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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자녀 양육비 지급 강제할 법 없어” 헌법소원 각하

    이혼한 전 배우자의 자녀 양육비 지급을 강제하는 법을 마련해 두지 않는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미 여러 제도가 만들어져 있어 국가가 추가로 법을 만들 의무는 없다는 것이다. 헌재는 23일 A씨 등 청구인들이 “국가가 양육비를 지급받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법을 제정하지 않는다면 청구인의 생존권 및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낸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 결정했다. A씨 등은 이혼 후 자녀를 양육하고 있고 전 배우자에게 양육비를 받을 권한도 있지만 실제로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했다. 이들은 상대방이 양육비를 주지 않거나 일부만 줬을 때 실질적인 구제 수단이 없다면서 2019년 2월 입법부작위에 대한 헌법소원을 냈다. 국가가 만들어야 할 법을 만들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헌재는 가사소송법 등 양육비 이행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여러 제도를 언급하며 “국가는 오랜 기간에 걸쳐 양육비 이행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제도를 마련해 왔다”면서 “청구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구체적인 입법 의무가 헌법 해석상 새롭게 발생한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이날 결정에는 지난 7월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법 시행령’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경우 감치 명령 결정을 받을 수 있고 이후에도 계속 지급하지 않는다면 운전면허 정지와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을 할 수 있다.한편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의 신상을 공개하며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구본창 전 배드파더스 대표는 이날 수원고법 형사1부(부장 윤성식)가 진행한 항소심에서 벌금 100만원 선고유예를 받았다.
  • 헌재, 양육비 지급 입법부작위 각하 결정 “제도 이미 존재”

    헌재, 양육비 지급 입법부작위 각하 결정 “제도 이미 존재”

    헌재, “양육비 지급 입법 의무 없어”시민단체, “우리는 어디서 구제 받냐”이혼한 전 배우자의 자녀 양육비 지급을 강제하는 법을 마련해 두지 않는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미 여러 제도가 만들어져 있어 국가가 추가로 법을 만들 의무는 없다는 것이다. 헌재는 23일 A씨 등 청구인들이 “국가가 양육비를 지급받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법을 제정하지 않는다면 청구인의 생존권 및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낸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 결정했다. A씨 등은 이혼 후 자녀를 양육하고 있고 전 배우자에게 양육비를 받을 권한도 있지만 실제로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했다. 이들은 상대방이 양육비를 주지 않거나 일부만 줬을 때 실질적인 구제 수단이 없다면서 2019년 2월 입법부작위에 대한 헌법소원을 냈다. 국가가 만들어야 할 법을 만들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헌재는 가사소송법 등 양육비 이행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여러 제도를 언급하며 “국가는 오랜 기간에 걸쳐 양육비 이행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제도를 마련해 왔다”면서 “청구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구체적인 입법 의무가 헌법 해석상 새롭게 발생한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이날 결정에는 지난 7월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법 시행령’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경우 감치 명령 결정을 받을 수 있고 이후에도 계속 지급하지 않는다면 운전면허 정지와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을 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실질적인 구제 수단이 마련됐다고 본 것이다. 헌재 결정에 구본창 전 배드파더스 대표는 “현행 제도는 실질적인 양육비 지급의 강제적 측면에서 반쪽일 뿐”이라며 “우리는 이제 어디서 구제받냐”고 되물었다. 한편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의 신상을 공개하며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구 전 대표는 이날 수원고법 형사1부(부장 윤성식)가 진행한 항소심에서 벌금 100만원 선고유예를 받았다. 1심은 무죄였다.
  • 양육비 안준 부모 신상 공개 ‘배드파더스‘ 대표 , 무죄→유죄 뒤집혀

    양육비 안준 부모 신상 공개 ‘배드파더스‘ 대표 , 무죄→유죄 뒤집혀

    이혼 후 자녀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 ‘배드파더스(나쁜 아빠들)’ 운영자 구본창(58)씨가 명예훼손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무죄 판결 한 1심이 뒤집힌 것이다. 수원고법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는 23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구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선고유예란 가벼운 범죄에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보류했다가 면소된 것으로 간주하는 판결이다. 재판부는 “양육비 지급과 관련한 문제는 개인 간의 채권·채무가 아닌 공적 관심 사안인 것이 사실”이라며 “사인이 양육비 미지급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차원을 달리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적 제재가 제한 없이 허용되면 개인의 사생활이나 인격권을 침해할 수 있다”며 “이 사건 신상정보에는 신원을 특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얼굴 사진을 비롯해 세부적인 직장명까지 포함돼 있는데,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이런 정보가 필요한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시했다. 구씨는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라고 제보를 받은 사람들의 얼굴 사진을 포함한 신상정보를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공개해 개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지난해 1월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 7명 전원 무죄 평결을 받고 “피고인의 활동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구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구 씨는 2심 재판부가 유죄 판결한 데 대해 ”아동의 생존권보다 무책임한 개인의 명예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결과“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구씨는 항소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나와 ”양육비 미지급 문제를 아동학대로 봤다면 재판부는 무죄 판결을 내렸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양육비 미지급자 신상공개...‘배드파더스’ 대표, 2심서 유죄

