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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형님의 도전 ‘V’로 반전

    [프로배구] 형님의 도전 ‘V’로 반전

    외국인 의존 낮춘 최태웅 철학… 속도·타이밍 위주로 팀 바꿔 평가전 7패서 최다 16연승으로 현대캐피탈이 남자 프로배구 단일 시즌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우며 7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원정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3-0(25-20 25-16 25-22)으로 가볍게 제쳤다. 16연승째를 올려 시즌 26승8패, 승점 75를 쌓은 현대캐피탈은 2위 OK저축은행(승점 68·22승12패)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려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시즌 34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2008~2009시즌 이후 7년 만의 정상이다. 또 현대캐피탈은 후반기 16전 전승의 무서운 뒷심을 이어 가며 프로배구 남자부 단일 시즌 최다 연승 신기록까지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05~2006시즌 역시 현대캐피탈이 세운 15연승이다. 연승 행진에 최대 고비인 OK저축은행을 넘어선 현대캐피탈은 또 남은 두 경기인 삼성화재전(3월 2일), 우리카드전(3월 6일)에서 모두 이길 경우 삼성화재가 2005~2006시즌부터 2006~2007시즌까지 두 시즌에 걸쳐 완성한 17연승을 갈아치우고 V리그 통산 최다 연승 기록까지 새로 쓸 수 있다. 세터 출신의 ‘형’ 최태웅(40)을 ‘감독’으로 세우면서 조련한 ‘올인원 배구’가 낳은 결과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가장 낮다. 용병 오레올 까메호의 공격 점유율은 24일 현재 34.6%였다. 삼성화재 괴르기 그로저보다(47.1%)보다 눈에 띄게 낮다. 외국인 공격수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었던 건 팀이 갈고 닦은 ‘스피드’ 덕이었다. 현대캐피탈은 7개 구단 중 세 번째로 많은 속공을 시도(500번)해 가장 높은 성공률(61.20%)을 기록했다. 힘이 아닌 ‘속도’와 ‘타이밍’으로 싸웠다는 얘기다. 물론 시즌 초만 해도 시도는 무모해 보였다. 최 감독은 정규리그가 개막되기 전 8차례 평가전을 치러 7번 패했다. 그러나 경기를 치를수록 효과가 나타났다. 현대캐피탈은 4, 5라운드 전승에 이어 6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 가며 16연승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날 결국 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극적인 반전을 이뤘다. 최 감독의 ‘최연소·최초’의 기록도 함께 빛났다. 2014~2015시즌까지 현역 선수로 뛰다 다음 시즌부터 사령탑에 앉은 그는 코치 등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고 지휘봉을 잡은 최초의 감독이었다. 이어 16연승과 더불어 V리그 첫 정규리그 우승을 일궈낸 최연소(만 40세) 감독이 됐고, 선수와 사령탑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경험한 첫 감독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성진 칼럼] 애증의 중국 사용법

