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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저축 세금혜택 많다/고객유혹 증권·보험상품

    ◎근로자 증권저축­배당금·이자 소득세 10%.납입액의 10% 연말정산/슈퍼 재테크보험­은행과 경쟁 고수익 상품.거치형·적립형 선택가능/근로자 주식저축­소득세 비과세·정산혜택.올 연말까지만 가입 허용/가계장기저축 플러스보험­은행 이자율의 125% 적용.5년 미만 상품도 비과세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우대는 은행에서만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증권사와 보험사도 세금우대 상품을 내놓고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증권사 상품은 세금 혜택과 공모주 청약시 배당소득세가 면제된다=현재 주가가 상승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을 보면 주식투자의 유혹을 떨칠 수 없다.아직까지는 위험요소가 너무 많아 신규 투자자는 중장기적인 투자가 바람직하다.이 점에서 전문가들은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증권 관련 저축상품을 추천한다.3년 정도 우량주를 중심으로 운용하면 손해를 보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주식 선택권은 고객이 하지만 영업사원들은 각 주식에 대해 꼼꼼히 설명,고객의 이해를 도와준다.세금우대 외에도 배당금에 대한 소득도 면세된다.가입한 지 3개월이 지나면 공모주 청약이 가능하다. △공모주 세금우대소액채권=안전성이 뛰어난 국공채나 산업금융채권,중소기업금융채권 등 금융채에 투자하는 상품.대부분의 증권사가 회사채는 취급하지 않는다.개인이 소액채권을 사서 1년 이상 맡긴 후 만기상환을 받으면 이자소득세는 11.2%(소득세 10%,농특세 1.2%)가 적용된다.이 상품은 은행,우체국,신용금고,투신사 등의 세금우대통장에 가입해도 들 수 있다.가입한도는 채권 액면가 기준 2,000만원까지.저축기간은 최하 1년.1년 이내에 중도 환매가 가능하나 세금우대를 받을 수 없다. △근로자 증권저축=주식배당금과 이자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10%만 내면 된다.현재 주식배당금에 대한 소득세는 주민세 포함 22%.납입금액의 10%까지 연말 정산시 근로소득세 공제를 받는다. 월 급여액 60만원 이하인 근로자나 하루 급여 2만4,000원인 일용근로자면 가입할 수 있다.해외취업근로자는 월 급여에 상관없다.저축기간은 최하 1년이며 월 최저 5,000원 이상,월급여 30%를 넘지 않는 범위까지 가능하다.연간 납입 최고금액은 216만원.연간 120만원까지는 월 급여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다.처음 결정한 금액을 중간에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3년이나 5년 만기상품을 선택하면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에도 투자할 수 있다.매달 납입하거나 몇달치 또는 1년치를 한번에 낼 수도 있다. △근로자 장기증권저축=급여와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다.월급여액 범위 내에서 월 50만원,연간 600만원이 최고한도.저축기간은 3년이 최하이며 월 최하 5,000원을 기준으로 수개월분을 미리 선납할 수 있다.이자소득세 11.2%,배당소득세 11%가 부과된다. 처음 결정한 월 납입금액은 늘릴 경우에만 변경이 가능하며 3년이 경과해서 중도해약할 경우에는 불이익이 없다. △근로자우대 증권저축=세금이 전혀 부과되지 않는 상품.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하나만 가입이 가능하다.연간소득이 2,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면 가입할 수 있고 월 1만∼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저축기간은 3,4,5년이 가능하다.정액적립식과 임의식이 있다. △근로자 주식저축=이자와 배당금에 대한 소득세가 전액 비과세 되고 연말 정산시는 불입액의 5%까지 세액공제가 되는 일석이조의 상품.올 연말까지만 가입이 허용되기 때문에 서둘러 가입해야 한다.세금우대저축이나 가계장기저축 등 은행권의 세금우대 상품에 가입해도 들 수 있다.저축기간은 최하 1년이며 가입한도는 연간 총급여액의 30%와 2,000만원 중에서 적은 금액으로 정한다. ■보험은 5년 이상이면 모두 비과세된다=보험사가 취급하는 모든 저축성보험은 5년이 지나면 비과세된다.보험의 생명인 보장성을 고려한다면 5년 이상상품을 선택할 경우 결코 은행권에 뒤지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재테크용으로 보험을 찾는다면 어느 보험사를 가도 똑같다.개인연금 저축보험은 연말정산시 72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된다.보장성보험에 가입한 경우는 50만원까지이다. △슈퍼재테크 보험=업계 공동상품.IMF 이후 실세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보험사의 돈이 빠져나가자 다른 금융권과 경쟁하기 위해 지난 1월 만들어진 고수익 상품이다.공시이율(금리)은 보험개발원에서 매월 산출하는 ‘공시기준이율’의 90∼110% 내에서 결정된다.시판 첫달에는 15%,10월에는 12%가 적용되고 있다.목돈을 일시에 고이율로 적립할 수 있는 거치형과 만기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적립형이 있다.거치형은 50만원,적립형은 월 5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다.1,000만원을 거치형 5년 만기에 가입하면 만기시 1,644만원을 찾을 수 있다.보험기간은 2,3,5,7,10년으로 15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슈퍼재테크2 보험=슈퍼재테크 보험에다 매달 일정금액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결합된 상품.50만원 이상을 5년 이상 거치할 경우 다달이 일시납 보험료의 1%를 생활자금으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5년 만기로 예치하면 매달 100만원의 생활자금을 받고 만기 이후 8,355만원을 찾게 된다.생활자금까지 적립하면 1억6,298만원을 받는다. 여유자금이 200만∼300만원 정도라면 매달 나오는 돈으로 낮은 금액에 가입할 수 있는 보장성보험에 들 수도 있다.거치기간은 5년 미만이며 생활자금 수령기간은 10년 미만이다. △가계장기저축 플러스보험=손해보험사에서만 취급하는 상품.다른 보험상품은 5년이 지나야 비과세되나 5년 미만 상품도 비과세된다.종합소득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적립보험료에 대한 이자는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이율의 125%가 적용된다.1가구 1계좌만 가능하며 월 100만원까지가 최고 납입금액.매달 납입하거나 3달치를 한꺼번에 납입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보험기간은 3,4,5년이며 올 연말까지 가입한 상품에 대해서만 비과세된다.
  •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 문답풀이

    ◎세입자 집 안비워주고도 경매 신청 가능/법원 등기명령 받으면 우선변제권 인정 정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세입자의 권리를 대폭 강화한 주택임대차보호법개정안을 의결했다.주요 내용을 문답풀이를 통해 알아본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세입자의 경매신청권 실질적 보장,임차권등기명령제도 도입,임차권등기에 대한 우선변제권 인정,세입자의 2년 미만 임대차 가능 등이다. ­집을 비우지 않아도 경매신청이 가능하고 우선변제권도 확보된다는데. ▲지금까지는 세입자가 보증금 반환청구소송에서 승소하더라도 집주인이 보증금을 내주지 않으면 우선 집을 비워준 상태에서 경매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집을 비워줌과 동시에 우선변제권이 소멸되는 문제가 있었다. 개정안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했다. ­언제 집을 비워야 하나. ▲경매절차가 끝나면 세입자 몫의 배당금이 일단 공탁된다. 공탁금은 세입자가 집을 비운 사실이 입증된 뒤 집행된다 .집은 배당금의 공탁사실을 확인한 뒤 비워주면 된다. ­전세계약이 끝났는데도 보증금을 돌려받지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이사해야 하는 사정이 생겼다. 이사를 하면 보증금 우선변제권이 상실됐는데. ▲지금까지는 이사를 하면 우선변제권을 잃었다. 그러나 개정안에서 도입한 임차권 등기명령제도를 이용,법원으로부터 등기명령을 받은 뒤 이사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데 문제가 없다. ­임차권등기명령의 신청 절차는. ▲가까운 시·군 등 법원의 민원실을 방문,신청서의 양식에 맞춰 신청 취지 및 이유 등을 간단히 적고,주민등록등본·거주사실 확인서 등의 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반드시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 계약서가 필요하다. ­집주인과 세입자간의 합의에 의한 임차권등기제를 활성화한다는데. ▲세입자들이 민법 621조에 규정된 이 제도를 몰라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 민법 303조의 전세권등기와는 다르다. 등기할 때 등기료가 거의 들지 않는다. 종전에는 대항력만 부여돼 우선변제권이 없었으나 개정안은 임차권등기 명령과 같은 효력을 갖도록 했다. ­개정안의 적용 범위는. ▲원칙적으로 개정안 시행 이전에 체결된 주택임대차에도 효력이 미친다.
  • 눈낮추고 틈새직종을 노려라/23∼24일 서울인력은행서 취업한마당

