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배구
    2025-12-26
    검색기록 지우기
  • 음주
    2025-12-26
    검색기록 지우기
  • 최정
    2025-12-26
    검색기록 지우기
  • 단속
    2025-12-26
    검색기록 지우기
  • 송년
    2025-12-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997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현대모비스-DB(울산동천체) KCC-LG(전주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KEB하나은행(오후 7시 청주체) ■프로배구 현대캐피탈-KB손해보험(오후 7시 천안유관순체) ■피겨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파견선수 2차 선발전(오후 5시 목동아이스링크) ■배드민턴 코리아마스터즈 선수권(오후 1시 광주 염주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전자랜드(잠실체) KGC인삼공사-kt(안양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한국전력-OK저축은행(오후 7시 수원체)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KDB생명(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 ■배드민턴 코리아마스터즈 선수권대회(오전 11시 광주 염주체)
  • [오늘의 경기]

    ■축구 FA컵 결승 1차전 부산-울산(오후 7시 30분 부산 구덕운) ■프로농구 DB-SK(원주체) 오리온-현대모비스(고양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GS칼텍스-KGC인삼공사(오후 5시 장충체) 삼성화재-우리카드(오후 7시 대전 충무체)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삼성생명(오후 7시 인천 도원체) ■배드민턴 코리아마스터즈 선수권대회(오전 10시 광주 염주체)
  • 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포기…재인수 의사 없다”

    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포기…재인수 의사 없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재인수를 포기했다.박 회장은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호타이어를 다시 인수할 의사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금호타이어를 재인수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솔직히 말해 금호타이어에 대한 애착과 애정이 컸던 것은 사실이지만 금호타이어 장래를 위해 경영권과 우선매수청구권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호타이어가 우리보다 더 좋은 기업에 인수돼 우량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는 2014년 경영이 정상화됐다가 2015년부터 다시 악화하기 시작했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며 “금호타이어가 어떻게든 이른 시일 안에 정상화돼 좋은 회사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제 운수와 건설, 항공 부문 중심으로 경영을 집중할 것”이라며 “금호타이어가 잘될 수 있도록 그룹에서 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이뤄진 금호아시아나그룹 지주회사 금호홀딩스와 금호고속 합병에 대해서는 그룹 지배구조 체제가 비로소 완료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회장은 “금호그룹이 금융위기 이후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많이 보냈으나 이제 새로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탄생했다”며 “국민과 국가 경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묻는 질문에는 “산업은행과 관계가 나쁜 것은 없다.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의견 차이가 있고 오해할 일도 없지 않으나 언론에서 자꾸 관계가 나쁘다고 한다”며 우회적으로 답변했다. 채권단과 갈등을 겪고 있는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 문제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허용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고 협의할 예정”이라고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금호타이어 재매각을 위해 ‘금호’ 상표권을 무상 양도하라는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요구에 대한 답변을 피함으로써 향후 채권단과의 법적 소송 비화 가능성과 함께, 금호타이어 인수 재추진 여지를 남긴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 회장이 이날 갑자기 금호타이어 인수 포기 기자회견을 연 데 대해 산업은행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을 서둘러 진화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금호타이어 상표권과 금호홀딩스·금호고속 합병 문제를 둘러싸고 산업은행과 그룹의 마찰 수위가 계속 높아지면서 산업은행이 그룹 계열사 유동성 점검 등을 들고 나온데 따른 대응 차원이라는 해석이다. 박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실적 부진을 묻는 질문에는 “2011년 이후 3번의 항공 사고와 금호타이어 사태를 겪으며 외부 영향으로 경영이 안좋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지난해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아이디티와 에어부산 상장 계획에 대해서는 “에어부산 상장 문제는 다른 주주들과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며 “협의 과정에서 다른 의견이 일부 있어 상장을 유보했고, 언제 될 지는 주주와 협의가 돼야 하기 때문에 답변하기 힘들다”고 답했다. 이어 “아시아나아이디티 상장 문제도 일부 이의가 있어 유보됐다. 때가 되면 상장할 수 있는 회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IBK기업은행-한국도로공사(오후 5시 화성체) 대한항공-현대캐피탈(오후 7시 인천 계양체) ■프로농구 kt-KCC(오후 7시 부산 사직체)
  • 해외은닉계좌 드러난 이건희, 삼성생명 대주주자격 상실 위기

