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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운 겨울 갈 곳 없었는데”… 마음까지 녹이는 강서구 이동노동자 쉼터

    “추운 겨울 갈 곳 없었는데”… 마음까지 녹이는 강서구 이동노동자 쉼터

    “매번 편의점에서 눈치 보면서 대기했는데, 겨울철에 잠깐이라도 몸을 녹일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니 정말 다행이죠.”(대리운전기사 A씨) 서울 강서구 화곡6동에 작은 컨테이너를 개조한 건물이 문을 열었다. 13.2㎡ 규모에 10.8㎡ 크기의 주차 공간이 딸려 있는 이 건물은 ‘이동노동자 쉼터’다. 쉼터가 설치된 곳은 강서구청 사거리 먹자골목과 연결돼 배달은 물론 대리기사들도 많이 대기하는 곳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동노동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 할 수 있는 공간을 물색해 쉼터를 설치했다”면서 “배달이나 대리운전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쓸 것 같은데, 주변 상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서로 윈윈하는 결과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열린 쉼터 개소식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한정애 국회의원, 화곡지구대장, 서울요양보호사협회, 배달플랫폼, 전국대리운전 노동조합과 플랫폼노동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노동자는 배달·택배기사, 대리기사, 방문요양보호사 등 고정된 사무실 없이 이동이 잦은 업무를 하는 이들이다. 항상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기가 어렵다. 강서구가 쉼터를 특별히 만든 이유다. 쉼터에는 냉난방기, 공기살균기, 냉온수기, 스마트 충전기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다. 강서관제센터의 관리하에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데, 폐쇄회로(CC)TV 등 보안시설도 갖춰 접근성과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구 관계자는 “사방을 유리로 만들어 혹시나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여성 이동노동자는 “요즘 여성 이동 노동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지구대도 가깝고 보안시설도 잘 돼 있어 자주 이용할 것 같다”며 웃었다. 10년 넘게 강서구 일대에서 대리기사를 하고 있다는 A씨는 “커피도 한 잔 할 수 있고, 항상 신경이 쓰이는 휴대전화 충전도 할 수 있어 많이 이용 할 것 같다”면서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 대리기사, 배달노동자를 챙겨주니 감사하다”며 웃었다. 개막식은 화기애애하게 끝이 났지만 진 구청장의 일은 끝나지 않았다. 진 구청장은 “이동노동자들이 늘어나면서 쉼터를 설치해야 할 곳이 점점 늘고 있다”면서 “설치까지는 어떻게 하는데, 운영비가 만만치 않아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정애 의원도 “이런 시설 운영비를 지자차에만 맡기면 너무 부담이 될 것”이라면서 “지방노동청 단위에서 사업으로 추진 할 수 있게 고민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 “데뷔 25년 만에 처음이다”…백지영, 방송에서 60평 집 공개한 이유 알고 보니

    “데뷔 25년 만에 처음이다”…백지영, 방송에서 60평 집 공개한 이유 알고 보니

    가수 백지영(48)이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했다. 이날 백지영은 데뷔 25년 만에 자신의 60평 집을 방송에 공개했다. 제작진이 ‘집 최초 공개하는 거냐’고 묻자 백지영은 “그런 것 같다”며 “메인 PD의 눈빛이 너무 간절했다. 시청률 떨어진다고 그래서”라고 말하며 웃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백지영의 집은 복도를 지나가면 탁 트인 거실이 나오고 거실에는 대형 TV 대신 책이 가득했다. 거실 옆으로는 식탁과 주방이 놓여 있었다. 주방 맞은 편에는 화려한 옷방이 자리 잡고 있었다. 한편 백지영은 요리하면서 “통풍 환자이면서 밥 대신 과자를 먹는 사람을 위해 요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백지영이 집에 초대한 사람은 가수 은지원이었다. 백지영은 평소 배달 음식만 먹는 은지원이 안타까워 직접 집밥을 만들어 먹이고자 했다. 백지영은 집을 방문한 은지원에게 알아서 집 구경을 하라고 해놓고는 다급하게 “내 옷방은 보지 마”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이 “내 속옷이 다 나와 있을 것”이라고 하자 은지원은 당황해하며 집 구경을 마쳤다.
  • 서산, 섬·선박에 드론 배송 상용화 순조

    섬 지역과 선박 등에서 무인 항공기 드론을 활용한 배송 상용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 서산시는 지난 22일 지곡면 중앙항 드론 배송 거점에서 가로림만 섬 주민을 대상으로 우체국 택배 드론 배송을 실증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체국 물류망과 드론 기술을 접목해 고파도·분점도·우도 등 섬 주민에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달 28일엔 뭍에서 바다 위 선박까지 드론으로 물품을 배송하는 시연을 했다. 당시 대산항 오지리 벌천포해수욕장에서 이륙한 드론은 20여분 만에 15㎞ 떨어진 대산항 앞바다에 있는 정박 선박까지 날아갔다. 드론 선박 배송은 항구가 붐빌 때 해상 대기 장소나 정박지에 머무는 선박까지 저렴하고 빠르게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선박 부품부터 생활용품, 식품, 배달 음식 등 배송 요청이 있으면 드론을 띄울 계획이다. 서산에서는 섬이나 관광지 등으로의 드론 배송이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이다. 매주 목요일 고파도·우도·분점도에, 금·토요일 벌천포해수욕장 일원과 팔봉 갯벌체험장에 물품을 배송한다. 시 관계자는 “드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혁신으로 드론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환자 대변인’ 등 의료사고 안전망… 노동약자 지원법도 곧 발의” [월요인터뷰]

    “‘환자 대변인’ 등 의료사고 안전망… 노동약자 지원법도 곧 발의” [월요인터뷰]

