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배달앱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자동차 고장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한·이란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강병철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서동철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92
  • “반품 서점, 실시간 온라인 서점 어때요?”

    “반품 서점, 실시간 온라인 서점 어때요?”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서 수수료를 기꺼이 냅니다. 편하기 때문이죠. 책을 이렇게 시도해보면 어떨까요?” 책을 마치 음식 시켜먹듯 간단하게 주문할 수 있는 ‘책 배달’ 앱, 서점에서 반품으로 들어온 책을 싼 가격에 파는 ‘반품 서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처럼 시를 골라 읽을 수 있는 ‘시 플랫폼’, 그리고 24시간 운영하면서 책 포장과 발송까지 보여주는 ‘실시간 온라인 서점’. 비영리기관인 한국작은출판문화연구소 김새봄 소장이 생각한 여러 아이디어다. 8일 서울 서초구 나우리빌딩에서 열린 ‘혁신출판플랫폼 개발을 위한 콘퍼런스’를 주최한 김 소장은 이런 생각을 쏟아낸 뒤 현실화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작은 출판사나 작은 서점에 도움될만한 것들을 중점에 둔다. 그러려면 지금 구조에서 과감하게 벗어나야 한다. 김 소장이 주장하는 ‘혁신’의 의미다. 예컨대 책 배달앱은 현재의 고루한 유통 방식을 바꾸는 방법이다. “최근 인터파크송인서적 회생신청 사태는 출판업이 혁신과는 거리가 먼 산업임을 다시금 보여줬습니다. 예전과 같은 제조업 형태를 유지하는 한 출판계의 혁신은 불가능합니다. 새로운 것들을 보여줘야 합니다.” 반품 서점은 출판사가 팔지 못하는 반품 서적을 해결하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시 플랫폼은 이른바 ‘을’ 위치에 놓인 작가들을 위해 구상했다. 김 소장은 “시집이 간혹 베스트 셀러에 오르긴 하지만, 일부 작가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시를 쓰면서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울 정도”라면서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처럼 시 한 편당 비용을 내는 것도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독자들의 시 구입비 전액을 작가에게 주고, 대신 구글처럼 축적한 데이터로 다른 사업을 벌일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실시간 온라인 서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독자들이 굳이 서점에 가지 않더라도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책 전문가, 혹은 출판사 관계자와 일대일 소통하면서 책을 살 수 있는 플랫폼이다. 그러나 이런 아이디어들은 현실성이 다소 떨어지고, 이에 따라 투자를 받는 일도 어렵다. 책 배달 앱은 경기도 측에 지원을 문의했지만 “수익성이 낮다”며 퇴짜를 맞았다. 반품 서점은 도서정가제 규제를 넘어야 한다. 시 플랫폼이나 실시간 온라인 서점 역시 바로 구현하긴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그는 “현실적인 문제를 넘어야 혁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대학 4학년 때 무작정 출판사를 만들고, 필사책이라는 장르를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와관련 “실패하더라도 예전처럼 또 다시 도전하겠다”고 했다. “출판 산업은 제조업을 벗어나 이제 ‘연결업’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산업의 방향이 바뀌고 있는데, 지금 구조가 깨기 어렵다고 앉아만 있으면 안 됩니다. 사업 계획을 정리하면 곧 클라우드펀딩을 시작할 겁니다.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주세요.”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경기도의회 경노위 “소상공인 지원 없는 추경안, 불통 문제”

