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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이차지원 2% 소상공인 정책자금 1800억원 공급

    부산시, 이차지원 2% 소상공인 정책자금 1800억원 공급

    부산시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BNK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올해 18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공급에 나선다. 시는 8일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이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원을 대출하고, 시는 1년간 최대 2% 대출이자를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대출에 대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부산은행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면서 마련됐다. 부산은행이 지난해 70억보다 늘어난 100억원을 출연하면서 부산신용보증재단은 1800억원 이상 보증지원 재정 여력을 확보했다. 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도 지난해까지 최대 1.5%였던 이차보전을 2.0%로 상향했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고객에게 받는 보증료의 기준보증료율을 1.2%에서 0.8~0.9%로 낮춰 적용한다. 부산은행은 이날부터 ‘동백피움’ 대출상품을 통해 1차로 4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공급한다. 동백피움 대출상품은 지역화폐인 동백전, 부산 공공 배달앱 동백통, 동백몰 가맹점에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나머지 금액 공급 시기는 1차 지원 자금 소진 상황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은행인 부산은행이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 준 덕분에 이번 특별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소상공인 특별자금이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서초구민 설 상차림 알뜰하게 준비하세요”

    “서초구민 설 상차림 알뜰하게 준비하세요”

    서울 서초구는 설 명절을 맞아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경감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40억원 규모의 ‘서초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초사랑상품권은 31일 정오부터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 액면가보다 5%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페이플러스 ▲머니트리 ▲티머니페이 ▲신한쏠 ▲신한쏠페이 등 총 5개 앱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용처는 서초구 내 음식점, 약국, 편의점 등 서울페이플러스에 등록된 1만 4000여 가맹점이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으로 미사용 상품권은 전액 환불 가능하다. 또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지원금을 뺀 잔액을 돌려준다. 구 관계자는 “서초사랑상품권은 발행될 때마다 당일 조기 완판된 만큼 원활한 상품권 구매를 위해 미리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하고 구매일정을 미리 잘 확인해두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공공배달앱 ‘서초 땡겨요’ 운영을 시작해 가맹점에 업계 최저 수준인 2%의 낮은 중개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는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서초땡겨요 상품권’도 발행하고 있다.
  • “대구로 페이가 다시 찾아갑니다”… 월 30만원, 7% 할인 판매

    “대구로 페이가 다시 찾아갑니다”… 월 30만원, 7% 할인 판매

    대구사랑상품권인 ‘대구로페이’가 판매가 다음 달 1일부터 재개된다. 대구시는 1인당 월 할인 구매한도를 30만원, 할인율을 7%로 정하고 다음달 1일 0시 15분부터 대구로페이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연간 발행 규모는 3000억원이다. 조기 소진에 대비해 월 판매한도를 설정해 선착순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다만 2월의 경우 설 명절이 있는 점을 고려해 선착순 판매 원칙을 적용하지 않는다. 대구로페이는 대구은행 모바일 앱 ‘IM#’에서 신청 및 충전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록자 중 희망자는 대구은행 영업점에서 플라스틱 실물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정부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30% 정도 줄면서 대구로페이 할인 판매 월 한도도 기존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대구로페이는 대구형 공공배달앱 ‘대구로’와 ‘대구로 택시’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대구로 앱에서 대구로페이로 결제할 경우 5% 추가 할인 혜택이 있다. 대구로는 올해 편의점 배달, 통합 주차정보시스템 연계 등 신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독자 앱을 구축해 거대 플랫폼 기업에 대항하며 대기업 독점구조를 혁파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있다”면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적극적으로 이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지역경제 살리고, 물가부담 줄이고…서초사랑상품권 40억치 쏜다

    지역경제 살리고, 물가부담 줄이고…서초사랑상품권 40억치 쏜다

    서울 서초구는 설 명절을 맞아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경감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40억원 규모의 ‘서초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초사랑상품권은 31일 오후 12시부터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 액면가보다 5%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페이플러스 ▲머니트리 ▲티머니페이 ▲신한쏠 ▲신한플레이 등 총 5개 앱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용처는 서초구 내 음식점, 약국, 편의점 등 서울페이플러스에 등록된 1만 4000여 가맹점이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으로 미사용 상품권은 전액 환불 가능하다. 또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지원금을 뺀 잔액을 돌려준다. 구 관계자는 “서초사랑상품권은 발행될 때 마다 당일 조기 완판된 만큼, 원활한 상품권 구매를 위해 미리 앱을 다운로드 받아 회원가입을 하고 구매일정을 미리 잘 확인해두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공공배달앱 ‘서초 땡겨요’ 운영을 시작해 가맹점에게 업계 최저 수준인 2%의 낮은 중개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는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는 ‘서초땡겨요 상품권’도 발행하고 있다.
  • [생생우동]설 상차림, 장터에서 저렴하고 풍성하게 준비해요