    의료개혁 내년 본격화2차 방안엔 안전망·필수의료 수가환자에겐 사고 이의 제기할 길 열고의사는 유감 표시로 소송 부담 완화권역 내 중증까지 치료 가능케 개편의대 증원은 불가피전공의들 복귀한다고 정상화 안 돼과도한 노동 수련체계부터 고쳐야의사 공급 차질 내년 학기 마지노선여야의정 이견 있더라도 계속 대화연금·교육·노동개혁‘땜빵 연금’ 아닌 50~60년 내다봐야회복 가능한 안정 장치 국회 논의를세계 첫 AI교과서로 인구 맞춤 교육노동 법치 이어 ‘양극화 타개’ 중점장상윤(54)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윤석열 정부 4대 개혁의 기수’로 불린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무조정실에서 근무했고 윤석열 정부 초기에 교육부 차관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11월 의료·교육·노동·연금개혁 등 4대 개혁을 이끄는 대통령실 사회수석에 임명됐다. 1년간 4대 개혁을 이끌어 온 장 수석은 최대 관심사인 의료개혁에 대해 “환자 대변인 제도를 포함해 조만간 2차 실행방안을 발표하는 등 내년부터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양극화 타개’를 후반기 국정 기조로 제시한 것과 관련해 장 수석은 “노동약자를 보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며 곧 노동약자지원법을 발의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장 수석을 지난 22일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의료개혁, 1차 인력 확충 2차는 안전망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이 포함된다는데. “의료사고가 나면 환자는 결과만 알고 과정은 몰라 온갖 의문이 든다. 의사는 최선을 다했지만 사고가 났다는 입장을 갖게 된다. 그러다 보니 환자와 의사 간 불신이 쌓인다. 이는 소아외과 등 필수의료에 대한 기피로 이어진다. 이에 변호사처럼 문제 제기를 조력하고 전문성을 갖춘 ‘환자 대변인’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의사도 환자에게 유감 표시를 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지금은 의사가 ‘사과하면 소송에서 진다’는 생각에 유감 표명을 하지 않는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에서 제안한 것을 이번에 정부가 받아들였다.” -의료개혁은 어디까지 왔나. 연말까지 완수할 수 있는 부분은. “지난 2월 발표한 의료개혁 패키지의 핵심이 인력 확충이다. 논란의 중심인 의대 증원이 27년 만에 이뤄졌다. 전공의 수련 방식을 바꾸는 혁신안이 내년부터 시행된다. 간호사의 역할과 업무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한 간호법도 제정됐다.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도 연내 상당수 마무리된다. 연말에 발표하는 2차 실행방안에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방안과 필수의료 중심 수가 개편이 있다. 현장에서 이미 변화를 느끼고 있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윤 대통령이 지난 22일 조찬기도회에서 ‘임기 내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는데. “경증 환자는 1차 동네 의원에 간다. 개원의가 많아 보이지만 비수도권, 농어촌,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소외된 지역이 있다. 그걸 확충하는 작업이 첫 번째다. 2차 병원도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병원이 지역에 있어야 한다. 3차 병원은 중증이면 갈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는 KTX를 타고 ‘빅5’ 병원에 가겠다고 지방에서 올라온다. 그렇게 하지 말고 권역 내에서 중증까지 치료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의료서비스 정상화 시점은 언제로 예상하나. “예전 상태로 전공의가 복귀한다고 해서 의료서비스가 다시 정상화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전에 전공의가 일하던 시스템이 비정상이었다. 다만 전공의가 대거 이탈한 상태로 갈 수는 없다. 전공의가 복귀할 때 과도한 노동에 시달리지 않으면서 수련의라는 이름에 걸맞은 체계로 복귀하는 것을 정상화라고 보고 있다. 내년부터 수련 체계를 바꿀 수 있도록 예산을 3700억원 정도 편성했다. 올해 예산은 79억원이었다. 국가가 나서서 전공의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늦어도 내년 초에는 복귀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의대 정원에 대한 국민 여론을 어떻게 보고 있나.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것은 지표로도 입증되지만 더 큰 것은 국민들이 현장에서 의사 부족 문제를 절감하고 있다는 점이다. 의사를 늘려 달라는 요구는 예나 지금이나 같다. 한국경제학회에서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97%가 증원에 찬성했다. 다만 증원 발표 뒤에 전공의와 의대생이 집단행동을 하고 환자들이 피해를 입다 보니 걱정이나 우려가 있다. 그러나 국민 여론은 증원이 필요하니 설득하고 꾸준히 가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불편과 걱정을 최소화하고 진료체계를 굳건히 유지하는 것이다. 나가 있는 사람이 돌아오도록 설득하고 한편으로는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 -여야의정 협의체 논의는 어떻게 전망하나. “반쪽 출범이라는 비판은 타당하고 현실을 인정한다. 온전하진 않더라도 의료계와 대화를 해야 한다. 다 모일 때까지 대화를 안 할 수는 없다. 대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소 이견이 있더라도 대화하다 보면 접점을 찾을 수 있다. 결실을 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국무총리,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총출동한 이유가 그것이다.” -내년에 의대에서 제대로 된 교육이 가능한가. 의사 공급은 문제없나. “의대 교수 1인당 교육 가능한 학생 수가 8명인데 현재 교수 1인당 학생 수가 1.5명이다. 내년 1학기에 휴학생이 돌아오면 7500명인데 버겁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2학기제를 4학기제로 바꾸는 방안 등을 대학에서 준비 중이다. 의대생이 복귀하지 않는 것을 최악의 상황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다. 미리 이야기하면 그에 대응할 것 아닌가. 자세히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염두에 두고 있다. 의대생과 전공의가 이탈했을 때 (의사 공급) 차질은 이미 시작됐다고 본다.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해 문을 순차적으로 열어 주고, 차질이 생기는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돌아오라고 제안하는 것이다. 내년 학기 시작할 때를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상급병원 쏠림 해소가 의료 대책 관건 -겨울철 의료비상대책은 준비 중인가. “겨울철에는 독감, 코로나 등 감염병 걱정이 커진다. 전공의가 많이 빠져 있는 상태에서 상급종합병원에 부담을 줄 요인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호흡기클리닉을 따로 만들어 일단 그리로 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먼저다. 겨울철 응급의료 분야에는 낙상, 심혈관질환 환자 등이 많이 생길 수 있다. 트래픽 관리가 필요한 만큼 경증이면 동네 응급실로, 중증이면 권역센터로 배분해야 한다. 심혈관질환은 중증 수술을 담당하는 2차 병원 등 진료 네트워크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 ●믿을 수 있고 예측 가능하게 연금개혁 -정부가 연금개혁 단일안을 내놨지만 국회에서 논의가 진척되지 않고 있는데. “연금개혁도 5~10년 뒤만 바라본다면 모수개혁(보험료율·소득대체율 조정)만 하면 된다. 모수개혁을 한다면 수치는 소득대체율이 몇 %든 별 차이가 없다. 2055년도에 기금이 고갈되는데 어떤 수치로 해도 8~9년 정도 연장하는 것이다. 그럼 다음 정부가 되면 다시 연금개혁 이야기가 나온다. 구조를 바꿔 적어도 50~60년을 내다보는 개혁을 해야 돈 내는 사람도 믿고 동의할 수 있고, 받는 사람도 예측이 가능해져 연금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지 않겠나. 그런 이유에서 모수개혁도 좋지만 응급처치라고 보는 것이다. 수술하고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자동 안정화 장치를 넣어 탄탄하게 소득을 보장하자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국회에서 논의 구조, 논의의 장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 우리의 요구다.” -교육개혁의 성과와 향후 달라지는 점은. “제가 1970년생인데 그해 출생아가 100만명이다. 지난해에는 23만명이었다. 4분의1로 줄었다. 그런 상황에서 경제 규모를 지탱하려면 창의적인 양질의 인재를 키워야 한다. 교육이 무너지면 좋은 일자리는 인도나 대만 학생들이 차지할 수도 있다. 반도체 회사에서는 이미 그런 조짐이 있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최근 10~20년간 굉장히 늘었다. 흔히 말하는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도 15%에 달한다. 교육개혁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통해 맞춤형으로 가능하다. AI라는 말이 붙어 있으니 챗GPT가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그게 아니라 AI 코스웨어다. 현재 선생님들은 중간 수준에 맞춰 수업하지만 AI 교과서가 도입되면 뒤처진 학생을 관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전체 개별 맞춤 교육을 통해 학력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다.” -노동개혁의 방향과 초점은 무엇인가. “법치, 유연화, 약자 보호가 3개 기둥으로 그중 법치는 많은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 본격화할 게 유연화와 약자 보호다. 유연화는 어떤 업종이든 근로시간, 방식을 근로자가 선택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제도다. ‘계속 고용’도 중요한 과제다. 일할 의향이 있으면 충분한 기회를 줘야 하는데 경사노위(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연말에 관련 로드맵을 내놓는다. 다른 한쪽은 약자 보호인데 플랫폼 노동자, 특수고용, 배달 등은 미조직 근로자로 노조를 통해 근로조건을 방어하기 어렵다. 노동약자를 보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 것이다. 조만간 노동약자지원법안이 발의된다.”
  • ‘마세라티’로 음주 뺑소니 사망사고 낸 뒤 도망친 30대, 검찰 10년 구형

