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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두산-한화(잠실)●SK-히어로즈(문학)●삼성-KIA(대구)●롯데-LG(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 프로배구 기업은행배 양산프로배구 준결리그(오후 4시 양산체) ■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프리시즌 안양한라-하이원(오후 7시 안양링크) ■ 근대5종 제27회 전국선수권대회(오전 7시30분 경북체고) ■ 승마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전국대회(오전 8시 과천승마경기장)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두산-한화(잠실)●SK-히어로즈(문학)●삼성-KIA(대구)●롯데-LG(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 프로배구 기업은행배 양산프로배구(오후 4시 양산체) ■ 골프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남서울골프장) ■ 승마 제3회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전국대회(오전 7시 과천승마경기장)
  • “자율적 책임경영시스템 구축 부실 재무구조 대대적 수술을”

    “자율적 책임경영시스템 구축 부실 재무구조 대대적 수술을”

    새 정부가 ‘활기찬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한 선진 일류국가로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공기업 개혁이 많은 논란 속에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정부는 ‘작은 정부, 큰 시장’ ‘국민편익 증대’ ‘사회적 비용 최소화’ 등의 원칙 아래 금년 안에 검토 대상 319개 공공기관의 특성에 적합한 선진화 방안을 수립했다. 그 배경에는 공기업의 경영비효율성, 방만한 경영, 과도한 시장참여 등 국가경쟁력 강화의 저해 요소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주민의 복지증진 등을 위해 직·간접으로 경영하고 있는 지방공기업에 대한 주민의 인식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동안 지방공기업은 상·하수도, 공공의료기관, 도시철도 등 민간이 담당하기 어려운 필수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지방공기업의 영역도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그 수가 2007년말에는 370개에 이를 정도이다. 그러나 지방공기업의 상당수가 부채 증가에 따른 경영적자를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정부는 권한 이양, 경영진단제도 도입, 사장후보추천위원회 설치, 방만 또는 부실한 지방공기업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방공기업의 효율적 운영 및 성과 향상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방공기업에 대한 주민의 인식은 여전히 방만한 경영, 철밥통, 낙하산 인사, 무사안일주의 등 부정적인 편이다. 존립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주민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기존의 경영방식에서 벗어나 더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첫째, 지배구조의 개선을 통한 자율적인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즉 지방공기업의 경영과 소유, 정치 등을 분리해 정부의 간섭을 최소화해야 한다. 전문성 있는 최고경영인(CEO)을 임명하고 이사회의 활성화를 통해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해야 한다. 둘째, 부실하거나 기능이 유사한 지방공기업은 과감한 통폐합 등 구조조정과 함께 민영화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 나아가 지방공기업의 난립을 막기 위해 설립 단계부터 엄격한 원칙과 절차를 적용하는 한편 광역화 등으로 경영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 셋째, 재무구조의 개선을 통한 지방공기업의 자생력 배양이 필요하다. 적자 운영은 궁극적으로 지역주민에 대한 서비스의 수준을 낮추기 때문에 취약한 재무구조의 개선을 위해 사업의 성격에 따라 국고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지원 확대, 적 정한 수입원의 확보가 필요하다. 수익성만 강조하는 게 설립목적과 충돌을 가져올 수 있으나, 이는 민간기업처럼 영리추구가 아닌 서비스의 지속 제공을 위한 차원이다. 지방공기업의 개혁은 지자체의 대주민 서비스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운영 체계를 재구성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따라서 개혁작업은 과감하면서도 신중하게 추진해 지방공기업이 지역주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 [프로배구] 돌아온 해결사 이형두

    [프로배구] 돌아온 해결사 이형두

    ‘원조 크레이지모드’ 이형두(28)가 돌아왔다.1년 6개월 만에 배구판에 복귀한 그는 어머니 품처럼 편안한 코트에서 미친 듯 몸을 던졌고, 벼락처럼 스파이크를 꽂아 넣었다. 삼성화재는 31일 경남 양산체육관에서 열린 기업은행배 양산프로배구(이하 양산대회) B조 LIG손해보험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공·수에 걸친 이형두(10점)의 활약과 ‘크로아티아 특급’ 안젤코(28점)의 변함없는 파워를 앞세워 3-0(25-18 25-19 26-24)으로 승리했다. ‘꽃미남’으로 한창 인기몰이를 주도하던 이형두는 지난 2006년 6월 교통사고를 당한 뒤 목뼈와 척추 부상으로 수술과 재활치료 등의 험난한 과정을 겪은 선수. 하지만 이형두는 이날 복귀전부터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공격성공률(52.94%)을 보여 완전히 몸이 회복됐음을 입증했다. 안젤코에게만 쏠리던 공격루트를 다양하게 만들었고, 무엇보다 레프트 공격수의 부재를 고심하던 신치용 감독의 고민도 말끔히 해결했다. LIG 역시 프로배구 역대 최장신 용병인 카이(215㎝)를 내세워 안젤코에 맞불을 놓았지만 첫 경기인 상무전의 활약(20점)과는 달리 이날은 10점에 그쳤다. 김요한(23·14점3블로킹), 엄창섭(13점)도 카이와 좌우쌍포를 이루며 분전했지만 삼성화재의 기세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여자부에서는 KT&G가 새 용병 나기 마리안(20점)과 한은지(16점)의 활약으로 실업초청팀 양산시청을 3-1로 꺾고 프로팀의 매운 맛을 보여줬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LG-두산(잠실)●롯데-삼성(사직)●KIA-히어로즈(광주)●한화-SK(대전·이상 오후 5시)■ 프로축구 ●포항-전북(포항스틸야드)●전남-성남(광양전용)●울산-대구(울산문수)●인천-대전(인천월드컵·이상 오후 7시)●서울-광주(오후 8시 서울월드컵)■ 프로배구 IBK기업은행배 양산대회(오후 4시 양산체)
  • [내일의 경기]

    ■ 프로야구 ●LG-두산(잠실)●롯데-삼성(사직)●KIA-히어로즈(광주)●한화-SK(대전·이상 오후 5시) ■ 프로축구 ●제주-경남(오후 7시 제주월드컵)●수원-부산(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 ■ 프로배구 IBK기업은행배 양산대회(오후 2시 양산체)
  • 與 “사학법 재개정” 野“과거회귀 저지”

    與 “사학법 재개정” 野“과거회귀 저지”