    경기도의회 경노위 “소상공인 지원 없는 추경안, 불통 문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은주(더불어민주당·화성6) 위원장이 지난 3일 열린 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소상공인 지원 예산이 전혀 없다”면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추경예산안으로서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4일 도의회 경노위에 따르면 전날 상임위에서는 경제실, 노동국, 소통협치국, 황해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대한 추경안을 심사가 이뤄지는 동안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김영해(민주당·평택3) 의원은 “경제실 추경예산 전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사항을 찾을 수 없다”면서 “소상공인에 대한 공감 부족과 지원 의지 부족의 문제가 있다”며 지적했다. 부적절한 항목의 추경 편성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경기도 게임 과몰입 상담센터 운영 사업과 같이 현재 코로나19 상황에서 추경 예산으로 편성할만한 시급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김인순(민주당·화성1) 의원은 경제실을 향해 “추경에서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및 경제취약계층 지원 예산이 전혀 담겨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원웅(민주당·포천2) 의원은 “지역화폐의 해당 지역 외 사용제한 규정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역화폐는 발급 받은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인구수 및 구매력이 작은 소도시는 상대적으로 지역화폐에 따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소도시에 한해 지역화폐 사용 지역제한을 풀어 다른 지역 주민이 소도시에서 지역화폐를 쓸 수 있게 함으로서 상대적 형평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공배달앱 추진 사업 과정에서 의회와의 소통 부재도 지적됐다. 허원(국민의힘·비례) 의원은 공공배달앱 추진사업을 지적하며 “의회와의 소통이나 공감 없이 사업 추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 추진의 기틀을 이미 추진하는 것은 의회를 경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현삼(민주당·안산7) 의원은 민간시장 영역에 공공이 투입하는 것의 실효성과 의회와의 협의 부족 등을 지적하며 “공공배달앱 개발 및 운영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지도·감독 기능과 같은 행정의 영역에서 플랫폼 노동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심민자(민주당·김포1) 의원은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사업 예산 감액과 관련 “이동노동자쉼터는 현재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배달노동자 등 플랫폼 노동자들의 쉼터로 복지 기능을 하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예산 감축은 부적합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 개최

    경기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 개최

    경기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이은주·더불어민주당·화성6)가 지난 2일 개최됐다. 이번 상임위는 ‘경기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해 총 6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진행된 경제노동위원회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급성을 요하는 안건으로만 최소화하고 참석 관계 공무원 최소화, 참석자 발열체크 및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한 다음 진행됐다. 심의안건 중 ‘경기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골목상권 육성을 위해 골목형 상점가를 정의하고 각종 지원 사업 대상으로 자격을 얻게 해 경제침체로 경영위기를 맞은 골목상권·소상공인에게 숨통을 트여주는 내용이라고 위원들이 공감했다. 또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안’이 심의·의결됐다. 안건은 배달앱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매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인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문제 대두에 대한 대응으로 제안됐다. 조례안의 내용들이 실제 수행될 경우, 플랫폼 노동자의 권익 보호 및 지위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위원회는 평가했다. 아울러 심의 안건 중 ‘경기도 해외진출기업의 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해외진출기업 복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필요성에는 동의하지만 재정 지원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심의위원회를 신설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코로나19 사태라는 특수 상황에서 시기적절성 등을 고민해 보완 후 재상정하기 위해 심의를 보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카드 ‘카카오뱅크 삼성카드’, 조건없이 끊임없는 할인

    삼성카드 ‘카카오뱅크 삼성카드’, 조건없이 끊임없는 할인

    삼성카드가 카카오뱅크와 함께 선보인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는 7000원의 저렴한 연회비로 전월 실적 조건과 할인 한도 상관없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 한도 없이 0.5%를 할인해준다. 할인점·편의점·슈퍼마켓 등 생활 필수 업종에서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1% 할인 혜택을 할인 한도 없이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는 카카오뱅크 이용자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상품 서비스에 반영했다. 먼저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일 경우 온라인쇼핑몰·배달앱·헬스&뷰티·신선식품배송 업종에서 결제 시 3%의 할인 혜택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커피전문점·대중교통 업종에서도 월 최대 5000원까지 5%를 할인해준다. 넷플릭스, 웨이브, 멜론 등 스트리밍 업종에서는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이면 건별 6000원 이상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월 5000원까지 제공한다. 이 밖에도 CGV,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에서 1만 2000원 이상 결제 시 매월 한 번씩 5000원을 할인해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음식점 80% “높은 배달앱 수수료, 결국 소비자 부담”

    음식점 80% “높은 배달앱 수수료, 결국 소비자 부담”

