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배상책임보험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 재건축조합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 경력단절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 선고 공판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 후보자 등록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0
  • 세월호 인양 업체 7월 중 선정한다

    세월호 인양 업체 7월 중 선정한다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업체를 선정할 때 가격보다 기술을 더 중요하게 보겠다고 기준을 공개했다. 해수부는 22일 세월호 인양업체 선정을 위한 국제입찰 공고를 내기로 하고 21일 세부 기준을 밝혔다. 해수부는 실종자 9명의 시신 유실 방지와 잔존유 제거, 세월호가 원형 그대로 인양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인양업체를 가격 조건보다 우선해 심사하기로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가격을 최저가로 쓰더라도 기술력이 부족하면 선정되지 않도록 기술력에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해수부, 입찰공고… 영국 업체 등 7곳 참여할 듯 기술평가 점수는 80%, 가격평가 점수는 20%로 종합해 고득점 순으로 비용·조건·기간을 협상해 계약 적격 업체를 선정한다. 기술점수가 68점이 안 되면 자동탈락이다. 해수부는 세월호 규모의 선체를 정부에서 인양한 사례가 없기 때문에 국가계약법을 준수하되 적용이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구난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계약방식을 활용하기로 했다. 일반경쟁 공개입찰이지만 국부 유출 우려를 줄이고자 국내외 업체 간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또 입찰 참가업체는 계약기간 내 발생하는 모든 사고(유류오염 포함)에 대해 배상책임보험 가입이 가능해야 한다. 해수부는 인양작업 지연에 따른 비용 발생을 줄이기 위해 총계약금액을 정해 놓고 사고와 부분 실패 등은 인양업체가 책임을 지도록 계약 방침을 세웠다. ●“가격 보다 통째 인양 기술력 중점 둘 것” 내년 10월 인양을 목표로 한 인양 비용은 1200억원이 예상된다. 입찰 조건에는 시기와 비용을 명시하지 않았다. 한 달간 입찰신청을 받은 뒤 7월 중 인양 업체를 선정한다. 지난해 5월 해수부와 입양자문계약을 맺은 영국 해양구난 컨설팅업체 TMC가 제안받은 인양업체 7곳이 우선 참여할 것으로 점쳐진다. 콩코르디아호(11만t)를 인양한 네덜란드의 스미트사, 8000t급 컨테이너선을 인양한 미국 타이탄 등이 대표적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7차 무역투자진흥회의] 1층 제과점·PC방 등 재난보험 가입 의무화

    그동안 재난보험 의무가입 대상 업종에서 빠져 있던 1층에 위치한 제과점, 음식점, PC방 등 6개 업종에 대한 재난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관람전시시설, 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도 재난보험 의무가입 대상이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안전산업 활성화 실행대책을 밝혔다. 산업부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보장하기 위해 연말까지 재난안전관리기본법에 배상책임보험의 의무 가입 근거를 마련하고 개별법에 의무보험 관련 조항 신설을 검토하는 등 의무보험을 보완, 확대하기로 했다. 사고 발생 시 대규모 손실에 대비하고 설비투자에 따른 기업과 보험사의 사전 예방적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다중이용업소법과 화재보험법을 개정해 기존 22개 대상 업종에서 제외됐던 1층 제과점, 음식점, 휴게소 음식점, 오락실, 복합게임업소 등 6개 업종을 안전점검 및 보험가입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보장범위에는 화재뿐만 아니라 폭발, 붕괴 등도 모두 적용된다. 올해 정부와 주요 공공기관에서는 총 12조 4000억원을 안전분야에 투자한다. 정부는 교통, 학교 등의 시설물 보수·점검과 안전진단 등에 지난해보다 19% 늘어난 3조 1000억원을, 공공기관은 에너지 분야 등에 17% 증가한 9조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혼할 때 보험계약도 나눌 수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이혼이나 자녀의 결혼 등으로 가족 관계에 변동이 발생하면 이미 가입한 보험을 해지하지 않고 계약을 분리해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27곳을 대상으로 현재 판매 중인 상품 가운데 민원 발생 우려가 있는 691개 상품을 개선시켰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부부 또는 가족 통합보험은 이혼하면 계약이 소멸하고, 자녀 결혼 시에도 계약 분리가 불가능하다. 금감원은 이를 피보험자별로 계약을 분리해 개별적으로 보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 기간이 1년 이하인 손해보험에서 보험료를 나눠 내다가 중간에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내지 않은 보험료를 공제하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약관 조항을 삭제했다. 금감원은 이 조항이 보험 가입자의 계약해지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자동차보험, 보증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의 가지급 보험금 축소 관행도 바로잡았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내 가게 앞 빙판길 그냥 두면 큰일나요

