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배상책임보험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노인 건강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수출입 활성화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선박 구출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0
  • 구호만 요란한 「고객주의」/백종국 생활과학부기자(오늘의 눈)

    가전업체들을 중심으로 「고객주의」경쟁이 시작됐다.삼성전자가 8일 자사 제품의 「무상보증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린다」 등을 골자로 한 소비자보호안을 발표하고 대대적 광고에 나섰는가 하면 10일에는 금성 대우 등에서도 비슷한 조치를 잇따라 발표했다.평소 소비자 알기를 우습게 아는 우리 기업풍토에서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랄 수 있다.그러나 속내를 들여다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현금환불제」나 「제조물 책임법」을 주장해온 소비자운동단체들은 기업의 이번 조치들이 판매전략에 불과하다고 느낀다. 기업들이 내세운 「고객이 애프터서비스에 불만을 느낄 경우 산지 6개월 안에는 새제품으로 교환해준다」는 항목은 제품에 문제가 있을 때는 보증기간,이유 등을 따지지 않고 교환,환불해주는 선진국의 경우와 비교할 때 크게 미흡하다는 것이다.마땅히 「현금환불제」가 광범위하게 도입되어야 하나 기업은 이를 외면한채 『소비자의 수준이 낮아 악질 소비자에게 악용당할 우려가 크다』는 궁색한 변명을 한다는 것. 또 「모든제품을 배상책임보험에 들어 안전사고시 충분히 보상한다」는 항목도 기업윤리상 당연한 것이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상품에 한해 이미 실시되고 있다.그러나 피해소비자는 배상을 받으려해도 법원에서 기업의 고의나 과실을 입증해야 하므로 얼마나 실질혜택을 받을지 궁금하다.이같은 이유로 소비자단체들은 소비자가 기업의 고의나 과실을 입증하지 않아도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제조물 책임법」의 제정을 촉구해왔으나 외면당하고 있다.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강화시키고 수입상품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이유로 중국과 필리핀까지도 도입하고 있는 실정임에도….아무튼 이번 조치로 소비자들은 다소 이득을 볼 것이며 기업도 판매량이 늘어 이익이 커질 수 있다.그러나 소비자문제 전문가들은 『기업이 먹다가 바닥에 떨어뜨린 팝콘을 주워먹는 격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소비자보호를 내세우며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이득을 주는 조치들을 거부하는 기업들의 이율배반이 없어지지 않는한 소비자들이 팝콘을 봉지째 먹게될 날은 요원하다는 지적이다.
  • 「환경오염 배상보험」 개발/공장폐수 등 오염사고 피해보상

    보험회사가 공장폐수등 각종 시설의 오염사고에 대한 배상책임을 대신해 주는 환경오염 배상책임보험이 독립상품으로 개발된다. 보험감독원은 16일 환경오염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이에대한 보험상품이 없어 공장등 각종 육상시설이 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피해보상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환경오염 배상책임보험의 개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각 손보사가 유일한 환경오염 관련 보험상품으로 취급하고 있는 「오염배상 책임보험」은 영업배상 책임보험에 특별약관을 붙인것으로 육상시설이 급격하게 발생한 오염사고로 타인에게 신체장해나 재물손해를 입혔을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보상해 주고 있다. 그러나 새로 선보일 환경보험은 급격한 사고는 물론 오염물질이 계속·반복적으로 누적돼 발생한 사고나 배수·배기로 생긴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및 오염제거 비용까지 모두 보상해 주게 된다.
