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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어학공부로 자기계발 나서볼까

    신년을 맞아 어학 공부를 통해 자기 계발을 하려는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많이 늘고 있다. 이때에 맞춰 어학 관련 학원들이 각종 할인 혜택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어 참고해 볼 만하다. 정철어학원(www.edu.jungchul.com)은 오는 31일 2월 개강을 앞두고, 지점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철어학원 캠퍼스는 기존 수강생이 신규 수강생을 추천하면 적립금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어깨동무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수강생에게는 JC마일리지 2만점을 적립해주고, 신규 수강생에게는 10%의 수강료 할인 혜택을 준다. 또 2개월 연속 등록하면 최대 15%의 수강료를 할인해주며, 6강좌를 미리 등록하면 최대 25%의 수강료 할인 혜택 및 교통비(선착순 50명) 지원을 해 준다. 강남캠퍼스는 ‘직장인 수강생 영어성공 프로젝트’를 통해 상담데스크에 명함 제출 시 추첨을 통해 수강생이 속한 팀에 간식 및 선물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 종로캠퍼스는 설 연휴 때문에 수업을 못 듣는 수강생들을 위해 온라인 수업 오픈 서비스를 시행한다. 파고다교육그룹의 사이버어학원 엔파고다(www.nPagoda.com)는 원하는 강의만 골라 패키지를 구성하면 두 강의 중 한 강의는 무료로 제공하는 ‘1+1 플러스 패키지’ 이벤트를 2월 20일까지 진행한다. ‘1+1 플러스 패키지’ 이벤트는 토익, 토플, 영어회화, 일본어, 중국어 등 엔파고다의 다양한 인기 강의(수강료 각 5만원) 중 자신이 듣고 싶은 강의 두 가지를 패키지로 묶어 수강하면 10만원인 수강료를 절반(5만원)으로 할인해 준다. YBM e4u(www.e4u.ybmsisa.com)는 오는 31일까지 원하는 강의 전 단계를 구매하면 강의에 필요한 교재를 지원해주는 ‘영어책 사지 마라’ 교재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며, 글로벌21(www.global21.co.kr)도 오는 31일까지 신규 강좌인 ‘하루 10분 영어회화 Speak Out 초급 강좌, 구매 시 해당 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설선물 가이드] 우체국쇼핑-우리농산물 신속·신선하게 배달

    [설선물 가이드] 우체국쇼핑-우리농산물 신속·신선하게 배달

    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우체국쇼핑은 우리 농수산물만 취급하는 직거래 장터로 전국 우체국망을 이용해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다. 우체국쇼핑의 가장 큰 장점은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수산물을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것. 신선도가 생명인 수산물이나 과일을 주문하면 생산지에서 전국 3700개의 우체국망을 통해 즉시 고객에게 배송돼 제맛을 즐길 수 있다. 상품 선정과정도 까다롭다. 신규상품 심사를 통과하고 위생상태와 원산지 현지실사를 하기 때문에 품질을 속일 수 없다. 전문가와 소비자 관계자가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품을 맛보고 성분표기 등을 철저히 살핀다. 상품을 주문한 후 국가공인 검사기관을 통해 품질을 점검하고, 불시에 생산현장을 방문해 위생과 품질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우체국쇼핑은 농수축산물 5000여종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구매 횟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 한우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준다. 우체국쇼핑몰 방문 고객을 위한 그림맞추기 이벤트, 스마트폰의 QR코드를 통한 퀴즈 이벤트도 열린다. 인터넷(www.ePOST.kr) 또는 1588-1300으로 주문할 수 있다.
  • 흥분하면 갑자기 기절하는 ‘수면발작’ 애견

    흥분하면 갑자기 기절하는 ‘수면발작’ 애견

    주인이나 다른 개와도 잘 놀다가도 갑자기 잠에 빠지는 애완견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지 데본 타비스톡에 사는 비어디드 콜리 잡종 암컷 ‘마블’(5)은 발작성 수면증인 기면증을 앓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마블은 우체부가 배달왔을 때 너무 흥분한 나머지 문을 통해 들어온 우편물을 물어뜯으면서 주위를 뱅뱅 도는 등 상당히 흥분한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보도에 따르면 마블의 이 발작 행동은 언제든지 갑자기 잠에 빠지게 하는 원인이 되며, 이 견공의 희귀 질환에 수의사들 역시 치료 방법이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마블은 한 차례 소동을 벌인 뒤 약 4~20초 동안 무의식 상태가 되는데 우편 배달 이외에도 주인이나 다른 개와 놀 때도 너무 흥분하게 되면 기절하고 만다. 견주 트레버 글라이든(46)은 “마블이 수면 발작을 일으킬 때마다 나타내는 몸짓을 알아냈다.”며 “꼬리를 격렬하게 흔듦과 동시에 짖고 주위를 뱅뱅 돌다가 갑자기 총 맞은 것처럼 바닥에 쓰러진다.”고 말했다. 수의사들은 마블의 수면 발작을 막기 위해 지나친 자극을 피하도록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라이든은 마블의 안정을 위해 귀에 자극이 가는 소리를 막거나 이름을 크게 부르는 행동도 자제하는 등 많은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개들을 만날 때 만큼은 마블의 흥분을 막지 못했다. 글라이든은 “마블은 아주 정이 많아서 다른 개들을 만날 때 줄곧 흥분하곤 만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진=텔레그래프 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런게 모범행정”

    “이런게 모범행정”

