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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100분토론 ‘신문개혁’

    MBC-TV의 대표적 시사토론프로인 ‘MBC 100분토론’은 11일 밤11시부터 ‘신문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를 방영했다.이날 토론은 타매체에 대한 비판을 금기시해 온 언론관행에서 보면 껄끄러운 주제인데다이날 오전 김대중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언론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한 상황이어서 긴장감을 더했다.특히 최근 민영미디어렙 신설을 둘러싸고 크게는 신문과 방송,작게는 동아일보와 MBC가 공방을 벌이는상황이어서 MBC의 ‘신문개혁’토론이 동아일보 등의 ‘족벌언론 죽이기’가 아니냐는 오해를 빚기도 했다. 패널은 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신문개혁위원장(전 세계일보 편집국장)과 강기석 경향신문 편집부국장이 한 팀을,공종원 동국대 신방과 객원교수(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와 심재철 고려대 신방과교수가또다른 한 팀을 이뤄 토론을 벌였다.이 가운데 김-강팀은 소유지배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정기간행물 발행에 관한 법률(정간법)개정과국회내 언론발전위원회 신설을 통한 구체적인 언론개혁의 필요성을강조했다.반면 공-심팀은 언론개혁의 신중론을넘어 반대론까지 거론하고 나섰다.우선 심교수는 “언론개혁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것으로 위헌소지가 있다”고 주장하였으며,공교수는 김대통령이 언론개혁 필요성을 언급한 것을 두고 “일종의 정치적 음모가 게재된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소유구조 개편과 관련,김위원장은 실질적 주식회사 형태의 소유분산을 주장한 반면,심교수는 ‘시스템 붕괴론’을 들고 나와 이에 맞섰다.특히 심교수는 “조선일보가 1990년대 이후 낸 세금이 1,200억원이나 되는데 잘 나가는 신문을 망하게 할 것이냐”고 까지 했다.또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김-강팀은 일반기업과 같은 세무조사를 주장한 반면,공교수는 ‘정치적 악용’가능성을 우려하는 등 극도의 보수적인 발언으로 시청자와 네티즌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이번 토론은신문사 소유구조 문제에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편집자율권 확보문제,신문시장 정상화,언론인 윤리문제,특히 대한매일 등 정부소유 언론사의 민영화 문제 등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남는다.한편 토론이 끝난 후 MBC와 패널 가운데 공·심 두 교수가 재직하는동국대·고려대 홈페이지에는 시청자들의 시청소감이 쇄도했다.특히두 대학 홈페이지에는 “학교 얼굴에 먹칠을 했다”“언론사주들의이익을 대변했다”등 모교 교수들을 비판하는 의견이 많았다.이번 토론회에서도 상대방의 발언도중 끼어드는 사례가 잦아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스타없는 경기… 관중도 없다

    스타들의 부상 결장으로 슈퍼리그가 더욱 침체에 빠졌다. 김세진 박희상 임도헌….이들은 수려한 용모에 화려한 플레이까지갖춰 지난 대회까지 젊은 여성팬들을 몰고 다니며 한국 남자배구를지탱해 왔다.‘월드 스타’ 김세진은 지난해 공격 2위에 오르면서 팀을 슈퍼리그 4연패로 이끌었다.박희상도 지난해 공격 6위를 차지하며 상무를 지탱했고 ‘돌쇠’ 임도헌(현대자) 역시 무서운 뚝심을 자랑하며 현대차를 견인했다. 그러나 1차대회가 막바지에 접어든 현재까지 이들은 벤치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2차대회 진출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무릎부상으로 1차대회에 한경기도 출장하지 못한 김세진은 ‘출격’을 갈망하고 있다. 2차대회에선 전경기 출장보다는 3차대회와 최종결승에 대비,경기감각을 익히는 수준에서 가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박희상은 오른쪽 어깨 부상이 심한 상태다.상무 최삼환 감독은 “선수보호 차원에서 이번 대회엔 내 보내지 않을 작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상무가 최종결승에 진출하지 않는 한 이번 시즌에서 박희상의플레이를 보기는 어려울 듯 싶다. 임도헌 역시 재활 트레이닝 중이다.지방에서 열리는 2차대회엔 선수들과 합류하지 않고 혼자 트레이닝을 할 작정이다. 현대는 “2차대회 4강 진입이 어렵지 않은만큼 본격적인 승부가 펼쳐지는 3차대회부터 투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같은 팀의 ‘노랑머리’ 이인구는 1차대회에는 출장했지만 어깨와 발목 부상으로 삐걱거리고 있다. 박준석기자
  • 성균관대는 한양대 킬러?

