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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 주민센터도 복합청사로 탈바꿈

    “오늘의 나를 만들어 준 것은 조국도, 어머니도 아닌 동네의 작은 도서관이었다.”는 빌 게이츠의 발언이 조만간 관악구 어린이들 입에서 나올 것 같다. 관악구는 봉천·인헌동 주민센터를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497.1㎡ 규모의 작은 도서관이 있는 복합청사로 탈바꿈한다고 31일 밝혔다. 지하 1층에는 주차고·창고 등이, 지상 1층에는 동주민센터가 들어선다. 2층과 3층에는 작은 도서관,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취미실, 대회의실 등 자치회관이 들어선다. 특히 인헌동의 작은 도서관은 장서목록 전산화를 통해 도서관에 없는 책도 곧장 배달 편으로 빌려 볼 수 있도록 ‘통합 도서관 네트워크’로 운영할 예정이다. 1986년 준공한 인헌동 옛 청사는 25년간 사용돼 낡고 협소하다. 또한 주차공간이 모자라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구에서는 2008년 10월 인헌동 복합청사 신축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12월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올해 7월 시공자 선정과 서울시 디자인 심의를 마쳤다. 42억원의 예산이 들어가고 내년 7월까지 완성된다. 구는 조직개편을 통해 도서관 관련 사업만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동네마다 소규모 도서관을 두는 ‘작은 도서관’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최근 기존 기획재정국의 명칭을 지식문화국으로 바꾸고 그 아래 도서관과를 두는 ‘행정기구 설치 일부개정 조례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구 관계자는 “도서관 건립과 관리만 담당하는 부서를 만드는 것은 전국에서 관악구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관내 곳곳에 소규모 도서관을 확충, 동네마다 걸어서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구민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것은 유종필 구청장의 핵심 공약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집배원 우편배달하다 빈 아파트 화재 막아

     집배원이 아파트 빈집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대처해 자칫 아파트 전체로 번질뻔한 대형 화재를 막았다.  31일 우정사업본부 경북체신청에 따르면,이건희 집배원(36·대구 달서우체국)은 30일 오후 월성동 주공2단지아파트 8층에서 배달을 하던 중 한 집에서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보고 문을 두드렸으나 대답이 없어 119에 신고했다.  긴급 출동한 소방차 10대와 소방관 30여명은 창문을 부수고 집안으로 들어가 불을 껐다. 화재 원인은 김치냉장고의 전기 합선으로 추정됐으며, 아파트 단지였던만큼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소방서는 밝혔다.  이번 화재 예방은 달서우체국과 달서소방서가 지난 7월 ‘집배원 화재신고 도우미’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성과이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31일 TV 하이라이트]

    ●시사기획 KBS 10(KBS1 오후 10시)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고래잡이 현장과 이를 반대하는 시위현장을 찾아 고래전쟁의 실태를 취재한다. 특히 국내 유일의 고래자원 전문 선박에 동승해 제주도, 동해 등 한반도 주변에 서식하는 참돌고래, 밍크고래를 직접 촬영했고 불법 밀수현장도 고발한다. 한국 정부의 고래정책에 대한 대안도 제시해 본다. ●1대 100(KBS2 오후 8시50분) 씨름계의 전설 이만기, 미모와 지성의 아나운서 이정민이 1인으로 도전한다. ‘연예인 퀴즈군단’, 대한지적공사 2010 신입사원, 고3 수험생 담당 선생님들, 한국수력원자력, 현대삼호중공업 ‘코끼리 씨름단’, 퀴즈왕을 노리는 모임인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EXIT)’, 그리고 62명의 퀴즈 전사들이 100인으로 맞선다. ●동이(同伊)(MBC 오후 9시55분) 김구선을 스승으로 삼기 위한 연잉군의 노력은 계속된다. ‘재주를 열심히 익히고 닦아 힘없고 가난한 자들에게 돌려 주어야 한다.’는 연잉군의 말에 김구선은 탄복한다. 한편 장희재는 동이의 사가에 불을 낸 자가 윤씨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인현은 세자를 보필하는 내의녀를 얻고 옥정을 점점 조여 간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30분) 일곱 살 첫째부터 3개월 막내 다섯째까지 이보다 더 험할 순 없다.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다섯 아이들까지 온 가족 합이 자그마치 9명. 하지만 대가족 집안에 서열 무너진 지 이미 오래. 하루 종일 눈물과 짜증뿐인 스물일곱 엄마의 험난한 육아일기와 말광량이 오남매 길들이기 비법이 대공개된다. ●세계의 교육현장(EBS 오후 8시) 마약, 협박, 폭력 등 청소년 범죄를 일삼는 문제 학생들을 일반 가정 형태의 시설에 수용해 보살피는 ‘하임제도’. 상주형 그룹 홈이란 뜻의 하임은 일반 아동복지시설처럼 다수의 아이들이 아닌, 소수의 아이들이 일반 가정집에서 지내듯 부모를 떠나 공동생활을 하는 곳이다. 독일의 학교폭력 사후대책 ‘하임제도’에 대해 살펴본다. ●멜로다큐 가족(OBS 오후 11시5분) 광주 양동시장에는 소문난 잉꼬 커플이 있다. 병두씨는 지난 15년 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전거로 아내의 출퇴근을 책임지고 있다. 그뿐 아니라 집안살림을 맡고 음식배달에 식당 심부름까지 척척 해낸다. 그가 이렇게 아내에게 지극 정성인 이유는 아내 해님씨가 첫 번째 선에서 만난 첫사랑이기 때문이라는데….
  • 구글, ‘영화 서비스’로 새로운 수익 모색

