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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인이 버린 털무게만 12.7kg인 유기견 충격

    주인이 버린 털무게만 12.7kg인 유기견 충격

    털의 무게만 12.7kg에 이르는 개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주인은 이 개를 거의 10년 동안 한 번도 털을 깎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이 개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동부 캠브리지셔 주 갓맨체스터의 거리에서 검은색 밴차량으로부터 버려졌다. 개는 영국산 목양견으로 완전히 털로 뒤덮여 있었다. 눈은 앞을 볼 수도 없었으며, 온몸의 털은 뭉치고 더러워져 배변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발톱은 갈고리 모양으로 자라 걷기조차 불편했다. 동물 자선단체로 보내진 개는 ‘플로이드’란 이름을 얻었다. 동물 자선 단체의 웬디 크루거는 조심스럽게 플로이드의 털을 깎아 주고 발톱을 다듬어 주었다. 몸에는 벼룩이 득실거렸고, 털에는 나무의 씨앗이 있을 정도였다. 털 무게만 12.7kg이 나왔다. 털을 깎아 말쑥해진 플로이드는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되나 싶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꼬리를 흔드는 등 자선단체 직원들에게 친밀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플로이드는 앞으로 귀청소와 피부 질환에 대한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동물단체는 플로이드의 나이가 10세 정도이며, 그동안 전혀 털을 깎아 주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플로이드를 보살핀 직원 크루거는 “플로이드를 처음 보았을 때 충격적이었다.” 며 “동물을 이 상태로 만든 것은 범죄행위” 라고 말했다. 사진=데일리 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두 달 만에 7억여원 번 애엄마

    미국의 한 여성이 고양이 배변훈련기를 팔아 두 달 만에 우리 돈으로 약 7억여 원의 수익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CNN머니 등 외신은 “필라델피아에 사는 레베카 리스케이트가 고양이 배변훈련기 사업으로 지금까지 판매 수익 70만 달러(약 7억 4000만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스케이트는 지난 5월13일 미국 ABC방송의 리얼리티쇼 프로그램 ‘샤크 탱크’(Shark Tank)에 출연, ‘샤크’ 케빈 하링톤으로부터 10만 달러(약 1억 600만원)를 투자받았다. 여기서 ‘샤크 탱크’는 개인의 창업활동을 활성화 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창업 지원자들은 ‘샤크’로 불리는 5명의 억만장자 투자자를 설득시켜 투자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리스케이트는 홍보로 한 달 만에 35만 달러(약 3억 7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연말까지 100만 달러(약 10억 6000만원)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 여섯 명의 시간제 임시 근로자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를 돈방석에 앉게 한 상품은 24달러98센트(약 2만 6500원)에 판매되는 ‘시티키티’라는 애완동물 배변훈련기이다. 시티키티는 고양이가 변기에 떨어지지 않고 배변을 볼 수 있게 도와주며, 나중에는 이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도 일반 변기에 스스로 볼일을 볼 수 있게 한다. 어린 딸 라일라를 둔 리스케이트는 7년 전 남편과 살던 뉴욕 맨해튼의 좁은 아파트에서 고양이를 키우던 중 냄새나는 애완동물 배변통이 불편해 이 같은 배변훈련기를 만들 생각을 했다. 그녀는 대학에서 경영과 그래픽 디자인학을 전공했으며 창업 전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에서 근무하던 당시에도 항상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 명칭과 상표 설정하는 일을 즐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리스케이트는 이번 주 방송하는 샤크탱크에 두 번째로 출연해 그동안의 성과를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정재형 당부 글 전문 (지하철 무개념녀 논란 관련)

    정재형 당부 글 전문 (지하철 무개념녀 논란 관련)

    정재형 당부 글이 화제다.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15일 지하철 무개념녀 사건과 관련 자신의 트위터에 당부 글을 올려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낸 것. 지하철 무개념녀는 지난 13일 지하철의 한 여성이 안내견과 함께 탑승한 시각장애인에게 폭언을 퍼부어 논란이 됐다. 다음은 정재형 당부 글 전문 오늘 지하철에서 일이 있었던 모양이네요.많은 퍼피워커분들은 아시겠지만, 예비안내견 교육때 참 많은 일을 겪게된답니다.그 일들로 사실은 더욱 잘 해내야겠다 라는 생각하기도 했답니다. 지금 한국에서 비가 많이 온다죠? 이렇게 비가 며칠이나 내리면 예비안내견 자원봉사자들은 대부분 어쩔 줄 몰라합니다. 마땅히 산책시킬수도 없고 애써 공들이며 훈련했던 배변훈련등이 혼선을 갖게 되기도 해서 그럴때 백화점에서’에스컬레이터 타기’, ‘마네킹이며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의 훈련’등을 하게 된답니다. 몇 달 전 저도 축복이와 그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디에선가 저지하는 경호원을 만나 자초지종을 설명하는데 곤란함을 표시하는 그 분에게 최대로 이해가 갈 수 있게 설명을 드리는 그 와중에 지나가던 아주머니께서 소리를 지르시며 막무가내로 나가라고 하는 경우가 있었답니다. 사람들이 모여들고 저도 무척 당황하게 되어 서둘러 축복이를 데리고 나온 적이 있답니다. 어찌나 서럽던지요. 어쩌면 오늘 일은 그분께는 죄송하지만 잘 된 일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감히 해봅니다.조금 더 많은 분들이 안내견에 대한 인식이, 예비 안내견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너그러워질 수 있다면 너무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강아지도 처음부터 안내견을 할 수 있도록 태어나진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또 많은 퍼피워커의 사랑으로, 눈물로 함께 하는 것이 아닐까 이미 안내견 학교에 들어가 교육받고 있을 축복이 아빠로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안내견을 우연히 만나게 됐을 때에는 그냥 모른척 해주세요.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축복이 근황을 물어보시는데 퍼피워커는 교육을 받으러 학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는 만날 수가 없어요.하지만 축복이가 어제 몰래 .... 저녁점호 전이라고 전화가 왔더라구요.”왕왕” 제 생각에는 학교에서 훈련은 고된지만 집에 있을때 보다 마음은 편하다는 뜻이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술을 좀 줄이라고 하네요! “왕왕~”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18분의 소통 TED 2011] “무한 매장은 인간 몸과 세상의 소통”