    해외은닉계좌 드러난 이건희, 삼성생명 대주주자격 상실 위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그룹 지배구조의 핵심 고리인 삼성생명 대주주자격을 상실할 위기에 놓였다. 해외 은닉계좌가 드러나면서다.국회 정무위원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이 회장의 금융회사 최대주주 적격성에 법률상 문제가 발생했다”며 해외 은닉계좌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 회장이 해외 은닉계좌를 자진신고했으며, 이는 조세를 포탈하고 외국환거래 신고를 누락하는 등 조세범처벌법과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한 사실을 스스로 시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도 이 회장의 해외 은닉계좌 존재를 사실상 인정한 바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19일 국정감사에서 이 회장의 해외 은닉계좌에 대해 “(보고를) 들은 것 같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의 답변은 송영길 민주당 의원의 ‘미신고 역외소득 재산 자진신고제도’가 시행됐을 때 이 회장이 자진신고했다는 의혹 제기에 따른 것이었다. 이 제도는 박근혜 정부에서 ‘지하경제 양성화’를 목적으로 최경환 부총리 재임 시절 6개월 간(2015년 10월 1일∼2016년 3월 31일) 시행됐다. 김 부총리는 당시 이 회장이 자진신고한 재산과 소득의 출처에 대해 “아마 그 자료는 지금 비공개 자료”라며 “제가 거기까지는 내용을 알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만일 이 회장이 해외 은닉계좌 보유로 조세범처벌법과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했다면 그는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이하 지배구조법) 규정에 따라 금융회사 최대주주의 자격을 잃게 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이런 지적에 대해 “그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배구조법 제32조에 따르면 금융위는 금융회사 최대주주 중 최다출자자 1인에 대해 2년 주기로 적격성을 심사한다. 이때 공정거래법, 조세범처벌법, 외국환거래법 등 금융 관련법의 위반 여부를 따지게 돼 있다. 박 의원은 “조세범처벌법·외국환거래법 위반을 자인한 이 회장은 지배구조법상 삼성생명 최대주주 적격성 유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며 “금융위는 삼성생명이 이 회장의 적격성 상실을 알고도 지배구조법이 정한 대로 이를 지체 없이 금융위에 보고했는지 조사해야 하지만, 이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검찰이 이들 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해 형이 확정되면 이 회장은 적격성 요건을 회복하는 게 불가능한 만큼, 금융위는 지배구조법에 따라 삼성생명으로부터 경영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계획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법 위반이 확정돼 형사처벌을 받는다면 그런 사유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을 기재부와 협의해서 알아보겠다. 해야 할 일을 빠뜨리지 않고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회장이 해외 은닉계좌로 포탈한 세금이 연 10억원을 넘으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자진신고를 고려해 검찰이 자수감경(형량의 절반)을, 이후 법원이 작량감경(구형의 절반)을 각각 하더라도 최소 징역 1년 이상이 선고된다. 박 의원은 “이 경우 지배구조법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의 10% 이상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명할 수 있다”며 “금융위는 형이 확정될 경우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 중 10% 이상의 지분에 대한 의결권 제한을 명령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자료에 따르면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은 20.76%다. 박 의원 주장대로 이 회장이 기소돼 징역 1년 이상이 확정되면 삼성생명 지분 중 10%를 뺀 나머지 10.76%에 대한 의결권이 제한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도개혁 완수 못한 아시아 국가들 1997 재연?… 다시 금융위기 경고음