    가게에서 인도로 흘려보낸 물 때문에 빙판이 생겨 결과적으로 손님을 다치게 한 가게 주인에게 50%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 겨울이 닥치면서 도로 옆에 가게를 가진 주인들이 새겨볼 만한 판결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5단독 조병대 판사는 경기 안산시 소재 한 만두 가게 앞 빙판길에서 넘어져 척추 부위를 크게 다친 임모(56·여)씨와 가족 등 4명이 가게 주인 김모씨와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김씨와 보험사는 함께 임씨에게 2576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조 판사는 또 김씨가 임씨 가족 3명에게는 위자료 명목으로 각 3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판사는 “김씨는 빙판길 생성의 원인이 된 주방의 물을 인도로 흘려보내고 빙판길이 만들어졌는데도 이를 제거하지 않은 과실이 있으므로 원고들이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면서 “보험사는 김씨와 시설 소유자 배상책임보험을 체결한 보험자로서 1000만원을 한도로 피해자인 임씨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조 판사는 다만 사고 발생 경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임씨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며 김씨의 책임을 50%로 제한했다. 임씨는 2012년 2월 중순 안산 소재 김씨의 만두 가게에서 만두를 사가지고 나오다가 가게 앞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전치 10주의 부상을 당하자 소송을 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신제윤 “재난보험 도입하겠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3일 “재난 위험을 포괄적으로 담보하는 재난보험 제도를 도입해 재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한국화재보험협회(KFPA)에서 실시하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대한 안전점검 현장을 방문한 뒤 협회와 보험사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개별법에서 단편적으로 보장되는 배상책임보험 외에 포괄적으로 각종 위험을 담보하는 보험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대규모 재난을 예방하고 재난 발생 때 정부 외에 민간 차원의 피해 보상이 보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보험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포장이사 잘하는 곳 선정하는 방법, 꼼꼼하게 고르기 위한 체크리스트

    포장이사 잘하는 곳 선정하는 방법, 꼼꼼하게 고르기 위한 체크리스트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다.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이 계속 들려와 이사 준비를 하고 있던 이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에서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시작되니 날씨가 더워도, 비가 많이 와도 마음은 초조한 상황. 무더위와 장마를 앞둔 이사 어떻게 해야 할까? 습기가 많은 우리나라의 여름은 굳이 이사라는 큰 이슈가 아니더라도, 집안 가재도구에 습기나 곰팡이가 쌓이는 것을 주의하고 신경 써야 하는 계절. 때문에 이사를 앞둔 이들도, 더욱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짐을 포장해서 하나 하나 옮기는 것이 불편하기도 하지만, 포장, 운송 그리고 마무리 정리까지 모두 해 주는 믿을만한 포장이사 업체를 통한 서비스가 요즘 같은 여름철에 더욱 인기를 끄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사 전에는 몰랐다가, 이사하고 나니 옷에 곰팡이가 피어 있는 걸 발견하게 되거나, 이사하는 과정에서 습기가 차올라 가전제품을 사용하기 어려워지는 경우, 이로 인해 생기는 불편함은 말로 다 하기도 어려울 정도. 때문에 믿을만한 포장이사 전문 업체를 선정하는 데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한다. 이삿짐센터를 통해서 이사 비용을 비교해보고 포장이사를 알아보게 되더라도 반드시 정부에서 허가한 관허 업체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는 점과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 이사에 대비해 방수 포장 등을 잘 해주고 있는지 여부도 꼼꼼히 해 보아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그 외에 이미 포장이사 무료견적을 통해 가격 견적비교 후 이사를 해 본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아 포장이사 잘하는 곳을 추천 받는 것 또한 방법이다. 이 경우에는 먼저 경험한 소비자의 체험을 통해서 선택하기 때문에 더욱 확실한 선택이 될 수 있기 때문. 가정이사, 보관이사, 사무실이사, 공장이전은 물론 VIP이사 까지 종합이사 서비스 브랜드 GGK통운 두꺼비 이사는 “이사 시에 피해 보상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이사짐센터가 5톤포장이사 적재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상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 또한 전화상으로는 정확한 짐의 양을 파악할 수가 없기 때문에, 꼭 무료 방문 견적을 통해 짐을 확인 후 요금을 산출 받아야 이후에 생기는 추가 비용 요구 등을 받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GGK 통운 두꺼비 이사 (http://ggk24.co.kr)는 서울 (강동구포장이사, 송파구포장이사, 강남구포장이사, 서초구,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금천구, 강남구포장이사, 구로구포장이사, 동작구포장이사, 성동구포장이사, 동대문구포장이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와 인천, 울산포장이사, 부산, 대구포장이사, 대전포장이사, 경기 (고양, 구리, 파주, 양주포장이사, 과천, 안양, 군포, 산본포장이사, 동탄포장이사, 별내포장이사, 수원, 용인, 수지, 분당, 일산, 의왕, 하남, 송도, 시흥, 화성, 안성, 오산, 평택) 지역과 더불어 전국 (천안, 아산포장이사, 청주, 전주, 군산, 익산, 김천, 칠곡)에 지점을 둔 포장이사 전문업체로 화물자동차 운송주선 허가증을 보유한 관허업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체육관 붕괴’ 부산외대 희생자… 동부화재 “보험금 줄 수 없다”

