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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3위·4위 차이는/배당금은 같지만 축구위상 달라져

    한국과 터키가 29일 월드컵 3위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가운데 3,4위가 어떤 차이를 지니고 있을까 궁금해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3위와 4위에게 돌아가는 배당금 액수는 차이가 없다.따라서 한국 대표팀은 지금까지 배정받은 1390만 스위스프랑(111억 2000여만원)에 3,4위전 배당금 200만 스위스프랑(16억원)을 얹어 이번 대회에서 127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드컵에서 굳이 3,4위전을 치르는 이유는 뭘까.올림픽 등 다른 대부분의 종목 대회에서 3위팀에게는 동메달을 주고 4위팀은 등외로 간주하는 데 견줘 월드컵은 4위까지 시상하기 때문이다. 다만 1위부터 3위까지는 금,은,동메달을 목에 걸게 되지만 4위는 상장 하나 받는게 고작이다.따라서 배당금이나 메달에 대한 욕심보다는 세계축구계에서 달라질 위상에 대한 기대 때문에 4강 진출국들은 3위를 차지하려고 기를 쓴다. 다음달 4일 발표될 FIFA랭킹 산정에서의 가산점,2006독일 월드컵에서의 ‘전대회 3위’라는 이름값도 실로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임병선기자 bsnim@
  • 월드컵/ 캠프 24시

    ◇영국의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5일 열린 한국·독일의 준결승에서 주심을 본 스위스 위르스 마이어가 독일 선수들의 반칙을 묵인하는 등 편파판정을 했다고 26일 지적했다. 이 신문은 전반 12분 한국이 완벽한 코너킥을 이끌어냈으나 주심과 부심 모두 이를 묵살했고,26분에는 토마스 링케가 백태클을 시도했지만 역시 휘슬을 불지 않았다고 밝혔다.또 스트라이커 황선홍은 카르스텐 라멜로를 악의없이 수비했는데도 두 차례나 반칙을 선언당했고,득점 기회에서도 어이없는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25일 4강전에서 한국에 통한의 패배를 안긴 독일의 결승골 주인공 미하엘 발라크(25)가 경기 직후 라커룸에서 하염없이 울었다.미국과의 8강전,한국과의 4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지만 경고 누적으로 월드컵의 대미인 결승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된 것.파라과이와의 16강전에서 이미 한차례 경고를 받은 발라크는 한국과의 준결승전에서 이천수가 빠르게 치고 들어가자 반칙을 범해 또 경고를 받았다. ◇한국·독일간 준결승전의 일본내 시청률이48.3%로 외국팀간의 대결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시청률은 일본 대표팀의 러시아전(66.1%)과 벨기에전(58.8%)보다는 낮으나 터키전(45.5%)보다 오히려 높았다. ◇피터 벨라판 아시아축구연맹(AFC) 사무총장은 26일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한국과 일본의 활약상을 높이 평가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에 2006년 독일월드컵 아시아 출전권을 5장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AFC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공동개최국인 한국과 일본 외에 3장을 더 요구했으나 FIFA가 이를 거부,유럽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0.5장을 포함해 2.5장을 확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번 월드컵의 샛별 브라질의 호나우디뉴(22)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밀란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이탈리아 언론은 “현재 파리 생제르맹 소속인 호나우디뉴가 인터밀란같이 훌륭한 팀에서 뛰면 행복하겠다.이미 이탈리아어를 배우고 있다.”고 26일 일제히 보도했다.인터밀란에는 브라질의 핵심 스트라이커 호나우두가 소속돼 있고 다른 스트라이커 알바로 레코바(우루과이)가호나우디뉴와 맞트레이드될 것이라는 소문도 나오고 있지만 인터밀란측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프랑스 축구계에서 ‘중원의 지휘관’지네딘 지단(30·레알마드리드)의 부상책임 공방이 뜨겁다. 지난달 26일 한국과의 평가전에 지단이 꼭 출전했어야 했느냐를 두고 축구계와 대표팀 주치의간의 입씨름이 치열한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장인 아스날의 아슨 웽거 감독이 프랑스대표팀 의료진의 선수 기용이 어리석다고 비판하고 나서 논란에 기름을 끼얹은 것. 웽거 감독은 “한국전에 지단을 내보낸 것이 치명적인 실책이었다.”며 대표팀의 장 마르셀 페레 주치의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이에 페레 주치의는 26일 전문사이트 사커리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단은 의학적인 이유가 아니라 기술적인 이유 때문에 한국전에서 뛰었다.”며 “지단의 부상은 한국전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이란 주장을 폈다. ◇대한축구협회가 월드컵 엔트리 23명에게 경기 출전 등 활약도에 따라 차등을 두어 포상금을 지급할 수도 있다는내부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축구협회 사이트(www11.kfa.or.kr) 게시판은 이를 둘러싼 네티즌과 일부 축구 팬들의 글로 뒤덮여 ‘입씨름 마당’이 되다시피 했다. 협회 관계자는 “차등지급은 실무 차원에서 검토한 여러 방안 가운데 하나지만 결정된 것은 아니다.”면서 “협회 돈이 지출되는 중대사안인 만큼 월드컵 폐막 직후 이사회에서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8프랑스월드컵 때는 선수들의 활약상을 따져 주전 교체요원 벤치멤버 등 3개 등급으로 나누어 다른 액수를 지급했다. 축구협회 포상금은 협회 적립금으로 들어오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참가 배당금과는 별개로 선수 개인당 3억원,총 70여억원이 책정된 상태다. 이기철기자 chuli@
  • 월드컵/ 대표팀 포상금 ‘100억+α’