    제도개혁 완수 못한 아시아 국가들 1997 재연?… 다시 금융위기 경고음

    1997년 태국발 금융위기가 아시아를 강타한 지 20년이 흘렀다. 진앙지인 태국을 비롯해 직격탄을 맞았던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는 과거의 위기를 극복한 듯 보인다. 그러나 이는 수치상에 불과할 뿐 근본적인 제도 개혁은 이뤄지지 않아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내년부터 미국 등 주요국이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아시아 국가들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라 있다.지난 20일(현지시간) 태국은 글로벌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태국 통계청은 2017년 경제성장률이 수출 호조와 중국 관광객 유입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3.5%)을 웃도는 3.9%를 기록하고, 내년에도 3.6%~4.6%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이날 발표했다. 부동산 회사들이 해외 채무 상환 불능을 선언하고, 바트화 가치와 주가가 폭락하던 20년 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태국 말고도 1997년 금융위기의 주인공이었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한국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변신했다. 수치가 말해 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996년 387억 달러에 불과했던 태국의 외환보유고는 2017년 5월 기준 1840억 달러로 약 5배 불어났다. 인도네시아는 183억 달러에서 1250억 달러로 약 7배, 말레이시아는 270억 달러에서 980억 달러로 약 4배, 한국은 332억 달러에서 3785억 달러로 약 11배 늘어났다. 1996년 1조 달러를 밑돌던 아시아의 외환보유액 합계는 전 세계 보유액의 절반인 6조 달러(약 6510조원)를 넘어섰다. 금융위기의 원인 중 하나였던 경상수지 적자도 해소돼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3개국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길은 달랐지만 ‘리더십’이 가른 성패 20년 동안 각국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을까.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태국과 인도네시아, 한국은 호된 정공법을 택했고 독자적으로 자구 노력에 나선 말레이시아는 우회로를 선택했다. IMF는 ▲거시경제지표 개선 ▲금융부문 구조조정 ▲자본·무역 자유화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구조조정 ▲노동시장 유연화 등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했다. 태국은 정부 예산을 삭감했다. 부실은행 4개를 국유화하는 한편 91개 파이낸스사 중 56개를 퇴출시켰다. 공기업 구조조정과 민영화를 추진했다. 한국도 비슷한 경로를 택했다. ‘모범생’ 태국과 한국에 비해 인도네시아는 ‘열등생’이었다. 외채가 막대했고 30여년간 철권통치를 해온 수하르토 대통령의 측근들이 정치와 경제를 쥐락펴락하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인도네시아는 경제 회복이 더디다는 이유로 IMF와의 합의 사항을 한 차례 일방적으로 파기하며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결국 외환위기 극복에 실패한 수하르토 대통령은 98년 학생과 노동자 시위로 32년 만에 물러나게 된다. 이 같은 ‘리더십 리스크’로 인해 인도네시아는 아직도 20년 전의 위기에서 성공적으로 회복하지 못했다. 2015년에는 외환위기 ‘5대 취약국’에 속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의 비마 유디스티라 이코노미스트는 중국국제TV방송(CGTN)에 “금융위기 이전 경제성장이 10%일 때 기업들은 30% 성장했는데, 지금은 기업들의 성장세도 5% 이하”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가 선택한 길은 독특하다. IMF가 요구한 이행 사항과 정반대의 해법을 취했다. 외환위기를 맞아 변동환율제를 택한 다른 나라들과 달리 오히려 고정환율제도를 채택하고 단기 자금의 해외 유출을 통제했다. 다른 나라들은 긴축정책을 펴느라 금리를 인상했지만 말레이시아는 거꾸로 경기 부양을 하기 위해 금리를 낮추고 정부 지출을 늘려 부도 위기에 놓인 은행과 기업들을 지원했다. 전적으로 당시 17년째 권좌에 앉아 있던 마하티르 모하마드 총리 때문이었다. 국수주의적 성향이었던 마하티르 총리는 외환위기 자체를 미국이나 거물 투자가 조지 소로스 같은 서방측의 음모로 규정했다. 당시 전문가들은 말레이시아 경제가 붕괴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말레이시아 역시 위기를 극복했다. ●전문가 “아시아 개혁 필요성 잊었다” 어쨌거나 당시 환란의 피해국들은 일견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듯 보이지만 좀더 근본적인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고 경제 전문 칼럼니스트 윌리엄 페섹은 주장한다. 그는 지난 7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기고한 글을 통해 “IMF의 개혁 각본에 따른 아시아 국가들은 대미 수출을 강화해 5%대의 성장률을 회복했지만 국내총생산(GDP)이 회복되자 좀더 중요한 개혁의 필요성을 잊었다”고 분석했다. 금융위기 이전보다 금융 시스템이나 경제의 투명성이 개선됐지만 수출 의존적 경제구조의 탈피, 생산성과 혁신 증대, 교역관계의 다변화, 부패근절 같은 좀더 근본적인 개혁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아시아 국가들은 임금인상 없는 GDP 증가의 늪에 빠졌다고 페섹은 지적한다. 한국(2만 7000달러)을 제외하고 1인당 GDP가 6000달러인 태국, 4000달러인 말레이시아 등 한국(2만 7000달러)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중진국 함정’에서 허덕이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측되고 있어 아시아 신흥국 시장에서 자본 유출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갑작스런 해외 자본 유출로 위기를 맞았던 1997년 상황이 재연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영국 중앙은행은 이달 초 10년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다음달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데 이어 내년에도 3~4차례 금리 인상 관측이 나온다. 유럽중앙은행(ECB)도 내년 하반기 양적완화를 중단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은 20년 만에 다시 한번 기로에 서게 된 셈이다. 어느 나라가 착실히 제도 개혁을 해 왔는지 곧 드러나려 하고 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주말의 경기]

