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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톰 행크스 주연 ‘캐스트 어웨이’

    ‘그린마일’이후 톰 행크스는 뭘 하느라 소식이 뜸했을까.남태평양피지의 이름없는 작은 섬에서 그는 ‘로빈슨 크루소’가 돼 있었다. 홀로 버려진 무인도에서 필사의 탈출을 감행하는,‘톰 행크스 원맨쇼’같은 영화 ‘캐스트 어웨이’(Cast Away).‘포레스트 검프’에서명콤비를 이룬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과 다시 만났다. 지난해 12월22일 미국에서 개봉돼 단 열흘만에 1억달러를 벌어들여가볍게 제작비(9,000만달러)를 회수해냈다.스펙터클과 감동을 솜씨좋게 버무린 블록버스터급 휴먼드라마답게 개봉까지는 근 2년이 걸렸다. 러닝타임은 2시간23분.호흡이 긴 영화에 유난히 강세를 보여온 행크스는 세계적 수화물 운송업체 페덱스의 직원 척 놀랜드로 분초를 다투며 산다.“시간을 흘려버리는 건 죄악”이라 핏대 세우며 지나치게 시간을 ‘숭배’하는 오프닝 장면부터 심상찮다.애인 캘리(헬렌 헌트)와 크리스마스조차 함께 지내지 못하고 출장길에 올랐다가,비행기 추락사고로 구사일생 떠밀려간 곳이 무인도.눈에 보이는 아름다운것들은 더이상 아무것도 아니다.유일한 먹을거리는 코코넛 열매,해가 지면 칠흙같은 어둠. 극한상황에서 벗어나려는 인간의 집념과 몸부림을 그린 현대판 로빈슨 크루소다.하지만 영화는 단순한 탈출기 이상의 도드라진 의미를던져준다.‘시간’과 ‘관계’.그렇게도 애지중지하던 ‘시간’은 관계가 이뤄지지 않는 무인도에서는 흉물스런 공포일 뿐이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영화 ‘비치’ 속 익명의 섬에선 그래도 환상이 살아 있었다.그것은 비일상적일지언정 인간의 ‘관계’가 이어지기 때문이 아닐까. 척이 절대고독과 사투하는 영화속 시간은 무려 4년.사람얼굴을 그려넣은 배구공 ‘윌슨’을 말벗삼아 망망대해를 탈출하기까지의 장면장면들은 재난액션 이상의 긴장감을 안겨준다. 행크스는 후반의 수척해진 캐릭터를 소화하려고 무려 22.7㎏을 감량했다.지난 21일 발표한 제58회 골든글로브상에서 이 작품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아카데미상에서도 유력후보로 들먹여진다.3일 개봉. 황수정기자
  • 신진식 2게임 출장정지

    ‘신진식 욕설파동’이 2게임 출장정지로 마무리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일 대전 유성관광호텔에서 상무이사회를 열고 심판에게 욕설섞인 항의를 해 물의를 일으킨 삼성화재 신진식에게 ‘2게임 출장정지 및 최우수선수 선정취소’ 결정을 내렸다. 상무이사회는 또 자성의 의미에서 2개월간의 근신처분도 덧붙이고당시 심판을 봤던 김건태 주심에게도 경기운영 미숙을 이유로 경고조치했다. 이에 따라 신진식은 2차대회 잔여경기 가운데 2일 성균관대전과 4일LG화재전을 뛰지 못하나 11일 마지막 경기인 현대자동차전에는 출장이 가능하게 됐다. 이날 신진식에 대한 징계는 전날 협회 상벌위원회가 내린 ‘전경기출장정지 및 최우수선수 선정취소’결정보다 수위가 대폭 낮아진 것으로 신진식이 결장할 경우 침체된 배구가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을우려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전 박준석기자
  • 흥국생명, 91년이후 LG戰 21연패 마침표

    흥국생명이 만 10년만에 슈퍼리그에서 LG정유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흥국생명은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배구슈퍼리그 2차대회 여자부에서 LG를 3-1(25-21 31-33 25-22 25-20)로 물리치고 3승째를 챙겼다.흥국생명은 지난 91년 2월 3-0 승리 이후 슈퍼리그 LG전에서 두번째 승리를 낚았고 동시에 슈퍼리그 LG전 21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LG는 흥국생명(15개)의 갑절에 가까운 23개의 범실을 저질러 자멸했다. 같은 그룹 산하 팀끼리 맞붙은 남자부에선 ‘형님’ 대한항공이 인하대를 3-1(25-21 22-25 25-18 25-14)로 물리치고 2승째를 챙겼다. 대전 박준석기자 pjs@
  • 상벌위, 신진식 MVP 취소·출전금지