    ◎참가단체­슈퍼마켓 조합·인쇄조합 등 50개 업체/우선대상­취업알선지도 3회이상 받은 구직자 “틈새직종을 노려라” 노동부 산하 서울인력은행은 실업대란 시대에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직종에 대한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3∼24일 관악구 봉천4동 서울인력은행 ‘센츄리타워빌딩’에서 ‘틈새직종 취업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인쇄공업협동조합연합회,김치·절임식품공업협동조합,중소기업진흥공단,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50개 이상의 틈새직종 구인업체가 참가한다. 모든 구직희망자들이 참여할 수 있으나 인력은행 등 취업알선기관에서 3회이상 취업알선 지도를 받은 단순구직자들에게 취업 우선권이 주어진다. 올 상반기 서울인력은행이 3회 이상 취업알선지도를 한 단순구직자는 전체 구직자(2만5,180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또 틈새직종 구인업체의 인력난을 최대한 덜어주기 위해 고령자,가정주부,대학생 가운데 시간제 근무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취업을 적극 알선해 준다. 틈새직종은구인수요는 많지만 구직자가 꺼려해 구인충족률이 낮은 직종을 말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틈새직종의 취업알선율이 다른 직종에 비해 극히 낮은 이유는 구인·구직자 간의 눈높이 차이와 이해 부족 등에 기인한다”면서 “틈새직종은 대부분 ‘3D’ 직종에 속하기 때문에 이들 직종에 취업하기 보다는 실업상태로 남으려는 실업자들의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인력은행은 구인수요가 많은 일반영업,상품판매원,텔레마케팅 등의 판매·영업직,기계조작·조립 등 기능직 및 홍보사무원,안내사무원 등의 취업설명회도 별도로 실시해 취업률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의 인력은행과 주요도시 취업알선기관의 틈새직종 구인정보를 서울인력은행과 연결,전국 틈새직종 온라인망을 가동할 계획이다. 서울인력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20개 틈새직종의 구인인원은 2만6,900명에 이르고 있지만 구직자는 2만3,409명이고 실제 취업자는 4,471명에 그치고 있다. 틈새직종이 발생하는 원인은 △단순노무직 및 서비스직종은 구인·구직자의 눈높이 차이 즉,근무조건에 비해 보수 등 대우가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기능이 필요한 직종은 구인업체가 필요로 하는 기능분야 및 기능수준의 자격조건을 구비한 적격자를 찾기가 곤란하며 △판매·영업계통의 직종은 소비규모의 축소·위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업무실적에 의한 실적급 또는 배당금식의 보수체계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인력은행은 이번 행사에 최소 3,000여명의 구직희망자들이 참가,현장에서 500여명이 취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인력은행 (02)875­0114.
  • 제주 ‘메가 리조트’ 개발/동북아 최대 관광지 된다

    ◎2009년까지 50억불 투입 계획 제주도가 미국의 라스베이거스나 말레이시아 켄팅 하일랜드같은 동북아 최대의 관광·위락지로 탈바꿈된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2009년까지 50억달러(약 6조5,000억원)를 들여 500만평(16.5㎢)의 부지를 개발한다는 ‘제주 메가 리조트’ 건설사업을 7일 발표했다. 메가 리조트 지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국제컨벤션센터가 들어설 중문 관광단지에서 용머리·송악산지구를 잇는 남서부 지역이 유력시된다.또 교래·만장굴·묘산봉·세화·송당지구로 이어지는 동북부 지역도 입지 조건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50억달러의 재원은 외국자본을 중심으로 민간부문 45억달러,공공부문 5억달러로 구성된다. 메가 리조트는 카지노 단지를 중심으로 주위에 특급 호텔군과 모텔 단지가 들어서며 그 주위에는 야간 위락지구와 연예 복합타운,국제쇼핑 타운,레크리에이션 단지,첨단 전자 레저단지,호수·빙상타운 등이 들어서게 된다.각 지역은 순환 모노레일로 연결된다. 도는 미국 펄토낵스사와 한미교육재단,서울 이태원관광특구 연합회,중국 중원대회공정공사 등으로부터 메가 리조트 사업에 5,000만∼10억달러씩 모두 16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의향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안에 입지선정을 위한 기초조사를 마쳐 토지매입과 외자유치 여건이 좋은 지역을 부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도의 이같은 계획은 지역경기 부양과 고용창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 계획·효과/500만평에 카지노·국제쇼핑·레저단지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외자 16억불 성사/중문단지 인근 유력/연매출 21억불 예상/건설·고용 특수 기대 제주도는 도를 동북아 최대의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제주 메가 리조트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과 문제점 등을 알아본다. ■시설별 부지규모=카지노 스튜디오 3만평,특급호텔군 20만평,국제 쇼핑타운 20만평,호텔·모텔단지 20만평,야간 위락지구 20만평,문화·휴양타운 50만평,호수·빙상타운 45만평 등이다.또 첨단 전자 테마공원 및 서커스공연장 15만평,골프지구 40만평,다운타운 18만평,공공단지 26만평이 들어선다. 연예 복합타운 20만평,콘도·별장·가족호텔 타운 42만평,레크리에이션 단지 25만평,국제 영화스튜디오 75만평이 들어설 계획이다.국제 쇼핑타운에는 제2의 이태원단지가 포함되며 야간 위락지구는 유흥가,야간 포장마차,야간 개경주장 등으로 꾸며진다. ■투자자에 대한 특혜=정부와의 협의가 남아있으나 △국세를 10년 동안 면제하고 △배당금에 대한 법인·소득세는 10년 동안 감면하며 △국·공유지 임대기간을 50년 또는 100년 동안 연장하는 혜택이 추진되고 있다.그리고 부동산 개발 부담금을 감면하고 도로,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 건설비를 50% 지원하는 방안이 준비중이다. ■추진일정=올해 안에 정부와 협의해 외국인투자 촉진을 위한 관련법을 개정할 계획이다.또 제주 종합발전 지원법 제정 등 사업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그리고 내년 3월까지 사업 타당성 조사를 마친 뒤 6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사업효과=2009년까지 3기에 걸친 모든 시설사업이 끝나면 2010년부터는 숙박수입 1억7,000만달러,리조트시설 이용수입 11억달러,식음료 판매수입 7억5,000만달러 기타 수입 8,000만달러 등 연간 매출액이 2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카지노수입 등의 운영수익 상당 부분이 지방재정으로 흡수될 것으로 예상된다.국제쇼핑타운 등 고수익 영업장에 대한 도민 특례규정을 조례등으로 명문화해 우선분양 등의 특혜를 줄 경우 건설특수와 고용확대,지역상품 수요 증폭 등 제주지역 경제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과제=규모가 워낙 방대해 500만평이라는 부지를 어디로 정하고 50억달러라는 투자비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가 최대 과제이다.도는 건설입지로 우선 3개단지 20개 지구 가운데 확대 가능한 곳을 찾을 계획이나 마땅한 곳이 없으면 제주도 종합개발계획을 수정,별도의 특별 관광지구를 선정할 방침이다. 국제컨벤션센터가 들어설 중문관광단지에서 용머리·송악산지구를 잇는 남서부 지역이 유력하다.교래·만장굴·묘산봉·세화·송당지구로 이어지는 동북부 지역도 무시할 수 없는 입지를 갖고 있다. 16억5,000만달러의 투자약속 가운데 일부는 현지답사 후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밝히겠다는 것이다.나머지 33억5,000만달러 유치도 벅찬 일이다.도는 2001년까지 투자유치 활동을 계속할 방침이다. 제주도 종합개발계획상 추진하기로 돼있는 관광단지와 지구 그리고 시·군별 유원지 개발사업과의 조화도 난제다.현행 제주도개발특별법과 종합개발계획을 수정,지지부진한 사업지구는 사업예정자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나 그 과정에서 상당한 마찰이 예상된다.
  • 빚 적은 기업 세금 깎아준다/조세硏 ‘운용방안’