    25일(토) ■프로배구 삼성화재-OK저축은행(오후 2시 대전 충무체) 흥국생명-IBK기업은행(오후 4시 인천 계양체)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KEB하나은행(오후 5시 인천 도원체) ■골프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26일도 계속 ■복싱 이흑산-바바 가즈히로 웰터급 경기(오후 2시 서울 강북구 신일고 체육관) 26일(일)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상주 상무-부산 아이파크(오후 3시 상주시민운) ■프로배구 KB손해보험-한국전력(오후 2시 의정부체) 현대건설-KGC인삼공사(오후 4시 수원체) ■남자농구 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 한국-중국(오후 7시 고양체)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삼성생명(오후 5시 구리시체육관)
  • 감사원 “KBS이사 10명 해임 건의”

    이사진 변화 예고…KBS 사태 변수 감사원은 KBS 이사진에 대해 “책임의 경중을 고려해 해임 건의 또는 이사연임추천 배제 등 적정한 인사조치 방안을 마련하라”고 방송통신위원장에게 통보했다. KBS 이사진이 업무추진비(법인카드)를 부당하게 썼다는 이유에서다. 감사 당시 KBS 이사진 11명 가운데 이미 퇴직한 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제외하고 이인호 이사장 등 10명이 대상이다. 현재 KBS 이사진 11명 가운데 6명이 구(舊) 여권 측, 5명이 구 야권 측 인사로 구성된 지금의 지배구조에 극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감사원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KBS 이사진 업무추진비 집행 감사요청 사항’ 감사보고서를 24일 공개했다. 감사원은 KBS가 이사진이 업무추진비를 사적 용도 등에 부당 사용하거나 물품·선물 구입, 사적 사용으로 의심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빈번하게 썼는데도 관리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업무추진비 집행 영수증 제출 대상 1898건 가운데 87%가 미제출됐다. 감사원은 이사진 9명이 총 1176만원을 휴대전화 등 개인 물품을 구입하거나 개인 동호회 활동경비, 단란주점 등 사적 용도로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 또 이사진 11명이 총 7419만원을 선물 구입과 주말 또는 자택 인근 등에서 식비 등으로 쓰고도 직무 관련성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소명을 하지 않아 사적 사용이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이국종 교수·작가 한강 등 26명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선정

    이국종 교수·작가 한강 등 26명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선정

    북한군 귀순병사를 치료 중인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와 지난해 맨부커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등이 올해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에 선정됐다.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23일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힘써 온 26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환경재단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900여명의 후보 가운데 환경재단 ‘2030 에코포럼’ 공동대표단이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한강 작가를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으로 사회에 활기를 준 나영석 PD, 중국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이어 가는 여자 배구 김연경 선수 등이 선정됐다. 사회 분야에서는 이국종 교수와 함께 비진학·미취업 청소년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 ‘소풍 가는 고양이’, 사진 교육으로 노숙자 재활을 돕는 조세현 작가 등이 뽑혔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우리카드-대한항공(오후 7시 장충체) ■여자농구 국민은행-우리은행(오후 7시 청주체)
  • [뉴스 분석] 국민연금 ‘KB금융 노동이사 찬성’ 3가지 쟁점

