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배드
    2026-07-27
    검색기록 지우기
  • 냄비
    2026-07-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952
  • 재한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 영남대서 열려

    한국에서 유학중인 베트남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제12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가 영남대에서 열렸다.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는 베트남 유학생들의 친선 도모와 유학 생활 지원을 위해 재한 베트남유학생회(VSAK)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영남대 베트남유학생회(VSAYU) 주관으로 열린 올해 체육대회에는 국내 22개 대학에서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들과 졸업생을 비롯해 주한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베트남유학생회 트란 반 티엔(22·영남대 전자공학과 3학년) 회장은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에 있는 베트남 유학생이 한자리에 모이는 큰 행사이기 때문에 3개월 전부터 행사 준비를 했다”면서 “다른 대학 학생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많이 도와주어서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덕분에 유학생들이 벌써부터 내년 체육대회에 대한 기대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영남대 대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천마아트센터 등에서 축구, 배드민턴, 탁구 등 체육경기를 비롯해 체스, 문예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유학생들은 영남대 생활관에서 숙박하며 1박2일로 행사에 참여했다. 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이번 체육대회에서 오랜만에 고향 친구, 선후배들과 어울리며 유학생활 중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면서 “베트남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에는 학부생, 대학원생, 어학연수생, 교환학생 등을 포함해 600여 명의 베트남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이다윗 ‘호텔 델루나’ 합류, 복잡한 사연 가진 ‘설지원’ 役

    이다윗 ‘호텔 델루나’ 합류, 복잡한 사연 가진 ‘설지원’ 役

    배우 이다윗이 tvN ‘호텔 델루나’에 합류, 더 흥미진지해질 전개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할 예정이다. 이다윗이 출연을 확정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 연출 오충환, 김정현 /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다. 극의 후반부로 내달리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배우 이다윗이 합류, 존재감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는 그의 출연 소식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극 중에서 이다윗은 복잡한 사연을 가진 설지원 역을 맡아 이야기에 힘을 싣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는 겉보기에는 평범한듯 하지만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진실을 숨기고 있는 인물로 극 중에서 구찬성(여진구 분)과의 과거 인연이 밝혀지면서 극에 숨 막히는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매 작품마다 대체불가한 존재감과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인생 연기를 펼쳐온 이다윗은 드라마 ‘후아유 ? 학교 2015’, ‘싸우자 귀신아’, ‘긍정이 체질’, ‘구해줘’, ‘배드파파’ 등은 물론, 영화 ‘남한산성’, ‘스윙키즈’, ‘사바하’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매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이다윗이 출연하는 tvN ‘호텔 델루나’는 오는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박나래, 홍현희와 다이어트 “몸 심하게 좋네”

    ‘나 혼자 산다’ 박나래, 홍현희와 다이어트 “몸 심하게 좋네”

    ‘나 혼자 산다’ 박나래와 홍현희가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먹은 박나래가 체중 감량을 위해 걷기 운동을 선택, 의욕 충만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대폭소를 안길 예정이다. 이날 박나래는 절친 홍현희와 네온컬러의 옷을 맞춰 입고 칼로리를 태운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몸을 보며 심하게 좋아졌다며 칭찬(?)하는가 하면, 열심히 운동하자는 의지와는 다르게 몸이 따라주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고. 박나래와 홍현희는 칼로리를 불태우기 위해 배드민턴을 치면서도 중간에 떨어진 셔틀콕을 먼저 나서서 줍지 않는 등 현실 친구의 케미를 발산한다. 또 티격태격 만담을 펼치면서 마치 에어로빅 같은 몸개그를 펼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열정이 넘치는 러블리즈 미주의 등장에 박나래와 홍현희는 그의 건강을 부러워하며 다이어트 의욕을 불태운다는 후문. 박나래는 “미주처럼 해볼게”라며 운동 기구에 도전한 홍현희를 이를 악물고 돕는가 하면, 미주의 극한 텐션을 따라가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한다고 해 본방사수 욕구를 한껏 높인다. 2일 금요일 밤 11시 15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노원, 대형 물놀이 쉼터 7곳 추가 개장

    장마철이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서울 노원구가 추가로 ‘우리동네 물놀이쉼터’ 7곳의 문을 연다. 노원구는 동네 공원이나 광장, 학교 등에 대형 물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미 5곳이 운영을 시작해 물놀이장은 모두 12곳이 된다. 설치 장소는 월계동 광운대 노천극장과 한내근린공원 운동장, 하계동 한글비근린공원 광장, 상계동 갈말근린공원 운동장과 갈울근린공원 배드민턴장, 중계근린공원 및 상계근린공원 바닥분수 등이다. 수용 인원 100명인 대형 에어풀장과 에어슬라이드, 탈의실, 쉼터 등도 마련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구는 매일 물을 교체하고 물놀이장마다 안전요원 3~5명을 배치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고유정 현 남편 “아들 과실치사 혐의 억울” 靑 국민청원

