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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10대 화제주를 알아보면

    ◎태광주/21만5천원 “사상최고가”/태광산업/첫 10마원대 넘은 “황재주” 연초 6만3천원이었으나 14만3천5백원으로 올해를 마감한 증시사상 최고가 종목이다.귀족주,황제주등으로 불리기도 했다.증시개방과 함께 불어닥친 저PER(주가수익비율)열풍에 따라 개장초부터 상승행진이 이어지며 올해 주가신기록을 계속 깨뜨렸다.지난 2월27일 증시사상 처음으로 10만원대에 오른뒤 5월18일에는 20만원대에 들어섰다.최고기록은 21만5천원이었다.유보비율이 4천%를 넘고 부채비율은 50%에 불과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탄탄하다.올해 배당률도 30%로 가장 높았다. ◎덕성화학/298% 올라 상승률 수위 연초보다 주가가 2백98.3%나 올라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우선주도 연초보다 주가가 2백57.1%나 올라 상승률 6위였다.고부가가치제품인 습식합성피혁의 수요증대로 영업실적이 호전된 것이 주가상승의 힘이 됐다.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여름에도 오름세를 보여 증권사개장에서는 「무법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자 모 투자클럽이 주가를 부추기고 있다는 일부세력의 작전설도 나돌았다. ◎인성기연/연초대비 97% 최대폭락 올해 주가가 연초보다 가장 큰 폭으로 떨어져 주가하락률 1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했다.연초 8천6백50원이었으나 올해 종가는 2백50원으로 97.1%가 떨어졌다.지난해 12월 4일 부도를 낸 뒤부터 줄곧 주가는 내림세를 보여왔다.인성기연뿐 아니라 지난해와 올해 부도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신정제지등 28개사도 50%이상 떨어졌다. ◎대우/거래량 1억8천만주 1위 올들어 거래가 가장 많았던 종목이다.올해 1억8천39만5천주가 거래돼 거래일 기준으로 하루평균 61만3천6백주가 거래된 셈이다.지난 11월11일에는 5백58만주가 거래돼 증시 최고기록을 세웠으나 2주뒤 한국전력에 기록을 넘겨주었다.거래가 많았던 것은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신당창당설과 대선출마설등 대형사건이 잇따라 나오며 손바뀜이 활발했기때문이다. ◎삼성증권/구국제서 새출발후 강세 삼성그룹이 국제증권을 인수하며 숙원이던 증권업에 진출하면서 관심을 모았던 종목이다.그동안 삼성그룹에 인수된다는 루머가 나올때마다 주가가 강세를 보였었다.지난 9월16일 인수가 공식 발표될때의 주가는 1만8천7백원이었으며 삼성증권으로 상호를 바꾸며 명실상부하게 새롭게 출발한 지난 11월27부터 다시 강세가 이어졌다. ◎대성탄좌/25일간 연속 상한가 행진 연 25일동안 상한가 행진이 이어진 종목이다.지난 10월14일 대성광업개발의 석회석사업부문을 이어 받으면서 주식거래가 이루어졌으며 25일간 상한가를 지속했다.지난 11월13일에는 4만2천3백원으로 연초(8천1백10원)보다 4백21.6%가 올랐다.올해 종가는 2만9천5백원으로 연초보다 2백63.7%가 올라 주가상승률 4위를 기록했다. ◎한독/불성실공시법인의 “대표” 시가 1천2백64억원의 인천송도 매립지(장부가 2백3억원)매각건으로 증시를 떠들썩하게 했다.매각사실및 계약조건에 대한 공시 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여러차례 지정되기도 했다.매립지 매각건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기도 했다.지난10월27일에는 주가가 연초(3천3백50원)보다 2백4.5%가 오르는 폭등세를 보였다. ◎한진중/외국인 집중매수로 “짭짤” 관리종목이지만 장래 수익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사들여 올해 두차례의 급등세를 보였다.연초에는 주가가 액면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3천7백원선이었으나 4월에 유상증자를 결의하자 5월까지 76%가량 올랐다.증자를 재료로 급등하던 주가는 5월에 연중 최고가를 보인뒤 떨어졌으나 외국인들이 무차별적으로 사들여 2차 도약기를 맞기도 했다. ◎한국전력/상장주 6억800만주 최다 상장된 주식이 6억8백33만여주로 가장 많고 시가총액이 전체의 6.7%가 넘는 최대종목으로 특히 올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쳤다.외국인의 주식투자허용방침에 따라 지난 10,11월에 큰 폭으로 올라 주가를 끌어올리는 최대의 공헌을 했다.그동안은 주가를 떨어뜨려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었다.외국인투자가 허용된 첫날인 11월24일에는 증시사상 가장 많은 6백23만1천주가 거래됐다. ◎한일양행/올해 “주인교체” 가장 활발 올해 주식의 손바뀜이 가장 활발했던 종목이다. 상장주식수는 1백42만주에 불과하지만 올들어 1천7백60만6천주가 거래되어 회전율 1천2백39.8%를 기록했다.올해 종가는 8천7백50원으로 연초의 4천3백90원보다 99.3%가 올라 주가상승률 57위에 올랐다.
  • 주가 6백70선 도약/지수 6백70.4/금리인하 기대…13P 올라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종합주가지수 6백70선을 넘어섰다. 2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42포인트가 오른 6백70.43을 기록,지난달 10일(6백76.86)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개장초부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12월 결산법인의 배당을 앞두고 실적이 좋은 중소형주에도 매수가 일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후장들어 금융산업개편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대책 등으로 투자심리는 더욱 호전되며 주가는 계속 올랐다. 거래량은 4천9백34만주,거래대금은 6천4백12억원이었다.상한가 4백12개종목등 8백24개종목이 올랐으며,68개종목은 내렸다.
  • 주요 쟁점별 3당의 정책비교

