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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 공모전 통해 혁신기술 보유 기업 지원

    호반, 공모전 통해 혁신기술 보유 기업 지원

    호반그룹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하고 동반성장하기 위해 ‘2023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열고 25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호반그룹은 매년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6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호반그룹과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최해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또한 창업진흥원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바텀업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공모전 대상은 택한에게 돌아갔다. 택한은 ‘볼트 풀림 없는 수평 핀타입 고강도콘크리트(PHC)파일 연결구조’를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호반건설은 현장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알티엠 (케이블 제조공정 QC강화), 우수상은 프리디소프트(RCS기반 스마트컨시어지 등), 모넷코리아(아날로그 정밀계측 디지털화)에 돌아갔다. 장려상은 메이사(건설현장 디지털트윈 관리), 큐링이노스(무인 테니스 로봇시스템), 제니스코리아(V2G 전기차충전), 이유씨엔씨(단차열 복합도료)가 받았다. 대상 등 수상 기업에는 총 3억 6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지원된다. 앞으로 사업화 지원금을 기반으로 호반그룹과의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 그리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들과 혁신의 무대를 함께하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혁신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함께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필구 택한 공동대표는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호반그룹은 지난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디폰의 투과율 가변 스마트 필름을 리솜리조트에 도입하고, 우수상을 받은 모빈의 실외이동로봇을 활용해 실외 로봇배달을 실증했다.
  • ‘두사부일체’ 윤리쌤, ‘쿠팡맨’ 됐다… “경비원이 무시”

    ‘두사부일체’ 윤리쌤, ‘쿠팡맨’ 됐다… “경비원이 무시”

    영화 ‘두사부일체’에 출연한 코미디언 김홍식이 택배기사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홍식은 지난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과 인터뷰에서 그간 근황을 털어놨다. 2009년 대경대 방송 MC과 전임교수로 임용된 김홍식은 여전히 교단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고 했다. 다만 급여가 많지 않아 부업으로 택배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홍식은 “제가 학교 측에 학생 모집이라든지 학사 업무는 배제해달라고 해서 급여가 적다. 주 수입원은 강연이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기억에서 지우고 싶을 만큼 일이 사라졌다. 뭐라도 하자고 하고 싶어 아르바이트하게 된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우리 큰애가 저한테 그런 제안을 했다. ‘늦은 시간에 물건 배달할래’, ‘그냥 우리 차로 가서 물건 받아와서 배달하면 된다’고 했다. 쿠팡맨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배달 수입에 대해서는 “처음엔 배달 수당이 건당 1650원이었다. 그런데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수당이 650원까지 계속 떨어졌다. 그리고 사람이 많으면 배당되는 물건도 줄어든다. 단가도 적고, 물건 양도 적다”고 토로했다. 김홍식은 배달 도중 경비원에게 ‘갑질’을 당한 사연도 털어놨다. 그는 “경비실에 물건을 놔달라고 한 분이 있는데 저도 처음이었다. 그런데 아무 말도 안 하더니 반말로 ‘장부에 적어놓고 가라’고 지시했다. 배달원이 저런 것도 모르고 무슨 배달을 하냐고 욕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그냥 한마디 했다. 누군가에게 대접받고 싶으면 누군가를 대접해달라고 했다. 그래야 입주민들도 아저씨를 대접해준다고. 영원한 갑도 없고 영원한 을도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김홍식은 2004년 KBS ‘폭소클럽’에서 ‘떴다 김쌤’ 코너를 맡아 인기를 끌었다. 영화 ‘두사부일체’에 윤리 선생님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 “배달기사 얼굴에 반해 먼저 대시…17살에 임신했어요”

    “배달기사 얼굴에 반해 먼저 대시…17살에 임신했어요”

    MBN ‘고딩엄빠4’에 배달 기사와 결혼한 2005년생 엄마 김예원이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19살 김예원이 스튜디오에 출연한다. 임신 당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었던 김예원은 “친구들과 모여 저희 집에서 부모님 몰래 배달을 시켰는데, (반지하방) 철창 사이로 음식 포장 용기를 하나하나씩 넣어주는 배달 기사의 친절함과 얼굴에 반해서 먼저 대시했다”라며, 배달 기사와 사귀고 임신 사실까지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부모님이 임신, 출산을 강력히 반대하셨는데, 결국 ‘아이를 낳고 싶다면 모든 경제적 지원을 끊고 연락도 안할 것이니 집을 나가라’고 하셨다”라는 사연을 밝혔다. 재연드라마가 끝나고, 김예원은 스튜디오에 홀로 등장한 뒤 “17세에 임신해 올해 5월에 아이를 낳았다. 현재 나이는 18세로 고3”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의 게스트인 ‘서준맘’ 박세미는 김예원의 앳된 얼굴을 바라보다 “어머, 아직도 얼굴에 솜털이 있어!”라며 놀라워했다. MC 인교진은 “아기가 아기를 낳았네”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뒤이어 김예원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현재 고등학교를 휴학 중인 김예원은 모처럼 교복을 입고 친구들을 만나 노래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후 그는 친구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와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같이 돌봤다. 교복 차림으로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젖병을 물리는 김예원과 친구들의 모습을 본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여고생들이 아이를 돌보는 장면이 생소하다”라고 말하면서도 어느덧 친구들과 괴리감이 생겨버린 김예원을 안쓰러워했다.
  • 누구나홀딱반한닭, 높은 수익률로 4분기에도 가맹 사업 가속화