    수도권 음식점 10곳 중 8곳이 배달앱에 지불하는 광고비와 수수료가 과도하게 높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가 함께 만든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가 27일 발표한 배달앱 거래관행 실태조사 결과에 이렇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 800곳, 경기 800곳, 인천 400곳 등 수도권 내 배달음식점 2000곳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음식점의 79.2%는 배달앱에 지불하는 광고비와 수수료가 과도하게 높게 책정됐다고 답했다. 광고 외에도 리뷰작성 시 추가음식 제공(28.5%), 할인쿠폰 발행(22.1%), 배달비 지원(15.3%)으로 인한 추가 비용이 발생해 부담이 가중된다고 밝혔다. 배달앱에 지불하는 광고비나 수수료 부담은 고객에게 배달료로 청구한다는 답이 41.7%로 가장 많았다. 음식 값을 올리거나(22.0%), 양을 줄이거나 식재료 변경을 통한 원가절감(16.3%) 등 대부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었다. 이들은 배달앱 거래관행 개선을 위해서는 광고비 및 수수료 인하(78.6%)가 우선이라고 답했다. 음식점의 82.8%는 ‘배달의 민족’에 입점해 있었고, 요기요(40.5%)와 배달통(7.8%) 순서로 나타났다. 배달앱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업체 홍보가 편리하다는 답변이 55.5%로 가장 많았다. 입점을 하지 않고는 영업지속이 어렵다거나(52.3%), 주변 경쟁업체가 가입해서(45.3%)라는 답변도 많았다. 또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96.0%가 배달앱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주문·결제가 편리하고(48.3%) 음식점 리뷰를 참고한다는(32.2%) 이유를 들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음식점 80% “배달앱 수수료 과도해”…부담은 소비자 몫

    음식점 80% “배달앱 수수료 과도해”…부담은 소비자 몫

    수도권 배달앱 가맹 음식점 대상 조사79.2% “배달앱 광고비·수수료 과도해”소비자 58.6% “배민·요기요 합병 반대” 소비자들의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이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배달 앱 가맹 음식점 10곳 중 8곳은 앱 운영업체에 지불하는 비용 부담이 크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비자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비용 인상 등을 우려해 앱 운영업체 간의 합병을 반대했다. 서울시·인천시·경기도가 함께 만든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는 수도권 내 배달 앱 가맹 음식점 2000곳(서울 800곳·경기 800곳·인천 400곳)과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배달앱 거래관행 실태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음식점의 92.8%는 ‘배달의 민족’에 입점해 있었고, 40.5%는 ‘요기요’, 7.8%는 ‘배달통’에 가맹돼 있으며, 업체당 평균 1.4개의 앱을 복수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입점 이유에 대해 ‘업체 홍보가 편리하다’는 응답이 55.5%로 가장 많았고, 배달 앱 이용 소비자가 많아 ‘입점을 하지 않고는 영업 지속이 어려워서’라는 답변이 52.3%, ‘주변 경쟁업체가 가입해서’가 45.3%였다. 점주들의 대부분(94%)은 배달 앱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매출이 약 40%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체 홍보 방법이 배달 앱 출시 전에는 전단이나 스티커 등을 활용하는 경우(54.3%)가 가장 많았지만, 배달 앱 출시 후에는 앱 활용 홍보 비중이 60.5%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가맹 음식점의 79.2%는 배달 앱 업체에 지불하는 광고비와 수수료가 ‘과도하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라는 응답은 18.3%, ‘적정하다’는 의견은 2.5%에 불과했다. 아울러 광고 외에 추가로 제공해야 하는 서비스도 가맹점 부담을 가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외 별도 서비스는 ‘리뷰작성 시 사이드메뉴 등 추가 음식 제공’(28.5%), ‘할인쿠폰 발행’(22.1%), ‘배달비 지원’(15.3%) 등이 있다. 이런 비용 부담 대응 방법으로는 ‘고객에게 배달료로 청구’한다는 답이 41.7%로 가장 많았다. 음식값을 올리거나(22.0%) 메뉴·양 축소 및 식재료 변경을 통한 원가절감(16.3%) 등도 소비자가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다. 가맹점들은 배달 앱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광고비·수수료 인하’(78.6%)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광고비·수수료 산정기준 및 상한제 도입’(56.5%), ‘영세소상공인 우대수수료율 마련’(44.1%), ‘공공배달(주문)앱 개발·보급’ 순으로 지지했다. 배달플랫폼 시장 점유율 1~2위 업체인 배달의 민족(우아한 형제들)과 요기요(딜리버리히어로) 간 인수합병 추진에 대해서는 74.6%가 반대했다. 소비자 조사는 20~59세 성인 남녀 중 월 1회 이상 배달 음식을 이용한다는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 중 96%가 배달 앱을 사용한다고 답했고, 주문·결제 편리(48.3%), 음식점 리뷰 참고(32.2%), 다양한 음식점 비교(23.2%), 전화보다 스마트폰·앱 사용이 더 익숙해서(23.0%) 등을 사용 이유로 꼽았다. 배달음식점·메뉴 선정 기준은 리뷰·별점 순(55.6%), 주문·취식 경험(35.2%), 할인쿠폰 적용 여부(33.3%), 배달료(24.1%), 최소 주문금액(14.2%) 등 순이었다.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합병에는 58.6%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광고비·수수료 인상으로 인한 음식값 인상(70.7%), 앱 할인 혜택 축소(40.5%), 음식 질 하락(32.9%) 등을 꼽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만나플래닛, SK플래닛과 MOU 체결… ‘배달앱’ 공동사업 추진

