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배분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AI 지원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변동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558
  • 올 복권수익금 3851억 국민 임대주택 건설 지원

    올해 복권수익금 3851억원이 국민임대주택 건설에 쓰인다. 정부는 25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복권기금 운용계획’을 의결했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예상되는 복권수익금 9864억원의 30%인 2959억원을 국민체육진흥기금·과학기술진흥기금 등 9개 복권발행기관에 배분하고,나머지 수익금 70%(6905억원)를 공익사업 재원으로 사용한다.우선 서민주거생활 안정과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3851억원을 20평형 이하 임대주택 건설에 융자,정부가 추진 중인 임대주택 10만 가구 가운데 2만 가구를 건설하는 데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복권기금을 ▲복지시설 지원 등 소외계층 복지사업에 1601억원 ▲문화예술 진흥 및 문화유산 보존사업에 555억원 ▲국가유공자 복지사업에 411억원을 각각 투입하기로 했다. 복권기금은 지난해 말 제정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로또복권·주택복권 등 10개 복권의 수익금과 복권발행경비를 통합관리하기 위해 설립됐다. 기금법이 시행에 들어간 지난 4월 이후 복권수익금 중 당첨금과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공익목적에 사용하도록 돼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재산세율 區마다 ‘제각각’

    서울시가 재산세율 인하를 결정한 강남·서초·강동 등 강남권 3개 자치구에 대한 행정자치부의 재의 권고를 사실상 거부했다. 서울시는 25일 재산세율 인하안을 의결한 강남·서초·강동구에 “자치구의회의 재산세 인하안 의결은 구청장이 판단할 사항이다.”는 내용의 협조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행자부의 권고사항에 대해 시가 적극적인 재의 요청 대신 구청장의 입장을 존중함에 따라 정부와 이들 지자체간에 마찰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행자부의 권고를 받고 고민하던 시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데는 재의의 요건인 자치구 의회가 법령을 위반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공익을 현저히 해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서울시 이상하 세제과장은 “각 자치구마다 재산세 상승률과 재정 여건이 다른 만큼 자치구청장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재의 요구 여부를 결정토록 했다.”면서 “정부정책도 따라야 하고 재산세가 많이 오른 지역 주민들의 민원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만큼 시가 직접 재의 여부를 결정하기는 어렵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논란이 됐던 자치단체간의 차등화된 재산세 부과는 불가피하게 됐으며 조세 형평성 문제와 조세저항도 우려되고 있다. 행자부 권고안에 따르면 서초구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재산세가 지난해에 비해 평균 73.8%,최고 420%까지 오르지만,세율을 20%로 낮추면 42.3% 오른다. 반면 단독주택은 평균 10% 가량 내려간다.예를 들어 지난해 재산세 7만 6000원이 부과된 방배동 현대2차 아파트 33평형의 경우 행자부안은 24만 3000원을 내야 하나 재산세율 20% 인하에 따라 19만 9000원만 내면 된다. 이에 대해 행자부 배진환 세정과장은 “현재로서는 마땅히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그러나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종합부동산세 배분시 이들 지자체에 불이익을 주거나 탄력세율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의회는 재산세율 30% 감면안을,서초·강동구의회는 20% 감면안을 최근 각각 통과시켰다.재산세율 30% 감면안을 부결시켰던 송파구의회도 상임위원회에서 25% 감면안을 재상정,통과시켰으며 27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與·野 “국회 주도권 잡자”

    17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및 인선을 앞두고 여야간,중진들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국회법에 따르면 다음달 5일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고 7일 상임위 및 특위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여야는 다음달 2일까지 국회의장단 선출문제와 상임위·특위 조정 및 배정,상임위·특위 위원장 배분 문제 등 원구성 협상을 다음달 2일까지는 매듭지을 방침이다. 열린우리당 천정배,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금명간 첫 공식 접촉을 가진 뒤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본격 협상에 들어간다. 그러나 상임위원장 배분문제를 둘러싼 여야 입장이 첨예한 차이를 보여 원구성 협상은 시작도 하기 전에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주요 상임위원장 자리는 여야간 기싸움이 워낙 치열해 협상만료 시한인 다음달 2일 안에 주인을 찾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행 19개 상임위(2개 특위 포함)를 기준으로 열린우리당은 ▲열린우리당 11개 ▲한나라당 8개 등으로 배분하자는 입장이지만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 10개 ▲한나라당 8개 ▲비교섭단체 1개 등으로 나누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특히 열린우리당은 국회 운영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재경·예결·정무·운영·법사·통외통·문광·국방·정보위 등은 위원장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나라당도 재경·예결·법사·통외통·문광·정무·재경·건교위 위원장을 차지하겠다고 버티고 있다. 상임위원장 후보로는 열린우리당의 경우,정세균(재경 또는 산자),최용규(법사),유재건(통외통),문희상(정보),이강래(행자),박병석(문광 또는 정무) 당선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나라당에선 박종근·정의화(재경 또는 예결),최연희(법사),맹형규(통외통),이해봉·김광원·안상수(행자),권오을(농해수),이윤성(문광),김영선(과기정통) 당선자 등이 거명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노동당은 교섭단체 위주의 관행을 앞세워 양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는 것은 소수당의 권익을 무시한 구태에 지나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다.여야 여성 당선자들도 최근 각각 모임을 갖고 상임위원장 배분 때 여성 몫 30% 할당을 요구하고 나서 또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한투 ‘부자아빠 적립형플랜’