    대한배구협회는 31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경기중 심판에게 폭언을 한신진식(삼성화재)에게 슈퍼리그 잔여경기 출전 금지 및 2000년 최우수선수 선정 취소를 결정했다.상벌위의 징계가 2일 대전에서 열리는상무이사회를 통과하면 올시즌 우승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전망된다. 신진식은 지난 28일 상무전에서 자신의 스파이크를 아웃으로 판정한김건태주심에게 항의하면서 욕설을 해 물의를 빚었다.
  • 채권銀서 기업 구조조정

    정부가 31일 밝힌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시스템 운용방안의 골자는앞으로 기업 구조조정은 채권 금융기관이 알아서 추진하고 금융당국은 이를 사후점검만 하겠다는 것이다.올해부터는 지난해처럼 일괄적인 부실기업 퇴출작업은 하지 않고 시장원리에 따라 상시정리체계를갖춘다는 얘기다. ■평가대상 기업 금감원은 ▲최근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일정수준미만인 기업체와 ▲신자산건전성 분류기준(FLC)기준에 따라 ‘요주의’등급 이하로 분류된 기업 ▲은행내규에 따라 부실징후기업으로관리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시했다.또한 제2금융권 여신비중이높거나 대출금 장기연체 등으로 신속한 신용위험 평가가 필요한 기업도 대상기업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평가주체 및 주기 주체는 채권은행별로 구성되는 ‘신용위험평가위원회’가 된다.평가시기는 채권은행에서 반기별로 신용위험평가계획을 수립하고 1년에 2차례 정도 평가하게 된다.이성로(李成魯) 신용감독국장은 “사실상 신규여신이 발생할 때마다 평가가 이뤄질 것인만큼 1년에 10차례 정도 평가가 이뤄지는 등 말 그대로 상시평가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평가기준 채권단이 자율적으로 정한다.업종별 향후 3년간 경기변동민감도, 성장전망,소유·지배구조,경영진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단기차입금 비중 등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마련하게 된다. ■평가조치 평가결과 유동성문제가 일시적인 기업은 채권은행들이 단기자금 지원방안을 강구하되 자금지원시 주채권은행과 대상기업간에자구계획 이행을 명시한 여신거래 특별약정을 맺는다. 유동성문제가 구조적이지만 회생가능한 기업은 주채권은행을 중심으로 근본적 회생방안을 강구하되 필요할 경우 2금융권을 포함한 채권단회의를 통해 채무조정을 협의토록 했다.또 자구계획과 특별약정 이행상황을 매월 점검하도록 했다.정부는 특히 기업회생 등을 위해 마련되는 채권단 회의에 불참하거나 합의를 위반할 경우 벌금을 물리는등의 제재방안을 마련한다. ■금감원 점검방안 금감원은 금융기관에 대한 정기나 수시검사 때,기업 신용위험 상시평가 시스템 운용기준 및 운영현황의 적정성 여부를중점 점검한다.점검결과,회생가능기업으로 분류됐는데도 불구하고 특별한 경영여건의 변화없이 채권은행이 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은행에 손실이 발생하면 해당은행에 경영책임을 묻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배구 슈퍼리그, 한밭벌에 맴도는 ‘부활의 기운’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하위팀들이 1일 대전에서 속개되는 배구슈퍼리그 2차대회에서의 대반격을 벼르고 있다. 4강이 겨루는 3차대회 진출가능 승수는 3∼4승.2차대회의 반환점을돈 31일 현재 남자부에선 5연패를 노리는 삼성화재(4승)의 3차대회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그 뒤를 LG화재(3승1패) 현대자동차(2승1패) 대한항공(1승2패) 등이쫓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불사조’ 상무를 비롯해 전통의 대학강호 한양대 등이 한밭벌 역전을 준비중이다.1승3패로 7위를 머물고 있는 상무는 남은 대한항공 인하대 한양대전을 모두 이겨 3차대회 출전티켓을 거머쥔다는 계획이다.대한항공은 1차대회때 이긴 적이 있고 한양대가 다소 껄끄럽지만 노련미에서 앞서 승산은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초반 3연패로 3차대회 진출이 어렵게 됐던 한양대도 지난 29일 대한항공에 역전승을 거두며 ‘부활의 날개’를 폈다.현대 성균관대 상무등 쉽지 않은 상대와의 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지만 ‘거포’ 이경수의 위력이 다시 살아난 것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초반 현대를 꺾는 이변을 연출한 성균관대는 이후 2연패를 당하며 6위로 내려 앉았지만 전열을 재정비,톱니바퀴같은 조직력으로 실업팀을 맞상대하겠다는 각오다. 하위팀들의 대반격이 성공하면 슈퍼리그는 가라앉은 열기를 다시 뿜어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박준석기자 pjs@
  • “”세진아! 부활강타 날려다오””