    구글, ‘영화 서비스’로 새로운 수익 모색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구글의 유튜브가 올 연말 전세계적인 PPV(콘텐츠별 요금 부과)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할리우드 주요 영화 제작사들과 협상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구글이 그동안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 유튜브에 연계된 스트리밍 방식의 주문형 영화서비스 수요에 따라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들에 관심을 보여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따라 애플과 구글의 영화 및 TV 콘텐츠의 디지털 유통 주도권 다툼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자체 검색기술과 유튜브를 활용해 이용자들을 유인하기 위해 우선 미국에서 서비스를 선보인 뒤 시차를 두고 서비스 대상지역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서비스가 개시되면 이용자들은 다운로드 방식 대신 스트리밍 방식으로 5달러에 최신작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신작영화는 DVD와 애플 아이튠스 스토어에 공개되는 시점에 맞춰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또 소식통들을 인용해 구글과 할리우드의 관련 협상이 지난 수개월간 진행돼왔다면서 최근 영화, TV프로그램의 디지털 유통을 둘러싼 미디어 및 전문기술업체들 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협상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DVD 우편배달체인 네트플릭스(Netflix)가 협상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월트 디즈니와 뉴스코프, NBC 유니버설이 합작 설립한 온라인 비디오 사이트 훌루가 20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글은 2006년 유튜브를 16억5천만달러에 인수했으며 이후 수익창출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집중해왔다. 한편 할리우드는 최근 가파른 감소세를 보이는 DVD 매출을 대체할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부심하고 있던 터라 구글의 이번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프로축구] 한상운 해트트릭… 부산 6강 희망 살렸다

    [프로축구] 한상운 해트트릭… 부산 6강 희망 살렸다

    프로축구 부산이 한숨 돌렸다. 29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8라운드에서 전남을 5-3으로 꺾었다. 7월17일 포항전(4-2승) 이후 40여일 만에 거둔 달콤한 승리.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의 부진 끝에 얻은 승점3이라 더욱 귀하다. 7위(7승5무6패)로 6강 플레이오프(PO)의 희망도 이어가게 됐다. 이날의 주인공은 ‘프로 2년차’ 한상운이었다. 3골1어시스트로 날아다녔다. 모따(포항)·김영후(강원)·유병수(인천)·데얀(서울)·몰리나(성남)에 이은 올 시즌 6번째 해트트릭. 한상운은 전반 7분 박진섭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6분 뒤엔 정성훈의 골을 배달했다. 전반 25분엔 펠리피가 골맛을 봤다. 벌써 3-0. 전반 종료 직전 전남 정윤성에게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승부의 추는 이미 기운 듯했다. 한상운의 날카로운 발끝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3분 한 점을 추가했다. 부산이 4-1로 성큼 달아났다. 부산은 후반 15분까지 쏜 슈팅 4개를 모두 골로 연결시킬 만큼 집중력이 좋았다. 그야말로 ‘원샷 원킬’. 그러나 후반 15분 김형필, 17분 지동원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4-3까지 쫓겼다. 후반 29분 ‘히어로’ 한상운이 다시 골망을 흔들며 달아났다. 5-3, 경기는 끝이었다. 부산은 6강 분수령이었던 전남전을 승리로 이끌며 탄력을 받게 됐다. 졌다면 10위권으로 추락, 헤어나올 수 없을 뻔했다. 시즌 초반 ‘다크호스’로 꼽혔던 부산이지만 월드컵 휴식기가 끝난 뒤 재개된 리그에서 미세한 균열이 시작됐다. 6경기 10실점. 전반기 11경기 실점과 같은 수치였다. 후반기 성적도 1승2무3패로 초라했다. 그러나 부상선수들의 복귀로 수비 짜임새를 갖춘 뒤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전남은 ‘슈퍼루키’ 지동원이 리그 7호골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 번 뚫리면 속절없이 무너지는 수비라인이 아쉬웠다. 11위(승점18·4승6무8패)로 향후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울산과 포항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은 후반 43분 오범석의 골로 승리를 예감했지만, 후반 49분 김형일에게 골을 내주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울산은 6위(승점29·8승5무5패), 포항은 9위(승점22·5승7무7패)로 라운드를 마쳤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SKT, 진화된 무제한 혜택 ‘T 멤버십 스토어’ 론칭

