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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조희팔’ 사건 공범 2명 기소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는 거짓말로 1만여명에게 2조원에 육박하는 돈을 챙긴 ‘제2의 조희팔’ 김성훈(47) IDS홀딩스 대표를 도운 공범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이근수)는 사기방조 등의 혐의로 박모(47)씨와 최모(45)씨 등 김 대표 공범들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김 대표로부터 ‘FX마진거래가 많이 이뤄지는 것처럼 보이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에 동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FX마진거래란 장외에서 여러 외국 통화를 동시에 사고팔아 환차익을 얻는 파생거래의 일종이다. 박씨는 2013년 말 프로그래머 최씨에게 ‘FX마진거래와 수익이 많이 발생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가짜 프로그램을 개발해 달라’고 의뢰했다. 김 대표는 이를 통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기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FX마진거래에 투자하면 월 1~10% 배당금과 1년 내에 원금도 돌려주겠다’며 1만 207명에게 모두 1조 96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돼 지난 3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법원 ‘청와대 압수수색 불승인’ 취소소송 15일 심문…신속 심리

    법원 ‘청와대 압수수색 불승인’ 취소소송 15일 심문…신속 심리

    청와대 압수수색 허용 문제를 놓고 사상 초유의 법적 소송이 제기된 가운데, 이 사건을 맡은 서울행정법원의 재판부가 오는 15일을 심문 날짜로 잡았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3일 청와대의 불승인으로 청와대 압수수색이 무산된 이후 지난 10일 서울행정법원에 청와대 압수수색을 허용해달라는 취지의 행정소송 제기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울행정법원은 13일 특검팀이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흥렬 경호실장을 상대로 낸 ‘압수수색·검증영장 집행 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 사건을 행정4부(부장 김국현)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검팀의 1차 수사 기간이 이달 28일 끝나는 점을 고려해 오는 15일을 심문기일로 잡고, 특검팀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일지 판단하기로 했다. 집행정지란 특정 행정처분이 집행됨으로써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 그 처분의 효력이나 집행을 정지함으로써 권리를 보전하는 제도다. 행정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이미 처분이 이뤄져 권리를 잃지 않도록 하려는 취지다. 행정소송법에 따르면 집행정지는 행정처분의 효력을 잠정적으로 정지시키기 위해 본안 소송 제기와 동시에 신청한다. 특검팀은 만약 법원이 이 신청을 받아들이면 이를 근거로 청와대 경내 압수수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서울행정법원에서 만일 청와대 압수수색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선고를 해도 청와대가 어떻게 대응할지는 미지수로 남아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청와대 압수수색 허가’ 판단할 법원 재판부, 오는 13일 결정

    ‘청와대 압수수색 허가’ 판단할 법원 재판부, 오는 13일 결정

    청와대 압수수색 문제를 놓고 사상 초유의 법적 소송이 제기된 상태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3일 청와대의 불승인으로 청와대 압수수색이 무산된 이후 지난 10일 서울행정법원에 청와대 압수수색을 허용해달라는 취지의 행정소송 제기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행정소송을 심리할 재판부가 오는 13일 오전 중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행정법원은 특검이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흥렬 대통령 경호실장을 상대로 제기한 ‘압수수색·검증영장 집행 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 사건을 이달 셋째 주 월요일인 오는 13일 결정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법원의 통상적인 절차에 따른 것이다. 법원은 오후에 접수한 사건을 다음날 오전에 일괄적으로 배당한다. 이번 사건을 금요일인 전날 오후 4시 이후에 접수했기 때문에 주말을 지나 월요일에 배당이 이뤄진다. 법원은 예정된 일정을 하루나 이틀 앞두고 급히 신청이 제기되는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신속히 배당해 심리한다. 촛불집회를 금지한 경찰의 통고에 불복해 시민사회단체 등이 낸 집행정지 신청의 경우 접수 하루 만에 결과가 나온 사례도 있다. 특검팀의 1차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로 끝나는 점을 고려해 법원이 이달 셋째 주 안으로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특검팀은 만약 서울행정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 이를 근거로 청와대 경내 압수수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재명, 후원회 출범 하루만에 2억 700만원…“흙수저의 힘”