    ‘월드스타’ 김세진(삼성화재)은 언제쯤 부활의 강타를 날릴 것인가-. 배구 슈퍼리그 1차대회에서 무릎부상 후유증으로 벤치신세를 면치못한 김세진.근질근질한 몸을 추스리며 출격만을 기다렸다.2차대회부터 코트에 투입됐지만 아직까지는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는’예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2경기에서 각각 3점과 4점을 올린 김세진을 보면서 코칭스태프는 “아직 적응이 안돼서…”라며 위안을 삼았다.그러나 세번째 경기인 한양대전에서도 8득점에 그치자불안을 느끼기 시작했다.급기야 김세진은 3세트에 교체되는 치욕을당했다.부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지난 28일 상무전에서도 스타팅멤버로 출전했지만 1·2세트만 뛰고 또 교체됐다.이날 올린 득점은 7점.지난해 공격 2위와는 거리가 멀었다. 김세진의 부진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삼성은 내심 전전긍긍하고있다.팀이 비록 4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3차대회와 최종결승전을 생각하면 안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삼성은 “연습할 때는 제기량을 찾은 것 같은데 실전에 투입하면 기대에못미친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그러면서도 “감각을 쌓기 위해 남은 2차대회 전경기에 출장시킬 계획”이라면서 김세진의 부진이감각저하로 인한 일과성이기를 은근히 바라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SK글로벌, SK주식 1,469만주 매각

    SK글로벌이 29일 주식시장이 끝난 뒤 시간외 매매를 통해 보유하고있던 SK㈜ 주식 1,469만9,160주(11.58%)를 계열사와 외국계 투자기관에 팔았다. 이번 지분정리로 SK그룹은 상호출자를 해소하는 동시에 최태원(崔泰源)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비상장기업 SKC&C가 그룹 지주회사격인 SK㈜의 최대주주로 부상,최 회장의 그룹 지배력이 강화됐다. 매각된 SK㈜ 주식은 SKC&C가 269만9,160주,SK건설 200만주,홍콩의저팬아시아시큐리티 600만주,미국 자산운용회사 이머전트캐피탈이 400만주 등을 사들였다.거래가격은 종가인 1만5,300원이다. SK글로벌은 “지난해 7월 SK㈜의 자회사였던 SK에너지판매와의 합병으로 보유하게 된 상호주식을 매각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룹 관계자는 “비상장 업체를 통해 상장 계열사를 지배하는 데 대해 부정적 시각도 있을 수 있지만 오너십을 강화하고 지배구조를 일원화함으로써그룹 경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SK㈜의 지분 11.43%를 보유하고 있던 SKC&C는 이번에 추가로 2.13%를 매입,SK㈜의 최대주주로서의 위치를강화했다.SKC&C 지분 49%를 갖고 있는 최 회장은SKC&C를 통해 SK㈜를 지배하고,다시 SK㈜를 통해 SK텔레콤 등 다른계열사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김균미기자 kmkim@
  • 거포 이경수, 한양대 살렸다

    ‘해결사’ 이경수가 한양대를 연패의 늪에서 구했다. 한양대는 2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배구슈퍼리그 2차대회 남자부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2(20-25 25-23 20-25 25-20 15-12)로 물리치고 귀중한 첫 승을 올렸다.1승3패를 기록한 한양대는 3차대회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이날 경기는 이경수의 독무대.이경수는 이날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한경기 최다득점 기록(49점)을 51점으로 늘렸다.특히 마지막 세트에서 신들린 듯한 강스파이크를 꽂으며 13점을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전날까지 3연패한 한양대는 세트스코어 1-2로 밀리면서 연패행진을이어가는 듯 했으나 이경수의 타점높은 공격이 위력을 발휘,내리 두세트를 낚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준석기자
  • 삼성화재, 상무에 앙갚음

    ‘이변은 두번 다시 없다’-.삼성화재가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5연패를 노리는 ‘호화군단’ 삼성은 2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삼성화재 배구 슈퍼리그 2차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상무를 3-1(22-2525-23 25-19 29-27)로 눌러 1차대회 패배를 설욕하며 4연승을 달렸다.상무는 3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김세진(7점)의 부진으로 첫 세트를 내줘 1차대회의 악몽이되살아나는 듯 했다.그러나 신진식(27점)이 고비때마다 강스파이크를터뜨리는데 힘입어 내리 세 세트를 따냈다.세트스코어 2-1로 앞선상황에서 맞이한 4세트에서 삼성은 초반 5-9까지 뒤지며 풀세트까지몰리는 듯 했다.그러나 ‘해결사’ 신진식의 타점 높은 공격이 불을뿜으면서 전세를 뒤집은 뒤 여세를 몰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준석기자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중랑구

