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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개는 되고 돼지는 안 된다? 美서 ‘반려 돼지’ 산책 논란

    [영상] 개는 되고 돼지는 안 된다? 美서 ‘반려 돼지’ 산책 논란

    미국의 한 공원에서 ‘반려 돼지’를 산책시키던 주인과 공원의 다른 이용자 사이에 시비가 붙었다. 공공장소에서 돼지와 산책하는 것을 두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 최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레딧에 게시된 이 영상에 따르면 한 공원에서 반려동물로 키우는 돼지를 산책시키기 위해 나온 일행은 돼지가 나무와 흙의 냄새를 맡는 동안 서서 기다리다가 한 백인 여성의 제지를 받았다. 이 백인 여성은 “공원 한가운데에 왜 돼지가 있는지 알고 싶다”며 따지기 시작했다. 돼지와 함께 나온 일행은 “우리에게 신경쓰지 말아 달라”고 되받아쳤지만, 백인 여성의 불만은 계속 이어졌다.당시 일행이 데리고 나온 돼지에는 목줄이 채워져 있었지만, 백인 여성은 공원 사용 규칙을 언급하며 “개를 데리고 왔다면 목줄을 채워야 한다”, “(돼지가) 너무 크다”며 지적을 이어갔다. 그 사이 나무와 흙냄새를 맡던 돼지는 배변을 시작했고, 이를 본 백인 여성은 더욱 흥분하며 불평불만을 쏟아냈다. 돼지를 데리고 나온 일행이 다른 반려견 주인과 마찬가지로 돼지의 대변을 주워 비닐봉투에 담은 후에도 양측의 갈등은 계속됐다.돼지의 주인은 “돼지는 개와 마찬가지로 정서적인 지원을 해주는 반려동물”이라고 주장했고, 백인 여성은 “돼지가 정서적인 지원을 해준다는 사실은 들어본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해당 영상은 화가 난 ‘반려 돼지’의 주인과 일행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는 것으로 끝이 났고, 영상이 공개되자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일부 네티즌은 “공원에 왜 돼지가 들어와 있는지 호기심에 물어볼 수도 있는 일”이라며 백인 여성의 편을 든 반면, 일각에서는 “산책을 하다 목줄에 묶인 돼지를 본다면 쓰다듬으며 반갑게 인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백인 여성의 지적이 지나치다는 반응을 보였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육군총장, 과잉 방역 논란에 “책임 통감...체계 전면 재검토”

    육군총장, 과잉 방역 논란에 “책임 통감...체계 전면 재검토”

    육군훈련소 등 일부 부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과잉방역 논란에 대해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처음으로 공식 사과 입장을 밝히며 방역관리체계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남 총장은 긴급 주요지휘관회의를 열고 “최근 일부 부대에서 용사들에 대한 과도한 방역 조치로 인해 장병 기본권까지 침해하게 된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전후방 각지에서 대한민국 육군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 대한 진심 어린 위로와 자녀를 군에 보내주신 국민에게 송구하다”고 말했다. 남 총장은 각급 부대 주요지휘관에게 “자성하는 마음으로 현 방역관리체계를 제로베이스 수준에서 진단 및 재검토하고 부하들과 소통하며 국민에 눈높이에 맞는 개선 소요를 도출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남 총장은 오는 5월 9일까지 최근 코로나19 격리 장병에 대한 부실 급식과 열악한 격리시설 등 기본권 침해사항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육군 방역관리체계 집중진단기간을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육군은 “방역관리체계 집중진단 기간 용사들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방역관리체계를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최근 군내에서는 휴가 복귀 후 예방 차원에서 의무 격리되는 장병들에 대한 급식과 생활 여건이 터무니없이 열악하다는 폭로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 26일 군인권센터는 성명을 통해 “육군훈련소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예방적 격리 조치를 하면서 훈련병들에게 3일간 양치와 세면을 금지하고 화장실을 통제된 시간에만 다녀오게 하는 등 과도한 방역지침을 시행하면서 개인이 위생을 유지할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센터는 특히 “용변 시간제한으로 바지에 오줌을 싸는 일까지 종종 발생하고 있다는 제보도 접수했다”며 “감염 예방이라는 명목하에 배변까지 통제하는 상식 이하의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해 논란이 커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설] 병사는 인권침해적 방역, 장군은 노마스크 축구라니

    육군훈련소가 훈련병들에게 강제한 코로나19 방역 지침은 믿기지 않는 수준이다. 군인권센터 등에 따르면 훈련소는 훈련병들에게 입소 후 3일간 양치와 세면을 금지하고 통제된 시간에만 화장실을 다녀오도록 했다. 샤워는 사실상 8∼10일 뒤에야 가능하다. 일부 훈련생은 화장실을 제때 가지 못해 바지에 오줌을 싸는 경우까지 있었다는 제보도 접수됐다고 한다. 아무리 방역을 위한 조치라고는 하나 기본적인 생리 현상과 청결 권리마저 통제하는 것은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세상에 어느 문명국가에서 멀쩡한 젊은이들에게 이런 대우를 한다는 말인가. 배변 욕구가 허용된 시간에만 생기라는 법이 있는가. 며칠간 양치질을 못 해서 치과 질환이 생기면 누가 책임질 건가.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들이 느낄 참담함은 생각이나 해 본 건가. 물론 많은 인원이 집단생활하는 훈련소의 특성상 각별한 방역 지침의 시행은 당연하다. 국방부는 육군훈련소에 주당 3500명 정도가 입소하는 데다 코로나 대응시설도 미비해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을 내놨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화장실과 양치질까지 통제하는 무지막지한 방법밖에는 없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세면장 동시 사용 인원을 제한하거나 간이 화장실을 만드는 방안, 아니면 입소 2주 전부터 자가격리를 의무화하는 방안 등 다양한 대안을 마련했어야 하지 않았나. 그러지 않았다면 전형적인 행정편의주의다. 군의 해명이 더욱 미덥지 않은 것은 계급에 따라 방역 지침이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며칠 전 집단감염이 터진 경남 사천 공군부대의 한 장성은 확진자가 나온 ‘노(no)마스크 축구’에 참여했으며 부대 내 골프장에서 참모들을 대동한 채 주말마다 ‘부부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쪽에서는 사병들에게 비인간적인 방역 지침을 강제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고위 간부들이 방역 지침을 무시하며 레저를 즐긴 셈이다. 무기를 교체하거나 제도를 고치는 것만이 국방개혁은 아니다. 전근대적 인권침해와 계급 간 인격차별이 여전한 군대 문화부터 개혁해야 한다.
  • 열흘간 샤워 금지, 잘 때도 마스크… 훈련병 도 넘은 ‘방역 군기’

