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배구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 농약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 청렴도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 험담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323
  • 엘리자베스 2세 뒤이을 ‘영국연방 수장’ 찰스 왕세자 아닐수도

    엘리자베스 2세 뒤이을 ‘영국연방 수장’ 찰스 왕세자 아닐수도

    영국, 호주, 캐나다 등 53개국으로 구성된 영국 연방(the Commonwealth)이 엘리자베스 2세(91) 여왕이 뒤를 이어 연방을 이끌 수장을 뽑는 논의를 시작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 연방은 과거 영국 식민지와 일부 국가가 참여한 자유로운 연합체다. 엘리자베스 2세는 이중 13개국의 국가 원수를 겸하고 있다. BBC는 영국 연방이 회원국 각료 출신 7인으로 구성된 “고위급 그룹”을 구성했다며 자체 예산과 직원들을 둔 이 그룹이 공식적으로는 영국연방의 지배구조 문제를 검토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연방 사무총장 임명방식, 사무국 예산·운영, 회원국 내 정부지도자와 행정부의 권력 균형 등이 공식적인 논의 주제라는 것이다. 그러나 고위 소식통들은 이 그룹이 여왕 서거에 대비해 후임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BBC는 보도했다. BBC는 자체 입수한 문서를 인용, “논의는 첫 회의에서 제기된 사안들과 더욱 광범위한 영국연방 지배구조 관련 사안들이 고려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그룹이 임무를 단순한 행정상 변경에 국한하지 않는다는 뜻이다.BBC는 이 그룹이 오는 4월 런던에서 열리는 영국연방정상회의에서 논의 결과를 보고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번 회의는 엘리자베스 2세가 참석하는 마지막 영국연방정상회의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엘리자베스 2세는 부친 조지 6세로부터 수장 직을 물려받았다. 그러나 수장직이 여왕의 아들이자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윈저(70) 왕세자에게 자동으로 이양되는 것은 아니다. 여왕이 서거하면 영국연방 정상들이 결정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한 공식 절차가 없다. 많은 영국연방 정상들이 찰스 왕세자 이외 현실적 대안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영국연방의 민주적 신임을 개선하기 위해 상징적인 지도자를 선출하자는 논의가 있었던 적이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여왕은 지난 2015년 열린 영국연방정상회의에서 찰스 왕자가 영국연방 수장의 자리를 물려받아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 신동빈 구속은 이재용 부메랑 효과?…롯데 ‘경악’

    롯데 신동빈 구속은 이재용 부메랑 효과?…롯데 ‘경악’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징역 2년 6개월에 법정구속되면서 롯데그룹이 비상에 걸렸다. 신 회장 주도로 이뤄지던 지배구조 개선 작업과 국내외 투자, 평창 동계올림픽 행보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뇌물 사건과 관련해 최근 항소심에서 풀려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벌 봐주기’ 비난 여론이 부메랑이 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신 회장을 비롯한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에 대해 1심 선고 공판을 열고 이처럼 판결했다. 재판부는 K스포츠재단의 하남 체육시설 건립 비용 명목으로 롯데그룹이 70억원을 낸 부분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강요에 따른 측면도 있지만 동시에 제3자 뇌물공여에도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박 전 대통령과 신 회장 사이에 롯데 면세점 사업과 관련해 ‘부정한 청탁’이 오갔다고 본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2015년 7월과 11월 면세점 특허심사에서 탈락했지만 이듬해 4월 정부가 대기업 3곳에 추가로 면세점을 내줘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특허권을 되찾았다. 재판부는 신 회장에 대해 “롯데그룹 내의 지배권 강화를 위해 국가 경제 정책의 최종 결정권자인 대통령 요구에 따라 뇌물을 공여했다”며 “이는 면세 특허를 취득하려는 경쟁 기업에 허탈감을 주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요구가 먼저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선처하면 어떤 기업이라도 경쟁을 통과하기 위해 실력을 갖추는 노력을 하기보다 뇌물공여 방법을 선택하고 싶은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실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신 회장은 2016년 면세점 사업권 재승인 등 경영 현안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의 도움을 받는 대가로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낸 혐의를 받고 지난해 12월 검찰로부터 징역 4년과 추징금 70억원을 구형 받았다. 신 회장의 법정구속에 총수부재 상황이 된 롯데그룹은 발칵 뒤집어졌다. 롯데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심경이 복잡하다. 공판 참석 예정이었던 평창동계올림픽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롯데는 그동안 “신 회장과 박 전 대통령과 평창올림픽 운영 방안, 내수 진작 등 경제 일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을 뿐 면세점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면서 “최씨 측 강요로 출연금을 냈고 다시 돌려받은 만큼 대가성은 없다”는 주장을 일관되게 해왔다.신 회장은 롯데그룹 경영비리로도 기소돼 징역 10년형을 구형 받았다가 지난해 12월 집행유예(징역 1년 8개월, 집유 2년)로 풀려났지만 결국 옥살이가 결정된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비슷한 뇌물 사건과 관련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석방된 것이 여론의 질타를 받으면서 재판부가 최종 결론에 참작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로써 신 회장이 주도하는 지배구조 개선작업과 국내외 투자, 평창올림픽 홍보와 후속조치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대한스키협회 회장이기도 한 신 회장은 공판 뒤 평창으로 이동해 올림픽이 폐막하는 25일까지 현장을 누빌 예정이었지만 이 계획 역시 틀어지게 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금감원 “금융사 CEO 선임 집중점검”

