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배달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 뇌물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 30분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 변동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913
  • 이혜훈 금품수수 의혹…사업가 “김치도 담가줬다”, 이혜훈 “다 갚았다”

    이혜훈 금품수수 의혹…사업가 “김치도 담가줬다”, 이혜훈 “다 갚았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의 금품 수수 의혹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 대표에게 금품을 줬다는 사업가 옥씨가 이 대표에게 김치까지 담가줬다고 주장했다.이에 이 대표는 김치를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고, 만약 받았다면 요구하는 대금을 모두 갚았다고 해명했다. 5일 YTN에 따르면 사업가 옥씨는 “갈비도 사주고 김치도. 김치는 해달라고 했어요, 자기가. 중국 아줌마가 일하는데 밥을 잘, 식구들이 잘 못 해먹으니까 김치를 해달라고 해서 제가…”라고 밝혔다. 옥씨는 이 대표의 집 앞에 김치 보따리들을 놓고 왔고, 이 때표가 집에서 먹을 밑반찬까지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옥씨는 근거로 이 대표 측에서 김치 배달을 위해 문자로 보낸 집 수도 등을 공개했다. 옥씨는 “몇 가지 김치를 해서 집에 가서 일하는 아줌마에게 인수인계하고, 일하는 아줌마 전화번호까지 주더라고요. 연락해서 갖다 주고 왔는데…”라고 YTN을 통해 전했다. 이 대표는 옥씨의 주장을 부인했다. YTN 측에 동네에서 김치를 담가주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 기억에 없다고 해명했다. 또 옥씨에게서 건네받은 명품은 방송 출연을 위한 코디용이었고, 포장도 뜯지 않고 모두 돌려줬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국에서 배달된 10장의 생일카드…‘해피 버스데이’ 예고편

    천국에서 배달된 10장의 생일카드…‘해피 버스데이’ 예고편

    영화 ‘해피 버스데이’가 가슴 뭉클한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피 버스데이’는 천국의 엄마로부터 배달된 10장의 생일카드를 통해 성장하는 딸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직접 손으로 만든 예쁜 생일 팝업카드가 펼쳐지며 “엄마가 약속할게. 매해 생일마다 카드 써주겠다고”라는 미야자키 아오이의 목소리와 함께 시작한다. 약속대로 매년 생일날 편지를 배달받는 어린 노리코는 엄마의 생일카드 속에 담긴 메시지를 읽으며 성장한다. 생일카드로 연결된 엄마와 딸의 따뜻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아빠를 향해 “19번째 생일카드를 읽지 않겠다”며 “엄마를 데려오라”는 노리코의 모습은 영화의 분위기 전환과 함께 주연 하시모토 아이의 섬세한 감정연기를 엿볼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엄마 ‘요시에’ 역은 미야자키 아오이가 맡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해피 버스데이’는 요시다 야스히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엄마가 떠난 후, 슬픔을 그려내기보다 어린 아이들을 남기고 갈 때 부모로서 무엇을 남겨줄지, 어떻게 하면 떠난 뒤에도 계속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각본을 썼다”며 집필의도를 밝혔다. 영화 ‘해피 버스데이’는 9월 28일 개봉한다. 전체 관람가. 123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배낭 멘 비둘기…알고 보니 ‘교도소 택배기사’

    배낭 멘 비둘기…알고 보니 ‘교도소 택배기사’

    아르헨티나 교도당국이 공중전(?)에 대응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아르헨티나 라팜파주의 한 교도소가 '택배 비둘기'를 생포(?)하는 데 성공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문제의 비둘기가 교도소를 드나든 건 이미 오래 전. 반입이 금지된 물건을 실어나르는 것으로 의심됐지만 비둘기를 잡긴 쉽지 않았다. 언제 어디에서 날아들지 예상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랬던 비둘기가 잡힌 날 교도소 인근에선 대규모 비둘기 날리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풀린 비둘기는 1만5000마리. 교도 당국은 비둘기가 교도소로 날아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아침부터 공습(?)에 대비했다. 결국 포획에 성공한 비행기는 아예 등에 백팩까지 메고 있었다. 백팩 안엔 환각제와 대마초, USB 등이 담겨 있었다. 교도소 관계자는 “마약류는 예상했던 것이지만 USB까지 담겨 있어 놀랐다”면서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파일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소자 중 누군가 노트북을 갖고 있는 게 분명해 이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교도 당국은 최근 기승을 부리는 ‘공중택배’에 골치를 앓고 있다. 범죄조직이 선호하는 수단은 메신저 역할을 하는 비둘기지만 최근엔 드론까지 등장했다. 고전적인 수단도 있다. 마약 등으로 가득 채운 테니스공을 교도소 밖에서 라켓으로 힘껏 쳐서 안으로 날려보내는 식이다. 교도소 관계자는 “워낙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라 테니스공 공습을 막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면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훈련된 비둘기가 교도소 밀반입뿐 아니라 마약 배달의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며 “드론까지 가세해 단속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최강배달꾼’ 채수빈-고경표, 밀착 스킨십 포착 ‘티격태격 로맨스의 시작’

    ‘최강배달꾼’ 채수빈-고경표, 밀착 스킨십 포착 ‘티격태격 로맨스의 시작’

    ‘최강배달꾼’ 채수빈과 고경표의 밀착 스킨십이 포착됐다.지난 1일 방송된 9회에서는 최강수(고경표 분)와 이단아(채수빈 분)의 티격태격 귀여운 로맨스가 그려졌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후, 썸과 연애 그 사이에 있는 두 사람의 간질간질한 로맨스가 시작된 것. 최강수와 이단아는 떠나야만 하는 상황이었기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다. 하지만 최강수가 돌아와 이단아에게 “너 떠날 때까지만 옆에 있을게”라고 고백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성큼 다가섰다. 아이스크림을 주고 떠나는 최강수, 두 사람의 가위바위보 경쟁, 최강수를 놀리는 이단아의 브이 애교, 도서관 데이트 등 일상에서 그려지는 두 사람의 유치하면서도 귀여운 로맨스는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런 가운데 더욱 설렘지수를 높여주는 최강수와 이단아의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기대가 증폭된다. ‘최강 배달꾼’ 제작진이 9월 2일 10회 방송을 앞두고 한껏 밀착해 있는 최강수와 이단아의 모습을 공개한 것. 먼저 누워있는 최강수의 품에 포근히 기대어 있는 이단아의 모습이 강력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무것도 모른 채 잠이 든 최강수와 달리, 이단아는 최강수의 심장에 귀를 대고 집중하고 있다. 쿵쿵거리는 심장 박동 소리가 고스란히 전해질 듯 가까이 있는 두 사람은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두근거리게 한다. 더욱 설렘을 자극한 것은 이단아의 표정이다. 미소를 머금은 이단아의 모습에서는 평온함과 행복함이 느껴진다. 또한 최강수를 향한 이단아의 마음이 더욱 커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최강수를 좋아하면서도 마음을 숨기던 과거와 달리, 감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일까. 이들은 어떤 설렘을 전하게 될까. 오늘 방송될 ‘최강 배달꾼’ 10회에 관심이 쏠린다. 이와 관련 제작사 지담 측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에도 티격태격 케미의 기조는 여전하다. 이 장면 역시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전하는 강단(강수 단아)커플 특유의 매력이 드러날 전망이다. 앞으로도 안방극장의 설렘을 책임질 강단커플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 이후 사라져…차량 없고, 아파트엔 부인만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 이후 사라져…차량 없고, 아파트엔 부인만