    누구나홀딱반한닭, 높은 수익률로 4분기에도 가맹 사업 가속화

    치킨·맥주 프랜차이즈 누구나홀딱반한닭은 현재 가맹계약을 완료하고 다음달 8개 가맹점을 신규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새 가맹점은 위례창곡점, 용인보라점, 용인흥덕점, 구월아시아드점, 청주방서점, 경남고성점, 춘천거두점, 제주외도점 등이다. 계약을 앞두고 있거나 상담을 진행 중인 건까지 포함할 경우 올해 4분기 신규 오픈 가맹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성장세는 홀을 중심으로 배달 및 포장을 병행하는 3WAY 영업방식을 갖춘 안정적 수익구조와 더불어 외식 수요 회복으로 인한 창업 수요 증가라고 업체 측은 분석했다. 실제로 매출 비중 75% 이상을 홀 영업에서 확보하는 누구나홀딱반한닭의 수익 안정성이 증명됨과 함께 외식업계 분위기가 회복되자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상담 문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누구나홀딱반한닭은 인기 외식 메뉴인 치킨으로 매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맥주와 하이볼 등 마진율 높은 주류 메뉴로 수익성을 강화하는 치킨창업과 맥주창업이 결합한 ‘캐주얼치킨펍’ 콘셉트를 내세우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누구나홀딱반한닭 관계자는 “누구나홀딱반한닭은 오븐에 구워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치킨메뉴를 기본으로, 맥주와 어울리는 쌈닭 메뉴와 풍미 메뉴, 탕 메뉴, 미니 메뉴 등 다양한 안주를 보유해 1차부터 3차까지 한 자리에서 모두 해결 가능한 호프 브랜드”라면서 “매장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이 길고 객단가가 높아 가맹점의 매출경쟁력 및 수익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누구나홀딱반한닭은 예비 창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로열티, 가맹비, 교육비, 재계약비, 상품보증금 납입 면제 ▲창업대출 최대 1억원 지원 ▲창업전문가와 1대1 맞춤형 무료 상담 ▲신규 오픈 온라인마케팅 비용 500만원 무상 지원 등의 11월 창업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창업 정보 및 이달 창업 혜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나만 알고 싶은 야경… 이번 주말엔 꼭! 노원 화랑대철도공원

    나만 알고 싶은 야경… 이번 주말엔 꼭! 노원 화랑대철도공원

    서울 노원구는 공릉동 화랑대철도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 문화 매력 100선 선정 공모 사업’(로컬 100)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로컬 100’은 지역 고유의 유무형 문화 자원 100선을 선정해 육성하고 2년간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사업이다. 구는 화랑대역을 중심으로 2010년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철로 구간을 그대로 살려 ‘기차’를 주제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이색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 무궁화 객차 6량을 전시 공간으로 조성한 ‘타임 뮤지엄’을 비롯해 실제 스위스를 그대로 옮긴 듯한 모형이 있는 ‘노원기차마을’, 미니 기차가 직접 커피를 배달하는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등이 마련됐다. 일몰 이후 화랑대철도공원은 화려한 야간 조명을 선보이는 ‘불빛 정원’으로 변신한다. 형형색색의 ‘불빛 터널’과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케 하는 ‘아바타 트리’ 등이 야간 경관 명소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 국정감사 2주차..국힘 “당과 정부,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보다 건강하게 하겠다”[위클리 국회]

    국정감사 2주차..국힘 “당과 정부,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보다 건강하게 하겠다”[위클리 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국힘 “당과 정부,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보다 건강하게 하겠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과 정부,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보다 건강하게 하겠다”며 “당·정·대 관계에 있어 민심을 전달해 반영하는 당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익표 “‘尹 대학동문’ 양평道 휴게소 특혜 의혹 진상 밝혀야”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휴게소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 대학동문이라는 이유로 수년간 특혜를 입은 업체에 고속도로 종점 변경으로 막대한 혜택까지 몰아준 비상식적 일이 벌어졌다며”“정부는 성실하게 자료를 제출하고 사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국정감사 2주차 국회는 16일 행정안전·국토 등 11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 2주 차 일정에 들어갔다. 여야는 공정거래위원회를 대상으로 하는 정무위 국감에서는 대기업집단의 갑질 대응 방향, 네이버와 배달의민족 등 거대 플랫폼에 대한 규제 정책을 놓고 질의가 이어졌다. 1심 2회 공판 출석하는 이재명 대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대장동·위례·성남FC’ 의혹 사건 재판에서 검찰의 주장을 ‘궤변’이라 비난하며 30분 넘게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기일에 출석해 “검찰의 얘기를 들어보면 제가 징역 50년을 받겠는데 이런 일을 왜 하겠느냐”고 말했다. 법사위 등 12개 상임위 국감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17일 서울고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대북송금 사건을 수원지검에 돌려보낸 것을 거론하며 “역대급 꼼수 아니냐. 하나로 자신이 없으니까 이것저것 갖다 붙여서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상당히 부풀려서 시도해본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이재명 대표 수사와 관련해 “백현동 사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대북송금 사건 한 건 한 건 모두 중대 사안이고 구속사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문재인 케어‘를 두고 공방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전임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재명 법카 의혹’ 제보자 조명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공익 신고한 제보자가 19일로 예정된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하려 했으나 더불어 민주당의 반발로 무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10일 전체 회의에서 공익신고자 조명현 씨를 국민권익위원회 국감의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의결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 진상규명 기자간담회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1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촉구 집회에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2기 지도부 출범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제2기 지도부 출범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김 대표는 “오늘 신임 당직자들이 최고위에 처음 참석했다”며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중책을 맡아준 신임 당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 국민이 바라는 우리 당의 변화와 쇄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어제 국감이 한창 진행중인 관계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대통령과 상견례를 가졌다”며 “주1회 고위당정 협의를 정례화하고 민생 현안 관련 당정간 소통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익표 “대중교통 정책 찬성, 차별은 없어야해”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서울시가 6만원대 기후동행카드 시행을 발표했다”며 “경기도는 더경기패스를 발표했는데 국토부는 문재인 정부 알뜰 교통카드 확대한 케이패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민주당은 이러한 움직임에 모두 찬성한다”면서도 “그러나 핵심은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성이다. 서울시민만 된다는 건 서울로 출근하는 경기도민, 인천시민에게 사실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샴푸 들고 질의김진욱 공수처장 ‘세번째 국감 선서’국회서 ‘김기현 2기’ 첫 고위당정 개최, 경제 대책 등 논의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2기 체제 지도부 출범 후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주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개최해온 고위당정이 국회에서 열리는 것은 정진석 전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인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고위당정을 국회에서 여는 것은 당이 정책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고위 당정에서는 농산물·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소비자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데 대한 해결책이 주로 논의됐다. 지난해 10월 29일 일어난 ‘핼러윈 참사’ 1주년을 맞아 가을철 축제 상황과 안전대책 점검도 주요 의제였다.
  • “웃더라” 중학생이 40대 여성 납치·성폭행…추가 증언

