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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모전환사채 경영권 분쟁중 발행 금지/새달부터

    ◎1년 지나야 주식전환… 가격 시가이상으로/공모전환사채 발행기준도 대폭 강화 다음달부터 기업 인수·합병(M&A)과 관련된 경영권분쟁기간중 사모 전환사채(CB)의 발행이 금지되며 공모전환사채도 일정한 자격을 갖춘 기업에 한해 발행이 허용된다. 재정경제원은 19일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상장법인의 경영권 분쟁시 편법적인 방어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사모전환사채와 공모전환사채의 정비방안을 마련,오는 4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사모전환사채의 전환가격은 주식시가의 100%이상이 되도록 했으며 소수주주의 주총소집,법원에 소송제기 등 경영권분쟁기간중에는 발행할 수 없도록 했다.또 1년안에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없도록 했다. 공모전환사채도 전환가격을 시가의 90%이상에서 100%이상으로 상향조정했으며 최근 3년간 주당평균배당금이 200원이상(중소기업은 150원)인 기업에 한해 전환사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또 연간 발행주식총수의 50%까지 발행할 수 있도록 발행한도를 신설,전환사채가 유상증자 회피수단으로 남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공모전환사채의 전환금지기간은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했다. 이와 함께 주식시장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기관의 전환사채 발행을 제한,유상증자와 동일한 발행요건을 적용하고 전환사채 발행을 증자한도에 포함시키기로 했다.현재 은행 등 금융기관은 주당 평균 배당금이 3년간 400원이상이어야 하며 상장사협의회가 정한 표준배당성향에 맞춰야 증자가 가능하며 발행규모도 발행주식 총수의50%이상을 넘지 않아야 한다. 정부는 이같은 전환사채 발행제한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다른 주식관련사채의 발행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 사채에도 전환사채와 동일한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 경마꾼,조교사에 돈주고 정보 받아/최고 162배 배당 챙겨

    ◎수원지검 조사 착수 수원지검 강력부는 18일 과천 경마장 조교사와 경마꾼이 짜고 정보를 교환,최고 162배의 고액배당을 받았다는 한국마사회의 조사 의뢰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 과천 서울 경마장에서 열린 제9경주에서 조교사 최모씨(56)로부터 「금샘」 등이 입상할 것이라는 정보를 받은 이모씨(49)가 복승식 마권 1백35만원어치를 구입,162·2배인 3억8천만원을 챙겼다. 또 다음날 열린 제3경주에서 최씨는 최모씨(50)에게 「천하통일」 등이 입상할 것이라는 정보를 알려줘 최씨가 190만원어치의 복승식 마권을 구입해 90.9배인 1억7천여만원을 챙겼다는 것이다.
  • 올 정부 입법계획 114건 내용:Ⅰ

    ◎통일교육법­전문가 30인 이내 심의위 설치/주민등록법­7개 증명 통합 주민카드 신설/구강연구소법­민·군 겸용 기술개발업무 추진/문화재보호법­매장문화재 훼손방지 등 정비/축산물위생법­「수육에 물주입」 규제근거 마련 정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추진할 149건의 정부입법 계획을 확정했다. 다음은 올해 정부입법안 가운데 이월법안 35건을 제외한 신규법안 114건의 요지와 국회제출시기이다. ▷재정경제원(9건)◁ ▲조세감면규제법(개정)=이자·배당소득이 비과세되는 근로자우대저축을 신설한다.중소법인에 대한 증자소득공제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7월) ▲공공자금관리기금법(개)=재정융자특별회계 융자사업부진으로 인한 예탁 축소액을 공공자금관리기금 운용위원회의 심의없이 국·공채인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5월)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개)=정부투자기관에 광범위한 자율권을 부여하되 경영성과는 보다 엄격하게 평가한다.기관별 생산성 향상 결과를 평가,상여금에 반영한다.(5월) ▲공기업 경영효율화 및 민영화에 관한 특례법(제정)=전문경영인이 안심하고 일할수 있도록 선임 및 퇴임요건을 엄격히 하고,경영 및 인사상의 강력한 권한을 부여한다.(5월) ▲한국수출입은행법(개)=세계무역기구 체제 아래에서 유일하게 허용되는 정책금융인 연불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논의되고 있는 수출입신용업무의 취급근거를 마련한다.(10월) ▲한국주택은행법(폐지)=은행을 민영화,일반은행으로 전환한다.(5월) ▲보험업법(개)=보험회사의 주주자격제한을 폐지한다.교통법규위반자에 대해 보험료를 차별화한다.(6월) ▲여신전문금융회사에 관한 법률(제)=시설대여업,신용카드업,할부금융업 등을 종합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여신전문 금융회사제도를 도입한다.(6월)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유치 촉진법(개)=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등 국제회의에 필요한 시설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제2종 시설에 「국제회의시설」을 추가한다.(5월) ▷통일원(1건)◁ ▲통일교육법(제)=통일교육에 관한 중요사항 심의를 위해 대통령이 위촉한 30인 이내의 통일문제 및 교육전문가로 통일교육심의위원회를 구성한다.통일원장관산하에 통일교육본부를 두고 각 시·도에 통일교육지원사무국을 설치한다.(4월) ▷내무부(6건)◁ ▲주민등록법(개)=주민등록증의 명칭을 주민카드로 바꾸고,주민등록 사항말고도 국민생활과 밀접한 인감·지문·운전면허·의료보험·국민연금가입·의료보호 관련사항 등 7개 증명을 이 카드에 통합한다.(5월) ▲인감증명법(개)=주민등록법에 의한 주민카드에 인감을 수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5월) ▲지방공무원법(개)=민간전문가의 공직파견제를 도입한다.해외근무배우자 동반휴직제를 도입한다.(6월) ▲지방세법(개)=납세자가 세무조사를 받을때 전문지식 부족으로 불이익을 받는 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납세자 권리헌장의 제정을 입법화한다.지방세 부과를 위한 과세예고에 대해 이의가 있을때 고지서가 발부되기전 시정할 수 있는 과세적부 심사청구제도를 신설한다.(5월) ▲도로교통법(개)=주민카드에 운전면허를 통합한다.(7월) ▲자동차교통관리개선특별회계법(개)=자동차교통관리특별회계와 도로교통안전협회의 기금을 통합한다.(9월) ▷법무부(3건)◁ ▲각급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포항지원의 개원시기를 조정하고,울산지원의 소재지 및 관할구역을 바꾼다.(3월) ▲특정범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개)=관세법의 개정으로 관세범처벌제도가 개편되고 처벌규정의 법정형이 대폭 하향조정됨에 따라 관련규정을 정비한다.(5월) ▲민사소송 등 인지법(개)=제1심 인지액 산출방식을 현행 정률제에서 4단계로 나누어 역진제로 개선한다.(9월) ▷국방부(3건)◁ ▲국방과학연구소법(개)=정부 추진의 민·군겸용기술개발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6월) ▲해군기지법(개)=해군기지구역중 일정한 구역에서의 협의업무를 관계행정기관의 장에게 위탁한다.(9월) ▲군용항공기지법(개)=비행안전구역 안에서는 비행안전에 영향이 없는 범위에서 국방부장관 등과 협의,표면 높이 12m를 넘지 않는 도로와 부속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9월) ▷교육부(9건)◁ ▲교육기본법(제)=교육개혁의 기본정신인 수요자 중심의 「열린 교육체계」 확립을위해 학생·학부모·교원·국가 등 교육당사자의 지위와 책임을 정하고 교육제도와 운영에 관한 기본적 사항을 정한다.(5월) ▲초·중등교육법(제)=현행 교육법에서 유치원 및 초·중등교육 관련조항을 분리한다.(5월) ▲고등교육법(제)=현행 교육법에서 고등교육관련조항을 분리한다.(5월) ▲평생학습법(제)=학점은행제·직업능력인증제 등을 규정하여 다양한 학습결과를 인정한다.(5월) ▲직업인력개발사업법(제)=교육훈련산업촉진기본계획 수립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임무를 규정한다.(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법(제)=평가원의 설립근거·재원을 규정한다.(5월) ▲교육분쟁조정 등에 관한 특별법(제)=교육부에 교육분쟁조정위원회를,시·도에 지방교육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한다.(5월) ▲사립학교법(개)=학교법인이 해산할 때 다른 공익법인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이때 학교 재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전환하는 공익법인에 귀속시킬수 있도록 한다.(6월) ▲특수교육진흥법(개)=각 시·도 교육청에서 장애아 등에 대한 교육사업이 부진할 때 교육장관이 투자를 권고할 수 있도록 한다.(7월) ▷문화체육부(4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개)=학예사 자격증 제도를 도입한다.(9월) ▲예술의전당법(제)=국·공유재산을 무상양여할 수 있도록 한다.(9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개)=대중골프장 병설 적용기한을 폐지한다.(11월) ▲문화재보호법(개)=매장 문화재 보존·관리 및 훼손방지에 관한 사항을 정한다.(10월) ▷농림부(7건)◁ ▲환경농업육성법(제)=환경농업발전추진위원회를 설치한다.환경농업농가를 지원한다.(9월) ▲양곡관리법(개)=국채의 통합발행에 따라 양곡증권정리기금이 국채관리기금으로 부터 예수금을 받을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7월) ▲축산법(개)=양돈업등록제·허가제와 양계업등록제를 폐지한다.(7월) ▲축산물위생처리법(개)=수축(수축)에 강제로 물을 먹이는 행위 외에 수육에 물을 주입하는 행위에 대한 규제 근거를 마련한다.(9월) ▲한국진도개보호육성법(개)=진도군수는 진도개의 개량과 보호를 위하여 반출허가를 제한할 수 있다.(7월) ▲조수보호 및수렵에 관한 법률(개)=조수의 번식기간에 보호구역 무단출입을 통제하고 밀렵행위 등에 대한 벌칙을 강화한다.(7월) ▲잠업법(개)=잠업진흥기금을 폐지한다.(5월) ▷통상산업부(11건)◁ ▲해외자원개발사업법(개)=해외자원개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허가제를 신고제로,체형과 벌금을 과태료로 전환한다.(9월) ▲대한광업진흥공사법(개)=법정자본금을 1천500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늘린다.(9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 및 사업관리법(개)=액화석유가스 충전·판매사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한다.(9월) ▲전기공사업법(개)=전기공사시장의 전면개방이 불가피함에 따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련제도를 전반적으로 개편한다.(10월) ▲전기공사공제조합법(개)=불요불급한 행정규제를 완화한다.(10월) ▲산업표준화법(개)=KS표시허가(승인)업무를 민간에 넘긴다.(9월) ▲한국종합화학공업주식회사법(폐지)=1997년 민영화 대상기업이 됨에 따라 법을 폐지한다.(9월) ▲특허법(개)=특허권을 침해했을때 벌금을 2천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하로 높인다.(국회제출완료) ▲실용신안법(개)=실용신안권을 침해했을때 벌금을 2천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하로 조정한다.(〃) ▲의장법(개)=다의장 1출원제도를 도입한다.(9월) ▲상표법(개)=국제상표분류제도(NICE)를 도입한다.(9월)
  • 5대그룹 은행 비상임이사 허용/금개위 개선안