    김장겸 MBC 사장이 체포영장 발부 이후 종적을 감췄다.김 사장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54회 방송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5시 45분쯤 체포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졌고, 김 사장은 행사장 옆문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뒤 김 사장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 사장은 전날 늦은 밤까지 자택인 여의도 A아파트와 직장인 상암 MBC에서 보이지 않았다. 2일 오전까지도 김 사장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A아파트 경비원은 이날 뉴시스에 “오전에 김 사장을 보지 못했다”며 “야간에 근무하고 퇴근한 직원에게도 김 사장과 관련한 내용을 듣거나 인수 인계 받은 게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 사장의 집 앞에는 이날 배달된 조간신문 한 부가 파란색 우유 주머니에 꽂힌 채 그대로 놓여 있었고, 주차장에도 김 사장이 타던 검은색 차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취재진은 김 사장을 만나기 위해 몇 차례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렸지만 인기척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집안에 불도 모두 꺼져 있었다. 김 사장과 같은 동에 사는 주민은 “예전에는 (김 사장이) 기사가 딸린 차가 오전에 아파트 앞에서 대기한 것을 본 적 있다”며 “오늘은 보지 못했다”고 뉴시스에 전했다. 김 사장의 부인은 집 안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 취재진이 집 앞에서 서성이자 김 사장의 부인이 인터폰으로 아파트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경비원은 “(김 사장) 부인이 자택 벨을 누르고 출입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신경이 쓰이니 기자들의 취재를 자제시켜 달라고 민원을 넣었다”고 뉴시스에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생민의 영수증’ 김생민, 60대 큰손 엄마에 스튜핏 세례…두 손 모아 공손하게 “스튜핏”

    ‘김생민의 영수증’ 김생민, 60대 큰손 엄마에 스튜핏 세례…두 손 모아 공손하게 “스튜핏”

    욜로의 중심에서 꿋꿋하게 ‘절약’을 외치는 화제의 남자 김생민. 언제 어디서나 흔들림 없이 ‘그뤠잇’과 ‘스튜핏’을 외치는 그가 예상외의 난적을 만났다. 바로 30대 세 딸이 대리 제보한 ‘60대 큰손 엄마의 영수증’이 그 주인공.연일 상승하는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꿀잼 콘텐츠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화제의 방송 ‘김생민의 영수증’(제작 컨텐츠랩 비보+몬스터 유니온/ 연출 안상은) 3회가 오늘(2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김생민-송은이-김숙이 진행하는 저축, 적금으로 국민 대통합을 꿈꾸는 ‘과소비근절 돌직구 재무상담쇼’. 재무설계 준프로인 김생민이 의뢰인이 보낸 한 달치 영수증을 통해 소비패턴을 분석해 신랄한 코멘트를 하는 형식을 취하는데, 김생민이 의뢰인의 잘못된 소비를 꾸짖는 발언인 “스튜핏(STUPID)!”이 유행어로 번질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화제를 입증하듯 ‘김생민의 영수증’ 앞으로 특별한 영수증이 배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60대 큰손 엄마의 영수증’이 도착한 것. 김생민은 “저보다 연장자의 영수증은 처음”이라며 들뜬 모습으로 급 공손모드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손하게 두 손 스튜핏을 드리겠습니다”라며 연장자 우대 조건을 내걸어 웃음을 빵 터지게 했다. 하지만 김생민은 ‘큰손 엄마 영수증’을 살펴보며 흔들리는 동공을 숨기지 못했고, 떨리는 목소리로 “어머님!”을 외쳤다고. 다채로운 ‘스튜핏’과 큰손 엄마의 소비를 줄일 효도 꿀팁까지 전수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과연 이날 김생민을 당혹케 한 큰손 엄마의 영수증에는 어떤 지출내역이 있을지, 큰손 엄마의 노후자금을 위한 김생민의 극약처방은 무엇일지 오늘 밤 10시 45분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은 총 6회이며, 토요일 밤 10시 45분, 15분 분량으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북대 틀 바꾸고 떠나는 ‘대학 개혁 아이콘’

    전북대 틀 바꾸고 떠나는 ‘대학 개혁 아이콘’

    교수 퇴출제·승진 강화 등 개혁 “소외 아동 후원 봉사로 인생 2막”“전북대는 제 인생 자체였습니다.” ‘대학 개혁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서거석(63) 전북대 전 총장이 31일 35년 동안 몸담았던 대학 강단을 떠났다. 정년이 2년 남았지만 명예 퇴직을 선택한 것이다. 서 전 총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 일찍 교정을 걸으며 회상해 보니 대학 구성원과 전북도민들로부터 정말 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았다는 감회가 밀려왔다”고 말했다. 서 전 총장은 28세에 법대 전임교수가 된 이후 인생의 3분의2를 전북대와 함께하며 청춘을 바쳤다. 그는 2006년 전북대 최초 직선제 총장으로 선출돼 연임을 하며 8년 동안 개혁과 변화를 이끌었다. 철밥통으로 불리던 교수사회에 퇴출제를 도입하고 승진 요건을 강화하는 등 불가능해 보였던 개혁을 불도저처럼 밀어붙였다. 그러면서도 구성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분위기와 시스템으로 뒷받침했다. 덕분에 주요 언론기관의 전국 대학 평가에서 하위권을 맴돌았던 전북대는 서 전 총장 취임 이후 최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재임 시절 일벌레로 통했던 서 전 총장은 “총장으로 일했던 8년 동안 로스쿨과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를 유치한 일, 이를 통해 국내외 대학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일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는 퇴임 후 인생 2막을 ‘봉사’에 맞추고 있다. 학창 시절 신문배달과 학교 매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부한 경험이 있어 소외된 아이들의 교육에 누구보다 관심이 큰 서 전 총장은 “지난 5월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회 전북후원회장을 맡고 있다”며 “빈곤층에게 가난이 대물림되는 일이 없도록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형식보다는 실질을 중시해 온 서 전 총장은 조촐한 퇴임식조차 고사했다. 이날 아침 전체 교직원과 재학생들에게 이메일로 고별사를 보내는 것으로 퇴임식을 갈음하고 연구실을 나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불밖은 위험해’ 시우민, 강다니엘에게 “너 되게 귀엽다?” 두근

    ‘이불밖은 위험해’ 시우민, 강다니엘에게 “너 되게 귀엽다?” 두근

    MBC ‘이불 밖은 위험해’가 엑소 시우민의 등장을 예고해 또 한 번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27일 첫 방송된 ‘이불 밖은 위험해’는 이상우, 용준형, 박재정, 강다니엘이 출연하며 자타 공인 집돌이 연예인들이 공동 휴가를 보내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스케줄상 합류가 늦어진 엑소의 시우민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룸메이트가 되어 함께 방을 쓰는 것으로 알려진 시우민과 강다니엘의 조합은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강다니엘은 “내가 엑소와 방을 쓰다니”라며 시우민과의 만남에 설레 하는 귀여운 동생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시우민은 강다니엘을 볼 때마다 연신 흐뭇한 미소를 연발, “너 되게 귀엽다”는 말을 하는가 하면 다니엘을 연신 챙기는 형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시우민과 강다니엘의 룸메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 2회에는 자유시간이 주어져도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집돌이들을 위해 최근 셋째 임신 소식을 알린 소유진이 ‘놀이 교사’로 깜짝 등장해 손수 ‘특별한 취미’를 배달, 소유진의 방문에 출연자들은 모두 처음엔 당황했지만 이내 새로운 취미의 세계에 푹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3부작 MBC 예능 파일럿 ‘이불 밖은 위험해’ 2회는 9월 4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길섶에서] 가전제품의 은퇴/황성기 논설위원

