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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올해 영업익 40조원대 가능…주가도 간다”

    증시 전문가들은 작년 4분기에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이룬 삼성전자가 올해 개선추세를 이어가 올해 영업이익이 40조원을 넘어설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들도 이런 전망을 토대로 최근 잇따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거나 상향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맥쿼리증권은 최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205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교보증권도 목표주가를 국내 증권사 중 최고치인 235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하이투자증권은 현재 215만원인 삼성전자 적정주가의 상향 조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9조2천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렸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 분기(5조2천억원)보다 76.92%, 전년 같은 분기(6조1천400억원)보다 49.84% 각각 급증한 수치다. 그야말로 깜짝실적이다. 이번 실적은 2013년 3분기 10조2천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증권사들이 예측한 전망치 평균인 시장 컨센서스(8조2천948억원)와는 무려 1조원 가까이 차이 난다. 삼성전자의 작년 영업이익 합계는 29조2천200억원으로 전년(26조4천100억원)보다 10.64% 증가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어닝서프라이즈’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4분기 실적과 관련, “반도체 부문 호조와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의외로 정보기술(IT)·모바일 사업부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아 전체 실적이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환율 변수와 스마트폰 판매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은 다소 엇갈린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8조원대 후반에서 9조원대 중반을 제시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호조에 힘입어 9조원대 중반 이상으로 전망한다”며 “반도체 부문은 D램과 낸드(NAND) 평균 가격이 오르면서 이익이 늘어나고 디스플레이 부문은 갤럭시시리즈 신제품 출시로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반도체가 1분기에도 실적을 주도하고 디스플레이도 양호한 수준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문제는 IM 사업부로, 스마트폰 판매가 전 분기보다 둔화할 수 있어 실적은 4분기와 비슷하거나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이 9조1천억원으로 환율 효과 축소로 전 분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개선돼 40조원대를 훌쩍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승우 연구원은 “주가 결정 요인 중에서 실적이 가장 중요하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 37조2천억원보다 많은 40조원대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실적은 환율이 변수가 될 수 있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42조5천억원에서 40조원 중반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완 맥쿼리증권 연구원은 최근 D램·낸드(NAND) 가격, 디스플레이 공급 추이 등 기준으로 추정한 시나리오상 최상의 조건에 부합하면 올해 삼성전자는 51조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보통의 상황이라면 43조1천억원, 상황이 좋지 않아도 연간 영업이익은 35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메모리 시장이 작년 3분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진이 20%를 넘보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에 탑재하는 플라스틱 OLED(POLED)을 공급하는 기업으로는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고평가 부담에도 실적 개선에 힘입어 추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또 올해 지주회사 전환 본격화도 예상된다. 이승우 연구원은 “주가는 작년에 50% 오른 데 대한 부담이 있지만, 조정보다 강세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의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현재 210만원이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지배구조 변화 기대감은 낮아졌으나, 실적이 예상을 넘어 견조하다”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승자 이익 독식 구조가 지속되는 데다 이미 주주 이익 환원 규모도 약속한 만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혼자 산다’ 김연경 “썸도 있고 만남도 있었다” 연애담 최초 공개

    ‘나 혼자 산다’ 김연경 “썸도 있고 만남도 있었다” 연애담 최초 공개

    배구선수 김연경이 ‘나 혼자 산다’에서 과거의 연애 경험을 깜짝 공개할 예정이다. 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연경이 절친인 배구선수 양효진, 한유미와 만나 폭풍 수다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김연경은 휴가 차 4개월 만에 한국에 돌아와 절친 양효진, 한유미 선수와 만났다. 두 사람은 연애이야기로 대화 주제가 바뀌자 연애를 못하는 김연경을 놀리기 시작했다. 이후 김연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연락도 하고 뭐 썸도 조금 있고 잠깐 만남도 있었다”며 자신이 연애를 못한 것이 아님을 항변했다. 이어 구체적인 자신의 연애경험까지 고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경의 구체적인 연애담을 들을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데스크 시각] 내 국민연금은 잘 나올까/전경하 산업부 차장