    한국 대표팀이 승승장구하면서 감독과 선수들이 받는 포상금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한국이 4강에 진출한 현재 선수들은 일단 대한축구협회가 주는 1인당 3억원의 포상금을 확보해 놓았다.협회 포상금은 준우승 때 4억원,우승 때 5억원으로 뛴다. 여기에 정부가 주는 16강 포상금 1억원씩이 가산된다. 거스 히딩크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도 돈벼락을 맞기는 마찬가지다.히딩크 감독은 연봉 142만달러(약 18억원) 외에 4강 진출로 이미 75만달러(약 9억 1000만원)의 보너스를 추가로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협회가 한국팀 성적에 따라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는 배당금도 상당액 선수단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한국이 4강에 진출함에 따라 최소 1190만 스위스프랑(95억 2000만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이는 8강 진출 때 받는 63억 2000만원에서 32억원이 늘어난 액수다. 한국이 만약 결승에 진출해 우승하면 배당금은 99억 2000만원(준우승은 97억 2000만원)으로 오른다. 배당금 증가분중 얼마나 선수단에게 돌아갈지는 아직 미정이나 증가분이 커질 수록 얹어주는 액수도 늘게 된다. 물론 포상금이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가 받을 보상의 전부는 아니다. 이미 16강 진출에 대한 보상으로 협회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로부터 승용차를 받은 데 이어 여러 후원사와 업체들이 찬조금을 내겠다고 줄을 서고 있다.여기에 월드컵 후 한국 선수들에 대한 외국 프로팀의 영입이 활발해질 것이 분명한 만큼 그에 따라 몸값도 치솟을 전망.밀려드는 CF 출연 제의까지 고려하면 감독과 선수들은 실로 ‘대박’을 맞게된다. 포상금도 소득인 만큼 당연히 세금을 내야 한다. 세법상 8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이기 때문에 최고 세율인 36%가 적용돼 포상금의 3분의1 이상을 국고에 ‘반납’해야 한다.한편 지금까지 국내 스포츠 스타중 한해동안 가장 많은 포상금을 받은 선수는 박세리.박세리는 지난 98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개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5승을 거두며 후원사인 삼성물산과 이건희회장으로부터 총 9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월드컵/ 히딩크 대차대조표, 대한축구협 100억 흑자

    “100억원 투자해 순수익만 100억원 이상,경제유발 효과는 수조원.” 한국 대표팀이 14일 그토록 바란 16강 티켓을 거머쥠으로써 지난 2000년 12월 거스 히딩크 감독 영입 이후 쏟아부은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히딩크 부임 이후 대표팀과 관련해 발생한 수입과 지출을 따져보니 흑자가 무려 100억원에 이른다는 계산이 나왔다. 지난해 1월부터 지금까지 대표팀에 들어간 돈은 약 100억원.감독과 외국인 코칭스태프의 연봉 및 보너스,체재비로 40억원을 썼고 지난해 1월 홍콩-아랍에미리트 전지훈련부터 올 3월 유럽 전훈까지 20억원,국내전훈에 10억원 등 모두 30억원을 지출했다. 대표선수의 일당 및 출전수당도 32차례 평가전을 치르면서 32억원이 들어갔다.A매치 한 경기당 30여명의 대표선수에게 지급되는 돈은 모두 합쳐 평균 1억원 정도.여기에 각종 행사비용과 장비 구입비 등을 합치면 16강을 일구는 데 100억원이 넘게든 것이다. 그러나 대표팀이 벌어들인 돈은 200억원을 넘겨 수지를 맞췄다.대한축구협회는 평가전을 치를 때마다 중계권료150억원을 챙겼고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16강진입 포상금 610만 스위스프랑(약 48억원)을 받게 된다.여기에 조별리그 3경기에서 받은 38억원의 배당금과 16강전 한 경기 배당금 10억원을 합하면 250억원 가까운 수입을 올리게 된다. 그러나 월드컵 16강 진입은 수조원에 이르는 엄청난 경제유발 효과를 낳는다.우선국민의 소비를 촉진시켜 1인당 하루평균 소비(2001년 기준·2만원)가 갑절로 늘어난다.삼성경제연구소는 1인당 하루 평균 소비액에 4700만명을 곱해 약 9400억원의 소비 증가가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또 한국 100대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1% 올리는 데 필요한 100억달러(12조 3000억원)의 비용을 들이지 않은 채 ‘국가 브랜드’를 세계에 알렸다. 이에 따라 한국축구의 미래를 위해 히딩크 감독을 비롯한 외국인 코칭스태프에게‘4년 더’를 보장해주는 것이 ‘교체’보다는 훨씬 더 경제적이라는 의견이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 일요일·휴일 보험거래 업무

