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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망승객에 최고 14만불 보험금 지급/보상 어떻게 되나

    ◎사고기 530억 보험… 승무원엔 10만불 괌에서 추락한 대한항공 여객기의 사망 승객들은 1인당 최고 미화 14만달러(1억2천5백여만원),승무원들은 10만달러(8천9백만원)의 보험금을 받게 된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사고기인 보잉 747­300기는 한진그룹계열 동양화재에 6천만달러(5백30억원)의 기체보험과 승객 1인당 14만달러의 승객배상 책임보험,승무원 1인당 10만달러의 승무원 상해보험에 가입해 있다.이에 따라 사망자 뿐 아니라 부상자들도 1인당 14만 달러 내에서 입원치료비와 위자료 및 후유장해 정도 등에 따른 보험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는 손해배상 한도액에 관한 운송약관(1인당 최고 10만SDR,미화 14만달러)에 따른 것이다. 만약 회사측의 중과실로 인한 사고로 최종 결론이 나면 별도의 민사소송을 통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어 배상금 액수는 더욱 커질수 있다.이 경우 속지주의에 따라 사고발생 해당국가인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복잡한 절차 때문에 우리 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지난 83년 사할린 KAL007편 피격사건 당시 회사측의 과실이 없는 것으로 상정,약관규정대로 보상금을 지급했다가 최종 조사결과 조종사의 과실로 인한 사고로 밝혀진 뒤 유족들의 추가보상 요구가 잇따라 아직 소송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개인적으로 생명보험 또는 여행자보험,상해보험 등의 손해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는 별도의 보상을 받을수 있다.생명보험의 재해보장 보험상품에 가입한 승객이라면 대개 최고 1억∼2억원의 보험금을 받게된다.연금보험이나 저축성보험중 1가지를 더 들었을 경우,2천만원 정도의 보험금을 추가로 받을수 있다.여기에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승객들은 대개 최고 1억원의 보험금을,일반상해보험에 가입했다면 대략 5천만원 정도를 받게 된다. 또 대한항공측이 위로금 지급을 적극 검토할 가능성도 높다.아직까지 명확한 입장이 발표되지 않았으나 지난 89년 리비아 트리폴리 사고때 사망승객 1명당 1억4천만원씩의 위로금을 지급한 선례가 있다.
  • 수술 적극 권유않아 산모 사망/“병원도 70% 책임” 판결

    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김명길 부장판사)는 4일 분만 시술 도중 아내와 신생아를 잃은 황모씨(서울 관악구 봉천동)가 K산부인과 원장 김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산모 사망에 대한 병원측의 과실을 인정하지 않은 원심을 깨고 “병원측은 황씨에게 8천7백여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추가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의사는 산모 가족이 의학 지식이 없어 잘못된 견해를 고집하더라도 산모의 위험상태를 적극적으로 설명,신속히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병원측은 산모를 의학적 보호가 없는 상태에 방치,사고를 일으킨 만큼 70%의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 니코틴 함량 높여/담배사 수사 강화/미 법무부

    【로스앤젤레스 UPI 연합】 미국 법무부는 담배회사의 위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민간인과 주정부에 대한 일괄 손해배상금으로 담배회사들이 3천6백85억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한 것과는 별도로 담배회사의 범죄행위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타임스는 미국의 3대 담배제조회사의 하나인 브라운 앤 윌리엄슨(B&W)사가 불법적으로 담배의 니코틴 함량을 높여온 사실이 검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 황장엽·김덕홍 주요 진술내용:Ⅳ