    “감사만 없어도 공무원 할 맛 나는데, 감사받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 공무원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심경을 털어놓지만 감사를 받지 않을 수는 없다.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무원은 자체 감사를 비롯해 감사원 감사 등 연평균 3~7회에 걸쳐 각종 감사를 받는다. 하지만 감사가 고통스럽지 않은 공무원들도 있다. 감사를 통해 자신이 노력한 결과가 알려지고 다른 기관에도 파급되는 영광을 안겨 주기 때문이다. 18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감사원이 감사결과 공개문(전문공개)을 통해 모범사례로 통보한 건수는 모두 27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새로운 아이디어로 제도를 개선해 예산절감뿐 아니라 지역발전과 민원인의 불편 등을 해결한 3건의 모범사례를 소개한다. #1 전북 진안군의 A팀장(6급)은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자연재해위험지구를 정비하는 진안천 정비공사를 진행하면서 예산 3억 8000여만원을 절감했다. 진안천 정비공사는 초기설계 당시 호안에 축조 블록을 쌓기로 계획돼 있었다. 하지만 A팀장은 진안군에 자연석이 많은 점에 착안, 축조 블록 대신 자연석을 쌓기로 하는 설계 변경을 제안해 성사시켰다. A팀장은 또 직접 지역 내 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자연석을 모으기 시작해 진안천 정비공사에 필요한 3만 8745t의 자연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A팀장의 이 같은 활약상은 지난해 10월 실시된 자치단체의 재해대비실태 감사에서 알려졌고 감사원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A팀장을 표창토록 통보했다. #2 중소기업청 인력지원과는 전문계고 졸업생들의 취업증대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소기업청 인력지원과는 2006년부터 전문계고와 중소기업체 간 협약을 맺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토록 하는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벌였다. 이와 함께 이 사업으로 취업한 전문계고 출신 근로자들이 병역 때문에 휴직해야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병무청과 협의해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토록 조치했다. 이 같은 적극적인 행정으로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취업률을 90%로 끌어올렸고 산업기능요원으로 592명을 편입하는 성과를 올렸다. 감사원은 지난해 실시한 기관운영감사에서 해당 과에 대한 포상을 중소기업청장에게 통보했다. #3 근로복지공단에 근무하는 B(4급)씨는 산재·고용보험료 체납정리 지원업무를 담당하면서 연간 6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했다. 근로복지공단의 경우 산재·고용보험료의 납입고지서를 비롯해 연간 200만건의 우편물을 발송한다. 하지만 주소불명 등으로 반송되는 우편물도 20만건에 달해 건당 1500원의 우편물 반송료를 부담하고 이와 관련한 각종 민원에 시달렸다. 하지만 B씨는 전산실의 협조를 구해 ‘등기종적조회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2007년 4월부터 우편물 배달 결과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반송되지 않도록 하는 등 등기우편물의 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새벽 2시 강남 ‘호빠’선 무슨 일이…] 식당 간판 걸고 한밤 호스트바 변신

    [새벽 2시 강남 ‘호빠’선 무슨 일이…] 식당 간판 걸고 한밤 호스트바 변신

    강남 호빠 영업은 ‘2부 영업’과 ‘대중화’를 통해 교묘하게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2부 영업이란, 구청에서 허가받은 대로 음식점이나 단란주점, 룸살롱 등으로 1부 영업을 하다가 오후 10시∼오전 2시 사이에 호스트바로 변신하는 것이다. 실제 본지 취재팀이 강남 호스트협의회에 등록된 19개 업소 이름과 탐문취재, 강남·서초·송파구에 등록된 식품접객업소 허가 현황을 비교해 본 결과, D, B, R, M 4곳은 무등록 상태였다. O업소 1곳은 단란주점으로 등록돼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협의회에 등록되지 않은 업소나 다른 무허가, 보도방까지 합치면 그 수는 수십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가게 점주 입장에서는 경기불황에 가게를 24시간 돌려 한달에 수억원이나 되는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다. 따로 가게를 얻지 않아도 되는 호스트바의 경우 그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을 모을 수 있어 ‘꿩 먹고 알 먹는’ 셈이다. 싼 가격이 대중화로 이어져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잘못된 성의식, 탈선, 가정붕괴 등 사회적 문제의 온상이 될 가능성도 높다. 화재·범죄 등 사고 발생 시 구체적인 인원이나 소득현황같은 실태 파악도 어렵다. 성병에도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단란주점으로 허가를 받거나 등록 없이 2부에 호스트바 영업을 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이다. 바닥면적 합계가 150㎡(약 45평) 이하인 단란주점은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근린생활 시설로 분류되기 때문에 접객원을 고용하는 유흥주점인 호스트바를 운영할 수 없다. 한 업주는 “통상 마담이 테이블당 55~60%를 업주에게 상납하고, 나머지를 자신이 데리고 있는 호스트들과 나눈다.”고 말했다. 2부 장사 외에도 이미 호빠는 싼 가격과 전단지 살포 등 무차별 홍보를 통해 대중화됐다. 본지가 20여곳의 현장 취재 및 업소 관계자를 탐문한 결과, 20, 30대 회사원은 물론 가정주부와 수능을 막 끝낸 여고생들까지 드나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오후 11시부터 18일 오전 4시까지 업소를 이용하는 여성들을 일일이 세어 본 결과 모두 25명이 이 업소를 찾았다. 양주 한병 값이 100만원을 넘어 주로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이나 일부 상류층 ‘사모님’들이 주 고객층이던 호스트바 중 상당수가 가격을 내리면서 생긴 현상이다. 특히 술 한병 값이 10만원 안팎인 디빠나 보도방은 가정주부와 회사원 등 일반인들의 비율이 60% 정도를 차지한다고 업계 및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호스트바의 대중화를 통해 남성 중심의 밤문화가 여성 전용 유흥문화로 발전하고 있는 셈이다. 문제는 미성년과 주부 등의 탈선으로까지 이어진다는 데 있다. 8년간 현직 호스트로 일한 A씨는 “40대 가정주부와 독신 여성이 성매매를 가장 많이 하고, 노래방 등에서 보도를 불러 2차를 나가는 미성년자들도 가끔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속은 쉽지 않다. 호스트들은 일명 ‘용달한다.’는 은어로 경찰을 따돌린다. 여성들이 먼저 각각 다른 호텔이나 모텔에 가 있으면, 업주가 시간 차이를 두고 같이 놀던 호스트들을 한 차에 태워 여성들에게 배달한다. 바로 2차를 나가지 않고 다음날 호스트와 여성 간에 따로 약속을 잡아 성매매를 하는 방식도 흔하다. 금액도 5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다양하다. 배금주 보건복지부 식품정책과장은 “식품위생법상 유흥접객원은 현재 부녀자로 돼 있는 등 전근대적인 측면이 많아 법을 고쳐야 하지만 사회적 합의를 구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호스트바는 통상 가격 및 서비스 기준으로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뉜다. 가장 고급스러운 곳은 양주 한병에 100만원이 넘는 ‘고급 호빠’인 ‘정빠’다. ‘텐프로’라고도 불리며, 3∼4명이 어울려 놀면 400만∼500만원 정도가 나온다. 손님이 들어오면 일본어로 ‘이라사이마센’이라고 인사하는 일본식 호스트바(아빠방)도 있다. 양주 한병에 50만원 수준이다. 20대 중·후반∼30대까지 비교적 ‘나이 많은’ 호스트들이 접객원으로 일한다. ‘퍼블릭’은 ‘풀살롱’의 ‘호스트 버전’으로, 성매매나 유사 성행위가 업소에서 한번에 이뤄진다. 양주 한병 값은 40만원. 다음은 ‘디빠’. 여기서 ‘디’는 덤핑(Dumping)의 머릿말이다. 술값을 싸게 깎아서 판다는 의미로, 양주 한병에 10만∼30만원 정도다. 최근에는 디빠보다 저렴한 일반 노래방에서도 호스트를 불러 주는 ‘보도방’도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2011 더 따뜻한 대한민국으로] 홀몸노인 먹거리 걱정 싹~