  • 난방용품 본격 출하/종류와 구입요령을 알아보면

    ◎전문상가선 40%까지 할인/값은 작년과 비슷… 지금이 구입적기/팬히터 25만∼40만원/가스스토브 5만∼35만원/품질 마크·배상보험 가입확인 필수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겨울 난방용품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특히 올겨울은 따뜻했던 예년 겨울과는 달리 삼한사온의 전형적인 겨울날씨를 보이겠다는 최근 기상청의 발표에 따라 난방용품판매점으로 향하는 이들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서울 세운상가등 주요 전문상가와 백화점 난방용품코너,가전대리점에서도 이같은 수요에 맞춰 각종 난방용품들을 선보이고 있다.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난방용품은 종류와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편리함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기호에 따라 고급화 경향이 뚜렷하다.가격은 지난해와 큰 차이는 없지만 앞으로 본격적인 추위가 닥치는 성수기에는 10%정도 오를 전망이다.따라서 지금이 난방용품 구입의 최적기라 할수 있다.전문상인들의 도움을 얻어 시중에 나온 각종 난방용품과 그 구입요령에 대해 알아봤다. ▷난방용품의 종류◁◇팬히터=가열된 공기를 송풍팬에 의해 앞으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석유·가스·전기 등을 연료로 사용하나 석유팬히터가 대종을 이루고 있다.몇년전부터 가정난방용품으로 보급이 급속히 늘고있는 석유팬히터는 금성·삼성·대우등 가전3사의 주종상품으로 퍼지기능,공기정화기능 등의 첨단기능을 갖춘것이 특징이다. 금성사가 올해 내놓은 신제품은 세라믹필터를 채용한 3중연소로 냄새및 유해가스를 제거하고 실내조건을 스스로 감지해 연소상태를 자동조절해주는 뉴로퍼지기능에 의한 쾌적난방을 강조하고 있다.삼성전자의 신제품은 백금촉매로서 냄새를 제거하고 뉴로퍼지기능에 의한 쾌적·절약난방을 꾀하고 있다.대우전자도 초음파가습기능 인공기능 등 첨단기능을 갖춘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석유팬히터의 가격은 5∼11평형이 25∼40만원선으로 상당히 비싼편이다. ◇로터리히터=분무기화된 석유를 2중연소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냄새가 덜나고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대형업소를 위주로 널리 보급되고 있는데 가전3사를 비롯,신일산업 등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송류팬을 채용하여 따뜻한 공기를 사방에 퍼지게 하는 강제대류식과 자연대류식으로 크게 나뉜다.화력조절이 자유로운 무단화력조절장치,자동온도조절장치,예약타이머 등 첨단기능을 갖춘것도 있다. 가격은 20∼30평형이 30만∼40만원선이다. ◇석유스토브=가격이 저렴하고 대중적으로 보급이 많이 되어있는 난방기구로 로망식·그린히터식·포트식 등으로 구분된다.로망식은 심지를 위아래로 조절해 사용하는 일반 심지식난로를 말하며 그린히터는 로망식보다는 좀더 큰 심지식난로로서 10평내외의 공간에서 사용된다.포트식은 카뷰레터에 의해 분사된 연료를 연소시키는 방식의 대형난로로 공장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데 석유와 경유를 겸용할수 있다. 신일·우신·후지카·한일·알파카·혜수 등 전문업체에서 여러 제품들을 내놓고 있는데 가격은 평형에 따라 5만∼25만원선이다. ◇가스스토브=냄새가 없는 청정난방기로서의 장점을 살려 종전의 업소용 중심에서 가정용으로도 많이 개발되어 선보이고 있다.주모델도 벽걸이형에서 스탠드형으로 바뀌고 있으며 연료로는 도시가스나 LPG등을 사용한다.연료비는 가장 싼편이나 가스관을 연결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른다.전열기에 부탄가스통을 직접 부착시키는 포터블용도 있으나 용기가 다양하지 못하다. 린나이·동양매직·라니·롯데 등 가스기기전문업체의 제품들이 다양하다.가격은 5∼12평형이 5만∼35만원선이다. ◇전기스토브=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무공해성과 안전성으로 인해 최근 가정난방용품으로 보급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그러나 전기료가 많이 드는게 여전한 흠이다.최근 신제품에는 순간난방이 가능토록 할로겐히터를 채용한 것이 많고 송풍팬에 의해 온풍효과를 내거나 발열체가 회전하는 것도 있다. 가격은 3∼8평형이 3만∼12만원선이다. ◇라디에이터=관에 든 팜유 등의 오일을 가스나 전기에너지에 의해 덥혀서 대류시키는 최첨단 방식의 난방기구로 최근 선호가 늘고 있다.무공해난방이며 화상의 위험이 전혀 없는등 안전하나 전기료가 많이 든다. 