    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를 집중 점검한다. 또 은행권에서 드러난 채용비리의 문제점을 추려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으로 채용 모범규준을 만들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12일 이러한 내용의 ‘2018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 CEO 선임 절차와 경영승계 계획 등이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을 지키는지 실태를 점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하나·KB 등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을 놓고 불거졌던 ‘셀프연임’ 논란의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다. 사외이사 등 임원 선임 절차가 적절했는지도 따져 본다. 성과보수 체계가 객관적이고 장기 실적에 연동됐는지, 내부통제 기능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점검한다. 금감원은 우리·하나·국민 등 주요 시중은행의 채용비리 사례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금융권 자율로 채용 모범 규준을 마련토록 유도한다. 채용비리 등으로 내홍을 빚었던 금감원은 ‘집안 단속’에도 나선다. 임직원은 음주운전 한 번에 직위 해제, 두 번에 면직이 된다. 금융회사 주식은 누구도 가질 수 없고, 기업정보 관련 부서는 주식투자?가 금지된다. 부당 주식거래와 성범죄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이건희 차명계좌 과징금 부과”

    법제처가 1993년 금융실명제 실시 이전에 개설된 20개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차명계좌에 과징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해석했다. ‘과징금 부과는 현행법상 어렵다’던 금융위원회의 기존 종전 법 해석을 뒤집은 것이다. 더구나 이 회장의 차명계좌 전체 숫자가 150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회장의 차명계좌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법제처는 12일 금융위원회에 보낸 법령해석을 통해 “1993년 8월 12일 금융실명제 실시 이전에 차명계좌를 실명제 실시 후 실명전환의무 기간(2개월) 내에 자금 출연자(이 회장)가 아닌 타인의 명의로 실명확인 또는 전환했지만, (1997년 12월 말 실명법 시행) 이후 해당 차명계좌의 자금 출연자가 따로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경우 과징금을 원천징수해야 한다”고 회신했다. 이는 2008년 삼성 특검이 찾아낸 1199개의 이 회장 차명계좌에 소득세뿐 아니라 과징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등의 주장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 회장이 차명계좌를 실명계좌로 전환하지 않고 4조 4000억원을 되찾아갔다”고 지적했다. 금융위원장 자문기구인 금융행정혁신위원회도 지난해 12월 삼성 특검이 적발한 차명계좌 중 실명제 실시 이전에 만든 20개에 대해 1993년 당시 가액의 50%를 과징금으로 부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를 적용하면 삼성 측은 2조원 안팎을 추가로 납부해야 할 수도 있다. 행정기관인 법제처의 정부유권해석은 법원 해석과 달리 법적 구속력은 없다. 하지만 해당 기관이 이를 따르지 않으면 징계나 감사 대상이 되는 만큼 금융위 등은 해당 차명계좌에 대한 과징금 부과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세청과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해 (과징금 규모 등) 제반 사항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찬대 민주당 의원은 ?“금융위 등 정부는 부과 기간이 2달 밖에 안 남은 해당 차명계좌에 대한 과징금 징수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찬대 의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전수조사 결과 이 회장의 차명계좌 32개를 추가로 발견했다. 이로써 금감원에 포착된 이 회장의 차명계좌는 1229개로 늘었다. 이 가운데 1133개가 증권계좌이고, 이 중 81.0%인 918개는 삼성증권에 개설됐다. 여기에 경찰이 밝혀낸 차명계좌 260개를 더하면 총 1489개다. 다만 금감원은 해당 차명계좌들이 모두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이 시행된 2016년 8월 이전에 만들어진 만큼 이 회장이 삼성생명 등 금융계열사들의 대주주로 ‘적격’하다고 판단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나혼자산다’ 김연경, 중국 상하이에서 ‘식빵’ 외친 이유는?

    ‘나혼자산다’ 김연경, 중국 상하이에서 ‘식빵’ 외친 이유는?