    고유정 현 남편 “아들 과실치사 혐의 억울” 靑 국민청원

    전 남편을 살해·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구속기소)의 현재 남편 A(37)씨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자신의 친아들이자 고유정의 의붓아들인 B(5)군의 의문사와 관련해 과실치사 혐의 용의자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사건 관련 청주상당경찰서의 부실·불법 수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 그리고 이에 관한 민갑룡 경찰청장님의 답변을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게시글 작성자는 자신을 고유정 의붓아들의 아버지라고 밝히며 “아들을 실수로 죽게 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데 억울하고 또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A씨는 “경찰은 고유정의 말만 믿고 제가 잠을 자다가 잠버릇으로 아들을 눌러 질식시켜 숨지게 했을 가능성만 고수하고 있다”며 “경찰이 자신들의 부실 수사를 덮기 위해 죄 없는 사람을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청원에는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9948명이 동의했다. A씨는 전날 자동차 쇼핑몰이자 자동차 커뮤니티인 ‘보배드림’ 게시판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공개했다. 앞서 경찰은 B군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3일과 4일 A씨와 고유정을 각각 살인 혐의로 입건했다. 이후 추가 조사를 벌인 경찰은 지난달 13일 A씨의 혐의를 살인에서 과실치사로 변경했다. 지난 24일에는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A씨가 언론을 통해 주장한 부분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지만, 일일이 반박하며 대응은 하지 않고 있다”며 “조만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B군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 10분쯤 청주에 있는 고씨 부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군이 사망할 당시 집에는 고씨 부부뿐이었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함께 잠을 잔 아들이 숨져 있었다”며 “아내는 다른 방에서 잤다”고 진술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유 없이 사망할 아이 아니다” 고유정 현 남편 분노

    “이유 없이 사망할 아이 아니다” 고유정 현 남편 분노

    자신을 고유정(36·구속기소)의 현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유명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고유정 사건 현 남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글쓴이는 고유정에 대한 강한 의심과 경찰 수사에 대한 불신을 토로했다. 그는 “제 이야기를 스스로 남기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제가 겪은 일들을 주변 분들이나 언론에 이야기할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은 누구나 처음에는 제 말을 반신반의한다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경찰의 부실수사는 말할 필요도 없고 과실치사라는 죄를 오직 어떤 이유도 근거도 없이 고유정의 계획된 문자 내역 하나만 보고서 의심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고유정과 대질 조사 때 제가 과연 6살 된 아기가 자다가 피를 뿜으며 과실치사에 의해 사망이 발생한 사례가 있냐고 물어보자 경찰은 ‘그런 사례는 생기면 된다’고 이야기 했다”며 “경찰은 아이를 잃은 아빠를 몇 번이나 죽이는 그런 행위들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들의 생전 사진 3장을 공개했다. 그는 “경찰은 아이의 왜소함만을 강조하고 있다”며 “억울함과 분함, 죄책감을 지울 수가 없어 아이가 얼마나 밝고 건강했는지 이렇게라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아들이 이유 없이 자다가 피를 뿜으며 사망할 아이가 아니라는 걸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6살 될 때까지 흔한 설사조차 한 번 안 했던 건강한 아이였다”며 “한 아이의 아빠로서 꼭 진실을 밝힐 수밖에 없음을, 그런 저의 마음을 조금만 헤아려 주신다면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유정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24일 고씨의 현 남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7시간 가량 조사했다. 고유정 현 남편 A씨는 경찰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나 “고씨가 아이를 죽였다는 정황이 많음에도 경찰은 고씨 입장만 대변하고 있다”며 “경찰은 과실치사라고 주장하지만 나는 고씨가 아이를 살해한 것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경찰 수사관들은 이날 A씨의 청주 자택을 방문해 아파트 구조 등을 살펴보는 등 고씨 부부의 진술 내용을 확인했다. 앞서 경찰은 A씨의 친아들이자 고유정의 의붓아들인 B군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들 부부를 제주에서 대질조사했다. 대질조사에서 고씨 부부는 B군의 사망 경위에 대해 상반된 진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수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그간 확보한 고씨 부부의 진술을 면밀히 분석해 B군이 숨진 경위를 밝힌 뒤 수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군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 10분쯤 청주에 있는 고씨 부부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군이 사망할 당시 집에는 고씨 부부뿐이었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함께 잠을 잔 아들이 숨져 있었다”며 “아내는 다른 방에서 잤다”고 진술했다. A씨는 “경찰 초동 수사가 나에게만 집중돼 이해가 안 됐다”며 ‘고유정이 아들을 죽인 정황이 있다’는 취지로 제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소영-공희용, 日 꺾고 일본오픈 축배

    김소영-공희용, 日 꺾고 일본오픈 축배

    배드민턴 김소영(왼쪽·27·인천국제공항)-공희용(오른쪽·23·전북은행) 듀오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대회인 일본오픈에서 우승가를 불렀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3위인 김소영-공희용 조는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 조를 2-0(21-12 21-12)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4월 도쿄올림픽 출전 포인트가 걸린 첫 번째 대회인 뉴질랜드오픈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이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올해 2월 스페인 마스터스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뉴질랜드오픈 우승 당시 여자복식 세계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는 일본 선수들을 잇달아 제압해 ‘일본 킬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뉴질랜드오픈에서도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마쓰모토-나가하라를 8강에서 꺾은 바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둘은 내년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에서 일본 선수들을 꺾고 정상에 올라 명성을 재확인했다. 무엇보다 도쿄올림픽 출전권 레이스에 청신호를 켰다는 데 이날 우승의 의미가 더 크다. 도쿄올림픽은 지난 4월 말부터 13개월 동안 쌓은 세계랭킹 포인트에 따라 출전권을 부여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시영, 日 제품 불매 운동 동참 “작은 것부터 바꿔나가면 된다”