    ◎근로자우대저축 월200만원까지 늘려/이자·배당소득 과세기준도 상향조정 금융개혁위원회는 은행의 비상임이사제도를 개선,5대 재벌그룹에 대해서도 비상임이사 참여를 허용할 것을 제안했다.또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이 면제되는 근로자우대저축의 월불입한도를 50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가입자격도 모든 근로자로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금개위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저축증대,은행지배구조 개선,통화관리제도 개선,중소기업지원 강화 등에 관한 개선안을 마련,18일 전체회의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은행 비상임이사회의 권한을 대폭 확대하고 소집시기를 늘리며 삼성,현대,대우,LG,선경 등 5대 재벌그룹에 대해서도 이사회 참여를 허용할 것을 건의했다.또 앞으로 도입될 근로자우대저축의 월 불입한도를 50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올리고 가입자격도 월 급여 1백만원이하에서 모든 근로자로 확대하며 월 불입한도 1백만원에 납입기간 3∼5년인 비과세가계장기저축의 한도를 2백만원으로 늘려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금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보완,현재 연간 4천만원인 이자·배당소득의 과세기준을 상향조정하고 저세율의 분리과세되는 SOC장기채권과 중소기업채권의 발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외환위기에 대비한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하며 외환거래세를 도입해 투기성 외환거래를 축소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 김현철씨 빠르면 주말 소환/검찰

    ◎구속 홍인길 의원 “자금지원” 진술 확보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에 대한 인사 및 이권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16일 (주)심우 대표 박태중씨(38) 등 현철씨 측근 인사와 현철씨의 전화통화 내용을 폭로한 서울 송파구 G 남성클리닉 원장 박경식씨 (44)등에 대한 소환 조사에 대비,광범위한 진상조사를 계속했다.〈관련기사 22면〉 또 15일에는 한보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신한국당 홍인길 의원(부산 서)을 불러 현철씨에게 개인 사무실 운영비 등의 명목으로 돈을 건넸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검찰은 기초 조사가 끝나는대로 이번주중 주변 인사를 먼저 조사한 뒤 빠르면 주말쯤 현철씨도 소환·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철씨가 소환되면 사법처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검찰은 특히 홍의원으로부터 『현철씨가 여러개의 사조직을 꾸려나가는데 상당한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해 청와대 총무수석으로 재직할 때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씩을 현철씨나 사조직 책임자에게 건네 줬다』는 진술을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의원은 그러나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로부터 받은 돈의 일부』라면서도 『순수한 성의 표시로 주었을 뿐 돈의 출처는 밝히지 않았으며 대출 청탁이나 이권청탁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현철씨 사무실 운영비를 홍의원이 부담했다는 의혹에 대한 진상을 알아보는 차원에서 조사했다』면서 『현재로서는 대가성이 없어 현철씨에 대한 사법처리가 어렵지만 진술내용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 함께 박태중씨의 재산규모와 지역 민방을 따낸 이모씨(35) 등 현철씨와 가까운 사람들에 대한 자금출처를 조사하는 한편,유선방송사업자 선정,고속도로 휴게실 운영권 입찰 과정 등에서 현철씨를 통한 로비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또 한보의 로비자금이 홍의원을 통해 현철씨에 건네진 사실을 중시,현철씨가 한보로부터 직접 돈을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7일 한보사건 1차 공판이 끝나는대로 정태수 총회장을 불러 추가 조사할방침이다. 검찰은 현철씨 의혹사건을 대검 중수3과(과장 이훈규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 포철 “세계최대 철강사로 도약”/정기 주총

    ◎김만제 회장 연임… 2기체제 출범/사외이사 이규성 전 재무 등 10명 선임 포항제철이 14일 주주총회를 열어 김만제 회장을 재선임,포철의 김회장 2기 체제가 출범했다. 포철은 이날 정부와 조흥은행 등 주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김회장과 조관항,김진주 부사장을 재선임하고 이들을 포함,김종진 사장 등 9명을 상임이사에,이동춘 감사를 상임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포철은 또 경영의 투명성향상과 책임경영체제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도입키로 한 사외이사에 이규성 전 재무부장관과 사뮤엘 슈발리에 전 뉴욕은행 부회장 등 10명을 선임하고 비상임감사에는 김종철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선임했다. 김회장은 영업보고를 통해『지난해 국내 수요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여러차례의 제품가격 인하에도 불구,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제성 마인드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매출액 8조4천4백55억원과 6천2백40억원의 당기순익을 남겨,목표를 초과하는 경영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지난해매출과 순익은 각각 8조2천억원과 8천3백억원이었다. 포철은 지난해 말 현재 총자산 14조3천3백억원,자본금 4천6백95억원,자기자본 6조6천5백42억원으로 46.4%의 건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김회장은 설명했다. 김회장은 이어 올해를 초일류 글로벌 기업실현이라는 21세기 비전을 앞당기는 해로 정하고 이를 위해 ▲세계최대 철강사 도약 ▲고객만족 최우선 경영실현 ▲경제성 마인드 기업문화 정착을 3대 목표로 설정,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서는 창사이래 가장 높은 20%의 배당을 의결했다.
  • 금융신상품 쏟아져 나온다

