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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커스미디어 뭄뭄실내화, 광명시와 ‘층간소음 주거환경 개선 파트너십’ 체결 [서울포토]

    포커스미디어 뭄뭄실내화, 광명시와 ‘층간소음 주거환경 개선 파트너십’ 체결 [서울포토]

    국내 1위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광명시와 ‘공동주택 층간소음 등 주거환경 개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시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에게 유익한 생활정보 영상 콘텐츠 제공 및 층간소음 방지물품 지원으로 공동주택 생활환경 개선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인 수도권 7만2000대 포함 전국 9만1000대 엘리베이터TV로 매일 1000만 입주민 시청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입주민 주목도가 높은 디지털 옥외광고(DOOH, Digital Out Of Home)인 엘리베이터TV로 광명시민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캠페인 영상을 4월 29일부터 7월 21일까지 송출하고, 이를 위해 광명시는 시민 생활에 도움되는 정책과 안전·재난 정보를 포커스미디어코리아에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광명시가 운영하는 ‘광명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개발한 층간소음방지 뭄뭄실내화 300켤레를 구입해 이웃 간 배려하는 공동체 사회 만들기 프로그램에 활용하기로 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도 사람과 기업을 이롭게 하고,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한다는 창업 이념과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300켤레를 광명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에 기부한다. 2013년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한 광명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는 층간소음 민원 현장을 방문해 전문적인 상담과 해소 방안을 제안하는 등 주민 간 층간소음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매년 층간소음 예방 홍보물과 교육자료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전남대학교산학협력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여러 기관들로부터 층간소음 관련 협조 요청도 받고 있다. ‘무음무음’ 줄임말인 뭄뭄실내화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사람과 기업을 이롭게 한다는 창업 이념에 따라 아파트 입주민의 큰 고민인 층간소음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인앤아웃코퍼레이션과 함께 개발해 출시했다. 반도체 공정용 충격·진동 흡수재 ‘엘라스탄’과 ‘고탄성EVA’를 쿠션재로 사용해 층간소음 저감에 특화되었다. 김두만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커머스사업팀 팀장은 “전국 지자체 중 층간소음 해결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광명시와 입주민을 이롭게 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가장 높은 주목도와 낮은 회피도가 장점인 생활밀착형 콘텐츠 플랫폼 엘리베이터TV와 뭄뭄실내화를 통해 축적한 층간소음예방 노하우를 광명시 아파트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는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지난 1월 소니코리아와 이번 광명시 협업을 발판으로 층간소음 해결에 노력하는 지방자치단체, 정부부처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사람들의 평온하고 배려하는 생활을 지향하는 기업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 “5년간 활동 중지”… 은퇴설 이민우, 은둔 생활한 이유

    “5년간 활동 중지”… 은퇴설 이민우, 은둔 생활한 이유

    이민우가 5년간 휴식한 이유를 고백한다. 1일 오후 8시 20분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77화에서는 전원 마을에 가족을 찾아서 온 김지영과 이민우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김 회장네 가족과 이민우는 어린 시절 독보적인 아역 스타였던 그의 활약상을 회상한다. 당시 전유성, 채시라와 같은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함께 영양제, 과자, 잡지 등 CF를 섭렵했던 화려한 경력을 되짚는데, 화수분처럼 쏟아지는 아역 시절의 에피소드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이민우가 양녕대군 역할로 태종 역의 유동근과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치며 대중들에게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 촬영 숨은 이야기를 밝힌다. 캐스팅 시 처음에는 양녕대군이 아닌 세종이 되는 충녕대군이었던 것, 아버지 태종 역 유동근에게 대들어 회초리를 맞는 장면을 촬영 중 여러 대의 회초리에 살이 집혀 상처가 나면서도 연기 투혼을 발휘했던 피 튀기는 현장의 숨은 얘기를 푼다. 또한 시대를 관통하며 큰 사랑을 받은 이민우이지만, 2022년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로 복귀하기까지 약 5년간 돌연 활동을 중지, 주위에서 은퇴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은둔 생활을 했던 속내를 밝힌다. 회장님네, 일용이네에서 22년 전 그대로 가족들과 이웃에게 사랑 가득 받아 행복한 복길이 김지영의 특별한 일상도 그려진다. 복길이를 극진히 아꼈던 일용 엄니 김수미, 복길 엄마 김혜정은 김지영의 결혼담과 근황에 관해 궁금해하고 이에 김지영은 ‘전원일기’ 영남 역 남성진과 극 중 커플에서 실제 커플이 되고 결혼하기까지의 사랑 이야기를 공개한다. 또한, 자신이 맏며느리, 외며느리, 종갓집 며느리임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 김용림, 시아버지 고 남일우가 대선배인 배우라서 따뜻한 배려를 받은 일화 등을 공개하며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1일

    쥐 48년생 : 나중에 좋아진다. 60년생 : 원기왕성하고 마음 가볍다. 72년생 : 화가 가고 복이 오는구나. 84년생 : 능력을 발휘하는 날. 96년생 : 마음을 가다듬고 마무리 잘하라. 소 49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준다. 61년생 : 체면과 허영심에 빠지지 마라. 73년생 : 성공의 지름길을 달리는 형상. 85년생 : 자신의 일을 타인에게 맡기지 마라. 97년생 : 근심 걱정 없어진다. 호랑이 50년생 : 지나치게 고집부리면 외톨이 된다. 62년생 : 새로운 일 잘 이루어질 듯. 74년생 : 당장은 힘들어도 좋은 일 생기겠다. 86년생 : 소신대로 행동하면 큰 성과 있다. 98년생 : 이 기회를 놓치지 마라. 토끼 51년생 : 건강 상태 잘 체크해야. 63년생 : 새로운 것에 도전해도 좋다. 75년생 : 행동을 신중히 하라. 87년생 : 바라던 소망 이루어진다. 99년생 : 타인을 배려할 때 복이 온다. 용 52년생 : 아랫사람 꾸중하지 마라. 64년생 : 베푼 만큼 돌아온다. 76년생 : 길운이 찾아드니 행운 따른다. 88년생 : 힘을 합쳐 일을 처리하면 길하다. 00년생 : 윗사람으로부터 인정받겠다. 뱀 53년생 : 재물운 있으나 지출도 심하다. 65년생 : 매매가 순조롭게 진행된다. 77년생 :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라. 89년생 : 지나친 투자는 재산 피해만 초래. 01년생 : 뜻대로 열매를 맺는다. 말 54년생 : 생각 없이 행동하면 구설수 따른다. 66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78년생 : 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히 응대하라. 90년생 : 유혹에 빠지기 쉬우니 절제하라. 02년생 : 지나친 과욕은 화를 부른다. 양 43년생 : 주변 사람에게 인정받는다. 55년생 : 가까운 사람을 만나 회포를 푼다. 67년생 : 상대 의견을 존중하면 행운 따른다. 79년생 : 일의 결말이 좋다. 91년생 : 노력한 만큼의 성과 있다. 원숭이 44년생 : 운수대통하겠다. 56년생 : 어려울 때 친구의 도움을 받는다. 68년생 : 일이 위축되기 쉬우니 조심하라. 80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92년생 : 덕을 쌓으면 경사 넘친다. 닭 45년생 : 재물을 얻어 신바람 난다. 57년생 : 일확천금 꿈꾸다가는 낭패 본다. 69년생 : 씀씀이를 조심해야 할 때. 81년생 : 돌아다니면 이익 얻는다. 93년생 : 변화를 가져보는 것이 좋겠다. 개 46년생 : 심기일전하고 힘내라. 58년생 : 충분한 생각 후 결정하라. 70년생 : 분수에 맞게 행동하라. 82년생 : 가까운 이와 사소한 일로 말다툼 조심. 94년생 : 가정의 갈등으로 심란하구나. 돼지 47년생 : 남의 것 탐하다 망신수. 59년생 : 분한 마음이 들어도 참아야 한다. 71년생 : 적극적으로 돌격하라. 83년생 : 단점도 감싸 안는 포용력을 발휘하라. 95년생 : 실마리를 잘 풀어야 한다.
  • 여야 10명 중 6명 재공천, 평균 55.9세… 구호만 요란했던 ‘인적 쇄신’[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

