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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후의 품격’ 최진혁 향해 총 겨눈 신은경 포착 ‘살벌한 분위기’

    ‘황후의 품격’ 최진혁 향해 총 겨눈 신은경 포착 ‘살벌한 분위기’

    ‘황후의 품격’ 신은경, 최진혁이 격이 다른 ‘기(氣)대결’을 펼치는, 극강의 총구 대치 현장을 선보인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최진혁과 신은경은 각각 안타깝게 죽은 엄마에 대한 복수를 위해 황실에 들어온 ‘나왕식/천우빈 역’과, 황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무자비한 악행과 서슬 퍼런 악랄함을 보여주고 있는 ‘태후 강씨’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태후 강씨(신은경)의 은밀한 행보에 대한 진실을 캐내려는 천우빈(최진혁)과 황후 오써니(장나라)를 황실에서 쫓아내고자 천우빈을 독촉하는 태후의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천우빈은 민유라(이엘리야)를 동원, 태황태후(박원숙)를 살해한 유력한 범인으로 태후를 궁지에 몰아넣는가 하면, 소진공주(이희진)가 가지고 있던 태후의 페이퍼컴퍼니 관련 서류를 입수, 태후의 비자금을 추적해나갔다. 반면, 태후는 천우빈에게 “오써니를 맡긴 게 언젠데 그깟 계집 하나 못 구슬리고 미적거려?”라면서 스캔들을 종용, 천우빈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며 이목을 끌었다. 무엇보다 최진혁이 갑작스럽게 눈앞에서 총구를 겨누는 신은경으로 인해 당혹스러워하는, 살벌한 ‘총구 대치’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중 태후가 천우빈이 가지고 있던 총을 꺼내 이마에 겨누는 장면. 잠시 멈칫한 천우빈은 이내 평정심을 찾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반면, 태후는 독기가 폭발한 날카로운 눈빛으로 천우빈에게 분노를 터트린다. 이와 관련 황제가 왜 천우빈을 좋아하는지 알겠다며 천우빈을 극찬했던 태후가 갑자기 천우빈을 향해 총구를 들이댄 이유가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진혁과 신은경의 ‘격이 다른 카리스마 대결’ 장면은 경기도 일산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은 절정으로 치달아 폭발하는 태후와 태후에게 맞서 덤덤하게 행동하는 천우빈의 감정선 대립이 가장 중요했던 상태. 두 사람은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할, 긴박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시키고자 집중력을 기울였다. 짧은 순간, 밀도 높은 감정의 대치를 담기 위해 다양한 각도로 촬영이 이뤄졌음에도 불구, 두 사람은 흔들림 없이 감정선을 유지하며 탄탄한 연기공력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최진혁과 신은경은 선후배의 따뜻한 온기로 현장을 달궜다. 연기에 몰입해, 서로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던 두 사람이었지만, 촬영 중간중간마다 서로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돋웠던 것. 격려를 건네는 선배와 깍듯하게 예의를 보이는 후배의 돈독한 모습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감돌게 했다. 제작진 측은 “천우빈은 황제 이혁의 무한 신뢰를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태후에게도 믿음을 받았던 터라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장면”이라며 “태후의 갑작스런 도발 속에서 천우빈의 운명은 어찌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기는 중국] 5세 아들과 여탕가려다 금지당한 엄마, 목욕탕 비난 논란

    [여기는 중국] 5세 아들과 여탕가려다 금지당한 엄마, 목욕탕 비난 논란

    5세 아들과 함께 여탕에 들어오려고 한 여성이 목욕탕 주인에게 거부 당한 사례에 대해 중국 내에서의 갑론을박이 뜨겁다. 최근 중국에 거주하는 여성은 자신이 겪은 불편 사례라는 제목으로 5세 아들을 동반, 여자들만 입장이 가능한 목욕탕 내부에 들어서려 한 자신에게 거절 의사를 표명한 목욕탕과 주인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더욱이 이번 사건에 대해 글을 게재한 여성이 장춘시(长春)에 거주하는 유명 블로거로 알려지면서, 해당 사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양상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온라인 상에 해당 글을 게재한 장춘시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최근 5세 아들과 함께 목욕탕을 찾았다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사건이 발생한 당일 자신과 5세 아들은 평소와 같이 거주지 인근에 소재한 여탕에 들어서려고 했으나, 신장 90cm 이상의 남아는 여탕에 진입할 수 없다는 목욕탕 내부 규정에 따라 제지 당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문제가 발생한 당일에는 나와 아들, 그리고 외조모까지 세 사람이 목욕을 함께 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었다”면서 “목욕탕 주인이 아들의 입장을 강력하게 거부한 탓에 소원을 이룰 수 없었다. 아무리 우리 상황을 이야기 해도 들어주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남편과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함께 자리에 있었던 외조모는 목욕탕 주인 내외에게 “외손자는 지난 2015년 9월 출생한 ‘아기’”라면서 “성장이 남보다 좀 빠른 면은 있다. 하지만 그런 추악하고 추잡한 생각으로 우리 아이가 여탕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소동을 부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애가 뭘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냐”면서 “영하 20도가 넘는 추운 날씨에 아이를 데리고 왔는데, 목욕도 하지 못하고 집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이 온라인 상에 알려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90cm가 넘는 5세 남아의 여탕 입장이 정당한지 여부에 대해 뜨거운 갑론을박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아이디 샤오미도우(小米逗)의 네티즌은 “들어가지 말아야 할 곳을 들어가겠다고 우기는 것은 적반하장의 행동이다”면서 “5세 남아가 아무것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로지 그의 보호자만 할 수 있는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내 아들은 4세 이전까지는 함께 목욕을 했지만, 4세 이후가 되자 자발적으로 여탕에 가기를 거부했다”면서 “엄마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것이 여러모로 어려울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막무가내로 다른 사람들에게 내 사정을 이야기하고 규정을 어기자고 강요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라고 적었다. 이에반해 아이디 페이페이(peipei)의 네티즌은 “집에서 목욕할 수 없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 “친아버지가 부재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목욕탕 주인 내외가 이들의 사정에 대해서 특별히 배려할 수 있는 사례였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사건이 공론화되는 분위기가 연출되자 문제의 목욕탕으로 지목된 장춘시 대중목욕탕 관리인은 “신장 90cm가 넘는 아동에 대해서는 성이 다른 욕탕에 입장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부 규정이 있다”면서 “요즘 아이들은 보호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똑똑하다"고 밝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동그란 뿔 가진 덕에 숭배받고 있는 버펄로