    ◎외세개입 없을땐 100% 적화통일 가능/나진·선봉에 남한기업 투자 원치 않아 ▷북한 대외관계◁ ○외교정책·전략 소·동구붕괴 이후 북한 대외정책의 핵심은 ‘체제고수’라는 기본목표하에 내부를 공고히 하면서 대국(주변4각)들과의 마찰을 가급적 피하고 이들을 이용해 나가는 전략임. 외교정책 결정은 소·동구 붕괴이전에는 ①외교부 수립 ②당 국제부 심사 ③김정일 비준 ④외교부 하달순이었으나 90년대 들어 김정일이 직접 관장한 이후부터 외교부가 주도하고 있음. 외교정책 주도인물로는 김영남·강석주 등을 들수 있는데 외교부가 주관한 대미 핵협상이후 강석주가 김영남을 제치고 김정일에게 직접 보고하는 등 신임을 받고 있음. 북한지도층은 일본으로부터 배상금을 받아 경제난국을 타개하려고 했는데 일·북 관계에 진전이 없자 미국과의 관계가 먼저 개선 되어야 함을 깨달았음.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에 주력하고 있는 것은 중국의 간섭을 견제하면서 대미관계 개선을 통해 일본을 따라오게 하고 한국과 미국을 이간시키기 위한 것임. 김정일을 UN을 미국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부속기구로 보고 있으며 대 UN외교활동 중점을 주한미군 철수와 국제기구로부터의 지원획득에 두고 있음. ○해외 주체사상연구소 70.10 김일성과 단독 면담하여 주체철학 확립사업을 승인받고 4년간에 걸친 집필활동을 통하여 김일성 명의로 주체사상을 집대성 하였음. 최근까지 주체사상 연구소 활동을 위해 연간 100∼120만불의 예산을 사용해 왔음. 주체사상의 세계전파를 위해 78.4 동경에서 주체사상 국제연구소르 창설(초대 이사장 야스이 카오루,현재는 이노우에 슈하치)하고 매년 자금을 지원해 왔으나 최근에는 북한의 자금난으로 2년전부터 조총련에서 지원하고 있음. 현재 지역별 주체사상연구소는 인도,불란서,페루,나이제리아에 있으며 동 조직에 대한 자금지원을 하지 않고 있지만 과거에는 아주 주체사상연구소(인도)에 매년 3∼4만불,중남미 지역 1만불,불란서에 5천불 정도 지원한 바 있음. 해외주재 북한대사가 주체사상 전파업무를 담당하게 되어 있으며 일부지역에는 전담요원이 파견된 바도 있으나 이들 조직의 활동보고를 받거나 평가를 내리지는 않았음. ○주요국과의 관계 김정일의 대미접근 의도는.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통해 시간을 벌면서 「평화적」이라는 대외명분도 세우려는 것으로서 중국의 개혁·개방의 길로 나아가는데 대해 골탕을 먹이고 남한을 고립시키는 등 여러책략을 기본고리로 미국과 상대하려는 것임. 김정일은 미국을 타도대상인 적인 동시에 이용할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어 미국과의 수교가 상당기간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며 수교시 주한미군 철수문제가 제기되고 북한의 남한 고립정책이 더욱 강화될 것임. 북한이 미국과 미사일 관련 협의에 수표하더라도 종잇장에 불과할 것이므로 이를 지키지 않을 것임. 내부적으로 ‘미·북 핵합의’를 “신출귀몰한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승리한 것”으로 선전하고 있으며 대부분 주민들은 정보가 차단되어 있어 모두 이를 믿고 있는 실정임. 김정일이 “일본에 대해서는 고자세를 취함으로써 일본을 끌어 당기라”고 지시한바 있으며,대일관계 개선 목적은단지 사죄와 보상금을 얻어내는데 있음. 일본과의 수교회담은 처음에는 일본과 직접하면 된다고 생각했으나 차츰 미국의 승인없이는 안된다고 생각하게 되어 대미관계 개선에 우선을 두고 있음. 일·북 수교회담이 조만간 재개될 가능성이 있으며 1백억불정도의 보상만 받을수 있으면 당장이라도 수교할 것임.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는 계속 유지될 것이며 북한은 미국과의 접근을 원치않는 중국을 자극하여 보다 많은 지원을 얻어내려 할 것임. 북한은 한·중 수교이후부터 중국을 자본주의 국가로 인식하고 있으며 외교적 사안을 전혀 통보하지 않는 등 다소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북한은 소련붕괴이후 중국의 영향력으로부터도 벗어나려 하고 있기때문에 중국측에서 김정일을 수차 방중 초청해도 거절하고 있음. 북한은 남쪽을 무력으로 통일시키는데 러시아로부터 지원을 받을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고 있음. 러시아가 한국의 자본과 러시아 기술을 이용하여 북한의 공장을 정상화시키려고할 경우 북한은 설비는 받아들일 것이나 남쪽인원은 받아들이려 하지 않을 것임. 북한은 대만에서 돈을 끌어들이기 위해 대만과의 관계개선을 추진하고 있음. 북한은 홍콩의 중국반환에 대비하여 보위부 반탐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작년 여름 총영사관 설치문제와 관련하여 홍콩을 방문하였다고 함. 91년경 김일성은 “아프리카 국가들은 줄때 뿐이며 자본주의 국가나 남조선에서도 받아먹고 있어 ‘밑빠진 독에 불붓기’”라면서 “이제부터는 동남아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고 언급하였음. 김정일도 21세기를 태평양 시대라고 보고 동남아를 중요시하면서 필리핀·호주 등과의 수교를 추진하고 있음. 김일성은 91년경 교시를 통해 동남아 다음으로 브라질,페루 등 중남미 국가 야당과의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는데 이는 이들국가의 여당은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조총련의 대북송금 실태 김정일은 조총련의 송금을 최대의 명줄(중요자금원)로 간주하고 있으나 80년대에는 송금액이 6억달러 정도였으나 지금은 정확한 액수를 알수 없으며 빠찡코,부동산 등의 수입이 감소하여 많이 줄어들고 있음.또한 북한은 조총련에 교육비 명목으로 선전차원에서 자금을 보내기는 하지만 직접 투자는 하지 않고 있으며 지난번 일본 지진시 북한이 위로금을 보냈을때 ‘황’이 “뭐 그렇게 많이 보내느냐”고 하자 통전부 간부가 “보내면 몇배로 되돌아온다”고 대답한 바 있음. 지난 91∼92년도에 수교교섭시 일본으로부터 배상금을 1백억불 이상 받아낼 계획이었음. 김일성 생존시에 배상금을 쓰는 문제에 대해 조금 논의를 했는데 경제부문이 아닌 다른부분에 쓰려는 것으로 들은바 있음. ▷대남 및 남북관계◁ ○북한의 대남 기본전략 과거 김일성은 대남혁명전략으로 남한내 이른바 ‘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혁명’을 일으킨 다음 연방제로 통일하는 평화적 방법과 전쟁이라는 비평화적 방법을 병행하였음. 김정일은 오직 무력에 의해서만 통일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남한에 비해 경제력은 열세이나 일본 등 외부간섭이 없으면 100% 힘에 의한 적화통일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음. 극심한 식량난에도 아랑곳없이 군사력 강화는 물론 무력통일을 위한 사전 기반조성의 일환으로 주한미군 철수·남한 내부와해 및 지하당조직 공작을 추진하고 있음. 특히 최근에는 남한과 해외의 군사정보 수집을 위해 별도 공작기구를 설립하는 등 군관련 공작에 주력하고 있음. ○연방제통일전략(합작통일전략) 북한의 기본 대남전략은 ①남한은 내부적으로 와해시키고 ②무력으로 밀고 나가자는 것이며 현재 ‘남한정세가 정치적 문제·학생데모 등으로 혁명의 좋은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음. 북한이 대남 강경노선을 유지하는 것은 김정일이 “아버지의 뜻을 이어 무력으로 통일해야 한다”고 결정한데 따른 것이며 남북관계에서 온건파가 발붙일 자리는 없음. 북한의 연방제 통일전략은 외국 등 외부의 간섭을 배제한 가운데 남한내에 혼란을 일으키고 인민 봉기에 의한 정권을 수립한 후 합작하겠다는 것으로 속임수에 불과함. 김정일은 개방을 하면 체제가 무너지고 자신도 죽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공식권력승계를 하더라도 대남정책에는 변화가 있을수 없고 있지도 않을 것임. ○대남정책 입안 및 집행절차 대남 공작사업은 대남사업을 전담하는 당 소속 통일전선부·사회문화부·작전부·조사부와 인민무력부 정찰국에서 각각 자체계획을 수립,김정일의 비준을 받아 집행하고 있음. 공작부서간 상호 업무협조는 김정일의 직접적인 통제아래 이루어지므로 김정일 이외에 어느 누구의 지휘나 협의·조정없이 자체적으로 수행함. ○남북대화 북한은 남북대화를 ‘적과의 전쟁’으로 간주하여 모든 전략을 김정일의 결재하에 추진하고 있음. 남북대화 전략은 노동당 통일전선부에서 수립하며 동 전략에 따라 조평통·정무원 등 관계자로 구성된 회담대표단이 이를 수행함. 90년 남북 고위급 회담에 응했던 것은 남한을 안심시키고 국제적 이미지를 좋게 하자는 의도였으며 당시 연형묵 총리는 로봇에 불과했음. 94년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한 것은 김일성이 서울을 방문할 경우 지지하는 사람이 많아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며. 회담목적은 연방제통일과 남북 경제교류 문제를 논의하려는 것이었음. 4자회담은 잘 응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쌀을 준다면 나올 수는 있겠으나 딴 이야기나 하며 시간을 끌 것임. 북한이 ‘3+1’회담을 주장한 이유는 중국의 조선문제에 대한 간섭을 싫어하기 때문임. 북한 고위인사 대부분중 대미협상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으며 대미협상이 김정일의 권위와 위상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4자회담 참석에는 반대하고 있음. 조선기독교연맹 위원장 강영섭은 통일전선부 사람들이 작성해주는 것을 읽는 허수아비에 불과하며,북한에는 종교를 믿으면 곧바로 통제구역으로 쫓겨남. 민간급 접촉은 김정일의 지시로 통전부에서 전담하고 있으며 남한사회를 교란시키기 위해 재야단체 등을 반정부 투쟁에 끌어들이려는 유인술책임. 또한 당국간 대화 거부입장을 정당화 하여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하고 국내 일부단체의 대북접촉을 부추겨 통일국론을 분열시키면서 경제지원 등도 얻어내 보려는 속셈임. 남북경협은 대외경제위 산하 ‘대외경제협력 추진위’가 주관하고 있으며 동 기구는 크게 나진·선봉투자,금강산 개발,남한 기업인 접촉 등 3가지 업무를 담당함. 최근 언론에 보도된 바와같이 비단섬을 경제특구나 관광특구로 개발하려고 하는것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1일관광을 시키는 정도일 것이기 때문에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으로 봄. 북한이 나진·선봉지역을 개방한 것은 폐쇄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는 국제적 비난을 모면해 보기 위한 것으로 남한기업의 투자는 원하고 있지 않으며 남한기업인에게는 경영권을 절대로 주지 않을 것임.
  • 이웃집 개소리에 생활불편/의원부인이 사육금지 신청(조약돌)