    [손성진 칼럼] 애증의 중국 사용법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한·중 관계가 순식간에 파괴될 수 있다”는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의 발언은 분노 이상의 감정이 솟구치게 한다. G2를 넘어 세계 최강국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에서 나온 오만방자함이랄까. 중국의 이런 무례한 언사는 물론 처음도 아니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4년 대만 총통 취임식에 참여하려던 우리 국회의원들에게 가지 말라는 압력을 넣기도 했다. 현 정부 들어서도 사례가 있다. 2013년 중국 정부가 우리에게 ‘필리핀에 전투기를 수출하지 말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일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베니그노 아키노 3세 필리핀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이었다. 필리핀은 중국과 영토 분쟁을 치르고 있는 나라다. 중국은 왜 일개 외교관의 내정간섭성 발언을 우리에게 멋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시간이 흐르면 적이 동지가 되고 동지가 적이 되는 게 외교의 생리라지만 속국 취급했거나 적대적 관계였던 역사, 과거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네티즌들은 ‘삼전도 굴욕’을 거론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추 대사의 발언이 보도된 24일은 바로 그 일이 있었던 날이다. 379년 전인 1637년이다. 조선의 인조는 청군 앞에서 삼배구고두례(三拜九叩頭禮), 즉 세 번 무릎을 꿇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렸다. 중국의 애초 요구는 죽은 사람처럼 두 손을 묶고 입으로는 구슬을 물고서 항복하라는 것이었다니 보통 굴욕이 아니었다. 청의 전횡은 구한말에 극에 이르렀다. 26세에 ‘감국’(監國)이란 칭호를 달고 조선에 온 위안스카이의 횡포를 본 윤치호는 “(청에 비하면) 일본의 지배는 견딜 만하다”고 했을 정도였다. 사대주의에 빠져 있었던 조선과 21세기 한국의 대중 관계는 같을 수는 없지만 최근 동향을 보면 국민들이 흥분할 만하다. 중국 공산당의 관영매체인 ‘환구시보’는 “중국은 한반도에 전쟁이 전개되는 것을 반대하지만 만약 발생하면 상대하는 것이 두렵지 않다”고 썼다. 마치 6·25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북한 편에서 한국을 공격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런 환구시보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스스로 ‘애독자’라며 힘을 실어 주었다. 청대처럼 중국은 한국을 속국(屬國), 번국(藩國)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일까. 그럼에도 중국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미래에도 함께 가야 하는 중요한 동반자임을 부인할 수 없다. 지난해 수출액 5270억 달러 가운데 4분의1인 1370억 달러는 중국에 수출한 금액이다. 자동차, 반도체, 화장품 등 주요 품목의 생산과 판매에서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나라다. 2018년이면 중국 관광객 1000만명이 한국을 찾아 돈을 뿌릴 것이다. 안보와 경제 사이에서 한국의 외교는 갈피를 잡기 어려워졌다. 그러나 중국의 ‘중화주의 코스프레’에 콤플렉스를 느낄 필요도 없고 말려들 이유도 없다.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하고 싶은 말은 해야 한다. 경제적 의존도를 의식해서인지 중국의 결례 행위를 못 본 척하며 넘겨 버린 게 한두 번이 아니다. 비슷한 국력의 일본에는 할 말은 하면서도 유독 중국에는 꿀 먹은 벙어리처럼 약한 모습을 보이는 건 ‘신사대주의’란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중공군’이 아니었으면 한반도는 분단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65년 전의 상황은 이미 역사가 됐다. 그러나 변한 듯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 국가 관계다. 적이 동지가 됐지만 언제 또 적이 될지도 모르는 게 엄준한 현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철저히 실리외교를 펴야 한다. 전쟁도 치르는 국제사회에서 우리만 신의와 도덕을 따지고 체면을 차릴 필요가 없다. 한쪽으론 꾸짖고 대들면서도 다른 쪽으로는 어르고 달래고, 챙길 것은 챙기는 ‘이중 플레이’를 서슴없이 보여 줘야 한다. 경제적 협력과 외교적 대립이 양립할 수 없다고도 할 수 없다. 중국이 영토와 인구, 국내총생산(GDP)에서 비교할 수 없는 대국임은 분명하지만 대국을 능가하는 소국은 얼마든지 있다. 중국과의 전쟁에서 당당히 겨뤘던 베트남, 아랍제국에 홀로 맞서는 이스라엘이 그렇다. 중국에게 한국은 건드리면 골치 아픈 존재가 돼야 한다. sonsj@seoul.co.kr
  • 충북에 장애인스포츠센터 생겼다

    충북에 장애인스포츠센터 생겼다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 및 근대 5종 훈련장이 25일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충북도 첫 장애인스포츠센터다. 청원구 사천동 밀레니엄타운 2만㎡의 터에 192억원이 투입된 장애인스포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6800㎡)로 지어졌다. 1층은 핸드볼, 배드민턴, 배구, 농구를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과 영상 관람이 가능한 무대를 갖췄다. 12개 레인을 갖춘 론볼 경기장도 마련했다. 이 론볼장은 국제대회 유치도 가능해 론볼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과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전용샤워실도 만들었다. 수도꼭지를 낮게 설치하고 바닥에 턱을 없애는 등 장애인들 눈높이에서 설계됐다. 2층은 체육단체의 요구를 수용해 근대 5종 선수들이 펜싱과 사격훈련을 할수 있도록 꾸몄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KGC인삼공사-삼성(오후 7시 안양체) ■ 여자농구 ●KEB하나은행-신한은행(오후 7시 부천체) ■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IBK기업은행(오후 2시 김천체) 남자부 ●OK저축은행-현대캐피탈(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 ■ 사이클 3·1절 기념 전국 도로사이클대회(오전 9시 강진군 일원도로) ■ 수영 김천전국대회 겸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경영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오전 9시 김천수영장) ■ 스키 2016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오전 9시 50분 평창 보광휘닉스파크)
  • 한진그룹, B747-8i 기종 추가 도입… 신성장동력 확보

