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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승리는 우리것” 7일부터 챔프전… 용병술이 변수

    네트를 사이에 둔 경기는 감독들의 작전과 용인술이 승패를 좌우한다고 한다. 선수들의 주요 능력은 감독의 작전을 얼마나 성실하고 철저하게 실현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 선수들의 실력이 비슷할 때 결국 감독의 작전이 변수가 된다. 프로배구는 7일부터 여자부 현대건설과 KT&G가 ‘2009~10 V리그’ 우승 타이틀을 걸고 대전 경기를 시작으로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을 치른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챔프전에 직행한 현대건설은 올 시즌 KT&G와 맞대결에서 6승1패로 압도적이다. 현대건설은 ‘이변은 없다.’며 챔피언 등극을 자신하고 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GS칼텍스를 세 판 내리 이기고 올라온 KT&G는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KT&G 박삼용(42) 감독과 현대건설 황현주(44) 감독은 둘 다 여자배구판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이다. 황 감독은 흥국생명 감독으로 챔피언결정전에 4번 올라가 3차례 챔피언을 차지하면서 ‘우승 청부사’란 별명이 붙었다. 챔프전에서만 10승7패를 올려 큰 경기에 강했다. 황 감독은 “어떤 팀이든 상관없다. 우리가 어떤 플레이를 하느냐에 달렸다.”며 여전히 자신만만하다. 박 감독은 2007년 KT&G팀을 맡았지만 챔프전 진출은 처음이다. 그는 “단기전은 분위기 싸움인데 우리가 분위기를 탔다.”고 기세를 올렸다. 두 팀의 공격력이나 높이는 비슷하다. 현대건설 케니(31)와 KT&G 몬타뇨(27)는 둘 다 콜롬비아 출신. 득점상(699점)을 받은 케니는 퀵오픈, 시간차, 이동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몬타뇨는 공격 성공률과 오픈 스파이크가 1위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프로배구]조직력의 삼성 vs 공격력의 현대

    [프로배구]조직력의 삼성 vs 공격력의 현대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또 챔프전에서 만났다. 삼성과 현대가 챔프전 무대에서 맞닥뜨리는 건 프로배구가 출범한 뒤 내리 여섯 번째. 챔프전은 10일부터 시작된다. 전력으로만 보면 두 팀 모두 챔프가 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2005~06, 2006~07 시즌 2번 우승했고, 삼성화재는 2005시즌과 2007~08, 2008~09 시즌 세 번 정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 정규 시즌만 보면 현대캐피탈의 완패다. 삼성화재가 여섯 번 싸워서 다섯 번 이겼다. 올해 삼성화재에는 1100점을 휩쓸어간 득점왕 가빈이 있고, 최태웅 세터를 비롯한 노장 선수들의 경험과 조직력이 버티고 있다. 더욱이 신치용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이던 체력도 거의 회복됐다. 부상에서 신음하던 고희진 석진욱 조승목 등 주전들이 2주간의 꿀맛 같은 휴식으로 몸을 추슬렀다. 정규리그 막판 체력이 달린 것으로 평가된 가빈도 최고의 컨디션이라는 전언. 현대는 플레이오프에서 별다른 체력 소모 없이 대한항공을 3-0으로 이겼다. 무엇보다 경기 감각이 아직 살아 있는 것이 일단 강점이다. 헤르난데스와 박철우의 오른쪽 공격 루트도 좋은 상태다. 7전4선승제인 챔프전은 다만 장기전으로 가면 삼성화재가 불리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고개를 들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정책진단] 중앙회장 권한 축소… 비리소지 차단