    이시영, 日 제품 불매 운동 동참 “작은 것부터 바꿔나가면 된다”

    배우 이시영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동참했다. 25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탁구용품들을 모두 국산으로 바꿨어요. 저도 몰랐는데 제가 쓰는 탁구용품들이 거의 일본제품이더라구요”라며 새로 산 국산 탁구용품 사진을 공개했다.이시영은 “사실 복싱, 탁구, 배드민턴 등 우리나라 모든 스포츠종목의 용품들이 일본제품들이 많아요. 많이들 쓰시구요. 근데 찾아보면 좋은 우리나라 제품들이 진짜 많더라구요! 작은것부터 하나하나 바꿔나가면 될 것 같아요”라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시영은 이어 “#화이팅 #국산제품사랑하기 #지나간것들만역사가아니라 #지금벌어지고있는것들도전부역사”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앞서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사실상 경제 보복에 나선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시영은 JTBC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 등에 출연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수금 회식 NO! 지정 좌석 NO! ‘요즘 애들’ 업무 몰입도를 높여라

    월수금 회식 NO! 지정 좌석 NO! ‘요즘 애들’ 업무 몰입도를 높여라

    # CJ그룹의 신입사원 합숙교육에서는 필수 코스였던 행군과 아침 구보가 사라졌다. 이 같은 단체교육이 요즘 20대들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저녁 시간에도 이어지던 교육을 없애고 자유 시간을 즐기도록 해 신입사원들은 탁구나 배드민턴, 보드게임 등으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 LG화학이 지난해 9월 진행한 임원 워크숍에서는 신입사원 6명이 ‘밀레니얼 세대’를 설명하는 과외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자기중심적이다’ ‘정신력이 약하다’ 등 기성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요즘 애들’에 대한 편견을 지적하며 “일방적 지시가 아닌 존중과 배려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90년대생이 속속 입성하고 있는 기업들은 ‘요즘 애들’을 끌어안을 방법을 찾느라 분주하다. 상명하복과 집단주의, 근면함이라는 가치를 딛고 성장해 온 우리나라의 기업은 그 어느 세대보다도 ‘나’를 중시하는 90년대생들이 역량을 쏟아내기 어려운 환경을 갖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국내 상장사 직장인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직급이 낮아질수록 직장의 일하는 방식에 대한 평가도 부정적이었다. 자신이 일하는 직장의 ‘업무 합리성’에 대해 임원은 69.6%가 긍정적으로 응답한 반면 말단 사원들은 32.8%만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사원들은 자율성(28.6%), 동기부여(20.6%)에 대해서도 전 직급에 걸쳐 가장 낮은 긍정 응답률을 보였다. 회식으로 단합을 다지고 한밤중 업무지시도 감내하던 관행은 90년대생들의 등장과 ‘주 52시간 근무제’와 맞물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LG유플러스에는 지난해 1월 ‘월수금 회식 금지령’이 내려졌다. 법인카드는 노래방에서 결제 자체가 되지 않는다. 칸막이 너머로 직원이 상사의 눈치를 살피던 사무실 풍경도 머지않아 옛말이 될 듯하다.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은 지난 4월 ‘공유오피스’를 마련해 계열사 직원들이 자유롭게 자리를 잡고 일하도록 했다. 서서 일하는 좌석, 라운지, 계단 등 직원들이 각자 편한 곳에 자리잡고 일하면서 업무 몰입도가 높아졌다는 게 SK의 설명이다.젊은 사원들의 ‘워라밸’을 회사가 책임지기도 한다. GS샵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자기계발 모임을 지원하는 ‘뭉클’ 시스템을 운영한다. 직원 5명 이상이 모여 배우고 싶은 주제를 정하면 사내에서 강의를 받을 수 있도록 회사가 비용 등을 지원한다. 가구 만들기, 레고 만들기, 수채화 그리기 등 지금까지 60여개 강좌가 열려 400여명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기업이 20대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려면 무엇보다 ‘이 일을 왜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해소해 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파편적으로 던지는 업무 지시는 20대들을 스스로 조직의 부품으로 여기게 한다는 것이다. 황미정 대한상공회의소 기업문화팀 과장은 “기업의 리더들은 ‘요즘 애들은 일을 알아서 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갖지만 20대 사원들은 ‘뚜렷한 방향 없이 알아서 해오라고 한다’고 불평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에 따라 신입을 비롯한 젊은 사원들에게 기업의 ‘큰 그림’을 그리도록 힘을 실어 주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신입사원을 ‘주니어 탤런트’로 부르고 있다. 신입사원들의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하고 이를 마음껏 발휘하도록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주니어 탤런트’들은 교육 과정에서부터 현장에 투입돼 새내기들의 시각으로 현업의 고민을 해결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형 교육’을 받는다. 신입사원들이 내놓은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빛을 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혈액 수급 위기를 해결한다”는 아이디어를 낸 신입사원 세 명이 사내 벤처를 설립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헌혈 관리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헌혈에 참여한 사람이 콜레스테롤과 간 수치 등 혈액검사 결과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관리받을 수 있게 하는 등 꾸준한 헌혈을 유도하는 플랫폼이다.‘청년 중역회의’라는 뜻의 ‘주니어보드(board)’ 제도도 확산되고 있다. KT는 2001년부터 젊은 사원들로 구성된 아이디어뱅크 ‘블루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KT와 28개 그룹사의 ‘10년차 이하·39세 이하’ 직원들이 뭉친 블루보드는 2030세대 직원들과 경영진 사이에서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는 한편 일하는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도 제안한다. ‘5G’(5세대 이동통신) 등 역점 사업의 성공 아이디어도 이들이 제시한다. 경영진이 ‘요즘 애들’을 이해하도록 돕는 제도도 주목받고 있다. CJ CGV의 ‘리버스 멘토링’ 제도는 사원들을 멘토로, 경영진을 멘티로 하는 역발상의 멘토링이다. 사원 2~3명과 경영진 1명이 한 팀이 돼 4개월 동안 활동하며 사원들이 경영진에게 젊은 세대의 생활 양식과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하반기에 국내 기업 30곳을 대상으로 ‘한국 기업의 세대 갈등과 조직 몰입도 진단 사업’을 진행한다. 기업 내 세대 간 가치관의 차이와 세대 갈등, 젊은 사원들이 느끼는 업무 몰입도 등을 분석하고 기업이 세대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황미정 과장은 “개인주의의 가치가 확산된 사회에서 자라온 20대들은 집단주의의 논리가 견고한 조직에 들어와 괴리감을 느끼기 쉽다”면서 “이들의 행동 양식과 사고방식이 합리적이라면 조직도 유연하게 대응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트럼프 참모들 앞에서 볼턴 망신 주더니 방한 와중에 교체설