    양육비 미지급자 신상공개...‘배드파더스’ 대표, 2심서 유죄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의 신상을 공개한 사이트 ‘배드파더스(Bad Fathers·나쁜 아빠들)’를 운영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구본창(58)씨가 2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았다.  23일 수원고법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구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선고유예’란, 가벼운 범죄에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보류했다가 면소(공소권이 사라져 기소되지 않음)된 것으로 간주하는 판결이다. 재판부는 “양육비 지급과 관련한 문제는 개인 간의 채권·채무가 아닌 공적 관심 사안인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사인이 양육비 미지급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차원을 달리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적 제재가 제한 없이 허용되면 개인의 사생활이나 인격권을 침해할 수 있다”며 “이 사건 신상정보에는 신원을 특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얼굴 사진을 비롯해 세부적인 직장명까지 포함돼 있는데, 과연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이런 정보가 필요한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시했다. 구씨는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라고 제보 받은 사람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해 개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월 1심은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 7명 전원 무죄 평결을 받고 “피고인의 활동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구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 [사설] 양육비 나 몰라라 한 ‘나쁜 아빠’ 첫 신상 공개

    이혼한 뒤 10년 넘게 자녀 양육비를 안 준 ‘나쁜 아빠’들의 실명을 정부가 처음 그제 공개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사진을 빼고 이름과 생년월일, 직업, 근무지, 양육비 불이행 기간, 채무액 등 6가지 신상정보를 홈페이지에 올려 ‘나쁜 아빠’가 누구인지 알렸다. 회사원으로 10년 8개월간 미지급한 양육비가 12억 5600만원(월 98만원), 회사 대표로 14년 9개월 미지급한 양육비가 6520만원(월 37만원)이다. 여가부는 9명에 대한 명단공개 신청이 접수돼 공개 여부를 심의 중이라고 했다. 이혼 후 자녀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뻔뻔한 아버지’들에 대한 신상 공개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시민들이 2018년 7월 ‘배드파더스’라는 플랫폼에서 미지급 부모를 공개하고 양육비를 촉구했다. 이런 시민들의 활동은 아동 인권을 보호하는 공익적 활동으로 인정받아 2020년 12월 국회를 통과한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반영됐다. 이 개정안은 양육비 불이행 부모의 운전면허를 정지하거나 해외 출국을 막고, 실명 등을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정부가 2015년 7월부터 양육비이행관리원을 통해 양육비 소송 등의 법적 공방을 도왔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양육비 지급 이행률이 30%대에 머물러 실효성이 떨어진 탓이다. 양육비 미지급은 아동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아동학대라는 판단으로 더 강제할 제도를 완비해야 한다. 법원이 감치명령을 내려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다면 추가 대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행 미지급 5000만원 이상인 출국금지 요청액을 낮추고, 채무자 의견 진술 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줄이는 등의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양육비를 수입이나 월급에서 원천공제하듯 하거나 양육비 연체를 신고만 해도 정부가 먼저 최소한의 양육비를 선지급하고 연체된 양육비는 정부가 채무자에게 강제로 회수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15년간 양육비 안 준 배드파더스 첫 공개

    15년간 양육비 안 준 배드파더스 첫 공개

    정부가 이혼 후 아이들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이들의 실명을 공개했다. 지난 7월 개정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첫 조처다. ●여가부 홈피에 실명·직업 등 신상 공개 여성가족부는 19일 홈페이지에 양육비 채무자 김모(55)씨와 홍모(49)씨의 신상정보를 올렸다. 법률 개정 이후 이들이 법원의 감치명령을 받았는데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자 채권자가 여가부에 명단 공개를 신청했다. 여가부는 이후 3개월간 의견진술기간을 줬지만 이들에게서 별다른 의견을 듣지 못해 결국 지난 14일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열어 실명 공개를 결정했다. 공개된 정보는 이름, 생년월일, 직업, 근무지, 양육비 채무 불이행 기간, 채무금액 등 6가지다. 충남 부여에 거주하는 김씨는 14년 9개월간 6520만원을, 인천 서구에 사는 홍씨는 10년 8개월간 1억 256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명단 공개는 3년간 진행되며 기간 내 채무 전액을 이행할 경우 즉시 삭제된다. ●3년 이내 전액 지급하면 명단 삭제 여가부는 이 외에도 양육비 1억 5360만원을 체납한 윤모씨 등 7명에 대해서는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정모씨 등 10명은 관할 경찰서에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추가로 요청했다. 아울러 여가부는 명단 공개 대상자 선정 시 채무자에게 부여하는 의견진술기간(3개월)이 길고, 출국금지 요청에 해당하는 채무금액 기준(5000만원 이상)이 높다는 의견에 따라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내년 상반기 시행령 개정을 통해 추진한다. 일각에서는 명단 공개의 실효성을 위해 얼굴도 함께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여가부 관계자는 “얼굴 공개는 지명 수배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저지른 범죄자에 한한 것으로 범위를 제한하고 있다”며 “사회적 합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당장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법에 명시된 정부의 신상 공개와 달리, 시민단체들의 사적인 명단 공개는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여전히 재판 중이다. 2018년부터 양육비 지급을 미룬 부모들의 신상을 공개해 온 민간 사이트 ‘배드 파더스’는 법 개정 이후인 지난 10월 사이트를 폐쇄하고 활동을 종료했다. 배드 파더스 대표를 지낸 구본창씨는 1심에서 무죄를 받고 오는 23일 항소심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강민서 양육비해결모임(양해모) 대표도 같은 혐의로 1심에서는 무죄를 받았지만 2심은 벌금 80만원 판결을 내렸다. 상고심 결정을 앞둔 강 대표는 “앞으로도 명단 공개를 계속 이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남이 버린 쓰레기봉투 풀어헤쳐 ‘종량제 봉투’만 쏙…절도죄 성립할까?