    여야 10명 중 6명 재공천, 평균 55.9세… 구호만 요란했던 ‘인적 쇄신’[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

    여야 재공천율 64% vs 60.9% 초선 재공천율 양당 모두 50%대재선은 81% vs 70.5% ‘기득권 효과’ 비례대표 재공천율 26% vs 23.5%여전히 낮은 젊은층·여성 목소리후보자 평균 연령 56.8세 vs 56.1세여성 후보도 16.6% vs 20.7% 그쳐재산신고 중간값은 18억 vs 10.6억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 초반 두 거대 정당이 연일 ‘인재 영입’ 소식을 전하며 인적 쇄신 의지를 천명했다. 피 말리는 공천 생존 게임이 끝나고 비례대표 후보자 포함 총 881명의 최종 후보자가 가려졌다. 지난 21대 총선(총 972명) 대비 약 10% 줄어든 출마자 수다. 각 정당은 ‘영입 인재’들이 자기 당이 가진 이미지의 약점을 보완해 중도로의 외연을 확대해 줄 인물들로 홍보해 왔다. 소수자 포용도 중요한 고려사항일 것이다. 얼마나 새로워졌을까.이번 총선에 최종적으로 나서는 881명의 후보자들을 분석해 보았다. 우선 선거 초반 모든 언론이 ‘쇄신’의 기준으로 삼았던 재공천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계열(더불어민주연합 포함)이 60.9%, 국민의힘 계열(국민의미래 포함)이 64.0%로 거의 비슷했다. 지난 21대 총선과 비교하면 민주당(72.9%)은 약간 낮아졌고 국민의힘(56.8%)은 약간 높아졌다. 지난 총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미래통합당의 절실함이 더 강했던 반면 이번에는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로 민주당의 절실함이 더 강했던 것일까. 물론 이 변화는 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후보들에 대한 불공정 공천의 결과에 불과할 수도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초선 의원들의 재공천율은 52.5%와 55.7% 정도였던 데 반해 재선(81.0% 대 70.5%), 3선 의원(81.3% 대 65.0%)들의 재공천율은 상당히 높았다. 특히 국민의힘의 경우 비례대표를 제외한 지역구 의원들만을 고려해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났다. 즉 재공천율이 ‘인적 쇄신’을 의미하는지는 논쟁적이지만 일종의 기득권 효과가 확실하게 있어 보인다. 반면 최다선 의원들의 운명은 정당에 따라 갈렸다. 국민의힘의 경우 5선 이상 7명(김영선, 서병수, 이상민, 정우택, 정진석, 조경태, 주호영) 중 김영선, 정우택 의원을 제외한 5명이 재공천을 받았으나 민주당의 경우 4명(박병석, 변재일, 안민석, 조정식) 중 조정식 의원 한 명만 재공천을 받았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이상민 의원은 민주당 출신이고 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대표적 ‘친명’ 의원으로 분류될 수 있어 해석이 어렵다.국회 내 젊은층의 목소리 대변을 원하는 사회적 요구가 많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 881명의 평균 연령은 55.9세였고 최연소 후보자는 22세, 최연장 후보자는 85세였다. 국민의힘 계열 후보자들의 평균 연령은 56.8세(최연소 후보자 31세, 최연장 후보자 79세), 민주당 계열 후보자들의 평균 연령은 56.1세(최연소 후보자 28세, 최연장 후보자 81세)로 전혀 차이가 없었다. 어느 정당이 젊은 인재 영입을 위해 더 노력했다고 평가하기 어려웠다. 국회 내 남녀 성비 불균형에 대한 불만도 많다. 21대 국회 종료 시점에서 의원직을 유지 중인 297명 중 여성 의원 비율은 18.9%(56명)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계열에서 여성 후보 비율은 각각 16.6%와 20.7%로 민주당이 약간 더 높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다. 마찬가지로 이번 총선에 참여하는 여성 후보의 비율은 22.5%로 현직 여성 의원 비율보다 약간 높았지만 큰 변화로 보긴 어려웠다. 물론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구나 비례대표 순번 등까지 고려해야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겠지만 산술적으로만 보면 이번 국회에서 성비 불균형이 크게 개선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특별히 여성을 더 배려한 정당도 없어 보인다. 당 충성도가 공천 가능성을 높였을까. 이번 국회 임기 내내 각 정당의 ‘거수기’ 또는 ‘강성 행동대원화’됐다는 비판에 시달리며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여론이 높았던 비례대표 중 재공천율은 국민의힘 계열이 26.0%, 민주당 계열이 23.5%로 차이가 없었다. 반면 필자가 베이지언 통계모형을 적용해 추정한 의원별 표결 경향 점수(ideal points)를 ‘정당 충성도’의 척도로 간주해 재공천 여부를 예측해 보면 두 정당 간 약간 다른 결과가 도출됐다. 국민의힘 계열 공천에는 정당 충성도의 영향이 없었으나 민주당 계열에서는 정당 충성도가 오히려 공천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당론과 일치하는 투표를 할수록 재공천 확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 체제에 반발,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등으로 이적한 전 민주당 소속 의원들까지 고려하면 ‘충성심’의 부정적 영향은 사라졌다. 즉 이재명 체제에 반발한 의원들이 이미 재공천 가능성이 없음을 인지하고 자진 탈당했기 때문에 나타난 일종의 착시 효과였다. 국민의힘은 ‘럭셔리 정당’ 이미지가 강하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881명의 후보자 평균 재산신고액은 약 25억 5000만원이었다. 민주당 계열 후보들의 평균 재산신고액은 약 18억 5000만원인 데 반해 국민의힘 계열 후보자들의 평균 재산 신고액은 약 45억 6000만원이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약 2.5배 수준이었다. 그러나 평균은 이례적인 값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어 유력 기업인이 한두 명 포함되면 결과를 왜곡시킬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국민의힘에서 가장 높은 재산신고액을 기록한 김복덕(경기 부천시갑) 후보나 안철수(경기 성남시 분당구갑) 후보 등은 모두 기업인으로서 140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했다. 평균이 아닌 중간값으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계열 후보자들은 약 18억원, 민주당 계열 후보자들은 약 10억 6000만원이어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약 1.7배 수준이었다. ‘국민의힘=럭셔리 정당’ 이미지가 틀린 것은 아니나 성공한 기업인을 공천한 보수 정당이 유능한 인재를 많이 포함한 것으로 볼 여지도 있다. 국민의힘에 ‘럭셔리 정당’의 이미지가 있다면 민주당은 ‘강성 운동권 정당’의 이미지가 있다. 이 때문에 선거 때마다 언론의 관심을 끄는 것이 후보자의 전과 이력이다. 지난 21대 총선의 경우 전과 기록 여부가 확인 가능했던 851명 중 전과가 있는 후보자가 무려 38.7%에 달했다. 이번에도 전과 기록 확인이 가능한 698명 중 전과자 비율이 약 35%에 달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과 민주당 후보자 중 전과자 비율은 각각 25.6%와 39.2%로 민주당이 약 1.5배 높았었다. 국가보안법, 집시법 등 운동권 관련 전과 기록이 많았던 까닭이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계열 후보자들 중 약 21.6%, 민주당 계열 후보자들 중 약 38.0%가 전과 기록이 있어 역시 1.5배 정도 민주당 계열 후보자들의 전과자 비율이 높았다. 이번에도 민주당이 ‘강성 운동권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벗기는 어려울 듯하다. 사실 지난 21대 총선을 돌아보면 공천을 통한 ‘쇄신’ 노력의 규범적 당위성과는 별개로 선거 전략으로서의 효과는 물음표다.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2020년 당시 미래통합당 ‘물갈이’ 폭이 훨씬 컸지만 민주당이 역대급 압승을 거두었다. 현재까지는 이번 총선도 비슷한 양상이다. 민주당 공천 과정의 공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지만 민주당의 압승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개헌이나 대통령 탄핵 추진을 위한 의석수 확보가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기대마저 감지된다. 특별할 것 없는 이번 총선의 공천이 양 정당에 주는 교훈은 명백해 보인다. ‘양극화된 정치 지형에서 공천은 선거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이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정치커뮤니케이션)
  • 필라테스 수업 중 낙상… “학원·강사 60% 배상”[법정 에스코트]