    지난 2월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로 피해를 입은 부산외대 학생과 유가족에게 보험금을 줄 수 없다는 공문이 부산외대에 발송됐다. 부산외대는 지난해 인명 피해 때 최대 5억원을 받는 배상책임보험에 들었다고 14일 밝혔다. 동부화재는 공문에서 “사고로 학교 관계자가 형사 처벌을 받은 게 아니고, 학교가 사고를 예견할 수 있었던 것도 아니어서 학교엔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설령 책임이 인정돼도 유족이 리조트로부터 법률상 손해액을 웃도는 배상금을 받았기 때문에 보험금 지급 의무가 없다”고 덧붙였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학교 허가나 교직원 인솔이 없었다는 점도 들었다. 김판수 유가족 대표 등은 “학교 측 과실이 없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을뿐더러 형사적 책임이 없다고 민사적 과실까지 없어지느냐”며 학교를 항의 방문했다. 학교 관계자도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며 “학교 과실 여부와 관계없이 오리엔테이션 중 사고에 대해서는 보험을 적용해야 하지 않느냐”고 반발했다. 동부화재는 “해당 보험은 학교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담보한다”며 “학교의 직접적인 과실이 없어 우선 약관상 면책에 해당한다”고 해명했다. 또 “사망자 1인당 코오롱으로부터 5억 9000만원을 받은 상황에서 법률상 배상책임은 중복 보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동부화재 배상책임보험금은 사망자의 잔여 수명과 직업을 따져 매기는데 1인당 3억 8000만원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진도 여객선 보험 가입, 학생들도 여행자 보험 ‘사망 3명-실종자 290명’ 안타까워

    진도 여객선 보험 가입, 학생들도 여행자 보험 ‘사망 3명-실종자 290명’ 안타까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오후 2시 선사 여직원 박지영(27) 씨와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정차웅 군 등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 여객선 실종자 명단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290여 명이 실종 또는 생사불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여객선인 세월호는 담보 금액 77억 원의 선박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알려졌고 인명피해 등의 배상책임에 대해 1인 당 3억5천만 원, 총 1억 달러 한도로 한국해운조합의 배상책임보험에도 가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승객 대부분을 차지한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330명은 여행자 보험에 가입했다. 1인당 상해사망 1억 원, 치료비 500만 원, 외래 통원치료 15만 원, 휴대폰 파손 및 분실 20만 원 등의 내용이다. 이날 오전 8시 58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항하던 청해진해운 소속 6825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고 조난신호를 보냈다. 진도 해상서 침몰한 여객선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단원고등학생 324명과 교사 10명을 포함해 모두 477명이 탑승했다. 사진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업자금 부족”… LIG손보 미국지점 영업정지

    LIG손해보험 미국지점이 영업자금 부족으로 미국 감독 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를 당했다. 국내 보험사의 해외 지점이 영업자금이 모자라 영업정지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IG손보는 시장에 매각 대상으로 나와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금융감독청은 지난 7일 LIG손보 미국지점 지급 여력(RBC) 비율이 18.9%, 자본금은 500만 달러(약 53억 4500만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어 영업정지를 통보했다. 미국 보험업법상 RBC 비율이 70% 이하로 떨어지면 제재를 받는다. RBC 비율이란 보험회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험회사의 경영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다. LIG손보 미국지점의 건전성이 악화된 이유는 최근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준비금 3700만 달러(약 395억 6000만원)를 추가 적립하면서 약 3570만 달러(약 381억 7000만원)의 적자를 냈기 때문이다. 미보고발생손해액이란 보험 사고가 이미 발생했으나 아직 보험회사에 청구되지 않은 사고에 대비해 쌓아 놓는 보험금 추정액을 말한다. LIG손보 미국지점은 뉴저지 인근의 중소 자영업자들에게 판매한 화재·배상책임보험의 보험료가 2011년 7000만 달러(약 748억 5000만원)에서 지난해 1억 6300만 달러(약 1743억원)로 대폭 늘자 올해 보험금 청구가 증가할 위험이 크다는 현지 회계법인의 평가를 받아들여 준비금을 늘린 것이다. LIG손보는 미국지점이 영업정지를 당한 지 사흘 만에 영업자금 4500만 달러(약 481억 1000만원)를 긴급 송금했다. RBC 비율이 170%로 올라가면서 기존 계약분에 대한 영업정지는 지난 10일 재개됐다. 신규 영업에 대한 재개 여부는 14일 미국 뉴욕주 금융감독청과 협의할 예정이다. LIG손보 관계자는 “영업자금을 채웠기 때문에 곧바로 영업정지가 해제됐고 신규 영업도 곧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미국 현지에 검사반을 투입해 LIG손보 미국지점은 물론 미국에 진출한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지점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보험사가 영업자금이 부족해 영업정지를 당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 왜 영업자금이 부족하게 됐는지 조사하고 다른 보험사 미국지점에는 비슷한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있다”면서 “LIG손보 본사에도 문제가 있다면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우리집 보일러 시공업자가 무자격자라니…