    열흘간 샤워 금지, 잘 때도 마스크… 훈련병 도 넘은 ‘방역 군기’

    “잘 때도 KF94 마스크를 쓰고 잤어요.” 올해 초 육군에 입대한 A씨는 훈련소에서 신병 교육을 받는 5주 동안 식사를 할 때와 씻을 때를 제외하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다. 입소 후 첫 2주 동안에는 마스크뿐만 아니라 투명한 얼굴 가리개(페이스 실드)도 썼다. 정해진 시간 외에는 화장실도 갈 수 없었다. 화장실에 가더라도 한 명씩 차례로 가야 했다. A씨는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 눈치를 보느라 화장실을 마음 편히 이용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육군이 최근 입소한 훈련병들에게 적용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들이 훈련병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도 육군이 훈련병들을 과도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육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육군훈련소는 훈련병들에게 24시간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입영 첫날 실시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가 나오는 입영 3일차까지 세면, 샤워도 제한했다. 양치는 입영 3일차까지 생수와 가글액으로만 해야 한다. 군인권센터는 “PCR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오면 이때부터 양치 및 세면은 가능하지만 화장실은 통제된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다”며 “입소 2주차에 진행하는 2차 PCR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샤워는 금지된다. 훈련병들은 입소한 뒤 8∼10일 뒤에야 첫 샤워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용변 시간 제한으로 바지에 오줌을 싸는 일까지 종종 발생한다는 제보까지 접수됐다고 센터는 전했다. 센터는 “감염 예방이라는 명목 아래 배변까지 통제하는 상식 이하의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훈련병 대상 방역 지침을 전면 재검토하고 훈련병들이 최소한의 기본적인 청결을 유지한 상태에서 훈련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새 지침을 즉시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육군훈련소는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육군훈련소는 “지난해와 올해 입영장정 중 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확인됐으나 강화된 선제적 예방조치로 단 1명의 추가 감염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자칫 한순간의 방심이 대규모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입영장정의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더 세밀하게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잘 때도 K94 마스크 썼다”…육군훈련소 ‘과잉 방역’ 논란

    “잘 때도 K94 마스크 썼다”…육군훈련소 ‘과잉 방역’ 논란

    “잘 때도 KF94 마스크를 쓰고 잤어요.” 올해 초 육군에 입대한 A씨는 훈련소에서 신병 교육을 받는 5주 동안 식사를 할 때와 씻을 때를 제외하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다. 입소 후 첫 2주 동안에는 마스크뿐만 아니라 투명한 얼굴 가리개(페이스 실드)도 써야 했다. 또 이 2주 동안 정해진 시간 외에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었다. 화장실에 가더라도 한 명씩 차례로 가야 했다. A씨는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 눈치를 보느라 화장실을 마음 편히 이용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육군이 최근 입소한 훈련병들에게 적용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들이 훈련병들이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권단체에서도 육군이 훈련병들을 과도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육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26일 육군훈련소에 따르면 육군훈련소는 훈련병들에게 ‘24시간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 훈련병들의 입영 첫날 실시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가 나오는 입영 3일차까지 세면, 샤워가 제한된다. 양치는 입영 3일차까지 생수와 가글액으로만 해야 한다. 군인권센터는 “PCR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오면 이때부터 양치 및 세면은 가능하지만 화장실은 통제된 시간에만 이용이 가능하다”며 “입소 2주차에 진행하는 2차 PCR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샤워는 금지된다. 훈련병들은 입소한 뒤 8∼10일 뒤에야 첫 샤워를 할 수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용변 시간 제한으로 바지에 오줌을 싸는 일까지 종종 발생하고 있다는 제보도 접수했다”면서 “감염 예방이라는 명목 아래 배변까지 통제하는 상식 이하의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A씨는 “동일집단격리 기간(입소 후 2주) 동안 생활관에서 밥을 먹었다. 그런데 반찬 양이 부족해 추가 배식을 요청해도 조교가 ‘못 먹으면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말을 해 밥을 제대로 못 먹는 일이 많았다”고 전했다. 군인권센터는 “현재의 훈련병 대상 방역 지침을 전면 재검토하고 훈련병들이 최소한의 기본적인 청결을 유지한 상태에서 훈련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새 지침을 즉시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육군훈련소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육군훈련소는 “지난해와 올해 입영장정 중 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확인됐으나 강화된 선제적 예방조치로 단 1명의 추가 감염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자칫 한순간의 방심이 대규모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입영장정의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보다 더 세밀하게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바지에 오줌쌌습니다” 육군훈련소 화장실 시간제한 논란

    “바지에 오줌쌌습니다” 육군훈련소 화장실 시간제한 논란

    육군훈련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장실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등 과도한 방역 지침으로 인해 훈련병 인권을 침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군인권센터는 26일 “용변 시간제한으로 ‘바지에 오줌을 싸는 일’까지 발생하고, 샤워도 입소 후 10일 만에 첫 샤워를 하게 된다”며 “육군훈련소의 방역 지침은 과도하게 개인이 위생을 유지할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센터에 따르면 월요일에 입소한 훈련병들은 다음날 1차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는 수요일까지 사흘간 양치와 세면이 금지되고 화장실도 통제된 시간에만 다녀올 수 있다. 비말 감염을 우려해 양치와 세면을 금지한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면 양치와 세면은 가능하지만 입소 2주차인 월요일에 진행되는 2차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샤워는 금지된다. 군 당국은 비말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센터는 “감염 예방이라는 명목하에 배변까지 통제하는 상식 이하의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육군훈련소는 대안을 강구하지 않고 샤워도, 세면도, 화장실도 모두 통제하는 손쉬운 방법부터 택했다”고 지적했다. 센터는 육군훈련소는 훈련병 대상 방역 지침을 전면 재검토하고, 최소한의 기본적인 청결을 유지한 상태에서 훈련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침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발포비타민 타입 다이어트 보조제…설당프리 ‘비타미톡’ 정식 론칭

