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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난 골프장 흑자로 전환 배당금 지급

    부도와 함께 회원들에게 인수된 뒤 1년만에 흑자로 돌아선 골프장이 국내 골프업계에서는 처음 배당금까지 지급해 화제다. 화제의 골프장은 27일 오후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주주총회를 개최한 신원CC(대표 이동주).신원CC는 IMF 구제금융 시절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경매에 들어가자 지난해회원들이 직접 이를 인수하면서 이미 한차례 화제가 됐던골프장으로 1년이 지난 이날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주당액면가(100만원)의 50%씩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회원들의 인수 당시만 해도 “지배주주가 없는 골프장 경영이 가능하겠느냐”며 회의적인 시선이 앞섰던 게 사실.그러나 신원CC는 가장 큰 어려움이었던 부킹과 경영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주회원 25명씩을 30개조로 편성,각조에서 이사와 운영위원을 추천하는 등 회원들의 의견을 효율적으로경영에 반영해 영업 초기부터 이익을 발생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곽영완기자
  • 경매 포인트

    ◆ 하계동 44평형 아파트. 서울 노원구 하계동 우성아파트 107동 901호가 26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북부지원 경매4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0-36262’.88년 지어졌다.주변은 31,44평형 위주의 600가구 규모.근리공원이 있고 단지공원도 잘 조성돼 있다.지하철 7호선 하계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2억8,000만원이었으나 두차례 유찰돼 이번 입찰가는 1억7,900만원으로 떨어졌다.전·월세 수요가 많은 곳이라서 임대목적으로 구입할 만하다. [안전성] 등기부상 모든 권리 관계는 낙찰대금 완납후 모두소멸된다.세입자가 없이 집주인이 살고 있어 명도이전이 쉽다. ◆ 대림동 다가구주택.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893의 80 다가구 주택.다음달 4일 오전 10시 남부지원 경매 8계에서 입찰이 진행된다.대지 33평,건평 61평.붉은 벽돌집으로 90년 준공됐다.지하철 7호선 신풍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이고 10개 버스노선이 있어 대중교통 여건이 좋다.동사무소,파출소 등이 가깝다.초등·중학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수익성] 최초감정가2억1,000만원에서 두차례 유찰로 이번입찰가는 1억3,5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주변가격과 비교해저렴한 편.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은 물건이다. [안전성] 모든 권리관계는 낙찰과 동시에 정리된다. 1명의선순위 세입자가 있으나 낙찰대금에서 배당을 통해 임차금을 받아간다.
  • 주가 하락기 배당투자 노려라

    ‘3월 결산법인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중소형 증권사를 노려라’ 대우증권은 20일 3월 결산을 8일 정도 남겨놓고 하락장세에서도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배당투자에 관심을 가질필요가 있다고 권했다. 대우증권은 “3월 결산기업으로 최근 3년동안(증권·보험은 2년) 현금배당을 실시했고,2000년 3·4분기까지 순이익을 기록해 현금배당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우증권 한요섭(韓堯燮)연구원은 “올해 증권사들은 99회계연도보다 실적이 저조해 주식배당은 아예 실시하지 않고 현금배당 수준도 낮을 전망”이라면서 “현금배당율은전년에 비해 낮아졌지만 주가하락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아올해의 배당투자 유망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그는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지난해보다 주가가 떨어진부국증권 보통·우선주,한양증권 보통·우선주, 유화증권,대신증권 우선주 등을 꼽았다. 제약사는 유나이티드제약의 배당수익률만 3% 이상 될 것으로 내다봤다.제조업 및 유통업의 경우 대구백화점은 배당수익률이 7% 이상,KEC와삼립산업은 4%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 김윤정(金允貞)연구원은 “배당관련주는 주가가추가로 하락했을 때도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어 주가하락에 따른 손실분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는데다 주가상승시에는 매매차익까지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요즘같이 주가 수준이 낮을 때는 안전한 투자처로 배당관련주에 관심을 갖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3월 결산법인들에 대한 배당을 받으려면 31일 현재 주주여야 하기 때문에 늦어도 28일까지는 해당 종목을 사야한다. 주현진기자 jhj@
  • 투자자들 현금배당 선호