    [뉴스 분석] 국민연금 ‘KB금융 노동이사 찬성’ 3가지 쟁점

    국민연금공단이 KB금융 노동조합 추천 사외이사 선임에 찬성한 것과 관련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연금은 절차상 하자 없이 내부 의결권 행사 지침에 따랐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1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정권 눈치를 보느라 자칫 노조의 이익만 대변할 수 있는 사외이사의 선임을 찬성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공약한 ‘노동이사제’와 맞물려 앞으로 노조가 추진하는 주주 제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지침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이번 사건의 첫 번째 쟁점은 국민연금이 ‘주주가치 제고’에 부합하는 판단을 내렸는지 여부다. 23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 의결권 행사 지침’은 사외이사 선임 의안에 대한 반대 판단기준으로 경영진 제안과 주주 제안을 구분하지 않는다. ▲최근 5년 이내 상근 임직원 ▲이사회 참석률 75% 미만 ▲사외이사 재직연수 10년 초과 ▲회사와의 이해관계로 독립성이 훼손되는 자 등 반대 사유에만 해당되지 않으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한다는 것이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도 전날 간담회에서 “의결권 지침에 따라 판단했고 사전 보고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특정 이해집단이 추천한 사외이사가 선임됐을 때 경영에 끼칠 영향을 분석해 판단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은 KB노조가 추천한 하승수 변호사의 과거 정치 경력과 노조 추천 등을 이유로 반대를 권고했다. 내부 지침에 해당하는 결격사유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찬성한 국민연금의 결정이 안일했다는 지적이다. 두 번째 쟁점은 대외적으로 ‘반대’를 권고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국민연금에는 찬성 권고 보고서를 제출한 점이다. 기업지배구조원 관계자는 “민간 금융사에는 기업지배구조원의 자체적 기준을 적용해 찬반을 권고하지만 연기금의 경우 내부 지침이 따로 있어 그에 맞춰서 입장을 낼 수 있다”고 해명했다. 국내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한 운용사 관계자는 “똑같이 비용을 내고 자문을 받는 민간 금융사에는 반대 권고를 해 놓고 국민연금에만 찬성 보고서를 냈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운용사 관계자는 “국민연금은 일반 기관투자가들과 다른 주주가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라면서 “이런 일이 또 발생하면 내년 3월 주주총회 시즌에는 시장에 큰 혼란이 빚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민연금이 KB노조가 제안한 두 안건 중 정관 변경 안건만 외부 의결권 행사 전문위원회에 맡겼다는 점도 논란거리다. 국민연금 측은 “그동안 사외이사 선임 건에 대해서는 대부분 자체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에서는 국민연금의 영향력이 큰 만큼 의결권 행사 지침을 더 세분화하고, 외부 전문위에 결정을 맡기는 기준도 명확히 만들어 투명성을 높이는 등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규정에는 “기금운용본부가 찬성 또는 반대하기 곤란한 안건은 전문위에 결정을 요청할 수 있다”고만 돼 있어 기준이 애매하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기금운용본부가 지침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 폭넓게 해석하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앞으로 주주 제안이 늘어날 전망인 만큼 2년 전에 개정된 내부 지침 변경을 고민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성동구, 오는 25일 금호유수지 내 금호스포츠센터 개관

    성동구, 오는 25일 금호유수지 내 금호스포츠센터 개관

    서울 성동구는 오는 25일 금호유수지 내에 ‘금호스포츠센터’를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성동구는 “금호스포츠센터는 유아,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이라고 소개했다. 금호스포츠센터는 연면적 2193.01㎡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 5월 착공, 41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배드민턴장, 배구장, 체력단련실로 구성됐다. ‘전동식 디바이더’를 이용해 같은 시간 배드민턴과 배구, 타 구기 종목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전동식 디바이더는 공간을 분리해 각각 독립된 공간을 마련하는 공간 분할 장치다. 체력단련실은 여성순환 운동실과 다목적 체육실로 이뤄졌다. 구는 주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경기장 천정을 높게 해 환기·통풍이 잘 되도록 했다. 바닥재는 탄성이 높은 마루시스템을 사용, 무릎 충격을 완화하도록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멀리 가지 않고도 지역 내 가까운 곳에서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일터와 삶터, 쉼터가 어우러지는 성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현대캐피탈-한국전력(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 ■여자농구 KDB생명-신한은행(오후 7시 구리시체육관)
  • 현장경영 광폭 행보 정공법 나선 신동빈