    발포비타민 타입 다이어트 보조제…설당프리 ‘비타미톡’ 정식 론칭

    인플루언서 설은미의 다이어트 비결을 담은 설당프리 ‘비타미톡’ 시리즈가 정식 론칭됐다. 이번에 출시된 설당프리 비타미톡은 인플루언서 설은미가 제품 개발 단계부터 참여한 가운데 다이어트 효과를 유지하면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알약이나 분말 형태가 아닌 발포비타민 형태로 제작됐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비롯해 비타민 5종(비타민C, 비타민B1, 비타민B6, 비타민B12, 비타민D)과 나이아신, 판토텐산, 아연 등을 함유한 기능성 제품으로 체중 조절뿐만 아니라 면역력 향상을 돕는다. 샤인머스캣맛과 오렌지맛 2가지로 출시됐으나 현재 샤인머스캣맛은 출시 직후 완판되어 오는 4월 말 재입고 전까지 구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환타 맛을 재현한 비타미톡 오렌지맛은 공식 홈페이지와 자사 스토어팜을 통하여 구매할 수 있다. 설당프리 관계자는 “발포비타민 형태다 보니 탄산음료를 대체할 수 있어 하루 한알을 물에 타 마시는 것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시작할 수 있다”며 “출시 전부터 개발 진행 과정을 팔로워들에게 솔직하게 공유한 것이 신뢰로 이어져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설당프리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제품을 비롯해 올해 안으로 3종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세훈, 대선판 흔들며 화려한 복귀… “뜨거운 가슴으로 일할 것”

    오세훈, 대선판 흔들며 화려한 복귀… “뜨거운 가슴으로 일할 것”

    7일 보궐선거로 서울시에 10년만에 재입성하게된 오세훈 시장 당선인은 2011년 서울시장직을 사퇴하기 전까지 한 번도 비상을 멈추지 않은 ‘정치 스타’였다. 하지만 서울시장 사퇴 뒤 10년 동안 두 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하는 등 암흑기를 보냈다. 이날 오 당선인은 10년 전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이 취임 첫날 당시 재보궐 선거의 시작점이 됐던 무상급식 지원 서류에 첫 업무를 시작한 것처럼, 이번 선거의 시작점이 된 성폭력 피해자에 대해 “우리 모두의 아들·딸일 수 있다”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에 복귀해서 업무에 열중 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 “(전임시장 시절엔) 머리로 일했다면 앞으로는 뜨거운 가슴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오 당선인이 변호사로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된 건 1993년 유명한 ‘일조권 소송’ 때부터다. 당시 인천의 한 아파트 일부 가구의 법정 대리인였던 그는 대기업에서 거액의 배상금을 받아냈다. 해당 소송을 통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일조권이 헌법에 보장된 환경권으로 인정받는 판례가 만들어졌다. 소송 뒤 그는 ‘달동네 출신 환경전문 변호사’라는 간판과 준수한 외모, 훤칠한 키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MBC의 법률상담 프로그램 ‘생방송 오변호사 배변호사’에 출연했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많은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 당선인은 사실상 정계 입성과 동시에 대권 후보로 거론됐다. 2000년 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과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모두 그의 영입을 위해 애썼다. 그는 서울 강남을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임기 중 ‘오세훈 3법’이라 불리는 정치자금법, 공직선거법, 정당법 개정안을 내놨다. 지금 국회의원 후원금 상한이 500만원인 것도 이들 법에 따른 것이다. 오 당선인은 이후 돌연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계를 떠난 듯 보였지만 2006년 지방선거 직전 한나라당에 복귀, 경선을 휩쓸며 서울시장 후보가 됐다. 그는 열린우리당(현 민주당) 강금실 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서울시장이 됐다. 하지만 서울시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밀어붙인 무상급식을 ‘과잉 복지’라며 강력 반대했다. 당시 오 시장은 무상급식 찬반 주민투표를 제안하며 시장직을 내걸었다. 하지만 투표율은 25.7%에 머물렀고 주민투표는 개표조차 하지 못한 채 무산됐고, 8월 26일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서울시장 사퇴 뒤엔 학계·법조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2015년 재보궐선거에서 관악을 지역구에 출마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오신환 후보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며 다시 정계에 발을 들였지만 20·21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같은 당 나경원 전 원내대표, 제3지대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차례로 꺾고 부활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대선판 흔들며 화려한 복귀… ‘스타 정치인’ 오세훈 돌아왔다

    대선판 흔들며 화려한 복귀… ‘스타 정치인’ 오세훈 돌아왔다

    7일 보궐선거로 서울시에 재입성한 오세훈 시장은 2011년 서울시장직을 사퇴하기 전까지 한 번도 비상을 멈추지 않은 ‘정치 스타’였다. 하지만 서울시장 사퇴 뒤 10년 동안 두 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하는 등 암흑기를 보냈다. 따라서 오 시장이 1년 2개월여에 불과한 임기를 활용, 다시 화려한 날개를 펼칠지 관심이 집중됐다. 오 시장이 변호사로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된 건 1993년 유명한 ‘일조권 소송’ 때부터다. 당시 인천의 한 아파트 일부 가구의 법정 대리인였던 그는 대기업에서 거액의 배상금을 받아냈다. 해당 소송을 통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일조권이 헌법에 보장된 환경권으로 인정받는 판례가 만들어졌다. 소송 뒤 오 시장은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달동네 출신 환경전문 변호사’라는 간판과 준수한 외모, 훤칠한 키는 그를 쉽게 스타덤에 올렸다. MBC의 법률상담 프로그램 ‘생방송 오변호사 배변호사’에 출연했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많은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오 시장은 사실상 정계 입성과 동시에 대권 후보로 거론됐다. 2000년 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과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모두 오 시장의 영입을 위해 애썼다. 그는 서울 강남을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그는 임기 중 ‘오세훈 3법’이라 불리는 정치자금법, 공직선거법, 정당법 개정안을 내놨다. 지금 국회의원 후원금 상한이 500만원인 것도 이들 법에 따른 것이다. 오 시장은 이후 돌연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계를 떠난 듯 보였지만 2006년 지방선거 직전 한나라당에 복귀, 경선을 휩쓸며 서울시장 후보가 됐다. 그는 열린우리당(현 민주당) 강금실 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서울시장을 거머쥐었다.재임 기간 오 시장은 서울 통합 민원 서비스인 다산콜센터(120)를 설립하는 등 다수의 성과를 냈다. 또 2010년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한명숙 후보와 초접전 끝에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는 서울시의회 의석 다수를 점하고 있던 민주당이 밀어붙인 무상급식을 ‘과잉 복지’라며 강력 반대했다. 오 시장은 무상급식 찬반 주민투표를 제안했고, 결과에 시장직을 내걸었다. 하지만 투표율은 25.7%에 머물렀고 주민투표는 개표조차 하지 못한 채 무산됐다. 그는 8월 26일 즉각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서울시장 사퇴 뒤엔 학계·법조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2015년 재보궐선거에서 관악을 지역구에 출마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오신환 후보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며 다시 정계에 발을 들였다. 그러나 2016년 20대 총선과 2019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전당대회, 지난해 21대 총선 등 나서는 선거마다 낙선했다. 이번 보궐선거 후보 경선에서는 같은 당 나경원 전 원내대표, 제3지대 후보로 나온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차례로 꺾고 부활의 날개를 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뿡!’ 방귀 소리 크다면… 건강한 장(腸) [헬스픽]