    ‘중랑천변을 한번 달려 보십시오.달라진 중랑의 모습을 확인할 수있습니다’ 정진택(鄭鎭澤) 중랑구청장은 올해 구정의 방향을 “그동안 정력적으로 추진해 왔던 지역경제 활성화,복지기반 조성,도시 기반시설 확충 등 굵직한 현안사업을 완성하는데 두겠다”고 밝혔다. 물론 망우청소년수련센터 건립이나 신내동 공용터미널 조성,노인병원 건립 등 주목받을 사업이 많다.그러나 그동안의 각종 사업을 세세하게 정리·점검해 새로운 도약의 패러다임을 짜는데 에너지를 쏟아붓겠다는 뜻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새로 건설된 지하철이 낙후한 중랑의 발전을 담보하는 혈관이 되고 있다.7호선 사가정역 일대는 이미 로데오거리가 조성돼 강북권의 새로운 쇼핑명소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신내동에는 초고속 인터넷 전용회선을 갖춘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서 애니메이션,만화영화,캐릭터산업 등 고부가산업의 메카 역할을 하게 된다.이를 통해 소점포와 가내형 중심의 산업구조를 첨단구조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또 먹골배 재배단지가 있는 먹골역과 망우로일대 상가밀집지역을 특화거리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축으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복지기반 조성 서울시가 중랑지역에 건립하기로 한 노인병원이 노인복지의 중추가 될 전망이다.현재 적지를 물색중이며 규모와 시설면에서 전국 최고수준이 될 전망이다.여기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묵동에 들어서 ‘새로운 중랑 복지축’을 형성하게 된다. 또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경로우대 할인제도 정착을 위해 가맹업소를1,000곳으로 확대하고 상봉·면목동 등지에는 경로당이 새로 들어선다.낡은 경로당 6곳도 모두 개·보수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노약자와 장애인,부녀자 등을 대상으로 한 보건소의 진료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특화,공공의료복지의 지평을 새로열겠다는 구상이다.‘직접 주민들을 찾아나서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새로운 의료복지의 지향점이다. ■지역개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사업은 망우동 자연녹지지역에 들어서게 될 청소년수련센터.서울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수련·수양시설을집적화해 이곳을 청소년문화의산실로 가꾼다는 계획이다.월드컵때연습구장으로 활용이 가능한 축구장을 비롯해 배구·농구장 등 체육시설이 자연체험장,극기훈련장,인공암벽 등 첨단수련장과 함께 들어서게 된다.올 상반기중 설계를 마무리,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면목동 일대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되며 신내IC∼구리시 구간,송곡고교∼망우로간 도로 개설 및 확장공사도 시작된다.여기에 500대 주·박차 규모의 신내공영차고지가 들어서면 이 일대가 주목받는새 상권으로 변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사계절 공원가꾸기. 모처럼 중랑천변을 찾는 주민들은 깜짝 놀란다.옛날의 ‘버려진 땅’이 아니라 반듯하고 깔끔하게 꾸며진 하천변 공원의 달라진 모습때문이다. 봄과 가을이면 색색의 꽃이 무리지어 피어나는가 하면 요즘같은 겨울에는 잘 다듬어진 제방로를 따라 운동하고 산책도 할 수 있는 여유가 넘치는 곳이 됐다.‘죽은 하천,오염된 환경’의 흔적은 어디에도없다.중랑구가 하천변 정비사업계획을 마련, 99년부터 체계적으로 가꾼 결과다. 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중랑천둔치 체육공원에는 폭 4m,길이 1,922m의 중랑교∼장평교간 자전거 전용도로가 마련됐으며 육상트랙 1면과 게이트볼장,농구장 각 2면,배드민턴장 4면,배구장,족구장 등 7종 13면의 각종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서 있다.여기에 봄부터 가을까지천변에 화훼·채소단지가 조성돼 사철 주민들의 마음을 빼앗는 명소가 됐다. 중랑천의 ‘변신’은 제방 보강사업과 함께 추진됐다.이화교∼묵동수림대,이화교 일대,중화 빗물펌프장 일대,중화 빗물펌프장∼중앙선철로,중앙선 철로∼중랑교,면목 2·5동 등 모두 7개 구간의 제방을대대적으로 보강,고질이던 홍수 걱정을 없앴다.또 이곳의 쓰레기집하시설과 폐기물적치장을 단풍터널,감나무동산,개나리정원 등 테마형주민 휴식공간으로 정비했으며 천변 곳곳에 정자와 쉼터를 마련하는등 꼼꼼하게 주민들의 편의를 살폈다. *정진택 구청장 인터뷰. “이제 풀뿌리 자치에서 거품을 빼야할 때가 됐습니다” 정진택 중랑구청장은 “초기의 시행착오라고 생각은 하지만 자치행정에 너무 거품이 많아 주민들은 관청에 능력 이상의 기대를 했다가실망하게 되고 공직자들도 소신껏 실질 행정을 추구하지 못했다”며실질 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구정의 방향은. 중랑구의 과제는 크게 보아 ‘복지’와 ‘지역개발’이다.낙후 이미지를 벗고 지역경제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기위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지역개발이 필요하고 이런 가운데 주민,특히 경제·신체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뜻을 펼 수 있도록 복지시책을 더욱 강화하겠다. ■중랑천 공원화사업은 앞으로도 계속되나. 중랑천변 공원조성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는 측면과 버려져 왔던 중랑천을 반드시 회생시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중랑천은 중랑구를 상징하는하천이다. 천변 공원화사업은 물론 수질이 되살아 나도록 단계적인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여건상 대규모 개발사업이 쉽지는 않을텐데. 개발이 중요하지만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필요한 곳을 필요한 만큼 신중하게 개발하겠지만 개발지상주의는 후대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오히려 주민복리시설과 청소년들이 꿈을 펼 수 있고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자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게 더 급하다.필요와 적정성을 가려 개발에 나설 것이다. ■상봉터미널 이전문제는 어떻게 되나. 신내동 공영터미널 조성계획은 변함이 없다.문제는 소음,교통체증 등 예상되는 부작용이다.학교주변에 방음벽을 설치한다든가,대체 주차장을 건설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중이다.이같은 정황을 주민들이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 심재억기자
  • LG, 인하대 누르고 3연승