    성균관대가 대학 최강 한양대의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며 2차대회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성균관은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 배구슈퍼리그 1차대회 대학부 경기에서 한양을 3-0(25-21 25-15 25-19)으로 완파하고4승2패를 기록,3위를 확보했다. 이날 승리로 성균관은 인하대-명지대전 결과에 따라 2차대회 자동출전권이 주어지는 2위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3위를 할 경우에는 실업 6위팀인 서울시청과 2차대회 진출 티켓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여야한다. 지난해 대학연맹전 3승1패로 한양에게 유독 강한 면을 보인 성균관은 이날 승리로 ‘천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성균관은 정평호(17점)와 루키 곽승철(16점)이 33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전날까지 5연승을 달리며 1위로 2차대회 진출을 확정지은 한양은 믿었던 주공격수 이경수가 평소 득점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18점을 올리는 부진을 보여 첫 패배를 당했다. 양팀은 1세트 초반부터 동점행진을 이어가며 접전을 벌였다.그러나19-19 동점상황에서 성균관은 정평호의 공격 2개가연이어 폭발,23-20으로 앞서 나간 끝에 세트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사기가 오른 성균관은 2세트를 손쉽게 따낸 뒤 3세트도 초반부터 여유있게 앞서 나간 끝에 ‘대어’를 낚았다.한양은 2·3세트 중반 부진한 이경수 대신 정향훈을 투입하며 공격의 활로를 찾으려 했지만사기가 오른 성균관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남자실업부에서는 LG화재가 약체 서울시청을 3-0(25-18 25-17 25-21)으로 물리쳤다. 박준석기자 pjs@
  • 개혁부진 공기업사장 퇴출

    경영쇄신 등 개혁실적이 부진한 공기업 사장들이 무더기로 퇴출된다.이를 위해 감사원은 정부투자·출자기관의 방만경영 실태에 대한 점검 및 평가를 이달중 실시,경영부실에 책임이 있는 사장들을 문책하기로 했다. 앞으로 공기업 사장들은 매년 경영쇄신 목표를 정해 정부와 경영계약을 맺고 이를 지키지 못하면 물러나야 한다. 올해 중앙부처 4,599명 등 공공부문 인력 1만2,823명을 감축한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4대부문 개혁점검회의에서 “공기업 개혁을 해당기관장이 기득권에 얽매이지 말고소신과 책임감을 갖고 추진해야 하며, 그렇지 못한 기관장은 상응한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어 “경쟁력이 없거나,노사분규가 빈번하거나,경영지배구조가 투명하지 못한 기업은 시장의 힘에 의해 도태돼야 한다”고강조하고 “서민생활 안정 및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공기업 경영쇄신 계약을 투자기관은 이달 말까지,출자기관은 올해첫번째 주주총회(주로 3월)까지 체결하기로 했다. 우수한 공기업 경영진을 선임하기 위해 2월까지 인력자원 풀제 및사장후보 평가위원회를 도입하고 신임 사장 선임때부터 적용하기로했다. 정부는 공기업 경영혁신의 점검과 정착을 위해 감사원에 경영혁신에대한 정기감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경영혁신이 미진한 기관의 올해 관련예산 1조3,122억원을 이행실적에 따라 수시 배정하고 이달중 감사원의 점검 및 평가가 나오는 대로실적이 부진한 기관의 경영진을 문책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올해 중앙부처 4,599명,지방자치단체 7,143명,정부 산하기관 1,081명 등 공공부문에서 모두 1만2,823명을 감축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金대통령 연두회견 모두발언