    “전국 각지에 있는 농협이 힘이 센지, 내가 힘이 센지 모르겠다.”(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농협 간부라는 사람들이 농민은 다 죽어가는데 정치한다고 왔다갔다하고 이권에나 개입하고 있다.”(2008년 이명박 대통령) ●직선회장 3명 모두 비리 연루 1988년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시행 이후 선출된 세 명의 전직 중앙회장 모두 비리 혐의로 사법 처리됐다.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비리나 방만 경영의 사례가 불거졌다. 문민정부 이후 역대 정권마다 농협개혁을 외친 까닭이다. 양상은 비슷했다. 중앙회장의 비리가 드러나고, 대통령이 질타하면, 중앙회는 반성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부처는 개혁안을 준비했다. 하지만 시작만 요란했지 마무리가 안 됐다. 지역조합 1183개, 조합원 244만명의 ‘공룡 조직’ 농협의 위상을 역설적으로 말해주는 대목이다. 2008년 말 이명박 대통령은 “농민을 위해 일해야 할 농협이 금융사업에서 몇조원씩 벌어 사고나 친다.”고 비난했다. 이른바 3단계(지배구조 개선-사업구조 개선-경제사업 활성화) 개혁의 시작이다. ●지배구조·사업구조·경제사업 활성화 개혁의 첫 라운드는 지난해 6월 공포된 농협법 개정안으로 일단락됐다. 뼈대는 중앙회장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등 지배구조 개편이다. 4년 임기를 유지하되 연임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선출도 총회에서 직접 뽑던 방식에서 대의원들의 간선제로 바꿨다. 선거에 들어가는 불필요한 비용과 논란을 없애기 위해서다. 중앙회 임원에 대한 인사추천권은 회장 손을 떠났다. 대신 이사회에 인사추천위원회를 신설해 각종 인사를 결정하도록 했다. 2단계는 현재 진행중인 ‘신(신용)·경(경제) 분리’, 즉 사업구조 개편이다. 전선이 다층적인 탓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 내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금융위원회의 의견이 엇갈렸다. 농식품부와 농협 역시 첨예하게 맞섰다. 농협 내부에서도 중앙회와 조합의 이해가 엇갈렸다. 농민단체들도 다른 목소리를 냈다. 밥그릇을 걱정하는 보험업계도 저지에 나섰다. 진통 끝에 지난해 10월 농식품부가 입법예고안을 내놓았다. 농협보험을 설립하되 방카슈랑스 룰 적용을 10년 유예하기로 했다. 회원조합에는 금융대리점이 아닌 일반 보험대리점 지위를 부여해 방카슈랑스 룰 적용을 배제했다. ●방카슈랑스룰 유예기간 대립 하지만 보험업계가 “지나친 특혜”라며 들고 일어섰다. 부처간 이견이 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차관회의(12월3일)는 농협보험 부분을 빼놓고 법안을 처리했다. 농협보험 설립이 백지화됐다는 관측이 나돌았다. 그러나 12월15일 국무회의에서 방카슈랑스 룰을 5년 유예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대신 농협은행은 물론 회원조합에도 금융기관 보험대리점 지위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입법예고일 현재 판매 중인 공제상품에 상응하는 상품만 팔 수 있도록 했다. 농협이 공제사업에서 보험업으로 전환하면서 새로 진출할 수 있게 된 자동차보험, 변액보험 등은 앞으로 허가를 받아야 하고, 퇴직연금보험은 5년이 지나고서 팔 수 있도록 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울산-강원(울산)●광주-대전(광주 이상 오후 3시)●경남-포항(오후 7시 밀양공설운)■프로야구 ●LG-넥센(잠실)●SK-두산(문학)●한화-삼성(대전)●KIA-롯데(광주 이상 오후 5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 ●모비스-KCC(오후 3시 울산 동천체)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 ●대한항공-현대캐피탈(오후 2시 인천 도원체)
  • [프로배구] ‘엄마용병’ 몬타뇨의 힘!

    [프로배구] ‘엄마용병’ 몬타뇨의 힘!