    10년 이상 써 온 청소기의 흡입이 신통치 않아 살펴보니, 이리저리 휘둘려 온 호스 부분이 찢어져 있다. 빨아들이는 공기가 샜으니 청소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 것은 물론이다. 애프터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다. “오래된 제품이라, 부품 판매나 수리가 안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라는 대답. 아무리 오래된 제품이라고 해도 수리를 안 해 준다니 어이가 없다. 테이프를 붙여 ‘연명치료’를 한다. 먼지를 모으는 종이봉투도 품절이라고 하니, 모터가 멀쩡해도 청소기의 수명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랬더니 습도가 높은 날이 지속된 얼마 전 TV가 갑자기 꺼진다. 여름철이면 같은 증상이 생겨 십수만원의 수리비를 들여 고쳤다. 기사를 불러 고칠까도 했지만, TV 없는 일상은 상상할 수 없어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니 다음날 배달되어 온다. 지난 30년간 2년에 한 번꼴로 이사를 했던 터라 오래된 가재도구가 없다. 10년간 동고동락한 TV의 은퇴, 곧 은퇴하는 청소기를 보면서 괜히 마음이 언짢다. 손에 익은 물건, 그리고 기억도 버리고 사는 게 인생이란 지혜를 얻었다고 생각했는데도 말이다.
  • [SOS 생계형 알바족] 1대 99 알바족의 불평등 그만…이제 마음 둘 곳을 찾았습니다

    [SOS 생계형 알바족] 1대 99 알바족의 불평등 그만…이제 마음 둘 곳을 찾았습니다

    “이제 마음 둘 곳을 찾은 것 같아요. 축구를 할 때만큼 절박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지난달 31일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바리스타학과에서 만난 한승우(26)씨는 미리 추출해 놓은 에스프레소에 데운 우유를 부어 카페라테 한 잔을 후딱 만들어냈다. 인생의 항로를 ‘프로축구 선수’에서 ‘바리스타’로 재설정한 한씨의 표정에는 불안보다 설렘이 엿보였다. 서고은 남부기술교육원 홍보담당자는 “한씨는 지난 4월 3대1의 경쟁률을 뚫고 바리스타 학과에 들어왔다”면서 “기술교육원은 각종 교육비가 전액 무료다. 많은 청년들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씨의 암흑기는 축구를 그만둔 대학교 1학년 이후 시작됐다. 시범경기 중 골반을 다쳐 어린 시절부터 10년간 정든 운동장을 떠났다. 부모는 지원금을 끊었고, 한씨는 생계형 아르바이트(알바)족이 됐다. 첫발은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 뗐다. 오전 내내 배달을 했지만 월급은 50만원에 불과했다. 알바 개수를 늘렸다. 전단지를 돌리고 음식점 서빙까지 했다. 한씨는 “월급은 늘었지만 교통비, 휴대전화 요금, 생활비 등에 쓰고 나니 모을 돈이 없더라”며 씁쓸하게 말했다. 한씨는 그러던 중 친구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좋은 일자리가 있다”고 친구는 달콤하게 속삭였다. 신문에서나 보던 불법 다단계였다. 이미 하던 일은 모두 그만둔 상태, 허름한 주택에서 또래 친구들과 합숙을 하며 한 달 동안 지냈다. 이후에도 바(Bar), 액세서리 전문점, 휴대전화 판매점 등을 거쳤다. 알바로 생계를 이어 가던 한씨는 24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입대하게 된다. 한씨는 “제대를 앞두고 신문 한쪽에서 바리스타학과 공고를 봤다. 어렸을 때부터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해 바리스타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면서 자신의 손목에 찬 팔찌를 가리켰다. 동대문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해 직접 만들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마지막으로 한씨는 “지금도 밤에 알바를 한다. 그래도 커피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현장에서 일을 배운 후 서른 즈음에 작은 카페를 차리는 게 목표”라고 밝게 웃었다. 서울시가 청년 안전망을 촘촘히 만들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지자체 최초로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계획인 ‘2020 서울형 청년보장’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예산으로 1805억원을 확정했다. 2016년도(891억원) 예산의 두 배 수준이다. 기술교육원에는 청년 직업훈련 확대를 목표로 212억원이 배정됐다. 현재 기술교육원은 청년들의 ‘일자리’를 위해 동부·중부·북부·남부 등 4곳에서 운영 중이다. 서울시민 중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매년 7000명이 졸업하고, 취업률은 75%에 이른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역별로 정보기술(동부), 의류(중부), 자동차(북부), 가구(남부) 등 분야를 특화시켰다. 학과도 한국의상학과, 재봉학과, 3D 프린팅 융합 디자인과, 자동차정비산업기사학과, 옻칠나전학과 등 130여개에 이른다. 자동차 정비, 외식 조리, 피부 미용 등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는 ‘청년희망디딤돌과정’으로 운영해 기업 취업 연계까지 돕고 있다. 교육비는 시비로 전액 지원해 무료다. 김원균 서울시 고용훈련팀장은 “다른 교육기관들이 기술 전수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과 달리 시 기술교육원은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라면서 “인권, 어학, 문화 강의를 함께 제공하고 창업 시 필요한 법률지식도 가르친다”고 강조했다.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은 청년들이 학업·준비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6월 서울시는 청년수당을 받을 500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7월부터 최장 6개월간, 매달 50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처음 2개월(7~8월)은 조건 없이 지급되지만 그다음 달(9월)부터는 청년들의 구직 활동 보고서를 검토한 후 지급 여부를 판단한다.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7.7세로 미취업 기간은 평균 20.8개월에 이른다. 이와 함께 시는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 신용유의자(신용불량자)로 분류돼 있는 청년들의 신용회복도 지원한다. 서울시 거주 또는 서울 출신(서울 소재 대학교 졸업) 만 19세부터 만 34세 이하인 청년 2000명이 대상이다. 현재 한국장학재단은 장기연체자들의 경우 밀렸던 이자와 대출원금의 1%를 지급해야 신용회복을 시켜준다. 이때 시는 청년들에게 이자를 지급해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청년들이 마음껏 업무·회의부터 휴식까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유공간인 ‘무중력지대’는 4개를 확대해 8개로 늘린다. 서초구, 서대문구, 도봉구 등에 신설해 청년공간 인프라를 보다 촘촘히 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우리 사회는 그동안 청년의 현실과 제도 사이에 격차가 존재함에도 기존 정책에 청년이 맞춰야 했다. 이제는 새로운 우물을 파는 정책이 필요하고, 서울형 청년보장을 통해 실천해 나가겠다”면서 “생계형 알바족 등 1대99의 불평등과 양극화의 심화로 고통받는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게 청년 안전망을 조밀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10년도피 강도범, 공소시효 만료 8시간 남기고 철창행

    10년간 도피생활을 해 온 강도범이 DNA 확인으로 공소시효 만료일에 붙잡혀 철창에 갇혔다.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다방에 근무하는 여성 종업원을 협박해 돈을 뺏은 혐의(강도 상해)로 A(34)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 씨는 2007년 8월 25일 0시 10분께 통영시내 여관에서 커피 배달 온 다방종업원 B(여·당시 22세)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48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뒷날 오후 10시께 통영시내 다른 여관에서 같은 방법으로 C(당시 19세) 양에게서도 4만6천원을 뺏었다. 당시 경찰은 A 씨가 피우던 담배 등에서 DNA를 채취했지만 범인을 특정할 수 없어 그동안 미제사건으로 분류했다. 10년간 숨어지내던 A 씨는 특수상해 혐의로 지난 2월 1일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받았고, 검찰은 신원확인을 위해 A 씨의 DNA를 채취했다. 대검찰청은 A 씨 DNA 분석과 신원확인정보 데이터베이스 검색을 하다 10년 전 채취해 보관 중인 DNA와 일치하는 것을 발견, 통영지청에 통보했다. A 씨의 공소시효 만료일(8월 24일)을 8시간 앞둔 시점이었다. 검찰은 즉각 경찰과 공조수사를 벌여 경기도 화성시에 있던 A 씨를 붙잡아 범행 일체를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재중 서강준, 성수동 20억원대 아파트 매입..조식+청소까지 ‘호텔급’