    한진그룹, B747-8i 기종 추가 도입… 신성장동력 확보

    한진그룹은 올해 수익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한진그룹 주력사인 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 미래 신사업 발굴 등 신성장동력 강화에 힘을 쏟는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B747-8i 기종을 내년까지 10대로 늘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윌셔 그랜드호텔 신축 프로젝트도 일정대로 진행한다. 내년 오픈 예정인 이 호텔은 총 73층 규모로 상층부는 호텔, 저층부는 오피스 공간으로 나뉜다. 올해 대한항공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12조 300억원이다. 육상운송, 항만물류, 택배 등에 강점을 보이는 한진은 다음달 인천 연수구의 인천신항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연다. 부두 길이 800m, 면적 48만㎡로 연간 12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한진해운은 지속적인 원가 구조개선 노력에 힘입어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69억원이다. 한진해운은 올해도 원가관리, 영업력 강화, 선제적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체질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진그룹은 2013년 지주사인 한진칼을 설립하면서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후 순환출자 해소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진그룹은 올해 한진해운 자회사 지분 정리 등을 마무리하고 완전한 지주사 형태를 갖출 계획이다.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수원-감바오사카(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GS칼텍스(오후 5시) ●남자부 대한항공-우리카드(오후 7시 이상 인천계양체) ■여자농구 ●KDB생명-삼성생명(오후 7시 구리시 ■사이클 3·1절 기념 전국 도로사이클대회(오전 10시 강진군 일원도로
  • [하프타임] 한전, 삼성화재에 1-3패… PO 탈락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23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3-1(16-25 25-23 25-16 25-20)로 꺾고 3연승했다. 3위 삼성화재는 남은 3경기에서 승점 5점 이상만 확보하면 4위 대한항공의 남은 4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반면 한국전력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포스트 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전력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긴다 해도 대한항공에 승수에서 뒤진다.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전북-도쿄(오후 7시 전주월드컵)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KGC인삼공사(오후 5시) 남자부 ●한국전력-삼성화재(오후 7시 이상 수원체)
  • 프로스포츠 선수 도핑 3번 적발 땐 영구 제명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도핑 검사를 주관하는 기구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로 일원화되고 세 차례 도핑 검사에 걸린 선수는 영구 제명되는 등 징계가 대폭 강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도핑 검사 절차와 방법, 제재 등을 규정한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규정은 KADA가 그동안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프로스포츠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프로스포츠 단체들이 자체적으로 시행해 온 도핑 검사가 KADA로 일원화되고 금지약물 제재 수위도 크게 높아진다. 프로 축구는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해외 리그 등이 세계도핑방지규약을 따르고 있어 이를 준용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선수 도핑검사 결과 시료가 양성이면 고의성 여부를 따져 한 차례 적발 시 최고 4년, 두 차례 적발 시 8년 동안 경기 출전을 정지한다. 프로야구, 프로배구, 프로농구는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 미국프로농구의 제재 규정 등을 참고하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제재 기준을 조정해 한 차례 적발될 경우 정규시즌 총경기수의 50%까지 경기 출전을 정지한다. 프로골프는 지금까지 프로골프협회에서 시행해 온 제재 기준을 유지 또는 강화하되 남녀 기준을 통일해 한 차례 적발 시 1년 출전 금지, 두 차례 적발 시 2년 동안 출전을 금지하도록 했다. 그러나 어떤 프로 종목이든 3차례 도핑 검사에 걸린 선수는 영구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도록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특정 약물 또는 오염 제품으로 인한 규정 위반은 과실 정도에 따라 제재 수준이 경감될 수 있으며 제재를 받은 선수는 규정에서 정하는 절차에 따라 항소할 수 있다”면서 “질병 때문에 금지 약물 또는 금지 방법의 사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치료목적사용면책 규정에 따라 사전에 승인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5대 금융회사 사외이사 새달 대폭 물갈이 예고

    은행권 사외이사가 다음달 대거 교체될 전망이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하나·신한·농협금융지주와 우리은행 등 5대 금융사의 사외이사 37명 중 26명(70.3%)의 임기가 마무리된다. 금융위원회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 규준에 따르면 금융회사의 사외이사는 통상 2년 임기가 보장되고, 이후 1년씩 연임해 최장 5년까지 업무를 볼 수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사외이사 10명 가운데 7명이 2년 이상 임기를 채웠다. 이 중 남궁훈, 권태은, 김석원 이사 등 3명은 5년 임기를 꽉 채워 교체가 확실하다. 임기가 남은 이상경, 고부인, 이만우, 정진 이사도 교체 가능성이 있다. 하나금융지주도 8명의 사외이사 중 윤종남, 박문규, 송기진, 김인배, 홍은주, 이진국 등 6명의 임기가 다음달 끝난다. KB금융의 사외이사 7명 전원은 다음달 1년 임기를 마친다. KB금융은 이른바 ‘KB 내분사태’ 때 사외이사 권력화를 견제하고자 2년인 사외이사 임기를 1년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최영휘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최운열, 유석렬, 이병남, 박재하, 한종수, 김유니스 등 이사 전원이 교체될 수도 있다. 농협금융에는 6명의 비상근이사 중 김준규, 손상호 이사 등 4명의 임기가 끝난다. 우리은행은 현재 6명의 사외이사 중 오상근, 최강식 이사가 임기 2년을 채웠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말 사퇴한 김준기 이사를 대체할 사람이 필요해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최대 3명이 새로 선임될 수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 ●KB스타즈-신한은행(오후 7시 청주체)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OK저축은행(오후 7시 구미 박정희체)
  • [프로배구] 한전 3연승 ‘충전’