    만나플래닛, SK플래닛과 MOU 체결… ‘배달앱’ 공동사업 추진

    ㈜만나플래닛(CEO 조양현)이 배달앱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SK플래닛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음식점과 동네마트의 배달/포장 주문 서비스의 성공적인 출발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만나플래닛 조양현 CEO, SK플래닛 김교수 DXP그룹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관이 주도하지 않는 민간영역에서의 착한 배달앱이 전국단위로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만나플래닛의 조양현 CEO는 “만나플래닛은 그동안 O2O시장의 B2B영역에서 독자적인 플랫폼으로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루어 왔으나 B2C 영역에서는 마케팅 비용과 노하우등의 문제로 고전해 왔다”며 “B2C영역의 많은 노하우와 소비자 채널을 보유한 SK플래닛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공유와 나눔을 추진해온 O2O사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만나플래닛은 ‘만나샵’과 ‘부르심제로’ 등 자사 배달앱 사업 확대 및 본격화를 위해 배달앱 주문과 배달대행 서비스를 통합관리하는 ‘만나포스’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가맹점에 ‘만나샵’이라는 주문접수 웹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가 추진하는 착한 배달앱 ‘제로배달 유니온’에 ‘부르심제로’ 앱으로 참여해 9월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SK플래닛은 OK캐쉬백, 시럽 월렛 등의 서비스를 통하여 다수 고객과 접점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만나플래닛의 가맹점 및 배달서비스 인프라와 SK플래닛의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전국 단위 주문배달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기로 하고, 우선 서울시의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 앱인 부르심제로의 소비자 마케팅과 가맹점 확대를 협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플래닛은 9~10월까지 OK캐쉬백, 시럽 월렛을 통한 방문이력 빅데이터를 토대로 타겟 고객에게 ‘부르심제로’를 광고하고 부르심제로의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트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11월부터는 OK캐쉬백, 시럽 월렛 등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앱에 만나플래닛의 배달/포장 주문서비스를 오픈해 전국 단위 공공배달 성격의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음식점의 배달/주문과 병행해 동네 마트 장보기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책협의회 실무협의기구 ‘K-경기뉴딜추진위’ 본격 시동