    김재중 서강준, 성수동 20억원대 아파트 매입..조식+청소까지 ‘호텔급’

    JYJ 김재중과 배우 서강준이 새로 매입한 20억원 고급아파트가 공개됐다. 월간지 우먼센스 9월호에 따르면 김재중과 서강준은 최근 완공된 성수동 일대의 호텔식 T주상복합아파트를 매입했다. 김재중은 지난해 12월 184m²(56평형)대의 집을 약 21억원에 매입했고, 서강준은 125.4m²(38평형)대의 집을 약 16억원에 사들였다고 우먼센스는 전했다. T주상복합아파트는 호텔식 서비스로 유명하다. 카페테리아에서 조식 서비스를 제공해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으며, 전화로 주문하면 집까지 조식을 배달해준다. 또한 집안 청소와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강과 서울숲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과 강남과 강북을 30분 내외로 오갈 수 있는 입지적 조건도 이점으로 꼽힌다. 김재중과 서강준 외에도 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 이특, 김희철, 한은정, 오정연 아나운서 등이 해당 아파트를 매입, 성수동이 스타들의 집성촌으로 급부상했다고 우먼센스는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해진 서울시장상, 받을만한 행동들..뭐길래?

    박해진 서울시장상, 받을만한 행동들..뭐길래?

    박해진이 서울특별시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사회복지의 날(9월7일)을 기념해 열리는 ‘2017 서울사회복지대회’ 서울특별시장상 자원봉사자 부문 수상에 배우 박해진이 확정됐다. 박해진은 오는 9월 5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2017 서울사회복지대회’에 참석해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상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제정된 서울사회복지대회 행사는 사회복지 분야에 기여한 사회복지 유공자, 각종 사회단체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행사다. 박해진은 그동안 꾸준한 기부 활동을 비롯해 악플러와 함께 연탄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사회복지 분야에 공헌한 바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서울특별시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박해진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사회복지 단체 종사자, 유공자, 후원자 등 각 분야의 인사들과 함께 상을 받을 예정이다. 박해진은 ‘서로 돕고 나누고 살아야 더 좋은 사회를 만든다’는 자신의 평소 신념에 따라 ‘선행과 기부의 아이콘’이라고 불릴 만큼 그간 남몰래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개포동 구룡마을, 세월호,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기금, 경주 지진피해복구 기금 등으로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총 17억 원을 기부하는 등 쉼 없는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 초에는 바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맨투맨’ 팀과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영세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에 나서는 등 시간을 쪼개 봉사 활동을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해외에서도 상해 환아 아동복지센터 등을 통해 환아 후원활동과 우물파기, 복지재단을 통한 아이들의 학용품과 각종 물품 지원 등 해외에도 따뜻한 손길을 보내고 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그동안 연탄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매년 기부도 많이 하는 박해진 배우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해진은 영화 ‘치즈인더트랩’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 드라마 ‘사자’를 준비 중이다. 사진 = 마운틴무브먼트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뛰는 차보험사기…나는 금융감독원

    뛰는 차보험사기…나는 금융감독원

    최근 A씨는 지인 등 3명을 태우고 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사고를 당해 4명이 한꺼번에 병원에 입원했다. 가해 차량 운전자인 B씨의 손해보험사는 합의를 시도했고, A씨 등은 거액의 합의금과 차량 수리비를 받고서야 퇴원했다.금융감독원은 “뭔가 이상하다”는 손보사의 제보를 받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A씨와 B씨, 주변인들의 연관 관계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A씨와 B씨는 한패였다. A씨는 전직 보험사 자동차 대물보상 담당자, B씨는 자동차사고 현장출동 직원이었다. 보험사를 노련하게 다루면서 거액을 받아낸 데는 이유가 다 있었다. 또한 택시 운전사 4명은 경기 일대에서 최근 3년간 지인을 태우고 차선 변경 차량과 일부러 부딪치거나 급정거해 추돌을 유발하는 수법으로 7700만원을 뜯었다. 부산 일대에서 음식배달 오토바이를 모는 13명은 최근 4년간 오토바이 사고를 공모하는 등의 수법으로 6700만원의 ‘부수입’을 올렸다. 금감원은 이처럼 가해·피해를 공모하는 등의 수법으로 자동차보험 사기를 저지른 혐의자 132명을 적발해 경찰에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적발된 혐의자 132명이 받아낸 보험금만 49억원이다“며 “보험사기에 따른 보험금 누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다수 가입자가 피해를 본다”고 지적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서초동 식당골목, 화끈한 젊음의 그곳

    [公슐랭 가이드] 서초동 식당골목, 화끈한 젊음의 그곳

    양복 차림의 남자 어른들로 북적이는 서울 서초동 식당골목의 점심시간. 이들이 복국집과 보리굴비집 사이에서 고민하는 동안, 아직은 ‘초딩 입맛’을 포기하지 못한 20·30대 직원들이 모이는 곳은 따로 있다. 식사를 마친 뒤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에는 달콤한 캐러멜 마키아토 한 잔을 테이크아웃해 마무리하는 것이 필수. 검찰 가족은 무조건 내리사랑이라지만 요즘은 선배가 밥을 샀으면 후배가 커피를 사는 ‘융통성’ 있는 분위기가 대세다.#신숙(신주쿠)-국물이 끝내주는 칼국수 간판에 한자만 표시되어 있어 한글 전용 세대를 당황케 하는 식당이다. 고급 일식집으로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주 메뉴가 칼국수라 또 한번 놀란다. 칼국수 외에 만두, 빈대떡 등 소박한 음식을 내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깔끔한 나무쟁반에 받친 뜨거운 물수건과 차게 식힌 결명자차 등을 제공해 ‘제대로 대접받고 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가쓰오부시와 다시마, 표고버섯 향이 나는 육수는 꼭 일식 우동 국물 같은데 클로렐라를 넣은 초록색 면발은 한국 칼국수 모양이다. 양념을 아끼지 않고 담근 배추김치와 잘 익은 갓김치가 칼국수와 절묘하게 어울린다. 도쿄 신주쿠서 음식점을 하다 귀국해 서초동에 개업한 사장님의 고향은 맛의 고향 전남 여수다. 점심시간이면 테이블 여기저기서 갓김치를 더 청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어른을 모시고 가도 민망하지 않은 음식점이지만 예약은 따로 받지 않으니, 점심시간은 피할 것.#조랭이 - 동료랑 함께 해야 맛있는 부대찌개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원으로 일하다 ‘이제는 좀 재미있는 일을 해 보고 싶다’며 돌연 퇴사해 식당을 차렸다는 멋진 사장님이 계시는 곳이다. 조랭이떡을 좋아해 식당 이름도 그렇게 지었다는 사장님은 손님들의 얼굴과 소속청뿐만 아니라 ‘누가 누구와 언제 방문했다’는 것까지 정확하게 기억한다. 특별히 예뻐하는 후배를 데려간 날에는 통 크게 계란말이를 추가하면 좋다. 최근 2호점을 개점했고, 인근 지역으로의 배달·포장도 가능하다. 물론 동료들과 함께 식당에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폴라베어-해물찜인 듯 푸짐한 즉석 떡볶이 귀여운 식당 이름만으로는 무엇을 파는 가게인지 짐작하기 어렵겠다. ‘폴라베어’는 서초동에서는 굉장히 귀한 ‘즉석떡볶이’ 전문점이다. 떡볶이 국물에 콩나물과 바지락을 넉넉히 넣어, 얼핏 해물찜 느낌도 나면서 뒷맛이 개운해 해장용으로도 제격이다. 고추장 양념과 짜장 양념을 섞어 주문할 수 있어 매운맛 조절도 가능. 사리를 건져먹고 난 뒤 국물에 밥을 볶는 게 별미이므로 식사량을 미리 조절할 필요가 있다. 보글보글 떡볶이가 끓는 ‘폴라베어’의 좁은 테이블에 가끔 새치가 희끗한 ‘과장님’ 포스의 손님이 앞치마를 걸치고 끼어 앉아 있을 때가 있는데,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열린 마음의 소유자이므로 존경할 만하다. 이런 곳에서 열리는 ‘젊은이들과의 점심식사’에 초대받을 정도로 진정한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손진영 명예기자(대검찰청 수사관)
  • [포토 다큐] 뚝딱뚝딱 명장손끝…똑딱똑딱 회춘매직