    LG화재가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3차대회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 LG는 2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 배구슈퍼리그 2차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인하대를 3-1(25-23 25-23 16-25 25-16)로 누르고3연승을 달렸다.인하대는 1승2패. 손석범(16점)과 김성채(15점)의 강스파이크를 앞세워 1·2세트를 따낸 LG는 패기를 앞세운 인하대의 거센 반격을 받고 3세트를 내주며잠시 주춤했다.LG는 3세트 중반 8점 이상 뒤지자 세트를 포기,2진급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면서 주전들의 체력을 비축하는 작전을 썼다. LG는 4세트 들어 9-5 15-9로 여유있게 앞서 나갔다.이후 연이은 범실로 15-12,3점차까지 허용했지만 곧바로 김성채와 손석범의 스파이크가 살아나면서 20-13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인하대는 장광균(12점)과 신인 구상윤(28점)이 분전했지만 LG화재의 타점 높은 공격을 맞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박준석기자 pjs@
  • 10대재벌 “”계열사 간접지배””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정부의 재벌 지배구조 개편 노력으로10대재벌 총수의 계열사 지분은 크게 줄었으나 계열사·자사주 등을포함한 내부지분율은 현대·롯데·쌍용 외엔 오히려 급증한 것으로나타났다. 또 그룹내 지주회사의 계열사 지분율이 증가,재벌의 지배구조가 총수와 그 일가에 의한 직접지배에서 간접지배로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22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IMF 이후 지난해 말까지 10대그룹계열사 지배구조의 변화’에 따르면 지난 98년 이후 총수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의 경우 이 기간 총수와 특수관계인의 계열사 지분이 8.1%포인트 감소한 것을 비롯,삼성 -1.0%P,LG -0.7%P,SK -2.4%P,한진 -5.6%P,금호 -1.0%P,한화 -1.1%P,쌍용 -3.3%P 등 다른 재벌들도 총수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줄었다. 반면 총수와 특수관계인,계열사,재단법인,자사주 등을 모두 합한 내부지분율은 현대(-13.5%P)와 쌍용(-5.6%P),롯데(-0.2%P)만 감소했을뿐 삼성·LG·SK·금호·한화 등 다른 재벌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LG(15.3%P)와 SK(20.3%P),금호(24.8%P),한화(24.4%P)는 내부지분율증가가 두드러졌으며,삼성(1.4%P)과 한진(2.8%P)도 약간 늘었다. 김균미기자 kmkim@
  • 재벌 지배구조개선 ‘역행중’