    주식투자자들은 주식배당보다 현금배당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현금배당 기업은 주식배당 기업에 비해 주가 하락기(2000년 7월10일∼12월26일)엔 주가가 덜 떨어지고,상승기(2001년 1월2일∼3월16일)땐 더 많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12월 결산기업 473개사(관리종목 제외)의 주가등락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7월10일부터지난 16일까지 현금배당을 실시한 198개사의 주가는 1.4%떨어진 반면 주식배당만 한 13사는 8.26%,배당을 실시하지않은 상장사 240개사는 6.11%가 각각 떨어졌다. 같은 기간 현금과 주식배당을 함께 실시한 22개사의 주가는 2.66% 떨어졌고,전체 473개의 주가는 평균 4.03% 하락,현금배당 기업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이 주식배당에 비해 현금배당을 선호하기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주가 하락기때 현금배당 기업의 주가는 17.98% 떨어진데 그친 반면 주식배당기업과 ‘현금+주식’ 배당기업은각각 31.09%와 18.54%가 하락했다. 상승기엔 현금배당사의주가상승률은 15.19%인 반면 주식배당사는 14.58%, ‘현금+주식’ 배당사는 13.22%에 그쳤다. 김균미기자
  • 362개 기업 ‘소나기 주총’

    올들어 가장 많은 362개 기업이 16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달말까지 주총을 열어야 하는 1,083개사의 3분의 1에 이른다.증권거래소 상장 573개 법인 가운데 220개사,코스닥 등록 219개 법인 가운데 142개사의 주총이 이날 집중됐다.소액주주 운동을 벌이고 있는 참여연대는 이날 SK텔레콤과 현대중공업의 주총에 참석했으나 사외이사 선임이 원만히 이뤄졌다고 판단,크게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포항제철=경북 포항 본사에서 민영화 이후 첫 주총을 열었다.기관투자가와 일반 국민주주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체 지분의 56%를 가진 외국인 주주대표도 7명이 참석했다.유상부(劉常夫)회장은 “포철은 지난해 세계 철강경기 침체 속에서도 매출 11조6,920억원,순익 1조6,370억원의 창사 이래최고 경영실적을 이뤄냈다”고 밝혔다.포철은 ‘동일인 3%초과 주식취득제한’조항을 정관에서 삭제하고 ‘이익소각’과 ‘주식매수선택권’ 근거조항을 신설했다.지난해 6월 취득한 자사주 3%를 다음달 4일 이후 소각하고 현금배당 50%(액면가 기준)를 실시키로 결의했다. ◆SK텔레콤=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빌딩에서 주총을 열고 지난해 총 매출 5조7,600억원,당기순이익 9,500억원 등의 영업실적을 승인했다.매출은 전년대비 25%,당기순이익은 300%이상 늘었다.이익배당금은 배당률 108%인 주당 540원으로 결정했다.또 변대규(卞大圭) 휴맥스 사장,배전갑(裵銓甲) 서울은행 부행장 등 2명을 새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현대자동차 등=현대자동차는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주총을 열고 지난해 18조2,310억원의 매출과 6,679억원의 당기순이익 등 창사 이래 최대의 경영실적을 승인했다.이에 따라 보통주 기준 12%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지난해에는 10%였다. 대한항공은 이날 8%의 주식배당을 의결한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2년 연속 배당을 하지 않기로 해 주주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4,7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유보금이 충분해 배당을 하기로 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1,560억원의손실로 배당의 여유가 없다고 보고했다.SK㈜는 정관내 사업목적에 통신사업과 생명공학 등 신규사업 분야를 추가했다. 하이트맥주는 보통주 현금 16%배당을 결의했다.지난해 영업실적은 총 매출 1조5,796억원,순이익 70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진해운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 현금배당을 결의했다.코스닥 등록기업인 한글과컴퓨터도 이날 주총을 열고 전하진(田夏鎭)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감사원, 공적자금 관련 여부 조사

