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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경영내용 각지점에 공시/부실여신비율 등 67개 항목

    ◎매년 결산일부터 4개월이내 점포 비치/은행연,기준마련… 일반은만 대상 앞으로 은행들은 주식의 소유자 별 현황과 부실여신 비율 등 경영과 관련된 주요 내용들을 각 영업점에 비치해야 한다. 전국 은행연합회는 9일 은행장 회의를 열고 은행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모두 67개 항목의 경영내용을 영업점에 비치,1년 동안 공개하는 「은행경영 통일 공시기준」을 마련,시행하기로 했다.매년 결산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책자로 만들어 공시하되 대상은 특수은행을 제외한 일반은행이다. 공시내용은 은행의 조직·임원·자회사·자본금·배당 등 조직 및 개황 12개 항목,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대손충당금 비율·자기자본 비율·예대율·영업점당 대출금 등 회계 및 경영내용 25개 항목,중소기업 대출·유가증권 보유액·임직원에 대한 대출잔액·형태별 대출금 등 자금운용 관련 12개 항목,연결 대차대조표 등 연결정보 3개 항목 등이다. 특히 이 중에는 부실여신 비율이나 담보별·용도별 대출금·기관경고 또는 임원문책 사항 등 공표를 꺼리는 내용도포함돼 있다. 은행연합회는 경영내용이 공시되면 책임경영 풍토가 조성될 뿐 아니라 고객은 보다 내실있는 금융기관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 고소득자 크게 늘었다/작년 종합소득 1억이상 신고 9천8백84명

    ◎0.9%가 전체신고액 13% 차지 고 소득자가 크게 늘고 있다.전반적인 소득 수준이 높아지는 추세라 하더라도 부의 편중이 심화된다는 증거이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5월에 93년 소득이 1억원이 넘었다고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사람은 전체 신고자의 0.9%인 9천8백84명이었다.신고 소득액은 전체 신고액의 13%인 2조2백75억원이다. 전체 신고자는 처음으로 1백만명을 넘어선 1백12만8천8백95명으로 총신고 금액은 15조6천1백62억원이었다.지난 해 1억 이상 신고자는 전체의 0.6%인 5천8백9명으로 당시 총 신고액의 11.1%인 1조2천9백2억원이었다.결국 신고자는 70% 이상,액수는 배 이상 는 셈이다. 반면 자신의 소득을 4백만원 이하로 신고한 사람은 44만9천3백72명으로 전체 신고자의 39.8%에 달했으나 신고금액은 1조4천7백40억원으로 전체 액수의 9.4%에 그쳤다. 종소세는 이자·배당·부동산·사업·근로소득 등이 있는 납세자가 신고대상이며 신고액은 총 수입금액에서 각종 공제를 뺀 금액이라,실제 수입은 훨씬 많다.
  • 축협직원 수뢰구속/수입쇠고기 차등배당

    서울지검 특수3부 이영렬검사는 3일 특정 업자에게 질좋은 수입쇠고기를 배당해 주고 뇌물을 받은 축협 인천사업소 업무과장 김연일씨(40)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김씨에게 뇌물을 준 장영준씨(42)등 육류 판매업자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지난 90년 1월부터 인천 시 중구 북성동 1가 축협 인천사업소에서 근무하면서 장씨 등 판매업자에게 소비자들이 한우로 착각하기 쉬운 질 좋은 수입쇠고기를 배당해주고 수십 차례에 걸쳐 모두 4천1백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 농협단위조합 등 예탁금 이자·배당금/96년까지 비과세

    ◎소득세법 개정안 수정 농·수·축협의 단위조합,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의 예탁금 이자와 출자 배당금은 오는 96년까지 비과세된다. 재무부는 2일 정부의 소득세법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 재무위에서 이같이 수정 의결됐다고 밝혔다.오는 97∼99년에는 5%의 세율로 원천징수 되며,2000년부터 세율이 10%로 높아진다. 당초 정부안에서는 이들 상호금융기관에 맡긴 예탁금 이자와 출자 배당금은 오는 96년부터 10%의 세율로 원천징수하도록 돼 있었다. 상호금융기관 자체의 소득에 대한 법인세율을 현 10%에서 오는 96년부터 12%로 올리게 돼 있는 조항도 96년 이후까지 지금처럼 10%를 유지하도록 수정됐다. 8년 이상 자경한 농지를 오는 95년 말까지 팔면 양도소득세를 현행 한도(1억원)에 관계 없이 전액 감면해 주고,오는 96년부터는 3억원 한도에서 전액 감면하도록 했다.
  • 연말정산 서류준비 이렇게…/개인연금 금융기관서 「납입증명서」받아야