    [2011 더 따뜻한 대한민국으로] 홀몸노인 먹거리 걱정 싹~

    #1 정부 지원금으로 혼자 살아가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의 최모(79) 할아버지는 영하의 추위에 두툼한 외투를 걸치고 집을 나섰다. 지하철1호선을 타고 신설동역에 내려 동대문구푸드마켓으로 가는 길. 마켓 문을 열고 들어서니 “날씨도 추운데 오시느라 고생 많았다.”며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이 정겹게 할아버지를 맞았다. 정부 지원금 40만원에서 월세 25만원을 내고 병원비, 약값으로 쓰고 나면 남는 게 없는 최 할아버지는 푸드마켓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어 더없이 다행이라고 여긴다. 그는 “난 시골에서 어렵게 살아서인지 귀한 쌀밥을 아껴 먹는다.”면서 쌀과 라면, 설탕, 식용유를 골랐다. #2 푸드마켓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정인숙(54·전농동)씨는 박스째로 들어온 후원물품들을 하나하나 낱개로 포장한 뒤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가정에 배달한다. 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배달하는 일이어서 뿌듯하단다. 배달을 마친 손을 꼭 잡아주는 노인들과 몇마디 나누다 보면 ‘이게 인생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단다. 동대문구푸드마켓이 홀몸노인들의 먹거리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 ●이용인원 2000여명 증가 17일 구에 따르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홀몸노인 가구 1600명(연인원 1만 1600여명)을 대상으로 1억 8200여만원의 물품을 지원하던 푸드마켓의 수혜대상을 올해부터 만 6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용 인원이 2000여명(연인원 2만여명)으로 늘어나고 연간 지원액도 3억여원으로 늘어난 셈이다. 서울시의 복지사업 지원이 시의회와의 논란 속에 대폭 축소되고 자치구의 재정부담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도 동대문구는 자체 적으로 저소득 주민의 지원에 적극 나섰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의미가 있다. 푸드마켓은 옛 신설동 주민센터 청사를 리모델링해 운영되고 있다. ●市 복지지원 축소 속 區 팔걷어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홀몸노인들은 월 1회 필요한 쌀을 비롯해 라면, 빵, 국수 등 생필품 4개 품목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또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서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물품을 예약받아 매주 목요일 각 동에서 위촉된 28명의 복지위원들이 집까지 직접 물건을 배달해 주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홀몸노인들이 찾아오면 말벗도 돼 준다. 물건만 받아들고 쓸쓸히 돌아서는 노인들의 모습이 서글프게 느껴져서라고 한다. 한가족처럼 대하는 분위기 덕분에 등록카드 발급자의 70%가 적극 이용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안정적인 물품 확보를 위해 푸드마켓 직원들도 기부업체 발굴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돌봄이 필요한 어려웃 이웃들을 위한 나눔운동에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충남, 올해 63개 경로당 조성