    ‘엄마 용병’ 몬타뇨(31점)가 맹활약한 KT&G가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28점)의 화력이 살아났으나 잦은 범실(15개) 등으로 KT&G를 넘어서지 못했다. KT&G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9~1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GS칼텍스를 3-0으로 완파했다. 3연승한 KT&G는 프로배구 출범 첫해인 2005시즌에 챔피언에 등극하고서 5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정상을 노리게 됐다. 1, 2차전에서 매 경기 60%가 넘는 높은 공격 성공률로 30점 이상 올린 몬타뇨는 이날도 거침없었다. 몬타뇨는 54.5%의 공격 성공률에 양팀에서 가장 많은 31점을 사냥했다. 박삼용 KT&G 감독은 “1·2차전보다 썩 좋은 내용은 아니었고, 몬타뇨가 장충체육관 조명에 민감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면서 “3수 만에 등극하게 된 만큼 챔프전에서 성과를 얻겠다.”고 말했다. 1세트 몬타뇨의 오픈 공격과 GS칼텍스의 범실로 KT&G는 초반부터 앞서 나가기 시작해 21-12로 9점차까지 벌렸다. 백목화와 이연주가 공격에 가세하면서 GS칼텍스의 약한 수비를 흔들어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플레이오프 내내 기대에 못 미치는 공격력을 보여줬던 ‘슈퍼 용병’ 데스티니의 후위공격이 힘을 발휘하며 GS칼텍스가 세트 중반까지 한두 점씩 앞서 나갔다. 하지만 2연승한 KT&G의 저력은 13-15로 뒤진 상황에서 나타났다. 몬타뇨의 후위공격이 성공한 데 이어 김민지의 공격을 김사니가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15-15 동점을 만들었다. KT&G는 24-21로 앞서 나가다 범실 등으로 2점을 내주며 24-23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몬타뇨의 깔끔한 후위공격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마지막 3세트 KT&G는 3-4에서 긴 랠리 끝에 몬타뇨의 오픈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고서 몬타뇨의 후위공격과 장소연, 이연주의 블로킹으로 10-4, 6점을 벌려 놓으며 승부를 갈랐다. KT&G(정규리그 2위)는 7일부터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에서 정규리그 1위 현대건설과 맞붙는다. 한편 천안에서 열린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5전3선승제)에서는 현대캐피탈이 헤르난데스(25점)와 하경민(10점), 장영기(9점), 이선규(8점)의 고른 활약으로 대한항공을 3-0으로 격파했다.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현대는 남은 세 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SK(잠실)●넥센-두산(목동)●한화-롯데(대전)●KIA-삼성(광주 이상 오후 6시30분) ■프로배구 ●남자 플레이오프 2차전 현대캐피탈-대한항공(오후 7시 천안유관순체)●여자 플레이오프 3차전 GS칼텍스-KT&G(오후 2시 장충체) ■핸드볼 연맹회장기 대학대회(오후 2시 강원 홍천) ■배드민턴 전국봄철리그전(오전 9시 구미 박정희체)■사이클 대통령기 전국도로대회(오전 9시30분 가평군 일대) ■하키 KBS전국봄철남녀대회(오전 10시 평택하키장 및 평택여고)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무서운 ‘집중력’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무서운 ‘집중력’

    치열한 접전을 벌인 1세트를 가져간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3-1(31-29 25-23 18-25 25-15)로 격파, 1승을 먼저 챙겼다. 대한항공은 지긋지긋한 플레이오프 징크스를 고민하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3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9~1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박철우(15점)를 비롯해 이선규(14점), 헤르난데스(12점), 하경민(11점) 등 4명의 고른 득점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1·2세트에서 초반에 대한항공에 뒤지던 현대캐피탈은 세트마다 20점 근처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만년 3위’ 탈피를 선언했던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은 1세트 이후 급격히 힘을 잃은 듯했다. 앞서가다 덜미를 잡힌 뒤 6번의 듀스를 거치며 세트를 놓친 것. 대한항공은 화력과 높이에서 밀리지 않았지만, 흐름을 타지 못했다. 이날 최고 득점은 대한항공의 김학민(17점)이 올렸다. 신영철 감독은 3세트에서 범실이 많은 레안드로를 센터로 ‘깜짝’ 기용하는 등 고육지책까지 내놓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신 감독은 “밖에 놓아두느니 높이라도 높여야 했다.”고 말했지만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레안드로가 센터로 들어오면 높이가 생기지만, 발이 느려서 라이트 공격수로 들어오는 게 더 부담스럽다.”고 평가했다. 신 감독은 1세트 1-1에서 현대 속공이 인으로 판정되자 곧장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정도로 신경전도 치열했다. 1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은 11-16으로 5점이 뒤진 상황에서 5점을 연달아 따라잡아 동점을 만들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24-24를 시작으로 6번의 듀스 끝에 현대캐피탈은 임시형의 결정적인 블로킹 성공으로 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흐름은 비슷했다. 대한항공에 계속 밀렸지만 현대캐피탈은 18-20에서 헤르난데스의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앞서갔다. 이어 이선균의 블로킹 2개가 성공하면서 역시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대한항공이 반격했다. 레안드로를 빼고 김학민이 백어택으로 공격 루트를 개척한 대한항공은 20-17에서 레안드로가 두 번 연속 블로킹을 성공, 18점만 주고 한 세트를 따라붙었다. 4세트는 맥없이 끝났다. 대한항공의 서브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의 센터 박철우 등이 높이를 앞세워 공략했다. 천안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SK(잠실)●넥센-두산(목동)●한화-롯데(대전)●KIA-삼성(광주 이상 오후 6시30분) ■프로축구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수원-허난 전예(수원월드컵 오후 7시30분)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1차전 모비스-KCC(울산 동천체 오후 7시) ■여자농구 챔피언결정 1차전 신한은행-삼성생명(안산체 오후 5시) ■프로배구 남자 플레이오프 1차전 현대캐피탈-대한항공(천안 유관순체 오후 7시) ■핸드볼 ●연맹회장기 대학대회(강원 홍천체 오후 12시30분) ■사이클 ●대통령기 전국도로대회(가평군 일대 오전 10시)
  • [프로배구] 챔프전 우리가 간다