    ●지방자치 ­민자당 △95년까지 단체장 선거 실시 ­민주당 △93년 상반기 실시 △읍면동장 직선 등 검토 △단체장선거와 의회선거 동시실시 ­국민당 △93년 상반기 실시 ●교육정책 ­민자당 △교육위원회의 권한과 기능강화 △사학의 자율성 확대 ­민주당 △교육위원회의 독립형 의결기관화 △사립학교법의 민주적 개정 △교원의 단결권,단체교섭권 인정 ­국민당 △교육위원회의 독립형 의결기관화 △사립학교법의 개정 ●주택정책 ­민자당 △소형 위주 주택건설 △공공주택 연 30만가구 △80년대 이전 수준으로 가격안정 ­민주당 △소형 위주 주택건설 △영구임대주택 확대 △투기와 가수요 억제 ­국민당 △아파트 반값 공급 △주공과 토개공을 통해 저렴한 주택 및 토지공급 ●사회복지 ­민자당 △대통령직속 사회복지대책위원회 설치 △사회복지 전문요원 확대 △현행 조합방식 유지 ­민주당 △사회복지청과 사회복지사무소 설치 △사회복지행정직의 신설 △통합의료보험제도 실시 ­국민당 △기초자치단체에 사회복지국(과)신설 △사회복지 전문요원 충원 △통합의료보험제도 실시 ●농업정책 ­민자당 △쌀시장 개방 반대 △농지소유 상한 확대 △농지매매증명 발급 완화 △현행 농업진흥지역제도 추진 ­민주당 △쌀 등 15개 작목의 개방 반대 △생산자단체의 농지소유 허용 △농업진흥지역의 재조정 ­국민당 △쌀 등 기초 농수산물의 시장개방 저지 △농지거래의 자유화 △전용부담금의 면제 ●노동정책 ­민자당 △노사관계 안정기조정착 △노사협의회 활성화 △총액임금제 지속적 실시 △노동법 개정 전향적 검토 ­민주당 △노사 대등한 동반자 관계 △경영참가 법제화 △총액임금제 폐지 △ILO 수준의 노동법 개정 ­국민당 △노사공동체 실현 △경영참가제도 확충 △총액임금제 반대 △노동법 개정 ●당심벌 ­민자당:곰돌이 ­민주당:토끼와 거북이 ­국민당:호돌이 ●투기근절을 위한 토지세제 강화 ­민자당 △토지공개념 제도의 보완,발전 △과표현실화 추진 △부동산등기 의무화 강력 시행 ­민주당 △종토세 과표의 공시지가화 △택지소유상한제 확대실시 △개발이익환수율 상향조정·토초세 개선 ­국민당 △종토세 재종정등 토지공개념 관련법제 정비 △취득·양도세 경감과 보유세 강화 ●여성정책 ­민자당 △각급 의회에 여성참여확대 △채용에서 퇴직까지 차별관행 철폐 ­민주당 △여성 공천할당제 △동일노동 동일임금제와 동일근무 동일승진제 실시 ­국민당 △여성 공천할당제 △동일노동 동일임금실시위해 남녀분리 호봉제 폐지 ●금융실명제 ­민자당 △조기 실시하되,방법과 시기를 합리적으로 조정 △사전보완장치 강구 ­민주당 △93년까지 실시 △실명전환 경과기간 설정 △이자·배당소득 95년부터 종합과세 ­국민당 △차기정부 출범과 동시에 실시 ●금리자유화 ­민자당 △금리자유화 단계적 추진 △물가가 안정되는 94년이후 금리 한자릿수 인하 ­민주당 △2단계 금리자유화 조속 실시 △3·4단계 예정대로 실시 ­국민당 △금리를 선진국 수준(6∼7%)으로 인하 △중앙은행 재할인율 인하 ●재벌의 경제력 집중해소 ­민자당 △여신관리제도 보완개선 △상호지보의 단계적 축소 △재벌기업 공개 ­민주당 △재벌의 금융지배 규제 △여신관리제도 강화 △상호지보 대폭 축소 △상호출자 제한 강화 ­국민당 △재벌의 은행소유 불허 △여신관리제도 철폐 △상호지보의 단계적 축소 △재벌기업 공개 ●한국은행독립 ­민자당 △금통위 위상 강화 △중앙은행 독립성 보장으로 통화신용정책의 중립성 견지 ­민주당 △한은총재는 국회 동의로 대통령이 임명 △한은총재 금통위 의장 겸임,은행감독원장 제청권 ­국민당 △한은총재임기연장 △한은총재 금통위 의장 겸임 △정부의 간섭배제
  • 12월 결산 94개사 주식배당 예고/어제 마감

    ◎나우정밀·진도 등은 「현금」도 실시 12월 결산법인중 주식배당을 예고한 기업이 90개사를 넘었다. 1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결산법인중 94개사가 주식배당예고 공시를 했다. 동일고무벨트와 계몽사는 가장 높은 10%의 주식배당을 예고했으며 대한중석 중외제약 등은 4년연속 주식배당을 하게됐다. 주식배당을 예고공시한 법인중 나우정밀·진도를 비롯한 24개사는 현금배당도 함께한다. 올해 주식배당을 하는 기업이 많은 것은 기업들이 자금난에 따라 현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 주식배당을 택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주식배당이 늘어남에 따라 내년초에 2천7백여만주가 쏟아져 물량압박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월 결산 법인중 1백개사가 주식배당을 예고했었다. 기업이 예정대로 배당을 하게될 경우 올해말 현재 주식배당을 예정한 기업의 주주 명부에 올라있으면 내년 3∼4월쯤 배당을 받게 된다.
  • 참석자 사법처리여부 최대관심/검찰,「부산모임」 수사전망

    ◎“구체행동 없는 사적 모임” 법적용 난점/“중립훼손” 따가운 여론속 처리에 고심 대선 막판에 파문을 일으킨 「부산 기관장모임」과 관련,검찰은 국민당의 고발장을 접수하는 즉시 전면 수사에 나서는등 신속한 수사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검찰이 이 모임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할지,김기춘전법무부장관등 참석자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가능한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일단 이번 사건을 서울지검 임휘윤공안1부장에 배당,고발인조사를 벌이는 한편 국민당측으로부터 넘겨받은 녹음테이프의 대화내용에 대한 사실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와함께 김전장관등 관련자들을 소환,모임의 개최경위와 성격 및 특정후보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검토됐는지 여부,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가 있었는지등 선거법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가려내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같은 강한 수사의지에도 불구,도덕적 비난과 실제 법률적 판단은 별개라는 측면에서 검찰은 참석자들에 대한 사법처리여부를 놓고 고심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우선 김전장관및 기관장들에게 국민당측이 고발한 대통령선거법 제62조(공무원등의 선거에 미치는 행위금지)위반혐의를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즉 선거법 62조의 「금지행위」는 공무원이 소속 직원이나 일반인들에게 특정후보지지 운동을 하거나 금품 등을 제공하는등 구체적인 선거운동의 물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비·음모등 미수범 처벌 조항이 없는한 모임에 참석한 기관장들의 발언만으로 이 규정을 적용하기 어려울 뿐아니라 김전장관도 현재는 민간인 신분이어서 선거법 위반 여부를 가리기 위해서는 사전에 면밀한 법률검토가 필요하다는게 검찰의 입장이다. 특히 김전장관의 경우 언론사간부 매수유도및 택시기사이용등 선거운동의 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는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이것만으로 선거운동 기획에 참여한 행위로 결론내리기 곤란하다고 보고 있다. 또 모임을 주도한 사람이 민간인 신분의 김전장관이라는 점에서 모임의 성격 규정도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총장과 법무장관을 지낸 김전장관이 주도한 모임을 단순히 「사적인 행사」로 볼 수 없지만 구체적인 증거없이 심증과 야당의 정치적 공세만으로 선거지원을 위한 「관계기관대책회의」로 규정지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더욱이 참석자들이 문제의 모임은 사적인 것이며 대화내용도 선거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개진차원이었다고 주장할 경우 이들의 혐의내용을 입증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김영환 전부산시장은 모임 자체가 음식점에서 있었던 사적인 자리였으며 선거대책을 논의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어 사법적인 처리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따라서 모임 참석자들의 사법처리 여부는 18일 이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피고발인들에 대한 소환조사결과에 의해 점쳐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모임 참석자들이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 하지만 발언내용이 선거법에 저촉되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과 사법처리 문제는 앞으로의 수사결과에 따라 신중하게 처리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어쨌든 「중립내각」의 의지에 훼손을 가한 이번 사건의 처리를 놓고 검찰은 법적용의 현실적 어려움과,철저한 수사와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는 따가운 여론사이에서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이 검찰의 총수인 검찰총장을 지낸 김전장관이라는 점도 검찰을 더욱 곤혹스럽게 하고 있는 것이다.
  • 김일성 어릴때 다녔던 교회 증축(북한 이모저모)