    [18분의 소통 TED 2011] “무한 매장은 인간 몸과 세상의 소통”

    “재림 리, 정말 특이하던데요.”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란 슬로건 아래 11~12일(현지시간) 이틀간 진행된 테드 펠로와 테드 유니버시티 행사에서 최고의 화제는 단연 재미교포 이재림(36)씨였다. 이씨는 이번 행사에 한국계로는 유일하게 강연자로 참가했다. 미국 웨슬리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매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에 다니고 있는 이씨는 스스로를 “과학 아티스트이자 버섯 애호가”라고 소개했다. ‘무한 매장(埋葬)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그는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바이올린 주자인 로버트 굽타와 함께 13일 테드 메인 무대에 오르는 테드 펠로 딱 2명 중 1명이다. ●어린 시절 불면증이 예술적 영감 원동력 이씨는 일상의 행동을 ‘묻는 것’(매장)으로 승화하는 예술적 영감의 원동력을 ‘불면증’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린 시절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어떻게 하면 잠을 잘 수 있을지 상상 가능한 모든 방법을 연구해 왔다.”면서 엽기적이기까지 한 작업물들을 공개했다. 나무로 만든 굴곡 있는 침대와 몸의 전면을 감싸는 쿠션, 책상 아래에서 잠을 잘 수 있는 기구 등 그가 만들어낸 독특한 수면 도구들은 그 자체로 예술 작품이었다. “대학에 들어간 후 본격적으로 작업을 진행하면서 ‘항상 길게 늘어서 있는 여성 화장실의 줄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 같은 고민을 하게 됐어요. 친구들과 남성용 소변기를 여성이 사용하게 하는 방법들도 여러 가지 시도해 봤습니다.” 이씨는 “무한 매장 프로젝트는 섭식과 배변, 분해와 조합 등 인간의 몸과 세상이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작업”이라면서 “내가 진행하는 작업들이 낯설고 우스꽝스럽게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그 결과에 대해 많은 사람이 공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발한 3차원 증강현실 등 선보여 영국인 건축가 크리스 러플은 중국에 ‘스코틀랜드 성’을 지은 기발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러플은 “많은 사람들이 나한테 왜 이런 행동을 했느냐고 물어보지만, 사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 작업을 지켜보거나 전해 들은 사람들이 신선함을 느꼈다면 그것이 성과”라고 말했다. 테드 행사에서 항상 화제를 모으는 첨단 기술 발표자 중에서는 ‘정보기술(IT) 업체’ 레이아를 창업한 마틴 랭스 피츠제럴드가 눈길을 끌었다. 실제 세계에 3차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증강현실’ 기술을 소개한 피츠제럴드는 “어떤 지역에 건물을 지으려고 하는데, 그 건물이 어울릴지에 대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한다면 그것을 가상으로 보여주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고 전제한 후 실제 기술을 선보였다. 농촌 지역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자 거대한 건물이 그대로 겹쳐 보여지는 장면에 참석자들은 탄성을 질렀다. 이 밖에 IT 전문잡지 ‘매셔블’의 편집장 애덤 오스트로는 “사람들이 죽은 후에도 웹상에서 잊히지 않고 기억될 수 있는 세상이 도래했다.”면서 “언젠가는 웹을 기반으로 실제 죽은 사람을 불러낼 수 있는 기술도 등장할 것”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발표했고, 르완다 난민 출신인 연주자 소미는 자신이 이끄는 ‘뉴 아프리카 라이브’ 연주단을 이끌고 무대에 올라 자폐에서 자신을 구해낸 음악의 위대함에 대해 얘기했다. 글 사진 에든버러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Weekly Healthy Issue] 과민성대장증후군