    [포토 다큐] 뚝딱뚝딱 명장손끝…똑딱똑딱 회춘매직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의 한 상가빌딩. 다섯 평 남짓한 넓이의 점포에서 초로(初老)의 사내가 한쪽 눈에 확대경을 끼고 깨알보다 작은 시계부품들을 분해하고 있다. 언뜻 보면 흔한 시계수리점 풍경이고, 낯익은 시계수리공의 모습이다. 그런데 진열대에서 수리가 끝난 시계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예사롭지 않다. 롤렉스 데이토나, IWC, 파네라이, 카르티에…. 이른바 명품으로 불리는 기계식 고급 오토매틱 제품(건전지를 사용하는 전자식 시계가 아닌 태엽 방식의 기계시계)들이 줄지어 있고, 장롱 속에나 있을 법한 40~50년은 족히 지난 부로바, 라도, 론진, 오메가, 그랜드 세이코 등도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 짱짱한 모습으로 바늘이 움직이고 있다.모두워치 수리점 주인 김인곤(59)씨는 우리나라에서 기계식 정밀 손목시계를 수리하는 얼마 남지 않는 시계공 중 한 명이다. 고급시계의 턱없는 오버홀(기계류를 완전히 분해해 점검·수리·조정하는 일) 가격을 알면 일반인들은 깜짝 놀란다. 수리비만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하는 경우도 있다. 가격도 비싸고, 수리도 힘들고 심지어 시간도 잘 맞지 않는 것이 기계식 손목시계다. 김씨는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고급매장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정기 점검이 필요한 이 기계식 시계들을 수리해 준다. 애플워치 등 스마트워치의 등장으로 기계식 시계가 몰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1970년대를 전후해 나온 전자시계와 정확도를 자랑하는 쿼츠시계에 밀려 설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살아남은 게 기계식 시계다. 실제로 요즘도 기계식 시계는 마니아층이 형성되면서 꾸준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마치 오디오 시장에서 LP(long playing) 레코드가 아날로그 감성에 목마른 감성지향 소비자들로부터 소환되고, 필름 카메라와 필름 사진이 최근 컴백하듯이 기계식 시계의 인기도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다.“기계식 시계를 찾고 또 관심 있어 하는 사람은 주로 남성이죠. 여성들이 명품백을 원하듯, 특히 경제적 여유를 가진 40대 전후 남성분들이 관심이 많습니다.” 김씨는 이 같은 추세가 아날로그적 감성을 중시하는 젊은 수집층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수리점은 일반 수리점과 다른 것이 있다. 가게 한쪽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수리주문서와 배달품목 전표다. 대개가 일본어로 된 주문서다. 알음알음 알려진 김씨의 시계수리 솜씨가 바다 건너 일본에서도 소문나 수리주문이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매주 초 적게는 대여섯 점에서 많게는 십여 점씩 수리주문이 꾸준히 들어온다. 그의 실력이 일본에 알려진 건 우연이 아니다. 김씨는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중학교만 졸업하고 친척이 운영하는 시계보석점에서 시계를 배우기 시작했다. 기술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지만, 기술을 습득하면 할수록 시계에 대한 호기심과 체계적인 기술습득에 대한 갈망은 커져만 갔다. 결국 1989년 28세의 나이에 아내와 아이를 남겨 두고 일본으로 건너간다. 그가 취직한 곳은 시계생산 전문 중소기업 ㈜산유샤(三友會). 그곳에서 견습을 거쳐 일반 사원이 돼 기술을 배우며 2년 4개월을 보냈다. 회사와 가까운 곳에서 자취생활을 하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계에 몰두했다. 주위의 일본 사원보다 두세 배의 일을 해내곤 했던 그는 입사한 지 1년이 지나자 사장 다음으로 월급을 많이 받는 사원이 됐다. 당시 월급은 43만엔. 시계기술자로는 큰돈이었다.“한국에서는 유명 백화점에서도 뜯어보기 힘든 고급시계들을 이곳에서 만져 보게 됐습니다. 명품 시계의 대명사인 파텍필립을 처음 분해할 때의 설렘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그는 부품이 많고 수리가 까다롭다는 크로노미터(chronometer) 시계에 가장 자신 있다고 한다. 상가 옥탑사무실에는 매장 두 배 크기의 작업실이 있다. “40~50년은 기본이고 70~80년 된 시계도 많이 들어옵니다. 부품들이 워낙 좋아 분해 세척하면 되는데, 관리가 안 돼 손상된 문자판 같은 것은 똑같은 재질과 기판 제작방식으로 복원을 하지요.” 문자판을 생성하는 기계도 본인이 직접 주문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한창 전성기를 구가했던 가보로 여길 만큼 소중히 여겼던 올드 브랜드의 시계부터 최신 명품 시계까지 문자판이 낡아 흐려졌거나 오래 방치되어 작동이 잘 안 되는 시계들이 이곳을 거치면 마법처럼 새것으로 다시 태어난다. 물론 일반 시계의 수리도 가능하다. 기술 전수자는 있느냐는 질문에 “기술을 배우려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가끔 있지만, 돈을 크게 버는 것도 아니고, 끈기와 인내를 요구하는 세밀한 기술이라 오래 버티지 못하고 떠난다“고 아쉬워했다. 디지털, 인터넷 통신망, 심지어 가상환경까지 보이지 않는 관계망으로 형성된 요즘 인간의 손길과 감성이 묻어 있는 유무형의 물건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먼지를 뒤집어쓰고 버려진 시계를 다시 살려보자. 물 흐르듯 흘러가는 미세한 시계 초침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면 거기에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의 목소리도 같이 들려올지도 모른다. 사람냄새가 그리운 탓이다. 글 사진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 ‘무한도전’ 박명수, 유재석과 한라산 공기 배달 프로젝트? 결국 ‘눕방’

    ‘무한도전’ 박명수, 유재석과 한라산 공기 배달 프로젝트? 결국 ‘눕방’