    필라테스 수업 중 낙상… “학원·강사 60% 배상”[법정 에스코트]

    필라테스 학원에서 단체 수업에 등록한 A씨는 2018년 리포머 기구 수업을 받고 있었습니다. 리포머 기구는 침대 형태의 사각 틀 안에 있는 매트가 앞뒤로 움직이면서 전신운동을 할 수 있는 필라테스 기구 중 하나입니다. A씨는 리포머 기구의 사각 틀에 설치된 지지대를 잡고 양발과 무릎은 매트에 대고 엎드린 자세, 일명 고양이 자세를 취하며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었습니다. 이때 매트가 뒤로 밀려 허리가 꺾인 A씨는 기구에서 떨어지며 왼쪽 어깨를 부딪혔습니다. 이에 어깨관절이 빠지고 척추가 골절되는 등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학원과 강사를 상대로 치료비와 약제비, 보조구 비용 등 총 50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10월 학원과 강사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책임은 60%로 제한했습니다. 재판부는 “강사는 수강생의 신체적 특성과 능력을 고려해 안전하게 기구를 사용하고 동작을 실행하도록 돕거나 지도해 수강생이 다치지 않도록 해야 할 업무상 주의 의무가 있다”고 봤습니다. 이어 “A씨가 고령이며 여러 명의 수강생이 함께 수업을 듣고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 안전을 배려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다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기구의 스프링이 당기는 힘을 감안하면 레일 위의 판(매트)이 저절로 뒤로 밀린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A씨가 강사의 설명을 듣던 도중 먼저 동작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에게도 사고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청구한 비용 중 사고와 인과관계가 없는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 1300여만원이라고 봤고 여기서 60%인 800여만원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또 학원과 강사에 대해 별도 위자료 1000만원을 합친 총 1800여만원을 A씨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 필라테스 수업 중 낙상했다면… 법원 “학원·강사 60%만 책임”[법정 에스코트]

    필라테스 수업 중 낙상했다면… 법원 “학원·강사 60%만 책임”[법정 에스코트]

    필라테스 학원에서 단체 수업에 등록한 A씨는 2018년 리포머 기구 수업을 받고 있었습니다. 리포머 기구는 침대 형태의 사각 틀 안에 있는 매트가 앞뒤로 움직이면서 전신운동을 할 수 있는 필라테스 기구 중 하나입니다. A씨는 리포머 기구의 사각 틀에 설치된 지지대를 잡고 양발과 무릎은 매트에 대고 엎드린 자세, 일명 고양이 자세를 취하며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었습니다. 이때 매트가 뒤로 밀려 허리가 꺾인 A씨는 기구에서 떨어지며 왼쪽 어깨를 부딪혔습니다. 이에 어깨관절이 빠지고 척추가 골절되는 등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학원과 강사를 상대로 치료비와 약제비, 보조구 비용 등 총 50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10월 학원과 강사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책임은 60%로 제한했습니다. 재판부는 “강사는 수강생의 신체적 특성과 능력을 고려해 안전하게 기구를 사용하고 동작을 실행하도록 돕거나 지도해 수강생이 다치지 않도록 해야 할 업무상 주의 의무가 있다”고 봤습니다. 이어 “A씨가 고령이며 여러 명의 수강생이 함께 수업을 듣고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 안전을 배려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다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A씨도 나이와 신체 상태, 근력 등을 고려해 강사의 설명에 따라 동작을 취함에 있어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함에도 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구의 스프링이 당기는 힘을 감안하면 레일 위의 판(매트)이 저절로 뒤로 밀린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A씨가 강사의 설명을 듣던 도중 먼저 동작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에게도 사고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청구한 비용 중 사고와 인과관계가 없는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 1300여만원이라고 봤고 여기서 60%인 800여만원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또 학원과 강사에 대해 별도 위자료 1000만원을 합친 총 1800여만원을 A씨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 기차역에서 유람선까지…군산 시티투어버스가 돌아왔다