    이재명, 후원회 출범 하루만에 2억 700만원…“흙수저의 힘”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후원회 출범 하루 만에 2억 7000만 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이 후원회는 이른바 부유한 배경을 지니지 못한 사람을 뜻하는 세칭 ‘흙수저·무(無)수저’ 후원회를 표방해 주목을 받았다. 이 시장 측 관계자는 10일 보도자료에서 “어제 출범한 이재명 후원회가 단 하루 만에 개미 후원자 1만여 명이 참여해 법정한도 24억 원의 10%가 넘는 2억 7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 후원회의 상임 후원회장은 성남시에서 청년 배당을 받은 사회복지사 박수인 씨가 맡았다. 또한 해고노동자와 농민, 장애인 등 서민층을 대표하는 이들이 공동후원회장단을 구성했다. 이 시장 측은 “이 후보를 지지하지만,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 이른바 ‘샤이 이재명’의 실체가 후원을 통해 현실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 병석에서도 8년 연속 배당수익 1위…정몽구의 2.5배

    이건희, 병석에서도 8년 연속 배당수익 1위…정몽구의 2.5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8년 연속 배당수익 1위를 기록했다. 10일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016 회계연도에 1902억원의 배당수익을 올렸다. 올해 국내 기업 총수 중 가장 많은 배당을 받는 것으로, 전년도의 1771억원보다도 7.4% 증가한 수치다. 이 회장은 3.38%의 지분을 보유한 삼성전자에서 1374억원을 받는다. 삼성생명과 삼성물산에서는 각각 498억원과 30억원의 배당수익을 올렸다. 이로써 이 회장은 지난 2009년 처음으로 연간 배당금 1위에 오른 뒤 줄곧 8년여에 걸쳐 선두 자리를 유지하는 셈이다. 당시 이 회장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을 제치고 처음 1위 자리에 올랐다. 이 회장의 총배당금 규모는 2위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보다 약 2.5배나 많다. 이날 현재 미공시 기업의 예상 배당금까지 합할 경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톱 5’를 형성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342억원), 현대제철(118억원), 현대글로비스(76억원)에서 536억원을 배당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정 회장은 아직 공시하지 않은 현대모비스 지분 7%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2015년 수준으로 배당(주당 3500원, 237억원)할 경우 지난해 수준인 약 770여억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SK㈜ 지분 23.4%를 보유하고 있는 최태원 회장은 609억원을 배당받는다. 지난해 560억원에 비해 8.8% 증가한 것이다. 최 회장에 이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262억원), 현대차(151억원), 기아차(78억원), 현대위아(6억원), 이노션(4억원)으로부터 501억원을 배당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전자(231억원), 삼성물산(180억원), 삼성SDS(53억원), 삼성화재(3억원), 삼성생명(1억원) 등에서 468억원을 배당받게 된다. 이 부회장의 배당금은 전년도 373억원에 비해 25.5% 늘어났다. 이 역시 삼성전자가 2014년부터 자사주를 매입하고 배당금을 확대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도입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배당금은 지난해보다 31.9% 증가했다. 삼성 총수 일가 중 홍라희 리움관장은 298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은 각각 81억원을 배당받는 등 삼성 일가가 받은 배당수익은 28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독교 본질은 진보·보수 틀 깨고 고통받는 사람들 편에 서는 것…눈 부릅뜨고 바른 리더 뽑아야죠”

    “기독교 본질은 진보·보수 틀 깨고 고통받는 사람들 편에 서는 것…눈 부릅뜨고 바른 리더 뽑아야죠”