    감사원이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공적자금운용 특별감사 자료수집 과정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직원들이 일부 금융기관의 압류부동산 경매배당금 10억여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한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14일 “공적자금 자료수집 중 자산관리공사 직원 3명이 법원의 경매과정에서 이같은 배당금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공적자금과 관련된 부실채권을 처리하는과정에서 횡령행위가 발생한 것인지에 대해 확인작업 중”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일부 직원은 사건이 터지자 잠적해 아직 정확한 내용은 알수 없지만 공적자금 관련 횡령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직원은 법원에서 금융기관으로부터 인수한 채무자의담보물건에 대한 경매배당금을 자산관리공사 부실채권 정리기금 계좌에 입금하는 과정에서 일부를 횡령하는 수법을 쓴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자산관리공사측은 “자체 감사에서 경매배당금을횡령한 2명을 적발, 1명은 경찰에 고발해 구속됐고,1명은 잠적해 수배중”이라면서 “감사원에 적발된 1건은 횡령액을물어넣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공사측은 이어 “횡령도 공적자금과 관련된 것은 아니다”고주장했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달 15일까지의 공적자금 감사 자료수집기간을 이 사건으로 지난 3일까지 보름 정도 연장했었다. 정기홍기자 hong@
  • 신형 우선주 6개종목 연내 보통주로 전환

    지난 95년 12월 상법개정으로 ‘신형 우선주제도’가 도입된 뒤 처음으로 올해 모두 6개 종목의 존속기한이 끝나 보통주로 전환된다. 1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장사들이 발행한 신형 우선주는 47개 기업,58개 종목에 자본금 규모는 2조7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연내 존속기한이 끝나는 종목은 대한항공2우B,하이트맥주2우B,대우조선1우B,대우종합기계1우B,대한제당2우B,두산건설2우B 등이다.쌍용양회공업2우B는 정해진 배당을 실시하지 못해 존속기한 연장이 확정적이다. 신형 우선주는 정관에 최저배당률이 정해져 있어 채권성격이 가미된 우선주로,구형 우선주와 달리 존속기한을 정할 수 있다.존속기한이 끝나면 매매거래정지 조치후 변경 상장절차를 거쳐 보통주로 전환된다.존속기한내 정해진 배당률만큼 배당을 실시하지 못하면 충족될 때까지 존속기한이 연장된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우선주 주가는 존속기한이 가까울수록 보통주 주가에 수렴해야 하나 올해에 보통주로 전환되는우선주중 일부는 과대평가돼 있어 투자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승호기자 osh@
  • 복지부 의료보험 대책 안팎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바닥을 보이자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현재대로라면 지역의보는 4월,직장의보는 5월 재정 파탄에 처하게 된다.하지만 지역의보는 올해국가에서 지원하는 1조9,000억원 중 남아있는 1조3,000억원이 조기 투입될 경우 우선 급한 불은 끌 수 있다.직장의보가 더 큰 문제다.상반기 중에는 지역의보에서 차입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동반 파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복지부는 재정지출을 억제하기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있지만 적자폭이 3∼4조에 달할 것으로 보여 보험료 인상과 외부 차입금 없이는 재정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보험료 인상은 국민 저항이 커심한 진통이 예상된다. ■재정 지원 우선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방안이 올해 정부지원금 1조9,000억원 가운데 하반기 배당분 1조3,000억원(공무원·교직원 지원금 포함)을 조기에 지원 받기 위해 재정경제부와 협의하고 있다.이럴 경우 상반기의 재정 위기는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정지출 억제 여러가지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복지부는다양한 억제책을 활용,적게는 1조원 많게는 2조원까지 지출을 줄인다는 복안이다. 5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의 직장의보 편입,소득이 있는 65만명의 보험미가입자의 가입,의사들의 진찰료·처방료 통합등이다. 특히 주사제의 경우 진찰료·처방료 통합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원외 복합처방료와 조제료는 모두 삭제할 방침이다. 이밖에 고가약은 아예 본인부담을 하게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부당청구 심사를 강화하고,1조6,000억원에 달하는 보험금 상습 연체도 줄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경질환 환자에 대해서는 환자가진료비를 부담토록 하는 ‘소액진료 본인부담제’ 도입을적극 검토중이다. ■보험료 인상 각종 억제책에도 불구,건강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3조∼4조원의 적자가 예상되는 만큼 재정억제책으로 1조∼2조원을 절감하더라도 1조∼3조원이 부족하다.연간 보험료 수입이 8조여원인 점을 감안하면 보험료인상폭은 12.5%∼37.5%에 이른다.복지부는 20% 안팎을 인상폭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차입 재정 억제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거나,보험료를 적정수준으로 인상하지 못할 경우 외부 차입은불가피하다.복지부는 단기적으로 은행 차입도 고려하고 있다.그러나 이는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못하는 데다 국민들의 비난여론도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국고 지원을 늘리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형기자 yunbin@
  • 12월 결산법인의 20%…주총서 ‘주식소각’ 신설