    기차역에서 유람선까지…군산 시티투어버스가 돌아왔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전북 군산시 곳곳을 누볐던 군산 시티투어버스가 운영을 재개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군산시티투어버스를 매주 토·일 코스별로 1일 1회 운영한다. 시티투어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군산의 대표 관광지를 풍부한 해설과 재미있는 입담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관광객들을 위해 여행 일정에 따른 코스를 추천했다. 당일 관광으로는 고군산군도와 월명동 일대의 근대문화 유산을 탐방할 수 있는 ‘고군산 시간 여행코스’와 군산의 근대문화 유산과 서천의 국립생태원, 한산모시관 등을 볼 수 있는 ‘군산-서천 코스’가 있다. 시는 이틀 이상 체류하는 관광객들에게는 ‘1박 2일 유람선 연계 코스’를 추천했다. 신선이 놀았다는 선유 8경의 아름다움을 배 위에서 만끽한 뒤 근대문화 유산 거리, 철길마을, 은파호수공원 등 군산 시내 많은 관광지를 짜임새 있게 한 번에 돌아보는 방식이다. 익산역 연계 시티투어 버스는 올해 신규로 개설한 코스로 수도권에서 오는 관광객들을 배려한 맞춤 관광이다. 기존에는 KTX를 타고 오는 관광객들이 익산에서 군산 가는 열차로 환승해야 했지만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하면 군산시 관광을 바로 즐길 수 있다. 시는 매주 토요일에 10명 이상이 참여하면 익산역을 연계한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용 및 예약신청은 코레일 관광상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탑승도 가능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군산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편리하고 즐겁게 근대문화와 섬이 어우러진 군산을 여행하면서 일상의 활력을 얻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번째 이혼’ 女배우, 결별 소식 2일만에 또 ‘연애’

    ‘세번째 이혼’ 女배우, 결별 소식 2일만에 또 ‘연애’

    일본 배우 토오노 나기코가 새로운 연인과 집 데이트를 예고했다. 토오노 나기코는 최근 개인 블로그에 “가정 요리. 어쩌면 이번 주에 그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럼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하고 싶다. 조금씩 기력이 돌아오고 있고 부엌에 설 수 있을 것 같다”며 “집에서의 데이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토오노는 지난 24일 블로그를 통해 “며칠 전 남자친구가 생겼다. 그는 20대의 배려심 있고 상냥하고 밝은 사람이다. 제 섭식장애도 걱정해주고 ‘내가 가득 쌓아서 먹을테니까 조금씩 먹고 가자’고 말해준다. 너무 너무 착하다. 제대로 고백을 받았고 교제를 시작했다. 어제도 계속 같이 있었다. 행복이 가득했다”고 알렸다. 이는 전 남자친구와의 결별 소식 이후 이틀 만에 밝힌 새 연애 소식이다. 토오노는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글을 올리기 불과 이틀 전인 22일 “일방적으로 작별인사를 하고 그를 차단했다. 응답이 너무 늦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나를 이기적이라고 해도 상관없다”며 전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했음을 밝혔다. 한편 토오노는 2009년 5월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2개월 만에 이혼했고 2014년 5월 재혼했으나 7월 또 한 번 이혼했다. 지난해 2월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전했으나 3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에도 몇 차례 공개 열애 후 헤어짐을 반복했다.
  • “자습실서 음란물 보다가”…女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었다

    “자습실서 음란물 보다가”…女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었다

    경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교사의 텀블러에 체액을 넣은 사건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교사가 언론을 통해 당시 사건을 떠올렸다. 29일 JTBC ‘사건반장’에는 여교사 A씨가 당시 겪은 자세한 상황이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9월 경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계약직 교사로 일하던 중이었다. 하루는 기숙사에 있는 야간 자율학습실에서 학생들을 감독했는데,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자신의 텀블러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A씨는 “물을 마시려고 텀블러를 들었는데 입구가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 있었다”며 “누군가 뚜껑을 열었다 닫은 걸 알아채고 열어봤는데 손 소독제 같은 게 떠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기숙사에 있던 상담 교사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후 학교 복도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다. CCTV에는 자율학습 중이던 B군이 A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A씨의 텀블러를 갖고 세탁실과 정수기 쪽으로 갖고 갔다가 다시 교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자신의 모습이 찍힌 증거에 B군은 “자습실에서 음란물을 보다가 순간 책상에 있던 여교사의 텀블러를 보고 성적 충동이 들었다”며 “그래서 넣었는데 다시 씻으려고 세탁실 내부의 세면대로 갔다”고 자백했다. A씨는 사건 직후 나흘간 병가를 썼다. B군은 학교 선도위원회에서 근신과 특별교육 이수 처분을 받고 2주간 등교하지 못했다. 다만 A씨는 ‘학생의 인생에 영향을 끼칠 만한 고소나 퇴학 등의 처분을 원치 않는다’고 했고, 학교 측은 학생에게 ‘특별 성교육’ 등의 자체 징계를 내리는 것에 그쳤다. A씨의 이런 배려에도 불구하고 B군과 그 부모에게서는 사과 한 마디가 없었으며, 학교 측은 미온적인 자세로 일관했다는 것이었다. A씨는 “학교 측도 ‘얌전하고 착한 학생’이라며 학생을 감싸면서 2차 가해를 해 고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도 교육청은 “감사관실에서 학교 방문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A씨는 지난 2월말 일자로 해당 학교와 계약이 종료됐다. 해당 사건은 A씨의 주거지인 경기도 인근 경찰서에 접수된 상태다.
  • 문화생활로 만끽하는 호숫가 봄꽃 정취…송파구, ‘2024 호수와 봄’ 운영