    삼성생명은 13일부터 일요일과 법정공휴일 등 휴일에도 정상적인 보험거래가 가능한 ‘365일 보험거래 서비스’를 실시한다.이에 따라 고객들은 연중 무휴로 약관대출,배당금,만기·분할보험금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삼성생명 전화로센터’(1588-3114)나 홈페이지(www.samsunglife.com)내 사이버 창구를 이용해 보험금을 신청하면 즉시 통장으로 자동 입금처리 된다.
  • 3월결산법인 배당금 지급

    증권예탁원은 이번주 3월 결산법인 10개사가 1481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배당금 지급 결산사는 한국주철관공업,부국증권,동원·한양·동부·한화·LG투자증권,현대해상화재보험,국제약품공업,한국증권금융이다. 지급규모는 LG투자증권이 498억원으로 가장 많고,동원증권 381억원,현대해상 122억원,한양증권 83억원 등이다.
  • “법인세 단계 인하 필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6일 법인세율 인하와 연결납세제도 도입,청주·약주의 알코올 도수 제한 폐지 등 69건의 세제개선안을 정부에 건의했다.전경련은 기업의 조세관련 애로사항과 개선의견을 종합한 ‘2002년 세제개편 종합건의서’에서 30여개 세목을 통합·축소하고 세무조사 대상 선정을 객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법인세율을 단계적으로 내리고 연결납세제도를 조속히 도입,지주회사의 설립과 기업분할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을 재편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을 촉구했다. 해외 자회사나 국내 법인으로부터 수입배당금을 받을 때 생기는 이중과세 문제는 세액공제를 통해 해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경련은 법인간의 과세형평을 위해 결손금의 이월 공제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고,현재 중소기업에만 허용하는 결손금의 소급공제(1년)를 대기업에도 적용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에너지절약시설에 대한 세액공제 기한과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한 기업어음제도 개선관련 세액공제기한을 각각 올해 말에서 2005년말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승용차의 특별소비세 탄력세율 적용기한을 8월 말에서 12월 말까지 연장하고 청주·약주의 알코올 도수 제한을 폐지할 것을 건의했다. 박건승기자 ksp@
  • 직장마다 ‘첫승’ 얘기꽃, 식을줄 모르는 열기