    국민의 정부는 지난 3년 동안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생산적 복지의 3대 국정철학 속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한국은 지금전세계로부터 인권·민주국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IMF 지원국가 중가장 성공한 나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 여러분이 느끼는 현실은 이와는 현격한 차이가 있습니다.정치는 불안정하고 경제는 체감경기가 매우 나쁜 상황입니다.사회적 소외계층 문제도 큽니다. 정치 안정을 위해 자민련과의 공조를 굳건히 지켜 나가겠습니다.야당과는 일시적 경색에도 불구하고 공생의 기반 위에서 협력해 나가겠다는 원칙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습니다. 정도와 법치의 정치를 펴 나가겠습니다.인권법·반부패기본법·국가보안법 개정 등 개혁입법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부정부패를 철저히척결하겠습니다.공공질서와 준법정신도 확고히 지켜 나가겠습니다.인사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안기부예산의 선거자금 유용사건은 검찰이 법에 따라 엄정히 처리할 것입니다. 언론자유는 지금 사상 최대로 보장되어 있습니다.그만큼 언론도 공정보도와 책임있는 비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국민과 일반언론인 사이에는 언론 개혁을 요구하는 여론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언론계·학계·시민단체·국회가 모두 합심해서 투명하고 공정한 언론개혁을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올해에도 한반도에서 냉전구도를 해체하고 평화체제를 확립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남북 간의 긴장완화와 교류협력을 병행해서 착실히 추진해 나아갈 것입니다.김정일 위원장의 서울 방문이약속대로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미국의 부시 신행정부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아갈 것입니다.한·미·일 공조도 흔들림 없이 계속해 나가겠습니다.국회내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를 활성화시켜서 초당적 협력체제를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경기가 급속히 하강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과 서민경제·지방경제가위축되고 있습니다.그러나 밝은 면도 많이 있습니다. 작년 우리 경제는 연간 9% 성장이라는 세계 최고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1,700억달러를 수출했으며 120억달러의무역수지흑자 목표를 달성했습니다.물가는 2.3%선에서 안정시켰습니다.세계 5대 외환보유국이 되었고또한 7대 순채권국가도 되었습니다. 정부는 금년도 경제정책으로 다음 세 가지에 중점을 두겠습니다.첫째는 금융·기업·공공·노사 등 4대 개혁의 철저한 추진입니다.둘째는 서민생활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셋째는 전통산업·정보산업·생명산업을 삼위일체로 발전시키는 등 지식기반산업을 구축하는길입니다. 정부는 지난 연말까지 금융과 기업개혁의 기본 틀은 대부분 마무리했습니다.금융개혁은 각 은행의 경영상태를 투명화시키고 BIS비율을10%대로 상향 개선하게 했습니다.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을 지주회사로 묶고 금융기관의 합병 등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틀을 이루어냈습니다. 기업개혁은 부채비율 200% 미만으로의 축소,상호지급보증과 상호출자 완전 금지,결합재무제표 작성 의무화,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제도적 장치를 확실히 마련했습니다.또한 작년 가을에는 52개의 부실기업을 퇴출시키는 조치도 단행한 바 있습니다. 공공부문과노사 개혁도 2월 말까지는 기본 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공기업 경영자의 공개채용과 경영목표 책임제 등 강력한 개혁을 새로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과거 어느 때보다 노동자의 권익이 확대되었습니다.노동 3권이 완전 보장되고 있습니다.반면 부실기업이 대량 퇴출되었습니다.결코 노동자만의 희생을 강요하지는 않습니다.노동자도 법과 질서를 준수해야 합니다. 정부는 4대 개혁을 추진함과 아울러 서민생활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전국 400지구의 주택개량사업과 향후 5만여 임대주택을 추가로 건설하겠습니다.금년 중 4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서 실업률을 3%대로 안정시키겠습니다.재래시장 개혁과 경영개선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21세기는 정보화가 승부를 결정하는 세기입니다.임기 중에 정보화확산의 핵심인 전자정부를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정부와 공기업과민간부문이 전자상거래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4대 개혁의 완수와 지식산업과 생명산업을 적극 발전시켜 나가면 우리 경제는 하반기부터 호전될 것입니다.6%의 성장률과 3%대의 물가안정 그리고 3%대의 실업률과 100억달러 수준의 무역수지 흑자를 내다볼 수 있는 연착륙을 하게 될 것입니다.
  • 금융지주사 설립 사무국 설치