    문화생활로 만끽하는 호숫가 봄꽃 정취…송파구, ‘2024 호수와 봄’ 운영

    서울 송파구가 다음달 7일까지 석촌호수에 위치한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는 ‘2024 호수와 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석촌호수는 서울 유일의 도심 속 자연형 호수로, 봄이면 벚나무 1100여 그루에 핀 벚꽃이 호반을 따라 흐드러져 절경을 이룬다. 석촌호수 동호에 자리한 문화실험공간 호수는 넓은 통창 너머 아름다운 꽃대궐을 감상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봄맞이 명소다. 구는 호수벚꽃축제 기간(3월 27~31일)을 맞아 봄 정취 가득한 이곳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전시부터, 아트마켓, 공연, 스페셜티 체험, 포토존 등 오감을 충족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체험거리가 운영된다. 먼저 화사한 봄을 표현한 회화, 설치 작품이 전시된다. 송파구 청년예술가 김다운, 허희영 작가의 초대전 ‘봄 내음’이 문화실험공간 호수 2~3층에서 상춘객을 맞이한다. 2층 한켠에는 호수 배경의 포토존과 포토 영수증 발급기를 설치해 추억이 담긴 기념사진도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벚꽃 만개한 호수를 바라보며 느긋하게 차를 마실 수도 있다. ‘차 한 잔의 여유’는 3월 26~28일, 4월 2~4일에 진행되는 스페셜티 체험프로그램, 차의 유래와 종류를 배우고 다과와 차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 후 참여하면 된다. 기획공연 ‘스프링 노트(Spring note)’는 벚꽃축제가 한창인 오는 29일부터 폐막일인 31일까지 2층 라운지에서 열린다. 구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9팀이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봄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특히 다채로운 공연 라인업이 구성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29일에는 해금·건반 듀오, 2인 혼성듀오, 1인 싱어송라이터 공연이, 30일에는 어쿠스틱 기타연주 3팀,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1인 싱어송라이터, 어쿠스틱 듀오, 아코디언 솔로 무대를 마련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2024 호수와 봄’은 아름다운 봄꽃과 예술을 함께 누리시도록 올해 처음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아름다운 연분홍빛 벚꽃 물든 호수에서 문화예술을 만끽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설] 막말 쏟아내는 의사들, 국민 인내 시험하지 말라

    [사설] 막말 쏟아내는 의사들, 국민 인내 시험하지 말라

    정부의 대화 노력에 대한 의사들의 대응이 놀랍다. 의료 파행의 실마리를 어떻게든 풀겠다는 의지는 조금도 읽히지 않는다. 새로 당선된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전공의·의대생·교수 등 한 사람이라도 다치면 14만 의사를 결집해 총파업하겠다”는 강경 발언부터 꺼냈다. 정부와의 대화 조건으로 보건복지부 장차관 파면과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까지 요구했다. 몽니도 이런 몽니가 없다. 의사들과 제대로 협의하지 않았다고 정부를 비판하더니 정작 정부가 대화의 손을 내밀자 켜켜이 조건만 내세우며 딴죽을 건다. 이들이 주장하는 대화의 전제 조건이라는 것도 대부분 가당치 않다. 의대 정원 500~1000명 감축에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폐기, 의대 증원에 관여한 안상훈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에 대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취소까지 하라고 한다. 필수의료 패키지는 의료개혁의 기본틀이다. 전국 지방 의대의 내년도 증원 배분도 이미 마무리한 마당이다. 병원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 보류에도 전 의협 회장은 “ㅋㅋㅋ”라는 표현으로 정부를 조롱했다. 의사단체가 강성 노조보다도 더 분별 없는 판이다. 윤 대통령은 내년도 의료예산 편성에 의료계 인사들이 직접 참여해 달라는 특별 배려까지 했다. 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신설해 안정적인 재정 지원도 약속했고 정부ㆍ여당이 의료계와 의제 제한 없이 대화하겠다는 입장도 연일 밝히고 있다. 모든 논의의 가능성을 열어 두겠다는 배려에도 전면 백지화와 총파업을 고집하는 것은 환자를 볼모로 법치 위에 서겠다는 오만의 극치다. 한 달 넘은 의료 파행에 아무리 지쳤어도 이런 무도함을 참아 줄 국민은 많지 않다. 지금 의사들이 맞서려는 상대는 정부가 아니라 국민이라는 사실을 똑바로 보기 바란다.
  • “여성이라 1번이면 사퇴…여성할당은 가스라이팅” 의사 출신 후보의 말

    “여성이라 1번이면 사퇴…여성할당은 가스라이팅” 의사 출신 후보의 말

    소아과 전문의 출신인 이주영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이 “비례대표 여성할당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내가 여성 할당 없이 1번으로 선정됐다면 스스로가 더욱 자랑스러웠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였던 이 위원장은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추천 1번이다. 이 위원장은 “병원에서 일할 때, 그곳에는 남녀가 없었다”며 “여성이라고 당직을 덜 서거나, 시험 문제를 달리하지 않는다, 어려운 환자라고 여성 의사를 피해 배정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불필요한 여성 할당은 여성에게 가장 해롭다”며 “본인의 능력을 의심하게 만들고, 요행과 부당한 배려를 기대하게 만들고, 결과에 승복하는 연습의 기회를 잃으며, 결국 사회에서 준비되지 못한 자로 남겨지게 된다. 이것이야말로 뿌리 깊은 성차별이며 가스라이팅”이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여성할당제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던지며 “여성 할당은 지역별, 직군별, 학력별, 소득별, 문화적 다양성 별로 각각을 모두 할당하지 않는 한 정당성을 주장하기 어려운 제도”라며 “여성들은 정체성을 투명하게 드러내면서도 정정당당하게 경쟁할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이 발언으로 저의 순번이 밀리거나 자격이 되지 않아 사퇴해야 한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며 “여성이 아니었다면 인정받지 못할 능력으로 국회의 일원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경쟁은 아름다운 것이며 경쟁 속의 협력은 더욱 그렇다. 저는 여성으로서 엄마이고 아내이며 딸이자 며느리다. 저는 여성으로서의 제 삶이 소중하고 여성이 아니었더라도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제 딸 또한 여성으로서 스스로의 능력으로 빛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직선거법은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할 때 50%를 여성으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혁신당은 ‘비동의 간음죄’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앞서 민주당은 강간죄의 구성요건을 ‘폭행 또는 협박’에서 ‘동의 여부’로 개정하는 비동의 간음죄 도입을 정책공약집에 포함했다. 천하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비동의 간음죄’에 대해 “수많은 국민이 명확한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성범죄로 수사받고 인생이 송두리째 위협받는 심각한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비판하며 “형법상 명확성의 원칙과 입증 책임의 원칙을 지켜 국가 형벌권의 남용을 막고 국민의 자유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 “아프리카는 흙만 먹어” 아이 교육…“숨쉬듯 인종차별” K콘텐츠 본 한류팬들 ‘발칵’