    충남도는 올해 63개를 비롯해 2014년까지 213개 경로당을 증·개축한 뒤 경로식당 등 ‘행복경로당 조성사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경로당에 다목적공간을 만들어 스포츠댄스, 생활체조, 노래교실, 마사지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료실을 갖춰 공중보건의와 간호사들이 목요일마다 찾아가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살피도록 한다. 경로당에 ‘무료경로식당’을 설치하고 컴퓨터와 노년신문도 보급된다. 거동이 불편한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을 상대로 ‘식사배달사업’도 한다. 또 홀몸노인을 위해 이동빨래차와 목욕차도 운영한다. 가정에 경보시스템을 설치해 주는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사업’도 서산시와 부여군 내 3600가구에서 올해 태안군을 추가해 4300가구로 확대한다. 농어촌지역 노인들이 밤에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야광조끼와 야광팔찌, 야광모자 등 교통안전장구를 제공하는 사업도 마련했다. 박남신 도 노인복지계장은 “농어촌에 홀로 사는 어르신이 급증해 이런 시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세상사는 이야기(KBS1 오후 7시 30분) 결혼한 지 15년 만에 일곱 명의 아이들을 낳은 나정채, 김영미부부가 있다. 하루하루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는 7남매들이지만, 뛰어난 사람이 되기보다 세상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아이들이 되기 바라는 부모의 뜻대로 천사처럼 티 없이 밝게 자라준 아이들. 함께 있어 행복한 7남매를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본다. ●쿵야 쿵야(KBS2 오후 3시 5분) 누가 시키지도 않은 신메뉴 개발에는 너무도 열심인 주방장 양파 쿵야. 때문에 오늘도 레스토랑에서는 119구조대가 출근하듯 출동한다. 점심 무렵 배달 갔던 완계는 저녁이 다 되어서야 꼬마아이와 어른 한 사람을 데리고 온다. 그런데 이들은 따분한 궁궐생활에 싫증이 난 어린 왕자 토토와 스승인 알프레도 백작이다. ●몽땅 내 사랑(MBC 오후 7시 45분) 태수와 두준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접촉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한다. 태수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금지는 두준이 입원해 있는 걸 보고 놀란다. 두준은 금지가 태수 보러 병실에 드나드는 줄은 모른 채 자기 병수발 들러 오는 걸로 알고 행복해 한다. 한편, 태수는 승아가 병문안을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SBS 오후 8시 50분) 2011년 1월 1일 아침 8시 30분, 대구광역시. 엄마가 갑자기 구토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고, 진단 결과는 ‘고혈압성 뇌출혈’. 병원 네 곳을 전전하다. 결국, 수술은 집에서 불과 15분이라는 짧은 거리에 있던 병원.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식물인간이 된 한 엄마의 사연을 들어본다. ●TV 쏙 서울신문(서울신문STV 오후 7시 20분) 동물성 전염병이 한반도를 휩쓸고 있다. 물가 인상까지 겹쳐 민생고는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고물가와 구제역이 우리 경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현장을 찾아 집중 점검했다. 새터민 출신 여성 버스운전사 유금단씨의 한국생활과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멋진 비상, 스마트폰으로 더 똑똑해진 아파트 등을 소개한다. ●명불허전 허영만편(OBS 오후 10시 5분) 대한민국 문화 아이콘으로 불리는 인기 만화가 허영만. ‘명불허전’에서는 이 시대, 최고의 만화가로 불리기까지 허영만 만화가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봤다. 특히, 1970,80년대를 주름 잡던, 이현세·이상무 만화가의 인기에 밀려 2인자로 불려야 했던, 그의 36년 만화인생 풀스토리와 차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부산에서 함께 걸어요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가 개최하는 ‘제268회 부산시민 걷기대회’가 오는 16일 열립니다. 대회에 앞서 부산시 생활체육회 단학연구회의 기공체조 시범이 펼쳐집니다. 추첨을 통해 세탁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드립니다. ●모이는 때·곳 16일 오전11시,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 대공원(성지곡수원지) ●행운상 제공업체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세탁기), 부산시 생활체육회(자전거), ㈜아모레퍼시픽 부산지사(화장품), ㈜트렉스타(등산화), ㈜세정(인디안패션 셔츠), 배달사(고급 시계), ㈜동마(놀이동산 초대권), 통도환타지아(자유이용권), 새한전자(찜질기) ●후원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 교육청 ●협찬 ㈜세정(인디안) ●문의 서울신문 부산지사 (051)462-2852 주최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 부산시 생활체육회
  • 日 ‘타이거마스크’ 부활