    ◎부양가족·맞벌이부부 공제 주민등록등본 제출 이번 연말 정산은 지난 해와 달라진 부분이 적지 않다.대부분의 회사들이 내주 중 관련 서류 제출을 마감하므로,그 전에 공제 내역들을 꼼꼼히 살펴 해당 서류를 미리 준비하도록 하자.신설된 개인연금 공제와 보험료 공제는 금융기관에 불입한 금액이 모두 공제대상이 되지 않는 점도 알아야 한다. ◇연금저축 소득공제=본인 명의의 개인연금에 대해 연간 불입액의 40%를 공제받는다.72만원까지이다.이 상품은 7월부터 생겼으므로 그 이후 12월까지 6개월분이 대상이다.공제를 받으려면 가입한 금융기관에서 개인연금 저축 납입증명서를 받아 제출해야 한다.납입료 영수증으로는 안 된다. 보험회사의 개인연금 상품에 가입한 경우는 상품에 따라 불입액수의 일부분은 보험료로 처리되므로,납입액의 일부분만 개인연금에 해당된다는 점이 다르다. ◇보험료 공제=자동차보험이나 상해보험 같은 보장성 보험만 공제혜택을 받는다.저축성과 보장성이 혼합된 상품의 경우,보장성 보험료만 공제해 준다.따라서 교육보험의 경우 거의 공제받지 못한다.대체로 보험료 영수증마다 공제받을 수 있는 부분의 누계가 표시돼 있다. 본인 뿐 아니라 가족 명의의 보험도 공제 대상이다.월급에서 떼는 의료보험료는 회사에서 일괄적으로 처리해 주므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의료비 공제=한의원과 조산소를 포함해 의료기관에 지출한 치료비 중 연간 급여총액의 3%를 초과하는 액수를 공제받는다.장애자 재활이나 경로 우대자 치료비는 한도인 1백만원을 초과해도 혜택을 받는다.생계를 같이 하는 직계 존·비속 모두 해당된다. ◇교육비 공제=자녀는 전원,형제 자매는 2명까지 초 중 고교의 교육비가 대상이다.유치원과 대학의 교육비는 공제대상이 아니다.단 본인의 경우에는 대학의 학비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그러나 직장에서 보조받은 장학금을 제외해야 한다. ◇배우자 공제=배우자의 연간 소득이 54만원을 넘지 않으면 된다.배우자의 소득이 이자·배당·부동산 소득일 경우에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공제받을 수 있다.공제대상 배우자가 따로 살아,다른 사람의 공제대상 부양가족에 포함된 경우에는 배우자 공제만 받는다. ◇부양가족 공제=1인당 48만원씩이다.본인과 배우자의 부모(남 60세 여 55세 이상)와 자녀(20세 이하 2인 이내)가 대상이다.본인과 배우자의 형제도 남자의 경우 60세,여자는 55세 이상이면 혜택을 받는다. ◇맞벌이부부 공제=배우자가 있는 여성 근로자의 경우 남편의 소득 유무에 관계없이 54만원을 공제받는다.맞벌이 부부 공제를 받더라도 남편의 연간 소득이 54만원 이하이면 배우자 공제도 된다.배우자 공제,부양가족 공제,맞벌이부부 공제를 받으려면 주민등록등본을 내야 한다. ◇장애자 공제=본인이나 배우자의 부양가족 중 장애자가 있으면 1인당 54만원씩 공제받는다.크게 다치거나 아파 치료 기간이 1년 이상으로 예상되고 그 기간 중 취학이나 취업이 곤란해도 장애자로 인정,공제해 준다. ◇무주택 근로자 공제=연간 총급여액이 1천2백만원 이하로,공제대상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이면 1백만원을 공제받는다.현재 무주택이어야 하며 그 기간이 1년 이상 지속됐어야 한다.
  • 유흥업소 비리단속/폭력배 등 24명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김승년부장검사·이경재검사)는 29일 경마장과 유명호텔 나이트클럽 등 대형유흥업소 주변 비리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조직폭력배·상습도박꾼 등 24명을 구속하고 19명을 불구속 입건하거나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동대문 종진파」 두목 이종진씨(40)와 행동대장 배영욱씨(38)등 3명을 마사회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전문도박꾼 안종현씨(50)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4명을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이들은 과천경마장 주변에서 속칭 「맞대기」라는 경마도박판을 개설해 오다 지난 4월 1백50만원을 건뒤 20배의 배당을 챙긴 조모씨를 마구 때려 3천만원의 배당금을 빼앗은데 이어 지난 9월에는 『경마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며 경마조교사 최모씨를 납치,폭력을 휘둘러 전치4주의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 12·12 헌소 재판부지정

    헌법재판소는 25일 정승화전육군참모총장등 22명이 낸 검찰의 12·12사건 불기소처분에 대한 헌법소원사건을 제1지정재판부에 배당했다.
  • “전세입주자 주민등록 주소 오기/임대차보호 못받는다”/대법원

    연립주택의 준공검사이전에 입주를 마친 전세입주자가 주민등록을 미리 이전한뒤 우선변제권이 인정되는 확정일자인까지 받았더라도 나중에 준공검사과정에서 동호수가 바뀌어 주민등록상의 주소와 전세계약서상의 주소가 서로 틀리다면 주택임대차보호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1부(주심 정귀호대법관)는 23일 조흥은행이 전명훈씨(수원시 장안구 송죽동)를 상대로 낸 배당이익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주민등록표와 전세계약서에 주소가 서로 틀리게 기재됐으므로 임대보증금을 우선변제받을 수 없다』고 판시,원고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주민등록은 임차권의 존재를 제3자가 명확히 알 수 있게 하는 공시방법이므로 전씨의 경우 틀린 주소를 바로잡은 뒤에야 임차보증금을 변제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측은 92년2월 전씨가 세들어 사는 집의 소유주 윤모씨로부터 부채 2천9백만원을 받아내기 위해 임의경매를 신청했으나 경매법원이 세입자 전씨의 임차보증금 2천7백만원을 우선변제하도록 결정하자 소송을 냈었다. 전씨의 경우는 단 2개동인 이 연립주택이 준공검사 이전과 이후에 동수가 서로 뒤바뀌면서 이같은 불이익을 당하게 됐다.
  • 도시근로자/소비 고급화추세 가속/한달 외식비 10만원 돌파