    ◎지식인들에 사회주의 고수 촉구 ○만경대구역에 새로 단장 ○…북한은 최근 평양 만경대구역 칠골동의 「칠골교회」를 증축,개관하고 기독교도연맹 강영섭목사의 집전으로 개관기념 예배를 가졌다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북한의 통일보를 인용,보도했다. 증축,개관한 칠골교회는 지난 88년 10월 건립한 장충성당과 봉수교회에 이은 세번째 예배당으로 본래 김일성의 외가식구들과 어린 시절 김일성이 다녔던 교회로 알려지고 있는데 해방직후 종교말살정책에 의해 전면 폐쇄됐었다.그러다가 지난 88년 평양집회시 종교토론회에 대비해 장충성당과 봉수교회를 신축하면서 김일성의 지시로 89년에 칠골교회도 건립했으나 봉수교회에 비해 규모와 내부장식 등이 떨어져 새로 개축,단장함에 따라 이번에 개관한 것이다. ○「조선 지식인대회」 앞서 ○…북한의 과학 교육 문화 예술 언론등 각 부문의 인텔리들이 참가하는 「조선 지식인대회」가 9일 평양서 개막됐다고 북한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북한 정권수립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지식인대회 개막에 즈음해 노동신문은 장문의 기념 사설을 통해 『지식인들의 운명과 미래는 사회주의에 있다』면서 전체 지식인들이 『사회주의를 지키면 승리,버리면 죽음』이라는 신념으로 북한식 사회주의 고수에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이 신문은 또 지식인들이 주체혁명위업 수행에서 당의 영원한 동행자,충실한 방조자,훌륭한 조언자,당정책의 열렬한 옹호자,철저한 관철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어떤 환경 속에서도 변함없이 오직 당과 수령만을 믿고 따르며 혁명적 원칙을 확고히 견지할 것』을 역설했다.【내외】
  • 한­중 이중과세 방지 협상 부분타결/내국인대우 등 9개항 합의

    ◎내년 3·4월 2차회담 한국과 중국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양국간 이중과세방지협약 체결을 위한 제1차 실무회담을 갖고 총 29개 조문중 상대방 국민과 기업에 대한 내국인대우조항 등 9개 조문에 합의했다. 8일 재무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엄락용재무부 세제심의관과 중국의 양총춘 국가세무국차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이같이 합의하고 나머지 미합의된 부분에 대해 내년 3∼4월에 서울에서 제2차 실무회담을 열고 협상을 계속키로 했다. 주요 합의내용을 보면 협약의 적용을 받는 조세를 양국의 소득세.법인세 등 소득에 관한 조세로 하고 부동산소득에 대해서는 부동산소재지국에서 1차과세를 허용하며 기업이 사업을 수행하고 얻는 소득은 지점을 두고 있는 경우에만 상대방국에서 과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배당·이자 및 사용료소득은 상대방국에서 국내세법상 세율보다 낮은 세율로 과세하고 6개월미만 체류때 근로소득은 체재지국에서 면세하며 정부지원 연예활동은 용역수행지국에서 면세키로 했다.
  • 금융상품/올 히트 어떤 게 있나/“예금유치” 은행별 아이디어경쟁

    ◎한달만에 1백만 가입… 올 최고기록/차세대주택통장/전국교사 40만중 7분의 1이 고객/선생님우대통장/한미축하예금/돌·결혼때 예금증서 선물/신혼특급저축/재형저축보다 수익 높아/평화즉일대출/1개월만에 1,100여건 실적 올해 히트한 금융상품은 어떤 것일까. 올들어 은행들은 시대발전에 따른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보다 많은 예금을 유치하기 위해 수십개의 신상품을 내놓았다. 이가운데 고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신상품은 주택은행의 「차세대 주택종합통장」과 한미은행의 「축하예금」등이 꼽히고 있다. 이들 히트상품들은 교사등 전문직 종사자와 어린이·미혼녀등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한 점이 특징이다. 히트상품의 주요 내용과 실적 등을 알아본다. ▷차세대 주택종합통장◁ 주택은행(은행장 김재기)이 지난 6월16일 시판한 상품으로 올 최대의 히트상품으로 꼽힌다. 자녀의 학자금·결혼자금·주택자금 등을 부모가 매달 소액씩 저축해서 마련하도록 한 상품이다. 시판 한달만에 가입자가 1백만명을 넘어섰으며 11월말 현재 1백94만명의 구좌에 예금액 1천5백6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만24세 이하인 자녀의 이름으로 만기 3년에서 최장 30년까지 가입할 수 있다.월납입금액은 나이에 상관없이 15만원 한도에서 1만원 단위이다. 예컨대 매달 1만원씩 3년단위로 재가입해 24년간 납입할 경우 만기시 지급받는 금액은 원금 2백88만원을 포함,세금공제후 1천5백5만원이다. 가입자에게는 대출혜택도 주어지는데 가입후 3년이 지나면 학자금은 가입금액내에서 최고 3백만원,결혼자금은 1천만원을 빌려준다. 주택전세 및 주택구입자금은 최고 3천만원까지 대출해준다. 주택자금 마련을 위해 가입한 사람이 가입기간중 세대주가 돼 청약부금으로 전환하면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민영주택청약권이 주어진다. 또 정기예금으로 운용된 금액이 평형별 청약예금 예치금액만큼 될때는 청약예금으로도 전환이 가능,대형 민영주택을 청약할 수 있다. ▷한미축하예금◁ 한미은행(은행장 이상근)이 지난 10월부터 팔기 시작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생일·돌·입학·결혼·회갑·개업등 축하의 의미가 있는날에 금반지·화분 등의 선물 대신 줄 수 있는 정기예금증서이다.물론 축하문구가 담겨있다.불필요한 소비지출을 줄이고 저축심을 높이기 위해 고안됐다. 지난 2일 현재 2천3백여명이 가입,예금액이 11억3천6백만원이나 된다.개업하는 아들을 위해 수억원짜리에 가입한 아버지의 사례가 알려져 화제를 낳기도 했다. 가입에 제한이 없고 월3만원 이상으로 1개월에서 3년만기로 들 수 있다 이율은 3년짜리의 경우 연13%,2∼3년미만 12%,1년은 10%이다. 은행측은 창구에 결혼기념일·졸업·합격등 18가지의 축하문구를 비치,고객이 선택해 축하문을 보내도록 하고 있으며 본인이 원할때는 40자 이내에서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선생님우대 종합통장◁ 조흥은행(은행장 이종연)이 지난 5월6일 전국의 40만 교사를 대상으로 시판한 이 상품은 11월말까지 5만구좌에 4백억원의 예금실적을 올렸다. 전국교사 7명중 1명꼴로 가입한 것이다.은행측은 교사복지증진에 기여했다는 공로로 한국교총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가입대상은 초·중·고·대학의 교원과 함께 과장급(대학은 계장)이상 사무직원이다. 이 상품은 저축예금 또는 자유저축예금을 기본으로한 통장하나로 정기예금·정기적금·가계우대정기적금등 4가지 거래를 할 수 있다. 가입자들은 보증인이나 담보없이 1천만원을 신용으로 대출받을 수 있고 가계긴급자금 3백만원,주택자금 2천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또 골드신용카드회원권 및 해외출국수속 등의 부대서비스가 제공된다. ▷신혼특급저축◁ 보람은행(은행장 이병선)이 결혼시즌을 맞아 지난 봄·가을 미혼여성 또는 부모를 상대로 한시적으로 시판한 특화상품. 실적배당 신탁상품으로 1,2차 판매에서 당초 모집한도인 1천구좌 및 3천구좌를 넘어선 5천구좌가 몰렸다. 계약액은 4백만원 이상으로 월 10만원부터 25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만기는 2,3,5년이다. 고수익자산에 집중 운용,연수익률이 18%에 달해 매달 10만원씩 5년동안 저축하면 세금을 빼고 원금 및 이자를 합쳐 8백94만원을 받아 재형저축보다 70만원 가량을 더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올들어 지난 11월1일 문을 연 평화은행이 보증인과 인감도장없이 일정자격을 갖추면 5백만원까지 당일 빌려주는 「평화즉일대출」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개업 한달만에 1천1백55건 56억원의 대출실적을 올렸다.
  • 은행신탁대출 확대/3천만원한도 폐지