    남이 버린 쓰레기봉투 풀어헤쳐 ‘종량제 봉투’만 쏙…절도죄 성립할까?

    쓰레기 봉투를 살펴보다 안에 든 쓰레기는 버리고 ‘종량제 봉투’만 훔쳐가는 얌체 시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여러분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너무 분해서 글을 올린다”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12시 30분쯤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집 앞에 버렸다. 약 10분 뒤한 여성이 나타나 A씨가 버린 쓰레기봉투를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안에 든 쓰레기를 꺼내 그 자리에 버리고 종량제 봉투만 챙겨서 사라졌다. A씨는 “빨간 모자를 쓴 이 아줌마는 주위에 사람이 있나, 없나 두리번거리다가 종량제 봉투 상태가 좋았던 제 거를 가져가셨다”면서 “이 장면은 모두 CCTV에 포착돼 확보해둔 상태”라고 밝혔다. A씨는 은평구청 자원순환과에 연락했지만 경찰서에 문의하라는 안내를 받아 당일 저녁 112에 전화했다. 하지만 10분 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여성이 가져간 종량제 봉투는 A씨가 버린 것이니 절도가 아니라고 했다. A씨가 “제가 제 돈으로 종량제 봉투를 구매한 거면 재산적 가치가 있는 거 아니냐, 왜 절도에 해당하지 않냐”고 물었지만, 경찰 측은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절도라고 하기엔 기준이 너무 애매해서 도와줄 수 없다”고 답했다. A씨는 “구청과 경찰서에서 서로 업무를 떠넘기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증거가 있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어 정말 답답하다. 빨간 모자 아줌마한테 묻고 싶다. 다른 것도 아닌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왜 훔쳐 간 것이냐”고 토로했다. 이후 사건이 공론화되자, A씨는 같은 날 은평구청과 경찰에서 연락이 모두 왔다며 추가글을 올렸다. A씨는 “은평구청에서 전화 왔다. 경고문 부착과 함께 구산동 주민센터에 전달해 수시로 관찰해준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이어진 후기 글에서는 A씨는 이번 일이 절도로 사건 접수됐다고 알렸다. A씨는 “그날 저녁 경찰관에게 연락이 왔다”면서 “경찰이 ‘현장에서는 바로 확인이 어려워 애매하게 설명했지만 판례를 찾아보니 절도로 처벌한 내용이 있어 접수를 원하면 바로 처리해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바로 사건을 접수하고 CCTV 영상을 증거물로 전달했다. 실제 지난해 3월 부산에서 이 같은 행위를 처벌한 사례가 있다. 한 여성이 쓰레기 봉투 속 쓰레기는 쏟아버리고 75ℓ 종량제 봉투 2장을 훔쳐 간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부산지법 형사10단독은 절도 혐의로 기소된 여성에 대해 1심에서 판매가의 100배에 이르는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
  • “주차는 이렇게”…커피 던진 람보르기니 차주의 ‘추가 만행’

    “주차는 이렇게”…커피 던진 람보르기니 차주의 ‘추가 만행’

    람보르기니 차주, 추가 만행‘소방차 전용’ 공간에 주차“욕하면서 난동까지 부린다”“금연공간서 흡연도” 차선을 막았다는 이유로 상대편 차량에 커피를 던진 부산 람보르기니 차주의 추가 만행이 알려졌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현재 논란 중인 람보르기니 차주 주차’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람보르기니 차주와 같은 곳에 거주하는 입주민이라고 밝힌 작성자 C씨는 “도대체 주차를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시니 사진 보여 드리겠다”고 적었다. C씨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하얀색 람보르기니 차량이 도로 위 ‘소방차전용’ 공간에 주차돼 있다. C씨는 “참고로 ‘한번쯤 저러겠지’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절대 아니다”며 “저희 아파트 주차장은 엄청나게 남아도는데도 꼭 소방차전용에 주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것도 꼭 통행에 불편하게 코너 쪽이나 이런 곳에 주차한다”며 “비싼 차인데 그러다 누가 긁으면 어떻게 하려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또 “입주민들이 민원을 넣어서 관리 소장님을 찾아가면 ‘왜 나한테만 XX이냐’라고 한다”고 했다. C씨는 주차도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했다. C씨는 “금연인 건물에서 담배를 피운다. 지금 사과 하는 것도 진심이 아니라 여론을 무마하려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길 안 터줬다고…달리는 차에 커피 던진 람보르기니 차주 앞서 지난 14일 유튜프 한문철TV에는 블랙박스 영상 하나가 공개됐다. 영상 속 차량은 C씨가 주장하는 것과 동일한 하얀 람보르기니 차량이다. 제보자 A씨는 지난 6일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2차선을 따라 직진하고 있었다. 그때 람보르기니 차주 B씨가 오른쪽 끝 차선에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3차선에 진입했고 2차선으로 진입하려 했지만 A씨는 자리를 양보해주지 않았다. 이에 B씨는 A씨를 향해 “야”라고 소리쳤으며 이후 차선 변경한 람보르기니 차주는 교차로 정지신호에서 차를 멈추고 제보자에게 다가와 “저기 세워봐 XXX야” 등 욕설을 내뱉었다.A씨는 무시한 채 차량을 몰아갔고 B씨는 따라가기 시작했다. B씨는 분이 안 풀렸다는 듯이 창문을 열어 아이스커피가 담긴 일회용 컵을 집어 던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람보르기니 차주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과글을 올렸다. B씨는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는데 감정적으로 행동해 죄송하다”며 “A씨가 쪽지를 주면 찾아가 잘못을 인정하고 정중히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 “휘리릭~ 번호판이 왜 바뀌어?” 가변번호판 부착 아우디 적발