    SKT, 진화된 무제한 혜택 ‘T 멤버십 스토어’ 론칭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텔레콤은 오는 9월 1일부터 기존 멤버십 혜택에 추가한 ‘T 멤버십 스토어’를 론칭한다.‘T 멤버십 스토어’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제휴사가 공동마케팅을 할 수 있는 마케팅플랫폼 운영모델이다.이어 VIP 혜택 강화 및 ‘T 카라이프(T carlife)’ 멤버십 출시를 통해 주유 관련 멤버십 혜택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다는 방침이다.‘T멤버십 스토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중심의 서비스로 증강현실, 위치기반서비스, 데이(Day)마케팅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현재 베니건스, 루이까또즈 등 53개 제휴사가 참여 중이며 서비스 본격 시행에 따라 참여 제휴사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SK텔레콤은 멤버십 VIP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급 공연에 무료 초대하고 ‘사랑의 꽃바구니’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고객 감성 케어 혜택을 더욱 강화한다.‘사랑의 꽃바구니’ 서비스는 고객이 선물하고자 하는 사람을 지정하고 메시지를 작성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고품격 메시지 카드와 월 2천 개의 꽃바구니를 배달해주는 SK텔레콤의 서비스다.이에 따라 SK텔레콤은 VIP고객들이 9월 1일부터 매월 기념일과 축하사연을 등록하면 700쌍을 추첨해 프리미엄 뮤지컬 및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자동차 관련 혜택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T carlife 서비스’를 통해 SK직영주유소에서 리터당 20원의 신용카드 할인 등 중복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한다.스피드메이트 연1회 엔진오일 무료교환, 무료 세차, 11번가 자동차용품 10% 할인, 렌터카 할인, 중고차 특별적립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한다.이는 일반적인 자동차 이용 패턴을 감안할 때 이용객은 연 평균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T 멤버십 스토어를 통한 서비스 혁신으로 제휴사와 고객 모두 이익을 얻는 상생 제휴 모델을 마련했다.”면서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T멤버십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KT, “쇼 와이브로 ‘에그’ 구입시 진짜 달걀 드려요”

    KT, “쇼 와이브로 ‘에그’ 구입시 진짜 달걀 드려요”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는 ‘쇼 와이브로 에그(SHOW WIBRO Egg)’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실제 달걀을 선물하는 ‘에그사랑 페스티벌’과 ‘5광(廣) 페스티벌’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쇼 와이브로 에그는 와이브로를 와이파이(Wi-Fi)로 변환해주는 무선 공유기로 ‘들고 다니는 와이파이’라 불리는 제품이다.‘에그사랑 페스티벌’은 ‘에그’라는 제품명에서 착안해 준비한 이벤트로 쇼 와이브로 서비스 가입하고 에그를 구입한 가입자에게 달걀 40알을 집으로 배달해준다.9월 30일까지 쇼 홈페이지의 와이브로 메뉴에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여행상품권을 선물한다.또한 지방 5대 광역시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에 거주하는 고객 중 와이브로 넷북을 구매하고 쇼 와이브로 서비스 가입자에게 올레 와이파이존 무료 이용권과 마우스, 노트북 가방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5광(廣) 페스티벌’을 오는 9월 말까지 진행한다.KT는 오는 10월부터 지방 5대 광역시와 주요 고속도로(경부, 영동, 중부, 호남, 천안·논산)에 와이브로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서울, 인천 및 경기도 18개시에서 이용가능한 와이브로 서비스는 10월부터 5대 광역시와 주요 고속도로, 내년 3월까지 전국 84개시(인구대비 83% 지역)와 기타 고속도로(서해안, 남해, 신대구, 부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KT MBB마케팅전략팀 이상철 팀장은 “쇼 와이브로 에그와 와이브로 넷북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재미있고 실용적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10월부터 5대 광역시와 주요 고속도로에 와이브로가 확대 구축되는 만큼 지역 거주 고객과 국내여행 및 출장을 자주 다니는 고객들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3D제작 계획없다” 수작업 원칙 고수