    ◎3분기 가계 수지동향 발표/월 175만7천원 벌어 111만8천원 지출/교통비 51%·교육비 17% 증가 우리나라 도시 근로자 가계의 한 달 평균 외식비가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섰다.차량을 사고 유지하는 데 드는 개인 교통비와 교육비의 증가세도 여전하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3·4분기 도시 근로자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가구 당 월 평균 소득은 1백75만7천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4.6% 증가했다.경기 확장과 임금 상승에 힘입어 소득 증가율이 올들어 두자리 수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소득 원천별로는 근로소득이 전년 동기보다 13.3% 증가한 데 비해 임대료와 이자 배당 등 재산 및 이전소득이 전년 동기의 0.8% 감소에서 28.1%의 증가로 반전됐다. 도시가계가 한달 평균 쓴 돈은 14.9% 증가한 1백27만7천8백원.이 중 세금과 이자 등을 뺀 소비지출은 1백11만8천6백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2% 증가했다.92년 3·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비목 별로는 교통·통신비가 33.9%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이 중 개인교통비는 전년동기 6만5백원에서 51.1%가 늘어난 9만1천4백원으로 껑충 뛰었다.보충 교육비 등 과외비성 교육비도 전년동기 증가율(7.2%)의 두배가 넘는 17.6%가 증가했다. 벌이가 좋아지며 소비 행태도 고급화,가구 구입비가 29.6%나 증가했고 식료품비도 13.1% 늘었다.외식비는 전년 동기 8만5천3백원에서 10만3천2백원으로 21%가 증가했다.식료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동기보다 1.9%포인트 높아진 29.6%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소비지출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엥겔계수는 31.1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 여름의 극심한 무더위로 선풍기 및 에어컨 구입비가 무려 1백91.8%나 늘었고 청량음료도 24%가 증가했다. 소득에서 지출을 뺀 흑자액은 47만9천1백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6% 늘었다.세금 등을 뺀 가처분소득으로 흑자액을 나눈 흑자율은 30%로 92년 3·4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 자사 우선주 매입 의무화/내년 3월까지

    ◎상장사 2%·증권사 3%이상/정부,폭락방지 대책 우선주를 발행한 상장법인들은 오는 95년3월까지 총 발행주식수의 2%(증권사 3%)이상의 우선주를 매입해야 한다.취득한 우선주는 증권예탁원에 의무적으로 예탁,1년동안 팔 수 없다.매입수량을 채우지 못하면 증자때 다음 순위로 밀리는 불이익을 받는다. 증권당국은 9일 최근 폭락세를 보이는 우선주가격의 안정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우선주 수급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장이 끝난뒤 매도잔량이 있는 경우에만 자사주 취득을 허용하는 현행제도를 앞으로는 전장 동시호가때 전날 종가로 매수주문을 낼 수 있도록 바꾼다.상장사들의 자사주 취득이 쉬워지도록 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주가조작을 막기 위해 하루주문량은 취득신고수량의 3%이내(5천주이하일 경우 5천주까지)로 제한하며 자사주를 취득하겠다고 신고한 회사는 6개월 동안 대주주의 보유주식매각이 금지된다. 신규로 발행되는 우선주는 최저배당율이 보장되고 일정기간뒤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돼 기존의 우선주보다 투자매력이 높아진다. 상법개정안에 따라 채권형 신규우선주가 발행되는 오는 96년1월1일까지 우선주의 공급은 전면 금지된다. 한편 증권업협회는 이날 사장단회의를 열고 내년 1·4분기까지 총 발행주식의 3%이상에 해당하는 자사 우선주를 매입하며 매입실적이 부진한 증권사에 대해서는 증자나 점포신설때 불이익을 주기로 결의했다. ◎우선주 대책 의미·전망/장중매입 허용 하락제동… 기업 반발클듯 증권당국이 9일 내놓은 우선주대책은 우선주를 발행한 기업이 우선주폭락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결자해지의 논리로 볼 수 있다. 우선주를 발행한 기업들이 우선주를 보다 쉽게 매입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과 함께 규제도 강화,우선주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의도이다. 장중에 자사주 매입을 허용함으로써 우선주를 사들일 수 있는 문호를 활짝 열었다.지난 4월30일부터 자사주 매입을 허용하며 주가조작의 우려를 들어 금지시켰던 장중 매입을 허용한 것이다. 또 일정비율이상의 우선주를 매입토록 함으로써 우선주의 매수기반이 넓어지고 가격도 안정될 발판이 다져졌다.이번 조치로 한양증권의 경우 내년 3월까지 33만8천주의 우선주를 사들여야 한다.보통주에는 악재가 될 정도로 강력한 조치인 셈이다. 지난 연초만해도 10% 수준이던 괴리율(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차 비율)은 이달 3일 43%까지 높아졌다.특히 지난달 동해종합금융에 대한 한솔제지의 주식 공개매수선언은 우선주를 매입해봐야 경영권안정에는 도움이 안된다는 인식을 증폭시키면서 폭락세를 부추겼다. 이번 대책은 자율을 표방하고 있음에도 이행하지 않는 기업에 증자시 불이익을 주는 등 강제성이 강해 상장기업들의 반발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우선주매입은 늘겠지만 어느정도 실효를 거둘지는 두고 볼 일이다.
  • 16일부터 보름간 소득세 중간예납/국세청

    국세청은 소득세 중간 예납 대상자에게 오는 15일까지 세액을 결정,통지하고 16일부터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소득세 중간 예납은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가 내년 5월 신고때 낼 세금의 일부를 중간에 미리 내는 것이다. 세액은 93년에 귀속되는 종합소득 납부세액의 절반이다.퇴직·양도소득 등 일시 소득만 있거나 종합소득이 있더라도 근로·이자·배당소득 뿐인 납세자와 자유직업 소득자,중간 예납 세액이 5만원 미만인 사람은 예납하지 않는다. 예납액이 2천만원을 넘어서면 초과 분의 50% 이하를,1천만∼2천만원일 때는 1천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납부 기한이 지난 뒤 45일내(내년 1월 15일까지)에 나눠 낼 수 있다.이달 말까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 은행 부실채권 상각 적립금/98년까지 3조5천억원 필요