    목돈투자 부담을 피하면서 안정적인 분산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은 한국투자증권의 적립식 펀드인 ‘부자아빠 적립형플랜’에 눈을 돌려봄직하다.업계 최초의 자산배분형 적립식펀드로 최대 5개 펀드까지 분산해 투자할 수 있다. 가입자 성향에 따라 보수적,중립적,공격적 등 다양한 맞춤식 상품설계를 할 수 있다.4중 장치를 통해 리스크(위험) 분산과 수익률 상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적립식 펀드란 은행 정기적금처럼 매월 일정액을 내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것으로 간접상품이다. 주식형인 ‘템플턴 그로스 6호’‘부자아빠 배당인덱스’,채권형인 ‘국민디자인 장기채권’‘LG뉴시그마’ 등 여러 펀드를 한 묶음으로 지정해 매월 일정액을 투자하게 된다.1억원에서 3억원까지 최종 목표액을 정해 선택할 수 있다.매회 최저 납입액은 월 1만원이며 투자기간은 1년 이상.˝
  • “복권기금 나눠주세요” 장애인단체등

    지난달 1일 출범한 국무총리실 복권위원회에 복권기금 지원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복권위는 로또복권 판매 등을 통해 조성된 1조원가량의 복권수익금 지원사업을 검토·의결하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복권위에 따르면 올해 복권판매 예상액은 3조 6200억원으로 복권위는 이 가운데 복권사업 소요경비와 기존 발행부처 배분 등을 뺀 수익금 약 9377억원을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사용한다.복권법은 복권기금을 임대주택 건설 등 저소득층 주거안정과 국가유공자복지사업,저소득층 장애인 복지사업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각 단체들은 복권위 사무실을 찾아와 단체의 사업을 직접 설명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을 제안하고 있다.한편 복권위는 각 단체들의 지원 요구 의견을 관련 부처에 통보,각 부처가 복권기금 사용신청시 이를 반영토록 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비틀거리는 인천경제특구(下)] 특구별 특화가 성공의 관건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 미국 동부 명문사립교를 유치하고 미국 초일류병원 펜실베이니아 병원을 설립하기로 합의하였다.이같은 성과는 정부가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육성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된다. 경제특구전략의 성공을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 유치가 관건이며 외국인 투자의 확대를 위해서는 고급 인프라와 선진 경영환경의 조성 외에도 교육,의료,문화 등의 분야에서 양질의 생활환경 조성이 필수적인 요건이기 때문이다. 경제특구 육성전략은 21세기 초에 한국경제가 처한 위기 타개를 위한 몸부림인지도 모른다.세계화의 확산,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부상 등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제경제 환경의 변화는 제조업과 수출을 기반으로 경제성장을 구가해 온 우리나라의 미래에 암울한 그림자를 던져주고 있다.최근에 들어서는 산업공동화가 확산되고 외국인 투자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우리나라가 일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나마 지킬 수 있을 것인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다.경제특구전략은 국토 내의 경쟁력 있는 특정지역을 선정하여 최상의 조건을 제공함으로써 성공모델을 만들고 이를 점차적으로 전국가적 차원으로 확대해 나가자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경제특구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외국인투자의 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비즈니스 허브란 결국 각종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이므로 경제특구를 동북아의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기 위해서는 물류,금융,R&D,첨단산업 등 세계적 기업의 지역본부와 사무소,연구소가 다수 유치되어야 한다.각 경제자유구역별로 타깃 분야를 선정하고 전략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을 확대하여야 하겠다. 외국인 투자의 확대를 위해서는 제도 및 경영환경의 개선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교육,의료 등 생활환경의 개선도 매우 중요하다.이런 차원에서 경제특구 내에 외국인학교와 외국병원 유치는 필수적인 조건이다.외국인학교의 설립은 우리나라 교육시장의 개방을 앞당기고 교육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외국병원의 설립 역시 외국인의 생활환경 개선에 꼭 필요한 사안이다.내국인 진료는 진출병원의 수익성을 보장하고 국민들에게 고급 의료서비스에 접근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허용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3개 경제자유구역은 핵심사업의 선정과 역량집중을 통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제고하여야 한다.현재 인천,부산·진해,광양만권의 3대 경제자유구역은 물류,금융,IT,레저,관광 등 너무 다양하고도 중복적인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한정된 자원과 비교우위의 원칙을 고려하여 각 경제자유구역간 역할분담이 구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겠다. 3개 경제자유구역이 동일한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해외에서 경쟁하는 장면이 연출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80년대와 90년대 초반에 걸쳐 평균 8 %의 고도성장의 호세월을 구가하던 한국경제는 IMF 이후 평균 4%대로 성장률이 크게 후퇴하고 세계화와 중국쇼크의 풍랑에 표류하고 있다.경제자유구역의 육성이 한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전 국민이 협력하여야 하겠다. 안형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동북아경제센터 소장˝
  • 재산세율 인하 지자체 교부금 차등 불이익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9일 정부의 재산세 인상안에 지방자치단체가 반발하는 것과 관련,재산세율을 인하하는 기초단체에는 2005년 국세로 도입 예정인 종합부동산세 배분시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과 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정례 정책회의를 갖고 재산세 인상에 대한 당초 정부방침을 관철키로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단기 대책으로는 재산세액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증가된 세입을 주거환경개선 등에 재투자하도록 지도하는 한편,광역단체가 기초단체에 배분하는 조정교부금을 차등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중장기 대책으로는 자치단체의 재산세 탄력세율 조정폭을 50%에서 10∼30%로 축소하거나 폐지하고,재산세를 국세 또는 광역시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올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당정은 특히 고위 공무원과 선출직 공무원 등 재산공개 대상자들이 신탁회사에 소유주식의 운용 및 처분권한 일체를 위임토록 하는 주식 백지신탁제를 오는 6월 국회에 제출될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에 포함시키되,재산권 침해 등 각종 쟁점사안을 보완해 논란을 최소화시키기로 했다.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여당이 신탁제를 당초 취지에서 후퇴시키려 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사설] 한나라 金 원내대표가 할 일