    국내 재벌들이 ‘선단식 경영’의 악습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10대그룹의 계열사 지배구조 변화 추이를 알아본다. ◆지난해 내부지분율 감소=IMF이후 증가하던 10대그룹의 내부지분율이 2000년 들어 줄었다.98년과 특히 증시가 활황세였던 99년 기업들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앞다퉈 증자를 실시하면서 증자물량을계열사에 배정,10대 그룹 내부지분율이 98년 1월 26.51%에서 99년 1월초 36.60%으로 10.09%포인트 증가했다. 2000년 이후 재무구조개선 및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보유지분을 매각,지난해 12월말 현재 내부지분율은 31.84%로 낮아졌다.그러나 지난해 주가하락을 막기 위해 자사주 취득이 급증하면서 2000년 1월보다는 내부지분율이 다소 높아졌다. ◆그룹 총수 지분율 감소=10그룹 총수들의 지분율은 지난해 12월말현재 4.6%로 98년 1월말 현재 6.9%보다 2.3%포인트 줄었다.정몽헌(鄭夢憲) 현대회장이 -8.1%로 가장 많이 줄었고 이어 조중훈(趙重勳) 한진 회장(-5.6%),김석원(金錫元)쌍용 회장(-3.3%) 순이었다.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은 1.0%포인트가 줄었다. ◆지주회사를 통한 그룹 지배 뚜렷=98년1월과 비교해 그룹 총수의 지분율은 낮아졌지만 계열사의 지분율은 오히려 높아져 지배형태가 직접지배에서 계열사를 통한 간접지배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말 현재 내부지분율이 98년1월초와 비교해 떨어진 곳은 현대·롯데·쌍용 3개에 불과했고 대우를 제외한 나머지 6개 그룹은 높아졌다.특히 계열사 지분율은 17.4%에서 22.5%로 5.1%포인트 높아졌다. 현대건설의 경우 지난 한햇동안 지분율이 9.2%에서 23.4%로 급증했고 LG전자도 6.6%에서 10.3%로 높아졌다.삼성전자는 3.5%로 차이가없었다. ◆증시 침체,기업지배구조개선에 걸림돌=지난해 기업들이 주가 안정및 합병과정에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서 자사주를 9,852만주를 취득,자사주 지분율이 지난해 1월초 2.9%에서 4.7%로 거의 두배가량 높아졌다.98년1월의 1.2%와 비교해서는 3배이상 증가했다. 삼성이 지난 한햇동안 2.1%에서 4.9%로,LG가 0.8%에서 7.1%로,SK가1.5%에서 2.3%로,한화가 2.4%에서 6.2%로 각각 올라갔다.증권거래소관계자 “주주들의 요구와 주가안정을 위해 불가피하게 자사주 취득을 늘렸다고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기업지배구조 개선작업에는 역행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현대건설 LG정유 완파

    현대건설이 라이벌 LG정유에 완승을 거두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현대는 2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01배구슈퍼리그 2차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구민정(20점) 장소연(11점 3블로킹) 한유미(12점) 등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업고 LG정유를 3-0(25-23 25-21 25-19)으로 완파했다.지난 시즌 우승팀 현대는 LG정유에 당한 1차대회 역전패를 설욕하며 4승1패를 기록,담배인삼공사(3승1패)를 따돌리고 단독선두가됐다.LG정유(3승2패)는 3위로 한계단 밀렸다. 1세트 초반 4-10까지 밀린 현대는 구민정의 왼쪽 고공포를 앞세워 22-23으로 따라붙은 뒤 장소연의 블로킹과 한유미 이명희의 잇단 강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상무를 3-1(29-31 26-24 25-16 25-23)로 따돌리고 2차대회 첫승을 거뒀다. 박준석기자 pjs@
  • 성대 ‘패기’에 현대차 펑크

    성균관대가 실업 강호 현대자동차를 꺾는 슈퍼리그 첫 이변을 연출했다. 성균관대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배구슈퍼리그 2차전 첫경기에서 1차대회 실업부 2위팀인 현대를 3-2(25-23 25-22 19-25 23-25 15-11)로 물리쳐 ‘대학 돌풍’을 예고했다.성균관대가 현대를 이긴것은 96슈퍼리그 이후 5년만이다. 지난 시즌 한양대에 덜미를 잡히는 수모를 당한 현대는 이날 성균관대에 또 일격을 당해 실업강호로서의 자존심을 완전히 구겼다.이에따라 6년만에 정상탈환을 노리던 현대는 ‘초비상’이 걸렸다. 성균관대 주공격수 정평호는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 27점을 올리며파란의 주인공이 됐다.또 신인 트리오 곽승철(18점) 권기범(17점) 김형우(15점)도 선배들을 상대로 겁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승리를 도왔다. 첫 세트부터 성균관대는 현대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18-19로 뒤진 상황에서 성균관대는 연속 4점을 올리며 22-19로 전세를 뒤집으며세트승, 이변을 예고했다.2세트는 상승세를 탄 성균관대의 일방적인페이스.성균관대는 초반부터 4∼5점차로앞서나간 끝에 2세트마저 따냈다. 그러나 현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현대는 전열을 재정비,방신봉과 후인정의 공격을 앞세워 3·4세트를 내리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되돌렸다. 마지막 5세트는 초반 1점차의 시소가 펼쳐졌다.그러나 8-7,한점차로앞선 상황에서 성균관대는 내리 3점을 올리며 11-7로 달아나 사실상승부를 결정지었다. LG화재는 상무를 3-1(25-22 25-21 22-25 27-25)로 이겼다. 박준석기자 pjs@
  • [사설] 재계, 집단이기 버려야