    “늘 3위로 올라와서 챔피언결정전에는 나가보지 못했다. 선수들이 위축되지 않도록 애쓰겠다.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 “악조건 속에서 이번 시즌을 치렀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이제부터는 선수들이 해내야 한다.”(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 2009~10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는 ‘PO 징크스’를 깨려는 정규리그 3위 대한항공과 이를 막아내려는 2위 현대캐피탈의 싸움이다. 30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포스트 시즌 남자부 미디어데이에서 두 팀은 챔프전 진출의 각오를 다졌다. 배구계와 팬들은 이번 챔프전에서는 삼성화재-현대캐피탈의 양강 구도가 깨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신영철 감독은 “현대캐피탈은 우리보다 한 수 위라고 생각하지만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호철 감독도 “대한항공과 올해 호각세로, 대한항공이 좋은 팀으로 거듭나고 있어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목표가 우승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전의 승부수는 화력. 외국인 선수들의 공격력이 절대적인 변수다. 두 팀 모두 시즌 중에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현대캐피탈은 쿠바 출신 라이트 헤르난데스를, 대한항공은 2006~07시즌 삼성에서 뛴 ‘원조 괴물’ 레안드로를 데려왔다. 둘 다 아직 소속 팀에 잘 융화돼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김호철 감독은 “시즌 중에 용병을 바꾸는 악수를 뒀다.”는 자책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챔프전에 직행한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챔프전이 7전 4선승으로 늘어났고, 5일 동안 4차전을 치러야 해 삼성화재로서는 상당히 부담스런 스케줄”이라며 “그 스케줄을 어떻게 극복해내느냐는 우리 자신과 싸움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느긋한 태도를 보였다. PO는 31일과 다음 달 1일 현대캐피탈의 홈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1, 2차전을 치른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프로야구 무료 VOD 서비스

    프로야구 계절이 왔다. 안타깝게 경기를 놓친 야구 팬들을 위해 하이라이트 영상을 원하는 시간에 즐길 수 있는 무료 주문형비디오서비스(VOD)가 마련됐다. 디지털 케이블TV 방송에 VOD를 공급하는 홈초이스(대표 왕용훈)는 지난 27일 개막한 2010 프로야구 정규리그 전 경기의 주요장면을 다음날부터 VOD로 제공한다. 하루 4경기를 한 시간짜리로 압축한 MBC ESPN의 영상이다. 홈초이스는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등 포스트시즌은 전체 경기 분량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및 한국시리즈를 서비스했던 홈초이스는 현재 프로배구 V리그 경기와 영국 칼링컵 축구대회,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를 서비스하고 있다.
  • KT&G, GS칼텍스 꺾고 챔프전 앞으로