    한나라당의 새 원내대표로 ‘경험과 경륜’을 내세운 김덕룡 의원이 선출됐다.김 원내대표는 제17대 국회에서는 5선의원이며,집권당의 사무총장과 정무장관을 지낸 중진의원이다.경륜과 경험을 내세운다고 해도 손색이 없다는 점에서 새정치에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17대 국회부터는 여야 할 것 없이 원내정당을 추구하며 원내대표의 위상을 격상시킨 터라 원내대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당내 의견수렴은 물론 여야협상에서 원내대표가 하기에 따라 국회의 생산성과 국정이 좌우된다. 김 원내대표와 열린우리당의 천정배 원내대표는 새 국회의 원내협상 파트너가 됐다.천 원내대표가 개혁을 내세우고,김 원내대표는 안정속의 개혁을 강조하고 있다.우리는 여야 원내대표의 시각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개혁과 안정이 별개일 수가 없고,국회운영 차원의 개혁은 무엇보다 상생과 민생정치다.여야가 상생정치를 다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부터는 새로운 여야관계가 어떤 모습인지를 국민들에게 분명하게 보여주어야 한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은 여당에는 과반의 안정의석을,야당에는 견제의석을 배분했다.여야 원내대표들은 생산적인 정치를 하라는 민심을 읽어야 한다.반대를 위한 반대,수를 앞세운 밀어붙이기,정치와 민생현안을 연계한 국정발목잡기 등의 구태는 일찌감치 추방해야 한다.상생정치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정현안을 조율하는 것이며,그 과정은 반드시 민주적 절차에 따라야 한다.여야 원내대표들의 첫 임무는 17대 국회 개원협상과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개혁입법의 우선순위 조정 등이 될 것이다.첫단추가 잘 꿰어져야 함은 말할 필요도 없다.여야가 격렬하게 싸우고 고민하고 토론하되 반드시 결론에 승복하고 함께 가는 원내정치를 기대한다.˝
  • 버스 준공영제 6대도시 확대

    6대 광역시에도 서울시와 같은 버스 준공영제 개념 도입이 검토된다.이 제도가 도입되면 버스업체는 적자가 발생해도 적정한 이윤을 보장받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18일 최재덕 차관 주재로 6대 광역시 교통국장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버스육성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오는 7월 버스체계 개편 계획 추진과 함께 도입할 예정인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전국 6대 광역시에도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준공영제는 버스 사업자간 공동운수협정에 의해 운영되는 ‘수입금 공동관리기구’를 설립,업체별 운행실적에 따라 수입을 배분하되 적자 때에도 8∼10% 수준의 적정이윤과 운송비용을 보장하는 제도다. 흑자 때에는 공동관리기구에서 적립한 뒤 차량 및 시설 개선에 재투자하게 된다. 또 자치단체별로 노조대표,사업자대표,관련 공무원 등으로 ‘노사정협의체’를 구성해 시내버스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발굴하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버스업체에 대한 서비스 평가를 실시해 서비스가 우수한 업체에는 인센티브를,서비스가 불량한 업체에는 페널티를 각각 부여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최근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분 중 일부는 이용승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운임인상을 통해 흡수키로 했다.이에 따라 올 하반기중 버스운임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또 유가보조금 추가지원과 관련,재경부 등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조만간 지원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올 상반기 중 버스육성종합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버스운송사업의 획기적인 지원 토대를 만들기 위해 대중교통육성법을 올해 안에 제정키로 했다. 건교부 박정희 운수정책과장은 “이번 조치가 버스업계의 올해 노사간 임금협상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금융노조 제몫 챙기기?

    노동계의 주요 현안인 비정규직 처우개선 문제를 놓고 은행권 내부의 시각 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다. 발단은 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정규직의 임금 인상분을 비정규직으로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다 노조 대표자 회의에서 무산되면서 비롯됐다.금융노조와 전국은행연합회간에도 시각 차이가 크다. ●“비정규직에 임금 양보 못해.” 금융노조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임금·단체협상(임단협) 교섭을 앞두고 정규직 임금 인상분(10.7% 예상)에서 5%포인트를 떼내 ▲2.5%는 신규채용에 배분해 고용을 창출하고 ▲1%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사용하고 ▲1.5%는 비정규직 임금 인상에 배분해 비정규직 1인당 연봉이 179만원 가량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았다.그러나 금융노조 대표자 회의에서 이 안건은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다.금융노조 관계자는 “임금 동결은 당장 현금을 빼앗기는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정규직들로 구성된 노조 대표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노조는 이번 임단협 안건을 ▲정규직 임금인상률은 당초의 임금 인상률로 고수하되 ▲비정규직의 임금을 정규직 초임의 85%로 올리는 방안을 마련해 은행연합회에 통보했다.그러나 비정규직의 임금을 정규직의 85%로 올리는 재원 마련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이에 대해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현재 정규직들의 고용이 비정규직에 비해 지나치게 경직된 것도 사실”이라며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정규직만을 따로 떼어서 볼 것이 아니라 정규직을 포함한 노동시장 전반의 문제점을 분석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사도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금융노조 사이트에는 “금융노조가 말로만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외칠 뿐 실제로는 밥그릇을 지키는 데 여념이 없다.”는 등의 글이 잇따랐다.비정규직들 사이에서 금융노조를 보이콧하는 ‘안티금노’ 사이트가 생겨나기도 했다.이에 대해 금융노조 문태석 국장은 “비정규직 문제는 정규직들의 양보도 필요하지만 회사도 비정규직 채용을 줄이고 이들의 처우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최근 농협에서 비정규직의 일부를 정규직으로 전환한 사례가 좋은 본보기”라고 말했다. 농협은 자체 선발시험을 치러 계약직 직원 130명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키로 했다.농협 관계자는 “비정규직 차별문제를 완화하고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경쟁 방식으로 우수 인력을 정규직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노조가 지난해 6월 말 기준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노조 산하기관 전체 인원 13만 6812명 중 정규직은 70.2%인 9만 5976명,비정규직은 29.8%인 4만 836명이다.또 성과급을 제외한 비정규직의 평균 연봉은 1730만원,평균 월급은 122만원으로 연봉기준으로 볼 때 정규직(3717만원)의 46%,월급 기준으로는 정규직(295만원)의 41%에 불과하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鄭’떠난 자리 일단 ‘辛’체제로