    국회의원의 부인인 전모씨는 8일 이웃집에서 기르는 개 7마리 때문에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며 서울지법에 개사육 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 전씨는 신청서에서 “지난해 5월 이사온 이웃집의 도사견과 셰퍼드 등 개 7마리가 마당에서 짖어대는 소리때문에 고혈압을 앓고 있는 노모의 건강과 수험생 아들의 학업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고 호소. 전씨는 “개사육 축사가 집 안방과 불과 8m 거리에 있어 개털과 냄새때문에 여름에도 창문을 닫고 지내야 할 지경”이라면서 “이웃집은 개 사육을 포기하고 지난 1년간의 육체적·정신적 고통에 따른 손해배상금 2천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김상연 기자〉
  • 골프보험 날로 인기/손보사 시판 5년째/보험료 2만∼3만원선

    ◎부상·용품도난­파손/최고 5천만원 보상 홀인원을 하면 기분은 좋지만 축하주나 식사,캐디에 대한 사례금 등으로 돈이 많이 들어간다.적은 돈이 아니다.골프와 관련된 각종 사고도 늘고 있다.친 공이 본의 아니게 다른 골퍼나 캐디를 맞쳐 치료비와 배상금을 물어주는 사고가 적지 않다. 이런 점에 착안,국내 손해보험회사들이 92년 개발,시판중인 「골프 보험」이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골프보험은 1년에 2만∼3만원 안팎의 저렴한 보험료로 골프를 치다 다치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홀인원 비용까지 담보해준다.골프채를 도난당했거나 용품이 파손됐을 때도 보상해 준다. 예를 들어 1년에 2만3천520원의 보험료를 내면 사망·후유장해의 경우 최고 5천만원,의료비 1천만원,골프용품 손해 1백50만원,배상책임손해 5백만원,홀인원 비용 50만원이 보장된다. 한화그룹의 제일화재보험은 계열인 경기도 용인 프라자CC에 아예 골프보험가입 코너를 운영,골퍼들을 상대로 1일 골프보험을 팔고 있다.보험료 2천원으로 당일 하룻동안 골프장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골프 사고를 모두 보장해준다.담보내용은 상해·후유장해 최고 5천만원,치료비 3백만원,홀인원 비용 2백만원,배상책임 1천만원이다.96년 10월 시판 이후 6백60만8천원어치가 판매됐다. 골프보험 가입인구는 94년 9천770명,95년 3만892명으로 증가추세다.보험사들은 95사업연도(95.4­96.3)에 4억3천만원의 보험료를 받아 2억5천만원을 보험금으로 지급했다.
  • 기아자/손해배상금 산정 “어떻게”

