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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경비·청소 용역근로자 68명 정규직 전환

    울산시청에 근무하는 경비, 청소원 등 용역근로자 68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울산시는 시청에 근무하는 경비, 청소, 민원안내, 시설관리, 조리 등 용역근로자 68명을 정규직(공무직)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용역근로자들과 22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최근 ‘노·사·전문가 협의회’에서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용역업체와 계약을 통해 간접 고용했던 경비, 청소, 민원안내, 시설관리, 조리 등 5개 직종 122명 중 68명을 공무직으로 직접 고용하게 된다. 이들은 다음 달 이후 업체와 계약 종료 시점이 되면 별도 채용절차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나머지 근로자 54명은 정년(만 60세)이 지나 정규직 전환이 어렵지만, 최소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기간제 근로자로 추가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청소와 경비 등이 고령화된 직종임을 고려해 정규직으로 전환돼도 근로 기간이 짧은 만 52세 이상 근로자는 최소 1년에서 최대 5년까지 추가 근로 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용역근로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규직 전환을 합의하는 ‘노사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송철호 시장은 “시와 근로자 간 소통과 공감으로 결실을 보았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LG, 전국 청소년 과학 아이디어 발굴 앞장

    LG, 전국 청소년 과학 아이디어 발굴 앞장

    미래 과학인재를 발굴하는 ‘LG 생활과학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LG는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전국 초·중·고 729개 학교에서 접수한 7068편의 아이디어 가운데 3건에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등부 아이디어 중에서는 ‘임산부 배려 사무용 책상’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인천 과학예술영재학교 2학년생 이정수양의 아이디어로, 몸과 책상 사이의 간격이 좁아 사무실에서 일하기 불편한 임산부를 위해 책상 상판 일부분을 이동시켜 선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레일을 달아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초등부에서는 ‘시각장애인에게 편리한 안전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고안한 상주 화북초등학교 5학년 정윤희양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중등부에서는 원주 학성중학교 3학년 장재용군이 낸 ‘가득 차면 저절로 멈추는 주전자’가 대상을 받았다. 이 밖에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낙하물로부터 머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학교 책상 상판을 분리형으로 만든 ‘변신 책상’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고 LG는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특파원 생생리포트] “일장기 보면 기립하자”… 日, 역사교과서 뺨친 도덕교과서

    [특파원 생생리포트] “일장기 보면 기립하자”… 日, 역사교과서 뺨친 도덕교과서

    “역경 극복하지 못하는 건 노력부족 탓” 교과서 상당수가 고정된 가치관 강요“개인보다는 집단 내 조화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자기 목소리를 덜 내는 사람을 기르려는 분위기가 지금보다 더 강해지는 것은 아닐까.” 내년 4월 신학기부터 일본의 중학교에 ‘도덕’ 수업이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될 예정인 가운데 교육 내용과 방향성을 놓고 논란이 한창이다. 학교폭력 예방, 성소수자 인권 등 새로운 가치를 학생들에게 일깨우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국가주의’, ‘획일화’ 등 부작용의 위험성도 공존하기 때문이다. 16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한 8개 출판사 교과서의 내용 중 상당수가 하나의 고정된 가치관을 강요하거나 사회적인 문제를 개인의 마음가짐이나 정신자세 탓으로 돌리는 식의 문제점을 드러내 교육 현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당초 모범답안으로서의 도덕적 가치를 주입하기보다는 ‘사고와 토론’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도덕관념을 유도하겠다고 했지만, 세부 내용들을 보면 그 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대목이 적지 않은 탓이다. 마이니치는 한 검정 교과서에 실린 장애인의 역경 극복 사례를 예로 들었다. 15세 때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에 의존하게 된 남성이 패럴림픽 육상경기에 출전해 메달을 딴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 이에 대해 교육 전문가인 와타나베 마사유키 다이토문화대학 교수는 “스스로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아무리 해도 안 되는 일도 있는 법”이라면서 “이 얘기는 역경을 극복하지 못하는 것은 개인의 노력부족 탓이라는 ‘자기책임론’으로 연결되기 쉽다”고 말했다. 일본의 전설적 야구 스타 오사다하루의 사례도 국가주의 가치관의 주입 가능성이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 교과서에서는 그의 말이 그대로 실렸다. “아버지의 조국인 중국, 어머니의 조국인 일본. 조국이라는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나의 눈은 젖어들고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오른다. 국기가 게양될 때에는 기립 정도는 해야 한다는 기분이 드는데, 그게 국가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한다.” 이에 대해 ‘위험한 도덕 교과서’의 저자인 전 문부과학성 관료 데라와키 겐은 “국기게양 때 일어서지 않는 사람은 나쁘다는 말처럼 들릴 수 있다”면서 “하나의 생각을 강요하는 듯한 얘기가 도덕 교과서에 적합한지 의문”이라고 했다. 이밖에 현직 총리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한 정당의 당수인 아베 신조 총리의 발언을 보편적인 내용을 담아야 하는 교과서에 게재한 점, 지진 등 재해가 발생했을 때 유독 일본에서만 타인에 대한 배려가 이뤄지는 것처럼 묘사한 점 등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동대문구 “민원행정 행복도우미 제도 강화”