    ◎접대비 범위 축소 경비처리기준 강화/세입 확대 등 통해 재정적자 메워야 재정경제부 산하 조세연구원이 18일 내놓은 ‘조세 및 재정 운용방향’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세운용방향◁ ◆차입금이자 손금(損金)산입 이연=차입금이 자기자본의 5배를 초과할 경우 초과분의 차입금 이자를 2-3년후에 비용으로 떨어준다.초과분의 차입금에 대한 이자를 비용으로 인정해주지 않고 있는 현행 법보다 다소 완화하자는것. ◆빚 적은 기업은 세금 깎아준다=일정 수준 이상의 자기자본 비율을 유지하는 건실한 기업이 배당을 실시할 경우 그 비율 초과분의 자기자본에 대한 배당금을 비용으로 떨어준다. ◆경비처리 기준 체계화=현재 비용으로 떨어버릴 수 있는 접대비의 개념이 너무 포괄적이어서 투명한 기업경영을 저해하고 있다.외국처럼 ‘사업과 관련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필수불가결한 비용’으로 규정,접대비의 범위를 축소해야 한다. ◆부당 내부거래의 개념 일치=공정거래법에서는 부당 내부거래와 관련,‘사실상의 지배자’를 특수관계자에 포함하고있는 반면 법인세법에서는 제외하고 있다.법인세법상 특수관계자 범위를 확대해야한다. ▷재정운용방향◁ ◆경기부양=재정지출의 확대가 감세보다는 더 효과적이다. ◆재원 마련 원칙=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서는 우선 각종 세입을 늘린 다음 그래도 모자랄 경우 채권발행이나 통화증발이 고려되어야 한다. ◆실업 축소=고용유발 효과가 큰 분야는 산림자원,환경관리,교육,복지서비스와 저소득층에 대한 생계비 지원 등이 있다.반면 고용유발 효과가 낮은 해외지출이나 고가(高價)의 자본재 지출은 억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출 우선순위=금융 및 기업 구조조정과 실업대책분야에 재정 지출의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농어촌,국방,교육과 행정분야에 대한지출은 조정과 축소가 필요하다.
  • 기업구조조정기금에 새달부터 세제 혜택

    다음 달 출범하는 기업구조조정기금에도 법인세 등 관련 세금의 감면 또는 비과세 등 세제혜택이 부여된다. 재정경제부는 20일 기업의 구조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8월 중 설립되는 주식투자기금과 부채구조조정기금 등기업구조조정기금에 대해서도 기업 인수·합병 및 분할 등 기업구조조정과 같은 세제 혜택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주식투자기금이 주주에게 지급하는 배당금을 법인세 과세표준에서 공제,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도록 하고 부채구조조정기금이 구조조정 대상기업에 출자해 취득한 주식을 추후에 넘길 경우 증권거래세를 물리지 않기로 했다.또 주식양도에 따른 이익이 발생하더라도 이에 대한 법인세를 매기지 않는 등 세제지원 혜택을 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방안을 다음 달 중 확정짓고 임시국회에 법인세법 등 관련 세법 개정안을 제출,통과되는 대로 시행,내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정부는 주식투자기금 5,000억원,부채구조조정기금 1조원 등 기업구조조정기금을 회사형 투자신탁(뮤추얼 펀드) 형태로설립하고 경영은 외국의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기로 했다. 이어 연말까지 각 기금의 조성규모를 5조원으로 상향 조정해 모두 10조원의 기금을 만들어 기업 구조조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 30대 증권사 차장 두달 봉급 10억원

    ◎고객 20명 예치금 30억원 두달새 50억원으로 불려/성과급·배당금 합쳐 받아 【광주=崔治峰 기자】 지방 중소도시에서 근무하는 30대 증권회사 직원이 성과급 등을 합쳐 두달 월급으로 무려 10억원을 받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고등학교 졸업자인 대신증권(주) 목포지점 張氣哲 차장(32). 지난 85년 목포상고를 졸업하고 대신증권에 입사한 張씨는 지난 4월과 5월 5조원 규모의 선물거래를 하면서 20여명의 고객이 맡긴 30억원을 50억원으로 불리는 실적을 올려 성과급과 배당금 등을 합쳐 한달 평균 5억원씩 모두 10억원의 월급을 받았다. 張씨가 세금을 공제하고 받을 수 있는 수령액은 6억여원이다. 張씨는 올 1월 1억8,00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 지난해 12월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증권시장이 얼어붙었을 때도 실적 배당금 포함, 8,000만원의 월급을 받는 등 우리나라 최고액 월급을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張씨는 “주식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분석한 뒤 판단이 서면 과감하게 거래에 나서는데 대부분 적중하고 있다”면서 “능력보다 운이 따른 결과일 것”이라고 겸손해했다.
  • 北 노동자 18명 러서 탈출/아무르州 북한농장 감옥 창살 뜯고

    ◎현지 한국 선교사 통해 망명 요청 러시아 극동지방의 아무르주 소재 북한농장에서 일하던 북한 농업노동자 18명이 지난해 8월 농장감옥에 갇혀 있다가 쇠창살을 부수고 집단탈출한 사실이 12일 뒤늦게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감옥을 탈출한 북한 노동자 2명이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일시 귀국한 우리나라 선교사를 통해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 대표인 尹鉉 목사(70)에게 “남한 망명을 도와달라”는 호소문을 보냄으로써 밝혀졌다. 북한 안전요원들의 추적을 피해 러시아내 모처에 은신중인 이들 노동자 가운데 2명은 현재 유엔고등판무관실(UNHCR) 모스크바 사무실에 난민자격 신청을 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4용지 6장 분량의 이 호소문에 따르면 이들 북한 노동자들은 3년동안 배당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혹사당했으며 이를 견디다 못해 각각 농장을 뛰쳐나왔다가 북한 안전보위부원들에게 붙잡혀 쇠창살이 있는 농장내 감옥에 수개월씩 갇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라는 심정으로 지난해 8월11일 한밤중에 감옥의 쇠창살을 부수고 집단 탈출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한국으로 가는 것이 소원이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다면 난민수용소라도 가고 싶다”며 “이도 저도 안되면 각국 기자단과의 회견을 갖고 우리의 억울한 사정을 폭로한 뒤 자결하겠다”며 절박한 심정을 밝히고 있다.
  • 金 대통령 재벌개혁 미흡 지적에 긴장