    ‘마세라티’로 음주 뺑소니 사망사고 낸 뒤 도망친 30대, 검찰 10년 구형

    마세라티를 몰고 음주운전 사고 후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해 사망사고를 낸 30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2일 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씨에 대한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A씨의 도피를 도운 공범 B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A씨의 범행으로 20대의 피해자가 젊은 나이에 생명을 잃었다”며 “그런데도 A씨는 구호 조치 없이 사고 직후 도주해 상당 기간 도피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24일 오전 3시 11분쯤 술을 마신 상태로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마세라티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동승자인 20대 여성이 숨지고, 운전자 남성도 크게 다쳤다. 사고 직후 A씨는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달아났다. 검찰은 A씨가 차량을 운전하기 전 3차례에 걸쳐 최소 소주 2병 이상을 마신 사실을 확인하고, 위드마크 기법을 적용해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했다. 도피를 도운 B씨는 A씨가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 중인 사실을 알면서 텔레그램을 통해 대포폰을 제공하는 등 도주를 도운 혐의다. 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제가 저지른 사고 인해 현재도 고통받고 힘겨워하는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 피해자 유족 측은 재판부에 A씨 등의 엄벌 탄원서를 냈고,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여자친구를 잃은 피해자는 병원 치료 중임에도 법정을 찾아 눈물을 흘렸다. 앞서 사고 당시 피해자인 20대 오토바이 탑승자 두 명은 사고를 목격한 시민 신고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동승자인 운전자의 여자친구는 숨졌고 운전자도 중상을 입었다. 지역에서 배달 기사로 활동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는 동승자와 연인관계로 일을 마치고 퇴근 후 집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 [추신]외국인력 두고 서울시와 고용부 ‘엇박자’, 왜?

    [추신]외국인력 두고 서울시와 고용부 ‘엇박자’, 왜?