    정책협의회 실무협의기구 ‘K-경기뉴딜추진위’ 본격 시동

    경기도·교육청의 정책협의회 실무협의기구인 ‘K-경기 뉴딜추진위원회’가 2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K-경기 뉴딜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이 경기도형 뉴딜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존 정책협의회의 일환으로 추진위원회의 구성을 집행기관에 제안하면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후 지난 21일 개최된 정책협의회 협약식에서 실무협의 기구로 K-경기 뉴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고, 이날 1차 회의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됐다. K- 경기 뉴딜추진위원회는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정승현 총괄수석, 경기도 이용철 행정2부지사, 경기도교육청 김규태 제1부교육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교섭단체의 정책·협치부대표단, 정책위원회, 해당 상임위원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의회 및 집행기관의 실무부서에서는 실무지원반을 구성하여 추진위원회 운영과 관련한 실무적인 부분을 지원한다. 1차 회의에서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공배달앱 데이터수집, 노동권익 서포터스 운영, 3기 신도시 신재생에너지 기반 강화 등 12건의 안건을 두고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회의에서는 경기도형 공영방송과 관련하여 집행부의 설명이 있었고, 의원들은 공영방송 설립에 대해 적극적인 공감을 표명했다. 이날 박근철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정책협의회 일환으로서 진행되는 K-경기뉴딜추진위원회는 하향식이 아닌 지역 및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여 정책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정승현 총괄수석은 “K-경기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기관의 긴밀한 소통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오늘 첫걸음을 시작으로 경기도의회와 도·교육청이 한 몸처럼 함께하며 경기도형 뉴딜의 성공을 견인하자”고 전했다. 경기도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추어 ‘데이터를 도민 품으로’, ‘저탄소, 도민과 함께’, ‘도민 삶의 안전망 구현’ 등 3개 분야에 69개 사업을 중심으로 경기도형 뉴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수료 0%’… 양천 제로배달 가맹점 모집

    ‘양천구에서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할 식당을 찾습니다.’ 서울 양천구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식당 등 지역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는 9월부터 시작 예정인 착한 배달앱 ‘제로배달 유니온’의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서울시가 제로페이를 기반으로 중개수수료를 낮추고 민간 주도의 배달주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와 민간 배달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현재 16개의 배달회사가 참여한 가운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배달의 민족 등 기존 배달앱보다 수수료를 대폭 낮춰 지역 식당 등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탄생했다. 식당 등이 부담하던 배달 수수료가 대폭 낮아진다. 기존의 대형 배달플랫폼사가 평균 6~12%의 중개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에 비해 제로배달 유니온은 수수료를 0~2% 이하로 대폭 낮췄다. 또 소비자가 앱에서 양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는 경우 가맹점의 혜택은 더 커진다. 기존 배달앱을 이용할 경우 3%대였던 결제 수수료가 양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0.5%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양천사랑상품권 구매 시 7~10%의 할인을 받고, 서비스 초기에는 10%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돼 최대 17~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달에 참여하는 업체는 리치빔과 만나플래닛, 먹깨비 등 중소형 배달업체 16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제로배달 유니온은 매출과 직결되는 배달수수료를 줄여줌으로써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시흥 모바일 ‘시루’ 활용 개방형 배달플랫폼 추진

    시흥 모바일 ‘시루’ 활용 개방형 배달플랫폼 추진

    경기 시흥시가 최대 2% 수수료 조건을 충족하는 배달 앱 사업자에게 모바일 지역화폐 결제를 개방한다. 시흥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시루 개방형 배달플랫폼’ 제휴 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올 하반기부터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시루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폰 QR 결제식 지역화폐다. 현재 시흥시 경제활동인구 2명 중 1명 이상인 15만명의 등록 사용자가 하루평균 5억원 가량 결제하고 있어 안정적인 정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시는 모바일시루 영향력과 확장성을 민관제휴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를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수수료 2% 이하로 자체 운영 역량을 갖춘 주문·배달 사업자에게 모바일시루 결제 모듈을 개방할 예정이다. 제휴 배달 앱은 고객들이 5~10% 할인받는 시루로 결제를 할 수 있어 높은 영업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홍보 및 지역사회 캠페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휴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28일까지 시흥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집콕 덕” 온라인쇼핑 날고 “집콕 탓” 문화·여행은 울상

    “집콕 덕” 온라인쇼핑 날고 “집콕 탓” 문화·여행은 울상

    ‘코로나19 특수’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연일 증가세다. 그러나 확진자가 사라지지 않는 탓에 문화·여행 분야는 여전히 울상이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6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총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 6711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19.5% 증가한 수치지만, 전월과 비교해선 소폭 감소했다. 코로나19 이후 ‘집밥’ 소비와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상승세를 이어 온 음식서비스(61.5%), 음식료품(39.4%), 생활용품(48.9%), 가전·전자·통신기기(29.7%)는 모두 크게 증가했다. 특히 휴대전화를 이용한 배달앱 주문이 급증하면서 전체 음식서비스 거래의 94.9%가 모바일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문화 및 레저서비스(-81.8%)와 여행 및 교통서비스(-57.8%)는 감소세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문화 및 레저서비스는 전월 감소폭(72.1%)보다도 더 악화된 실적을 보였다. 코로나19가 완화되고 있지만 완전 종식되지 않으면서 생활방역이 유지되는 탓으로 해석된다. 올 4~6월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 2738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5.3% 감소했다. 특히 해외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면세점 판매액은 9.1% 감소한 1조 520억원을 기록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당정청 “배달앱 불공정 위한 상생법 만든다”