    “3D제작 계획없다” 수작업 원칙 고수

    “3차원(3D) 시대에도 지브리의 수작업 원칙은 계속될 겁니다.” ‘지브리 스튜디오’는 앞으로 3D 애니메이션 제작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미국의 ‘픽사’나 ‘드림웍스’가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3D 애니메이션 제작에 열을 올리는 것과 달리 지브리는 일반(2D) 셀 애니메이션(수작업으로 그린 원화를 연속 촬영해 만든 애니메이션)만을 제작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20일 일본 도쿄 스튜디오지브리에서 열린 지브리의 신작 애니메이션 ‘마루밑 아리에티’(새달 9일 국내 개봉)의 기자간담회에서는 본격적인 3D시대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지브리만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지브리 사장을 지냈으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함께 지브리 역사를 만든 스즈키 도시오 PD의 대답은 단호했다. “우리는 3D 애니메이션을 만들 계획이 전혀 없습니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하는 시대에 인간이 수작업으로 해나가는 것이 어디까지 가능할지에 관심이 있을 뿐이죠. 물론 3D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재밌어도 언젠가는 싫증나지 않을까요. 관객들도 인간이 직접 손으로 그렸다는 것을 은연중에 느낀다고 생각해요.” “예전 것을 지킨다는 것이 지브리의 세일즈 포인트”라고 강조하는 스즈키 PD는 “수작업 원칙은 미야자키 감독이 완강하게 고수해 나가고 싶어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지브리 스튜디오’는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을 비롯해 마녀 배달부 키키’(1989), ‘원령공주’(1997) 등 작품성과 흥행성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명가로 등극했다. 그 원동력은 무엇일까. “지브리는 지금까지 어린이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왔습니다. 스필버그 감독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작품이라고 대충대충 만들지 않았듯이 저희도 충분한 기간과 많은 예산을 투자해 표현력이 풍부한 작품을 만듭니다. 그것이 관객들이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찾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간담회에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차세대 연출가로 기대를 모으는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도 함께했다. 그는 10㎝ 소녀 아리에티와 인간 소년의 교감을 그린 ‘마루 밑 아리에티’로 일본에서 600여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렀다. 자신이 지브리의 후계자라고 불리는 데 대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짓는 그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지브리의 정신은 ‘자연’이라고 강조했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시대를 초월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고 자연의 생생함 속에서 캐릭터의 활발함과 사람들의 관계를 진실하게 다루려고 노력합니다.” 도쿄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23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오후 11시30분) 찌는 듯한 무더위. 하지만 실내 온도는 한기가 느껴질 정도. 이런 실내외 온도차는 여름철 노출이 심한 여성들에게 최대의 적이다. 겨울철 대표 질환으로만 알고 있던 안면홍조, 그러나 최근 들어 여름에도 안면홍조증이 나타나 고통 받고 있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겨울철 질환이 여름에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쥬로링 동물탐정(KBS2 오후 4시30분) 최근 들어 아름드리시에서 애완동물이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런데 건이 고기를 배달하러 간 집에서 악어를 발견하고, 그 집에 의심을 품는다. 쥬로링 동물탐정단은 그 집의 요리사를 도와주는 척하면서 저녁에 침투한다. 그런데 악어는 단지 자신의 알을 지킬 뿐 애완동물 실종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동이(MBC 오후 9시55분) 동이가 사가로 나간 지 6년의 시간이 흐르고, 연잉군은 일곱 살이 된다. 세자는 숙종과 사신단이 참석한 연회장에서 갑자기 혼절을 하고, 세자를 진료하는 의관은 세자가 어쩌면 후사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고 옥정에게 말한다. 인현은 옥정이 세자의 몸을 어의에게 살피게 하지 않고 다른 의관에게 전담시키는 것을 미심쩍어한다. ●자이언트(SBS 오후 9시55분) 강모가 죽은 대수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황회장은 재산의 절반을 강모에게 주기로 마음먹고 유언장을 고친다. 필연은 교도소로 찾아온 오 실장에게 정치인 비밀사찰 문건을 구해 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정연은 만보건설에 관한 악성루머가 돌아 주식이 곤두박질치자 경옥을 찾아가 조언을 구한다. ●EIDF 우리가족은 성형중독(EBS 오후 10시30분) 오랜만에 가족과 만난 감독은 공항에 마중 나온 어머니를 알아보지 못한다. 자신을 제외한 16명의 식구들은 모두 성형 중독에 빠져 있다. 이 깨어진 가족관계 속에서 감독은 완벽함을 추구하며 서로를 재단했던 자신의 가정과 유년기를 떠올린다. 우리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 ●경찰 25시(OBS 오후 11시5분) 혼자 집에 있던 할머니에게 찾아온 30대 젊은 부부. 몇 개월 전까지 노부부의 집에 세 들어 살던 사람들이었다. 모처럼 찾아온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방 안에서 담소를 나누었던 할머니. 꽤 오랜 시간이 흐르고 떠나는 부부를 배웅하고 나서야 그들이 반가운 손님이 아닌 절도범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 청용 “올 시즌 기대하세요”