    ◎재계 “구조조정 제도적 뒷받침 절실”/“비서실 폐지·사업매각 등 나름대로 진행” 항변/지주회사 허용·특별부가세 경감 등 대책 호소 “구조조정의 속도가 늦고 미흡하다” “하느라고 했는데… 다소 서운하다” 金大中 대통령이 13일 상오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재벌 구조개혁의 속도와 강도가 미흡하다고 질책했다.康奉均 정책기획수석이 전한 내용이지만 재벌개혁에 대한 새 정부 불만과 개혁촉구의 무게가 실려 있다. 재계는 金대통령의 불편한 심기가 전해지자 잔뜩 긴장하면서 한편으론 여러 제약때문에 구조조정이 말처럼 쉽지 않다고 하소연한다.내심 불만도 있지만 드러내 놓지는 않는다.오히려 구조조정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는 현실론으로 접근하고 있다.모 그룹 관계자는 “이럴 때는 가만히 있는 게 낫다”는 말로 공식 반응을 대신하기도 했다. ■주요 그룹 구조조정=나름대로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라는 게 재계 항변이다. 삼성그룹의 경우 李健熙 회장이 14개 상장 계열사 등기임원으로 등재하면서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을 맡았다.50년간 삼성그룹을 지탱해 온 ‘리틀삼성’ 비서실이 해체되고 대신 구조개혁을 추진할 구조조정본부(기획,구조조정,재무혁신,인사지원,경영분석 등 5개 태스크포스팀)가 신설됐다.삼성중공업의 중장비부문을 스웨덴 볼보사에 7억6천6백만달러에 매각하는 성과도 올렸다.미국 AST 등 해외자산의 매각(총 3억원 추정)도 추진 중이다.삼성생명이 일본생명에서 1억달러를 유치한 데 이어 골드먼삭스사로부터의 포괄적인 자본제휴방안이 협의 중이며 삼성전자와 인텔,삼성자동차와 포드의 전략적 제휴도 모색되고 있다. 현대는 종합기획실을 3개팀 50여명의 경영전략팀으로 축소,현대건설로 이관했다.홍보부서인 문화실도 PR사업부로 고쳐 금강기획으로 소속을 바꾸었다.현대전자의 미국 현지 자회사인 심비오스사를 1조2천4백억원에 매각했고 현대전자 컴퓨터사업을 별도의 법인으로 분리하고 위성이동통신 사업에서 철수키로 했다.스코틀랜드의 반도체 공장과 인도네시아 자동차 조립공장 부지도 팔기로 했다. 대우그룹의 경우 카자흐스탄 국영 통신업체인 카작텔레콤의 지분 40%를 1억5천만달러에 매각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왈리드 왕자에게 (주)대우의 전환사채(CB)1억달러를 발행해 외자를 유치했다.대우증권의 현지법인 2곳으로부터 1천1백50만달러의 배당금이 입금되기도 했다.대우중공업이 이달중 1억달러의 CB를 발행하는 것과 폴란드 FSO자동차 공장을 비롯한 해외공장의 지분을 묶어 미국 GM에 50%를 매각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SK그룹은 崔鍾賢 회장이 SK상사와 SK케미컬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한데 이어 상반기중 경영기획실기능을 SK (주)로 옮길 계획이다.이에 따라 56명인 경영기획실 인력재배치를 추진하고 해외유전 매각과 해외차입으로 20억달러를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재계가 보는 걸림돌은=재계 본산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3일 낸 ‘30대그룹의 구조조정 현황과 애로요인’에는 구조조정에 대한 재계의 목소리가 축약돼 있다. 5대 그룹 외 여타 그룹들도 계열사와 부동산을 팔거나 부실 및 한계사업을 집중 정리하고 있다.일예로 30대 그룹 보유부동산 매각비율이 총보유부동산의 5∼40%에 육박하며 금액으로는 16조9천억원(평균 25%매각 가정)에 이른다.그러나 부동산 수급불균형으로 거래성사가 어렵고 팔더라도 적정가격을 받지 못해 애로를 겪고 있다.과도한 특별부가세로 매각자금을 구조조정에 이용하기도 어렵다. 채무보증 해소도 그렇다.금융기관의 보증 및 담보요구관행이 없어지지 않는 한 해소되기 어려우며 결국 보증해소를 위해 무조건적인 대출상환을 요구받게 될 것이란 게 재계 관측이다.채무보증 해소를 위한 계열사의 지분매각이나 합병,분할도 어렵게 돼 있다.특히 97년에 신규로 30대 그룹에 편입된 그룹은 기존 30대 그룹과 동일하게 채무보증을 해소해야 해 일정이 촉박하다.내년 말까지 부채비율 200% 이하로 낮추도록 한 조치 역시 업종별 특성을 무시한 것이다.대우그룹 관계자는 “평균 부채비율이 일본의 종합상사 800%,미국 자동차 제조회사 500%”라면서 “소비자금융이 발달되지 않아 판매증가가 바로 부채비율의 증가로 연결되는 현실에서 자동차 전자 등 제조업체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곤경에 빠진다”고 토로했다. 그룹회장실과 기조실 해체에 따라 지주회사 설립을 빨리 허용해야 하며 인수·합병(M&A) 방어를 위해 계열사간 상호주 보유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결합재무제표의 도입과 관련해서도 현지법인의 경우 기업회계기준이 나라마다 다르고 결산일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관리 및 구분해서 작성해야 하며 합병으로 인한 비 업무용 부동산 취득에 대한 취득세 중과를 시정돼야 한다고 얘기한다.자산재평가를 주거래은행과 약정한 재무구조개선 노력으로 인정치 않기로 한 것도 외국자본 유입을 막는 조치라고 본다.현재의 재무구조 지표가 나빠 외국인들이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안으로 팔이 굽는’식의 주장과 변명들이다.재계는 새 정부가 “알아서 하라”는 식의 질책으로 일관하기보다 들어줄 것은 들어주면서 재찍을 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재계는 지금 당혹해 하고 있다.
  • 재계 이번엔 회사채 상환 비상

    ◎은행·보증보험,5대그룹제외 차환보증 안서줘/새달부터 석달간 5조원 만기 부도대란 올수도 이번엔 회사채상환 비상이 걸렸다.외화자금시장이 아직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원화자금시장을 압박할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증권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3년만기 회사채 발행물량의 대부분이 그동안의 관례와 달리 만기도래 후 차환발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5대그룹을 빼고는 차환발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이며 5대그룹도 주력계열사가 아닌 경우 마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기업들이 만기가 다가오는 회사채 상환을 위한 자금 마련에 혈안이 돼 있다. 당장 다음달부터 차례로 만기가 돌아올 95년 3월물과 4월물이 1조4천억원,5월 1조8천3백억원,6월 1조6천억원 등 95년 말까지 발행된 20조원 어치 가운데 대부분이 상환압박을 받게 될 전망이다.96년부터는 월간 발행량이 2조5천억원대로 증가해 갈수록 심각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금시장이 경색되면서 보증보험회사가 5대그룹의 주력계열사를 제외하고는 신규 발행은물론,차환발행 보증도 서주지 않고 있어 이대로 가면 2·4분기에 부도대란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중견그룹의 한 자금담당자는 “은행과 보증보험회사가 보증을 서주지 않고 있으며,설령 보증을 서준다해도 은행과 증권회사 등 기관들이 발행물량을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규 및 차환발행 시장이 막혀 자금줄이 없어진 상태”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1·4분기는 자금수요가 덜해 그럭저럭 견디고 있으나 3월 이후 다가올 배당금 지급과 4월로 예정된 법인세 납부 등 필수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2·4분기부터는 자금난을 견뎌 낼 기업들이 얼마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대그룹도 주력계열사가 아닌 한계기업은 문제가 되고 있다.보증보험회사들은 수수료를 받는 보증 외에 주력계열사의 지급보증을 받는 ‘2중보증’을 받는 편법으로 회사채 차환발행을 묵인해왔으나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비상경제대책위’가 2중보증을 금지토록 해 편법마저 통하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한국보증보험 관계자는 “95년 5월발행물부터 본격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한다.보증보험사들은 ‘심사심의위원회’를 구성해 2달간의 충분한 기간을 두고 엄격히 심의한뒤 보증여부를 결정하게 되겠지만 대부분 차환보증이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보증보험이 엄격한 심사를 고집하는 것은 종금·증권사 등과 보증요율 인하경쟁을 벌이면서 95년 상반기 보증료를 절반수준 이하로 낮춘데다 신용평가회사의 평가도 없이 마구잡이로 발행된 물량이 이번에 집중적으로 만기가 닥치기 때문이다.
  • ‘공기로 달리는 자동차’ 투자 명목 13억 챙겨

    ◎피라미드판매 7명 구속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7일 상품 판매나 회원모집 실적에 따라 각종수당과 고액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속여 회원가입비 등의 명목으로거액을 챙긴 (주)려이도 대표 고영걸씨(41·서울 동작구 상도동)와 (주)지스킨사장 박복식씨(34·서울 강동구 암사동)등 7명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K업체 대표 이모씨(45·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등 19명을 입건했다. 고씨 등 6명은 지난해 10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L빌딩 305호에 (주)려이도를 설립한 뒤 (주)에너진이 개발중인 ‘공기로 달리는 자동차’ 사업에 투자하면 고액의 투자수익과 함께 투자회원 유치실적에 따라 후원수당과 교육비를 받을 수 있다고 과대 선전,13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이건희 회장,2,180억 출자/삼성그룹 개혁안 발표

