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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 한가운데 갇힌 보행자 본 운전자가 한 일 (영상)

    도로 한가운데 갇힌 보행자 본 운전자가 한 일 (영상)

    다리가 불편한 보행자를 위해 운전 중 차에서 내려 도움을 준 운전자의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잡혔다. 중국 인민망이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SNS를 통해 공개한 이 영상은 17일 저장성 타이저우시의 한 도로의 모습을 담고 있다. 차량의 흐름이 많은 사거리에서 다리를 다친 것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했다. 다리가 불편해 빨리 걷지 못했고, 이미 보행자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뀌어 버렸다. 도로 한가운데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다른 차량들은 아슬아슬하게 그의 곁을 지나갔다.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에, 횡단보도 옆으로 SUV 차량 한 대가 멈춰 섰다. 차량에서 나온 여성 운전자는 횡단보도로 황급하게 뛰어가 다리가 불편한 보행자의 한 쪽 팔을 잡고 부축했다. 그리고 천천히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다른 차량들에게도 잠시 멈춰달라는 손신호를 보내기도 했다. 이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모두 건널 때까지 부축의 손길을 놓지 않았다. 그 사이 다른 차량들도 잠시 멈추고 이 보행자가 지나가기를 차분하게 기다렸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현지 네티즌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중국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배려심이 많다면, 그 수많은 뺑소니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상"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금, 이 영화] ‘시크릿 레터’

    [지금, 이 영화] ‘시크릿 레터’

    에드(제레미 아이언스)는 세계 각지에 강연을 하러 다니는 저명한 천체물리학자다. 어느 날 그는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사람은 에이미(올가 쿠릴렌코)다. 에드의 강연을 들으러 왔던 그녀도 지적이고 배려심 넘치는 그에게 반한다. 그렇게 두 사람의 연애가 시작됐다. 이들은 한 번 만나려면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야 할 만큼 서로 멀리 떨어진 곳에 산다. 그런 까닭에 에드와 에이미는 아주 가끔 데이트할 수밖에 없고, 대부분 화상 통화나 문자 메시지로 연락을 주고받는다. 하지만 그로부터 6년이 지난 2015년까지도 둘의 사랑은 단단하고 튼튼하다.이상의 내용이 영화 ‘시크릿 레터’의 기본 얼개다. ‘시네마 천국’(1988)의 연출자로 유명한 감독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은 이렇게 말한다. “저의 이번 신작을 통해 장애물을 극복하는 영원한 사랑, 멋지고 신비로운 사랑의 견고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의 발언에서 ‘장애물을 극복하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작품에서 에드와 에이미의 사랑이 넘어야 하는 장애물이 한두 개가 아닐뿐더러 그 어려움도 보통이 아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장애물은 앞서 언급한 대로 장거리 연애다. 그러나 그들은 이 정도 난관쯤 가볍게 뛰어넘었다. 두 번째 장애물은 30년 넘게 차이 나는 나이다. 그렇지만 두 사람은 이런 사실 따위 개의치 않는다(중년 남성과 어린 여성의 연애물에 담긴 젠더―권력 이데올로기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거세진 요즘 한국의 문화 해석장에서 이 점은 충분히 문제 삼을 수 있는 대목이다).보다 심각해지는 것은 세 번째 장애물부터다. 에이미는 독신이지만, 에드는 결혼을 했고 자식도 있다. 다시 말해 이들의 사랑이 불륜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둘은 본인들의 로맨스를 철저하게 감춘다. 오랫동안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싶지만 그들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장거리 연애·수십 년의 나이 차이·불륜 관계라는 장애물을 돌파해 왔다. 이제 마지막 장애물이 남았다. 그것은 바로 에드의 죽음이다. 뇌종양이 퍼진 그는 곧 에이미와 사별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두 사람의 사랑이 대단해도 이것만은 어쩌지 못할 듯하다. 그런데 자타 공인 로맨티시스트인 에드는 사후에도 에이미와의 사랑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 미리 준비한 영상과 메시지 등을 몇몇 지인에게 부탁해 그녀에게 하나씩 전하는 방식으로. 누군가는 이 영화에서 토르나토레 감독이 말한, 장애물을 극복해 낸 ‘영원한 사랑, 멋지고 신비로운 사랑의 견고함’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반면 다른 누군가는 이 영화에서 노년기에 접어든 그의 노회한 남성 판타지를 발견하고 꺼림칙한 기분이 들지도 모르겠다. 이를 결정하는 것은 에드의 사랑이 결국 어디로 향했는가 하는 각자의 판단이다. 에이미였을까, 아니면 자기 자신이었을까. 23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영원히 기억할 이름 다섯