    “챔프전도 있고 하니 3차전에서 일찌감치 끝내겠다.” 박삼용 KT&G 감독은 2승을 먼저 챙긴 후 이렇게 말했다. 7일 개막하는 챔프전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새달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1일 열리는 3차전에서 끝장을 보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 정규리그 2위 KT&G가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09~1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에서 GS칼텍스를 3-0(25-19 25-15 25-22)으로 완파하고 챔피언결정전에 한 걸음 다가섰다. 외국인 선수 몬타뇨(32점)는 펄펄 날아다녔고, GS칼텍스 데스티니(18점)의 공격은 침묵했다. GS칼텍스의 14연승을 앞세워 플레이오프 진출을 가능케 했지만, 1·2차 플레이오프에서는 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전날 1차전에서도 36점을 쓸어담은 몬타뇨는 이날 경기에서도 높이를 활용, GS칼텍스의 블로킹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공격성공률 65.9%. KT&G는 몬타뇨 외에도 이연주(11점)와 장소연(7점), 김세영(6점)이 공격에 가담해 승기를 잡았다. 0-2로 뒤진 3세트였지만 GS칼텍스는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위기도 따랐다. KT&G가 21-15에서 5점을 내리 내줘 21-20까지 몰린 것. 그러나 긴장했던 세터 김사니의 블로킹이 때맞춰 터져 1점을 달아난 KT&G는 몬타뇨가 2점을 넣으면서 승부를 갈랐다. GS칼텍스는 상대보다 곱절 많은 11개의 범실에 무너졌다. 박삼용 감독은 “몬타뇨가 시즌 중에는 점프와 공격이 엇박자였는데 플레이오프에서는 두 가지를 일치시키고 있다.”면서 “몬타뇨와 데스티니를 1-1로 맞승부시켜도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대전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여자부 플레이오프 KT&G-GS칼텍스(오후 5시 대전 충무체) ■핸드볼 ●실업연맹 슈퍼리그(오후 2시 잠실학생체)●연맹회장기 중고대회(오전 10시 경북 선산체)●연맹회장기 대학대회(오전 11시30분 강원 홍천체)
  • [여자프로배구] KT&G 女 PO1차전 승리

    ‘노련미’의 KT&G가 ‘패기’의 GS칼텍스를 눌렀다. KT&G는 5전3선승제인 플레이오프에서 3년 만에 1승을 먼저 챙기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정규리그 2위인 KT&G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09~1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몬타뇨(36점 공격성공률 66.3%)의 활약과 짜임새 있는 조직력으로 3위 GS칼텍스를 3-0(25-22 25-21 25-21)으로 격파했다. KT&G는 1세트에서 ‘몬타뇨 효과’를 거의 보지 못했다. 몬타뇨의 1세트 득점은 6점에 그쳤다. KT&G는 23-16에서 데스티니를 막지 못해 연속으로 5점을 내주며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GS칼텍스 최유리의 서브 범실로 한 점을 달아난 뒤 몬타뇨의 타점 높은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2세트에는 몬타뇨의 진가가 유감없이 드러났다. 몬타뇨는 15-17로 뒤지던 2세트 중반 이후에만 혼자서 8점을 올렸다. 나머지 2점은 GS칼텍스의 범실이었다. 몬타뇨는 2세트 76.5%의 공격 성공률로 혼자서 14점을 올렸다. 3세트도 24-21에서 몬타뇨의 시간차 공격이 성공해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박삼용 KT&G 감독은 “정규시즌을 포함해 가장 완벽한 경기였다.”면서 “수비, 연결, 서브, 리시브, 공격 등 5박자가 딱딱 맞아떨어졌다.”고 평가했다. 대전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주총 마무리 4대 금융지주 들여다보니…

    주총 마무리 4대 금융지주 들여다보니…

    ‘사외이사 모범규준’을 반영한 은행권 지배구조 개편작업이 26일 KB·우리·하나금융지주의 정기 주주총회를 끝으로 사실상 마무리됐다. 신한지주는 24일 끝났다. 우리금융을 제외한 3개 지주사가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으며, 사외이사 수는 64명에서 60명으로 줄어들었고 그 중 21명이 새로 선임됐다. 하나금융은 이날 김승유 회장이 겸직하던 이사회 의장 자리에 김각영(67·전 검찰총장) 사외이사를, 신한금융은 전성빈(57·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사외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우리금융은 이팔성 회장이 의장직을 계속 겸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향후 예상되는 민영화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겸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범규준에 따라 선임 사외이사는 강희복(64·시장경제연구원 상임이사) 이사가 맡기로 했다. 당초 CEO와 이사회 의장이 분리돼 있던 KB금융은 이날 조담 전 의장 대신 이경재(71·전 기업은행장) 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 의장은 “KB금융이 올해 업무계획을 잘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사회의 역할”이라면서 “밖에서 조직 침체에 대한 얘기가 있지만 올해 활성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권 사외이사의 35%가 교체되는 등 사외이사진의 구성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지주사에서는 총 9명이 새로 선임되고 14명이 퇴임했다. 은행에서는 12명이 새로 선임되고 11명이 사외이사직을 물러났다. 신임 사외이사들은 교수들이 많다. 4대 지주·은행의 사외이사 60명 가운데 18명(30%)이 현직 교수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21명) 가운데는 43%에 달하는 9명이 교수다. 기업가 출신은 7명, 관료 출신은 3명, 변호사 출신은 2명으로 뒤를 이었다. 모범규준 도입으로 사외이사의 자격 요건이 까다로워진 데다 KB금융 사태 등으로 사외이사 취임을 고사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모범규준은 사외이사의 자격 조건을 금융·경제·회계 등 전문가로 구체화하고 결격 사유로 대주주 및 비계열 금융회사 사외이사를 포함했다. 여성의 약진도 주목할 만하다. 이날 KB금융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영남(53·이지디지털 대표이사) 이사는 KB금융 사상 첫 여성 사외이사다. 신한금융의 전성빈 의장은 여성 최초로 금융권 이사회 의장이 된 경우다. 금융권에서는 지배구조 개편이 마무리됨에 따라 경영진에 대한 이사회의 견제력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으로는 경영진을 감시하는 것은 물론 밖으로는 외압에 대한 방어력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이사회가 내·외부 감시를 강화하면서 은행들이 건전성을 개선해 새 시장 개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 “챔프전 우리가”