    “올 시즌, 앞으로 기대해도 좋다.” 2010~11시즌 개막 두 경기 만에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이청용(22)이 이후 경기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 22일 런던 업턴파크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잉글리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이청용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3분 상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배달, 요한 엘만더의 골을 도왔다. 이청용은 후반 36분까지 활약한 뒤 매튜 테일러와 교체됐다. 볼턴은 3-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4일 풀럼과의 1라운드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특유의 기민한 플레이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청용은 경기 뒤 “출발은 좋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다 보니 경기를 풀기 어려웠다.”면서 지난 시즌(1골 2도움)에 이어 또 웨스트햄을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올린 데 대해 “지난 시즌에도 이곳에서 같은 장면이 있었다. 그러나 특별히 어느 한 팀을 만나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것은 아니다. 운이 좋았다.”고 밝혔다. 81분간의 경기를 소화한 이청용은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100%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었다.”면서 “그러나 내가 어시스트한 두 번째 골 이후 안정감 있게 경기를 풀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른 시점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이에 연연하지 않고 그라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공격 포인트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면서 “내 자신과 팀 모두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향후 경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청용은 24일 사우샘프턴과의 칼링컵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이 유력하다. 한편 프랑스 르 샹피오나 AS모나코에서 뛰는 박주영(25)은 22일 RC랑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지만 이날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돌발악재에 고민 깊어가는 민주

    막이 오른 인사청문회 정국 속에 야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와 관련, 여당의 특검 추진과 국새를 만들고 남은 금으로 만든 도장이 야당 고위 인사들에게 전달됐다는 돌발 악재를 만났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정부·한나라당을 연일 비난하면서도 ‘국새 역풍’이 불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20일 민주당은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가 “노 전 대통령이 차명 계좌가 드러나 자살했다.”는 데 대해 한나라당 홍준표·나경원 최고위원 등이 특검을 요구하고 검찰도 수사재개 의지를 내보이자 “‘물 타기’용 정치공세”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준비된 인사청문회에 덫을 걸려는 작태이기에 민주당은 무엇이든지 하자는 입장”이라면서 “있지도 않은 차명계좌를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특검 운운은 민주당에 대한 모독이고 서거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정원,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사찰에 대한 특검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양도성예금증서(CD) 100억원 비자금설, 이희호 여사의 6조원 인출설에 대한 수사를 빨리 끝낼 것을 주장했다. 같은 당 박병석 의원은 “비겁하고 치졸하다. 장관 예정자들의 대거 낙마가 예상되니 회피하려는 전환용”이라고 폄훼했다. 김태년 의원도 “홍준표 의원의 특검 발언은 한마디로 후안무치”라고 잘라 말했다. 당권 주자인 김효석 의원도 “한나라당이 공직 후보자들의 비리 의혹을 비호하기 위해 노 전 대통령을 방패로 삼으려는 전략적인 발상”이라고 일갈했다. 2007년 국새 제작 과정에서 남은 금 200여돈이 도장으로 만들어져 참여정부 당시 국회의원, 차관 등 고위 인사들에게 전달된 정황도 속속 드러나면서 민주당은 파문이 확대될까 불안한 기색이 역력하다. 위장전입, 부동산 탈세 등 이번 청문회의 핵심인 ‘도덕성 심판’에서 야당의 명분이 크게 약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민주당은 “터무니없는 정치공세”라며 ‘금 도장’ 불씨 확대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빅3’중 한 명인 정동영 상임고문이 “놋쇠 조각이었다.”며 사실상 받은 사실을 인정한 데다 이모 의원 등 다른 의원들까지 거론되고 있어 당 지도부는 곤혹스러운 표정이다. 일각에선 “배달 사고가 난 게 아니냐.”며 애써 회피하는 모습도 감지됐다. 이런 와중에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비서관을 지낸 사람들의 모임인 ‘청정회’ 복수 관계자들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처음 듣는 얘기며 청정회 멤버들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맛있는 과일축제 열린다

    “맛있는 축제에 놀러 오세요” 과일 수확철을 맞아 충북지역에서 과일을 주제로 한 지역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충주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11회 충주 복숭아 축제’가 오는 21일 하루동안 연수동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펼쳐진다. 복숭아 재배농가와 유통 관계자,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충주복숭아 명품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비롯해 복숭아 빨리 먹여주기, 물풍선 던지기, 복숭아씨 멀리 뱉기, 얼음 속 복숭아 빨리 꺼내기, 복숭아 가공식품 전시 및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방문고객은 복숭아를 시중보다 1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에서 복숭아 직판행사를 마련해 충주복숭아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포도의 고장인 영동군에선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2010 영동 포도축제’가 펼쳐진다. 군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포도따기, 나만의 와인 만들기, 포도잼 만들기 등 포도와 와인을 소재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기간 중 물품을 구매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읍·면포도협의회와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에 전문배달원이 배치되고, 서울, 부산, 광주에서 각각 출발하는 포도관광열차가 운행된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추석 ‘선물세트·차례상’ 마련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추석 ‘선물세트·차례상’ 마련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추석을 맞이해 오는 23일부터 9월 2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와 차례상을 마련한다고 밝혔다.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직원이 예의를 갖춰 직접 VIP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 및 분당 지역에 한해 제공되는 서비스다.추석 차례상은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특급 호텔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식재료로 만든 차례 음식과 과일 등을 한식 전문 조리장이 직접 준비해 배달하는 특별 서비스다.추석 차례상은 알뜰형과 일반형 2가지로 일반형은 집에서는 밥만 준비하면 바로 차례상이 완성, 알뜰형은 밥과 과일만 준비하면 된다.단, 차례상 2종과 간장게장, 굴비 등 특정 상품은 예약 주문해야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은 각각 60만원, 70만원이며 세금 포함가다.예약 및 문의: 02) 3440-8000 www.imperialpalace.co.kr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중랑구공무원 ‘8월의 산타’