    <편집자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광역버스나 시내버스가 다니기 어려운 골목 구석구석을 운행해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마을버스. 이 마을버스를 외국인 기사가 운전한다면 어떨까요? 서울시가 마을버스 외국인 기사를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력난이 심각하기 때문인데요. 최근 젊은 기사들도 시내버스나 배달업 등으로 빠져나가면서 고령화도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이와 관련해 잇따른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고용부는 외국인 인력 담당 부처입니다. 이전에도 필리핀 가사관리사 도입을 두고 양측은 입장 차를 보인 바 있습니다. 매년 늘어나는 외국인력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컨트롤타워 등의 통합 조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3일 서울시와 고용부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8일 국무조정실에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을 포함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마을버스 운전기사를 찾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시에 따르면 이달 기준으로 마을버스 기사 부족 인원은 600명입니다. 전체(2918명)의 20% 수준입니다. 현재 E-9 비자 발급은 제조업, 건설업, 농·축산업, 어업, 임업, 광업, 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에 제한돼 있습니다. 고용부는 외국인인력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E-9 대상 업종을 정하는데, 시는 E-9 대상 업종에 운수업을 포함해 달라고 주장한 겁니다. 지금도 방문취업(H-2)이나 재외동포(F-4) 비자 등으로 운전기사로 취업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서울 내 마을버스 운전기사 중 외국인 비율은 2%에 못 미칩니다. 외국 국적 동포나 결혼 이민자 등에게만 발급되는 탓에 대상이 제한적입니다. 또한 발급 대상이어도 연고가 없으면 비자가 쉽게 나오지 않는 문제도 있습니다. 시는 고용부가 연내 비자 문제를 해결해 줄 경우 내년에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시는 “마을버스 기사들의 인력 수급이 쉽지 않고 기사들의 고령화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고용부에서 올해 안으로 비자 문제를 해결해 준다면 내년에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용부는 이런 제안이 사전 협의 없이 이뤄졌다며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고용부는 입장문을 내고 “시내버스 운송에 대한 E-9 외국인력 도입은 아직 검토된 바 없다”면서 “시내버스 운송업에 요구되는 자격과 기술, 업무 성격 등을 감안해 E-9 허용의 적합성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용부 관계자도 “서울시가 국조실을 통해 건의했기 때문에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답을 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검토된 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2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사회적기업 기념행사’에서 “공장이나 밭에서 일하는 것보다 버스 기사는 언어소통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어야 하고, 그런 점에서 마을버스 기사는 단순 노동자라고 할 수 없다. 숙련기능(E-7) 비자를 담당하는 법무부가 판단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9일에도 “마을버스 운전사는 도로교통법을 알아야 하고, 교통사고 위험도 있고, 승객들의 언어도 알아들어야 한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들의 엇박자는 처음이 아닙니다. 기대를 모았던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두고도 다른 의견을 내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홍콩과 싱가포르에서는 필리핀 가사관리사를 월 100만원 정도에 고용할 수 있지만 우리는 외국인에게도 최저임금을 적용하기 때문에 200만원을 줘야 한다”며 최저임금 차등적용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반면 김 장관은 “외국인 근로자라는 이유만으로 최저임금을 차등적용 하는 것은 헌법 등에 배치되는 측면이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외국인력 수요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발맞춰 외국인력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고 제언합니다. 김종진 일하는시민연구소 소장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처럼 외국인력을 전담으로 관리할 ‘위원회’가 필요하다. 부처별로 외국인 근로자를 따로 관리할 게 아니라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배달 치킨’ 앞으로 더 비싸진다?…“퇴근 후 치맥, 이제 못하겠네요”

    ‘배달 치킨’ 앞으로 더 비싸진다?…“퇴근 후 치맥, 이제 못하겠네요”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회원사로 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배달 치킨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협회는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중심으로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 가격보다 비싸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 도입을 논의 중이다. 이중가격제가 시행된다면 배달 주문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배달앱 상생협의체가 마련한 상생안이 시행되는 내년 초에 이중가격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치킨 브랜드를 시작으로 피자 등으로 이중가격제 도입 업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배달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게 치킨집이다 보니 치킨 브랜드부터 시작하기로 했다”며 “회원사인 메이저 치킨 브랜드부터 이중가격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BBQ 관계자는 “본사에서 이중가격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협회 등에서) 이중가격제 도입을 검토할 만큼 배달 수수료로 인한 점주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bhc치킨 관계자도 “협회가 제안한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촌치킨 측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배달앱 상생협의체가 합의한 상생안이 내년 초 시행되면, 배달 매출 상위 35%의 점주들은 2만 5000원 미만의 주문을 수행할 때 지금보다 내야 하는 지출이 늘어난다. 중개 수수료는 9.8%에서 7.8%로 낮아지지만, 배달비 부담이 늘어나서다. 매출액 상위 35%에 속하는 점주들은 대부분 BBQ치킨, bhc치킨, 교촌치킨 등 대형 치킨프랜차이즈 3사, 피자와 햄버거 프랜차이즈 등이 속해 있다. 다만 배달앱 전체 평균 주문 금액은 2만 5000원으로, 매출 상위 35% 점주가 손해를 볼 상황은 많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 [용산NOW] 4강 외교 끝낸 尹…양극화타개·인적쇄신으로 국정 드라이브