    동그란 뿔 가진 덕에 숭배받고 있는 버펄로

    버펄로 한 마리가 머리 주변을 동그랗게 감싸고 있는 뿔을 가지고 태어난 버펄로 한 마리가 마을 주민들에게 숭배의 대상이 되고 있는 모습을 지난 8일 뉴스플레어, 라이브릭 등 여러 외신이 전했다. 자오 투(Jao-Tuu)라는 이름의 이 버펄로는 특이한 모양의 뿔을 태어날 때부터 몸에 지닌 채 벌써 16년간 무탈하게 생활하고 있다. 나아가 마을 주민들의 숭배 대상까지 되고 있다. 주인인 우타이 실란(Uthai Sil-anan·50)은 태어난 어린 물소가 아플 거라 생각했고 태국 북동부 부리람(Burriran)주 들판을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하지만 지난주 이 농부는 그 지역 수의사조차 처음 보는 독특한 현상이라는 말을 들었다. 외딴 지역 주민들은 이 버펄로를 보기 위해 끊임없이 몰려들고 있으며 일부 사람들은 5,000GBP(한화 17만 원) 이상의 돈을 주고 버펄로를 사겠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이 버펄로가 행운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존재로 믿고 있으며 바나나, 사과 건초 등 ‘특별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버펄로 주인은 “이 녀석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이상한 뿔이 점점 커져 머리 전체를 감싸게 됐다. 하지만 잘 길들여져 마을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젠 유명인사가 된 이 물소를 20만 바트(한화 700여 만원)에 사겠다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 가족 모두가 이 녀석을 사랑하고 있기에 팔지 않고 마지막 날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사진 영상=바이럴프레스/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영리병원, 공공의료체계 훼손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