    정부는 11일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설립준비사무국을예금보험공사에 설치했다.사무국장에 양원근(梁元根)예보 금융분석부장이 선임됐다.사무국은 설립추진팀,기획총무팀,경영전략팀,재무관리팀,전산팀 등 5개팀으로 구성돼 3월에 금융지주회사를 출범하기 위한 업무를 맡는다. 사무국은 지주회사 설립전까지 컨설팅회사 등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금융지주회사의 지배구조와 향후 경영전략을 수립한다.직원은 금융연구원 등 관계전문가와 예보 및 편입대상 금융기관의 파견직원 등으로 이뤄진다. 박정현기자
  • 삼성화재 1차대회 우승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누르고 1차대회 선두를 차지했다. 삼성은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화재 배구슈퍼리그 1차대회 남자실업부 마지막 경기에서 약체 한전을 3-1(25-16 25-9 23-2525-19)로 물리치고 5승1패로 1위를 확정지었다.한전은 6연패로 2차대회 진출에 실패했다. 삼성화재는 초반부터 신진식(19점) 장병철(21점)의 좌·우 맹타가불을 뿜어 한전을 손쉽게 요리했다.특히 최근 군에서 제대한 김상우는 8점을 올리며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대학부에서는 홍익이 경기를3-0(25-22 25-23 25-20)으로 완파하고 2승3패를 기록했으나 5위에 그쳐 2차대회 진출이 불가능해 졌다. 박준석기자 pjs@
  • 흥국생명 첫승 ‘꼴찌 탈출’

    흥국생명이 첫 승을 올리며 꼴찌에서 벗어났다. 흥국은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1 삼성화재 배구슈퍼리그여자부 경기에서 도로공사를 3-1(25-18 28-30 26-24 25-21)로 물리치고 1승3패를 기록,4위로 1차대회를 마감했다.지난해 5월 팀을 맡은흥국 정용하 감독은 처음 맞은 슈퍼리그에서 초반 3연패뒤 첫 승의기쁨을 누렸고 세트득실차로 4위를 달리던 도로공사는 4연패를 당하며 꼴찌로 추락했다. 나란히 3연패 끝에 1차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은 양팀은 경기 초반부터 ‘탈꼴찌’를 위한 불꽃튀는 접전을 벌였다. 흥국은 세트 스코어 1-1 상황에서 맞이한 3세트 들어 이영주(26점)양숙경(21점)의 공격이 폭발하면서 19-9까지 앞서 나가다 도로공사의맹추격에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막판 양숙경의 왼쪽 공격과 블로킹이연이어 성공, 세트승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상승세를 탄 흥국은 4세트에서 단 한차례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도로공사를 철저히 공략,승리를 낚았다. 대학부에서는 인하대가 경희대를 3-0(25-19 25-22 25-20)으로 누르고 4승째를챙기며 2차대회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박준석기자 pjs@
  • 배구슈퍼리그 실업신인 기고 대학신인 날고

    ‘대학신인은 펄펄,실업신인은 설설’-. 배구슈퍼리그에서 대학과 실업 루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대학신인들이 연일 맹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끄는 반면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실업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은 기대만큼의 몫을 못하고 있는것. 대학 신인 가운데 선두주자는 한양대 신영수와 이선규. 이들은일찌감치 주전을 꿰차고 실업으로 간 손석범(LG화재)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고 있다.선배 이경수와 함께 팀의 5연승을 이끌면서 지난대회(3위)에 이어 또 한번의 ‘대학 돌풍’을 향해 순항중이다. 인하대 루키 구상윤은 팀을 대학부 2위에 올려 놓았고 성균관대 곽승철도 높은 공격성공률(56.7%)을 자랑하며 팀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했다.비록 팀 성적 부진으로 빛을 바래기는 했지만 경희대(6위) 전수민도 공격 14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이에 견줘 실업 신인들은 아직은 설설 기고 있는 상황.드래프트 전체1순위(계약금 3억원)로 대한항공에 입단한 윤관열은 공격성공률이43%에 머무는 등 기대에 못미쳐 ‘공갈포’란 달갑지않은 꼬리표를얻었다.이 때문에 팀도 하위권(5위)을 맴돌고 있다. 계약금 2억6,000만∼1억5,000만원을 받은 신경수(현대자) 이동훈 이영수(이상 LG)도 공격 30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채 ‘잘 나가 던’대학시절을 그리워하는 신세가 됐다.리베로 여오현(삼성화재)과 이인석(서울시청·공격 5위)만이 그런대로 제 몫을 할뿐이다. 박준석기자
  • 성균관대, 명지대 잡고 3위 부상

