정여력에 따른 선택이 필요한 대목이다. 손석우 KFG(주) 스타지점 부지점장
  • “고객이 뇌사 등 불가피한 경우 은행, 계좌 비밀번호 변경 가능”

    은행은 고객이 불가피한 처지라면 고객의 예금계좌 비밀번호를 임의로 바꾸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수도 있다는 분쟁조정 결과가 나왔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23일 은행이 고객에 대한 보호의무를 저버리거나 위법을 하지 않았다면 이같은 조치가 합당하다고 결정했다. 은행측은 고객 A씨의 누나가 찾아와 “동생이 교통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져 병원비와 생활비가 급히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동생 A씨 예금통장의 비밀번호를 바꿔주었다.의식을 회복한 A씨는 그러나 “은행측이 본인의 의사 확인도 없이 비밀번호를 임의로 변경해 5200만원이 무단 인출됐다.”면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은행측에 손해배상책임을 묻기 위해서는 고객과 제3자의 관계, 비밀번호 변경 당시 고객이 처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 A씨는 의식불명이어서 대리 관계를 인정할 필요가 있었고,A씨의 누나가 비록 대리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보호자 역할을 담당했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美소비자도 ‘D램 가격담합’ 손배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D램 가격담합 행위와 관련해 미국 법무부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과 별도로 D램 소비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집단소송에 대해 개별 협상을 통해 거액의 합의금을 물어주고 있다. 한국 기업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담합행위로 민사상 집단소송을 당해 대가를 치르는 것은 처음이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05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서 “미국현지법인(SSI)이 D램 담합 민사상 손해배상책임과 관련해 당기에 6700만달러(약 670억원)를 비용과 부채로 계상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미 법무부와 총 3억달러의 벌과금을 5년간 분할 납부키로 합의했고, 이에 따라 SSI가 2004회계연도 1억달러에 더해 2005회계연도에 추가로 2억달러를 비용으로 처리한 것과 별도로 6700만달러를 비용처리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6700만달러의 비용처리는 연방법원에 제기된 D램 소비자들의 손해배상청구 집단소송에서 발생한 금액”이라고 말했다. 하이닉스도 D램 담합행위와 관련해 작년 5월 미 법무부와 1억 8200만달러(약 1820억원)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한 것과 별도로 현지 D램 소비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집단소송에 대해 개별 협상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2004회계연도에 미 법무부의 벌금과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두 가지로 인한 예상손실액 3466억원을 비용으로 처리했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18일 대구지하철참사 3주기

    192명이 사망하고 151명이 부상한 대구지하철 화재참사가 18일로 3주기를 맞았다. 추모행사는 사고가 일어났던 중앙로역과 합동분양소가 마련됐던 대구시민회관 두 곳에서 별도로 이날 열린다. 대구지하철참사희생자대책위원회 측과 2·18대구지하철참사유족회 측은 “추모행사에 대한 취지나 의미부여 등 접근 방법이 달라 유족 단체별로 각각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민회관 광장에서는 희생자대책위가 주최하는 추모 행사가 유족과 각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중앙로에서는 유족회가 별도의 제단을 마련해 분향과 헌화 등 간소한 추모식을 가진다. 151명의 부상자 가운데 4명이 사고후유증으로 세상을 떴다. 나머지 부상자들도 상당수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신모(58·여·대구시 동구 방촌동)씨의 경우 호흡기 부상과 정신질환으로 병원치료를 받았지만 완치되지 않고 있다. 또 김모(43·여·대구시 서구 평리동)씨는 보상금 수령 문제 등으로 남편과 사이가 나빠져 끝내 이혼했다. 후유증을 앓고 있는 강모씨 등 부상자와 가족 등 17명은 대구시와 대구지하철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보상금을 받고 합의서를 작성한 뒤 예상할 수 없는 후발손해에 대해서는 배상책임이 없다.’는 이유다. 희생자 가운데 6명은 아직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개방형 채용 확대­…기초자치단체 6급이상으로

    정부는 10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광역자치단체 5급 이상만 허용했던 개방형 직위를 기초자치단체 6급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6급의 개방형 직위 운용 여부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의는 또 여객 손해에 대한 선박 소유자의 배상책임 한도를 현재보다 3배로 높이는 상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스키장서 충돌 사망 본인 과실도 30%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9부(부장 강재철)는 스노보드를 타다 슬로프 중간에 넘어진 상태에서 내려오던 스키어 김모씨와 부딪쳐 뇌출혈로 숨진 정모씨의 유족이 김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억 70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스키장에서 돌발 사태에 대비하지 않고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고를 낸 김씨는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슬로프 중간에 넘어진 정씨도 즉시 안전한 곳으로 피하지 않아 사고를 당한 측면이 있다.”면서 “피고의 책임을 70%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키장 운영업체에 대해 재판부는 “운영업체가 스키어들에게 안전조치를 취해야 하지만, 모든 이용자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을 지도·감독할 의무는 없다.”며 배상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자동차+재산+상해’ 보험