    근로자 장기저축등 신탁에 가입한 사람들이 은행에서 가계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이달부터 3천만원인 가계자금 대출한도 외에 신탁가입금액만큼 더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또 적립식 목적신탁의 배당방식도 신탁제도의 취지에 맞게 실적배당으로 바뀌어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금리를 결정할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신탁대출 의무비율이 폐지되고 은행이 은행직원에 한해 근로자 퇴직적립신탁을 취급할 수 있게 된다. 재무부는 1일 금융규제완화 작업및 법인세법 시행령 개정등에 따라 신탁업무 운용 요강을 이같이 개정,이날부터 시행토록했다. 개정된 요강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적립식 목적신탁 상품의 배당률(금리)이 신탁기간 1년6개월이 넘으면 기간에 따라 10∼10·9%로 제한됐으나 내년 4월1일 가입분부터 실적배당이 가능토록 했다.
  • 연말배당 겨냥 주식투자 활기/폐장 1개월앞… 어떤 종목이 유망한가

    ◎최근 배당·영업실적 좋으면 “큰몫”/구주와 가격차 큰 신주구입 유리 해마다 연말이 가까워지면 증권시장에서는 주식및 현금 배당을 노린 투자가 활기를 띠게 된다.올해도 주식시장의 폐장을 1개월 가량 앞두고 12월결산법인의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연말을 앞두고 배당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상장사들의 거의 대부분(83%)이 12월 결산 법인들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배당보다는 단기간의 시세차익을 노리고 주식투자를 하는게 사실이지만 시세차익과 배당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종목도 적지 않다. 배당투자를 위해서는 최근 몇년간의 배당실적과 영업실적을 살펴봐야 한다.지난해의 배당금을 현재의 주가로 나눈 배당수익률이 높고 올해 영업실적이 좋은 종목을 선택하는게 일반적인 방법이다.지난해의 배당실적과 올해의 영업실적에 의한 예상배당능력을 고려한다는 뜻이다. 과거 배당률이 높다고 해서 올해도 반드시 높은 배당을 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올해의 실적이 지난해와 비슷할 경우는 높은 배당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근 배당실적을 고려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업들은 주주들의 불평을 무마하기 위해 영업실적이 다소 나쁘더라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배당을 하는 경우가 많다.럭키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배당을 한 12월결산법인 92개사 가운데 40개사는 2년연속,25개사는 3년연속 배당을 했다. 배당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으로는 신주와 구주의 가격차가 큰 종목을 골라 신주를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신주와 구주는 각 주권에 따라 배당을 계산하는 최초 배당기산일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차가 있게 마련이다.즉 구주는 회계연도 개시일을 배당기산일로 하는 반면 신주는 주금 납입일을 배당기산일로 한다.따라서 신주와 구주는 배당기산일의 차이만큼 가격차이가 생기게 마련인데 이론적인 가격차이보다 실제 가격차이가 큰 종목이 많다.이러한 종목중 영업실적이 좋은 것을 사면 배당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신주와 구주는 내년 증시개장일에 보통 구주가격을 기준으로 병합되지만 신주의 유통물량이 구주보다많은 경우 신주가격을 기준으로 병합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또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에 대한 배당률은 보통주보다 1%포인트가 높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한다.그러나 거래가 많지 않은 우선주나 일부 중소형 종목은 환금성에 문제가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높은 배당을 노리려면 이밖에 자본금대비 이익잉여금 비율이 높은 종목,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종목,유보율이 높은 종목을 골라야 한다. 배당에는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이 있지만 주식배당이 인기가 높다. 주식배당은 액면배당이 아닌 시가배당의 성격이 있고 무상증자와 비슷하기 때문에 관련종목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기업들은 현금배당을 할 경우의 부담을 덜기 위해 주식배당을 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일부 기업들은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되었거나 특히 현금배당 능력이 없을 때 주식배당을 하는 경우가 있다.이런 기업은 장기적으로 볼때 성장성이 낮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주식배당을 실시하려는 기업은 다음달 15일까지 증권거래소에 공시해야 하며 투자자들은 올해 증시 폐장일인 다음달 28일 현재 관련종목 주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주주명부에 오른 투자자들은 내년 2∼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 배당금을 4∼5월중 받게 된다. 배당소득(주식배당도 액면가로 계산)에 대한 세금은 실명인 경우는 소득세와 주민세 21.5%를,가명인 경우는 64.5%를 원천징수한다.
  • 봉급생활자 연말정산/영수증·구비서류 잘 챙겨야 절세

    ◎시설 근로자주식저축 예금액 10% 공제/의료보험료 전액·보장성보험 연간 24만원까지/교육비 자녀 2명까지 전액 비과세 모든 봉급생활자들은 1년간 회사에서 받은 월급과 상여금등을 합한 총급여를 기준으로 매년 연말 근로소득세액을 정산,최종 확정해야 한다.이른바 연말정산이다. 봉급생활자들이 매달 내는 세금은 납세자 개개인의 복잡한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가장 일반적인 사례를 적용해서 만든 간이세액표에 따라 각사의 경리부에서 일률적으로 공제,원천납부한다.따라서 마지막 급료인 12월분을 받을때 각자의 특별한 사정을 감안해서 산출한 세액을 확정한 뒤 과거에 낸 세금이 더 많은 경우는 되돌려받고 덜 냈으면 추가로 더 내게 된다.이것이 바로 연말정산이다. ○재형저축도 15%나 이자·배당·사업소득등 다른 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이듬해 5월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할때 납세절차가 종결되지만 근로소득만 있는 대부분의 봉급생활자들은 연말정산으로 모든 세금계산이 끝난다. 연말정산은 회사에서 대신해 주기 때문에 봉급생활자는 세금공제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회사에 제출하기만 하면 된다. 근로소득세 공제는 ▲필요경비 공제 ▲소득공제 ▲세액공제 및 감면등 3가지이다.즉 연간 전체수입(총급여액)에서 필요경비와 소득공제액을 뺀 과세표준으로 세액을 산출하고 여기서 다시 세액공제 및 감면세액을 빼면 1년간 납부해야 할 세금이 나온다. 이번 정산에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근로자주식저축액에 대한 세액공제(저축액의 10%)가 새로 포함되는 것이 특징이다.각종 공제내용을 알아본다. ▷필요경비 공제◁ ▲보험료공제=의료보험료는 전액을 공제받는다.생명·손해보험등 각종 보장성보험은 연간 24만원까지 공제된다.의료보험 이외의 보험공제를 받으려면 보험료 납입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의료비 백만원까지 ▲의료비공제=의료비는 본인과 생계를 같이 하는 배우자·부양가족등이 진찰·진료를 위해 의료기관에 지급한 비용과 의약품의 구입대금을 말한다.의료비가 총급여의 3%를 넘는 경우 1백만원까지만 공제된다.건강진단비·미용·성형수술비·한약재등 건강증진을 위해 구입한 약품비는 공제되지 않는다. ▲교육비공제=근로자 본인의 교육비는 전액 공제되고 자녀와 형제자매의 경우 각각 2명까지만 전액 공제된다.대학원 교육비는 공제되지 않는다. ▲무주택근로자공제=연간소득 1천2백만원 이하의 무주택자에 한해 1백만원을 공제해준다.무주택자란 과세종료일 현재 무주택 상태이고 과세기간 중에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아파트를 분양받았으나 건축 중이어서 입주하지 못한 경우는 무주택자로 분류된다. ▷소득공제◁ ▲인적공제=모든 근로자는 연간 48만원의 기초공제와 54만원의 배우자공제를 받는다.자산소득 이외의 배우자의 각종 소득 합계액이 54만원을 넘으면 배우자공제를 받을수 없다.또 근로자와 생계를 같이하는 부모(아버지는 60세이상,어머니는 55세이상)나 형제자매(20세 이하이거나 60세이상)가 있으면 1인당 48만원의 부양가족공제를 받을수 있고 본인이나 부양가족 중 65세 이상의 노인에 대해서는 1인당 48만원의 경로우대 공제를 받는다.배우자가 없는 부녀자(미혼녀 포함)가 부양가족을 거느린 경우 54만원의 부녀자 세대주 공제를 해 준다. ○방위성금 등은 전액 ▲기부금특별공제=근로소득자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낸 기부금이나 국방헌금·수재의연금등은 전액 공제되고 학교나 학술연구단체등에 낸 기부금,불우이웃돕기 성금등 지정기부금은 근로소득금액의 5% 이내에서 공제된다. ▷세액공제◁ ▲근로소득세액공제=연간 총급여액이 3천6백만원 이하인 갑종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상여금을 제외한 총소득 산출세액의 20%를 공제하는데 연간 공제한도는 50만원까지이다. ▲재산형성 저축에 대한 세액공제=지난 7월부터 시행된 근로자주식저축은 월 급여액에 관계없이 가입한 모든 근로자에게 10%의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또 재형저축은 연간 저축액의 15%,근로자증권저축은 10%를 각각 공제받을 수 있고 우리사주조합에 주식취득을 위해 저축했을 경우 저축금액의 15%를 공제받는다.
  • 검찰,가짜 CD 본격 수사/서울지검 특수1부 배당