    ‘배구 여제’ 김연경이 중국 상하이에서의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최근 터키에서 중국 팀으로 이적한 배구선수 김연경(31)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연경은 이날 방송을 통해 중국 구단의 특급 대우를 전했다. 김연경은 “차든지 뭐든지 저에게 다 맞춰준다”며 구단에서 제공한 전용차량과 통역사 등을 소개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대우에도 고충은 있었다. 김연경은 집 보일러가 고장나 온수가 나오지 않자 수리기사를 불렀다. 저녁 식사도 배달음식으로 때워야 했다. 이 와중에 통역사인 옥청 언니와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으면서 김연경과 통역사가 투닥거리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다음 날 세수를 하던 김연경은 얼음장 같이 차가운 물에 ‘식빵’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연경은 깔끔한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머리카락 한 올도 용납하지 않은 그는 시합이 있는 당일에도 집안일을 꼼꼼히 했다. 자로 잰 듯 칼 각을 잡은 옷들은 놀랍기까지 했다. 이를 본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에 김연경은 “봤을 때 깔끔한 게 좋지 않냐”며 웃었다. 이날 김연경은 시합 준비에 나서기도 했다. 상대 팀은 전력을 분석, 진지하게 임하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는 감탄했다. 경기장에 도착한 그는 동료들과 간단한 한국으로 대화를 나눴다. 김연경은 “중국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이유”라며 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 김연경이 시합 전 상대 팀을 견제, 초강력 스파이크를 날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배구 여제 김연경의 경기 내용은 다음 주 ‘나 혼자 산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행기 탑승 거부돼 햄스터 변기에 버린 여대생 논란

    비행기 탑승 거부돼 햄스터 변기에 버린 여대생 논란

    미국의 한 여대생이 애완 햄스터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고향집에 가려 했지만, 갑자기 탑승을 거부당한 것도 모자라 햄스터를 화장실 변기에 버려야 한다고 강요한 직원과 항공사 측을 대상으로 소송이 제기할 뜻을 내비쳤다. 미국 플로리다주(州) 포트로더데일에 사는 21세 여성 벨런 알데코시아는 8일(이하 현지시간) 지역언론 마이애이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1월 21일 볼티모어 워싱턴 국제공항에서 겪은 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까지 볼티모어에 있는 메리빌칼리지에서 배구선수로 활동했던 알데코시아는 자기 목에 종양이 생긴 사실을 알게 된 뒤 정서적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의 조언에 따라 가을쯤 정서지원동물(ESA)로 햄스터 한 마리를 입양했다. 현재 그녀는 텍사스주립대로 이적했다. ‘페블스’라는 이름까지 붙인 이 암컷 햄스터 덕분에 알데코시아는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었지만,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제거 수술을 위해 고향집으로 가야할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알데코시아는 스피릿 항공사 측에 “ESA인 햄스터와 함께 탈 수 있느냐”는 문의를 전화로 두 차례에 걸쳐 확인했다. 이후 그녀는 페블스를 작은 케이지에 넣은 상태로 공항에 데려갔다. 그리고 체크인할 때도 “ESA로 문제없다”는 확인까지 받았다. 하지만 여러 차례 확인 절차를 밟았음에도 불구하고 보안 검사대로 향하던 알데코시아는 항공사 측 직원에게 갑자기 저지당했다. 햄스터는 기내 동반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갑자기 페블스를 데려갈 수 없다는 통보를 받은 알데코시아는 몇 시간에 걸쳐 해결책을 모색했다. 6곳의 렌터카 회사에 전화했지만 휴가 시즌이라서 빌릴 수 있는 차량이 없었고 버스를 이용하려면 도착하는 데 몇 시간이 더 걸려 수술 시간까지 도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친구들 역시 페블스를 맡기기에도 먼 거리에 살아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녀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스피릿 항공 측 직원이 ‘변기에 버려라’고 강요했다”면서 “공항 밖에 풀어놔도 페블스가 추위에 굶어 죽거나 차에 치여 죽을 가능성이 높아 직원의 말처럼 최대한 고통을 덜어주고자 변기에 흘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페블스는 두려워했고 나 역시 두려웠다. 변기에 버려야만 했던 일은 정말 끔찍했다”고 회상했다. 스피릿 항공 측은 직원이 실수로 햄스터의 기내 동반을 허용했었다고 시인했지만, 직원이 “변기에 버려라”고 강요한 사실은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미국의 공항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ESA를 기내 동반하는 승객이 40% 증가했지만, 비행기에 동물 탑승을 허용하는 제도를 두고 최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ESA의 기내 동반에 대해 엄격한 규칙을 마련한 항공사도 생겼다. 불과 며칠 전에도 한 승객이 ESA로 공작과 동승하려 했지만 거부당하는 일이 있었다. 미국 교통부는 햄스터와의 동승에 대해 “문제없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교통부의 홍보담당자 사리 코셰츠는 “X선 검사를 할 때는 케이지에서 꺼내 손에 든 상태로 금속탐지기를 통과하면 햄스터는 방사선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벨런 알데코시아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나혼자산다’ 김연경 재출연, 걸크러쉬 매력 예고 ‘기대감 UP’

    ‘나혼자산다’ 김연경 재출연, 걸크러쉬 매력 예고 ‘기대감 UP’