    정동영 의장이 사퇴하면 열린우리당 지도부 개편작업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국회는 천정배 원내대표가 주도하고,당권은 신기남 상임중앙위원이 접수한다.‘정동영 의장·김근태 원내대표’ 투톱체제가 ‘신기남 의장·천정배 원내대표 ’체제로 뒤바뀌는 것이다. ●“신기남 체제,얼마나 가나?” 정 의장의 사퇴 이후 행보는 아리송하다.의장 비서실장인 김영춘 의원은 16일 “쉬는 게 맞으나 개각 때 입각할지 여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정 의장도 이후 행보를 묻는 기자들에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입각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다.한 중진의원은 “입각하지 않으면 뭐하겠느냐.”고 지적할 정도다. 정 의장이 사퇴하면 중앙당은 의장 경선 때 2등을 한 신기남 상임중앙위원이 당헌에 따라 의장직을 자동 승계하게 된다. 주목되는 점은 ‘신기남 체제’의 지속여부다.당내 일각에서는 간선 의장제 채택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 개최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그러나 신 의원은 “전당대회를 하려면 선거인단이 있어야 하는데 지구당이 모두 폐지된 상황이라 선거인단 구성 자체가 어렵다.”면서 “현실적으로 개최는 내년 초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지구당 당원들이 뽑은 대의원들은 엄연히 있기 때문에 전대 개최 자체에 문제가 없다는 지적도 있어 전대개최 여부는 논란거리로 떠오를 전망이다.신 의원도 그동안 조기 전당대회를 주장해왔다. 이 때문에 신 의원이 정 의장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행사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의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할 수 있는 ‘총선승리’라는 화두는 효용가치가 사라진 지 오래다.‘민생안정과 개혁완수’라는 새로운 목표는 천정배 원내대표가 거머쥔 상태다.의장후보로 거론되던 한명숙 상임중앙위원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당내 ‘국정과제수행특별위원회’위원장에 내정된 것도 부담이다. 결국 그로서는 자신이 위원장인 새정치실천위원회를 통해 영향력 확대를 노릴 것으로 여겨진다.의장직 승계시 새정치실천위원회 위원장 자리는 넘겨줄 가능성이 높다. ●“이종걸 의원,수석부대표” 원내의 경우,이종걸 수석부대표 내정자가 주목된다.야당과의 국회의사일정 교섭은 물론 당내 상임위 배분 등을 실무적으로 총괄하게 된다.이 의원은 “현재 16개인 상임위를 법제사법,환경노동,정무위 등을 중심으로 하나씩 더 늘려 약 20개로 만들 예정”이라면서 “다음주 초가 되면 상임위 구성과 배분까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1명으로 구성될 원내부대표진도 주목된다.기획·정무·홍보·언론 등 각 분야별 부대표들이다.당 대변인제는 폐지 가능성이 많다.정당개혁 추진단의 관계자는 “지난주말 1박 2일 워크숍을 통해 대변인제는 없애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귀띔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기고] 中·EU의 변화와 우리의 과제/임상규 과학기술부 차관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환경에 두가지 큰 변화가 있었다.하나는 ‘세계의 공장’ 중국이 경제긴축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이고,다른 하나는 동구권 10개국의 가입으로 유럽연합(EU)이 미국에 버금가는 대규모 경제권으로 등장한 것이다. 이런 변화에 대해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을 줄이고 수출선을 다변화해야 한다.’거나,‘동구 유럽국가들을 전초기지로 삼아 유럽에 대한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는 등 경제계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대책들이 논의되고 있다.그러나 이런 변화는 앞으로 우리나라가 더욱 치열한 국제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우선,중국이 경제긴축정책을 표방하는 것은 단지 경기과열을 진정시키려는 소극적인 목적이 아니라,경제 구조를 튼튼히 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려는 적극적인 성장정책의 일환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중국은 ‘세계의 공장’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의 기술·개발(R&D) 기지’로 발전해 나가려 하고 있으며,이미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상하이에 입주해 있는 세계적인 기업의 R&D센터만 101개에 달하며,한 해 이공계 대학 입학정원이 1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적 자원도 풍부하다.이를 바탕으로 중국은 IT,전자,철강,자동차 등 우리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현재 3∼7년 정도인 우리와의 기술격차도 곧 만회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사실은 앞으로 우리가 중국 내수시장에서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경쟁해야 함을 의미한다.즉 중국 경제의 긴축에 따른 당장의 수출 감소가 문제가 아니라 중국에 대한 우리의 기술경쟁력 우위를 어떻게 유지해 나갈 것인가가 보다 절실한 과제인 것이다. EU의 확대가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는 변화도 마찬가지다.EU의 확대는 소비시장의 확대라는 측면도 있지만,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유럽의 선진 기업들이 서구의 뛰어난 기술력과 동구의 값싼 노동력을 결합하여 전반적인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높은 임금과 경직된 노동시장 때문에 고전하던 유럽 기업들이 동구를 생산 거점으로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면 우리의 기업들은 한층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최고의 기술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서는 세계 무대에서 살아남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과학기술 중심사회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국가 과학기술 체제 혁신과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치열한 국제 경쟁에서 승리하고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것만이 가장 확실하고 유일한 해법인 것이다.중국이 80년대 초부터 추진해온 ‘科敎興國’전략을 통해 거대한 용으로 부활했듯이 우리나라도 과학기술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특히,국가 규모나 자원적인 측면에서 불리한 우리로서는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한정된 자원의 최대의 효율을 얻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를 위해서는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종합 조정을 통해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국가 전략적 목표에 따라 예산을 배분하는 시스템을 갖추어 나가야 할 것이다.도약이냐 후퇴냐의 기로에 서있는 우리로서는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미래를 준비하고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효율적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가장 절실한 과제이다. 임상규 과학기술부 차관˝
  • [시론] 재산세 개편은 보유세 강화로/원윤희 서울시립대 교수