    좌편향 철폐·경제국회 VS 민생·민권 국회. 이번 정기국회는 여야의 ‘입법 격돌’로 바람 잘 날이 없을 것 같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29일 각각 의원 연찬회와 워크숍을 마치고 정기국회 준비 모드에 돌입했다. 여야의 입법 총력전이 극한 대치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 정국 파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래로의 전진” VS “민생·민권 국회” 한나라당은 좌편향 법안을 재정비하고 우파 대개혁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대표적인 법안인 불법시위 피해에 대한 집단소송제 도입과 관련, 홍준표 원내대표는 의원 연찬회에서 “우리는 미래로의 전진을 위한 선진 입법을 하려고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나라당이 대표적인 좌편향 법안으로 지목한 사립학교법의 경우, 민간이 자율적으로 교육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수 있도록 재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참여정부 시절 신설된 각종 과거사위원회 관련법안도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언론 시장의 독과점을 우려해 그동안 금지돼 왔던 신문·방송 겸업 등 언론관련법안도 재정비를 서두르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같은 한나라당의 입법 기조를 ‘과거 회귀’라고 비판하며 전면전을 선포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의 역주행이 도를 넘고 있다. 과거 군사독재시절로 회귀하겠다는 권위적 발상이자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공격하며 ‘민권국회’를 강조했다. 법사위를 최후의 보루로 내세워 여권의 ‘공안정국’조성 움직임을 막고 권력형 비리를 철저히 파헤친다는 계획이다. 또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신문·방송 지배구조 변경, 인터넷 통제 등을 막아내는 데 주력하는 한편, 권력형 비리 근절을 위해 공직부패수사처 설치법을 처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반시장법 정비” VS “서민위한 법안” 한나라당은 이번 정기국회를 경제국회로 명명하고, 반기업·반시장 관련법안을 대폭 수정할 계획이다. 소득세와 법인세를 감소하고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를 골자로 한 공정거래법 개정, 금산분리·지주회사 규제·종부세 등도 완화되는 방향으로 개정하기로 했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도 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이같은 구상을 ‘특권층 편향법’이라고 몰아세우며,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법안 마련으로 차별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대기업 중심의 규제철폐 시도를 막아내는 한편, 부가가치세 7% 인하 방안을 담은 부가세법 개정안을 확정했다. 부동산세제의 경우 주택 거래세 50%, 주택분 재산세 30% 수준의 경감 방안을 내놓았다.1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한 특별공제를 확대키로 했다. ●“강한 여당” vs “성장제일주의 청산”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도부는 의원 연찬회와 워크숍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정기국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연찬회를 계기로 천리장성은 쌓지 않았느냐.”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지난 6개월 동안 시련의 계절을 보냈지만 앞으로 더 결속되고 강해질 것”이라면서 “10년만에 되찾은 이명박 정권이 반드시 국민에게 신뢰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성장 제일주의를 청산하고 공안정국을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10년간의 국정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명박 정권의 견제세력으로서, 확실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의 과거회귀적, 민생파탄적, 부자중심적 정책을 저지하고 민생구출, 주권재민, 선당후사를 목표로 수권정당으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혜영 구동회기자 koohy@seoul.co.kr
  • [프로배구] LIG 새용병 카이 ‘화끈한 신고식’

    LIG손해보험과 한국도로공사가 기업은행배 양산프로배구에서 나란히 첫 승을 올렸다. LIG는 29일 경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신협 상무와 풀리그 첫 경기에서 20점을 신고한 새 외국인 선수 카이 반 다이크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3-0(25-23 25-18 25-21)으로 이겼다. 프로배구 역대 최장신(215㎝)으로 관심을 모은 카이는 높이를 이용해 상대 블로킹 위에서 내리꽂는 스파이크를 연방 찍어내리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허리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주포 이경수를 대신해 레프트로 나선 김요한이 15점으로 카이의 뒤를 받쳤고, 지난 시즌 주전이던 이동엽을 대신해 세터 자리를 꿰찬 손장훈도 안정된 토스로 신고식을 치렀다. 상무는 삼성화재 출신 공격수 김정훈과 조성훈을 보충해 한결 나아진 전력을 갖췄지만 신병들이 훈련소 퇴소 뒤 팀에 합류한 기간이 짧은 탓에 특유의 끈끈한 조직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이보람(12점)과 오현미(13점)가 한송이의 공백을 잘 메운 한국도로공사가 KT&G를 세트스코어 3-0(25-18 25-22 25-22)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거뒀다. 양산 연합뉴스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LG-두산(잠실)●롯데-삼성(사직)●KIA-히어로즈(광주)●한화-SK(대전·이상 오후 6시30분) ■ 프로배구 기업은행배 양산대회 ●여자부 KT&G-도로공사(오후 4시)●남자부 상무-LIG(오후 7시·이상 양산체) ■ 고교야구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 결승전(오후 6시 수원종합운)
  • 프로배구 28일 양산서 ‘스파이크’

    한국 남녀 배구대표팀은 베이징에 초청받지 못했다.44년 만의 남녀 동반 탈락이었다. 야구, 핸드볼 등이 올림픽을 통해 전국민적 열광을 받는 모습을 씁쓸하게 TV로 지켜보며 설움과 아쉬움을 곱씹었다. 그리고 실력과 인기에서 ‘배구 부흥’의 뜻을 천 번, 만 번 되뇌었다. 드디어 때가 왔다.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남 양산에서 2008IBK기업은행배 양산프로배구(이하 양산대회)가 열린다.08∼09시즌 이전 팀간 전력을 점검하는 한편, 정규리그에서 배구를 접할 수 없는 ‘배구 소외지역’에서 배구팬들과 만난다는 의미도 있다. 늘 뒤에서 1,2등을 다투던 한국전력과 상무의 변신은 경기의 박진감을 한층 더할 전망이다. 프로 전환 원년의 한전은 비록 문성민(22)의 해외진출로 한껏 부푼 꿈이 어그러지기는 했지만 신인과 용병의 영입을 통해 전력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상무 역시 27일 신협중앙회를 메인 스폰서로 두며 ‘신협상무배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2년 동안 연 3억∼5억원 정도를 지원받으며 코치 영입, 선수단 복지향상을 꾀한다. 또한 490만 신협조합원을 ‘잠재적 서포터스’로 두며 아마추어 초청팀 신분이지만 사실상 ‘준 프로’의 성격을 띤다. ‘용병농사’의 작황에 따라 팀 성적도 출렁인다. 남자부의 대한항공과 한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마쳤다. 이들 중 삼성화재 안젤코 추크(25·크로아티아)를 빼면 모두가 새 얼굴. 양산대회부터 그들의 면면과 활약상을 직접 볼 수 있다.특히 LIG손해보험의 라이트 공격수 카이 반 다이크(24·네덜란드)의 키는 무려 214㎝. 역대 한국을 거친 용병 중 가장 크다. 현대캐피탈은 매튜 존 앤더슨(21·미국)을 데려왔다. 김호철 감독이 “숀 루니보다 잘 생겼고, 더 잘한다.”고 말할 정도로 스타마케팅에 대한 기대도 크다. 특히 이번 양산대회에는 여자부에 아마추어팀 양산시청이 주최팀 자격으로 참가한다. 기존의 프로팀과 전력 차이는 불가피하겠지만 양산시청의 ‘깜짝 활약’이 흥미를 더함이 확인될 경우 향후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 아울러 통합챔피언을 가리는 ‘프로암컵’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을 타진해볼 수도 있다. 이 밖에 여자부에서 운용되던 ‘2점 백어택’이 양산대회부터 없어진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문성민, 獨배구 프리드리히 샤펜행 확정