    트럼프 참모들 앞에서 볼턴 망신 주더니 방한 와중에 교체설

    “OK 존, 내가 맞혀볼까, 핵무기로 쓸어버리자는 거지(you want to nuke them all)?”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백악관 상황룸에서 여러 참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겨냥해 한 말이라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벌 오피스에서 레오 바라카 아일랜드 총리와 회담하던 중 볼턴을 돌아보며 “존, 아일랜드도 당신이 침공하고 싶어하는 나라 중에 하나냐”라고 물었다. 최근 NBC의 국가와의 만남에 출연해서는 “존은 좋아하지 않는 전쟁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가 결정권을 쥔다면 이 세상 전체를 한방에 끝내버렸을 것이다. OK?”라고 이죽댔다. 볼턴 보좌관이 일본에 이어 한국을 방문, 한일갈등 중재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참여 같은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와중에 교체설이 거론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함께 외교안보의 ‘투 톱’으로 꼽히는 볼턴 보좌관이 경질된다면 ‘파워 게임’의 향배와 맞물려 대북노선 기조도 바뀔 수 있다. ‘힘의 추’가 폼페이오 장관 및 그가 지휘하는 국무부 쪽으로 기우는 게 아니냐는 관측과 함께 한층 유연한 대북노선에 힘이 실리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앞에서 본 것처럼 여러 참모들 앞은 물론 언론에까지 나와 볼턴을 웃음거리로 만들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이 높아 경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일간 워싱턴 이그재미너가 2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직 육군 대령 더글러스 맥그리거와 리키 와델 전 NSC 부보좌관 등이 이미 후임자 물망에 올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애청하는 폭스뉴스의 객원 출연자이기도 한 맥그리거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및 이라크, 시리아 개입에 회의적 입장을 견지해오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한 시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허버트 맥매스터 전 NSC 보좌관 밑에서 부보좌관을 했던 와델은 볼턴과 외교정책 주도권을 놓고 경쟁 관계에 있는 폼페이오 장관이 선호하는 카드라고 한다. 그는 폼페이오 장관과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동문이다. 전직 백악관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용인술을 아는 사람이라면 볼턴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며 “다만 남은 시간이 몇 주일지 아니면 몇 달일지가 불확실한 뿐”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전직 백악관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에 대해 넌덜머리가 난 상황”이라며 “대통령은 다른 카드들을 진지하게 검토해왔다”고 말했다. 다른 전직 행정부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볼턴이 그만두길 원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그것이 놀랄 일”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볼턴 보좌관의 교체설은 백악관 내부 갈등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전했다.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과 볼턴 보좌관은 거의 말을 하지 않는 사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도 보도한 일이 있다. 멀베이니 대행과 가까운 인사는 “그가 볼턴 보좌관 경질에 관심이 많다. 그것은 추측이 아니라 사실”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나 반론도 적지 않다. 백악관에 정통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변 사람들에게 NSC 보좌관 직에 관해 이야기하는 걸 들은 적이 있는데 그 뒤 볼턴 보좌관이 2020년 대선 전에는 자리를 이동하지 않을 것으로 믿게 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볼턴 보좌관에 대해 “현안들에 대해 강한 견해를 갖고 있지만 괜찮다. 내가 사실 존을 누그러뜨리고(temper) 있다”면서 “내게는 다른 사람들(sides)도 있다. 존 볼턴도 있고 그보다 좀 더 비둘기파인 사람들도 있다”며 최종 의사결정권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지도자들과 협상할 때 볼턴의 호전성이 일종의 협상 카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계속 활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배드 캅’ 볼턴을 ‘굿 캅’ 트럼프가 통제해 상황을 올바르게 이끌어간다고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악시오스 기사 전문
  • 경찰관이 민원인에게 사적 메시지 물의

