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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권 상속용? 책임경영 강화?

    지난 20일 신세계가 백화점과 이마트의 기업분할 추진을 발표한 이후 진짜 배경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세계가 밝힌 목적은 업태별 전문성 및 책임경영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이다. 하지만 재계와 주식시장에서는 원활한 경영승계를 위한 사전작업이라고 보는 시각이 짙다. 신세계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분할 방식은 인적 분할. 존속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만큼 신설법인 주식을 나눠 갖는 형태다. 지배구조에 대한 변화 없이 단순히 회사의 자산을 둘로 쪼개는 것이다. 현재 신세계의 지분 구조를 보면 이명희 회장이 17.3%로 최대주주이고, 정용진 부회장은 7.32%, 정유경 부사장은 2.52%를 가지고 있다. 분할과 관련한 핵심적인 내용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신세계는 “경영권 승계는 전혀 논의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이번 기업분할과도 전혀 관계없다.”고 일축했다. 보통 기업분할을 추진할 때 가장 염두에 두는 것은 얼마나 세금을 적게 내느냐이고, 그 다음이 대주주의 이익 보장이다. 이 두 가지 목적을 위해 기업의 재무상황, 지분구조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시뮬레이션을 한 끝에 가장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 몇년 새 오너가 있는 대기업들이 후계 구도를 확립할 때 인적 분할 방식을 선호했다는 점을 볼 때 이번 신세계의 분할도 같은 맥락에서 읽히고 있다. 한 회계 전문가는 “LG, 코오롱, 웅진 등 과거 기업분할을 추진한 기업들은 모두 인적 분할을 택했다.”면서 “인적 분할은 기업 상속과 관련해 추진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즉, 회사를 단순히 둘로 쪼개면 나눠줄 때 잡음이 날 소지가 줄어든다. 정용진, 정유경 남매가 이마트와 신세계를 사이좋게 하나씩 맡은 뒤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상대방 회사의 지분을 맞교환하기만 하면 말끔히 지분정리가 되기 때문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시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성공 4계명/김범식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시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성공 4계명/김범식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뉴욕타임스, 르 몽드 등 세계유력지가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호들갑이다.독일 뮌헨은 설상경기장 부지 문제와 국민들의 낮은 지지로, 프랑스 안시는 예산 지원 부족과 유치위원장의 사퇴로 두 후보도시 모두 원만치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정도의 약점은 우리에게도 있는 만큼 절대 안심할 일은 아니다. 평창이 취약점들을 극복하고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수 있는 전략을 바둑 10계명에서 찾아보자. 우선 공피고아(攻彼顧我), 상대를 공격할 때 자신부터 먼저 살펴라.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으로 한반도에 전쟁위기와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독일은 이러한 상황을 자국에 매우 유리하게 판단하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한국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역학관계와 흐름 파악에 미흡하고, IOC위원들의 정확한 지지성향과 경쟁도시 등에 대한 정보력도 약하고,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로비력에도 한계가 있지 않은가. 기자쟁선(棄子爭先), 선수를 취하라. 유럽 IOC 위원들의 올림픽 정신 퇴색으로 지나치게 유럽 위주의 지역 이기주의가 판치고 있다. 2002년 솔트레이크 이후 2014년 소치까지 북미와 유럽이 동계올림픽을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당연히 대륙순환 개최설이 떠돌고 있는데, 이번에 아시아가 아니면 유럽 이외 모든 대륙들의 동반 거부 시사로 압박해야 한다. 대륙순환개최설에 일본·중국이 일시 반발할 수 있는데, 차제에 한·중·일의 미묘한 역학관계의 흐름을 바꿔야 한다. 한·중·일의 갈등을 해소하고 세계 속의 아시아로 함께 발전해 가는 스포츠대동아의 명분을 찾아야 한다. 아프리카와 남미에 대해선 세계 10대 스포츠 강국에 걸맞은 개도국 지원사업을 보다 활발히 전개할 필요가 있다. 드림 프로그램을 비롯해 우리가 강한 양궁, 쇼트트랙, 프로야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등 다양한 국제개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야 한다. 2007년 과테말라 총회 때 푸틴과 러시아는 가스머니에다가 현지로 KGB 요원, 전차, 탱크, 기자재까지 가득 싣고 왔다. 그리곤 사람만 빼놓고 물자는 모두 놔두고 갔다. 동수상응(動須相應), 행마를 할 때 서로 호응하여야 한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온 국민이 다 참여하는 것이다. 스포츠외교 1.5트랙 전략을 다양화하여 정부,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를 비롯하여 기업, 언론, 학계와의 의사소통 채널을 확보하고 해외동포와 해외협력채널도 구축해야 한다. 이건희 IOC 위원의 활약이 기대된다. 전세계에 깔려 있는 대한민국 글로벌기업 지사와 상사원의 활동은 더욱 중요하다. 필요하면 김운용씨도 활용해야 한다. 스포츠외교에서 안면장사로 치면 한국인 중 김운용씨만 한 유력인사가 어디 있는가. 부득탐승(不得貪勝), 승리를 탐하지 말고 원칙에 충실하라. 동계올림픽 유치과정에서는 유난히 통제할 수 없는 돌발 상황이 많이 일어난다. 스마트한 전략과 함께 원칙 전략도 중요하다. 후보도시 파일, 현지 실사, 프레젠테이션에 충실해야 한다. 2022월드컵 유치전에서 카타르가 성공한 것은 창의적이고 기발한 프레젠테이션 덕분이라고 하지 않는가. 당시 우리 프레젠테이션은 지루하고 낯 뜨겁고 부끄러웠다고 현지 기자는 회고한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뉴 호라이즌, 즉 새로운 지평을 여는 동계스포츠의 아시아 확산, 새로운 시장의 성장, 올림픽 무브먼트 확대 등 평창의 준비된 강점을 유감없이 알려야 한다. 상대 후보도시들의 막판 공세, 깜짝쇼, 예상을 훨씬 초월하는 투자 등에 대한 비상체제도 가동해야 한다. 또한 현지 실사에 있어서도 인프라, 교통, 경기력, 기존약속 이행 등 새롭고 진전된 평창을 IOC 실사단에게 보여줘야 한다.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국민 총력 지원의 감동 물결을 또 한번 만들어야 한다. 오는 7월 6일 남아공 더반에서 평창의 파란신호를 고대한다.
  • [프로배구] 가빈 39점 원맨쇼