    “영리병원, 공공의료체계 훼손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

    원희룡 제주지사는 8일 서울신문과 신년 인터뷰를 갖고 “영리병원은 불가피하게 ‘조건부 허가’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외국의료기관 개설 허가에 대해 의료공공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잘 알고 있어 공공의료체계를 훼손하거나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올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답방해 ‘민족의 영산’인 한라산을 방문하면 ‘한라에서 백두까지 한반도의 평화를 이룬다’는 역사적 바람에 부응하는 상징적 평화가 이뤄진다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면서 “김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비핵화 의지를 밝힌 만큼 ‘세계평화의 섬’ 제주, 그 중심인 한라산이 핵무기 없이 평화를 이루는 역사적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영리병원 개설 허가가 최선이었나.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 권고를 전부 수용하지 못한 점에 대해 도민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권고 사항은 단순한 ‘불허’ 의견이 아니었다. 불허하되 녹지병원을 비영리병원 등으로 활용할 것, 헬스케어타운 기능이 상실되지 않도록 방지할 것, 녹지병원에 고용된 사람 등의 일자리를 배려할 것을 동시에 주문했다. 도지사 입장에서 사업자를 설득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및 정부와 협의해 법적 소송으로 비화하지 않게 하는 게 1차적 과제였다. 도는 공론화조사위 권고안을 지키기 위해 녹지국제병원과 수십 차례 협의했지만, 사업자의 입장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JDC 또는 다른 국가기관이 인수해 운영할 수 있는지도 타진했지만 정부 승인 없이는 불가능했다. 찬성과 반대, 수용과 불수용, 이분법적인 결정만 내린다면 어느 한쪽 비난만 감수하면 돼 쉬운 일이다. 그러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선택은 양측의 비난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늘 어려운 일이 된다.도지사는 종합적·현실적으로 판단하고 집행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에 따른 비판이나 수습에 대한 책임 역시 도지사가 지려 한다. 개설 허가 조건이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으로 한정된 만큼 내국인 진료 사례가 발생할 경우 허가 취소 등 강력 대처하겠다.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반대 목소리도 있다. -제2공항은 제주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도민 요구에 따라 추진된 국책사업이다. 기존 제주국제공항은 이용객이 최대수용치인 2500만명을 넘었다. 제2공항은 현재 관광객 1500만명의 2배인 3000만명을 수용하기 위한 게 아니라 제주공항 포화로 인한 항공기·탑승객의 안전 문제 해결이 주안점이다. 민선 7기 취임 후 제일 먼저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대화했다. 또한 온평리 주민, 성산읍 이장협의회와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많이 얘기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입지 선정 과정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타당성 재조사를 했다. 국책사업 중 처음이다. 검토위원회는 국토부 추천 7인, 반대대책위 추천 7명 동수로 구성됐고, 제주도는 참관조차 할 수 없다. 아직 결과를 통보받은 바 없다. 향후 제2공항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갈등을 최소화하겠다. 오랫동안 뿌리내리고 살아온 주민들을 보호하고, 환경 피해 최소화를 위한 최선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제주 미래 먹거리라는 블록체인 특구 추진은 동력이 있나. 도민들 관심도 낮다.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1·3차 산업 중심의 생태계를 다변화하고, 신산업 기반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분야와 연계되는 기반기술이자 핵심기술이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되며 시너지를 일으킬 핵심기술로서 이를 선도한다면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제주가 블록체인 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이유는 현재의 정부 정책 방향으로는 블록체인이 지닌 잠재력을 온전히 살려내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와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제주도가 규제 샌드박스형 블록체인 허브 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구 지정을 통해 제주가 대한민국의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정보 일부를 블록체인 시스템에 올리는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제주의 ‘탄소 없는 섬’ 정책과 블록체인 허브 도시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폐배터리 이력관리에 블록체인을 적용해 향후 신성장동력이 될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에 선제 대응하고 보다 투명한 중고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형성하고자 한다. 이 구상은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교통정산시스템과 외국인 관광객 부가세 환급에 적용을 모색하고 있다. →탄핵사태 이후 보수는 변했나. -보수는 지난 70년 동안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뤄내며 대한민국의 기초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해왔다. 새가 한쪽 날개로 날 수 없듯이 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건강한 보수와 건강한 진보가 경쟁해야 한다. 보수의 가치를 중심으로 민주화 과정에서 억압받고 고통받은 이들을 끌어안을 수 있는 통합적이고 포용력 있는 보수로의 외연 확대가 필요하다. 이게 보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촛불혁명 이후 우리 사회에 전개되는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변화의 물결과 한반도를 둘러싼 거대한 국제질서 변화의 흐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사적 흐름도 제대로 읽고 준비해야 한다. 보수 재건에 필수적인 인적 쇄신을 토대로 낡은 이념과 가치에서 벗어나고, 기득권과 지역주의에 안주하는 나쁜 습속에서 탈피해야 한다.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인 만큼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게 기본 자세이다. 국민 의견을 확인해서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내야 건강한 보수가 움틀 수 있고, 싹 틔울 수 있다. 경제와 민생, 개혁 입법을 비롯해 국민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선명성뿐 아니라 합리적 대안을 내놔야 한다.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건강한 보수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여전히 존재한다. 자유의 확대 등 보수주의의 기본가치를 중심으로 국민들을 포용하는 보수의 확장성과 개혁성을 조화롭게 만드는 게 과제일 것이다. →전국 유일 무소속 광역단체장이다. -지난해 선거에서 임기 동안 도정에 전념하겠다고 도민들과 약속했다. 제주의 변화가 대한민국 미래를 보여줄 수 있도록 ‘더 큰 제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 무소속이기 때문에 현재의 정당정치와 진영을 뛰어넘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여야를 넘나드는 교류로 도민 행복과 제주 발전을 위한 기회로 삼겠다. 정부와 여야 정당들과 협력해 제주특별자치도 기능을 제도적으로 보완하면서 제주를 대한민국의 지방분권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진정한 ‘특별자치도’로 만들겠다. →올해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김 위원장이 한라산에 올까.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께 보낸 연말 친서와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밝혔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답방에 대한 기대감이 큰 해이다. 김 위원장이 답방하게 되면 ‘민족의 영산’인 한라산 방문을 기대한다.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일이고, 제주는 대북협력 사업을 비롯한 교류 사업에 대한 대비도 충분히 진행하고 있다. 정부와 뜻을 모아 필요한 일을 착실히 준비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동네변호사 조들호2’ 고현정, 오금 저리게 하는 걸크러쉬 “우아한 악녀”

    ‘동네변호사 조들호2’ 고현정, 오금 저리게 하는 걸크러쉬 “우아한 악녀”