    성균관대가 2차대회 진출을 위한 ‘불씨’를 살렸다. 성균관은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1 삼성화재 배구슈퍼리그대학부 경기에서 명지대를 3-0(25-17 25-21 25-17)으로 물리치고 3승2패를 기록,명지와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득실률에서 앞서 3위로 올라섰다.이번 대회에선 대학 2위팀까지 2차대회 자동출전권이 주어지고3위팀은 실업 6위팀과 겨뤄 이길 경우 2차대회에 나갈 수 있다. 따라서 성균관은 남은 경기에 따라 2차대회 자동진출도 바라볼 수 있게됐다. 전날까지 4위에 머물렀던 성균관은 이날 명지전에서 패할 경우 2승3패로 2차대회 진출이 좌절될 위기에 있었다. 벼랑끝에 몰린 성균관은 경기 초반부터 정평호와 곽승철를 앞세워파상공세를 펼쳤다.특히 신인 곽승철은 블로킹 3개를 포함,팀 최다득점인 19점을 올렸고 76%를 웃도는 공격 성공률을 선보였다. 1·2세트를 손쉽게 따낸 성균관은 3세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9-9 동점에서 성균관은 고희진(10점)의 속공 2개에 힘입어 14-10으로달음질친 끝에 승리를 낚았다. 남자실업부에서는상무가 서울시청을 3-1(25-20 23-25 25-17 25-13)로 물리치고 4승째를 챙겼다. 박준석기자 pjs@
  • 서울시청 배구팀 5년만에 ‘탈꼴찌’

    서울시청 배구팀이 ‘5년만의 회식’ 기대에 잔뜩 들떠 있다. 배구슈퍼리그 1차대회가 종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서울시청은 실업 7개팀 가운데 6위를 달려 5년만의 ‘탈꼴찌’가 확실시돼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사상 첫 2차대회 진출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이다.물론 6위를 차지해도 대학부 3위팀과 2차대회 출전 티켓을 놓고 단판승부를 벌여야 한다. 들뜬 팀 분위기에 부응이라도 하듯 최종옥감독은 선수들에게 ‘회식’을 약속했다. 다른 팀 같으면 흔한 일이지만 지원이 거의 없다시피한 서울시청에겐 늘 ‘그림의 떡’이었다.지난 5년동안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해 마냥 주눅만 든 선수들에게 ‘회식’이라는 단어 자체가낯설다.물론 최감독은 ‘2차대회 진출’을 전제조건으로 달았다. 최감독이 은근히 2차대회 진출을 낙관하는데는 이유가 있다.지난 드래프트때 이인석이라는 ‘보물’을 건졌기 때문이다.계약금 한푼 주지않고 데려온 이인석은 연일 맹타를 날리며 실업 신인으로서는 유일하게 공격 10걸(8위)에 끼었다. 최감독은 “지원이 없으면 주머니를 털어서라도 회식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2차대회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 신선호·구준회·손석범“가로막기왕은 아무나 하나”

    ‘내 블로킹을 뚫어봐’-.배구 슈퍼리그 1차대회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블로킹 왕’ 싸움이 치열하다. 블로킹은 점수와 직결되기 때문에 ‘최대의 수비이자 최고의 공격’으로 꼽힌다.또 상대 공격수에게 강한 위압감을 줘 플레이를 위축시키는 효과까지 갖고 있다.특히 스파이크 속도가 시속 100㎞를 넘나드는 남자의 경우 직접 스파이크를 받아내기란 하늘의 별따기.따라서블로킹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현재 남자부 블로킹 10걸에는 실업과 대학 선수 5명씩이 나란히 포진해있다.대학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것은 실업과 대학이 따로 경기를 펼치는 1차대회의 특성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업선수 가운데 선두는 삼성화재의 신선호(196㎝).지금까지 17개의 블로킹을 성공시켜 한경기 평균 3.4개를 기록중이다.LG화재의 구준회가 16개로 바짝 뒤쫓고 있고 손석범(LG화재) 방신봉 홍석민(이상현대자동차)도 13개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실업팀 유니폼을 입고 슈퍼리그에 첫 선을 보인 손석범의 활약이 돋보인다.손석범은 대학선수(한양대)로 뛴 지난대회서 블로킹 13위에 올랐다.그의 ‘철벽 블로킹’이 실업무대에서도 거뜬히 통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지난대회 블로킹 챔프 방신봉도 선두권을 유지하며 호시탐탐 2연패를 노리고 있다. 반면 지난대회 상위권에 오른 임도헌(현대) 김세진(삼성) 등은 부상으로 아직 명함을 내밀지 못하고 있지만 2차대회부터 본격적으로 출격,‘명예회복’에 나설 작정이다. 박준석기자 pjs@
  • LG, 최강 현대 꺾었다