    우리집 보일러 시공업자가 무자격자라니…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 사는 주부 김성희(54)씨는 지난달 월동 준비로 보일러를 교체하기 위해 인근 시공업체에 전화를 돌렸다가 깜짝 놀랐다. 가격이 천차만별이었다. 같은 모델의 보일러 설치를 부탁했는데 A업체는 44만원, B업체는 56만원을 불렀다. 더 높은 값을 부른 업체 측에 이유를 물었더니 “싼 업체는 분명히 싼 이유가 있다”는 근거 없는 답변만 돌아왔다. 보일러 대리점을 운영하는 최영조(54)씨는 28일 “일부 보일러 대리점이 판매와 설비 건수를 늘리기 위해 사설 시공업자 측에 가스시설시공업 면허를 빌려주는 것이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라면서 “사설 업자들은 면허 대여 비용을 보통 소비자에게 떠넘긴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다가오는 가운데 무자격 보일러 시공·수리업자들이 기승을 부려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무자격 시공업자들은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가스시공업자로부터 면허를 빌려 소비자를 안심시킨다. 무자격 업자들이 정식 시공업자에게 면허를 빌리는 비용은 건당 1만원 수준이다. 대여 횟수가 잦아 무시 못할 금액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가정용 가스보일러를 시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가스 기능사와 온수온돌 기능사 면허를 딴 뒤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가스시설시공업 3종과 난방시공업 2종을 등록해야 한다. 하지만 시공업자의 자격과 등록 유무를 관리해야 하는 지자체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어 무자격 시설업체들이 난립하고 있다.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지자체에 등록하지 않고 시공업을 하면 3년 이하의 징역과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하지만 별도의 신고 없이는 이들을 적발하기가 쉽지 않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스 설비의 특성상 안전 관리도 문제다. 현행 도시가스사업법은 보일러 시공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시공업자에게 의무적으로 가스사고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고, 소비자에게 보험증권을 교부해야 한다. 하지만 상당수 무자격 업자들은 비용 때문에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다. 경기 파주시에 사는 이현희(37·여)씨는 지난가을 고장난 보일러의 순환펌프를 교체한 뒤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를 해당 시공업체에 물었지만 “보험 기간이 만료돼 보상받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소비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정식 시공업자에게 빌린 보험증권을 보여줄 때도 있다. 하지만 사고가 나더라도 피해 보상을 전혀 받을 수 없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관계자는 “무자격 시공업자들은 시공비에 면허와 보증보험증권을 대여하는 비용을 얹어 부르는 사례도 많아 되레 비싼 값에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는 시공을 할 수 있다”면서 “가스 시공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검증된 전문 기술자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교육부 학원 민원 온라인 접수

    교육부는 학원 관련 민원을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는 ‘학원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 3.0’ 관련 정책이다. 학원 운영자가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 민원은 강사 채용과 등록(성범죄 경력조회), 강사 해임 통보, 학원배상책임보험 가입, 면허세 납부, 폐원 신고, 행정처분 시정결과 보고 등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소방관 “보험 외판원이냐” vs 방재청 “당연한 고유업무”

    “보험외판원도 아니고 자괴감을 느낀다.”(일선 소방관) vs “소방관의 당연한 고유 업무다.”(소방방재청) 학원, 산후조리원, 고시원 등 모든 다중이용업소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률이 43%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률이 저조하다 보니 모든 소방관이 화재보험을 알리고 독려하는 데 동원됐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불만의 소리가 높다. 8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화재보험 가입을 유도했는데 서울은 가입률이 32.4%, 경기도는 28.5% 정도의 성과율을 보였다. 화재보상책임제도는 화재나 폭발로 인한 피해자 보호를 막고자 만들어진 것으로 음식점, 단란주점, 스크린 골프연습장, 찜질방, 영화관, 실내권총사격장 등 면적 200㎡(60평) 이상의 모든 다중이용업소가 가입해야 한다. 가입 대상은 15만 5837곳, 가입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면적 150㎡ 이하의 다중이용업소는 2015년 8월 22일까지 가입하도록 했다. 보험료는 연평균 5만~6만원 선이지만, 가입하지 않으면 최대 200만원까지 과태료를 물게 된다. 소방방재청은 모든 소방관이 근무 시간에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하면서 화재보험을 알리도록 했다. 그러나 일선 소방관이 근무 시간에 보험 가입을 요구하는 전화를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이다. 한 소방관은 “항상 대기해야 하는 소방관들이 PC방 같은 다중이용업소를 돌아다니며 화재보험에 가입하라고 구걸하고 다니는 것이 말이 되느냐”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소방방재청은 ‘과잉 반응’이라는 의견을 비쳤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보험료가 저렴해 보험사에서도 영업을 하려 들지 않아 소방관들이 직접 안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경제 브리핑]