    ◎51명 대규모 전담반 구성/도피 사채업자 신병확보 나서/인터폴에 이광수부부 소재확인 요청 상업은행 이희도씨(53) 자살사건으로 비롯된 양도성예금증서(CD) 부정유통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정구영검찰총장은 이에앞서 이날 상오 『최근 발생한 대형 금융사고는 우리 경제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사회혼란을 야기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이 사건을 검찰이 철저히 수사해 한점 의혹도 없도록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번 사건을 서울지검 특수1부로 배당,검사 5명과 수사관 등 51명으로 전담수사반을 편성해 수사에 착수했다.검찰은 이날 은행감독원으로부터 관련 서류 등과 그동안 조사를 벌였던 자료들을 모두 넘겨받아 구체적인 혐의자 파악에 나섰다. 검찰은 또 이날까지 CD 인수과정에서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사채업자 이광수(41·도봉구 미아3동 258의311) 김광숙씨(36)부부를 비롯,류은형(44) 유재덕 김은영 김기덕씨등 6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검찰은 그러나 공항·항만·검문소등에서 신병을 추적한 결과 이·김씨부부는 각각 일본·미국으로 도피한 사실을 밝혀내고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이들의 소재확인요청을 했다. 검찰은 이미 한국을 빠져나간 CD위조범 황의삼씨(54)와 이·김씨부부에 대해서는 외무부에 의뢰,여권무효조치를 요청해 미·일당국의 협조를 얻어 신병이 확보되는대로 불법 체류자 강제출국형식으로 인도받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시중에 유통되는 수백억원대의 가짜 CD사건도 아직 이 사건과 뚜렷한 연관성은 없지만 두 사건이 조직적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고 함께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현재까지 발견된 위조CD가 3개은행 것이고 각각 수법이 다른 점으로 보아 위조조직이 최소한 3개이상이며 유통액수가 수백억원대라는 금융기관의 조사를 토대로 수사를 시작했다. 한편 류은형씨는 이날 하오 서울 중부경찰서에 자진출두,『지난 5월 사채업자 이창원씨가 서울신탁은행명의의 5천만원짜리 CD3장을 갖고와 돈을 빌려달라고 해 1억3천만원을 빌려주었으며 지난달에도 이 은행명의의 5천만원 CD3장을 맡기면서 돈을 빌려달라했으나 은행측에 조회한 결과,가짜인 것으로 판명돼 거절했다』고 진술했다.
  • 중립대선 버팀대/검찰의 공명선거 실천대책(국정탐방)

    ◎“불법선거 색출” 7천명 24시간 풀가동/전국 50개 지검·지청마다 전담수사반/주요관광지 등에 부정감시요원 상주배치/금품수수범의 자금원·사용처 등 추적 지난달 22일 하오6시15분쯤.하루취재를 마친 기자들이 막 자리를 뜨려는 순간 대검찰청 공안2과장 김재기부장검사가 예고없이 불쑥 기자실을 찾아왔다. 『검찰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비당원인 지역주민들에게 선심관광과 향응을 제공한 국민당 경남창녕지구당 위원장 구자호씨와 보좌관 김일규씨등 2명을 이날안으로 사전선거운동혐의로 구속키로 했습니다』 다음달로 예정된 14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일이 공고도 되지않았지만 이미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첫 구속자가 생기는 순간이었다. ○철저단속령 발동 검찰은 이튿날 즉시 전국 50개 각 지검·지청에 선거전담반을 본격 가동시켜 각종 불법적인 사전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범법자들에 대해서는 엄중처벌하라는 긴급지시를 내렸다.바야흐로 각 당 「선거전」에 대한 반격에 돌입한 것이다. 선거에 나선 후보자나 그를 지지하는 운동원은물론 유권자들이 하나같이 공정한 규칙에 따라 선전을 벌이는 선진외국의 선거문화는 아직도 우리에게는 「이상」일 뿐이다. 각종 선거철만되면 예외없이 금품제공,선심관광 유권자매수,후보자비방등 온갖 탈법·불법적인 양상이 끊이지 않는게 지금 우리 정치의 현실이자 선거문화의 현주소다. ○위반사례 유형화 대검찰청 공안부는 이러한 불법선거운동 단속의 「총사령탑」이라 할 수 있다. 불법선거운동의 유형을 만들어 단속지침을 일선에 내리고 전국에서 보고돼 오는 갖가지 형태의 선거사범에 대한 신병처리를 지휘하는등 선거때만 되면 한시도 자리를 비울수 없을 정도로 바빠진다. 불과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14대 대통령선거는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이전과는 달리 중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9·18선언」으로 일컬어지는 노태우대통령의 민자당 탈당과 이에따른 중립내각출범에 발맞춰 어느때보다도 공명정대한 분위기속에서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즈음 검찰은 어느 때보다도 분주하고 공명선거에 대한 의지 또한 각별하다. 정부의 취지와 공명선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번 대선에서는 검찰의 역량을 총동원,엄정중립적 입장에서 공명선거저해사범을 철저히 색출해 엄단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한 것이다. 선거일이 공고되지 않았음에도 각 정당의 대선후보자들이 전국을 순회,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사실상 사전선거운동에 대해 수사에 착수,정당을 불문하고 실정법위반자는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힌데서도 「중립검찰」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과거에는 상상하기가 힘들었던 일이다. ○위상제고 계기로 검찰은 이미 지난 8월부터 전국 50개 지검·지청에 선거전담반을 편성해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7천여명의 검찰직원을 「부정선거감시요원화」해 지역별로 배당하고 주요 관광지등에 수사요원을 상주시켜 탈법적 선거운동에 대한 단속의 고삐를 죄고 있다. 또 개정된 대통령선거법에 따라 주요 선거법위반 사례를 99개로 유형화해 이에 해당하는 위반자들은 소속정당이나 신분·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즉시 소환 조사한뒤 사법처리할태세를 갖추고 있다. 검찰은 특히 지금까지 불법선거운동 행위자만 처벌하던 소극적 자세를 탈피,자금원을 추적하는 등의 방법으로 배후의 상부선도 끝까지 추적,불법선거운동의 뿌리를 뽑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검찰이 무엇보다 중점을 두고 있는 사항은 공무원및 관변단체들의 선거관여행위 차단이다. 한준수 전충남 연기군수의 「양심선언」에서 드러났듯 매번 선거 때마다 공무원들의 선거개입 시비가 끊이지 않고 제기돼 왔다. 이 때문에 검찰은 이번에야 말로 공직자들이 정치적 중립을 일탈해 특정후보나 정당을 지지하는등 선거관여 행위를 중점 단속,차기정부에 대한 정통성시비를 근본적으로 불식시켜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을 부과받은 셈이다. ○정통성시비 불식 최근 일련의 간첩단사건에서 드러난 것처럼 선거를 틈탄 친북좌익세력들의 선거테러 가능성도 검찰이 촉각을 세우고 있는 부분이다. 전국 각지검의 강력부와 특수부검사전원을 「선거테러업무요원」으로 지정,경찰의 테러전담반을 지휘하고 유세장에서 직접 동향을 감시토록한 것은 이에대한 대비책이다. 어쨌든 중립내각 아래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엄정·중립적인 검찰권 행사라는 검찰 임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검찰위상 제고에도 한 전기가 될 것이다. 대통령선거가 가까워올수록 나라전체가 선거분위기에 빠져들고 있고 검찰의 움직임도 기민해지고 있다.그만큼 대검찰청사 10층 공안부 사무실의 소등시간 또한 갈수록 늦어지고 있는 것이다. ◎선거사범 추이/13대 대선때 1,216명/「후보 비방행위」 최다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실시되는 각종 선거때 검찰에 적발되는 선거사범은 매번 1천명선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선거때이든 사전선거운동과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검찰은 예방을 위한 단속강화지침을 발표하고 수사권을 발동,국민들을 계도해왔으나 법망에 걸려든 선거사범 숫자는 고개를 숙이지 않고 있다. 단속된 선거사범의 추이를 보면 지난13대 대통령선거때 모두 1천2백16명이 적발됐으며 지난해 3월의 기초의회의원선거때에는 1천2백56명,같은해 6월의 광역의회의원선거는 1천6백93명이 각각 적발됐다. 물론 후보자수와 당선자의 수가 다르고 이해당사자의 개념이 달라 단순비교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공명선거」라는 측면에서 단속개념이 비슷한 선거법을 어긴 사람들이란 측면에서 볼때 이들을 「선거사범」으로 가늠해 볼수있다. 선거사범은 81년 대선시 1백여명,84년 11대총선때는 3백20명으로 나타나 최근 숫자에 비해 절대적으로 적은 수에 불과했다. 역대선거사범중 가장 많은 선거사범이 나온때는 지난해 6월 처음으로 실시된 광역의회의원선거로 1천6백93명 적발에 구속자수도 13대총선때 46명,14대총선때 49명,그리고 기초의원선거때 80명보다 많은 93명을 기록,가장 「오점」을 많이 남긴 선거로 기록됐다. 기소율로 보면 기초의원선거때가 가장 높아 1천2백56명 가운데 6백7명이 기소돼 광역의원선거때 40.1%와 14대총선때 40.9%보다 많은 48.3%를 나타냈다. 기소자면에서는 역시 광역의원선거때가 가장많아 6백78명이 법원에 기소돼 가장 법원송사가 많았던 때이기도하다. 당선자 숫자로봐서 국회의원이 2백98명,광역의원이 2백2명,기초의원이 1천1백86명인 점을 감안할때 적발된 사람과 구속자수가 많은 광역선거는 다시한번 짚어볼 필요가 있는 선거였다. 한편 적발된 선거사범들을 사유별로 볼때 대선과 총선에는 ▲후보자비방 ▲사전선거운동 ▲유세장내 폭력 ▲금품수수등 순이나 기초와 광역선거때에는 ▲금품수수 ▲후보자비방 ▲사전선거운동 ▲유세장 폭력등 순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 종말론 심취 가산탕진 40대/이장림씨 등 3명 고소