    동대문구 “민원행정 행복도우미 제도 강화”

    서울 동대문구청 1층 민원실에는 민원 신청서 작성부터 부서 안내까지 민원인들의 다양한 질문에 친절하게 응대해 주는 자원봉사자 16명이 있다. 일명 ‘민원행정 행복도우미’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3일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이들과 간담회를 갖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 구청장은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수 행복도우미 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민원행정 행복도우미 제도 운영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해 주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구의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동대문구는 민원인 편의를 돕기 위한 조치들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구청 종합민원실에 사회적 약자 배려창구 2곳을 운영하고 직장인들이 퇴근 후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연장 근무(오후 6시~8시)도 하는 게 대표적이다. 지난 11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과 ‘2018년 민원행정발전 유공(원스톱민원창구)’ 심사에서 2개 부문 모두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이 같은 노력 덕분이란 설명이다.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 부문에서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신규 선정되기도 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마약왕’ 김소진 “송강호 많이 배려해줘서 고마웠다” 눈물

    ‘마약왕’ 김소진 “송강호 많이 배려해줘서 고마웠다” 눈물

    ‘마약왕’ 배우 김소진이 송강호와의 호흡에 대해 “고마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범죄 영화 ‘마약왕’(우민호 감독, 하이브 미디어코프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배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우민호 감독이 자리했다. 이날 송강호는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소진에 대해 “연극할 때부터 좋아했던 후배였는데, 멀리서 지켜본 좋아하는 배우와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김소진은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여배우가 아닐까 싶다. ‘마약왕’과 더 잘 어울리는 배우인 것 같다. 아름다움과 극에 맞는 연기를 잘 한 것 같아 너무 만족한다”고 극찬했다. 이에 김소진은 “송강호 선배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있는데 사실 그 장면은 긴장하면서 찍었다. 그동안 긴 호흡을 가지고 촬영한 영화가 없어서 많이 몰랐고 많이 어려웠다. 아무래도 부부 역할이라 송강호 선배와 촬영하는 분량이 전부였는데, 그런 부분들을 송강호 선배가 많이 배려해주고 기다려 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소진은 이어 “배우가 때로는 주저하거나 확신이 안 설 때가 있지 않냐. 그런 나를 모른척하지 않으셨던 것 같다. 감사했다. 나 뿐만 아니라 같이 함께한 호흡을 많이 보고 듣고 계신다는 에너지를 느끼니 굉장히 든든했다. 불안한 부분도 있었지만 편안하게 숨 쉬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영화 ‘마약왕’은 1970년대 대한민국을 뒤흔든 마약 유통사건의 배후이며 마약계의 최고 권력자로 시대를 풍미했던 이두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백의종군/김성곤 논설위원

    [씨줄날줄] 백의종군/김성곤 논설위원

    정치권에 난데없이 백의종군(白衣從軍)이 화제다. 더불어민주당의 잠재적인 대권 주자이자 광역자치단체장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경수 경남지사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재판이 끝날 때까지 백의종군하겠다”면서 모든 당직을 내려놓았기 때문이다. 먼저 시동을 건 사람은 이재명 지사다. ‘친형 강제 입원’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된 이 지사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당의 단합을 위해 필요할 때까지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평당원으로 돌아가 당원의 의무에만 충실하겠다”면서 백의종군 의사를 밝혔다. 하루 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 지사도 백의종군을 선언한다. 이 지사가 백의종군을 선언했는데 자신만 가만히 있기도 난처했을 법하다. 이들이 백의종군을 선언하자 일각에서는 “왜구로부터 나라를 구하다가 순국한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을 왜 들먹이느냐”는 비난도 쏟아지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백의종군은 연산군 때부터 등장한다. 이후 60여건의 백의종군 기록이 나온다. 그중에 두 번은 이순신 장군의 것이다. 첫 번째는 선조 20년인 1587년 조산보만호 겸 녹둔도 둔전관 직책을 맡던 중 북방 오랑캐를 제대로 막지 못했다는 누명을 쓰고 백의종군에 처한다. 두 번째는 1597년 정유재란 때 원균과의 갈등에다가 이순신을 제거하기 위한 일본 간첩의 작전에 휘말린 선조가 수군통제사 자리를 뺏고 백의종군을 명한다. 기록에 보면 이순신 장군은 첫 번째 백의종군 때 완전 졸병이 아닌 ‘우화열장 급제’라는 전투편제에 속하게 된다. 갓 급제해 장교 보임을 받지 못한 것과 같은 대우인 셈이다. 지금으로 보면 행시 합격 후 수습 사무관 정도로 볼 수 있다. 두 번째 백의종군 때에도 이순신은 도원수 권율의 자문 역할을 하며, 둔전 경영도 책임진다. 예전 부하들로부터 전쟁 상황도 보고받곤 했다. 이순신을 각별하게 챙겼던 권율의 배려도 있었지만, 백의종군 시에도 일정 수준의 예우는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군인이었고, 지휘권을 빼앗겼다는 점에서 큰 상실감을 맛보지만, 묵묵히 견뎌 내다가 복권돼 노량해전에서 장렬히 전사해 성웅이 된다. 이 경기지사와 김 경남지사는 민주당의 당원권이 정지되고, 각종 위원장 자리를 내려놓은 것은 맞다. 그러나 도정을 총괄하는 도지사직은 유지한다는 점에서 이순신 장군과 같다고 할 수 없다. 차이는 그뿐이 아니다. 이들이야 자발적이지만, 이순신 장군은 모함 등으로 임금으로부터 백의종군을 명령받았기 때문이다. 과거와 현대의 두 백의종군이 같은 듯 많이 다르다. 김성곤 논설위원 sunggone@seoul.co.kr
  • “광명도시공사에서 무기계약직·기간제 직원 56명 공개 채용합니다”