    [용산NOW] 4강 외교 끝낸 尹…양극화타개·인적쇄신으로 국정 드라이브

    尹 22일 두차례 ‘양극화 타개’ 메시지대통령실, ‘디테일’ 살린 민생 정책 준비중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양극화 타개와 인적 쇄신으로 임기 후반기 국정 드라이브를 걸었다.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강 외교에서 성과를 거두고 온 윤 대통령이 정책 분야에서는 ‘양극화 타개’와 정치 분야에서는 ‘인적 쇄신’을 전면에 내걸고 쇄신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임기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로 국민 모두가 국가 발전에 동참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임기 전반기에 거둔 국정 성과를 강조하기보다는 임기 후반기에 국민들이 실질 성과를 느낄 수 있도록 양극화 타개에 집중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과 오찬 간담회에서도 “국민통합도 양극화가 타개돼야 이뤄질 수 있다”고 밝히며 거듭 양극화 타개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대통령실이나 관계 부처가 책상에 앉아 있지 말고 자영업자·소상공인, 청년층 등 이해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두루 청취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실제로 대통령실은 민생 관련 정책을 준비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민생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구체화하라는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쉽게 말해 정책의 ‘디테일’을 살리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배달 수수료 문제 등이 될 수 있다. 인적 쇄신, 다음달 중순부터 진행될듯‘총리 포함’ 쇄신론 대 ‘국회 동의’ 현실론 공존세간의 관심은 인적 쇄신이다. 장관 등 내각과 대통령실 참모 개편 등이 예정돼 있지만, 핵심은 ‘김건희 라인’으로 알려진 대통령실 참모의 정리다. 강기훈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전날 사의를 표명했다. 강 선임행정관은 언론에 “지금이 그만둬야 할 때라고 판단이 서서 사직했을 뿐”이라며 “제가 지금까지 본 분 중에 가장 자유 대한민국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분은 대통령”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강훈 전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도 지난 8일 한국관광공사 사장 지원을 자진 철회했다. 이들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한남동 7인회’라고 지칭하며 정리를 요구한 인물로 꼽힌다. 다만 본격적인 개각과 대통령실 개편은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중순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비서실장과 민정수석을 중심으로 검토 중이기는 하지만, 내년도 예산안 통과 등이 끝나야 후보를 추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 거론된 선 대통령실 개편, 후 개각에 대해서는 “순서는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사에는 상당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며 “시기는 유연하게 봐주면 좋겠다”고 했다. 인적 쇄신 규모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여권에서는 총리를 포함한 전면 개각을 요구하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난색을 표하는 분위기다. 총리는 국회의 인준 동의가 필요한 만큼 섣불리 교체하기 어렵다는 현실론과 내각을 대표하는 총리를 교체해야 한다는 쇄신론이 공존한다. 추측성 보도가 쏟아지는데 대한 불편함도 읽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사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며 “당장 인사가 나는 것도 아닌데 개각에 과도하게 보도가 몰리는 것 같다. 당분간은 양극화 타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당정 “소상공인 예산 역대 최대 5.9조 편성···온누리상품권 예산 5000억 확대”

    당정 “소상공인 예산 역대 최대 5.9조 편성···온누리상품권 예산 5000억 확대”

    국민의힘과 정부는 22일 내년 소상공인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900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 발행 예산도 5000억원 늘린 5조 5000억원을 편성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민생경제점검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당정 협의회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자리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2025년에 역대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예산인 5조 9000억원을 편성했다”며 “국회 심의 단계에서도 관련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당정은 2025년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는 5조원에서 5조 500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했다. 특히 당정은 2025년부터 신규 도입 예정인 연 최대 30만원인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폐업 지원사업인 ‘희망 리턴 패키지’ 예산도 올해 1513억원에서 내년 245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당정은 또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대외 요인에 따른 경제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정부는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와 금융·외환시장, 통상, 산업 등에 대한 별도 회의체를 통해 집중 대응키로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축소, 환경·인허가·가상화폐 규제 완화, 친환경 분야 지원금의 대대적 개편이 예고된 상황”이라며 “정부에 기업 불확실성은 최소화하고 기회요인은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 차원에서 미 의회를 대상으로 한미 의원연맹 구성 등을 통해 의원외교를 추진해 정부를 뒷받침하겠다고 부연했다. 국내 증시 부양을 위해 조성한 2000억원 규모의 ‘밸류업 펀드’ 집행도 빠르게 확대할 방침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주식시장에 단기적으로 밸류업 펀드를 조성해 시장 심리를 안정화하고 장기적 증시 체질 개선도 지속 추진하겠다”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통한 국내 주식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촉진하기 위한 세법 개정안 등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 강남구·신한은행, ‘땡겨요’ 운영 맞손…배달 수수료 업체 최저 2%

    서울 강남구는 지난 21일 구청에서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유명 배달 플랫폼들이 기존의 높은 중개 수수료를 일부 낮추며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강남구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신한은행의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도입했다. 양 기관은 ▲배달 중개 수수료 2% ▲사회적 상생 가치 실현 ▲강남구 특화 서비스 발굴 및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땡겨요’는 업계 최저 수준인 2%의 낮은 수수료와 함께 입점 수수료, 월 이용료, 광고비가 없는 이른바 ‘3무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소비자는 해당 앱에서 강남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강남구는 관내 약 3000개 음식점이 ‘땡겨요’ 가맹점으로 가입한 상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배달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주기 위한 상생형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마약 밀수 시도’ 한국인, 태국서 검거…한국에 보내려다 [여기는 동남아]

    ‘마약 밀수 시도’ 한국인, 태국서 검거…한국에 보내려다 [여기는 동남아]