    “아프리카는 흙만 먹어” 아이 교육…“숨쉬듯 인종차별” K콘텐츠 본 한류팬들 ‘발칵’

    예능, 드라마 등 한국의 콘텐츠가 전 세계 각국에서 시청되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여전히 특정 지역이나 인종을 차별하는 표현이 나와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가수 바다가 자신의 딸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배우 소유진과 그의 딸과 한 식당에 방문했다. 이때 바다와 딸 사이에 오간 대화가 논란이 됐다. 바다는 딸이 피자를 남기자 “아프리카 아기는 이런 음식 못 먹어”라고 말했다. 딸은 엄마의 말을 따라 했고, 이후 엄마 바다가 빵에서 딸기만 골라 먹는 모습을 보고선 “아프리카는 빵 안 먹고 흙만 먹어”라고 말했다. 이에 바다는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시청한 아프리카 지역 팬들은 이 장면에 문제를 제기했다. 한 누리꾼은 소셜미디어(SNS) 틱톡에 해당 장면을 올리며 “한국인들은 아프리카를 어떻게 보는 것이냐”라고 적었다. 이러한 지적을 담은 영상은 SNS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팬들 사이에서 확산했다. 한국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바다가 아이와 함께 빵을 먹으면서 ‘아프리카 아기들은 이런 거 못 먹어’라고 말한 장면이 아프리카 한류팬들 사이에서 논란 중”이라며 “도대체 한국인들은 아프리카에 대해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흙만 먹어’라니. 세상 친절하게 자막까지”라며 “한국 사회는 인종차별을 숨 쉬듯 한다. 아이들이 저런 말을 숨 쉬듯 들으며 성장하는 것도 인종차별이 아무렇지 않게 가해지는 주된 원인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문제의 발언을 그대로 내보낸 제작진도 비판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저런 말 하고 편집도 안 하고”, “방송에서조차 안 거른 게 충격이다”, “때가 어느 땐데 왜 편집을 안 하냐”, “출연자도 방송국도 아무도 문제성을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아프리카 차별 논란이 인 콘텐츠는 이뿐만이 아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극 중 ‘홍수철’은 과거 아프리카에 다녀온 기억을 떠올리며 “야생과 야만성이 가득했다”라고 말했는데, 해당 대사가 문제가 됐다. 일각에서는 구호단체 광고가 문제라는 의견도 나왔다. 누리꾼들은 “TV 틀면 맨날 흙탕물 마시는 아프리카 지역 사람들 나오는 후원 광고 보니 오해할 만도 하다”, “구호단체 광고가 한몫한다. 유튜브 광고로도 많이 나와서 왜곡된 인식이 박힌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시아를 하나의 나라, 하나의 문화로 표현할 수 없듯이 아프리카도 마찬가지다. 아프리카에도 수많은 국가와 지역, 민족이 있으며 저마다 다른 환경과 문화를 영위하고 있다. 그런데 상당수의 매체와 광고가 아프리카 지역 전체가 동일한 문화를 지닌 것처럼 뭉뚱그려 바라보거나 초원이나 기아, 빈곤 등으로 손쉽게 표현하면서 잘못된 인식이 박힐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해외 문화 비하·왜곡 사례 꾸준히 발생 한국 콘텐츠에서 해외 문화를 왜곡하거나 비하하는 사례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JTBC 드라마 ‘킹더랜드’는 아랍 왕자라는 설정의 인물을 등장시킨 뒤 부정적인 이미지를 내세워 국내외에서 혹평받은 바 있다. 당시 킹더랜드 제작사는 입장문을 내 “특정 국가나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면서도 “타 문화권 입장을 고려하지 못하고 시청자들께 불편함을 끼친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 문화 이해와 경험, 배려가 많이 부족했음을 통감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권 시청자들이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과거 칼럼에서 “국제적 악감정을 만드는 것은 수출로 먹고살며 장차 관광 산업을 진흥시켜야 할 우리 입장에선 치명적인 자책골이다”라면서 “우리 드라마 제작진들은 우리 콘텐츠가 국제콘텐츠라는 점을 보다 엄중하게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바다 “나쁜 의도 아냐…의도와 달라 속상” 한편 비난이 이어지자 바다는 SNS 댓글을 통해 사과했다. 그는 “나쁜 의도가 절대 아니었다. 아프리카에 대한 저의 애정을 오해하지 말아달라”며 “제 아기는 생일도 지나지 않은 4살 아기다. 아직 많은 단어로 설명하면 이해를 잘 못해 심플한 단어만 사용하다 보니 마음 상하게 해드렸나 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예민한 부분은 편집될 것이라 생각했다. 제 의도와 달리 너무 가볍게 나간 부분이 저도 많이 속상하다”며 “처음 아이를 기르는 서툰 엄마의 넓은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린다.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 송영길 아들 “아버지, 유세 한 번 하게 해달라”

    송영길 아들 “아버지, 유세 한 번 하게 해달라”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 수감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아들이 광주에서 송 대표의 석방을 눈물로 호소했다. 송 대표의 아내 남영신씨와 아들 주환씨는 2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주환씨는 “유세 한 번 하게 해달라며 보석을 신청한 송 대표의 간곡한 요청에도 묵묵부답인 법원을 향해 광주 시민 여러분의 연대의 힘을 빌려 애절한 호소를 하려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에게나 적용돼야 할 무죄 추정의 원칙과 불구속 수사와 재판 원칙은 송 대표에겐 언감생심의 배려가 됐다”면서 “이토록 구속수사에 집착하는 이유를 혹자는 정권에 밉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고 했다. 이어 “송영길은 검찰 독재 퇴진 투쟁 선봉에서 온 힘을 다해 싸웠다. 전국의 모든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대통령을 고발하기도 했다”면서 “윤 정권에 맞서 싸우려 옥중에서도 소나무당을 창당했다”고 했다. 주환씨는 “송 대표는 보석이 되더라도 재판 진행에 문제가 없도록 재판장의 소송지휘에 따르겠다고 약속하고 있다”면서 “시민사회 원로와 4400명의 시민도 연명으로 송 대표의 도주나 증거인멸은 없을 것으로 믿고 보석 처벌 감수 확약서에 서명했다”고 했다. 주환씨는 송 대표가 가족들에 보낸 편지를 울먹이며 낭독했다. 송 대표는 편지에서 “이 시련의 과정들이 전화위복이 될 거야. 아내와 딸, 아들이 선거운동 할 모습 생각하니 아빠 눈에서 눈물이 쏟아진다”면서 “27일 보석 재판이 있을 것 같다. 온전히 가족들의 힘으로 최선을 다해보자”고 했다. 옥중에서 소나무당을 창당한 송 대표는 광주 서구갑에 출마했다.
  • ‘청렴한 직장’ 금천, DJ 구청장 떴다

