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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천동 행인 살해범/우유배달 20대 검거

    서울관악경찰서는 14일 구완회씨(28·우유배달원·서울 관악구 봉천2동41)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씨는 지난해 12월19일 상오4시쯤 서울 관악구 봉천2동 42의1 한진주차장옆 골목길에 배달용오토바이를 세워두고 주택가에 우유배달을 마치고 돌아와 오토바이옆에 유병호씨(41·서울 관악구 봉천5동 49의 4)가 쪼그리고 앉아 있는 것을 보고는 『지금 우유를 훔치고있는 것이 아니냐』고 시비를 벌이다 흉기로 배를 찔러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있다.
  • 4살 여아 꾀어 폭행/가스배달원에 영장

    서울남부경찰서는 25일 박모군(16·가스배달원·구로구 독산4동)을 미성년자 의제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군은 이날 하오 2시30분쯤 구로구 H냉면집에 가스배달을 갔다가 집앞에서 혼자 놀고있던 이모양(4)에게 『2백원을 줄테니 나와 함께 놀자』고 유인,근처 화장실로 데려가 강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군은 경찰에서 『주위에 아무도 없어 잡지나 만화책에서 본대로 해보고 싶어 이런 짓을 했다』고 말했다.
  • 「신문의 날」이 기쁜 여주지국 배달원 박명자·성춘복씨

    ◎서울신문 안고 새벽을 달리는 의자매/“보람 만큼 꿈도 영글어요”/2년 동안 배달사고 전무… “억순이” 별명/“암자 지어 무의탁 노인들 모시는 게 꿈”/집에 돌아가면 어엿한 분식점 주인으로 날마다 새벽 4시30분이면 어김없이 일어나 일터로 나가는 독신 의자매가 있다. 보통사람들은 모두 잠들어 있을 시간이지만 세상소식을 보다 빨리,보다 널리 알리는 보람에 피곤함도 모른다.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상리에 있는 서울신문 여주지국 여성신문배달원 박명자씨(34)와 성춘복씨(33). 지난 83년부터 의자매를 맺고 지국에서 1백여m 떨어진 집에서 함께 사는 이들이 지국에 온 신문을 받아들고 독자들에게 돌리러 나서는 시간은 새벽 5시쯤. 박씨는 지국에서 내준 오토바이에 3백여 부를 싣고,성씨는 메는 가방에 1백 여부를 넣고 어둠이 깔린 새벽길을 달린다. 아무래도 시골읍이라 독자들의 집이 띄엄띄엄 있게 마련인 데다 신문을 한부 한부 정성스레 대문 밑에 밀어넣고 지국으로 돌아오면 어느틈에 1시간은 후딱 지나간다. 모두 7개 구역으로 나누어3천 여부를 배달하고 있는 여주지국에서 두 사람의 배달구역은 2개 구역. 오토바이를 탄 박씨는 여주읍 외곽지역을,발로 뛰는 성씨는 여주읍내 중앙통지역을 맡고 있다. 지국사무실에서 잠시 쉴 때까진 이들은 신문배달원이지만 일단 집으로 돌아가면 어엿한 분식점 주인들이 된다. 비록 세를 낸 것이긴 하나 분석점을 경영하는 두 사람이 신문배달을 시작한 것은 지난 89년 10월. 분식점에 자주 들르던 지국 여직원에게서 『사람을 구한다』는 말을 듣고는 바로 배달원이 됐다. 처음에는 여성이어서 좀 서먹서먹하기도 했지만 이들에겐 남다른 꿈이 있었기에 『한푼이라도 더 벌자』는 각오로 이 일에 뛰어들었다. 조용한 산골에 암자를 하나 지어 무의탁 할아버지 몇 분을 모셔다 약초를 재배하며 살고 싶다는 것이 두 사람의 꿈이다. 물론 암자를 지을 조용한 산도 이미 잡아뒀다. 이들은 모두가 독실한 불교신자로 지난 83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박씨가 성씨의 고향인 제주도에서 열린 한 불교단체모임에 참석했다가 「무엇인가 보람있는 일을 해보자」는데 의기가 투합해 함께 살게 됐다. 『장마철이나 비오는 날이 배달하기가 가장 어려워요. 신문이 비에 젖는 것이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니까요』 또 한 여름날 새벽엔 건물 지하실의 구독자들에게 배달하는 것도 고역이라고 했다. 지하실 계단에는 흔히 술에 취한 사람들이 잠을 자기 일쑤여서 깜짝깜짝 놀라곤 하기 대문이다. 그러나 때론 예기치 않던 작은 부수입도 생긴다. 그 동안 억척같이 모은 사업자금(?)은 고스란히 예금돼 있다. 처음에는 35살이 될 때까지 꿈을 이뤄보려 했지만 아직 저축액이 모자라 꿈의 실현을 몇 년 더 늦추고 있다. 박씨는 그 꿈 때문에 평생에 그 흔한 파마도 단 한번밖에 못해 봤고 성씨 또한 20대 초반 뒤로는 좋은 옷 한 벌 사 입지 않았다. 물론 신문배달에도 더없이 성실해 보통사람 같으면 한달에 서너건씩은 있게 마련인 배달사고조차 아직 단 한 번도 내지 않았다. 두 사람에 대해 최정락 지국장(36)은 『학생배달원을 두고 있을 때만 해도 매일 새벽 일일이 전화를 걸어 나오게 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고 고마워하며 『두 분의 성실성에 감명받아 미혼여성배달원 한 명을 더 채용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좁은 시골읍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자존심 때문에 배달일을 기피하는 것 같다』면서 『그러나 막상 일해 보면 아침 일찍 일어나 건강에도 좋고 일을 마치면 시간도 많이 생긴다』고 신문배달의 즐거움을 말했다. 최 지국장은 『여주군청에 다니는 공무원 한 분도 우리 신문을 배달하고 있다』고 귀띔하고는 『그분도 지금은 술도 덜 마시고 일찍 귀가하게 되고 건강도 좋아져 처음에는 극력 반대하던 부인이 요즈음엔 더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고 말했다.
  • 강도강간 20대에 특수강간 첫 적용