    “휘리릭~ 번호판이 왜 바뀌어?” 가변번호판 부착 아우디 적발

    수시로 번호판이 바뀌는 ‘가변 번호판’을 장착한 차량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뒤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운전자 A(40대)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4분쯤 부산 연제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운전하는 아우디 승용차에 번호판이 바뀌는 가변 번호판을 부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가변 번호판을 부착한 차량이 주행 중이라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차량을 적발했다. 이 시민은 신고 다음날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도 ‘실시간으로 번호판이 바뀌는 아우디 A7’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부산 만덕터널 입구에서 (문제의 차량을) 발견해 경찰에 바로 신고했는데 1시간 뒤에 찾지 못했다고 연락이 왔다”면서 “(문제의 차량 앞에서) 백미러로 보니 앞쪽 번호판도 똑같은 구조였다”고 전했다. 경찰이 적발한 차량을 살펴보니 신고자의 말대로 앞뒤 번호판 모두 위조된 번호판이 롤스크린 방식으로 실제 번호판을 감추는 장치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가변 번호판 구매와 장착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상 번호판을 변경하거나 가리는 등의 행위는 불법이다.
  • “어린이는 따뜻한 가게에서 부모님 기다리세요” 추운 겨울 녹인 편의점 안내문

    “어린이는 따뜻한 가게에서 부모님 기다리세요” 추운 겨울 녹인 편의점 안내문

    추운 겨울날, 학원이 모여 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편의점에서 ‘어린이들은 물건을 사지 않아도 좋으니 따뜻한 가게 안에서 부모님을 기다려도 좋다’는 안내문을 붙여 네티즌의 칭찬이 쏟아졌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대치동의 어느 훈훈한 편의점’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한 편의점의 유리창에 “어린이 여러분! 따뜻한 가게 안에 들어와서 부모님을 기다립시다. 과자는 사 먹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적힌 종이가 붙여져 있다. 해당 편의점은 학원 수업이 끝난 후 부모님을 기다릴 아이들이 추운 바깥에서 떨지 않고 마음 편히 가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내가 부모라면 너무 감사할 듯”, “부모가 고마워서라도 편의점에서 하나 사주겠다”, “배려심에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무인텔서 음주난동” 미성년자들...공론화되자 부모가 사과 [이슈픽]

    “무인텔서 음주난동” 미성년자들...공론화되자 부모가 사과 [이슈픽]

    미성년자임을 이용해 무인텔에 들어와 기물을 파손하고 난동을 부린 학생들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론화된 가운데, 학생들의 부모들이 사과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미성년자가 모텔 와서 술 마시고 사장한테 미성년자라고 협박하면?’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포항에서 무인텔을 운영한다고 밝힌 작성자는 “미성년자들이 자판기 통해서 결제해서 객실에 입실했다”며 “이미 이전에 입실 시도가 있었던 아이들이라서 우리 매장은 미성년자 안 받는다는 내용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미성년자들을 발각한 작성자는 객실 곳곳에서 담배로 지진 자국과 술병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또 침구류, 매트리스, 창문 손잡이, 문 손잡이 등이 파손돼 내부 비품들을 교체해야 했으며, 이들이 피운 소란으로 다른 손님들이 환불을 요청해 손해가 발생했다고 적었다. 또 작성자는 “경찰 도착 전 아이들에게 야단을 치자, 자신들은 미성년자이고 촉법소년법으로 보호받으니, 죽이고 싶으면 죽여보라고 대들었다”고 말했다. 게다가 출동한 경찰이 “처음에 당일 경찰은 자신들이 출동해서 아이들 달래서 보낸 준 것만으로 대충 끝내자는 뉘앙스로 얘기했다”며 당시 상황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영상 내용에는 아이들 이름, 학교 자신들의 입으로 다 말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작성자는 “저는 완강하게 이번 일은 넘어갈 수 없기에 월요일에 변호사 사무실에 찾아가 파손 및 변호사 상담을 통해서 손해를 보더라도 고소장 제출할 거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후 “3일이 지난 후 해당 출동 파출소에서 전화가 오길래, 변호사 사무실 통해서 고소장 제출할 거라는 말을 하니, 그때서야 경찰이 고소하는 것에 대해 최대한 협조할 테니 공론화 될 시에는 꼭 해당 파출소로 알려달라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 당일 아침에 부모라는 어떤 아줌마한테서 전화가 왔다”며 “아줌마가 전화로 어떡할 거냐고 거의 따지듯 물으셔서 전화로 변호사 사무실 통해서 고소장 준비할 거고, 필요시 감정사 동원하여, 물건 파손에 대한 감정가 불러서 물건 감정까지 할 거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러자 “아주머니께서 당당히 그러려면 그러라고 말씀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아이들 반성하는 모습 보고, 방 치우고, 파손 물건에 관한 보상만 받고 끝내려고 했다”며 그런데 이런 식으로 나오면 사실, 파손된 물건은 제가 사놓으면 그만인 거고, 저 나쁜 아이들과 그 부모들에게 그만큼의 책임을 묻고 싶다“며 네티즌들에게 공론화를 요청했다. 해당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이후 글 작성자는 추가 내용을 덧붙였다. 그는 당시 난동을 피운 학생들의 부모들로부터 사과와 반성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부모님들 중 한 명은 아이와 함께 찾아와 사과를 했다고도 설명했다. 작성자는 ”아이들의 반성문에 모두 진정성이 보였을 시에, 재물 파손에 대한 피해 보상만 받기로 약속을 했고, 이 사건을 마무리하려 한다. 하지만 반성문에 진정성이 보이지 않거나, 아이들의 태도가 여전히 불량하다면 곧바로 사건 접수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6000원밖에 없다” 이번엔 미용실…자영업자 울리는 ‘먹튀’