    ‘청렴한 직장’ 금천, DJ 구청장 떴다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이 직원들의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해 ‘청렴 아침방송’ 진행자로 나섰다. 금천구 관계자는 “청렴 아침방송은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아침 업무 시작 전 2~3분 동안 청내 방송을 통해 운영된다”며 “구청장, 부구청장을 비롯해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교대로 일일 진행자로 나서 후배들과 공유하고 싶은 청렴 이야기를 전달한다”고 25일 설명했다. 지난 21일 유 구청장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직장분위기’를 주제로 직장 내 대인관계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하루의 삼분의 일 이상을 보내는 직장에서 좋은 직원들과 오래 함께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덕목은 ‘존중’”이라고 했다. 구는 이외에도 ▲부서별 찾아가는 청렴·인사 간담회 ▲청렴 라이브 콘서트 ▲도전! 스마트 청렴 골든벨 등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청렴한 조직문화는 거창한 게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포용하려는 자세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며 “청렴 아침방송을 통해 업무 시작 전 전 직원들이 청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종양 커지는데 사직 협박” 환자는 분노… “증원 문제 떠나 못 버텨” 의사는 번아웃

    “종양 커지는데 사직 협박” 환자는 분노… “증원 문제 떠나 못 버텨” 의사는 번아웃

    의대 교수 집단사직이 현실화한 25일 서울의 ‘빅5 병원’에 당장 큰 혼란은 없었지만, 환자들은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 임계점으로 치닫던 의정(醫政) 갈등이 전날 오후 정부여당의 태세 전환으로 새 국면을 맞았지만, 대화가 틀어지면 병원이 사실상 제 구실을 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토로하는 환자도 있었다. 췌장암으로 지난 14일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는 30대 남성은 “교수님이 회진에 조금이라도 늦으시면 ‘혹시 사직하신 거 아닌가’란 생각에 불안하다”고 말했다. 태어난 지 두 달이 채 안 된 아이의 뇌전증으로 전주에서 올라온 김종학(34)씨도 “아기들은 더 배려해 주시겠지만 우리 교수님도 그만두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크다”고 털어놨다. 의료 대란 전부터 장기입원 중인 환자들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식도암으로 4개월 전 입원한 이경자(71)씨는 “전공의가 빠지면서 모든 게 더뎌졌는데 교수들까지 빠지면 어떡하냐”면서 “식도암 수술이 너무 고통스러운데 불안하니까 더 두렵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외래병동에서 만난 문모(67)씨는 “의사가 없어서 치료받지 못하는 상황이 얼마나 더 길어질지 두렵다”고 했다. 진료를 기다리던 김모(67)씨도 “아픈 이들에겐 너무 불안하고 힘든 시기”라며 “지금이라도 대화를 시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부 환자들의 불안은 분노로 번지고 있었다. 뇌종양으로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이모(59)씨는 “종양 크기가 계속 커지는데 수술 날짜를 못 잡으니 너무 힘들다”면서 “교수는 제자를 옳은 방향으로 이끌고 설득해야지 오히려 사직한다는 건 협박밖에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모(54)씨도 “의사 편을 들어 주고 싶어도 의사들이 손을 다 놔버리니 마음을 돌리게 된다”고 했다. 떠나간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메우느라 진작 ‘번아웃’ 상황에 놓인 의사들도 고충을 호소했다. 한 대학병원 전문의는 “일주일에 세 번씩 당직 근무를 하고 있다”며 “도저히 버티기 힘들어서 의대 증원 문제와 관계없이 그만두는 걸 고려하고 있다”며 고개를 떨궜다.
  • 장애인도 마음 놓고 체력 단련… 마포 ‘누구나운동센터’ 오세요[현장 행정]

    장애인도 마음 놓고 체력 단련… 마포 ‘누구나운동센터’ 오세요[현장 행정]

    “장애인도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누구나운동센터입니다.”(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지난 15일 박 구청장은 마포구 공덕동에서 마지막 개관 준비가 한창인 ‘마포구 누구나운동센터’를 찾았다. 박 구청장은 시설을 하나하나 직접 체험해 보고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을지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장애인들은 운동을 하고 싶지만 기존 체육시설은 비장애인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어 체육관을 이용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누구나운동센터를 기획했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린이와 노인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라는 의미로 ‘누구나운동센터’라고 이름을 정했다”고 말했다. 유휴 공공기여 시설을 활용해 만들어지는 마포구 누구나운동센터는 최종 정비를 마치고 다음달 개관할 예정이다. 총 2개 층, 385㎡ 규모의 공간에 증강현실(AR), 디지털 스케치, 디지털 암벽등반 등 디지털 콘텐츠 외 로잉머신, 러닝머신, 체지방측정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지하 1층은 어르신, 성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요가, 스트레칭 등 누구나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장애인 요일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디지털 클라이밍 ▲플라잉 요가 해먹 등 최신 운동기구를 활용한 맞춤형 운동법을 제공한다. 장애인 맞춤 운동을 위해 재활 운동기구로 많이 사용되는 늑목사다리를 비롯해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모션인식 공간과 디지털 워킹트랙 등도 갖췄다. 1층에 마련된 디지털 놀이터에는 장애·비장애 어린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스케치와 디지털 바닥놀이 등의 콘텐츠가 있다.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아이들이 모두 함께 즐기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아울러 직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 특수체육 교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마포 누구나운동센터는 세대와 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화합의 공간”이라며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배려하며 존중하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 김문수 후보, 시민캠프 개소식 ‘북적 북적’…1500여명 몰려