    [생생우동]설 상차림, 장터에서 저렴하고 풍성하게 준비해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28만 1500원.’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설을 앞두고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다. 가파른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차례상 차림 비용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서울 자치구들이 우수한 지역 특산물과 명절 제수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터’를 준비했다. 주민들은 특산물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영등포구 어울림장터, 15개 지역 시장 함께해요 영등포구는 오는 30일 구청 앞 광장에서 ‘어울림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어울림장터는 영등포 전통시장, 영등포 청과시장의 상인들뿐만 아니라 구와 친선·협약을 맺은 15개 지역의 시장 상인들이 함께해 풍성해졌다. 경남 고성과 충북 충주에서는 직접 수확한 신선한 농작물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울릉도 오징어, 영광 굴비, 부안 젓갈, 고흥 한과, 청양 한우, 홍성 요구르트 등 지역의 우수 특산물과 품질이 검증된 제철 특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전통시장의 떡, 한과, 들기름, 제철 과일 등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장터 개최가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인한 구민 차례상 부담 완화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로구 한마당 장터, 43개 농가 참여 ‘풍성’ 구로구는 다음달 1일과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한마당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장터에는 구로구의 자매도시인 당진시, 남원시, 구례군, 예천군, 영월군, 단양군을 비롯한 27개 지방자치단체의 43개 농가가 참여한다. 한우, 굴비, 한과, 나물 등 50여 개 품목, 300여 개 상품을 판매하며 한쪽에는 입을 즐겁게 할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 한마당 장터와 시장에서 알차게 설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진구, 설 명절 맞이 ‘땡겨요’ 상품권 발행 공공배달앱 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서는 자치구도 있다. 광진구는 설 명절을 맞아 3억원 규모의 ‘광진 땡겨요 상품권’을 발행한다. 광진 땡겨요 상품권은 다음달 1일 오전 11시부터 발행된다.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상품권은 광진형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월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구는 지난 2022년 3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공공배달앱 전용 상품권을 발행했다. 청년들의 식비를 절감하고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 수수료․광고료 부담을 낮춰 지금까지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상품권 발행으로,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고 구민의 가계 지출 부담을 줄여,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설 맞이 성남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설 맞이 성남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경기 성남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400억원 규모 성남사랑상품권을 내달 1일부터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현금 9000원을 내고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을 살 수 있으며 현금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구매 한도는 30만원이다. 지류 상품권 판매처는 성남시 소재 NH농협은행,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123곳이며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구입이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 구매하면 되고, 이와 연동된 지역화폐 체크카드는 해당 앱 또는 NH농협은행에서 신청·발급받으면 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택시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 연동된 민간 배달앱 위메프오와 먹깨비를 통해 주문·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성남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로 설 맞이하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장보기 장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 경기도 공공배달웹 ‘배달특급’, 새해 첫 할인 이벤트

    경기도 공공배달웹 ‘배달특급’, 새해 첫 할인 이벤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024년 갑진년을 맞아 1월 8일부터 16일까지 첫 소비자 이벤트인 ‘터져라 먹을복!’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소비자 할인 이벤트는 가평군과 화성시, 오산시, 동두천시, 부천시, 안산시까지 총 6개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지역 소비자에게 기간 중 회원 1인 1회에 한해 5천 원 할인을 제공한다. 배달특급은 올해도 정기적으로 ‘특급의 날’ 이벤트와 ‘주말엔 배달특급’ 등과 함께 소비자 편익과 소상공인 주문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 새해 경남도민이 바라는 도정 방향은

    새해 경남도민이 바라는 도정 방향은

    2024년 새해 각계각층 도민이 모여 올해 도정에 반영했으면 하는 정책을 쏟아냈다. 경남도는 2일 올해 첫 공식행사로 개최한 ‘새해 도정에 바란다’ 2부에서 도민이 바라는 경남 미래와 정책제안을 들었다.행사에서 구수룡 ㈜삼백육십오 대표는 경력단절여성·시니어 채용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책 마련과 비제조업 분야 스타트업 판로 개척, 대기업 협업기회 확대를 요구했다. 채도운 보틀북스 대표는 요식업에 한정된 공공배달앱 대상 상품을 다양화하고 공공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를 제안했다. 김현모 진주문화관광재단 대리는 현재 주차장으로 쓰이는 창원 F3 경기장을 자동차 관련 축제장으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김서영 삼홍기계 선임은 50주년을 맞은 창원국가산단이 대한민국 최고 산단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미래비전 제시와 함께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원전제조 기술 활성화를 건의했다. 오천호 에코맘산골이유식 대표는 도민에게 혜택을 주는 사업에 지자체와 지역 소상공인이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했다. 이재훈 양산 웅산청년회의소 회장은 아동학대 의심신고 후속절차 제도 개선을, 양소윤 사천청년네트워크 대표는 지역특화 청년 일자리 사업 활성화·지방정부 역할 확대를 요구했다. 2부에 앞서 1부에서는 스타트업 대표, 기업인, 지역방송인, 경적단절 경험이 있는 도민이 참여해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 토양 복원 사업 확대, 수도권-지역기업 법인세 차등화 추진 등 올해 포부와 계획을 밝혔다. 원거리에 있는 도민과 연결해 산업 현장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있었다. 박완수 도지사는 “도민을 위한 도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지민♥’ 김준호, 일본 AV 배우 구독 폭로에 분통

    ‘김지민♥’ 김준호, 일본 AV 배우 구독 폭로에 분통

    개그맨 김준호가 일본 성인 배우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1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채널S 예능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2’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짠한형’ 측은 연말 기념 배달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준호는 “그럼 우리도 구독자니까 할인받을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홍인규가 “준호 형은 (구독) 뻥이다. 안 했을 것 같다”고 의심하자, 멤버들은 휴대전화를 보여달라고 재촉했다. 김준호의 의미심장한 미소에 신동엽마저 “표정 보니까 안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대희와 홍인규는 “(구독) 했으면 벌주 마시겠다”고 강조했다. 확인 결과, 김준호는 ‘짠한형 신동엽’ 채널을 구독하고 있었다. 이를 믿지 못한 김대희는 직접 김준호의 휴대전화를 살펴보다 “오구라 유나는 왜 구독했냐”고 물었다. 오구라 유나는 일본 유명 성인 배우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당황한 김준호는 “제 일본 친구 오구라라고 있다. 구라 치는 애 있다. 오구라 유나”라고 변명을 늘어놓았다. 김준호가 “다 같이 (유튜브 구독 목록) 까봐?”라고 분통을 터뜨리자, 유세윤은 “잘못했다”며 양손을 싹싹 빌어 웃음을 안겼다.
  • 경기지역 외식업체 10곳중 4곳 배달앱-매장 가격 차이