    【부산】 「휴거 종말론」에 심취,헌금등으로 가산을 탕진한 40대 신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미선교회 이장림목사를 사기혐의로 검찰에 고소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지검은 9일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3동 660 다미선교회 부산제1지부(지부장 오우석)소속 신도 유모씨(43·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가 이목사등 다미선교회 간부3명을 사기죄로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함에 따라 이 사건을 종말론 전담검사인 형사2부 최광태검사에게 배당,수사에 착수했다. 유씨는 고소장을 통해 『지난 10월28일 휴거가 일어난다는 이목사의 설교를 듣고 지난해 4월부터 다미선교회 경남 충무지부에 나가기 시작해 부산제1지부로 옮겨 신앙생활을 해왔으나 휴거가 일어나지 않아 그동안 가족과 별거하고 1천2백여만원을 헌금등으로 날렸다』고 주장했다. 유씨는 지난 6일 같은 내용의 진정서를 부산지검 동부지청에,헌금반환과 위자료등 1천5백만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부산지법 동부지원에 낸뒤 이날 다시 정식으로 고소장을 부산지검에 낸 것이다.
  • 21개 생보사/「무배당보험」 첫선/주요 새 상품 어떤것이 있나

    ◎암·성인병 등 대상 납입료 9∼18% 저렴/최고 2억까지 보장… 개인·가족형 등 다양 보험 계약자에게 배당금을 주지 않는 대신 보험료를 깎아주는 무배당보험 신상품이 최근 21개 생명보험사에서 판매되고 있다. 무배당 상품은 기존의 상품과 달리 이자배당금이나 확정배당금·사차배당금(예정 사망률과 실제 사망률의 차이에서 생기는 이익 배당)·장기유치 배당금등이 없으나 보험료는 9∼18%나 싸다.반면 다른 상품과 마찬가지로 재해를 당하거나 질병이 생겼을 때는 보장을 받을 수 있다.각 생보사들의 무배당 상품을 알아본다. ▷새생활 암보험◁ 처음 암 진단을 받았을 때 가입금액의 50%를 지급하고 교통사고 및 재해등으로 심하게 다쳤을 때도 고액을 보장해 준다.암으로 인한 고도 장해나 사망시에도 보험금을 지급하며 암으로 입원하면 입원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가족계약으로 가입하면 배우자와 자녀까지 보장해 준다.만기환급형은 계약기간이 끝났을때 납입한 보험료 전액을 돌려받고 그동안 냈던 보험료의 이자만으로 고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기간은 10년과 20년만기,80세만기등 3종류이고 가입한도액은 5백만∼3천만원이다.삼성생명. ▷새가족 안심보험◁ 재해를 당했거나 일반 사망시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까지 고액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가족 보장성이다.대부분의 보장성 보험이 일반사망보다 재해사망시 더 많은 보험금을 주지만 이 상품은 재해뿐 아니라 질병·일반사망 때도 최고 3천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평소에 건강관리 자금으로 쓰도록 일정기간마다 가족건강 설계자금도 지급한다.보험료의 납입은 월납·3개월납·6개월납·연납이 있고 가입연령은 18∼50세이다.삼성생명. ▷재해부 21세기 암치료보험◁ 암에 걸렸을 때 치료·수술 및 완치를 위한 비용을 최고 1천만원(가입금액 1천만원 기준)까지 보장한다.배우자가 암진단을 받았을 때는 6백만원,자녀는 4백만원까지 보장한다.암으로 인한 사망 또는 1급 장해시에도 주보험자는 1천만원,배우자는 6백만원의 보험금을 타고 사망급여금(1종 2백만원,2종 2백만원+이미 납입한 보험료 전액)도 지급된다.대한교육보험. ▷21세기 평생안심보험◁ 활동기 연령에 재해로 사망했을 때 최고 1억원을 보장받고 일반사망시에도 5천만원까지 보험금이 지급된다.노후에는 2년마다 81만원의 건강관리금이 나온다.성인병으로 1백21일 이상 입원하면 매년 3백65만원씩 간호급여금이 지급된다.보험료 납입 기간중 2∼3급 재해 장해를 당한 이후에는 보험료가 전액 면제된다.30세 남자가 노후보장 혜택을 60세부터 받으려는 경우의 월 보험료는 3만5천1백원.대한교육보험. ▷리빙헬스보험◁ 암과 재해를 중점 보장하고 가입금액에 따라 최고 2억원까지 보험금이 지급된다.10년 만기의 1천만원짜리에 가입했을 때 계약 5년후에 건강관리금으로 2백만원이 나온다.20년 만기는 5년후 1백만원,10년후 1백50만원,15년후 2백만원의 건강관리금이 각각 지급된다.질병으로 입원할 경우 입원일수 31일이상 30일마다 50만원의 생활급여금이 추가로 보장돼 최대 6백만원을 지급한다.제일생명. ▷간치료보장보험◁ 기존의 유배당 보험보다 보험료가 4·1∼19·9%쯤 싸다.각종 간질환및 재해를 보장하고 만기때 보험료 전액을 돌려받는다.간암진단 확정시는 가입금액 전액을 지급받고 간질환으로 인한 입원 또는 치료시 비용이 나온다.37세 남자가 20년 만기의 1천만원짜리에 가입할 경우 월보험료는 1만5천5백원이다.이 가입자가 간암 진단을 받으면 1천만원이 일시금으로 지급된다.수술시는 2백만원을 받고 4일 이상 계속 입원시는 3일 초과 1일당 10만원씩 최고 1백20일까지 보장된다.흥국생명. ▷암보험◁ 순수보장형(1종),생존시 5년마다 건강 진단자금 30만원과 만기 생존시 50만원을 지급하는 중도급부형(2종),만기시 보험료를 돌려주는 환급형(3종)이 있다.가족형 계약이면 주 피보험자나 배우자중 누가 사망하더라도 그 이후의 보험료가 면제된다.사망특약및 입원특약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유배당보다 월보험료가 13∼30%정도 싸다.35세 남자가 10년 만기 가족보장형에 가입할 경우 월보험료는 2만3천1백원.한덕생명. ▷특별보장보험◁ 각종 재해와 암·일반사망등을 종합 보장한다.보장금액을 매년 10%씩 체증시켜 물가상승에 따른 실질보장이 되도록 했다.10년과 20년 만기가 있고개인형과 부부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가입금액은 5백만∼3천만원이고 가입연령은 21∼60세이다.35세 남자가 부부형으로 가입금액 1천만원,간병입원특약 1천만원짜리에 들면 월보험료가 4만8천4백원이다.태평양생명. ▷한가족보장◁ 보험교통사고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고 연령에 비례해서 보험금이 지급된다.만기까지 피보험자가 생존하면 주보험료 전액을 돌려준다.주보험은 1천만원까지,특약은 2천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교통사고로 사망했을때 최고 1억1천만원,장해시는 3천1백만원까지 보장된다.교통사고로 입원하면 3일 초과 1일당 2만원씩의 입원급여금이 나온다.부부형은 배우자도 주피보험자의 60%를 보장해준다.대신생명.
  • “차입의존 줄여야 금리자유화 성공”/금융산업개편 민간협의회 중계