    “왜곡된 과거를 청산하고 잘못된 질서를 바로잡아 하나님의 공의를 반드시 세우겠습니다.”지난 7일 창립대회를 열고 출범한 ‘2017 정의평화기독교대선행동’(기독교대선행동)의 상임공동대표 박득훈(65·새맘교회) 목사. 박 목사는 8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 기자를 만나 “기독교는 원래 밑바닥에 있고 끝까지 밑바닥에 남아야 한다”며 “정의와 평화라는 보편적인 가치에 가장 부합하는 정권 탄생에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선 후보 정책·공정 선거 감시하는 개신교 조직 기독교대선행동은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에 대한 정책 제안과 공정선거 감시운동을 벌이기 위해 결성된 개신교 조직. 복음주의권 진보·개혁 목회자 중심의 조직이지만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특정 조직·단체와 무관하게 함께 참여해 공동의 선거 감시운동을 펴기로 했다. 전국 12개 지역에 지부도 설치했다. “기독교 신앙의 큰 가치는 정의, 평화와 생명입니다. 이 세 가지의 가치는 사회적 약자의 존엄성과 권리를 회복시킬 때 빛이 나게 마련입니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자유롭고 풍성한 삶을 살게 해 주는 것이야말로 정의의 본질이라는 박 목사는 “그래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진실되게 대변하는 정권이 들어설 수 있도록 기독교대선운동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정의와 평화는 기독교만의 가치가 아닌 만큼 다른 종교와 시민단체들과도 적극 협력하겠단다. “기독교는 화해의 종교이자 평화의 종교”임을 거듭 강조한 박 목사는 어떤 후보가 그런 기독교적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을지 세밀하게 따져 묻겠다고 했다. 후보들에게 정책 제안을 하는 한편 시민들을 대상으로 눈 부릅뜨고 바른 리더를 뽑자는 캠페인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 “사회 일각에선 기독교인인 만큼 당연히 기독교인 후보를 뽑겠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는 게 사실”이라는 박 목사는 “특정 정당과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게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그동안 각종 선거에서 기독교인들은 보수 기득권층 후보들을 선택한 경향이 짙어요.” 그래서 선거 기간 중 ‘성경적 민주시민’ 교육을 특별히 진행할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가난한 사람의 눈으로 사회 현실을 보고 가난한 자들에게 진정한 정의를 회복시켜 줄 수 있는 제도와 질서를 만들어 낼 사람을 뽑자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본질은 진보와 보수의 틀을 떠나 고통받는 사람들 편에 서는 데 있다는 박 목사는 그래서 민주회복, 경제평등, 평화통일, 생태복지 등 4개 분야의 대선 의제를 발굴해 공정선거 감시운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 과정에서 ‘기독교인들이 신앙의 이름으로 정치에 참여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할 뜻도 비쳤다. ●“왜곡된 과거 청산… 잘못된 질서 바로잡아야” “그동안 우리는 대통령의 잘못과 측근 비리, 적폐들을 분명히 봤다”는 박 목사는 국정농단과 그와 관련한 촛불집회며 탄핵 정국에 대해서도 정색하고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 탄핵의 용인 여부를 놓고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국정농단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이 물러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통령과 그 권력이 추진해 온 왜곡된 정책과 적폐를 청산해야 하는 큰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박 목사는 영국 런던 바이블칼리지에서 신학사를, 더럼대학교에서 기독교 사회윤리를 전공한 목회자. 영국 유학 시절 런던 킹스크로스와 옥스퍼드에서 목회했으며 귀국 후 성터교회, 언덕교회를 거쳐 현재 십자가와 예배당 없는 작은 교회로 유명한 새맘교회 목사로 시무 중이다. 오는 8월 퇴임한 뒤 교회 개혁과 사회 개혁에 몸 바칠 후진 양성에 헌신하겠다고 귀띔했다. 글 사진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서울포토]이재명 성남시장 후원회 출범

    [서울포토]이재명 성남시장 후원회 출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9일 여의도 비앤비타워에 마련된 캠프 사무실인 ‘이재명의 국민서비스센터’에서 ‘흙수저’ ‘무수저’로 구성된 후원회 출범식을 열고 1차 공동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상임 후원회장 박수인씨는 이재명 시장의 대표적 정책인 청년배당을 받았던 청년이고, 프랑스에 머물고 있는 목수정 작가, KTX 승무원으로 일하다 해고된 김승하씨 등과 농민, 상인, 성남시 벤처기업인, 직장맘, 단역배우들이 공동후원회장을 맡았다
  • 신한은행 30%·우리은행 20% 작년 실적 쑥쑥