    ‘무한도전’ 박명수가 유재석을 앞세워 한라산 등반에 나선다. 26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도의 밤’을 준비하며 자체 코너 제작에 들어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박명수는 ‘무도의 밤’ 코너로 맑고 깨끗한 공기를 배달하는 ‘프레시맨’을 기획했다. 뽑기를 통해 유재석 섭외권을 획득하는 행운을 얻은 박명수는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해갔고, 유재석을 AI(인공지능)으로 만들어 자신의 아바타로 활용했다. 박명수는 유재석에게 맑고 깨끗한 공기를 담기 위해 한라산을 등반할 계획을 밝히며 의욕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자신의 코너도 아닌 박명수의 코너를 위해 제주도 한라산까지 등반하게 된 유재석은 “진짜 별의별 걸 다한다. 한라산에서 공기를 가져가게 될 줄이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유재석을 앞세워 한라산 등반을 시작한 박명수는 체력이 방전돼 눕방을 선보이게 됐다. 반면 유재석은 넘치는 체력으로 한라산을 누비며 박명수를 채근하는 역전된 상황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오늘(26일) 토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욜로 라이더, 대형 애마에 꽂히다

    욜로 라이더, 대형 애마에 꽂히다

    “700㏄가 넘는 대형 바이크(모터사이클)는 처음이라서 내심 걱정도 했지만 너무 재미있고 즐겁게 타고 있어요.”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온라인 마케터로 근무 중인 연다인(30·여)씨는 요즘 바이크와 열애에 빠져 있다. 매일 출퇴근길은 물론 주말 라이딩까지 함께하니 연애도 이쯤 되면 중독이다. 또래들은 첫 차를 고민할 나이지만 연씨는 과감히 차를 포기하고 대형 바이크를 선택했다. 기동성부터 타는 즐거움에서 사륜(四輪)은 이륜(二輪)을 절대로 따라오지 못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20대 내내 스쿠터를 즐겼지만, 대형 바이크는 또 다른 도전이었다. 고심 끝에 지난해 말 총 1900만원 정도를 투자했다. 적지 않은 돈이지만 후회는 없다. 아직 여성 라이더가 흔치 않다 보니 거리로 나서면 무수한 시선이 꽂힌다. 애마는 수랭식 병렬 4기통 엔진을 단 BMW모터라드의 ‘F700GS’. 입문형인 엔듀로(오프로드용) 모터사이클이라지만 무게가 209㎏, 배기량도 798㏄에 이른다. 시트 높이도 820㎜나 돼 웬만한 남자도 짧은 다리를 한탄하게 만드는 모델이다. 하지만 흔한 ‘제꿍’(제자리에서 넘어지는 것) 한번 없었다. 아직은 도심 주행만을 즐기지만 오프로드도 도전할 생각이다. 연씨는 “나중에 좀더 여유 있을 때 탈 수도 있었지만 지금 느낄 수 있는 감정이나 즐거움을 나중으로 미루기 싫어 현재에 투자했다”면서 “만족도로 따진다면 대박 수준”이라고 했다.●8만여대 등록… 내년 연말 ‘10만 시대’ 나만의 만족을 위해 소비를 즐기는 ‘욜로’(YOLO) 바람을 타고 대형 이륜바이크 시장이 쌩쌩 달리고 있다. 욜로란 ‘인생은 한번뿐이다’(You Only Live Once)라는 영어단어의 약자로 현재의 행복을 지향하는 생활방식을 의미한다. 모든 면에서 자신을 위한 가치 소비에 주목하는 잠재 수요층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최근 수입산 대형 바이크 시장의 성장세는 눈부시다. 대당 수천만원에 달하는 가격은 그닥 진입 장벽이 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배기량 260㏄를 초과하는 대형 오토바이 등록대수는 전년 대비 10.8%나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이륜차 시장이 0.8% 성장하는 데 그친 것을 고려하면 무서운 증가세다. 국내에선 공식 통계상 배기량 260㏄를 초과하면 레저용 대형 바이크로 분류하는데 50㏄ 미만 제품의 등록대수는 7.8%가 줄었고 생계형 바이크로 분류되는 100~260㏄급은 2% 증가했다. 전체 이륜차 시장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하는데 유독 레저용 대형 바이크 인구만 늘어난 셈이다. 실제 지난달 말 기준 전국에 등록된 대형 바이크 수는 8만 2020대다. 전체 등록된 이륜차 가운데 3.7% 정도다. 하지만 증가세는 무섭다. 업계에선 이르면 내년 연말쯤 ‘레저용 바이크 10만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3040 수요 늘어… 260㏄ 초과 12% 성장 최근에는 단기 해외 바이크 여행도 인기다.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는 정재윤(38)씨는 지난달 4박 5일 일정으로 지인들과 몽골로 바이크 여행을 다녀왔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을 무작정 달려 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틀 연차를 내고 훌쩍 떠났다. 딱히 정해 놓은 코스도 없었다. 수도 울란바토르에 도착해 현지에서 구형 스즈키 ‘DR 650’을 빌린 뒤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20~30분을 내리 달려도 건물 하나 볼 수 없는 광활한 초원이 펼쳐지는 이곳은 최근 바이크 여행족들 사이에 떠오르는 명소다. 누가 정해 놓은 길이 아닌, 내가 정한 길을 맘껏 달릴 수 있는 것은 모터사이클 여행의 매력이다. 사흘간 달린 거리는 총 700㎞ 정도. 정씨는 “엉덩이가 얼얼할 정도로 바이크를 탔지만 곧장 다음 라이딩 계획을 세우고 싶어질 정도로 매력적인 여행이었다”면서 “광활한 초원을 따라 양떼들 사이로 바이크를 몰던 기억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체험”이라고 했다. 정씨는 현재 BMW ‘R나인T 스크램블러’의 구입을 계획 중이다. 복고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젊은층에게 인기를 끄는 모델이다. 그는 “다음번에는 내 바이크를 타고 고비사막을 넘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30~40대를 중심으로 값비싼 레저용 바이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점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형 바이크는 최소 1000만원 이상의 가격에 구매층이 한정됐지만 최근에는 금융회사는 물론 자체 할부나 리스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으면서 고객층이 두꺼워지는 추세다.●BMW모터라드 vs 할리 데이비슨 양강구도 현재 국내 대형 바이크 시장은 BMW모터라드와 할리 데이비슨의 양강 구도다. 여기에 혼다와 스즈키, 가와사키 등 일본 바이크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덕분에 어느 때보다 다양한 대형 바이크들이 한국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단단한 독일 기술력과 완성도로 무장한 BMW모터라드는 주로 젊은층을 기반으로 바람몰이 중이다. 고급차 브랜드로 익숙한 BMW는 사실 자동차를 생산하기 전부터 오토바이를 만들어 왔다. 지난해 총 2104대를 판매하며 대형 모터사이클 판매 1위를 유지했다. 한국시장에선 ‘마(魔)의 고지’라던 연 1000대 판매를 최초로 달성한 후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40%에 가까운 점유율을 유지하며 5년 만에 판매량을 2배로 끌어올렸다. 라인업도 다양하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파워를 자랑하는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S 1000 RR’을 필두로 전천후 엔듀로 모터사이클로 전 세계 베스트셀링 모델인 ‘R1200GS 어드벤처’, 복고풍의 모던한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R나인T’가 인기 모델이다.아메리칸 바이크를 대표하는 할리 데이비슨도 중장년 마니아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다. 지난해 불과 96대 차이로 BMW모터라드에 내준 1위 자리를 올해는 반드시 되찾겠다는 각오다. 지난 4월 라이더들이 자주 찾은 강원도 원주에 10호점을 낸 데 이어 지난 24일 정식 오픈한 스타필드 고양에 11호점을 개점하며 경기 북부권에 새 거점을 마련했다. 이달 들어선 새로 면허(2종 소형)를 딴 사람이 자사 제품을 구입하면 80만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장거리 투어용 ‘스트리트 글라이드 스페셜’, 도심형 바이크 ‘스트리트 750’, 복고풍 디자인의 ‘포티에이트’는 한국에서 꾸준히 인기를 끄는 모델이다.●소형 바이크 대표주자 ‘혼다’ 외연 확장 소형 바이크 중심의 혼다도 외연을 확대하는 중이다. 지난해 260㏄ 이상 대형 바이크 892대를 판매한 기세를 몰아 올해 1000대를 넘어선다는 게 목표다. 7월 말 현재 판매대수(687대)를 고려하면 연간 판매기록은 무난히 경신할 전망이다. 2017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 전천후 바이크 ‘X-ADV’에 이어 ‘CBR1000RA’, ‘CBR1000S1’, ‘CB1100RS’, ‘CB650F’ 등을 올 들어 선보였다. 대표주자는 ‘골드윙’과 ‘포르자’다. 배기량 1832㏄, 무게만 390㎏에 달하는 매머드급 바이크인 골드윙은 올해로 42주년을 맞는 혼다의 기념비적인 모델이지만 여전히 소유주들이 1년에 한 번 전국 모임을 가질 정도로 마니아층이 두껍다. 빅스쿠터인 포르자는 출퇴근부터 장거리 여행까지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콘셉트로 2013년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국내 업체는 獨·美·日에 밀려 ‘고전’ 아쉬운 점은 시장은 커지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점이다. 김영호 한국이륜차산업협회 부회장은 “하루가 다르게 레저용 바이크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정작 우리 브랜드들은 전혀 자기자리를 찾지 못하는 실정”이라면서 “그나마 택배나 음식배달용 저가 바이크만 국산이 팔릴 뿐 레저용 시장에서는 독일과 미국, 일본 바이크에 시장을 고스란히 내주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고마워요, 느린 우체통”… 100일 후 배달되는 감동