    ◎“대기업의 독과점·비효율적 투자관행/만성적 초과자금수요·왜곡배분 초래” 『기업의 자금수요와 금리는 그렇게 밀접한 관계가 없다.또 자금수요가 금리에 비탄력적이기 때문에 금리자유화가 시행되더라도 금리의 가격기능이 살아나기 어렵다. 따라서 성공적인 금리자유화를 위해서는 금리의 경기조절기능을 가로막는 비효율적인 기업투자와 대기업의 차입의존적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5일 열린 산업금융 민간협의회에서 산업연구원(손상호 부연구위원)은 「산업조직과 자금수요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기업들의 비효율적인 투자관행과 독과점적인 시장구조,차입의존적 경영이 고쳐지지 않고는 만성적인 초과자금 수요와 자금배분의 왜곡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연구원은 『최근 국내기업들의 과잉·중복투자는 독과점적 시장구조에서 시장점유율을 극대화하려는 대기업 집단의 투자경쟁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이같은 과잉·중복투자에 따른 자원배분의 비효율성은 하도급기업과 전후방 연관산업에까지 확산돼 경제전반의 자금수요를 과다하게 증대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차입금에 대한 이자비용은 손비처리가 되는 반면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법인세및 개인소득세 측면에서 이중과세돼 기업이 자기자본보다 타인자본을 선호하게 된다』며 『배당지급액의 일정비율을 법인소득에서 공제하거나 법인주주의 경우에는 배당금액을 기업수준에서 과세하지 말고 개인에게 배분될 때 개인소득세를 부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법인세율은 경쟁국과 비슷한 수준이나 산업발전단계를 고려할 때는 상대적으로 높아 내릴 필요가 있다며 법인세율 인하에 따른 조세부담경감액을 일정기간 기업의 유보이익에 포함시켜 내부자본으로 축적시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부동산투기에 따른 자금수요의 구조적 악순환을 제거할 수 있도록 부동산 임대소득에 대한 소득세와 부동산 시세차익에 대한 자본이득세를 중과,부동산가격을 안정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산업용지의 안정적공급을 위해 토지안정증권을 발행,소요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이밖에 공정거래법과 도급법의 강화를 통해 산업조직의 비효율을 제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철규 서울시립대교수와 양원근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도 이날 「대기업집단 자금수요의 구조적 개선」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자금배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기업집단의 자기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나 정부로서도 비효율적 사업 다각화를 억제하고 전문화를 유도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상호지급보증 제한등을 통해 부채자본수요를 억제하고 부동산투자와 부채자금과의 연결을 차단,기업이 부채로 부동산을 사고 그 부동산을 담보로 다시 빚을 내는 악순환을 끊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평화은행 오늘 오픈/“근로자은행” 다양한 대출서비스(경제화제)

    ◎주요 예금상품·대부를 알아보면/서명만으로 5백만원 신용대출/즉일대출/급여이체 고객에 50만원 빌려줘/이체대출/2급이상 기능사엔 주택자금 2천만원까지/기업대출시 여신승인·신용조사서 등 없애 평화은행(은행장 박종대)이 2일 문을 연다. 비록 자본금 공모에 어려움을 겪고 점포망의 취약이란 약점에도 불구,근로자를 위한 은행이란 표어를 내걸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평화은행은 막내 시중은행답게 새로운 영업방식과 과감한 대출편의 등으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공에 최우선을 두어 기존은행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있다. 특히 간소한 서류 한장에 도장없이 서명만으로 그 자리에서 5백만원까지 대출해 주는 「평화즉일대출제도」와 단 한번의 급여이체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 50만원을 빌려주고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 대출시 인감증명의 제출을 생략하고 신용대출의 내부품의서 작성을 없앴으며 신용조사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은행의 문턱을 크게 낮추려 하고 있다. 평화은행의 주요 대출 및 예금상품을 알아본다. ▷평화즉일대출◁ 인감증명없이 서류 한장에 서명날인한 뒤 곧바로 5백만원까지 신용대출해 주는 편리함이 눈에 띈다. 기존은행의 경우 5백만원을 빌리더라도 보증인을 데려가고 인감증명 첨부,3∼4장의 서류작성으로 보통 5일이 걸려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국민·주택은행의 장점을 본뜬 것으로 근로자 등 서민의 가계자금 유치에 좋은 유인상품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출을 받으려면 평화은행에 6개월이상 급여이체 실적이 있거나 ▲6개월이상 예금을 하되 최근 3개월간 예금규모가 1백만원을 넘고 ▲일정기준이상의 기업체에 5년이상 근속중이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5백만원으로 1년 기한이며 만기시에도 일정금액을 내고 최고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이자는 연 12·5%. 무보증 신용대출제도이기 때문에 보증인이나 인감증명이 필요없으며 근로자 증명서류만 첨부하면 된다. 대출절차도 간편해 대출약정서 한곳에 자필로 서명하면 되며 예금거래자의 경우 서류접수직후 대리의 전결만으로도 대출이 이뤄진다. ▷기능사우대대출◁ 2급이상의 기능사에게 생활안정 자금으로 5백만원,주택자금 2천만원까지 신용대출 해준다.국민은행에서만 일부 실시하고 있으며 평화은행에 걸맞는 상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만25세이상으로 한 직장에 3년이상 근무하면 무보증으로 대출이 이뤄진다. 생활안정자금은 3개월이상 급여이체자로서 3년이내에서 5백만원,주택자금은 신축자금 2천만원,전세자금으로 1천만원을 각각 10년·3년만기로 빌려준다. 이자는 가계자금보다 0.5%포인트 낮은 연12%이다. ▷급여이체자 대출◁ 한번이라도 급여이체 실적이 있으면 5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게 가장 큰 특징. 급여이체 실적이 ▲3개월이상이면 이체액의 1백% ▲6개월이상 2백% ▲1년이상이면 이체액의 3백%까지 빌려준다. 특히 1년이상 거래고객에게는 생활안정자금으로 ▲본인및 자녀결혼식 5백만원 ▲직계존비속 사망시 3백만원 ▲본인및 자녀 대학입학때는 1백만원을 자동대출해준다. 또 주택전세자금 1천만원을 3년까지 빌려준다. 이밖에 평화은행은 대출절차를 간소화,인감증명서 첨부와 여신승인신청서 작성을 없애고5천만원 이하의 기업대출시 신용조사서를 받지 않는다. ▷근로자주택자금◁ 수신상품으로 실명의 개인으로 1만원이상이면 금액에 상관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대출자격을 완화하고 대출금액도 주택은행 보다 많다. 1∼5년까지 연단위로 가입하면 되고 일정기간 가입하면 주택구입및 전세자금을 빌려준다. 주택구입 자금의 경우 1백㎡(30.3평)이내의 집에 대해 부금납입액의 10배 범위안에서 3천만원,전세자금은 85㎡(25·7평)이내의 규모에 한해 2천만원까지 대출해준다. 이밖에 평화만능카드는 통장과 도장없이 카드만으로 창구에서 예금의 입출금이 가능한 것으로 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도입해 주목된다. 특히 평화은행은 국내 처음으로 도장없이 서명만으로 예금인출이 가능한 획기적인 서비스를 실시,다른 은행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평생복지신탁◁ 납입날짜와 횟수에 제한없이 1만원이상을 수시로 5년에서 최장 30년까지 적립할 수 있다. 노후생활연금신탁의 일종으로 18세이상의 실명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실적배당 상품으로 매달 1만원씩 5년동안 적립할 경우 만기지급액이 89만5천원,10년 2백85만4천원,20년 1천6백70만원,30년뒤에는 8천3백88만원을 세금을 떼고 받을 수 있다.
  • 꽃 한아름의 평화/차정미 시인·가정법률상담소 출판부장(굄돌)