    7월 수출 458억달러… 2.6% 증가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 7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58억 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2.7% 증가한 431억 2700만 달러로 집계됐고 무역수지는 27억 1300만 달러 흑자로 1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부동산 매물 광고, 중개사 실명 표시 국토교통부는 공인중개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2일 입법예고하면서 12월부터 부동산 매물 광고는 반드시 부동산중개업자(중개사무소 대표)의 실명으로만 내도록 했다. 중개업자와 소속 공인중개사는 2년마다 보수교육(연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국민카드 ‘개인정보 배상보험’ 가입 KB국민카드는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내수동 본사에서 LIG손해보험과 개인정보 보호 배상책임보험 가입식을 가졌다. 고객 정보가 유출돼 발생한 경제적 손해 등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 3개월 지났는데…노래방 등 10곳 중 1곳만 가입

    음식점, 술집, 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지난 2월부터 의무화됐지만 가입한 곳은 10%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소방방재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률은 9.8%로 집계됐다. 지난 2월 23일 상품이 출시된 지 석달이 지나도록 전체 대상업소 19만 1378곳 중 1만 8844곳만 가입했다. 화재배상책임보험은 화재로 다른 사람에게 신체나 재산상 손해를 입혔을 때 이를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자신의 건물에 대해 보장하는 화재보험과는 다르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새로 문을 여는 다중이용업소는 화재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기존에 영업 중인 업소는 오는 8월 22일까지 가입하지 않으면 최대 200만원(90일 초과)까지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화재배상책임보험의 가입률이 저조한 이유로 홍보 부족이 꼽힌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소방당국을 비롯해서 보험사들이 이 보험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종 가입 시한이 가까워져 오면 가입률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단종보험대리점’ 허용 추진

    ‘단종보험대리점’ 허용 추진

    앞으로 부동산중개사무소나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도 주택화재보험이나 단말기 보험 등에 가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제품·서비스 공급업체가 본업과 연계된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단종보험대리점’(가칭)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보험판매 자격제도’도 도입한다. 이렇게 되면 자전거상이 자전거보험, 애견숍이 애견동물보험을 각각 팔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사전심사를 통해 특정상품의 보험판매 자격을 주고 해당보험만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단종보험대리점 설립 및 보험판매자격증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세부방안이 마련되면 공청회 등을 통해 소비자 및 업계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세부방안 마련 작업에 들어갔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도 이미 시행하고 있다”며 “보험시장 활성화에 따른 보험료 인하효과 등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동통신사 등에서 휴대전화 보험을 판매할 경우, 제조회사나 유통업자가 보험계약자가 되고 해당 고객들이 피보험자가 되기 때문에 분쟁이 발생해도 명확한 책임 소재를 가리기 어려울 뿐 아니라 불법 판매로 소비자 보호와 보험회사의 손해율 관리 등이 힘들어 제조사·보험사·소비자 모두에게 불리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대형마트나 예식장, 웨딩업체, 애견숍 등이 배상책임보험, 결혼보험, 애견보험, 골프보험 등을 무허가로 판매해 모집질서 혼란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았다. 단종보험대리점이 허용되면 이 같은 불완전판매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다. 하지만 걸림돌도 많다. 당장 보험설계사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자칫 ‘밥그릇 싸움’으로 번질 수 있는 것이다. 판매자격을 어디까지 부여할 것인지와 기존 보험가입자와의 보험료 차이 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도 고민거리다. 금감원은 ▲단종보험대리점 허용 대상과 범위 ▲보험판매자격 요건 및 기준 ▲신·구 보험 가입자 간의 가격 형평성 ▲기존 보험대리점협회 설득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보험사들은 판로가 넓어지는 만큼 환영하는 분위기다. 다만, 기존 설계사 조직과의 마찰 등을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대놓고 좋아하기는 어렵다고 한 보험사 임원은 전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현장행정] 의료관광도 ‘강남 스타일’… 베트남 시장 개척 큰 성과