    “6000원밖에 없다” 이번엔 미용실…자영업자 울리는 ‘먹튀’

    식당, 택시에 이어 이번엔 미용실도 당했다. 돈을 내지 않고 도망가는 이른바 ‘먹튀’ 범죄다. 경찰 신고에도 범인을 잡지 못한 자영업자는 절박한 심정에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며 호소했다. 지난 10일 ‘보배드림’에는 광주광역시에서 미용실을 운영한다는 사장 A씨의 제보가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한 남성은 염색과 커트를 한 뒤 “6000원밖에 없다. 휴대전화도 가져오지 않았다. 나중에 주겠다”며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남긴 뒤 웃으면서 사라졌다. 하지만 남성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고, 남기고 간 전화번호도 가짜였다. A씨는 “경찰에 신고했으나 큰일이 아니라서 폐쇄회로(CC)TV 추적이 어려워 결국 못 찾는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경찰이) 다른 일이 많으니 사건 종결하자고 연락이 왔다. 종결을 거부하니 종결 안 해도 나중에 자동 종결된다며 바쁘다고 전화를 끊었다”고 호소했다. A씨는 지역 ‘맘카페’에도 글을 올렸지만, 아직 이 남성을 잡지 못한 상태다. 그는 “다른 업장이 피해받지 않게 제보한다”며 남성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도 공개했다. 이 글에 광주 다른 미용실 사장 B씨도 댓글을 남겼다. B씨는 “저도 이 남성에게 당했다”며 “염색과 커트 후에 6000원만 지불하고 도망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도 경찰에 신고했지만 소액 사건이라 크게 조사도 안 된 채 사건이 종결됐다”고 설명했다. 무전취식, 경범죄 해당…10만원 이하 벌금 최근 식당이나 택시에서의 ‘먹튀’ 사건 제보가 잇따라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6일 한 이자카야에서 4만 7000원어치의 술과 안주를 먹고 계산하지 않고 나간 손님 사례가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다행히 해당 이자카야의 주인은 돈을 돌려받았지만, 못 받는 경우가 대다수다. 앞서 지난 10월에도 서울 강서구의 한 고깃집에서 9만원 정도의 음식을 먹고 돈을 지불하지 않은 젊은 남녀의 사연이 전해진 바 있다. 최근 한 택시기사는 고교생으로 추정되는 5명을 새벽 첫 손님으로 태웠다가 ‘먹튀’를 당했다며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저런 사람들은 상습적으로 ‘먹튀’ 했을 것”, “경찰 대응도 문제가 있다” 등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코로나19 이후 영업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이런 일을 당하면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더욱 힘이 빠질 수밖에 없을 터. 무전취식은 경범죄에 해당해 1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 등에 처할 수 있다.
  • 2년 만에 팬들 만난 MAMA…이효리·스우파 빛났다