    [데스크 시각] 내 국민연금은 잘 나올까/전경하 산업부 차장

    올해 76세인 어머니는 매월 십몇만원의 국민연금을 받는다. 수십년 전 매월 3만원씩 10여년을 임의가입자 형식으로 넣어둔 것이 나오고 있다. 어머니가 가끔 하는 말 중 하나는 “더 많이 부을걸…”이다. 용돈 수준에도 못 미치지만 매월 통장으로 또박또박 들어오고, 넣은 돈을 생각해 보면 참으로 괜찮은 수익률이기 때문이다. 나도 엄마 나이가 돼서 국민연금을 받을 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직장인은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을 국민연금에 강제로 낸다. 물론 회사도 낸다. 일 년에 한 번 국민연금공단에서 앞으로 언제까지 얼마를 부으면 얼마씩 받는다는 고지서도 온다. 월 19만 5300원, 회사가 내는 돈까지 더해 39만 600원이 지금의 최대 납부액이다. 국민연금은 매년 소득 상한액과 하한액을 조정해 보험료를 조정하고,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연금 지급액도 조정한다. 돈을 걷고 주는 데는 이렇게 잘 변화를 반영하고 있지만 투자 과정에 대해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전자는 숫자만 필요한데 후자는 기업에 대한 판단이 필요해서일까. 그것보다는 그때그때 정권의 필요에 따라 악용되고 있다는 불신의 늪이 깊어서일 거다.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등 보다 공적인 연금에 대해서는 이런 논란이 없다. 사립학교교직원, 공무원, 군인이라는 각각의 이해집단이 뚜렷하기 때문에 섣불리 건드리지 않는다. 투자가 잘못돼 연금이 줄어들 거라는 두려움도 없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9월 말 현재 국내 주식에 투자한 규모는 100조원이다. 전체 자산 중 18.4%다. 5% 이상 지분을 갖고 있는 상장사는 지난달 26일 기준 281개 종목이다. 경영권 분쟁 등이 발생할 때 5%의 힘은 크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를 둘러싼 논란이 그렇다. 당시 국민연금은 삼성물산의 최대주주(9.92%)였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네이버(11.27%), 포스코(10.62%), KT(10.47%), KB금융지주(9.53%), 삼성전자(8.96%) 등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괜찮은 포트폴리오다.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한 이유에 대해 특별검사의 수사가 진행 중이다.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는 기금운용본부의 투자위원회나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를 거친다. 투자위원회가 결정을 내리기 곤란한 부분은 전문위원회에 결정을 요청할 수 있는데 최근 10년간 SK와 SK C&C의 합병 건이 유일하다. 당시 전문위는 합병에 반대했지만 합병은 성사됐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찬성은 전문위원회가 아닌 투자위원회에서 결정됐다. 특별검사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국민연금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인 기금운용위원회의 개선,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의 안건 심의 확대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기업들은 국민연금이 의결권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올까 내심 우려하는 눈치다. 하나의 원칙만 정하자. 국민연금을 무엇을 위해 쓰겠다는 발상의 금지다. 공무원 자신들의 연금이 아니라고 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말아야 한다. 국민연금의 이해집단은 불특정 다수다. 그래서 더욱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가 중요하다. 원칙을 지키기 위한 수단도 마련하자. 기금운용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하건, 기금운용본부장을 누굴 뽑건 모든 회의록과 과정을 공개해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걱정된다면 지금의 지분공개처럼 시차를 두면 된다. lark3@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동부-오리온(원주종합체) KCC-전자랜드(전주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KEB하나은행(오후 7시 용인체)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IBK기업은행(오후 5시 서울 장충체) 남자부 KB손해보험-현대캐피탈(오후 7시 구미 박정희체) ■피겨스케이팅 전국남녀 종합선수권(오전 10시 강릉아이스아레나)
  • [프로배구] 슈퍼 루키vs 고졸 신화