    ‘뿡!’ 방귀 소리 크다면… 건강한 장(腸) [헬스픽]

    평소 방귀를 많이 뀌거나 소리가 커서 걱정하는 이들이 있다. 불필요한 체내 가스를 몸 밖으로 배출하려는 생리현상인 방귀. 방귀와 건강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자주 뀌어도 걱정할 필요없어 하루 동안 배출되는 가스의 양은 적게는 200㎖에서 많게는 1500㎖에 이른다. 평소에도 소장과 대장에는 200㎖ 정도의 가스가 항상 들어 있으면서 장벽을 통해 혈관에 흡수돼 트림이나 숨쉴 때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일부는 간에 흡수돼 소변으로 배출되기도 한다. 건강한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에 방귀를 14~25회까지 뀌는 것이 정상이지만 하루에 25회 이상 방귀를 뀌어도 건강상 이상이 없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잦은 방귀와 함께 혈변 같이 이상 증상이 보이거나 배변습관이 갑작스럽게 많이 변했다면 대장 질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소리가 유독 크게 나는 이유는 방귀 소리가 유달리 크게 나는 사람이 있다. 소리가 나는 이유는 괄약근이 항문을 꽉 조여주고 있는 상태에서 작은 구멍을 통해 가스가 한꺼번에 배출되다보니 항문 주변의 피부가 떨리기 때문이다. 치질 같은 항문 질환으로 인해 체내의 가스 배출 통로가 부분적으로 막혀서 좁아졌을 때도 방귀 소리가 크게 나는 데 이러한 항문질환이 없으면서 방귀소리가 크다는 것은 직장과 항문이 건강해 가스를 밀어내는 힘이 세다고 볼 수 있다. 소리 없는 방귀가 더 고약하다? 방귀 냄새는 소리와는 관련이 없다. 냄새는 섭취한 음식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방귀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유황이 함유된 가스 성분 때문인데,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이나 지방을 섭취했을 때 장내 발효시 황 성분을 증가시켜 더 지독한 방귀를 만든다. 대장이 건강하고 장내 가스 발생이 적은 경우 건강한 방귀를 뀐다. 소화불량, 과식, 직장에 대변이 많이 차 있는 경우에도 방귀 냄새가 더 고약하게 날 수 있다. 억지로 방귀를 참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방귀를 참게 되면 장내 질소가스가 쌓이고 대장이 풍선처럼 부풀면서 대장의 운동기능이 나빠지고,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방귀를 많이 만드는 음식에는 콩, 보리, 현미, 고구마, 옥수수, 양파, 사과, 자두, 배, 건포도,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가 있다. 단맛을 내기 위해 캔음료에 첨가되는 과당, 락토스가 함유된 치즈나 유제품은 체내 가스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이러한 음식을 자주 또는 과다 섭취시 방귀가 심하게 나올 수 있다. 몸은 건강하지만 방귀를 많이 뀌어서 불편한 사람은 이러한 음식들을 적게 먹으면 방귀의 양을 줄일 수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메디트리 장용성 100억 유산균’ 출시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메디트리 장용성 100억 유산균’ 출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씨너지아이앤티는 장용성 캡슐을 적용하고 하루 1캡슐 100억 유산균을 함유한 ‘메디트리 장용성 100억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장용성 캡슐이란 캡슐이 위산에 녹는 것을 방지하고 장내에 도달했을 때 녹을 수 있도록 하여 장까지 유산균이 살아서 도착할 수 있게 제피를 씌운 캡슐코팅을 말한다. 특히 메디트리의 ‘장용성 100억 프로바이오틱스’는 모유유래유산균이 함유된 17종의 살아있는 유산균을 하루 1캡슐로 100억 CFU(균수를 세는 단위)를 보장한 점도 특징이다. 배변활동과 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유산균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까지 담았다. 또한, 유산균의 보존성을 위해 외부공기와 수분, 빛을 차단하여 제품을 한번 더 보호하는 알루알루(ALUALU)포장을 적용하였고, 미국 생산공장에서 생산과 검사완료 즉시 신속하게 항공으로 국내에 배송 관리하는 점도 장점이다. 메디트리 개발 담당자는 “장용성 100억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이 자주 더부룩하신 분, 불규칙한 식사와 생활패턴을 지니신 분 등 장건강과 면역건강을 한 번에 해결하고 싶은 분들 께 추천한다”라며, “고객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판매 국가 확대로 세계적인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메디트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메디트리 장용성 100억 프로바이오틱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쿠팡, GS샵, 신세계몰 등 국내 대표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27㎏→80㎏’ 뇌수술 받으려 약 150㎏ 감량한 美여성