    [현장행정] 의료관광도 ‘강남 스타일’… 베트남 시장 개척 큰 성과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강남구가 베트남 의료관광시장을 개척했다. 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제4회 점포산업전 및 프랜차이즈쇼’에 참가해 베트남 환자를 유치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13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신연희 구청장을 단장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지역내 12개 병원이 참가했다. 구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동안 하루 평균 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환자유치 50여명, 바이어상담 130여건, 환자상담 200여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참가 병원들은 병원시스템과 인테리어 등을 이전하는 업무협약 등을 체결했다. 신 구청장은 “지난 2일 호찌민 시청을 방문해 보건 및 의료관광 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베트남은 최근 경제력이 급부상하고 있어 베트남 부유층을 대상으로 성형·피부 종합검진 및 치과 등에서 많은 환자유치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박람회에서 구 홍보관을 설치해 의료관광설명회 개최, 비즈니스 상담 등의 활동을 통해 우수한 의료기술등을 홍보하고 베트남 환자의 국내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펼쳤다. 지난 2일 의료관광설명회에는 현지 에이전시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병원별 소개와 베트남 환자 유치 전략 등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의료관광홍보관에서는 참가 병원들이 바이어 상담, 업무협약 추진, 환자 상담 등의 활발한 홍보활동을 폈다 특히 박람회에서도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높은 관심을 얻었다. 구는 홍보관에 가수 싸이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홍보판넬을 설치하고 현장근무자들이 싸이 티셔츠를 입고 말춤을 공연해 방문객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흥미를 끌었다. 구는 2010년부터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카자흐스탄 알마티 등에서 총 6회에 걸쳐 해외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구는 외국인환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지역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의료관광안내센터운영, 표준진료수가제도 도입, 외국인환자 배상책임보험 단체가입, 강남구의료관광 협력기관 인증현판을 부착하는 등 제도적인 분야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신 구청장은 “2020년 정부가 목표로 한 외국인환자 100만명 유치에 동참해 대한민국이 의료관광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인도네시아와 러시아 등에서 협력기관과 함께 설명회를 개최 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홍보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e클릭으로 워킹맘 집안일 고민 끝!

    e클릭으로 워킹맘 집안일 고민 끝!

    국내 1호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가 ‘가사 도우미’ 틈새시장을 공략해 불경기 속에 대박을 터뜨렸다. 대형 쇼핑몰 가운데 가사 도우미 전문몰을 운영하는 곳은 인터파크가 유일하다. 내 아이도, 집도 안심하고 맡길 수 없는 불신의 시대를 살아가는 맞벌이 부부들, 살림살이가 어설픈 독신 남녀들에게 청소, 음식, 육아돌보기 등 맞춤형 전문 가사 인력을 제공하자는 전략은 그대로 먹혀들었다.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활용한 ‘역발상 아이디어’가 닫힌 지갑을 열고 있다. 인터파크HM의 생활서비스 브랜드인 인터파크 홈스토리(www.interparkhomestory.com)는 단순 쇼핑몰 개념을 떠나 가사와 육아를 돌봐주는 전문인력 파견 서비스로 올해 매출이 3배나 급증했다. 2008년 첫발을 뗀 인터파크 홈스토리는 깐깐한 워킹맘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올 상반기 주문 건수가 1만 121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21건보다 62%나 증가했다. 연간 주문 건수는 지난해 1만 4383건에서 올해 2만 9215건(잠정)으로 두 배 이상 늘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2% 올랐다. 올해 매출은 홈스토리로만 47억원으로 3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자동네’로 불리는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의 비율은 전체 주문 건수의 35%를 차지했다. 홈스토리 서비스의 재주문율은 무려 82.3%. 홈스토리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인 30대 여성이 전체 고객의 40%며 최근에는 직접 주문하는 남성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결은 가사 도우미 알선 수준에서 벗어나 지난해부터 본사가 브랜드 이름을 걸고 직접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1대1 관리보증 시스템으로 리뉴얼한 데 있다. 서비스 분야도 가사도우미, 음식도우미, 산후도우미 등 3가지 홈메이트 서비스를 세분화했다. 여기에 150시간의 전문 교육을 받은 전담 매니저를 채용해 신원보증보험, 배상책임보험 등을 통한 철저한 애프터서비스까지 표준화된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산후도우미 서비스 주문 건수는 지난해 월평균 200건에서 올해 600~700건으로 대폭 늘었다. 불황 속에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산후조리원 이용에 부담을 느끼는 신혼부부들이 늘어난 탓이다. 홈스토리에서는 일주일에 40만원(하루 5만 5000원) 정도면 집에서 전문가로부터 편하게 산후 조리를 받을 수 있다. 홈스토리 중 가장 인기상품은 4시간 동안 청소, 세탁, 설거지, 다림질, 음식까지 원스톱 가사 관리를 해주는 ‘고급형 기본 서비스’(1회 4만 5000원)다. 올해는 독신가구, 기러기 아빠 등을 겨냥한 1회 3만원인 ‘고급형 알뜰 서비스’(3시간용)와 각종 조리사 자격증을 갖춘 푸드매니저들이 요리해주는 ‘고급형 음식 서비스’(4만 5000원)가 반응이 좋다. 정대인 홈스토리 팀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필요한 서비스를 골라 받을 수 있고, 신원 보증과 책임지는 관리로 고객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풀무원건강생활의 유기농 수제 이유식 ‘풀무원 베이비밀’이 다른 브랜드보다 20~30%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지난 18일 ‘2012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에서 여성 소비자 6000여명이 뽑은 이유식 부문 1위에 오른 것은 건강과 안전 먹거리를 최우선하는 주부들의 취향을 정확히 읽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풀무원은 생후 5~6개월부터 만 3세까지 월령별, 연령별에 맞는 이유식 설계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냉장 배달 이유식업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HACCP) 인증을 받아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풀무원 베이비밀은 2010년 론칭 이후 연평균 50% 이상 매출이 올랐으며 지난 7월 스팀 조리 이유식 라인을 구축해 리뉴얼한 뒤 그 전보다 25% 이상 매출이 더 늘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노래방 등 화재배상보험 안들면 과태료