    중랑구 공무원들이 8월의 산타가 됐다. 중랑구 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만들어진 ‘희망多드림 주식회사’가 12일 저소득 임산부 및 영아 부모들에게 아기 기저귀 18박스(9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희망多드림주식회사는 2008년 12월부터 저소득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협의회에 별도로 마련된 계좌를 말한다. 가정복지과와 총무과 기사실 직원 등 후원 의사를 밝힌 중랑구 직원, 지역 주민 등 60여명이 후원하고 있다. 매월 지정 기탁된 후원금은 생계비와 교육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된다. 후원자 중 조정기(맑은환경과)씨는 최근 뇌병변장애 자녀를 둔 홀아버지 가정에 후원금을 몰래 전달하고 옥수수를 직접 배달한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최동근 가정복지과장은 “조씨는 정기 후원금 뿐만 아니라 쌈짓돈을 털어주고 생필품까지 지원하는 등 아낌없이 주는 선행천사”라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김주리,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미녀들과 ‘찰칵’

    김주리,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미녀들과 ‘찰칵’

    ‘2010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김주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합숙 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23일 제59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7일부터 합숙에 들어간 김주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3개국 미녀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김주리와 함께 사진을 찍은 미녀들은 러시아와 그루지아를 대표하는 후보다. 현지 팬들로부터 꽃배달을 받은 기념으로 사진을 찍은 김주리는 “꽃배달이 왔어요. 내 룸메이트 이리나와 옆방에 사는 미스 그루지아”라는 글을 사진과 함께 올렸다. 한편 김주리가 출전하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개최된다. 사진 = 김주리 트위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농심 새우깡, 쥐머리에 이어 ‘쌀벌레’ 가득 충격▶ 이시영, 시크함의 절정에 이른 공항패션 선보여▶ 앙드레김 300억원대 재산 상속자 중도씨… 네티즌 관심 집중▶ 설리-크리스탈, ‘불량태도’ 목격담 추가공개…논란 재점화▶ 오나미, 신민아 뺨치는 ‘뒤태 미인’ 인증▶ 김주리, 트위터 통해 3개국 미녀스틸 공개 화제▶ ’섹시글래머’ 킬리 하젤, ‘시스루 란제리룩’ 화보 공개
  • 김주리, 트위터 통해 3개국 미녀스틸 공개 화제

    김주리, 트위터 통해 3개국 미녀스틸 공개 화제

    미스유니버스대회에 출전하는 2009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22)가 2개국 대표 미녀들과 즉석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11일 자신의 트위터에 “꽃배달이 왔어요. 내 룸메이트 이리나랑 옆방 사는 미스 그루지아”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에 하얀색 미니드레스를 입고 헤어와 메이크업을 한 김주리는 룸메이트 미스 러시아 이리나 안토넨코와 미스 그루지아와 함께 꽃을 향해 손짓하는 포즈를 취했다. 사진은 현지 팬들로부터 꽃을 받은 기념으로 찍은 것.김주리는 러시아어와 영어 등 3개 국어를 자유자재 구사할 수 있어 각국의 미녀들과의 생활이 어렵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린시절부터 외국 유학 생활로 외국인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미스유니버스대회 출전을 위해 7일 합숙에 들어간 김주리는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 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한국적 색채가 풍기는 장기자랑과 이색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김주리가 출전하는 제 59회 미스유니버스대회는 오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개최된다.사진 = 김주리 트위터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농심 새우깡, 쥐머리에 이어 ‘쌀벌레’ 가득 충격▶ 앙드레김 300억원대 재산 상속자 중도씨… 네티즌 관심 집중▶ 설리-크리스탈, ‘불량태도’ 논란 재점화…목격담 추가공개▶ 오나미, 신민아 뺨치는 ‘뒤태 미인’ 인증▶ ’악마를 보았다’, 개봉일부터 잔혹 논란 "역겹다vs놀랍다"▶ SBS 뉴스, 학력비하 ‘루저 논란’ 비난봇물▶ ’섹시글래머’ 킬리 하젤, ‘시스루 란제리룩’ 화보 공개
  • [일하는 엄마기자의 요리학원 간보기] ④ 자장면과 탕수육