    ◎내수·수출감소 인과관계 밝히기 어려워/명예훼손 위자료도 사례없어 측정 곤혹 기아그룹이 삼성자동차의 구조조정 보고서 파문과 악성루머로 본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금 산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기아는 삼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기 위해 현재 법무실을 중심으로 무형·유형의 피해를 계산하고 있다.그러나 루머와 보고서 문건으로 받은 피해가 얼마인 지 금액으로 확정하기가 쉽지 않다.「13%의 금리로 2천억원의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 데 자금난설에 휘말려 17%의 자금을 1천5백억원 밖에 빌려쓰지 못한」 경우는 비교적 손해를 산정하기 쉽다.또 「루머로 인해 수출계약이 해지됐거나 계약조건이 까다로워진」 경우도 계산이 가능하다는 것. 그러나 이번 파문에 의해 내수판매나 수출이 감소한 부분은 인과관계를 입증해 수치로 확정짓기가 어려워 숙의를 거듭하고 있다.올초 노동계의 파업 등 일련의 상황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그룹이나 임직원들에 대한 명예훼손의 위자료를 얼마로 할 것인가도 역시딱 떨어지게 산정하기 힘들다.더욱이 이런 종류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은 선례가 없어 손해액 산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기아측은 밝혔다.청구액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대략 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다만 수백억원대의 청구를 할 경우 수억원대에 이를 인지대도 무시못할 금액이다.한 관계자는 『자산이 1백조원에 가까운 대그룹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클것』이라며 청구액 규모가 예상밖으로 많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 간접흡연 피해보상 법정공방 1라운드/미 승무원들,50억불 청구

    【마이애미 AP AFP 연합】 필립 모리스·R J 레널즈·브라운 앤드 윌리엄슨 토바코 등 유명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한 6만명 항공기 승무원들의 집단 배상소송를 위한 배심원단 선정작업이 2일 시작됨으로써 간접흡연 피해여부를 둘러싼 미국 최초의 법정싸움이 본격화됐다. 마이애미 순회재판소 로버트 케이 판사(68)는 이 역사적인 재판을 다룰 배심원들의 엄선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법정내 『금연』 표지를 모두 철거하도록 명령했다.수개월간 지속될지 모르는 간접흡연재판을 위해 총 2백50명의 배심원 후보중에서 6명의 배심원단을 선정하는 작업에만도 약 1주일이 소요될 것 같다. 스탠리와 수전 로젠블라트 부부가 대표하는 6만명의 원고측은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한 환경보호청(EPA)보고서를 지적,간접흡연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담배산업이 총 50억달러의 피해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들은 기내흡연이 보편적이었던 기간에 승무원들간에 암·천식·기타 질환들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국내 첫 「소액주주 대표소송」

    ◎부실대출 제일은 전·현 경영진 상대 제일은행 소액주주들이 한보그룹에 대한 부실대출 책임과 관련,전·현직 이사들을 상대로 주주대표 소송을 제기했다. 김성필씨(서울 강남구 압구정동)등 제일은행 소액주주 52명은 3일 한보사건으로 기소돼 1심에서 각각 징역 5년과 4년을 선고받은 이철수·신광식 전행장을 비롯한 이사 4명을 상대로 1백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주주대표소송은 총 발행주식의 0.5% 이상의 지분을 가진 소액주주가 경영권 남용을 견제하기위해 회사 이익을 해친 경영진의 책임을 추궁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이 소송이 제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 소송은 승소할 경우 배상금이 당사자가 아닌 회사로 귀속되는 공익적인 성격의 소송으로 일본의 경우 연간 200∼300건이 청구되는 등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돼 있다.
  • 고실업시대(눈높이 경제교실)