    당정청 “배달앱 불공정 위한 상생법 만든다”

    당정청은 31일 배달 앱 시장의 불공정을 개선하기 위한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을 내년 상반기까지 제정하기로 했다. 박홍근 을지로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8차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서 이처럼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당정청은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8∼10월 온라인 플랫폼 거래 실태조사를 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상생협력법을 개정한다. 동시에 배달앱 시장에서 나타나는 수수료·정보독점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를 9월부터 가동한다. 박 위원장은 “당정청은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업체가 함께 성장하도록 자발적 상생협력, 분쟁해결, 권리구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가지고 법을 제정키로 했다”며 “제정 전까지는 연성 규범 확립을 통해 법적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공정위는 플랫폼사업자의 불공정 행위에 엄중 대처하는 한편 소비자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균형감 있게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청은 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설 개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골목형 상점’ 227개 기초지자체별로 1개 이상 지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국비 지원 비율을 8%로 유지한다. 상품권 발행 규모와 관련해 정부는 10조원을 주장했으나, 의원들 사이에서는 30조원을 발행하고 정부가 2조4000억원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박 의원은 전했다. 체육계 갑질 근절을 위해서는 내달부터 직장운동경기부 927개를 대상으로 계약 현황과 성과평가 등 현황 조사를 추진한다. 선수·지도자협의회도 도입한다.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해 가해자 처벌 규정을 5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 용역도 하반기 실시하기로 했다. 괴롭힘에 따라 사망했으면 특별근로감독을 즉시 시행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연회비 7000원에 조건없이 끊임없는 할인

    연회비 7000원에 조건없이 끊임없는 할인

    삼성카드가 카카오뱅크와 함께 7000원의 저렴한 연회비로 전월 실적 조건과 할인 한도 없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기본적으로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5%의 할인 혜택을 할인한도 없이 제공한다. 특히 할인점·편의점·슈퍼마켓 등 생활필수업종에서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1% 할인 혜택을 할인한도 없이 제공한다. 전월 실적이 있는 경우엔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이면 온라인쇼핑몰·배달앱·헬스·뷰티·신선식품배송 업종에서 결제시 3%의 할인 혜택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또한 커피전문점·대중교통 업종에서도 5% 할인 혜택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코로나 소비 키워드 ‘D·I·S·T·A·N·C·E’

    코로나 소비 키워드 ‘D·I·S·T·A·N·C·E’

    배달앱, 영상·디지털 콘텐츠, 게임 등 생활 전반의 소비가 비대면으로 전환됐고, 오프라인 모임의 크기는 작아졌다. 외식보다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사례가 늘었고, 장보기도 집 근처를 벗어나지 않았다.●KB카드, 코로나 이후 소비 변화 분석 KB국민카드가 올 들어 20주(1월 1일~5월 19일)에 걸친 자사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는 이러한 내용이 담겼다. 국민카드는 코로나19 이후 소비 행태 변화를 디지털화(Digitalization), 여가문화 실외 선호(Inside-out), 소규모 모임(Small-socializing), 비대면 소비(Through), 외식을 대체(Alternative)한 집밥, 재택근무 등 새로운 표준(New normal), 근거리 소비(Closer), 온라인 교육(Educational change)의 앞 글자를 모아 ‘DISTANCE’(거리두기)로 요약했다. 국민카드에 따르면 배달앱, 영상·디지털 콘텐츠, 게임 업종의 결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이 한창이던 3월 11일~4월 21일 기준으로 배달은 1년 전보다 90%, 영상·디지털 콘텐츠는 58.6%, 게임은 69.6% 결제액이 증가했다. 여가문화의 실외 선호 현상으로 같은 시기 스포츠센터(-50.5%), 영화관(-87.9%)의 결제액은 전년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골프장 결제액은 이 시기 오히려 3.8% 증가했다.●배달 90% 늘고 10만원 이상 외식 줄어 음식점 이용 행태를 보면 2월 26일~3월 10일 결제액이 28.3% 감소했고, 여러 명이 식사한 것으로 볼 수 있는 10만원 이상 결제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외식업의 타격에도 드라이브스루, 모바일 주문 등 비대면 결제는 증가했다. 외식을 꺼리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반찬가게, 온라인 식품관, 밀키트(손질을 끝낸 식재료) 등 집밥 관련 업종은 이 기간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아울러 재택근무나 유연근무 등으로 출퇴근 시간대가 코로나19 이전보다 분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을 보려고 먼 곳까지 가는 경우는 줄었으며, 집이나 직장 주변의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등 근거리 소비가 늘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신한카드, 배달앱 30% 적립… 비대면 ‘YaY 카드’