    日 ‘타이거마스크’ 부활

    1969년부터 일본과 한국에서 방영돼 인기를 끈 프로레슬링 만화 ‘타이거 마스크’의 주인공을 자처하는 이들의 선행이 일본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이 만화에 나오는 다테 나오토라는 이름으로 곳곳에서 잇달아 아동상담소(고아원)에 책가방을 보내고 있다. 만화에서 고아원 출신인 다테 나오토는 복면을 쓴 레슬러로 활약하며 대전료를 고아원에 기부하는 ‘정의의 사도’로 묘사된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정오에는 군마 현 마에바시 시 중앙아동상담소 정면 출입구 앞에서 초등학생용 책가방 10개가 들어 있는 빨간색 종이가방이 발견됐다. 종이가방에는 ‘다테 나오토’라는 이름과 함께 “책가방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 주십시오.”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책가방 가격은 모두 30만엔(약 400만원) 정도. 이 선행이 알려지자 또 다른 ‘타이거 마스크’들이 계속 나타났다. 지난 1일 밤에는 가나가와 현 오다와라 시의 아동상담소 정면 현관에서 초등학생용 책가방 6개가 발견됐다. 7일에는 나가노 현 나가노 시 중앙아동상담소에 책가방 6개가 택배로 전해졌다. 또 같은 날 오후에는 오키나와 난조 시의 한 아동상담소에 책가방 3개가 ‘다테 나오토’라는 이름으로 배달됐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손학규의 ‘도발’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7일 경북 구미를 찾았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고향이다. 앞서 박 전 대표가 대구·경북을 방문한 직후였지만, 박 전 대표의 복지에 맞선 자신만의 복지 행보를 이어 갔다. 대신 박 전 대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자제했다. 손 대표는 경북 구미시 금오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여당의 예산안 단독 강행 처리로 복지 예산이 깎인 점을 강조했다. “이번 날치기 예산처리 과정에서 복지 분야의 많은 예산이 깎여 실제 일반 서민들의 복지 향상이 오히려 후퇴하는 걸 봤다. 양육수당 삭감 등 저출산 고령화란 가장 중요한 과제를 이 정부가 얼마나 등한시하는지 볼 수 있었다.”고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손 대표는 최고위가 끝난 뒤 결식노인 도시락 반찬 담기와 배달 봉사에 나섰으며, 시민토론마당을 열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구미역 앞에서는 ‘날치기 예산 무효화’ 서명운동을, 오후 10시가 되자 어김없이 주민좌담회에도 참석했다. 한편 손 대표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에게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그는 “민간인 불법사찰 배후 의혹까지 짙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 후보자를 감사원장에 내정한 이명박 대통령의 민주주의관, 헌법관부터가 문제”라면서 “결코 이런 사람을 국가의 제4부로서 독립성, 중립성이 존중돼야 하는 감사원장에 임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정 후보자는 정치보복 수사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 한 장본인”이라면서 “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임명동의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엄마와 2박3일(KBS2 토요일 오전 11시 35분) 24살, 꽃다운 나이에 결혼한 엄마는, 실직한 아버지를 대신해 식당은 물론 다방까지 운영하며 남매를 키워야 했다. 힘들었던 시절 친구들의 놀림과 잦은 부모님의 싸움으로 엄마도 모르게 자살시도까지 했었다는 딸. 20여년이 지나서야 딸의 상처를 알게 된 엄마의 가슴 아프지만 행복했던 2박3일간의 여행을 함께한다. ●TV쇼 진품명품(KBS1 일요일 오전 11시) 옷으로 역사를 말한다. 진품명품에서 준비한 사모관대 일습. 사모관대(紗帽冠帶)란 조선시대 문무백관의 집무복으로, 사모(모자)와 관대(관과 띠, 관복)를 말하는데 이처럼 일습으로 남아있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 과연 누가, 언제 입었던 관복이었는지, 관복의 형태와 규격 등을 통해 당시 시대상을 읽어본다. ●다큐멘터리 3일(KBS2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한 해 10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뉴욕. 대표적인 명소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바로 옆에 한인 타운이 있다. 한글 간판의 한식당. 미용실 등 한인 업소와 사무실이 빼곡하게 들어선 곳. 60년대만 해도 우범지대였던 곳이 미국인들에게 케이 타운(K-Town)이라 불리며 명소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아름다운 이들을 위한 콘서트(MBC 토요일 오전 12시 10분) 데뷔 50주년을 맞은 하춘화가 MBC에 출연해 후배 가수 이현과 어울림 무대를 연출한다. 하춘화가 직접 기획한 무대로 ‘2AM’ 창민과 ‘에이트’의 이현이 함께 불러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밥만 잘 먹더라’를 이현과 부르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최근 지하철에서의 성추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큰 화제가 됐었다. 지하철 성추행남 동영상’이다. 한 남성의 여성 승객 성추행 장면을 다른 승객이 찍어 인터넷에 공개했다. ‘지하철 폭행남’, ‘패륜녀’ 등이 화제가 되면서 개인 고발 동영상들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늘 푸른 인생(MBC 일요일 오전 6시 10분) 예로부터 땅이 커서 유명했던 월곡마을. 사과의 본고장 예산의 중심부에 위치했다. 사과가 빨갛게 익어가듯 세월 속에 물들어가는 월곡마을 어르신을 만나 밥은 안 굶길 것 같아 결혼한 남편. 하지만 잔소리만 배불리 먹었다는 아내와 그의 황당한 문짝 심부름, 느림보 남편이 바치는 선물등의 이야기들을 들어본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SBS 토요일 오후 6시 30분) ‘기적의 목청 킹’ 최종 합격자 명단과 야식배달부 김승일의 과거가 공개된다. 김승일과 친구들이 10년 만에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부르는 모습을 보고 MC강호동은 눈시울을 붉히고, 가수 김종진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며 감동한다.
  • 셰프가 직접 만든 ‘와규·간장게장 세트’ 인기

    특급호텔들의 설날 선물은 뭐가 다를까. 특급호텔들이 유명 조리장의 비법과 손길이 담긴 제품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은 마블링 스코어 6등급 이상의 호주산 와규를 호텔 주방장이 직접 손질한 ‘명품 와규 세트’(등심·안심 혼합 2㎏/33만원·3㎏/45만원)를 선보였다. ‘LA 갈비’(3㎏/20만원·5㎏/30만원)는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의 양념 LA갈비 맛을 본 고객들의 요청에 의해 만들어진 상품. 미국산 초이스 등급의 갈비에 손님들의 입맛을 잡은 주방장의 특별 양념 소스가 함께 들어 있다. (02) 317-0055. 밀레니엄서울힐튼의 ‘특제 간장게장세트’(3㎏/35만 2000원)는 호텔의 대표 한식 조리장 2명의 손맛이 함께 들어간 제품이다. (02) 317-3066. 서울 플라자호텔 일식당 무라사키도 조리장들이 직접 개발한 소스로 이틀 동안 재워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무라사키 옥돔 유자양념 세트’(25만~33만원)를 내놓았다. 중식당 도원의 비법을 담은 ‘도원 불도장’(15만원), ‘도원 샥스핀찜’(18만원) 등도 집에서 별도의 손질 없이 요리할 수 있어 선물로 인기가 좋다. (02) 310-7656 . 서울팔래스호텔 일식당 다봉의 ‘간장전복’(20만원)도 완도산 최상품 전복을 골라 호텔 조리장이 비범한 솜씨를 부려 만든 상품이다. 중식당 서궁 주방장이 직접 만든 보양식 ‘불도장(2인분) 세트’도 준비했다. (02) 2186-6863. 임피리얼팰리스는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에도 설날 차례상 상품을 판매한다. 한식 전문 조리장이 직접 준비한 차례 음식을 상에 바로 올릴 수 있도록 포장해 집까지 배달한다. 8~9인용 차례상 가격은 60만원, 70만원. (02) 3440-8000.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구자철 시프트’ 통했다