    영원히 기억할 이름 다섯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기자회견목포신항 떠나서 일상으로 복귀 국민들에 고마움 전하며 마무리 내일 유해 대신 유품으로 장례식“남현철 학생, 박영인 학생, 양승진 선생님, 권재근님, 권혁규군. 이 다섯 사람을 영원히 잊지 말고 기억해 주십시오.” 전남 목포신항에 머물고 있던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국민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떠난다.4대 독자인 남현철 학생의 아버지 남경원(48)씨는 “갑작스러운 결정은 아니다”라며 “선체 조사가 끝날 무렵 산 사람은 살아야지, 다시 생활 터전으로 돌아가 힘을 내야지 하는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배려심과 리더십, 그리고 유머 감각이 풍부한 현철군은 기타까지 잘 쳐 여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 가족들은 팽목항에 기타 하나를 세워 두고 현철군의 귀환을 기다렸다. 기타에는 ‘아빠, 엄마는 죽을 때까지 너랑 함께 살 거야. 이제 그만 집에 가자’는 가족의 간절함이 적혀 있다. 아이만 찾을 수 있다면 평생 봉사하며 살 것 이라며 애타게 기다렸던 아빠는 “아들이 보고 싶으면 진도로 내려와 현장을 보고 힘을 얻어 돌아갈 것”이라고 울먹였다. 같은 반이었던 박영인 학생은 성격이 발랄하고 쾌활해 부모님에게 딸 같은 아들이었다. 주말마다 부모님 여행에 따라나서는 살뜰한 아들이었다. 영인군은 만능 스포츠맨으로 통했다. 어린 시절부터 축구와 야구 등 구기 종목 운동이라면 가리지 않고 좋아했고,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는 볼링부 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 축구를 좋아해 체대에 진학해 좋아하는 운동을 계속하고 싶어 했다. 영인군의 어머니는 사고 전 아들이 ‘축구화를 사 달라’고 했지만 사 주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려 새 축구화를 팽목항에 가져다 놓고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인솔 교사였던 양승진(실종 당시 57세) 교사의 부인 유백형(56)씨는 ‘남편 발톱 하나라도 찾아 따뜻한 곳에 묻어 줘야지’ 하는 일념으로 지금껏 버텨 왔다. 교직에 몸담은 지 30년이 된 양 교사는 구명조끼를 학생들에게 벗어 준 채 “갑판으로 나오라”고 외치면서 제자들을 구하러 다시 배 안으로 걸어 들어간 게 마지막이었다. 남편이 세월호 선체 좁은 공간에 몸이 끼어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어 한순간도 포기하지 않았다. 3년 전 생존자 명단에 남편이 없어 실신한 뒤로 여러 차례 기절하고 깨어나기를 반복했던 그는 이날도 창백한 얼굴에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모습이었다. 동생 권재근(당시 50세)씨와 조카 혁규(당시 6세)군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린 권오복(63)씨는 생업을 접고 사고 첫날부터 지금까지 자리를 지켰다. 서울에서 힘들게 생계를 꾸리던 재근씨, 베트남이 고향인 판응옥타인(29) 부부는 제주 귀농을 위해 배를 탔다가 혁규군, 연년생 지연(5)양과 함께 변을 당했다. 참사 당시 학생 등 사람들 머리 위로 옮겨 구조됐던 어린아이가 지연양이다. 오빠가 구명조끼를 벗어 입혀 주었다고 했던 지연양은 초등학교 2학년이 됐다. 한편 유족들은 18일부터 사흘간 장례를 마친 뒤 찾지 못한 유해 대신 유품을 태워 유골함에 안치하기로 했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홍상수-김민희 불륜 지적한 박잎선, ‘사이다’ 발언 모음

    홍상수-김민희 불륜 지적한 박잎선, ‘사이다’ 발언 모음

    홍상수 감독의 이혼 소식과 함께 방송인 박잎선의 일침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박잎선의 당당하고 거친 발언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10일 배우 김민희와 사랑에 빠진 홍상수 감독의 이혼 재판 기일이 알려지면서 방송인 박잎선(39·박연수)이 당시 홍 감독의 외도에 일침을 가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잎선은 지난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사진을 게재한 뒤, “남겨진 아내에 대한 배려심 따위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고 기본 도덕도 없는 사람이 예술작품을 들고나와 관객과 대화를 한다고? 사랑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인간이 지켜야 할 도덕은 알아야지. 남의 가슴 후벼 파놓고 어떻게 그리 당당하니?”라며 두 사람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잎선은 앞서 전 남편인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하면서도 송종국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이혼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아들은 좋아하는 것도, 호기심도 참 많아요. 어른 남자 없으면 안 되는 것들만 좋아하네요. 낚시, 축구, 바둑, 산, 곤충채집. 엄마인 내가 봐도 참 매력있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는데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 거죠”라며 해당 글 아래에 “#가족 #책임감 #어른이라면 #짜증 나고 질리면 #물건 바꾸듯이 #쉽게 버리고 바꿈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이라고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외에도 “멋진 아들, 고마운 바둑학원 원장님 #바둑도장 #바둑학원 #바둑 사랑 #바둑대회 #아들 #아빠의 무관심 속에서 #혼자서도 잘해요”라고 올리기도 했다. 그 뿐만 아니라 박잎선은 지난해 K STAR ‘함부로 배우하게’에 출연해 전 남편인 축구선수 송종국을 저격한 삼행시를 짓기도 했다. 이 방송에서 박잎선은 ‘선풍기’와 ‘축구공’ 두 단어로 삼행시를 지었다. 그는 “‘선’하고 고요한 제 인생에, ‘풍’랑이 불어 닥쳤습니다. ‘기’운 내 오늘도 그 바람과 맞서 싸웁니다”라며 자신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한 삼행시를 선보였다. 이어 “‘축’구를 좋아하던 아줌마 마음에 ‘구’멍이 났습니다. ‘공’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뱉었다. 이에 같이 출연한 방송인 허경환은 “너무 세다”라고 말했고, 오광록은 “선풍기와 축구공을 자신의 내면에 잘 동화시켰다”고 칭찬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박잎선 ‘사이다’ 발언 멋지다”, “당차게 살아가는 모습이 오히려 보기 좋네요”, “불륜은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지..힘내세요 박잎선씨” 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박잎선은 2001년 임상수 감독 영화 ‘눈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6년에는 ‘2002 월드컵 스타’인 송종국과 결혼, 슬하에 아들과 딸을 뒀다. 송종국은 지난 2013년 MBC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아들과 딸을 공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아내 박잎선과 결혼 9년 만에 합의 이혼 소식을 전해 충격을 줬다. 두 사람은 이혼 2년 전부터 별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두 사람의 이혼 사유를 두고 송종국의 불륜 의혹 등 다양한 루머들이 확산되기도 했다. 송종국은 이혼하며 양육권과 친권을 포기, 현재 두 아이는 박잎선이 키우고 있다. 사진=tvN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김민희♥’ 홍상수 이혼 재판..박잎선 “기본 도덕도 없는 사람” 분노 글