    LG정유가 지난해 챔프 현대건설을 꺾고 정상탈환을 위한 고속항진을계속했다. LG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1 삼성화재 배구슈퍼리그 여자부경기에서 현대에 3-2(21-25 26-24 14-25 25-20 15-12)의 짜릿한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LG는 3승1패로 담배인삼공사(3승)에 이어 2위를 달렸다.현대는 2연승 뒤 첫 패배를 당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범실이 승부를 가른 한판이었다.‘미리 보는 결승전’답게 다수의국가대표선수를 보유한 두 팀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승부처인 5세트에서 현대는 네트터치 2개와 공격범실 4개를 저지르며 자멸한 반면LG는 고비때마다 터진 정선혜(26점)의 강타에 힘입어 ‘잠실대전’을승리로 마감했다. 세트 스코어 1-1에서 먼저 승기를 잡은 것은 현대.3세트 들어 장소연(23점) 구민정(21점)의 고공 강타가 불을 뿜으면서 14점만 내준 채쉽게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대회 9연패를 이룬 명가 LG는 벼랑끝 4세트 10-10 동점에서이미정(13점)의 서브득점을 포함,내리 5득점하며 줄달음쳤고 마침내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남자실업부에서는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3-0(25-18 25-17 25-18)으로 완파,4승째를 챙기며 2차대회 진출을 확정지었다.대학부의 한양대는 이경수(39점)의 활약에 힘입어 홍익대를 3-2(25-15 23-25 25-18 20-25 15-11)로 힘겹게 따돌리고 5연승,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2차대회에 나가게 됐다. 박준석기자 pjs@
  • ‘아내 웃고 남편 울고’

    잘 나가는 아내,침통한 남편-.배구 부부선수 김철수·김남순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001 배구슈퍼리그 1차대회가 종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남녀 순위가서서히 드러나고 있다.여자부에서는 4년만에 슈퍼리그에 복귀한 ‘주부스타’ 김남순이 이끄는 담배인삼공사가 3연승으로 예상외의 선전을 거듭,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지난 97년 은퇴했던 ‘거포’ 김남순은 결혼과 출산 등으로 4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그러나 지난해 4월 담배공사 유니폼을 다시 입었고 이번 슈퍼리그에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김남순은 흥국생명과의 1차전에서는 팀 최다득점(21점)을 올리며 ‘주부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이어 LG정유·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도 막강 파워를 앞세워 팀 승리를 주도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특히 지난 5일 도로공사전에서는 링거를 맡고 코트에 나서는 투혼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지난 98년 김남순과 결혼한 한국전력의 김철수는 선수생활 최대의 고비를 맞고 있다.한전은 한수 아래로 평가되던 서울시청에게도 패배,현재까지 단 1승도 올리지 못하고 5연패를 기록중이다.2차대회 진출이사실상 물거품이 된 상태. 엎친데 덮친 격으로 최근 일부 선수가 숙소를 이탈해 어수선한 팀분위기를 더욱 침체시켰다. 이 사건에 대한 질책을 받아 주장인 김철수는 5일 대한항공전에 출전하지 못했다.김남순은 “경기 시작전 남편을 만나면 ‘열심히 하자’며 서로 격려한다”면서 “그러나 남편의 소속팀이 연패의 늪에 빠져있어 마냥 즐거워할 수는 없는 상황”라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 남자배구 ‘최고거포’ 가리자

    ‘스파이크 왕’을 가리자-.배구 슈퍼리그 1차대회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남자부 최고 공격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까지 경기대 이형두가 81개의 스파이크를 성공시켜 선두에 나선가운데 신진식(삼성화재) 이병희(한국전력 이상 80개) 김종민(상무)이인석(서울시청·이상 71개) 등이 뒤를 쫓고 있다. 이형두의 선전은 실업과 대학이 따로 경기를 갖는 1차대회 특성을감안할때 ‘반짝 현상’으로 보인다.또 이병희와 이인석은 팀의 2차대회 진출여부가 최대 관건이다.따라서 신직식의 최고 공격수 등극가능성이 사실상 가장 높다.신진식은 지난 대회에서 7위에 그쳤으나이번 대회에선 주포 김세진이 부상으로 1차대회에 결장함에 따라 그만큼 공격 빈도수가 많아 졌다. 70개의 스파이크를 성공시키며 6위를 달리고 있는 대학 최고의 공격수 이경수(한양대)도 강력한 후보다.지난 대회에서 한양대를 3위에올려놓은 이경수는 공격부문에서 실업 형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올랐다. 반면 지난대회 상위권에 오른 임도헌 방신봉(이상 현대자) 김석호(대한항공)등은 순위권 밖으로 밀리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고 공격수 각축은 실업과 대학이 맞대결하는 2차대회부터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특히 지난대회 공격 2위인 ‘월드스타’ 김세진이 2차대회부터 가세하면 경쟁의 불길은 더욱 세질 것으로 여겨진다. 박준석기자
  • 담배公 3연승 단독선두