가전3사와 정안산업에서 만들며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지에서 20여종이수입되어 있다.가격은 10만∼25만원선이다. ◇전기요·장판=주거패턴의 변모로 최근에는 전기장판보다 전기요의 수요가 느는 추세다. 가전3사를 비롯,국일 보국 금풍 등에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가격은 2만∼7만원선이다. ▷구입요령◁ 난방기구는 발열량에 따라 평형별로 구분되어 나오므로 우선 난방대상면적을 고려해야 한다.난방면적이 3평이하고 자주 드나들지 않는 곳에선 전기스토브가 적당하고 난방면적이 크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는 석유및 가스난방기가 효과적이다.그러나 주거환경도 고려해 아이들이나 노인이 있는 가정이면 안전하고 공해가 없는 전기스토브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제조업체가 「KS」「전」「품」「Q」「열」등의 품질인정표시를 획득했는지를 확인하고 배상책임보험에의 가입여부를 알아두는것도 중요하다. 이밖에 가전3사는 난방기구를 직접 만들지 않고 주문자부착상표 방식에 의해 전문업체로부터 납품받고 있는 점을 참조,상대적으로 비싼 대메이커의 것만 고집하지 않도록 한다.오히려 전열기구만을 만드는 전문업체로부터 실속있는 쇼핑을 할수도 있다. 구입가는 백화점이 10%,가전대리점이 15%,세운·용산전자상가가 25∼40%정도 권장소비자가격에서 할인해 판매하므로 자금사정과 취향을 고려해 선택할수 있다.
  • 보험 상품에 이색화 바람/국내외 「특종상품」실태를 보면(경제화제)

    ◎학교길 안전보장/실연의 아픔위로/쿠데타 피해보상/「순결상실」·「이혼」보상등 수백종 불티/외국/「동물」·「명화」·「신체」는 이미 보편화/국내/직업세분화 경향에 개발영역 무한대 산업사회의 발달로 분야와 직업이 세분화되고 다양화됨에 따라 새롭게 나타나는 갖가지 위험을 커버하는 보험상품의 종류도 특이한 것이 많아지고 있다. 보험시장이 비교적 단순한 우리나라에서도 말·개·돼지등 동물보험과 명주보험·유리보험·얼굴보험등이 이미 보편화되고 있다.수백종의 희귀 보험상품이 즐비한 선진국처럼 앞으로 점차 그 종류가 다양해지는 추세이다. 국내에서 특종보험으로 분류되고 있는 이색보험으로는 지난88년 삼성물산이 안양컨트리클럽에서 사육하던 명마 7필에 대해 1년간 말보험에 가입한 것을 들수 있다.삼성물산은 당시 보험료로 2천7백96만7천원을 지불했다. 또 같은해 조선호텔은 현관로비및 시설의 유리에 대한 파손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유리보험에 들었다.1년간 지불한 보험료는 4백여만원이었다. 산업분야의 다양화로 인한 영업배상책임보험도 특이한 것이 많다. W골프장은 지난 89년 골프장내 보관중인 개인의 골프용품 분실시 영업주가 이를 책임지는 「골프보험」에 가입했었고 도시락 전문판매 업체인 W식품도 자사제품 도시락의 변질등으로 소비자가 식중독등의 피해를 입었을때 보상을 해주기위해 「도시락 보험」에 들었다. 또 K광고회사는 자신들이 관리하는 네온사인의 파손등으로 행인등에게 본의아니게 상처를 입혔을 때 이를 보상해주는 「네온사인 보험」에 가입했었다. 상해보험의 일종인 얼굴보험등 신체보험은 주로 배우·탤런트·운동선수등이 많이 들고 있다. 영화배우 K양은 지난 89년부터 1년간 영화촬영이나 일상생활에서 사고를 당해 상처를 입었을 때 2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얼굴보험에 들었다.이때 K양이 1년간 낸 보험료는 77만원이었다. 얼굴보험 가운데는 지난83년8월 서울에서 열렸던 미스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 54개국 미녀들이 사망·후유장애시 1억원을 받을수 있는 「VIP상해보험」에 단체로 가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명화보험으로는 H은행이 소장중인 유명화가 등의 작품 80여점을 A보험사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H은행은 6백80만원의 보험료를 냈지만 화재 및 도난시 보험사로부터 6억여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보험이 생활의 일부가 되다시피한 외국의 경우는 이름을 들어보지도 못한 희한한 보험들이 수두룩하다. 여자의 순결을 가장 큰 자랑으로 삼는 지중해의 시칠리아에서는 순결을 잃었을 때 보상을 받는 「처녀성보험」이 불티나게 팔리는가 하면 이웃 일본에서는 학교주변 폭력배들로부터 당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등하교보험」이 개발,시판중에 있다. 