    [Weekly Healthy Issue] 과민성대장증후군

    이 질환이 당장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복통과 함께 참기 어려운 설사와 변비가 수시로 반복되는 불편은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이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한번 변의가 나타나면 오래 견디지 못해 난감한 실수를 하는 이들도 적지 않으며, 환자마다 제각각인 증상은 끊임없이 계속된다. 이 때문에 병원을 전전하며 아무리 검사를 해봐도 별다른 이상은 없다. 더 답답한 것은 아직 원인이 규명되지 않아 원인치료가 사실상 어렵다는 점이다. 바로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다. 주로 대장의 기능 이상이 문제인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김진용 교수로부터 듣는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여러 가지 검사를 해도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 복통·설사·변비가 생기며, 이런 증상이 뚜렷한 이유 없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특징을 보이는 질환이다. 이런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스트레스나 식습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주증상에 따라 설사형·변비형·혼합형으로 분류하는데, 일반적으로 임상에서 적용하는 기준은 ▲최근 1년 동안 적어도 12주 이상 복부 불편감이나 복통이 있으면서 ▲배변에 의해 완화되고 ▲배변 횟수의 변화와 함께 증상이 시작되며 ▲변의 변화(굳어지거나 묽어지거나)를 동반한다. 이 중 두 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판정한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유병률과 발병 추이에서 보이는 특징을 짚어 달라. 미국 성인의 10∼22%가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해당하는 증상을 호소하고 있고, 국내 설문조사에서도 인구 100명 중 6∼10명 정도가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대부분은 증상이 경미해 병원을 찾는 경우는 많지 않다. 따라서 실제 유병률은 이보다 높을 것이다.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20∼30대 환자가 가장 많다고 보고되고 있지만 최근 노령화가 진행되면서 고령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 환자의 아형 분류에서는 설사형이 31%, 변비형이 25%, 혼합형이 44% 정도로 나타나고 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데…. 식생활의 서구화, 육류 섭취의 증가,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국내에서도 대장암 유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같은 맥락에서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젊은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질환들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구별이 어려워 자가진단, 자가치료 등으로 병을 키우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원인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원인 불명이다. 유전적 요인에다 장의 염증이나 감염, 자율신경 이상, 정신적 장애, 장내 세균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보이는 증상을 설명해 달라. 과민성장증후군은 여러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는 데도 불구하고 체중 감소나 쇠약감 등의 전신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변비·설사 외에 가스가 차고, 더부룩하며, 배에서 심하게 소리가 나기도 한다. 이 가운데 복통은 대개 배변 후 대부분 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환자의 25∼50%에서는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 외에 흉통·가슴앓이·소화불량 등 상부 위장관과 관련된 증상을 자주 호소하며, 더러는 피로감이나 불면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먼저 권장하는 치료법은 식이습관의 개선이다. 우유제품이나 카페인 식품, 또 배속에서 가스를 형성하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 양질의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환자는 이런 식이요법만으로 효과를 보지만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면 약물 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 치료의 목적은 적절한 증상 조절로, 설사가 주요 증상이라면 지사제로, 변비가 문제라면 장관운동 촉진제로 증상을 호전시킨다. 또 복통이나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항콜린제가 도움이 되며, 통증이 나타날 때는 항우울제가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관련, 정신과적 치료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데, 주로 인지행동요법과 대인관계치료, 이완요법 등을 적용해 증상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치료에 따른 예후와 예상되는 부작용 또는 후유증도 설명해 달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장암과 대장염의 기질적 원인을 배제하는 것이다. 질환의 원인이 규명되지 않아 완치가 쉽지 않으나 그렇다고 의료적 관점에서 통제가 어려운 것은 아니다. 이런 점을 빼면 치료에 따른 부작용이나 후유증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사실,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생명에 위협을 받지는 않지만, 가장 왕성하게 일할 연령에 이런 증상으로 삶에 의욕을 잃거나 정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하여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들이 준수해야 할 수칙이 따로 있나. 대부분의 환자는 장이 매우 민감한 상태이므로 장내에 가스가 증가할 수 있는 행동이나 음식물을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수칙은 우선, 고칼로리의 음식을 과식하지 않아야 하며, 가능한 한 탄산가스가 들어 있는 음료를 피하는 게 좋다. 또 흡연이나 껌을 씹지 않도록 하며, 지나치게 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식사는 최대한 천천히 하며, 대장운동성을 악화시키는 지방 섭취 역시 최소화하는 게 바람직하다. 끝으로 주치의와 상의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약제는 미리 피하는 것도 증상을 안정시키는 한 방법이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겨우 변비? 방치하면 장폐색·쇼크 올수도

    겨우 변비? 방치하면 장폐색·쇼크 올수도

    변비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2년 92만 7000명에서 2009년 142만 8000명으로, 7년 새 54%나 늘었다. 연평균 7만여명(6.4%)씩 늘어나는 셈이다. 이런 증가세는 특히 20대 이하의 젊은 층에서 두드러진다. 젊은 세대는 섬유질이 부족한 인스턴트식품을 즐기는 데다 운동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9세 이하는 배변 훈련이 안 돼 변을 참다가 변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변비란 1주일에 2회 이하로 변을 보거나 변을 볼 때 심하게 힘을 줘야 하며, 굳어서 딱딱한 변을 보거나 배변 후에 잔변감이 남는 증상이 3개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7년새 변비환자 54% 늘어 변비는 흔한 만큼 가볍게 여기기 쉽다. ‘겨우 변비’라며 방치하는 것이다. 변비가 심하면 복통과 복부 팽만감·조기 포만감·가스 팽창감이 나타나거나 오심·구토·소화불량이 생기기도 한다. 합병증도 만만찮다. 가장 대표적인 후유 질환은 치질이다. 딱딱한 변을 누느라 힘을 주어야 해 쉽게 항문이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치열이나 통증 때문에 배변을 참아 변비를 악화시켜 드물게는 장폐색이나 쇼크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런가 하면 만성 변비에는 대장암의 암 조직이 장을 막는 것이 원인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무턱대고 변비약 복용하면 위험 변비 증상을 느끼면 그냥 참거나 시중에서 판매하는 변비약을 복용하기 쉽다. 하지만 이는 병을 키우는 위험한 행위다. 변비에도 종류가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종류에 따라 치료도 달라진다. 변비는 크게 기질성과 기능성으로 나뉜다. 기질성은 대장암·게실염 등의 염증, 허혈성 대장염 등으로 대장이 막혀서 생기는 변비다. 이런 경우라면 당연히 원인 질환을 먼저 치료해야 한다. 기능성은 기질성과 달리 원인 질환은 없지만 대장 기능에 문제가 있어 생기는 변비로,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런 기능성 변비는 다시 이완성·경련성·직장형 등으로 구분된다. 이완성은 대장의 운동력이 떨어져 생긴다. 대장 운동이 약해 변을 밀어내지 못하는 것이다. 이 경우 배변욕이 약하고 변을 안 봐도 크게 고통스럽지 않으며, 한번에 많은 양의 변을 본다. 이런 환자는 대장의 운동력을 높이기 위해 장 운동을 촉진하는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 적당한 운동과 섬유소 중심의 식이요법도 도움이 된다. 경련성은 대장이 경련을 일으켜 생기는 변비다. 스트레스 등으로 장 운동과 관련된 자율신경이 긴장해 장경련을 유발한다. 이 경우 변이 장의 특정 부위를 통과하지 못해 변욕은 느끼지만 변이 나오지 않는다. 이런 경련성은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또 장에 무리를 주는 술·탄산음료·인스턴트식품 등을 삼가며, 자극이 적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직장형은 변이 직장에 걸려 더 이상 못 내려가는 상태를 말한다. 직장형은 괄약근이 잘 이완되지 않거나 오히려 긴장해 배변을 막는다. 이는 자주 변을 참아 감각기능에 이상이 오는 등 나쁜 배변 습관 때문에 생긴다. 대개 수술을 통해 괄약근의 일부를 절개하거나, 항문을 열 수 있도록 바이오피드백이라는 항문이완요법으로 치료한다. ●생활습관 교정이 중요 변비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지 말아야 하고 변욕이 느껴질 때 참지 않아야 한다.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아야 하며 하루 1.5∼2ℓ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 또 스트레스의 효과적인 관리와 함께 식이섬유가 많은 야채와 과일, 유산균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 락토바실러스 등 기능성 유산균을 다량 함유한 발효유 등이 출시돼 변비 극복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소화기질환 전문 비에비스 나무병원 김경호 전문의
  • [29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밤 7시 30분)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춤과 정열의 나라 쿠바. 이곳에서 한국 여자와 쿠바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이 피어났다. 촬영차 간 쿠바에서 평생의 반쪽을 만난 다큐멘터리 감독 정호현씨. 10살 연상의 아내 호현씨와 철부지 남편 오리엘비스가 주인공이다. 연인에서 부부가 된 두 사람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들어본다. ●1대100(KBS2 밤 8시 50분) 멋진 음색의 소유자 가수 김태우와 똑 부러지는 대학생 예심 고득점자 한지희씨가 각각 1인에 도전한다. 연예인 퀴즈 군단과 봄의 웨딩마치를 기다리는 예비 신랑신부들, 그리고 연세대 ‘퀴즈파이터’ 회원과 평생의 소원을 이룬 ‘방송 출연’ 회원, 비트박스팀, 한수원과 ‘신입사원들’, 그리고 65인의 예심 통과자들이 100인으로 도전한다. ●짝패(MBC 밤 9시 55분) 왕두령패는 재산을 모두 잃고,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다. 참봉에게 물려받은 재산으로 부자가 된 막순은 김대감네 식구들의 옷을 지어 김대감을 찾아오고, 귀동은 유모를 찾아가 어머니로 생각하지 않을 테니 자신을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한편 장꼭지는 왕두령에게 복수하기 위해 홀몸으로 왕두령을 찾아가는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 30분) 365일 ‘물 줘’란 말만 입에 달고 사는 아이. 물이 있는 곳은 귀신같이 찾아내 어디든 등장하는 자타공인 워터보이 재호. 아이의 관심사는 오로지 물뿐이다. 하루 3ℓ는 기본으로 마시고, 밥도 물에 말아 먹어야 직성이 풀린다. 대체 왜 물과 사랑에 빠진 걸까. 재호가 워터보이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함께 알아본다. ●60분 부모(EBS 오전 11시) 집 밖에 나가기를 거부하는 6살 도훈이. 어렸을 적 겪었던 배변 활동의 수치심에 화장실에 가는 것도, 밖으로 나가는 것도 싫어하는 아이다. 심지어 도훈이는 벽장 속에 숨어서 대변을 본 적이 있다. 어렸을 적 배변 활동의 충격으로 화장실을 무서워하는 도훈이와 그런 도훈이가 걱정이 되는 엄마의 하루를 함께한다. ●멜로다큐 가족(OBS 밤 11시 5분) 산 하나를 넘어야 옆집이 나오는 첩첩산중 오지 마을. 전기를 놔달라는 부탁조차 하기 미안했던 산속에 노부부의 외딴집이 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니 자연이 주는 환경에서 느린 걸음으로 살고 있는 노부부. 바쁜 세상살이는 귀로 흘려 듣고, 느리게 사는 것이 더 행복한 노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길섶에서] 만사(萬事) 감사/황진선 특임논설위원