    ‘227㎏→80㎏’ 뇌수술 받으려 약 150㎏ 감량한 美여성

    목숨이 걸린 뇌수술을 받기 위해 몸무게를 무려 140여㎏이나 감량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메트로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에 사는 36세 여성 이블리 모랄레스 라그레인지는 어린 시절부터 과체중에 시달리다 2007년 아이를 출산한 후에 체중이 더욱 급격하게 늘었다. 급격한 체증 증가의 원인 중 하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었다. 갑상선호르몬의 양이 인체에 필요한 양보다 부족해 체내 에너지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받은 전후 이블리의 몸무게는 무려 227㎏에 달했다. 몸무게가 증가할수록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 당뇨 등의 증상도 심해졌고, 이로 인한 우울증과 불안증세에 시달려야 했다. 타인과의 접촉이 원활하지 않는 등 일상적인 생활도 거의 불가능했다. 4년 전인 2017년, 이블린은 갑작스러운 두통과 함께 앞이 잘 보이지 않고 배변 활동이 통제되지 않는 증상을 추가로 겪기 시작했다. 의료진은 이 여성의 뇌가 두개골에 비해 비대하게 커지면서 뇌부종이 생겼으며, 뇌부종으로 인한 압박을 줄여주기 위한 감압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문제는 체중이었다. 당장 수술을 받아야 할 상황이었지만 비만 정도가 심해 수술 후 회복에 문제가 생길 수 있었다. 의료진은 최소 130여㎏을 감량해야 수술이 가능하다고 못박았다. 이블리는 빠른 체중감량을 위해 고도비만 치료에 이용되는 위소매절제술을 받았으며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통해 몸무게를 줄여나갔다. 그 결과 무사히 뇌 수술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수술 후 30개월이 지난 현재 몸무게는 80㎏으로 과거에 비해 약 148㎏이나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뇌수술의 영향으로 여전히 시력에 문제가 있고 편두통과 만성 통증 등을 느끼고 있지만, 뇌수술을 계기로 체중감량에 성공하면서 그녀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이블린은 “과거에는 내가 먹고 마시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미혼모로서 일하고 공부해야 했기에 인생은 내게서 멀어져 있었다”면서 “집에 돌아오면 정크푸드만 먹었고 살이 찐 뒤 더욱 심해진 우울증과 불안감이 내게 스트레스를 줬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살을 뺀 뒤에는 쉽게 지치지 않아서 딸과 함께 쇼핑을 나가거나 개와 산책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과거에는 나가자마자 어딘가에 앉아 쉬어야 한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집을 나서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언제든 일어나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하!] 갑자기 ‘쿵’…당신이 몰랐던 ‘실신’ 원인 5가지

    [아하!] 갑자기 ‘쿵’…당신이 몰랐던 ‘실신’ 원인 5가지

    실신 원인은 ‘상황’과 ‘질환’으로 구분가장 흔한 것은 ‘미주신경 실신’스트레스 상황에서 혈압 저하·심박동 감소심혈관질환 위험이 있을 땐 반드시 치료해야47세 여성 A씨는 의자에 앉아있거나 화장실에 서 있을 때 아무런 증상도 없었는데 4차례나 갑자기 실신해 쓰러졌습니다. 얼굴을 다쳐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초기 검사에선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정밀 검사결과 심박동이 느려지는 ‘동기능부전증후군’으로 진단돼 ‘영구형 인공심장박동기’ 삽입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후엔 실신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실신은 짧고 가볍게 지나갑니다. 치료받을 정도가 아닌 증상도 있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론 ‘뇌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 드린 사례처럼 실신은 혈류 문제와 관련된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24일 고려대 의대 순환기내과 연구팀이 대한내과학지에 발표한 ‘실신의 임상적 접근 및 진단’ 논문에 따르면 실신은 주로 ‘뇌 혈류량 감소’로 일어납니다. 심장에서 나오는 산소가 풍부한 혈액이 뇌세포로 전달되지 않을 때 나타납니다. 30초에서 수 분 가량으로 짧게 발생했다가 회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러분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실신의 주요 원인은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반사성 실신 ▲기립성 저혈압 ▲심장성 실신 등이 그것입니다. 각각의 실신은 특징이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실신한 경험이 있다면 주의깊게 보시길 바랍니다. ●웃다가 쓰러질 수도 있다? ‘반사성 실신’은 혈압과 심박동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는 ‘자율신경계 반사’의 부적절한 반응으로 혈관이 확장되고 맥박이 느려지면서 뇌로 가는 혈액양이 일시적으로 줄어 생깁니다. 자율신경계는 심장박동, 소화운동처럼 우리 의지로 조절할 수 없고, 자율적으로 반응하는 말초신경계입니다. 이런 실신은 가장 흔하고 특정 상황과 관련된 것이 많아 금방 회복되고 예후가 좋다고 합니다.반사성 실신은 ▲미주신경 실신 ▲상황성 실신 ▲경동맥동 증후군 등 3가지로 나뉩니다. 용어가 다소 어려운 것 같지만, 특징만 잘 이해하면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긴장, 통증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장 박동을 느리게 해 혈압을 낮춥니다. 이것이 ‘미주신경 실신’ 원인입니다. 실신 직전에 피로감과 구역감, 식은땀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죠. 혼잡한 지하철이나 매우 더운 날씨에 운동장에 오랜 시간 서 있다 쓰러지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전체 실신의 20% 정도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40세 이전에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상황성 실신’은 기침, 웃음, 배변, 음식을 삼킬 때 생깁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와 대변을 보다 화장실에서 쓰러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미주신경 실신처럼 자율신경계 이상에 의해 생깁니다. ‘경동맥동 증후군’은 갑자기 고개를 돌리거나 넥타이를 맬 때 실신하는 증상입니다. 목을 갑자기 움직일 때 한번쯤 현기증을 경험한 분들이 많을 겁니다. 목에 있는 ‘경동맥동’은 동맥 혈류 변화를 감지해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데, 갑자기 머리를 돌리는 등의 혈압 상승 상황이 오면 심장의 박동을 늦추고 혈압을 저하시키는 과민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위험한 것은 ‘심장성 실신’ 실신의 다른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앉아있거나 누웠다가 일어날 때 혈압이 급격히 낮아져 생기는 ‘기립성 저혈압’입니다. 전체 실신의 15% 정도가 해당합니다. 앉았다 일어섰을 때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20㎜Hg 이상 감소하거나 실신 증상이 나타나면서 수축기 혈압이 90㎜Hg 미만으로 급격히 저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15초 이내에 실신이 일어나면 ‘즉각성 기립성 저혈압’, 3분 이내면 ‘전형적 기립성 저혈압’, 3분 이후는 ‘지연성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그외에 탈수나 약물 같은 환경적 원인으로도 기립성 저혈압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심장성 실신’입니다. 전체 실신의 9% 정도가 해당됩니다. 심장질환에 의해 혈류 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이것이 실신으로 이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심근경색, 비후성 심근경증, 심장내 종양, 폐색전증, 대동맥 박리, 악성 부정맥 등의 질환이 해당됩니다.특히 가족 중에 젊은 나이에 급사한 사례가 있는데 실신했거나 운동 중 또는 누운 상태에서 실신한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가슴 두근거림 뒤 실신했을 때도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성 실신은 치료를 미루면 예후가 좋지 않아 위험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은 가장 우선적으로 ‘심장 초음파’ 검사를 권하게 됩니다. ●그럼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 기본적으로 실신해 병원에서 진료받으면 구체적인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심장 초음파와 심전도 모니터링, 운동부하심전도 등의 검사를 진행합니다. 여기에 더해 자율신경계 기능 평가와 전기생리학 검사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검사의 종류가 많아 고충을 토로하는 환자가 많지만, 실신의 원인을 알아내려면 적당한 검사는 필수입니다. ‘자율신경계 기능 평가’는 코와 입을 막은 상태에서 배에 힘을 주면서 강하게 숨을 내쉬는 ‘발살바 수기’, 심호흡 검사, 활동 혈압 측정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립경사도 검사’는 금식한 상태에서 수평 테이블에 누워 혈압과 심박동수를 재고 이어 테이블을 60~80도로 세운 뒤 다시 혈압과 심박동수, 이상 증상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기립경사도 검사로 반사성 실신의 90%와 부정맥에 의한 실신의 47%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심장 초음파도 실신 환자의 48%에서 심장질환 원인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만약 이런 방법으로도 원인을 찾지 못하고 부정맥이 원인으로 의심될 때는 초소형 심전도인 ‘이식형 사건 기록기’를 몸에 삽입해 검사합니다. 길이 4㎝, 폭 5㎜로 5~10분이면 체내 삽입 시술을 마칠 수 있습니다. 이식형 기록기는 일반 심전도와 비교해 부정맥을 발견할 수 있는 확률이 6.5배 높아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을 때 권장합니다. 재발성 실신, 심방세동, 원인불명 뇌졸중 등의 병력이 있으면 건강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플라, 펫팸족 위한 자연분해(EPI) 친환경 애견배변봉투 ‘보리백’ 출시