    “광명도시공사에서 무기계약직·기간제 직원 56명 공개 채용합니다”

    경기 광명도시공사는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직원 등 모두 56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광명희망카 운전원을 비롯해 광명동굴 부대시설 운영요원과 주차관리원 등으로 무기계약직 33명, 기간제는 23명을 뽑는다.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화’ 방침에 맞춰 상시·지속적 업무를 무기계약으로 채용한다. 정규직 전환 제외 대상인 일시적 업무와 일부 고령자 선호 직무는 기간제로 채용한다. 기간제 채용은 12개월 근로계약을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취업지원 대상자와 저소득층·장애인·한 부모가족·북한이탈주민·여성가장 등 사회적 약자는 우대한다. 13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공모신청 접수하며, 직접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오는 21일 서류전형 발표후, 27일 면접시험을 거쳐 2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광명도시공사나 광명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석 사장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좋은 일자리를 창출을 통해 광명시 시정운영 방침과 정부 100대 국정과제를 실현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더욱 배려하고, 양질의 일자리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국경없는 포차’ 신세경, 에너지 넘치는 모습 속 깊은 내면 ‘엄지 척’

    ‘국경없는 포차’ 신세경, 에너지 넘치는 모습 속 깊은 내면 ‘엄지 척’

    ‘국경없는 포차’ 신세경이 화제다. 신세경은 Olive, tvN 예능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에서 캡틴 셰프를 맡아 파리에 차린 1호점 영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야무진 손과 팀원들을 위해 속 깊게 움직이는 신세경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고 음악에 맞춰 이리저리 몸을 흔드는 모습은 그야말로 ‘흥’세경이었다. 영업 2일 차를 맞아 신세경은 치즈를 넣은 달걀말이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크루들과 장보기에 나섰다. 치즈를 사러가는 차안에 음악이 나오지 신세경의 흥이 폭발했다. 시종일관 춤을 추고 노래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충격을 안겼다. 그동안 고고한 이미지였던 신세경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어 프로그램의 재미가 살아난 것. 달걀말이에 들어갈 치즈는 에멘탈 치즈로 결정했다. 기존 달걀말이의 변형에 신세경은 긴장하면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즐겁게 요리했다. 익숙지 않아 초반에 치즈를 빼먹는 등 실수를 했지만 이이경의 응원에 힘입어 침착하게 요리를 완성했다. 또 달걀말이용 팬이 자꾸 미끄러져서 당황스러운 가운데 화상을 입기도. 하지만 바쁜 크루들을 배려해 혼자 조용히 차가운 캔으로 열을 식히는 등 묵묵히 자신의 일에 집중하며 주변을 배려하는 예쁜 마음이 눈에 띄었다. 한편, Olive, tvN 예능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사진=‘국경없는 포차’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사하는 착한 아이’ 모습에 미소가 절로

    ‘인사하는 착한 아이’ 모습에 미소가 절로

    횡단보도에 멈춰선 운전자의 작은 배려에 감사 인사를 하는 아이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인사하는 착한 아이’라는 설명글과 함께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최근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교평리의 한 횡단보도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횡단보도 앞에 서 있는 아이를 본 운전자들이 차를 멈춘다. 그러자 아이는 양방향 차선에 멈춘 운전자들을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명랑하게 달려간다. 일상 속 작은 배려와 그 배려에 감사할 줄 아는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공개 후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허지웅 악성림프종 진단, 유세윤 “우리 형 힘내요” 쾌유 기원