    한국팀이 48년 만에 일궈낸 월드컵 첫승의 감격은 쉽사리 수그러지지 않았다.시민들은 곳곳에서 식을 줄 모르는 열기를 만끽하며 갖가지 화제로 얘기꽃을 피웠다. ●시민 뒤풀이 백태= 직장인들은 5일 출근하자마자 삼삼오오 모여 전날 경기 내용과 길거리 응원전 등의 뒷얘기를 주고 받았다.. 백녹희(32·여·K기획 홍보팀)씨는 “직원 110명이 1만원씩 내 내기를 걸었는데 7명이 2대0 승리를 맞혔다.”면서 “맞힌 직원들은 배당금보다 식사값을 더 많이 냈다.”고 즐거워했다. 일반 기업체는 물론 공공기관의 직원들 사이에서도 한국의 나머지 경기를 놓고 내기를 거는 모습이 눈에 많이 띄었다. 모 방송국 축구해설가가 운영하는 경기도 김포의 한 음식점에는 이날 2000여명의 시민이 몰려 발디딜 틈이 없었다.직원 한모(37·여)씨는 “평소 손님이 300명 정도였는데 오후 2시부터 음료와 갈비탕을 무료로 제공하자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고 전했다. ●‘사랑해요’ 히딩크= 각종 인터넷 사이트의 게시판에는 특히 히딩크 감독에 대한 찬사의 글이 폭주했다. 다음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 ‘히딩크 그를 믿는다'에서 한 네티즌은 “히딩크 한국인 만들기 조직위원회를 설립합시다.”고 제안했고,네티즌 이승희씨도 “히딩크를 귀화시키자.”고 맞장구를 쳤다. “히딩크 당신은 제게 감독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일깨워준 사람”이라거나“앞으로도 한국 축구가 정착할 수 있도록 계속 도와주세요.”라고 쓴 네티즌도 있었다. ●건국대 축구 만세= 황선홍·유상철 선수가 골을 넣은 모습을 보고 누구보다 기뻐한 사람들은 두 선수의 모교인 건국대 축구 선수들이었다.후배 선수들은 “월드컵의 역사를 건국대인이 다시 썼다.”고 자랑스러워했다. 황 선수의 1년 선배로 함께 축구부 생활을 했던 김철(38·86학번) 감독은 “선홍이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노력하더니 기어코 큰일을 해냈다.”고 기뻐했다.코치 시절 4년 후배인 유 선수를 지도했던 김 감독은 “끈기있고 고된 훈련을 이겨낸 후배였다.”고 칭찬했다. ●최고 시청률= 한국 대 폴란드전 TV중계는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미디어리서치는 5일 전국 1550가구를 조사한 결과 방송 3사의 시청률 합계가 74.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평소 같은 시간대 3개 채널 시청률의 합계인 34.4%보다 갑절 이상 높다.MBC(32.8%),SBS(25.5%),KBS2(15.8%) 순이다.단일 프로그램으로는 2000년 6월방영된 MBC 드라마 ‘허준’의 마지막회(62.5%)가 최고였다. 이창구 구혜영 이송하기자 window2@
  • “아르헨 우승 1순위”

    영국 도박사들은 ‘죽음의 조’ F조에서 나이지리아와의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끈 아르헨티나를 가장 유력한 우승국 후보로 점치고 있다. 3일 알려진 영국 도박사들의 출전국별 우승 배당률을 보면 아르헨티나는 10대 3으로 이탈리아(4대 1)와 브라질(5대 1)을 제치고 ‘1순위’를 차지했다.비율이 낮을수록 많은 사람이 베팅했다는 뜻으로 배당금은 그만큼 적어진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6대 1로 같은 배당률을 보였고,‘스웨덴 징크스’를 벗지 못해 무승부에 그친 잉글랜드가 우승했을 때 배당률은 12대 1로 나타났다.사우디아라비아를 8-0으로 대파한 독일의 배당률은 포르투갈과 같은 14대 1이다.다음은 카메룬(33대 1),스웨덴(40대 1),덴마크·러시아(이상 50대 1) 순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하면 판돈의 5000배라는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 최병규기자
  • [마니아 칼럼] 또 한번의 도약 기회로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은 전쟁 직후의 페허속에서 가까스로 일본을 제친 1954년의 일이다.당시 서울에서 결단식을 갖고 일본으로 날아간 선수단은비행기 표가 없어 1,2진으로 나뉘어 스위스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2진은 일본-방콕-캘커타-로마로 이어지는6일 동안의 여정으로 진이 빠진 채 6월15일 취리히에 도착했다. 그리고 시차조차 극복되지 않은 이틀 뒤 그라스호퍼 경기장에서 32전 연속무패의 기록을 자랑하며 52년 헬싱키올림픽까지 거머쥔 최강팀 헝가리에게 0-9로 패했다.이어 동유럽의 강호 터키와 가진 두번째 경기에서도 0-7로 크게 진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스위스월드컵조직위원회가 8400달러의 경기배당금을 받아가라고 선수단이 묵었던 호텔에통보했을 때 우리선수단은 쓰라린 아픔을 안은 채 이미 귀국길에 오른 뒤였다고 한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50여년전의 처녀 출전국이 65억 세계인의 가장 큰 축제중 하나인 월드컵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그것도 다섯번 연속 본선에 진출하면서 말이다.그동안 꾸준히키워온 축구실력과 국제스포츠계에서 높아진 위상 때문이겠지만 무엇보다도 남들이 200여년에 걸쳐 이룬 경제개발을 반세기만에 일궈낸 우리의 ‘압축성장’을 밑거름으로 한 것은 아닐까. 지난 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우리는한 단계 높은 도약을 이루었다.이번 월드컵대회도 또 다른 도약의 기회를 가져다 줄 중요한 지렛대임에 틀림 없다.이제 이 소중한 기회를 잘 살리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 후진국의 경제개발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우리나라는 가장 모범적인 개발모델의 하나로 자주 거론된다.이번 한일공동월드컵대회도 월드컵사에 있어 또 다른 모범적인 모델의 하나로 자리매김되길 기대해 본다. 홍남기 기획예산처 과장
  • 4월 경상수지 흑자 급감