    소소한 일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맑은 공기를 마시고, 경치를 볼 수 있으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에도 감사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 그런 당연한 일에도 감사하란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데 연극 ‘바보 추기경’을 보면 그런 의문이 가신다. 김수환 추기경의 일대기 중 돌아가시기 바로 전의 고통과 고독은 그리 알려져 있지 않다. 연극 속 김 추기경은 배변을 가리지 못해 기저귀를 차고 있다가 자신을 돌보던 수녀에게 못 볼 것을 보게 한다. 그러고는 “주님, 마지막 자존심까지 내려 놓으라 하십니까. 오늘 저를 데려가 주시면 안 됩니까. 배변이 이렇게 감사한 일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라고 하소연한다. 연극이 끝나자 누구 할 것 없이 눈가가 젖어 있다. 대부분 서너 차례 운 것 같다. 90세에 가까운 아버지는 얼마 전 방광암 수술을 받았는데 용변뿐 아니라 배변도 힘들어하신다. 그러니 병원 응급실에도 자주 가신다. 요즘 새삼 세상엔 감사해야 할 일이 많다는 걸 느낀다. 황진선 특임논설위원 jshwang@seoul.co.kr
  • “나영이에게 국가가 1300만원 배상”

    조두순 사건의 피해 아동인 나영이(가명)와 나영이 어머니가 검찰 수사과정에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가 13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4단독 이수진 판사는 10일 “검찰이 영상녹화 조사 장비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아 4번이나 다시 녹화하는 등 ‘최선의 조사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직무상 의무를 위반했다.”면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나영이는 검찰 조사 당시 하루 전에 수술을 받은 8세 어린이였고, 배변주머니를 차고 침대에 누워있어야 하는 등 탈진상태였는데도 검사가 직각 의자에 앉아 불편하게 장시간 조사를 받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상녹화 조사에 앞서 장비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고 조작법을 익히지 않아 4번이나 진술을 반복하게 했다.”면서 “수사기관은 정당한 사유 없이 반복조사를 해서는 안 되고, 성폭행 피해자를 특별히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나영이와 나영이 어머니가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를 배려하지 않았다며 2009년 말 국가를 상대로 3000만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조두순 사건’ 피해자에 국가 1300만원 배상

     조두순 사건의 피해 아동인 나영이(가명)와 나영이 어머니가 검찰 수사과정에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가 13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4단독 이수진 판사는 10일 “검찰이 영상녹화 조사 장비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아 4번이나 다시 녹화하는 등 ‘최선의 조사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직무상 의무를 위반했다.”면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나영이는 검찰 조사 당시 하루 전에 수술을 받은 8세 어린이였고, 배변주머니를 차고 침대에 누워있어야 하는 등 탈진상태였는데도 검사가 직각 의자에 앉아 불편하게 장시간 조사를 받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상녹화 조사에 앞서 장비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고 조작법을 익히지 않아 4번이나 진술을 반복하게 했다.”면서 “수사기관은 정당한 사유 없이 반복조사를 해서는 안되고, 성폭행 피해자를 특별히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나영이와 나영이 어머니가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를 배려하지 않았다며 2009년 말 국가를 상대로 3000만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나영이 아버지 송모(57)씨는 “조사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을 법원에서 인정해주고 조목조목 짚어줘 만족한다. ”고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애견 배송 ‘팔자’ 따라