    ‘노장은 살아 있다’-.담배인삼공사가 노장 최광희와 ‘주부 스타’ 김남순의 투혼으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담배공사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1 삼성화재 배구슈퍼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도로공사를 3-2(17-25 17-25 25-21 25-17 15-5)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담배공사는 이날 도로공사전을 포함,세번의 경기를 모두 역전승으로 이끄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담배공사 최광희는 팀 득점(63점)의 절반에 가까운 31점을 올렸다. 김남순(18점)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링거를 맞고 코트에 나서는투혼을 보였다. 담배공사는 도로공사의 파이팅에 눌려 1·2세트를 내주었다.그러나실업 8년차 최광희는 3세트 20-19,한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을 때 4점을 내리 따내며 대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4세트에서도 14-16 상황에서 김남순과 최광희의 블로킹을 시작으로연속 8득점,단숨에 22-16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사기가 오른 담배공사는 5세트에서 체력과 조직력이 떨어진 도로공사에 단 5점만 내준 채 대접전을 마무리했다.도로공사는 담배공사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지 못하고 3연패를 당해 최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남자실업부에서는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3-1(23-25 25-22 25-22 25-22)로 누르고 2승2패를 기록했다.한전은 5연패의 늪에 빠졌다.대학부에서는 한양대가 이경수(22점)의 활약에 힘입어 인하대를 3-0(25-22 26-24 25-14)으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박준석기자 pjs@
  • [사설] 시민단체의 생명은 도덕성

    경실련이 지난해 11월 ‘후원의 밤’행사를 앞두고 일부 정부투자기관에 공문을 보내 거액의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정부투자기관장의 판공비 사용내역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시점에 후원금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특정 사안의 문제점을 조사하는 시점에 후원금을 요청할 경우 ‘압력성 요구’로 비칠 수 있음을 단체 관계자들은 인식했어야했다.그런 인식조차 없다면 시민단체의 도덕적 해이를 증명하는 사례라 비판받아 마땅하다.한 공기업의 관계자가 “공기업 통폐합을 앞두고 시민단체들의 압력이 거세질 게 뻔한데 지원요청에 응하지 않을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고 한다.상당수의 공기업들이 편치 않은 마음으로 후원금을 냈을 것으로 추정케 하는 대목이다. 후원금 액수를 미리 정해 요구한 것도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후원금은 그야말로 형편과 사정에 따라 자발적으로 내는 것이다. 회원들의 회비나 후원금만으론 경실련 같은 ‘거대’ 시민단체를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시민운동 관계자들의 주장은 이해한다.하지만 할당으로 비춰지는 후원금을 요구한 것은 온당치 못한 처사였다. 경실련은 지난 4·13 총선을 앞두고 “앞으로 정부 돈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하지 않았는가.기관장의 판공비를 문제삼으면서 정부투자기관으로부터 후원금을 걷겠다는 발상은 예산 전용을 요구하는 행위나마찬가지라는 일부의 지적도 무리가 아니다. 시민단체의 생명은 도덕성이다.자신이 공명정대하지 않고는 남을 비판하고 감시하기 어렵다.지난해 총선연대 한 간부의 성추행 파문이뇌리에 남아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이 시민단체의 이미지를 더욱 흐리게 하지 않을까 걱정이다.우리는 이번 논란이 시민단체의 도덕 재무장을 다시 한번 촉구하고 재정자립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당부한다.시민운동의 역사가 얕은 우리 사회에서 시민단체의 살림은어려울 수밖에 없다.시민의 후원도 부족하고 수익사업이나 공동 연구사업도 변변찮기 때문이다.하지만 이젠 시민단체도 홀로서기에 나서야 할 때다.민간재단 등과의 공동연구사업 개발,특정 목적의 기금마련,회원 확대 등을 위해 발벗고 나서야 한다. 시민단체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운영체계를 바꾸는 노력도 기울여야 할 것이다.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이른바 선단식(船團式)체제나 과두적 지배구조는 시민들의 무관심을 부채질할 뿐이다.전문성을 갖춘사회개혁의 중심기구로 거듭나길 당부한다.아울러 시민들도 시민단체들이 건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 노장 박수정 ‘깜짝 변신’