    ‘나혼자산다’에 배구선수 김연경이 재출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9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 측은 “연경신 때문에 매진 된 경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배구선수 김연경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바 있는 김연경이 중국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팀으로 옮긴 이후 재출연한 것. 김연경은 “오늘 경기 매진이라면서? 누구 때문에 많이 오는 거야?”라며 능청맞은 질문을 하며 등장했다. 통역을 맡은 담당자는 “언니 때문에”라고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담장자는 김연경을 보기 위해 중국 정부 관계자도 경기장에 온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연경은 경기를 앞두고 같은팀 선수들과 밝게 인사를 나누며 팀워크를 다졌다. 김연경은 “팀 분위기나 이런 게 너무 좋다. 선수들끼리도 잘 지낸다. 처음 팀에 왔을 때부터 선수들이 한국말을 너무 잘 했다. 어린 선수들은 저를 ‘언니’라고 부른다. 그런 부분들이 (편해서) 팀이 더 승리를 많이 하게 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비장하게 경기장으로 들어서는 김연경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임대주택으로 큰 부영, 부실경영에 흔들리나

    임대주택으로 큰 부영, 부실경영에 흔들리나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이 7일 횡령, 탈세 등의 혐의로 구속되면서 부영의 성장 과정과 앞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부영을 국내 16위 대기업으로 키운 주력 사업은 임대주택이다. 이중근 회장은 1983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에 20만 3000여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그동안 부영이 공급한 주택 가운데는 일부 분양주택도 있지만 임대주택 전문업체라고 보면 된다. 서민을 상대로 하는 임대주택사업으로 엄청난 부를 챙긴 대표적인 기업이다. 부영은 저리의 국민주택기금을 활용, ‘땅짚고 헤엄치기식’ 사업으로 부를 축적했다. 부영과 계열사는 198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민주택기금 7조 7000여억원을 끌어다 썼다. 임대주택사업은 부지만 확보하면 기금과 임대보증금만으로 건축비를 충당할 수 있는 구조라서 초기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공공택지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용지는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다. 또 임대주택은 일단 임차인만 확보하면 바로 매월 안정적으로 현금이 들어온다. 여기에 5년 단기 임대 이후 분양으로 전환하면서 시세차익도 거둘 수 있다. ?현금이 넘쳤지만 부영은 분양주택사업 대신 안정적으로 현금이 들어오는 부동산 투자로 눈을 돌렸다. 서울 태평로 동아건설 사옥을 사들여 일부는 본사 사무실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임대를 주고 있다. 이어 전국 요지의 부동산을 잇따라 집어삼켰다. 인근 삼성생명 사옥과 을지로 삼성화재 사옥, 을지로 옛 외환은행 본점 빌딩, 인천 송도 포스코 건설 사옥 등을 줄줄이 사들였다. 이들 건물 역시 임대주택사업과 비슷하게 임대료를 안정적으로 챙길 수 있는 부동산이다. 부영의 부동산 욕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일시적으로 자금난에 허덕이는 리조트·호텔·골프장 등이 먹잇감이 되었다. 태백 오투리조트를 비롯해 무주 리조트, 제주 리조트 등이 부영의 손에 들어왔다. 해외사업도 눈을 돌려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등에서 주택·리조트 사업을 펼치고 있다.그러나 부영의 욕심은 여기서 끝날 것 같다. 부영의 사세 확장과 비례해 임차인의 불만도 커졌다. 매년 임대료 인상을 둘러싼 임차인과의 마찰, 분양 전환 과정에서 높은 분양가, 부실시공, 협력업체 후려치기 등이 도마 위에 올랐고 법적 분쟁으로 번지는 사태가 전국에서 일어났다. 마침내 정치권과 22개 지자체가 연대해 부영의 과도한 임대료 인상에 제동을 걸었고, 임대료 과다 인상을 막는 ‘부영 방지법’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수사가 이뤄지면 불공정 거래, 탈세 등도 속속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계열사가 24개에 이르는 부영의 기업공개, 지배구조 개선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이중근 회장이 부영 지분의 90%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계열사 역시 이 회장과 친인척 지분이 90%를 넘는 등 족벌기업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LS그룹 내부거래委 신설해 투명성 강화