    “평균 연령이 어리고, 우승도 해본 놈이 한다.”(GS칼텍스 주장 남지연) “큰 경기는 패기보다 노련미와 팀워크가 우선이다.”(KT&G 주장 김사니) 26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2009~10프로배구 여자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서 맞붙는 KT&G와 GS칼텍스의 감독과 주장들은 서로 인정해 주면서도 라이벌간의 날선 신경전을 펼쳤다. 박삼용 KT&G 감독은 “우승이 목표라서 포스트시즌 진출은 의미 없다.”고 일갈하고, 이성희 GS칼텍스 감독은 “이제 2차 목표를 설정할 때”라면서 챔프전 진출의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정규리그 2위 KT&G와 3위 GS칼텍스는 28일 오후 5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1차전을 벌인다. 시즌 맞대결에선 KT&G가 5승2패로 우세하다. KT&G는 ‘PO 징크스’ 탈출이 급하다. KT&G는 프로 출범 원년인 2005년 우승한 이후 2005~06·2007~08·2008~09시즌 PO(3전2선승제)에서 6전 전패했다. 한편 챔피언전에 직행한 ‘우승 청부사’ 황현주(44) 현대건설 감독은 어느 팀과 맞붙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챔피언결정전에) 어떤 팀이 올라온다면 좋겠다고 말해서 괜히 두 감독님의 신경을 날카롭게 할 생각은 없다.”면서 “두 팀이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가길 바란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국민銀 이사회 의장에 구태진씨

    국민銀 이사회 의장에 구태진씨

    금융권 지배구조에 일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국민은행은 25일 새 이사회 의장으로 구태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그동안 강정원 행장이 겸임해왔다. 구 의장은 안건회계법인 공인회계사와 한국키스톤발부 사장을 역임했으며 충정회계법인 QRM본부 본부장(부대표)을 맡고 있다. 우리은행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재선임했다. 지주사 회장인 이 회장이 은행 이사회 의장에 재선임됨에 따라 우리은행은 재무부장관 출신인 이용만 사외이사를 선임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은행권 사외이사제도 모범규준에 따르면 사외이사들의 대표격인 선임사외이사를 두면 지주회사 회장이나 은행장도 이사회 의장을 겸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는 우리금융 이사회 의장도 이 회장이 겸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우리은행은 임기가 만료된 이순우 수석부행장의 1년 연임을 확정했다. 하나은행도 이날 각각 주총을 열어 행장과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다.새 이사회 의장에 김영섭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인 김 사외이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상근위원과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인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의 대표이사에 권숙교 우리금융 IT담당상무를 선임했다. 우리금융에서 여성이 첫 CEO가 된 케이스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비씨카드의 ‘고민’

    비씨카드의 ‘고민’