    [프로배구] 가빈 39점 원맨쇼

    가빈 혼자 39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친 삼성화재가 선두 대한항공을 꺾고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삼성화재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11 프로배구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맞대결에서 2전 전패를 기록한 대한항공에 첫 승리를 거두며 시즌 5승(10패)째를 올렸다. 삼성화재는 가빈이 69.09%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팀 공격을 홀로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에반(17점)이 가빈과의 대결에서 패하며 경기를 내줬다. 1세트서 가빈과 에반은 팽팽한 대결을 펼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삼성화재는 20-17로 앞선 상황에서 박철우와 지태환이 김학민과 에반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달아났다. 삼성화재는 이어진 가빈의 공격성공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대한항공은 가빈의 타점 높은 공격을 막지 못하고 리드를 뺏겼고, 뒤집지 못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뒷심을 발휘했다. 세트 초반 한선수의 블로킹과 김학민의 공격이 살아나며 7-3까지 앞서 갔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고희진의 블로킹과 상대의 공격 범실을 묶어 8-7로 역전에 성공했고, 그 분위기 그대로 경기를 가져갔다. 앞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인삼공사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3연승을 달렸고, 인삼공사는 3연패에 빠졌다. 서울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우리캐피탈에 3-1로 이겼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인삼공사-흥국생명(오후 5시)●삼성화재-대한항공(오후 7시 이상 대전 충무체육관)●우리캐피탈-현대캐피탈(오후 7시 장충체) ■프로농구 ●삼성-SK(잠실체)●LG-동부(창원체 이상 오후 7시)
  • [프로배구] ‘높이’ KEPCO45 “상무, 차렷”

    [프로배구] ‘높이’ KEPCO45 “상무, 차렷”