    ‘김민희♥’ 홍상수 이혼 재판..박잎선 “기본 도덕도 없는 사람” 분노 글

    홍상수 감독의 이혼 재판 소식에 배우 박잎선의 글이 재조명 받고 있다. 10일 다수 매체에 따르면 홍상수(58) 감독 이혼 재판 첫 기일이 다음 달 15일로 잡혔다. 재판은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36)의 부적절한 관계가 알려지면서, 홍상수 감독은 아내 A 씨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혼 소송에 제기된 이후 A 씨는 법원이 보낸 조정신청서와 절차안내문 등을 총 7차례나 송달받지 않으며 사실상 이혼을 거부해왔다. 이에 조정이 성립되지 않아 홍상수 감독은 변호인을 통해 공시송달을 신청, 지난 9월 법원은 공시송달 명령을 내렸다. 지난 9월 박잎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겨진 아내에 대한 배려심 따위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고 기본 도덕도 없는 사람이 예술작품 들고 나와 관객과 대화를 한다고?”라며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박잎선은 “사랑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에 인간이 지켜야할 도덕은 알아야지 남에 가슴 후벼 파놓고 어떻게 그리 당당하니?”라며 분노했다. 박잎선은 송종국과 2006년에 결혼했다. 슬하에 두 자녀를 뒀으나 2015년 합의이혼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 만지고 퍼뜨린 17년… 그에게도 詩요일이 왔다

    시 만지고 퍼뜨린 17년… 그에게도 詩요일이 왔다

    박신규(45) 시인에게 시는 짓기보다 만지고 퍼뜨리는 게 먼저였다. 창비의 17년차 문학 편집자(현 편집전문위원)로 200여권의 시집, 소설을 엮어 온 게 첫째. 시앱 ‘시요일’의 기획·운영을 이끌며 6개월 만에 10만명의 독자를 시의 자리로 불러 모은 게 둘째였다.●20년 쓴 시… 외로운 시절 진혼하다 고은의 ‘만인보’,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공지영의 ‘도가니’, 황석영의 ‘바리데기’, 창비 세계문학 등 무수한 화제작을 빚어낸 그가 자신의 서사를 들려준다. 시를 쓰지 못하는 허기가 외려 동력이 됐을 시집 ‘그늘진 말들에 꽃이 핀다’(창비)를 통해서다. 20대 습작 시절부터 최근까지 써 온 100여편의 시 가운데 골라낸 60편에서 흐르는 시인의 성찰은 간명하지만, 줄곧 아파 온 개인과 사회의 속내를 꿰뚫는다. “20여년간 써 온 시들을 묶어 놓고 보니 ‘삶과 죽음 앞에 한없이 낮게 엎드려야 한다는 것’으로 정리되네요. 한 시절이 아니라 그립고 외로운 여러 시절을 이제야 진혼하고 떠나보냈다는 기분이 듭니다.” ‘차라리 죽여 달라, 사일 만에 깨어나 어머니에게 악쓰다가 혼절한 병실, 고열에 녹아 내 온몸을 흐르다가 수술 자국 틈으로 새어 나오던 말,/‘앙구찮응게’/수만번 듣고 발음해도/도무지 통역할 수 없는, 앙구찮응게/밟혀서 눈에 잘 띄지 않아서/들꽃 같은 사람들/나지막이 호명하며 살다가/내가 수의로 꺼내 입고 간 그 말//(중략)//밀리고 서럽고 걷어차이고/삶은 또 지속적으로 뻔하였다’(물끄러미 혀에 가닿는 그 말)●시가 오면 신들의 눈짓 본 듯 떨렸다 이념의 폭력적 대립, 인간의 야만, 외세의 개입, 집단학살 등 우리 현대사의 모든 얼굴이 압축돼 있는 제주 4·3 사건을 옮긴 시편(환상박피, 불카분 낭), 생과 사의 흐릿한 경계를 어루만지게 하는 시편(떠도는 손, 필연하고 모다들 살아지는 것잉게), 편집자로서의 자화상을 그려 낸 시편(저만치에 배후 세력들)들은 한 편 한 편이 저마다 곡진한 서사를 이룬다. 책 만들기와 시 쓰기는 균형 잡기가 어려운 일이다. 그는 “책을 만든다는 건 상상력을 양보하는 일이니 시 쓰기와 충돌하는 면이 있다”면서도 “일과 생활에 매몰됐다 시가 오는 순간엔 하이데거의 말을 빌리면 ‘신들의 눈짓’, ‘존재의 눈짓’을 발견한 듯한 떨림이 느껴진다. 정해진 마라톤 코스를 뛰다 지쳐 갈 때 길가에 핀 소박한 들꽃을 보는 것과 같다”고 했다. ●앱 ‘시요일’… 시 읽히는 사회 꿈꾼다 시인은 시를 사람들 사이로 퍼뜨리는 작업에도 몰두하고 있다. 지난 4월 창비에서 첫선을 보인 시앱 ‘시요일’의 콘텐츠를 운영하는 그는 ‘스마트폰 속 시’가 일상을 바꾸는 울림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종이책 시 독자가 대개 30~40대라면 시요일은 전체 이용자(10만 5000명) 가운데 21%가 10~20대라는 점, 해외 이용자가 전체의 10%라는 점, 시요일 ‘오늘의 시’에서 호응이 높은 시들은 종이책 판매로도 이어진다는 점 등은 시의 저변 확대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신호들이다. 내년 초에는 1990년부터 23년간 집대성한 ‘고시조 대전’ 4만 6000여편을 추가하고 이용자가 좋아하는 시로 자신만의 시집을 엮는 POD(고객이 원하는 대로 책을 제작해 주는 것) 서비스도 선보여 시와 소통하는 장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시를 읽으며 스미는 상상력과 감수성은 눈에 보이는 성과는 아니에요. 하지만 개인과 사회를 바꾸는 큰 힘일 수 있죠. 시를 일상적으로 접하면 덜 폭력적이고 배려심이 넘치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시요일’이 더 널리 퍼졌으면 하는 이유입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사립고교 교장·교감이 짜고 ‘유력 학부모’ 학생 학생부 조작