    ◎가계 큰신탁­이자를 매달 비과세 가계신탁 이체/100년 사은부금­월부금 34회 내면 마지막 2회 면제/자유로 학생적금­금리 10∼11.5%… 컴퓨터 구입비 대출/그린 실세통장­금리를 CD·금융채 수익률과 연동/셀렉션 투자신탁­목표수익 확보되면 공사채형 전환/무배당 온누리보험­종교인에 매년 신안생활 자금 지급 금융상품이 쏟아지고 있다.신탁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나오고 신학기를 맞아 학생고객을 겨냥한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가계큰신탁(제일은행)=매월 이자를 비과세 가계신탁으로 이체해 월복리 효과와 절세효과를 높였다.일반 가계금전신탁보다 신탁보수(수수료)도 0.8% 포인트 싼데다 매월 이자를 비과세 가계신탁으로 자동 이체해 재투자하면 수익률도 1.14% 포인트 높아진다는 게 제일은행의 설명이다.일반 가계금전신탁보다 약 2% 포인트 이상 높은 만기배당을 받을수 있다는 것이다.중도에 자금이 필요하면 「신탁 마이너스통장」을 이용해 신탁금액의 95%까지 수시로 꺼내쓸 수 있다.대출이율은 전달 배당률보다 1% 포인트 높다.4월말까지 5천만원 이상 가입하면 골드바 5g(시중가 7만1천원)을 경품으로 준다. ▨100년 사은부금(조흥은행)=3년제 상호부금.월부금을 34회(법인은 35회)까지 내면 개인은 마지막 2회,법인은 1회 월부금을 면제받는다.실질금리는 연 8.5%의 기본이율에 월부금 면제에 따른 금리상승 효과를 감안하면 개인은 연 12.1%,법인은 10.3%라는게 조흥은행의 얘기다.가입한도는 계약액을 기준으로 개인은 5천만원,법인은 3억원.5월12일까지 판매하는 한시 상품이다. ▨자유로 우대학생적금(농협)=금리는 계약기간이 6개월 이상일 경우 기본금리 연 9%에 특별금리 1∼2.5%를 얹어 10∼11.5%.학교 단위로 농촌체험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모내기 및 추수돕기,농협 가공공장 및 과수원 일손돕기를 체험할 수 있다.가입 3개월이 지난 뒤 업무 제휴회사(세진컴퓨터)로부터 컴퓨터를 구입하면 계약액 범위에서 최고 2백만원까지 컴퓨터자금을 대출받을수 있다.대출이율은 일반자금 대출(현 연 12.5%)과 같다.가입한 모든 고객에게는 컴퓨터 구입때 7만원 상당액의 무료구입서비스권도 준다.어린이와 초등·중·고등학생이 가입할 수 있다. ▨그린실세통장(신한은행)=금리를 양도성 예금증서(CD),금융채,사모사채 등의 시장 유통수익률에 연동시킨 상호부금.가입당시의 금리를 만기때까지 확정해 받을수 있다.가입기간은 6개월,1년,2년이며 저축금액은 최초 가입때에는 5백만원 이상이어야 한다.추가 입금도 가능하다.최초 가입분에 대해서는 실세금리를 적용하나 추가 적립분에 대해서는 상호부금의 약정금리를 준다.약정금리는 9%. ▨「셀렉션 투자신탁」(한국투자신탁)=기존의 투신사 상품 투자대상인 채권과 상장주식·장외주식·선물·현금자산을 총망라해 이를 유가증권 시장 특성별로 나눠 4개의 펀드로 구성했다. 펀드매니저가 고객이 선택한 목표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펀드운용계획을 세워 4개 펀드를 적절히 선택,효과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도록 설계된 상품.목표수익은 실세금리 플러스 1∼5%까지 5가지이다.일단 목표가 달성될 수 있는 수익이 확보되면 셀렉션 30과 70주식,선물에 투자한 자금을 전액 셀렉션 공사채로 전환하도록 약관에 명시,안정적 운용을 추구한다. ▨「무배당 온누리보험」(국민생명)=종교인만을 가입대상으로 하는 특화상품.매년 정기적으로 신앙생활자금을 지급한다.특히 성지순례자금을 지급,종교인의 소망을 이뤄준다.단체가입시 최고 2.5%까지 보험료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최소 연 9.5%의 확정금리를 보장한다.재해보장특약,암보장특약,재해입원특약 등 각종 특약을 부가할 경우 폭넓은 위험보장까지 가능하다.
  • 금융종합과세대상 새달 윤곽/실명 미확인예금 3조2천억/국세청

    지난해 한해동안의 이자 및 배당소득액이 4천만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의 규모가 다음달말쯤 드러날 전망이다. 국세청은 7일 『지난달 말 전국 금융기관에서 넘겨받은 지난해 개인별 금융소득 내역을 전산분석중』이라면서 『앞으로 한달동안 오류수정 기간을 거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수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명을 포함한 실명형태의 예금중 아직도 실명확인이 되지 않은 예금이 3조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또 비실명예금중 실명전환이 되지 않은 예금도 3백44억원에 이른다. 이날 재정경제원이 발표한 지난해 12월말 현재 금융실명확인 및 전환실적에 따르면 실명형태의 예금 4백5조5천억원중 3백98조7천억원이 실명확인됐고 3조6천억원이 실명전환됐다. 이에 따라 실명형태 예금중 미확인액은 3조2천억원으로 계좌당 평균 16만8천원이다. 비실명 예금은 2조8천4백17억원중 2조8천73억원이 실명전환돼 미확인액이 3백44억원,계좌당 1백14만7천원으로 집계됐다.
  • “「자기몫 동결」 국민합의 필요”/고건 총리 간담

    ◎우리경제 복원력 상실… 부도 위기/강경식 부총리/실명전환 거액자금 출처조사 중단/금융소득종합과세 세율 인하 검토 고건 국무총리는 6일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가계·사용자와 근로자 등 경제주체들이 일정기간 자신 몫의 일부를 자진해서 동결하는 국민적인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총리는 이날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경제는 지금 복원력을 상실해 추락하고 있으며,반세기동안 쌓아올린 경제가 부도위기에 놓여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고총리의 이같은 지적은 수출부진과 국제수지악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서 정부와 기업·국민 모두에 실질적인 고통분담을 요구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자·배당 차등세율 재검토 정부는 6일 지하자금 양성화와 과소비 억제 방안의 하나로 금융소득종합과세 세율을 조정하고 비실명 이자 및 배당금에대한 차등세율을 재검토키로 하는등 금융실명제에 대한 보완작업에 착수했다. 강경식 신임 부총리는 이날 취임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문민정부 출범이후 개혁의 으뜸인 금융실명제가 경제 및 사회를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이 제도가 제대로 뿌리를 내릴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해 금융실명제 보완방침을 분명히 했다. 강 부총리는 『금융실명제 도입 이후에도 지하경제는 상당부분 있으며 금융실명제가 과소비의 원인이 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히고 『세율이 높다고 해서 세금이 많이 걷히는 것은 아니며 과표노출로 세금이 몇 배나 늘어나게 되는 것에 대해 경과조치를 두는 등의 유인책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실명제 보완이 세율 인하조정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재경원은 이에 따라 실명전환의무기간 이후인 지난 93년 10월 이후 실명전환하는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한 차등세율(96.75%)을 낮추거나 10∼40%인 종합소득세율을 조정하는 등의 방식으로 금융실명제를 보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실명전환 거액자금에 대한 국세청의 자금출처 조사를 중단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한편강 부총리는 금융실명제 보완방안의 하나로 무기명 장기채권 발행 도입을 생각해 보았느냐는 물음에 『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 공직자 재산공개/1억이상 증가 의원34­행정부 50­사법부 8명