    서울지검 형사4부 양종모검사는 23일 흉기를 들고 가정집에 들어가 혼자 집을 보던 한모양(20)을 강제로 폭행,전치 1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구속된 김영상씨(26·신문배달원)에 대해 당초 강간치상죄만을 적용한 경찰의 의견과 달리 신설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특수강간죄를 첫 적용,구속기소했다.
  • 화재보상금 싸고 시비/집주인 흉기로 찔러

    서울 북부경찰서는 17일 송기룡씨(52·배달원·도봉구 도봉1동 568의48)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씨는 16일 하오8시20분쯤 집주인 최영자씨(78·여)와 최씨의 친척 백기옥씨(53·여)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지난 5일 화재로 3백5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면서 보상금으로 5백여만원을 요구,최씨가 『1백만원밖에 줄수 없다』며 거절하자 흉기로 최씨의 허리와 얼굴 등을 찌르고 백씨의 목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 30대 주부 투신자살

    19일 상오8시30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2동 우성아파트 501동 현관 지붕위에 이 아파트 101호에 사는 신미경씨(33·여)가 오른손목 동맥이 끊긴 모습으로 숨져 있는 것을 우유배달원 김동빈씨(28)가 발견했다.
  • 대낮 가정집에 떼강도/금품 뺏고 주부 폭행

    ◎10대 가스배달원등 3명 영장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7일 이모군(19·가스배달원·경기도 안양3동) 등 10대 3명을 강도강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군 등은 지난 4일 하오3시쯤 동작구 상도동 김모씨(30·주부) 집에 『가스점검 나왔다』고 속여 문을 열게 한 뒤 들어가 김씨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장롱 등을 뒤져 현금 19만원을 턴뒤 이군 등 2명이 김씨의 딸(2)이 보는 가운데 차례로 김씨를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군과 공원인 다른 동료 2명은 이같은 수법으로 3차례 강도강간을 하는 등 지금까지 14차례에 걸쳐 강절도·강간 등을 일삼으며 2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턴 것으로 드러났다.
  • 배달원이 보급소장 살해/고교생 영장