    “웃더라” 중학생이 40대 여성 납치·성폭행…추가 증언

    16살 중학생이 40대 중년 여성을 납치·성폭행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가해 학생이 범행 과정에서 소리 내 웃었다는 피해자의 추가 증언이 나왔다. 피해자는 18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울고 있는데 이걸(범행) 하면서 웃는 게 너무 생생하다”고 악몽 같았던 그날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가해 학생이 배달원을 가장해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피해자는 증언했다.중학생이 훔친 오토바이로 40대 여성 납치초등학교 교정서 엽기 성폭행…갈취 협박도피해자 “배달원인 척 접근, 하면서 웃더라” 지난 3일 새벽 2시쯤, 충남 논산의 한 초등학교 교정에 오토바이 한 대가 들어섰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충남 논산 모 중학교 3학년 윤모(16)군. 뒷좌석에는 40대 여성 A씨가 타고 있었다. 윤군은 이날 시내에서 귀가하던 A씨를 납치한 뒤 인근 초등학교로 끌고가 성폭행했다. 관련 보도와 경찰 전언, 피해자 증언을 종합하면 윤군은 훔친 오토바이를 몰고 배달원인 척 피해자에게 접근했다. 피해자는 “지금 택시 없는데 태워다 준다고. 배달하는 사람이라더라. 그래서 (오토바이에) 타게 됐다”고 밝혔다.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 택시도 잡기 힘든 지역에서 “데려다 주겠다”며 선의를 베풀듯 접근한 윤군은 인적이 없는 초등학교로 피해자를 납치했다. 그리곤 피해자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하며 “300만원을 입금하라”고 요구했다. 또 피해자에게 “눈을 감고 옷을 벗으라”고 강요한 뒤 가학적인 성폭행을 저질렀다. 이 과정에서 윤군은 피해자에게 목을 조르는 등 변태적인 성행위도 일삼았다. 피해자는 “숨이 넘어가려 할 때 ‘마지막 부탁이 있다. (혹시) 부모가 있느냐’고 물으며 강하게 저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윤군의 끔찍한 범행은 이후로도 계속됐다. 피해자는 “질질 끌려다니며 맞았다. 성폭행하면서도 때렸다. 3초에 한대씩 맞았다”고 말했다. 윤군은 피해자의 휴대전화에서 피해자의 딸 사진을 발견하곤 “신고하면 딸을 해치겠다”, “딸에게도 똑같은 짓을 하겠다”, “파묻겠다”고 협박하며 피해자의 신체를 촬영하기도 했다. 피해자는 윤군의 이런 협박에 무릎을 꿇고 눈물로 호소했으나, 윤군은 우는 피해자를 보며 소리 내 웃었다. 피해자는 “더 엽기적인 건 웃는 거였다”며 “내가 울고 있는데 이걸 하면서 웃는 게 너무 생생하다”고 토로했다. 피해자에 따르면 사건 당시 학교에 야간 근무자 등은 없었다. 1시간 가량 범행을 이어간 윤군은 피해자의 소지품과 현금 1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피해자는 “어느 순간 조용해져 가해자가 갔나 보다 하고 눈을 떴다. 옷, 돈, 핸드폰 등 소지품은 다 사라지고 없었다”고 했다. 옷도 제대로 걸치지 못한 상태로 학교를 벗어난 피해자는 지나가는 차에 구조를 요청해 가까스로 사건 현장을 빠져나왔다. 가해 학생 “돈만 뺏으려다 성폭행까지”폭행·갈취 입건 전력…음주·마약 상태 아니었다가해자 중학생 신분 알고 피해자 실신 윤군은 범행 당일 논산 시내에서 붙잡혔다. 피해자의 딸이 윤군이 가져간 피해자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 기능을 활용한 게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피해자의 딸이 위치추적 결과에 따라 특정 장소를 찾아갔을 때 그곳에는 수상한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었다. 해당 장소에서 재차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보니 오토바이 짐칸 안에서 피해자의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렸다. 이를 토대로 한 신고로 윤군은 경찰에 빠르게 검거됐다. 과거에도 폭행, 갈취로 입건된 전력이 있는 윤군은 훔친 오토바이를 무면허로 몰며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윤군은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돈만 빼앗으려다 성폭행까지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시 윤군이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이 일로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가해자가 중학생인 걸 안 뒤 큰 충격을 받아 실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 “미성년 범죄·초범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우는 피해자 보면서 웃었다…공감능력 없어”“불법 영상물 반복 노출 가능성…가정·학교 역할 의문”“10년 처분 받아도 출소하면 20대 중반…교화될까 우려” 이 사건과 관련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정말 초범자가 이렇게 대담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다” ,“미성년자가 저지르기 어려운 범죄”라고 혀를 내둘렀다. 20일 YTN더뉴스에 출연한 이 교수는 특히 가해 학생이 범행 중 우는 피해자를 보면서 웃었다는 부분에 주목하며 “공감 능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일반적인 범죄자도 피해자가 고통을 호소하면 심리적으로 위축된다. 그런데 그런 반응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며 충격을 드러냈다. 또 가해 학생이 범행 과정에서 동영상을 촬영한 것과 관련해 “일반적으로 미성년자는 노출되지 말아야 하는 불법 영상물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본 그대로 영상물을 찍고 위협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서 사회 기능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살펴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가해자는 기껏해야 초등학교 졸업 후 촉법소년 연령을 겨우 넘은 중학생이다. 등교를 앞둔 중학생이 평일 새벽 시간대 이런 종류의 범죄를 저지른 것이 정상적인가. 학업 중단이 있었을 개연성이 굉장이 크다”고 지적했다. 윤군의 폭행과 갈취 전력에 비추어도 가정과 학교에서의 결핍이 발생한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이 교수는 평가했다. 윤군에 대한 처벌 수위에 대해서는 소년교도소 수감 가능성을 관측했다. 이 교수는 “소년범과 형법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형법을 적용하면 보통 처분은 부정기형이다. 단기 7년부터 십 몇 년까지 가능하다. 이번 사건은 사안이 워낙 중대하고 가중 요인들이 있어서 10년이 넘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형법을 적용받는 대상자군이 가는 소년교도소에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10년 후면 기껏해야 25~26세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남의 고통을 보고 낄낄 웃는,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20대에 출소하면 어떻게 돼서 나오겠나. 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고 교도소 생활을 하다 나오면 더 심각한 범죄자가 되어서 나오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고 짚었다. 현재 윤군은 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진 상태다.
  • 김민종, 6억원 롤스로이스 사고 선처 후…‘이것’ 받았다