    ◎3∼4개 주력업종 재편… 중앙일보 분리/도곡동 신사옥 백지화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의 개인 부동산 등 2천1백80억원 규모의 사재를 계열사 자금과 종업원 고용조정대책기금에 쓰기로 했다.중앙일보를 빠른 시일 내에 완전 분리독립시키고 그룹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온 강남구 도곡동 102층 신사옥 건립계획도 백지화했다. 아직 개혁안을 발표하지 않은 대우와 SK그룹은 현대와 LG그룹의 발표과정에서 총수의 사재출연 문제로 여론의 질타를 받은데다 이들 두 그룹과 삼성의 발표내용이 차이가 커 수위조절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그룹은 21일 그룹운영위원회와 사장단회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그룹개혁안을 확정,발표했다.회장비서실 지승림 부사장은 “이회장의 개인부동산 1천2백80억원어치(기준시가 기준)를 매각,계열사에 출자하고 이달 안에 개인예금(57억원)과 소유주식에서 1백억원을 고용조정대책기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라며 “이외에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가 끝날 때까지 이회장의 주식배당금 등 개인수익의 90%인 80억원(8백억원 출자효과)을 매년 계열사자금과 종업원 복지에 쓰기로 해 실제 사재출연규모는 2천1백8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회장과 계열사 소유의 중앙일보 지분을 정리,그룹에서 완전분리하고 외국 전문연구기관의 용역을 거쳐 전체 계열사를 3∼4개 주력업종으로 재편키로 했다.중앙일보 분리와 관련,삼성영상사업단과 묶어 종합영상문화사업 회사로 변모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지부사장은 덧붙였다.지부사장은 자동차사업과 관련해서는 “외국 연구용역결과가 나오면 내부방침과 외부 용역결과를 종합해 구조조정을 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경영진의 책임강화 차원에서 회장비서실 임원을 주요 계열사의 이사로 등재,상법상 책임을 묻게 하고 올 주총부터 외국인 사외이사제를 도입,사외이사의 비중을 30% 이상까지 높이며 외부감사제도 도입키로 했다. 삼성전자를 5년 안에 뉴욕증시에 상장시키고 현재 267%인 부채비율을 5년내 선진업체 수준인 150%로 줄이며 뉴저지 도쿄(동경) 싱가포르 등지의 해외 법인사옥도 팔아 국내 자금으로사용키로 했다.이밖에 99년 회계연도부터 결합재무제표를 도입하고 계열사간 상호지급보증도 99년까지 완전 해소키로 했다. 한편 대우그룹 관계자는 “구조조정을 위해서는 주거래은행 등과 협의를 가져야 하는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정확한 시기를 밝힐 수 없지만 설 연휴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그룹들도 개혁안 발표를 위해 내부작업을 벌이고 있다.쌍용그룹은 총수의 사재출연부분은 총수의 결단이 필요한 것인 만큼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이 부분이 결정되는대로 개혁안을 완성,설 이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코오롱그룹은 이미 지난주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으나 삼성그룹의 발표내용을 토대로 보충작업을 하고 있으며 설이후 총수의 사재출연과 계열사매각과 합병내용을 발표하기로 했다.
  • DJ의중 수용 “성의 다했다”/삼성 구조조정안 내용과 의미

    ◎사재출연·사외이사제 등 노력 흔적/해고자제·고용기금 ‘고통분담’ 동참 삼성그룹이 진통 끝에 그룹개혁안을 내놓았다.김대중 당선자측의 ‘진노’가 전달된 탓인 지 내용이 있다는 평가다.2천1백80억원 규모의 이건희 회장 사재출연 등 김당선자와 재계 총수간에 합의한 사항을 실천하려는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 삼성은 그룹개혁안을 다양하게 제시했다.외국인 사외이사제를 시행하고 소액주주 고충처리센터를 설립키로 한 것은 투명경영 차원의 새로운 발상으로 평가된다.사외이사는 올 주총부터 계열사에 따라 많게는 50%까지 둔다는 구상이다.정리해고 자제,고용조정기금 조성,경기 회복시 재고용 보장 등 고용안정을 생각하는 대그룹의 의지를 보여주었고 3∼4개 업종 중심의 구조개편 방향도 담았다. 사재출연 규모는 2천2백억원선.이회장 개인부동산 1천2백80억원과 개인예금 및 주식에서 고용조정대책기금으로 내놓기로 한 1백억원만 합해도 1천3백80억원.여기에 매년 주식배당금 등 개인소득의 90%인 80억원을 내놓기로 한것은 8백억원의 출자효과가있다.비서실 관계자는 “이회장의 한남동자택과 이회장 모친인 박두을 여사가 살고 있는 장충동 주택을 제외하고 다 내놓았다”며 “장충동 주택은 이회장 명의로 돼있지만 고 이병철 회장의 장손인 이재현 제일제당 부회장이 이회장 모친과 함께 살고 있어 팔 수 없는 형편”이라고 했다. 중앙일보의 분리독립도 눈길을 끈다.중앙일보는 이회장 처남인 홍석현 사장이 23%의 지분으로 최대주주이고 이회장이,20.3%,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3개 계열사가 13%의 지분을 갖고 있다.그외에 제일제당(14.7%)등 그룹에서 분가한 회사들이 부분적으로 갖고 있다. 삼성이 중앙일보를 분리하려면 이회장과 그룹 계열사 지분 33.3%를 10% 이하로 떨어뜨려야 한다.23.3%의 지분(현 시가 4백90억원 가량)이 홍사장측에 넘어가야 한다.지승림 부사장은 “지분인수 작업이 여의치 않으면 외국자본을 유치하고 삼성그룹내 영상사업단과 묶어 신문 방송 잡지 영상 등 종합 엔터데인먼트사 등으로 분리독립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미국의 타임워너사를 모델로 하고 있다. 도곡동 102층짜리 그룹본사 사옥의 건립계획을 백지화한 것도 ‘결단’으로 평가된다.교통수요 폭증에 따른 민원과 여론의 비판에도 불구,자동차사업에 이은 그룹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프로젝트였다.그러나 3조원의 투자규모 때문에 IMF체제로 접어들면서 부정적 효과가 큰 것으로 결론이 나 주상복합건물 건립 쪽으로 방향을 틀게 됐다. 삼성은 그러나 이날 그룹의 주력업종을 3∼4개로 재편한다는 원칙만 밝혔을 뿐 중복투자 비판과 구조조정대상으로 지목돼온 자동차사업에 대해서는 분명한 입장천명이 없었다.자동차에 대한 이회장의 애착이 여전히 강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삼성 경영혁신 계획 ◆기업경영 투명성제고 △내용 ­결합재무제표의 ’99년 회계년도 도입 ­국제회계원칙의 도입 ­그룹 내부시장 개방 및 경쟁체제 도입 ◆상호지급 보증해소 △내용 ­상호 지급보증은 ’99년까지 완전 해소 ◆재무구조 개선 △내용 ­부채비율 5년내 선진수준 달성(현재 267%→150% 수준) ­도곡동 102층 사옥 포기 및 비필수적 자산 처분 ­삼성전자 2002년 뉴욕증시 상장 추진 ◆사업구조 재편 △내용 ­3∼4개 주력업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핵심역량을 극대화 ­삼성전자를 「하이텍」+「벤처」+「중소기업혁력」의 모델기업화 ­중소기업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 지원(기술지원을 위한 인력 파견,중소기업 수출 및 해외 마케팅 지원 등) ◆지배주주 책임강화 △내용 ­이건희 회장의 경영책임 강화 ­비서실 임원의 계열사 이사 등재로 경영책임 부과 ◆고통분단 솔선 △내용 ­부동산 매각 대금의 기업자금화(1,280억원 상당) ­예금 및 보유주식 매각,고용조정대책 기금 출연(100억원) ­연간소득 90% 종업원 복지기금 및 기업자금으로 환원 ◆지배구조 개선 △내용 ­사외이사제 도입(외국인 사외이사) ­외부감사제 도입 ­소액주주 고충처리 센터 ◆고용안정 수출확대 △내용 ­정리해고 자제 ­수출 280억달러,외환수지 흑자 200억달러 달성 등
  • 증시 개장일 배당락 지수/증권거래소,368로 결정