    앞으로 노래방·고시원 등 다중이용업소가 화재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최고 2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31일 소방방재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또 신규는 물론 영업 중인 다중이용업소도 법 시행 후 6개월 이내에 화재배상책임보험에 들어야 한다. 미 가입 시 90일까지는 30만∼90만원, 90일이 넘어가면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노래방·고시원·찜질방 등 22개 업종이 이에 해당돼 내년 2월 23일부터 법이 적용된다. 다만 영세업소의 부담을 고려해 150㎡ 미만인 음식점·게임제공업·PC방 등 5개 업종은 2015년 3월까지 법 적용이 3년 미뤄진다. 화재배상책임보험에서 보상하는 한도도 정해졌다. 사망 시 1인당 1억원, 고관절 골절 등 1급 부상 2000만원, 3일 이하 입원하는 부상 80만원 등이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학생캠프 피해신고 급증… 참가비 환급기준 꼭 확인을

    학생캠프 피해신고 급증… 참가비 환급기준 꼭 확인을

    여름방학 캠프, 좋은 프로그램을 갖춘 캠프를 고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믿을 수 있고, 안전성이 담보된 캠프를 선택하는 것. 한 해에도 수십개 이상 새로 생기는 여름방학 캠프 가운데 실속 있고 믿을 수 있는 캠프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교육기관과 교사는 물론 참가 취소 시 캠프비용 환불 여부와 여행자 보험, 배상보험 가입 여부도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한다. 가족의 품을 떠나 수일간 해외 또는 국내 지방에서 합숙하며 생활하는 만큼 안전성이 담보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은 필수다. 특히 최근 들어 방학 특수를 노린 불량 캠프업체들이 늘어 캠프 진행을 중도에 그만두고도 환불을 해주지 않는 등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캠프 관련 소비자피해는 225건으로, 2010년의 156건보다 무려 44.2%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여름방학 시즌인 7~8월에 발생한 피해가 전체의 40.9%인 92건에 달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캠프 주관 업체들이 소비자들의 계약해제 및 해지 요구를 부당하게 거부하는 사례가 160건(71.1%)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 내용과 다르게 부실한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가 43건(19.1%)으로 뒤를 이었다. 대부분 업체는 약관에 ‘캠프 시작일 또는 업체가 정한 특정일 이후에 전액 환불 불가’라는 사실이 명시돼 있음에도 소비자들의 계약해제 요구에 환급을 거부했다. 소비자원은 캠프 관련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약서와 약관을 꼼꼼히 살펴보고, 환급 기준 및 약정내용을 계약서에 반드시 명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영어캠프 등 교육목적 캠프는 교육청에 신고된 업체인지, 실내 숙박형 캠프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한 수련시설인지 확인해야 하고, 국외 캠프는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입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믿을 수 있는 캠프를 선정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면 무엇보다 ▲교사의 자질 ▲캠프 취소 시 비용 환불 여부 ▲여행자 보험과 배상보험 가입 여부 등 네 가지는 반드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캠프 중 아이들의 생활과 교육을 책임지는 교사의 자질은 가장 중요한 기준 가운데 하나다. 영어캠프의 경우 실제 원어민 교사가 참가하는지, 국내 교사의 경우에는 영어수업을 할 수 있는 자격과 능력을 갖췄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또 캠프 중에 사용하는 교재와 도구도 중요하다. 캠프는 상시로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한두 달의 짧은 캠프기간 동안에는 시판되는 외부 교재를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수업의 내용과 함께 캠프의 특성에 맞는 자체 교재를 개발할 수 있는 연구인력과 숙달된 교사를 보유하고 있는지도 따져보는 것이 좋다. 캠프 교재는 영어 외에도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해 현지 문화는 물론 다양한 활동이 반영된 교재가 좋으며, 캠프를 마친 후 공부한 학습자료가 학생의 포트폴리오로도 활용될 수 있는 형태가 바람직하다. 캠프의 교육적인 측면 외에 부가적으로 참가비용과 관련해 취소와 환불이 가능한지도 반드시 따져 봐야 한다. 여름방학 캠프의 경우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이나 비용이 드는 경우가 많아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캠프에 참가할 수 없게 되면 이 비용을 고스란히 날릴 위험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캠프 시작 전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캠프를 취소하더라도 계약금은 환불받을 수 없지만 전체 프로그램의 비용 환불이 가능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캠프 시작 30일 전 또는 20일 전부터 비용을 돌려주지 않는 것을 계약조건으로 걸고 있다. 그러나 이는 불공정 약관에 해당하니 역시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한다. 회사의 브랜드를 걸고 캠프를 진행하는 교육기관의 경우에는 환불이나 취소 등의 문제에 있어 별 탈 없이 처리해 주는 게 일반적이다. 마지막으로 여행자보험과 배상보험 가입 여부를 따져 봐야 한다. 여행자보험은 해외여행을 목적으로 주거지를 출발하여 여행을 마치고 주거지에 도착할 때까지 여행 중에 예기치 않은 불의의 사고로 신체상해 등의 손해를 입었을 경우,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그러나 15세 미만의 학생들은 사망보험 가입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 따라서 해외캠프 기간 동안 현지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까지도 보상할 수 있는 해외 캠프장에 대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 있는 교육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씨줄날줄] 개인정보/최용규 논설위원