    “스파이크가 이렇게 셀 줄 몰랐어요.아직 얼떨떨해요” 여자배구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LG정유 박수정이 리베로(전문수비수)로 변신했다.박수정은 3일 2001 슈퍼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 첫 선을 보였다. 물론 이날 박수정은 처음 맡은 자리가 익숙하지 않은 듯 서브 리시브 8개 가운데 단 1개만을 완벽하게 잡아내는데 그쳤다.그러나 박수정은 상대 공격수의 스파이크를 몸을 던지는 수비로 막았고 노장의투혼에 힘을 얻은 LG는 완승을 거뒀다. 박수정은 실업 11년차로 지난 90년 당시 호남정유에 입단,이듬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만 10년동안 최고의 공격수로 국내·외를 누볐다. 때문에 리베로 변신은 낯설기만 하다. LG 김철용감독은 “팀 맏언니인 박수정이 코트 뒤에서 후배들을 잘다독거리고 있다”면서 “수술한 무릎이 완쾌될 때까지 리베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정은 올해 서른살이 됐다.그러나 ‘은퇴’라는 말에는 고개를가로 젓는다.박수정은 “시드니올림픽 4강 실패가 가장 가슴 아픈 기억”이라며 “힘 닿는데까지 코트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 현대車 “서울시청 쯤이야”

    루키 신경수와 송인석이 서울시청을 자유자재로 요리하며 현대자동차에 3연승을 안겼다. 신경수와 송인석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1 삼성화재 배구슈퍼리그 남자실업부 경기에서 24점을 합작하는 맹활약을 펼쳐 서울시청을 3-0(25-20 25-17 25-23)으로 완파하는데 앞장섰다.현대는이날 승리로 2위에 올라섰다. 현대는 주공격수 후인정과 이인구를 빼고 이들 신인에게 주역을 맡긴 상황에서도 한수 위의 전력을 선보이며 1·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서울시청의 끈질긴 추격으로 3세트에서는 다소 고전했다.그러나 22-22 동점상황에서 상대 범실과 송인석의 노련한 밀어넣기로 완승을 거뒀다.서울시청은 이인석이 블로킹 득점 2점을 포함,1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신경수와 송인석은 후인정과 이인구가 빠진 틈을 활용,분풀이하듯오랜만에 ‘옛 실력’을 마음껏 펼쳐보이며 활발한 공격을 퍼부었다. 신경수는 경기대 시절 대학 최고의 센터로 명성을 날렸다.신경수는지난해 12월 열린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계약금 2억6,000만원)로현대유니폼을 입었다.이날 신경수는 팀내 최다 득점인 14점을 올리며 분전,A급 신인으로서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송인석은 실업팀 ‘맛’을 본 ‘신인아닌 신인’.대학(서울시립대)시절 서울시청 선수로 뛰었기 때문에 실업팀 적응이 신경수보다는 빠른 편이다. 송인석은 이날 블로킹 득점 2점을 포함,10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큰 몫을 했다. 이어 열린 대학부 경기에서는 명지대가 경희대를 3-0(25-15 25-23 25-22)으로 눌렀다.명지는 3승1패를 기록,한양대 인하대(이상 3승)에이어 3위를 지켰다. 명지대 루키 양성만은 팀내 최다득점인 21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경희대는 신인 전수민이 팀내 최다득점(1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이번 시즌부터 대한항공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윤관열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무너졌다. 박준석기자 pjs@
  • 공수 손발 ‘착착’ LG정유 2승

    LG정유가 흥국생명을 따돌리고 2승째를 챙겼다. LG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1 삼성화재 배구슈퍼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3-0(25-20 25-16 25-21)으로 누르고 2승1패를 기록했다. 10년 동안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해온 LG 박수정은 이날 수비전문 선수인 리베로로 투입돼 몸을 던지는 수비를 선보였다. 그러나 새로 맡은 자리에 아직 적응되지 않은 듯 서브리스브 성공률은 12%에 그쳤다. 지난해 10월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은 박수정은 수술 후유증이 사라질 때까지 리베로 자리를 맡을 예정이다. LG는 박수정의 투혼에 이은 수비안정과 김성희(16점) 정선혜(14점)의 강타가 불을 뿜어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1·2세트를 내준 흥국생명은 3세트들어 뒤늦게 추격을 시작했지만 LG의 노련미에 눌려 3연패에 빠졌다. 박준석기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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