    플라, 펫팸족 위한 자연분해(EPI) 친환경 애견배변봉투 ‘보리백’ 출시

    생활용품 전문기업 플랜라이프룸에서는 팻팸족을 위한 EPI인증을 받은 라벤더 향의 플라 애견배변봉투 ‘보리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플라 애견용 배변봉투 ‘보리백’은 자연분해(EPI)되는 친환경 배변봉투로 환경을 생각한 산화생분해 배변봉투로 유연하고 변형이 되지 않아 오래 사용이 가능하며, 작은 사이즈로 외출 시 간편한 휴대가 가능하다. 또한 두껍고 촘촘한 고급재질로 만들어진 보리백은 쉽게 찢어지지 않으며, 은은한 라벤더 향으로 반려동물의 배변 냄새를 차단해 보다 쾌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최근 10가구 중 3가구가 ‘펫팸족’ (Pet과 Family의 합성어)’이라는 조사가 있을 정도로 애견인구가 늘어 가는 상황에서 배변봉투는 필수 애견 상품으로 동반 외출용품·선물용품 수요 늘고 있다. 기존의 많은 애견 배변봉투는 일회용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컸다. 플라스틱 배변봉투 이용시 그만큼의 환경오염을 일으킨다. 중형견의 경우 월간 150여장의 배변봉투가 소비되고 연간으로 보면 1800장 이상이 사용되게 된다. 적지 않은 환경적 부담을 발생 시키는 것이다. 플라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약 30%에 달하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보리백>을 기획 소싱해 출시했으며, 반려견이 사망시까지 수만장이 사용되는 배변봉투의 사용이 환경에 적게 부담을 줄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플라 공식몰에서는 보리백 출시기념으로 1박스 10롤 총150매 배변봉투를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자 전원 배변봉투 케이스를 무료로 증정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야쿠르트, 반려동물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펫쿠르트 리브’ 정기배송 100원 이벤트 실시

    한국야쿠르트, 반려동물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펫쿠르트 리브’ 정기배송 100원 이벤트 실시