    사립고교 교장·교감이 짜고 ‘유력 학부모’ 학생 학생부 조작

    경북 지역의 한 사립고교 교장과 교감 등이 공모해 일부 학부모 자녀들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조작한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다.경기북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A고교의 교장 B(59)씨와 교감 C(56)씨, 교무과장 D(54)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A고교 소속 재학생 5명(당시 1∼2학년)의 학생부를 임의로 수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담임교사 등을 시켜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입력한 내용을 출력하게 한 뒤 수정사항을 표시해 고치도록 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예를 들면 ‘부모에게 의존적’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표현을 ‘순종적이고 배려심이 많다’는 표현으로 바꾸도록 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학교생활기록부 출력물 상단에 빨간색 글씨로 해당 학생의 부모 직업을 적어 놓고 구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특혜를 받은 학생 중 2명은 부모가 학교 행정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학교운영위원회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학부모들을 위해 B씨 등이 유력 학부모들의 자녀 학생부를 ‘알아서’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C교감이 B교장에게 ‘특히 꼭 봐야할 학생을 좀 보내주세요’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B교장이 이를 다시 D교무과장에게 보내 수정 지시 내용을 확인하는 등 공모한 정황이 밝혀졌다. 하지만 이들이 학부모들과 사전에 공모했거나 청탁을 주고 받았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자기 아들을 위해 학교생활기록부를 수정한 수도권의 한 사립고교 교사 E(54)씨와 동료 교사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씨는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재학 중인 아들의 학교생활기록부 수천자를 조작한 혐의로 앞서 교육청에서 적발돼 고발 조치됐다. 이 학교는 A고교와 같은 학교법인이며, 해당 학생은 실제로 서울 지역 사립대 보건계열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이 지난해 수시모집을 통해 대학에 합격했으며, 경찰은 해당 기관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나이스 시스템에서 학생부를 수정하더라도 마지막 수정자 정보 기록만 남을 뿐 이전 로그 기록과 기존의 수정 내용이 저장되지 않는 등 학생부 조작을 감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나이스 로그 기록 등을 모두 보존하는 방안과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외부위원 참여규정을 신설하도록 하는 제도 개선 내용을 교육부에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공정한 입시경쟁을 방해하는 학사비리 관련 제보자에게는 혐의가 확인될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제보를 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구본무 LG회장 “비통함 속에도 타인 배려” 軍총기 사고 유족에 사재로 위로금 1억원

    구본무 LG회장 “비통함 속에도 타인 배려” 軍총기 사고 유족에 사재로 위로금 1억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최근 강원 철원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로 숨진 이모(21) 상병의 유가족에게 사재로 위로금 1억원을 전달키로 했다고 17일 그룹 측이 밝혔다. 구 회장은 고인의 부친에게 이런 뜻을 전달하며 “비통함 속에서도 사격 훈련을 하던 병사가 받을 심적 타격과 상대방 부모의 마음까지 헤아린 배려심을 우리 사회가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상병은 지난달 26일 전투진지 공사 작업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근처 사격장에서 날아온 유탄에 맞아 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 상병의 부친은 “빗나간 탄환을 어느 병사가 쐈는지 밝히거나 처벌하는 것을 절대 원하지 않는다”며 “총을 쏜 병사가 자책감과 부담감을 안고 살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고, 그 병사도 다른 부모의 소중한 자식일 텐데 그분들께 아픔을 줘서는 안 된다”고 밝혀 주위를 숙연케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구본무 LG 회장, 철원 총기사고 병사 유가족에 사재로 위로금 1억원

    구본무 LG 회장, 철원 총기사고 병사 유가족에 사재로 위로금 1억원

    LG그룹 구본무 회장은 최근 강원도 철원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로 숨진 이모(21) 상병의 유가족에게 사재로 위로금 1억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그룹 측이 17일 밝혔다.구 회장은 고인의 부친에게 이런 뜻을 전달하고 “큰 슬픔 속에서도 사격 훈련을 하던 병사가 지니게 될 상당한 심적 타격과 상대방 부모의 마음까지 헤아린 사려 깊은 뜻에 매우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분의 깊은 배려심과 의로운 마음을 우리 사회가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상병은 지난달 26일 전투진지 공사 작업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인근 사격장에서 날아온 유탄에 맞아 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고인의 부친은 “총을 쏜 병사가 큰 자책감과 부담감을 안고 살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고, 그 병사도 어떤 부모의 소중한 자식일 텐데 그 분들께 아픔을 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본무 LG회장, 철원 총기사망 유가족에 1억원 전달