    한창 진행중인 상장 12월 결산법인들의 주주총회 최대 이슈는 ‘주식소각’이다. 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573개 12월 결산 상장사중 지난10일 현재 주총 일정 및 내용을 신고한 491개사의 20%인 98개사는 정관에 주식소각제도 도입 근거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주식소각제도는 주가관리를 위해 주주에게 배당할 이익으로 주식을 사들여 소각하는 것으로,이같은 내용을 정관에규정하면 특별주총이나 채권자에 대한 보호절차없이 이사회결의만으로 소각할 수 있다. 주식소각 다음으로 관심의 대상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이었다. 50개사(10.2%)는 스톡옵션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신고했다. 또 34개사(6.9%)는 주총 특별결의사항인 스톡옵션제를 발행주식총수의 3% 이내에서 이사회결의만으로 가능하도록 한증권거래법 개정 내용을 시행하기 위해 정관을 변경하겠다고 신고했다. 사업목적에 인터넷,정보통신,생명공학 관련사업을 추가한법인도 42개사로 상장사들은 세계적으로 기술주가 약세임에도 이들 사업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음을 보여줬다. 이밖에 15개사는 이미 주총에서 중간배당제를 도입하기로결의했다.스톡옵션 도입을 결의한 법인은 12개사,상호변경을 결의한 법인은 11개사,집중투표제 배제조항을 신설한 법인은 4개사였다. 오승호기자
  • 14개 생보사 작년 9,948억 적자

    국내 생명보험사들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8,0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생보사들의 지난해 3·4분기까지의결산실적을 집계한 결과 계약자와 주주몫으로 배당하기 이전의 총손익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적자를 본 생보사는 14곳으로 적자액은 9,948억원이었다. 업계 2,3위인 교보생명과 대한생명은 각각 3,716억원과 2,83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흑자를 낸 곳은 삼성생명(377억원) 등 9곳이었으나흑자규모는 1,513억원에 불과했다. 이에따라 업계 전체로는 8,43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99년 같은 기간에는 1조8,410억원의 흑자를 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생보사들이 적자를 낸 것은 지난해 증권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의 침체로 유가증권 투자에서 손해를 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생보사들의 총자산은 지난해말 120조5,091억원으로 99년말에 비해 10조7,069억원이 늘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잠자는 국민주 679억원어치 찾아 가세요”

    ‘휴면 국민주’를 찾아 가세요. 금융감독원은 12일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주(포항제철,한국전력)를 공모청약한지 10년이 넘었으나 안찾아간주식이 은행에 상당수 남아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말 현재 미교부 국민주는 17개 은행에 6만2,754계좌,679억원어치이다. 이중 미교부 국민주는 2만9,749명분 44만6,293만주 143억7,090만원이며,청약시 할인발행돼 3년이상 신탁운용한 국민주 신탁도 535억원에 이른다. 휴면국민주 1인당 수령액은 배당금을 제외하고 최소 15만4,200원에서 최대 181만8,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은 행정자치부의 협조를 받아 국민주 소유자의 주소를 파악,관련 은행점포 어디서나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또 은행이 국민주 관리를 전산화해 교부안내장을 발송하는 동시에 영업점,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도록했다. 박현갑기자
  • 언론개혁 보도 ‘신문사訟事’ 비화