    진념(陳稔)재정경제부장관이 최근 “대기업은 집단이기주의에서 벗어나야 하며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대기업 이해만 대변해서는 안된다”고 지적,정부와 재계간 갈등이 증폭될 조짐이다.작년초 정부고위인사의 전경련해체론 이후 여러차례 정·재계간 긴장이 조성되어왔다.경제가 어려운 때 정부와 재계 양측이 대립으로 치닫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그러나 그동안 전경련 등 경제단체들의 행태는 정부 비판을촉발할 정도로 문제점이 적지 않다. 진 장관의 재계 비판은 지난 16일 전경련이 발표한 ‘2001년 정책방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재계는 여기서 금융,조세,남북경협,공정거래정책에서부터 기업지배구조개선까지 거의 모든 정부 정책에 반론을 폈다.물론 국민 누구나 정부 정책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합리적인 사항은 정부가 수용해야 한다.다만 재계 태도의 첫째 문제는 ‘대안없는 반대’다.이와 관련 진 장관은 “재계가 증권관련 집단소송제 등을 반대만 했지 무엇을 하겠다는 내용은 없다”고 지적했다.또 우리가 심각하게 보는 것은 재계가나라 정책방향을 모두 거론하는 점에 있다.과연 어느 나라 대기업과 경제단체가 정부 정책에 이렇게 포괄적으로 감놔라,배놔라는 식의 행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더욱이 전경련과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장들은 작년말 금융구조조정을 촉구하는 내용 등의 시국선언을 발표하는가 하면 정당들을 찾아가 “정부의 안일한 대응이 위기를 불렀다”고 정부 비판에열을 올렸다.경제단체들은 이제 집단으로 힘을 과시하려 하고 있으며 정치적 영향력도 높이려고 나섰다는 의구심이 들 정도이다. 재계는 지금의 경제난이 기업들의 과잉투자,부실과 구조조정늑장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반성하고 조용히 대책을 강구할 때다.또 일본처럼 비슷한 경제단체들을 통폐합해야 한다.재계의 집단이기주의와 세력과시가 계속될 경우 정부는 그대로 좌시해서는 안될 것이다.
  • 남자실업팀 “대학팀 조심!”

    ‘대학팀을 조심하라’-.배구 슈퍼리그 남자 실업팀들 사이에 대학팀 경계령이 내려졌다. 19일부터 속개되는 2차대회부터는 1차대회와 달리 실업과 대학이 맞붙게 돼 있어 대학팀이 실업팀을 꺾는 파란이 일 수도 있다. 2차대회가 비록 4강만을 가리는 대회지만 이와 상관없이 대학팀에게진다는 것은 실업팀으로서는 자존심이 걸린 문제. 특히 지난 대회에서 한양대에게 패배의 수모를 당한 현대자동차 상무 대한항공은 설욕을 벼르면서도 자칫 또 한차례 웃음거리가 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있다. 대한항공은 “절대 얕보지 않는다”면서 “자존심을 구기지 않기 위해 전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학팀의 전력도 호락호락하지 않다.한양대는 지난 대회에서 ‘대학돌풍’을 일으키며 3위에 오른 강팀.이번 시즌 1차대회에서도대학 1위로 가뿐하게 2차대회에 합류함으로써 실업팀들을 자못 긴장시키고 있다.공격 1위 이경수에 슈퍼루키 신영수 이선규가 합세,웬만한 실업팀 전력을 능가한다는 평가다.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팀 인하대는 신인 구상윤이 합세,공격력이 한층 보강됐다.성균관대도 주포 정평호와 루키 곽승철을 축으로 한 조직배구로 실업팀의 벽을 넘겠다는 태세다. 한편 2차대회는 울산 대구 대전 동해 등 4곳을 돌며 새달 11일까지계속된다.남자부는 실업 5개팀,대학 3개팀이 출전해 4강을 가리고 여자부는 5개팀이 모두 출전한다. 박준석기자 pjs@
  • 여자부 현대 1차대회 정상

    지난해 챔프 현대건설이 담배인삼공사의 돌풍을 잠재우고 1차대회정상에 올랐다. 현대는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배구슈퍼리그 1차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경기에서 담배공사를 3-0(25-19 25-15 25-12)으로 완파하고 3승1패를 기록했다.현대는 LG정유 담배공사와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득실률에서 앞서 1위에 올랐고 LG가 2위,담배공사가 3위를 차지했다. 현대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오랜만에 짜임새있는 공격을 펼친끝에 완승을 거두었다.특히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장소연(18점)과 구민정(15점)은 상대 블로킹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스파이크를 연신 터뜨려 담배공사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마지막 남은 2차대회 진출 티켓을 다툰 남자부 플레이오프에서는 성균관대(대학부 3위)가 서울시청(남자실업부 6위)을 3-0(25-14 28-2625-15)으로 이겼다. 박준석기자 pjs@
  • [김삼웅 칼럼] 누가 언론개혁 가로 막는가