    높이를 앞세운 KEPCO45가 상무신협을 여유 있게 누르고 시즌 첫 3연승을 챙겼다. KEPCO45는 19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V리그 정규리그에서 한 세트 최다 블로킹 타이(10개) 기록을 세우면서 상무신협을 3-0(25-18 25-18 25-23)으로 이겼다. LIG손해보험과 삼성화재를 잇따라 격파하며 상승세를 타던 KEPCO45는 3연승으로 시즌 6승째를 올리며 상무신협을 물리치고 5위로 도약했다. 부동의 블로킹 1위(756개)를 달리고 있는 KEPCO45는 철벽 수비로 상무신협의 기를 꺾었다. ‘거미손’ 방신봉(블로킹 4점)·하경민(5점)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블로킹을 성공하며 1세트와 2세트 연달아 상무신협을 따돌렸다. ‘무서운 신인’ 박준범과 밀로스 쌍포도 각각 17점·15점을 올리며 거센 화력을 선보였다. 상무신협은 강동진(11점)·송문섭(9점)이 분전했지만 1세트에 보여줬던 세트플레이가 연결되지 않은 데다 잦은 범실로 결국 무릎을 꿇었다. 패배의 위기에 몰린 3세트 초반 상무신협은 강동진의 연속 오픈 공격에 힘입어 11-11 동점을 이룬 뒤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를 이끌어 갔지만 박준범과 밀로스 등에게 공격 포인트를 내주면서 결국 23-25로 3세트까지 내줬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2위 도로공사가 쎄라(18점)와 황민경(12점), 임효숙(12점)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선두 현대건설을 3-1(25-21 21-25 25-16 25-19)로 물리쳤다. 지난 13일 경기에서 현대건설의 6연승 제물이 됐던 도로공사는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면서 3라운드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날 89차례나 상대 공격을 걷어낸 도로공사는 여자부 최초로 팀 통산 디그 1만 5000개를 돌파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부고]

    ●윤태봉(LG전자 상무)태연(아시아나항공 광저우지점장)씨 모친상 오순록(한국수력원자력 처장)씨 장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2 ●이갑수(아이피알앤리턴컴 사장)씨 장모상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20분 (02)2258-5977 ●박순일(내과의사)씨 부인상 승준(힘찬홀딩스 대표)승찬(가톨릭대 교수)혜영(강서힘찬병원장)씨 모친상 권기영(사업)엄재호(엄재호내과의원장)이수찬(힘찬병원 대표원장)이규승(사업)씨 장모상 노성숙(한국상담대학원 교수)씨 시모상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58-5979 ●최봉진(전 신양초 교장)씨 부인상 순길(굿모닝렌트카 사장)순식(서울산업통상진흥원 하이서울팀장)길순(예산교육청 과장)동순(봉담중 교사)씨 모친상 이영재(농업)이황우(전 문성초 교감)김종옥(공주대 교수)박정희(농협중앙회 한강로지점장)박상기(대평고 교사)씨 장모상 18일 충남 예산 현대한방병원, 발인 21일 낮 12시 (041)331-0044 ●홍윤원(하림 전무)계원(한국산업기술대 교수)승원(뉴질랜드 거주)씨 모친상 문태성(MRO코리아 고문)씨 장모상 18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31)787-1503 ●최운근(멜라트은행)정근(공군 대령)공근(LIG보험)씨 부친상 한성만(도요엔지니어링코리아 전무)씨 장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92 ●황현주(프로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감독)씨 장모상 1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2)2258-5973 ●유봉진(전 화성군수·전 경기도 교육위원)씨 별세 태영(강남 물방울치과 원장)태준(라비아 대표)씨 부친상 석동(회원개발 대표)씨 조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410-6901 ●임태진(계명대 의대 교수)용진(자영업)갑진(코스트코 서울양재점장)상진(교사)오진(KBS 포항방송국장)씨 부친상 양동목(한동ENG 고문)씨 장인상 19일 대구 동산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53)250-8141 ●최중열(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차장)수열(오라클 부장)씨 부친상 김태술(코던테크 대표)이형석(헤럴드경제 기자)씨 장인상 19일 전북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63)250-2442
  • 중국의 ★, 뉴요커들 머리위 ‘반짝’… G2위상 ‘ON’

    중국의 ★, 뉴요커들 머리위 ‘반짝’… G2위상 ‘ON’