    조선일보 방상훈(方相勳)사장이 한겨레신문의 보도를 문제삼아 이 회사 최학래(崔鶴來)사장,고영재(高永才)편집위원장등 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함에 따라 언론개혁을 둘러싼 언론사간 시각 차이가 법적 공방으로 비화됐다. 고소장을 접수한 검찰은 금명간 배당 절차를 통해 수사 주체를 정한 뒤 고발인·피고발인 조사를 벌일 방침이지만 언론사간 명예훼손 송사(訟事)라는 점에서 빠른 시일 안에 수사가 마무리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검찰 관계자도 “언론계 내부의 일인 만큼 당사자간 합의로 원만히 해결되는게 좋지 않느냐”며 난감한 입장을 에둘러 표현했다. 현재 조선일보측은 구체적인 고소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않고 있다.검찰도 자체 문서처리 내규 등을 내세우며 고소인이 원치 않는 이상 소장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소장을 접수하는 시점부터 수사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일종의수사기록인 소장을 공개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소장을 공개하는 게 오히려 피고소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결국 구체적인 내용은 피고소인 소환 조사가 이뤄지는 시점에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측은 한겨레 보도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방 사장은 일단 한겨레가 9일자 1면과 3면에 보도한 내용이‘허위사실’이며 ‘악의적인 왜곡’이라고 주장했다.방 사장은 소장에서 “한겨레신문이 고소인 등이 부자간 매매 형식을 빌려 지분 40%를 편법 상속하면서 수십억원의 세금을포탈한 것처럼 보도한 것은 명백한 거짓이며 악의적인 왜곡보도”라고 말했다.조선일보측은 “이같은 한겨레의 보도를인용보도하는 매체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며후속 보도 가능성도 차단했다. 문제가 된 기사는 한겨레가 언론개혁 테마로 준비해온 ‘심층해부 언론권력’ 시리즈 중 하나.한겨레는 시리즈 두번째기사에서도 “서울 중심부 도로확장 계획이 조선일보 소유건물 때문에 수십년간 이뤄지지 못했다”며 서울시 도시계획에 대한 조선일보측의 압력의혹을 제기했었다.조선일보측이이번에 제출한 소장에서 이 기사까지 문제삼았는지는 알려지지 않고있다. 검찰 수사의 초점은 과연 방 사장의 주장처럼 한겨레의 보도 내용이 ‘허위사실’이냐는 점에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당시 방 사장과 아버지인 조선일보 방일영 명예회장의 상속절차,배경 등에 대한 조사가 필수적이다.필요에 따라서는 국세청 직원을 불러 조사할 수도 있다.조선일보측으로서도 예상치 못했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한겨레측은 “언론개혁은 시대적 요청이고 이를 위해서는그동안 성역으로 간주됐던 사주 회사와 족벌언론의 비리를그냥 놔둬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동안 발로 뛰어서 확인된 것만 기사화했다”고 밝혔다.한겨레는 “보도 내용을 왜곡이라고 주장하는 조선일보에 대해 곧 법적인 절차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대한광장] 中國 증시에서 얻는 교훈