    ●LG화재 매직카세이브보험 자동차보험과 일반 종합보험을 하나로 묶어 한번 가입하면 자동차와 재산손실, 가족상해 등 모든 배상책임을 지는 통합보험 신상품이다. 두 종류의 보험을 따로 가입했을 때보다 8%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일반 종합보험을 통해 화재, 폭발, 과열로 인한 주택손상 때 최고 1억원을 보상한다. 가재도구가 파손되면 최고 2000만원이 나온다. 강도상해로 인한 사망보험금은 최고 1억 2000만원이다. 다른 사람의 신체나 재산에 대해 훼손 책임이 있다면 1억원까지 보상한다.
  • ‘개짖는 소리’ 도 배상해야

    서울고법 민사22부(부장 한위수)는 경기 파주시 전원주택에 사는 표모(50·여)씨가 “이웃집 개들이 짖는 소리 때문에 몸에 이상이 생겼다.”며 개 주인 이모(42)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씨는 표씨에게 147만여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개 짖는 소리 때문에 표씨가 잠을 제대로 못자는 등 피해를 입은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원고의 기질적 요인 때문에 수면장애 등이 악화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배상책임을 절반으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2002년 9월부터 1m 높이의 울타리를 경계로 이웃해 살고 있는 이씨 소유의 사냥개 두 마리가 밤낮으로 짖는 소리에 시달리던 표씨는 우울감과 수면장애, 식욕저하 등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았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사회플러스] 패소확정 방치 변호사에 배상책임

    서울중앙지법 민사82단독 신용석 판사는 산재 관련 소송을 냈다가 패소한 정모(58)씨가 “소송 대리인이 항소해야 한다고 말해 주지 않아 패소가 확정됐다.”며 담당 변호사 문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문씨는 정씨에게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신 판사는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사건을 위임받은 대리인은 의뢰인이 상급심 판단을 받을 기회를 잃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판시했다.
  • 美軍, 매향리 배상 ‘나몰라라’

    서울고법 민사9부(부장 이인복)는 미군의 사격훈련 때문에 소음피해를 입어온 매향리 주민 1333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해 3월 내려진 대법원 판례에 따라 매향 1∼3리의 가구주에게 한달에 17만원, 매향 4∼3·석천 3·이화 1∼3리 가구주에게 한달에 15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도록 했다. 매향1리에 10년 거주했다면 17만원×12×10=2040만원을 받는다.같은 지역 비가구주 주민들은 20%를 감액한 액수를 배상금으로 받도록 했다. 법원 판결 이후 매향리 소음피해에 대한 배상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소음의 원인을 제공한 미군이 아닌 우리 정부가 배상금을 전부 부담하고 있다. 미군의 공무상 불법행위에 대한 배상책임을 얼마로 정할지를 놓고 정부와 주한미군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미군이 우리측 민간인에게 피해를 입히면, 법원이 결정한 배상금의 4분의 3을 책임져야 한다.”는 한미주둔군 지위협정(SOFA) 23조 5항을 근거로 배상금 분담을 촉구했다.반면 주한미군은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한 시설과 구역에 대한 사용과 관련해 제3자 청구권으로부터 해를 받지 않는다.”는 SOFA 5조2항을 들어 반박하고 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대리운전 사고 업체보험사가 전액배상”

    대법원 1부(주심 강신욱 대법관)는 대리운전을 맡기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사고로 다친 조모씨가 대리운전 업체가 가입한 S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4억 2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씨가 대리운전을 맡긴 이상 대리운전 업체가 차량을 지배하고 있었고 조씨는 단순한 동승자로 봐야 한다.”면서 “대리운전자가 난폭운전을 했는데 이를 제지하지 않는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대리운전업체의 보험사에 전적인 배상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7·9급 공무원시험 완전정복] 행정법