    김민종, 6억원 롤스로이스 사고 선처 후…‘이것’ 받았다

    김민종이 미담 후일담을 전했다. 20일 방송인 김구라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이 정도 품격은 있어야 롤스로이스를 몰지! 화제의 미담 속 주인공 김민종의 롤스로이스를 직접 타봤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김구라는 앞서 화제를 모았던 김민종의 미담을 언급했다. 지난 9월 김민종은 6억원에 달하는 롤스로이스에 사고를 낸 차주를 쿨하게 선처하며 박수를 받은 바 있다. 김민종은 이후 “연락해줘서 감사하다”는 답장을 전하며 오히려 그를 안심시키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요즘 람보르기니나 롤스로이스 차주들이 사회면 같은 부정적인 이슈에 연루됐다. 차의 이미지가 떨어지는데 최근 (김민종이) 신사의 품격처럼 롤스로이스의 품격을 보여줘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담의 주인공 김민종이 등장했다. 김민종은 “조용히 타고 다녔는데 이번에 어쩌다 만인에게 공개가 됐다”며 “수리비 꽤 나온다. 수리비도 수리비인데 차 렌트비가 많이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민종은 “너무 크게 미담으로 나와서 부끄럽긴 하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사실 롤스로이스는 쉽지가 않다”며 “연예인들이 그런 경우들이 종종 있다. 나도 내 차를 누가 와서 받았다. 받히니까 확 열이 받더라. 내 차가 찌그러졌다. 그런데 택배 일하시는 분이라 차 수리만 해주고 대차 안할 테니까 그냥 가시라고 했다”고 비슷한 경험을 전했다. 김민종은 “레인지로버 같은 경우도 긁고 그냥 가시는 분들도 더러 있었는데 고맙게도 연락을 해주신 게 오히려 고맙더라. 동네 주민이고 하니까. 그분 차는 경차였다. 반찬 가게를 하는 분이셨다. 잠시 (배달) 오신 것 같다”며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집앞에 반찬을 잔뜩 주고 가셨다. 전에다가, 여러가지 맛있더라. 아주 잘 먹고 있다”고 훈훈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 “상업광고 찍고 싶다”던 이효리, 한부모여성 위해 3억 쾌척

    “상업광고 찍고 싶다”던 이효리, 한부모여성 위해 3억 쾌척

    가수 이효리가 “한부모여성을 위해 써달라”며 3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2012년 상업 광고 출연 중단을 전격 선언한 이효리는 10여년 만인 올해 다시 기업 광고를 찍은 뒤 첫 행보로 통 큰 기부를 선택했다. 20일 아름다운재단은 “가수 이효리가 지난 19일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여성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3억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며 “기부금을 한부모여성의 긴급 지원금 및 맞춤형 직업 훈련 교육비,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평소 사각지대 이웃과 나눔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지녔던 이효리가 한부모여성의 자립과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효리기금’ 추가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효리는 2011년 독거 어르신의 겨울 난방비를 지원하기 위해 팬들과 함께 연탄 배달과 방풍지 설치 자원봉사에 참여하면서 아름다운재단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2년 ‘효(孝)를 통해 어른들에게 이로움(利)을 보탠다’는 의미로 ‘효리(孝利)’ 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어르신 난방비를 지원사업을 후원해왔다. 이효리는 재단 측에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실천하고 싶어서 나눔을 시작했다”며 “한부모여성의 빛나는 삶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으로 주변 이웃과 함께하는 삶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2012년 환경운동, 채식, 유기견 보호 활동을 하며 자신의 가치관 맞지 않는 상업 광고를 찍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상업광고에 일절 출연하지 않았다. 이후 올해 7월 이효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소속사) 안테나 뮤직으로’란 글을 올려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이효리의 SNS에는 ‘지금 송금하면 될까요’(카카오페이), ‘지프라도 잡고 싶어요’(JEEP) 같은 댓글이 수없이 달렸고 이후 소속사 측으로 수십여개 기업의 광고 요청이 쇄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효리는 지난 9월 한 유튜브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다시 상업 광고에 출연하기로 한 것에 대해 “비싼 작곡가도 부르고 싶고 뮤직비디오도 옛날처럼 몇억씩 쓰고 싶은데 (회사에) 요구하기가 미안했다”며 “나도 보여주고 싶고 팬들도 원하는 데 왜 이걸(광고) 안 찍는다고 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많이 벌고, 쓰고, 기부도 많이 하면 됐는데”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마지막 앨범을 낸 지 6년 만인 지난 12일 신곡 ‘후디에 반바지’를 내고 다시 가수 활동에 나섰다.
  • ‘무법천지’ 오토바이, 공익제보 60만건…절반은 신호위반