    “고마워요, 느린 우체통”… 100일 후 배달되는 감동

    “아빠 항상 저를 지지해주고 믿어주셔서 감사해요. 가르쳐 주신만큼 열심히 공부해서 더 큰 사람 되겠습니다. 영원히 사랑해요.” 지난 6월 26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주관한 ‘고마워Yo(요) 느린 우체통’ 제막식(사진 ①)에 참가한 최선 양(23·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이 아빠에게 보낸 감사카드 내용이다. 최 양은 “100일 후 아빠가 감사카드를 받으면 얼마나 행복해할까 기대된다”고 말했다.‘고마워Yo 느린 우체통’은 청소년이 감사카드를 작성해 우체통에 넣으면 100일 후 수신자에게 발송되는 감사나눔 우체통이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펼치는 ‘고마워Yo’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사업 중에 하나다. 충남 천안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방문하면 체육관 옆에 자신의 키보다 큰 대형 우체통을 만날 수 있다. 우체통 옆 감사카드에 고마운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시작한 지 1주일 만에 226통의 카드가 우체통에 채워졌다. 지금도 수련원을 방문한 청소년들이 차곡차곡 감사카드를 우체통에 넣고 있다. 고마워Yo 느린 우체통은 서울특별시립 청소년활동진흥센터(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내)에서도 만날 수 있다. 우체통을 설치하고 50일이 채 안 된 현재까지 400여명이 우체통을 이용했다. 감사카드는 100일의 행복 여행을 마치고 오는 10월 6일 첫 배달을 앞두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향후 고마워Yo 느린 우체통을 국립청소년수련시설(평창수련원, 우주·농생명·해양센터)을 비롯해 전국 350개 협약기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은경 이사장, 고마워Yo 캠페인 기획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지난해 6월 1일 청소년들의 행복 향상을 위해 128개 기관과 청소년행복캠페인 고마워Yo를 시작했다. 청소년수련시설, 학교, 민간 등 다양한 기관이 청소년의 행복지수 높이기를 위해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8월 현재 고마워Yo 캠페인 협약기관은 KBS 아나운서실, 룩옵틱스, 세로토닌문화 등 350개나 된다.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대한민국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라는 사실을 타계하기 위해 고마워Yo 캠페인을 기획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 이사장은 “무엇이 대한민국 청소년의 행복을 가로막고 있는 것일까, 청소년의 삶과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을 높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하는 고민 끝에 나온 것이 고마워Yo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학교에서 고마워Yo 캠페인으로 인성교육 고마워Yo 캠페인을 통해 전교생이 인성교육을 배우고 실천하는 학교가 있다. 서울자양초등학교는 지난 3월 전교생에게 감사노트를 선물했다. 학생들이 감사노트를 쓰고 담임교사가 이를 관리한다. 또 매월 인사 잘하기 시상, 감사노트 시상 등을 통해 학생들이 감사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이 학교는 교장이 앞장서서 고마워Yo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성금자 교장은 매일 등교 시간에 교문이나 학급에서 반가운 인사로 학생들을 맞이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사진 ②). 성 교장은 “우리는 매일 아침 즐겁게 인사한다. 학생들과 고마운 마음으로 아침 인사를 나누면 하루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작은 일에도 감사한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아현정보산업고의 방승호 교장도 고마워Yo 캠페인을 몸소 실천한다. 가수가 꿈이었던 방 교장은 교육계에서 ‘노래하는 교장 선생님’으로 알려져 있다. 학생들을 찾아가 기타를 치고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 부른다. 학생들이 자칫 잔소리로 여길 수 있는 말을 노랫말로 만들어 부르면 한결 부드럽게 마음을 열고 받아들인다고 한다. 과거 ‘금연송’으로 히트를 했던 방 교장은 이번에는 ‘고마워Yo 송’을 제작하고 있다. 방 교장은 “청소년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노랫말에 담아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학생들이 언제라도 찾아올 수 있도록 교장실 문을 활짝 열어둔다”면서 “초콜릿 과자와 커피도 항상 갖춰놓고, 언제든 학생들이 와서 먹을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상담할 때 고마워Yo 카드를 선물로 준다는 방 교장은 “아이들이 교장실에 오는 걸 어려워하지 않으며, 또 즐겁고 재미있게 학교생활을 해줘서 고맙다”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고마워Yo 앱으로 하루 3가지 감사 실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고마워Yo 앱을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 앱은 청소년의 행복지수 측정과 관리를 할 수 있으며, 하루 3가지 감사를 나눌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혼자 3감사를 할 수 있고, 고마운 사람에게 메시지나 카톡을 보낼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또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감사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는데 현재 학원, 청소년지도자 등 다양한 그룹이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매일 3가지씩 감사 메시지를 스마트폰에 남겨 현재 1400개가 됐습니다. 직접 실천해보니 감사를 실천하는 만큼 행복이 커짐을 느낍니다. 역시 감사는 실천이죠.” 김용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활동사업부장의 말이다. 고마워Yo 캠페인을 주도하는 김용대 부장은 지난해 6월 고마워Yo 앱의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3감사를 실천하고 있다. 사업 추진 부서장으로 앞장서서 캠페인에 참여하고 홍보하기 위해 시작했지만 지금은 감사의 가치를 깨닫고 스스로 감사운동의 전도사가 됐다. 김 부장은 “고마워Yo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점점 감사 거리가 늘어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감사운동을 자신 있게 추천하게 됐다”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고마워Yo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빠는 딸’ 영화 제작사 김치와 업무 협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지난 4월 11일 영화 ‘아빠는 딸’의 제작사인 김치와 업무협약을 하고 영화 상영기간 가족의 소중함과 고마워Yo 캠페인을 알렸다. 정소민, 허가윤, 도희 등 ‘아빠는 딸’ 출연진이 캠페인 홍보 동영상 제작에 협조했고(사진 ③), 가족을 초청한 영화 시사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감사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신은경 이사장은 최근 청소년 보호치료시설인 효광원에서 청소년들에게 강연한 뒤 강의를 들은 청소년들로부터 몇 통의 감사 편지를 받았다. “제게 행복과 자신감을 되찾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이사장님을 만나 얘기를 들으며 제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살면 흙수저였던 제가 금수저로 바뀔 것 같다는 희망을 품게 됐습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편지에 신 이사장은 고마워Yo 캠페인의 효과를 직접적으로 느꼈다는 설명이다. 캠페인 1주년 기념 전시회… 감사 나눔 포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지난 3~5일 룩옵티컬 신촌점에서 가수 아웃사이더와 장문복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마워Yo 1주년 기념 전시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학교폭력 및 언어폭력 예방 결의와 협약기관 운영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1년간 감사 나눔 실천 기관 및 개인의 노력도 포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 이사장은 “첫해인 지난해엔 고마워Yo를 통해 청소년의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했다면 2년 차인 올해에는 청소년의 학교폭력, 그중에서도 언어폭력 예방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아시아 문화심장터 조성… ‘전주문화특별시’ 토대 쌓아요”