    준비는 끝났다. 박주영(AS모나코)의 공백을 채울 대안을 마련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쓰임새도 정해졌다. 실전만 남았다. 조광래 감독의 축구대표팀이 최종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UAE리그 선두 알 자지라를 제압했다. ‘쌍용’ 이청용(볼턴)과 기성용(셀틱)이 나란히 골맛을 봤다. 지난달 30일 시리아전(1-0)에 이은 2연승으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평가전의 핵심은 구자철(제주). 4-2-3-1포메이션의 처진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 전반 45분을 뛰었다. 최전방 바로 아래서 경기를 조율하고, 골도 터뜨려야 하는 힘든 자리였지만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던 구자철은 새 자리에도 야무지게 적응했다. 세밀한 패싱플레이가 단연 돋보였다. ‘원톱’ 지동원(전남)과 좌우날개 박지성·이청용과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좋았다. 볼을 끄는 법 없이 원터치로 툭툭 패스했다. 넓은 시야로 동료들의 찬스를 살렸고, 미드필더를 장악하는 데도 큰 보탬이 됐다. 조 감독이 평소 강조하던 ‘스페인 축구’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전반 18분 페널티지역에서 원터치로 이청용에게 볼을 배달, 노마크 슈팅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37분엔 절묘한 스루패스로 페널티킥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센트럴 파크(Central Park)’로는 공격력을 극대화하지 못했던 박지성이 자기 자리인 측면으로 돌아가 더욱 왕성하게 뛰었다. 박지성은 몸에 맞는 옷을 입은 듯 위협적인 돌파와 크로스로 펄펄 날았다. 아부다비에서 담금질을 끝낸 대표팀은 6일 오후 ‘격전지’인 카타르 도하로 입성한다. 도착 첫날 공식훈련장 알 와크라 스타디움에서 몸을 풀 예정이다. 5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총성은 울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3800원짜리 빵사고 4억6000만원 낸 박사님

    타이완의 한 유명대학을 졸업한 박사 출신 기업 간부가 빵 하나를 샀다가 수 억원을 지불하게 된 웃지못할 사연이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첨단기업이 밀집한 타이완 신주시의 한 하이테크기업의 간부인 장씨(43)는 지난 해 11월 인터넷에서 “눈물이 날 만큼 맛있다.” 라고 광고하는 빵을 인터넷으로 주문 결제 했다. 당시 장씨가 구입한 빵 한 박스의 가격은 99타이완 달러. 우리 돈으로 3800원 가량 하는 저렴한 가격이다. 그는 이를 A은행 카드로 결제했는데, 이후 쇼핑몰 업체 측을 사칭한 여자가 전화를 걸어 “시스템 조작 문제로 A은행 카드에서 매달 결제가 될 수 있으니 은행에 전화해 이를 취소하라.”고 속였다. 얼마 후 A은행 측을 사칭한 남자가 장씨에게 전화를 걸어 “취소가 원활하지 않아 다시 99 타이완달러가 계좌 이체 됐으며, 안전을 위해 계좌 내 모든 금액을 타 은행으로 이체 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속였다. 이에 깜빡 속아 넘어간 장씨는 B은행으로 잔액을 모두 옮겼지만 B은행을 사칭한 또 다른 남자가 전화를 해 “시스템 이상으로 금융감독관리위원회가 조사관리를 시작했다.”며 결백을 증명하려면 모든 돈을 금융감독관리위원회로 이체하라고 요구했다. 잔뜩 겁을 먹은 장씨는 자신의 돈을 7차례 걸쳐 해당 계좌로 모두 이체했는데 그 금액은 1200만 타이완 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4억6000만원에 달했다. 금융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연락도 오지 않고 빵도 배달되지 않자 불안한 마음에 신고를 한 장씨는 그제서야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현재 가족에게도 알리지 못하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타이완발 전화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위를 당부했고, 네티즌들은 허술한 개인신용정보 보호시스템에 불만과 불안을 표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창업주 꿈 심어준 ‘젊은 베르테르’ 롯데호텔, 전 직원 새해 특별선물로

    창업주 꿈 심어준 ‘젊은 베르테르’ 롯데호텔, 전 직원 새해 특별선물로

    롯데호텔 직원들은 지난 3일 특별한 새해 선물을 받았다. 바로 세계적 문호 괴테가 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영문판이다. 좌상봉 대표이사 지시로 독일어 원문을 영문으로 번역해 특별 제작한 이 책은 4500여명의 국내외 호텔 전 직원에게 “일과 삶에 대한 열정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전달됐다. 세계적 고전이긴 하나 약혼자가 있는 여성을 사랑한 젊은 변호사의 비극적 종말을 다룬 이 작품이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직원들의 마음가짐을 다지는 목적으로 사용된 데는 이유가 있다. 1940년대 초 20대 때 일본에서 일과 공부를 병행해야 했던 젊은 시절의 롯데 창업주 신격호 회장을 사로잡은 소설이기 때문이다. 당시 일본 와세다대에 다니면서 신문팔이, 우유배달 등을 해야 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신 회장은 문학에 심취했다. 당시 소설을 읽고 샤롯데를 향한 베르테르의 사랑과 정열에 크게 감명받은 신 회장은 이후 기업명과 상품명을 ‘롯데’로 짓고 사랑, 자유, 풍요로운 삶의 실현을 기업정신으로 삼았다. 신 회장은 늘 “정열이 있으면 어떠한 어려운 일이라도 즐겁게 이겨낼 수 있지만, 정열이 없으면 흥미도 없어지고 일의 능률도 떨어진다. 경영자의 정열과 직원 모두의 정열이 하나로 엮어질 때 그 회사는 큰 발전이 기약된다.”고 강조해 왔다. 좌 대표는 창업주의 경영 철학을 되새기며 새해 업무를 시작하자는 바람을 전달하기 위해 이 소설을 활용한 것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충무로·할리우드 물량공세 개봉박두