    2004년 10월 미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발생했다. 개인정보를 수집·판매하는 초이스포인트사가 신원 도용 사기범들에게 해킹을 당한 것이다. 사기범들은 14만여명의 개인정보를 빼냈고, 이 정보는 위조 신용카드를 만드는 데 악용됐다. 피해자만 800여명에 달했다.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보안 실패 및 소비자권리 침해 등을 이유로 1000만 달러의 벌금과 500만 달러의 고객 손해배상을 결정했다. 1000만 달러의 벌금은 FTC 역사상 최고액이다. 4개월 뒤 세계적 호텔 체인의 상속녀이자 배우인 패리스 힐튼이 파문을 일으켰다. 르윈스키 스캔들을 특종보도한 인터넷뉴스 드러지 리포트는 패리스의 개인용 휴대 정보 단말기(PDA)가 해킹당해 패리스는 물론 동료 스타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인터넷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32), 애슐리 심슨(28) 등 유명 가수와 배우 등 스타들의 개인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가 떠돌았다. 개인정보 유출은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차 피해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중대한 범죄다. ‘개인정보=돈’이라는 인식은 해킹과 유출을 부추긴다. ‘IT 코리아’의 위상에 걸맞게 한국도 어느새 개인정보 유출 강국(?)이 됐다. 옥션 1800만명(2008년 1월), GS칼텍스 1125만명(2008년 9월), 현대캐피탈 175만명(2011년 4월), SK커뮤니케이션즈 3500만명(2011년 7월), 넥슨 1320만명(2011년 11월)…. 특히 SK커뮤니케이션즈 사태는 ‘온 국민이 털렸다.’는 유행어를 낳았다. 파장이 커지자 정부는 지난해 3월 개인정보보호법을 제정했다. 사생활을 보호하고 개인의 존엄과 가치 구현이 입법 취지였다. 그러나 법을 비웃기라도 하듯 개인정보 유출이 갈수록 지능화·첨단화되고 있다. 공공기관의 업무 수행을 중단하거나 마비시키는 자는 엄벌(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지만 개인의 피해에 대해서는 똑 떨어진 규정이 없다. 집단소송을 부채질하는 변호사, 가해자를 돕기 위한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은 한편의 코미디다. KT 협력업체가 휴대전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조회하는 불법 프로그램을 유통시켰다고 한다. 통신업체와 인터넷업체가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판매한 적은 있지만, 조회 프로그램을 만들어 판 것은 처음이다. KT 개입설이 불거졌다. KT는 ‘사실무근’이라고 펄쩍 뛴다. 진실이야 사법당국이 가려야겠지만, 개인정보 관련 범죄의 심각성을 방증하는 게 아닌가 싶다. 최용규 논설위원 ykcho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