    경찰관이 면허증을 발급받으러 경찰서를 찾은 민원인의 개인정보로 사적인 연락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18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는 ‘전북 고창경찰서 민원실 심각한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민원인의 남자친구라고 밝힌 작성자는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사적으로 이용해도 되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작성자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전날 오후 5시 30분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 고창경찰서 민원실을 찾았다. A씨는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 인적사항을 적어 담당 경찰관에게 제출한 뒤 면허증을 발급받아 귀가했다. 이후 A씨는 자신에게 도착한 한 통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보고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민원인의 인적사항이 적힌 서류를 접수한 경찰관이 A씨에게 “마음에 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해당 경찰관은 “아까 면허증을 발급해 준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마음에 들어서 연락하고 싶은데 괜찮겠느냐”는 메시지를 연달아 발송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메시지를 받는 순간 여자친구가 너무 불쾌해했고 저 역시도 어이가 없었다”며 “여자친구는 집 주소까지 서류에 적었는데 찾아오는 건 아닌지 매우 두려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이) 마음에 드는 민원인이 있으면 이렇게 개인정보를 유출해 사적으로 연락하는지 의심된다”며 “최근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는데 경찰관이 잠재적인 범죄자가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경찰에서 솜방망이 처벌을 할까 봐 걱정”이라며 국민신문고와 민원 접수 등을 통해 해당 경찰관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게시글을 본 커뮤니티 회원들은 댓글을 통해 ‘공무원의 기본이 안 됐다’, 이건 신고해야 한다. 습관이다‘,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등 경찰을 향해 격한 반응을 보였다. 게시글을 통해 논란이 확산하자 경찰은 현재 당사자인 B순경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경찰관이 게시글의 내용을 일부 인정했다”며 “민원인에게 연락한 의도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한 뒤 징계 등 후속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위즈 칼리파, ‘한국인 비하 논란’ 1년 만에 내한공연

    위즈 칼리파, ‘한국인 비하 논란’ 1년 만에 내한공연

    위즈 칼리파(Wiz Khalifa) 등 힙합 스타 3인방이 9월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오는 9월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옛 체조경기장)에서 위즈 칼리파, 조이 배드애스, 레지 스노우가 내한공연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위즈 칼리파는 ‘블랙 앤드 옐로’(Black And Yellow), ‘롤 업’(Roll Up), ‘페이폰’(Payphon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인기 래퍼다. 2015년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OST에서 찰리 푸스와 함께 부른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7년에는 첫 내한공연을 열기도 했다. 앞서 위즈 칼리파는 지난해 7월 발매한 앨범 ‘롤링 페이퍼스 2’(Rolling Papers 2) 수록곡 ‘핫 나우’(Hot Now)로 한국인 비하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핫 나우’에는 ‘연기는 내 눈을 한국인처럼 보이게 했지’(Smoke got my eyes lookin‘ Korean)이라는 가사가 등장했다. 대마초 혹은 담배 연기 때문에 한국인처럼 눈을 작게 뜨게 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위즈 칼리파는 한국인 비하 논란에 대해 미국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내 한국인 친구들은 괜찮다고 한다. 난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 한국인을 사랑한다”라며 한국인 비하를 부인하고 논란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 위즈 칼리파와 함께 릴레이공연을 펼칠 조이 배드애스(Joey Bada$$)는 2015년 데뷔 후 연달아 히트곡을 내놓으며 미국 힙합신의 루키로 손꼽히는 신예다. 래퍼 레지 스노우(Rejjie Snow)는 2013년 데뷔한 아일랜드 출신 래퍼로 단단한 톤의 랩과 부드러운 바이브가 특징으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위즈 칼리파 등이 펼칠 9월 내한공연의 티켓은 오는 25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포토] ‘한 배드민턴’ 하는 유은혜 부총리

    [포토] ‘한 배드민턴’ 하는 유은혜 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고등학교를 찾아 ‘학생 탈의실 확충 및 여학생 스포츠클럽 활성화’ 현장 방문을 하며 학생과 배드민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해적판·짝퉁 서적 판치는 美 아마존… 구매자 피해는 나 몰라라