    지난 연말 홍콩에 인접한 선전을 갈 기회가 있었다.선전은중국정부가 20년의 짧은 기간에 어촌에서 인구 400만 도시로성장시킨 경제특구다. 중국 IT제품의 40%가 수출되는 창구이기도 하다.선전 증권거래소가 인상적이었다.개설한 지 10년에 불과함에도 금융가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었다.첨단 시세게시 장치,매매체결 시스템,주가감시 시스템을 자랑하였다. 전산시스템을 자체인력으로 개발했다는데 5년이 지난 여태까지 한번도 다운된 일이 없다고 하였다.같이 간 런던거래소관계자도 감탄해 마지 않았다. 선전과 상하이 증시는 세계시장을 통하여 지난 한해 주가가가장 많이 오른 시장이다. 55%나 올랐다.증시개장후 지난 10년간 주가가 20배 뛰었고 주식투자인구도 6,000만명에 이른다.그렇다고 중국증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증시성장의 이면에는 주식가격의 불안정성과 끊임없는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의혹이 있어 왔다.대다수 개인투자자는돈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부에서는 중국 당국 자체가 주가조작을 행하는 가장 큰 세력이라고 보고 있다.최근에는 일련의 증시관련 스캔들로 주가가 주저앉았다. 중국이 증시를 육성하는 까닭은 국영은행을 거치지 않고 기업에 자금을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이었으나, 상장기업 대부분이 대규모 국영기업이고 정부소유로 거래가 되지 않는 국유주 비중이 전체의 60∼70%나 된다.자본잠식이 되거나 회계장부를 조작하는 등의 문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10년 동안 단 한 기업도 상장폐지된 사례가 없다.이러한 관용적인시장운용에 따라 투자자들의 투자패턴도 우량기업과 부실기업을 크게 분간하지 않게 되었으며 대부분의 상장회사들의분식회계 등 투명성 문제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실정이다.크게 보아 중국증시는 성장성은 뛰어나나 주가조작이쉬워 도박장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라 할 수 있겠다. 교훈은 무엇인가.미국증시와 중국증시를 동시에 놓고 보면우리 증시는 중국증시에 보다 가까운 수준이 아닐까.무엇보다도 증시 운영의 기본목표가 기업자금 공급에 우선순위를둔다는 점이다.다른 실물시장과 마찬가지로 증권시장도 고객·투자자가 증권시장을 신뢰할 수 있는 공정거래 기반을 갖추는 것이 선결과제다.즉 투자자보호가 핵심과제다.이익수준이 주가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가 되고 배당이 투자결정의 주요지표가 되면,주가등락에만 관심을 쏟는 투기적인 투자자는줄게 될 것이다. 시가배당제가 확산되면 증권시장의 건전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지난해 말 코스닥 주가가 급락하게 된 것은 현대전자·세종하이테크·정현준·진승현 등 주가 조작·협잡 사건이 연이어 터진 데 연유한다고 생각한다.이러한 불공정거래를 막기위하여는 더욱 강력한 감시능력과 제재장치가 중요할 것이다.증권 회사 종사원들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코스닥시장 불공정행위는 검사 인력을 최소 100명 수준으로 대폭 늘리고 검사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개선이 가능할 것이다.세계 제1의성공시장 나스닥의 경우 1,500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검사 및 규제전담기구를 두고 있다. 대주주 및 경영자들에 의하여 자행되는 불공정 행위는 집단소송제를 도입함으로써 획기적인 개선이 가능하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내용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중소 규모의 코스닥 기업을 포함하는 등 대상기업 범위를 조기에 확대하고,집단소송의 적용대상이 될 수 있는 손해배상 책임행위는 축소하는 것이 어떨까.시행초기에는 유가증권 신고서,사업설명서, 사업보고서, 반기보고서,분기보고서의 허위기재등으로 한정하고 제도가 안정된 후 점진적으로 넓혀가는 것이, 기업주의 인식전환 등 시장 건전성을 조기에 확보할 수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다.실제 미국의 경우 대기업보다 나스닥에 상장된 중간규모 기업들에서 집단소송이 활발하게 이용된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투자자나 기업을 한국시장에 붙들어 매둘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외국시장에 비하거나 다른 금융상품·실물투자 기회에 비하여 우리 증시가 매력적일 때에만증권시장의 장기 안정적 성장이 보장될 수 있고 IT 등 신지식 기반산업 발흥을 뒷받침할 수 있게 된다. 강정호 코스닥증권시장 사장
  • 국회 통과 주요법안 요지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어 개인의 과외교습 신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학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등 12건의 법률 제·개정안과 2000 회계연도 한국방송공사결산 승인안을 통과시켰다.다음은 주요 법안 요지. ■부동산투자회사법(제정) 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할 때 건설교통부장관의 인가를 받도록 함.부동산투자회사는 자본금 500억원 이상의 주식회사로 하되 설립때 발행하는 주식의 30%이상을 일반 공모하도록 함. 부동산투자회사 주주는 발행 주식의 10% 이상 소유할 수 없으며,이 한도를 초과하는 주식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배제.부동산투자회사는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하도록 함. ■학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개정) 개인 과외교습을 할때 시·도 교육감에게 신고하도로 하되 대학생과 대학원생은제외. 개인 과외교습을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한 경우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현직 교사가 과외교습을 한경우 1년 이하 금고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함. ■초·중등교육법(개정) 국내 외국인학교 입학자격을 국내체류 중인 외국인의 자녀 또는 외국에서 일정기간 거주하고귀국한 내국인으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람으로 제한.현행대통령령은 입학자격을 한국계 혼혈아,외국계로서 대한민국국적 소지자, 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 소지자,외국에서 장기(5년) 거주하다 일시 귀국한 교포 자녀를 대상으로 하고 있음. ■회계 관계 직원 등의 책임에 관한 법(개정) 종전에는 현금 또는 물품을 출납·보관하는 사람은 자신이 보관하는 현금또는 물품이 없어지거나 훼손된 경우 관리자로서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았음을 입증하지 못하면 변상 책임을 지도록 했으나 이 책임을 면제.상급자의 위법한 지시를 회계 관계 직원이 거부했음에도 상급자가 다시 지시를 한 경우 상급자가회계 관계 직원과의 연대책임이 아닌 단독책임을 지도록 함. ■담배사업법(개정) 한국담배인삼공사의 담배제조독점제를폐지.담배제조업을 하고자 하는 자는 재정경제부 장관의 허가를 받도록 함. 연초 경작 계약 및 잎담배의 전량 수매제도와 연초 종자의수출입 제한에 관한 규정을 삭제.소매인 사이의 담배 매매를제한하는 규정을 삭제. 소매인 지정을 받지 않은 음식점업등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담배 판매를 금지. ■회사정리법(개정) 회사 부채의 2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채권을 가진 채권자는 회사정리절차 개시 신청과 동시에 정리계획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함.특정 채권자 간에 우선변제의 합의가 있는 경우 이를 정리계획안에 반영토록 함. ■경비업법(개정) 국가 중요시설을 경비하는 민간인 신분의청원경찰 등에게 무기 소지를 허용. ■청원경찰법(개정) 청원경찰의 단체행동권,단결권,단체교섭권 등 노동 3권을 규제하고,이를 위반했을 때 1년 이하 징역또는 2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
  • 코스닥기업 주총 상정안건‘이익소각 신설’가장많아