    태국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밀수하려 한 한국인이 태국에서 검거됐다. 21일 현지 매체 더타이거에 따르면 태국 마약통제청(ONCB)과 이민국은 콘캔 주에서 한국인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마약 관련 범죄로 인터폴 적색수배 대상에 올라 있었다. A씨와 함께 적색수배자였던 또 다른 먀악 밀수 용의자는 지난 7월 28일 파타야에서 체포됐다. 당시 이 남성은 비자가 만료된 지 9개월이 넘은 상태로 지난 5일 한국으로 추방하라는 결정이 내려져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A씨가 파타야를 떠나 콘캔 주에 숨어있는 것으로 파악한 현지 수사 당국은 지난 19일 그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가 갖고 있던 사우디아라비아 비자는 만료된 상태였다. 당국은 그를 불법 체류 및 마약 밀매 혐의로 기소됐다. 최근 태국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밀수하려다 체포되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다. 지난 8월 촌부리에서도 불법 입국과 마약 밀매 혐의를 받은 한국인 남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그의 소지품에서는 필로폰 1.5g, 엑스터시 0.4g, 마약 도구들이 발견됐다. 지난 10월에도 촌부리에서 또 다른 한국인 남성이 필로폰 밀수 혐의로 붙잡혔다. 이 남성 역시 불법 체류 중이었다. 같은 달 우돈타니 주에서는 20대 한국 남성이 태국 여성에게 500밧(약 2만원)을 받고 한국으로 마약을 두 차례 배달하다가 적발됐다. 태국 마약청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인 마약 용의자 7명을 체포했고, 올해는 현재까지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 “온라인 판매, 정말 쉬워진다! ‘인생식당’으로 0원부터 시작하라”

    “온라인 판매, 정말 쉬워진다! ‘인생식당’으로 0원부터 시작하라”

    - 초기비용 0원으로 편리한 온라인 판매시스템 구축 가능- 상품등록부터 브랜딩, 마케팅까지 지원 - 간편한 주문관리 시스템도 눈길 데이터로 검증된 맛집 중개 플랫폼 ‘인생식당’이 초기 비용 없이 간편하게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인생식당은 특화된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판매에 익숙하지 않은 사장님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와 함께 ‘인생식당’에서는 빠른 서비스 성장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이어, 12월에 정식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생식당은 전국 맛집 사장님들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상품 등록부터 브랜딩, 마케팅까지 부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장님들에게 새로운 매출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발굴형 맛집 중개 서비스 인생식당은 생산자 자동 발굴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로 검증된 맛집만 입점이 가능하다. 검색량, 리뷰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관적인 맛집이 아닌 객관적인 데이터로 검증된 ‘찐맛집’을 선별 및 제공해 높은 신뢰도가 특징이다.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는 전국 곳곳의 데이터로 검증된 맛집 음식 및 특산품을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인생식당이 맛집 사장님들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혁신적인 주문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주문 처리를 위해 평균 50번 이상의 클릭이 필요했지만, 이번 시스템은 5번 이하의 클릭으로 모든 과정을 간소화했다.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생산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송장 출력 기능을 추가했으며, 구매 완료 후 정산금을 다음 날 바로 지급하는 체계를 구축해 자금 회전 부담을 줄였다. 인생식당 관계자는 “사장님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배달 방식과는 다르게 식품 판매는 브레이크 타임 등을 활용하여 미리 준비할 수 있어 바쁜 매장 사장님도 여유롭게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서비스 관계자는 “지금의 커머스는 소비자는 무척 편리하지만, 반대로 생산자에게는 높은 수준의 디지털 활용능력과 마케팅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디지털 활용능력 부족과 매장의 바쁜 일들로 전국의 사장님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온라인 판매장벽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인생식당만의 주문처리 워크플로우, 모바일 송장출력, 초기비용 없는 온라인 판매 및 브랜딩 서비스 등을 통해 전국 맛집 및 특산품 사장님들께 사랑받는 서비스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인생식당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 “배달시킨 음식서 ‘치간칫솔’ 나와…업체 항의하자 ‘호호’”

    “배달시킨 음식서 ‘치간칫솔’ 나와…업체 항의하자 ‘호호’”

    배달시킨 김치돼지볶음에서 ‘일회용 치간칫솔’이 발견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저녁에 퇴근하고 배달시켰는데 일회용 치간칫솔이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늦은 저녁 퇴근하고 아내에 부탁해 평소 5회 정도 시켜먹고 만족했던 매장에 김치돼지볶음을 주문했다”며 “3분의 2정도 섭취하고 나니 일회용 치간칫솔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매장에 전화해보니 일하시는 이모님이 ‘점장이 전화할 거다. 기다리라’고 했고 이후 점장에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절대 들어갈 일이 없다. 환불해주겠다. 죄송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A씨가 “이 부분은 음식 재사용인 것 같다”고 문제를 제기하자 점장은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후 다시 매장에서 전화가 걸려와 이모님이 “전화 받았죠? 그게 왜 나왔대? 아무튼 미안해요. 호호호”라며 웃었다고 한다. A씨는 “단순 머리카락이었으면 그냥 빼고 먹었을 것이다. 아무리 위생모를 쓴다고 한들 100% 방지는 못하니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요식업 사장들을 향해 “일회용 치간칫솔이 음식에서 나올 수 있냐”고 물었다. 그는 “음식물 재사용이 아니면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역겹다. 아내는 한바탕 개워냈다”면서 현재 해당 음식을 지퍼백에 담아 그대로 보관 중이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치간칫솔 이모님 것인 것 같은 강렬한 예감”, “식약처에 신고해야 할 것 같다”, “치간칫솔을 조리대 근처에 두고 쓰든지 홀에 나간 음식 재사용이든지 둘 중 하나다. 위자료 받아야 한다”, “음식 장사하는 사람인데, 재사용이 아니라 주방직원이 입에 물고 씹다가 선반에 올려놨는데 실수로 들어간 것 같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이후 A씨는 글을 추가로 올려 “가맹점의 사과도 대처도 아쉽지만 프랜차이즈 본사의 CS팀도 없어서 창업문의 전화로 했더니 ‘만약 음식 재사용이면 가맹해지 사유지만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해당 가맹점의 문제겠지만 일단 관내 보건위생과에 위생점검을 요청해 저 같은 피해자가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배민 “배달음식 하자 있으면 업주 동의 없이 ‘취소’”한편 배달음식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는 사고는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배민)은 고객이 제공받는 음식 상태에 문제가 있거나 배달이 예고 없이 지연될 경우 배민이 직접 주문을 취소할 수 있도록 약관을 변경한다고 지난 4일 밝힌 바 있다. 배민이 직접 주문을 취소할 수 있는 사례로는 ▲주문 정보와 다른 상품이 제공될 때 ▲제공 받은 상품에서 주문 내역이 누락됐을 때 ▲상품 조리·포장 과정에서 훼손 혹은 하자가 발생하거나 상품 포장 부실과 조리 지연이 발생했을 때 ▲음식물이 부패하거나 음식물에 이물질이 포함됐을 때 ▲고객과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입점업체 잘못으로 상품 배달이나 인도가 지연됐을 때 등이 포함된다. 업체는 배민이 주문을 취소하면 고객에게 환불 절차를 진행한다. 다만 업체는 배민 고객센터에 이의 제기가 가능하다. 이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매일 당신 집에 쳐들어가겠다”…흉기 위협한 배달기사 사건에 中발칵[포착]