    충무로·할리우드 물량공세 개봉박두

    지난해 국내 극장가는 사상 최고 호황을 누렸다. 2009년 1조 998억원으로 입장 매출 1조원을 처음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사상 최고치(11월 기준 1조 486억원)를 경신했다. 2010년 전체 매출은 1조 2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마냥 장밋빛은 아니다. 매출이 늘어난 것은 영화 관람료 인상 몫이 컸다. 전체 관람객은 줄어들었다. 한국 영화는 점유율과 매출액 모두 하락했다. ‘잭팟’도 드물었다. 국내 영화는 ‘아저씨’(622만명)와 ‘의형제’(546만명)가, 해외 영화는 2009년 말 개봉한 ‘아바타’를 빼면 ‘인셉션’(587만명)이 유일하게 500만명을 넘어섰다. 몇몇 적신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계 관계자들은 올해 국내 영화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대작들이 많이 밀고 들어오고 3차원(3D) 입체 영화 개봉도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워낙 할리우드 강세라 일각에서는 한국 영화 약세를 점치기도 하지만 제작비 100억원대의 국산 대작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어서 성급한 비관론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100억대 통큰 국산영화 출격 올해 가장 관심이 쏠리는 작품은 강제규 감독의 다국적 프로젝트 ‘마이웨이’다. 강 감독은 다시 한번 전쟁 스펙터클에 도전하며 2003년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8년 만에 영화계로 복귀한다. 장동건을 비롯해 일본의 오다기리 조, 중국의 범빙빙 등 아시아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에 징집됐다가 독일 나치 병사가 된 남자의 이야기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갖고 있는 국내 최대 제작비(160억원)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이다. 순제작비 300억원이 거론된다. 연말쯤 개봉 예정.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7일 김석윤 감독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과 코믹 사극 맞대결을 펼치는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도 대작에 가깝다. 전쟁 장면이 많아 제작비가 80억원가량 투입됐다. 2003년 히트작 ‘황산벌’의 속편으로 백제 멸망 뒤 나당 연합군이 고구려 평양성을 공격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다. 정진영, 이문식이 ‘황산벌’에 이어 또다시 출연한다. 여름에는 괴물을 소재로 한 공상과학(SF) 해양 스릴러 ‘7광구’가 주목된다. ‘화려한 휴가’로 광주 민주화운동을 생생하게 그렸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망망대해의 석유시추선에서 벌어지는 괴생명체와 인간의 대결을 그린다. 제작비 100억원 이상. 1000만명 관객 돌파 영화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제작을 맡았고, 하지원, 안성기 등이 출연한다. 3D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쏠리는 작품이다. 100억원대의 전쟁 스펙터클 ‘고지전’도 여름을 공략한다. ‘영화는 영화다’, ‘의형제’로 흥행 감독 입지를 굳힌 장훈 감독이 연출하고 드라마 ‘선덕여왕’의 박상연 작가가 시나리오를 써 관심이다. 고지 탈환을 위해 목숨을 건 공방을 벌이는 남북 병사들의 사연을 담았다. 신하균과 고수가 출연한다. 가을 즈음에는 새로운 오토바이 액션이 선보인다. ‘퀵’이다. ‘해운대’ 커플 이민기와 강예원이 주연을 맡았다. 오토바이 퀵 서비스 맨이 폭발물을 배달하게 되며 일어나는 사건을 다뤘다. ‘뚝방전설’의 조범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연말에는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이 범죄 스릴러 ‘도둑들’을 갖고 돌아올 예정이다. 강우석 감독 등 지난해 ‘이끼’ 멤버들이 그대로 뭉쳐 청각장애인 야구부의 전국대회 도전기를 그린 ‘글러브’(1월 개봉),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을 스크린으로 옮긴 이규만 감독의 ‘아이들’(2월 개봉),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작품인 ‘달빛 길어올리기’(3월 개봉)도 블록버스터는 아니지만 주목되는 작품들이다. 美 대작 시리즈물 속편 상륙 할리우드는 프랜차이즈 시리즈물이 대세다. 신세대 공포 영화의 대명사 ‘스크림’이 11년 만에 찾아온다. 전편의 주인공들이 뭉치고 웨스 크레이븐이 메가폰을 잡은 4편이 4월 공개된다. 3D다. 조니 뎁 주연의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5월에 찾아온다.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올랜도 블룸, 키이라 나이틀리가 하차한 대신 페넬로페 크루즈 등이 가세했다. ‘엑스맨’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인 ‘엑스맨 : 퍼스트클래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원래 시리즈보다 더 앞선 시절을 그리는 프리퀄인 이 작품에서 ‘원티드’의 제임스 맥어보이가 자비에 교수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국내에서 1편과 2편을 합쳐 1500만명 관객을 사로잡았던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3’가 7월 여름 대목의 정점을 찍는다. 1969년 인류가 달에 첫발을 내디딘 날 외계 생명체 ‘트랜스포머’를 발견했다는 내용을 담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역시 3D로 로봇의 화려한 변신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샤이아 라보프가 여전히 주연. 감독과의 불화로 하차한 메건 폭스 대신 영국 출신의 모델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합류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완결판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3D도 여름 시장을 겨낭한다. 어둠의 제왕 볼드모트와 죽음의 마법에서 살아남은 해리포터가 드디어 목숨을 건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여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트와일라잇 시리즈 완결판의 첫 포문인 ‘브레이킹던 1부’는 11월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트와일라잇’, ‘뉴문’, ‘이클립스’로 이어지는 이 시리즈는 수많은 여심(女心)을 설레게 했던 로버트 패틴슨과 테일러 로트너의 매력이 흥행 요소. 2부는 2012년 개봉 예정이다. 연말은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4’를 통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3D 여부는 아직 미정. 드림웍스가 5월 선보이는 ‘쿵푸 팬더2’와 디즈니가 6월 출격시키는 ‘카2’,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이 손을 잡고 연말에 선보일 예정인 디지털 3D ‘틴틴의 모험’ 등 할리우드 대작 애니메이션들도 관심거리다. 홍지민·이경원기자 icarus@seoul.co.kr
  • 관가 시무식 확 달라졌네