    신한은행 30%·우리은행 20% 작년 실적 쑥쑥

    신한, 은행 덕에 9년째 1위 전망 우리銀, 리스크 관리로 실적 개선신한금융과 우리은행이 지난해 성적표를 받아들고 크게 웃었다. 저금리와 기업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가운데에도 대출을 늘리고 손실처리비용(대손비용)을 줄여 실적을 개선했다. 신한은행은 2015년보다 30% 이상, 우리은행은 20% 가까이 순익을 끌어올렸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2조 7748억원의 순익을 냈다고 8일 밝혔다. 전년보다 17.2%(4076억원) 증가한 수치로 3년 연속 2조원대를 기록했다. 9일 실적 발표를 앞둔 KB금융을 제치고 9년째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커졌다. 시장에서는 KB금융의 지난해 실적을 2조원대 초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거둔 순익은 2011년 3조 1000억원에 이어 지주 설립 후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이다. 일등공신은 은행이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순익은 1조 9403억원으로 2015년보다 30.2%(4506억원) 늘어나며 그룹 기여도가 58%→65%로 커졌다. 은행의 원화대출금은 185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4.4%(7조 7490억원) 증가했다. 저금리 속에서도 가계 대출과 기업 대출을 각각 6.3%, 2.5% 늘린 덕분이다. 다만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으로 대손비용(6884억원)이 전년보다 16.4%(968억원) 늘었다. 또 다른 주력 계열사인 신한카드는 지난해 7159억원의 순익을 올려 전년 대비 3%(211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우리은행은 이광구 행장 특유의 ‘뒷문 잠그기’로 선방했다. 전년보다 19.1% 증가한 1조 261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2012년(1조 6333억원) 이후 최대치다. 인력 효율화를 위한 명예퇴직 등으로 1780억원의 비용이 발생했지만 3.3% 대출 성장으로 이자 이익만 5조원 이상 거뒀다. 리스크 관리로 대손비용을 전년보다 13.7%(1325억원) 줄인 것도 실적에 도움이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민영화 원년인 올해 경영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축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면서 “과점주주 체제가 본격화되는 올해 주주친화적 배당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컷 탈락 예고 타이거 우즈, 결국 2라운드 기권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에서 최하위권의 성적을 낸 타이거 우즈(미국)가 2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3일(한국시간) 우즈가 2라운드 티오프를 앞두고 기권했다고 밝혔다. 17개월만에 정규리그에 복귀한 우즈는 1라운드에 이어 대니 윌릿, 매슈 피츠패트릭(이상 잉글랜드)과 오후 5시 35분(한국시간) 1번홀에서 티오프할 예정이었다. 우즈는 기권 사유를 허리 통증이라고 전했다. 그는 전날 1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5개를 적어내며 5오버파 77타를 쳐 출전 132명 가운데 최하위권인 공동 124위로 밀려 컷 탈락이 예고됐었다. 우즈는 1라운드에서 몸이 불편한 듯 보였지만 “몸은 아픈 데가 없다”고 건재를 과시하면서 “내일은 무슨 수를 써서든 이븐파 정도로 2라운드를 마치겠다. 꼭 해내야 하고 해내겠다”고 컷 탈락에 대한 주위의 우려를 일축했다. 그의 1라운드 성적이 최하위권으로 나오자 라스베이거스의 한 도박 사이트는 “우즈의 1라운드 경기는 눈 뜨고 보기 힘든 수준이었다”고 실망감을 드러내며서 이례적으로 배당률을 당초 25-1에서 40-1로 대폭 낮추기도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SK이노베이션, 지난해 3조 2000억원대 사상 최대 영업익