    경기지역 외식업체 10곳중 4곳 배달앱-매장 가격 차이

    경기지역 외식업체 10곳 가운데 4곳에서 메뉴의 배달앱 가격과 매장판매 가격을 다르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가 공정거래지킴이를 통해 10~11월 도내 외식업체 1080곳(메뉴 수 50364개)의 배달앱과 매장판매 가격을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1가지 메뉴 이상에서 배달앱과 매장판매 가격의 차이가 있는 외식업체가 426곳(39.4%)에 달했다. 메뉴별로 보면 배달앱이 매장판매보다 비싼 메뉴가 1426개(26.6%)였으며, 최소 70원에서 최대 8000원까지 가격을 더 받았다. 반면 매장판매가 더 비싼 메뉴는 146개(2.7%)였다. 이들 메뉴는 조리를 하지 않거나 용량 등이 적어 배달앱 가격을 적게 책정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배달앱과 매장판매 가격의 차이는 사업주의 경영 판단에 따른 것으로 그 자체가 위법은 아니다. 도가 외식업체 점주들을 대상으로 면담 조사한 결과, 가격 인상의 이유로 배달앱 중개수수료(75%)를 가장 많이 들었고 이어 배달비용(51%), 카드수수료(46%) 등의 순이었다. 이런 이유로 외식업체 점주들은 경기도의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의 활성화를 건의하기도 했다. 배달특급은 민간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수수료(1%)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허성철 공정경제과장은 “외식업체 소상공인들의 부담 요인에 대한 보완 정책이 필요하고 소비자 역시 정확한 정보를 인지해 구매 시 합리적인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공정거래지킴이를 통한 지속적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 현미경 심사 이어가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 현미경 심사 이어가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는 지난 6일 경제산업국, 재난안전실, 여성아동정책관 등 경북도 9개 실·국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날카로운 심사를 이어갔다. 먼저 박규탁 의원(비례)은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등에 관해 질의하며 어려운 소상공인을 도우려고 만든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에 대한 직원들의 고압적인 태도와 갑질 때문에 방문을 꺼리는 소상공인도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보이소tv 등을 통한 도정 정책홍보의 예산대비 효율성을 진작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입양아동 관련해 질의하며 도내 입양 현황 등 기본적인 데이터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나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질책하며, 도내에서 발생한 입양대상 아동들이 국제 입양이 되는 것보다는 경북도에 입양돼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토대를 조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로드맵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구미가 반도체 소재 부품 특화단지로 선정됐는데 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지역의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반도체 인력 양성이 핵심이라며 소관 부서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반도체 산업에 인력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부탁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메타버스 체험센터 운영에 대해서 질의하며, 주말에 운영을 안하고 주중에만 운영한다면 홍보효과가 떨어지므로 이에 대해 재검토해 보라고 요청했다다. 또한 파독 광부·간호사 감사행사와 관련하여 고령의 참석자들을 위한 인솔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추가로 인솔자를 배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경북 반도체 산업 초격화 인력 양성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현재 수도권 인력 집중 상황을 고려했을 때 경북도가 준비하는 만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반도체산업에 특화된 구미를 중심으로 반도체 인력양성에 경북도가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도정 홍보가 수요자의 의식적인 접근을 전제로 한 인터넷 홍보 등에 그쳐 광고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대형 빌딩의 외벽 광고나 버스 및 대중교통을 통한 광고로 경북을 홍보하여 경북의 위상도 높이고 사람들도 많이 찾을 수 있는 효용성 높은 홍보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채아 의원(경산)은 부모가 없거나 가정학대를 당해 시설에 거주하는 아이들 간식비 증액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하니 겨우 8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랐다며 현 물가를 고려할 때 아직도 아이들 간식비로는 턱없이 부족하니 현실적으로 간식구입이 가능한 최소한의 재정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3년간 추진했지만 이용률이 매우 저조하다며 사업 재검토를 요청했다. 권광택 의원(안동)은 유보통합 준비상황에 관해 질의하며 유치원하고 보육하고는 차이점이 있으니 관계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통합에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이 도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 강화를 통해 제대로 된 위상을 확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효광 의원(청송)은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사업 예산이 전년대비 3분의 1이 감소했다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지역사랑 상품권예산이 줄면 상황이 어려운 농촌지역은 더 큰 타격을 받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경기침체에 허덕이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관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순범 의원(칠곡)은 우리나라 치안에 있어 방범대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분들이 사비를 들여 봉사하고 있는만큼, 관련 부서에서 예산을 책정하여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아동학대는 적발하기 힘들어 사전예방교육이 중요한데 관련 예산을 삭감 편성했다고 질타하고, 추경에라도 반드시 예산을 확보하여 가정폭력을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아동 수가 급감하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소관부서의 대응이 미진하다며, 관련 신규사업도 없고 용역도 연구만 하고 실제 정책과의 연계가 없다고 질타하며 과거의 사업을 답습하면서 매년 숫자만 바꾸는 예산편성은 지양되어야 한다며 출산장려 정책 등 지역 아동수를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경북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사업 성과가 우수하다며 관계 공무원의 노고를 치켜세웠지만 한편으로는 성공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내년 예산이 삭감됐다며, 긴축재정이라 할지라도 예산투입대비 성과가 높은 우수사업은 반드시 예산을 확대하는 등 탄력적인 예산 운용을 주문했다. 정근수 의원(구미)은 장애전담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지원되는 예산이 일반학생과 장애 학생이 같이 생활하는 어린이집 장애 유아들에게는지원이 안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일반 어린이집에 있는 장애학생도 똑같은 장애학생인 만큼 지원에 차등이 없는 형평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서석영 부위원장(포항)은 치안센터 축소 정책과 관련해 시골 지역의 농산물 절도 등 범죄 관련 수치가 증가 추세인데, 이런 상황에서 치안센터를 폐쇄하는 것은 시골의 치안 공백 현상을 확산하는 것이라며 주민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일방적인 치안센터 폐지 정책은 동의 할 수 없다고 질책했다. 황재철 위원장(영덕)은 감사관실에도 전체 공무원들의 수사 및 범죄 경력이 있는지 전수조사를 해 볼 것을 제안하며 이러한 사실이 빠진 채 승진과 같은 인사상 혜택을 보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번 기회에 철저히 점검해 경북의 청렴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아 볼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재해위험지구는 늘어나는데 이에 대응할 예산이 부족하다며 적극적으로 국비를 확보해서 지역의 방치되고 있는 위험지구를 개선해 줄 것을 촉구했다.
  • “사진처럼 음식 안 왔다”…포장 다 뜯어 복도 진열한 ‘진상’