    구본무 LG회장, 철원 총기사망 유가족에 1억원 전달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최근 강원도 철원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로 숨진 이모(21) 상병의 유가족에게 사재로 위로금 1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17일 LG그룹 측에 따르면 구 회장은 고인의 부친에게 이런 뜻을 전달하고 “큰 슬픔 속에서도 사격 훈련을 하던 병사가 지니게 될 상당한 심적 타격과 상대방 부모의 마음까지 헤아린 사려 깊은 뜻에 매우 감동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분의 깊은 배려심과 의로운 마음을 우리 사회가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상병은 지난달 26일 전투진지 공사 작업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인근 사격장에서 날아온 유탄에 맞아 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고인의 부친은 “총을 쏜 병사가 큰 자책감과 부담감을 안고 살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고, 그 병사도 어떤 부모의 소중한 자식일텐데 그분들께 아픔을 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 스토리] 미소 뒤에 숨긴 잔혹성… ‘이웃집 살인마’ 사이코패스

    [커버 스토리] 미소 뒤에 숨긴 잔혹성… ‘이웃집 살인마’ 사이코패스

    최근 개봉한 영화 ‘브이아이피’(VIP)에서 북한 고위 간부의 아들 김광일 일당은 길 가던 소녀를 납치해 강제로 성추행한다. 성기능 장애가 있는 김광일은 일당의 추행이 끝난 뒤 소녀의 목을 졸라 살해한다. 범행 과정은 사진으로 찍어 남긴다. 박훈정 감독은 인터뷰에서 “김광일은 자신의 사이코패스 본능을 아무도 도덕적으로 제어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사람의 목숨을 굉장히 쉽게 생각하고, 범죄의 개념 자체가 아예 없다”고 설명했다. 영화 ‘VIP’에 등장하는 김광일처럼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 가운데 폭력적이고 습관적으로 광기를 보이며 아무런 이유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자를 ‘사이코패스’라 일컫는다. 증상이 범행을 통해서만 밖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평소에는 알아차리기 힘들다.중학생인 딸의 친구를 집으로 불러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13일 검찰에 송치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35)도 전형적인 사이코패스 범죄자다. 이들이 저지르는 범죄는 원한관계에 의한 범죄와는 달리 인과관계가 뚜렷하지 않다. 일반인의 상식으론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묻지마 연쇄살인범’의 90%가 사이코패스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무엇이 그들을 잔혹하기 그지없는 우리 사회의 ‘악마’로 만들었을까. ●사이코패스의 ‘묻지마’ 잔혹 범죄 2003년부터 2004년까지 20명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대표적인 사이코패스로 분류된다. 사이코패스라는 용어가 대중화된 것도 이때부터다. 유영철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각종 흉기를 이용해 살해했다. 그러나 현금에는 손대지 않았다. 시신을 암매장하고 증거를 남기지 않는 등 수법도 치밀했다. 당시 법원은 유영철에 대해 “반사회성 인격장애 및 경계선 인격장애를 가졌다”고 판단했다.2005년 이후 경기 일대에서 8명의 여성을 살해하고 2건의 방화살인을 저지른 강호순도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꼽힌다. 강호순은 왜곡된 성의식에 사로잡혀 여성을 성폭행한 뒤 이유 없이 살해했다. 그의 자택에서는 여성의 속옷이 발견되기도 했다. 그 역시 시신을 암매장해 증거를 숨기는 등 유영철과 마찬가지로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 조사에서는 살인 동기에 대해 “이유 없다. 어차피 죽이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피 냄새를 맡고 싶다. 피 냄새에서는 향기가 난다”는 말을 내뱉었던 정남규도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였다. 정남규는 2004년 유영철을 라이벌로 의식하고 그와 ‘살인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13명을 살해하고 20명에게 중상을 입힌 뒤 체포된 정남규는 법정에서 “더이상 살인을 못 할까 봐 조바심이 난다”고 말했다. 결국에는 2009년 구치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영학은 이들과 같은 연쇄살인범은 아니지만 피해자에 대한 공감 능력이 없고 자신의 잔혹 범죄를 거짓말로 합리화하려 했다는 점 등에서 사이코패스 성향이 다분한 것으로 판명됐다. 투신자살한 아내의 시신 옆에서 태연히 전화 통화를 하거나, 아내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아내의 성관계 동영상을 갖고 있었다는 점도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이다. ●사이코패스 선천적일까, 후천적일까 사이코패스가 탄생하는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때문에 선천적인 ‘유전’의 영향인지 후천적인 ‘환경’의 영향인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유전론자’들은 사이코패스의 뇌 구조가 일반인과 다르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사이코패스의 뇌를 촬영하면 죄책감이나 배려심 등 공감 능력을 관장하는 전두엽 피질의 활동성이 약하게 나타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환경론자’들은 불우한 성장 환경과 부모의 학대 등의 요인이 사이코패스를 양산한다고 보고 있다. 유영철은 어린 시절 알코올중독자인 아버지의 폭행에 시달렸고 정남규도 가정 폭력과 집단 따돌림을 당한 피해자였다는 이유에서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최근 뇌과학이 발달하면서 공감 능력을 관장하는 전두엽이 성인이 돼서야 성숙된다는 게 밝혀졌다”면서 “성인이 되기까지의 성장 환경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다만 강호순은 다른 살인범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불우하지 않은 가정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사이코패스 탄생 배경을 환경 탓으로만 돌릴 수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그렇다 보니 선천적 영향과 후천적 영향이 복합적으로 얽힌 결과라고 설명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한영선 경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선천적 요인이 씨앗이면 그 싹이 틀 수 있도록 물을 주는 것이 후천적인 환경적 요인”이라면서 “결국 두 가지가 상호작용한 결과 사이코패스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영학에 대한 프로파일링(범죄유형분석법) 수사를 담당한 서울경찰청 과학수사대 이주현 경사는 “성기능 장애에 대한 놀림과 따돌림을 당한 경험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만 이영학은 일반적인 따돌림 피해자와는 달리 선천적인 폭력성도 보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사이코패스가 우리 주변에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범행을 저지르기 전까지 발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불안감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실제 이영학은 방송에서 헌신적인 아빠의 모습을 보이며 국민을 속였다. 강호순도 평소 동네 주민들이 사위나 친동생을 삼고 싶다고 할 정도로 주변 사람들에겐 친숙한 편이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사이코패스들의 전형적인 특징이 바로 자신의 본색을 숨기고 사람들을 능수능란하게 이용한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사이코패스 진단과 해법 현재 사이코패스를 진단하는 도구로는 심리학자 로버트 헤어가 만든 ‘PCL-R’(Psychopathy Checklist - Revised)이 주로 사용된다. ‘과도한 자존감’, ‘병적인 거짓말’, ‘공감 능력 결여’, ‘문란한 성생활’, ‘여러 번의 혼인 관계’ 등 20개의 항목을 아니다(0점), 아마도(1점), 그렇다(2점) 등으로 평가해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실제 사이코패스인 사람은 응답을 속일 수 있기 때문에 2명 이상의 전문 검사자가 문항을 읽어 주고 피검사자가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25점 이상’이면 사이코패스로 진단한다. 첫째 남편과 둘째 남편을 모두 살해하고 어머니와 오빠의 눈을 주삿바늘로 찔러 실명시킨 엄인숙(일명 엄여인)은 이 테스트에서 40점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학도 25점을 받아 사이코패스로 분류됐다. 사이코패스의 양산을 막으려면 현재로선 환경적 결핍을 완화하고 장애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주요한 대책으로 꼽힌다. 한 교수는 “청소년기에 반사회적 인격장애나 품행장애 등 폭력적 성향을 보이는 청소년들을 조기 치료해 사이코패스로 발전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생큐! 이만수·박정태 ‘소년원 야구 선생님’