    현장경영 광폭 행보 정공법 나선 신동빈

    올림픽 지원 등 사회여론 쇄신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지주 출범 이후 잇따른 현장경영 행보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경영비리 혐의로 검찰로부터 징역 10년이라는 중형을 구형받아 다음달 22일 선고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경영 전면에 적극 나서며 ‘오너 리스크’ 우려를 정면 돌파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22일 롯데그룹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국내외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황각규 롯데지주 공동대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등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 현지 재계 인사들을 만나고 사업장을 점검했다. 지난 18일에는 스위스 오버호펜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평창동계올림픽 민간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서기도 했다. 임직원들과의 스킨십도 잦아졌다. 지난 13일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롯데케미칼 신입사원 공채 면접장을 직접 방문했다. 신 회장이 면접장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신 회장은 지난 21일에는 시간외 매매를 통해 롯데쇼핑 주식 100만 2883주를 약 2146억원에 처분했다. 이는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인 롯데지주 주식을 사들여 자신의 지분율을 확대하기 위한 자금 마련의 목적으로 해석된다. 현재 신 회장의 롯데지주 지분은 10.51%에 불과하다. 이런 일련의 행보에 대해 재계에서는 신 회장이 각종 악재에 휘말린 롯데 임직원의 동요를 막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안정시키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등을 통해 그룹 내부뿐 아니라 롯데 및 재벌 총수에게 쏠린 부정적인 사회 여론을 쇄신하려는 목적도 있다는 분석이다. 재계 관계자는 “신 회장이 최근 각종 법적 공방에 휘말리면서 적극적인 경영활동이 어려우리라는 주변의 우려를 불식하는 한편 경영을 진두지휘함으로써 총수의 필요성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깨진 비석으로 남은 장충단, 유린당한 선열의 혼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깨진 비석으로 남은 장충단, 유린당한 선열의 혼

    예전부터 알고 있던 서울 장충단은 공원이었다.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고, 야구장에서는 아이들이 야구를 하고, 장충체육관에서는 배구 경기나 마당극이 열렸다. 그런데 이번 서울미래유산투어를 통해 장충단의 다른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장충체육관 앞에서 신라호텔 영빈관이 높이 올려다보이는 계단을 올라갔다. 박문사터라고 했다. 이토 히로부미를 기념하기 위해 지은 절터였다. 계단 위에서 경복궁 쪽으로 내려다보니 일제강점기에는 경복궁 안까지 훤하게 보였을 것 같다.한양 성곽길을 따라 자유센터 쪽으로 올라갔다. 발에 밟히는 노란 은행잎과 붉은 단풍잎들이 예뻤다. 아쉽게도 한양 성곽은 자유센터 쪽으로 내려가면서 끊겨 버렸다. 건축가 김수근이 자유센터 건물을 지으면서 성곽의 돌을 가져다 축대로 썼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남산의 성곽과도 연결되면 좋았을 텐데 사람들의 이기심 앞에서는 그 오랜 역사도 소용이 없었나 보다. 자유센터 건물을 관통해 걸었다. 권위를 나타내는 건물이라는 최서향 해설사의 설명처럼 하늘을 향해 펼쳐진 날개가 웅장해 보였다. 원래는 회색빛 노출 콘크리트 건물이었는데 밝은 색깔의 페인트를 칠해 버려서 예전과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국립극장으로 건너갔다. 가을 남산을 배경으로 웅장하게 서 있었다. 이 건물은 노출 콘크리트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국립극장을 지나 석호정에 오르니 사람들이 말없이 활을 쏘고 있었다. 실제 활 쏘는 장면을 보니 과녁이 엄청나게 멀리 있었다. 남산에 이런 장소가 있는 줄 처음 알게 되었다. 장충리틀야구장은 아이들이 야구를 할 만한 장소가 없던 시절에는 정말 유용한 장소였을 것 같다. 장충단 공원 안에 있는 수표교 아래를 통과해 장충단비 앞으로 갔다. 쓸쓸히 서 있었다. 제사를 지내던 단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시멘트 조각도 떨어져 나가 있었다. 고종과 순종의 마음은 일제에 의해 철저하게 무시당하는 것 같았다. 지금 우리에게서도 무시당하는 것만 같았다. 전혜경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서울미래유산연구팀
  • [오늘의 경기]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KEB하나은행(오후 7시 용인체) ■프로배구 현대건설-IBK기업은행(오후 5시 수원체) KB손해보험-삼성화재(오후 7시 의정부체)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GS칼텍스-한국도로공사(오후 5시 장충체) 대한항공-OK저축은행(오후 7시 인천 계양체)
  • KB금융 ‘윤종규號 2기’ 출범…사외이사 선임안 내년 재공방