    ◎청와대/김 대통령 가족 9천여만원 늘어/전년의 절반… 대통령명의는 5천만원 줄어/김홍조옹 1억·현철씨 인세 1천4백만원 늘어 김영삼 대통령은 지난 한해동안 직계가족을 포함해 모두 9천785만3천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지난 95년 1억5천120만3천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한 것에 비하면 다소 적은 규모다. 특히 김대통령 본인의 이름으로 된 재산은 5천49만4천원이 줄었다.지난해 9월 서울 상도동의 사저를 개축하면서 헐어낸 옛 건물가액 3천116만5천원을 총재산에서 덜어낸데다 집을 새로지으며 은행예금 1천932만9천원을 찾아썼기 때문이다. 부친 홍조옹은 거제도 멸치어장에서 나오는 수익과 함께 금융기관에 맡긴 예금에 이자가 붙어 1억1천533만3천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장남 은철씨는 은행예금이 176만원이 늘었고,맏며느리도 예금에 이자가 붙어 702만9천원이 늘었다. 차남 현철씨는 95년 출간한 「하고싶은 이야기 듣고싶은 이야기」의 인세수입으로 1천406만3천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김대통령 장손녀는 용돈 171만6천원을 모았으나 학습도구를 사는데 280만6천원을 썼고,장손자는 그동안 모은 용돈 1천125만2천원을 처음으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김대통령의 총재산은 96년말 현재 직계가족분을 포함,모두 27억3천1백만원이 됐다. ◎입법부/한보연루자 증가액 미미… 홍 의원은 줄어/백만원대 양주 구입설 국창근 의원 4위 ○…대상의원 292명 가운데 억대 변동자는 전체의 26.7%인 78명으로 집계됐다.증가자는 34명,감소자는 41명이었다. 증가 1위는 79억4천1백만원이 늘어난 신한국당 김진재 의원(부산 금정갑).그는 지난 95년 증가 1위(53억1천400만원),96년 감소 1위(50억300만원)를 기록했다.동일고무벨트 2만3천900주 등 각종 주식 배당과 유상증자 등으로 100백억원이 늘어난게 주된 변동 요인이었다. 지난해 해외에서의 100만원대의 최고급 양주 「루이13세」구입설로 곤욕을 치뤘던 국민회의 국창근 의원(전남 담양 장성·6억3천100만원)과 신한국당 민주계 의원중 최고 재력가인 김무성 의원(부산 남을·5억4천200만원)이 4위와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재산감소 1위는 신한국당 조진형 의원(인천 부평갑·19억6천700만원).인천 중구 중산동 잡종지 9천7백여㎡를 매각,19억3천9백여만원의 재산이 줄었다. 감소 2위인 한올제약 소유주 국민회의 김병태 의원(서울 송파병·19억4천8백만원)은 자신과 부인 소유의 한올제약주식 5만여주를 포함,주가 폭락으로 17억원이 넘게 손실을 기록했다. ○…한보사건으로 구속된 신한국당 정재철(전국구) 황병태(경북 문경 예천) 홍인길 의원(부산 서)과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전국구) 등은 변동 폭이 한보로부터 받은 액수에 못미쳤다. 「깃털」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홍의원은 10억원 수수 혐의를 받고 있지만 2천570만원이 줄어들었다.그가 『언제 땅을 샀나,집을 늘렸나』라고 말한 것과 맞물려 눈길을 끈다. 국회 재경위원장으로 1억원 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황의원은 95년말 21억1천만원에서 5천180여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1억원 수수혐의를 받은 정의원은 6천만원이 늘어났다. 권의원은 재산 4억5천300만원에서 3천830여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본인은 은행채무 등으로 8천510여만원이 줄었지만 점포수입·세비저축 등 부인 예금이 늘어났다. ○…이채로운 변동자 가운데 변호사 출신인 신한국당 김영선 의원(전국구)은 삼성전자와 엘지상사 등 50여종의 주식과 채권을 거래한 결과를 공개했다.자민련 이정무 의원(대구 남)은 장녀 아르바이트 수입 420만원까지 신고했다. 안경사협회 로비자금 파문을 겪은 신한국당 이성호 의원(경기 남양주)은 부인의 채무상환을 위해 4억3천만원의 빚을 얻었다고 신고했다.신한국당 신영균 의원(전국구)은 경마 분양비로 2천800여만원을 신고했다. ○…부익부빈익빈현상은 여전했다.쌍용그룹 회장출신인 신한국당 김석원 의원(대구 달성)은 10억9천3백만원이 줄었지만 1천3백33억원이 되는 재산으로 수위자리를 지켰다. 증가 2위인 정몽준 의원(무소속)은 지난해(48억9천만원)에 이어 올해도 48억6천8백만원을 늘려 「돈이 돈을 버는」것임을 입증했다.조진형 의원(신한국당)은 19억6천만원을 보탠 4백79억원으로 4위를 고수했다.지민련 지대섭 의원(전국구)은 6억6천만원의 손실에도 불구하고5위에 변함이 없었다. 그러나 지난번 신고때 유일하게 마이너스 3천8백만원을 신고한 김재천 의원(신한국당)은 700만원을 벌었지만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김호일 의원(신한국당)은 45만원에서 2백만원을 불렸지만 두번째 극빈의원에 머물렀다.임채정 의원(국민회의)은 1억4천만원에서 1억3천6백만원이 줄어 400만원만 남아 최하 3위에 올랐다. ◎행저부/이덕용 보훈병원장 땅환매로 4억 급증/외무부 1억이상 7명 늘고 4명은 줄어 행정부의 1급 이상 공직자 656명 가운데 지난해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한 사람은 515명,줄었다고 신고한 사람은 117명이었다.재산변동이 없다고 밝힌 사람도 24명이었다. ○…행정부에서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사람은 이덕용 한국보훈병원장이다.군에 수용됐던 경기도 동두천시 일대의 논과 밭,임야를 정부로 부터 환매받아 4억3천여만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2위는 한보사태의 주무장관인 안광구 통상산업부장관으로 부인이 장인으로 부터 3억5천여만원을 상속받는 등 모두 3억6천여만원이 늘어 96년말현재 각료 가운데 최고 재산가로 떠올랐다.안장관은 특히 「상속한 재산을 은행에 6개월동안 정기예치한 뒤 인출하여 신고기준일 현재 수표로 보관하고 있다」고 소상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반면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사람은 박종식 수협중앙회장으로 수산업을 경영하다 적조피해를 입어 수협으로 부터 5억6천여만원을 대출받는 등 7억800여만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이수성 총리는 예금과 이자수입,봉급,원고료 수입 등으로 5천700만원이 늘어났다.이로써 이총리의 재산은 8억2천200여만원이 됐다. 한승수 경제부총리는 국회의원에 당선된 직후인 지난해 5월 신고한 19억3천100만원에 봉급과 저서의 인세 등 1천800여만원이 늘었다. 95년말 8억1천800만원을 신고했던 권오기 통일부총리는 2천200여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각료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김윤덕 정무2장관은 값이 크게 떨어진 주식을 내다파는 바람에 2억100만원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수석 가운데 증감폭이 가장 컸던 사람은 1억8천300만원이 늘어난 문종수민정수석과 1억7천200여만원이 준 유도재 전 총무수석이다. 문수석은 둘째딸을 결혼시키고,미종결사건의 변호사수임비를 돌려주었음에도 반포동 빌라를 팔고 전세를 해약해 전체적으로 늘었으나,유 전 수석은 갖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값이 크게 내리면서 손해를 보았다. ○…외무부는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사람이 7명에 달해 「(재)테크에 능한 부처」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으나 1억원 이상 줄어든 사람도 4명에 달했다. 재산증가 수위는 최상덕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준비기획단회의 준비본부장으로 2억4천700만원을 신고했다.그는 전세를 놓았던 서울 목동아파트를 팔면서 1억3천만원의 전세보증금 채무가 없어진 것이 재산증가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밝혔다. 1억9천만원을 신고한 허이훈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도 목동아파트를 팔아 기준시가 차이로 재산이 늘었다. 이밖에 이석곤 주블라디보스토크총영사,장재용 주베네수엘라대사,조상훈 조약국장,소병용 외정실장,현희강 주스페인대사 등이 1억원 이상 증가했다. 반면 재산감소 수위는 권병현 외교안보연구원대사로 부친이 별세하면서 경남 하동군의 밭 등 2억1천여만원 상당을 자식들에게 상속하는 바람에 1억8천만원이 줄었다. 이밖에 김재규 주이란대사,양태규 주몬트리올총영사,최근배 주라오스대사 등이 1억원 이상 재산감소자였다. 외무부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달러화의 초강세로 인한 재산증가다. 1억2천여만원이 늘어난 이석곤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는 이 가운데 1억여원이 봉급저축과 환율인상으로 증가했다고 신고했고,박건우 주미대사도 봉급저축과 이자증식,아파트월세와 함께 환차익으로 7천600여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 ○…김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와의 관계로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구설수에 올라 28일 면직된 김기섭 전 안기부운영차장은 2천여만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내역을 보면 본인은 봉급 가운데 2천600만원을 은행에 예금했고,5만8천원 상당의 현대건설주식 3주가 늘었다.그러나 부인명의 재산은 그랜드산업개발 주식 6천주를 유상증자받느라 예금이 2천500여만원 줄었으나 유상증자받은 주식시세 3천만원이 늘었고,은행예금도 1천300만원 늘었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말 현재 김 전 차장의 재산은 모두 5억8천200여만원이 됐다. ◎사법부/김영일 지원장 땅수용 보상금 3억/6억 준 이영애 부장판사 감소 1위/현재 대상자 12명 대부분 “늘었다” ○…대법원은 고등법원 부장급 이상 판사 110명과 일반직 1명 등 총 111명 가운데 8명이 1억원 이상 증가했고 3명은 1억원 이상 감소했다고 공개. 12·12 및 5·18사건 1심 재판을 맡았던 김영일 서울지법 북부지원장은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대지·논·밭 등 3건의 부동산이 공공개발로 수용되면서 10억2천4백만원의 보상금을 받아 3억5천2백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신고,사법부 재산 증가 1위를 차지. 반면 국내 첫 여성 고법부장판사인 이영애 대전고법 부장판사는 남편인 김찬진 변호사의 재산을 합쳐 6억2천1백만원의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해 재산 감소 1위를 기록. 윤관 대법원장은 장남의 봉급 저축 및 예금이자 증가분 2천5백만원 등 일가족 5명의 재산이 6천8백만원 늘어났다고 신고. ○…헌법재판소는 대상자 12명중 이영모 재판관이 1억원 증가하는 등 대부분 재산이 늘었으나 황도연 재판관과 배원양 헌재소장 비서실장은 1천8백만원과 2천1백여만원이 줄었다고 신고.김용준 헌재소장은 부동산 매각 등으로 9천2백만원이 증가. ○…법무부에서는 신고자 50명 중 1억원 이상 증가한 사람은 안우만 법무장관 등 6명,줄어든 사람은 7명이었다. 주선회 대검 공안부장은 경남 창원시 토지 매도차익 1억1천여만원과 예금 이자,봉급 저축 등으로 1억9천만원이 증가해 1위를 차지.이어 안강민 서울지검장이 1억7천6백만원,김진세 부산지검장이 1억6천6백만원으로 2,3위를 기록.안장관은 아파트 불입액 증가와 장남 내외의 저축 증가 등으로 1억1천4백만원이 증가한 반면 김기수 검찰총장,김태정 차관은 자녀 학자금 및 생활비 사용 등으로 1천1백만원과 6백만원이 감소. ◎대선주자/최형우 고문 유일한 억대 변동자/부인·장녀재산 등 1억2백 늘어/김상현 의장·김종필 총재는 줄어 오는 12월 대선을 향해 뛰는 여야의 주자들 가운데 억대 변동자는 단 한명뿐이다. 여권 후보군들은 재산이 늘어났고,야권 예비주자들은 줄어들었다. 증가 1위는 1억2백28만원이 늘어난 신한국당 최형우 고문(지난해 6억1천8백만원 신고)이 차지했다.본인은 강연료 수입금 등 193만원이 늘어났지만 부인과 장녀 재산이 2천275만원과 5천260만원 늘어났다. 증가 2위는 이수성 국무총리(지난해 7억5천500만원 신고)로 나타났다.봉급저축과 전공인 형법관련 저서의 인지대 및 원고료 수입 등으로 5천740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이홍구 대표(지난해 29억2천3백만원 신고)는 4천37만원이 늘어나 증가 3위에 올랐다.본인은 2천720만원이 감소했지만 부인 재산이 4천475만원 증가했다.세 자녀의 재산도 500원∼900만원씩 늘어났다. 이회창 고문(지난해 15억원 신고)은 의원 세비와 변호사 보수금 등으로 3천490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이한동 고문은 세비저축과 자녀 재산 증가 등으로 580만원 증가했다.김덕룡 의원(지난해 15억300만원 신고)도 268만원 늘어났다. 그러나 신한국당 김윤환 고문(지난해 25억1천700만원 신고)은 변동이 없다고 신고했다.다만 3천5백㏄급 승용차를 4천1백40만원에 구입한 사실을 내역에 포함시켰다. 야권에서 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지난해 11억9천5백만원 신고)은 6천만원 줄었다고 신고했다.농협 국회지점에서 본인과 부인 명의로 1천만∼2천만원씩 4번의 대출을 받았다는 내역을 공개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24억5천400만원)는 자신의 재산에는 변화가 없었다.그러나 장남이 생활비 등에 충당하기 위해 서울신탁은행 예금을 인출하면서 재산이 6천289만원 줄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신한국당 박찬종 고문은 원외여서 제외됐다. ◎문제점/변도내역만 신고… 실제 총액 파악 한계/재산 은폐­은닉 우려·변동흐름 파악 못해/주기적 총액 재등록·땅값 상승 반영돼야 지난 93년 도입된 공직자 재산등록·공개제도가 4년 동안 시행되면서 나타난 문제점은 크게 두가지다. 최초 재산을 등록한뒤 해마다 변동내역만 신고하도록 하고 있어 재산의 은닉·은폐 우려가 있고,부동산의 실제가격이 재산총액에 반영되지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그것이다. 각 공직자윤리위 관계자들은 현행제도로는 재산변동의 흐름을 파악할 수 없고,실제 재산을 파악하기도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한다. 따라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최초등록 이후 일정기간 마다 전체 재산을 재평가,총액을 다시 등록토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행정부는 5년,입법부는 국회의원의 임기인 4년을 주기로 총재산을 다시 등록케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방안에는 입법·사법부는 물론 행정부의 공개대상자들까지 반발이 적지않다고 한다. 현행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특히 부동산 가격의 문제점을 든다. 부동산값 등록의 기준이 되는 국세청 기준시가와 내무부 공시지가·과세표준액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도 현재는 변동액을 신고할 필요가 없다. 공직자로서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는 거의 불가능함에도 한해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났다고 신고하는 사람이 적지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아파트값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준시가 자체가 실제 아파트시세보다 낮은데다,93년 이후 기준시가가 꾸준히 상승했음에도 재산변동신고에 반영되지 않아 차액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신고한 공직자 입장에서도 아파트를 팔았을 뿐 실제재산이 전혀 늘지않았음에도 서류상에는 엄청나게 늘어난 것으로 되어 있는 셈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의 한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기준시가나 공시지가가 시세보다 신뢰감있는 지표가 없는 만큼 일정주기 마다 재산총액을 다시 등록토록하고 이에 기준시가나 공시지가의 상승을 반영하는 제도를 하루빨리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모CB 발행제한 막바지 작업(정책기류)