    ◎어디 일자리 없나요…/고개숙인 72만 “쿠오바디스”/경기 침체·감량경영 상승작용/3월 실업률 3.4%… 4년만에 최고 대량실업 시대가 폭풍처럼 오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3월중 고용동향」에 따르면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실업자)의 숫자가 한달사이 6만2천명이나 늘어 72만4천명이 됐다.이들 「실업자가 전체 경제활동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실업률)도 2월의 3.2%에서 3.4%로 높아졌다.실업자수는 87년 이후 가장 많고,실업률은 9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보통때의 실업률은 2.0% 안팎이다.민간연구기관들은 잠재실업자를 합한 실업자는 이미 1백만명을 넘어 우리사회가 대량실업시대에 진입한 것으로 진단한다. 실업의 증가는 오랫동안의 경기침체에 기업들의 군살빼기,산업구조 선진화가 맞물려 진행되고 있는 탓이다. 실업사태는 경기가 나아지면 일시적으로 좋아질 수도 있다.그러나 우리경제가 국민소득 1만달러시대에 들어섬에 따라 경기와 상관없이 상당수준의 고실업율을 겪어야할 것으로 보인다.주요 18개 선진국들은 국민소득 1만달러 달성을 전후한 6년간에 평균경제성장률이 5.3%에서 4.0%로 떨어졌고,평균실업률은 3.2%에서 4.5%로 높아졌다.국민소득이 1만달러를 넘어서면서 성장둔화와 함께 고실업율현상이 나타났던 것이다. ◇실업통계의 허와 실 나라 전체의 실업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통계지표로 실업률이 이용된다.실업률이란 간단히 말해 일할수 있는 능력과 일하고자 하는 의사가 있는 사람중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라 할 수 있다.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이 실업자인가? 우리나라의 경우 만15세 이상 인구를 경제적인 생산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인구,즉 생산활동가능인구로 보고 있다.생산활동가능인구는 일할수 있는 능력과 취업의사를 동시에 갖춘 경제활동인구와 일할 능력이 없거나 취업의사가 없는 비경제활동인구로 구분된다.경제활동인구는 다시 취업자와 실업자로 나누어진다.취업자는 매월 15일이 들어 있는 일주일 동안에 수입을 얻기 위하여 1시간 이상 일한 사람이나 본인 또는 가족이 소유·경영하는 농장,가게 등에서 보수를 받지않고 주당 18시간 이상 일한 사람을 말한다.한편 실업자는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였으나 일자리를 찾지못한 사람을 가리킨다.실업률이란 구체적으로는 경제활동인구중 실업자의 비율을 말한다. ○실업자 개념과 기준 따라서 실업률은 실업자가 늘어날때 높아지게 되는데 실업자는 경기불황 등으로 직장을 잃는 근로자가 늘어날때,또는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던 사람들이 직장을 찾아 나섰지만 일자리가 충분치 않을때 증가하게 된다.학교 졸업자들이 한꺼번에 직장을 찾아나서는 졸업시즌이나 그동안 경제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던 사람들이 구직활동에 나서는 불경기 등이 이 경우이다.지난해 2%대에 머물던 우리나라의 실업률은 금년 들어 취업자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대로 높아졌는데 이는 기업의 감량경영노력 강화 등의 영향으로 가구주의 실직우려가 높아지면서 전업주부 등 여성의 구직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경제활동인구가 더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세계각국은 국제노동기구(ILO)가 정한 기준에 따라 서로 비슷한 방법으로 실업률을 작성하고 있다.그러나 실업률은 그 나라의 경제발전단계나 사회제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실업률을 국제비교할때에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한 예로 우리나라의 실업률이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것은 기본적으로 경제성장 속도가 빨라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노동시장 여건이나 사회보장제도 등이 선진국과 다른데도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의 현황 즉 우리나라에서는 직업알선제도가 완벽히 갖추어지지 않아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상당수의 실업자들이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는 경향이 있다.또한 사회보장제도의 미비,노동시장의 기능 미흡 등으로 실직시 생활안정이나 재취업도 쉽지 않아 일단 취업이 된 근로자는 임금이나 근로조건이 나쁘더라도 가급적 그 직장에서 계속 근무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실업상태에 있으면서도 취업자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다. ◇실업이란 무엇인가 오늘날 산업사회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장에서 일을 하고 그 대가로 소득을 벌어들인다.이런 점에서 직장은 사람들이 가계를 꾸려나가고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터전이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복잡한 현대사회에서는 일할 능력을 갖추고 있고 또 취업을 원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런저런 이유로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이와 같은 상태를 실업이라 한다. ○마찰·구조·경기적 실업 그러면 실업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먼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일할 사람을 찾는 구인자가 모두 많다고 하더라도 구직자가 정보부족 등으로 자기에게 맞는 구인자를 바로 찾지 못할 경우 실업상태에 놓이게 된다.이와 같은 실업을 마찰적 실업이라 한다.또한 산업구조의 변화나 기술혁신이 이루어져 어떤 산업이나 업종이 사양화될 경우 거기에서 종사하던 근로자들이 직장을 잃게 된다.이를 구조적 실업이라 한다.마지막으로 경기침체로 생산활동이 위축되어 고용기회가 줄어들 경우에도 실업이 발생하게 된다.이를 경기적 실업이라 한다.일반적으로 마찰적 실업은 일시적 현상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경기적 실업도 경기가 호전되면 해소될 수 있지만 구조적 실업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실업은 개인의 입장에서 볼때 가족의 생계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여러가지 폐해를 초래한다.우선 실업은 노동력의 유휴화를 의미하므로 그 자체가 자원의 낭비가 된다.또한 대량실업은 각종 범죄를 양산하여 사회의 공공질서와 안전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따라서 각국에서는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모두 직장을 갖게되는 완전고용의 달성을 경제성장,물가안정,국제수지균형 등과 함께 국가경제의 중요한 정책목표로 여기고 있다. ◇역사속의 대량실업 ○미 1903년대 악몽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일자리를 얻기위해 길게 늘어선 사람들의 행렬과 가난에 찌든 표정 등 대량실업의 단면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경제통계로 뒷받침되는 20세기의 매표적인 실업으로는 1930년대 대공황기에 겪었던 미국과 독일의대량실업을 들 수 있다.대공황기중 미국의 실업자는 1930년 한해만으로도 434만명이 늘어났으며 그후 3년간 900만명의 실업자가 추가로 발생함으로써 1933년에는 실업률이 25%까지 치솟았다.이에 따라 1933년의 취업자수는 호황기였던 1926년의 60%,임금수준은 42%로 줄어들었으며 이들 실업자중 대다수가 거리의 부랑아로 전락하면서 정치,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극심한 혼란이 야기되었다. ○독 10명중 4명 실업자 미국 대공황의 여파는 순식간에 전세계로 파급되었는데 특히 1차대전 패전후 과중한 전쟁배상금과 인플레이션 수습을 위한 긴축정책의 후유증에 시달리던 독일경제는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그 결과 독일의 실업자수는 1932년 700만명을 훨씬 넘어서고 실업률은 40% 가까이로 높아져 사회적 혼란이 극에 달하였으며 이는 결국 히틀러의 나치정권이 탄생하는 빌미가 되었다. ○정부 고용창출 해법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제2차세계대전 이후 정부의 재정지출확대를 통한 고용창출정책에 힘입어 대량실업의 공포에서 벗어났다.그러나 영국은 예외적으로실업률이 1970년대 2%대에서 계속 상승하여 1986년에는 12%로 높아짐으로써 선진국중 가장 오랜 기간동안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였다.이같은 영국의 고실업은 실업자에 대한 지나친 사회보장제도와 강경일변도의 노조때문에 생겨난 구조적 현상으로 이른바 ‘영국병’이라는 명예스럽지 못한 별명을 얻게 되었다.그러나 1979년 집권한 대처행정부의 노조활동 제한,사회보장비 지출감축 등 제도개혁과 외국인 투자유치 등 고용기회 확대를 위한 정책 등이 효과를 거두면서 고용사정이 1990년대 들어 점차 호전되기 시작하여 최근에는 유럽의 여타 국가보다도 낮은 6% 수준의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 일제 강제징용 재일교포 노인/인권 구제신청 오늘 제출