    미국 심장부인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내걸린 중국 홍보 영상은 미국과 더불어 주요 2개국(G2)으로 우뚝 선 중국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중국 정부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에 맞춰 공개한 홍보영상 ‘국가이미지선전편’은 60초 분량이지만 1년 가까이 공 들여 만든 야심작이다. 미려(美麗), 지혜(智慧), 재능(才能), 용감(勇敢), 재부(財富) 5개 분야에 걸쳐 중국을 대표하는 얼굴 50명을 엄선했다. 문화예술계 스타들이 가장 많고 스포츠, 재계 거물도 포진해 있다. 우리나라가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일반인을 초청하듯, 중국도 쓰촨대지진 때 활약한 최연소 구조대원 린하오(林浩) 등 외국에는 낯설지만 자국에서는 영웅 대접을 받는 일반인들을 포함시켰다. 중국이 세계에 자랑하는 ‘진짜 영웅’ 양리웨이(楊利偉)도 들어가 있음은 물론이다. 그는 중국 최초의 우주비행사다. 인물 홍보영상은 매일 오전 6시(현지시간)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시간당 15회씩 하루 300회 방영된다. 뉴요커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마주치는 ‘차이나 스타’는 문화예술계 인사들이다. 영화 ‘패왕별희’로 1993년 프랑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천카이거(陈凯歌)와 ‘페이스오프’ ‘미션임파서블2’ 등 상업영화로 미국 할리우드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굳힌 우위썬(吴宇森) 감독이 단연 눈에 띈다. 영화 ‘엽문’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홍콩 액션영화 아이콘’ 전즈단(甄子丹)과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배우라는 판빙빙(范冰冰)·저우쉰(周迅), 미스월드 출신의 슈퍼모델 장쯔린(張梓琳)도 모습을 드러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공연 전에는 ‘매진’, 공연 뒤에는 ‘기립’이라는 공식을 만들어낸 슈퍼스타 랑랑(郞朗)도 있다. 중국이 자랑하는 천재 피아니스트이다. 세계적인 화가 황융위(黃永玉)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국에서의 인지도만 따진다면 다른 분야보다 월등히 높은 스포츠 스타들도 전광판을 빛냈다. 선두주자는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센터로 활약하고 있는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姚明). 2004년 그리스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중국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휩쓴 ‘다이빙 여제’ 궈징징(郭晶晶)과 150㎝의 작은 키로 1990년대 탁구계를 평정했던 ‘마녀’ 덩야핑(鄧亞萍)도 당연히 포함됐다. 은퇴 이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는 등 다재다능함을 드러냈던 덩야핑은 베이징시위원회 부서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 등 정치인 경력을 쌓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 중 프랑스 파리에서 시위대로부터 봉변을 당한 장애인 펜싱선수 진징(金晶)과 배구스타 랑핑(郎平)도 이름을 올렸다. 재계 인사는 정보통신(IT) 거물 위주로 진용을 짠 점이 이채롭다. 어린 시절 인력거꾼과 이삿짐센터 일꾼, 신문팔이를 전전하며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B2B) 기업을 세운 마윈(馬雲) 알리바바닷컴 회장,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白度) 설립자 리옌홍(李彦宏) 회장, ‘중국의 빌 게이츠’로 불리는 포털사이트 왕이(網易)의 최고경영자 딩레이(丁磊), 왕젠저우(王建宙)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이 대표적이다. ‘메이드 인 차이나’의 싸구려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첨단 중국’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13억 달러(약 23조 6000억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재산과 활발한 기부활동으로 유명한 홍콩의 리카싱(李嘉誠) 청쿵(長江)실업 회장도 ‘차출’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배구] 김학민 19득점쇼… 대한항공 재이륙

    상무신협, 우리캐피탈에 잇따라 패하며 잠시 주춤했던 대한항공이 국내 최강의 ‘레프트 듀오’ 김요한, 이경수가 부상으로 빠진 LIG손해보험을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18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11 프로배구 V-리그 3라운드 LIG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7-25 25-18)으로 승리했다. 2연패의 사슬을 끊은 대한한공은 11승(3패)째를 올리며 2위 현대캐피탈(9승 5패)과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반면 지난 15일 KEPCO45전에 이어 2연패에 빠진 LIG는 8승 6패로 3위에 머물렀다. 당연한 결과였다. 대한항공은 대포가 두 개였고, LIG는 한 개밖에 없었다. 대한항공의 ‘쌍포’ 김학민과 에반은 나란히 19점씩을 올렸다. LIG의 페피치는 혼자 26점을 몰아쳤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래도 LIG는 대한항공과 시소게임을 벌였다. 하지만 고비에서 버티지 못했다. 김요한과 이경수의 공백이 너무 컸다. 점수를 올려야 할 상황에서 공격이 날카롭지 못했고, 페피치에게만 의존하다보니 막기도 쉬웠다. 또 대한항공은 세 번의 서브에이스로 기세를 올렸지만 LIG는 서브에이스를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듀스 상황에서 어이없는 범실로 세트를 헌납하기도 했다.반면 대한항공은 지난 두 경기 부진했던 김학민이 무려 76%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리베로 최부식은 LIG의 스파이크에 16번 몸을 던져 14번을 걷어올렸고, ‘슈퍼루키’ 곽승석도 5번의 디그 시도를 모두 성공시키며 명품 수비를 뽐냈다. 빈공으로 경기를 헌납한 LIG는 김요한-이경수-페피치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복원이 급선무가 됐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모비스-전자랜드(울산동천체)●오리온스-인삼공사(대구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도로공사-현대건설(오후 5시)●상무신협-KEPCO45(오후 7시 이상 성남체)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LIG손해보험-대한항공(오후 7시 구미 박정희체) ■프로농구 ●KT-삼성(부산사직체)●KCC-동부(전주체 이상 오후 7시)
  • [프로배구] 삼성화재 ‘디펜딩 챔피언’ 맞아?