    허지웅 악성림프종 진단, 유세윤 “우리 형 힘내요” 쾌유 기원

    허지웅이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유세윤이 허지웅의 쾌유를 빌었다,. 12일 유세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아 잘 버티어서 빨리 또 같이 쇼핑하고 서핑가자. 마음이 따뜻한 형. 늘 배려해주는 형. 날 공감해주는 형. 우리 형아 힘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유세윤이 허지웅과 함께 한 순간들이 담겼다. 환하게 웃는 두 사람의 모습이 남다른 우정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이날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혈액암의 종류다.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지 좀 됐는데 미처 큰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지난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내겠다”고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아 현재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며 “예정된 모든 일정을 모두 마쳤으며 치료에 전념하여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빠른 쾌유를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남들과 다른 군인 엄마를 자랑스러워해 줬으면”

    “남들과 다른 군인 엄마를 자랑스러워해 줬으면”

    육아·일에 대한 어려움과 애환 글로 전달 “군대 육아정책 10년간 많이 개선됐지만선뜻 배려받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움 커”“일하는 엄마의 고충이 오늘내일 일도 아니고 나만의 문제도 아닐 것이다. 하지만 군인인 엄마를 만난 내 아이에게는 대체 어떤 위로가 필요할까.” 육군 9사단에서 근무하는 석혜선(35) 대위는 세 살배기 아들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다. 석 대위는 올해 제17회 병영문학상에서 군인 엄마로서 아이를 키우는 어려움과 애환을 ‘군인 엄마의 변(辯)’이란 수필로 그려내며 우수상을 받았다. 석 대위는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 아이에게나 일하는 공간에 내가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는 변명을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아들 이준군은 태어날 때부터 심장이 좋지 않아 개복 수술을 받았다. 보살핌이 필요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키울 수 없어 몇 달간 아이를 위탁했다. 석 대위는 아이가 아파도 멀리 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던 당시 상황에 아직도 미안함을 감출 수 없다. 부대 훈련이나 당직 근무 등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되면 엄마로서 걱정이 앞선다. 고된 훈련에도 밤늦게 집에 돌아가면 밤새 아이를 살피느라 잠을 설친다. 그렇게 자신의 아들을 돌본 뒤 아침이면 다시 군복을 입고 400명의 ‘대한의 아들’을 돌보기 위해 집을 나선다. 보통의 ‘여군 엄마’의 삶이다. 석 대위는 군 생활을 시작한 10년 전보다는 군의 육아 정책이 많이 나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군인은 근무나 훈련에서 제외해 주는 제도가 마련돼 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단체가 우선인 군대 특성상 자신을 스스로 옭아맨다. 석 대위는 한 달 전 아이를 유산했다. 현재 회복 기간으로 부대활동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주변에서도 ‘몸이 우선’이라며 석 대위를 배려하지만 그는 미안한 마음이 앞서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는 “내가 없어도 힘든 사람이 없다면 덜 미안한 상태에서 배려받을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문제”라고 털어놨다. 석 대위는 작품에서 아이가 부대의 용사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기원한다. 자신의 소신이 뚜렷하면서도 단체 생활에서의 배려심이 깊은 용사들과 같이 커갔으면 한다고 말한다. 석 대위는 아이가 자라더라도 엄마의 직업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 지금은 세상물정을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지만 자라면서 여느 군인의 아이처럼 학교와 집을 번번이 옮기는 등 일반적이지 못한 환경이 벌써 걱정된다. 그는 “제 직업과 선택으로 발생하는 그 친구의 주변 환경을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며 “독특한 엄마의 직업에 대해 이질감을 느끼기보다 엄마의 직업을 자랑스럽게 받아들여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7급 PSAT 머리 좋아야 유리하다고? 9급 고졸 진입 어려워져?

    7급 PSAT 머리 좋아야 유리하다고? 9급 고졸 진입 어려워져?