    2년 만에 팬들 만난 MAMA…이효리·스우파 빛났다

    BTS 불참 속 대상 등 9관왕이효리·스우파 컬래버 ‘대미’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1 MAMA)가 2년 만에 케이팝 팬들을 오프라인으로 만났다. 객석을 채운 450여명의 관객들은 화려한 무대에 응원봉을 흔들며 열광했다. 11일 경기 파주시 CJ ENM 스튜디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가수’를 비롯해 9관왕에 올랐다. BTS는 4개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월드와이드 올해의 아이콘’을 거머쥐었다. 대상 등 4개 부문을 차지한 것은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이다. 이밖에 ‘페이보릿 모먼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 ‘남자 그룹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베스트 뮤직비디오’에도 이름을 올렸다.미국 콘서트를 마치고 자가격리와 휴식에 들어간 BTS는 이날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RM은 영상을 통해 “올 한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낸 분들에게 힘과 위로를 드리고자 음악적으로 시도했고 열심히 달렸다”며 “저희 음악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꼽힌 그룹 에스파는 ‘여자 신인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멤버 윈터는 “내년에는 더 멋지고 새로운 에스파만의 퍼포먼스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여자 가수상’과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를, 트와이스는 ‘여자 그룹상’과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으로 2관왕에 올랐다. ‘롤린’으로 역주행 신화를 쓴 브레이브걸스는 ‘KTO 브레이크아웃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멤버 민영은 “올해 초 브레이브걸스는 해체 위기였다”며 “많은 분이 우릴 도와준 덕분에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남자 신인상’은 엔하이픈,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는 잔나비,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는 블랙핑크 로제가 수상했다. ‘베스트 힙합&어반 뮤직’은 애쉬아일랜드, ‘페이보릿 인터내셔널 아티스트’상은 에드 시런에게 돌아갔다. 에드 시런은 이날 영상으로 등장해 ‘배드 해비츠’(Bad Habits)와 ‘시버스’(Shivers)의 매시업을 펼쳤다. 3년 만의 재결합으로 주목받은 워너원은 사전 녹화로 무대를 꾸몄다. 대미는 올해 댄스 신드롬을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 크루들과 첫 여성 호스트로 활약한 이효리가 화려하게 장식했다. 8개 크루가 각자의 색을 살린 댄스 퍼포먼스를 펼친데 이어, 이효리가 각 크루 리더들과 함께 신곡 ‘두 더 댄스’(Do the Dance)에 맞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009년 아시아로 무대를 넓힌 MAMA는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로 국내에서 열렸으며 올해 2년 만에 현장 관객을 받았다. 다만 코로나19 확산과 해외 활동 등 일정 문제로 일부 가수들이 불참했다.
  • [월드피플+] 1000억 쏘고 우주여행…日 괴짜 억만장자 꿈 이뤘다

    [월드피플+] 1000억 쏘고 우주여행…日 괴짜 억만장자 꿈 이뤘다

    일본의 괴짜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46)가 결국 불가능할 것 같던 우주여행이라는 꿈을 이뤘다. 지난 10일 밤 마에자와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구 궤도를 비행 중인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게재했다. 마에자와는 "ISS와 도킹하기 직전 내가 앉아있는 소유즈 우주선 왼쪽 창으로 보인 광경에 무심코 소리를 질렀다"면서 "곧바로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놀랍다"고 적었다. 마에자와는 9일에도 ISS 안에서 양반다리를 하고 둥둥 떠있는 익살스러운 모습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관심을 끌었다.앞서 마에자와는 지난 8일 오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러시아 ‘소유스 MS-20’ 우주선을 타고 ISS으로 향했다. 발사 전 기자회견에서 "수학여행을 기다리는 초등학생처럼 설렌다"고 밝힌 그는 총 12일 간 ISS에 머물다 오는 20일 지구로 귀환한다. 민간인이 우주여행을 한다는 것은 몽상같지만 마에자와는 이를 현실로 만들었다. 일본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의 창업자인 마에자와는 지난해 9월 기준 35억 달러(약 4조 1370억원)의 자산을 가진 일본의 유명 부자다.사실 막대한 재산보다 더 유명한 것은 끊임없이 계속되는 그의 기행이다. 과거 마에자와는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 중 당첨자 100명에게 1억엔(약 10억원)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벌인 바 있으며 주식시장에서 초단타 매매를 하다가 44억엔(약 457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오는 2023년 발사될 예정인 미국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을 타고 달 여행을 갈 좌석 8개를 싹쓸이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물론 이번 ISS행 우주 티켓 구매에도 막대한 돈이 들었다. 마에자와는 자신 외의 12일 간의 여행을 영상으로 기록할 조수의 비용까지 부담했는데 우리 돈으로 약 1000억원이 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에자와는 ISS에서 해야할 일이 100가지 쯤 있다고 했는데 이중에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발해보기, 특히 러시아 승무원과 배드민턴을 치는 것도 있다며 너스레를 떤 바 있다.   
  • “새벽 첫 손님이었는데” 9300원 택시비 ‘먹튀’한 고교생들

    “새벽 첫 손님이었는데” 9300원 택시비 ‘먹튀’한 고교생들

    고교생으로 추정되는 5명을 새벽 첫 손님으로 태웠다가 돈을 내지 않고 도망가는 이른바 ‘먹튀’를 당했다는 택시기사가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제발 서로 배려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택시기사 A씨는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택시비 먹튀 도주 고등학생 화나네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문제의 남녀 5명을 차에 태우기 직전부터 경유지에서 3명을 내려주는 모습, 남은 2명이 목적지에 도착한 뒤 택시비를 내지 않고 도주하는 상황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 42분쯤 서울 상암동에서 아침 첫 승객으로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손님들을 태웠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목적지로 가는 동안 손님들은 큰소리로 노래를 불렀고, 욕설이 섞인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택시가 이동하는 도중 경찰차가 앞서 가자 승객들은 “갑자기 경찰 하고 싶다”, “나도 한동안 그(경찰 하고 싶다는) 생각했다” 등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A씨가 이들 승객이 고등학생이라고 추정한 이유는 이들이 “내신이 잘 나온다” 등의 대화를 나눴기 때문이었다. 승객 5명 중 3명은 광흥창역 4번 출구 앞에서 내렸고, 나머지 2명을 태운 택시는 목적지인 후암시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남은 승객 2명은 갑자기 후암시장에서 동떨어진 골목길로 들어가달라고 요청했다.A씨는 “골목으로 들어가 달라길래 이때부터 낌새가 이상했다. 예전에도 이런 적이 2번 정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영상 속에서 승객들은 택시가 골목길에 들어선 뒤로 별다른 일이 없다는 듯 노래를 흥얼대기도 했다. 골목길에서 승객의 요청에 택시를 세운 A씨가 총 요금 9300원이라고 안내하고 “카드 대주세요”라고 말하는 순간 뒷좌석에 있던 2명은 동시에 차에서 내려 택시 뒤쪽으로 내달려 옆 골목길로 숨어들어갔다. 뒤늦게 도주를 알아채고 따라내린 A씨가 “도둑이야, 도둑!”이라고 큰소리로 외쳤지만 2명은 이미 사라지고 난 뒤였다. 결국 빈손으로 돌아온 A씨가 한숨을 쉰 뒤 다시 운행하는 장면으로 영상은 마무리됐다. 오전 6시 42분쯤 태워 오전 7시 6분쯤 ‘먹튀’로 끝나버린 A씨의 이날 첫 운행은 약 14㎞를 달렸지만 요금 9300원은 받지 못하고 허탈하게 끝나버렸다. A씨는 “계기판을 바라보고 있었고, 기계음 때문에 문 열고 나가는 걸 바로 보질 못했다”면서 “1만원도 안 되는 돈이지만 아침 첫 손님부터 속상했다. 하루종일 생각나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들이 더 이상 택시기사들에게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학생들이 반성하고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 “셀프홍보 금지…작성자 차단” 펨코, 이재명 글 삭제조치