    정부가 지난해부터 적극 추진 중인 재산세 개편과 관련,최근 서울 강남구를 중심으로 한 일부 자치구들의 반발이 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다.재산세의 과세표준이 개편된 결과,주로 강남지역 아파트들의 세부담이 3∼4배까지 증가하게 되자 강남구의회가 자치단체의 세율조정권을 활용해 세율을 50% 인하했기 때문이다. 재산의 보유 정도는 소득과 함께 납세자의 부담능력을 보여주는 가장 핵심적인 수단인 만큼 재산세 개편을 포함한 종합토지세의 과표인상 등은 공평한 세부담을 실현한다는 조세의 기본원칙에 충실한 개편이다.물론 강남지역 아파트의 가격 급등이 이런 개편을 추진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됐지만,보유과세의 강화는 과거 문민정부는 물론 국민의 정부에서도 핵심 정책과제로 추진됐던 것이다.다만 납세자 수와 세부담 인상에 따른 조세저항을 의식한 자치단체장의 입장에서 이를 인상하기가 쉽지 않아 성공적이지 못했던 것이다.특정 수익이나 거래,공공서비스의 이용 등과 연계되지 않고 보유사실 자체에서 부담능력을 찾아 과세하는 보유과세의 경우,다른 세목들에 비해서 세부담에 대한 인식이나 저항이 상대적으로 강할 수밖에 없다. 보유과세 강화 문제는 우리나라 조세체계의 전체적인 합리성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취득세와 등록세 등 재산의 거래과세 인하와 병행해서 추진돼야 한다.우리나라의 재산과세 부담구조는 다른 국가들과 비교할 때 매우 예외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재산의 보유과세와 거래과세,그리고 상속세와 증여세 등을 포함한 전체 재산과세의 세수가 조세 총액에서 점하는 비중을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재산과세 부담은 OECD 국가들 중에서 거의 최고 수준이다. 또한 재산과세 비중이 높은 나라들은 대부분 보유과세가 전체 재산과세 부담의 70% 이상을 점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거래과세의 세수가 70% 이상을 점하고 있다는 특징을 보인다. 논리적으로 볼 때 재산을 거래한다는 사실 자체가 반드시 그 거래자의 진정한 부담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예를 들어,주택을 취득할 때 그 구입자금은 전세나 은행융자,또는 이미 가지고 있던 다른 주택을 매각한 자금이거나 예금을 사용한다. 즉,재산 취득은 재산의 보유형태를 변경하는 것이지 취득한 재산가치만큼의 부담능력이 증가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재산의 보유과세 강화와 관련해 제기되는 또 다른 이슈로는 이것이 부동산 투기억제라는 정책수단보다는 지방세로 지방자치단체의 기본적인 재원조달수단이라는 인식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현재 종합토지세와 별도로 국세인 종합부동산세를 신설해 투기억제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것은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또한 재건축에 따른 자본이득에 대한 기대 등 여러 요인에 의해서 투기가 발생하는 경우 보유과세의 강화를 통해서 투기를 억제하는 효과는 사실상 미미한 것이며,필요한 세제상의 정책수단은 자본이득에 대한 과세의 정상화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지방자치시대에 기초자치단체의 핵심 세목인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는 지방자치의 기본이념을 실현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해야 한다.다시 말해서 자치단체들이 제공하는 행정서비스 수준과 이들 보유과세 부담이 연계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마련함으로써 주민들이 자신들의 세부담에 걸맞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되는지를 판단케 해 자치단체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자원배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원윤희 서울시립대 교수˝
  • 生保손익 배분기준 변경논쟁 금감원 “업계 반발 경위 조사”