    ◎주식전환가격,기준주가의 90%서 점차 높일듯/상장사만 허용·증관위에 사전신고 방안도 검토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에 제한을 가하기 위한 제도개선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정부는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바꿀때 공모 전환사채처럼 전환가격 및 전환청구시기 등에 일정 조건을 부여,증권거래법 개정안과 함께 오는 4월부터 시행하기 위해 막바지 조율작업중이다. 채권을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전환사채의 발행방식은 공모 및 사모방식으로 나뉜다.공모 전환사채는 50명 이상의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인수·청약·대금납입·유가증권교부 등의 절차를 거치는 반면 사모 전환사채는 이런 공식적인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 공모 전환사채는 상장사에서 발행하며 사모 전환사채는 상장사·비상장사 구분없이 발행할 수 있다. 정부가 사모 전환사채 발행에 제한을 가하려는 주된 목적은 소수주주의 권익 보호이다.기업의 인수·합병(M·A)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권 방어 차원에서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악용하는 것을 막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을수 있다. 정부는 사모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때 가격에 제한을 가하고 전환기간도 설정한다는 기본방침은 정한 상태다.다만 공모 전환사채와 차등을 둘지 여부에 대한 정책판단만 남겨놓고 있다. 전환가격의 경우 논리적으로는 공모 전환사채와 차등을 둬서는 안된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 뒤 주식으로 전환하게 되면 증자와 같은 효과가 생긴다.주식물량(매물)이 그 만큼 많아지게 돼 주가에 영향을 끼침으로써 기존 투자가의 재산상 손실은 물론 지분율을 떨어뜨리는 등 권리를 침해하는 부작용이 뒤따르기 마련이다.기존 소수주주에 미치는 영향은 사모나 공모나 아무런 차이가 없다.따라서 사모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에 대한 제약을 공모 전환사채보다 약하게 할 필요가 없다는 시각도 많다. 그럴 경우 사모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점은 공모 전환사채와 같은 수준인 발행 이후 6개월이 지난때부터로 정해질 공산이 크다.이 경우에는 전환가격 역시 공모 전환사채와 같은 선인 기준주가의 90% 이상으로 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그러나 그 강도를 공모 전환사채보다는 약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사모 전환사채도 추후에 주식으로 전환되면 일반 투자자의 이해관계에 영향을 끼치기는 하나 일단 발행 자체는 공모 전환사채처럼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고려된 견해다. 전환청구기간을 1∼3개월 정도로 줄이는 대신 전환가격은 시가의 90%에서 출발,단계적으로 95%,100% 등으로 높여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증권감독원 관계자는 『종전에 100% 이상으로 전환가격을 정해 실시한 적이 있는데 CB 발행실적이 거의 없었다』며 『시가의 90% 이상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높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선 사모 전환사채의 전환가격을 최소한 시가 이상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결국 사모 전환사채의 주식으로의 전환청구 시점을 발행후 6개월이 경과한 때부터로 하느냐 또는 이 보다 짧게 하느냐는 문제의 선택만 남아있는 셈이다. 재경원은 일반 유상증자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허용하는방안도 아울러 강구중이다.과거 3년간 주당 평균 배당금이 400원 이상이어야 하고 평균 배당성향도 같은 업종의 평균치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 등이 이에 해당된다. 재경원 관계자는 『사모 전환사채 발행에도 증자요건을 충족토록 하는 것은 물론 증자때처럼 증권관리위원회에 사전 신고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종합금융회사 등의 금융기관에는 사모 전환사채의 발행을 불허해야 하며 발행한도를 유상증자와 마찬가지로 전년도 납입자본금의 50%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시되고 있다.공모 전환사채처럼 사채인수협의회와의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중이다.사모 전환사채 발행 대상 기업은 공모 전환사채처럼 상장사에만 국한하고 비등록법인은 지금처럼 적용을 배제한다는 방안이 거의 굳혀져 있는 상태다. 정부는 이런 제도개선 방안을 증관위 재무관리기준으로 제정해 시행할 방침이다.그러나 사모 전환사채의 전환가격·전환기간 등에 제한을 가하는 것은 또 다른 규제를 양산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증여·상속세 면제/미성년 명의 저축상품 신설/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최고 2억8천만원까지 면세 빠르면 올 상반기에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증여세·상속세가 면제되는 저축상품이 98년말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또 금융소득종합과세에서 분리과세되는 장기저축에 대한 세율이 각각 5%인하된다. 재정경제원은 21일 신한국당과 경제현안에 대한 당정협의를 갖고 저축증대를 유도하기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조세감면규제법을 개정,부모가 자녀명의로 불입한 저축과 이자에 대해 증여세를 면제해주고 부모가 불입도중 사망했을때 상속세를 면제해주는 저축상품을 신설하기로 했다.중도해지하면 증여세 면제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가입대상자는 20세미만의 미성년자로 1자녀에 1통장이 허용되고 연간 저축한도는 1천만원,만기는 5년(5천만원)과 10년(1억원) 등 2가지다.이 상품은 조감법의 적용시한인 내년 12월31일까지 가입자에 대해 한시적으로 적용된다.재경원관계자는 이자는 만기일괄지급방식으로 지급되며 이자소득에 대해서도 상당히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여기에서 조성된저축자금은 공공자금관리기금 등을 통해 사회간접투자,장기산업설비자금,중소기업 지원 등에 사용된다. 재경원은 이를 위해 다음 임시국회에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을 상정,법이 통과되는 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장기채권의 만기와 세율체계도 현재 5∼10년 30%,10년 이상 25%에서,4∼8년미만 25%,8∼12년미만 20%,12년 이상 SOC채권은 15%로 각각 완화된다. 당정은 또 근로자우대저축을 신설,연간 총급여액이 2천만원이하인 근로자가 매달 50만원한도내에서 3∼5년간 저축하면 이자 및 배당소득을 비과세하기로 했다.장기주택마련저축의 가입대상도 무주택자 또는 18평이하 1주택소유자에서,무주택자 또는 25·7평이하 1주택 소유자로 확대하는 한편 불입기간도 10년이상에서 7년이상으로 낮추고 이자소득 비과세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당정은 또 재개발지역내 국유지 점유자가운데 사업인가 당시 점유자에 대한 국유지 매각대금 분납이자율을 8%에서 5%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 법원,의원 7명 재정신청 수용 안팎