    “셀프홍보 금지…작성자 차단” 펨코, 이재명 글 삭제조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보수 성향의 20·30대 남성이 주 이용자층인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에 올린 글이 운영진에 의해 10일 삭제 조치됐다. 이날 펨코 운영진은 새벽에 올린 ‘사이트 규정대로 운영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이 후보의 글을 언급하며 “‘목적성 가입 및 활동, 셀프 홍보’는 금지한다는 규정에 근거하여 해당 글은 삭제하고 작성자는 차단 조치를 하였다”라고 밝혔다. 운영진은 “9일 13시경 본 사이트에 대통령 후보의 글이 올라왔고, 사이트 규정을 위반했음에도 해당 글과 사용자에 대해 이전 정치인들 건을 처리하였을 때처럼 해당 글을 삭제하고 작성자를 사이트 차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처음에는 모든 운영진이 차단으로 의견을 모았었는데, 공지글을 준비하며 의견을 나누는 중에 작성자가 현재 대선 후보이다 보니 글 삭제와 차단이 부담되어 망설이다가 그대로 두는 것으로 결정이 바뀌었다”며 “운영진의 잘못된 판단에 실망한 사용자분들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추후 (이 후보가 글을 올렸던) 정치/시사의 게시판에 정치인 셀프 인증 금지 부분을 넣고 관련 부분을 오늘과 같이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펨코 정치/시사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이재명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여기에서는 제가 너무 비호감인 것 같아서 조심스러웠다. 쓴소리 단소리 뭐든 좋다. 듣고 가슴 깊이 새기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당시 이 후보의 글은 올라온 지 약 3시간 만에 조회수가 35만건을 넘었고, 댓글도 4000개가 넘게 달렸다. 다만 비추천 수가 더 많아 추천 수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최근 ‘이대남’이 모이는 또 다른 온라인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디씨)와 친여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딴지일보, 보배드림 등에도 글을 올려왔다. 디씨에서는 이재명 갤러리에, 보배드림에는 정치 게시판에 이 후보의 글이 올라왔다.
  • “여기선 비호감” 커뮤니티 순회 이재명, 펨코 추천수는 ‘마이너스’

    “여기선 비호감” 커뮤니티 순회 이재명, 펨코 추천수는 ‘마이너스’

    이재명, 온라인 소통 ‘광폭행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에 대한 비판 여론이 강한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에 직접 글을 올렸다. 이 후보는 9일 에펨코리아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이재명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여기에서는 제가 너무 비호감인 것 같아 조심스러웠다”며 “간혹 직접 글도 쓰고 댓글에 댓댓도 달 테니 뭐든 남겨만 주시고 불러만 달라”고 썼다. 그는 펨코 사이트를 보고 있는 본인의 사진도 직접 남겼다. 펨코 이용자 중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홍준표 의원에 대한 지지 성향이 강한 20~30대 남성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후보는 “정치를 시작하고 매일같이 여러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며 ‘눈팅’하며 여론도 수집하고 아이디어가 되면 활용도 하고 그랬는데 펨코는 들어온 지 좀 됐다”며 “최근 펨코에 이재명 토론 영상도 올라오고 확률형 아이템 공정화 법안 제정에 대한 글에 반응도 해주길래 무작정 인사 왔다”고 했다. 이어 “불쑥 찾아와 불편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만 여기에서 나오는 정책 제안이나 비판 글을 제가 한 마디라도 더 보고 가면 나쁘진 않겠죠? 한 번 보고 두 번 보면 자꾸만 보고 싶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쓴소리 단소리 뭐든 좋다. 듣고 가슴 깊이 새기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썼다. 이 글은 약 3시간 만에 조회수가 35만건을 넘었고, 댓글도 4000개가 넘게 달렸다. 다만 비추천 수가 더 많아 추천 수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전날 친여 성향으로 알려진 온라인 커뮤니티 딴지일보와 보배드림 게시판에도 글을 남겼다. 이 후보는 딴지일보 게시판에서 “검찰정권이 들어설지도 모르겠다”고 우려한 데 이어 보배드림 게시판에서도 “후보 자체가 전직 검사인 야당 후보 선대위는 전직 검사들을 전면에 대거 배치해서 검찰국가를 만들겠다고 한다”고 남겼다. 이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검찰에 의한, 검찰을 위한, 검찰의 국가가 되어선 안 되겠지요? 뻔뻔한 가짜뉴스로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사회를 멍들게 하는 이들을 뿌리 뽑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 에드 시런, ‘2021 MAMA’ 무대 오른다…‘기대감 ↑’