    SK이노베이션, 지난해 3조 2000억원대 사상 최대 영업익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3조 228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3일 공시했다. 정유·화학업계에서 연간 영업이익 3조원을 넘긴 최초 기록이다.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3.1% 증가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매출액은 39조 5205억원으로 전년보다 18.3%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대폭 늘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정유 외 비정유 부문인 석유화학, 윤활유 사업 분야의 영업이익이 2조원에 육박했기 때문”이라면서 “그 동안 투자의 성과가 가시화됐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정유 사업에선 매출 28조 3698억원, 영업이익 1조 9393억원을 거뒀다. 화학 사업의 매출은 7조 6865억원, 영업이익은 9187억원이다. 윤활유 사업에선 매출 2조 5358억원, 영업이익 4685억원의 성과를 냈다. 이밖에 석유개발 사업 매출은 5305억원, 영업이익은 1052억원이다. SK이노베이션은 아울러 이날 보통주 1주당 6400원(배당률 4.3%), 우선주 1주당 6450원(7.3%)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5695억원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시론] 포퓰리즘이 청년 희망 빼앗는다/오정근 건국대 금융IT학과 특임교수·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시론] 포퓰리즘이 청년 희망 빼앗는다/오정근 건국대 금융IT학과 특임교수·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포퓰리즘이 대선을 앞두고 다시 도지고 있다. 포퓰리즘이란 정책의 현실성이나 지속 가능성, 옳고 그름보다는 일반 대중의 인기에만 영합해 목적을 달성하려는 정치 행태로 대중주의, 인기영합주의, 대중영합주의라고도 한다. 포퓰리즘을 주장하는 정치 지도자들은 국가와 국민의 장래보다는 특정 집단의 정치적?목적을 위해 대중의 정치적 지지를 얻으려고 중장기적인 고려 없이 당장의 국면만을 유리하게 이끌려는?정책을 주장하거나 대중들에게 직접 호소하기도 한다. 자유와 함께 책임과 법치, 절차도 중시하는 자유민주주의나 시민민주주의보다는 광장민주주의, 천민민주주의에 가까운 정치 행태다. 1891년 결성돼 농민과 노조의 지지를 목표로 경제적 합리성을 도외시한 인기영합적인 정책을 내세웠던 미국 ‘포퓰리스트당’에서 유래했다. 2차 세계대전 후에는 노동 대중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된 아르헨티나의 페론 정권과 포퓰리즘에 기반한 그리스 파판드레우 일가의 장기 집권이 전형적인 예로 꼽힌다. 파판드레우 총리의 유명한 슬로건이 ‘국민이 원하면 무엇이든지 해 주어라’였다. 전형적인 포퓰리즘 구호다. 그 결과는 2011년 세계 경제를 뒤흔든 재정 위기였다. 포퓰리즘은 ‘나는 적게 부담하고 국가의 혜택을 입어야 하는 계층이며 대기업이나 부자가 많이 부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인식하는 국민 정서를 배경으로 독버섯처럼 자라나서 마침내 근면 자조 정신은 퇴색하고 정부에 의존해 편하게 살려는 계층이 확산되면서 점차 공공부문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게 되고 세금을 내는 민간부문은 위축되면서 결국은 재정적으로 지속이 불가능해져 재정 위기를 초래한다. 한 번 포퓰리즘이 만연되면 이러한 국민 정서를 극복하는 것이 단기간에 불가능하다는 점이 문제다. 경제는 점점 추락해 빈곤국으로 내려앉게 된다. 한국에서는 포퓰리즘이 선거 때만 되면 도지는 문제가 아직도 극복되지 않고 있다. 이번에도 대선을 앞두고 포퓰리즘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는 재벌 개혁과 더불어 근로시간 단축,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으로 131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재벌 개혁을 주장하니 자연히 기업 투자가 위축될 것이므로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를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 당 이재명 성남시장은 기본소득, 토지배당금 등을 주장하고 있다. 기본소득은 지난해 6월 스위스의 국민투표에서 77%의 반대로 부결된 바 있다. 지난해 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확정 채무의 합인 국가채무는 638조원으로 추정되고, 이는 2020년 800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국가보증채무, 공무원·군인연금 장기충당금부채, 정부기능 수행 준공공기관부채, 한은 통화안정증권 잔액을 합한 국가부채는 이미 국내총생산(GDP)의 100%를 상회해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정부 기능 수행분을 제외한 순수 공공기관 부채도 500조원을 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2030~2040년쯤 한국도 재정 위기로 지금의 청년들 미래가 그리스처럼 암담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재정 위기 예방을 위해 작고 효율적인 정부와 공공기관 개혁이 필요한 실정에 공공부문 중심 일자리 정책 주장은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배격돼야 할 포퓰리즘이다. 새누리당도 포퓰리즘을 주장하기는 마찬가지다.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육성 정책으로의 대전환을 주장하며 이를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제, 소비자 집단소송, 기업 분할명령제, 골목상권 보호 등 포퓰리즘 주장 일색이다. 도무지 성장 담론이나 대기업 투자 활성화,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구상은 보이지 않는다. 연간 140조원 내외인 국내 설비투자의 90%가 대기업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3년째 감소하고 지난해 설비투자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데, 대기업 때리기로 어떻게 성장을 하고 청년들이 가고 싶어 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겠는가. 미국 트럼프는 법인세 인하, 규제 혁파에 따른 내외국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공법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정치인들도 배워야 할 부분이다.
  • 김기춘 “블랙리스트 수사 대상 아냐” 이의신청… 특검 반박

    김기춘(78·구속)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자신에게 적용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혐의가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며 서울고등법원에 이의신청을 했다. 이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일 블랙리스트 의혹은 특검법상 명백한 수사 대상이라고 반박했다. 김 전 실장은 지난달 31일 특검팀이 자신에게 적용한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피의사실은 수사 대상의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이는 특검의 직무 이탈에 해당한다며 서울고법에 이의신청을 했다. 김 전 실장은 앞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도 같은 주장을 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실장의 이의신청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8부에 배당됐다가 재판부 구성원 연고 관계에 따른 재배당으로 형사9부에서 맡게 됐다. 특검법 19조에 따라 법원은 접수 48시간 내인 3일 오전 11시까지 블랙리스트 수사가 특검의 직무 범위에 속하는지를 결정하게 된다. 법원이 특검 직무 범위를 벗어났다고 판단하면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관련 수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이와 관련, 이규철 특검보(대변인)는 이날 “김 전 실장에 적용된 피의 사실이 특검법 2조의 수사 대상에 명백히 해당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서울고법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특검법 2조 8호는 현 정부 관료들이 최순실(61·구속 기소)씨를 위해 공무원을 불법 인사 조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2조 15호에는 2조 1호~4호까지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을 수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특검팀은 블랙리스트가 특검법상 명시된 공무원 불법 인사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인지돼 수사대상이 맞다는 입장이다. 특검팀은 조만간 김 전 실장과 조윤선(51·구속)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서울고법이 블랙리스트 수사를 직무 범위 이탈로 판단할 경우 기소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한편 특검팀은 김 전 실장과 함께 줄곧 국정 농단 사태의 ‘검은손’으로 거론됐던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이르면 내주 소환 조사할 전망이다. 우 전 수석은 ▲문체부 인사 개입 ▲세월호 수사 외압 ▲특별감찰관실 해체 개입 등 여러 직권남용 의혹이 불거졌다. 민정수석의 직무 권한이 포괄적이어서 ‘정당한 지휘권 발동’과 ‘직권남용’ 간 경계가 모호하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특검팀은 비정상적 방법으로 권한을 행사했다면 직권남용 혐의가 성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블랙리스트 수사대상’ 공방…김기춘 이의신청 vs 특검 “수사대상 맞다”