    찬반 논란이 끊이지 않던 ‘월드 클래스’ 문성민(22·경기대)의 독일 진출이 확정됐다. 문성민은 다음달 4일 독일로 떠난 뒤 독일 배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프리드리히 샤펜과 공식 입단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서울신문 8월7일자 28면 보도). 구체적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연봉 각 1억 5000만원(2년차 연봉 1억 8000만원) ▲라이트 주전 보장 ▲차량과 주택 제공 ▲영어·독일어 교사 제공 ▲계약기간 중 이탈리아(세리에A)리그로 이적할 경우 적극적 동의 등이다. 배번은 대표팀에서 달던 5번을 받을 예정이다. 문성민의 에이전트인 이카루스스포츠 진정완 대표는 26일 “이탈리아에서도 적극적 관심을 드러낸 클럽이 있었지만 23세 이하의 선수 등록을 금하고 있어 일단 독일에서 1∼2년 활동한 뒤 이탈리아에 진출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면서 궁극적 목표는 이탈리아 진출임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반대 의견 역시 여전하다. 특히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국과 이사회는 ‘휴학을 통한 드래프트 거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오는 11월로 예정된 신인드래프트에 문성민을 포함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문성민측은 “KOVO가 어떻게 하든 해외 진출 의지는 확고하다.”고 밝혔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우정사업 민영화 중간단계 거쳐야”

    “정부기능을 민간으로 이양하려면 추진 실적보다는 이양효과를 따지는 게 중요하다.” 서울행정학회·한국조직학회 주관, 서울신문 후원으로 25일 서울대에서 열린 ‘이명박정부의 2차 조직개편-정부기능 민간이양의 방향모색’ 토론회에서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와 국립대학 등의 조직개편과 관련, 참석자들은 이같이 입을 모았다. 토론회 주요 내용을 지상 중계한다.●“실적보다 이양효과 따져야” 유홍림 단국대 교수에 따르면 국가공무원은 지난 4월 현재 60만 5880명으로, 이 중 중앙부처의 본부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3.8%인 2만 3025명에 불과하다.나머지 58만 2855명(96.2%)은 중앙부처의 소속기관 등에 몸담고 있다. 유 교수는 “민영화의 근본목적은 정부 개입이나 간섭을 차단해 정부의 실패를 방지하는 데 있지만, 소유권까지 넘긴다는 의미로만 오해돼 민영화에 과민 반응이 빚어지기도 한다.”면서 “소유권까지 넘기는 ‘소유의 민간화’와 법인화·공공기관화 등 서비스 생산주체만 민간으로 전환하는 ‘생산의 민간화’(민간이양)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 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지식경제부 산하 특별지방행정기관인 우정사업본부를 민간이양키로 확정한 이후 절차·시기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기환 상명대 교수는 “환경 변화에 따라 우편서비스는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예금·보험사업은 민간 금융시장에 비해 불공정 경쟁을 한다는 비판을 받는다.”면서 “우편서비스는 경쟁력 확보, 금융사업은 독립적 경영기반 구축이 각각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우정사업을 무리하게 민영화하기보다는 우편시장 자유화, 우편서비스·금융사업간 구조분리 등 선행조건이 충족될 때까지는 공사화라는 중간단계를 거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서울대 법인화 자율 운영가능” 서울대 법인화 문제도 초미의 관심사다.교육과학기술부 소속기관인 서울대의 인력은 교수 2432명, 교직원 778명 등 모두 3210명이다. 연간 예산은 2590억원으로, 인건비가 62.0%인 1605억원이다. 유 교수는 “국립대학들이 조직·인력·예산 등의 제약을 받고 있어 합리적·자율적·탄력적 운영에 한계가 있다.”면서 “법인화를 통해 지배구조에 변화를 줄 경우 총장을 중심으로 자율적 운영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와 서울대 등에 대한 민간이양 또는 법인화는 다른 소속기관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임승빈 명지대 교수는 “철도청과 서울대병원 등 정부기관에서 법인화된 기관에 대한 성과평가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게 현실”이라면서 “민간이양은 철저한 분석을 거쳐 신중하게 판단하고, 국민적 합의를 도출한 뒤 실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미녀들의 수다’ 외국인 동장 크리스티나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미녀들의 수다’ 외국인 동장 크리스티나