    2021년부터 7급 국가직 공채에 공직적격성시험(PSAT)이 도입되고 내년 상반기엔 9급 국가직 시험 선택과목 변경이 발표된다. 지방직 시험도 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정부는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현 시험 체계를 대대적으로 손질하겠다고 했지만 공무원시험 준비생(공시생)들 사이에서는 “흙수저에게 남은 단 하나의 계층 이동 사다리가 붕괴될 것”이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PSAT는 ‘머리 좋은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험’이라는 인식과 수학이나 과학, 사회 등 고교과목이 시험과목에서 빠지면 고졸 인재들의 공직 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많은 취업준비생이 공시에 희망을 걸고 있는 만큼 개편 방향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7급 PSAT 내년에 유형풀이 가능” 국가직 7급 시험에 PSAT 도입이 논의된 것은 지난해 1월부터다. 당시 김동극 인사처장은 “2021년부터 7급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에 PSAT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개편을 예고했다. 다만 인사처는 수험생들의 혼란을 의식한 듯 이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을 피해 왔다. 올해 8월에야 “2021년도 7급 공채부터 필수 과목(국어·한국사)을 PSAT로 대체하고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PSAT를 치르는 시험은 행정직·기술직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5·7급 민간경력자 채용, 지역인재 7급이다. 국가직 7급에 PSAT가 도입된다는 소식이 들리자 “그렇다면 지역인재 7급과 같은 난이도의 문제들이 출제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현재 지역인재 7급은 5급 공채와 똑같은 문제로 시험을 치른다. 합격 기준만 다를 뿐이다. 5급 공채는 3개 영역(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에서 각각 40점 이상, 합산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이어야 한다. 지역인재 7급은 3개 영역에서 각각 40점 이상만 맞으면 1차 시험을 통과할 수 있다. 인사처는 7급 PSAT 문제를 5급 공채보다 쉽게 출제할 방침이다. 인사처 관계자는 “응시생 연령대가 높은 5·7급 민간경력자 채용 PSAT가 5급 공채보다 쉬운 것처럼 7급도 현행 5급 공채보다 낮은 난이도로 출제된다”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에는 예시 문제를 배포하고 2020년에는 모의고사도 치를 계획이다. 문제 출제는 다른 PSAT와 마찬가지로 국문학·통계학·수학 전공 교수로 하거나 다른 전문가 집단에서 출제위원과 성적위원을 분리해 선발한다. 출제위원이 실제 문제의 20배수가량을 뽑으면 성적위원은 이 가운데 시험에 나올 문제를 고른다. ●“‘성실함’이 최대 무기가 되지는 않을 것” 수험생과 전문가들은 PSAT가 도입되면 이른바 ‘머리가 좋은’ 사람이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문제의 성격상 책상에 앉아 얼마나 성실하게 시험을 준비했느냐보다 지능지수(IQ) 테스트처럼 본래 가진 능력과 자질에 따라 점수가 좌우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인사처가 “PSAT를 도입하며 오랜 시간 공시에 매달리는 장수생이나 고시 낭인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보는 것도 전문가들의 판단과 같은 맥락이다. 2년째 7·9급 공채를 준비하는 이민경(32)씨는 “대다수 공시생들은 PSAT가 IQ테스트와 같은 시험이라고 본다”면서 “주변에 5급을 준비하던 친구들도 1차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면 일찍 시험을 접곤 했는데, 이는 ‘노력해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이 아니다’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험제도가 바뀌는 2021년 전에 공시에 합격해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PSAT 체제에서도 계속 수험생활을 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인사처는 PSAT가 지능과 관계가 있다는 건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반박한다. 인사처 관계자는 “5급 합격생들을 조사한 결과 60% 이상이 시험을 혼자서 준비했다고 답했다. 이는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혼자서 충분히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암기를 토대로 한 주입식 문제의 현행 시험과 비교하면 PSAT는 직무 적합성이 높고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강조했다. 합격자들 사이에서도 PSAT에 대한 의견이 갈린다. 5급으로 입직한 중앙부처 공무원 A씨는 “수험가에서는 ‘PSAT형 인간’이라는 단어가 통용될 만큼 유독 PSAT를 잘 치르는 수험생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PSAT에 나오는 법조문이나 그래프, 수치자료 해석 문제들은 실제 공직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것들이어서 예전 방식의 시험보다 실효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면 7급으로 입직한 4년차 중앙부처 공무원 B씨는 “장수생이나 고시 낭인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미래를 걸고 시험을 준비하는 취준생에게 ‘출구’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머리 나쁘면 7·9급 공무원도 못하는 세상이 되면 대다수 젊은이들은 무슨 희망을 보고 살아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정진우 인제대 공공인재학부 교수는 “PSAT 영역 가운데 숫자와 계산이 많은 자료해석 분야는 고교 졸업생이나 문과 출신 대학생에게 불리한 시험일 수밖에 없다”면서 “3개 영역 가운데 두 가지를 선택해 치를 수 있는 방안 등을 강구해 일부 전공자에게 유리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9급 선택과목서 고교과목 폐지” 앞으로 9급 공채에서 선택과목 내 고교과목(수학·과학·사회)이 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이명박 정부 시절 고졸 인재 입직 기회를 늘리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처지에 놓인 셈이다. 9급 선택과목 개편이 내년 상반기에 발표되지만 2~3년의 유예 기간을 둬 당장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빠르면 2022년 공채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처는 폐지해야 할 이유로 전문성 약화를 들었다. 김판석 인사처장은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세무직은 고교과목을 선택해 입직한 신입 공무원들에게 세법이나 회계학을 처음부터 다시 가르쳐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고교 졸업생을 배려하면서도 직무 전문성과 연계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정부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성 강화라는 목표를 이루려면 9급 시험에도 PSAT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7급 응시생 상당수가 9급 시험도 함께 지원하기 때문에 이들의 수험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다만 인사처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김 처장은 “짧은 시간 동안 한꺼번에 시험 체계를 바꾸면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지금으로서는 9급에 PSAT 도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고졸 인재 채용을 위한 특별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사회과목을 가르치는 위모 학원강사는 “공시에 고교과목이 도입되고도 고졸자의 공직 진입은 전체의 2%에도 미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9급 공채에 ‘고졸자 의무할당 비율’과 같은 특단의 제도가 만들어지지 않는 한 전문성 강화와 고졸 인재 채용이 함께 가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동장군 피하고 온기 나누는 관악