    [일하는 엄마기자의 요리학원 간보기] ④ 자장면과 탕수육

    한국인의 대표적인 외식 메뉴인 자장면과 탕수육을 집에서 만들어 아이에게 먹이면 좋은 이유는 ‘차이니즈 레스토랑 신드롬’ 때문이다. 화학조미료인 MSG를 많이 쓰는 중국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난 뒤에 구토, 어지럼증, 메스꺼움, 발열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 이런 증상을 지칭하는 용어가 생겼다. 요리 선생님은 “백화점에 한때 중국요리 강좌가 많았는데 차이니즈 레스토랑 신드롬 때문에 갑자기 모두 사라졌다.”며 “자장면 한 그릇에 MSG 한 숟가락이 들어간다고 하지만 자장의 원재료인 춘장은 된장처럼 콩으로 만들어 몸에 좋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이나 서울 북창동에서 2㎏짜리 사자표 춘장 한 깡통을 사면 200그릇의 자장면을 만들 수 있다. 춘장을 같은 양의 기름으로 충분히 볶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쓰면 그때 그때 몸에 좋은 자장면과 자장밥을 먹을 수 있다. 먼저 프라이팬에 기름과 생강을 같이 볶아 향을 낸 다음 돼지고기, 간장, 청주를 넣고 볶다가 수북하게 썬 양파를 같이 볶는다. 양파가 볶아지면 춘장을 넣고 육수(뜨거운 물)를 마음껏 부은 다음 설탕과 치킨베이스(닭고기 맛 분말 양념)로 맛을 낸다. 자장을 걸쭉하고 윤기나게 만들려면 녹말가루를 저어가며 넣어준다. 이렇게 자장을 만들어 삶은 면에 부으면 중국집에서 흔히 먹는 유니 자장면이 된다. 유니 자장면은 수분이 많은 자장면이고 간자장은 수분이 적은 건자장으로 육수를 넣지 않고 볶은 춘장을 얹는다. 유니라는 말은 고기를 잘게 갈아 자박하게 한다는 뜻의 육니(肉泥)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양파 외에 해삼, 전복, 새우 등 해산물을 넣고 같이 볶으면 삼선자장이 된다. 중국집에서 배달시켜 먹는 탕수육은 한국화된 탕수육이다. 원래 중국식은 흔히 찹쌀 탕수육이라고도 불리는 ‘궈바오러우’(鍋包肉)다. 목에서 음식을 꿀꺽 삼킬 때 나는 의성어인 궈바오러우는 훌훌 삼킬 수 있도록 돼지고기를 튀긴 다음 수분이 많은 양념에 다시 한번 볶는다. 튀김옷으로 전분 대신에 찹쌀가루를 써서 쫄깃한 궈바오러우를 내놓는 중국 음식점이 많아졌다. 집에서 탕수육을 만들 때는 중국집에서처럼 돼지고기를 손가락 길이로 썰지 말고 한입에 넣기 좋은 정사각형으로 썰라고 요리 선생님은 조언했다. 돼지고기를 길게 써는 것은 녹말가루를 많이 묻혀서 음식량이 푸짐해 보이기 위함이란다. 직접 만든 자장면과 탕수육은 중국집에서 먹는 것에 비해 확실히 싱겁고 담백했다. 일부러 선생님의 요리법보다 소금을 2배나 많이 집어넣어도 면에 비비니 맛이 심심해졌다. 수강생들은 “맛이 좀 심심해도 건강에는 좋을 것”이라고 수다를 떨며 맛있게 자장면을 비벼 먹었다. 글 사진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모국어 책으로 고국 향수 달래요”