    “사진처럼 음식 안 왔다”…포장 다 뜯어 복도 진열한 ‘진상’

    메뉴판 속 연출된 사진 그대로 음식이 오지 않았다며 포장을 다 뜯어 복도에 진열한 ‘진상 손님’이 논란이다. 6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진상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초밥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게시글에서 “손님이 음식을 받았는데 (메뉴판) 사진에 있는 제품이 안 왔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손님에게 ‘사진은 연출이다. 제공되는 음식은 배달앱에 적혀 있는 음식만 나간다’고 안내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손님은 ‘사진에 있으면 무조건 줘야 한다. 안 그러면 사기다. 사진에 메밀이 있는데 메밀이 안 왔으니 메밀 값을 달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A씨가 “메밀은 판매하는 게 아니라서 가격도 없다”고 설명했지만, 손님은 “그럼 알아서 돈을 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결국 A씨는 손님과 말이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환불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손님은 “그럼 밖에 내놓을 테니 10분 안에 찾아가지 않으면 폐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손님은 배달받은 음식 포장을 벗기고 뚜껑을 모두 열어둔 상태로 아파트 복도에 내놓았다. A씨는 “문 앞에 내놓은 음식 치우면서 지저분해졌다고 와서 청소하라고 계속 전화하고, 이렇게 음식을 내놨다”며 “랩 벗기고 뚜껑 다 뜯었더라”라고 분통을 터뜨렸다.배달 주문 시 지나친 요청사항, 리뷰 테러 등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고충을 겪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 최근엔 배달 주문한 치킨의 소스가 샜다며 배달장소인 아파트 현관문 앞을 청소하도록 지시한 손님의 사연이 공개돼 빈축을 샀다. 지난 9월에는 초밥 1인분을 시키고 ‘자녀가 셋’임을 강조하며 서비스를 요청한 고객에게 ‘별점 테러’를 당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한 자영업자는 “감사하면 알아서 사장들이 서비스를 넣어 드리는 거지 왜 서비스를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흔히 말하는 별점 테러는 대부분의 배달 앱에서 주문 후 만족도를 별점 1~5개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 별점이 낮아지면 상위 노출이 어렵고 소비자들의 신뢰가 손상되고 영업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은 별점 관리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형법 제314조에 의하면, 허위의 사실 유포 혹은 기타 위계로 사람의 신용을 훼손하는 행위나 위력으로 사람의 업무를 방해했을 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또 악성 리뷰의 내용이 사람을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되면, 사실을 적시한 것이라 하더라도 정신통신망법위반 명예훼손죄에 해당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딜리버링 푸드코트 로칼, 매출 상승세 힘입어 런칭 첫해 흑자 달성

    딜리버링 푸드코트 로칼, 매출 상승세 힘입어 런칭 첫해 흑자 달성

    (주)로칼(LOEKAL)이 초기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런칭 첫해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로칼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신화의 주인공 ‘㈜메쉬코리아 부릉’ 창업주 유정범 대표가 설립한 기업이다. 로칼이 선보이는 ‘딜리버링 푸드코트’(Delivering Food Court)는 기존 O2O로 대변되는 주문중개 및 배달중개의 1차 커머스에서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2차 커머스 플랫폼이다.고급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의 푸드코트처럼 (주)로칼에서 직접 전국의 배달맛집 브랜드들을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선별해 입점시킨 후, 로칼 자체 센터 내에서 고용된 셰프와 조리원들이 직접 조리해 딜리버리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2차 커머스 사업으로 소비자는 기존 이용하던 배달앱을 통해 동일하게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로칼은 지난 9월 대구 1센터에서 한달간 베타 테스트를 통해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10월 정식 런칭했다. 오픈 초기에는 매주 200%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지금도 매주 50%씩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당초 예상한 매출치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업체에 따르면 이미 10월과 11월 매출만으로 초기 투자 비용을 모두 회수하며 센터 별 흑자를 기록 중이어서 런칭 첫해 전사적인 흑자 달성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로칼은 이르면 연내 대구 2센터를 오픈하고, 내년에는 3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20개 센터를 가동할 계획이다. 남현 CBO(사업총괄책임자)는 “약 30조원으로 추산되는 배달 음식 및 퀵커머스 시장의 판도를 뒤바꿀 선두주자로써 초기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로 시장에 존재감을 확실히 알리게 됐다”며 “로칼의 초기 성과에 전국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로칼 입점을 위해 전략기획팀과 세부사안을 논의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뛰어난 수익 구조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칼은 한우 오마카세 ‘이속우화’와 ‘여의나룻’, ‘이여곰탕‘ 등의 히트 브랜드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Food 선두주자로 떠오른 (주)소울마켓 이준형 대표를 Chief R&D Officer로 영입함으로써 입점 브랜드 선별 및 브랜드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준형 Chief R&D Officer는 “유통 인프라와 배달 인프라가 결합된 로칼은 전국 어디에서나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화 작업을 하고 있어 외식업 종사자로서 사업 모델의 지속성장 가능성에 큰 기대를 하게 되어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 내년에 전국 20개 센터가 구축되면 배달 음식 시장의 판도가 크게 달라지게 될 것”이라며, 로칼 비즈니스 모델로 (주)소울마켓과 함께 해외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도, 환경부 폐기물 처리사업 운영실태 평가 전국 1위