    ◎은감원,대손충당금 목표 확정 일반 은행들이 오는 98년까지 모든 부실채권을 상각하려면 3조5천1백44억원을 대손충당금으로 더 쌓아야 한다.특히 조흥·제일·상업·서울신탁은행 등 6대 시중은행은 올해의 영업이익에서 1조4천6백96억원을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해야 한다. 은행감독원은 7일 은행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여신에 대해 일정 비율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는 가중 부실여신 비율제도를 지난 6월 도입한 이래 은행들이 98년까지 부실채권을 정리하기에 앞서 매년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해야 하는 중간 목표비율을 확정,발표했다. 은감원은 현재 대손충당금 적립규모가 여신관련 손실예상액의 90%를 넘는 신한·한미·하나·보람 등 4개 후발은행과 광주·제주 등 7개 지방은행은 연말까지 손실예상액의 1백%를 대손충당금으로 쌓도록 했다.또 동화·동남은행은 96년까지,한일·대구·부산·충청은행은 97년까지,조흥·상업·제일·서울신탁·외환·대동·평화은행은 98년까지 적립토록 했다. 총여신에서 가중 부실여신이 차지하는 비율도 신한·한미·동화·동남·하나·보람 등 15개 은행은 연말까지,한일·대동·대구은행은 95년까지,제일·부산은행은 96년까지,조흥·외환은행은 97년까지,상업은행과 서울신탁은행은 98년까지 2% 이내로 줄여야 한다. 은행들이 영업이익에서 이같은 규모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려면 배당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총장연행」 한남동공관서 “재현 검증”/「1년5개월 수사」 뒷얘기

    ◎국감 회의록·월간지 기사 샅샅이 뒤져 참조/검사 사건 시·분·초까지 정확히 꿰뚫어 “깜짝” ○…지난해 9월 서울지검 공안1부장으로 있을 당시 12·12 고소·고발에 대한 1차 고소인조사를 직접 담당했던 조차장검사는 울산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지난달 1차장으로 복귀,12·12사건의 최종수사결과를 발표하게돼 12·12와는 묘한 인연. 그는 이번 검찰수사와 관련,『검찰로서는 한점 후회나 아쉬움이 없다』면서 『일부 비난의 소리는 결국 후세의 사가가 검찰의 판단을 정당화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감을 표명. ○…이 사건 수사를 전담해온 서울지검 공안1부는 지난해 5월12일 전두환·노태우 두전직 대통령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이래 『1년5개월 동안 노재현 당시 국방부장관을 비롯,참고인으로 90명을 조사,더이상 만날 사람이 없을 정도로 다 조사했다』며 공안검사들의 「끈기」를 은근히 자랑. 특히 용산구 한남동 육군 참모총장 공관의 현장확인과 함께 실제 상황을 재현하는 조사까지 벌였으며 국회 광주특위 회의록,12·12사건 국정감사 회의록,박정희대통령 시해사건및 정승화 총장의 내란방조사건 조사·재판 기록등은 물론 월간지의 기사까지 샅샅이 뒤졌다고 전언. ○…검찰은 이번 사건의 발표문에 고소인측도 생각하지 못한 사실까지도 들어있다며 수사의 공정성을 자신하는 눈치. 검찰은 정승화전총장을 연행하러 갔던 우경윤대령의 피격과 관련,『12·12는 정전총장을 연행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우발적 충돌』이라는 전두환 전대통령측의 주장에 대해 『먼저 총을 쏜 것은 정총장측이 아닌 보안사측』이라고 일축. 검찰측은 피격된 우대령의 부상정도를 검안한 기록은 물론 탄알에 대한 검사와 당시 상황을 재현해 이같은 사실을 규명해 냈다고 귀띔. ○…이번 사건의 주임검사인 장윤석 서울지검 공안1부장은 사건 당시의 상황을 시·분·초까지 거의 정확하게 꿰고 있어 김도언 검찰총장과 송종의 대검차장,안강민 대검공안부장등 검찰수뇌부는 물론 수사에 함께 참여했던 서울지검 공안1부 소속 후배검사들도 장부장의 기억력과 꼼꼼함에 혀를 내두르기도. 검찰내 일꾼으로 특히 기획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장부장은 이번 사건을 훌륭히 마무리지었다는 평까지 얻어 앞으로 승승장구가 예상. ○…정승화 전총장등 고소인들은 검찰의 기소유예방침에 강한 불만을 내보이면서도 『항고를 하더라도 사실상 효과에 대해서는 자신할 수 없다』,『검찰이 진실을 밝히는데 애를 많이 썼다』고 말하는등 한편으로는 검찰수사결과를 어느정도 인정하는 분위기. 정 전총장은 『검찰이 「정치적 입김」을 받았다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민감한 사안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당연히 기소됐어야 하는데…』라며 여운. 특히 12·12의 성격을 「쿠데타적 사건」으로 규정짓고 「평가는 역사에 맡기자」는 지난해 5월의 청와대 발표와 연관지어 취재진들이 「정치적 입김」에 대해 재차 질문을 던지자 정 전총장은 『청와대의 발표내용을 몰라 답변을 못하겠다』는 식으로 응수. ○…다른 고소인들보다 회견장에 1시간정도 늦게 도착한 장태완 전수도경비사령관은 『군사반란을 막지못한 책임과 국민들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지난 15년동안 하루도 편하게 살지 못했다』며 그동안의 고충을 토로한 뒤 『검찰의 이번 수사는 객관적으로 볼때 엄정하게 이뤄졌다고 보며 수사결과도 역사적 기록으로 남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평가를 내려 주목. 장 전사령관은 그러나 『탈영장교는 중형으로 처벌하면서도 군사반란을 일으킨 당사자들은 기소조차 하지 않으면 앞으로 군사반란을 꾀하거나 군기를 흩뜨리는 군인들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겠느냐』고 뼈있는 한마디. 그는 다만 『국가존립 차원에서 법이 모든 사람에게 공평무사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항고등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역설. ○「12·12」 고소·고발사건 일지 ▲93·7·19=정승화씨등 22명,전두환·노태우전대통령등 신군부측 핵심인사 38명을 군형법상 반란및 형법상의 내란혐의 등으로 대검에 고소.서울지검 공안1부에 배당 ▲〃 8·16=정 전육참총장 소환,조사 ▲〃 11·8=당시 3군사령관 이건영씨에 대한 조사를 끝으로 22명의 고소인 조사 마무리 ▲〃 12·11=당시 수경사 작전참모였던 박동원씨(예비역 소장)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하는 등 3월중순까지 1백여명의 참고인 조사 ▲94·3·23=정승화씨를 연행한 당시 보안사 인사처장 허삼수씨 소환,조사.7월말까지 유학성·차규헌·황영시·박희도·최세창·박준병·장세동·김진영·이학봉씨등 피고소인 35명(71방위사단장 백운택씨는 사망으로 제외)소환,조사 ▲〃 8·12=피고소인인 전·노 두 전직대통령과 최규하전대통령(참고인 자격)에게 서면질의서 보냄.박희도·최세창씨 등 8명은 장태완·김진기씨 등 고소인 2명을 내란 및 반란혐의로 맞고소 ▲〃 9·3=노 전대통령,『12·12사태는 박정희대통령 시해사건수사 과정에서 빚어진 우발적 충돌일뿐 계획된 쿠데타가 아니다』는 취지의 답변서 제출 ▲〃 9·15=전 전대통령,노 전대통령과 같은 취지의 답변서 제출 ▲〃 9·27=최 전대통령이 참고인 조사에 불응하겠다고 검찰에 통보
  • 주총 의사정족수 제한 폐지/96년부터