    “생각이 너무 많아지면 (몸이)움직일 수 없잖아요.” 사랑했기에 여러 조건 따져보지 않았다. 마음 가는 대로 ‘님과 함께’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낯선 한국땅에서 아내로, 며느리로 어떻게 살아갈까, 고민도 많았겠지만 그저 쿨하게 움직였다. 먼 나라가 아닌 ‘내 남자의 나라’라고 생각했다. 행복해지는 연습, 사랑하는 연습을 했다. 또 추억하고 고마워했다. 이젠 내일이 더욱 기다려진다. 이탈리아 밀라노 출신의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28)씨. 한국 생활 딱 2년째,‘크리스티나’라는 이름보다 ‘미수다 동장님’‘여자 앙드레 김’ 등으로 더 유명하다.KBS-2TV 오락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에 출연해 ‘앙드레 김’ 스타일의 느린 말과 특유의 억양으로 인기를 얻은 덕분이다. 포털사이트에 팬카페까지 생길 정도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시 계약직 공무원으로도 근무 또한 지난 4월,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서울시 계약직 공무원(6급대우)으로 뽑혀 화제가 됐다. 서울 역삼동에는 8000여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데 이들의 행정편의 등을 도와주는 ‘외국인 동장’이 된 것.‘미수다 동장님’으로 통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는 거침없는 좌충우돌형이다. 최근에 또 하나의 일을 저질렀다.‘크리스티나처럼’이란 자전적 에세이집을 펴낸 것. 아직은 한국어를 말하고 쓰는데 서툴러 자유기고가 윤종환씨의 도움을 받았다. 어쨌거나 20대의 젊은 나이에, 그것도 낯선 땅에서 시어머니를 모신 새댁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기가 간단치 않을 텐데 말이다. 다음달부터는 대학강단에도 선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국제법을 전공하면서 영어와 프랑스어를 공부했고 한국남자를 만나면서 한국어까지 구사한다. 한국인 남편과는 이탈리아어, 시어머니와는 한국어, 직장에서는 영어, 또 방송에서는 한국어를 쓴다. 하루 일과동안 최소 3개국어 이상을 쓰느라 머리가 복잡하진 않을까. 지난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그를 만났다.‘동장님’이 된 지 4개월 동안 어떻게 얼마나 적응했을지 궁금했다. 그의 명함에는 ‘역삼글로버빌리지센터장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라고 적혀 있었다. ●봉사모임 이끌며 불우이웃돕기에도 솔선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센터로 전기, 가스, 수도, 의료 등을 상담하고 외국인등록사실증명원, 거주사실증명원 같은 민원서류를 발급하는 기능도 맡는다. 크리스티나는 여기에서 외국인의 행정편의는 물론 투자상담까지 한다. 또 센터장 자격으로 서울시 정책모임인 ‘서울 타워미팅’이나 ‘글로벌 정책회의’ 등에도 참여해 직접 정책에 관한 의견을 발표한다. 아울러 외국인 부인들의 모임인 SIWA(Seoul International Women Association),AWC(America Women Club) 등에 참여, 센터홍보를 한다. 센터장 취임 이후의 실적을 잠깐 들여다봤다.7월 말 현재까지 투자통상 122건, 생활정보 197건 등 모두 2705건을 상담했다. 매월 첫째주 금요일 ‘영화감상의 날’과 매주 2회씩 영어·한국어 강좌를 열어 내외국인의 친목도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외국인 중심의 자원봉사 모임을 만들어 불우이웃 돕기행사에도 나서고 있다. 당초 젊은 외국인이 잘해 낼 수 있을까 하는 우려와는 달리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를 단순한 민원실이 아닌, 인간관계까지 넓히는 외국인들의 사랑방으로 변모시켰다. 하루 30명가량 외국인이 찾는 것도 이 때문이다. ▶취임한 지 꼭 4개월이 됐는데 그동안 주로 어떤 일을 했나요. “이곳에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든가 투자상담을 하러오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또 역삼동에는 현재 8117명의 외국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생활의 불편한 점을 상담하러 오는 경우도 많지요. 예를 들어 집에 가스설치를 하려는데 어떻게 하느냐, 신용카드와 휴대전화를 구입하려는데 방법을 알려달라는 외국인들도 많습니다.” ▶문화가 다른 한국생활에서 적응이 잘 되는지요. “어느 나라를 가든 그 나라의 문화를 알고 이해하려는 생각, 오픈마인드가 중요하잖아요. 처음에 한국왔을 때 지하철에서 등산복을 입은 아줌마들을 많이 봤습니다. 저는 ‘지하철을 타려면 유니폼을 입어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지요. 또 빈자리가 생겼을 때 돌진하는 아줌마들을 보고 놀랐지만 이젠 완벽하게 적응했어요.” ●한국문화 익히려 서예·동양화도 공부 그는 한국 문화를 알기 위해 경희대에서 태권도, 서예, 동양화 등을 배우기도 했다. 태권도를 잘하느냐는 질문에 자신은 못하지만 ‘미수다’의 동료 비앙카(미국 출신)가 태권도3단으로 격파와 발차기를 잘한다고 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과 이탈리아 축구시합때는 어디를 응원했나요. “이탈리아는 내 나라고 한국은 남편의 나라이기 때문에 양쪽 다 응원했지요. 결승전에서 만났으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요. 이탈리아도 일찍 집에 갔어요(웃음)” ▶한국 선수들이 뛰는 경기들을 TV를 통해 많이 봤나요. “이탈리아는 축구나 배구 같은 단체경기를 할 때 응원을 하지만 한국은 역도나 레슬링 등 혼자 하는 경기에도 ‘아자아자’하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한국이 메달 순위에서 처음에 중국 미국 다음으로 3위에 오르는 걸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년가까이 한국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한국사람들은 친절해요. 그런데 레벨이 많아요. 언니, 오빠, 동생, 형, 아우…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아요. 또 있어요. 사무실에는 팀장, 과장, 계장…누구 밑에 누가 있고, 누구 위에 또 누가 있는지 피라미드 구조를 잘 알아야 하는 것 같아요.(웃음)” ▶시어머니와 살면서 갈등같은 것은 없나요. “시어머니께서 언니처럼 아주 편하게 잘해줘요. 결혼초기에는 시어머니 이름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했지요. 가끔 스파게티나 떡국, 삼겹살 요리를 같이 해먹기도 합니다. 일요일에는 교회도 같이 나가고….‘미수다’의 출연도 시어머니의 권유로 나갔지요. 시어머니는 든든한 지원자입니다.” ●남편은 선생과 제자로 만나 결혼 ▶크리스티나는 가톨릭인데 왜 교회에 나갑니까. “저는 아무 상관없어요. 한국에서는 남편과 시어머니가 있기 때문에 교회에 나가고 대신 이탈리아 갔을 때는 성당에 가기로 약속했지요. 저는 결혼식을 두번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교회, 밀라노에서는 성당에서 했지요. 지난 6월28일 밀라노에서 이웃과 친척들을 불러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남편과는 어떻게 만났습니까. “저는 대학원에 다닐 때였고 남편은 밀라노에서 성악공부 중이었습니다. 제가 그때 아르바이트로 이탈리아어를 가르쳤지요.” ▶어떤 점이 마음에 끌렸나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어떤 설명이 필요하지 않아요. 그냥 세상에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일어났고 결혼하게 됐습니다.” 선생과 제자로 만난 둘은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할 무렵 크리스티나가 벨기에로 직장을 옮기게 됐다. 이때 서로 결혼약속과 함께 한국행을 다짐했다. 남편은 현재 수원여대와 간호대 등에서 성악을 가르치고 있다. 그의 센터장 임기는 2년,2010년 3월에 계약기간이 끝난다. 앞으로의 일에 대해 묻자 “특별한 계획보다는 그냥 움직여지는 대로 사는 것이 좋다.”면서 다음달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주일에 두번 이탈리아어 강의를 맡게 된다고 귀띔했다. 국적을 한국으로 바꿀 생각은 없느냐고 하자 남편이 성악을 하고, 또 자신의 전공이 국제법이기 때문에 굳이 바꿀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나의 꿈은 일과 사랑, 어느 한쪽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웃는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크리스티나 그는 누구인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남1녀 중 첫째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공부를 잘했던 그는 국제법에 관심이 많아 2005년 10월 밀라노 가톨릭대학원에서 국제법 석사학위까지 받았다. 이 무렵 밀라노에 유학 중이던 남편 김현준(30)씨를 만났고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한국에 오기 전인 2006년 1월부터 8개월간 벨기에 브뤼셀의 EU본부에서 인턴십을 했다. 이후 한국에서 1년간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외국 바이어들을 위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이드 북’의 발행 등을 도왔다. 현재는 TV 연예오락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면서 서울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장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이화석)의 승강기 안전 홍보대사에 임명됐다. 또 ‘크리스티나처럼’이라는 에세이집도 펴냈다. 경기도 안양에서 시어머니와 함께 산다.
  • [Beijing 2008 한눈에 본다] 당신의 눈물 당신의 투혼 감동의 17일 역사가 되다