    4월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크게 줄었다.경기 회복으로 해외여행과 수입이 증가한데다 외국인들의 투자 배당금 송금이 늘었기 때문이다.그러나 경상수지 흑자폭은 5월부터는다시 늘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29일 ‘4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을 발표,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3000만달러로 3월보다 10억 1000만달러가 줄었다고 밝혔다.올들어 월별 흑자규모로 가장 작은 것이다. 이로써 올들어 4월까지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33억 8000만달러)의 절반 수준인 17억 4000만달러에 그쳤다.특히 이 기간중 해외여행에 따른 여행수지 적자규모가 9억 2000만달러나 늘어 경상수지 감소분의 대부분인60%선을 차지했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가 급감한 것은 유가 상승과 경기회복에 따른 수입 증가로 무역 흑자가 감소한데다 12월 결산법인들로부터 받은 배당금의 해외 송금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보다폰 英기업사상 최대규모 적자

    세계 최대의 통신업체인 영국의 보다폰이 지난해 영국 기업으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보다폰은 이날 2001회계연도(2001년 4월∼2002년 3월)에200억파운드의 자산상각 및 인수 관련 특별손실로 135억파운드(24조 340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12개월간 초당 428파운드(약 77만원)씩 손실을 본 셈.지금까지 영국 기업사상 최대의 적자는 마르코니가 기록한 57억파운드였다. 자산에 대한 평가손은 지난해 인수한 통신회사들이 세계통신산업의 침체로 자산가격이 급락하면서 발생했다.하지만 지난해 1120억파운드에 사들인 독일의 만네스만에 대해서는 평가손을 반영하지 않고 매입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도보다 35% 증가한 70억파운드를 기록,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또 투자지출이 예상보다 훨씬 적은 41억파운드에 그친데 힘입어 현금유동성은 24억파운드에 달해 당초 전망치인 9억파운드를 훨씬 상회했다.부채도 120억파운드로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보다폰은 3세대 휴대전화 서비스가 시작되고 이동통신을이용한 인터넷 서비스와 전자그림우편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2006년까지 매출이 평균 13% 늘어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올해는 가입자가 10% 가까이 증가해 두자릿수의 성장을 예상했다. 하지만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은 좀처럼 보다폰의 장밋빛 전망에 공감하지 않는 분위기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무선통신업계에서 보다폰이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갖췄는지를 두고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다.추가적인 기업인수에도 부정적인 반응이었다. 그러나 보다폰은 추가 인수합병 계획을 시사했다.이를 위해 확대된 현금유동성으로 주주들에 대한 배당금을 늘리지 않는 대신 내부에 유보해 두기로 결정,주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 책/ 마에스트로 그린스펀

    10년간 지속돼 온 높은 성장률,기록적인 취업률,낮은 인플레이션,미증유의 증시 활황….1년반 전까지 ‘신 경제’란 조어를 만들어내며 승승장구하던 미국 경제의 장기 호황을 정확히 설명하기란 사실 불가능할지도 모른다.그러나 그 중심에 1987년 이후 네 번째 연임하고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이 있다는 데 이의를 다는 미국인은 별로 없다. 워터게이트 사건 때부터 탐사보도의 전범을 보여온 미 워싱턴포스트지의 밥 우드워드 기자가 쓴 ‘마에스트로 그린스펀’(한국경제신문 국제부 옮김)은 미국 경제에서 최장기 안정과 호황을 이끌어낸 그린스펀의 흥미진진한 역정을 담았다.이 책은 또 그린스펀이란 중심추를 놓고 서술한 80년대 후반 이후의 미국 경제 15년사라고도 볼 수 있다. 장기호황이 저물기 직전인 2000년에 초판을 출간한 저자는 후속판 서문에서 “지금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미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남겨진 경제상황은 여러 면에서 ‘그린스펀 배당금’이다.”고 말한다. 저자는 그린스펀을 높은 학식과 뛰어난 상황 판단력은 물론 빈틈없는 책략으로 경쟁자를 물리치는 탁월한 정치적감각의 인물로 그리고 있다. 그린스펀은 첫번째 임기 초기인 87년 10월 주가 대폭락사태가 발생하자 정부와 증권감독위원회의 주식시장 폐쇄주장을 끝까지 반대해 투자자들의 심리적 공황사태를 진정시키고 금융시장 정상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미국민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이후 그는 항상 통계와 현장감각에 기초해 정책적 판단을 내리고 이를 행동에 옮기는 데 탁월함을 보였다.그는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오직 확률적 변동만 존재한다.”며 “불확실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인간 심리의 안정성을확보하는 것이 경제정책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파악했다.1만 5000원. 임창용기자 sdragon@
  • 綜所稅 신고·납부 어떻게/ 주택전세금 소득 ‘제외’