    한국야쿠르트가 반려동물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펫쿠르트 리브’ 정기배송 100원 이벤트를 실시한다.해당 이벤트는 ‘펫쿠르트 리브’를 정기배송신청 하면 3회, 6회, 9회분에 한해 100원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적용된다. ‘펫쿠르트 리브’는 1포당 유산균이 100억 CFU 투입된 반려동물 전용 프로바이오틱스다. 1포당 10억 CFU를 보장한다. 한국야쿠르트 ‘특허 HyPet 유산균’이 투입되어 있다. 하루 한 포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분말 타입으로 간편하게 사료나 간식에 뿌려 급여한다. 배송은 단 하나의 제품이라도 무료로 배송해 준다. 무료배송을 위한 추가 구매를 하지 않아도 된다. 소비자 입장에서 부담을 줄인 셈이다. 앱을 이용하면 손쉽게 주문 가능하다. 한국야쿠르트 황규환 멀티CM팀장은 “‘잇츠온 펫츠 펫쿠르트’는 한국야쿠르트 유산균 기술력을 반려동물에 맞춰 개발한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 맞는 고객 맞춤형 특화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통합 온라인몰 ‘프레딧’을 통해 반려동물 통합솔루션 ‘펫츠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펫츠스쿨’과 ‘펫츠질문’, ‘펫츠병원찾기’, ‘펫츠 뷰티찾기’, ‘펫츠자랑’으로 구성했다. 각 카테고리에는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생길 수 있는 궁금증이나 올바른 훈련법 등의 콘텐츠가 담겨있다. 모든 콘텐츠는 ‘프레딧’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펫츠스쿨’과 ‘펫츠질문’은 국내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 교육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 인기 서비스다. ‘펫츠스쿨’은 배변교육부터 분리불안해결법, 짖음완화법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훈련법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펫츠질문’은 전문가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펫티켓 교육 1번지’ 광진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펫티켓 교육 1번지’ 광진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사는 채모(65)씨는 딸을 출가시키고 쓸쓸한 마음에 10년 전 반려견 샛별이를 입양했다. 하지만 반려견 샛별이는 모르는 사람이 방문할 때마다 짖고 물고 하는 모습을 보여 집에 사람을 초대하기가 쉽지 않았다. 채씨는 광진구에서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했다. 사람이 방문할 때마다 예민한 모습을 보이던 반려견 샛별이는 훈련사와 세 번의 만남 끝에 순한 천사로 변신했다. 채씨는 “매번 훈련을 시키려 노력했지만 변하지 않아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희망을 찾았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1500만 가구 시대다. 특히 광진구에는 5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며 총 4만 마리가 함께 살아간다. 하지만 반려동물 소음 등의 문제로 이웃 간 갈등이 생기기도 하고 잘못된 훈육방법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광진구는 2018년부터 반려동물 훈련사가 직접 집을 찾아가 반려동물의 행동교정을 돕는 ‘찾아가는 우리 동네 동물 훈련사’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우리동네 동물 훈련사’는 상하반기 20가구씩 나눠 진행되며, 대상은 광진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동물 이상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또는 동물 관련 민원발생 가구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주민 안전을 위해 맹견 사육가구를 1순위로 하고, 2순위는 유기견 입양가구, 3순위는 3마리 이상 동물을 키우는 가구 순으로 한다. 사전방문을 포함해 총 세 차례 진행되며, 우선 신청한 집을 찾아가 배변공간과 생활공간의 위치를 파악하고, 문제 행동을 보이면 원인을 파악해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문제 행동에 대한 보호자의 규칙을 정하고 교정에 대한 시연·실습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두 차례에 걸쳐 생활습관·생활환경 재배치 후의 변화와 규칙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한 번 더 문제 행동에 대한 교정을 시연·실습한 후 진단과 평가로 마무리한다. 구는 교육이 끝난 뒤에도 훈련사와 추가 교육이나 상담을 받도록 해준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제는 ‘펫티켓’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가 왔다”며 “단순히 같이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조화롭게 살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웃과 안전하고 편안하게 반려동물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양천, 초·중등 새내기 ‘경이로운 학교생활’ 학부모 특강

    양천, 초·중등 새내기 ‘경이로운 학교생활’ 학부모 특강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은 배변교육도 해줘야 해요. 저는 직접 저희 아이에게 휴지에 초콜릿 잼을 묻혀서 손에 묻지 않게 접는 방법을 가르쳐줬고, 처음에는 학교 급식판을 드는 것도 어려워하기 때문에 미리 집에서 밥과 국그릇을 올려놓고 식판 드는 연습도 시켜줬답니다.” 교육전문기관 크레몽의 오은강 대표는 서울 양천구 유튜브 채널 학부모 특강에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둔 학부모들에게 자신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터득했던 육아 노하우와 아이에게 맞는 실내화, 지우개를 고르는 사소한 팁까지 구체적으로 강조했다. 양천구가 ‘우리 아이 달라지는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 유튜브 채널에 ‘경이로운 학교생활, 슬기로운 부모생활’ 초·중등 새내기 학부모 특강 영상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해마다 새 학기 초 초·중등 새내기 학부모 특강을 개최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영상으로 특강을 제작했다. 특강 영상은 총 3편으로, 영상당 20분 내외 분량이다. 양천구 유튜브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영상 속에서는 교육 전문가와 현직 교사가 초등학교 교과목별 커리큘럼, 새학기 준비 노하우, 자유 학년제, 중학교 생활 전반 등 ‘아는 만큼 준비할 수 있는’ 학부모 역할에 대해 실제적이고 상세하게 설명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자녀가 초등학교, 중학교에 입학하고 변화된 환경에 대해 학부모들이 궁금한 게 많을 것”이라며 “새내기 학부모 특강을 통해 자녀의 새로운 학교생활을 이해하고 빠른 적응을 도울 수 있는 슬기로운 정보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세계 첫 반려견 치매치료제 나온다...지엔티파마, 신약 허가받아

    세계 첫 반려견 치매치료제 나온다...지엔티파마, 신약 허가받아

    경기도 바이오기업이 개발한 반려견 치매치료제가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의 반려견 치매 다중표적 뇌세포신약이다. 용인 소재 ㈜지엔티파마는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치매) 치료제로 개발해온 크리스데살라진(상품명 제다큐어 츄어블정)이 농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엔티파마가 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경기도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크리스데살라진’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인 뇌신경세포 사멸및 아밀로이드 플라크 생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활성산소와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다중 표적약물이다. 반려견의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은 사람의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유사해 주인을 몰라볼뿐 아니라 방향감각 상실, 밤과 낮의 수면 패턴 변화, 잦은 배변실수, 식욕변화 등 증상을 보인다. 9세 이상 반려견중 22.5%가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엔티파마는 치매에 걸린 반려견 48마리를 대상으로 크리스데살라진이 효과가 있는지 4~8주간 허가용 임상을 진행한 결과 인지기능이 크게 개선되고 치료효과도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지기능장애 평가(CCDR)에서 4주와 8주간 위약(가짜약)을 투여한 반려견의 CCDR 지수(0~80점에서 50점 이상이면 인지기능장애)는 60.7과 65.0으로 나타나 투약전과 큰 변화는 없었다. 그러나 저용량 크리스데살라진(5mg/kg)을 투여한 반려견의 지수는 각각 43과 42.1로 인지기능이 크게 개선됐다. 고용량(10mg/kg)을 투여한 반려견도 약효는 비슷했다. 투약을 종료하고 4주간 관찰한 결과 인지기능개선 효과는 유지됐으며 특이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임상은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N동물의료센터, 대구 동물메디컬센터, 해마루 동물병원, 헬릭스 동물메티컬센터, VIP 동물의료센터 등 6곳에서 진행했다. 임상총괄책임자인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윤화영 교수는 “지금까지 반려견 인지기능장애를 치료할 전문의약품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결과가 반려인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임상시험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된 만큼 향후 해외 시장에서 블록버스터급 반려동물용 신약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근 치료제는 199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파키슨병 치료 약물인 셀레길린이 유일하지만 약효가 제한적인데다 사람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도 유의적인 효과가 없어 실제 의료현장에서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엔티파마는 크리스데살라진의 품목 허가가 승인됨에 따라 전 세계 반려견 치매 치료제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해 크리스데살라진의 동물용 의약품에 대한 미국 및 PCT 국제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현재 글로벌 동물용 의약품 제약회사와 전세계 판매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올해 안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의 인체 대상 임상시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증후군에서 입증된 크리스데살라진은 난항을 겪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에도 희망이 되고 있다”면서 “올해 알츠하이머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연구에 들어가 치매극복의 디딤돌을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요즘엔 호텔로 ‘멍캉스’… 주인님, 우리도 가봐요