    ◎총주식 4분의 1 찬성으로 의결/발기인 2명이면 주식회사 설립/국무회의서 상법개정안 통과 오는 96년부터 주주 총회의 의사정족수 제한이 폐지돼은행 등 소주주가 많은 대형 상장기업들의 주주총회 개최가 한결 쉬워진다.대차대조표 등 주요 서류에 도장 대신 서명을 사용할 수 있다. 비상장 기업에도 주식매수 청구권 제도가 도입돼 비상장 기업의 소주주도 영업의 양도,양수,임대 등 주요 사안에 반대할 경우 회사를 상대로 주식매수 청구권을 행사,본의 아니게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수 있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면 96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상법 개정은 지난 84년 이후 꼭 10년 만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발행 총 주식의 과반수가 출석해야 주총이 성립된 것으로 인정하는 현행 규정을 폐지,참석 주식의 수에 상관없이 주총을 열 수 있도록 하되 참석 주식의 과반수인 동시에 총 주식의 4분의 1 이상 찬성으로 의결한다.정족수를 채우느라 엄청난 시간과 인력을 들이는 폐단을 바로 잡기 위한 것이다. 또 감사의 임기를 3년으로 연장하고 모회사의 감사에 필요한 경우 자회사까지도 감사권이 행사되도록 보장하며 주총소집 요구권을 주는 등 감사의 지위를 대폭 강화했다.현재 7인 이상인 주식회사의 발기인 수를 2인 이상으로 줄이고 발기인에게만 허용하는 현물출자 자격요건을 폐지하는 등 회사설립 절차를 간소화했다. 국내외 상거래 추세를 반영,지금까지 기명날인만 인정하던 문서작성 방법에 서명을 추가해 대차대조표,정관발기 의사록,주식인수 청약서,화물상환증 등 상법상 서류작성에 두가지 가운데 하나를 사용토록 했다. 주총에서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 보유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우선주를 발행하는 회사들은 정관에 최저 배당률을 미리 명시토록 의무화하는 채권형 우선주 제도도 도입됐다.
  • 실명제 여파… 소득세 순위 변했다