    경기도, 환경부 폐기물 처리사업 운영실태 평가 전국 1위

    경기도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3년 폐기물 처리사업 운영실태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폐기물 처리사업 운영실태 평가’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 생활폐기물 관리예산 자립률, 최종처분율, 순환이용률 4개 분야 생활폐기물 처리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총점 92점으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생활폐기물 발생량, 최종처분율과 순환이용률 3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경기도는 그간 폐기물 감축, 재활용 우선 정책, 폐기물처리시설 적기확충 등 자원순환분야 정책사업을 적극 수행해 경기도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9년부터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해 깨끗한 경기 만들기 사업(5개 분야 36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군의 자원순환분야 정책발굴을 위한 평가를 통해 폐기물 선진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시군에서 발굴한 우수사례는 정책으로 공유해 활용되고 있다. 2021년 전국 최초로 배달앱 다회용기 사업을 추진해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장례식장과 지역축제, 공공시설로 범위를 넓혀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재활용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지난 15일 메타버스과학국, 투자유치실, 경제산업국, 교통문화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벌여 5일간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우선 메타버스과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형식 의원(예천)은 대내외에 ‘메타버스 수도‘를 표방하며 대구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많은 메타버스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도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이 없을뿐더러 직원조차 잘 모른다며 정책 방향의 전환을 촉구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도청에 설치된 메타버스체험관이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올해 방문객 실적이 4200여명, 하루 평균 12명에 그치는 점을 지적, 예산 대비 이용 실적이 현저히 저조한 사업의 지속 여부를 묻고 획기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박용선 의원(포항)도 우후죽순으로 시작하는 치킨점이나 노래방처럼 경쟁적으로 서로 달려드는 게 지방정부의 현실이라 지적하며, 메타버스에 강한 다른 시도의 사례는 벤치마킹하고 오히려 경북이 더 강한 분야인 반도체, 이차전지 등 경북의 특화된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사업의 전면 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김진엽 의원(포항)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메타버스 아카데미와 관련해 2022년 대비 2023년도에 예산이 증가했음에도 참여 인원은 절반으로 줄었다고 지적하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제 교육적 성과도 거둘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최근 글로벌 콘텐츠 기업 월트디즈니의 메타버스 전략 부서 해체 등 국내외 대기업도 메타버스 투자와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메타버스 예산 투입에 대한 적정성 및 대안, 방향성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또한, 게임 산업 지원 사업의 경우 지원 대상의 적격 여부에 대한 기준을 발견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같은 사업임에도 매년 사업명이 바뀌고 계획도 부실한 것은 집행부의 방향 설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집행부의 안이한 업무 추진을 질타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메타버스체험관의 이용 실적이 매우 저조함을 지적, 방문객에 대해 분석조차 하지 않는 등 소규모 체험관조차 제대로 활용을 못 하면서 거창하게 메타버스 수도를 표방한다고 질타하며며 전국에서 유일하다는 ‘메타버스과학국’의 명칭에서 아예 ‘메타버스’를 삭제하라는 주문을 하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영천)은 기획경제감사위원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메타버스 사업 문제점이 매우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 사업을 계속하려는 집행부의 안이한 태도를 질타하며 추진과정에서 무리하게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현실적으로 필요 없는 사업과 안 되는 사업은 과감하게 반납하는 등 사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투자유치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형식 의원(예천)은 최근 강원도 원주시에서 입점 추진 중인 창고형 대형마트를 언급하며 경북 북부권에도 창고형 대형마트 입점의 장단점을 자세히 검토해 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경북도 차원에서 마련해 보라고 주문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시군별 공동 MOU 체결내역 내용에 따르면 주요 투자유치 활동 지역은 구미, 포항, 경주이고 체결 건수와 투자금액 역시 남부권에 편중되어 다른 지역 간 불균형 현상을 초래한다고 지적, 고령화가 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북도 내 균형적인 도시 성장과 외부인구 유입, 도시소멸 방지 등을 위해 북부권 투자유치에 온 힘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도의원들이 해외 시장 개척과 투자유치 활동 등을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게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의회와의 소통 부족을 지적, 다른 지자체가 시도하지 않은 잠재적 해외시장을 경북이 선제적으로 개척할 필요가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추이를 자세히 살펴 향후 재건사업에 경북이 참여할 수 있는 전략적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영천)은 최근 이슈인 메가시티와 관련해 경북도의 대응 방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하며 중앙정부의 동향 등을 반영한 동·서·남·북부권의 발전 로드맵을 새롭게 정립해 장기 미래 발전 계획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경제산업국·교통문화연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용선 의원(포항)은 경북의 공공배달앱 ‘먹깨비’ 운영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함과 동시에 본사가 경기도에 있는 회사를 경북도가 지원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사업 폐지를 주문하고, 그 사업비로 소상공인들에게 좀 더 유용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인건비 수준의 영업이익도 내지 못하는 사회적 기업 지원은 문제가 있다며 경영 자문 지원 등 사회적 기업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 노력을 촉구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와 관련해 올해 기업 7곳이 이탈한 원인에 대해 질의하며 헴프에 대한 정부의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며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헴프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관련 법률 개정 촉구 등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김창혁 의원(구미)은 ‘글로벌 온라인 입점사업’과 관련하여 지원 업체수가 작을 뿐만 아니라 홍보 부족 등으로 실제로 지원을 원하는 기업이 사용 내용을 몰라 신청을 못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 사업 주체인 경제진흥원에 위탁하는 사업에 대해 철저히 관리·감독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청년 지원 예산에 비해 가장으로서 중요한 시기인 신중년에게 지원하는 사업비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사업비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관련하여 경북도의 역할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경주 유치의 장단점을 잘 파악해 장점은 주목받고 접근성의 문제점 등 단점은 해소될 수 있도록 주도면밀한 지원 체계 및 대책 수립 마련을 촉구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TP와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통합 관련, 통합의 시너지와 부작용 등을 여러모로 연구해야 하는데 통합에만 급급해 철저한 준비과정 없이 급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지적, 양 기관과의 충분한 협의와 의회와의 소통 등을 통해 충분한 검토 후 추진하는 할 것을 주문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교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에 경영공시 관련 상당부분 빠진 자료가 많음을 지적하며 개선을 주문했고, 경제산업국의 펀드 관리와 관련, 운영기간이 종료된 펀드에 대한 정보, 회수 여부 등에 대한 정보가 없는 점을 지적, 도민의 혈세로 투자되는 펀드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펀드운용 실태는 반드시 의회에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영천)은 경제산업국이 민생과 관련한 도의 핵심 부서임을 강조하며 분발을 촉구했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과 TP의 유사·중복 사업이 대다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일부 사업은 도민의 혈세로 경북 외 지역 청년들을 발굴해 창업지원을 한다고 지적하며 전반적인 사업 점검이 필요함을 주문했다. 덧붙여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부분과 문제점 등을 꼼꼼히 살펴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공공 배달앱 3년…사장님도 손님도 찾지 않아 퇴출길