    금융감독당국이 오는 14일 생명보험업계의 투자유가증권 등 장기투자자산 손익에 대한 주주·계약자 배분기준 변경에 대한 결정을 앞두고 법리 논쟁이 일자 업계쪽 법무법인들을 불러 경위를 파악한 뒤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9일 “감독당국이 구성한 ‘보험회사 장기투자자산 배분기준 개선작업반(TF)’이 지난달 29일 생보사의 손익 배분기준 개선방향을 밝힌 뒤 삼성생명 등 업계가 김&장·율촌 등 법무법인들의 의견을 앞세우면서 ‘위헌’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TF에서도 법률적인 문제를 모두 검토해 개선안을 마련했기 때문에 조만간 김&장 등 업계쪽 법무법인들을 불러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위 TF가 내놓은 개선안은 생보사 투자유가증권의 평가이익과 처분이익 배분기준을 ‘보유기간 평균 책임준비금(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위해 쌓아두는 돈)’ 기준으로 일원화해 계약자와 주주의 기여도를 적절히 반영함으로써 배분에 형평성을 기하자는 것이다. 현행 평가이익은 당해연도 총손익 배분기준에 따라,처분이익은 당해연도 책임준비금 배분기준에 따라 계약자 대 주주 몫을 나누기 때문에 최근 무배당보험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평가·처분이익의 몫이 주주에게 많이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생보업계는 김&장 등의 법률 검토를 통해 “새로운 기준을 따를 경우 주주 몫이 줄어들게 돼 소급입법에 의한 보험사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면서 “주주 신뢰 보호가 공익상의 필요보다 우선시돼야 하는 상황으로 해석돼 위헌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국제고시’ JPO가 뜬다

    외무고시보다 어렵다는 국제기구초급전문가(Junior Professional Officer·JPO) 시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국제고시’라 불릴 정도로 합격이 쉽지 않지만 국제기구로 진출하는 지름길로 통하기 때문이다.정부 지원까지 받으며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어 국제기구 진출 희망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로 꼽힌다. ●정규 직원과 동일한 특전 보장 해외취업 열기가 높아지면서 국제기구 역시 우수 인력들의 관심의 표적이 되고 있다.국제연합(UN) 등 국제기구는 공석 발생시 수시채용 또는 지리적 배분원칙을 적용한 유엔국별 경쟁채용시험 등을 통해 인력을 충원한다.하지만 현실적 제약으로 진입 문턱은 높기만 하다.때문에 JPO제도가 현실적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JPO는 유엔 회원국들이 자국민의 국제기구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선발,관련 기구에 수습 직원으로 파견하는 제도다.파견에 들어가는 비용은 일체 자국 부담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6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지난해까지 모두 36명의 JPO들을 배출했다.JPO로 선발되면 정부 지원 아래 국제기구로 파견돼 일정 기간 동안 정규 직원과 동등한 대우를 받으며 실무를 맡게 된다.파견 기간 동안 기본급은 연 4만 5000달러(약 5200만원) 정도이고 그외 특전도 정규 직원과 동일하게 제공된다.이같은 대우도 대우지만 JPO제도의 장점은 기회 제공에 있다. 2002년 JPO로 선발돼 현재 유네스코(UNESCO) 네팔 사무소에 파견 중인 이소해(24·여)씨는 “세계의 인재들과 경쟁해야 하는 것은 물론 아무리 낮은 등급의 자리여도 자국의 외교력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널로는 국제기구에 채용되기가 쉽지 않다.”면서 “한국 내의 국한된 경쟁시험을 통해 국제기구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파견기간이 종료된 후에 정규 직원으로 채용되는 비율도 높다.현재 36명의 JPO 중 7명이 파견 중이고,파견기간이 만료된 JPO 22명 가운데 15명은 UN 본부 등에 정식 채용돼 활동중이다.70%에 이르는 진출률로 JPO라는 경력이 국제기구 진출에 그만큼 득이 된다는 얘기다. ●원어민 수준의 외국어 능력 필요 때문에 외교통상부 국제기구채용정보 게시판과 JPO 출신들이 운영하는 커뮤니티에는 JPO제도에 대한 문의가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가 해마다 선발하는 JPO는 7명,파견기간은 최대 2년이다.지난 2002년까지 4∼5명을 뽑다가 지난해부터 7명으로 늘렸다. JPO 선발일정은 매년 2월부터 시작된다.해마다 일정이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2월에 원서접수,3월에 1차 시험,4∼5월 중에 2차 시험이 실시된다.자격 요건은 만 30세 미만의 학사 학위 이상이면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시가능하다. 1차 시험은 텝스(TEPS)로 치러지며 합격선은 900점을 웃돈다.올해 합격선은 894점이었다.2차 시험은 국문면접,영어면접,영어작문 등으로 진행된다.경쟁률은 30대1 정도.현재 전형절차가 진행 중인 올해의 경우 222명이 지원,3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하지만 지원자들이 느끼는 실질 경쟁률은 그 몇 배에 달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합격자 대부분이 석사 이상이고 영어는 특히 원어민처럼 구사한다.”면서 “워낙 쟁쟁한 실력자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것보다 경쟁률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2001년 JPO로 파견됐다가 최근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정규 직원으로 채용된 임형준(32)씨는 “다른 자격시험처럼 단기간의 공부로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다.”라며 “뛰어난 어학실력과 국제현안에 대한 전문지식은 물론 국제기구 근무자로서의 소양도 요구되기 때문에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임씨는 또 “영어 등 외국어 공부도 필요하지만 국제기구에서 중시하는 것은 경험인 만큼 해외봉사활동 등을 통한 현장공부도 병행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진로 불안이 고민” 하지만 JPO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우리나라의 경우 선발인원도 적고 파견기간도 짧다.파견기간 만료를 눈앞에 둔 JPO들은 “파견기간 2년이 지난 후에는 진로가 보장되지 않아 불안하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JPO 기간이 끝난 후에 국제기구에 정식 채용되는 것은 오롯이 개인의 몫이다. 또 파견기간이 길수록 국제기구에 공석이 생겼을 때 지원하기가 유리한데 우리의 경우 외국에 비해 파견기간이 너무 짧다는 불만이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일본,네덜란드 등에서는 매년 40∼50명씩의 JPO들을 파견하고 길게는 5년까지 지원한다.”면서 “우리의 경우 예산부족으로 선발인원이 적지만 차츰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독자의 소리] 재산세 과세권 광역단체로 넘겨야/장주현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서울 강남구의회가 재산세율을 50% 낮추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고 한다.인근 자치구도 세율을 낮출 움직임을 보여,부동산 보유세를 현실화하려는 정부 정책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하지만 충분히 예견된 것을 예방하지 못한 정부도 책임이 있는 만큼 이제라도 과세제도 손질이 필요하다고 본다. 개정된 재산세 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재정자립도 및 삶의 질과 관계된 부분에서 강남·북의 불균형을 더욱 심화한다는 데 있다.재산세는 전액 구청의 세입이다.작년 재산세를 인상하기 전 강남구의 재산세 수입은 약 1300억원으로 중랑구보다 10배나 많은 엄청난 금액이었다. 이런 상태에서 당초 안대로 재산세가 오를 경우 강남구는 한마디로 돈방석에 앉는 것이다.그 돈으로 교통이나 공원 조성·치안·교육시설 등에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이제는 재산세 과세권을 광역지자체,곧 서울에서는 서울시로 이양해 재원을 각 구청에 고르게 배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장주현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 창투사 公자금 862억 유용