    5월 한달동안 실시되는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납세자들은지난 한해 동안의 소득을 성실하게 신고해야 가산세 납부나 세무조사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종합소득세는 신고절차가 복잡해 자칫하면 신고소득항목을 빠뜨리는 경우가 많다.신고대상자에게는 국세청이 안내문을 발송한다.안내문을 받지 않았더라도 근로소득 외 다른소득이 있으면 세무서에 신고해야 나중에 신고불성실가산세(소득산출세액중 20%)를 물지 않는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 부부합산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초과하는 납세자가 해당된다.사채이자와 주권상장법인 또는 협회등록법인의 대주주가 받는 배당소득 등 당연종합과세(금융소득이 4000만원 이하라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는 대상) 대상인 금융소득이 있는 납세자도 포함된다. 당연하게 종합과세되는 금융소득에는 ▲비영업대금의 이익(사채의 이자) ▲주권상장법인·협회등록법인 외에 내국법인의 주주가 받는 배당소득이 포함된다.우리사주조합원이 조합원으로서 받은 배당소득,농협·수협·신협조합·새마을금고의 1000만원(비과세 한도) 출자금에 대한 배당금 등은 당연종합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과세대상 금융소득자들에게 보낸 안내문에는 은행예금통장의 계좌번호나 소득금액을 기록하지 않고 신고대상 여부만통보하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은행 등에 예금금액을 조회한 뒤 신고해야 한다. [임대주택소득은 어떻게] 2001년 귀속분부터는 과세범위가바뀌어 주택임대로 받은 전세금에 대한 ‘간주임대료’가폐지됐다. 따라서 전세보증금으로 얻은 소득에 대해서는 이번에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주택을 임대하고 월세로 받은 경우는 1년간의 월세 합계액에 대해 과세된다.월세임대소득이라도 고급주택인 경우와 주택보유수에 따른 과세기준에 해당돼야세금이 부과된다. 고급주택과 4주택 이상 소유자의 주택임대소득은 전부 과세대상이다.세무사나 세무서 등을 통해 주택 수,지역별 등에따른 과세기준을 미리 알아두면 편리하다. [강연료 등 기타소득이 있는 사람은] 기타소득은 원칙적으로 종합과세된다.그러나 기타소득금액이 연간 합계 300만원 이하이면 납세자는 분리과세나 종합과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공익법인이 주무관청의 승인을 얻어 시상하는 상금 및 부상과 지역권·지상권의 대여료,강연료,라디오 및 TV채널의 방송사례금,전속계약금 등 기타소득은 수입금액의 75%를 필요경비로 공제하고 나머지를 소득금액으로 계산한다.원고료,인세,미술·음악·사진에 속하는 창작품에 대해 받는 대가는 80%를 필요경비로 공제해 준다. [신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 제공] 소득세 신고는 납세자스스로 하거나 세무대리인의 도움을 받아 작성해야 한다. 국세청은 소득세 신고서 및 납부서 서식과 신고서 작성방법을 함께 발송해 신고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육철수기자 ycs@ ■종합소득세…문답풀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와 관련한 신고절차,신고서식,기타안내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8일부터 국세청 홈페이지(nts.co.gr)를 이용하면 편리하다.국세청 콜센터(1588-0060)나관할세무서 세원관리과 소득세계로 전화해도 궁금한 점을알 수 있다.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소득금액이 소득공제에 미달해도 신고해야 하나.] 소득금액이 인적공제액과 표준공제액의 합계액에 미달하면 신고를 안해도 된다.다만,기장한 장부에 의해 소득금액을 계산하는 사업자와,소득세가 환급되는 사업자는 소득금액이 결손이거나 소득공제액에 미달해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일시적인 강연료 소득이 1000만원인데.] 강연료의 75%를필요경비로 공제하기 때문에 이 경우 소득금액은 250만원이다.소득금액이 300만원 미만이기 때문에 종합소득으로 신고할 수도 있고,분리과세를 선택해 이번에 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소득세 확정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불이익은.] 5월31일까지 확정신고를 하지 않으면 산출세액의 20%에 상당하는 신고불성실가산세 및 미납부액에 1일 1만분의 5(연 18.25%)를 곱한 금액에 해당하는 납부불성실가산세를 추가 부담하게된다. [소득세를 5월31일까지 전액 납부해야 하나.] 소득세는 신고기한인 5월31일까지 은행·우체국에 납부해야 한다.납부세액이 1000만원을 넘으면 세액의 일부를 납기 경과 후 45일 이내(7월15일)에 내도 된다.납부세액이 2000만원 이하이면 1000만원 초과 금액,납부세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그 세액의 50%를 나중에 납부할 수 있다. 육철수기자
  • 12월결산 상장·등록법인 배당금액 2조1817억원