    “매일 당신 집에 쳐들어가겠다”…흉기 위협한 배달기사 사건에 中발칵[포착]

    중국의 한 배달기사가 흉기를 들고 고객의 집 앞에서 난동을 부린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20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매체 더페이퍼는 “후베이성(省) 우한시(市)에서 음식을 주문한 고객과 배달기사가 갈등을 빚다가 배달기사가 고객의 집 앞에서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한에 사는 A씨는 지난 17일 음식 배달기사가 도착 후 전화를 주거나 노크도 하지 않았고 심지어 음식을 엉뚱한 집에 배달했다며 배달 업체 측에 이를 항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같은 날 오후 5시경, 한 남성이 A씨의 집 앞에서 문을 거칠게 두드리며 고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그의 손에는 짧은 흉기까지 들려 있었다. 문제의 남성은 A씨가 음식점 측에 불만을 접수했던 배달기사였다. 그는 A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문을 거칠게 발로 차거나 욕설을 퍼부으며 “나는 당신 집이 어딘지 알고 있다. 매일 이 집에 올 것이고, 당신은 못 빠져나갈 것”이라며 위협했다. 이 모습은 현관문 옆에 설치된 인터폰 기기에 고스란히 담겼고, A씨는 결국 경찰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배달 기사가 흉기를 들고 찾아와 배달료를 요구했다”면서 “내가 배달기사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고, 아마도 음식점이나 배달업체가 그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배달 기사는 음식을 다른 집으로 배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곧바로 그 음식을 수거해 A씨 집으로 배달했다. 더불어 A씨의 불만 제기로 새 음식까지 추가로 배달했으나, A씨는 배달 업체에 이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배달 업체는 실수를 저지른 배달 기사에게 식사비와 벌금을 물게 했고, 이에 격분한 배달 기사가 A씨를 찾아가 난동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이 원만하게 합의할 수 있도록 중재했고, 결국 A씨가 배달 기사에게 음식비 일부를 지불하면서 소동이 마무리됐다. 현지 언론은 “배달 업체는 고객의 불만 사항과 부정적인 리뷰에 민감하다. 부정적인 리뷰는 주로 주문에 영향을 미치지만, 불만 사항과 관련해서는 배달기사에게 벌금을 부과하는게 일반적”이라면서 “불만 사항이 접수되면 배달기사는 업체에 최소 50위안(한화 약 9700원), 최대 500위안(약 9만 7000원)의 벌금을 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배달기사가 벌금 200위안(약 3만 8700원)을 냈다면,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배달을 최대 100번 더 해야 한다. 배달기사들이 고객의 불만 사항에 민감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허위 차량관리 기록…평생교육진흥원 공무용 차량으로 샌드위치 배달

    최유희 서울시의원, 허위 차량관리 기록…평생교육진흥원 공무용 차량으로 샌드위치 배달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유희 의원(국민의힘·용산2)은 평생교육진흥원의 공무용 차량 운행 및 관리 규정 위반 사례를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적인 관리 체계 개편을 촉구했다. 감사는 평생교육진흥원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를 증인으로 소환해 진행됐으며, 공무용 차량이 규정을 무시하고 사적으로 사용된 여러 사례가 드러났다. 최 의원은 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2022년 7월 원장이 퇴임한 이후에도 공무용 차량을 계속 임차한 사실을 지적하며 “50플러스 재단은 원장 공석 시 차량 임차를 중단했지만, 평생교육진흥원은 이를 유지해 혈세를 낭비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2024년 1월 발생한 ‘샌드위치 픽업 사건’에 대해 강도 높게 질타했다. 본원에서 대치동까지 샌드위치를 수령하고 이를 배달하기 위해 공무용 차량을 사용한 사례가 밝혀지며, 최 의원은 “부적절한 공무용 차량 운영”이라고 지적했다. 차량 운행 일지의 부실한 작성 역시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 2022년 12월 개정된 운행 일지가 같은 해 10월부터 이미 사용된 점, 그리고 존재하지 않는 차량의 운행 일지가 작성된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주행 거리 기록에 비정상적인 변동이 나타난 사례도 감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최 의원은 “운행 일지가 허위로 작성된 정황이 발견됐다”며,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 부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공무용 차량 관리 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차량 운행 기록과 사용 목적을 명확히 하고, 공무용 차량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평생교육진흥원이 책임 있는 자세로 개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추운날 쉬었다 가세요”… 이동노동자 둥지 만든 강서구