    11개 회원사의 카드 결제처리(프로세싱) 업무를 맡아 카드업계의 ‘맏형’을 자처하던 비씨카드가 몸살을 앓고 있다. 모바일카드 도입 등 카드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회원사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외부적으로는 KT·보고펀드 등 주식 지분과 관련해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독자브랜드인 ‘NH채움카드’를 출시한 농협에 이어 우리은행도 연내 독자브랜드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민영화 등과 맞물려 있어 방안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독자브랜드 출시는)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11개 회원사 중 비씨카드 브랜드만을 쓰는 곳은 기업·경남·대구·부산·SC제일은행 등 5군데에 그치게 된다. 회원사들의 잇단 독자브랜드화는 비씨카드에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비씨카드의 역사는 1982년 당시 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은행이 공동출자해 만든 은행신용카드협회에서 출발한다. 은행들의 카드업무를 돕기 위해 설립됐기 때문에 카드 발급을 하는 게 아니라 카드 가맹점 망을 보유하고 결제처리만를 맡아 왔다. 전업계 카드사는 자체 가맹점 망을 갖고 카드발급도 하지만 은행겸영 카드들은 자체 가맹점 망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은행계 카드 중 가맹점 망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KB카드가 유일하다. 이런 상황에서 농협이 지난해 11월 독자브랜드 카드를 내면서 비씨카드 망 대신 KB카드 망으로 갈아탔다. 당초 농협은 자체 가맹점을 모집하려 했으나 비씨카드가 이를 거부한 것이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움직임이 가속화되면 비씨카드의 위상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한 회원사 관계자는 “회원사들은 각자의 고유 브랜드를 알리려는 마케팅을 하고 싶어하지만 비씨카드는 생각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비씨카드 자체의 지배구조 개편 변화도 관심거리다. 지난해 하나·SC제일은행의 지분을 인수한 보고펀드에 이어 최근 KT도 비씨카드 지분 인수에 나섰다. KT는 지난 19일 신한카드가 갖고 있는 비씨카드 지분 인수를 위한 실사를 마치고 지분 매입을 위한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KT는 최대 주주로 올라서기 위해 우리은행 등과도 접촉하고 있다. 보고펀드도 최근 비씨카드 측에 등기이사 자리 3개를 내달라고 요구하는 등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KT가 보고펀드와 최대주주 자리를 놓고 갈등을 빚을 가능성도 높다.”고 전했다. 안팎의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비씨카드가 내놓은 것은 해외진출이다. 비씨카드는 지난 1월 세계 6위 카드사인 미국 DFS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세계 600만개 가맹점에서 비씨카드 브랜드를 쓸 수 있도록 했다. 해외 사용액이 늘어나는 최근 상황에서 비자나 마스터 같은 국제 브랜드카드에 의존하지 않기 위한 것이다. 오는 10월부터 개시될 이 제휴로 인해 향후 10년간 비씨카드 회원사가 얻는 수수료 절감효과는 5000억원에 이른다고 비씨카드는 밝혔다. 비씨카드의 변신이 주목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 4修 대한항공 챔프전 진출할까

    [프로배구] 4修 대한항공 챔프전 진출할까

    2009~10 프로배구가 오는 28일 여자부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포스트 시즌 막을 올린다. 플레이오프 남자부 경기는 31일 시작된다. 지난해 11월1일부터 시작된 정규시즌은 여자부 25일, 남자부 27일로 막을 내린다. 플레이오프(3월28일~4월6일)와 챔피언결정전(4월7~19일)을 더하면 3주 넘는 숨 가쁜 일정이 펼쳐진다. 남자부는 삼성화재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고,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플레이오프에서 자웅을 겨룬다. 나란히 25승10패이지만 점수득실률 차로 2, 3위인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정규시즌 마지막 날인 2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2위 결정전을 갖는다. 이 경기는 ‘예비 플레이오프전’이란 성격이 더해져 배구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선 대한항공이 3승2패로 한발 앞서 있다. 여자부는 현대건설이 챔프전에 선착한 가운데 KT&G와 GS칼텍스가 각각 2위와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는 5전3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은 7전4선승제로 경기 수가 각각 2개 늘었다. 플레이오프 1·2·5차전은 2위 팀 홈, 3·4차전은 3위팀 홈에서 열린다. 챔프전의 파트너가 바뀔 수 있을까. 프로배구가 출범한 이래로 남자부 챔프전은 다섯 시즌 연속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대결이었다. 2005시즌과 2007~08, 2008~09시즌 삼성화재가 우승했고 2005~06, 2006~07시즌엔 현대캐피탈이 웃었다. 그 사이 LIG손해보험이 두 번, 대한항공이 세 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대한항공은 네 시즌 연속 도전이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챔프전 진출 여부는 시즌 중 교체한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달려 있다. 대한항공은 2006~07시즌 삼성에서 뛰었던 ‘원조 괴물’ 레안드로(27)를 데려왔다. 현대캐피탈은 쿠바 출신의 노련한 공격수 헤르난데스(40)를 영입했다. 센터진은 대한항공 진상헌, 현대캐피탈 윤봉우가 부상 중이다. 대한항공은 강동진·김학민·신영수·장광균 등 풍부한 공격진이 강점이고 현대캐피탈은 박철우의 폭발력과 센터진의 높이에 기대를 건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가빈+조직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했지만, 현재 주전멤버인 30대 베테랑 중 한두 명만 삐끗해도 조직력에 금이 갈 수 있다. 삼성화재는 대한항공보다 현대캐피탈이 올라오길 은근히 기대한다.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에는 5승1패로 압도적이지만 대한항공과는 3승3패로 반타작했다. 2승10패로 처져 있던 GS칼텍스가 정규시즌 막판 14연승으로 연승기록을 갱신한 것은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 덕분이다. 단기전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지가 최대 관심사다. GS는 세 시즌 연속 챔프전 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3위 GS는 플레이오프 상대인 2위 KT&G와 맞대결에서 2승4패로 열세다. 데스티니가 오기 전 4연패를 당하다가 이후 2연승했다. 중앙과 세터는 김세영·장소연·김사니 등 베테랑이 포진한 KT&G가 낫다. 공격력은 김민지·나혜원을 보유한 GS가 다소 우세다. KT&G는 2005년 원년 우승 이후 한 번도 챔프전에 오르지 못했다. ‘우승 청부사’ 황현주 현대건설 감독은 두 팀이 난타전을 벌여 힘이 빠지길 기다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KT&G에 6승1패, GS에는 4승 3패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은행권 첫 여성 이사회의장 탄생