    고현정의 걸크러시가 시청자들의 오금을 저리게 만들 예정이다. 첫 방송 직후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이란 평을 받으며 안방극장을 장악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제작 UFO프로덕션/ 이하 ‘조들호2’) 오늘(8일) 방송에서는 고현정(이자경 역)이 정준원(국종복 역)을 향해 살벌한 훈육(?)을 자행한다. 어제(7일) 첫 방송에서 이자경(고현정 분)은 목적을 위해서라면 인간의 선한 마음도 이용하는 사악함을 보여줬다. 특히 그의 계략으로 조들호(박신양 분)가 치명적인 트라우마를 갖게 된 사연은 안방극장에 서늘한 공포마저 안겼다. 등장만으로 소름끼치게 만드는 자, 이자경이 이번에는 국일가(家)의 구제불능 막내 국종복(정준원 분)을 찾는다. 술과 마약으로 인생 막장 경로를 달리는 국종복의 정신을 확 들게 만들 거친 훈육(?)의 장이 펼쳐진다고. 재벌가 자제들이 악담을 퍼 부어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더 독하게 응수함은 물론 샤워기로 자비 없는 폭력까지 불사한다고 해 오늘(8일) 밤 우아한 악녀 이자경의 피도 눈물도 없는 포스가 안방극장을 압도할 전망이다. 이에 국종복 역을 맡은 배우 정준원은 “사전에 맞춰보아야 할 것이 많아 조금은 걱정이 앞섰던 씬 이었다. 하지만 고현정 선배님께서 잘 이끌어주시고 많이 배려해주셔서 즐겁게 잘 끝낼 수 있었다”며 이날 촬영에 대한 유쾌한 기억을 전했다. 과연 문제적 재벌 2세 국종복을 다루는 이자경의 소름끼치는 행태는 어떤 모습일지 무소불위 절대 권력자로 분한 고현정의 연기가 기대되는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3, 4회가 기다려진다.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현무 한혜진, 관상 궁합 “말실수+허언 있어 티격태격할 상”

    전현무 한혜진, 관상 궁합 “말실수+허언 있어 티격태격할 상”

    공개 열애중인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의 관상 궁합이 전해졌다. 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돼지띠 스타와 그의 연인 간의 관상 궁합을 전문가가 분석했다. 이날 관상가 김민정 씨는 돼지띠인 한혜진과 전현무에 대해 “전현무가 디테일이 떨어진다. 말실수나 허언이 있다. 한혜진과 다툼의 요소가 있다. 티격태격할 수 있다. 하지만 서로 죽이 잘 맞는다. 서로간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열애를 인정한 엑소 카이와 블랙핑크 제니의 관상에 대해서도 말했다. 역술인은 “카이는 관상적으로 자존심이 강한 천재성이 보인다. 제니는 지고지순하고 여성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여성이 남성에게 많이 맞춰야한다. 서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거이라 본다”고 분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포시 민원콜센터, 전국 벤치마킹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김포시 민원콜센터, 전국 벤치마킹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경기 김포시 민원콜센터가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우수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흥시가 민원콜센터를 추진할 계획으로 콜센터 구축과 상담원 운영에 대한 우수사례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지난 4일 김포시 민원콜센터를 방문했다. 송미희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다. 시 민원콜센터는 2018년 12월 3일 개소한 이후 대검찰청을 비롯해 강화군과 군포시·시흥시 등 타 기관으로부터 민원콜센터 구축 사례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감정노동자인 상담원을 배려한 상담공간 구성과 민원인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위한 상담DB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 행정·세정·교통 등 최고 보안수준을 적용한 서비스 연계가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진석 정보통신과장은 “언제 어디서든 김포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궁금증과 생활불편신고를 원콩, 원스톱으로 해결해 드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콜센터 운영을 내실화해 우리 시가 전국에서 콜센터 최고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원콜센터 이용시 031-980-2114로 연락하면 되고,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배려와 행복 담긴 커피 한 잔 드실래요”

    “배려와 행복 담긴 커피 한 잔 드실래요”

    “처음에는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지금은 ‘원팀’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 열심히 일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저에게도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정부대전청사 1층에 있는 카페 ‘I got everything’의 이도화 매니저는 7일 지난 1년여의 경험을 이렇게 말했다. 2017년 11월 문을 연 이 카페에서 매니저 2명과 비장애 직원 1명, 중증장애우 11명이 일한다. 장애우들은 개장조와 폐장조로 나눠 각각 6시간씩 근무한다. 커피는 누가 만들고, 누구와 함께 마시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매장에 들어서면 직원들의 환한 표정이 행복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계산대 옆에는 ‘큰소리로 주문해달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장애우가 주문을 받기에 손님의 배려를 요청하는 말이다. 대전청사 카페는 전국 30여개 매장에 공급되는 원두커피의 50%를 소비할 정도로 실적이 좋다. 커피는 기호식품이라 입맛에 민감하다. 또 카페 서비스도 중요하게 여긴다. 이 카페에 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은 경쟁력이 있다는 방증이다. 공무원 평가도 나쁘지 않다. 박혜숙 주무관은 “시중 커피 전문점과 비교해 카페라떼의 가성비가 높다”고 말했다. 배재현 서기관은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일반 카페와 구분이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시행착오와 이해의 과정을 거친 결과다. 가끔 주문이 복잡하면 실수할 때도 있지만 이해와 배려가 깔려 있다. 날씨 변화에도 민감해 감정의 동요가 심할 때도 있지만 매니저들의 관리로 무탈하게 넘어간다. 장혜선 매니저는 “상황을 보면서 적절히 관여하는 게 매니저 업무 중 하나”라며 ‘하모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에게 빠른 눈치나 다재다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충성도는 높다. 지난해 3월 입사한 안정현씨는 학습 장애가 있지만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요양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평소 바리스타에 관심이 많아 이직을 결정했다. 눈썰미가 좋아 2개월 수습 교육을 거친 후 커피를 내리는 업무를 담당한다. 안씨는 “장애우들이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있는 것보다 관심 분야를 찾아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사회 변화에 맞는 교육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우는 선배가 하는 대로 따라하기에 직장에서 ‘멘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도화 매니저는 “복지 카페로 인식하고 이용해줬으면 한다”며 “친구들이 행복한 커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글 사진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양육친화 강동… “쉿! 아기가 자고 있어요”