    ◎설원량 대한전선회장,실명화 영향 23위로/이웅렬 코오롱부회장,1년새 15단계 올라/최순영 신동아·서성환 태평양회장도 상승 금융실명제로 종합소득세 순위가 일부 바뀌었다. 국세청이 최근 발표한 지난 해 종합소득세 1백대 납세자 가운데 ▲설원량 대한전선회장 ▲최순영 신동아그룹 회장 ▲이웅렬 (주)코오롱 부회장 ▲서성환 태평양그룹 회장 등 4명이 대표적인 사례이다.과거 가명으로 숨겨놓았던 주식을 실명으로 바꿈으로써 그 배당금이 가산됐기 때문이다. 설 회장은 가명이던 대한전선 주식 28만67주를 자신의 이름으로 바꿨다.지난 해 이 회사의 배당률은 12%로 설회장은 1억6천8백여만원의 배당을 받았다.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배당세액 공제제도가 적용된다.실제 배당액보다 17%를 더 배당받은 것으로 계산한 뒤,납부해야 할 소득세에서 같은 액수만큼 공제해 주는 제도이다. 따라서 실명전환으로 늘어난 설 회장의 배당소득은 1억9천6백여만원이 된다.이에 대한 소득세 9천8백만원(과세표준이 6천4백만원 이상이면 세율은 50%)이다.그러나 배당세액 공제제도에 따라 실제로 납부한 세액은 당초 더 배당받은 것으로 계산한 2천8백만원을 공제한 7천만원이 된다. 설 회장은 올해 27억6천8백만원의 소득을 신고,9억8천만원의 세액으로 23위에 올랐는데 만약 실명전환 주식이 없었다면,소득세가 9억1천만원으로 줄어 26위로 밀렸을 것이다. 9억1천만원의 소득세(신고소득은 20억4백만원)로 26위에 오른 최회장은 신동아화재보험 주식 48만4천6백38주를 실명으로 바꿨다.이것이 없었다면 세액이 8억1천만원으로 줄어 31위로 밀렸을 것이다. 이 부회장은 7억2천6백만원의 소득세(신고소득은 18억7천2백만원)로 지난 해보다 15단계나 뛴 40위를 차지했다.역시 한국카프로락탐 주식 17만6천7백21주를 실명으로 전환하지 않았더라면 세액이 4천7백만원 줄어 순위가 8단계나 낮아졌을 것이다. 서 태평양회장은 (주)태평양 주식 2만9천4백19주를 실명으로 전환,세금이 3백만원 늘어 5억1천만원의 세액(신고소득은 14억원)으로 81위였다.역시 실명전환이 없었다면,공동 81위에 그쳤을 것이다. 오는 97년부터 금융소득(이자)에 대한 종합과세가 이뤄지면 종합소득세 순위에는 더 엄청난 변화가 생길 것이다.
  • 금기 깨진 양형논의/노주석 사회부기자(오늘의 눈)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적으로 재판하도록 돼있다.재판의 결론부분인 양형은 해당 법관만이 가진 「신성불가침의 권한」으로 인식되어 왔음은 불문가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법원의 비위고위공직자에 대한 무더기 석방과 흉악범에 대한 들쭉날쭉한 선고형량이 일반국민의 법감정과 동떨어진 것이라는 비난여론이 세차지면서 「불가침의 권한」에 대한 자기반성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30여명의 법원수뇌부들이 모인 17일의 전국법원장회의는 이같은 「양형」문제를 공개적으로 공식적으로 논의한 사법사상 첫회의로 기록된다. 윤관 대법원장은 이 자리에서 『법관의 양심과 가치관은 개인적,주관적이 되어서는 안되며 사회적,객관적인 타당성을 갖춰야 한다.법관의 사법적 판단이 사회적 합리성을 가지고 국민적 공감속에 존재할때 비로소 사법부는 자기 역할을 다하는 것이다』고 전제,『만일 그 판단이 국민적 감각과 유리되거나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 일으킨다면 우리는 그 원인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통찰하여야 한다』며 양형편차해소를 위한 화두를 던졌다. 그동안 양형을 적정화해야 한다는 문제제기는 더러 있어 왔지만 이를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일은 일종의 금기사항이었다. 따라서 동일 사안인데도 관할 법원과 배당 판사에 따라 형량의 편차가 심해 애꿎은 국민들만 고통받아야 했다.심지어 일부 피고인및 변호사들은 사건이 어느 지역 어떤 재판부에 배당되느냐의 여부를 실제 재판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많은 일선판사들은 자신들이 내리는 선고량에 대해 의문을 품어 왔음을 부인하지 않는다.하지만 「양형」을 논의하는 것 자체가 사법부의 독립을 해치고 나아가 법관의 양심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여겨 왔다.누군가 나서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주기」를 기다려 왔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양형에 대한 금기는 깨졌다.전국의 법원장 모두가 양형편차및 불균형해소를 위한 적절한 방안마련이 긴급하다고 동의했기 때문이다. 「양형」문제는 사법부가 이루어야할 어떤 과제보다도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다.사법부의 독립과 법관의 양심을 지키는 영역이기도 하지만 일반 국민입장에서는 사법부에 대한 신뢰와 직결되는 요체다.양쪽 모두 만족할 해법을 기대한다.
  • 소득구조와 세정의 합리화(사설)

    ‘ 우리나라 고소득자들의 소득구조가 결코 바람직스럽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지난해 돈을 많이 번 1백대 고액납세자들의 전체소득가운데 67%가 부동산·이자소득등 이른바 불로소득으로 돼 있다.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같이 땀을 흘려 벌어들인 것은 3분의 1밖에 안되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국세청이 발표한 「종합소득세 고액납세자명단」에 따른 것으로 특히 상위권에 오른 재벌은 물론 1백위안에 새로 오른 인사들의 대부분이 건설·임대업등 부동산 관련소득으로 고액납세자대열에 끼이게 된 것이다.우리는 이처럼 「많이 가진 자」들의 소득이 상당부분 불로소득으로 이뤄지는 사실에 대해 어떤 윤리적인 비판을 하고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자본주의사회에서 합법적인 방법으로 돈을 벌어 고소득·고액납세계층이 되는 것은 선망의 대상은 될지언정 지탄의 대상이 될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구태여 선진산업국가들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인사들의 명단에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신제품개발등의 생산적인 경영활동으로 제조업을 발전시키는 참된 의미의 기업가들이 많이 들어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더욱이 무한경쟁의 국제화시대에서 한 국가의 경제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제조업을 주축으로 한 각 산업분야의 역동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경쟁력을 키우는 길밖에 없다.또 이같은 민간산업부문 경쟁력강화의 역할은 재벌급인사등 기업대표들의 몫일 수밖에 없다.때문에 우리는 현재 드러나고 있는 이들 인사의 소득구조가 국민경제의 측면에서 볼때 비생산적이며 바람직스럽지 못함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세정의 합리화를 통해 소득구조의 건전화를 이뤄나가는 노력을 촉구하고 싶다.같은 법인기업소득이더라도 부동산과 관련된 것은 법인세율을 높이거나 손비를 줄여 과세범위를 넓히는 등의 조치가 취해지는게 좋을 것 같다.반면 제조업소득은 세율을 낮춤으로써 창의적인 기업생산활동을 적극 뒷받침해야만 「땀」과 「노력」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을 것이다. 이와함께 지금까지 너무 오랫동안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되는 혜택을 받아온 고소득자의 이자 소득은 앞으로 있을 종합소득세 합산과세시기에 세율조정을 통해 중과세하기를 촉구한다.재벌 친인척간에 이뤄지는 주식의 편법증여등에 의한 불로배당소득도 마땅히 중과세돼야 한다.또 재벌급 기업대표들의 급여를 현실화해 이들이 근로소득세는 덜 내는 대신 회사경비를 자신의 급여처럼 유용하는 간접적인 탈세행위도 뿌리뽑아야 할 것이다.조세의 소득재분배기능을 최대한 살려서 있는자들의 불로소득에 중과세하고 생산활동을 보호하는 합리세정은 국민 모두가 바라는 바이다.
  • 미 공화당의 기고만장/워싱턴=이경형(특파원코너)