    은행권 첫 여성 이사회의장 탄생

    금융권 최초로 여성 이사회 의장이 탄생했다. 30년 가까이 상아탑에서 후학을 가르쳐 온 정통 회계 전문가다. 어느 업종보다도 남성 중심의 지배구조가 고착화돼 있는 금융권 전반에 앞으로 어떤 파급효과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가장 오래 사외이사 맡아 신한금융지주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전성빈(57)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를 의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라응찬 회장이 4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은 금융권 최장수 CEO(최고경영자)와 첫 여성 이사회 의장이라는 두 가지 기록을 한꺼번에 만들었다. 지금까지 이사회 의장은 라 회장이 겸직을 했다. 그러나 올 1월 은행권 사외이사 모범규준이 도입되면서 CEO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게 됐고 그 결과 전 의장이 선임됐다. 전 의장은 경기여고와 서강대 영문과를 나와 미국 버클리대에서 회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대 교수(1983년)를 지낸 뒤 1985년부터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회계학회 부회장, 서강대 경영학부 학장 등을 지냈고 2007년 신한금융 사외이사를 맡았다. 2001년부터 신한금융 사외이사로 활동한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전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위원장)의 추천을 받았다. 남편은 홍기택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다. 전 의장은 현재 사외이사 중 가장 오래 재직해 왔다는 점이 일차적으로 고려됐다. 학자 출신으로 금융업계와 금융당국에서 두루 활동해 넓은 안목과 인적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고 신한금융은 밝혔다. 이와 함께 라 회장이 이번 임기를 포함해 20년째 CEO직을 맡고 있어 이사회 의장 만큼은 파격적인 인사를 뽑아야 한다는 점도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전 의장은 “신한금융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분리된 이사회 의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경영진과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외부 전문가로 신한금융에 발을 들인 만큼 앞으로 경영과 회계에 대한 전문지식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라 회장의 재임 기간이 오래된 만큼 이사회 의장이 제 목소리를 내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반드시 대립적으로 볼 문제는 아니다.”면서 “라 회장은 주변의 얘기를 잘 듣는 경영인이기 때문에 이사회의 조언과 견제가 원만히 수용될 것”이라고 했다. ●“경영·회계 전문지식 적극 활용” 전 의장의 서강대 동료 교수는 “전 교수가 경영대 학장을 하면서 BK21이나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면서 “학문적으로나 실무적으로 뛰어난 추진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김병주 명예교수도 “여장부처럼 통이 크면서 동시에 꼼꼼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경영진을 견제하며 합리적인 회사 발전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KCC-KT(오후 7시 전주체) ■프로배구 ●현대건설-도로공사(오후 5시)●KEPCO45-신협상무(오후 7시 이상 수원체) ■테니스 ●전국종별선수권대회(오전 10시 순창시립코트)●봄철대학연맹전(10시 양구초롱이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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