    【도쿄 연합】 일제(일제)에 강제연행돼 광산에서 강제노동에 시달린 재일교포 정운모씨(75·치바시 거주)가 일본정부와 광산회사를 상대로 공식사죄와 배상금 지급을 요청하는 인권구제 신청을 일본 변호사협회에 9일 제출할 예정이다. 일제시대 강제로 연행된 당사자가 인권구제를 신청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42년2월 도치기현 아시오 구리광산으로 연행된 정씨는 44년3월까지 매일 열두시간 이상 갱내에서 선로부설작업을 벌였으며 휴일도 없었고 보수도 형식에 그쳤다고 밝혔다. 일본정부는 90년8월 한반도 강제연행자의 약 10%인 7만1천명의 명단을 확인하고 개인 이름을 공표하지 않았으나 정씨는 민간단체의 활동으로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인권구제 신청이 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 무성의·동상이몽… 「청문회는 춤춘다」(박갑천 칼럼)

    1814년 나폴레옹이 허방친 러시아 원정끝에 가라앉자 유럽 여러나라의 임금하며 장관들이 오스트리아의 빈에 모여든다.전쟁의 뒷수쇄를 위함이었다. 러시아의 알렉산드르1세,오스트리아의 메테르니히 등등이 그사람들이다. 그들에게는 나름대로의 꿍꿍이속이 있었다.이기회에 영토를 넓혀 보겠다는,혹은 배상금을 좀더 많이 울거내겠다는 따위. 이를테면 프랑스대표 탈레랑같은 경우는 각국 대표들의 사이를 가리틂으로써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 들었다. 그러니 낮에는 사냥이나 하고 밤이면 무도회를 열면서 뒷거래흥정에 타울거릴뿐 회의가 제대로 진행될리 없었다.그러구러 그해가 저물자 지칠대로 지친 그들은 『회의는 크게 춤춘다. 그리고 나아가진 않는다』는 명언을 만들어낸다. 이해가 다르면 함께 자면서도 꿈이 달라진다. 같은 곳에서 같은 목표의 일을 하건만 손발이 맞지 않는다.이게바로 동상이몽. 이말은 진양의 「주원회에게 드리는글」에 나온다.원회는 주희(주자) 의자. 함께 일을 하면서도 생각이 다르면 옛날의 성인 주공(이름은단)이라해도 그속 마음을 헤아리지 못할 것이라면서 빗대어 썼다.회의를 춤추게 한 것은 그같은 동상이몽 때문이었다. 이른바 한보청문회가 보여주는 것이 무엇인가.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문득 동상이몽이란 말을 떠올린다. 답변하는 쪽은 더 말할 것이 없지만 질문하는쪽 또한 이해의 엇결 때문인가, 「꿈」이 다른 냄새를 풍기면서 파사현정의 명분을 엷게 만든다. 증인들의 성의없고 방자한 태도도 그런 분위기와 무관하다 할 수는 없을 것이다.「청문회는 춤춘다」는 인상을 지울수 없게 하잖은가. 그옛날의 「회의는 춤춘다」회의는 그래도 몇가지 결정을 본다. 유럽을 프랑스혁명 이전의 상태로 되돌릴 것,유럽의 황폐해진 정신을 제자리로 되찾고 도량하는 자유주의에 대항하기 위해 신성동맹을 맺자는 따위. 이 유명한 회의는 1백여년이 흐른 1933년 독일에서 그를 주제로한 영화 「회의는 춤춘다」 가만들어지면서 더 유명해진다. 그리고 지금도 불리는 주제가가 「단한번,두번은 없지」. 그런데 단한번이 아닌 우리의 두번째 열린 청문회는 어떤 결과를 낳을건지. 어째,쓰렁쓰렁한 냉소가 가장짙은 앙금으로 처지는 것만 같다. 국민들 마음엔 어느새 불쾌와 불신과 울분이 한켜 더 쌓여버린것 아닌가.
  • 해양오염,국가서 배상청구/선사·업체상대