    코스닥등록 12월 결산법인들이 올해 정기주총때 상정하려는 안건 가운데 ‘이익소각 근거조항 신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증권시장은 6일 “12월 결산법인 510개 업체중 3일까지 정기주총 개최를 공시한 410개사의 주총부의 안건을 집계한 결과 이익소각 조항을 신설하려는 업체가 104개사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익소각’이란 회사가 영업이익 잉여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소각함으로써 유통 주식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것이다. 이익을 주주들에게 반환하는 방법의 하나다. 그 다음은 ▲정관에 사업목적 추가 또는 변경 81개사 ▲중간배당 조항 신설 21개사 ▲액면분할 11개사 ▲액면병합 9개사 ▲상호변경 8개사 등의 순이었다. 한편 410개사의 33%인 134개 업체는 배당(현금배당 87개사,주식배당 35개사,현금 및 주식배당 동시실시 12개사)을 실시할 계획이며,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안건을 주총에상정한 기업은 42개사로 파악됐다. 지난해에는 액면병합 기업은 없었으며 액면분할은 64개사가 실시했으나 올해는 액면병합은 9개사,액면분할은 11개사다. 소액주주의 권리를 제한하는 집중투표배제 기업은 지난해 9개에서 올해는 5개사로 줄었다. 김재순기자
  • 한국 상장사 배당률 낮다

    한국 상장사들의 배당률은 미국·일본 등 선진국 수준을 훨씬 밑도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경제연구소가 1일 내놓은 ‘주주총회 주요 현안’에 따르면 지난 97년부터 4년간 공금리(주요금리) 대비 배당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한국 상장사들은 평균 17%인 반면 미국은26%,일본은 64%였다. 공금리는 한국은 1년 이상 정기예금금리,미국은 재무성증권(90일),일본은 프라임레이트를 각각 적용했다. 99년의 경우 공금리 대비 배당수익률은 한국의 상장사는 14%에 그친 데 비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는 22%,일본 도쿄증권거래소는 65%였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주주들의 요구 수준을 만족시키기에는국내기업들의 배당 수준이 낮다”면서 “주식배당을 예고한기업들은 지난달 27일 현재 12월 결산 상장법인 574개의 6%수준인 35개사”라고 밝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에 따라 올해 주총에서는 주주들의 고(高)배당 요구가 ▲부실회계 ▲소액주주의 사외이사 추천 및법정 사외이사수 증대 ▲기업실적 및 주가하락에 대한 책임추궁 등과 함께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오승호기자 osh@
  • 금융감독원 유사금융업체 11곳 적발