    ‘무법천지’ 오토바이, 공익제보 60만건…절반은 신호위반

    신호위반은 기본에 인도로 다니거나 중앙선을 넘나드는 이륜차 불법운전으로 지난 3년간 접수된 공익제보만 60만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출받은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단속 내역’에 따르면 이륜차 교통사고 제보는 2020년 4만 7007건에서 지난해 23만 3539건으로 4배가량 증가했다. 올해 기준 7월까지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에 단속된 이륜차 법규 위반은 12만 7578건이다.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전체 공익제보는 60만 4878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신호위반이 28만 5332건(47.2%)으로 절반에 달했다. 그 뒤로 인도주행 9만 3371건(15.4%). 중앙선 침범 6만 9256건(11.4%) 순이다. 헬멧 미착용 5만 6565건(9.4%),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3만 2855건(5.4%), 번호판 가림 및 훼손 2만 7429건(4.5) 등도 대표적인 법규 위반 사례로 집계됐다.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코로나19로 각종 배달서비스업이 급증해 이륜차 교통사고가 꾸준히 늘자 2020년 5월부터 도입돼 도로교통법 위반과 자동차관리법 등을 위반한 이륜차를 신고해 포상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민홍철 의원은 “코로나19로 각종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전체 교통사고는 10% 이상 감소했으나 이륜차 사고는 오히려 4% 증가했다”면서 “이륜차 교통사고는 절반 이상이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발생하는 만큼 국민과 배달업 종사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수원시, ‘2023년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공모 선정

    수원시, ‘2023년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공모 선정

    수원시의 ‘지능형 로봇 방범 및 택배 새벽배송’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 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지원 사업’은 지자체가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연구기관과 함께 혁신 기술·서비스를 도입하고 실증하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동안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시켜주는 ‘규제샌드박스’가 적용된다. 수원시는 오는 1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디하이브의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아파트 단지에서 택배 배송하고, 방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로봇 방범 및 택배 새벽배송’ 사업을 실증할 계획이다. 실증 사업은 광교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이 아파트 단지에 인근에 배송된 택배 물품들을 각 세대 앞까지 배달하고, 주기적으로 순찰하며 이상 상황을 경비초소에 알림 메시지로 전달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미래를 현실로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원시는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설] “두렵다”는 ‘법카’ 제보자, 정상 사회에선 없어야 할 일

    [사설] “두렵다”는 ‘법카’ 제보자, 정상 사회에선 없어야 할 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2년 전 익명으로 폭로한 전 경기도 공무원 조명현씨가 그제 기자회견에서 공개 증언에 나섰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인정한 공익신고자인 그는 어제 권익위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이 대표의 범죄행위를 증언하려 했으나 민주당 반대로 출석이 무산돼 기자회견을 했다고 한다. “두렵다. 국민 세금을 낭비한 이 대표는 당당한데 나는 왜 숨어 지내며 신용불량자가 돼야 하나. 이게 정당한가”라는 그의 외침이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공익신고자가 두려워하며 숨어 지내야 하는 사회는 결코 정상이 아니다. 건강한 사회라 할 수 없다. 조씨는 공익신고 이후 심신이 지쳐 지난해에는 일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지난 1월에서야 야간택배 기사로 일을 시작했으나 물건 배달을 하다 몸을 다치면서 6개월 만에 접었고 지금은 신용불량자 상태라고 한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용기를 낸 공익신고자는 정부가 보호하고 도와야 한다. 조씨가 국민의 세금을 사적으로 유용하는 이 대표의 비리를 눈감고 있었더라면 이런 고초는 겪지 않았도 됐을 것이다. 경찰은 조씨 신변 보호에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한다. 이미 이 대표의 부정부패 의혹 사건으로 5명이 목숨을 잃었음을 잊지 말기 바란다. 조씨뿐만 아니라 그제 김동연 경기지사도 최대 100건의 법카 사적 이용이 의심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했다. 같은 당 소속 단체장도 이 대표의 부정부패를 증언한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공익신고자의 국회 증언을 무산시키고 이 대표는 아무 일 없다는 듯 국민과 민생을 앞세우는 발언을 이어 가고 있다. 검경은 국민의 혈세를 사적으로 유용한 범죄행위에 대해 철저한 수사로 실체를 낱낱이 밝히고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 ‘개의 후원받는 예술가’… 작품 태워야 비싸진다는 역설 곱씹다