    [프로배구] 삼성화재 ‘디펜딩 챔피언’ 맞아?

    결국 삼성화재는 천적인 현대캐피탈에만 강했다. 지난 15일 현대캐피탈을 잡아 4연패의 고리를 힘겹게 끊고 도약하는가 싶었던 삼성화재는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KEPCO45와의 경기에서 1-3(25-15 21-25 17-25 22-25)으로 무릎을 꿇었다. KEPCO45와 4승9패로 공동 꼴찌였던 삼성화재는 단독 꼴찌로 주저앉았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 가빈(37점)-박철우(17점) 쌍포에 힘입어 기세를 올렸다. 초반 주춤하던 박철우가 후반 살아나면서 가빈과 함께 무려 17점을 합작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 곧바로 상황이 반전됐다. 삼성화재의 주전 세터 유광우의 토스 난조와 함께 리시브가 불안해지는 사이 KEPCO45는 ‘특급 루키’ 박준범(19점)과 밀로스(25점)의 쌍포가 폭발, 25-2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와 4세트에서도 KEPCO45의 상승세는 그대로 이어졌다. 삼성화재와는 대조적으로 수비가 견고했고 쌍포도 위력을 더했다. 밀로스는 서브에이스 1개가 부족해 트리플크라운(후위 공격·블로킹·서브에이스 각 3개 이상)을 달성하지 못할 정도로 전천후 화력을 자랑했다. KEPCO45는 ‘디펜딩 챔프’ 삼성화재를 제물로 시즌 5승 가운데 3승을 따내 천적임을 과시했다. 성남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돌풍의 상무신협을 3-0으로 완파했다. 현대캐피탈은 1위인 대한항공에 1게임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인삼공사를 3-1로 꺾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 여자팀 가운데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우뚝 섰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현대건설-인삼공사(오후 5시)●KEPCO45-삼성화재(오후 7시 이상 수원체)●상무신협-현대캐피탈(오후 7시 성남체) ■여자농구 국민은행-신세계(오후 5시 천안KB인재개발원)
  • [프로배구] 우리캐피탈 삼각편대 날았다