일본에는 또 미용사의 잘못으로 머리카락을 그을리거나 너무 짧게 잘랐을때 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받는 「미장원 보험」이란 것도 나와 여성들의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청소년들의 데모가 잦아 피해가 적지않은 것으로 알려진 스위스에서는 데모때 인근 은행·상점·일반가정 등이 입는 피해를 보상해주는 「데모보험」이란 것도 있으며 쿠데타가 자주 일어나는 태국에서는 쿠데타의 와중에서 인명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보상해주는 「쿠데타보험」이 몇년전 개발되기까지 했다. 이밖에 이색보험으로는 「대머리·가발보험」「각선미·목·가슴·히프 등 신체부위별 보험」「이혼보험」「섹스보험」「강간보험」「실연(실련)보험」등이 있고 동물의 경우도 판다·메기보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수백종에 달한다. 이처럼 이색보험상품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자신을 포함한 주변 동물·사물 등에까지 피해를 모두 보상받을 수 있어 동일 목적을 가진 보험가입 희망자만 있으면 얼마든지 상품개발이 가능한 분야이다. 보험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금은 국내 이색보험이 외국 것을 모방하는 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앞으로 국내 보험사도 우리 실정에 맞는 특이상품의 개발을 서둘러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 보험사 부동산투기 못한다/보험감독원

    ◎토지등 신규취득 강력 규제/올 제조업에 10조·중기에 4조7천억 공급 보험감독원은 보험사가 자산의 5%를 제조업 및 중소기업에 의무적으로 대출토록 돼 있는 대출지도비율의 이행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보험자금이 부동산투기 자금화 하거나 보험사의 부동산 신규취득을 강력히 규제하기로 했다. 안공혁보험감독원장은 8일 이용만재무부장관에게 보고한 올해 업무계획에서 『올해는 제조업체에 10조1천억원,중소기업에 4조7천억원의 보험자금을 집중 공급,산업경쟁력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대출자금은 제조업체의 경우 지난해보다 38.7%,중소기업은 27.7%가 증가한 것이다. 규정을 통폐합하고 ▲투자상담과 생활설계를 도와주는 금융설계사의 양성 ▲보험카드제 도입실시 ▲의료보장보험·간호보험 등 의료관계 복지형상품의 개발 ▲환경오염 배상책임보험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소비자 피해구제 집단소송제 도입/7차경제발전5개년 기간중

    ◎관계법령 대대적 정비/할부판매 서면계약 의무화/특산물 검인제로 「가짜」 유통방지 앞으로 할부거래나 방문판매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를 강력히 방지하기 위해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등이 별도로 제정되고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해 집단소송제도가 도입되는 등 소비자보호시책이 대폭 강화된다. 또 극장·공연장 등 오락시설과 호텔 등 숙박업소는 소비자 피해보상업무를 전담하는 부서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품질표시 등을 위반한 사업체에 대해서는 정부가 시정명령을 내리게 된다. 정부는 15일 내년부터 96년까지의 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기간중 소비자보호시책 및 제도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비자보호계획안을 마련,관계부처간 협의와 관계법률 제정 및 제도 보완이 되는 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경제기획원 당국자는 그 동안 할부거래와 방문판매에 의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도소매 진흥법에 의해 보호를 해왔으나 제도적으로 크게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할부거래에 관한 법률과 방문판매에 관한 법률을 별도로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은 할부판매자가 신용제공을 빌미로 이자·위험부담 등을 감안,할부판매가격을 현금판매가격보다 터무니없이 높게 받거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부당한 계약을 체결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현금판매가격과 할부가격의 병행표시 ▲할부수수료의 연간 요률 책정 ▲서면에 의한 할부계약의 의무화 ▲매수인의 할부거래취소권 보장 등에 관한 내용을 담게 된다. 