    요즘엔 호텔로 ‘멍캉스’… 주인님, 우리도 가봐요

    반려견 매트와 식기뿐 아니라 전용 간식, 타월, 샴푸, 슬라이드 계단….’ 반려동물 1500여만 마리 시대를 맞아 특급호텔 등 숙박업계가 펫팸족(애완동물+가족) 고객 유치에 적극적이다. 특급호텔에 걸맞게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시설을 제공하면서 역시 ‘개 팔자가 상팔자’라는 우스개까지 나온다. 27일 부산 호텔업계 등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 특급호텔 그랜드 조선 부산은 펫팸족을 겨냥해 반려견과 함께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멍캉스’ 패키지상품을 출시했다. ‘멍캉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반려견 전용 침대, 매트, 슬라이드 계단 등을 갖춘 전용 객실을 제공해 반려견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객실에는 반려견 식기와 껌 등 간식과, 배변 패드, 배변 봉투, 타월, 샴푸 등이 비치된다. 또 반려동물 전용 유모차, 게이지 가방, 배변 가방, 목줄 등 반려견과 산책할 때 필요한 물품도 무료 제공한다. 멍캉스 패키지는 10㎏ 이하 반려견 1명이 기준이다. 추가 때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한다. 원영욱 그랜드조선 부산 총지배인은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을 쌓고 싶어 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객실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반려견을 위한 추가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은 해운대 앞바다가 보이는 야외 가든에서 반려견 뷔페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부산은 물론 서울,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반려견과 주인들이 몰려들었다. 파라다이스호텔 관계자는 “동물 병원·호텔 등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미 제주도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자의 천국으로 불린다. 애견과 동반 숙박이 가능한 일반 호텔이나 팬션 등이 수두룩하다. 특히 애견과 함께하는 풀빌라가 인기다. 1박당 숙박비가 20만~40만원이지만, 일부 최고급인 1박당 100만원이 넘는 70평 규모의 애견 동반 최고급 풀빌라도 성업 중이다. 또 제주의 한 업체는 제주산 양식 광어를 재료로 한 애견 푸드를 개발해 수도권 등지로 판매 중이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애견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영업이 부진한 일부 호텔과 팬션들이 애견 동반이 가능하도록 시설 개선에 나서고 있다”면서 “애견과 함께하는 여행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개 팔자가 상 팔자’...코로나19로 애견족 늘자, 특급 호텔에도 애견 마케팅

    ‘개 팔자가 상 팔자’...코로나19로 애견족 늘자, 특급 호텔에도 애견 마케팅

    ‘전용매트,식 , 간식 ,타올,샴푸 ,슬라이드 계단 ...’ 부산 해운대의 한 특급호텔에 비치된 반려견(펫 )전용 객실 모습이다. 반려동물 1500여만명 시대를 맞아 호텔과,백화점 등이 반려동물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부산해운대에 있는 특급호텔 그랜드 조선부산은 펫 팸족을 겨냥해 반려견과 함께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멍캉스’ 패키지상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멍캉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반려견 전용 침대,매트,슬라이드 계단 등을 갖춘 전용 객실을 제공해 반려견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객실에는 반려견 식기와 껌 등 간식과 ,배변 패드,배변 봉투,타올,샴푸 등이 비치된다.가격은 33만5000~43만 5000원(세금 10% 별도)이다 . 호텔측은 패키지 상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반려동물 장난감 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 다. 장남감세트는 청경채, 옥수수, 군밤,버섯,적양파로 구성된 농산물로 만들었다.이와함께 반려동물 전용 유모차 ,케이지 가방, 배변 가방, 목줄 등 반려견과 산책시 필요한 물품도 무료 제공한다.멍캉스 패키지는 10㎏ 이하 반려견 1명이 기준이다.추가시 별도의 요금을 내야한다. 그랜드조선부산 원영욱 총 지배인은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을 쌓고 싶어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객실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반려견을 위한 추가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이 해운대 앞바다가 보이는 야외 가든에서 반려견 뷔페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부산은 물론 서울,대구 등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찾았다. 이 호텔관계자는 “ 동물 병원·호텔 등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한 상품 출시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과 제주 등지에서도 반려견 관련 상품 마케팅이 성업중이다.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은 반려견 전용객실 상품을 운영중인것으로 전해졌다. 대형 백화점도 반려동물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광복점,동래점,센텀시티점 등 부산지역 4개 매장은 지난해까지 반려동물 관련 매장을 차례로 마련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필요한 단순한 물품뿐만 아니라 살균과 탈취 제품 등 다양한 관련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00만원을 호가하는 상품도 수두룩한데 관련 제품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반려동물 전용 케어룸인 펫밀리아는 세계 최초 양문을 열수 있도록 디자인 됐고 공기순환기가 탑재돼 있다.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있는 한 반려동물 매장에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36.4%나 늘어났으며,구매 고객 수도 34% 증가했다. 이처럼 호텔과 유통업계 등에서 반려 동물 마케팅에 적극 나서는 것은 최근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 추세에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급증하기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 백화점 관계자는 “반려인구가 전체인구의 약 30%에 달하는 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호텔과 유통업계가 관련 상품군을 꾸준히 확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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