    해적판·짝퉁 서적 판치는 美 아마존… 구매자 피해는 나 몰라라

    느긋한 아마존 “소수 불만 반영한 것” 출판업계 반발… 해외 직구족 주의보1개의 알약을 먹어야 하는 환자가 ‘7’이라고 잘못 쓰인 책을 보고 약을 과다 복용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에서 이 같은 잘못된 정보를 담은 해적판 책이 넘쳐나지만, 정작 아마존은 ‘나 몰라라’ 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직접구매(직구)에 나서는 구매자들에 대한 경고음이 잇따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5일 아마존에 의류와 가방, 가전제품뿐 아니라 책까지 해적판이나 짝퉁이 유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국 내 책 유통의 절반 이상이 아마존을 통해 이뤄지지만, 아마존은 해적판 책들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최근 2년 사이 아마존을 통해 수천 권의 해적판 유사 도서가 판매됐다. 이들 책은 인쇄가 조악할 뿐 아니라 부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특히 약의 복용량 등 잘못된 의료정보가 담긴 책은 사람의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어 서적 구매자에게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예컨대 아마존에서는 ‘스탠퍼드 항균제 요법 가이드’란 책의 해적판이 유통됐다. 그뿐만 아니라 베스트셀러의 해적판도 판치고 있다. 아마존에서는 애거사 크리스티의 세계적 추리소설인 ‘오리엔탈 특급열차 살인사건’의 해적판이 무려 18개월 동안 팔리기도 했다. 아마존에서 ‘짝퉁’ 오리엔탈 특급열차 살인사건을 산 구매자들이 여러 차례 신고했지만, 아마존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또 의료 사기꾼에 대한 이야기를 쓴 ‘배드 블러드’(Bad Blood)는 여덟 종류가 팔리고 있으며, 습지에서 인생을 배우는 한 소녀의 사랑과 법정 살인 등을 다룬 인기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where the crawdads sing)도 최소 일곱 종류가 유통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2018년 퓰리처상을 받은 소설 레스(Less)의 위조본이 팔리고 있는 사실을 접한 저자 앤드루 숀 그리어는 트위터에 “용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분노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워싱턴의 한 출판업계 관계자는 “아마존의 해적판 서적들이 베스트셀러 소설 등을 넘어서 첨단 기술서적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이는 소설보다 기술서적의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아마존에 해적판 ‘책’이 판치는 것은 아마존이 자신들의 서점 사이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방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출판과 인쇄, 교과서 공급 및 배부 등 서적과 관련된 모든 플랫폼을 장악하고 있는 아마존이 팔리고 있는 책이 진짜인지, 질이 얼마나 떨어지는 등을 전혀 점검하지 않고 있다. 또 아마존 사이트에 몰려드는 판매업자들을 감독하고 있지 않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런 지적에 아마존은 지난 2월 ‘프로젝트 제로’라는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원본 출판사에 전례 없는 권한을 부여해 해적판이나 짝퉁 책을 직접 통제하고 리스팅에서 제거하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에도 출판업계의 불만은 오히려 커졌다. 출판업계는 “왜 우리가 해적판의 책임을 져야 하는가. 그건 아마존이 해야 할 일”이라며 “모욕적인 조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아마존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아마존 대변인 존 태글은 “이런 보고는 아주 소수의 불만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소수의 불만이라도 제로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아마존에 100만종의 위조도서가 나돌았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경기도, 김포 등 11곳에 생활체육시설 조성·개보수

    경기도는 김포시 마산동 등 도내 8개 시군 11곳에 체육관과 수영장 등 다양한 종합 체육시설이 새로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9년도 생활체육SOC확충 지원 추가 공모사업에 국민체육센터 9곳과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1곳,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 1곳 등 총 11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41억 원을 확보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생활SOC’투자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추가 공모사업은 장애인 생활밀착형국민체육센터와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소규모 체육관)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추가 공모는 지난 3월 최초 공모선정 이후 잔여 물량에 대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경기도는 시군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최초공모 당시 국비 519억원과 추가공모 국비 141억원 등 모두 66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추가 공모 결과를 살펴보면 장애인의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면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체육시설인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다목적관체육관,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춘 가평군 조종면 현리 1곳이 선정됐다. 학교부지를 활용하는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수영장형)은 오산시 가수초등학교가 선정돼 지상3층 건축연면적 2800㎡ 규모,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을 갖춘 체육시설이 조성된다. 배드민턴, 농구장 등을 갖춘 소규모 실내체육관(1000㎡미만)을 건립하는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조성지로는 김포 마산동과 용인 남사면, 화성시 동탄2동 등 8곳이 선정됐다. 도는 김포, 용인, 화성, 부천, 광주, 오산, 양평 등 경기도 전 지역에 걸쳐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지원 사업이 선정돼 공공체육시설 균형배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올해 문체부가 선정한 80개 사업 중 경기도에서만 30곳이 선정돼 최대 성과를 올렸다. 이들 10개 신규 체육시설 조성에는 총 140억원 국비와 230억원 지방비가 투입된다. 이밖에 의왕 내손 탁구장이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대상에 선정돼 1억원의 국비를 받게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민선7기 공약인 ‘스포츠로 새로운 경기와 공정한 세상’ 구현을 위해 생활체육SOC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도민 누구나 어디에서나 손쉽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직구’ 주의보! 아마존, 도서까지 해적판·짝퉁 천지