    [프로배구] 한전 3연승 ‘충전’

    한국전력이 원정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3연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은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앞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다투는 삼성화재, 대한항공, OK저축은행 등을 차례로 꺾으며 상위권 혼전을 일으킨 ‘고춧가루 부대’ 한국전력은 ‘꼴찌 탈출’을 꿈꾸는 우리카드의 발목까지 잡았다. 외국인 공격수 얀 스토크가 21득점, 공격성공률 64.51%로 펄펄 날았던 것이 주효했다. 서재덕 역시 블로킹 4개 포함 14득점으로 활약했고, 전광인은 11득점으로 거들었다. 1세트부터 한국전력은 얀 스토크의 6득점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범실 10개를 쏟아내며 흔들렸다. 한국전력은 3세트 시작과 함께 8-1로 밀어붙이며 기세를 이어나갔다. 우리카드 나경복과 안준찬의 활약으로 16-12로 따라잡히기도 했지만 전광인의 백어택으로 매치포인트(24-16)를 잡고 우리카드 알렉산더의 서브 범실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GS칼텍스가 세트 스코어 3-0으로 현대건설에 완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높였다. GS칼텍스는 승점을 36점에서 39점으로 끌어올리며 한국도로공사(승점 37)를 제치고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3위 흥국생명(승점 41)과는 2점 차이로 좁혔다. GS칼텍스는 이날 경기에서 한송이(GS칼텍스)는 역대 두 번째로 통산 득점 4001점을 달성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프로배구] 작전타임도 필요 없다… 현대캐피탈 완벽한 14연승

    현대캐피탈이 작전타임 한 번 없이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현대캐피탈은 17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0으로 꺾고 14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들어 치른 6차례 KB손해보험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반면 6위 KB손해보험(승점 25·9승23패)은 2연패에 빠졌다. 4~5라운드 전승을 거둔 데 이어 6라운드에서도 두 경기 모두 승리하면서 승점 69(24승8패)로 2위 OK저축은행(승점 66·21승11패)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14연승은 2005~06시즌 달성한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인 15연승과 한 경기 차이다. 역대 최다 연승은 삼성화재가 2005~06, 2006~07 두 시즌에 걸쳐 작성한 17연승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날도 세터와 리베로를 제외한 전원이 공격하는 적극적이고 빠른 배구로 상대를 압박했다. 지난 15일 대한항공전에서 프로배구 출범 12시즌 만에 처음으로 한 번도 작전타임을 신청하지 않은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이날도 작전타임 없이 경기를 마쳤다. 현대캐피탈은 한 차례도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첫 두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4-4까지 시소게임이 펼쳐졌지만 이후 KB손해보험의 연이은 범실이 나오고 박주형의 스파이크 서브가 내리꽂히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KB손해보험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무기력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오리온-동부(고양체) ●KCC-SK(전주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KEB하나은행-KDB생명(오후 7시 부천체)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현대건설(오후 5시) 남자부 ●우리카드-한국전력(오후 7시 이상 서울 장충체) ■양궁 제18회 한국실업연맹 회장기 실내대회(오후 2시 보은 국민체육센터)
  • BNK금융지주 성세환 회장, 차기 회장 후보 단독 추천