    [프로배구] 우리캐피탈 삼각편대 날았다

    배구에서 주 득점원이 없는 팀은 매 경기 불편하다. 공격을 몰아줄 수가 없다. 모든 상황에서 작전이 필요하다. 그래서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세터의 머릿속은 늘 복잡하다. 승부처에서 믿을 수 있는 공격루트가 없어서 불안하기도 하다. 하지만 모든 선수가 골고루 잘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목적타를 의식해 특정 선수를 리시브라인에서 뺄 필요가 없다. 다양한 방향의 공격전개로 상대 블로킹을 무력하게 만들 수도 있다. 공수가 막강해진다.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V-리그 선두 대한항공을 맞이한 우리캐피탈이 그랬다. 우리캐피탈은 맹타를 휘두른 강영준(25득점), 안준찬(18득점), 김정환(15득점)의 ‘3각편대’를 앞세워 대한항공을 3-2(25-19 25-17 23-25 18-25 15-10)로 꺾었다. 이로써 우리캐피탈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6승7패로 3위 LIG손해보험(8승5패)에 2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아마추어 초청팀 상무신협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면서 연승 후유증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경기 초반 우리캐피탈은 홈 개막전을 맞아 장충체육관을 가득 메운 4517명의 팬들 앞에서 화력시범을 보이며 앞서갔다. 1, 2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탄탄한 리시브와 다채로운 공격으로 대한항공의 강서브를 막고, 블로킹 벽을 무너뜨렸다. 세터 송병일은 안준찬, 강영준, 김정환에게 골고루 공을 배분했고, 각각 프로 3, 2, 1년 차인 세 신진 공격수들은 모두 대한항공의 빈 공간을 철저히 공략했다. 대한항공은 리시브와 블로킹 라인이 모두 흔들리며 먼저 두 세트를 내줬다. 박빙의 5세트, 승부를 결정 지은 것은 우리캐피탈의 강영준이었다. 강영준은 서브에이스와 후위공격을 포함, 5세트에만 5득점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3-1(25-20 25-15 22-25 25-21)로 꺾었다. GS칼텍스는 6연패에 빠졌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내일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오리온스(잠실체)●인삼공사-동부(안양체 이상 오후 3시)●KT-KCC(오후 5시 부산사직체) ■프로배구 ●우리캐피탈-대한항공(오후 2시)●GS칼텍스-흥국생명(오후 4시 이상 장충체) ■여자농구 신한은행-우리은행(오후 5시 안산와동체)
  • [프로배구] “홈 개막으로 상승”

    프로배구 V-리그에서 서울을 연고로 둔 남자부 우리캐피탈과 여자부 GS칼텍스가 드디어 2010~11 시즌 첫 홈경기를 연다. 두 팀은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각각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장충체육관에서 마당놀이 공연이 벌어지고 있던 1~2라운드 기간, ‘떠돌이’ 신세로 다른 팀들의 경기장만 돌아다녔던 두 팀은 상대팀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5승7패의 우리캐피탈은 남자부 4위, 2승6패의 GS는 여자부 최하위에 처져 있다. 하지만 두 팀은 홈 개막전을 기점으로 거센 반격에 나선다는 각오다. 우리캐피탈은 대한항공과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졌다. 그런데 잘 나가던 대한항공이 지난 11일 상무신협에 패하면서 삐걱거리고 있다. 반면 우리캐피탈은 12일 KEPCO45와의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2라운드를 기분좋게 마감했다.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GS는 3라운드를 앞두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팀의 재정비를 마쳤고,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선두 현대건설의 독주 아래 4팀이 서로 물고 물리는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어 아직 GS에도 얼마든지 기회가 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IT도우미’로 설 연휴 즐기세요