    신한카드, 배달앱 30% 적립… 비대면 ‘YaY 카드’

    신한카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홈코노미와 비대면(언택트) 소비 시장에 최적화된 모바일 단독 카드 ‘신한카드 YaY’(이하 예이 카드)를 출시했다. 2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예이 카드는 카드 발급 신청부터 사용까지의 전 과정이 모두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100% 디지털 상품이다. 신청 후 즉시 모바일로 카드를 전송받아 신한페이판(신한PayFAN)에 등록해 사용하기까지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신한페이판 앱 내 카드 플레이트에는 미니언즈 캐릭터가 움직이는 ‘움짤’(웹 공간에서 움직이는 짧은 이미지)이 담겨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예이 카드는 ‘홈족’들과 ‘홈코노미 상권’에 특화된 혜택을 구성했다. ‘홈족’이란 집에서 음식문화여가 등을 즐기는 사람들을 말하고, ‘홈코노미’란 집에서 온라인으로 많은 소비를 해결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먼저 궁합이 좋은 실시간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와 배달음식 서비스를 연계 이용하면 추가 혜택을 주는 ‘마리아쥬’ 서비스가 있다.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왓챠플레이 등 OTT 영역과 배달의 민족, 요기요, CJ쿡킷, 하이프레시 등 배달음식 영역을 이용할 때 각각 이용액의 30%, 15%가 적립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강서구 전통시장 통으로 배달… 방신전통시장·까치산시장 배송서비스

    강서구 전통시장 통으로 배달… 방신전통시장·까치산시장 배송서비스

    서울 강서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배달앱을 이용한 ‘전통시장 배송서비스’(사진)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전통시장 배송서비스는 온라인을 이용한 상품구매가 일반화 된 상황에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서구는 배달앱 ‘놀장’(놀러와요 시장)을 통해 방신전통시장, 까치산시장 등에서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게 했다. ‘놀장’은 상품준비부터 배달현황과 예정시간까지 확인 가능한 전통시장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다. 앱을 이용하면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처럼 같은 가격과 신선한 물건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어플리케이션 ‘놀장’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 후 원하는 물건을 주문하면 된다. 배달원의 기본정보도 실시간으로 주문자에게 제공되고, 시장 반경 1.5㎞ 안에 있을 경우 두 시간 내로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다. 배송료는 구입금액에 관계없이 3000원이다.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첫 주문 시 5000원 교환권(선착순 1800개)을 제공하고 선착순 9000명에게는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해 주문 시 배송비 없이 결제할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모바일 주문배달 서비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경기도, 공공배달앱 우선협상대상자에 ‘NHN페이코’ 선정

    경기도, 공공배달앱 우선협상대상자에 ‘NHN페이코’ 선정

    경기도 산하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NHN페이코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배달앱(먹깨비), 배달대행사(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등), 프렌차이즈(BBQ, 죠스떡볶이, CU, GS, 세븐일레븐 등), 협회(한국외식중앙회 등) 등이 참여했다.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분야별 전문성, 사업 역량, 공공성 확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달 안에 NHN페이코 컨소시엄과 정식 계약을 체결한 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소상공인 등 전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만족도 높은 공공배달앱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 공공배달앱 개발은 지난 4월 배달 앱 수수료 논란이 일자 플랫폼 시장 독과점에 따른 폐해를 막고 소비자, 가맹점, 플랫폼 노동자가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지난달 진행한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사업자 공모에는 모두 56개 업체가 10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수도권 소비자 49%, 코로나19 발생 후 온라인 더 자주 사용”