    내년 1월 3일 주식시장 개장일의 배당락 지수가 368.85로 결정됐다. 30일 증권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 배당락 대상종목 612개사,745개 종목의 배당락지수를 산출한 결과,97년말 폐장일의 종합주가지수보다 7.46포인트 낮은 368.85로 나타났다. 배당락이란 배당 기준일이 지나 배당금을 받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배당 기준일 다음날의 주가는 그 기업이 내준 배당금만큼 낮아지는 것이 보통이다.
  • IMF 제출 정부 2차 의향서 내용

    ◎수입선다변화 내년 72품목 폐지/외국은·증권사 자회사 4월부터 설립 허용/무역 관련 보조금 내년 3월까지 완전 철폐/이자율 제한 폐지법안 2월까지 국회 제출 정부가 임창열 부총리와 이경식 한은총재의 이름으로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총재에게 보낸 2차 의향서와 부속서는 개략적 내용을 제시했던 정부발표문과 달리 개방과 구조조정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방안과 시기 등을 자세히 밝히고 있다.부속서 내용을 부문별로 살펴본다. ▷통화정책◁ 1.환율안정을 위해 콜금리를 30%,필요하면 그 이상으로 인상한다.콜금리는 97년 12월24일 27%,26일 30%로 올린다. 2.이자율 상한선을 철폐.이자율 최고한도는 25%에서 40%로 인상하도록 12월1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2일부터 시행.필요한 절차가 종결되는 대로 이자율 상한선을 철폐하는 법안을 98년 2월28일 이전에 국회에 제출. 3.이자율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도록 금융부문에 제공한 11조3천억원의 유동성 확충자금중 실제 공급된 금액을 흡수·상쇄.12월23일까지 지원된 3조원중 2조8천억원은 같은 날 통화안정증권(MSB)을 발행,흡수했으며 추가적인 환수작업이 진행중. ▷자본시장 자유화◁ 1.주식시장=97년 12월12일 상장주식의 외국인 총 소유한도를 26%에서 50%로,1인당 소유한도를 7%에서 50%로 확대.97년 12월30일까지 국내기업 주식에 대한 외국인 총 투자한도를 55%로 추가 확대.98년 말까지 국내기업 주식에 대한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를 폐지.12월 30일까지 우호적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한 외국인 투자가의 장내·장외시장 주식매입을 무제한 허용. 2.채권시장=만기 3년 이상의 보증회사채에 대해 1인당 10%,전체 30%까지 외국인 투자를 허용(97년 12월30일).중소기업 발행 무보증 회사채에 대한 외국인 투자한도를 폐지(12월12일).무보증 회사채(전환사채 포함)에 대한외국인 총 투자한도를 30%에서 50%로 확대(12월12일).회사채에 대한 외국인 개인투자한도 폐지(12월 23일).외국인에게 국채와 특수채에 대해 총 30%한도로 투자 허용(12월 23일).만기 3년 이내를 포함한 국채·특수채·회사채에 대한 외국인 투자한도 폐지(12월 30일). 3.단기금융시장=IMF협의단과 협의하에 국내 단기금융상품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를 무제한 허용하겠다는 일정을 정함(98년 1월중순).단기재정증권 발행에 대한 국회동의(98년 2월25일). 4.기업 해외차입=3년 초과 해외차입 규제를 철폐(97년 12월 16일).연지급수입 신용 최장기간을 180일로 연장(97년 12월 12일).기업의 해외차입에 대한 잔존 만기규제 폐지에 대해 IMF협의단과 협의(98년 1월 중순). 5.금융기관 진출자유화=외국은행과 증권사의 자회사 설립을 허용(98년 3월31일). 6.해외차입=금융기관의 단기 해외차입을 통제(98년 3월31). ▷금융 구조조정◁ 1.금융위기 대처방안=재경원 주관하에 고위급 태스크포스를 구성,현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수립과 집행을 관할토록 함.태스크포스는 한은 재경원 성업공사 신용보증기금과 민간부문을 포함.이 태스크포스의 목적과 인원편성에 관한 사안은 오는 30일까지 최종 확정(97년 12월26일).금융기관의 단기유동성 지원을 위한 한은의 자금제공을 제한(12월 24일).태스크포스는 단기부채 상환을 연기하고 중기차입을 위한외국은행과의 협상에 착수함(97년 12월24일).한은은 99년 6월까지 은행과 종금사에 배당금의 자발적인 지급중지를 제의. 2.지급불능 종금사처리=14개 지급불능 종금사를 확정하고 영업중지 명령을 내림(97년 12월2∼10일).모든 종금사는 1차 자구계획을 제출(97년 12월30일).영업중지된 종금사의 자구계획을 판단하는 기준을 확정(97년 12월 30일).(자구계획을 제출하지 못하거나 계획안이 거부됐을 경우 혹은 계획안대로 이행하지 못한)영업정지 종금사의 인가취소 절차를 확정(98년 1월22일).모든 종금사는 2차 자구계획안을 제출(98년 2월7일) 종금사 자구계획을 평가하고 재무제표가 적정하게 작성됐는 지를 검토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를 고용(98년 1월20일).자구계획에 대한 평가를 완료(98년 3월7일). 3.은행 건전성 강화=제일은행과 서울은행에 대한 은행감독원의 감독을 강화함(98년 12월24일).정부가 이들 기관을 통제하고 부실에 대해 책임이 있는 경영진을 퇴진시킴.감독기관이 감자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을 개정,부실을 메울 수 있도록함(98년 12월25일).민영화추진을 위한 외부전문가를 영입하고 성업공사가 매입하는 부실자산을 확정함(98년 12월25일).국내 금융기관의 해외투자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정함(98년 1월20일).내년 3월31일까지 국제결제은행(BIS)의 권고 자기자본비율을 맞추지 못하는 모든 은행에 대해 자본확충계획 제출을 요구함(98년 3월15일) 4.예금보험제도 강화=관련기관에 100% 예금보장을 위해 필요한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제출함(97년 12월30일) 5.감독강화를 위한 입법=한은법을 개정하고 금융감독을 통합,강화하며 기업으로 하여금 결합재무제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금융개혁법안을 입법함(97년 12월30일).감독기관으로 하여금 지급불능 금융기관을 폐쇄조치할 수 있는 분명한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함(98년 2월28일).파산법의 개정을 검토함.개정안은 현재 파산절차를 단순화하는 방향으로 마련함(98년 3월31일) ▷환율정책과 외환보유고 관리◁ 1.일일 환율변동 제한 폭을 철폐함(97년 12월16일) 2.외환시장 개입을 축소(진행 중) 3.한국은행으로부터 부족외환을 지원받는 은행에 대한 가산금리를 보유고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인상함(가산금리는 12월2일 현재 리보+4%포인트 수준에서 12월 23일 10%포인트까지 상승했슴).금리는 필요하면 12월 31일까지 리보+15%포인트까지 높일 수 있음. 4.외채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은행에 대한 한국은행의 외환보유고 지원을 엄격히 감독함(97년 12월 초순부터 은행은 만기도래하는 차입금 규모와 매각한 외화자산에 관한 자료를 제출해 왔음) 5.부채상환을 위한 외화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국은행의 외화지원을 엄격히 감독함(진행 중) 6.3개월 초과 외화예금에 대한 수신금리 제한을 철폐함(97년 12월22일).3개월 이하 외화예금에 대한 수신금리 제한 철폐(97년 12월31일) ▷무역정책◁ 1.무역관련 보조금을 폐지함.3개 무역관련 보조금을 폐지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나머지 1개 보조금도 국회 동의하에 철폐함(98년 3월 예상) 2.수입자유화=수입선다변화 품목을 조기에 폐지함(현재 1백13개 품목) 97년 12월30일 25개 품목을폐지하고 98년 6월에 40개,98년 12월에 32개,99년 6월에 남은 품목을 폐지함.관세조정 품목수를 62개에서 38개로 축소(98년 1월).수입인증절차는 세계무역기구(WTO)과 부합하는 방향으로 강화함. 3.금융서비스 자유화=OECD와 합의된 금융분야 자유화 조처를 WTO협정에 반영(98년 1월) ▷노동시장정책◁ 1.노동시장 유연성 강화=노동시장과 임금에 대한 정부의 견해를 발표함.또 경제주체간 고통분담을 위한 합의문을 발표(98년 1월) 2.정부의 실업보장시스템을 강화=실업자대책과 재교육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고 노동시장을 재조정함(98년 2월) 3.일시해고 비용 축소와 재고용 추진=근로자파견제 입법추진(98년 2월)
  • 제일·서울은 중 1곳 해외매각/임 부총리