    [자치단체장 25시] “아시아 문화심장터 조성… ‘전주문화특별시’ 토대 쌓아요”

    김승수(48) 전북 전주시장은 ‘개념 시장’으로 불린다.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인간적인 도시’를 지향하는 김 시장의 행정 철학이 도시 개발은 물론 경제, 문화, 복지 분야까지 일관성 있게 펼쳐지면서 네티즌들이 붙여 준 별명이다. 역대 전주시 최연소 시장인 그는 젊은 패기를 앞세워 전국적인 이슈를 불러일으키는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공공기관 지역인재 30% 의무 채용’ 법제화를 요구했다. 부영주택의 임대료 폭리 문제는 전국 지자체의 공동대응을 이끌어내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단체장’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지난 21일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을 내 인터뷰에 나선 김 시장은 자신감과 의욕이 넘쳐 보였다. 그는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인간적인 도시 전주는 다른 도시가 결코 흉내 내거나 대체할 수 없다”며 전주시의 미래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다음은 일문일답.●‘노무현입니다’ 제작 지원… ‘개념 시장’으로 인기 →최근 ‘개념 시장’으로 뜨는 이유를 분석한다면. -전주시가 지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정국 속에서도 영화 ‘노무현입니다’ 제작비를 지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붙여 준 별명이다. 전주시는 세월호의 현수막과 천막이 가장 오래 지켜진 도시다. ‘다이빙벨’, ‘천안함 프로젝트’, ‘자백’, ‘귀향’ 등 다른 도시에서 꺼렸던 영화들을 고민 없이 상영했다. 시민들의 예술향유 권리와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표현의 자유를 지켜주기 위한 것이었다. 이 같은 결정은 성숙한 의식을 가진 시민들의 힘이 뒷받침됐다. 개념 시장보다는 ‘개념 시민’이란 표현이 맞다. →도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소신은. -도시 발전과 개발에 대해 오랫동안 생각했다. 선진 외국의 사례도 면밀히 검토했다. 고민 끝에 전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가장 인간적인 도시’라는 결론을 얻게 됐다. 도시 발전이라는 명분으로 오랜 자산을 허물어버리고 훼손하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된다. 무조건 넓은 길을 내는 ‘직선의 도시’보다는 옛것을 지키면서 사람 냄새가 물씬 나는 ‘곡선의 도시’를 지향하겠다.→가장 인간적인 도시의 의미를 설명한다면. -인간적인 도시는 사람이 가장 중심이 되고, 사람이 가장 존중받는 도시다. 생태, 문화, 경제 등 모든 면에서 사람이 존중받는 도시가 인간적인 도시다. 우리 지역의 단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꼭 껴안고 도전 정신과 희망을 주는 도시가 되길 희망한다. 전주시는 인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는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새벽에 결식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엄마의 밥상’과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복지상담소’ 등은 인간적인 도시의 대표 시책이다.→구도심 개발 구상은. -전주는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도시다. 이는 가장 한국적이면서 문화적 구심력이 있는 도시이기 때문이다. 이를 전주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 전주시의 옛 4대문 안 구도심 100만평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한옥마을 못지않은 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겠다. 자동차보다는 사람들이 걸을 수 있는 공간을 많이 주기 위해 구도심 전체를 일방통행 도로로 바꾸고 인도를 확대하겠다. 객사 뒤쪽은 작은 미술관, 작은 박물관, 수준 있는 작가들의 작업 공간으로 가꾸겠다.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의 절차와 전망은. -현재 이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1% 미만인 것 같다. 중앙부처 국장 한 분께서 사실 이 법이 제정될 가능성은 0%인데 전주시의 열정을 보니 2% 정도는 가능할 것 같다고 하셨다. 광주광역시, 경주, 안동 등 다른 도시들과의 경쟁 관계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저희는 대통령 공약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전주시는 다른 공약을 모두 포기하는 대신 이 법안 제정 하나만 선택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전주시는 광역시로 발전하는 토대를 구축하게 된다.●전주역 앞 마중길 조성… 올겨울 효과 나타날 것 →의욕적으로 추진한 ‘마중길’에 대해 찬반양론이 일고 있다. -마중길은 전주역 앞 삭막한 6차선 도로 중앙에 전주시의 첫인상을 깊게 심어 줄 수 있는 문화, 힐링 공간을 조성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앞서 시민들의 공감을 먼저 얻어내지 못해 죄송하다. 그러나 도전의 싹을 키워야 되는 사업이어서 완공 뒤에 시민들의 평가를 받기로 했다. 도로 폭이 줄어들고 차량 속도가 감소해 다소 불편하겠지만 도시의 속도 하향 조정은 세계적인 추세다. 전주시가 1~2년 앞서 가는 것으로 이해해 주길 바란다. 올겨울이 지나면 첫 마중길이 활성화되면서 평가가 달라질 것이다. 최근 마중길 주변 상권이 살아나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제2, 제3의 마중길을 조성하겠다.→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지역인재 30% 할당제를 추진해 전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전주시가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30% 할당을 여론화했다. 벌써 4년째다. 다른 도시들도 전주시의 제안에 크게 환영하고 있다. 관련 법안 제정도 추진 중이다. 지방대 출신들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 인재 및 인구 유출 방지 등 복합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취지는 좋지만 지역인재의 정의와 범위에 대해 논란이 있다. -현재 지역인재는 최종 학력이 공공기관 본사가 소재한 대학이나 고등학교 졸업자로 보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 대학을 졸업한 지역 출신 우수 학생이 배제되고 반대로 수도권에서 지방대로 진학한 학생이 지역인재가 되는 모순도 있다는 지적이다. 그래서 국토교통부와 혁신도시 이전 기관, 전문가들하고 협의체를 빨리 꾸리자고 제의했다. 지역인재의 범위와 비율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부영주택 임대료 폭리에 대해 전국 지자체들의 공동대응을 이끌어냈다. -부영주택과 임대료 폭리 문제를 가지고 부딪친 게 2년이 됐다. 서민 울리는 건설사 횡포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시작했다.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방해할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다. 아파트는 부실공사 수준이 심각한데 매년 임대료만 상한선까지 올리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했다. 서민주택 건설로 성장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업윤리 등으로 볼 때 정상적인 기업활동이 아니라고 판단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취임 이후 새로 시작한 사업이 많다. 재선 도전 계획은. -전주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전주가 연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아시아 3대 관광명소로 위상이 높아졌다. 그러나 취임 이후 계획했던 사업들을 진행하고 마무리하려면 4년은 부족한 시간이다. 변화의 싹을 틔웠으니 꼭 꽃을 피워 보고 싶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