    LS그룹이 주요 계열사에 내부거래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주주총회도 분산 개최한다. 경영 투명성과 주주 권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LS그룹은 이런 내용의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7일 발표했다. 우선 주요 계열사에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해 활동 내용을 정기적으로 외부에 공개하기로 했다. 내부거래위원회는 주요 계열사 간에 이뤄지는 대규모 내부거래, 이사의 자기거래, 이사 겸직 사항 등을 사전검토 및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 상반기 안에 ㈜LS, LS산전, 가온전선에 위원회를 신설하고, E1과 예스코에도 두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자산 2조원이넘는 상장사인 ㈜LS, LS산전, E1의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장은 각 회사별 사외이사가 맡기로 했다. 지금은 사내이사가 맡고 있다. 주주총회도 주요 계열사마다 날짜가 겹치지 않도록 조정한다. 이른바 ‘슈퍼 주총 데이’에 몰리면서 주주권을 행사하지 못하거나 참석하지 못했던 수액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LS산전은 20일, 가온전선은 27일, ㈜LS는 28일로 각각 주총을 잡았다. 그룹 관계자는 “지배구조 단순화에 이어 경영 투명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기준 강화 땐 삼성생명 등 28곳 추가 규제 대상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기준 강화 땐 삼성생명 등 28곳 추가 규제 대상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 방안이 확정되면 삼성생명과 현대글로비스 등 주요 그룹의 28개 계열사가 규제 대상에 추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는 자산 규모 5조원 이상 57개 대기업 집단의 계열사 1802개를 대상으로 총수 일가 지분율을 조사한 결과 현행 일감 몰아주기 규제 기준에 해당하는 기업은 203개라고 7일 밝혔다. 현재는 총수 일가 지분율이 상장 기업의 경우 30% 이상, 비상장사는 20% 이상일 때 일감 몰아주기 등 총수 일가 사익 편취 행위의 규제 대상이 된다.  공정위는 지난달 업무보고에서 규제 대상 상장기업 지분율 요건을 20%로 하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새 기준이 적용되면 규제 대상 기업은 총 231개로 늘어난다. 5대 그룹에서는 삼성생명과 현대글로비스·이노션(현대자동차), SK D&D 등이 추가된다. LG와 롯데는 각각 2개와 5개로 변동이 없다. GS건설과 현대로보틱스(현대중공업그룹), 신세계·신세계인터내셔날·이마트, 한진칼, LS·예스코, 현대그린푸드(현대백화점) 등도 규제를 받는다.  CEO스코어는 “규제 대상 기업의 숫자만 봤을 때는 증가율이 13.8%에 그치지만 이들 28개 상장 기업은 대부분 각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거나 핵심 ‘캐시카우’(수익창출원) 역할을 하는 계열사”라면서 “해당 그룹에 미치는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표적으로 총수 일가 지분이 20.82%인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8.23%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며 화재·카드·증권·자산운용 등의 지분을 다수 갖고 있는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의 맏형 격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삼성 오늘 금융 사장단 인사… ‘60세 퇴진’ 물갈이

    삼성 오늘 금융 사장단 인사… ‘60세 퇴진’ 물갈이

    삼성그룹이 8일 금융 계열사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에도 ‘60세 퇴진’ 원칙이 적용돼 사장단이 대거 물갈이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신규 투자도 확정했다. 지난 5일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8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9일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금융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 전자와 비(非)전자 계열사 인사는 지난 연말 마쳤으나 금융 계열사 인사는 해가 바뀌도록 차일피일 미뤄 왔다. 60세가 넘은 김창수(63) 삼성생명, 안민수(62) 삼성화재, 윤용암(62) 삼성증권 사장은 고문으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원기찬(58) 삼성카드 사장은 유임되고, 구성훈(57)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부사장급)는 삼성증권 사장으로 승진 이동 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에 ‘무난한 승진 발탁’이냐, ‘젊은피 파격 발탁이냐’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생명과 화재쪽 부사장이 ‘교차 승진’할 것이라는 관측과 내부에서 그대로 올라갈 것이라는 관측이 엇갈린다. 설 전에는 후속 임원 인사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 부회장은 금융사 인사를 서둘러 마무리한 뒤 지배구조 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 관계자는 “삼성이 순환출자 등을 해소하고 있지만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지분이 10%에 이르는 등 아직 완전치 않은 구조”라고 지적했다.이렇게 되면 지분 매각이 변수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에 따라 두 금융사의 지분율 합이 10%를 넘길 경우 금융위원회로부터 삼성전자 대주주 승인 심사를 받아야 한다. 그동안 계열사들은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했지만, 조만간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가 어떤 식으로든 빨라질 것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순환출자 가이드라인 변경에 따라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404만주(5200억원 추산)를 처분해야 하는 문제 역시 조만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물산이 서초사옥을 팔기로 한 것도 ‘삼성물산 주식 매입 실탄용’이라는 얘기가 나온다.삼성전자는 이날 수원 본사에서 경영위원회를 열고 경기 평택 반도체 단지에 제2 생산라인을 건설하기 위한 예비 투자 안건도 의결했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제2 생산라인 기초공사를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 삼성 관계자는 “투자 규모까지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1공장과 비슷한 규모로 지어질 경우 2020년까지 최대 30조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경영위원회는 이사회가 위임한 사안에 대해 심의, 의결하는 기구다. 삼성전자의 경영 관련 주요 결정이 여기서 이뤄진다. 이 부회장 석방 이후 이뤄진 사실상 첫 번째 투자 결정이다. 이 부회장 복귀에 따라 계열사별로 신설됐던 태스크포스(TF)에도 시선이 모아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그룹지원 TF를 신설, 이 부회장의 복심인 미래전략실 출신 정현호 사장을 배치했다. 삼성물산에도 지난달 TF가 만들어졌다. 금융 계열사에는 아직 TF가 없지만 옛 미전실 당시 금융일류화추진위원회가 TF 역할을 하거나 TF를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계열사별 중복 사업 조정 및 인사 교류를 손놓고 있었는데 이 부회장 의중에 따라 TF의 중요성이 커지거나 혹은 다소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하나銀, 내부 공지로 추천 받고 ‘서류전형 자동 통과 ’ 특혜 줬다”