    애견 배송 ‘팔자’ 따라

    #1. “사랑하는 강아지를 집까지 최고급으로 안전하게 데려다 드립니다. 9인승 봉고차 뒤에 의자를 없앤 뒤 담요를 깔고요, 자외선으로 소독하는 것은 필수죠.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길에 한두번쯤 휴게소에 들러 산책도 시켜 줍니다. 차에만 갇혀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으니까요. 배변패드를 2~3장 깔아 주고 급정지할 때에 대비해 쿠션패드도 넣어 줘요.”(K애견택시) #2. “고속버스로 배송하면 가격이 저렴해요. 강아지한테 안정제나 소주를 조금 먹이면 잠이 들거든요. 그 다음에 전용 케이지나 상자에 넣어 고속버스 화물칸에 넣어 배송하면 터미널에서 받아가면 됩니다.”(강아지 분양업자) 인터넷을 통한 강아지 분양이 늘어나면서 사람보다 더 극진히 대접받는 애견택시가 생겨나는가 하면 짐짝 취급을 받는 고속버스 택배도 등장했다. 고속버스 택배는 살아 있는 강아지를 일반 화물과 동일하게 취급한다는 점에서 동물학대 논란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울 강남구에 자리잡은 한 애견택시업체는 매주 7~8건 접수가 들어온다. 이 업체는 다른 곳과 달리 한번에 한 마리만 배송하는 서비스로 인기가 많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15만원으로 비행기 요금보다 비싸다. 업체 관계자는 “가는 동안 음악을 들려주고, 두 시간에 한번씩 산책을 시킨다.”면서 “다른 업체들도 10만~30만원 정도 받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고속버스 택배로 분양되는 강아지는 전용 케이지나 상자에 넣어 다른 짐과 함께 실린다. 폐사 논란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고속버스회사 관계자는 “화물칸이 엔진 근처라 덥고 답답하다.”면서 “여름에 가끔 죽기도 하는데, 보상을 해 주지 않는다고 명시를 해도 한달에 1~2건 정도 있다.”고 말했다. 경기 양평의 한 분양업자는 “큰 개는 3만원, 작은 개는 1만원이면 된다.”면서 “만약 죽더라도 100% 교환·환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물보호단체들의 반대는 거세다. 동물보호단체 카라는 ‘인터넷 반려동물 판매중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인터넷 분양 대부분이 고속버스 택배로 배송하기 때문이다. 김새롬 활동가는 “어린 강아지는 면역력이 약해 스트레스와 질병에 취약하기 때문에 위험하다.”면서 “반품돼서 최대 다섯번까지 택배로 왔다갔다 하는 강아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이원복 대표도 “고속버스로 배송돼 탈진한 강아지가 많다.”면서 “동물보호법에서 금지할 수 있도록 개정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유통플러스]

    유한양행 전동칫솔 시장 진출 유한양행이 ‘암앤해머 스핀브러시’를 새로 출시하고 전동칫솔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암앤해머 스핀브러시는 미국 전동칫솔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 브랜드. 회전운동과 수직운동이 모두 되는 두 가지 헤드를 적용해 기존 전동칫솔과 차별화된다. 상단 원형 브러시의 회전운동과 하단 브러시의 상·하운동으로 강한 세정력을 자랑한다. 080-789-5000. 보습력 2배 향상된 보디로션 유니레버 바세린이 끈적임은 덜하면서 보습력이 2배 향상된 신제품 보디로션 ‘바세린 시어 인퓨전’을 출시했다. 물 분자를 잡아 피부 보호막을 오래 유지시키는 신기술 ‘Stratys-3’을 적용했다. 미국, 영국에서 먼저 선보여 호평을 얻고 있는 제품으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에 선을 보였다. ‘비타민 버스트’, ‘보타니컬 블랜드’, ‘미네랄 리뉴얼’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400g, 1만 7500원. 200g, 1만 1900원. 롯데마트 한국타이어 17종 판매 롯데마트가 25일부터 새달 8일까지 전국 87개 점포에서 타이어를 판매한다. 타이어 전문업체 한국 타이어와 공급계약을 맺고, 한국 타이어 ‘스마트 플러스’ 17종을 판매한다. 각 점포에 입점해 있는 경정비 센터나 인근 티-스테이션(한국 타이어에서 운영하는 경정비 센터)에서 장착해 준다. 차종에 따라 개당 4만 4000~12만 1000원으로 타이어 장착 공임비가 포함된 가격으로 시중가와 비교해 20~30% 저렴한 수준이다. 매일유업 ‘아기똥 솔루션’ 앱 개발 매일유업은 간단한 설문과 아기 변 사진만 입력하면 아기의 건강 상태를 진단해 주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앱솔루트 아기똥 솔루션’을 개발했다. 아기의 월령, 수유 형태, 이유식 여부 등 환경적 요인과 배변 횟수, 모양, 색깔 등을 입력하면 전문가의 진단 결과를 찾아 준다. 매일아이닷컴(www.maeili.com) 회원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상담 결과는 매일아이닷컴 아기똥 상담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소한 호두 도너츠 ‘호두팡’ 국내 도넛 브랜드인 링팡도너츠(www.ringpang.com)에서 호두과자의 맛과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호두 도너츠 ‘호두팡’(팡은 불어로 빵이라는 뜻)을 출시했다. 달콤한 단팥에 호두가 박혀 있어 고소하게 씹히는 맛을 자랑한다. 링팡도너츠는 한국인의 입맛에 맛는 도넛을 표방하며, 건강을 생각해 현미유를 사용해 도넛을 만든다. 외국 브랜드 제품에 비해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 [여의도 블로그] 與, G20 민심을 아십니까