    BNK금융지주 성세환 회장, 차기 회장 후보 단독 추천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이 차기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BNK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7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2차 회의를 열어 지난 3일 1차 회의에서 단독후보로 선정한 성 회장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과 자격요건 검증 절차를 밟고 단독후보로 추천하기로 최종 결의했다. 위원회는 다음달 25일 열릴 주주총회에 3년 임기 차기 회장 후보로 성 회장을 추천한다. 위원회는 “성 회장이 지난 임기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시현했고, 그룹 숙원이었던 경남은행 계열사 편입과 완전 자회사화, 조직 조기 안정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 현재 대내외적인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그룹의 중장기 경영계획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려면 안정적인 지배구조 아래에서 조직 전체를 아우르는 탁월한 통솔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성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BNK금융지주는 이날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도 열어 경남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로 현 경남은행장인 손교덕 행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전자랜드-KGC인삼공사(인천 삼산체) ●삼성-kt(서울 잠실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신한은행-KB스타즈(오후 7시 인천 도원체)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현대캐피탈(오후 7시 구미 박정희체) ■양궁 제18회 한국실업연맹 회장기 실내대회(오전 9시 보은 국민체육센터)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파죽의 13연승 760일 만에 리그 선두 도약

    현대캐피탈이 파죽의 13연승을 달리며 마침내 올 시즌 첫 선두에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16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0(25-20 25-19 25-19)으로 완파했다. 4, 5라운드 전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은 이날 6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승점을 챙기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승점 66점(23승8패)이 돼 OK저축은행(승점 65·21승10패)을 제치고 1위 자리를 꿰찼다. 선두에 오른 건 지난 2014년 1월 16일 이후 무려 760일 만이다. 반면 김종민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지난 11일 물러난 뒤 장광균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르기로 한 대한한공은 ‘대행 체제’ 첫 경기에서도 패해 6연패 늪에 빠졌다. 대한항공(승점 52·17승14패)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한 경기를 덜 치른 삼성화재(승점 52·18승12패)에 다승에서 뒤진 4위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은 ‘세터와 리베로를 제외한 전원이 공격하는 적극적이고 빠른 배구’로 대한항공을 압박했다. 그러나 사실 승부는 범실에서 갈렸다. 대한항공은 고비마다 범실을 쏟아내 손쓸 틈도 없이 무너졌다. 현대캐피탈이 범실을 16개로 틀어막은 반면 대한항공은 7개나 많은 23개의 범실을 저질렀고, 이는 매 세트 점수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특히 1세트 17-17 동점에서 대한항공 황승빈의 서브 범실이 뼈아팠다. 이를 시작으로 세터 한선수와 공격수 모로즈, 진상헌, 신영수 등이 뒤질세라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러 현대캐피탈의 13연승 길을 열어 줬다. 오레올은 두 팀 합해 최다인 20점을 올렸고, 문성민이 14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한국도로공사(오후 5시) 남자부 ●삼성화재-OK저축은행(오후 7시 이상 대전충무체) ■프로농구 ●동부-모비스(원주종합체) ●KCC-오리온(전주체 이상 오후 7시) ■양궁 제18회 한국실업연맹 회장기 실내대회(오전 8시 30분 보은 국민체육센터)
  • [하프타임]

    스크린야구 ‘논현구장’ 서울 강남 개장 골프존유원그룹 계열사인 뉴딘콘텐츠가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스트라이크존’ 직영 1호점인 ‘논현구장’을 오픈했다. 매장에는 160평 규모에 스크린야구 타격 부스가 유형별로 총 5개가 들어섰다. 타구의 궤적을 판독하는 첨단센서, 직구와 커브 등을 배합할 수 있는 투구 조작기능에다 타자 자동 인식 기능까지 갖췄다. 도핑방지委 프로스포츠 약물 검사 주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골프, 프로배구, 프로농구 금지약물 검사를 주관한다. KADA 관계자와 프로스포츠 단체 관계자는 15일 “그동안 각 프로단체가 담당하던 도핑테스트를 올해부터는 KADA가 책임진다”면서 “투명한 검사와 합리적인 처벌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ADA는 또 도핑테스트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경기 때도 혈액 검사를 할 계획이다.
  • [프로배구] 우리카드 시즌 첫 3-0 완승

    우리카드가 오랜만에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주말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우리카드는 1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안방 경기에서 3-0으로 KB손해보험을 제압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3-0 승리는 이번 시즌 처음이다. 우리카드 구단 관계자조차도 “이렇게 빨리 이긴 적이 있었나 싶다”고 할 정도로 완벽한 승리였다. 우리카드의 알렉산더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1세트에서만 서브득점 3점을 포함해 10득점을 일궈낸 알렉산더는 23득점에 서브에이스 6개 등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박진우, 신으뜸, 박상하도 각각 8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세트와 2세트 모두 시작이 불안했던 우리카드는 고비마다 서브를 성공시킨 데다 수비 집중력에서 KB손해보험을 압도했다. KB손해보험은 범실이 늘어난 반면 우리카드는 공격이 더욱 매서워지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KB손해보험은 서브가 좋은 팀인데 선수들이 잘 버텨냈다.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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