    ‘개의 후원받는 예술가’… 작품 태워야 비싸진다는 역설 곱씹다

    팬데믹 때 기업들 후원 끊기자음식 배달 라이더 나선 주인공가혹하지만 ‘예술가’의 삶 열망‘자본’ 결정으로 작품 소각 위기생존 문제로 창작 욕구 떠밀어“그래도 꿈을 얘기하는 게 예술” “나는 개의 후원을 받는 예술가다.” 윤고은의 새 장편 ‘불타는 작품’은 중의적이면서도 강렬한 문장으로 영미권 출판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개의 후원’에서 개는 천박한 자본주의를 의미하겠거니 어림짐작하고 소설로 들어가면 허를 찔린다. 실제로 부유한 사업가로부터 미술재단을 넘겨받은 ‘사진 찍는 개’ 로버트가 예술의 후원자이자 예리한 비평가로 작가들을 정해 지원에 나서기 때문이다. 팬데믹 시절 기업의 후원이 끊기며 ‘예술’ 대신 음식 배달 라이더로 ‘밥벌이’에 나서게 된 안이지. 그에게 로버트로부터 후원 작가로 낙점됐다는 전갈이 온다. 지원은 풍요롭다. 하지만 단 하나의 조건이 가혹하다. 16주간 미국 팜스프링스에 있는 재단에서 지내며 만든 작품 가운데 로버트가 선택한 작품 하나를 ‘소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르는 집세에 점차 변두리로, 예술의 세계에서 현실의 진창으로 내몰리던 안이지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재단에서의 나날은 의구심과 불쾌감의 연속이다. 로버트는 일종의 번역기인 블랙박스와 재단 직원, 영영 통역사, 영한 통역사까지 총동원해 나누는 대화와 편지 등을 통해 오만과 힐난으로 뭉친 언어로 안이지를 창작으로 몰아붙인다. 그는 점차 작품 활동에 몰입해 들어가면서도 최고의 작품이 끝내 자신의 소유가 되지 못하고 타인에 의해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힘들다. 가혹한 동아줄을 부여잡고서라도 예술가로 살아가고 싶다는 열망, 내 창작품을 ‘자본’의 결정으로 불태울 수 없다는 고민 사이의 갈등이 이야기를 추진해 나가는 동력이 된다.작가는 ‘개의 후원을 받는 예술가’라는 설정을 통해 자본에 예속될 수밖에 없는 예술의 운명을 화두로 펼쳐 놓는다. 작품을 소각하는 ‘이벤트’ 자체가 작품 가격을 한껏 띄우고 작가가 명성을 얻는 길이라는 것, 그것이 예술의 성취가 되고 예술가가 되는 길이라는 이 한 편의 ‘블랙코미디’는 사실 현실에 대한 지독한 재현이다. 이런 설정은 경매에서 낙찰되자마자 작가가 액자에 숨겨 둔 파쇄기를 작동시켜 하단이 갈가리 찢겨 나간 뱅크시의 작품 ‘풍선 없는 소녀’를 떠올리게 한다. 이 작품은 2018년 낙찰 당시 가격이 17억원이었다가 2021년 경매에서 304억원까지 뛰며 미술품 가격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끊임없이 의심하는 안이지처럼 초반에는 개가 미술재단의 후원자라는 황당하고 비현실적인 설정에 자꾸만 이야기에서 미끄러지게 된다. 하지만 현실과 비현실 사이를 솜씨 좋게 꿰는 작가의 작법은 어느새 어딘가에 있을 법한 세계라고 독자를 설득시킨다. 재단 바깥 풍경이 캘리포니아 산불에 ‘디스토피아’로 변모하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생존의 문제로 창작의 욕구는 밀어내야 하는 예술가들의 핍진한 현실을 보여 주는 듯하다. 하지만 우리가 여전히 믿고 싶은 것은 소설 속 이 문장이다. “나는 예술이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서는 막다른 골목이지만, 꿈으로 넘어가 계속 얘기하자고 말할 수 있는 마음. 그게 예술가가 우리에게 심어 주는 빛이죠.”(155쪽)
  • [책꽂이]

    [책꽂이]

    모던 키친(박찬용 지음, 에이치비프레스) 농장과 공장과 주방에서 음식이 만들어져 세상으로 나오고 연결되는 모습을 쫓았다. 귀농자와 외국인이 농업의 세계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인천 중국집이 배달비를 받지 않는 이유 등을 풀어낸다. 2년간 40여곳의 식품공장, 식당 주방, 농업 현장 등을 취재해 230장의 사진으로 담았다. 472쪽. 2만 2000원.이상이 일상이 되도록 상상하라(유범상 글, 유기훈 그림, 마북) 누구나 존중받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좌충우돌하는 민달팽이 마중이의 여정을 그렸다.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을 권리, 자유권, 사회권, 안전하게 일할 권리, 생명권 등 인권의 주요한 주제를 우화로 담고 깊이 있는 해설을 붙였다. 생생한 삽화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304쪽. 1만 9000원.밤이 오면 우리는(정보라 지음, 현대문학) 지난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던 저자의 중편소설로 ‘현대문학’에 실린 작품을 개작했다. 한때 인간이었던 흡혈인과 인간이라고 주장하는 인조인간이 기계에 대항하는 사투를 통해 궁극적인 인간의 조건에 대한 의문을 제시한다. 묵직한 주제를 속도감 있게 그렸다. 140쪽. 1만 4000원.로마 이야기(줌파 라히리 지음, 이승수 옮김, 마음산책) 외국인에 대한 편견이 가득하지만 정작 관심 있는 외국인 여성에게는 이방인처럼 소외당하는 중년 남성 작가의 이야기 ‘P의 파티’를 비롯해 로마를 배경으로 한 아홉 편의 단편소설을 담았다. 인도계 미국인 작가가 그동안 주목한 경계인의 정체성에 대해 끈질긴 질문을 던진다. 288쪽. 1만 6800원.변덕 마녀의 수상한 죽 가게(나우주 지음, 김영사) 먹기만 하면 원기가 충전되는 변덕죽으로 유명한 마녀에게 어느 날 번아웃이 찾아오고, 마녀는 이곳저곳을 떠도는 방랑을 시작한다. 단편 ‘안락사회’로 토지문학상을 받은 이후 번아웃으로 방황하던 저자가 오랜 시간 칩거하며 곱씹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마녀라는 캐릭터에 녹여 냈다. 156쪽. 1만 2000원.특별한 날 특별한 동화(최도영 글, 김민우 그림, 별숲) 초등학교 4학년 동화가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설날, 생일 때 겪는 소동을 연작으로 엮었다. 동화는 특별한 날 어떤 선물을 받을지, 용돈을 얼마나 받을지 기대하지만 소동이 일면서 최악의 날이 된다. 그럼에도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 덕분에 행복 가득한 진짜 특별한 날을 맞는다. 160쪽. 1만 3000원.
  • “고독사 막아라”…온 힘 쏟는 속초