    양육친화 강동… “쉿! 아기가 자고 있어요”

    서울 강동구가 새해부터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새로 제작한 출생 축하 카드와 신생아 수면 안내 초인종 스티커를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소중한 아기의 탄생을 지역사회가 함께 기뻐하고 출산가정에 필요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양육친화도시 강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취지다.올해 아이의 출생을 신고한 지역 내 가정에는 출생 축하 카드와 함께 임신, 출산, 양육 등 생애주기별 90가지 정책이 담긴 소책자 ‘맘 편한 세상’과 ‘초인종 스티커’가 발송된다. 특히 올해 처음 나눠 주는 초인종 스티커는 영유아들의 취침 시간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젖병 모양에 ‘아기가 자고 있어요’라는 문구를 넣어 방문객에게 벨 누름 방지 등의 배려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출생은 한 가정뿐 아니라 지역의 기쁨이자 행복이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양육·가족 친화적인 정책들을 다각도로 펼쳐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강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영진전문대 해외취업반 현지 연수받는다

    영진전문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계열 해외취업반(일본전자반도체반) 졸업예정자 23명이 지난 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K-MOVE 스쿨 전자회로설계 전문가양성과정’연수에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지난해 10월 일본 기업에 전원 취업이 내정된 상태로 이번 연수는 입사 후를 대비해 일본기업 문화와 일본 현지 생활 등을 실전 체험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는 일본의 한 회사 업무회의와 조회에 직접 참여해 회사 문화를 익힌다. 또 그 동안 대학에서 연마한 일본어 실력을 현지 생활에서도 활용해 보고, 전공 관련 현지 엔지니어로부터 교육도 받는다. 연수에 나선 조영재(24· 리쿠르트 R&D스태핑 합격)씨는 “4년제 대학 재학 중 취업이 막막해 과감히 U턴, 영진전문대학교서 해외취업의 꿈을 이루게 됐다. 그래선지 일본 연수에 나서는 발걸음은 더없이 가볍고 기분 좋았다. 미리 접하는 일본 생활로 4월 입사에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채연(21·리쿠르트 R&D스태핑 합격)씨는“해외취업반 초반에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해외기업 맞춤형 교육에 힘입어 전공뿐만 아니라 일본인 교수의 일본 문화, 언어 등 교육을 받고 자신감이 생겼다. 합격한 회사는 숙소와 업무 환경 등 여사원들을 위한 최상의 배려를 해준다고 해 두려움보다는 하루 빨리 일본서 일을 하고 싶다. 이런 모든 결과들이 대학에서 세밀한 해외취업 자원을 해준 덕분이 아닌가 한다”고 전했다. 영진전문대 방종욱 지도교수(전자정보통신계열)는 “도쿄 현지 연수는 6개월간의 K-MOVE 수업을 포함해 2년간 일본 취업을 준비한 학생들이 자신들이 한국에서 공부한 내용을 현지서 점검하는 마지막 단계다. 졸업예정자 모두가 취업을 내정 받았기에 이번 연수는 더 없이 좋은 분위기 속에 일본 적응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더퍼스트 타워 평택’…LG 프리미엄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로 주목