    관가 시무식 확 달라졌네

    관가 시무식이 바뀌고 있다. 회의실 등에서 하는 집합교육식이 아닌 부서별 현장 시무식을 갖거나 아예 시무식을 하지 않는 곳도 생겨났다. 3일 구제역에 맞서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시무식은 숙연함마저 흘렀다. 농림부가 있는 과천청사 2동 건물 입구에 놓인 방역용 빨간 카펫이 사태의 심각성을 대변했다. 또 지난해와 달리 많은 부서가 오전 9시 전후에 시무식을 개최, 바로 업무에 복귀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건복지부는 3일 70여개 실·국·과별로 모든 간부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병원이나 재래시장 등에서 현장 시무식을 가졌다.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는 취지다. 중앙 부처 차원에서는 첫 현장 시무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과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등 유관기관도 함께했다. 진수희 장관은 오전에는 아동 급식 관련 사회적 기업인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도시락을 포장하고 결식아동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이어 오후에는 경기 이천 소재 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해 입원 환자들을 위로했다. 시무식의 시작은 청와대였다. 오전 8시부터 20여분간 영빈관에서 행정관 이상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태희 대통령 실장 주재로 시무식을 가졌다. 임 실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도 각자 맡은 바 일을 열심히 해서 국민들이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자.”며 “특히 미래, 세계, 창조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새해를 의미있게 출발하자.”고 말했다. 차기 원장이 내정된 감사원은 극도로 조심스러운 분위기에서 시무식을 치렀다. 시무식 내용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국방부는 아예 시무식을 하지 않았다. 전시행정보다는 내실을 기하기 위해서다. 특임장관실은 오전 9시 30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8층 회의실에서 직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재오 장관은 신년사에서 “정부 4년차에 들어선 올해는 어느 해보다도 국민과의 소통, 화합이 중요하다.”면서 “정부로서는 안보와 경제 두 축으로 국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시무식을 치렀다. 맹형규 장관은 “올해는 정부 출범 4년차이면서 전국적 선거 없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해”라면서 “공정사회의 가치를 구체화하고 국정과제의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김영란 신임 위원장의 취임식으로 시무식을 대신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부패 문제가 나아졌다지만 아직 고질적이라는 지적이 많다.”면서 “부패는 중차대한 사회적 질병이자 망국병으로 전염성도 강한데, 부패라는 바이러스에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굴복하지 않도록 권익위가 임무를 다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정부 대전청사 각 기관들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오전 11시 관세청과 조달청을 필두로 산림청은 오후 2시, 특허청은 오후 4시 30분 시무식을 가졌다. 부처종합 전경하·안석기자 lark3@seoul.co.kr
  • 강동구 행정+택배서비스 인기

    강동구가 행정에 택배서비스를 접목해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강동구에 따르면 택배비 3000원만 내면 여권을 등기로 안방까지 안전하게 배달해 준다. 2007년부터 2400여명이 이용했다. 구 관계자는 “한달 평균 이용건수가 100여건이었는데 최근 한파로 10%가량 더 늘었다.”며 “짬을 내기 힘든 맞벌이 부부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장난감 대여 서비스도 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강동어린이회관에 위치한 장난감 도서관 ‘동동레코텍’의 경우 구입가의 10%만 내면 블록퍼즐 등을 2주 동안 빌려 준다.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www.gdkids.or.kr)으로 신청한 뒤 택배비 3500원만 내면 장난감을 받을 수 있다. 저소득 가정이나 장애아동을 둔 가정, 다문화 가정, 다둥이 가정 등은 무료다. (02)479-0159 구립도서관에서는 장애인들에게 책을 무료로 배달해 준다.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출 신청을 하면 택배로 전달되며, 전화 한통이면 반납도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성내·해공도서관에서 시행한 서비스를 내년엔 강일·암사도서관으로 확대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홀몸노인 보살피기’ 공기업 2곳의 사회공헌

    ‘홀몸노인 보살피기’ 공기업 2곳의 사회공헌

    ■지역난방공사…복지주택 건설·생필품 지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민·관·공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제3섹터 개발방식’의 신개념 사회공헌인 ‘아리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9년에 홀몸노인 복지주택인 아리움을 건립한 것이다. 공사가 총괄기획을 맡고 건설비용의 일부인 16억 8000만원을 지원했다. 공사는 아리움 건립 후에도 정기적으로 노인들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공사는 이에 앞서 2004년 12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원봉사조직인 ‘행복나눔단’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행복나눔단은 소외계층 지원, 환경보호, 교육·인재 양성 등 분야별로 다양하게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행복나눔단은 회원들이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공제하면 이와 같은 금액을 공사가 행복매칭기금으로 조성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교통안전공단…연탄·쌀 드리고 청소까지 교통안전공단은 경기 안산 본사와 전국 13곳의 지사, 57곳의 검사소, 자동차성능연구소, 녹색안전체험센터 등에 부서별로 ‘TS봉사단’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TS봉사단에는 전 직원이 참여, 부서별로 3~20명이 소규모 활동을 꾸린다. 홀몸노인이나 지체장애인의 자택,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말동무가 되어 주거나 청소를 한다. 또 소외계층의 이사나 장애인의 목욕을 돕는다. 최근에는 노숙인의 식사를 챙기는 봉사활동까지 영역이 확대됐다. 얼마전 재무처 직원들은 다문화지원센터를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항공안전처 직원들은 신풍 비행장치검사소가 자리한 충남 공주시 신풍면의 홀몸노인을 찾아 연탄과 쌀을 배달했다. 집안 곳곳을 청소하는 봉사활동도 잊지 않았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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