    “어째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그저 희생만 강요하는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나라당 소속인 서울 지역의 한 초선 의원이 G20 회의를 준비하는 정부를 향해 이렇게 쓴소리를 던졌다. 이 의원은 “나도 ‘G20’이란 행사가 선뜻 와 닿지 않는데 국민들은 오죽하겠느냐.”면서 “당장 장사하고 출퇴근하는 게 문제인 국민은 국격이나 국익을 피부로 느끼기보다는 반발심만 생길까 우려된다.”라며 밑바닥 민심을 전했다. 11일 개막한 G20회의를 앞두고 정부에서는 일찌감치 각종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나 행사장인 코엑스 주변을 비롯해 강남 일대의 교통이 통제되고 주변 상점들이 피해를 입는 문제에 대해 정부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G20 홍보 포스터에 쥐를 그렸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데 이어 음식쓰레기 반출 금지, 분뇨·정화조 운반 차량 반입 금지 등의 조치가 나오는 바람에 오히려 비판 여론이 빗발치기도 했다. 코엑스 주변 감나무에 감이 떨어질까 봐 철사로 매달아놨다는 G20 준비위원회 관계자의 말은 조롱거리가 됐다. 인터넷상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라는 문구에 ‘트레이닝복 차림을 자제해 주십시오.’ ‘배변을 자제해 주십시오.’ 등을 붙이는 패러디물이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불만들을 수렴해 정부에 전달해야 하는 여당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상회의 개최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계실 것”이라면서 “저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에 동참하기 위해 오늘부터 내일까지 택시를 타고 출퇴근을 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오후 외부 행사 참석을 위해 택시를 이용했다. 그러나 이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민들은 급할 때나 심야에 차 끊겼을 때 아니면 엄두도 못 내는 교통수단”, “택시가 얼마나 비싼데 서민 행색을 하는 거냐.”라며 괴리감을 드러냈다. 출퇴근 시간대 ‘지옥철’을 이용하는 서민들과는 동떨어진 동참이었기 때문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호박꽃아기 동물그림책(심조원 지음, 이우만 그림, 호박꽃 펴냄) 아장아장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 처음 배변 훈련을 하는 아기, 이제 멍멍이와 야옹이를 가려내는 아기를 위한 책. 귀엽고 따스한 필치의 동물 세밀화를 보면서 아기는 하루하루 자란다. ‘누구 발자국이야?’ ‘누구 똥이야?’ ‘누구 닮았지?’ 세 권이 한 세트다. 각 권 8500원.
  • “배변주머니 찬 나영이 철제의자 앉혀 조사”

    조두순 사건의 피해 아동 나영이(가명) 아버지가 검찰 조사 과정에서 딸이 겪은 고통을 조목조목 법정에서 증언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84단독 이수진 판사 심리로 열린 손해배상소송 첫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나영이 부친은 “배변 주머니를 1시간마다 교체해야 하는데 조사가 길어져 2시간 30분 이상 교체하지 못했다.”며 “딸이 똑바로 앉기 어려운 상태였음에도 검사가 철제 의자에 직각으로 앉아서 조사받게 했다.”고 주장했다. 나영이 아버지와 대리인은 또 “딸의 최초 조사에서는 영상 녹화가 되지 않았고, 두 번째 조사 때는 녹음이 안 돼 다시 하는 등 검사가 사실상 4번 조사를 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피고(국가)의 소송수행자로 출석한 검사는 실제 녹화된 것을 기준으로 조사가 2번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나영이 아버지는 “원래 항소심 판결이 예정됐던 날 선고가 연기됐는데, 당시 재판부는 ‘무죄가 선고될 가능성이 있어 심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며 검찰이 공판에 성실하게 응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나영이와 어머니는 검찰이 영상자료를 뒤늦게 제출해 아이에게 불필요한 법정 증언을 하게 하고, 형사기록 열람 및 등사 신청을 포기하도록 종용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3000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한 차례 더 양측의 변론을 듣고 선고를 할 예정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애완견 목줄 안매면 과태료 5만원 서울 17개공원 18일부터 집중단속

    애완견 목줄 안매면 과태료 5만원 서울 17개공원 18일부터 집중단속

    서울시내 공원에서 애완견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거나 목줄을 하지 않으면 5만∼7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시는 18일부터 시내 공원에서 애완견 목줄 미착용과 배설물 방치 등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애완견이 의자 등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물 위에 본 소변을 치우지 않아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속이 이뤄지는 공원은 남산공원과 북서울꿈의숲, 뚝섬 서울숲, 상암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여의도공원 등 시내 주요 17개 공원이다. 시는 2007년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에 애완견 목줄 미착용은 5만원, 배설물 무단 방치는 7만원의 과태료를 물리는 조항을 만들었지만 지금까지 적극적으로 단속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시내 애완견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50만 마리로 크게 늘어 공원에서 이용객과 애완견 소유주 사이에 갈등이 커지고 있다.”면서 “어린아이가 애완견에 놀라는 경우도 생기고, 애완동물 배설물에는 기생충과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각종 병원성 세균이 생존하고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시는 애완견을 데리고 외출할 때에는 목줄을 매고 배변용 위생봉투를 휴대하는 한편 도사견 등 맹견은 입 가리개를 씌워 달라고 당부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피부·호흡기질환 등 ‘종합병동’