또 방문판매에 관한 법률에는 ▲사생활 침해방지 ▲계약서 교부 의무의 강화 ▲사기나 강압적 수단에 의한 판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방문판매 때의 금지행위 규정 및 위반사실에 대한 제재 ▲충동구매에 의한 소비자피해 구제방안 등을 주내용으로 하게 된다. 지난해 소비자보호원의 실태조사결과,방문판매에 따른 피해가 방문판매 구입자의 63%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보호강화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자주 발생하는 소액피해나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피해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소비자보호원 등 관련기관이 소송을 대행,피해를 구제해주는 집단소송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보호법을 고쳐 소비자의 안전보호를 위한 품목별 위해방지기준·표시기준·광고기준·사업자의 부당행위 등 사업자가 지켜야 할 각종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위반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또 식품위생법 등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1백30여 개 관련법령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가짜 상품이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영광굴비·김포쌀 등 지역특산품에 대해서는 「지역식품검인제도」를 도입하고 특히 쌀에 대해서는 표시기준을 강화,생산지·생산 연도·등급 등을 표시하도록 해 양곡상들이 정부쌀을 경기미로 속여 파는 행위 등을 규제하기로 했다. 이밖에 현재 83개 품종 4백98개 품목의 소비자피해보상규정 적용대상 품목에 학원수강·렌터카 등 서비스업을 추가하고 위해상품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활성화해나가기로 했다.
  • 「오염사고보상보험」 추진/재무부/손보사 공공인수 풀제 도입

    재무부는 각종 오염사고로 인한 피해보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기업의 오염사고보상보험 가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현재 영업배상책임보험의 특약사항인 오염사고보상보험을 별도의 독립상품으로 개발키로 했다. 11일 재무부가 발표한 환경오염보험가입 확대방안에 따르면 기업의 오염사고보상보험 가입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손보사의 보험인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손보사의 공동인수 방식인 풀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현재 국내기업 가운데 유공·호남정유 등 12개 기업만이 오염사고보상보험특약에 가입해 있으며 이처럼 가입실적이 저조한 것은 보험사고로 인한 피해의 보상범위와 보상금 규모가 너무 방대해 손보사들이 오염사고보상보험의 판매를 꺼리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운동사고 피해보상/신종보험 새달 첫선

    태권도장ㆍ수영장 등 체육시설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피해 만을 보상하는 보험상품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 7일 관계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체육진흥시책 및 스포츠활성화와 관련,각종 체육시설에서의 운동연습 도중 발생하는 사고에 따른 피해보상을 위해 손해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체육시설업자 배상책임보험」상품을 개발,정부의 인가를 받는 대로 오는 12월부터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체육시설업자 배상책임보험은 태권도장ㆍ체력단련장ㆍ수영장을 비롯한 각종 운동시설의 설치ㆍ경영이나 이러한 체육시설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관련,체육시설업자의 피해자에 대한 법률상 손해배상금ㆍ소송비용ㆍ치료비 등을 담보하게 된다.
  • 보험업 첫 소 진출/럭키화재,협정 체결

    럭키화재가 보험업계 처음으로 소련에 진출했다. 럭키는 19일 소련 국영보험사인 잉고스스트라크사와 소련에 진출하는 국내기업과 한국에 진출하는 소련기업 및 제3국에 진출하는 양국간의 합작사들의 각종 위험을 담보하는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정서에는 수출보험을 제외한 건설ㆍ조립보험,기관기계보험,재물보험,배상책임보험 등의 손해보험 전종목을 무한기간 담보토록 돼 있다.