    “고독사 막아라”…온 힘 쏟는 속초

    강원 속초시가 어르신 고독사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다음 달까지 독거노인 가정 43곳에 AI 돌봄 로봇을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AI 돌봄 로봇 보급을 확대하는 것이다. 앞선 5월부터 8월까지 시는 독거노인 가정 55곳에 AI 돌봄 로봇을 보급했다. AI 돌봄 로봇은 사람과 대화하는 기능을 갖춰 독거노인의 우울감을 개선하는 효과를 낸다. AI 돌봄 로봇은 실시간으로 안전수칙을 전달하는 기능도 갖췄다. 시가 AI 돌봄 로봇 이용자 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42명(76.4%)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 전 평균 11.9점으로 심한 우울 상태에 속해 있던 대상자들의 우울 정도가 4개월 후 정상범위 이내인 평균 8.8점으로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어르신 고독사 제로(zero) 도시’를 선포한 시는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와 함께 우유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를 막는 사업도 벌이고 있다. 우유가 배달되는 독거노인 가정은 200곳이다. 또 시는 속초우체국과 협약을 맺고 독거노인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시는 단전 또는 단수 등 복지 사각지대로 의심되는 가구에 복지 정보가 담긴 우편물을 발송하고, 집배원은 우편물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대상자의 생활 실태 등을 파악해 시에 전달한다. 우편물을 발송에는 1건당 4000원이 들고, 이 가운데 1000원은 시, 3000원은 우정본부가 부담한다. 이병선 시장은 “초고령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이 주변의 돌봄 없이 홀로 지내는 경우가 많아 매우 안타깝다”며 “노인 돌봄 체계 강화로 우울감을 완화하고, 나아가 외로운 죽음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팔달구, 홀몸어르신 안부 확인 위한 ‘음료지원 사업’ 운영실태 점검

    수원시 팔달구, 홀몸어르신 안부 확인 위한 ‘음료지원 사업’ 운영실태 점검

    경기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기배)가 관내 홀몸어르신 450여명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한 유제품 지원 사업의 운영실태를 점검하고자 한국야쿠르트 우만점 등 5개 대리점을 방문하여 유제품의 품질과 배달원 관리실태 등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음료 배달원은 홀몸어르신의 고독사 예방과 위기 시에 비상연락 등을 위해 음료 배달 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행정복지센터에 바로 연락을 취하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팔달구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음료지원 대상자들에게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와 건의사항 등에 대해 대리점에 전달하고, 대리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野 밀레이 후보 “정치인들 훔친 돈 국민에게”… 예비선거부터 선두 [글로벌 인사이트]

    野 밀레이 후보 “정치인들 훔친 돈 국민에게”… 예비선거부터 선두 [글로벌 인사이트]