    “하나銀, 내부 공지로 추천 받고 ‘서류전형 자동 통과 ’ 특혜 줬다”

    하나은행이 2016년 공채 과정에서 별도의 내부 공지를 통해 우수인재를 추천받고 이들에게 ‘서류전형 자동 통과’라는 특혜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55명에 달하는 하나은행 ‘VIP리스트’의 작성 경위가 자세히 드러난 것이다. 하나은행은 리스트의 존재는 인정하면서도 “서류전형 이외 전형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하나은행이 외부 공고 외에 행내 게시판에 채용 공지를 올렸고 ‘우수인력 추천 및 전파 장려’라는 표현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추천자로는 은행 직원과 거래처 사외이사, 손님 등이 포함됐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추천을 받은 55명 중 6명이 필기를 통과 후 면접에서 높은 접수를 받아 최종합격했다. 심 의원은 또 하나은행 채용과정에서 문제가 된 입점대학 우대, 글로벌인재 특혜에 관한 근거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내부기준이라는 해명에 대해 지침을 요구했으나 채용전형을 주관하는 인사부장의 소관이라는 답만 돌아왔다”고 말했다. 의혹을 두고 하나은행 측은 “1만명 이상 지원자에 대한 세밀한 평가가 불가능한 서류 전형의 한계점을 감안해 추천받은 지원자에 대해 필기 기회를 부여한 것”이라면서 “추천자의 합격 문의에 응대하기 위해 리스트를 정리한 것이지 VIP리스트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심 의원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종손녀가 임직원 면접에서 최고 등급을 받고 합격한 부분에 대해서도 문제제기를 이어갔다. 윤 회장의 종손녀는 서류 전형에서 813등, 실무면접에서 273등을 하고도 최종합격했는데, 국민은행은 “매 전형마다 제로베이스에서 평가하는 내부 절차에 따라 채용한 것”이라며 정상 채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심 의원은 “앞선 전형의 점수를 전혀 반영하지 않는 관행을 국민은행만 유지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이런 전형방식을 지원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해당 은행 최고경영자의 해임 여부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할 일이라고 답했다. 심 의원은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5조에 따르면 공익성과 건전경영을 해친 임원은 자격을 제한할 수 있는 만큼 금융당국도 교체를 권고할 수 있고 법에 따라서도 자격을 상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오늘의 경제 Talk 톡] 순환출자

    대기업집단이 지배구조 유지를 위해 계열사 간 출자구조를 ‘A사→B사→C사→A사’와 같이 원 모양으로 만드는 것. 실제로 자본금이 늘어나지 않는데도 장부상으로는 자본금이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난다. 실제 투자된 자본금 이상으로 재벌 총수가 의결권을 갖는 게 문제로 지적된다.
  • 돌아온 JY 첫 행보… 평택 반도체 2라인 대규모 투자?

    돌아온 JY 첫 행보… 평택 반도체 2라인 대규모 투자?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삼성을 어떻게 바꿔 나설지에 세간의 관심이 쏠린다. 재계는 6일 “상고심을 남겨 둔 이 부회장이 일단 2선 지휘를 하면서 이사회 중심 경영,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앞으로 그룹 회장이란 타이틀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은 만큼 대부분 계열사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겨질 전망이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부회장 자격으로 소프트웨어 산업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룹 오너와 미래전략실, 계열사로 이어지는 3각체제는 지난해 미전실 해체로 사실상 막을 내렸다. 대신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투명경영과 이 부회장을 정점으로 한 신속한 의사결정 등 두 갈래 축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삼성전자 이사회는 투명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마쳤다. ?이 부회장의 첫 투자처가 어디일지 또 다음달 삼성전자 이사회에서 새로 선임될 사외이사 3명이 누가 될지에도 시선이 쏠린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주중 경영위원회를 열고 평택 반도체 공장 1라인에 이어 추가로 2라인 건설 투자건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사외이사에 외국인과 여성 CEO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이사회 다양성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주식액면분할 결정에 이은 주주환원 정책과 지배구조 개선 작업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석방 이틀째를 맞은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한남동 자택을 나선 뒤 별도 공식 일정 없이 모처에서 생각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동 삼성사옥으로 출근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삼성전자 관계자는 “행선지나 이후 일정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공정위 압박ㆍ부정 여론 앞에 선 삼성, 지배구조 개편 나서나