    [7·9급 공무원시험 완전정복] 행정법

    ●국가배상법 제2조의 ‘직무행위’ (1)직무행위의 범위 국가배상법 제2조에서 말하는 직무행위의 범위와 관련하여 (1)권력작용만이 직무행위에 해당된다는 설(협의설) (2)권력작용과 관리작용만 직무행위에 해당된다는 설(광의설) (3)권력작용과 관리작용뿐만 아니라 사경제작용까지 해당된다는 설(최광의설)이 있다. 광의설이 통설이다. 판례는 과거에 최광의설을 취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판례의 주류적 태도는 광의설이다. 판례는 국가배상법을 사법으로 보면서도 사경제적 작용은 국가배상법 제2조의 직무행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본다. (2) 직무행위의 내용 위의 직무행위의 범위에 포함되는 (1)입법작용·사법작용·행정작용 (2)법적행위(행정행위 등)·사실행위(권력적 사실행위·비권력적 사실행위) (3)작위·부작위는 모두 직무행위에 해당된다. (3)직무관련성―‘직무를 집행함에 당하여’ 국가배상법 제2조의 ‘직무를 집행함에 당하여’란 (1)직무행위 자체는 물론 (2)객관적으로 직무의 범위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 행위 및 (3)직무와 관련있는 행위(직무행위에 부수하여 행하는 행위)를 말한다. ‘직무를 집행함에 당하여’ 행한 행위인지 즉, 직무행위에 해당하는지의 여부는 외관·외형에 의해 판단된다(*외형설(외관설):통설ㆍ판례). 즉 당해 행위가 행위자의 정당한 권한 내의 것인지 또는 행위자가 주관적으로 직무집행의 의사를 가지고 있었는지의 여부와는 관계없이, 객관적으로 직무행위의 외관을 갖추고 있으면 직무행위에 해당하게 된다. 또한 피해자가 직무집행행위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하더라도 직무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대법원은 퇴근 중의 사고, 공무출장 후 귀대 중의 사고, 소년원 내에서의 사형(私刑), 상관의 명에 의한 이삿짐운반,‘교통할아버지’로 선정된 노인이 위탁받은 업무 범위를 넘어 교차로 중앙에서 교통정리를 한 것 등에 대해 직무행위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문제 다음은 국가배상법 제2조의 직무행위에 관한 서술이다. 타당하지 않은 것은? (1)직무행위에 해당하는지의 여부는 외관·외형에 의해 판단된다. (2)공무원이 직무집행의 의사를 가지고 있어야만이 그 직무행위로 인한 손해에 대한 국가배상책임이 인정된다. (3)판례는 ‘교통할아버지’로 선정된 노인이 위탁받은 업무범위를 넘어 교차로 중앙에서 교통정리를 한 것에 대해 직무행위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4)판례는 퇴근 중의 사고(개인차량을 운전하여 출장을 갔다가 퇴근시간이 되어 자기집으로 돌아오는 중 발생한 교통사고)를 직무집행과 관련있는 행위로 보았다. ●해설 및 정답 국가배상법 제2조의 직무행위에 해당하는지의 여부는 외관·외형에 의해 판단된다(통설·판례). 따라서 당해 행위가 행위자의 정당한 권한 내의 것인지 또는 행위자가 주관적으로 직무집행의 의사를 가지고 있었는지의 여부와는 관계없이, 객관적으로 직무행위의 외관을 갖추고 있으면 직무행위에 해당하게 된다. 즉 공무원이 직무집행의 의사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에도 직무행위의 외관을 가지고 있으면 그 직무행위로 인한 손해에 대한 국가배상책임이 인정된다. 정답은 (2) 김욱 남부행정고시학원 강사
  • “이건희 회장등 190억 배상”

    대법원 3부(주심 이규홍 대법관)는 28일 삼성전자 소액주주 22명이 이 회사 전·현직 이사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건희 회장은 70억원, 이사들은 120억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이사로서 임무를 수행할 때 법을 위반했다면, 그 위반행위 자체가 회사에 빚을 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사가 선의에 의해 경영적 판단을 내렸다면, 결과적으로 손해가 발생해도 배상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우선 이건희 회장이 1988년부터 1992년까지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75억여원의 뇌물을 건넨데 대해 소멸시효가 지난 5억원을 제외한 전액에 대해 배상책임을 물었다.뇌물공여 금지규정은 어떤 경우에라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한주당 1만원에 매입한 삼성종합화학 주식을 1994년 12월 주당 2600원에 계열사인 삼성항공에 팔도록 한 이사회 결정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일부 배상책임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전문가 조언도 없이 현저히 싼 가격에 주식을 매도한 것은 합리적인 경영판단으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사회가 충분한 검토없이 1시간만에 이천전기 인수를 결정해 손실이 발생했다는 원고측 주장에 대해 “이사진이 이천전기의 부도·청산 가능성을 예측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배상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997년 이천전기를 1999억원에 인수했지만, 이듬해 이천전기가 퇴출 대상으로 선정되자 95억원에 처분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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