    ‘직구’ 주의보! 아마존, 도서까지 해적판·짝퉁 천지

    1개의 알약을 먹어야하는 환자가 ‘7’이라고 잘못 쓰인 책을 보고 약을 과다복용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에서 이같은 잘못된 정보를 담은 해적판 책이 넘쳐나고 있지만, 정작 아마존은 ‘나 몰라라’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직접구매(직구)에 나서는 구매자들에 대한 경고음이 잇따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5일 아마존에 의류와 가방, 가전제품뿐 아니라 책까지 해적판이나 짝퉁이 유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국의 책 유통의 절반 이상이 아마존을 통해 이뤄지고 있지만, 아마존은 해적판 책들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최근 2년 사이 아마존을 통해 수천 권의 해적판 유사 도서가 판매됐다. 이들 책은 인쇄가 조악할뿐 아니라 부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특히 약의 복용량 등 잘못된 의료정보가 담긴 책은 사람의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어 서적 구매자에게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예컨대 아마존에서는 ‘스탠퍼드 항균제 요법 가이드’란 책의 해적판이 유통됐다. 뿐만 아니라 베스트셀러의 해적판도 판치고 있다. 아마존에서는 아가사 크리티스의 세계적인 추리소설인 ‘오리엔탈 특급열차 살인사건’의 해적판이 무려 18개월 동안 팔리기도 했다. 아마존에서 ‘짝퉁’ 오리엔탈 특급열차 살인사건을 산 구매자들이 여러 차례 신고했지만, 아마존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또 의료사기꾼에 대한 이야기를 쓴 ‘배드 블러드’(Bad Blood)는 여덟 종류가 팔리고 있으며, 습지에서 인생을 배우는 한 소녀의 사랑과 법정 살인 등을 다룬 인기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where the crawdads sing)도 최소 일곱 종류가 유통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2018년 퓰리처상을 받은 소설 레스(Less)의 위조본이 팔리고 있는 사실을 접한 저자 앤드류 션 그리어는 자신의 트위터에 “용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분노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워싱턴의 한 출판업계 관계자는 “아마존의 해적판 서적들이 베스트셀러 소설 등을 넘어서 첨단 기술 서적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이는 소설보다 기술서적의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아마존에 해적판 ‘책’이 판치는 이유는 아마존이 자신들의 서점 사이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방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출판과 인쇄, 교과서 공급 및 배부 등 서적 관련 모든 플랫폼을 장악하고 있는 아마존이 팔리고 있는 책이 진짜인지, 질이 얼마나 떨어지는 등을 전혀 점검하지 않고 있다. 또 아마존 사이트에 몰려드는 판매업자들을 감독하고 있지 않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런 지적에 아마존은 지난 2월 ‘프로젝트 제로’라는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원본 출판사에게 전례 없는 권한을 부여해 해적판이나 짝퉁 책을 직접 통제하고 리스팅에서 제거하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조치에도 출판업계의 불만은 오히려 커졌다. 출판업계는 “왜 우리가 해적판의 책임을 져야 하는가. 그건 아마존이 해야 할 일”이라면서 “모욕적인 조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아마존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아마존 대변인 존 태글은 “이런 보고는 아주 소수의 불만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소수의 불만이라도 제로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아마존에 100만종의 위조도서가 나돌았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전종서, 할리우드 여주인공 발탁 “케이트 허드슨과 호흡”[공식]

    전종서, 할리우드 여주인공 발탁 “케이트 허드슨과 호흡”[공식]

    배우 전종서가 할리우드 영화 여주인공으로 파격 발탁됐다.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으로 데뷔하자마자 이례적으로 2018년 칸 국제영화제에 입성, 화제를 모았던 배우 전종서가 이번엔 할리우드 진출을 확정해 놀라운 필모그래피를 이어간다. 전종서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2일 “전종서가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신작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Mona Lisa and the Blood Moon)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촬영을 위해 지난달 23일 미국 뉴올리언스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전종서가 출연을 확정한 영화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은 미국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비범하면서도 위험한 힘을 지닌 소녀가 정신병원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올모스트 페이머스’,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으로 국내에도 친숙한 배우 케이트 허드슨을 비롯해 크레이그 로빈슨, 에드 스크레인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의기투합했으며,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크랭크인 했다. 특히 메가폰을 잡은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은 2014년 선 댄스 영화제에서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A Girl Walks Home Alone at Night)로 감각적이면서 세련된 연출로 주목받았으며, 2016년에는 ‘더 배드 배치’(The Bad Batch)로 같은 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촉망받는 감독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버드맨’(Birdman)으로 작품상 영예를 안은 존 레셔와 딜란 위서레드가 제작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전종서는 ‘버닝’을 통해 그의 연기력을 눈여겨 본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 측 러브콜을 받고 오디션을 거쳐 이번 프로젝트에 전격 합류했다. 이로써 전종서는 제 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버닝’의 여주인공으로 전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데 이어 데뷔 1년 만에 할리우드에 입성하는 등 전무후무한 신데렐라의 존재감을 입증해냈다. 이전까지 이병헌 비(정지훈) 전지현 등등 국내 유명 배우들이 할리우드 작품에 주조연으로 캐스팅돼 해외 활약을 시작한 사례는 꾸준했다. 그러나 이번 전종서의 경우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단박에 메인타이틀 롤을 거머쥔 것이라 유례없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소속사 마이컴퍼니 관계자는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 문’ 측은 전종서가 아시아 여배우로서는 보기 드물게 할리우드 영화의 메인타이틀 롤을 맡게 된 것을 굉장히 리스펙트(respect)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종서는 출국 직전까지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콜’(감독 이충현)의 촬영과 후반 작업을 마쳤다. 오는 8월까지 미국 현지에 머물며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 문’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진 속 여성 옷 자동으로 지워주는 어플리케이션 판매 않기로