    공공 배달앱 3년…사장님도 손님도 찾지 않아 퇴출길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2~3년 전 지방자치단체들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앞다퉈 출시한 공공 배달앱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배달 수수료 절감을 앞세워 시장을 독과점하는 거대 민간 배달앱에 맞설 대항마로 야심 차게 내놓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와 편의성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설 자리를 잃는 모습이다. 강원도는 2020년 12월 도입한 ‘일단시켜’ 앱 서비스를 지난달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단시켜는 중개 수수료·가입비·광고비가 없는 ‘3무(無) 배달앱’으로 서비스 개시 초기 주목을 받았으나 이른바 ‘개업 효과’가 사라진 뒤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강원도는 일단시켜를 활성화하기 위해 3년간 홍보와 마케팅 비용 등으로 30억원을 쏟아부었지만, 가입자 수는 강원지역 인구수(153만명)의 7%에 불과한 11만 6000명에 그쳤고, 누적 주문 건수는 80만 9000건으로 월평균 2만 3800건에도 못 미쳤다. 일단시켜에 등록한 가맹점 수는 3231곳으로 3만 1000곳이 넘는 강원지역 음식점 수의 10분의 1 수준이었다.강원도 관계자는 “코로나 당시 휴업, 폐업까지 고민하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줬고, 배달 수수료가 낮추는 데 기여도 했다”면서 “공공 앱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민간 배달앱과 계속 경쟁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충남도의 ‘소문난샵’ 앱은 도입 2년 만인 지난 5월 서비스를 접었다. 소문난샵에 등록한 가맹점 수는 3371곳으로 충남지역 음식점 수(3만 2000곳)의 10%에 불과했고, 주문 건수는 월평균 2588건에 머물렀다. 대전시가 2021년 5월 개시한 ‘휘파람’ 앱도 2년 만에 철수했고, 경남 거제시의 ‘배달올거제’ 앱은 시장에서 2년을 버티지 못하고 지난해 말 서비스를 중단했다. 전북 군산시가 2020년 3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선보인 공공 배달앱인 ‘배달의 명수’도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 지난달 주문 건수는 1만 4130건으로 출시 이후 월별 최고치를 찍었던 2020년 5월(3만 9558건)의 절반도 안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앱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는 소비자에게 혜택이 많이 가는 방향으로 마케팅 전략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 12월 개시한 경기도의 ‘배달특급’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도 줄고 있다. 올해 월평균 주문 건수는 29만 6222건으로 지난해(41만 750건) 대비 27%, 2021년(33만 4333건) 대비 11% 각각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자체 수익이 없는 공공 배달앱이 자본력과 기술력을 내세운 민간 배달앱과 경쟁을 벌이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양지원 강원연구원 박사는 “공공 배달앱은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 없이 세금만으로 운영하는 구조여서 가면 갈수록 세금 먹는 하마가 될 뿐”이라며 “자본뿐만 아니라 인력 수와 숙련도, 경험치 등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는 민간과 경쟁하기 위해 시장에 발을 들인 게 무리였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용자 줄고, 예산 삭감… 부산 택시 호출·배달 공공앱 위기