    모든 빛이 차단된 광산 지하 700m에서 무려 69일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칠레 광부들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을까. 전문의들은 그들이 처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생환자들이 가진 질병은 ‘종합병동’으로 불릴 만큼 다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우선 폐쇄된 지하공간에서 습도가 높아 생길 수 있는 ‘피부질환’과 광산 특성상 주변 부유물로 인한 ‘호흡기질환’이 가장 먼저 꼽혔다. 또 두달 이상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근육소실로 인한 근력·관절약화, 영양공급과 배변이 원활하지 않아 항문치열 등도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진단했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철 교수는 “생환자들이 지하에서 빠져나오면서 체감하는 온도의 변화와 갑작스러운 빛 노출로 인한 눈 보호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구조 후 재활치료를 제대로 해야 후유증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는 “사람은 생명이 위태로운 극한의 상황에 처하면 심장과 뇌를 가장 마지막까지 유지하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생명에 지장이 없다면 심장이나 뇌에 큰 문제가 발생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질병이 구조된 생환자들의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가 아니라면 그들이 극복해야 할 또 다른 장애물은 ‘심리적 후유증’이다. 대표적인 것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다. 69일간 생명에 압도적인 위협을 받으면서 느낀 공포심·우울증·불안감 등은 구조후에도 ‘악몽’이 되어 정신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견해도 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34) 하지정맥류

    [Weekly Health Issue] (34) 하지정맥류

    주변에서 장딴지 혈관이 마치 살아 있는 지렁이처럼 꾸불꾸불하게 불거진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바로 하지정맥류가 만들어낸 혈관 증상이다. 심장에서 뿜어진 피가 다리쪽으로 내려왔다가 판막 이상 등의 이유로 정맥 혈관을 타고 심장으로 가지 못하고 다리 쪽에 머무르면서 문제가 생긴 것이다. 전문의들은 이를 두고 ‘직립의 징벌’이라고 말한다. 네 발로 기어다니는 동물에게는 거의 없는 병이 사람에게만 있기 때문이다. 교사 등 서서 일하는 직업군에 특히 많은 하지정맥류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혈관외과 조용필 교수로부터 듣는다. ●하지정맥류란 어떤 질환이며, 유형은 어떻게 구분하는가. 하지정맥류란 다양한 원인으로 다리 부위인 하지의 피부 가까이에 위치한 표재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면서 꼬불꼬불 뒤틀려 있는 상태를 말한다. 유형 구분은 동반된 다른 원인질환이 없는 1차성과, 이보다 증상이 심하며 주로 심부정맥 질환이 원인인 2차성 하지정맥류로 나누며, 크기에 따라서는 모세혈관확장증(1㎜ 미만), 망상정맥(1∼3㎜), 정맥류(3㎜ 이상) 등으로 구분한다. ●원인은 무엇인가. 하지정맥류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유발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정맥류의 유력한 유발인자로는 가족력과 첫 임신을 했을 때의 나이, 경구용 피임제 사용, 하루 6시간 이상을 서서 일하는 직업, 비만, X-선 혹은 자외선 노출 정도, 혈전정맥염의 병력, 복압을 증가시키는 만성 질환인 만성 변비·배변 및 배뇨장애·몸에 꼭 끼는 거들이나 코르셋 착용·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직업,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을 들 수 있다. ●발병 경로도 설명해 달라. 하지의 정상적인 정맥 순환은 피부 가까이에 위치한 표재정맥의 혈액이 근육층을 관통하는 관통정맥을 거쳐 근육 속 심부정맥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거친다. 이처럼 혈액이 일정한 방향으로 이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하지정맥 속에 있는 일방판막이다. 어떤 이유로든, 나이가 들면서 이 판막의 유연성이 떨어지면 혈액의 순환 방향이 바뀌는 역류현상이 생기게 되고 표재정맥으로 전달되는 압력이 높아지면서 하지정맥류가 생기게 된다. ●하지정맥류의 유병률과 최근 나타나고 있는 발병 추이상의 특성을 설명해 달라. 미국의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2%, 성인의 경우 약 30%로 집계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성인 유병률은 10% 전후로 미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정맥류는 나이가 많을수록, 또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출산력이 많고, 체중이 무거울수록 유병률이 높다. 최근에는 비만 환자와 신체적 움직임이 적은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젊은 인구의 증가로 30대 미만의 발병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어떻게 검사, 진단하는가. 유효한 진단 기준도 곁들여 달라. 30분 이상 가만히 서 있는 상태에서 장딴지 부위에 꼬불꼬불하게 부풀어 오른 표재정맥을 육안으로 확인함으로써 일반인도 쉽게 병증을 진단할 수 있다. 이학적 검사를 통해 하지정맥 혈액의 역류 유무, 임상 증상에 따른 병기, 정맥부전에 동반된 증상의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이 밖에 도플러 초음파, 정맥 역류 혈량측정법 등을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정맥부전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다. ●병기에 따라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모든 하지정맥류 환자들이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미용적인 목적이 아니고 하지정맥류와 관련된 심각한 증상이 없다면 생활 습관의 변경, 압박스타킹 착용 등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악화 방지와 가벼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적극적인 치료방법으로는 경화요법, 정맥류 발거술과 결찰술, 정맥 내 레이저 치료 등이 있다. 모세혈관 확장증이나 망상정맥, 크기가 작은 정맥류 등은 경화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고, 혈류의 역류를 동반한 정맥류는 정맥류 발거술과 결찰술, 정맥 내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다. ●각각의 치료에 따른 한계와 부작용, 후유증에 대해 설명해 달라. 압박스타킹 착용 등의 보존치료는 다리의 혈액순환을 도와 악화를 방지하고, 가벼운 증상을 완화시키며, 다른 적극적인 치료법의 효과를 높이는 치료방법으로, 간단하고 안전하다. 하지만 매일 착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고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라는 한계가 있다. 경화요법은 정맥에 경화제를 주사하는 방법으로, 크기가 작은 정맥류, 다른 치료 후에 남은 정맥류나 재발한 정맥류 등에 적용한다. 이 방법은 마취나 입원이 필요 없고, 외래에서 간단히 시술할 수 있지만 정맥 속에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있고, 경화제의 혈관 밖 유출로 인한 합병증이 있을 수도 있다. 정맥류 발거술과 결찰술은 다른 치료 방법들에 비해서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이지만 마취와 입원이 필요하고 피부 절개 흔적이 남는다는 단점이 있다. 정맥 레이저 치료는 피부 절개창을 최소화하여 최대한의 미용 효과를 얻을 수 있으나 신경손상 등의 합병증이 간혹 있을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친환경 옥수수가 우리 아이 건강 지킴이”