    증권예탁원은 12월결산 상장·등록법인 332곳과 제3시장기업 5곳의 올해 배당금액이 모두 2조 1817억원이라고 15일밝혔다. 이번주에는 한국전력공사 KT(한국통신) s-Oil 현대모비스국민카드 등 상장법인 55곳과,코스닥 등록법인 92곳 등 총147개사가 6621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배당금을 지급한 곳 가운데 삼성전자가 2451억 8000만원으로 가장 많다.이어 한국담배인삼공사(1927억 6000만원) 현대자동차(1786억 9000만원) 포스코(포항제철·1607억원) 신한금융지주회사(1159억 8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주병철기자
  • 환율 2원올라 1332원

    12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2원 오른 1332원을 기록했다.이날 종가는 지난해 4월10일 1334.1원이후 최고치다. 시장 관계자들은 주식을 매도한 외국인투자가들의 달러교환 수요에다 원유가 상승을 우려한 정유사들이 달러를 미리 확보하려는 가수요까지 가세,오른 것으로 분석했다.외국인투자자들이 배당금을 본국으로 송금하기 위한 달러 수요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현대車 정몽구회장 배당이익 120억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 총괄회장이 120억원이 넘는 배당을 받아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배당이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가 10대 그룹(포항제철 제외) 회장의 2001회계연도 배당이익(세전) 현황을 분석,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정몽구 회장의 배당이익은 120억 8100만원이었다.직전 회계연도에는 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이 97억 28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었다. 정 회장은 현대차에서 67억원 800만원,현대모비스 40억 6700만원,INI스틸에서 13억 600만원의 배당을 받았다.이 회장은 64억 4900만원(삼성전자 61억 1800만원,삼성물산 3억 3100만원)의 배당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구본무(具本茂) LG회장은 40억 37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박성용(朴晟容) 금호 명예회장,김승연(金昇淵) 한화 회장은 배당금이 한푼도 없었다. 10대그룹 회장들의 2001회계연도 배당이익은 총 238억 2400만원으로 2000년 262억 4100만원에 비해 9.2% 줄었다. 문소영기자 symun@
  • 달라진 풍속도를 보면/ 축하파티장으로 바뀐 주총

    “내년에는 배당을 더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그만하면 잘 했어요.” 22일 거래소 상장기업 125곳,코스닥 등록기업 238곳 등 373곳이 동시에 치른 ‘2001년도 12월 결산 기업 정기주주총회’는 예년과는 확연히 달랐다.툭하면 빚어졌던 경영진과 주주들간의 마찰도 눈에 띄게 줄었다.예상 밖의 당기순이익으로 배당률이 높아진 안철수연구소·휴맥스 등 일부 주총에서는 주주들의 표정이 한층 밝았다.주총장마다 약방의 감초처럼 나타나던 ‘총회꾼’들이 사라진 것도 달라진 풍속도다. [현금배당에 촉각] 매출액 254억원,당기순이익 70억원을 기록한 안철수연구소는 액면가(500원 대비) 58%(288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누리텔레콤 50%,인지컨트롤스 40%,휴맥스·고려제강 30%씩,한전 11% 등 상당수 기업들이 10% 이상 현금배당을 주기로 했다.이보다 앞서 열렸던 주총에서도 SK텔레콤 138%,금강고려화학이 60%,일신방직 50%,신도리코 45%,삼성전자·삼성SDI 40%씩 등의 배당을 실시키로 했었다. [적자기업은 한숨] 매출액 2조 2118억원,순손실 274억원을기록한 아시아나항공은 무배당을 결의했다.한글과컴퓨터는 400억원 이상 순손실을 묻는 주주들의 질문에 “올해는 흑자전환을 목표로 영업이익을 100억원 이상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LG산전은 “내실경영을 통해 흑자로 돌아서겠다.”고 밝힌 뒤 최근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분식회계혐의로 제재를 받은 데 대해 사과했다. [눈길끄는 주총 새 풍속도] 주총 소요시간이 평균 3∼4시간으로 줄어들었다.예년의 경우 평균 7∼8시간이 걸렸다.삼성전자 등 일부 기업의 경우 주총때마다 참여연대와 마찰을 빚었으나 이번에는 없었다.참여연대가 정책대결로 방향을 선회했기 때문이다.툭하면 벌어졌던 표대결도 올해는 대부분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다만 이날 국민은행 주총에서는 금융감독원 간부의 감사선임 문제를 놓고 소액주주들이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며 강력히 반발,2시간 동안 격론이 벌어지기도 했다.주총에 참석했던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장사를 잘한 덕분인지 모두 밝은 표정으로 주총을 마쳤다.”면서 “특히 기업들이 영업보고를 기업설명회(IR)식으로 전환한 곳도 적지 않아 달라진 주총문화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남은 과제] 배당금이 액면가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실제배당금과 괴리가 적지 않다.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경우 액면가 대비 배당률은 60%,40%였지만 시가기준으로 하면 0.28%,0.78%에 불과하다. 주총개최 시기도 문제다.통상 2월중순부터 주총을 개최할수 있는데도 불구하고,3월 중순 이후로 집중된 것은 투자자의 관심을 분산시킬 우려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외국인들 ‘돈을 갖고 튀어라’