    “수도권 소비자 49%, 코로나19 발생 후 온라인 더 자주 사용”

    코로나19 발생 이후 수도권 소비자들의 온라인 채널 이용 빈도가 이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5월 11~13일 수도권 20대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이후 소비행태 변화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 사태 이후 온라인쇼핑몰, 전화배달주문, 음식배달앱 등 온라인 채널을 더 자주 이용했다는 응답이 48.8%, 덜 이용했다는 응답이 16.0%로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반면, 점포를 직접 방문하는 오프라인 채널은 이전보다 이용 빈도가 감소했다는 비율이 54.0%, 증가했다는 비율이 12.2%로 온라인 채널과 대조를 보였다. 코로나19 종료 이후 이용의향 조사에서도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소비자들은 온라인 채널을 더 자주 이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이용+이용 증가’ 응답자 비율은 온라인 유통 부문(55.2%)이 중소기업 유통 부문(7.0%)과 대기업 유통 부문(4.2%)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코로나19 종료 이후 이용을 재개하거나 늘리겠다는 응답은 대기업 유통(41.4%)이 온라인 유통(27.6%)과 중소 유통(23.6%)보다 높았다. 연구원은 “대형마트, 창고형 마트 등 식료품 위주 대기업 유통 업태는 코로나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중소 유통 부문의 점유율은 크게 하락해 폐업, 고용감축 등 구조조정 과정이 급속히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신기동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유통산업의 구조 재편이 가속할 전망”이라며 “재난기본소득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비대면 소비습관 고착화를 늦춰 골목상권의 회복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삼성카드 4 V4’… 편하게 할인 받기 원하는 소비자 위한 카드

    ‘삼성카드 4 V4’… 편하게 할인 받기 원하는 소비자 위한 카드

    ‘숫자카드 V4’ 시리즈는 빅데이터를 통한 생활비 자동납부 혜택 및 디지털·온라인 서비스 혜택을 강화한 카드다. 특히 상품별 라이프 스타일을 5가지로 구분해 생활 필수영역에서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생활비 자동납부 시 포인트 적립 혜택과 넷플릭스, 온라인쇼핑, 배달앱 등 디지털·온라인 혜택을 제공한다. 숫자카드 V4 시리즈 중에서 ‘삼성카드 4 V4’는 어디서나 편하게 할인받기 원하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췄다. 전월 실적 및 할인 한도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5%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서비스로는 ▲모든 가맹점 0.5% 할인 ▲할인점·주유소·병원·약국·홈쇼핑 5대 업종 1.0% 할인 ▲커피·편의점·제과점 2.0% 할인 등이 있다. 또한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4대 보험, 통신비, 전기요금, 렌털료, 넷플릭스 등의 월 자동납부 금액을 합산해 10만원당 100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생활비 자동납부 혜택도 제공한다. 연회비는 2만원.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군포 산본시장 배달서비스 ‘놀장’ 앱 스마트 배송센터 개장

    군포 산본시장 배달서비스 ‘놀장’ 앱 스마트 배송센터 개장

    경기도 군포시는 산본시장 배달서비스 앱 ‘놀장’ 스마트 배송센터를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놀장은 코로나 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운영됐다. 지난 24일 개장식에서 한대희 시장은 “배달앱 놀장으로 산본시장, 더 나아가 군포 전체 시장상권이 활기를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배달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원하는 물건을 주문하면 된다. 한편 군포시는 환경이 열악한 산본시장 출입구를 새로 정비했다. 정비 지역은 회목안 어린이공원에서 산본시장 출입구로 이어지는 공간이며, 산본시장의 문화관광형 시장사업과 연계해 정비했다. 기존 점포와 노점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새로 조성된 산본쉼터는 앞으로 시장의 다양한 문화행사로 고객과 상인 간의 문화놀이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