    [Beijing 2008 한눈에 본다] 당신의 눈물 당신의 투혼 감동의 17일 역사가 되다

    제29회 베이징올림픽의 열전 17일이 막을 내렸다. 주경기장인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을 환하게 밝혔던 성화도 꺼져 4년 뒤 런던올림픽에서의 재회를 기약했다. 그 영광은 302개의 금메달리스트 몫으로만 돌려질 것이 아니다.1만여 선수들의 땀방울이 없었다면 그 꿈은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 열전 17일간 태극전사들이 흘렸던 땀방울, 북한은 물론 다른 나라 선수들의 의미있는 기록까지 한자리에 모아봤다. ■ 날짜별 주요 경기와 기록 ●6일 축구 여자 조별리그 F조 북한 1-0 나이지리아 ●7일 축구 남자 조별리그 D조 한국 1-1 카메룬 ●8일 개회식 9만 1000여명 수용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에서 오후 8시(이하 현지시간) 시작 총감독 장이머우 성화 점화자 리닝 ●9일 축구 여자 조별리그 F조 북한 1-2 브라질 양궁 여자 개인전 랭킹라운드 박성현 673점 1위 윤옥희 667점 2위 주현정 664점 3위 권은실(북한) 656점 5위 남자 개인전 랭킹라운드 박경모 676점 4위 임동현 670점 8위 이창환 669점 10위 배드민턴 여자단식 64강전 전재연 2-0 오거스틴 카밀라(폴란드) 농구 여자 예선 A조 한국 68-62 브라질 복싱 75㎏급 32강전 조덕진 3-9 초푸풍 앙칸(태국) 핸드볼 여자 예선 B조 한국 29-29 러시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진종오 684.5점으로 은메달, 한국 대회 첫 메달 김정수(북한)는 683.0점으로 동메달을 땄으나 15일 약물검사 양상반응이 나와 메달 박탈 여자 10m 공기소총 카트리나 에몬스(체코) 503.5점으로 대회 첫 금메달 유도 남자 60㎏급 최민호 한국에 대회 첫 금메달 역도 여자 48㎏급 임정화 196㎏ 4위 ●10일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박태환 3분43초59로 3위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선 박태환 3분41초86으로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 양궁 여자단체(주현정 윤옥희 박성현) 224-215 중국, 한국 올림픽 6연패 역도 여자 53㎏급 윤진희 인상 94㎏, 용상 119㎏, 합계 213㎏로 은메달 수영 남자 400m 개인혼영 마이클 펠프스(미국) 4분03초84로 8관왕·세계신 행진 시작 축구 D조 조별리그 한국 0-3 이탈리아 ●11일 양궁 남자단체(박경모 이창환 임동현), 이탈리아에 227-225로 신승, 올림픽 3연패 펜싱 여자 플뢰레 결승 남현희, 발렌티나 베잘리(이탈리아)에 5-6으로 지면서 올림픽 여자 출전 44년 만에 첫 메달을 은으로 장식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박태환 1분45초99로 결선 진출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30-20 독일, 한국 첫 승 유도 남자 73㎏ 결승에서 왕기춘, 엘 누르 맘마들리(아제르바이잔)에 한판패, 은메달 수영 남자 평영 100m 기타지마 고스케(일본) 58초91로 우승, 대회 2관왕 출발 ●12일 양궁 여자 개인 32강전 박성현 112-107 안야 히츨러(독일) 윤옥희 114-107 마리 피에르 보데(캐나다) 주현정 110-108나탈리아 발레바(이탈리아) 배드민턴 남자복식 16강전 정재성-이용대 0-2 파스케-라스무센(덴마크), 혼합복식 16강전 한상훈-황유미 0-2 릴리야나-위디안토(인도네시아) 남자단식 16강전 이현일 2-0 마르크 츠비블러(독일) 복싱 플라이급(51㎏) 32강전 이옥성 9-8 러시 워런(미국) 체조 남자단체 결승 1위 중국, 2위 일본, 3위 미국, 5위 한국 유도 남자 81㎏급 김재범 6번째 은메달 여자 63㎏급 원옥임(북한) 동메달 사격 남자 50m권총 진종오 660.4점으로 5번째 금메달 수영 남자 200m 결승 박태환 1분44초85로 5번째 은메달, 펠프스는 세계신(1분42초96) 세우며 3관왕 남자 배영 100m 결선 애런 피어솔(미국) 52초54(세계신)로 금메달 역도 여자 63㎏급 박현숙 240㎏으로 북한 첫 금메달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5㎏급 박은철 첫 번째 동메달 ●13일 양궁 남자 개인 32강전 임동현 115-106 리처드 존슨(미국) 이창환 117-109 유수프 고크터그 에르긴(터키) 박경모 111-110 커우천웨이(대만) 야구 풀리그 1차전 한국 8-7 미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준결승 이경원-이효정 2-0 마에다-스에쓰나(일본) 남자복식 8강전 이재진-황지만 2-1 오쓰카-마쓰다(일본) 축구 D조 조별리그 한국(1승1무1패) 1-0 온두라스(3패), 한국 조별리그 탈락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 16강전 최병철 14-15 오타 유키(일본) 여자 에페 개인 16강전 정효정 5-12 브리타 하이드만(독일) 체조 여자 단체 결승 1위 중국, 2위 미국, 3위 루마니아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B조 1차전 한국 31-23 스웨덴 하키 남자 조별리그 한국 5-2 중국사격 여자 25m권총 1. 천잉(중국) 793.4점 6. 조영숙(북한) 783.4점 11. 안수경(한국) 581점 17. 이호림(한국) 580점 수영 남자 200m 접영 결선 펠프스 1분52초03(세계신)으로 4관왕 남자 800m 계영 결선 1위 미국 6분58초56(세계신), 펠프스 5관왕 역도 남자 77㎏급 사재혁 366㎏으로 6번째 금메달 ●14일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 장쥐안쥐안(중국) 110-109 박성현, 박성현 은메달 3,4위전 윤옥희 109-106 권은실, 윤옥희 동메달 배드민턴 남자단식 8강전 이현일 2-0 바오춘라이(중국) 혼합복식 8강전 이용대-이효정 2-0 로버트슨-엠스(영국) 복싱 웰터(69㎏)급 16강전 김정주 10-0 존 잭슨(미국) 체조 남자 개인종합 1위 양웨이(중국) 94.575점 8위 양태영 91.600점 11위 김대은 90.775점 유도 여자 78㎏급 정경미 동메달 수영 남자 평영 200m 기타지마 고스케 2분07초64로 세계신 달성하며 2관왕 ●15일 양궁 남자 개인 결승 빅토르 루반(우크라이나) 113-112 박경모, 박경모 은메달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 두징-유양(중국) 조 2-0 이경원-이효정 조, 이경원 이효정 은메달 핸드볼 여자 브라질 