    ◎“당선만 되면 그만” 선거풍토에 쐐기/벌금 1백만원이상 확정땐 의원직 상실/“당락에 중대한 영향”… 모두 재판회부/변호사중 특별검사 선임… 혐의 재수사 서울고법 등 전국 고등법원에서 지난 15대 총선에서 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됐다가 불기소 처분을 받은 현역의원 7명 등에 대한 재정신청을 잇따라 받아들여 그 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성급하기는 하지만 우리의 선거문화 퐁토 개선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적지 않다. 재정신청이란 고소·고발된 피의자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처분을 내렸을때 이에 불복하는 고소·고발인이 해당 고등법원에 피의자를 재판에 회부해 줄 것을 요청하는 제도다.이른바 검찰의 기소독점주의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다. 재정신청 제도가 선거사범에도 적용된 것은 지난 94년 새 선거법이 제정되면서부터다.검찰이 선거 전에는 으레 「선거사범 엄중처리」라는 원칙을 천명하다가도 선거가 끝나면 유야무야하기 일쑤여서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의식이 팽배했기 때문이다.국회의원선거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론 재정신청을 수용한 것이 곧 유죄판결을 내린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단지 기소의 효력만 가질 뿐이다.그러나 법원이 1차적으로 혐의 사실을 인정한 셈이어서 유죄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현역의원은 벌금 1백만원 이상의 유죄 판결이 확정되거나 부인·선거사무장이 집행유예 이상의 유죄판결을 받으면 당선 무효로 의원직을 잃는다. 법원이 재판 회부의 잣대로 삼은 기준도 주목할 만 한다.서울고법은 21일 『혐의의 종류에 관계없이 선거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수 있는 경우는 모두 재판에 회부했다』고 밝혔다.기부행위·선거운동 대가제공·허위사실유포 등 고질적인 병폐에 대해 광범위하게 메스를 댄 것이다. 법원은 특히 ▲선거구민들과 같이 즉석 사진을 찍은 뒤 그 사진을 무료로 나눠준 행위(정한용 의원) ▲택시기사들에 대한 목캔디 제공(홍문종 의원) ▲교회 헌금으로 5백만원을 주겠다고 약속한 행위(이신행 의원) 등도 혐의사실로 인정,탈법은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의지를 시사했다. 재정신청 사건을 받아들이면 7일 이내에 관할 지방법원에 보내야 한다.지방법원에서는 사건을 재판부에 배당하면서 변호사 중에서 공소유지담당 변호사(특별검사)를 선임,검사 역할을 맡게 한다.공소유지담당 변호사는 검찰을 배제한 채 기왕의 혐의 사실 등을 토대로 유죄판결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맡는다.공소유지담당변호사의 보수는 국가에서 지급한다.
  • 고액 불법과외 세무조사/학원·강사·일반인 대상 사례 수집/국세청