    이용자 줄고, 예산 삭감… 부산 택시 호출·배달 공공앱 위기

    부산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내놓은 공공앱이 위기를 맞고 있다. 공공배달앱은 내년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중단위기에 놓이는가 하면, 택시 호출앱은 이용자가 급락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공공배달앱인 동백통 관련 예산이 내년 본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동백통 담당 부서가 예산 반영을 요청했지만, 편성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 올해는 운영과 홍보비로 14억원이 배정됐다. 다만 운영 위탁 계약이 내년 6월까지여서 당장 운영이 중단되지는 않는다.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을 살려내거나, 추경에서 관련 예산을 확보하면 운영 중단은 피할 수 있다. 동백통은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민간 배달앱과 달리 소상공인에게 가맹·중개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는다. 소비자는 동백통에서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10% 캐시백 혜택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이용 빈도는 높지 않다. 현재 가맹점 수가 1만 300여개지만, 지난 9월의 경우 전체 주문이 1만 7000여 건에 불과했다. 올해 총 주문 금액도 지난달까지 약 40억원에 그쳤다. 이 때문에 동백통 운영에 들어가는 예산을 다른 방식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데 쓰자는 의견도 나온다. 반면 앱 구축과 운영 등에 현재까지 44억원의 예산이 소요된 만큼 중단을 결정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공공 택시 호출 앱인 동백택시도 사정이 비슷하다. 동백택시는 택시 업계가 민간 호출 플랫폼에 내는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1년 12월 출범했다. 지난해 6월에는 호출 수 51만 건을 기록했지만, 지난달 호출 수는 25만 4000여건에 그쳤다. 이는 동백전 캐시백 비율 축소 탓으로 풀이된다. 동백전 캐시백 비율이 10%였던 지난해 7월 호출 수는 49만 4000여건이었다. 그러나 캐시백이 5%로 줄어든 그다음 달부터부터 호출 수가 줄기 시작해 올해 6월에는 15만8000여건으로 쪼그라 들었다. 그러다 캐시백 비율이 7%로 늘어난 지난 7월에는 다시 25만 4000여건으로 늘었다.
  • 로칼 ‘딜리버링 푸드코트’, 정식 서비스 런칭 전 25억 투자 유치

    로칼 ‘딜리버링 푸드코트’, 정식 서비스 런칭 전 25억 투자 유치

    유니콘 기업 신화의 주인공 ‘부릉’ 창업주 유정범 대표가 설립한 LOEKAL 로칼이 정식 서비스 런칭 전 시드 라운드에 25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시장 전망을 밝게 했다. 로칼이 선보이는 ‘딜리버링 푸드코트’(Delivering Food Court)는 기존 O2O로 대변되는 주문중개 및 배달중개의 1차 커머스에서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플랫폼 사업이다. 고급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의 푸드코트처럼 지역의 입맛과 소비자 트렌드 등을 고려해 전국의 맛집을 LOEKAL(로칼) 직영 센터에 응축시키고, 센터에서 자체 고용된 셰프가 직접 조리해 딜리버리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2차 커머스 사업이다. 소비자는 기존 이용하던 여러 배달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로칼의 딜리버링 푸드코트는 정식 출범 전인 지난 9월 대구 1센터 베타 테스트 결과 예상 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10월 정식 런칭 후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며 추가 센터 증축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현재 대구 2센터가 증축 중이며 3센터도 기획 마무리 단계이다. 로칼 관계자는 “고금리와 경기불황으로 투자시장이 얼어붙은 시기임에도 30조원 규모의 배달 음식 및 퀵커머스 시장에서 로칼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판단이 대규모 투자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로칼은 일자리가 수도권에 집중돼 지방 인구가 감소되는 시기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서울이나 경기지역이 아닌 지방 광역시 단위에서부터 로칼 센터를 증축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역과 동네 상권,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 살리기에 기여하고 있다. 남현 CBO(신사업개발총괄책임자)는 “1센터의 경우 2개월 만에 월 BEP(손익분기점)를 넘어서며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유통 인프라와 배달 인프라가 결합된 로칼 플랫폼은 약 30조원 규모의 배달앱 시장의 판도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쿠팡 ‘판매대금 우선정산’·배민 ‘대출 협약보증’… 뒤늦게 쏟아낸 상생안

    쿠팡 ‘판매대금 우선정산’·배민 ‘대출 협약보증’… 뒤늦게 쏟아낸 상생안

    주요 플랫폼 기업들이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들을 일제히 쏟아냈다. 최근 일부 플랫폼 사업자와 입주업체의 거래관행을 둘러싼 ‘갑질’ 논란이 불거지고, 정부가 규제에 나설 조짐을 보이자 소상공인 지원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서울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쿠팡, 당근, 우아한형제들, 카카오, 네이버와 플랫폼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6개 기업은 간담회에서 도입을 계획하고 있거나 추진 중인 상생협력 사업을 소개했다. 쿠팡은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금 정산 전이라도 입점업체가 체크카드로 재료 구입비 등을 결제하면 판매대금을 먼저 정산·입금하는 서비스를 연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공개했다. 배달 종사자 특화 보험상품을 시중 대비 약 20% 저렴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연내 시작하고 소상공인에게 고객 통계 분석 기능을 이달 중 제공한다. 당근은 불법·위해 중고 상품 유통을 막고자 경찰복이나 리콜 제품 등 거래금지 품목의 사전 알람을 도입하는 자율 규제를 강화한다. 개인 거래 분쟁 해결을 위해 이달 내 분쟁조정센터를 출범시킨다. 카카오는 영세·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동결 또는 인하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선물하기’ 정산 주기를 단축하기로 했다. 지인 사칭 피해 방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이모티콘 대체 텍스트 기능 등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카톡이지’도 추진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수수료 개편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자율규제위원회를 통해 불법·가짜상품 판매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한다. 원치 않는 물품·서비스 구매를 유도하는 눈속임 설계(다크 패턴)와 허위 후기 피해를 막기 위한 방안도 내년 상반기 중 마련한다.
  • 승자 독식 플랫폼 경제… 끼워팔기·알고리즘 조작 등 ‘불공정 꼬리표’