33-32 한국 하키 남자 한국 1-1 독일 수영 남자 배영 200m 결선 라이언 로치트(미국) 1분53초94(세계신)로 금메달 여자 배영 200m 결선 레베카 소니(미국) 2분20초22(세계신)로 금메달 남자 개인 혼영 200m 펠프스 1분54초23(세계신) 6관왕 남자 자유형 1500m 예선 박태환 15분5초55로 16위 ●16일 역도 여자 +75㎏급 장미란 인상 140㎏, 용상 186㎏, 종합 326㎏ 세계신기록 모두 갈아치우며 금메달 육상 남자 100m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9초69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 수영 남자 접영 100m 펠프스 올림픽신기록(50초58)으로 7관왕 ●17일 배드민턴 혼합복식, 이용대-이효정 조 2-0 위디안토-릴리야나(인도네시아) 조, 이-이 조 12년 만에 금메달 스매시 체조 여자 뜀틀 홍은정(북한) 15.650점으로 금메달, 북한 체조 사상 두 번째이자 이번 대회 두 번째 북한의 금메달 수영 남자 혼계영 400m 미국,3분29초34(세계신)로 우승, 접영 주자 펠프스는 올림픽 사상 초유의 8관왕 완성 탁구 여자 단체전 3·4위 결정전 한국 3-0 일본, 한국 동메달 ●18일 육상 남자 110m허들 예선 1라운드 이정준 장재근(1984년 LA올림픽 200m) 이후 24년 만에 트랙 선수로는 예선 2라운드 진출 탁구 남자 단체전(윤재영, 유승민, 오상은) 동메달 야구 풀리그 한국 9-8 타이완 육상 남자 110m허들 예선 류샹 발목 부상으로 기권, 올림픽 2연패 도전 포기 여자 장대높이뛰기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 5m05로 자신의 24번째 세계신 수립 ●19일 체조 개인종합 평행봉 유원철 은메달 핸드볼 여자 31-23 중국,4강 진출 야구 풀리그 6차전 7-4 쿠바, 전승으로 4강 확정 육상 여자 창던지기 김경애 예선 탈락 여자 멀리뛰기 정순옥 예선 탈락 하키 남자 1-2 스페인, 한국 4강 좌절 육상 여자 800m 파멜라 젤리모(케냐) 1분54초87로 케냐 여성 사상 첫 금메달 ●20일 육상 남자 200m 결선 볼트 19초30(세계신)으로 2관왕 여자 400m허들 결선 멜라니 워커(자메이카) 52초64(올림픽신)로 금메달 핸드볼 남자 준준결승 한국 24-29 스페인 하키 여자 9-10위결정전 한국 3-1 일본 야구 풀리그 7차전 한국 10-0 네덜란드 쾌조의 7연승 ●21일 태권도 여자 57㎏급 결승 임수정 1-0 아지제 탄리쿨루(터키) 남자 68㎏급 결승 손태진 3-2 마크 로페즈(미국) 수영 남자 10㎞ 마라톤 마르텐 판데르베이덴(네덜란드) 1시간51분51초6으로 금메달 육상 여자 200m 결선 .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자메이카) 21초74로 금메달 축구 여자 결승 미국 1-0 브라질 핸드볼 여자 준결승 한국 28-29 노르웨이 소프트볼 여자 결승 일본 3-1 미국 ●22일 육상 남자 50㎞ 경보 1위 알렉스 슈바체르(이탈리아) 3시간37분09초 31위 김동영 4시간02분32초 여자 5000m 1위 디바바(에티오피아) 15분41초40 여자 멀리뛰기 1위 마우헨 히가 마기(브라질) 7.04m 2위 타티아나 레베데바(러시아) 7.03m 여자 계주 400m 1위 러시아 42초31, 2위 벨기에 42초54, 3위 나이지리아 43초04 남자 장대높이뛰기 공동 1위 스티브 후커(호주)·예브게니 루키아넨코 5.85m 남자 10종경기 1위 브라이언 클레이(미국) 8,791점 남자 400m계주 1위 자메이카 37초10(우사인 볼트 3관왕), 2위 트리니다드 토바고 38초06, 3위 일본 38초15 비치발리볼 남자 1위 미국 복싱 69㎏급 3위 하나티 실라무(중국)·김정주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12위 신수지 핸드볼 남자 5∼8위결정전 폴란드 29-26 한국 탁구 남자 단식 8강 마린(중국) 4-0 오상은 여자 단식 결승 장이닝(중국) 4-1 왕난(중국) 사이클 남자 BMX 1위 마리스 슈트롬베르그스(라트비아) 축구 남자 3·4위전 브라질 3-0 벨기에 하키 여자 결승 네덜란드 2-0 중국하키 여자 3·4위전 아르헨티나 3-1 독일 근대5종 여자 1위 레나 쇼네보른(독일) 33위 윤초롱(한국) 태권도 남자 80㎏급 1위 하디 사에이(이란) 여자 67㎏급 1위 황경선 야구 준결승 한국 6-2 일본, 쿠바 10-2 미국 ●23일 육상 여자 1500m 1위 제베트 낸시 란가트(케냐) 4분00초23 남자 800m 1위 윌프레드 분게이(케냐) 1분44초65 남자 5000m 1위 케네니사 베켈레(에티오피아) 12분57초82 남자 창던지기 1위 안드레아스 토르킬트센(노르웨이) 90.57m 남자 높이뛰기 1위 티아 헬레바우트(벨기에) 2.05m 여자 1600m 계주 1위 미국 3분18초54, 2위 러시아 3분18초82, 3위 자메이카 3분20초40 남자 1600m 계주 1위 미국 2분55초39, 2위 바하마 2분58초03, 3위 러시아 2분58초06 수영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1위 매튜 미참(호주)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단체 1위 러시아, 2위 스페인, 3위 중국 야구 결승 한국 3-2 쿠바,3·4위결정전 미국 8-4 일본 농구 여자 결승 미국 92-65 호주,3·4위결정전 러시아 94-81 중국 카누 남자 K-1 500m 1위 켄 월러스(호주) 남자 C-1 500m 1위 맥심 오팔레프(러시아) 여자 K-1 500m 1위 인나 오시펜코-라돔스카(우크라이나) 남자 K-2 500m 1위 스페인 남자 C-2 500m 1위 중국 여자 K-2 500m 1위 헝가리 축구 결승 아르헨티나 1-0 나이지리아 리듬체조 개인종합 1위 예프게니야 카나에바(러시아) 핸드볼 여자 결승 노르웨이 34-27 러시아,3·4위결정전 한국 33-28 헝가리 하키 남자 결승 독일 2-0 스페인,3·4위결정전 호주 10-4 네덜란드,5·6위전 영국 5-2 한국 배구 여자 결승 브라질 3-1 미국,3·4위결정전 중국 3-1 쿠바 탁구 남자 단식 결승 마린(중국) 4-1 왕하오(중국),3·4위결정전 왕리친(중국) 4-0 요르겐 페르손(스웨덴) 태권도 남자 80㎏급 1위 차동민,2위 알렉산드로스 니콜라이디스(그리스) 여자 67㎏급 1위 마리아 델 로사리오 에스피노자(멕시코), 2위 니나 솔하임(노르웨이) ●24일 육상 남자 마라톤 1위 사무엘 완지루(케냐·2시간6분32초),2위 자우아드 가리브(모로코·2시간7분16초),3위 세가이 케베데(에티오피아·2시간10분00초),18위 이명승(2시간14분37초),28위 이봉주(2시간17분56초),50위 김이용(2시간23분57초) 핸드볼 남자 7·8위결정전 한국 26-37 덴마크 배구 남자 결승 미국 3-1 브라질 농구 남자 결승 미국 118-107 스페인
  • [Beijing 2008] 생살 찢긴 ‘금빛 역투’