    ‘더퍼스트 타워 평택’…LG 프리미엄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로 주목

    최근 연속된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갈 곳 잃은 투자자들의 눈길이 지식산업센터로 모이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종합부동산세 과세 범위에 해당하지 않고, 대출 규제나 전매 제한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미래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수익형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 상품인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가 주춤하면서, 투자 대안으로 지식산업센터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식산업센터는 다른 투자 상품보다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혜택이 다양해 부동산 투자자들이 꾸준하게 관심을 보이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라고 말했다. 최근 급격히 늘어난 거래량이 지식산업센터의 인기를 증명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2006년 751건 수준이었지만, 2016년에는 4987건으로 약 7배가량 증가했다. 또 상가정보연구소에 집계에 따르면 최근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더 늘어나 연간 1만 건에서 1만5000건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가 부동산 투자 대안 상품으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평택 LG전자, LG디지털파크 바로 앞에서 분양하는 ‘더퍼스트 평택 타워’ 지식산업센터가 눈길을 끈다. ‘더퍼스트 타워 평택’ 지식산업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LG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라는 점이다. 바로 앞에 위치한 LG디지털파크 및 LG전자 등을 비롯한 신도시급 규모의 산업단지가 인접해 약 900여개의 협력기업 수요 등 대기업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2018년부터 LG이노텍 평택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서 이를 대상으로 한 입주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퍼스트 타워 평택’은 입주 기업을 배려한 다양한 세금 및 금융 지원 혜택으로 관심을 모은다. 우선, 취득세 50%를 감면해 입주 기업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과밀 억제권역에서 이전한 업체의 경우 4년간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10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세제 절약 효과가 큰 재산세를 37.5% 감면해주며,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도 제공해 입주 업체의 초기 부담을 덜어준다.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점도 ‘더퍼스트 타워 평택’의 장점으로 꼽힌다. ‘더퍼스트 평택 타워’는 서울을 비롯해 동탄, 오산, 수원을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평택 북부 생활권의 맨 앞자리에 들어선다. 1번 국도를 이용해 편리하게 인접 도시로 이동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오산IC를 통해 광역 도시 이동이 편리한 사통팔달 도로 교통망을 갖췄다. 대중교통망도 우수하다. 1호선 진위역과 오산역이 가까이에 위치하며, SRT 수서평택고속선 지제역도 가까워 광역 쾌속 교통망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인근 주거지와 가까워 뛰어난 직주근접을 누리는 지식산업센터로도 관심을 끈다. 오산역 일대 구도심과 가까워 차량으로 10분 이내 출근이 가능해 최근 부상하는 라이프 스타일 중 하나인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실현도 가능할 전망이다.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내부 공간을 최고 6m 높이로 조성해 다양한 업종의 입주가 가능하며, 여유로운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편리한 차량 진입으로 업무 환경의 질을 높이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외에도 실 별 발코니, 중·소 회의실 등을 조성해 입주 기업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더퍼스트타워 평택’ 지식산업센터는 앞서 동탄 지역에 성공적으로 공급된 총 3개의 지식산업센터 이후 평택에서 처음 선보이는 상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퍼스트타워 평택’은 평택 진위2 일반산업단지 산업3-1-2에 들어서는 ‘더퍼스트 평택 타워’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59,635.71㎡ 규모로 조성된다. 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도 모르게 이혼’ 막는다며 사우디 법원 문자메시지 통보 의무화

    ‘나도 모르게 이혼’ 막는다며 사우디 법원 문자메시지 통보 의무화

    사우디아라비아가 여성들이 배우자로부터 이혼 당한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폐단을 막는다며 법원이 문자 메시지를 보내도록 의무화했다. 여성을 배려한다며 이렇듯 공표하는 것이 우스꽝스럽게조차 느껴진다. 6일 발효된 새 규정에 따르면 법원은 남자 배우자가 일방적으로 이혼 결정을 받아든 뒤에라도 문자 메시지를 보내도록 하고 있다. 사우디에서는 이런 식으로 이혼하는 ‘비밀 이혼’이 적지 않아 뒤늦게 항소하는 일이 많아 여성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제도 변경을 요구해왔다. 여성도 자신의 혼인 상태를 완벽하게 알고 있어야 하며 위자료 같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도 이런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해왔다. 변호사 니스린 알감디는 “새 조치는 이혼했을 때 위자료를 청구할 권리를 보장받게 해준다. 또 이혼이 잘못 이용되기 전 변호인이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사우디 정부는 이번 조치가 여성의 축구 경기장 출입을 허용하고 전통적으로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진 직업을 갖도록 허용하는 등 모하메드 빈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경제 사회 개혁의 일환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지난해 수십년 동안 이어진 여성 운전 금지 빗장이 제거됐지만 여성들은 여전히 배우자, 아버지, 남자 형제, 아들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신세다. 여권 신청, 해외여행, 결혼, 은행 계좌 개설, 거래 시작, 수술, 교도소 퇴소 등을 할 때 남성의 동의나 에스코트를 받아야 한다. 이런 일들은 남녀 차별이 두드러진 중동 지역 중에도 최악의 불평등 사례로 지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신기루 오늘(5일) 결혼..사회 이용진·축가 나비·축사 박나래X장도연

    신기루 오늘(5일) 결혼..사회 이용진·축가 나비·축사 박나래X장도연

    개그우먼 신기루가 오늘(5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해피메리드컴퍼니에 따르면, 신기루는 5일 오후 5시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기루의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포토월은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박나래, 장도연 등 연예계 인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신기루의 결혼식은 주례없이 이뤄지며 사회는 개그맨 이용진이, 축가는 가수 나비가 각각 맡는다. 절친인 박나래와 장도연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신기루와 예비신랑의 특별 공연도 진행된다. 신기루는 2005년 KBS2 ‘폭소클럽’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tvN ‘코미디 빅리그’, 코믹 연극 ‘드립걸즈’에서 활약했다. 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웨딩디렉터 봉드, 정성스튜디오, 로자스포사, 아미엘리플라워, 정민경스타일리스트, 순수이야기점, 규중칠우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송혜교 ♥’ 박보검, 국민 남자친구 타이틀에 어울리는 ‘탄탄 연기력’

    ‘송혜교 ♥’ 박보검, 국민 남자친구 타이틀에 어울리는 ‘탄탄 연기력’