    승자 독식 플랫폼 경제… 끼워팔기·알고리즘 조작 등 ‘불공정 꼬리표’

    1등 사업자 되면 수요 흡수 빨라져독과점적 지위 오른 후 수익성 집중OTT 구독료·배달 수수료 인상하고시장 점유율 이용해 불공정 행위도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아주 부도덕하다. 소위 약탈적 가격이라고 해서 아주 낮은 가격으로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다음 독점이 됐을 때 가격을 올려서 받아먹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판은 카카오모빌리티를 향했지만, 시장을 선점해 독점 구조를 만든 뒤 수익을 내는 방식은 플랫폼 서비스 사업자들의 특징인 만큼 대통령의 지적에서 자유로운 플랫폼 사업자는 없다. 내수 시장이 크지 않은 국내 플랫폼 서비스 시장은 독과점이 빠르게 이뤄지고 한번 형성된 독과점 상황은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끼워팔기, 알고리즘 조작, 경쟁사 방해, 골목상권 침해, ‘갑질’ 등 불공정 행위 논란이 따라다닌다. ●골목 상권 다 삼킨 전방위 문어발 확장 카카오의 ‘문어발식 확장’에 따른 골목상권 침해 논란은 고질적인 문제다. 2021년 9월 카카오는 꽃배달 등 일부 중소상공인 사업 분야 철수와 함께 상생안을 발표한 적이 있다. 미용·꽃배달·퀵서비스·대리운전·미용실·네일숍·영어교육 등 자영업 분야 플랫폼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인수합병에 나섰다가 대기업이 골목상권 업종까지 침투한다는 비판을 받으면서다. 당시 문어발 확장을 멈추겠다고 약속했지만 최근까지 계열사 수는 외려 늘어났다. 중소기업을 인수해 실내골프연습장(카카오VX), 주차장 관리 플랫폼(카카오T주차) 등의 사업에도 진출했다. 실내골프장은 업계 2위에 올랐고 주차장 관리 플랫폼은 지난 2분기 기준 택시 사업에 뒤이은 매출원으로 성장했다. 지난 9월 금감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 계열사는 모두 166개로, 2021년 105개에서 61개 증가했다. ●시장 선점하기 위해 초반 적자 감수 플랫폼은 참여하는 사업자와 사용자 수가 많을수록 편리해진다. 1등 사업자가 되면 수요 흡수 속도가 더 빨라지고 사용자 데이터가 많이 모여 서비스 개선에 유리해진다. 경쟁업체가 나타나도 격차를 쉽게 좁힐 수 없다. 해외에서 구글(검색), 메타(소셜미디어), 아마존웹서비스(클라우드) 등이, 국내에서 네이버(검색)와 카카오(메시징)가 부동의 1위를 지키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시장점유율 1등을 차지하는 게 중요하다 보니 플랫폼 서비스 업체들은 사업 초기 적자를 감수한다. 쿠팡은 2010년 출범했지만 지난해 2분기에서야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배달 플랫폼 점유율 65%인 1위 사업자 배달의민족도 2022년 코로나19 특수로 4000억원 흑자를 기록하기 전까지 3년간 적자를 면치 못했다.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독과점적 지위에 올라선 만큼 이후 플랫폼 기업들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으로 수수료나 서비스 이용료를 올린다. 지난해 말 저가형 광고요금제를 출시하며 포화상태에 근접한 시장에서 막판 회원 수를 늘린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위 업체인 넷플릭스는 최근까지 허용했던 가족 외 계정 공유에 대해 월 5000원의 요금을 매기며 사실상 가격을 인상했다. 국내 1위 업체인 티빙도 12월 1일부터 신규 가입자 구독료를 인상한다. ●끼워팔기·경쟁사 배제 등 ‘갑질’ 다반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한 구글의 ‘디지털 광고 갑질’ 외에도 플랫폼 기업들의 불공정 행위 사례는 많다. 유튜브 뮤직은 국내 유튜브 구독자에게 유튜브 뮤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는데 이는 유튜브의 점유율을 이용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려는 ‘끼워팔기’라는 지적이 있다. 네이버도 자사 쇼핑몰 ‘스마트스토어’ 입점 업체의 상품을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게 했다가 과징금 265억원을 물기도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 가맹 택시가 승객 호출을 선점하도록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지난 6월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271억원을 확정받았다.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우티, 타다 등 경쟁사 가맹 택시를 호출 대상에서 배제했다는 의혹도 조사하고 있다. ‘라이더’라는 전에 없던 직종을 만들어 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은 과점 상황에 이르자 음식점주들로부터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지운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한 경우 배달비에 대한 카드결제수수료를 왜 음식점주가 내야 하느냐는 것이다. 앱 판매 수수료가 30%에 달하는 구글과 애플의 앱마켓에서도 개발사들로부터 비슷한 문제 제기가 이어진다. 배달의민족은 기본형 수수료가 6.8%, 요기요는 12.5%, 쿠팡이츠는 9.8%다. 배달앱 초기만 해도 1000~2000원이었던 배달비는 이제 6000원까지 올랐다. 과점 상태의 배달앱들이 수수료율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수익화 방안으로 빨리 가는 한집배달 서비스 등 메뉴를 세분화하는 식으로 가격을 올렸기 때문이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는 “소비자와 플랫폼 참여자가 모두 안전하고 만족할 수 있는 합의의 틀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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