    ‘블랙리스트 수사대상’ 공방…김기춘 이의신청 vs 특검 “수사대상 맞다”

    ‘법꾸라지’라는 별명을 갖게 된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자신에게 적용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수사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대상이 아니라면서 서울고법에 이의신청했다. 특검팀은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하고 주도적으로 관리한 혐의를 김 전 실장에게 적용해 지난달 21일 그를 구속했다. 특검팀은 김 전 실장이 연루된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이 현행법상 명백한 수사 대상이라고 반박했다. 현행 ‘최순실 특검법’(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특검법)에 따르면 특검 수사가 법이 정한 직무 범위를 이탈한 경우 수사 대상자 등은 서울고법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1일 브리핑에서 “김 전 실장이 자신에 적용된 피의 사실이 특검법상 수사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전날 이의신청을 했다”면서 “특검은 김 전 실장에 적용된 피의 사실이 특검법 제2조의 수사대상에 명백히 해당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이날 오전 서울고법에 송부했다”고 말했다. 특검법은 법에 명시된 전방위적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 의혹 사건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도 특검이 수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비록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의혹이 ‘특별검사의 수사대상’으로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공무원 불법 인사조치’와 관련한 문화체육관광부 관료 퇴진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연관성이 드러났다. 이 특검보는 “김 전 실장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때도 수사대상이 아니라는 주장을 했는데, 이번에 비슷한 취지로 다시 이의신청한 것”이라면서 “법원이 48시간 이내에 판단을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검이 의견서를 붙여 법원에 보내면 서울고법은 접수 48시간 이내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서울고법이 김 전 실장의 이의신청을 인용하면, 즉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 수사가 특검의 직무 범위를 이탈했다고 판단하면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관련 수사를 해선 안 된다. 서울고법은 애초 김 전 실장의 이의신청 건을 형사8부에 배당했으나, 김 전 실장 변호인 중 한 명이 재판관과 연고 관계가 있어 형사9부로 재배당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검찰, ‘이건희 회장 동영상’ 의혹 6개월만에 고발인 조사 착수

    검찰, ‘이건희 회장 동영상’ 의혹 6개월만에 고발인 조사 착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동영상과 관련된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6개월 만에 고발인 조사에 착수했다. 30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이정현)는 지난 16일 고발인 중 한 명인 박모씨를 불러 고발 경위를 확인하는 등 이달 들어 고발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지난해 7월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이 회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등장하는 한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영상이 공개된 뒤에 박씨가 고발장을 냈고,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이 회장과 동영상에 등장하는 논현동 빌라의 전세 계약자로 거론된 김인 삼성SDS 고문을 고발했다. 검찰은 이 고발건 등 총 3건의 고발 사건을 성범죄 전담부서인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했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인 조사까지 시일이 다소 걸린 데 대해 “구체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온 수사 상황은 없었지만, 충분한 자료 수집을 기초로 해야 하는 만큼 관련 작업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뉴스타파로부터 동영상 원본을 확보하고자 공문을 보낸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효과’ 다우 사상 첫 2만 돌파

    삼성전자가 ‘주가 200만원 시대’를 열었다. 미국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만선을 뚫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26일 장중 한때 전날보다 1.52% 오른 200만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97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삼성전자는 2011년 주가 100만원을 넘어섰고 6년 만에 200만원선에 닿았다.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에 이어 올해도 반도체 호황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에 힘이 붙었다. 증권가에서는 강화된 주주 환원 정책과 높은 배당 매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랠리’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무라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70만원까지 올렸다. 다우지수는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날보다 155.80포인트(0.78%) 오른 2만 68.51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 실현을 위한 조치를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상승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현대車 6년만에 ‘5조대 영업익’…“신차 개발 공격행보로 위기 극복”