    22일 일본 야구가 한국에 무릎을 꿇어 열도가 충격 속으로 빠져든 가운데 일본 야구팬들은 전날 미국을 꺾은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의 우승과 한 투수의 투혼으로 위안을 삼고 있다. 주인공은 미국과의 결승까지 3경기 연속 선발 등판해 무려 28이닝(연장 7이닝 포함) 동안 413개의 공을 던지면서 생살이 찢겨지는 투혼을 발휘한 에이스 우에노 유키코(26). 우에노는 소프트볼 투수로는 강속구에 속하는 시속 119㎞의 공을 뿌리면서도 제구력이 좋아 제1 선발로 꼽히는 선수. 우에노는 지난 20일 오전 베이징 팡타이구장에서 열린 미국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정규이닝인 7회를 넘겨 연장 9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결국 9회 홈런 등 4점을 내줘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하지만 그는 단 2시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오후에 호주와의 플레이오프에 선발 등판, 연장 12회까지 완투하며 4-3 승리를 이끌었다. 무려 171개의 공을 혼신을 다해 뿌린 덕분이었다. 그 결과 미국에 설욕할 기회까지 잡은 것은 물론이다. 다음날 우에노는 다시 마운드에 올라 전날 300개가 넘는 공을 던진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구위를 뽐냈다. 7회까지 완투한 그는 세계최강 미국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아 3-1 승리로 이끌었다.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의 물집이 터지고 생살이 찢겨진 상황에서도 이를 악물고 공을 뿌린 우에노는 22일 아침 일본 방송에 출연,“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일본이 구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여자배구가 우승한 이후 32년 만이다. 다만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야구와 함께 일단 퇴출돼 이번 우승이 마지막일지 몰라 안타까울 따름이다. 반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이후 한 차례도 정상을 내준 적이 없는 미국은 우에노의 강철 어깨에 막혀 2000년 시드니에서 한 차례 무릎을 꿇은 뒤 올림픽에서 이어오던 22연승에서 멈춰서야 했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 문대성 IOC위원 당선

    문대성 IOC위원 당선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32·동아대교수)이 2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문대성은 이날 베이징올림픽 선수촌에서 치러진 투표에서 총 7216표 가운데 3220표를 획득, 후보자 29명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출신의 첫 IOC 선수위원이 됐다. 지난해 9월 박용성 IOC 위원이 자신 사퇴한 한국은 이로써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과 함께 2명의 IOC 위원을 다시 갖게 됐다. 임기 8년의 선수위원으로 선출되면 IOC 선수분과위원회에 소속되지만 동·하계올림픽 개최지 투표권 등 모든 권한이 일반 IOC 위원과 똑같다. 이날 선수촌 제1기자회견장에서 발표된 개표 순위에서 러시아의 수영 영웅 알렉산더 포포프가 2위를 차지했다. 독일의 펜싱스타로 유럽올림픽위원회(EOC) 선수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클라우디아 보켈이 3위, 쿠바의 여자배구 에이스였던 유밀카 루이스 루아체스가 4위로 IOC 선수위원 자격을 얻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케냐의 마라톤 스타 폴 터갓과 호주 수영의 영웅 그랜트 해켓, 여자 테니스 세계 1위였던 프랑스의 쥐스틴 에냉, 주최국 중국의 육상영웅 류샹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지만 모두 탈락했다. IOC 선수위원은 경기인 출신을 올림픽 행정에 적극 참여시킨다는 취지로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 신설됐다. 선수위원은 모두 15명으로 12명은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하고,3명은 IOC 위원장이 지명한다. jj@seoul.co.kr
  • [Beijing 2008] ‘中히딩크’ 김창백 감독 여자하키 기적 일군다

    [Beijing 2008] ‘中히딩크’ 김창백 감독 여자하키 기적 일군다

    중국 대륙에 또 한 명의 ‘인민 영웅’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3억 중국인의 시선이 세계 필드하키사(史)에 새 이정표를 만들어가는 한 한국인에게 쏠리고 있다. 바로 ‘중국의 히딩크’ 김창백(52) 중국 여자하키 대표팀 감독이다. 중국은 20일 여자하키 준결승에서 세계 3위 독일을 3-2로 꺾고 결승에 오르면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변두리 중국 여자하키가 올림픽 메달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세계정상에 발돋움하는 순간이다. 김 감독은 이미 중국에서는 ‘히딩크’로 통해왔다. 중국 여자하키팀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우승,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아시아 정상을 단숨에 꿰찼고, 올림픽에서도 2000년 시드니에서 5위,2004년 아테네에서는 4위로 야금야금 정상을 향해 다가갔다. 모두 김 감독이 1999년 부임한 뒤 끈질긴 조련을 통해 만들어낸 성과다. 결승 진출 이후 중국 대륙은 발칵 뒤집혔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여자하키가 새 역사를 썼다.”면서 “중국이 아테네올림픽 준결승에서 독일에 패한 아픔을 4년 만에 설욕했다.”고 보도했다. 22일 네덜란드를 꺾고 우승하면 여자하키는 올림픽 단체종목으로는 여자배구에 이어 두 번째로 금메달을 따내게 된다. 김 감독은 “아시아 국가가 올림픽 하키에서 우승한 적이 없는데 세계 여자하키의 역사를 다시 쓰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베이징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Beijing 2008] 투혼 불사른 ‘30대 언니’ 美 본토 농구 벽 못넘어