    생큐! 이만수·박정태 ‘소년원 야구 선생님’

    이만수(왼쪽) 전 삼성 라이온즈 선수와 박정태(오른쪽) 전 롯데 자이언츠 선수가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감사패를 받는다. 두 선수는 현역 시절 구단의 연고지인 대구와 부산을 중심으로 소년원 학생들에게 야구를 가르치고 특강을 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했다.2016년 야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나누는 재단인 ‘헐크파운데이션’을 설립한 이만수씨는 국내외에서 스포츠 재능기부를 이어 왔다. 지난 8일 대구소년원에서 야구교실을 개최한 뒤 이어진 강연에서 이만수는 “한순간의 실수로 소년원에 들어온 청소년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야구가 상처입은 소년들의 내면을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정태씨 역시 2015년 ‘레인보우 희망재단’과 ‘레인보우 카운트 야구단’을 창설해 비행 청소년,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청소년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오는 10월부터 부산소년원에 야구팀을 구성하고, 매주 야구지도를 하고 관련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감사패를 받는 박씨는 “소년원 학생들이 단체운동인 야구를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길러 사회로 돌아갔을 때 책임의식을 지닌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장관은 28일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면서 “소년원에 있는 아이들이 예체능 교육을 통해 작은 성취감을 경험해보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과 성실하고 적극적인 생활 태도를 이끌어 낼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여동생이 아냐?”…엄마 임신 소식에 통곡하는 소녀(영상)

    “여동생이 아냐?”…엄마 임신 소식에 통곡하는 소녀(영상)

    어린 딸이 임신한 엄마의 뱃 속에 있는 아기가 자신이 바랐던 여동생이 아닌 남동생이란 소식에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그 사랑스러운 반응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웨일스 남부 카디프 출신의 데이지 마틴(3)은 엄마 시오반에게 의문의 봉투를 건네 받았다. 엄마는 데이지에게 봉투 안에 든 카드가 분홍색이면 여자아이, 파란색이면 남자아이라며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데이지가 펼친 카드는 기대와 달리 파란색이었고, 큰 슬픔에 잠긴 데이지는 왈칵 울음을 터뜨렸다. “나는 여동생을 원했어요. 나는 작은 여자 아기이길 바랐다구요”라며 엉엉 울었다. 엄마가 카드에 적은 내용을 읽으며 데이지를 달랬지만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그러다 남동생이 미리 보낸 선물이라며 카드에 붙은 사탕을 떼어주자 데이지는 울음을 그치고 ‘예~’라며 환호를 보냈다. 하지만 여전히 남동생이 생긴다는 소식은 반기지 않았다. 엄마 시오반은 “남편과 나 역시 여자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초음파 검사결과 남자아이로 드러났어요. 데이지에게 어떻게 이 소식을 알리면 좋을까 생각하다 쪽지와 함께 사탕을 준비했죠. 하지만 딸의 격렬한 반응에 깜짝 놀랐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지는 감수성이 풍부하고 여성스러워서. 발레나 동화 속 요정, 반짝반짝 빛나는 물건들을 좋아해요. 아마 여동생이 태어나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완강히 부정하지만 곧 괜찮아질거에요. 현명하고 배려심 깊은 딸은 엄마를 잘 도와줄거에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엄마의 생각과 달리 데이지는 아직 여동생을 단념하지 않았다. 엄마는 ‘데이지가 지금 여자아기를 만들기 너무 까다롭다면 의사선생님을 다시찾아가보는 건 어떻겠냐’며 아직 여동생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것 같다며 웃었다. 임신 20주차인 엄마는 내년 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동화 구연자가 된 구청장