    [프로배구] 슈퍼 루키vs 고졸 신화

    일생에 단 한 번밖에 기회가 없는 신인상을 노리는 프로배구 새내기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V리그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가장 앞선 선수는 황택의(21·KB손해보험)라고 할 수 있지만 고졸 출신 허수봉(19)과 이시우(23·이상 현대캐피탈)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지금까지 V리그 신인상 수상자는 12명이다. 그중 7명이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인 ‘빅 루키’들의 차지였다. 올 시즌 전체 1순위 세터 황택의에게 먼저 눈길이 쏠린다. 성균관대 2학년생으로 프로무대에 도전, 역대 1순위 중 최연소로 KB손해보험에 입단했다. 당당한 주전이다. 4일 현재 18경기 65세트를 뛰어 세트 평균 7.077개의 공을 정확히 올리며 경기를 조율하고 있다. 허수봉도 만만치 않은 대형 신인이다. 만약 허수봉이 신인상을 받는다면 V리그 역사상 최연소이자 첫 고졸 신인왕 기록까지 세우게 된다. 이시우도 주목해야 한다. 17경기 55세트에 나서 15득점(공격성공률 50.00%)을 올렸다. 한편 4일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홈에서 한국전력을 3-0으로 잡고 남자부 1위에 올랐다. 여자부 흥국생명도 인천 홈경기에서 현대건설을 3-0으로 완파하고 선두를 지켰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모비스-LG(오후 7시 울산 동천체)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KB스타즈(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 ■프로배구 KGC인삼공사-도로공사(오후 5시) 삼성화재-OK저축은행(오후 7시 이상 대전 충무체)
  • [하프타임]

    맨유, 웨스트햄 꺾고 6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트랫퍼드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후반 18분 후안 마타의 선취 결승 골과 후반 33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쐐기 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즐라탄은 시즌 13호 골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디에고 코스타(첼시·14골)를 1골 차로 추격했다. 맨유는 6연승을 달렸다. 대한체육회 상임심판 ‘사랑 나눔’ 핸드볼, 빙상, 유도, 농구, 배구, 럭비, 레슬링, 하키, 태권도, 아이스하키 등 10개 종목의 대한체육회 상임심판 70명은 3일 서울 중랑구 신내동 일대 저소득층 13가구에 2600개의 연탄을 배달하며 정유년을 이웃사랑 실천으로 열었다. 대한체육회는 2014년부터 각 스포츠 경기단체 심판들의 불공정성을 없애고 경기장 내 올바른 판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상임심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전자랜드-삼성(인천 삼산체) ●오리온-KGC인삼공사(고양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신한은행(오후 7시 구리시체)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현대건설(오후 5시) 남자부 ●대한항공-한국전력(오후 7시 이상 인천 계양체)
  • [프로배구] 전광인·이재영 시대

    [프로배구] 전광인·이재영 시대

    전광인(왼쪽·26·한국전력)과 이재영(오른쪽·21·흥국생명)이 남녀 프로배구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는 선수로 꼽혔다. 한국배구연맹은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을 거쳐 오는 22일 충남 천안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2016~17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올스타 선수 48명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진행된 올스타 팬 투표에는 모두 9만 4673명(하루 평균 6762명)이 참여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총득표는 3만 6002표(하루 평균은 2249표) 늘어났을 정도로 높아진 프로배구 인기를 실감 나게 했다. 전광인과 이재영은 각각 6만 2123표와 6만 4382표를 받았다. 전광인은 이번 시즌 경기마다 빼어난 활약으로 팀을 선두권에 올려놓으며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재영 역시 흥국생명이 리그 1위에 오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며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 올스타전 여자부 최다득표자였던 양효진(28·현대건설)을 제치고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감독 투표에서는 K스타팀은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과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V스타팀은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과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이 팬들의 성원을 얻어 선정됐다. 한편 이날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는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공격 성공률 62.22%로 31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OK저축은행을 3-1로 눌렀다. 시즌 10승10패(승점 31)가 된 우리카드는 삼성화재(승점 29)를 밀어내고 4위로 뛰어올랐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CC-SK(오후 7시 군산 월명체)■프로배구 우리카드-OK저축은행(오후 7시 서울 장충체)
  • “올 코스피 박스권 탈출 1860~2350P”