    『예나 제나 한결같이/여기 저기,앉을 때 설때 아는/심지곧고 사리분별 잘 하는 아이 되라고/네게 붙여준 순한글식 너의 이름/예제야…/그 이름의 의미처럼/넉넉하되 분명한 아이/부드럽되 곧은 아이/어려움에 처할수록 용기있는 아이/남의 고통 헤아릴줄 아는 섬세한 아이/불의에 굴하지 않는 당당한 아이되라고/하루에도 열백번이고/고운 네 모습 바라보며/네 이름 가슴 깊이 불러본다 새겨본다』(필자의 졸시 「딸아이의 이름」전문) 며칠전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과테말라의 리고베르타 멘추가 선정되었다는 언론의 보도를 접했다.작년 미얀마의 아웅산 수지에 이어 여성 인권운동가가 또한번의 영광을 가슴에 안게 되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즈음 딸아이의 이름과 얽힌 시 한편을 다시 음미해 보면서 난 묘한 감정이 교차하는 것을 느꼈다.아이가 태어날 때 장차 아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어주었던 그 이름을 뇌면서 새삼 그 당시에 가졌던 감동의 파장이 일기 전에 씁쓰레한 생각이 먼저 고개를 내밀었기 때문이다. 4·19때 딸이 다니던 여자대학의 학생들이 시위에 참여하지 않은 사실을 알고 『침묵하는 너희들을 보니 슬프구나』라고 어느 학부모는 탄식했다고 하지만 의로운 행동이 곧 수난으로 직결되는 우리시대에 과연 이 아버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부모가 몇이나 될 것인가? 대다수의 부모들처럼 나 역시 예외가 아닐것이라는 데에 생각이 미치자 아이의 이름을 부르는 것도 그렇지만 아이를 바라보기조차 민망해지는 것을 어쩌랴. 아이를 향한 나의 시선이 민망해지는 것을 거두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오랫동안 피땀 흘려 빚어왔던 민주화라는 이름의 도자기를 완성시키는 데 있는 힘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그리고 비록 힘들고 어려운 일이겠지만 그 일은 우리 세대에서 끝내야만 되지 않을까.그 일은 곧 개인의 이해관계보다 공동체사회의 터전을 닦기 위하여 개인의 안락보다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위해 일관된 삶을 살아온 뜻이 높고 깊은 그늘진 곳의 많은 분들에게 오랏줄이 아닌 꽃향내 물씬 풍기는 한아름의 꽃다발을 안겨주는 일이 될 것이다.인권운동을 하여 세계적 영광을 가슴에 안진 못할지언정 자기 땅으로부터 유배당하는 우리의 인권운동가가 생겨나지 않을때 우리사회는 그만큼 밝고 정의롭고 희망찬 사회가 되는 지표가 될 것이다.
  • 올 종소세 1위/뉴삼익건설 문정열씨/국세청 고액납세자 발표

    ◎91억 벌어 51억 납부/정주영씨일가 백위안에 8명/부동산사업자 38명이나 진출/체육인 차범근·연예인 김혜수 1위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사람은 중소주택 건설업체인 뉴삼익건설산업의 문정열사장(54)으로 밝혀졌다. 17일 국세청이 발표한 「92년 신고분(91년 소득)종합소득세 1백대 고액납세자」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해에 배당소득 2억4천4백만원,부동산소득 7천8백만원,사업소득 87억4천9백만원,근로소득 1천7백만원등 모두 90억8천8백만원의 소득을 올려 51억1천7백만원을 세금으로 냈다. 지난 88년에 16위,89년에 4위에 오르기도 했던 문씨는 주로 국민주택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지어 분양해 높은 사업소득을 올렸다. 대그룹 회장 가운데는 정몽구현대정공회장(3위)·이건희삼성회장(6위)·김석원쌍용회장(7위)·정몽근금강개발산업회장(9위)등이 10위권을 지켰다.또 10위권에는 지난해 인정상여등 근로소득이 많았던 정몽헌현대상선부회장을 비롯,부동산 임대및 오피스텔 분양등으로 높은 소득을 올린 임평환대환실업대표·김중호현진오피스텔대표등 지난해 1백위권에 들지 못했던 6명이 진입했다. 이번 고소득 순위 1백위권에는 특히 그동안의 부동산 가격의 상승에 따라 주택건설및 상가·오피스텔 분양업자 27명과 부동산 임대사업자 11명이 대거 랭크됐다. 정주영국민당대표(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일가는 지난해 7명에 이어 올해에도 8명이 1백위권에 들었다.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나산그룹의 안병균회장은 23위로 쳐졌다. 연예인 가운데는 탤런트 김혜수양이 1억8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렸고 체육인은 차범근씨가 8천1백만원을 신고해 직업별 소득랭킹 1위를 각각 차지했다.
  • 자석요 피라미드판매/총판대표 등 5명 구속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 동부지청 이무상검사는 16일 자석요판매업체인 산융산업의 부산서진총판 대표 홍순근씨(39·부산 남구 망미1동 삼성아파트9동 101호)등 5명을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동서남북총판대표 고돈규씨(28)등 5명을 수배하는 한편 원공대리점 대표 조효종씨(35)등 총판 대표 5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자석요 총판 대표들로 2백70만원짜리 자석요 1개를 구입한 사람에게 실장직함을 주고 10%의 배당을 지급하는 수법으로 피라미드판매망을 조직해 지난 8월부터 모두 30억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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