    ◎유조선 항해자동기록장치 의무화 빠르면 내년부터 기름 유출사고 등으로 해양환경에 피해를 입힌 선사나 업체에 대해 국가가 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의 국가배상청구 제도를 골자로 한 「해양오염방지 5개년(96­2000년) 계획」의 97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해양부는 내년중 해양오염 행위자에 대한 환경피해 배상기준을 제정,해양오염방지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반영키로 하고 이를 위해 이달중 관련 연구 용역을 의뢰키로 했다. 해양부는 징수된 배상금을 해양 환경 복구와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행 해양오염방지법에는 해양오염사고를 낸 유해액체물질 배출자에게 피해에관한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선언적 조항만이 명시된채 시행령이나 시행규칙이 없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해양부는 또 올해말까지 연안에서부터 배타적 경제수역까지의 해양오염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해양환경 모니터링체제」를 구축하고 연안 유조선 1백27척의 항해위치를 자동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자동항적기록장치」를 내년 초까지 의무적으로 장착토록 할 방침이다.
  • 심슨 재산압류 개시

    【로스앤젤레스 연합】 전처 니콜 브라운과 애인 론 골드먼 살해혐의로 민사재판에서 유죄평결을 받아 유족에게 3천3백50만달러의 배상금을 물게 된 미국 풋볼스타 O.J.심슨이 27일 법원으로부터 1차로 가재도구와 보석,자동차,기념품 등 50만달러 상당의 재산 압류명령을 받았다.
  • “WSJ 오보… 2억불 배상”/미 명예소송사상 최고액

    【휴스턴 AP 연합】 미 연방배심은 20일 월 스트리트 저널지의 지난 93년 보도를 둘러싼 명예훼손 소송과 관련해 신문 소유주인 다우 존스사가 원고인 증권중개업체에게 2억2천2백70만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처벌적 손해배상금」 2억달러를 포함한 이번 배상 평결액은 미국의 명예훼손소송사상 최고규모이다.
  • 심슨에 2,500만불 추가배상 평결/샌타모니카법원

    ◎“두 유가족에 절반씩 물어주라” 전처와 그 애인을 살해한 혐의와 관련된 민사 소송에서 패한 전 미식축구스타 O J 심슨이 2천5백만달러의 배상금을 추가 부담하게 됐다. 샌타모니카 민사법정의 배심원단은 10일(현지시간)심슨이 지난 94년 6월12일 피살된 니콜 브라운과 로널드 골드먼의 가족들에게 각각 1천2백50만달러씩을 배상해야 한다고 평결했다.이 평결은 지난 4일 동일한 배심원단이 심슨에게 8백50만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소송의 원고측인 골드먼의 부모에게 지급해야한다고 평결했던 것과는 별개다.일단 심슨의 민사적인 책임이 인정된 만큼 민사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브라운의 가족들을 포함,피살된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법률적인 처벌의 성격이 담긴 「처벌적 손해 배상금(punitive damage)」을 지불해야한다는 의미다. 배심원단은 이틀 동안의 추징금 심사과정에서 『심슨은 파산 상태보다도 더 나쁜 상황으로 9백50만달러의 빚을 지고 있는 상태』라고 주장한 심슨측 변호인단의 주장과 『심슨은 여전히 1천5백70만달러에 상당하는 재산을 지녔다』는 원고측 변호인단의 주장을 검토한 끝에 이같이 평결했다. 심슨은 앞으로 민사법정의 후지사키 히로시 판사의 검토로 추징금액수를 하향조정받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빈털털이 신세를 면키 어렵게 됐다.
  • OJ 심슨에 850만불 배상 결정