    “18개 부처를 8개로, 통화는 달러로”소속 정당 지지율 1위로 끌어올려 “성인이 될 때까지 사는 게 항상 똑같았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을 위해서라면 뭔가 다른 걸 추구해야 해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메틀로에서 식당 배달원으로 일하는 다비드 디아스(21)는 알자지라 방송에 “인플레이션 탓에 매일 내 월급 가치가 떨어진다. 그래서 건설현장 일을 하다 다른 직업을 또 구해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대선에서 하비에르 밀레이(53)를 찍겠다고 강조했다. 변화를 이끌 유일한 후보가 밀레이뿐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월 예비선거 전 무명 정치인이었던 밀레이는 이후 줄곧 상한가를 치고 있다. 때론 우스꽝스러운 표정만큼이나 거침없는 파격적 발언도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다. 덩달아 그가 소속된 자유·전진연합까지 지지율 3~4위에서 1위로 뛰었다. 2위인 여권연합과 최대 12% 포인트 격차다. ●경제학 공부하려 축구 선수 그만둬 밀레이는 2021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자유당 후보로 하원의원을 꿰차며 정계에 입문했다. “나는 양을 이끌기 위해 온 게 아니라 사자를 깨우기 위해 여기에 왔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그는 의회에서도 기인 행태를 보였다. 46개 위원회 중 어디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회기 출석률 52%에 불과한 의정활동으로 숱한 비난을 받았다. 정적들을 싸잡아 ‘도둑’이라고 외치는 그는 나라가 ‘세금 지옥’이라며 세금을 인상하거나 신설하지 않겠다고 공약했다. 밀레이는 최악의 경제난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페소 대신 달러를 통화로 채택하자고 주장한다. 인플레이션을 통해 돈벌이만 하는 중앙은행을 폐지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작은 정부를 고집해 교육부, 사회개발부, 보건부 등 18개인 부처를 8개로 통폐합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기후변화는 좌파 진영에서 만든 ‘새빨간 거짓말’이라거나 1976~1983년 군사독재의 악영향을 무시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아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본선거 때 고스란히 그 분위기가 반영된다는 예비선거에서 예상을 깨고 선두를 내달린 데 대해 현지에서는 “1998~2002년 대공황을 겪고 2020년대 극심한 경제 침체에 직면한 30세 미만 젊은 유권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선다”고 설명한다. 이탈리아 이민자인 부모 밑에서 자란 그는 축구 선수로 골키퍼를 맡다가 19세이던 1989년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운동을 그만두고 경제학을 공부해야겠다며 벨그라노대에 진학했다. 어린 시절 그는 부모에게 당한 폭력과 폭언에 10여년 동안 말을 섞지 못했다고 한다. 부모를 죽은 셈으로 치던 그는 2021년 선거운동을 하면서 화해했다. 미혼인 밀레이는 대통령궁 입성에 성공하면 여동생 카리나(51)가 영부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했다. ●교황 겨냥 “공산주의 조장하는 인물” 지구상 약자, 가난한 사람들, 소외계층 지원 등에 담긴 가톨릭 교리 설명에서도 사회정의는 불공평하다고 본다. 지난 7월 밀레이 전기인 ‘미치광이’(El Loco)를 펴낸 후안 곤살레스는 “밀레이는 스스로 가톨릭 신자라면서도 프란치스코 교황을 겨눠 ‘공산주의를 조장하는 비참한 인물’로 부른다”고 귀띔했다. 교황은 “정당 경험을 거의 하지 않은 자칭 국가 구원투수를 본다니 두렵다”고 밀레이를 점잖게 타일렀다. 밀레이에겐 극우 포퓰리즘이라는 비판도 뒤따른다.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라플라타에서 온 의대생 파울라 골다메(22)는 “그래서 우리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얘기하곤 한다”며 웃었다. 극우파라는 평가에 정작 밀레이는 “자유주의자 중 자유주의자인 나인데 좌파 진영에서 그런 말을 늘어놓는다”며 “아무튼 정치인들이 훔친 돈을 국민들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맞받아쳤다.
  • 사망 쿠팡 배달기사 사인은 ‘심장 비대’…국과수 “정상치의 2배”

    사망 쿠팡 배달기사 사인은 ‘심장 비대’…국과수 “정상치의 2배”

    지난 13일 경기 군포시 한 빌라에서 배송 업무 중 숨진 쿠팡 하청업체 배달 기사가 심장비대 상태였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이 나왔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쿠팡 퀵플렉스 기사 A(60)씨의 시신을 국과수에 부검 의뢰한 결과 A씨의 심장이 정상치의 2배 이상으로 비대해져 있었다는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심장은 300g 정도지만 숨진 A씨의 심장은 800g가량으로 커져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심장 비대가 약물에 의해 발생한 것인지에 대해선 아직 검사를 통해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A씨는 심근경색을 앓고 있었으며, 혈관 역시 전반적으로 막혀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질환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조만간 사건을 내사 종결 처리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4시 44분쯤 군포시 산본동 한 빌라 4층 복도에서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배달 기사는 쿠팡의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위탁 계약한 물류업체 소속으로,개인사업자로 분류된다. 해당 업체에서 약 1년간 근무해온 A씨는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근무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었던 것이다. A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노동계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A씨가 과도한 업무로 과로사했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이에 유족은 한 유통업체를 통해 “노조와 정치권에서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 새벽배송 중 숨진 ‘쿠팡 하청 택배기사’…사인은 ‘심장비대’

    새벽배송 중 숨진 ‘쿠팡 하청 택배기사’…사인은 ‘심장비대’

    배송 업무 중 숨진 쿠팡 하청업체 배달 기사가 심장비대 상태였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이 나왔다. 15일 경기 군포경찰서는 지난 13일 숨진 쿠팡 퀵플렉스 기사 A(60)씨의 시신을 국과수에 부검 의뢰한 결과 A씨의 심장이 정상치의 2배 이상으로 비대해져 있었다는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심장은 300g정도지만 숨진 A씨의 심장은 800g가량으로 커져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심장 비대가 약물에 의해 발생한 것인지에 대해선 아직 검사를 통해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A씨는 심근경색을 앓고 있었으며, 혈관 역시 전반적으로 막혀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질환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조만간 사건을 내사 종결 처리할 방침이다. 앞서 A씨는 지난 13일 오전 4시 44분쯤 군포시 산본동 한 빌라 4층 복도에서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배달 기사는 쿠팡의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위탁 계약한 물류업체 소속으로, 개인사업자로 분류된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근무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노동계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A씨가 과도한 업무로 과로사했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 [속보]숨진 ‘쿠팡 하청 택배기사’…사인은 ‘심장비대’

    [속보]숨진 ‘쿠팡 하청 택배기사’…사인은 ‘심장비대’

    배송 업무 중 숨진 쿠팡 하청업체 배달 기사가 심장비대 상태였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이 나왔다. 15일 경기 군포경찰서는 지난 13일 숨진 쿠팡 퀵플렉스 기사 A(60)씨의 시신을 국과수에 부검 의뢰한 결과 A씨의 심장이 정상치의 2배 이상으로 비대해져 있었다는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심장은 300g정도지만 숨진 A씨의 심장은 800g가량으로 커져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심장 비대가 약물에 의해 발생한 것인지에 대해선 아직 검사를 통해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A씨는 심근경색을 앓고 있었으며, 혈관 역시 전반적으로 막혀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질환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조만간 사건을 내사 종결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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