    동장군 피하고 온기 나누는 관악

    매서운 겨울바람에 발을 구를 주민들을 품는 ‘동장군 대피소’가 서울 관악구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관악구는 버스정류소 가운데 승하차 인원이 유독 많고 바람에 취약한 33곳에 대피소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겨울철 바람에 무방비 상태인 일자형 승차대 옆에 천막형 시설물로 차려진 대피소는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된다. 높이 2m, 가로 3m의 비닐 천막이지만 주민들을 세심하게 품어 주는 설치물은 함께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의 온기를 느끼고 찬 바람을 피하기에 제격이라는 말을 듣는다. 오가는 버스가 잘 보이도록 투명한 재질로 만든 데다, 여름철에는 무더위 그늘로도 재활용돼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를 올린다. 박준희 구청장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칼바람만이라도 피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승객, 보행자 모두를 배려하는 ‘동장군 대피소’를 마련하게 됐다”며 “사소해 보여도 그 안에 담긴 ‘따뜻한 배려’가 관악구에 더욱 온기를 불어넣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경비근로자와 따뜻한 동행…양천구 아파트 22곳 협약

    서울 양천구는 지난 10일 오후 4시 구청 4층 공감기획실에서 목동아파트 13개 단지, 신정3동 아파트 연합회 9개 단지와 ‘함께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생의 공동체문화 조성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협약엔 공동주택단지 주민과 경비근로자 간, 주민과 주민 간 상생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약속이 담겼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파트단지는 경비근로자 고용안정 도모와 근로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구는 경비근로자 노동인권존중을 위해 행정정보와 정책 제공, 시설보수,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오늘은 ‘협약’이지만 내일은 ‘실천’이 돼 가까운 장래에 배려와 상생의 시너지 효과가 지역 곳곳에 스며들어 공동체 선도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양천구, 22개 아파트단지와 ‘함께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생의 공동체문화 조성 협약’ 체결

    양천구, 22개 아파트단지와 ‘함께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생의 공동체문화 조성 협약’ 체결

    서울 양천구는 지난 10일 오후 4시 구청 4층 공감기획실에서 목동아파트 13개 단지, 신정3동 아파트 연합회 9개 단지와 ‘함께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생의 공동체문화 조성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양천구는 “협약엔 공동주택단지 주민과 경비근로자 간, 주민과 주민 간 상생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약속이 담겼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파트단지는 경비근로자 고용안정 도모와 근로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구는 경비근로자 노동인권존중을 위해 행정정보와 정책 제공, 시설보수,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오늘은 ‘협약’이지만 내일은 ‘실천’이 돼 가까운 장래에 배려와 상생의 시너지 효과가 지역 곳곳에 스며들어 공동체 선도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 여름 ‘주민과 함께 배려와 상생의 사업’을 추진해 아파트단지 경비실에 에어컨을 설치, 경비근로자의 근로 여건을 개선했다. 김정호 주택과 주무관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도 에어컨 설치에 적극 동참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부산시 베스트 간부 5명 선정...부산시 공무원 노조

    2018년 부산시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1위에 이범철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선정됐다. 이어 공동 2위에는 신창호 복지건강국장, 강이규 낙동강관리본부장, 3위 임경모 건설본부장이 각각 뽑혔다.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은 3급 국장급 공무원 4명을 ‘2018년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선정은 부산공무원노조가 소통과 배려를 통한 조직 화합과 행정역량 강화, 리더십을 발휘한 간부공무원 격려 등을 하고자 직원들이 직접 선정하는 상향식 평가제로 2007년도부터 매년 하고 있다. 6급 이하 직원들은 간부공무원의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문제발생시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능력을,다음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꼽았다. 격무부서는 교통과 재난부서가,선호부서는 인사 및 부산시의회 등이 각각 거론됐다. 민선7기 조직개편 및 인사정책 적합성과 시정운영의 소통방식 및 직원의견 반영 정도는 부정적인 답변이 더 많았다 배권수 부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조직의 소통과 행정역량 강화로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공직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장수철의 생물학을 위하여] 세포의 크기