    ◎달러표시 국채 100억불 국내 우선판매 정부는 외화부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1백억달러 규모의 달러표시 외국환평형 기금채권(국채)을 국내외에서 동시에 발행하기로 했다.또 지분율이 59%인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중 한 곳을 외국 금융기관이 인수 및합병(M&A)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임창렬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15일 낮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임부총리는 “오는 22일 열릴 예정인 임시국회에 1백억달러 규모의 외국환평형 기금채권(외평채) 발행동의안을 제출해 국회의 동의를 받는대로 우선 연내 국내와 해외교포를 상대로 채권을 발행하겠다”고 말했다.내국인도 보유한 외화로 달러로 표시된 국채를 매입할 수 있게 되고 조성된 외화는 외환보유고로 잡혀 단기외채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외평채를 살 경우 출처조사를 면제키로 했다.정부가 이에 앞서 지난주 말건당 2만달러 이상을 매각해도 외환위기를 극복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국세청에 통보하지 않기로 한 조치와 맥을 같이한다.본격적인 해외발행은 외국 금융기관의 연말 휴가 등을 감안할 때 내년초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부총리는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중 1곳 정도를 외국 금융기관들이 M&A 할 수 있도록 해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면서 “이들 은행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측이 기존 주주들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혀 이미 발표된 배당금지 조치외에 추가적인 불이익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임부총리는 또 “IMF와의 합의 이후 진행되는 고금리를 장기간 허용하면 금융비용부담이 지나쳐 살아날 국내기업이 많지 않기 때문에 고금리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고금리정책은 일시적인 조치로 IMF측과 합의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 전문경영인이 오너보다 낫다/증권거래소 439개사 재무구조 분석

    ◎자기자본이익률·매출증가율 등 큰 차이/‘기업운영의 소유·경영 분리’효율 입증 전문경영기업들이 오너경영 기업들보다 대체로 재무 내용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전문경영 체제의 확산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3일 증권거래소가 439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상근이사로 있는 법인을 오너경영기업(402개사),그렇지 않은 법인을 전문경영기업(37개사)으로 분류해 최근 사업보고서를 비교한 결과 오너경영기업의 재무내용이 상대적으로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 이익률은 오너경영 기업이 평균 2.22%로 전문경영기업의 3.93%보다 낮았다.성장성 지표인 매출액 증가율도 오너경영기업은 9.61%로 전문경영기업의 23.34%보다 크게 떨어졌다. 또 배당금 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배당성향도 전문경영기업은 당기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주주들에게 환원,52.47%에 달한 반면 오너경영기업은 35.33%에 불과했다. 다만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은 오너경영기업이 264.37%로 전문경영기업의 293.54%보다 낮아 우량했으나 전문경영기업의 부채비율이 직전연도보다 9.15%포인트 증가하는데 그친데 비해 오너경영기업은 30.25%포인트나 높아져 오너경영기업들의 안정성 지표가 최근 들어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재무내용을 볼때 전문경영기업이 오너경영기업에 비해기업의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국 일본 등 선진자본주의 국가들처럼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전문경영체제의 확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고객지키기’ 서비스 경쟁 후끈/신용대출·계약자 건강진단은 기본

    ◎꽃배달서 해외콘도 이용 특전까지 생명보험업계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이미 확보한 고객을 지키기 위한 서비스 경쟁도 뜨겁다.보험가입 일정기간이 지나면 계약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진단 서비스는 거의 모든 생보사가 시행하고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서비스품목으로 자리잡았다. 대출서비스 또한 보편화됐다.동양생명은 최근 보험업계 최초로 현재 운용중인 개인대출 상품종류에 관계없이 채무자 가운데 우량고객을 선발하여 최저 3백만원부터 최대 1천만원까지 소액대출을 해주는 ‘보너스 신용대출’을 도입했다.기존 부동산 담보 및 보증보험 증권과 같이 담보를 제공한 채무자라도 직전 2년간 거래 사실이 우수하다면 추가적인 담보제공없이 순수 신용만으로도 대출을 받을수 있다.이미 최대 대출한도액 이상을 소진한 채무자역시 추가 신용대출을 받을수 있다. 또 최근에는 결혼 이사 장례 서비스는 물론 여행 법률 세무상담 꽃배달 컴퓨터교육,카드발급을 통한 상품할인까지 가능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주요 생보사의 핵심 서비스를 알아본다. 삼성생명은 매주 월요일에는 법률,수요일에는 세무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이 전화 한통화로 자신이 원하는 계약사항이나 배당금,약관대출사항 등을 팩스를 통해 받아볼 수 있는 ‘오토팩스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객이 원할 경우 삼성금융플라자내 전시공간 및 세미나실,회의실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보생명은 보험가입단계,계약유지단계,계약자봉사단계 등 3단계로 나누어 서비스를 실시한다.전자 자동차 의류 유아용품 가구 등 생활용품은 물론 부동산을 싸게 살 수 있는 ‘교보가족 알뜰시장’을 운영하는 한편 교보문고의 ‘지구촌 책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외국서적 음반류를 10% 할인해준다.연 1회 국내 및 사이판 괌 등 해외콘도를 2박3일간(가을과 평일)이용할 수 있는 특전을 주고 있다. 대한생명은 ‘차세대자립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집을 사거나 신축 또는 분양계약 체결시 5천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차세대 대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또 자녀교육용 컴퓨터를 구입할 때 할인혜택과 7만원 상당의 컴퓨터 주변기기 구입상품권을 제공하는 ‘컴퓨터 할인 서비스’,도배 전문업체와 제휴해 도배 장판 등 인테리어를 할인해주는 ‘도배 인테리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생명은 PC통신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소리 서비스’를 통해 보험관련 정보는 물론 일반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일반 보육기관과 같은 시설과 교사진을 갖춘 ‘한국생명 어린이집’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동아생명은 전문 미용실과 제휴해 피부미용시 20%를 할인해주는 미용서비스를 비롯,결혼 돌 가족사진 촬영시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흥국생명은 인터넷 서비스 제공회사와 약정을 체결 가입비 면체 및 월 사용료를 할인해주는 인터넷 할인 서비스를 비롯 우수고객이 1일 동안 일선창구에서 영업국장 역할을 대행하는 고객 1일 명예국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 자금결제(눈높이 경제교실)