    ‘IT도우미’로 설 연휴 즐기세요

    힘차게 시작한 신묘년이 벌써 보름이나 지나고 민족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 특히 이번 설 연휴는 예년보다 길게 쉴 수 있어 차 안에서 즐길 거리뿐만 아니라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모여 추억을 만들기에도 제격이다. 황금 같은 연휴 동안 다양한 IT제품으로 가족 간의 정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귀향·귀성길은 몇 시간이 걸릴지 예상하기 힘들어 차 안에서의 시간이 더욱 지루하다. 이럴 때 아이리버의 전자책 ‘커버스토리’가 큰 도움을 준다. PDF, EPUB는 물론 TXT, PPT, DOC, XLS 등 각종 문서 파일도 변환처리 없이 곧바로 볼 수 있다. 전자잉크 제품이라 오랫동안 봐도 눈이 피로해지지 않으며 MP3, WMA, OGG 등 다양한 파일을 지원해 음악도 즐길 수 있다. 와이파이를 통해 매일 업데이트되는 서적류와 신문을 볼 수 있고, 메일 확인 및 발송도 가능하다. 25만원. 고향 집에 갔을 때 닥치는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배터리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게임기 등 다양한 기기의 배터리를 모두 가지고 다니며 충전해야 하는데 각각 충전기를 빠뜨리지 않고 챙기는 게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멀티 충전기인 ‘SP M1000’(2만 9000원)이다. 이것 하나면 휴대용 게임기, 휴대전화, MP3 플레이어 등 다양한 IT 제품들을 한꺼번에 충전할 수 있다. 차량용 시거잭을 이용해 충전할 수도 있다. 장시간 운전으로 졸음이 밀려온다면 졸음방지기가 제격이다. 귀에 끼고 고개를 앞으로 숙이면 알람이 울린다. 앞쪽을 보고 있을 때는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지만 머리를 앞뒤로 꾸벅거리기 시작하면 큰 소리를 낸다. 무게도 10~20g으로 가벼워 귀에 착용하는 데 무리가 없다. 평소 가족과의 나들이 운전 때 사용해도 좋다. 가격도 1만원부터 다양하다. 고스톱과 음주로 시간을 보내기에 설 연휴가 아깝다고 느낀다면 온 가족이 모여 스포츠와 춤추기를 함께 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가 ‘딱’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동작 인식 게임기 X박스 360용 ‘키넥트’는 가족과 친지들과 집에서 여러 가지 몸동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도 사람의 신체와 음성을 감지해 TV 화면에 반영하기 때문에 보트를 타거나 볼링, 배구, 달리기 등의 다양한 육체적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X박스 360(4G)과 키넥트를 묶은 패키지 제품이 45만 9000원.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동부-모비스(원주치악체)●전자랜드-오리온스(인천삼산월드체 이상 오후 3시)●LG-SK(오후 5시 창원체) ■프로배구 ●LIG손해보험-KEPCO45(오후 2시 구미 박정희체)●현대캐피탈-삼성화재(오후 3시 천안유관순체) ■여자농구 국민은행-KDB생명(오후 5시 천안KB인재개발원)
  • [프로배구] ‘지는 법’ 잊은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2010-11 프로배구 V-리그 2라운드를 전승으로 마감했다. 현대건설은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3-1(18-25 28-26 25-17 25-21)로 역전승했다. 해결사 케니가 24점, 황연주 15점, 양효진 11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지난달 27일 도로공사와의 경기부터 무려 6연승을 달렸고 2라운드 전체 6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9승 2패로 선두도 굳게 지켰다. 반면 도로공사는 지난 6일 인삼공사, 11일 흥국생명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5승5패로 불안한 2위 자리는 지켰다. 범실이 승부를 갈랐다. 1세트는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의 범실(8개)에 힘입어 쉽게 가져갔다. 하지만 2세트부터는 도로공사의 범실이 쏟아졌다. 11개의 범실을 저질렀다. 특히 26-26 듀스에서 나온 이보람의 서브 범실과 김선영의 공격 범실로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현대건설 황연주의 맹타에 휘둘려 3세트를 내준 도로공사는 4세트에도 역대 정규 시즌 최다 범실 타이 기록인 13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자멸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배구]우리캐피탈 4위 복귀

    [프로배구]우리캐피탈 4위 복귀

    프로배구 V-리그. 어차피 프로끼리 대결이다. 세트 중반까지는 대부분 접전을 펼친다. 문제는 20점이 넘어간 뒤의 플레이다. 승부는 대부분 범실 하나, 호수비 하나로 결정된다. KEPCO45. 2010~11 시즌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단 20점 전까지다. 이상하게도 20점만 넘어가면 범실이 많아진다.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캐피탈과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우리캐피탈에 세트스코어 0-3으로 졌다. KEPCO45의 ‘좌우쌍포’ 박준범과 밀로스는 각각 18, 14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범실대장’ 밀로스는 이날도 팀 범실(19개)의 절반에 육박하는 9개의 범실을 저질렀다. 고비마다 어이없는 공격범실로 동점과 역전을 허용했다. 우리캐피탈의 주포 김정환과 안준찬은 각각 15, 14득점을 올렸다. 강영준도 12득점으로 골고루 잘했다. 프로 2년 차 세터 김광국의 노련한 공격 배분이 좋았다. 범실도 13개로 KEPCO45보다 적었다. 반면 KEPCO45는 경기 막판 박준범에게 공격을 집중시켜 번번이 블로킹벽에 막혔다. 이로써 전날 상무신협이 선두 대한항공을 격파하면서 5위로 밀려났던 우리캐피탈은 KEPCO45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기면서 하루 만에 4위로 복귀했다. 반면 지난 8일 삼성화재를 완파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던 KEPCO45는 범실에 발목을 잡히며 삼성화재와 승차 없는 6위를 유지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모비스-SK(울산동천체)●동부-전자랜드(원주치악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신한은행-삼성생명(오후 5시 안산와동체) ■프로배구 현대건설-도로공사(오후 5시 수원체)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하이원-크레인스(오후 7시 고양어울림누리빙상장) ■스키 평창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점프대륙컵대회(오후 2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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