    “올 코스피 박스권 탈출 1860~2350P”

    올해는 코스피가 2000포인트를 처음 달성한 지 10년이 되는 해다. 이제는 박스권을 뚫을 때도 됐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주요 증권사의 리서치센터장 5인은 새해 코스피 전망치를 1860~2350포인트로 제시하면서 박스권 탈출을 예상했다. 유망 업종으로는 정보기술(IT), 금융, 산업재 등을 꼽았다. 2일 새해 첫날 코스피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 가다가 전 거래일보다 0.30포인트(0.01%) 내린 2026.16으로 장을 마쳤다. 리서치센터장들이 제시한 코스피 상단 최대치 2350포인트는 지금보다 30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2011년 4월 기록한 코스피 사상 최고치 2231.47포인트와 비교해도 100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4차산업 확대로 정보기술(IT) 업종이 호조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이고 높아진 환율에 수출 기업들 실적 개선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 출범 이후 경기 회복 기대감에 글로벌 주식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고 우리나라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증시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면서 “기업 순이익 100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상반기에는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 회복이 부각돼 주식으로 자금이 이동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서치센터장들은 올해도 대형주 위주의 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IT, 금융, 산업재 등의 업종을 추천했다. 신동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조기 금리 인상을 선호하는 매파적 성향으로 변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금리 인상기에는 주로 성장주보다 가치주, 중소형주보다 대형주가 각광받았다”고 설명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고 경제민주화 법안 관련 대기업 지배구조 이슈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주사, IT, 기계·건설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리서치센터장들이 꼽은 올해 증시 주요 변수는 미국 금리 인상 횟수, 트럼프의 재정 확대정책 실행 여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 조기 대선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 등이었다. 장밋빛 전망을 경계해야 한다는 경고도 있다. 올해도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울 국내외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증권사들은 지난해에도 코스피가 2300포인트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실제로는 6년째 박스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상단 전망치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낙관적 수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뼈 있는 말을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KB손보 짜릿한 출발

    KB손해보험이 새해 첫날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KB손해보험은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6~17 V리그 4라운드 방문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KB손해보험은 7승13패(승점 23)로 5위 우리카드(9승10패, 승점 28)를 추격할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아르투르 우드리스는 신예 세터 황택의와 좋은 호흡을 뽐내며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36득점(공격 성공률 66.66%)을 폭발시켜 새해에도 활약을 예고했다. 1세트만 해도 KB손해보험은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위기를 자초했다. 앞서가다 리시브가 흔들리고 범실까지 겹치면서 22-23으로 역전을 허용한 뒤 듀스까지 이어진 끝에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7득점을 올린 우드리스의 독무대였다. 공격 성공률은 77.78%나 됐다. 삼성화재가 3세트 초반 5점 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가 싶었지만 KB손해보험은 15-15 동점을 만든 뒤 줄다리기 끝에 22-21로 역전시키는 뒷심을 발휘해 4세트마저 따냈다. KB손해보험은 4세트에서 7점이나 앞서다 19-17까지 추격당했지만 이겨내고 25-19로 승리를 매듭지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GS칼텍스를 3-1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알레나 버그스마(인삼공사)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7득점(공격 성공률 51.47%)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한방으로 잡는 건강] 한약 대부분 도핑 문제 없어…마황·마인 등 미리 상의하세요