    동화 구연자가 된 구청장

    “숲속 작은 집 창가에~ 작은 아이가 섰는데, 토끼 한 마리가 하는 말, 동화 들려 주세요~ 동화 들려 주세요~, 작은 토끼야 들어와 동화 들어라~.”지난 22일 오후 5시, 서울 양천구 양천구영어특성화도서관 영어자료실 스토리텔링 룸에서는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책 읽어주세요! 명사 릴레이’ 세 번째 동화 구연자로 나섰다. 김 구청장은 릴레이 상징인 노란 앞치마를 두르고 ‘숲속 작은 집 창가에’ 동요에 맞춰 귀여운 율동을 하며 들어섰다. 3~5세 아동 16명이 “구청장님, 얼른 책 읽어 주세요”라며 환호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구연 책으로 김다정 작가의 ‘이불 여행’을 택했다. 글이 간결해 구연하기 쉽고, 아이들의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워줄 수 있어서다. 이불 여행은 잠 못 드는 아이들이 이불 한 장을 타고 떠나는 마법 같은 환상 여행을 담은 그림책이다. 김 구청장은 책장을 넘기며 개구쟁이 목소리로 “‘딸깍’ 무슨 소리죠?”라고 물었다. 아이들은 일제히 “불 끄는 소리요”라고 답했다. 김 구청장이 책 속에 이불로 만든 잠수함 그림을 가리키며 “이게 뭘까요?”라고 하자 아이들은 큰 목소리로 “이불 잠수함이오”라고 했다. 김 구청장과 아이들은 책 읽는 내내 서로 말을 주고받으며 활짝 웃었다. 아이들은 “엄마가 음성을 바꿔가면서 재밌게 동화를 들려주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한 학부모는 “청장님이 영유아를 위해 동화 구연을 하는 모습은 처음 봤다”며 “그 어떤 말보다 젊은 엄마들에게 양천구가 보육·교육 1번지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 같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많이 떨렸는데 아이들이 너무 호응을 잘해줘 제가 더 신이 났다”고 했다. 저명인사가 영유아들에게 동화를 들려주는 ‘책 읽어주세요! 명사 릴레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독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명사 릴레이는 자치단체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손잡고 영유아들이 도서관과 책에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8월 3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첫 주자로 나섰고,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지난 1일 두 번째 명사로 나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동화구연자로 나선 명사가 다음 연사를 추천한다. 김 구청장은 이성 구로구청장을 추천했다. 김 구청장은 “‘책 읽어주세요! 명사 릴레이’가 훈풍을 일으키며 순항하고 있다”며 “이번 릴레이가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돼 우리나라 아이들이 도서관과 좀 더 친숙해지고 책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한끼줍쇼’ 김래원, 여성 처음 볼 때 보는 것? “엄마 입장에서..”

    ‘한끼줍쇼’ 김래원, 여성 처음 볼 때 보는 것? “엄마 입장에서..”

    ‘한끼줍쇼’ 김래원이 이상형을 밝혔다.20일 방송하는 JTBC ‘한끼줍쇼’에는 김해숙과 김래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하남시 덕풍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선다. 이번 녹화에서 김해숙과 김래원, 이경규, 강호동은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해숙은 아들과도 같은 김래원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으며 “딸 가진 엄마 입장에서 김래원은 정말 괜찮은 신랑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김래원은 결혼 선배인 규동형제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김래원은 “내가 장가가는 걸 정말 찬성하나?”라고 의미심장하게 물었고, 이에 강호동은 “찬성한다”고 대답했다. 이경규 역시 “나도 찬성! 우리만 죽으라는 법 있나?”라며 물귀신 작전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래원은 이상형에 대해 “또래보다 외모를 보지 않는 편”이라며 “사랑을 많이 받고 배려심 있는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끼줍쇼’ 김해숙 “김래원, 딸 가진 입장에서 정말 괜찮은 신랑감”

    ‘한끼줍쇼’ 김해숙 “김래원, 딸 가진 입장에서 정말 괜찮은 신랑감”

    배우 김래원이 규동형제에게 결혼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20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김해숙과 김래원이 밥동무로 출연해 하남시 덕풍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밥동무 김해숙과 김래원 그리고 이경규와 강호동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해숙은 아들과도 같은 김래원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 “딸 가진 엄마 입장에서 김래원은 정말 괜찮은 신랑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애정을 드러낸 것. 김래원은 결혼 선배인 규동형제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내가 장가가는 걸 정말 찬성하나?”라고 의미심장하게 물었고 이에 강호동은 “찬성한다”고 즉각 대답했다. 이경규 역시 “나도 찬성! 우리만 죽으라는 법 있나?”라며 물귀신 작전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래원은 “또래보다 외모를 보지 않는 편”이라고 밝히며 “사랑을 많이 받고 배려심 있는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구체적인 이상형에 대해 전했다. 김해숙과 김래원의 한 끼 도전은 20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준기 전혜빈 결별 “바쁜 스케줄로 관계 소원” 진짜 이유는 악플?

    이준기 전혜빈 결별 “바쁜 스케줄로 관계 소원” 진짜 이유는 악플?