    KB금융 ‘윤종규號 2기’ 출범…사외이사 선임안 내년 재공방

    ‘윤종규호 2기’의 막이 올랐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연임됐고,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선임됐다. 1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찬성을 결정하고 KB노동조합 측이 야심차게 추진한 사외이사 선임안은 부결됐다. 정관 변경안도 주주총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노조는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주주 제안을 재시도하겠다고 밝혔다.KB금융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윤 회장 재선임과 허인 신임 국민은행장 선임을 확정했다. 윤 회장은 3년, 허 행장은 2년 임기다. 금융권이 촉각을 세운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KB노협)가 주도한 두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하승수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은 9.68%를 소유한 국민연금의 지지를 얻었지만, 예상대로 통과 요건을 확보하지 못했다. 찬성률은 의결권 있는 발행 주식 대비 13.73%, 출석 주식 수 대비 17.73%였다. 안건 통과를 위해선 의결권 주식 수의 25% 이상, 출석 주주의 절반 이상 동의가 있어야 한다. KB노협이 금융권 최초로 주주 제안이라는 방식으로 사외이사를 추천하면서 다른 금융사에도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KB노협의 시도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인 ‘노동이사제’와 맞물려 큰 관심을 받았다. 노동이사제는 올해 서울시가 처음으로 도입해 시행 중인데, “경영진의 감시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의견과 “노조의 잇속만 챙길 수 있다”는 반대 의견이 팽팽하다. KB노협은 이번 노조 추천 사외이사가 노동이사제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즉 “노동이사제는 직원 중에서 선출하는 것이지만, 주주 제안으로 추천한 하 변호사는 KB의 직원이 아니라 KB금융 지배구조를 개선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전문가라는 점에서 다르다”는 설명이다. 주주 제안은 일반 상장회사의 경우 의결권 지분 3% 이상을 보유해야 하지만, 금융사는 지난해 지분 0.1%로 완화됐다. KB노협은 이번에 0.18%의 지분을 모아 주주 제안 안건을 올렸다. 현재 금융사별 우리사주조합이 가진 지분은 우리은행 5.31%, 신한금융 4.70%, 하나금융 0.89% 등이다. 해당 노조들이 주주 제안으로 사외이사 추천을 결의한다면 당장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무더기로 올릴 수도 있다. 대표이사(회장)의 영향력을 제한하는 정관 변경안은 이날 주총에서 철회됐지만, 박홍배 KB노조위원장은 “국민연금 측 의견을 반영해 수정한 뒤 내년 3월 주총에서 주주 제안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날 주총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인수합병(M&A)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특히 KB가 취약한 생보사 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주말의 경기]

    18일(토) ■프로축구 대구-전남(대구스타디움) 인천-상주(인천전용경기장) 광주-포항(광주월드컵 이상 오후 3시) ■프로농구 KGC인삼공사-DB(안양체) 삼성-SK(잠실체 이상 오후 3시) 오리온-KCC(오후 5시 고양체) ■프로배구 삼성화재-한국전력(오후 2시 대전 충무체) 한국도로공사-KGC인삼공사(오후 4시 김천체) 19일(일) ■프로축구 서울-제주(서울월드컵) 전북-수원(전주월드컵) 강원-울산(춘천 송암운 이상 오후 3시) ■프로농구 전자랜드-DB(인천 삼산월드체) kt-LG(부산 사직체 이상 오후 3시) KGC인삼공사-SK(오후 5시 안양체) ■프로배구 우리카드-현대캐피탈(오후 2시 장충체) 현대건설-흥국생명(오후 4시 수원체)
위로