    “추운날 쉬었다 가세요”… 이동노동자 둥지 만든 강서구

    “편의점에 오래 있기도 어렵고, 달리 갈 곳도 없어요. 날까지 추워지면 더 힘들죠.” 서울 강서구는 화곡6동 부영강서빌딩 A동 옆 노상주차장 구역(서울 강서구 공항대로46길 14-2 인근)에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곳은 배달·택배기사, 대리기사, 학습지교사 등 고정된 사무실 없이 이동이 잦은 노동자들이 잠시나마 휴식과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이번에 조성한 쉼터가 거리에서 추위와 기다림에 지친 이동노동자에게 따듯한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쉼터는 13.2㎥(약 4평) 규모의 컨테이너 건축물로 내부엔 냉난방기, 공기살균기, 냉온수기, 스마트 충전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 10.8㎥(약 3평) 규모의 주차공간도 마련돼 배달·대리기사 등 차량을 이용하는 이동노동자도 마음 놓고 쉴 수 있게 했다. 쉼터는 강서관제센터의 관리하에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된다. 폐쇄회로(CC)TV 등 보안시설도 갖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새벽 3시로 연중 무휴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이동노동자는 네이버 큐알코드(QR) 등의 본인 인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화곡6동 연지어린이공원에서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식을 진행할 계획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겨울철 한파가 다가오는 시점에 이동노동자에게 꼭 필요한 쉼터가 마련돼 다행이다“며 ”이동노동자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공간을 계속 마련해 노동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 상생 앞장…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

    신세계, 상생 앞장…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

    신세계가 ‘2024년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며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주는 상이다. 신세계는 희망장학금과 환아 치료비 지원 등 미래 세대를 후원해 온 노력과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 후원, 전국 백화점 점포를 기반으로 펼친 지역 상생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9년 국내 기업 최초로 윤리경영을 선포한 신세계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진정성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더해 나눔 기금을 조성하는 ‘희망 배달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희망 배달 캠페인으로 신세계그룹이 임직원과 함께 모은 기금은 최근 3년간 227억원에 달한다. 기금은 다양한 나눔 활동에 쓰이며, 특히 신세계 장난감도서관 운영, 환아 치료비 후원, 취약 계층 청소년을 생활비 지원 등 미래 세대 후원에 주로 사용된다. 또 전국 13개 백화점 점포를 둔 신세계는 지역 점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상생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지역의 결손가정이나 취약 계층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육류와 과일을 집 앞까지 직접 전달하는 ‘사랑의 S-박스’ 활동이 대표적이다. 
  • 한기대 학생들, ‘DSC 모빌리티 메이커톤 경진대회’ 대상

    한기대 학생들, ‘DSC 모빌리티 메이커톤 경진대회’ 대상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유길상)는 로봇 연구동아리 가제트팀 학생들이 19일 충남대에서 열린 ‘2024년 DSC공유대학 모빌리티 메이커톤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기존 이동 수단(자율주행차·로봇·드론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도출하고 해결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DSC 지역혁신플랫폼 참여대학 재학생 10개 팀은 2회의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한기대 가제트팀은 ‘물품 흔들림 최소화 메커니즘을 적용한 배달 로봇’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이 로봇은 요철과 연석 같은 장애물이 많은 도심 환경에서도 가감속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며 물품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어펌프와 가상 회전 중심 메커니즘을 적용해 배달 중 물품의 흔들림이나 충격을 최소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 “남자는 ‘이럴 때’ 말을 예쁘게 해야 한다”…황정음, 또 전남편 저격?

    “남자는 ‘이럴 때’ 말을 예쁘게 해야 한다”…황정음, 또 전남편 저격?

    배우 황정음이 “남자는 여자 꼬실 때도, 같이 살 때도, 헤어질 때도 말을 예쁘게 해야 한다”며 전남편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물 ‘솔로라서’에서는 아들 민우와 서울 나들이를 떠난 배우 채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채림은 프로필 촬영을 마친 후 민우와 한강을 찾았다. 처음으로 배달 앱을 사용해본 채림은 현재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황정음은 “저도 저런 거 진짜 못한다. 근데 저보다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우는 “비가 물에 닿을 때 보면 다이아몬드가 생기는 것 같다”며 8살같지 않은 감성 멘트를 던졌다. 민우의 화술에 감탄한 황정음은 “진짜 말을 예쁘게 하는 게 너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남자는 여자 꼬실 때도 그렇고, 여자랑 같이 살 때도 그렇고. 그리고 여자랑 헤어질 때도 말을 예쁘게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자를 한 맺히게 하면 별로 안 좋거든”이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을 낳았다. 이후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다음 해 둘째 아들도 안았다. 그러나 재결합 3년 만인 올해 2월 두 번째 이혼소송 중인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상전유통학술상 大賞에 이정희 중앙대 교수

    상전유통학술상 大賞에 이정희 중앙대 교수

    롯데 유통군과 한국유통학회는 ‘제6회 상전유통학술상’ 대상 수상자로 이정희 중앙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전유통학술상은 유통산업 발전을 견인한 유통학 연구자들을 발굴·양성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된 상으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호인 ‘상전’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 교수는 한국유통학회장을 역임했으며 각종 세미나와 포럼을 통해 기업과 학계 간 가교 역할을 해 왔다. 유통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활동을 진행해 왔고 최근엔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위원장을 맡아 배달업계의 차등 수수료 방안을 도출했다. 학술 부문에선 박정근 한양대 교수와 이호택 계명대 교수가, 정책 부문에선 장명균 호서대 교수, 물류 부문에선 박민영 인하대 교수가 각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총 6명에게 합계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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