    배우 이준기 전혜빈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며 이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5일 한 매체는 “이준기 전혜빈이 각자 바쁜 스케줄로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결별했다”며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이준기 전혜빈이 최근 결별했다. 바쁜 스케줄 탓”이라고 해당 보도를 인정했다. 이준기 전혜빈 결별이 알려지자 지난 4월 열애 인정 이후 전혜빈을 향한 악플이 결별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글에는 이준기 팬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전혜빈을 향해 “진정성 없는 여자. 남친에 대한 배려심 제로. 남친 팬들에게 기름 부은 여자. 내배우 인생 망하게 했던 여자..결별 기사 빨리 내라” 등의 충격적인 발언을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러한 일부 팬의 악플에 이준기의 팬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또 이 글은 실제 이준기 ‘팬’이 아니라 ‘안티 팬’이 올렸을 가능성도 있으며, 해외에서 올린 악플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다. 일부 팬들은 이러한 악플을 모아 두 사람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에 고발까지 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기 또한 전혜빈과의 열애가 알려진 당시 시청자를 기만했다는 비난을 들어야했다. 이준기는 당시 JTBC ‘내 귀의 캔디2’에서 배우 박민영과 달달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시청자를 설레게 했기에 열애 소식이 많은 이들을 실망케 한 바 있다. 2014년 드라마 ‘조선총잡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준기 전혜빈은 지난 4월 한 매체에 의해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그러나 열애 공개 이후 악플과 비난에 시달린 두 사람은 결국 4개월 만에 결별을 알려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물 의인화 동화, 교육적 효과 떨어져 (연구)

    동물 의인화 동화, 교육적 효과 떨어져 (연구)

    ‘곰돌이 푸’ 등 의인화 동물이 등장하는 동화책, 아이들에게 정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최근 해외 연구진은 의인화한 동물 캐릭터가 등장하는 동화책이 아이들에게 올바른 도덕적 사고를 가르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진이 4~6세 어린이 96명을 대상으로 사람 또는 마치 사람처럼 입고 말하는 동물이 등장하는 동화책을 읽어줬다. 각각의 동화책을 읽어주기 전과 후, 아이들이 다른 사람과 함께 공존하기 위해 필요한 배려심이나 양보, 이타심 등을 테스트했다. 연구진은 실험에 참가한 아이들에게 개별적으로 조용한 방에 들어가게 했다. 이 방 안에는 총 100장의 스티커가 있고, 이중 자신이 좋아하는 스티커 10장을 고르도록 했다. 이후 아이들에게 ‘스티커를 받지 못한 친구들에게 스티커를 나눠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 과정을 사람이 등장하는 동화책과 동물이 등장하는 동화책을 읽기 전후에 각각 실시했다. 그 결과 사람이 등장하는 동화책을 읽었을 때 친구에게 나눠준 스티커의 개수가 의인화한 동물이 등장하는 동화책을 읽었을 때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동화책을 읽는 아이들이 책에서 주는 교훈을 자신의 일상에 적용하는 습성이 있으며, 의인화 동물이 나오는 책 보다는 실제 사람이 등장해 교훈적인 스토리를 들려주는 책에 더 많이 반응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아이들에게 판타지적인 동화책을 읽어주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책의 영역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자와 부모가 현실 속 지식과 올바른 사회적 행동을 가르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할 때 그 방법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발달과학’(Developmental Science) 8월호에 소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한지민, 해신탕까지 뚝딱..이서진의 ‘고정’ 구애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한지민, 해신탕까지 뚝딱..이서진의 ‘고정’ 구애

    한지민이 ‘삼시세끼’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1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서는 득량도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번 시즌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한 한지민은 일꾼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이서진으로부터 고정 요청을 받았다. 이날 한지민은 ‘프로 일꾼’으로 활약했다. 아침이 밝자 그는 간단히 씻고 목장에 갈 준비를 했다. 방 밖으로 나온 한지민은 밀린 설거지를 했다. 잠에서 깨지 않은 득량도 삼 형제를 위해 조심스레 설거지는 하는 한지민에게선 배려심이 엿보였다. 뒤늦게 잠에서 깬 윤균상은 한지민을 보고 안절부절못했다. 바다목장에서도 한지민의 활약은 계속됐다. 에릭, 윤균상과 함께 목장에 간 한지민은 먹이통에 건초를 직접 채워주는 것은 물론 산양들이 마실 물을 갈아주기도 했다. 또한 산양들의 배설물까지 치우며 열심히 일했다. 한지민은 직접 아침 식사 준비에도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지민은 다정한 성격과 장난기 넘치는 면모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그는 마을 어르신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윤균상의 전기 자전거를 서툴게 운전하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또한 이서진과도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천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한지민은 이서진과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메뉴는 통발에 잡힌 문어와 닭을 넣은 해신탕. 한지민은 해신탕을 만들기 위해 닭을 야무지게 손질했고 이를 본 이서진은 그가 득량도 생활에 다 적응한 것 같다며 웃었다. 이에 이서진은 한지민에게 “내가 보기엔 거의 적응했는데? 너 여기 좋지 지금”이라며 고정으로 ‘삼시세끼’에 출연하라고 말했다. 한편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2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9.2%, 순간 최고 시청률 12.2%로 2주연속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20~40대 남녀시청층에서 평균 시청률이 5.9%, 순간 최고 시청률 7.7%,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나, ‘17살 연하 남친’ 류필립 자녀 계획에 서운 ‘왜?’

    미나, ‘17살 연하 남친’ 류필립 자녀 계획에 서운 ‘왜?’

    ‘17살 나이차’ 가수 미나, 류필립 커플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미나, 류필립은 핑크빛 러브 스토리를 허심탄회하게 공개했다. 2년 넘게 사랑을 키워 온 두 사람은 결혼과 자녀 계획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이날 미나는 “자녀는 1~2명 정도 생각하고 있다. 쌍둥이로 한 번에 낳아도 좋다”고 밝혔지만 류필립이 “안 낳아도 되지 않나”며 미나를 서운하게 했다. 이는 미나에 대한 류필립의 깊은 배려심 때문이었다. 류필립은 “평소 미나가 아기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 모습을 보니 우리끼리 행복한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냐”고 말했다. 한편 8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는 ‘솔로오열 특집! 이 커플 실화임?’ 특집으로 꾸며져 미나, 류필립을 비롯해 배우 이파니, 서성민 커플이 함께 출연한다. 사진 = MBC에브리원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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