    정부에서 공공자금 862억원을 지원받은 창업투자회사들이 해외에 투자금을 빼돌리거나,대주주의 자녀 회사에 투자하는 등 벤처비리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5일 지난해 4∼9월 ‘벤처기업 직접투자실태 특별감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무늬만 벤처’인 기업들이 대거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 비리가 드러난 I사 등 4개 창투사의 등록이 취소됐다.M사 등 7개사에 대해서는 290억 8500만원을 손해 배상토록 하고,I사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14명의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T창투사는 2001년 2월부터 2002년 11월까지 재정경제부에 신고하지 않고 대표이사의 친동생이 경영하는 미국 현지의 P사에 400만달러를 투자하는 등 모두 104억원을 특수관계에 있는 3개 업체에 투자했다.P사는 지난 97년 설립 후 영업실적이 없고 2002년부터는 영업정지된 ‘페이퍼 컴퍼니’로 드러났다. 또 A창투사는 2000년 A5·6·7호 투자조합을 결성,중소기업청으로부터 ‘중소기업진흥 및 산업기반기금’(진흥기금)을 각각 15억원씩 출자받았다. 그러나 이 회사는 이 가운데 15억원을 이 회사 대주주의 자녀가 소유한 H사에 투자하고,대주주 자녀의 처남이 소유한 E사에는 13억원을 출자했다가 적발됐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결과를 토대로 우수 창투사에는 많은 자금을 배분하고 불법행위에 연루된 창투사에는 지원을 중단하는 등 성과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 재산세파동 재현되나

    서울 강남구의회가 재산세율을 50% 내리는 것을 골자로 한 조례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서울 양천·서초·송파구 등 재산세가 많이 오르는 자치구를 중심으로 재산세율 인하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다.재산세 인상을 주도한 행정자치부는 재산세율 인하 움직임이 확산되지 않도록 강남구에 ‘재의’를 권고하고 지방세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진화에 나섰지만,마땅한 제지수단이 없어 곤혹스러운 표정이다. ●행자부선 ‘재의’ 권고… 진화 나서 강남구의회가 재산세율을 50% 인하하기로 함으로써 정부의 ‘공평과세’ 원칙이 흔들리게 됐다.비싼 가격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세금은 상대적으로 적게 내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과세 기준을 ‘면적’에서 ‘국세청 기준시가’로 바꾸었으나 강남구의회가 조례로 세율을 인하하기로 하면서 정부 방침이 물거품이 될 처지에 몰렸다.뿐만 아니라 강남구가 재산세를 50% 인하하고 다른 자치구들은 현행대로 과세할 경우 세금 ‘역전’ 현상이 생길 가능성이 농후하다. 과세방식이 바뀌면서 25개 자치구 가운데 재산세가 가장 많이 오르는 곳은 송파구로 아파트의 경우 107% 오르는 등 평균 59.64% 인상된다.다음이 강남구로 아파트가 101% 오르는 등 평균 45.37% 오른다.자치구 가운데 평균 20% 이상 오르는 곳은 양천(40.93%),서초(25.60%),용산(24.50%),성동(24.26%) 등 모두 6곳이다. 하지만 강남구가 구의회의 조례대로 50% 인하를 강행하면 증가율은 22.68%가 돼 25개 자치구 가운데 증가 순위는 2위에서 6위로 내려가게 된다.강남구의회의 결정에 대해 다른 자치구가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강남구의회의 결정으로 강남구보다 상대적으로 인상률이 높아진 양천구는 실제로 이미 오래전부터 재산세 인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천구 관계자는 “시가 기준으로 과세방식을 바꾼 것은 타당하지만,투기 목적이 아닌데도 한꺼번에 많이 인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라면서 “조만간 강남구처럼 세율을 50% 인하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초구도 오는 20일쯤 재산세율을 50% 인하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송파구 관계자는 “6일부터 재산세율 인하에 대한 공론화 절차 등을 거친 뒤 최종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의 요구하더라도 쉽지 않을 듯 행자부는 강남구의회의 조례제정에 대해 매우 난감해 하고 있다.강남구의회가 법에 규정된 대로 50% 인하했기 때문에 법적 하자는 없지만 ‘공평과세’ 원칙이 무너지게 됐고,다른 자치구를 설득할 명분도 없기 때문이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일단 서울시를 통해 강남구에 재의를 권고하기로 했다.하지만 서울시가 재의를 요구하더라도 구의원 3분의 2이상이 찬성해야 재의결되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까닭에 일각에서는 20∼30% 인하로 조정되는 수정안도 흘러나온다.행자부는 또 단체장이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50%까지 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한 지방세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9월 정기국회때 법개정을 추진할 방침이지만 지방분권의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내년부터 종합토지세가 이원화될 경우 정부에서 걷은 세금의 배분시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강구 중이지만,실행에 옮기기까지는 적지 않은 문제점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조덕현 장세훈기자 hyoun@seoul.co.kr˝
  • 항공업계 ‘무선서비스’ 불꽃경쟁