    불법 고액과외를 하다 적발되는 입시학원과 강사,일반인은 국세청의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받는다. 국세청은 19일 『학원비 등 사교육비가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특정 수강생을 상대로 불법고액과외를 실시하는 사례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보호원이 이달 중 실시하기로 한 학원수강료 실태 조사에서 학원의 불법 고액과외 사례를 적발,통보해 오거나 소비자단체 등에서 일반인의 불법 고액과외를 신고해 올 경우 해당 학원과 강사,일반인에 대해 법인세·종합소득세 등 탈세 여부를 정밀 검증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전국 136개 세무서 별로 구성돼 있는 세원관리팀을 활용,불법 고액과외 사례를 수집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달말 전국 각 금융기관이 제출할 이자·배당소득 합산자료를 토대로 금융자산 내역을 파악,금융자산 형성 과정 등을 따져 불법 고액과외에 대한 세무조사의 효율성을 최대화할 방침이다.
  • 우량은행 합병땐 증자 자유화/증권·보험·종금등 자회사 설립 허용

    ◎재경원,합병지원기준 마련… 새달 시행 오는 3월부터는 우량은행간 자발적으로 합병할 경우 증자시 배당금요건 및 증자한도 등에 아무 제한을 받지 않는 등의 금융상 각종 우대혜택이 주어진다.또 우량은행간 합병할 경우 증권사나 보험사 또는 종합금융회사중에서 1개 사를 자회사로 설립할 수 있게 된다. 3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한보사태를 계기로 금융기관의 부실운영을 미리 막기 위한 차원에서 우량은행간 자발적인 합병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금융기관합병지원기준을 마련,이달중 고시한 뒤 다음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는 궁극적으로는 우량금융기관간 합병을 통한 선도은행(리딩 뱅크)육성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재경원 관계자는 『우량금융기관간 자발적인 합병의 유도 및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세제혜택과는 별도로 재경원 고시로 지원기준을 마련,금융발전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합병은행은 배당금요건(과거 3년간 주당 평균배당금 400원이상)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유상증자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아울러 연간 1천억원(자본금 50%이내)으로 제한돼 있는 유상증자물량한도에 구애받지 않고 증자할 수 있게 된다. 증권·보험·종금사 등의 자회사 설립혜택이 주어지는 합병은행은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추고 있는 은행으로 한정된다. 재경원 관계자는 『3월부터 시행되는 금융기관 합병 및 전환에 관한 법률개정안에 의해 부실금융기관간 합병은 정부가 권고할 수 있게 돼 있어 별문제가 없다』며 『우량금융기관간 자발적인 합병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적인 지원조치를 강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금은 조세감면규제법에 의해 합병금융기관에 점포처분에 따르는 세제감면 등의 혜택만 주고 있다.
  • 「한보 커넥션」규명 본격착수/검찰/회계자료 담은 컴퓨터파일 재생

    한보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정·관·금융계와의 커넥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검찰은 1일 사건의 핵심인 이른 바 「한보 커넥션」에 가늠자를 정조준,의혹 규명을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금명간 비리에 연루된 정·관계와 금융계 인사들을 줄줄이 소환,본격적인 사법처리에 들어간다는 일정을 잡고 있다.수사의 범위·강도가 최고조로 끌어올려질 전망이다. 최병국 중수부장은 이날 『(이번 사건에 쏠린)여론이 수그러지게 하려면 한보그룹의 자금 사용처가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한보그룹의 비자금 규모와 조성수법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수사 착수 이후 처음으로 수사의 초점이 「한보 커넥션」에 맞춰져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과거 수사 전례에 비추어 매우 이례적이다.캐낼 것은 모두 캐내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검찰은 현재 은행 등 금융권 수사는 중수1과에,한보그룹의 내부비리 수사는 중수2과에,대출자금의 사용처 및 계좌추적은 중수3과에 각각 배당해 수사하고 있다.국세청·은행감독원 직원 20여명을 파견받아 비자금 조성 및 사용처를 캐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검찰은 『아직까지는 비자금 사용처에 관한 수사성과가 없다』『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이 비리에 연루된 정치인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진술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하지만 이미 상당부분 물증을 확보해 두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검찰은 실제로 한보측으로부터 압수해 온 컴퓨터 파일에서 상당한 분량의 핵심정보를 캐낸 것으로 전해진다.한보측은 압수수색에 앞서 각종 회계자료 및 결재서류를 지워버렸지만,검찰은 백파일(BACK FILE)을 통해 이를 모두 살려낸 뒤 분석 중이다. 최대 관건인 정총회장의 「입 열기」도 낙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검찰의 고위관계자는 『정총회장의 태도가 조금씩 변하고 있어 (돈을 준 인사들의 신분에 대해)입을 열 것도 같다』고 말했다.정가에서 난무하고 있는 「한보 리스트」가 실재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한편 검찰 수뇌부의 한 인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정치권의 판단과는 달리 여파가 생각보다 클것 같다』고 진단했다.이어 『과거 전직대통령의 비자금 사건과는 달리 이번에는 타깃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면서 『따라서 불똥이 어디로 튈지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장호 사장에 들어본 LG텔레콤의 97년 청사진