    사진 속 여성 옷 자동으로 지워주는 어플리케이션 판매 않기로

    세상에나, 이런 어플리케이션(앱)이 개발됐다니 놀랍기만 하다. 사진 속 여성들의 옷을 알아서 자동으로 지워 ‘가짜 누드’를 보여주는 앱 ‘딥누드’를 제작자들이 스스로 웹에서 소프트웨어를 삭제해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영국 BBC가 28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업계 전문 뉴스 마더보드가 지난 26일 50달러 짜리 앱이 개발됐다고 소개하자 리벤지(보복성) 포르노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어떤 여성이라도 리벤지 포르노에 희생될 수 있다며 반발했기 때문이다. 개발자들은 앱을 오프라인 상태로 만든 뒤 세상이 아직 준비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사람들이 이 앱을 잘못 사용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며 “이런 식으로 돈을 벌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 앱을 구매한 이들에게는 환불해줄 것이며 다른 버전을 만들지도 않을 것이며 누구라도 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권리 행사를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사 누군가 소유한 앱이 여전히 작동하더라도 이를 공유하려 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몇달 전 오락용으로 개발했다고 밝힌 제작자들은 지난 23일 앱의 윈도즈와 리눅스 버전을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구축한 상태였다. 두 버전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하나는 가짜 누드 이미지에 커다란 워터마크를 넣는 공짜 버전이고, 다른 하나는 한쪽 귀퉁이에 “가짜”란 작은 스탬프가 찍히는 유료 버전이다. 개발자들은 성명을 통해 “솔직히 이 앱은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다. 특정한 사진들에만 작동할 뿐”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마더보드에 소개되자마자 앱 소유자의 홈페이지에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마더보드의 서맨사 콜 기자는 여성들이 찍힌 사진 수십장으로 테스트해본 결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고해상도 수영복 사진들처럼 선명한 누드 이미지가 구현됐다고 전했다. 남성 사진으로도 테스트했는데 더 끔찍한 장면이 연출됐다고 경악했다. 마더보드는 처음에 만화 캐릭터 제시카 레빗 등 사진 다섯 장으로 실험해본 결과를 모두 게재했다가 이마저 유해한 기술을 전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많은 이들의 지적을 받아들여 한 장의 사진만 남겼다며 독자들에게 사과했다. 리벤지 포르노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배드애스(Badass)를 창립한 케이틀린 보우덴은 끔찍한 앱이라며 “누구도 누드 사진을 찍히지 않고도 리벤지 포르노에 희생될 수 있다. 이런 기술은 대중이 이용하게 해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여성들의 사진에서 옷 이미지를 제거해 실제와 비슷한 누드 사진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옷들을 하나의 이미지로 보고 피부 톤에 맞게 색칠을 해주고 빛과 그림자를 만든 뒤 체격의 윤곽을 추정해 그려주는 것이다. 방송은 이 기술이 가짜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딥페이크(deepfake) 기술과 비슷한데 초기 딥페이크 소프트웨어는 유명인의 포르노 클립을 만들기 위해 이용됐다고 소개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세계 돌며 최대 90% 책 할인… 모든 아이들의 권리니까요”

    “세계 돌며 최대 90% 책 할인… 모든 아이들의 권리니까요”

    “책을 쉽게 구하고, 읽는 일, 그리고 좋은 교육을 받는 것은 일부 계층만의 특혜가 아닙니다. 빈부를 벗어나 모든 아이들이 누려야 하는 권리이자, 기회죠. 강력한 책의 힘으로 아이들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말레이시아의 ‘빅 배드 울프 북스’ 창립자 재클린 응(49)은 전 세계를 돌며 책 할인 행사를 추진하는 배경을 이렇게 소개했다. ‘빅 배드 울프 북 세일’은 다음달 5~15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최근 서울 동대문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아주 가난했고 자존감도 떨어진 아이였지만, 책으로써 성장할 수 있었다”는 그는 2007년 400㎡(약 110여평) 규모 서점을 운영하다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책으로 변화를 일으켜보자’고 생각했다. 2009년 차린 회사는 영어 교육을 잘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영어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할인 행사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9개국 16개 도시에서 열렸다. 행사 후에는 현지 비영리단체와 손잡고 남은 책 중 일부를 기부한다. 그렇게 매번 평균 1000~2000권을 저소득층 아이들 품에 안겨 줬다. 이번 한국 행사에서는 책 200만권이 풀린다. 정가 6만 3000원짜리 ‘해리포터’ 팝업북은 1만 3000원, 7만 2000원짜리 ‘헝거게임’ 세트는 1만 5000원, 5만 6000원인 ‘케미스트리’ 양장본은 6000원이다. 책은 서점 진열 도서나 재고 도서라 단가를 낮출 수 있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제이플라, 빌리 아일리시 ‘베드 가이’ 커버 영상 화제

    제이플라, 빌리 아일리시 ‘베드 가이’ 커버 영상 화제

    싱어송라이터 제이플라(본명 김정화)가 부른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베드 가이(bad guy)’ 커버 영상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제이플라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드 가이’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후 조회수 265만 4151회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10위에 랭크됐다. ‘배드 가이’ 커버 영상은 제이플라 특유의 청아하면서도 허스키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 그녀만의 스타일로 재해석됐다.2001년생인 ‘빌리 아일리시’는 어린 나이임에도 특유의 우울한 감성과 독특한 보이스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 팝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천재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제이플라의 유튜브 채널은 현재 1254만 1779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누리꾼들에게 지속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