    에드 시런, ‘2021 MAMA’ 무대 오른다…‘기대감 ↑’

    세계적인 뮤지션 에드 시런이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1 Mnet ASIAN MUSIC AWARDS, MAMA)만을 위한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영국의 대표 싱어송라이터인 에드 시런은 팝부터 발라드, R&B 등 다양한 장르를 완벽 소화하며 폭넓은 음악과 독보적인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앨범 4500만 장 이상과 싱글 1억 5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에드 시런은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곡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지난달 제시(Jessi), 선미(SUNMI)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음원 ‘쉬버’(Shivers)를 발매하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에드 시런이 ‘MAMA’ 라인업에 포함된 사실이 공개되자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에드 시런은 자신의 대표곡 ‘배드 해빗’(Bad Habits)과 ‘쉬버’를 매시업해 ‘MAMA’ 만을 위한 스페셜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 시런은 MAMA만을 위한 공연을 준비해 MAMA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엠버서더로 나서 ‘2021 MAMA’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2021 MAMA’는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6시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 “그날 처음 만나, 계획적 아니다”…‘4만 7천원 먹튀’ 음식값 지불

    “그날 처음 만나, 계획적 아니다”…‘4만 7천원 먹튀’ 음식값 지불

    광주 광산구의 한 식당에서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가게를 떠나 ‘먹튀’ 논란을 일으켰던 남녀가 업주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남녀는 당일 처음 본 사이였다며 계획적으로 ‘먹튀’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회원님들 덕분에 연락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는 전날 ‘도와주세요. 치밀한 먹튀 손님 때문에 눈물이 납니다’라는 글을 올렸던 광산구의 한 이자카야 업주가 올린 후기글이었다. 업주는 전날 올린 글을 통해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떠난 한 남녀를 찍은 폐쇄회로(CC)TV 캡처 사진을 올리며 도움을 호소했다.업주에 따르면 지난 11월 26일 오후 8시쯤 방문한 남녀가 4만 7000원어치 술과 안주를 먹었지만 이를 계산하지 않고 그냥 나갔다면서 “CCTV를 보니 나가기 전 놓고 가는 소지품이 없는지 테이블 위아래를 점검했다. 치밀한 모습이 가장 많이 화가 났다”고 전했다. 업주가 올린 글이 기사화가 되는 등 해당 남녀에 대한 비난이 커지자 남녀 중 남성이 가게로 연락을 해왔다고 한다. 업주는 “영상 속 남자분에게 연락을 받았다. 5만원 입금을 받아 3000원 거슬러줬고 여기서 이 일을 마무리하려 한다”면서 해당 남성으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와 입금 내역 등을 캡처한 이미지를 함께 올렸다. 해당 남성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계좌번호를 보내달라면서 “불미스러운 일 만들어서 정말 죄송하다. 한번 더 확인을 했어야 하는 건데 영상 보니 충분히 오해하실 만한 것 같다”고 사과했다. 이어 “의도적으로 먹튀를 계획하고 한 일은 절대 아니다. 그 여자분도 그런 의도를 갖고 있지는 않았을 것”이라면서 “서로 처음 만나는 자리였는데 어떻게 먹튀를 계획하고 작당모의를 해 그런 일을 벌일 수 있었겠느냐. 아마 당시에 서로간에 의사소통에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업주는 “회원님들 덕분에 일이 해결된 만큼 소액이지만 조금 더 보태어 광주 미혼모 단체(엔젤하우스)에 기부했다”면서 “영상 속 남자분께서 더 이상의 피해는 원치 않으니 이전 글이 더는 퍼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강변북로 자전거 빌런” 한밤중 자동차전용도로 질주

    “강변북로 자전거 빌런” 한밤중 자동차전용도로 질주

    자동차 전용도로인 서울 강변북로에서 한밤중에 자전거가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6일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강변북로에서 씽씽 달리는 자동차들 사이를 주행하는 자전거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자전거 바로 뒤를 달리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녹화된 것으로, 해당 차량은 문제의 자전거 때문에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다른 차선의 차량들이 모두 해당 차량보다 앞서 나가는 와중에 자전거는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자동차들 사이에서 위험천만한 주행을 이어갔다. 강변북로는 화물차와 승합차 등 자동차와 1종 대형 면허로 운전이 가능한 건설장비 6종의 통행만 허용되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자전거와 오토바이 등 이륜차와 보행자는 통행이 금지돼 있다. 이륜차가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릴 경우 3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5일 이내의 구류에 처하게 된다. 네티즌들은 “자전거 타신 분, 가는 건 느리지만 가는 건 순식간”, “강변북로 자전거 빌런” 등 자전거 운전자를 향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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