    ◎지지율 3% 앞서 의회지배 자신/“민주당의원 12명 옮겨올것” 장담 이라크병력이동에 맞선 미군의 대규모파병,미국에 의한 아이티군사정권축출및 민정회복,미·북한간의 제네바핵협상등 미국이 당면하고있는 세계 곳곳의 상황들이 긴박하게 돌아가고있다. 그러나 클린턴 미대통령의 뇌리에는 아마도 오는 11월8일 중간선거의 상황이 더 긴박하게 돌아갈지 모른다. 지난 40년간 의회를 지배해왔던 민주당이 자칫 하원에서 공화당에 대역전패를 당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미 금주부터 본격적인 당소속 상하의원후보를 위한 지원유세에 나서고있지만 개중에는 클린턴이 안오는 것이 오히려 후보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는 이도 있다. 지난주 ABC 텔레비전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하원의 공화당후보지지가 47%로 민주당의 44%를 앞서고있다.공화당에 대한 이같은 지지율은 지난 1953년이래 가장 높은 것이라고 한다. 이번 중간선거의 관심은 상하원할것없이 공화당이 현 민주당의석중 과연 몇석을 빼앗을 것인가와 의회지배당의 대역전극이 이뤄질 것인가에 모아지고있다. 공화당의 하원원내총무인 뉴트 깅그리치는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주 한 선거모금파티에서 『공화당이 승리,다수당이 되면 부패특별위를 만들어 화이터워터스캔들(클린턴대통령의 주지사시절의 특혜의혹사건)과 애스피농무장관의 양계업자와의 관계를 캘 것』이라며 필요하면 의회의 소환권도 행사할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는 것이다. 그는 또 민주당의원가운데 약 12명이 선거후에 당적을 공화당으로 옮길것으로 관측되고있다면서 이중 적어도 4명만은 민주당탈퇴,공화당입당이 거의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공화당이 민주당에 80석 뒤지므로 최소한 40석을 더따야 「여소야대」의회를 만들수있다.4명이 공화당으로 당적을 옮긴다면 앞으로 36명만 더 확보하면 대역전극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 민주당행정부는 이같은 여소야대의 의회를 초래하지않기 위해 득표와 연결된 활동은 가리지않고 수행해야할 급한 처지에 놓여있다.미국무부측은 제네바의 대북 핵협상이 미국의 중간선거와 무관하다고는 말하지만 최근의 급진전상황은 미측이 대폭 양보를 해서라도 외교적 성과를 올려야겠다는 초조감이 배어있는것 같다.
  • 정주영씨 작년소득 1위/국세청,종합소득세「100대 고액납세자」발표