    올림픽과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가 열릴 땐 매번 선수들의 도핑 문제가 신문 지면을 장식한다. 최근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러시아의 소트니코바가 도핑 의혹에 휩싸여 금메달 박탈 위기에 놓였으며, 한국 수영의 영웅 박태환 선수도 도핑 문제로 한동안 자숙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도핑이란 운동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하려고 부정하게 약물을 복용하거나 특수한 방법을 사용하는 행위를 말한다. 사기를 높이려고 마시던 돕(dop)이란 술에서 명칭이 유래됐는데 스포츠에선 이 도핑행위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많은 운동선수는 도핑에 대한 막연한 불안으로 한의약 치료를 꺼린다. 실제로 국내의 한 여자 배구선수는 도핑 검사에 걸렸을 때 한약을 복용했다고 거짓으로 변명했다. 하지만 한약에서 검출 될 수 없는 성분들이 도핑검사에서 발견됐고, 얼마 뒤 다이어트 양약을 복용한 사실이 밝혀져 은퇴했다. 물론 도핑 금지성분을 포함할 가능성이 있는 한약재도 있다. 중마황, 마인, 반하 등이다. 하지만 경기 중에만 주의하면 되며, 매우 미량을 넣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의하면 문제 될 소지가 적다. 다이어트나 감기 치료에 주로 사용하는 마황에는 흥분제인 에페드린 성분이 들었지만, 1~2%에 불과하고 단기간 복용하면 3~7일 정도면 99% 이상 배출된다. 변비에 주로 쓰는 마인은 카나비놀이 들었지만, 경기력 향상과는 무관하고 시합 일주일 전에 복용하지 않으면 괜찮다. 그렇다면 운동선수들이 자주 받는 한의약 치료는 도핑에 정말 안전한 걸까. 2009년 운동선수의 한약 섭취 실태와 도핑 안전성을 조사한 연구를 보면 엘리트 선수의 절반 이상이 한약을 섭취했다. 무작위로 한약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도핑에 문제가 없었다. 운동선수들이 발목을 접질렸을 때 주로 받는 봉독약침 치료도 도핑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 발표하는 금지약물은 매년 변경될 수 있어 진료를 받을 때는 반드시 자신이 운동선수임을 알리고, 한의사들도 처방 전 도핑에 안전한지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도움말 이승훈 경희대 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침구과 박사
  • [프로배구] 대한항공 블로킹에 승리가 걸렸습니다

    대한항공이 블로킹 우위를 앞세워 우리카드를 완파했다.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17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5-21 26-24 27-25)으로 눌렀다. 경기 전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에 이어 3위를 달리던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을 밀어내고 시즌 성적 13승6패로 승점 37을 쌓아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9승10패(승점 28)로 5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와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1패의 우위를 점했다. 승부는 블로킹에서 갈렸다. 대한항공은 우리카드(3개)보다 10개나 많은 13개의 블로킹을 성공시켜 상대 공격을 효율적으로 차단했다. 밋차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와 김형우, 진상헌이 각각 3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가스파리니는 22득점에 공격 성공률 50%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신영수는 11득점에 공격 성공률 71.42%로 뒤를 받쳤다. 크리스티안 파다르(헝가리)는 두 팀에서 많은 26득점에 공격 성공률 65.71%를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서병문 배구협회장 “불신임 가결 무효” 서병문 대한배구협회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포함한 현 집행부 전원에 대한 불신임안이 전날 재적 23명 중 16명의 찬성으로 가결된 것과 관련, 협회 각 지역협회와 연맹 회장단 상대로 법적 소송을 선언했다. 정관에 따르면 해당 임원은 즉시 해임된다. 서 회장은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 가운데 김광수 중고배구연맹 회장이 지난 10월 정기총회에서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에 무자격자여서 부결됐다”고 주장했다. 美 통계사이트 “이대호 내년 홈런 20개” 미국 야구통계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30일(한국시간) 이대호(34·시애틀)가 내년 타율 0.251에 홈런 20개를 때릴 것으로 예상했다. 팬그래프닷컴은 이대호가 내년 439타석에 들어가 타율 .251에 홈런 20개, 67타점, 102안타, 50득점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출루율은 .305, 장타율은 .446으로 나타났다. 팀에서 이대호보다 많은 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받은 선수는 넬슨 크루스(36홈런), 카일 시거(26홈런), 타일러 오닐(25홈런), 로빈슨 카노(24홈런), 마이크 주니노(22홈런)까지 5명뿐이다.
  • [주말의 경기]