    현대車 6년만에 ‘5조대 영업익’…“신차 개발 공격행보로 위기 극복”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3% 감소한 5조 193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5조원대 영업이익은 2010년 이후 6년 만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조 212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2.6% 줄었다. 현대차는 실적 부진 배경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저성장 기조, 신흥국 경기 침체로 인한 판매 감소, 노조 파업 등의 영향을 꼽았다.지난해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485만 7933대를 판매했다. 2015년 대비 2.1%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7.8% 감소한 65만 6526대를 팔았다. 다만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고급차 판매 비중이 늘면서 지난해 매출액(93조 6490억원)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병철 현대차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어려운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전년 대비 4.6% 증가한 508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며 “2017년을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수요가 정체된 지역에는 그랜저 등 신차를 투입하고, 아이오닉, 제네시스 등 주요 전략 차종 라인업을 강화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최 부사장은 또 “친환경차 등 미래 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내년까지 320㎞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1회 충전 시)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미국에 31억 달러(약 3조 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는 정진행 현대차 사장의 발언도 재확인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5년 동안 그룹사와 함께 자율주행, 친환경차 등의 연구개발(R&D) 및 신차 개발에 투자해 장기 성장 동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당금은 전년 수준인 주당 300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7월 지급된 중간배당(1000원)과 합치면 총 4000원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돌아온 우즈, 이름값 할까

    “쉴 만큼 쉬었다. 몸 상태도 자신 있다.’ 오는 27일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 타이거 우즈(미국)가 모습을 드러낸다. 긴 겨울잠을 끝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공식 복귀전이다. 19개월 만이다. 우즈는 2015년 8월 윈덤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PGA 투어 정규 대회에서 모습을 감췄다. 앞서 우즈는 지난해 12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챌린지에서 4라운드를 치렀다. 출전 18명 가운데 15위에 그쳤지만, 재활이 순조롭다는 신호였다. 그는 24일 “지난 18개월 동안 단 한 차례 경기에 나섰다”며 “이제 경기를 좀 치러야 할 때다.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회장인 토리파인스는 우즈에게 ‘텃밭’이나 다름없다. 이곳에서 그는 US오픈을 포함해 8차례나 우승했다. 녹록지는 않다. 이곳에는 지난 한 달 동안 1년치 강우량과 맞먹는 비가 내렸다. 러프가 길고 억세게 자랐다. 드라이버 티샷이 아직 불안한 우즈에게 나쁜 상황이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지난 시즌 투어를 쥐락펴락했던 더스틴 존슨(미국), 떠오르는 신예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우승을 다툴 경쟁자도 막강하다. 3개의 투어 우승컵을 수확해 우즈만큼이나 토리파인스와 친숙한 샌디에이고 출신 필 미컬슨(미국)도 넘어야 한다. 미국 스포츠 베팅업체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슈퍼북’은 우즈가 우승할 경우 배당률을 30-1(1달러를 걸면 30달러 받음)로 점쳤다. 낮을수록 우승 확률이 높은 이 배당률에서 우즈보다 낮은 선수는 데이와 존슨(이상 9-1), 마쓰야마(12-1)을 비롯해 9명뿐이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삼성전자 3조 8503억 사상 최대 배당… 주주친화책 속도

    오너일가는 1900억 이상 받아… 올 9조대 자사주 매입 후 소각 삼성전자가 총 3조 8503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 현금배당을 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또 올해 총 9조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3~4차례에 나눠 사들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약속했던 주주 가치 제고 방안의 일환이다. 삼성전자의 1주당 배당금액(시가배당율)은 보통주가 2만 7500원(1.53%), 우선주가 2만 7550원(1.94%)이다. 2015년 기말 배당(약 2조 9198억원)과 배당률은 비슷했지만, 지난해 1년 동안 삼성전자 주가가 120만원대에서 180만원대로 50% 이상 급등하며 배당 규모를 키웠다. 배당액의 절반 정도가 외국인 투자자의 몫이 됐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일가도 1900억원 이상 배당을 받는다. 그동안 연 2회 배당을 실시해 온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분기 배당 실시를 검토 중이다. 지난해 삼성전자 주가 부양을 이끌었던 장내 자사주 매입 뒤 소각 기조는 올해에도 유지된다. 삼성전자 측은 “2016년 주주환원 재원 중 배당 후 남은 8조 5000억원과 2015년 잔여 재원인 8000억원을 합쳐 자사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며 이날 1회차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의했다. 자사주를 사들이면 유통되는 주식수가 감소해 주가가 오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확정 실적으로 매출 53조 3300억원, 영업이익 9조 2200억원을 달성했다. 2013년 3분기(10조 1600억원) 이후 13개 분기 만에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9조원을 넘겼다.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5조 2000억원)보다 77.3%, 2015년 4분기(6조 1400억원)보다 60.16%가 각각 늘었다. 지난해 전체를 따지면 연간 매출이 201조 8700억원으로 5년 연속 매출 200조원 기록을 세웠다. 영업이익은 전년도인 2015년(26조 4100억원)에 비해 10.70%가 늘어난 29조 2400억원으로 나아졌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삼성전자, 올해 9조 3000억원 자사주 매입 후 소각