    독재시대에는 ‘언론의 자유’가 화두였는데 민주시대에는 ‘언론의횡포’가 문제다. 우리 신문은 언론의 자유가 요구될 때는 책임을 내세우고 언론의 책임이 필요할 때는 자유를 주장한다. 흔히 신문을 제4부라 하지만 현재 한국에서는 최고의 권부다. ‘밤의 대통령’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이다. 신문은 입법·사법·행정부를 마음대로 비판해도 ‘3부’는 신문을 비판하지 못한다. 비판은커녕 눈치보거나 영합에 급급해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3부 수장은 선출직이거나 임기제인데 언론 사주는 종신 또는 세습제다. 3부는 각종 감사와 상호견제를 받는데 사주는 초월적 존재처럼 군림한다. 신문사가 아무리 불공정거래를 해도 국세청은 외면한다. 탈세를 해도 세무조사를 하지못한다. 방계회사 세무조사도 ‘언론탄압’으로몰아치기 때문이다. 정치인·관리들이 허위보도의 피해를 입고 승소가 뻔한데도 소송을 취하한다. ‘후환’이 두려워서다. 재벌기업의세습을 질타하면서 자신들은 세습을 일삼고, 불편부당을 사시로 내걸고는 대선때 특정후보를 지지 또는 반대하고, 경영과 편집의 분리를말하면서 사주가 사설의 논조까지 간섭한다. ‘민족언론’을 내세우면서 남북화해를 방해하고 지역주의를 부채질한다. 노동자를 위하는척하면서 자기회사 노동조합은 무력화시킨다. 신문이 공정보도와 공익을 제대로만 대변한다면 독선과 부패하기 쉬운 국가권력을 견제하는 힘을 갖는 것은 백번 좋은 일이다. 그게 아닌 데서 언론개혁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언론개혁은 시대과제다 김대중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언론개혁을 언급한 것을 두고 수구언론은 일제히 정부가 언론을 장악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항변한다. 재벌신문으로 꼽히는 신문은 “일부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좌파적인소유구조개편을 정부가 힘을 실어주는 듯한 발언의 진의가 무엇인지밝혀야 할 것”이라며 음모론적 시각을 보이며, 족벌언론의 소리를듣는 신문은 “‘언론개혁’이란 미명아래 포퓰리즘적 수법을 동원해언론을 어떻게 해보겠다는 저의”라고 포퓰리즘적 시각으로 접근한다. ‘언론개혁’에 대한 요구는 언론계는 물론 시민단체와 일반국민에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었다. 그동안 수없이 제기된 언론개혁을 기득권층을 대변하는 거대수구언론이 거부하고 이들의 눈치보기에급급한 정부와 국회가 이를 외면해왔을 뿐이다. 최근 한국기자협회가 실시한 ‘신문개혁관련 여론조사’는 일반 국민과 현직기자 86.9%가 국세청의 언론사세무조사 실시에 찬성하고,일반국민의 85.1%가 공정거래위의 신문시장 불공정거래 단속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소유지배구조 개선과 편집권 독립을 골자로 하는 정간법개정 필요성은 기자들의 93.5%가 찬성했으며 사회각계가 참여하는 국회언론발전위원회설치에 58.3%가 지지했다. 이런 여론을 두고 ‘좌파적’이니 ‘포퓰리즘적 수법’이니 하는 것은 그야말로 민심을 왜곡하는 ‘위험한 언론관’이다. 언론은 성역일수 없다. 투명하지 않은 경영과 무책임한 비판을 일삼는 수구언론이개혁되지 않고는 국가발전이 불가능하다. 오늘의 시대정신은 개혁을 통한 경제살리기와 남북화해로 갈라진 민족을 하나로 묶는 일이다. 일제 때 독립운동을 방해하고 군사독재시대에 민주화를 용공으로 몰았던 수구언론이 더 이상 민족적 과업에발목을 잡지 못하도록 제도적인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언제까지사주와 여기에 영합하는 소수 간부들의 전횡에 묶여 언론이 불신의대상으로 전락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신뢰성 회복위해서라도 최근 일부 수구언론이 대북관련 공조를 서둘고 있다는 소식이다. 광고·판매시장 쟁탈에 아귀(餓鬼)싸움을 하면서도 대북문제는 ‘입맞춰서’남북화해를 방해한다면 씻기 어려운 죄악이다. 이들은 북한인권론을 내세워 남북화해를 역류시키려 한다. 남쪽의 인권에는 침묵하거나 억압자 편에 섰던 언론이 언제부터 그렇게 인권의 기수가 된 것인지 가소롭다. 본심을 벗겨보면 내놓고 남북화해를 거부하기 어려우니까 엉뚱하게 북쪽 인권을 제기한 것이다. 최근 조사한 언론매체의 신뢰성 분석에 따르면 국민이 여론매체 가운데 가장 신뢰하는 것은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넷 〉신문의 순위다. 신뢰도에서 신문이 꼴찌다. 신문 종사자들이 부끄러워 하고 각성해야 할 때이다. 이런 처지에서도 언론개혁을 거부한다면 ‘보신주의’이외의 아무 것도 아니다. 김삼웅 주필 kim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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