    31일(토) ■프로농구 ●모비스-KCC(오후 2시 울산 동천체) ●전자랜드-LG(오후 4시 인천 삼산체) ●오리온-SK(오후 10시 고양체)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우리은행(오후 5시 인천 도원체)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한국전력(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 여자부 IBK기업은행-현대건설(오후 4시 화성체) 1월 1일(일) ■프로농구 ●동부-kt(오후 2시 원주종합체) ●KGC인삼공사-모비스(안양체) ●KCC-삼성(군산 월명체 이상 오후 4시)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삼성생명(오후 5시 구리시체)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KB손해보험(오후 2시) 여자부 KGC인삼공사-GS칼텍스(오후 4시 이상 대전 충무체)
  • [프로배구] 사제 사정 볼 것 없다

    갈 길 바쁜 두 팀이 막다른 길목에서 딱 마주쳤다. 사제지간 인연은 이긴 다음에 생각할 일이다. 선두를 달리다 3위까지 밀려난 대한항공과 지난 시즌 최하위에서 그야말로 ‘환골탈태’한 우리카드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만난다. 12승6패(승점 34)인 대한항공은 우리카드를 잡아야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을 꺾으면 4위로 한 해를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아울러 상대 전적도 2승2패로 호각세를 이룬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과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한때 LIG손해보험에서 감독과 코치로 함께한 경험이 있다. 이탈리아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활약했던 박 감독이 국내에 돌아와 처음 맡은 팀이 LIG손해보험이었다. 국가대표 센터로 활약하다 2007년 은퇴한 김 감독이 코치 생활을 시작한 곳 역시 LIG손해보험이다. 박 감독이 물러난 뒤 LIG손해보험 사령탑을 맡은 것도 김 감독이었다. 11월 6일 첫 사제대결에선 3-0으로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손쉽게 꺾었다. 그러나 11월 24일 두 번째 대결에선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을 3-1로 이기며 설욕했다. 하지만 12월 14일 열린 세 번째 대결에선 다시 대한항공이 3-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14일 세 번째 맞대결에서 대한항공은 밋차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가 맹활약한 것이 승리 요인이었다. 가스파리니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1득점(공격 성공률 56.09%)을 올렸다. 두 팀이 기록한 서브 에이스 8개 가운데 7개를 가스파리니가 성공시켰을 정도다. 반면 두 번째 맞대결에서 우리카드는 다양한 공격 활로가 주효했다. 파다르(20득점)를 비롯해 최홍석(14득점), 박상하(17득점), 김은섭(14득점) 등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4명이나 됐다. 파다르는 개인 첫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 득점 3개 이상 성공)까지 달성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GC인삼공사-동부(안양체) ●삼성-kt(잠실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KDB생명-KB스타즈(오후 7시 구리시체)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우리카드(오후 7시 인천 계양체)
  • 타이스 36득점… 삼성화재, 4연패 끊어

    타이스 36득점… 삼성화재, 4연패 끊어

    삼성화재가 올 시즌 현대캐피탈전 연패를 ‘6’에서 끊었다. 삼성화재는 28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천안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을 3-1로 제압했다. 최근 4연패에서 탈출한 삼성화재는 8승11패(승점 29)가 돼 우리카드(9승 9패·승점 28)를 제치고 4위에 복귀했다.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에 마지막으로 승리한 건 지난해 12월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15~16시즌 3라운드 경기. 이후 6라운드까지 3연패하고 시즌을 마감했던 삼성화재는 올해도 1~3라운드를 모두 내줬다. 특히 지난 3라운드에서 ‘승패 내기’에 져 이날 경기 직전 관중 1000명에게 과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외국인 선수 타이스 덜 호스트가 연패를 끊었다. 36득점(블로킹 3·서브 득점 1)을 쓸어 담으면서 공격 성공률 61.53%로 정확도까지 함께 보여 줬다. 두 팀의 내기도 이어졌다. 이날 패한 팀은 승리 팀의 연고 지역에 성금을 전달하기로 약속했는데, 이번에는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 연고 지역인 대전에 ‘내기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경기 화성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3-1로 꺾고 4연패를 끊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전자랜드-오리온(오후 7시 인천 삼산체)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삼성생명(오후 7시 인천 도원체)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도로공사(오후 5시 서울 장충체) 남자부 OK저축은행-KB손해보험(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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