    중국노선 배분 결과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이번에는 기내 ‘무선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최초로 기내 문자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대한항공은 내년부터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26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조양호 회장과 미국의 CBB사 스콧 칼슨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부터 대한항공 B777-200 및 B747-400 기종 33대에 고속인터넷 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내년초 이 시스템을 장착한 B777-200 항공기 2대를 신규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새 항공기 9대와 기존 항공기 24대에 고속 인터넷 환경을 갖출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인터넷 시스템은 항공기와 지상의 인터넷망을 CBB사의 전용 위성 7대와 지상 네트워크 운영센터(NOC)를 통해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좌석마다 장착된 랜(LAN) 포트를 이용한 인터넷 접속과 무선랜을 사용한 인터넷 접속이 모두 가능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에서 e메일 송·수신은 물론 실시간 업무처리가 가능함에 따라 업무차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비행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6월부터 기내에서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실시한다.각 좌석에 비치된 개인용 TV 화면에서 문자를 작성해 이를 상대방의 휴대전화나 e메일 주소로 보낼 수 있다. 12월부터는 지상에서 기내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여 쌍방향 의사통신이 가능해진다.아시아나항공은 또 내년부터 인터넷을 기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적극 개발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과반얻은 與’ 개혁 드라이브

    ■ 국회-의정비 카드로 결제 열린우리당은 22일 ‘일하는 국회준비위원회’를 열고 17대 국회부터 의원들이 복수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복수상임위제’를 추진하기로 했다.의원 개개인에게 표결권과 발언권을 주는 상임위를 하나씩 배정하되,표결권없이 발언권만 인정하는 상임위도 함께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열린우리당은 또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비를 신용카드로만 사용토록 하고,현재 연 500만원 수준인 의정활동비를 최대 연 1억원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기구 통폐합 등을 통해 국회 사무처 예산을 대폭 줄여 정책개발비로 사용하는 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국회 사무처 축소 및 의정활동비·정책개발비 증액안에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측도 긍정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17대 원구성 직후 관련 입법 가능성이 높아졌다.열린우리당은 또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상시국회제’를 도입,휴가 기간을 제외한 연중 내내 국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별도의 케이블 채널을 통해 국회 청문회를 생중계해 청문회 제도의 실효성도 높인다. 이해찬 국회개혁추진단장은 “야당에서도 국회개혁 관련 법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17대 국회가 열리면 국회내 기구를 만들어 공식적으로 개혁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연기자 anne02@ ■ 국정원-상위직 15.6% 감축 국가정보원은 22일 기획과 조직,인사와 예산 등 지원분야에 대한 대폭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참여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전 조직에 대해 대대적인 개편을 한 데 이은 2차 개편인 셈이다. 국정원은 이번 개편에서는 특히 유사·중복 업무의 통폐합과 업무의 과학화 등을 통해 지원분야 4급 이상 상위직 인력을 총원의 15.6%나 감축,조직의 슬림화를 꾀했다. 그러나 이번 조직개편으로 감축된 인력은 시대변화와 정보환경 변화에 따라 기능 강화가 필요한 해외정보 수집과 분석,대(對) 테러 및 국제조직범죄 대처분야 등에 전원 재배치해 국가안보 및 국익 확보를 위한 일선 정보활동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초 국회 국정연설에서 “국정원 등 권력기관을 더 이상 권력의 도구로 이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국정원은 고영구 원장 취임 직후부터 국정원의 ‘탈정치와 탈권력화’에 주력,국내 정보분야 조직의 축소 및 재편을 추진해왔다. 국정원의 고위 관계자는 “참여정부 출범 후 작지만 능률적인 정보기관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1차 개편 때에는 지원분야가 미흡했다는 자체 판단에 따라 2차 개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조직과 인력의 합리적 배분을 위해 핵심업무 위주로 기능을 조정하고 인력을 재배치한 것도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말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외교부-통상교섭본부 독립 경제통상외교의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외교통상부로부터 통상교섭본부를 독립시키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2일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최근 통상교섭본부 독립방안을 마련해 외교부에 의견을 구하는 중”이라면서 “대통령이 (탄핵사태가 끝나고) 복귀한 뒤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통상교섭본부는 금융감독위원회나 국가균형발전위원회처럼 별도의 위원회 형태가 될 것이며 산하에 사무국 역할을 하는 교섭본부를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비슷한 형태라는 얘기다. 특히 외교부 조직개편안에는 대사직의 30%를 외부에서 충원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20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제통상외교와 자국민 보호를 위한 영사관리가 중요한데도 뒷전”이라고 지적한 뒤 전문성 강화를 위한 외교부의 조직개편을 시사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