    “친환경 옥수수가 우리 아이 건강 지킴이”

    유아용 제품에 ‘유기농’만 붙이면 가던 엄마들의 마음도 다시 돌릴 수 있다. 내 아이에게 좋은 것만 해주고 싶기에 조금 가격이 비싸더라도 개의치 않는다. 그럼에도 유기농 제품이 열혈 엄마들을 배신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믿고 산 제품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는 뉴스를 접할 때마다 결국 유기농이란 ‘딱지’는 돈 좀 더 받기 위한 눈속임 아닌가 해서 씁쓸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니 말이다.유기농에 대해 쌓여 가는 불신을 덜어내려는 전략일까? 업체들은 이제 막연히 유기농이라고 뭉뚱그리지 않고 특정한 친환경 재료를 콕 찍어 만든 물건을 내놓기 시작했다. 요즘 가장 각광 받는 재료는 옥수수. 알맹이부터 수염까지 버릴 것이 없는 옥수수는 이제 친근한 먹을거리에서 유아용 화장품, 장난감, 벽지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변신하고 있다. 옥수수 성분 함유 제품은 환경호르몬이나 암을 유발하는 독성 물질이 검출될 염려가 없다. 아기들이 제품을 입에 넣거나 빨아도 안전하며 아토피 등 피부성 문제를 거의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엄마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매일유업의 자회사 제로투세븐이 만든 고급 한방 유아 화장품 브랜드 ‘궁중비책’이 새로 출시한 유아용 파우더 ‘스타치 콤팩트 파우더’. 10개월간의 연구를 거쳐 내놓은 이 제품은 석면 함유 논란이 있는 탤크(활석) 성분을 아예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천연 식물성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고 출시 2주일 만에 완판됐다. 한방 성분까지 보태져 땀띠와 발진 예방을 돕고 해바라기씨 오일과 살구씨 오일을 넣어 아기 피부를 부드럽고 보송보송하게 만들어 준다. 압착형이라 가루 날림 걱정도 날려 버린다. 옥수수 원사는 자연분해되는 장점 외에도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유아나 노인의 의류에 자주 사용되는 이유다. 유아복 업체 ‘모아베이비’는 피부가 민감한 2세 이하의 영아를 위해 옥수수에서 추출한 친환경 섬유를 이용해 배냇저고리, 속싸개, 턱받이 등을 만들었다. 유아복 업체 ‘쇼콜라’도 옥수수에서 나온 락트콘이란 섬유로 된 아기옷을 판매하고 있다. 섬유 자체에 향균성이 있고 땀을 흡수하는 기능이 뛰어나 땀을 많이 흘리는 아기의 몸을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천연 기저귀 ‘네띠’는 소재 70%가 생분해되고 30%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연약한 아기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안감에 100% 천연 옥수수 성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필름을 넣었고 배변을 흡수하는 면에는 무염소 천연펄프를 사용했다. 장난감도 빠질 수 없다.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진 이 친환경 교구는 이름도 ‘플레이콘’이다. 점토 형태로 접착제 사용 없이 물을 이용해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색소가 들어간 제품과 차별화된다. 옥수수 성분으로 만들어진 식기라면 아이들이 물고 빨아도 걱정 없을 듯하다. 마더스콘이라는 업체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성분을 바탕으로 생산한 천연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아기용 식기를 선보였다. 담아 놓은 음식에 플라스틱의 유해물질이 스며들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 LG생활건강 비욘드의 어린이 세안용품 ‘에코 엔젤’의 용기도 옥수수 성분을 지닌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흔히 벽지가 꼽힌다. 서울벽지에서 내놓은 옥수수 전분 벽지인 ‘옥수수가(家)’가 이런 걱정을 덜어줄 만하다. 이 제품은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포름알데히드나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방출을 없앤다. 또 환경호르몬 의심물질로 지적받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도 사용하지 않아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기를 가진 엄마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사용 후 땅에 묻어도 땅속 토양세균에 의해 자연 분해돼 환경에도 이롭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메디컬 팁]

    9월 ‘대장앎의 달’ 행사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김영진)와 대한암협회(회장 구범환)는 대장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9월을 ‘대장앎의 달’로 정하고 9월 한달 동안 전국 53개 병원에서 ‘제3회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을 전개한다. 학회는 ‘대장암을 이기는 생활 속 3대 골든타임’을 주제로 무료강좌 등을 통해 대장암 예방 및 조기발견에 중요한 생활습관을 알리는 데 주력하게 된다. 학회가 제시한 생활 속 골든타임은 ▲배변 후 1.5초간 변 상태를 점검할 것 ▲6세부터 식이섬유를 매일 18∼30g 이상 섭취할 것 ▲50세부터 5년에 한번, 위험군은 40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할 것 등이다. ‘아모잘탄’ 1차 임상시험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임선민)은 자사의 복합 개량신약 고혈압치료제인 ‘아모잘탄’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1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유럽은 각기 다른 고혈압치료제인 ‘암로디핀’과 ‘로살탄’ 병용 투여로 혈압관리에 성공한 환자에 대한 복합제 대체처방을 허용하고 있으며, 이 경우 1상 임상시험만으로도 시판허가가 가능하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따라서 한미약품은 이번 임상을 통해 아모잘탄의 유럽시장 진출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 수유부 건강식 ‘뷰티맘 유플러스’ 출시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수유부들의 건강과 미용을 위한 기능성 식품 ‘뷰티맘 유(乳)플러스’를 출시했다. 뷰티맘 유플러스는 20∼40대 수유부들의 영양 권장량에 따른 17종의 영양소를 비롯, 모유 분비를 촉진하는 호박과 팥 추출물을 함유, 수유부 건강과 원활한 모유 수유를 돕는다. 또 락토페린·유산균·콜라겐 성분을 포함시켜 출산 후 피부·모발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뷰티맘 유플러스는 메디포스트가 운영하는 ‘셀트리 모비타’ 인터넷 쇼핑몰(www.mo-vita.co.kr)과 약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1개월분 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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