    ◎150억원 벌어/2위는 박순석 신안종합건설 대표/1백명 전체소득은 10.6% 감소/의사 김광태/변호사 김영무/연예인 최진실씨 지난해 돈을 가장 많이 번 사람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다.1백50억6천7백원을 벌어 53억8천5백만원을 세금으로 냈다.그는 재작년에도 3백35억3천9백만원의 소득으로 1위를 했다. 14일 국세청이 발표한 「94년 신고분(93년 귀속분) 종합소득세 고액납세자 현황」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소득은 현대중공업·증권·산업개발 등 5개 계열사의 배당금 1백45억7천만원과 근로소득이다. 정 명예회장과 정몽준 의원(5위),정몽구 현대정공 회장(6위),정상영 금강그룹 회장(15위),정몽근 금강개발산업 회장(58위),정세영 현대그룹 회장(61위) 등 그의 가족 6명은 모두 3백60억4천4백만원을 벌어 1백28억8천6백만원을 세금으로 냈다.지난 해 3위이던 정몽헌 현대상선 부회장은 배당수입이 줄어 1백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위는 도급순위 18위인 신안종합건설의 박순석 대표로 소득이 80억9천4백만원이다.아파트 분양,지하철 공사,서해안 고속도로 공사로 벌었다.지난 해 1백위에 못끼었던 맹성호 성호주택 사장과 서봉순 유니온센터 사장이 3,4위를 차지했다. 의사와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관세사등 전문직종 가운데 1위는 지난 해에 이어 의사인 김광태 대림성모병원장이 차지했다.변호사로는 김영빈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가,운동선수로는 프로골퍼 최상호씨가,연예인으로는 최진실양이 1위이다. 고액납세자 상위 1백명이 신고한 소득은 2천2백48억원으로 지난 해보다 10.6%인 2백66억원이 줄었다.이들의 소득이 전체 신고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4%로 지난 해 2.1%보다 크게 낮아졌다. 소득구조는 배당소득이 1천2백67억원으로 지난 해보다 23.5%,근로소득이 1백80억원으로 17.4%,부동산소득은 1백80억원으로 7.2%가 각각 감소했다.반면 사업소득은 5백73억원으로 32.3%가 늘어남으로써 소득구조가 건전하게 바뀌는 추세이다. ◎누가 얼마나 벌었나/정주영씨 일가 순위하락 뚜렷/맹렬 여성 경영인 서봉순씨 4위에/재벌총수 집안 1백위내 모두 19명/최진실씨 실제수입 8억원 넘을듯 ○…지난 해 고액납세 1·2·3위를 휩쓸었던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일가의 올해 성적은 지난 해에 비해 신통치 않다. 정 명예회장이 1위,정몽준 국회의원이 5위로 지난 해와 같지만,지난 해 2위이던 정몽구 현대정공 회장은 6위로,3위이던 정몽헌 현대상선 회장은 아예 1백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올해 이들 가족 6명의 소득은 지난 해 몽헌씨를 포함한 7명이 신고한 7백12억4천1백만원에 비해 3백57억9천7백만원이 줄었다. ○…정 명예회장의 소득이 크게 줄어든 것은 지난 92년 2차례에 걸쳐 비상장계열인 현대중공업 주식의 56%인 2천3백만주를 종업원들에게 매각,지분율이 88%에서 92년말 32%로 준 데다 현대상선이 배당을 안했기 때문.그래도 정 명예회장은 하루 평균 4천1백30만원씩 번 셈. 정 명예회장은 77∼79년,82∼84년을 포함 모두 8차례 1위에 랭크.16위를 차지한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은 9차례나 1위를 했었다. ○…2위에 오른 박순석 신안종합건설 대표는 자수성가형 사업가.지난 44년 전남 신안군의 외딴 섬에서 태어나 맨손으로 주택사업을 시작했다.지난 80년 신안종합건설을 설립한 이후 14년만에 자본금 3천2백억원의 건설업체를 일구었다. ○…처음으로 1백대 순위에 끼며 일약 3,4위를 차지한 맹성호 성호주택 대표와 서봉순 유니온센터 대표는 건물 신축 판매업자로 『큰 돈을 벌려면 역시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속설을 입증했다. 맹씨는 현재 강남주택으로 최근 상호를 변경한 성호주택과 성호건설(주)을 갖고 있고 자기 소유 부동산에 아파트를 지어 큰 돈을 벌었다. 여성인 서씨는 강남구 역삼동에 유니온센터라는 지하 8층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을 분양,돈을 벌었다. ○…건물신축판매업과 부동산 임대업(건설업 제외)으로 1백위권에 든 고소득자는 각각 8명과 6명.부동산 경기침체를 반영해 92년 37명,93년 28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연예인 중에는 탤런트 최진실씨가 3억8천6백만원의 소득을 신고,지난해에 이어 수위.총수입이 6천만원을 넘는 연예인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47%의 표준소득률로 소득을 추계하는 점을 감안하면 최씨의 지난 해 수입은 8억2천1백만원으로 추산된다.하루 2백만원을 넘는다.최씨는 광고 모델료 수입이 많았다. 변호사 중에서는 「김 앤드 장 법률사무소」(운현합동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3명이 10위 안에 들었다.6위를 차지한 정계성씨는 사법연수원 6기 수석 졸업자이고,70년 서울법대를 수석 졸업한 정경택씨는 7위이다.서울대 전체 수석 졸업과 연수원 7기를 수석 졸업한 신희택씨는 8위. ○…재벌 총수와 그 일가 중에서 1백위 안에 든 사람은 모두 19명.「질 경영」으로 주목받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1위에서 9위로 올라온 반면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은 6위에서 11위로 밀렸다. 특히 박성용 금호그룹 회장(32위)과 박정구 부회장(28위) 박삼구 아시아나항공 대표(44위)등 금호그룹 일가 3명이 새로 1백위에 들어왔다.아시아나항공의 경영이 나빠 92년까지 배당을 받지 않다가 지난 해 처음으로 배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4년 연속,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은 3년 연속 1백위에 못끼었다. ○…고액 납세자 가운데는 정 현대그룹 명예회장 일가를 비롯해 다수의 부자 및 형제가 끼었다.박성용 금호회장 3형제를 포함,정문원 강원산업 회장(42위)과 정도원사장(91위),아파트 건설업체인 (주)성원의 김성환 감사(62위)와 김성필 주주(10위),부동산 임대업체인 (주)광장의 송학순 회장(14위)과 송호식 사장(69위) 등이 형제이다.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16위)과 조량호 대한항공 사장(66위),최종환 삼환기업 회장(1백위)과 최용권 부회장(70위),동대문시장 임대회사인 (주)동승의 정시봉 회장(85위)과 정승소사장(25위) 등은 부자간이다.
  • 상장사 금융비용 부담 덜어/작년증가율 0%

    ◎금리하락·차입금 감소 영향 지난 해 상장기업 금융비용(이자 및 배당 등 자금조달에 쓰이는 비용)의 증가율이 큰 폭으로 줄었다.금리하락 및 차입금의 증가율이 떨어진 탓이다. 5일 상장사 협의회가 내 놓은 상장기업의 금융비용 현황에 따르면 상장사 7백1개사 중 5백46개사의 93년 금융비용 총액은 92년보다 0.04%가 늘어난 10조4천9백19억원이다.기업 당 평균비용은 전년보다 6%가 늘어난 1백92억원이다.92년과 91년에는 각각 30.1%,36.3%가 늘어났었다. 한국이동통신은 지난 3년 동안 금융비용을 한푼도 들이지 않았다.다음은 태광산업(0.1%),현대종합상사·나우정밀(0.2%),삼영전자공업·대한화섬·삼성물산(0.3%)의 순으로 매출액 중 금융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낮다. 반면 거평은 41.7%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동해펄프(29%),우성타이어(27%),상아제약(26.3%),세일중공업(24.4%)이다.차입금 의존도는 45.5%로 91년(40.3%),92년(42.4%)에 이어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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