    ◎“신문돌릴 오토바이 사고싶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3일 김모군(17ㆍM경제신문보급원ㆍD상고 3년)을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군은 지난11일 하오3시10분쯤 오토바이를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이 일하고 있는 M경제신문 신당보급소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화장실에서 나오던 보급소장 유희열씨(43)의 목과 가슴을 찔러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있다. 김군은 경찰에서 『다른 사람들처럼 오토바이를 타고 신문을 배달하고 싶었는데 가정형편이 어려워 살 수가 없어 평소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던 소장에게서 돈을 뺏기 위해 범행했다』고 말했다.
  • 50대 한국인발명가/한밤 LA서 피살

    【로스앤젤레스연합】 여러개의 발명특허를 가진 한국인 발명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피살돼 특허품 시판과 관련된 암살이 아니냐는 의혹이 대두되면서 사건이 확대되고 있다. 피살된 사람은 미국에서만 4가지 자동차부품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는 남우철씨(50)로 남씨는 로스앤젤레스의 한인밀집거주지역인 글렌데일의 자기 아파트앞 잭슨스트릿에서 가슴에 총을 맞은 피살체로 지난2일 상오3시15분쯤 신문배달원에 의해 발견됐다.
  • 연쇄방화 사망자유족에 범죄피해자 구조금지급/구조심의회 결정

    서울지역범죄피해구조심의회(위원장 김종구 서울지검1차장)는 3일 연쇄방화사건으로 숨진 신문배달원 신현갑군(19)의 아버지 신성균씨(50ㆍ인천시 산곡1동 79의 14)가 국가를 상대로낸 범죄피해구조신청을 『이유있다』고 받아들여 신씨에게 유조구조금 5백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씨는 아들 현갑군이 지난 2월17일 상오1시12분쯤 세들어 살던 서울 동작구 사당동 1048의33 조명숙씨(32ㆍ여)집 2층에서 다른 신문배달원들과 함께 잠을 자다 연쇄방화사건으로 보이는 화재로 숨지자 유족구조금의 지급을 신청했었다.
  • 첫 희생 부른 「방화」/서울 사당동/합숙소서 배달소년 질식사

    17일 상오1시12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1동 1408의38 조명숙씨(34)의 2층 양옥집에서 방화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불이나 2층에 세들어살던 신문보급소 배달소년 신현갑군(19)이 질식해 숨졌다. 불은 1층에 있는 조씨의 가내봉제공장 현관쪽에서 일어나 2층으로 번졌으며 1,2층을 모두 태워 3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만에 꺼졌다. 불을 처음 본 조씨는 『안방에서 잠을 자는데 현관문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와 함께 「퍽」하는 소리가 나 마루로 나와보니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불이 났을때 2층에는 숨진 신군 등 합숙을 하던 신문배달원 8명이 함께 잠을 자고 있었으며 7명은 대피했으나 신군이 깊이 잠들었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2층마루에서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졌다.
  • 「남북당국수뇌회의」 관련 서한/북한,배달원 서울에 파견키로

    【서울 내외】 북한은 9일 김일성이 신년사에서 「남북한 당국및 정당수뇌협상회의」 개최를 제의한 것과 관련,한국정부와 각 정당수뇌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채택했다고 밝히고 이 편지를 전달키 위해 2명의 연락원을 판문점을 거쳐 서울로 보내려 한다고 말했다. 평양및 중앙방송에 따르면 북한은 이 편지를 9일 평양서 개최한 당정연합회의서 채택했으며 이 편지의 전달문제와 관련해 오는 1월12일 상오 10시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쌍방 실무자들의 접촉을 갖자고 제의했다. 북한은 당정연합회의서 이 편지의 채택과 함께 「남북한 당국및 정당수뇌협상회의」를 실현하는 데서 제기되는 「실천적 대책」도 토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화통지문도 총리 연형묵의 이름으로 강영훈총리 앞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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