  • 이색보험상품 쏟아진다/전문화시대 발맞춰 다양한 종류 선보여

    ◎상해 강수연 2억원,차범근은 3억 「다리보험」/특종 사냥개 사망ㆍ「용구」 파손등 보상보험 등장/배상 음식 변질ㆍ시설물관리 잘못 따른 피해 해결 스타들의 몸값은 얼마나 될까. 보험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스타들의 보험가입금액이 인기도를 재는 하나의 척도로 등장하고 있다. 사회의 다원화현상과 산업구조가 고도화되는 추세를 반영,나날이 전문직업종사자와 사업자 등을 위한 보험상품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특히 보험가입자중엔 정ㆍ재계등 VIP와 유명연예인ㆍ스포츠스타를 비롯,동물까지 망라돼 있어 눈길을 끈다. 손해보험사가 팔고 있는 상해보험ㆍ특종보험ㆍ배상책임보험 가운데 이색상품을 알아본다. ▷상해보험◁ 이른바 VIP보험으로 불리며 유명인사들의 가입이 눈에 뛴다. 베니스ㆍ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 대종상을 2연패한 여배우 강수연양은 지난해 6월 Y화재에 보험금 2억원짜리의 VIP보험에 가입. 강양은 국제영화제 참석등 잦은 해외출장시 입을 불의의 불상사에 대비하기 위해 1년 계약을 맺고 77만원의 보험료를 납부. 강양은또 영화촬영기간이나 일상생활중의 사고에 대해 최고2억원(사망)까지 받게되며 부상정도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지급 받는다. 스포츠스타중 프로야구선수 최동원씨는 프로입단후 5천만원짜리의 어깨보험에 들어 화제가 됐었으며 축구선수 차범근씨도 지난 84년 맥시코월드컵 출전시 소속팀인 서독레버쿠젠팀의 요구에 따라 1백마르크(3억원)짜리 다리보험에 들기도. 이밖에 LA올림픽부터 IOC의 결정에 따라 올림픽에 참석하는 모든 국가의 대표선수들은 상해보험에 가입,훈련 또는 경기중 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며 국내 프로축구ㆍ야구ㆍ배구등 구단들은 단체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재계인사로는 구자경 럭키금성그룹회장등 계열사 회장ㆍ사장단들이 잦은 해외출장에서의 위험에 대비,1억짜리 VIP보험에 가입. 지난 82년 남덕우무역협회회장은 8일간의 해외출장을 위해 2만2천여원의 보험료를 내고 1억짜리 보험에 들어 한때 화제가 됐었다. ▷특종보험◁ 삼성물산은 지난 88년 12월 안양컨트리클럽에서 사육하고 있는 명마 17마리에 대한 말보험에 가입. 마리당 3천5백만원을 호가하는 이 귀하신 몸에 대해 삼성측은 무려 2천7백여만원의 보험료를 물고 사고시 마리당 6천만원씩을 받기로 하는 1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춘천ㆍ춘성수렵협회는 지난해 10월 사냥기간동안 입을 육체적 부상과 수렵용품의 손상ㆍ사냥개 등의 사망사고 등에 대비 1천만원짜리 보험에 들었으나 지급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선호텔은 지난해 6월, 단장을 새로 하면서 현관 로비를 비롯,모든 객실의 유리가 파손될 것에 대비,1억6천5백만원짜리 유리보험에 들고 3백90만원의 보험료를 냈다. ▷배상책임보험◁ 도시락업체인 우리식품은 지난해 6월 44만9천원을 내고 1년짜리 도식락보험에 가입. 도시락의 변질로 구입자가 식중독 등의 피해를 입었을때 사건당 4천만원,1인당 8백만원을 배상하기 위한 것으로 이런 사고는 없었다고. 광일광고는 자사가 제작한 네온사인이 관리 잘못으로 떨어지거나 파손돼 제3자 및 물건에 입힐 피해배상을 위해 10억원짜리 보험에 지난해 6월가입. ㈜삼미는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물침대ㆍ물요ㆍ물방석 사용으로인한 피해배상을 위해 1억짜리 보험에 가입,지난해 5월 42만여원의 보험료를 지불했으나 아직 지급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외국의 예◁ 세계적인 오페라가수 마리아 칼라스는 한때 그녀의 목에 1천만달러(70억)의 보험을 들었으며 영화배우 소피아 로렌은 그녀의 유방에 거액의 보험을 가입한 것으로도 유명. 최근 홍콩의 여배우는 20만달러짜리 유방보험에 가입해 화제가 됐다. 피아니스트 루빈슈타인은 거대한 양손을,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갸띠에」반지에 1백5만달러(7억원),크루프다이아몬드반지에 30만5천달러의 보험에 가입했다. 이밖에 이색상품으로는 이혼ㆍ순결ㆍ데모ㆍ쿠데타보험 등에 이르기까지 다향하며 최근 AIDS의 공포가 전세계에 확산되면서 AIDS보험의 개발이 진행중이다.〈박선화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