    [장수철의 생물학을 위하여] 세포의 크기

    코끼리와 버섯, 거미를 찍은 같은 크기의 사진을 보면 뭔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든다. 코끼리와 버섯, 거미는 크기가 다르지만 같은 크기의 사진에 담으면 코끼리는 축소돼 쭈글쭈글한 주름이 보이지 않게 되지만 거미는 확대돼서 징그러운 털까지 보인다.그렇다면 이들의 세포는 어떨까? 나누고 나눠서 세포 수준까지 분해하면 세포의 크기는 몸집의 크기와는 달리 모두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포는 지름이 0.01~0.1㎜ 정도이다. 결국 코끼리, 버섯, 거미가 크기가 다른 것은 세포의 수가 다르기 때문이다. 코끼리는 세포 수가 거미보다 많다는 말이다. 세포의 크기는 왜 생물 종과 관계없이 비슷할까. 세포는 왜 더 커지거나 작아지면 안 되는 걸까. 세포가 더 커지면 안 되는 이유는 표면적과 부피 비율 때문이다. 한 변의 길이가 1인 정육면체와 5인 정육면체를 비교해 보자. 각각의 표면적/부피 비율은 (1×1×6)/(1×1×1)=6과 (5×5×6)/(5×5×5)=1.2이다. 길이가 5배 늘어나면 표면적과 부피 비율은 오히려 5분의1 정도로 감소한다. 크기가 늘어나면 단위 부피당 필요한 면적이 부족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물질 수송에 불리해진다. 섬에 사는 사람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것을 생각해 보자. 작은 섬에서는 항구에 내려놓은 생필품을 섬에 사는 사람들 모두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지만 호주만 한 아주 큰 섬에서는 항구에 내려놓은 물품이 모두에게 전달되려면 작은 섬 크기 정도의 단위로 쪼개는 도로나 철도가 있어야 수송이 원활해진다. 아주 먼 과거, 지구에 단세포 생물들만 존재했을 때는 먹고 먹히는 경쟁에서 세포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유리했을 것이다. 그러나 단세포 생물들은 표면적과 부피 비율 문제 때문에 커지는 데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세포 수를 늘리는 쪽으로 적응해 나갔을 것이다. 다세포 생물의 출현과 다양성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추론이다. 물론 모든 생물의 세포 크기가 비슷한 것은 아니다. 다른 동식물처럼 우리 세포의 지름은 세균의 10배 정도다. 표면적 대 부피 비율을 계산해 보면 우리 세포가 세균에 비해 10분의1 정도 표면적이 줄어든다. 세균 세포보다 물질 수송에 불리한 인간 세포는 소포체와 골지체의 발달로 이 문제를 해결해 냈다. 이들은 납작한 구조를 갖고 있어서 세포 내에서 많은 표면적을 제공한다. 당연하게도 소포체와 골지체의 주요 임무는 물질 수송이다. 그렇다면 세포 크기가 더이상 작아지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포는 생명 현상을 나타내는 가장 작은 단위다. 세포가 파괴되면 물질대사와 생식으로 대표되는 생명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세포의 생존에 필요한 DNA를 담고 필요한 단백질을 만들며 에너지와 물질대사를 하기 위해서 최소한의 공간이 있어야 한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목소리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그 목소리들은 너무나 크고 강해 타협이 끼어들 여지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주장’과 ‘타협’에 최대, 최소의 기준은 혹시 없을까. 내 주장을 할 때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최소한으로 하고, 상대의 주장을 들을 때는 최대한 귀를 여는 방법 말이다.
  • “교내에서 크리스마스 기념 안 돼” 美초등교장 지시 논란