    공정위 압박ㆍ부정 여론 앞에 선 삼성, 지배구조 개편 나서나

    지난 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삼성그룹은 최우선적으로 경영 공백을 해소하는 동시에 지배구조 개편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재계에 다음달을 자발적 지배구조 개편의 데드라인으로 제시했지만 5대 그룹 중 삼성만 아직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향후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그룹이 산적한 그룹 쇄신안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진단한다. 삼성그룹이 이사회를 강화하고, 미래전략실을 해체하는 등 경영 개편에 노력했지만 최종 대법원 판결이 남은 상황에서 지배구조 개편을 부정적인 여론을 반전시키기 위한 전환점으로 삼을 수 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판결에는 현재 추진 중인 이사회 강화와 소유와 경영 개편 노력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삼성은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재벌개혁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공정위가 제시한 ‘3월 주주총회’ 데드라인도 압박 요인이다. 김상조 위원장은 3월 주주총회에서 자발적인 개선이 미흡하면, 올해 하반기에 강한 제재와 규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지난해 배당을 확대하는 ‘주주친화정책’을 내놨지만 소유지배구조 개선에서 공정위한테서 현재 ‘낙제점’을 받고 있다. 삼성의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서는 삼성전자를 둘러싼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의 개편에 먼저 이목이 쏠린다. 문재인 정부의 재벌개혁안의 골자인 금산분리 강화, 금융통합감독 시스템, 순환출자 해소 등은 계열사 개편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전자 지분 매각이나 삼성물산의 전자 지분 매입, 3개 계열사의 자사주 활용 방안이 이슈다. 그러나 단기간에 해결이 어려워 삼성그룹이 삼성전자(전자계열사)와 삼성물산(비전자계열사), 삼성생명(금융계열사)을 중심으로 3개 소그룹으로 나뉘어 태스크포스(TF)가 꾸려질 전망이다. 조명현 기업지배구조원장(고려대 경영대 교수)은 “지주사로 변경하면 가장 좋지만, 비용도 많이 들고 요건도 까다로워 1, 2년 내에는 어렵다”면서 “TF가 만들어지면 이 부회장은 총괄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이미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TF를 신설해, 삼성 금융계열사가 조직 개편 뒤 TF 준비에 들어가는 방안이 주로 거론된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윤종규 회장, 회추위ㆍ사추위서 빠진다

    윤종규 회장, 회추위ㆍ사추위서 빠진다

    K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과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윤종규 회장을 제외하기로 했다. 금융 당국이 지적한 ‘셀프 연임’ 우려를 해소하고 지배구조의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KB금융 이사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에서 현직 회장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지배구조위원회는 회추위와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로 분리하고 회추위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한다. 대추위는 현재와 같이 대표이사 회장, 비상임이사,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하되 이사회 내 위원회로 운영한다. 현재 사외이사 후보 추천 작업을 진행 중인 KB금융은 이날부터 사추위에서 윤 회장을 제외하고 유석렬, 최영휘, 이병남 등 사외이사 3인으로만 구성하기로 했다. 윤 회장은 이날 열린 사추위 회의에서 사외이사 후보 추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로써 윤 회장은 향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 선정과 자격 검증 절차에서 빠지게 된다. 이는 금융사 회장이 사외이사를 추천하고 해당 사외이사가 회추위에 들어가 자신을 밀어준 회장의 연임에 찬성하는 이른바 ‘셀프 연임’ 관행을 막기 위한 조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지배구조위원회, 회추위, 사추위 참여를 지적하며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 이후 하나금융도 김정태 회장을 회추위와 사추위에서 모두 제외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공정위, 대기업 지배구조 개편안 ‘바람직’

    공정위, 대기업 지배구조 개편안 ‘바람직’

    공정거래위원회가 5일 10개 대기업 집단의 자발적 소유지배구조 개편안을 분석해 모범 사례를 발표했다. 대기업들의 자구 노력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지만 미이행 약속에 대해선 ‘지켜보겠다’는 메시지가 숨어 있다. 특히 아직까지 개선책을 마련하지 않은 삼성그룹에 대한 압박 효과도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공정위는 이날 그동안 자발적으로 지배구조 개선안을 발표한 10개 대기업 집단의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소유구조 개선 부문에서는 롯데와 현대중공업, 대림이 올해 안에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롯데와 효성은 기업집단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LG와 LS는 지주회사 체제 밖에 있던 계열사인 LG상사와 가온전선을 이미 지주 체재 안으로 편입했다. LS는 체제 밖에 있던 예스코를, SK는 SK케미칼을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CJ는 지주회사 산하 2개 자회사가 공동출자한 손자회사인 대한통운을 단독 손자회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내부거래 개선에서는 대림과 태광이 총수일가 지분율이 높아 통행세나 일감몰아주기 등으로 총수일가에 불법으로 수익을 몰아주는 사익편취 규제 대상 회사의 총수일가 지분을 처분했거나 처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대림은 총수일가 지분이 많은 회사에 대해 올해부터 신규 계열사와의 내부 거래를 중단하고, 기존 거래를 정리할 방침이다. 지배구조 개선 노력으로는 SK가 도입한 전자투표제가 모범 사례로 꼽혔다. 소수 주주의 주주총회 참석을 활성화해 지배주주를 견제할 장치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글로비스, 내년 현대·기아차, 2020년 모비스 등에 사외이사 주주 추천제도를 차례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발표에는 5대 그룹 중 삼성이 빠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삼성이 따로 (자구책을) 내놓은 데 대해 들은 바가 없다”며 “삼성이 (향후 계획을) 따로 설명한 내용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승연 한화 회장의 아들 3형제가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던 한화 S&C의 지분매각과 관련,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대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인지, 기업 지배구조 개선 노력인지 판단을 유보했다. 공정위는 이번 분석을 기반으로 기업들의 이행 상황을 반기별로 분석·평가해 공개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과 주요 그룹의 3차 간담회는 김 위원장이 자발적 개혁의 ‘데드라인’이라고 밝힌 3월 주주총회 이후가 될 전망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대기업들의 노력이 앞으로 더 업그레이드돼 다른 대기업 집단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재용 석방에 주요 외신 반응이…“최대 기업 공백 끝났다”