    삼성전자, 올해 9조 3000억원 자사주 매입 후 소각

    삼성전자가 올해 총 9조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4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사주 매입을 시행한다고 공시했다. 2016년 주주환원 재원 중 배당 후 남은 8조 5000억원과 2015년 잔여 재원인 8000억원을 합해 자사주 매입에 투입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거래량 등을 고려해 3∼4회에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이날 1회차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결의했다. 이번 1회차 자사주 매입은 25일 시작해 3개월 내 완료될 예정이다. 보통주 102만주, 우선주 25만 5000주를 매입해 소각한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주당 보통주 2만 7500원, 우선주 2만 7550원의 2016년 기말 배당을 결의했다. 중간배당을 포함한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전년과 비교하면 약 36% 증가한 수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명 “내가 대선 후보 되면 無敵… 기득권 이길 것”

    이재명 “내가 대선 후보 되면 無敵… 기득권 이길 것”

    ‘빈민소년 노동자 출신’ 앞세우며 “적폐청산·공정국가 건설하겠다”文 “누가 후보 되든 ‘우리’가 승리” 빈민 소년노동자 출신에서 촛불집회로 여야 대선 주자 지지율 3위까지 뛰어오른 이재명 성남시장이 23일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가 된다면 ‘적’은 없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이날 경기 성남시 중원구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적폐청산 공정국가 건설’을 내세우며 대선 출마 선언식을 열었다. 이 공장은 경북 안동 화전민 가정 출신인 이 시장이 1979년부터 1981년 7월 말까지 일했던 곳이다. 이 시장은 ‘노동자 출신 대통령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곳을 출마 선언 장소로 선택했다.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왔음에도 이 시장의 지지자 모임인 ‘손가락 혁명군’ 수백명과 민주당 김영진·제윤경·정성호 의원과 김기준 전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시장은 야외에서 “야권 연대를 이뤄 정권 교체를 이루고 삼성재벌 등 불의한 기득권에 도전하고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지율 1위인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세론이 깨지기 위해 대선 경선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대선 경선은 꼭 (당선)돼야 하는 사람을 능동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면서 “적극적 지지자들이 대한민국을 실제로 바꿀 사람으로 저를 선택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삼성 재벌의 거대한 초과이익을 증세를 통해 국민에게 돌려주자는 사람과 돌려줄 필요 없다는 소극적 사람을 국민은 구분할 것”이라며 문 전 대표를 겨냥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중도 낙마를 계속해서 주장해 온 이 시장은 이날도 “고위공직을 가지고 아무것도 한 것이 없어 국민들은 무능하다고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이 시장의 대표 공약인 생애주기별 기본소득과 토지배당에 대해 “국민은 공짜밥을 원하지 않는다”며 비판한 것을 놓고 이 시장은 “국민이 내는 세금을 국민에게 쓰는데 공짜라는 것은 부패 기득 보수 세력이 쓰는 말로 신중하면 좋겠다”고 역공했다. 이 시장은 셋째 형과의 구설이 약점으로 지적되는 점을 의식한 듯 A4 용지 6.5장 분량의 출마선언문에는 가족에 대한 감사의 말로 5분의1을 채웠다. 특히 현장에는 고령의 노모가 휠체어를 타고 함께했고 이 시장과 부인 김혜경씨가 노모를 꼭 안아 주며 출마선언을 시작했다. 가족 이야기를 할 때 만감이 교차한 듯 울컥한 이 시장은 “한때 가장 사랑했고 가까웠던 셋째 형님, 안타깝게도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의 출마 선언과 관련, 문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우리의 힘과 힘과 힘을 더한다면 누가 후보가 되든 우리가 이깁니다. 그것이 역사의 명령”이라는 글을 올렸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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