    배우 박보검이 드라마 ‘남자친구’를 통해 국민 남자친구로 불리며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촘촘한 캐릭터 분석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김진혁을 완성도 있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는 것. 극중 김진혁은 보통의 환경에서 자란 착실하고 반듯한 성격의 20대 청년으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이다. 과도한 설정이나 강한 캐릭터가 아닌 그야말로 평범한 20대 인 것. 하지만 박보검은 이러한 평범한 캐릭터가 품고 있는 본질적인 색채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선명하게 그려내고 있다. 인물이 가진 아날로그적 감수성과 다양한 매력들을 빈틈없이 채워나가며 캐릭터에 숨을 불어 넣고 있는 것. 그는 쿠바에서의 자유롭고 순수한 청년을 티없이 맑은 웃음과 표정으로 싱그럽게 담아내는데 이어 극중 송혜교(차수현 역)와의 만남에서는 순수함과 배려심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부드러우면서도 결단력 있는 외유내강 연기는 물론, 내면의 복잡한 감정들을 디테일한 표정과 눈빛으로 고스란히 전달하며 호평을 받기도. 여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견고해지는 사랑을 눈빛과 표정으로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멜로 감성으로 물들이고 있다.이렇듯 박보검은 인물에 대한 디테일한 분석과 세심한 연기력으로 평면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 인물을 결코 평범하지 않게 그려내고 있다. 부드럽지만 강하고, 온화하지만 분명한 김진혁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 박보검. 매 회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사랑받고 있는 이유다. 사진제공=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총 4년형 받은 우병우 왜 1년 만에 풀려났나

    총 4년형 받은 우병우 왜 1년 만에 풀려났나

    김기춘 등과 달리 세번째 갱신 안 돼 법원 “판결 확정까지는 형 집행 불가” 檢 “별다른 설명 없이 연장 거부” “피고인 차별한다는 오해 생길 것”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는데도 2심에서 구속기한 만료로 384일 만에 석방된 것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다른 국정농단 피고인들과 달리 1년여 만에 석방될 수 있었던 건 검찰이 구속기한 연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은 전날 밤 12시 구속기한 만료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다. 우 전 수석은 크게 두 가지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불구속 기소된 ‘국정농단’과 구속 기소된 ‘불법사찰’이다. 항소심에서 두 재판은 병합됐고, ‘불법사찰’ 구속영장이 만료되자 검찰은 지난해 7월 애초에 불구속된 ‘국정농단’ 혐의로 구속영장을 새로 발부받았다. 이 구속영장은 지난해 9월, 11월 두 차례 갱신됐고 이번에 검찰이 세 번째로 갱신을 신청했지만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차문호)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고, 같은 범죄사실로 새로 영장을 발부하는 것에 대해 법리 다툼 여지가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국정농단 피고인들은 모두 구속영장이 세 번씩 연장됐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 전 문체부 차관 등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유독 우 전 수석만 두 번 연장된 데 그쳤다. 김 전 실장은 구치소에 수감된 지 562일 만에, 차은택 전 단장은 745일, 김종 전 차관은 2년여 만에 석방됐지만 우 전 수석은 1년여에 불과했다. 우 전 수석의 구속기한을 연장하지 않은 법원의 판단에 대해 법조계에서는 극히 이례적이라고 말한다. 재경지법의 한 판사는 “혐의가 많고 법리가 복잡한 경우 구속기한을 최대한 연장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검찰도 공소유지 및 증거인멸 방지 등을 위해 구속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국정농단 항소심을 받던 우 전 수석 측이 ‘이제 곧 추가로 올라오는 불법사찰과 병합해 재판받고 싶으니 기다려 달라’ 해서 피고인을 배려해 기다리고 있던 상황인데 재판부가 별다른 설명 없이 연장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구속기한은 기본적으로 2개월이지만 1심에서 2개월씩 두 차례, 2심과 3심에서 각각 세 차례 연장할 수 있다. 다만 항소심과 상고심에서 세 번째 연장은 ‘추가 심리가 필요한 부득이한 경우´로 제한된다. ‘국정농단’ 1심 선고 당시 이미 ‘불법사찰’로 구속돼 있어서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하면서도 법정구속을 하지 않은 것이 결국 우 전 수석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1심에서 각각 징역 2년 6개월,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된 우 전 수석을 석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시각도 있다. 재판이 병합되면서 항소심에서 형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지만, ‘불법사찰’만도 징역 1년 6개월인데 1년여 만에 석방됐기 때문이다. 법원은 ‘판결이 최종 확정되기 전까진 형을 집행할 수 없다’는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법원 관계자는 “선고하면서 피고인을 법정구속하는 것은 형을 집행하는 의미가 아니라 별도의 구속영장을 발부해 기한 내에 상급심 재판을 받게 하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변호사는 “1심 선고 형량이 구속기한보다 긴데도 구속기한 만료를 이유로 풀어 주는 것에 대해 납득할 국민이 얼마나 있겠냐”며 “피고인에 대한 구속갱신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누구는 갱신하고 누구는 안 한다면 피고인에 따라 차별한다는 오해를 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정준영,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새 레이블과 계약 “폭넓은 지원할 것”

    정준영,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새 레이블과 계약 “폭넓은 지원할 것”