    “교내에서 크리스마스 기념 안 돼” 美초등교장 지시 논란

    미국 네브래스카주(州)의 한 공립초등학교 교장이 교사들에게 교실에서 크리스마스(성탄절)를 기념하지 말라고 지시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어나자 휴직했다고 미 CNN 등 현지언론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금지하는 이 같은 지시를 내린 이는 오마하에 있는 맨체스터 초등학교의 제니퍼 싱클레어 교장이다.그는 자신의 서명을 담은 문건에서 “모든 아이의 문화를 배려한 포괄적인 자세가 요구되는 공립학교로서 바람직한 모습에 관한 내 나름의 해석에 근거해 결정한 판단”이라고 밝혀며 다음과 같은 금지 사항을 나열했다. 여기에는 산타와 순록 등 크리스마스와 관련이 있는 삽화를 프린트한 것이나 크리스마스트리와 천사 등의 장식품이 포함됐다. 또한 교실 안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거나 크리스마스 음악을 틀어서도 안 되고 크리스마스 관련 영화나 영화 캐릭터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뿐만 아니라 끝부분이 J자로 된 지팡이 모양 사탕인 캔디 제인 역시 색상과 모양이 크리스마스와 기독교를 떠올린다며 싱클레어 교장은 금지했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 비영리단체 ‘리버티 카운슬’이 문건을 입수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이 단체는 지난달 30일 현지 교육청에 서한을 보내 “크리스마스를 적대시하는 행위는 미국 헌법에 어긋난다”며 지시 철회를 요구했다. 현지 교육청은 이 같은 지적을 받아들여 싱클레어 교장의 지시가 교육 방침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고 이 단체는 밝혔다. 싱클레어 교장은 지난 5일 학부모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교사들에게 지시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교직원의 실수로 지시 사항이 잘못 나갔다”고 해명하며 “이번 혼란과 우려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한편 CNN은 싱클레어 교장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접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2018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개막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김생환 부의장(더불어민주당·노원4)은 8일 저녁 6시 청계광장에서 개최된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등 국가적 재난으로 상처 받은 시민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다지자는 취지로 마련된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이번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서도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를 보듬어주고 위로해줄 수 있는 배려와 화합의 장이 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생환 부의장은 “서울을 바라보며 시민을 생각하는 서울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110명의 시의원들이 더 낮은 곳으로 찾아가 소외된 시민 없이 모두가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민생을 보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서울, 겨울 밤이 더 아름다워진다’라는 주제로 개막한 이번 행사는 오는 2019년 1월 1일까지 25일간 서울 청계광장과 장통교(왕복 1.2㎞) 구간에서 진행된다. 성탄을 축하하는 의미로 제작된 거대한 케이크 모형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더불어 꿈, 환희, 산타, 축복, 희망 등 5개의 테마로 각각 꾸며진 다채로운 빛깔의 조형물들이 청계천 일대에 설치되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성탄절 분위기를 한껏 뽐내고 있다. 한편 경향신문사와 씨채널방송, 아가페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동현 경향신문사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직연금 1% 수익률 두고 중도인출만 규제

    퇴직연금 1% 수익률 두고 중도인출만 규제

    수익률 대책 빠지고 적립금 유지 급급초등 입학 전 의료비 전액 지원만 발표자동육아휴직 등 저출산 파격 정책 무산 정부가 지난 7일 발표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로드맵’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퇴직연금 중도인출 규제’다. 퇴직자들의 노후를 보장하려면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수익률부터 개선해야 하는데 정부가 적립금 규모를 유지하는 데만 급급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저출산 정책도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 의료비 전액 지원’을 제외하면 청년층 부모의 마음을 돌릴 만한 ‘파격’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다. 9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의 일환으로 퇴직금과 퇴직연금으로 이원화돼 있는 퇴직급여를 퇴직연금으로 단계적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파산, 주택구입, 6개월 이상 요양 등 퇴직연금 중도 인출·해지 사유를 강화해 가급적 연금형태로 수령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번 정책에서 퇴직연금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핵심 과제인 ‘수익률 개선’은 빠졌다. 퇴직연금 수익률은 2015년 2.15%, 2016년 1.58%, 지난해 1.88%에 그쳤다. 지난해 물가상승률(1.90%)에도 못 미친다. 그런데도 운용 수수료율은 0.45%나 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퇴직연금 중도인출자는 2015년 2만 8080명에서 2016년 4만 91명으로 크게 늘었다. 심지어 지난해 기준으로 퇴직연금을 일시금 형태로 수령한 비율은 98.1%였다. 김수완 강남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정부가 금융기관에 알아서 수익률과 수수료를 정하라고 내버려두는 건 정말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퇴직연금은 고용노동부(노동자), 금융감독원(금융기관) 등으로 관리기관이 이원화돼 있어 한목소리를 내기도 쉽지 않다. 저출산 대책도 국민들이 원하는 ‘파격’과는 거리가 멀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1.05명, 올해는 역대 최저인 0.9명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고심 끝에 정부는 2025년까지 초등학교 취학 전 모든 아동의 의료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지만 나머지 정책은 기존 정책의 연장선에 그쳤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지난 10월 ‘자동 육아휴직 법제화’ 방안을 제안했다. 육아휴직 신청서를 제출하기 힘든 중소기업 노동자를 배려하는 제도다. 정부는 이번에 현행 최대 1년인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을 2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육아휴직과 근로시간 단축 신청 자체가 힘든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육아휴직 급여는 현재 3개월까지 통상임금의 80%(월 최대 150만원)를 지급하지만 4개월부터 40%(월 최대 100만원)로 뚝 떨어진다. 정부는 3개월까지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반면 스웨덴은 휴직 전 소득의 80%를 13개월간 보장해 ‘쓰지 않으면 손해’라는 인식이 강하다. 정부가 추진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스마트폰 신청·대기 시스템’은 2020년부터 도입돼 당분간 부모들의 불편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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