    ◎“올해말 수도권·주요도시 PCS서비스”/시험통화 성공… 차질없이 준비 좋은 품질 제공 서울 역삼동 중앙종합금융빌딩의 LG텔레콤 본사는 요즘 매우 분주한 모습이다.올 하반기로 예정된 개인휴대통신(PCS)서비스를 앞두고 직원들이 온통 기지국 건설과 PCS시험기 운용상황 점검에 매달려 여념이 없다.LG텔레콤 정장호 사장을 만나 「PCS 원년」의 사업계획을 들어봤다. ­올 하반기로 예정된 PCS사업준비는 잘 돼 갑니까. ▲서울 독산동에 지상 10층 건물의 중앙교환국을 마련하고 PCS시험기를 운용하고 있습니다.지난해 11월에는 PCS시험통화에도 성공했습니다.교환국과 기지국 확보도 예정대로 잘 돼 가고 있습니다. ­PCS사업 초기에는 셀룰러사업자 및 CT-2사업자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PCS시장을 어떻게 전망합니까. ▲현재 100명당 전화보급률이 42명인데 이동전화 가입자는 7명에 불과합니다.2000년에는 지금보다 이동통신가입자가 3배이상 성장할 것으로 봅니다.「휴대전화 하나 더 갖기(One More Phone)」전략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계획입니다.품질과 서비스로 무선통신혁명을 일으키고 싶습니다. ­손익분기점 도달시기는.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으면 이익이 나야 하는 사업입니다.오는 2000년 전체 이동전화 시장규모는 1천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이중 PCS가입자는 절반이상이 될 것이므로 200만명의 가입자 확보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서비스 범위와 요금수준,단말기 가격에 대한 계획은. ▲올해말 수도권과 주요도시 및 연결도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현재로선 이용요금이나 단말기 가격이 얼마가 될 거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다만 기존의 이동전화 요금보다는 훨씬 저렴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PCS요금이 셀룰러폰보다 싸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술발전과 대량생산으로 장비 투자액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단말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장비의 국산화와 효율적인 망 구축도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한국이통과 신세기통신등 기존 사업자에 PCS용 주파수를 배당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방침을 어떻게생각합니까. ▲PCS 신규사업자를 감안한 공정경쟁,CDMA장비의 생산여력,부품의 국산화등을 고려한 당연한 산업정책이라고 여깁니다. ­장비공급업체로 그룹사인 LG정보통신만을 선정했는데 단말기등 장비공급 및 성능측면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봅니까. ▲다른 장비업체들이 성의있게 장비공급의사를 밝히지 않아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그러나 LG정보통신은 CDMA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술력과 무선망을 운용해 본 경험을 갖고 있고 망 설치면에서도 이론적으로나 경험적으로 가장 많은 실적을 쌓아 놓고 있습니다.또한 미국에도 PCS장비 판매를 계획하고 있어 질과 양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신합니다.단말기는 시장에서 유통되는 상품인 만큼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 올 임금 5%이내 인상/물가상승률 2∼3%로 낮춰/정부

    올해 정부는 임금인상률이 5%이내에서 안정되도록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자 및 배당소득 등 연간 금융소득이 4천만원이상으로 돼 있는 현행 금융소득종합과세기준은 무역수지가 개선될 때까지 상당기간 현수준에서 유지될 전망이다. 19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한승수 부총리 등 경제부처장관은 지난 17∼18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고위공직자 대토론회에서 경제장관간담회를 갖고 물가를 선진국수준인 2∼3%로 낮추기 위해서는 임금을 5%이내로 안정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경제장관들은 무역수지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과소비억제시책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을 확대하지 말고 현수준에서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
  • 스타펀드·멋진인생 연금보험·미즈 뷰티보험(새로나온 금융상품)

    ◎스타펀드­첫 실명상품… 현물·선물공동투자 안정운용/멋진인생 연금보험­35세이상 대상 재해 등 「생존보장」 대폭 강화/미즈 뷰티보험­가입 5년째 직장여성 매년 문화자금 지급/플러스 알파종신보험­납입금 60세때 돌려받고 보장은 종신까지 투신업계에 본격적인 펀드매니저 실명제시대가 열렸다.35세 이상의 중년 직장인을 겨냥으로 한 연금보험,직장여성만을 위한 보험 등 특정층을 겨냥한 보험 신상품들도 쏟아지고 있다. ■스타펀드(한국투자신탁)=한국투신은 상품이름에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의 이름을 넣은 「스타 펀드」의 발매에 들어갔다.이로써 펀드매니저의 펀드운용 능력이 수익률에 있는 그대로 반영돼 공개되는 효과를 갖게 됨으로써 고수익을 「보장」하는 펀드매니저에게 투자자들이 몰리게 됐다. 발매에 들어간 스타펀드 1호의 주인공은 펀드매니저 이형복(32)의 이름을 딴 「Lee Special 60­1호」.이 상품은 주식과 주가지수 선물에 60% 이하를 투자하고 선물거래는 편입주식의 시가총액 범위내에서만 가능하도록 돼 있다.현물과선물에 함께 투자함으로써 어느 일방의 가격급락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안정적인 운용이 최대 목표이다. 스타펀드의 첫 주자인 이형복운용역은 『저평가 우량주식과 M&A 관련주식,신물질 개발주식 등 성장관련 주식과 선거 특수예상 주식 등 시장테마 선주도를 중심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펀드 운용청사진을 밝혔다.그는 『편드 규모는 탄력적인 운용을 위해 1백억원 내외로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멋진인생 연금보험(삼성생명)=35세 이상의 중장년층만 가입할 수 있는 특화상품으로,특히 살아있는 동안에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생존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이 상품은 35세 이상의 중장년층의 경우 60세 이후 소득상실기에 예상되는 경제적 불안,불확실한 정년퇴직,평균수명의 연장 등 노후생활에 대한 불안을 연금보험으로 보장하기 위해 개발됐다.초기 생존연금을 기존의 연금상품에 비해 약 35%가량 인상하는 등 고액화했다.재해장해로 인해 소득능력을 잃을 경우 실질소득 보전을 위해 재해장해 급여금을 최고 1억원으로 높였고사망보험금도 연령대별로 차별화했다.3대 성인병 치료 특약과 종신입원 특약,재해사망특약을 선택적으로 부가했다. ■미즈­뷰티보험(교보생명)=직장 여성 전용보험인 「미즈­뷰티 보험」을 개발,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상품은 결혼과 출산 등으로 불가피하게 휴직 또는 퇴직할 경우 직장에 다닐 때의 문화생활을 계속해서 향유할 수 있도록 가입후 5년째부터 매년 문화생활자금으로 1백만원이 지급된다.또 자녀출산후 건강관리를 위한 출산축하금이 50만원씩 나온다. 레저활동과 여행을 즐기는 직장여성이 증가하고 있어 레저나 여행도중 사고를 당한 경우 재해수술급여금은 물론 장애연금을 최고 5천만원까지 지급한다.휴일사고에는 1억원까지 지급된다.유방암과 자궁암,난소암 등 여성특정암 진단을 받았을 때에는 치료보험금 5백만원과 수술급여금 3백만원,여성특정암이 아닌 경우에는 치료보험금 3백만원,수술급여금 2백만원을 받게 된다.또 당뇨병과 심장질환,고혈압등 여성특정질병은 수술급여금이 나온다.동시에 입원에 따른 입원급여금도 별도로 지급된다. 여성특정암,일반암,교통재해,일반재해 등으로 사망했을 경우에는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며 만기에는 만기축하금 1천만원과 배당금이 지급된다. ■플러스알파종신보험(국민생명)=8일부터 시판에 들어간 이 상품은 60세때 납입보험료 전액을 되돌려받고도 보장은 종신까지 계속되는 것이 특징.교통재해·산업재해 등 각종 재해로 가장이 소득을 상실할 경우,가족구성원들의 경제적 고통을 최대한 감소시키기 위한 것으로 60세 이전에는 가족여행자금을,60세때에는 회갑축하금과 노후설계자금을 지급한다.60세 이후에는 건강관리자금 등 생활필수자금을 적절한 시기에 종신토록 지급하는 종합생활보장보험이다.이 상품은 사망시 보장보다 재해장해시 보장이 훨씬 크며 1계좌 가입시 최고 2억5천5백만원까지 보장된다.30세 남자가 1계좌에 가입할 경우 매달 6만5천700원의 보험료를 내면 된다.
  • 기관투자가 배당수익/법인세 전액면제 검토/재경원 증시부양위해

    정부는 증시 활성화를 위해 기관투자가가 받는 배당수익 전액에 대해 법인세 부과를 면제해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5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3년부터 기관투자가의 배당수익 전액을 수익금에서 제외,법인세를 부과하지 않았으나 95년부터는 배당수익의 80%만을 과세대상에서 제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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