    19일 베이징 올림픽농구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미국의 여자농구 8강전.‘여자 마이클 조던’ 리사 레슬리와 ‘덩커’ 캔디스 파커, 타미카 캐칭 등 미여자프로농구(WNBA)의 별들로 구성된 미국은 처음부터 한국이 맞설 상대는 아니었다. 한국은 1쿼터에선 21-25,4점 차밖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분전했다. 하지만 2쿼터부터 골밑을 침탈당하며 30-51까지 벌어졌다.3,4쿼터 들어 미국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고 한국은 종료 17초전 김계령의 골밑슛으로 60점을 채운 데 만족해야 했다. 결과는 60-104. 비록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여자농구 대표팀의 투혼은 눈물겨웠다.4년전 아테네에서 한국은 6전전패의 치욕을 당했다. 앞서 시드니에서 4강신화를 이뤘던 한국 여자농구의 몰락인 셈. 뒤늦게 세대교체에 들어갔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급기야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한때 대표팀을 떠났던 정선민(34·신한은행) 등 30대 ‘언니’들을 다시 불러들였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은 안쓰러울 정도. 훈련장소를 찾지 못해 프로팀 체육관을 떠돌아다녔다. 겨울스포츠의 양대산맥인 농구·배구 가운데 유일하게 여자농구가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지만 ‘찬밥’ 신세였던 것. 설상가상 호주(세계 2위)와 러시아(3위), 라트비아(26위), 벨로루시(30위), 브라질(4위) 등 강호들과 함께 죽음의 조에 편성돼 대진운마저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최윤아(23·신한은행)의 눈부신 성장과 ‘언니’들의 뒷받침에 힘입어 8강에 오르는 저력을 뽐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에이스로 떠오른 최윤아는 지난 6월부터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는 가운데 투혼을 불살라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베이징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Beijing 2008] 1위 질주 中 큰 공은 겁나

    |베이징 이지운특파원|‘공이 커지면 왜 안 되는 걸까.’ 중국의 현직 유명 언론인 바이옌쑹(白岩松)이 18일 신화통신에서 제기한 문제다.“공의 잔치가 시작됐는데, 큰 공은 서양식만 먹고 있다. 중식은 맛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큰 공(大球), 즉 축구·농구·배구 등 종목에서 서양국가들이 선전하는 반면 중국은 부진한 모습을 교차해 바라보며 답답한 심경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구기종목을 ‘큰 공’과 핸드볼 이하 ‘작은 공’으로 분류해 관리해 왔다. 강세 종목인 작은 공(小球)의 성적은 이번에도 괜찮다. 탁구가 금메달 행진을 하고 있고, 배드민턴도 여자복식 등이 바람직한 성적을 냈다. 중국은 셔틀콕을 작은 공으로 분류한다. 뿐만 아니라 세계의 벽이 두꺼운 테니스도 여자복식이 승전보를 전해왔다. 하지만 이 무렵 남자축구는 물론이거니와 기대했던 여자축구마저 본선에서 탈락했다. 야오밍의 출전으로 기대를 모은 남자농구도 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배구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지만 그나마 날로 퇴보하는 형국이다. 일각에서는 ‘네트’가 있어 피아(彼我)를 구분해 주고 아군의 공간을 마련해 주는 작은 공은 중국인의 성격에 잘 맞지만, 무제한적 움직임으로 육체 경쟁을 해야 하는 축구나 농구는 그렇지 못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큰 공에서 그런대로 배구가 성적을 내는 것도 네트가 있기 때문이라는 얘기다. 중국 체육계는 중국인의 ‘품성’과는 상관없이, 이번 올림픽을 통해 새삼 드러난 큰 공 종목의 부진에 깊게 우려하고 있다.“작은 공은 중국의 국기(國技)로 우수한 성적에 자부심을 느껴왔지만, 국민들은 날로 큰 공에 열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일찍이 국가체육총국의 리푸룽(李富榮) 부국장은 지적했다. 그래서 그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비록 금메달을 따기 어렵더라도 국민들이 좋아하는 종목을 중시해야 한다.”며 큰 공 종목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었다. 대회 시작부터 금메달 경쟁에서 독주하며 올림픽 1위 목표에 근접해 있는 중국이지만, 축구·농구 등 ‘서구형 대중 스포츠’에 심취하면서 서양 국가들과 대등한 경쟁을 원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묘책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jj@seoul.co.kr
  • 재외동포 주요 인사 42명 ‘건국 60년 명예위원’으로

    건국 60주년을 맞아 내국민과 동포사회의 가교 역할을 통해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재외동포 주요 인사 42명이 ‘건국 60년 명예위원’으로 위촉된다. 이들과 함께 소외지역 및 이북 출신 재외동포 300여명이 15일 건국 60주년 경축식에 참석한다.14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각 재외공관 추천을 통해 명예위원으로 선발된 42명이 15일 청와대를 방문,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위촉장을 받는다. 14개국에서 추천된 명예위원에는 6·25전쟁에 참전한 박병헌(81) 재일민단 고문 등 학도의용군 출신과 독립지사 후손, 김창원(81) 이승만 숭모회장, 독립지사 유골봉환위원인 오기문(96) 재일한국인부인회 고문 등 호국에 기여한 인사들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의 작곡가 안병원(82)씨, 외규장각도서 반환에 힘써온 박병선(81) 재불 역사학자, 아프리카에서 33년간 의료봉사를 해온 ‘한국의 슈바이처’ 민병준(70)씨 등이 포함됐다. 또 재일동포인 장훈(69) 전 일본 프로야구 선수, 페루의 국민영웅 박만복(73) 배구감독 등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김범섭(49) 미국 퀼컴사 기술부사장, 한녹춘(87) 일본 관광주식회사 회장, 최익웅(69) 요시코토흥업 사장 등 산업화에 기여한 인사들과 신호범(74) 미 워싱턴주 상원의원, 임용근(74) 오리건주 하원의원 등 미국 정계와 한인회, 차세대 대표, 수전 콕스(57) 홀트인터내셔널 부회장 등 입양인 대표 등도 방한한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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