    순천 김문수 후보, 시민캠프 개소식 ‘북적 북적’…1500여명 몰려

    제22대 총선 순천광양구례곡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후보가 24일 조례동에서 ‘시민캠프’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정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순천지역 도의원과 시의원, 순천 지역 당원과 지지자 등 1500여명이 발 디딜 틈 없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주철현 여수갑 국회의원과 권향엽 순천광양구례곡성(을) 후보는 직접 참석해 김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소병철·박홍근·서영교·신정훈·강득구·이용선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조보훈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허석 전 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민주당 중심의 단합된 힘으로 승리해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끝장내자”고 건승을 기원했다. 부인과 함께 큰 절을 올리며 행사를 시작한 김 후보는 경선에서 이겼지만 부정 선거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됐던 손훈모 예비후보에 대해 미안함과 배려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한번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는 지난 18일 순천갑 지역 민주당 공천장을 받고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손 후보에게 몇 차례 전화 했지만 받지 않았다. 계속 연락해 민주당 승리를 위해 상생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었다.이날도 김 후보는 손 후보 지지를 받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손 후보에게 계속 연락를 취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며 “같이 손 잡고 힘을 합칠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와관련 김 후보는 “당초 이재명 대표가 순천을 방문하기로 장소까지 결정됐지만 경쟁했던 후보들이 마음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려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 보류했다”며 “순천 지역 후보들이 저를 받아들일 때 까지 기다려 이 대표가 순천에 오실수 있도록 하겠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해룡면을 순천 선거구로 반드시 복원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순천 정치를 확 바꾸자”면서 “그동안 문제시 됐던 모든 정치적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갈등 대신 협력의 새로운 관계를 정립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마지막에 김 후보는 부인 박경미 여사가 “순천 모든 지역을 열심히 뛰어라”는 의미로 전달한 새 운동화를 즉석에서 갈아 신고,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화답했다.
  • 치매 겪더라도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가려면

    치매 겪더라도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가려면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려면 치매검진 대상 확대, 가족 지원 등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박선희 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치매안심 경남 조성을 위한 과제’에서 전국·경남 치매 발생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제시했다.2021년 기준 전국 치매상병자 수는 97만 2436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은 89만 2002명이었다. 같은 해 기준 경남 치매상병자 수는 7만 7526명으로, 65세 이상은 7만 1886명이다. 65세 미만인 초로기 치매상병자도 5640명으로 나타났다. 박 연구위원은 치매가 노년기 장애와 돌봄 의존도를 높이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봤다. 그는 2021년 치매환자 1명당 연간 관리비용이 2112만원으로 추정됐음을 밝히며 국가 전체 관리비용은 2070년 194조원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21년 치매진료비용을 볼 때 전체 진료비는 2조 8000억원으로 치매상병자 1명당 진료비는 약 300만원이었고, 경남은 약 400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돌봄 부담 등을 줄이고자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했다. 장기요양보험 내 인지지원등급이 도입돼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지역사회 내에서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등이 주요 변화 지점이다. 경남에서는 2016년 11월 경남도광역치매센터가 설치됐고 각 시군 치매안심센터도 설치·운영되고 있다. 광역치매센터는 치매관리사업을 총괄하면서 지역 치매안심센터 컨설팅·지원을 하고 있다. 각 센터는 치매환자 등록과 관리, 사례관리, 가족지원은 물론 치매조기검진과 예방사업 등을 잇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는 2022년 기준 5만 282명으로 나타났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2021년 기준 36만 4369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시행해 4만 9021명의 인지저하 대상자를 발견하기도 했다.박 연구위원은 현재 전 세계적인 치매 정책 방향이 시설 수용이나 치료 위주가 아닌, 사람 중심의 삶의 터전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 기반 돌봄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이다.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환경을 조성하는, 치매 친화적 지역 사회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박 연구위원은 치매친화 지역사회를 이루려면 치매 노인 참여, 인식 제고, 사회참여활동, 치매 존중 고객 서비스, 주거 환경 개선, 치매 특화 이동서비스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남 맞춤형 정책을 제안했다. 박 연구위원은 “무엇보다 치매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기에 치매검진 확대가 필요하다”며 “최근 경남에서도 65세 미만 초로기 치매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을 볼 때 중장년층에 선제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 치매병상자 1명당 연간 진료비는 전국 대비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치매로 말미암은 가족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치매 가족이 안은 경제·신체·심리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문성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연구위원은 시군 치매협의체 활동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를 독려해야 하고,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 주민 인식도와 포용성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주체가 차별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확대하고 치매환자 주거환경 개선과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여야 한다. 지역사회 상점·공공기관 등에서 치매환자를 배려할 수 있다면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 포용성이 진정으로 높아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 ‘커닝’ 들키자 극단 선택한 日학생…학부모 “학교, 안전 배려 안 했다” 8억대 소송

    ‘커닝’ 들키자 극단 선택한 日학생…학부모 “학교, 안전 배려 안 했다” 8억대 소송

    최근 일본의 한 고교생이 시험 중 커닝을 하다가 들킨 뒤 극단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 측은 “교사 등의 부적절한 지도가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학교 측에 1억엔(약 8억 7900만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22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시 텐노지구의 한 사립 고등학교에 다니던 학생 A(당시 17세)군은 지난 2021년 12월 기말고사 중 커닝을 하다 감독관에게 발각됐다. A군은 여러 교사에게 질책을 받았고, 전 과목 0점 처리됐다. 또 ‘자택 근신 8일’, ‘사경(경문 필사) 80장’, ‘반성문 작성’ 등의 처분을 받았다. A군은 이틀 뒤 집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에는 “주변으로부터 비겁한 사람이라고 여겨지며 살아가는 것이 두려워졌다”는 내용이 담겼다. A군의 부모 측은 “커닝이 규칙 위반이며 학교의 지도와 질책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학교 측이 ‘안전 배려 의무’를 위반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교사들이 커닝을 하는 사람을 ‘비겁한 사람’이라고 표현한 것이 아이를 심리적으로 몰아붙였다는 것이다. 특히 이 학교 부교장이 평소 조례에서 “커닝은 비겁한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훈화한 것이 사망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A군의 부모는 지적했다. 또 커닝이 발간된 뒤 A군의 반성문을 본 한 교원이 ‘비겁한 사람’에 대한 훈화를 꺼내며 이를 필사하도록 했는데 이러한 행위가 ‘학생에게 비겁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절망감을 안겨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모 측 법률대리인은 “아이에 따라 말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학교 측은 그 영향을 생각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학교 측이 구성한 제삼자 위원회는 학교 측의 지도와 학생의 죽음 사이의 인과관계를 부정했다. ‘비겁한 사람’에 대한 훈화가 사망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커닝을 한 복수의 학생이 같은 훈화를 듣고도 근신 처분 뒤 복학해 학교생활 중이므로 훈화 자체가 학생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보기엔 어렵다고 봤다. 다만 학교 측은 “이번 일을 무겁게 받아들여 향후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학생 지도 시 언행에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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