    “부모와 형제가 보고 싶고, 고향이 그리울 때 도서관을 찾습니다.” 11일 울산 남구 월봉도서관을 찾은 베트남 국적의 결혼 이주여성 쿠엔티눙(28·울산 남구)씨는 고향이 그리울 때마다 도서관을 찾아 모국어로 된 책을 빌려본다고 말했다. 그는 도서관에 베트남 현지에서 출판되는 신간도 일부 비치해 수시로 찾는다고 덧붙였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관내 외국인주민들을 위해 모국어 도서대출 서비스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 남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여성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해 월봉도서관과 주민자치센터 마을문고 등에 6개국 882권의 외국도서를 마련해놓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 312권, 베트남 246권, 필리핀 159권, 인도네시아 87권, 일본 40권, 몽골 38권 등이다. 남구는 외국인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화로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직접 배달까지 해준다. 지난 2월 시작한 ‘모국어도서 대출’ 실적은 현재까지 400여권(150여명)에 이른다. 남구 관계자는 “모국어 도서 대출사업이 이주 외국인에게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는 엄마, 아빠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익혀 자아 정체성 확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 구미시도 외국인근로자와 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모국어 도서자료 코너를 개설해 비영어권 정보서비스와 프로그램 접근을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 경기도에서는 결혼이주민과 이주근로자 등이 모국어로 지역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웹페이지(http://global.library.kr)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다문화 홈페이지는 한국어와 방글라데시어, 스리랑카어, 인도네시아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등 총 10개의 언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도서관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거주 지역의 도서관 정보, 공공도서관 이용법, 경기도 사이버도서관 활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문학번역원의 협조를 얻어 한국의 우수문학작품을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5개 국어로 번역한 도서를 도내 공공도서관에 비치해 놓고 있다. 도는 현재 18개 작품을 5개국 언어로 번역한 도서 총 414권을 지역 내 23개 도서관에 배포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사고]부산에서 함께 걸어요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가 개최하는 ‘제263회 부산시민 걷기대회’가 오는 15일 열립니다. 대회에 앞서 부산시 생활체육회 단학연구회의 기공체조 시범이 펼쳐집니다. 추첨을 통해 세탁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드립니다. ●모이는 때·곳 15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 대공원(성지곡수원지) ●행운상 제공업체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세탁기), 부산시 생활체육회(자전거), ㈜아모레퍼시픽 부산지사(화장품), ㈜트렉스타(등산화), ㈜세정(인디안패션 셔츠), 배달사(고급 시계), ㈜동마(놀이동산 초대권), ㈜학산(비트로상품교환권), 통도환타지아(자유이용권), 스포원파크(자유이용권), ㈜해인수(생수), 새한전자(찜질기) ●후원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 교육청 ●협찬 ㈜세정(인디안) ●문의 서울신문 부산지사 (051)462-2852 ●주최 서울신문 · 스포츠서울 부산지사, 부산시 생활체육회
  • 온라인몰, e쿠폰 활용 ‘남녀 탐구생활’ 설문 눈길

    온라인몰, e쿠폰 활용 ‘남녀 탐구생활’ 설문 눈길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온라인몰 ‘e쿠폰’은 원하는 상품을 결제한 후 모바일에 전송된 쿠폰코드와 인증키로 매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사용 편의성과 평균 20~30% 할인도 돼 인기다. 이에 따라 G마켓은 8월 2일부터 8일까지 G마켓 회원 5199명(남성 2425명, 여성 2774명)을 대상으로 e쿠폰 사용패턴에 관련한 설문조사 진행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응답자의 67%가 e쿠폰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 이용 빈도는 ‘월 1회 정도’가 45%로 가장 많았으나 ‘월 2회~3회’ 이용한다는 응답자도 38%로 조사됐다. ‘월 4회 이상’ 이용자도 전체 1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이 올 상반기 동안 e쿠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6월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70% 급증한 것으로 조사돼 e쿠폰 이용이 점차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남성 31%, 여성 69%로 남성보다는 여성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쿠폰을 사용하는 이성의 경우 남성은 e쿠폰을 사용하는 여성에 대해 ‘알뜰하다’(49%), ‘준비성 있다’(26%), ‘현명하다’(12%)라고 응답했다. 여성의 경우는 남성에 대해 ‘알뜰하다’(51%), ‘준비성 있다’(24%), ‘현명하다’(13%)라고 대부분 호의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 모두 e쿠폰을 사용하는 이성에 대해 ‘짠돌이다’리고 응답한 사람은 남성은 10%, 여성은 8%에 불과했다. e쿠폰을 주로 활용할 때는 언제인지에 대한 질문에 남성과 여성 성별 간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데이트 할 때, 여성은 친구 모임 시 e쿠폰을 가장 유용하게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e쿠폰 중 레스트랑 등에서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는 외식쿠폰이 가장 인기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주 이용하는 e쿠폰 종류를 묻는 질문에 39%가 외식e쿠폰을 꼽았다. 남성은 37%, 여성은 41%로 여성이 다소 높았다. 이와 같이 G마켓의 외식 e쿠폰 이용량이 전년 대비 1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e쿠폰 역시 전년 대비 이용량이 급증한 항목이다. 이는 배달 관련 e쿠폰이 올해 월드컵 등의 특수로 인해 인기를 얻은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G마켓 신사업추진팀 김지현팀장은 “e쿠폰은 실제 사용해본 고객들을 통해 사용 방법이 간단하고 할인폭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점차 이용 고객이 증가추세”라며 “G마켓에는 약 4000 여 가지의 e쿠폰을 판매하고 있어 데이트나 지인들간의 모임에 유용하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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