    가수 정준영이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실력파 뮤지션들이 음악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온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음악 레이블을 구축해 음악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은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레이블에 첫번째 아티스트로 합류한다. 특히 정준영은 음악적 활동 뿐 아니라 방송과 예능, 프로게이머 활동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정준영을 위한 새로운 레이블을 구축했다. 정준영을 영입한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정준영의 음악적 행보를 비롯한 모든 연예 활동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 뮤지션으로서,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 원활한 활동을 위한 폭넓은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박원, 어반자카파, 선미 등 싱어송라이터 뮤지션들이 음악성과 대중성까지 획득하면서 음악 팬들의 큰 주목을 받아온 바 있다. 새로운 음악 레이블 구축과 정준영의 영입으로 음악적 개성과 다양성을 비롯해 전방위적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클라라 결혼 “이번 주말 美서 결혼, 예비신랑 배려해 비공개로”

    클라라 결혼 “이번 주말 美서 결혼, 예비신랑 배려해 비공개로”

    클라라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3일 클라라 소속사 코라아나클라라 측은 “배우 클라라씨가 이번 주말 미국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클라라씨는 일반인 예비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가족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혼인의 예를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클라라는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승규의 딸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영화, 예능 등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중국에서도 ‘사도행자’, ‘정성, ’한성‘ 등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한중국제영화제에서 한중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음은 코리아나클라라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클라라씨 소속사 코리아나클라라입니다. 갑작스럽지만 클라라씨와 관련해 기쁘고 축복할 소식이 있어 전해드립니다. 배우 클라라씨가 이번 주말 미국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한분 한분 찾아뵙고 인사 드리며 결혼식을 진행해야 했지만 클라라씨는 일반인 예비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가족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혼인의 예를 올릴 예정입니다. 클라라씨는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 드리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클라라씨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 인사 드리며 , 화목한 가정을 꾸려 나갈 두사람의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투브라이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 컷 세상] 몸 좀 녹이자…

    [한 컷 세상] 몸 좀 녹이자…

    서울 명동의 한 음식점에 설치된 전기히터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커플이 몸을 녹이고 있다. 기다리는 손님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거니와 불경기에 고객 한 명이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노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등하교 보행 안전한 도시로

    서울 노원구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대적인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노원구는 4억 7000여만원을 들여 상계동 계상초등학교 등 38곳에 차선, 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 재도색, 도로포장, 차량속도측정 표지판 설치, 미끄럼 방지 포장, 안전표지판 신설 등 도로교통시설물 정비를 마쳤다. 월계2동 신계초등학교 등 학교 주변 도로안전표지판 33곳에는 밤에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교통안전 표지판도 교체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등하교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산후조리원 종사자 33% 잠복결핵…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비상

    산후조리원 종사자 33% 잠복결핵…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비상

    한국, 결핵 발생률 OECD 평균의 6배 ‘조리원’ 의료기관 분류 안 해 규제 사각 집중 관리로 ‘결핵 후진국’ 오명 벗어야산후조리원 종사자 중 잠복결핵 양성 판정을 받은 비율이 전체 의료기관 평균의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시설 종사자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심지어 교도소 재소자 양성률보다 높다.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와 산모 건강을 배려하기 위해 정부의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일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이 질병관리본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잠복결핵검사(IGRA)를 한 집단시설 종사자와 학생 등 85만 7765명을 조사한 결과 산후조리원 종사자 2735명 중 917명(33.5%)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회복지시설(27.5%), 교육기관(18.3%), 의료기관(17.3%) 양성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심지어 교정기관 재소자 양성률(33.4%)보다 높다. 집단시설 평균 양성률은 14.8%였다. 교육기관과 비교했을 때 산후조리원 종사자의 잠복결핵 감염 위험은 1.47배, 의료기관 1.06배, 사회복지시설은 1.05배였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면역력에 의해 발병이 억제된 상태를 의미한다. 특별한 증상이 없고 다른 사람에게 균을 전염시키지도 않는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증식해 발병할 위험이 있다. 이는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와 산모의 감염으로 연결된다. 실제로 2015년 서울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30명의 신생아가 잠복결핵 감염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1월 신생아 부모들이 해당 산후조리원과 원장, 간호조무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2억 5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연구팀 조사 결과 산후조리원 종사자는 전 연령에 걸쳐 높은 잠복결핵 양성률을 보였다. 다만 시설 내 전염원 노출은 거의 없어 종사자의 과거 결핵 감염이나 외부 감염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팀은 “집단시설 내부보다 외부 요인인 가정, 사회, 경제적 환경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2005년부터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 검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결핵 퇴치에 큰 성과를 거뒀다. 반면 우리나라는 2017년 결핵 발생률이 인구 10만명당 70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다. OECD 평균(11.1명)의 6배로 ‘결핵 후진국’이라는 오명까지 썼다. 집단시설 잠복결핵이 문제가 되자 보건복지부는 2017년 집단시설 신규 직원을 새로 뽑은 날부터 1개월 이내에 결핵 검진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산후조리원은 의료기관으로 분류되지 않아 규제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이다. 산후조리원은 ‘다중이용시설’로 보건당국에 영업 신고만 하면 된다. 그래서 의료법이 아닌 ‘모자보건법’으로 관리한다. 정부는 지난해 4월 감염 문제로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명칭을 공개할 수 있도록 규정을 손질했지만 환자 이송 등 감염관리 규정을 어겼을 때 부과하는 과태료는 500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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