    모럴해저드(도적적 해이)에 가까운 외국인들의 투자행태에 대한 비난의 소리가 높다.우리정부의 지원자금을 유령회사에 투자하고 잠적하는가 하면,일부 기업은 고액배당을 한 뒤 지분마저 처분해 투기성 투자라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고액배당 뒤 지분처분= 지난 11일 서울증권 지분 31.96%를 소유한 조지 소로스 계열의 퀀텀인터내셔널(펀드)이 보유지분 6.29%(350만주)를 팔아 배당금(약 215억원)과 별도로 298억원을 챙겼다.6% 남짓팔아 투자대금의 64%를 거둬들인 것이다. 한강기금 지분 18.91%(910만 1510주)를 보유한 외국인투자자들도 466억원의 배당수입을 챙기게 됐다.한강기금은지난 12일 주당 1940원씩 모두 2457억원을 배당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이에 따라 지분 7.19%를 갖고 있는 메릴린치,피어스,페너 앤 스미스는 현금 176억 5600여만원을 배당받게 된다.메릴린치는 지난해 5월부터 8월말까지 투자목적으로 장내에서 주식을 사들였다. ●유령회사 투자 뒤 도주=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옵셔널벤처스코리아의 외국계 경영진은 투자자금 210억원 가운데 180억원을 유령회사에 투자한 뒤 당국의 추적을 피해 달아났다.미국계 펀드가 광주은행 자회사인 광은창투를 인수해이름을 바꾼 이 회사는 지난 7일부터 코스닥증권시장·금융감독원·중소기업청 등의 연락과 공시요구에 일절 응하지 않아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있다.소액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대책은 없나?= 이같은 문제는 정부의 외자유치 정책과 구조조정에 쫓긴 기업들이 외국계 자본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무리하게 자본을 끌어들였기 때문이다. LG경제연구소에 따르면 97년 이후 지금까지 금융산업에 유입된 외국인 직접투자액(증권투자자금 제외)은 54억 2000만달러.97년 이전의 누계금액(22억 1000만달러)에 비해 2. 5배나 증가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경제동향실 유용주(劉容周) 수석연구원은 “우리 경제상황이 전보다 나아진 만큼 무리하게 외자유치에 매달리지 말고 국내 기업들간 인수·합병(M&A)을 유도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국경제연구원 이인실(李仁實) 연구원은 “외국계 펀드의 선진금융기법을빨리 습득해 앞으로는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건전한 투자자금과 ‘한탕’을 노리는 자금을 가릴 수 있는 금융시스템의 구축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SKT·LG 화학 주총

    SK텔레콤은 8일 서울 보라매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열어 윤재승 ㈜대웅제약 사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임기 만료된 이상진 사외 이사를 재선임했다. 최태원 SK㈜ 대표이사 회장을 이사로 재선임하고,김신배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과 김영진 SK텔레콤 부사장을 신임이사로 선임했다.SK텔레콤은 이익 배당금을 배당률 138%인 1주당 690원으로 결정했다. SK글로벌도 임기 만료된 손길승 회장 등 2명을 재선임하고 김장욱 벨모어 파트너즈 대표를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했다.SK㈜ 지분 처분에 따른 특별손실로 지난해 당기 순손실이 발생,주주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LG화학도 제1기 정기 주총을 열고 강유식 LG 구조조정본부장과 조한용 LG화학 부사장을 신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또 임원 8명에 대한 승진인사도 발표했다. 강 본부장이 LG화학 이사회 멤버로 참가한 것은 화학과전자 부문 지주회사 통합 등 LG그룹의 사업구조 개편 작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체제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LG화학은 이날 주총에서 보통주 15%(750원),우선주 16%(8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박대출 강충식기자 chu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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