    ◎민소선 패배… 전처·청부 살인 「멍에」벗는데 실패 전 프로미식축구스타 O J 심슨이 민사소송에서 패했다.4일(현지시간) 샌타모니카 수피리어 법정에서 열린 심슨의 이중살인 혐의에 대한 민사소송에서 12명의 배심원단은 심슨이 전처 니콜 브라운과 그 애인 로널드 골드만이 피살된데 대한 배상책임을 져야 한다고 만장일치로 인정했다.배심원들은 심슨이 배상금 8백50만달러를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낸 골드만의 부모에게 지급해야한다고 평결했다.심슨의 전처 니콜 브라운의 유족들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지 않았다. 심슨은 지난 94년 6월12일 피살된 채로 발견된 전처 브라운과 그 애인 골드만의 살해범으로 체포됐으나 372일 동안의 형사재판에서 무죄평결을 받아 지난해 10월3일 풀려났었다.그러나 골드만의 가족들은 형사재판 직후 심슨의 살인책임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지난해 10월부터 민사법정을 통해 재판이 진행된 끝에 이날 평결에 이르렀다. 심슨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증거」를 필요로 하는 형사재판을 통해서는 무죄가 돼 앞으로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다.그러나 「증거의 우세성」을 따져 살인에 대한 책임 유무를 따지는 민사소송에서 패함으로써 심슨은 사실상 사회적으로 씻을수 없는 오명을 지닌채 살아가게 됐다. 지난번 형사재판때의 배심원들이 대부분 흑인이었던데 반해 이번 민사재판 배심원들은 전체 12명중 9명이 백인이고 나머지는 히스패닉,아시아,흑인계가 각각 1명씩이었다. 민사법정은 6일 다시 배심원단을 불러 심슨에 대한 「응징적 배상책임」에 대한 평결도 가질 예정이다.「응징적 배상책임」은 손해배상과는 별개로 살인혐의에 대한 책임을 확인한데 따른 처벌적 성격이 강한만큼 이날의 배상금액보다 더 많아질 수도 있으며 판사가 피고의 경제적 능력이나 사회적 가치등을 감안,배상액을 하향조정할 수도 있다. 심슨은 형사재판 비용으로 6백만달러 가까이 사용,한때 1천만달러 이상이던 재산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프로미식축구 연금과 부동산 등으로 여전히 수백만달러의 부를 축적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클린턴 국정연설과 심슨재판 시청률/나윤도 워싱턴특파원(오늘의눈)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2기 임기를 시작하며 국정의 첫 청사진을 밝히는 국정연설(The state of the union)이 있은 4일밤 공교롭게도 같은 시간에 O J 심슨 민사재판의 최종평결이 동시에 진행됐다. 한사람은 재선대통령으로,또 한사람은 부인의 살해사건에 관련된 국민적 사랑을 독차지 하던 미식축구 황제로 둘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정도의 명성 때문에 이들 두사람을 초점으로한 TV 생중계 앞에서 미국민들은 채널선택에 곤혹스러워해야 했다. 더 곤란한 것은 TV방송이었다.케이블TV를 갖고 있는 NBC의 경우 본방송은 워싱턴의 클린턴을,MSNBC는 LA의 심슨을 쫓았다.이 방송의 인기 앵커 톰 브로커는 『채널을 올리던지 내리던지 여러분의 자유』라며 양쪽 시청자를 모두 잡겠다는 의욕을 보였다.CNN도 본방송은 워싱턴을,헤드라인뉴스는 LA를 비쳤다.법정방송인 코트TV와 오락방송인 E채널은 당연히 심슨을,ABC·CBS 등은 부지런히 워싱턴과 LA를 오가야 했다. 이날밤 9시15분 하원회의장에 상하원 의원과 대법관,각료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클린턴 대통령이의사당에 입장할때,헬기까지 동원한 LA중계팀은 심슨이 자택을 나와 샌타모니카의 법정으로 가는 장면을 공중촬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1시간 동안의 클린턴 연설이 끝나자마자 화면은 다시 LA로 옮겨졌다.12명 배심원의 8개항목 전원일치 찬성으로 심슨에게 8백50만달러의 배상금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관심은 심슨의 배상능력에 쏠렸다.다른때 같으면 대통령의 국정연설 전후해서 지루할 정도로 계속되던 각종 해설,좌담회 등은 대분분 자연스레 생략됐다.그뿐 아니라 교육지상주의를 선언하고 21세기 준비를 위한 1천일 작전 등 방금전 신선한 대통령의 국정청사진도 심슨 평결내용에 묻히고 말았다. 당초 대통령 국정연설은 5일로 잡혀 있었으나 미스USA 미인대회가 같은날 계획돼 있어 하루를 당겨 안도하고 있던 백악관비서실은 이날 행사 1시간쯤전 심슨재판 배심원들의 평결시간이 같은 시간대로 결정됐다는 소식에 당황했으나 이미 시간을 바꾸기에는 너무 늦었던 것이었다. 클린턴 2기의 첫 시련(?)이 다수 야당도,복잡하게 얽힌 스캔들도 아닌 심슨으로부터 올줄은 미국인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정치는 이같이 예측불허의 장에서 이뤄지는 것인가 보다.
  • 회계사 부실감사로 손실/1인 최고 3천만원 배상

    ◎재경원,3월부터 시행 오는 3월부터 공인회계사의 부실 감사로 투자자인 개인 또는 법인이 손실을 입을 경우 1인당 최고 3천만원까지 배상금을 받을수 있게 된다.또 연결재무제표 작성을 위한 재벌그룹 계열사간 지배·종속관계 여부의 판단 시기가 직전 사업연도 말에서 당해 사업연도 말로 변경돼 지분변동 상황이 투명하게 반영되는 등 기업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강화된다. 재정경제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오는 3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은 공인회계사가 100명 이상인 회계법인은 2억5천만원을,100명 미만인 회계법인은 5천만원을 손해배상 공동기금에 기본으로 적립토록 했다.
  • 축제 망치는 스캔들/재취임 클린턴 “골치”

    ◎91년 존스 성추행사건 대법심리 시작/여론도 “지체없이 재판 열어야” 56% 현직 대통령이 임기전의 개인적인 문제로 법정에 서야 하느냐 마느냐를 가리는 미 대법원의 역사적 판결을 앞두고 미국민들의 관심이 다시한번 빌 클린턴 대통령의 섹스스캔들에 쏠리고 있다. 13일부터 미대법원이 클린턴 대통령의 아칸소 주지사 시절인 지난 91년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하는 폴라 존스(30)여인의 고소사건에 대한 심리를 개시함으로써 다시 불거진 이 문제는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게 돼있어 영광스러운 2기취임식의 축제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아칸소주 하급공무원 출신인 존스는 지난 94년 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당시 클린턴이 자신을 아칸소의 한 호텔로 초대,성추행하려 했으나 거부했다고 주장하며 보상금과 처벌적 배상금조로 70만달러 지급을 요구했다. 이번 대법원의 심리는 지난해 법원이 원고측에 대통령의 재임기간중 제소할 수 있다고 판결을 내린데 대해 클린턴 변호인측이 대법원에 상고함으로써 열리게 된 것으로 대법원은 이 소송에 있어서피고의 유죄 여부를 판결하는 것이 아니라 현직 대통령이 민사소송 대상이 될 수 있는지 아니면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때까지 원고측이 기다려야 하는지를 가리게 된다. 그러나 여론은 클린턴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지난주 CNN­타임 공동 여론조사는 미국인 56%가 지체없이 재판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39%만 대통령직을 물러날때까지 연기돼야 한다고 응답했다.또 뉴스위크 여론조사에서는 존스 주장의 신뢰도가 지난 94년의 23%에서 37%로 늘었다. 이같은 심리는 미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로 오는 20일의 클린턴 대통령 2기 출범을 앞두고 대법원 판결이 어떻게 내려질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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