    금융감독원은 26일 나라포털스,다주 등 고금리를 내세워 유사수신행위를 하다 적발된 11개 업체를 당국에 수사 의뢰했다. 나라포털스는 지난해 1월 한길인베스트밸류라는 상호로 유사수신행위를 하다 적발된 뒤 6차례나 간판만 바꿔달며 불법행위를 일삼다 다시 적발됐다. 이 회사는 서울 강남과 광주광역시 등 전국 12개 지점(추정)을 두고 부녀자를 상대로 영업을 하면서 ‘아이테스’라는 벤처기업에 투자하면 ‘월 5%의 확정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집했다.전신인 IMI컨설팅은 지난해 10월 수사당국에 의해 부산본부장 등관련자 5명이 구속됐으며 지난 1월에는 P&C컨설팅이라는 이름으로 불법영업을 하다 대표이사 등 7명이 구속되기도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건설사 파산 임대아파트 보증금 일부 돌려주기로

    건설사가 파산해도 임대보증금의 일부를 되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지법 파산2부(부장 李亨夏)는 23일 동보주택의 파산 때문에 임대보증금을 되돌려받지 못하게 된 4,500여가구에 대해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적용,임대보증금의 일부라도 되돌려주기로 했다. 또 이미 파산이 선고된 진로종합건설의 400여가구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에게도 이 방법으로 권리를 인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임대보증금이 2,000만∼3,000만원 이하인 소액임차인들은 건설사가 파산하더라도 최소한 800만∼1,200만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경매나 공매 절차에서는 임대보증금을 우선 변제토록 하면서 파산 절차에서는 이를 보호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면서 “개별적이냐 포괄적이냐의 차이가 있지만 경매 절차와 파산 절차 모두 채권 회수를위한 집행 절차이기 때문에 파산 절차도 민사소송법에 따른경매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원의 이같은 법 해석으로 파산채권자와 담보권자등의 배당금액은 그만큼 줄어들게 돼 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주택임대차보호법과는 달리 파산법에는 주택임차인의 지위에 관한 명확한 근거 규정이 없어 건설사가 파산하면 입주민들은 임대보증금을 고스란히 날리게 돼 문제로 지적됐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세계 3대테너’ 공연 티켓 한일 동시 발매

    루치아노 파바로티,플라시도 도밍고,호세 카레라스 등 ‘세계 3대 테너’의 2002년 한일 월드컵 기념 공연 입장권이 국내 공연사상 처음으로 한일 양국에서 동시 발매된다. 오는 6월22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릴 이 공연의 주최사인 MBC의 관계자는 23일 전체 입장권의 25%인 1만장 정도를 일본쪽에 배당,1차로 6,000장을 다음주부터 일본에서 발매한 뒤 반응이 좋으면 2차로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발매 입장권의 최고액은 2만7,500엔(약 30만원)으로 국내 발매 입장권 최고액으로 예정하는 20만∼25만원보다 다소비싸나 ‘3대 테너’의 일본 공연 당시 최고액(6만5,000엔)보다는 훨씬 싸다. MBC는 가장 비싼 VIP석을 포함,다양한 가격의 입장권을 일본쪽에 배정할 계획이나 가장 싼 학생석(2만원)은 경제적으로어려운 국내 팬들을 위해 한국에서만 발매할 방침이다. 허윤주기자 rara@
  • 윤현주씨 “합의부 경험살려 공정판결 최선”

    19일자로 단행된 법관인사에서 서울지법 형사단독부에 처음으로 여성판사가 부임했다. 주인공은 형사12단독을 맡아 소년사건을 주로 다루게 될 윤현주(尹賢周·37·사시 31회)판사. 법정형이 낮아 합의부로 가지 않고 단독부에 배당되는 형사사건은 ‘잡범’이나 ‘파렴치범’ 등이 많아 여성판사들은잘 임용되지 않았다. 형사부로 임용되더라도 대개는 합의부 배석판사이거나 조그만 지법·지원의 형사 단독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능력을 인정받는 여성 판사들이 많은 데다 남녀평등 의식이 확산돼 형사부 지망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판사는 “여성으로서 첫 걸음인 만큼 후배들에게 누를끼치지 않을까 걱정은 되지만 형사 합의부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원 관계자도 “판사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일한다면 성(性)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21기인 윤 판사는 92년 서울민사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서울지법 서부지원,춘천지법강릉지원,서울지법 남부지원을 거쳤다. 조태성기자 cho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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