    ◎현금없이 쇼핑 “척척”/1년뒤 전자화폐 시대로/연말까지 제품개발·단말기 설치/백화점 우선적용… 통신·운수업체로 내년 10월쯤이면 백화점에 갈때 현금을 지갑에 넣고 가지 않아도 된다.신용카드같이 생긴 전자화폐가 실용화되기 때문이다. 전자화폐는 IC(직접회로)칩이 내장된 플라스틱 카드에 화폐가치를 저장했다가 물건을 살때 사용할 수 있는 전자지급 수단이다.자기앞수표와 같이 자체로 화폐가치를 갖고 있어 「미래 화폐」로 불린다. 가령 소비자가 은행에 가서 10만원을 주면 은행에서는 이를 전자신호로 입력한 전자화폐를 발행해 주며 고객은 백화점 등 가맹점에서 물건을 사고 전자화폐로 결제하게 된다.충전액수가 떨어지면 현금을 주고 재충전(재입력)하면 된다. 온라인을 통해 예금계좌와 연결하는 수단으로 이용되는 직불카드나 상품권 등의 기능만 갖는 선불카드와는 다르다. 전자화폐는 예금은행과 신용카드사에서 발행하게 된다.한은 관계자는 그러나 전자화폐 사용이 정착되기 까지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올 연말까지 제품개발 및 단말기 설치작업을 끝낸 뒤 내년 3·4분기까지는 오류 검증작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백화점 등의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뒤 통신이나 운수업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자금결제의 시작과 끝 우리는 상점에서 물품을 구입할 때 보통 현금이나 수표 또는 신용카드로 대금을 지급한다.그런가하면 월급을 주거나 가정에서 전기료같은 공과금을 낼때 은행으로 하여금 자신의 예금계좌에서 직원들이나 한국전력의 예금계좌로 자동이체시켜 결제하기도 한다. 이때 현금으로 물품대금을 내면 당사자간에는 그 즉시 결제가 완료된다.현금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화폐로서 법에의해 무제한의 강제통용력이 부여된 최종 결제수단이기 때문이다.그러나 현금이 아닌 수표,신용카드 및 타행환 등으로 결제할 때에는 지급인과 수취인의 거래은행이 다를 경우 반드시 은행간 결제가 추가로 필요하게 된다.그 이유는 이러한 결제수단들은 이를 발행하거나 제공한 기관의 부채에 불과해 현금과 같이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최종결제수단에 의한 정산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월급·공과금·송금처리 이렇게 한 예로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용돈을 송금한다고 하자.자신의 거래은행(A은행)에 입금의뢰서를 현금과 함께 제출하면 A은행은 부모님의 거래은행(B은행)앞으로 즉시 송금내역을 전송 (금융결제원 경유)하며 동시에 B은행은 부모님의 예금계좌에 입금시켜준다.이때 A은행은 B은행앞으로 입금의뢰지시만 전송할 뿐 실제로 현금을 B은행에 보내지는 않는다. 국민들의 물품구입,송금(계좌간의 이체),공과금 납부 등은 대부분 소액이고 건수가 대단히 많다.때문에 이를 건별로 그때마다 관련 은행간에 주고 받는다는 것은 매우 번거롭고 비효율적이다.따라서 각 은행들은 하루동안 고객과 거래한 내용중 다른은행과 관련된 부분에 대하여는 그 다음날 서로 주고 받을 금액을 계산한뒤 차액만을 주고 받게 된다.그런데 이 차액도 은행들이 직접 현금으로 주고 받지 않는다.각 은행들은 한국은행에 설치한 당좌예금계좌를 통해 계좌이체를 실행함으로써 결제를 마친다. ○실물·금융거래의 동맥역할 만일 일부은행이라도 한국은행에 예치한 당좌예금잔액이 부족해 그 차액을 이체할 수 없게 될 경우에는 이로 인한 은행들의 연쇄적인 결제불이행사태 등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과 혼란이 크므로 한국은행은 차액결제시점에서 자금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치금 상황 등을 늘 지켜보고 지도한다. 지급결제제도는 이처럼 실물.금융거래 등의 경제활동이 실행되는 통로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안전한 지급결제제도의 유지·발전은 금융시장의 원활화와 건전한 신용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기초가 된다.이런 이유로 많은 선진국 중앙은행들은 지급결제의 원활화를 설립목적의 하나로 규정하고 있다. ◎자금결제 종류와 이용법 한국은행과 은행들은 다양한 결제수요에 맞춰 편리하고 안전한 지급결제수단의 개발과 결제시스템을 구축,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공과금처럼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지급거래를 위해 편리한 결제서비스 제공과 물품구입대금,개인송금 등의 경우와 같이 비정기적인 지급거래를 위한 결제서비스 모두를 조화있게 제공하는 일이다. ○정기적 자동이체 수단 납부자의 개별 이체의뢰 없이도 수납기관의 청구내역에 따라 해당금액을 납부자의 예금계좌에서 출금하여 수납기관의 예금계좌로 자동이체시켜주며 고객은 이용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 이점이 있다. 이용대상=전화·전기·상하수도요금,보험료,신용카드 대금 등 이용방법 ·고객:예금거래은행에 자동계좌이체 신청(예금통장,도장,전월영수증지참) ·수남기관:금융결제원에 이용신청 납부자 자동계좌이체 고객이 예금거래은행이 아닌 타은행에 정기적으로 납부해야할 일정액의 정기적금 등을 예금거래은행의 본인 예금계좌에서 타은행의 해당계좌로 자동 이체시켜준다. 이용대상=적금·대출금 이자·청약저축예금·각종 회비·부모님용돈 송금 등. 이용방법=예금거래은행에 납부자 자동계좌이체신청(예금통장,도장 지참) 대량지급이체 종업원에게 매달 지급하는 급여 등과 같이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대량지급을 지급기관의 예금계좌에서 종업원들의 예금계좌로 자동이체시켜 준다. 이용대상=급여,연금,배당금 등 이용방법=금융결제원에 이용신청 ○비정기적 자동이체 수단 한편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지급거래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으로는 ⊙수표·어음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한 계좌이체 ⊙타행환송금 ⊙고객이 지로전표와 함께 은행에 납부한 대금을 수납업체의 예금계좌에 자동입금시켜 주는 지로일반계좌이체 ⊙신용·직불·선불카드를 이용한 대금결제 등이 있다.또한 고객이 안방에서 PC,전화를 이용하여 잔액조회,계좌이체를 할 수 있는 ⊙자동응답서비스(ARS)도 예금거래은행에 신청,낮은 수수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미래의 자금결제는? 앞으로도 정보통신 및 컴퓨터 기술의 발전 등에 따라 더 편리하고 저렴한 새로운 결제수단이 개발되고 전자결제시스템이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1995년 10월 시큐리트 퍼스트 네트워크 뱅크(SFNB)가 세계 최초로 전세계에 연결된 전산망인 인터넷에 은행로비 및 창구를 그래픽화면으로 구성한 홈페이지를 만들어 인터넷뱅킹을 시작했다.이용자는 인터넷 등 공중통신망으로 이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예금.계좌이체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PC세대의 젊은이를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폰·PC뱅킹→무인점포→가상은행 우리나라는 아직 인터넷뱅킹이 도입되지 않았다.그러나 은행들은 지점중심 영업형태에서 전화를 이용한 폰뱅킹,PC통신을 이용한 PC뱅킹의 운영을 거쳐 화상무인점포(Virtual Branch)와 형체없이 컴퓨터화면상에 존재하는 가상은행(Virtual Banking)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이미 몇몇 은행이 컴퓨터은행인 화상무인점포를 시범적으로 전철역부근 등에 설치함으로써 대화형멀티미디어 컴퓨터를 통해 은행원과 대화를 나누며 계좌이체 뿐만 아니라 대출신청 등을 할 수 있게 했고 또한 집에서 PC화면에 나타난 가상은행을 통해 역시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를 받을수 있게 되었다. 한편 결제수단면에서는 이미 각국에서 미래의 화폐라고 불리는 전자화폐를 개발해 시험사용하고 있어 화폐.신용카드 등에 의한 종래의 결제관행을 얼마나 바꾸어 놓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우리나라도 현재 IC칩이 내장된 플라스틱카드형 전자화폐(현금·직불·신용카드 겸용)를 은행공동으로 개발중이고 내년중에 일정지역에서 시범사용할 예정이다.IC카드형 전자화폐는 IC칩에 전자신호의 형태로 돈 가치를 저장하였다가 이 카드의 판독기를 갖춘 상점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전자신호로 된 돈이다. ○은행점포서 자택·사무실 결제로 끝으로 전화 PC 등의 통신망을 이용한 전자결제의 확대에 따라 은행과 고객이 만나는 곳이 점포로부터 자택,사무실 등으로 옮겨가게 된다.점포의 결제기능이 크게 축소되는 것이다.따라서 은행들은 각종 통신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가갈수 있는 전략수립과 투자가 필요하다.국내은행들이 외국은행과의 경쟁뿐만 아니라 타업종인 부가가치통신(VAN)사업자들의 전자상거래 등 지급결제업무 진출 확대로 은행의 결제업무분야에서의 고유영역이 줄고 있어 더욱 그렇다.
  • 우선주 배당금결정/상장사협에 시정령/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우선주의 최저 배당률을 9% 이상으로 정해 상장회사에 통보한 행위는 공정거래법상 사업자의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행위에 해당된다며 시정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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