    이재용 석방에 주요 외신 반응이…“최대 기업 공백 끝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일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석방되자 외신들은 이를 긴급속보로 전했다.AP통신은 연합뉴스를 인용해 항소심에서 부패로 기소된 삼성 후계자 이재용에게 2년 6개월의 집행유예 선고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또 특검이 원래 징역 12년을 구형했으며 2심 법원의 냉정한 자세를 기대하던 많은 이들이 관대한 판결에 놀랐다고 전했다. 1심 판결은 ‘화이트칼라’, 특히 한국의 빠른 산업화를 도운 재벌의 범죄에 너무 관대하다는 비판을 받는 과거 사법부와의 결별로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고 AP는 지적했다. AFP·로이터통신 등도 뒤이어 선고 소식을 중요 기사로 송고하며 이재용 부회장이 ‘세계 최대 스마트폰 및 메모리칩 생산업체인 삼성전자의 후계자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초래한 부패 스캔들과 관련된 뇌물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2월부터 구금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판결이 사법부가 더는 재벌의 위법 행위에 약한 처벌만 내리지 않는다는 신호를 주기를 바라던 검찰에 타격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온라인 톱기사로 이 부회장의 석방 소식을 전하고 이번 판결로 복잡한 교차 지배구조를 통해 이씨 가족이 통제하는 한국 최대 기업 제국의 리더십 공백이 끝나게 됐다고 해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기업 갑질 줄었지만…재벌 개혁은 ‘주춤’

    대기업 갑질 줄었지만…재벌 개혁은 ‘주춤’

    납품업체 84% “거래관행 개선” “지배구조 개선 성과 미흡” 지적‘대규모유통업법’ 제정·시행 등 유통 분야에서 대기업 갑질을 막기 위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노력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중소 납품업체들 상당수가 지난해 대기업의 갑질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반면 ‘재벌 저격수’라 불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재벌 개혁의 핵심 과제로 삼은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일감 몰아주기 근절 등에서는 다소 주춤한 상태다.공정위는 2016년 7월~지난해 6월 유통분야 서면 실태조사를 한 결과 2110개 납품업체 중 84.1%가 ‘유통 분야 거래 관행이 개선됐다’는 응답을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현장 조사와 제재 등 정책 추진 효과라고 자평했다. 김 위원장도 지난해 6월 취임 당시 “을(乙)의 눈물을 닦아 주겠다”며 유통 분야에 큰 관심을 보였고, 올해 첫 현장 방문지로 6개 가맹점을 찾을 정도로 애착을 보였다. 공정위는 지난해 ‘유통분야 불공정거래 근절 대책’과 ‘유통분야 불공정거래 근절대책 자율실천 방안’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재벌 개혁의 핵심 과제는 속도가 더디다. 공정위가 대형 유통업체의 갑질을 잡는 데는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대기업 지배구조나 일감 몰아주기 등 복잡한 사안에는 딱히 묘수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지배구조 개선의 경우 SK와 LG, 롯데 등이 크고 작은 개선안을 발표했지만 삼성과 현대자동차는 아직까지 움직임이 없다. 김 위원장도 지난 연말로 정했던 대기업 자발적 개혁의 데드라인을 오는 3월 주주총회로 미뤘다. 주총에서 대기업들이 발표하는 개선안을 보고, 미흡하면 실태조사 등을 실시해 하반기에 강력한 제재와 규제를 통해 압박하겠다는 으름장만 놓고 있다. 일감 몰아주기 제재도 김 위원장 취임 이후 7개월 동안 결과물이 눈에 띄지 않는다. 지난달 15일 하이트진로와 총수 2세인 박태영 부사장을 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총 10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이 처음이었다. 지난해 9월 대림그룹에 일감 몰아주기 관련 현장조사를 벌였지만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DB-LG(원주체) 오리온-KGC인삼공사(고양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OK저축은행-대한항공(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KDB생명(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